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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전 HIV 검사 의무화”…전파 감당 안되자 칼빼든 이 나라

    “결혼 전 HIV 검사 의무화”…전파 감당 안되자 칼빼든 이 나라

    인도 북동부 메갈라야주가 혼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 매체 더인디안익스프레스와 더힌두 등에 따르면, 주정부는 HIV 감염자와 에이즈 환자 증가세를 고려해 관련 법 제정을 논의 중이다. 메갈라야주 보건가족복지부 장관 마젤 암파린 링도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주정부 회의에서 최근의 유병률 통계를 거론하며 이런 구상을 밝혔다. 인도 국가에이즈통제기구(NACO)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5~49세 메갈라야 주민의 HIV 유병률은 0.42%로, 인도 전체 평균 0.21%의 2배에 달한다. 2019년 추정치에서는 유병률이 0.76%로, 미조람(1.19%)에 이어 전국 3위였으나 이후 다소 감소했다. 링도 장관에 따르면, 메갈라야에서는 매년 약 982건의 신규 HIV/AIDS 사례가 발생하며, 최근 19년간 감염자는 221.1% 증가했다. 주 전체 감염자는 약 8692명으로 추정된다. 인구 약 94만명인 이스트 카시 힐스 지역에서만 3432명의 양성자가 확인됐다. 문제는 치료 지속성이다. 장관은 “HIV/AIDS는 꾸준히 치료하면 치명적이지 않지만, 환자의 약 15~17%가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스트 카시 힐스의 양성자 가운데 1581명만이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ART)을 받고 있으며, 681명은 치료를 중단했다. 이로 인해 최소 159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장관은 치료 중단 원인 규명과 함께 즉각적·집중적인 개입, 예방과 조기 발견, 책임 있는 치료, 대중 교육의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주내 HIV의 주요 전파 경로를 성적 접촉으로 지목하며 혼전 HIV 검사 의무화를 예고했다.
  • 비브리오패혈증 조심...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비브리오패혈증 조심...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부산시는 11일 한여름 바닷물 접촉과 해산물 섭취가 늘어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돼 감염되며 해수면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5∼6월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잠복기는 12∼72시간이며 감염 초기 증상으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 증상 발생 후 24시간 이내 다리 부위에 발진과 부종, 출혈성 수포 등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 면역 저하자, 당뇨병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약 50% 정도로 높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간 질환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어패류 등 해산물 섭취 시 특히 주의해 주시길 바라며, 섭취 후 발열, 오한,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기”를 당부했다.
  • “치사율 50%, 여름철 급증”…다리에 ‘이 흔적’ 보이면 즉시 병원으로

    “치사율 50%, 여름철 급증”…다리에 ‘이 흔적’ 보이면 즉시 병원으로

    여름철 해양 활동이 늘고 바닷물 접촉과 해산물 섭취가 증가하면서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 질환으로, 세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는 경우 감염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세균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 해수면 온도가 18~20도 이상일 때 증식한다. 따라서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급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리면 16~24시간 잠복기 후에 발열, 오한, 쇠약감 등이 나타나고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또 대부분 환자는 피부에도 증상이 발생하는데 특히 다리에 발진과 부종, 출혈성 수포, 궤양, 괴사 등이 나타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 면역 저하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약 50% 정도로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6명 발생했으며 전부 60대 이상이다. 지난해에는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49명 발생했고 그중 21명이 숨졌다. 11일 부산시는 한여름 바닷물 접촉과 해산물 섭취가 늘어남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부산에서는 비브리오 패혈증이 총 20건 발생했다. 월별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7월 1건, 8월 10건, 9월 8건, 10월 1건으로 8~9월에 신고 건수가 집중됐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등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비브리오 패혈증은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간 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 시 특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발열, 오한,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도봉구 청소 근로자, 시원한 ‘선풍기 조끼’ 120개 보급

