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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환 경기도의원, 청소년 도박문제는 오락 아닌 중독!

    조성환 경기도의원, 청소년 도박문제는 오락 아닌 중독!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23일,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청소년 도박 문제의 구조적 실태를 외면하지 말고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중독과의 싸움을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로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게임은 핑계고, 알고 보니 도박’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과 함께, 센터가 지난 10년간 펼쳐온 도박 문제 예방·치유 활동을 되돌아보는 자리였다. 특히 온라인 공간을 매개로 청소년에게 은밀히 침투하고 있는 도박 중독의 현실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경각심을 안겼다. 조성환 위원장은 “청소년 도박은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라며 “중독의 사각지대를 외면하지 않고 꾸준히 대응해 온 현장의 실천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속 오락으로 위장한 온라인 도박이야말로, 청소년의 삶과 미래를 잠식하는 또 하나의 중독”이라고 우려했다. 조 위원장은 알코올중독예방치유센터 근무 경험을 언급하며 “중독은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구조적 지원의 여부에 따라 그 경로가 달라진다”며, “경기도의회는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제도와 예산, 교육과 홍보에서 실질적인 정책적 개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11월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기자회견을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 대응을 정책 아젠다로 공식화했다. 조례 제·개정과 예산 확보, 공공 교육 강화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이 추진 중이다. 조 위원장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넘어, 이제는 예방의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워야 할 때”라며 “청소년 도박이라는 복합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 체결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 체결

    2050년 이전 건강수명 80세 달성 및 3대 격차 해소 위해 힘 모은다 2025년 5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06호 더불어민주당 정책회의실에서 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첫발이 내디뎌졌다.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임지준)와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으로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국민의 건강수명을 2050년까지 80세로 연장하고 현재 심각한 건강수명의 3대 격차(연령·소득·지역)를 해소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시작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정책본부장인 진성준 의원과 총괄부본부장 겸 여성본부장인 이수진 의원이 참석해 국가 차원의 정책 뒷받침을 약속했으며, 의료, 보건, 언론 등 각계를 대표하는 국민추진위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협약식에서 임지준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건강하지 않은 장수는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국가 전체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건강수명은 단지 의료의 문제가 아니라 노인빈곤, 요양재정, 삶의 질, 노동시장 등 모든 사회문제와 직결된 근본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난 15년간 고작 1~2세 오르는 데 그친 건강수명을 2050년까지 80세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3가지 기적’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국민의 기적(활 속 건강문화 실천) ▲정부의 기적(정책 및 예산의 대전환) ▲기술의 기적(AI 기반 예방의료 혁신) 등으로 정리했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협약식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국민과 정부, 기술이 힘을 합쳐 건강수명 80세 시대를 앞당기는 역사적 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에는 ▲건강수명 연장 및 3대 격차 해소(기대수명과 건강수명 간 격차 단축, 소득·지역·연령 간 건강수명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 강화) ▲ AI·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혁신(AI기반 맞춤형 건강위험 예측 및 관리체계도입, 건강수명 빅데이터 관리체계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육성) ▲5월 2일 ‘건강 장수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국민 참여형 캠페인 전개(‘요양은 짧게, 건강은 길게’ 슬로건 중심), 건강수명 증진을 위한 국가 차원의 기념일 지정) 등 세 가지 주요 정책 과제가 포함되었다. 이번 정책협약이 실현될 경우, 노인 요양 진입 시기를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민 의료비 절감, 고령노인의 삶의 질 향상, 생산가능인구의 간접부담 감소 등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 주요 참석자는 ▲임지준(위원장 /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회장) ▲강용수(대한응급구조사협회 회장) ▲김영진(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노지원(연세대학교 지구건강연구소 소장) ▲박명화(충남대학교 간호대학 학장) ▲양대림(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장) ▲이지은(대한작업치료사협회 회장) ▲조경애((재) 돌봄과 미래 사무처장) ▲최성금(시니어TV 대표) ▲함선옥(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신동민(브라보마이라이프 편집인) ▲이준호(브라보마이라이프 편집장) 등이다. 정책협약을 바탕으로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는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건강문화 확산 캠페인, 지역 기반 시범사업, 민관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정치권과 시민사회, 기술 기업, 의료계가 함께하는 ‘국민건강수명 연대’ 출범도 검토 중이다.
  • “세상이 흉흉해서”…학폭·아동 범죄에 ‘실전’ 무술 사교육 인기[취중생]

    “세상이 흉흉해서”…학폭·아동 범죄에 ‘실전’ 무술 사교육 인기[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원투, 원투.” 23일 서울신문이 찾은 서울 성북구의 한 복싱장에는 초등학생들이 결연한 표정으로 권투 글러브를 낀 팔을 힘껏 뻗어 펀치를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잽싸게 복싱 스텝을 밟고, 줄넘기를 뛰는 아이들의 얼굴은 금세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이곳을 운영하는 황주선(43)씨는 “저학년도 학교폭력이 적지 않은데다 아동 대상 범죄에서 안심할 수 없다보니 복싱을 권하는 학부모들이 있다”면서 “이번 학기에만 복싱장에 다니는 학생이 40% 정도 늘었다”고 귀띔했습니다. 단순히 신체 건강이나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학교폭력이나 범죄에 대비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때 아닌 ‘무술 열풍’이 부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뒤 복싱이나 주짓수 등 이른바 실전형 무술을 배우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학교 동급생으로부터 폭행를 당했던 한 수강생은 “복싱장을 다닌 지 6개월 정도 됐는데, 이제 누구도 나를 얕잡아보지 못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중학교 앞에서 만난 이가윤(13)양은 “다른 학원은 안 가도 복싱장은 다닌다”면서 “세상이 흉흉하니깐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학교폭력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청소년 지원 단체인 푸른나무재단이 지난 22일 발표한 ‘2025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초중고교생 중 3.1%가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고 응답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년간 학폭 신고 건수는 6만 1445건이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6% 증가한 수준입니다. 모든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건 아니라지만, 무술 교육은 누군가의 표적이 되지 않고 무분별한 싸움에 휘말리지 않기 위한 학부모들의 고육지책인 셈입니다. ‘폭력에 대비하기 위해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느냐’는 푸념도 나옵니다. 아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송모(40)씨는 “1학년도 기싸움이 만만치 않더라”면서 “학원비가 다소 비싸도 복싱이나 합기도처럼 실전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위주로 알아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학부모 김현영(53)씨는 “신학기부터 다른 아이들에게 주눅이 들거나 학폭을 당할까 걱정돼 지난달부터 자녀를 폭력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복싱장에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자녀 게임 중독 예방법, 동작구가 알려드립니다

    자녀 게임 중독 예방법, 동작구가 알려드립니다

    서울 동작구가 자녀 정신건강 관리에 관심이 깊은 학부모들을 위해 ‘청소년 중독 예방을 위한 육아의 원리와 양육자의 이해’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의 인터넷·게임 중독 등 중독 문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다음 달 10일 오전 10시 구립김영삼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홍순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홍 교수는 ‘엄마의 첫 공부’, ‘내 마음, 새로 태어나고 싶다’, ‘인턴 일기’ 등의 저자이며 서울시 소아청소년 광역정신보건센터 메디컬 디렉터를 역임한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다. 이번 특강에서는 ▲청소년의 뇌 발달과 대화법 ▲인터넷·게임 중독과 충동·감정 조절 이해 ▲ADHD·우울증 등 청소년 정신건강 전반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동작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100명을 참석자로 모집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다. 특강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동작구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전문가 특강을 통해 자녀의 중독 문제를 조기에 인식하고,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 방법을 배워가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이슬람 성지순례 맞아 ‘메르스’ 감시체계 강화

    울산시, 이슬람 성지순례 맞아 ‘메르스’ 감시체계 강화

    울산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관리를 강화한다. 울산시는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을 맞아 중동호흡기증후군과 수막구균 감염증 관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외국인 주민지원센터와 협력해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역 거주 외국인들에게 감염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감염 사례도 적극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메르스·수막구균 감염 사례가 지속 발생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출국 10일 전까지 수막구균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동지역 방문자는 귀국 후 2주 이내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청 콜센터나 보건소로 즉각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 울산시, 무더위 대비 산업단지 영세 업체 이동식 에어컨 지원

    울산시, 무더위 대비 산업단지 영세 업체 이동식 에어컨 지원

    울산시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산업단지 내 영세 업체에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산업단지에 입주한 영세 업체 근로자들의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울산의 국가·일반·농공산업단지 30명 이하 소규모 등록 공장이다. 업체는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210만원) 구입비용의 90%를 지원받는다. 희망 업체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울산시 공식누리집 ‘산단안전 자료실’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사단법인 울산안전발전협회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해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이례적인 폭염이 예보되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과 작업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영세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 쑥섬 포토존’에서 추억도 안전도 함께해요.

    ‘고흥 쑥섬 포토존’에서 추억도 안전도 함께해요.