    도봉구 청소 근로자, 시원한 ‘선풍기 조끼’ 120개 보급

    서울 도봉구가 야외에서 일하는 청소 현업근로자들에게 선풍기 조끼 120여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선풍기 조끼는 내부에 장착된 소형 팬이 외부 공기를 순환시켜 땀과 열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조끼 안쪽의 양쪽 주머니에 아이스팩을 넣으면, 팬으로 유입된 공기를 더욱 차갑게 만들어 에어컨과 같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를 착용한 근로자의 체감 온도는 약 5도 낮아진다. 구는 근로자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도로 청소를 담당하는 한 근로자는 “도로에서는 더위를 막아낼 방도가 없다”며 “이제는 참을 필요 없이 선풍기 조끼 덕에 시원하게 일할 수 있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선풍기 조끼 외에도 구는 야외 현업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수, 식염 포도당, 아이스링, 비상키트 등 보랭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작업 현장에서는 점검표를 활용해 근로자 개인별 건강 상태와 이상 증상을 매일 확인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운 날이 늘어하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다음 달까지 폭염 대응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구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 폭염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만보 걷기’ 안 해도 된다고? ‘이만큼’씩 빠르게 걸어도 몸에 기적 나타난다

    ‘만보 걷기’ 안 해도 된다고? ‘이만큼’씩 빠르게 걸어도 몸에 기적 나타난다

    건강을 위해 매일 ‘만보 걷기’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하루에 1만보 이상 걷지 않아도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충분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 걸음 수는 적더라도 속도를 끌어올려 빠르게 걷는 것이 효과로 이어진다는 게 연구 결과의 핵심이다. 호주 시드니대는 지난 7일(현지시간) 유럽 예방심장학 저널(EJPC)에 공개한 논문을 통해 “일일 권장 목표인 1만보에 못 미치는 걸음을 걷더라도 더 빠르게 걸을 경우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만 2192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해냈다.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64세였으며, 2013~2015년 사이 고혈압 진단을 받고 7일을 연속해 손목에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걷기 운동을 했다. 이들은 기기를 통해 걷기 운동을 한 거리와 속도를 측정했으며, 연구진은 이들을 평균 7.8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자들은 하루 2300보 걸었을 경우 여기에서 1000걸음을 더 걸을 때마다 심장병과 뇌졸중, 심부전 등 주요 심혈관 질환(MICE) 발병 위험이 17%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뇌졸중 발병 위험은 24% 감소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으며 심부전은 22%, 심장마비는 9% 줄었다. 또한 하루 중 가장 빠르게 걸은 30분 동안 1분에 80보씩 걸은 경우 주요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은 30% 감소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고혈압이 없는 3만 7350명의 데이터에서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 이들 역시 하루 1000보씩 더 걸을 때마다 주요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20.2%씩 줄었다. 구체적으로 심부전은 23.2%, 심근경색은 17.9%, 뇌졸중은 24.6% 감소했다. 연구를 이끈 에마뉘엘 스타마타키스 교수는 “하루 걸음 수와 심혈관 질환 사이의 용량·반응 관계를 처음으로 입증한 연구”라면서 “고혈압 환자가 걷기 운동을 할 때 강도를 끌어올릴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혈압 환자에게 어떠한 신체 활동도 유익하며 빨리 걸을수록 더 좋다”면서 “고혈압 환자에게는 걷기 운동을 권하되 강도를 더 높이도록 권장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성동 모래놀이터 구석구석… 친환경 오존수로 소독

    성동 모래놀이터 구석구석… 친환경 오존수로 소독

    서울 성동구는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모래놀이터 소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2018년부터 모래 속 세균과 동물 배설물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요인을 소독 작업을 통해 제거해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고 놀이터를 찾는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구에서 관리하는 공원의 모래놀이터는 물론 지역 공동주택,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매년 상·하반기 모래놀이터 소독을 무료로 지원 중이다. 상반기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모래놀이터 총 58곳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 모래 소독은 전담팀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오존수를 활용해 실시한다. 또 어린이공원에는 연 2회 기생충 검사와 연 1회 중금속 검사도 한다. 소독을 원하면 오는 18일까지 구 공원녹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래놀이터 소독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 백신 때문에 건강 나빠졌다”… 美 질병센터 총격한 30대 음모론자