    여수해양경찰서가 고흥 쑥섬을 찾는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포토존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고흥군 봉래면 애도마을에 있는 쑥섬은 전라남도 제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돼 있다. ‘바다 위의 비밀정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여름철 수국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주말과 성수기에 1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관광객이 몰린다. 여수해양경찰서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연안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는 지역이다고 판단하고 있다. 쑥섬 도선 선착장에 설치된 구명조끼 착용 포토존은 쑥섬을 상징하는 일러스트가 더해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구명조끼 착용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단순한 안내문보다 시각적이고 참여형인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선주 나로도파출소장은 “포토존 설치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관광과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실천적 시도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해양안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윤정 경기도의원, 학교 조직 간 갈등 해소 위한 조례 제정 추진

    장윤정 경기도의원, 학교 조직 간 갈등 해소 위한 조례 제정 추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학교 내 교무와 행정 조직간 반복되는 업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장윤정 의원은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안산상담소에서 학교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학교 운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조직 간 업무 충돌 사례와 그 원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들은 “경기도 내 약 2,500개 학교가 각기 다른 학교장의 주관에 따라 업무 분장이 이루어지다 보니 기준이 일관되지 않고 그로 인한 혼선과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이 보다 명확한 업무 분장 기준을 제시해야 현장에서의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장윤정 의원은 “학교 내 조직 간 갈등은 단순한 업무 문제를 넘어 교육환경의 질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교무와 행정 조직 간의 업무 갈등을 예방하고 발생 시 조정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교 운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윤정 의원은 이번 정담회를 시작으로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경기도립학교 관리조직 및 업무 갈등 해결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젖은 수영복과 성관계…여름철마다 ‘이 병’ 늘린다” 경고 나온 이유

    “젖은 수영복과 성관계…여름철마다 ‘이 병’ 늘린다” 경고 나온 이유

    물놀이가 늘어나는 여름철에 요로감염 환자가 늘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요로감염은 젖은 수영복을 오래 입거나, 성관계 이후 요도로 세균이 유입돼 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물놀이 후 젖은 수영복을 오래 입고 있으면 습한 환경에서 세균 번식을 부추겨 감염 위험성이 높아진다. 요로감염은 소변을 생성하는 콩팥(신장)에서부터 소변이 몸 밖으로 나오는 요도에 이르기까지 소변이 지나는 ‘요로’에 발생하는 감염을 말한다. 전병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젖은 수영복 자체가 원인균을 제공하진 않지만 세균이 침투하고 증식하기 쉬운 조건을 만들기 때문에 감염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면서 체내 수분이 줄어들고 덩달아 소변량이 감소한다. 결국 소변량이 줄면 요로 내 세균이 씻겨 나가지 않고 오래 머물러 증식할 우려가 커진다. 국내 약 113만명의 건강보험 표본 자료를 분석한 연구 결과 여름철 기온이 20% 상승할 때 요로감염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위험이 전체 표본 인구에서 6%, 여성에서는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로감염은 감염 부위에 따라 하부·상부 요로감염으로 분류된다. 소변이 모이는 방광과 소변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에 생긴 감염을 하부 요로감염이라고 한다. 하부 요로감염으로는 방광염이 대표적이다. 하부 요로감염이 생기면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거나, 가만히 있을 때 아랫배 또는 하부 골반에 뻐근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 소변 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도 주요 증상이다. 상부 요로감염은 소변을 만드는 콩팥과 소변이 방광으로 이동하는 통로인 요관에 생기는 감염이다. 상부 요로감염이 생기면 발열과 메스꺼움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고, 중증 감염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하부 요로감염에 비해 치료 기간이 길다. 요로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대장균이다. 주로 장에 있던 대장균이 요도로 침입해 발생한다. 부적절한 회음부 청결 등 위생 습관의 문제, 소변을 자주 참는 습관 등이 주원인이다. 특히 여성은 요도 길이가 짧고 항문과 가까워 대장균의 침입이 쉬운데, 성관계 이후 요도로 세균이 유입돼 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간접적인 원인으로는 젖은 수영복을 오래 입는 등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행동이 꼽힌다. 요로감염은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소변검사로 감염 여부와 원인균을 확인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때로는 항생제 치료를 하더라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 수 있는데, 이 경우 비뇨생식기계에 다른 이상이 있는지 추가 검사(신장 초음파, CT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전 교수는 “항생제는 처방받은 기간만큼 꼭 복용하고, 증상이 사라졌다고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다”면서 “요로감염을 예방하려면 여름철 물놀이 후 마른 속옷으로 갈아입는 것은 물론 잦은 수분 섭취와 위생관리, 성관계 후 배뇨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울산 울주군, 5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 5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은 다음 달 5일부터 50세 이상의 모든 주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50세 이상에서 발생 위험이 크고, 발병하면 증상과 후유증이 심각한 질병이다. 1회 예방접종으로 효과가 있지만, 접종비 부담이 크다. 이에 울주군은 기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던 것을 50세 이상 모든 주민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197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고, 접종 당일 울주군에 주소를 둔 주민이다. 군은 사업비 15억 7760만원을 들여 백신 소진까지 대상포진 생백신을 1회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백신비와 접종비를 모두 지원한다. 그 외 주민들은 백신비를 지원하고, 나머지 접종비 1만 9000여원만 부담하면 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울주군보건소와 남부통합보건지소, 25개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한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울주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희망 주민은 신분증과 당일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이나 모바일 주민등록증,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증명서를 지참해 해당 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이순걸 군수는 “울산 최초로 50세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만큼 질병 예방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주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AI 활용 노인 돌봄… 서초 스마트 복지

    AI 활용 노인 돌봄… 서초 스마트 복지

    서울 서초구는 초고령사회의 돌봄인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인 ‘서초 시니어 AI 돌봄 플랫폼’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구는 서초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해 왔던 ‘AI 운동돌봄서비스’를 다음달부터 확대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3D 센서로 신체를 촬영하는 AI 체형분석기를 통해 신체 상태를 정밀 측정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 인력의 지도 아래 노인 맞춤형 낙상예방운동을 실시하고, 운동 프로그램을 모바일앱으로도 상시 제공해 어르신들의 낙상 사고와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한다. 이 장비는 지난해 일부 복지관에 도입됐으며 다음달부터 노인복지시설 8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구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거주하는 고위험 독거 어르신 22가구를 대상으로 ‘AI 생체신호 사물인터넷(IoT) 돌봄’을 운영한다. 이 센서는 각 가정 내 안방·현관·화장실 등 주요 공간에 설치되며 대상자의 심박수, 호흡수, 체온, 낙상 여부, 활동량 등의 생체신호와 이동 패턴을 5초마다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해 위험 상황을 즉시 알려 준다. 이때 감지된 생체신호가 평소와 다른 이상 징후를 보일 경우 돌봄 종사자에게 즉시 비상 알림이 전송돼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구는 노인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스마트 음성스위치’ 설치 사업을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기술에 온기를 더한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며 어르신들의 삶에 든든한 지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 ‘찔끔’ 신고는 빙산의 일각… “통계 밖 아동학대 수백배”

    ‘찔끔’ 신고는 빙산의 일각… “통계 밖 아동학대 수백배”

    정서학대 경험률 37%·신고 0.16%양육 여건·돌봄 공백과 밀접한 연관 실제 가정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가 신고 통계에 잡히는 규모보다 수백 배 많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발표한 ‘아동 학대·방임의 실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아동종합실태조사에서 정서학대 경험률은 36.5%, 방임 26.5%, 신체학대 14.5%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고 통계에 잡힌 학대 비율은 전체 아동 대비 각각 0.16%, 0.03%, 0.07%에 그쳤다. 보사연은 신고되지 않은 학대가 광범위하게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아동종합실태조사는 3년마다 시행되며, 2023년에는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5735가구 방문 면접으로 진행됐다. 0~8세는 보호자가, 9~17세는 아동이 직접 응답했다. 심각한 학대뿐 아니라 반복되거나 정서적으로 해로운 양육행위까지 포함해 실제 경험에 가깝게 조사됐다. 신고 통계와 실태조사 간 괴리는 모든 유형에서 나타났다. 방임은 실태조사 기준 26.5%였지만 신고 통계는 0.03%로 약 883배 차이를 보였고, 정서학대와 신체학대도 각각 230배, 207배 이상 격차가 났다. 정서학대에는 큰 소리로 꾸짖거나 ‘쫓아내겠다’는 위협도 포함된다. 학대 경험은 가구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방임 비율은 한부모·조손 가구(40.7%), 기초생활수급 가구(38.9%), 중위소득 50% 미만 가구(30.7%)에서 평균(26.5%)보다 높았다. 학대가 양육 여건이나 돌봄 공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 이주연 보사연 부연구위원은 “현 체계는 신고·판단 이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가볍거나 기준 미달 사례는 대응 없이 방치된다”며 “가정 내 반복되는 학대와 방임에 선제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예방 중심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기본사회’ 공약 다시 꺼낸 이재명… 盧·文 멘토 만나 범진보 결집