    미국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건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숨진 범인이 코로나19 백신 음모론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날 늦은 오후 애틀랜타의 CDC 본부 건물 밖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수십발 난사해 경찰관 1명이 숨졌다. 범인은 CDC 건물로 들어가려다 경비원들에게 제지당한 뒤 건너편 약국으로 이동해 갑자기 총격을 시작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데이비드 로즈(33)가 총탄에 맞아 희생됐다. 범인은 애틀랜타 근교 출신의 30세 남성 패트릭 조지프 화이트로 현장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민간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경찰에 의해 사살됐는지 아니면 자살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대린 시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최소 한 자루의 소총을 포함해 총 5정의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희생된 경찰관은 미 해병대 출신으로 지난 3월 경찰에 입직한 신참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직후 CDC 본부 건물들에는 총탄 흔적이 수십 군데 남았으며 현장에는 탄피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고 NYT는 전했다. 범인은 평소 자신의 건강 문제 원인이 코로나19 백신 때문이라는 음모론에 빠져 있었으며 정신 질환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부친은 사건 당일 그가 자살 충동을 느끼고 있다며 당국에 신고하기도 했다. 이런 정황으로 미뤄 볼 때 범인은 감염병 대처를 총괄하는 CDC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번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장관 등 정부 수뇌부가 백신 음모론과 회의론을 제기해 온 가운데 발생한 것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케네디 장관은 이날 보건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숨진 경찰관을 애도하며 “공공보건에 종사하는 동료들이 느꼈을 충격이 얼마나 클지 잘 알고 있다. 대중의 건강을 지키는 이들이 이런 폭력에 직면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반면 CDC에서 해고된 전직 직원들의 모임인 ‘파이어드 벗 파이팅’은 “그가 백신 및 CDC에 대한 적개심과 불신을 조장했다”고 비난했다.
  • [단독] 이번엔 체조경기장 ‘폭발물 협박’… 경찰, 손배소 검토

    [단독] 이번엔 체조경기장 ‘폭발물 협박’… 경찰, 손배소 검토

    신세계백화점, 게임 회사를 폭발하겠다는 허위 협박에 이어 10일 공연장으로도 사용되는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이은 허위 폭발물 협박에 경찰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른바 ‘금융치료’(가해자에게 거액의 손해배상 등을 청구해 관련 행위를 반성하게 한다는 의미)를 통해 유사한 범죄를 뿌리 뽑겠다는 취지다. 이날 오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콘서트를 보려던 관객 20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이날 오후 1시 53분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내 고성능 폭탄을 여러 개 설치했다. 폭발 시간은 오후 4시 43분부터 8시 10분까지’라는 내용의 팩스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팩스 내용은 한글과 일본어로 함께 표기돼 있었고, 발신자는 자신을 변호사라고 소개했다. 경찰특공대 등 57명과 소방관 70여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약 1시간 동안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팩스 발신지 등을 토대로 협박범을 추적 중이다. 콘서트가 2시간 미뤄진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의 팬들은 “멤버들은 괜찮냐”, “점검 꼼꼼하게 해서 안전하게 공연하는 게 낫지 않냐”, “공연을 코앞에 두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지난 5일 발생한 신세계백화점 폭발 위협 사건과 관련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손해배상 청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위협 글을 올린 중학생 1학년 A군은 글을 올린 다음날인 6일 제주에서 검거됐다. 유사한 내용의 댓글을 작성한 20대 B씨도 경남 하동에서 붙잡혔다. 이 게시글 하나로 인해 경찰력 낭비는 물론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당시 백화점 직원과 고객 등 약 4000명이 백화점 밖으로 긴급 대피했고,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약 1시간 30분 동안 백화점을 수색했다. 허위 게시글이나 테러 위협 때문에 경찰력이 낭비됐다는 취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아예 없지는 않다. 경찰은 지난 2023년 ‘신림역 살인예고’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 최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서울중앙지법)을 포함해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주지법 등에서 최소 3건 이상의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지난 7일 “관련 사안들을 분석해 필요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의 강력 대응 의지가 무색할 정도로 관련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허위 폭발물 설치 관련 보도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를 모방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불특정 다수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경우 공중협박죄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김태연 태연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손해배상 청구가 제기되면 경각심으로 관련 범죄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용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형사처벌은 집행유예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작성자가 촉법소년이면 이마저도 한계가 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예방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단독]이번엔 체조경기장 ‘폭발 협박’···연이은 허위 게시글에 경찰 “손배소 검토”

    [단독]이번엔 체조경기장 ‘폭발 협박’···연이은 허위 게시글에 경찰 “손배소 검토”