    ‘기본사회’ 공약 다시 꺼낸 이재명… 盧·文 멘토 만나 범진보 결집

    “주거·의료·돌봄, 국가·사회가 책임”주 4.5일 등 포함… 기본소득은 제외양산서 “尹 처벌해도 시원찮을 판”‘盧·文 멘토’인 송기인 신부 예방도제주선 “이번 대선 세 번째 4·3 청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지난 대선 당시 대표 공약이었던 ‘기본사회 공약’을 다시 꺼내 들었다. 국가전담기구인 ‘기본사회위원회’(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해 포괄적인 기본사회 공약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논란이 컸던 기본소득·기본대출·기본주택 등의 내용은 빠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에서 송기인 신부를 예방한 후 “기본사회위원회가 할 일은 기본소득을 포함해서 의료, 교육, 복지 등 여러 영역의 기본적 수준을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 포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는 “기본사회위원회는 대통령 직속으로 할 수도 있겠고 다른 방식으로 할 수도 있어서 소속 문제는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지금은 회복과 성장에 집중할 때이고 그렇다고 해서 분배의 문제를 백안시할 수도, 경시할 수도 없는 점들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거, 의료, 돌봄, 교육, 공공서비스 같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모든 권리를 최대한 실현하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애 주기별 소득 보장 체계 구축, 맞춤형 소득 지원 제도 확대,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확대, 공공·필수·지역의료 강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맞춤형 공공분양, 공교육 국가 책임 강화, 주4.5일제 단계적 도입, 정년 연장 사회적 합의 추진 등 각종 공약도 기본사회라는 이름 아래 묶었다. 이른바 ‘기본 시리즈’는 과거 이 후보의 핵심 정책이었지만 이번엔 10대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다. 논란이 컸던 만큼 급진적 요소는 배제하고 기존 복지 공약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기본사회 공약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송 신부를 예방해 범진보 진영의 지지세를 결집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이 후보는 오전에는 제주를 찾아 집중 유세를 벌이며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심판론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주 4·3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이번 6·3 대선은 작년 12월 3일에 시작된 세 번째 제주 4·3을 청산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에는 대통령으로서 4·3 기념일에 참석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이 후보는 경남 양산 유세에서는 문 전 대통령을 기소한 검찰을 향해 “도대체 제정신인지 이해가 안 된다. 없는 죄를 만들려고 저렇게 극렬하게 왜 난리를 치느냐”며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권력과 예산을 가지고 국민을 배반하고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며 우리 모두가 지켜야 될 최고 규범인 헌법까지 파괴하고 말았으니, 파면이 아니라 처벌을 해도 시원치 않을 판”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제가 죄지은 나쁜 사람들 싹 다 살려 주자 이런 건 아니다”라며 “통합과 봉합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 ‘혐오 정치’에 찢겨 나간 민주주의

    ‘혐오 정치’에 찢겨 나간 민주주의

    지난 대선 때보다 3배가량 늘어나SNS선 ‘찢기 챌린지’ 범죄 부추겨 “후보자의 눈 부위만 정교하게 도려낸 벽보를 발견하자마자 ‘누군가 악의를 갖고 훼손했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어요. 실수나 장난이 아니라 일부러 이런 짓을 한다는 게 무섭죠.” 서울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에서 활동하는 김모(55)씨는 지난 20일 서초구의 한 아파트 단지 쪽으로 이동하다 깜짝 놀랐다. 아파트 담장에 걸린 선거 벽보 중 한 후보자의 눈과 이마 부위만 날카로운 물건으로 갈가리 찢겨 있어서였다. 김씨는 곧장 선관위에 보고했고, 수사 의뢰를 받은 서초경찰서는 벽보를 훼손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6·3 대선이 열흘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용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는 사건이 이례적으로 늘고 있다. 서울 경찰이 수사 중인 벽보·현수막 훼손 사범의 경우 22일 기준 120명으로, 같은 기간(선거일 12일 전 기준) 20대 대선(45명)과 비교해 3배가량 늘었다. 급증하는 벽보·현수막 훼손 범죄에 대응하고자 서울경찰청은 예방 활동과 함께 기동순찰대까지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 문화를 위협하는 벽보 훼손 행위를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선거용 벽보·현수막 테러’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서 심화한 극단의 정치 양극화가 정당·후보에 대한 혐오와 적개심을 부추긴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은 공직선거법상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지는 심각한 범죄인데도 후보 얼굴 부분을 담뱃불로 지지거나 눈 부위만 도려내는 등 훼손 방법은 더 잔인해지고 있다. 정치에 대한 혐오가 인내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러 ‘민주주의’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날도 충북 청주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 12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60대가 체포됐다. 지난 19일 경기 여주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벽보를 훼손한 70대 남성이 검거됐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옹호보다는 상대 후보를 비하하는 것이 우선인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짚었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총칼만 들지 않았을 뿐 사실상 ‘심리적 내전’ 상태”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서울신문이 동행한 공정선거지원단원들은 단속 현장 분위기가 살벌하다고 말했다. 공개 채용된 전국 2673명의 공정선거지원단은 지난달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두 달 가까이 선거 홍보물 훼손 등 각종 단속과 예방 활동을 한다. 경기 과천 일대에서 활동하는 지원단원 김모씨는 서울신문과 만나 “비방 문구나 혐오 표현 낙서가 유독 늘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도 극단적인 혐오와 조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찢기 챌린지’라며 후보의 훼손된 선거 벽보가 찍힌 사진들이 올라온다. 벽보 훼손을 특정 행동이나 미션을 따라 하는 일종의 놀이인 ‘챌린지’로 명명하며 부추기는 것이다. 우편으로 온 선거 공보물의 후보 얼굴 사진을 훼손한 것을 인증하며 ‘합법적 찢기 챌린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혐오와 적개심이 선거 홍보물을 훼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물리적 폭력이나 후보와 정당에 대한 위협으로 표출되는 경우도 있다. 경기 부천에서는 지난 21일 이 후보의 벽보에 낙서하던 70대가 자신을 제지한 선거운동원을 폭행했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 인근에서는 지난 20일 10㎝ 길이의 칼과 가스충전식 BB탄총을 소지한 30대 남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인 만큼 더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며 “사회 통합을 위해 비방보다는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 ‘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급증’ 민주주의도 찢겨

    ‘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급증’ 민주주의도 찢겨

    선거법상 징역형 또는 벌금형 불법 행위SNS선 ‘찢기 챌린지’로 범죄 부추겨“사회통합 위해 선거 결과 승복해야” “후보자의 눈 부위만 정교하게 도려낸 벽보를 발견하자마자 ‘누군가 악의를 갖고 훼손했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어요. 실수나 장난이 아니라 일부러 이런 짓을 한다는 게 무섭죠.” 서울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에서 활동하는 김모(55)씨는 지난 20일 서초구의 한 아파트 단지 쪽으로 이동하다 깜짝 놀랐다. 아파트 담장에 걸린 선거 벽보 중 한 후보자의 눈과 이마 부위만 날카로운 물건으로 갈가리 찢겨 있어서다. 김씨는 곧장 선관위에 보고했고, 수사 의뢰를 받은 서초경찰서는 벽보를 훼손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6·3 대선이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용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는 사건이 이례적으로 늘고 있다. 서울 경찰이 수사 중인 벽보·현수막 훼손 사범의 경우 22일 기준 120명으로, 같은 기간 (선거일 12일 전 기준) 20대 대선(45명)과 비교해 3배 가량 늘었다. 급증하는 벽보·현수막 훼손 범죄에 대응하고자 서울경찰청은 예방 활동과 함께 기동순찰대까지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문화를 위협하는 벽보 훼손행위를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선거용 벽보·현수막 테러’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서 심화한 극단의 정치 양극화가 정당·후보에 대한 혐오와 적개심을 부추긴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은 공직선거법상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지는 심각한 범죄인데도 후보 얼굴 부분을 담뱃불로 지지거나 눈 부위만 도려내는 등 훼손 방법은 더 잔인해지고 있다. 정치에 대한 혐오가 인내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러 ‘민주주의’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날도 충북 청주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 12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60대가 체포됐다. 지난 19일 경기 여주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벽보를 훼손한 70대 남성이 검거됐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옹호보다는 상대 후보를 비하하는 것이 우선인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짚었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총칼만 들지 않았을 뿐 사실상 ‘심리적 내전’ 상태”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서울신문이 동행한 공정선거지원단원들은 단속 현장 분위기가 살벌하다고 말했다. 공개 채용된 전국 2673명의 공정선거지원단은 지난달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달 가까이 선거 홍보물 훼손 등 각종 단속과 예방 활동을 한다. 경기 과천 일대에서 활동하던 지원단원 김모씨는 서울신문과 만나 “비방 문구나 혐오 표현 낙서가 유독 늘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도 극단적인 혐오와 조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찢기 챌린지’라며 후보의 훼손된 선거 벽보가 찍힌 사진들이 올라온다. 벽보 훼손을 특정 행동이나 미션을 따라 하는 일종의 놀이인 ‘챌린지’로 명명하며 부추기는 것이다. 우편으로 온 선거 공보물의 얼굴 사진을 훼손한 것을 인증하며 ‘합법적 찢기 챌린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혐오와 적개심이 선거 홍보물을 훼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물리적 폭력이나 후보나 정당에 대한 위협으로 표출되는 경우도 있다. 경기 부천에서는 지난 21일 이 후보의 벽보에 낙서하던 70대가 자신을 제지한 선거운동원을 폭행했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 인근에서는 20일 10㎝ 길이의 칼과 가스충전식 BB탄총을 소지한 30대 남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인 만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며 “사회통합을 위해 비방보다는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 ‘한국인 겨냥 범죄’ 급증한 필리핀, 한국말 하는 경찰 배치 [여기는 동남아]

    ‘한국인 겨냥 범죄’ 급증한 필리핀, 한국말 하는 경찰 배치 [여기는 동남아]