    경찰, 백화점 폭발 협박 건 “손배소 검토 중”중앙·대구·제주지법 최소 3건 손배소 진행 중 신세계백화점, 게임 회사를 폭발하겠다는 허위 협박에 이어 10일 공연장으로도 사용되는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이은 허위 폭발물 협박에 경찰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른바 ‘금융치료’(가해자에게 거액의 손해배상 등을 청구해 관련 행위를 반성하게 한다는 의미)를 통해 유사한 범죄를 뿌리 뽑겠다는 취지다. 이날 오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콘서트를 보려던 관객 20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이날 오후 1시 53분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내 고성능 폭탄을 여러 개 설치했다. 폭발 시간은 오후 4시 43분부터 8시 10분까지’라는 내용의 팩스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팩스 내용은 한글과 일본어로 함께 표기돼 있었고, 발신자는 자신을 변호사라고 소개했다. 경찰특공대 등 57명과 소방관 70여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약 1시간 동안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팩스 발신지 등을 토대로 협박범을 추적 중이다. 콘서트가 2시간 미뤄진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의 팬들은 “멤버들은 괜찮냐”, “점검 꼼꼼하게 해서 안전하게 공연하는 게 낫지 않냐”, “공연을 코앞에 두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지난 5일 발생한 신세계백화점 폭발 위협 사건과 관련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손해배상 청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위협 글을 올린 중학생 1학년 A군은 글을 올린 다음날인 6일 제주에서 검거됐다. 유사한 내용의 댓글을 작성한 20대 B씨도 경남 하동에서 붙잡혔다. 이 게시글 하나로 인해 경찰력 낭비는 물론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당시 백화점 직원과 고객 등 약 4000명이 백화점 밖으로 긴급 대피했고,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약 1시간 30분 동안 백화점을 수색했다. 허위 게시글이나 테러 위협 때문에 경찰력이 낭비됐다는 취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아예 없지는 않다. 경찰은 지난 2023년 ‘신림역 살인예고’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 최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서울중앙지법)을 포함해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주지법 등에서 최소 3건 이상의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지난 7일 “관련 사안들을 분석해 필요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의 강력 대응 의지가 무색할 정도로 관련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허위 폭발물 설치 관련 보도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를 모방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불특정 다수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경우 공중협박죄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김태연 태연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손해배상 청구가 제기되면 경각심으로 관련 범죄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용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형사처벌은 집행유예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작성자가 촉법소년이면 이마저도 한계가 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예방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막내 구해야해” 형·누나들 바다에 ‘풍덩’…4남매 다 빠져

    “막내 구해야해” 형·누나들 바다에 ‘풍덩’…4남매 다 빠져

    제주에서 바다에 빠진 동생을 구하려다 함께 물에 빠진 남매들이 민간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됐다. 10일 제주해경서와 소방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50분쯤 조천읍 신흥해변 해상에서 첫째인 중학생 A양을 비롯한 남매 4명(10대 3명·10대 미만 1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막내 B군이 물에 빠졌다. 물 위에 떠 있는 공을 주우려다 깊은 곳에 빠진 것이다. 막내가 물에 빠진 것을 본 형, 누나들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물속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오히려 남매 모두가 물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제주해양경찰서 해양재난구조대원으로 활동하는 인근 레저업체 강사 A씨와 B씨가 사고 상황을 목격하고 신속히 현장으로 이동했다. A씨는 제트스키를 이용해 2명을 구조했고, B씨는 바다에 뛰어들어 1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어린이 1명은 스스로 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남매 2명은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4명 모두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레저업체 강사들은 제주해양경찰서 해양재난구조대원으로 활동 중인 민간인”이라며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교육·지원을 통해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도, 연이은 물놀이 사망 사고에 긴급 대책 마련최근 제주 해안가와 항·포구에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하다 숨지거나 다치는 수난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6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36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해안가에서 “남편이 물에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자신의 자녀 2명과 친구의 자녀 1명과 함께 포구 인근에서 해조류를 채취하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높은 물결이 닥쳐 아이들이 바다에 고립됐고, A씨는 바다로 들어가 차례로 3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정작 A씨는 파도에 휩쓸렸고, 인근에 있던 서핑객에 의해 5분여 만에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32분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같은날 오후 2시40분쯤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도 관광객 B(30대)씨가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다. 다음날인 26일 4시 15분쯤에도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19세 남성이 물에 빠져 사망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김녕 세기알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20대가 의식을 잃어 안전요원과 인근 수영객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지정된 물놀이 지역에서 안전하게 물놀이 하길 바라며, 배들이 오가는 항·포구(어항구역)에서는 금지해야 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최근 도내 해안가와 포구에서 물놀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물놀이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피서철을 맞아 연안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현재 제주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높은 파도와 강한 너울이 이는 위험한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세계적 톱모델 ‘기생충 클렌징’ 발언에 의사들 경악 “사이비 과학”

    세계적 톱모델 ‘기생충 클렌징’ 발언에 의사들 경악 “사이비 과학”