    필리핀 정부는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자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경찰관을 주요 도시에 배치하기로 했다. 필리핀스타는 21일(현지시간) 대통령 직속 반조직범죄위원회(PAOCC)가 한국 교민과 관광객을 보호하기 위해 ‘관광 보안 데스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데스크에는 한국어 기본 교육을 이수한 경찰관이 상주하며 마닐라, 앙헬레스, 세부 등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런 방침은 지난 16일 루카스 베르사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결정됐다. 회의에는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관계자들도 참석했으며 대사관 측은 필리핀 정부에 자국민 보호 강화를 촉구했다. 길버트 크루스 PAOCC 사무총장은 “이번 조치는 한국인과 현지 경찰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범죄 예방 및 대응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당국은 아울러 한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경찰 순찰도 늘릴 계획이다. 양국 정부는 이번 주 내로 다시 만나 관광 보안 데스크 운영과 관련한 세부 시행 방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필리핀에서 한국인을 겨냥한 범죄가 최근 들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 3월 마닐라 도심에서 길을 걷던 한국인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고, 4월에는 앙헬레스시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오토바이 강도에게 가방을 빼앗기고 저항하다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달 들어서는 필리핀에서 낚이 여행을 한 한국인이 무장 괴한에게 납치된 지 사흘 만인 지난 5일 풀려나가는 일도 있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피해자가 되는 범죄가 늘어나자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야간 외출을 자제하고 혼자 이동하는 일을 줄이도록 당부했다. 또 현금을 최소한으로 소지하고 가급적 무장강도에는 저항하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마련해 전달했다.
  • 신애라·블랙핑크 지수가 매일 찾는 ‘이 음료’…혈당조절에 항산화까지

    신애라·블랙핑크 지수가 매일 찾는 ‘이 음료’…혈당조절에 항산화까지

    두유는 콩이 주재료인 식물성 음료이다. 두유는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간다. 두유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체내에서 소화가 흡수가 천천히 이뤄지므로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고 에너지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이렇듯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으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체지방 축적을 억제할 수 있다. 또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한 두유를 챙겨 먹으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두유는 수분을 흡수해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대장의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한다. 연예인의 경우 다이어트와 건강한 몸 상태 유지를 위해 두유를 늘 챙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의 ‘덱스의 냉터뷰’ 영상에서는 지수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덱스가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보며 “(다이어트) 관리를 할 때 애용하는 음식이 있냐”라고 묻자 지수는 두유를 집어 들었다. 그는 “촬영할 때 밥을 먹을 수 없으니까 그럴 때 (두유를)먹으면 좋다”라며 “냉장고에 갖춰두고 촬영장 갈 때 챙겨간다. 오늘 아침에도 먹었다”라고 말했다. 두유의 원재료인 대두에는 여성호르몬 대체제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있어 갱년기 여성의 증상 완화에도 좋다. 항산화 효과도 있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지난 2월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에서 배우 신애라는 아침마다 꼭 병아리콩 두유를 마신다고 밝혔다. 50대에 들어선 신애라는 “난 아침이면 병아리콩 두유 한 잔을 꼭 먹는다. 병아리콩과 대두만 들어가 단백질 폭탄이다”고 말했다. 두유가 완전식품에 가깝지만, 주의가 필요한 사람도 있다.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두유를 과다 섭취하면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 김지석 “건강검진서 뇌종양 발견”…놓치기 쉬운 대표 증상은

    김지석 “건강검진서 뇌종양 발견”…놓치기 쉬운 대표 증상은

    배우 김지석(44)이 10년 전 건강검진에서 뇌종양을 발견했던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 안의 보석]’에는 ‘프리미엄 건강검진 체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지석은 “생일에 혼자 집에 있다가, 나 자신에게 줄 선물로 건강검진을 택했다”며 병원을 찾는 모습을 공개했다. 문진표를 작성하던 중 그는 “이 이야기는 처음 한다”며 과거 병력을 털어놨다. 김지석은 “10년 전, 30대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뇌에서 종양이 발견됐다. 다행히 악성은 아니었다”며 “이후 2~3년에 한 번씩 꼭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석이 진단받은 뇌종양은 양성이었지만, 뇌종양은 위치와 종류에 따라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다. 뇌종양은 뇌 조직, 뇌를 감싸는 수막, 두개골 또는 신경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포함한다. 수막종, 뇌하수체선종, 신경초종 등은 대표적인 양성 뇌종양으로 분류된다. 양성 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고 경계가 명확해 수술로 완치될 가능성이 높지만, 뇌간이나 척수 근처처럼 민감한 부위에 발생할 경우 수술 자체가 어렵다. 반면 악성 종양은 빠르게 자라고 뇌 조직을 침범해 방사선이나 항암 치료를 병행해야 할 수 있다. 뇌종양은 종양 크기가 커질수록 뇌를 압박하면서 악성으로 변할 수 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병률이 높아지지만, 어린이 환자도 상당수여서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치료가 늦어지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대표적인 뇌종양 증상을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과 구토, 시력 저하, 시야 장애, 팔다리 마비, 후각 저하, 간질 발작 등이 있다. 특히 자고 일어난 새벽에 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이런 증상은 일반적인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과는 다르다. 시야가 좁아지거나 안경을 써도 잘 보이지 않는 시력 저하도 흔한 증상이다.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생기고, 보행 시 옆 사람과 자주 부딪치기도 한다. 종양이 뇌의 운동중추나 언어중추를 압박하면 말이 어눌해지거나 팔다리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냄새를 맡는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 후각신경 부위에 종양이 발생하면 후각 소실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를 축농증으로 오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사례도 있다. 간질 발작 역시 뇌종양의 주요 증상 중 하나다. 종양이 뇌피질을 자극하면 간질 발작이 유발되고, 뇌전증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운전 중 발작이 발생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종양의 유형에 따라 청신경초종은 청력 저하, 안면 마비나 통증을 유발하고, 뇌하수체 종양은 여성의 경우 무월경과 유즙 분비, 남성은 성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뇌종양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는 만큼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신경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최선의 대처다.
  • 이재명 “김대남 영입은 경솔…재발방지·문책 검토”