    세계적인 톱 모델이자 방송 진행자인 하이디 클룸이 ‘기생충 클렌징(해독)’을 언급해 전문가들의 우려를 샀다. 독일 출신의 슈퍼모델인 클룸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인터뷰 기사에서 식단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식단은 없다면서 “처음으로 구충(기생충 제거)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클룸이 언급한 ‘구충’이란 일반적인 구충제 복용이 아닌 각종 약초를 섞어 만든 민간 유행 요법을 가리킨다. 일명 ‘기생충 클렌징’이다. 클룸은 “요즘 내 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라오는 건 죄다 기생충에 대한 것뿐”이라며 “남편과 함께 기생충 클렌징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1년에 한번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한번도 안 해봤다. 좀 뒤처진 것 같다”면서 “(클렌징을 통해) 무엇이 나올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WSJ 기자가 ‘기생충이 있는 것이 맞느냐’고 묻자 클룸은 “우리는 모두 기생충이 있다”면서 “예를 들어 초밥처럼 가끔 날것을 먹는다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생충을 제거하는 약이 있는데 온갖 약초가 들어 있다. 정향도 많이 들어 있다. 기생충은 정향을 싫어한다. 파파야씨도 싫어한다”고 답했다. 또 “우리 몸엔 금속도 있는데, 금속 같은 것을 제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나아진 것 같으냐’는 질문에 클룸은 “이제 시작했는데, 몇 달씩이나 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실 이 인터뷰는 클룸에게 방송 진행자로서 명성을 안긴 패션 경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시리즈의 재출연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었다. 인터뷰 기사는 주로 프로젝트 런웨이 재출연과 관련된 내용이었지만, 패션과 미용 측면에서 주목을 받는 톱모델의 최근 관심사 역시 대중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었다. 이른바 기생충 클렌징은 최근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퍼지는 ‘디톡스 유행’ 중 하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이러한 유행이 위험하고 불필요할 뿐더라 사이비 과학에 기반을 둔 주장이며 심지어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10세 미만의 어린이 중 절반 가까이 그리고 많은 성인들이 자신도 모르게 요충에 감염되지만, 의료진은 안전하고 승인된 약물을 사용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약국에만 가도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 일반적인 기생충에 대한 구충제를 의사의 처방 없이 쉽게 구할 수 있다. 반면 클룸이 언급한 기생충 클렌징 요법에 쓰이는 정향유나 향쑥 등은 고용량으로 섭취했을 때 독성이 있어 발작이나 의식 상실, 장기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도 이러한 유행을 앞장서서 이끄는 자칭 ‘벌레 여왕’ 킴 로저스는 이러한 성분을 섞어 만든 약물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 약물은 ‘원치 않는 기생충, 칸디다, 중금속 및 독소를 해독해 준다’는 설명과 함께 판매되고 있다. ‘30일 클렌징’ 키트의 가격은 영국에서 약 74파운드(약 14만원)인데, 미국 아마존에서 더 저렴한 버전을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이 주장하는 효능은 영국 의약품 및 의료 규제기관이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전혀 검증된 바가 없다. 전문가들은 향쑥이나 정향 등이 들어간 약물로 클렌징을 시도할 때 인체가 독성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독감과 유사한 증상, 메스꺼움, 설사 등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런데도 로저스는 이러한 증상이 단지 해독 작용의 신호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더욱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향쑥 기름을 고용량으로 한달 이상 섭취하면 메스꺼움, 불안, 심지어 발작까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고용량의 정향 기름은 심각한 간 손상, 황달, 심지어 혼수상태까지 초래할 수 있다. 얼스터 대학의 미생물학자인 제임스 둘리 교수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기생충 클렌징)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과학적 증거는 전혀 없다”면서 “특정 유기체 집단을 장에서 제거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된 건강기능식품은 실제로 없다”고 말했다. 장 건강을 위해서라면 섬유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초가공식품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관된 설명이다. 또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려면 손을 꼼꼼히 씻고, 빨래를 자주 하며 손톱을 잘 다듬는 것이 좋다.
  • ‘배달보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상하이 고급 아파트, ‘계급화’ 갑질에 배달기사 집단 보이콧