    이재명 “김대남 영입은 경솔…재발방지·문책 검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의사를 밝혔다가 이를 철회한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관련, 실무진의 문책을 지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양산의 한 찻집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스승인 송기인 신부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의 실수들이 있긴 하지만 통합이라는 큰 대의에 공감하면 부족함이 있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김대남 부분(영입)은 실무진의 실수”라고 밝혔다. 앞서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 당사자인 김 전 행정관은 전날 이 후보 선대위 합류 사실을 공개했지만, 과거 행적과 관련한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이를 철회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후보는 “선대위에 진상이 실제로 어떻게 된 것인지, 또 필요하면 통합의 가치를 훼손하는 경솔한 조치로 보이기 때문에 재발방지, 필요하다면 문책도 검토하라고 얘기해 놓았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보수적 인사도 진보적 인사도 다 필요하다”며 “완벽한 사람만 모으면 좋겠지만 사람이란 약간의 부족함이 있을 수밖에 없다. 다 가려내면 뭐가 남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찢어져서 싸우고 또 맘에 안 든다고 쳐내고 하는 다른 정당보다는 통합 가치를 지향하기 위해 노력하는 민주당의 더 나은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깊은 숙고 끝에 민주당 중앙선대위 참여 결정을 공식 철회한다”며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인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선대위 참여를 제안해 주신 분들의 진심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며 한 시민으로서 조용히 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앞두고 한동훈 후보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에는 서울의 소리 기자와 통화하며 윤 전 대통령 측근인 이원모 비서관 공천 배경에 김건희 여사가 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 전 행정관과 악연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대남씨는 대통령실에서 소위 김건희 여사 라인을 타던 사람”이라며 “김대남씨 같은 분이 이재명 캠프 갔다가 분위기 나쁘니 다시 우리 당 지지한다고 하는 것은 우리 당과 지지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했다.
  • ‘뇌경색 투병’ 선우용여, 아침마다 ‘이것’ 마신다…“뇌혈관질환 예방”

    ‘뇌경색 투병’ 선우용여, 아침마다 ‘이것’ 마신다…“뇌혈관질환 예방”

    배우 선우용여(81)가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미지근한 물을 마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 선우용여는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기상 후 스트레칭을 마친 선우용여는 “이제 물을 마셔야 한다”며 “따뜻한 물과 찬물을 반반 섞어서 마신다”라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물 마시는 동안 달걀을 삶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이 없는 코코아를 마시는데 아침에는 꿀을 넣는다”라며 마누카꿀을 꺼내 들었다. 선우용여는 “이왕이면 좋은 거 먹어야 한다”라며 “젊어서부터 관리해야 나이 들어서도 건강하다”고 조언했다. 제작진이 “커피는 안 마시냐”고 묻자 선우용여는 “일어나자마자 빈속에 커피 마시는 건 안 좋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아침에 마시는 물은 건강에 유익하다. 공복에 물을 마시면 혈액과 림프액 양이 늘면서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자는 동안에는 체내 수분이 최대 1리터 빠져나간다. 이때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는데 아침에 물을 마시면 혈액 점도가 낮아져 이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갑자기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돼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위험이 있다. 따라서 기상 후 공복에는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마누카꿀은 마누카 나무의 꽃에서 채집되는 꿀로 항균 작용을 하는 메틸글리옥살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이날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2016년 뇌경색 투병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선우용여는 “녹화 도중에 말이 잘 안 나오더라. 당시 진행자였던 김경란이 촬영을 중단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 프로그램을 찍고 있어서 의사 선생님들이 있었다”며 “선생님들이 손을 들어 올리라고 했는데 안 됐다. 그래서 바로 병원에 갔다”라고 밝혔다. 선우용여는 “20일 정도 입원했는데 아픈 환자들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맏며느리로서 최선을 다하고 남편 어음 갚아주느라 힘들게 일했다. ‘내 몸 알기를 헌신짝으로 알았구나’ 생각하니까 내가 너무 불쌍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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