    ‘배달보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상하이 고급 아파트, ‘계급화’ 갑질에 배달기사 집단 보이콧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의 고급 아파트 ‘런헝공원세기’(仁恒公园世纪)가 외식 배달 기사들로부터 집단 보이콧을 당하고 있다. 단순한 배달 문제를 넘어, 도시 내 계급화와 노동 존중에 대한 사회적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이슈로 자리매김했다. 10일 중국 관영매체 환치우망은 해당 아파트의 비효율적인 출입 절차로 인해 배달 기사들이 업무를 기피하고 있으며, 일부는 배달비를 추가로 지급해도 ‘노쇼’(no-show)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셔틀카트 타고 순번 기다려야”… 배달 시간 평균 10분 초과문제의 핵심은 아파트 단지의 출입 규정이다. 외식 배달 기사는 단지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경비원과 함께 셔틀카트를 탑승해야 하며 여러 명이 동시에 들어가더라도 배달은 한 명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기사들은 셔틀카트 안에서 대기해야 하며, 이로 인해 전체 배달 소요 시간이 다른 아파트보다 평균 10분 이상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 기사들은 이러한 절차가 배달 시간 초과로 이어져 플랫폼 내 평점 하락이나 수익 감소로 직결된다고 주장하며, 해당 아파트를 기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택배 기사는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반면, 외식 배달 기사만 제한을 받는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기사는 “다시는 이 아파트에 배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배달비를 인상해도 배달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온라인 여론도 들끓고 있다. “외식 배달이 아니라 관광 가이드 수준이다”, “보안 요원이 직접 배달해라”, “셔틀버스에서 순서 기다리며 시간 다 버린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차라리 로봇을 도입하라”는 제안까지 내놓았다. 아파트 측 “수시로 인원 바뀌어 제한 필요”… 배달 플랫폼 “소통 중”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이 규정은 수년 전부터 시행 중이며, 택배 기사와 달리 외식 배달 기사는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입주민에게서 직접적인 민원은 없었으며 현재도 일부 배달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美团) 측은 “현지 배달기사들의 문제 제기를 접수했으며, 아파트 측과 소통을 시도 중”이라며 “입주민의 편의성과 배달기사의 권익을 동시에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 ‘배달보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고급 아파트 ‘계급화’ 갑질에 배달기사 집단 보이콧 [여기는 중국]

    ‘배달보다 까다로운 출입 절차’…고급 아파트 ‘계급화’ 갑질에 배달기사 집단 보이콧 [여기는 중국]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의 고급 아파트 ‘런헝공원세기’(仁恒公园世纪)가 외식 배달 기사들로부터 집단 보이콧을 당하고 있다. 단순한 배달 문제를 넘어, 도시 내 계급화와 노동 존중에 대한 사회적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이슈로 자리매김했다. 10일 중국 관영매체 환치우망은 해당 아파트의 비효율적인 출입 절차로 인해 배달 기사들이 업무를 기피하고 있으며, 일부는 배달비를 추가로 지급해도 ‘노쇼’(no-show)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셔틀카트 타고 순번 기다려야”… 배달 시간 평균 10분 초과문제의 핵심은 아파트 단지의 출입 규정이다. 외식 배달 기사는 단지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경비원과 함께 셔틀카트를 탑승해야 하며 여러 명이 동시에 들어가더라도 배달은 한 명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기사들은 셔틀카트 안에서 대기해야 하며, 이로 인해 전체 배달 소요 시간이 다른 아파트보다 평균 10분 이상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 기사들은 이러한 절차가 배달 시간 초과로 이어져 플랫폼 내 평점 하락이나 수익 감소로 직결된다고 주장하며, 해당 아파트를 기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택배 기사는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반면, 외식 배달 기사만 제한을 받는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기사는 “다시는 이 아파트에 배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배달비를 인상해도 배달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온라인 여론도 들끓고 있다. “외식 배달이 아니라 관광 가이드 수준이다”, “보안 요원이 직접 배달해라”, “셔틀버스에서 순서 기다리며 시간 다 버린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차라리 로봇을 도입하라”는 제안까지 내놓았다. 아파트 측 “수시로 인원 바뀌어 제한 필요”… 배달 플랫폼 “소통 중”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이 규정은 수년 전부터 시행 중이며, 택배 기사와 달리 외식 배달 기사는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입주민에게서 직접적인 민원은 없었으며 현재도 일부 배달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美团) 측은 “현지 배달기사들의 문제 제기를 접수했으며, 아파트 측과 소통을 시도 중”이라며 “입주민의 편의성과 배달기사의 권익을 동시에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 인기 여행지서 칵테일 한 잔, 다음날 ‘영구 실명’…“제발 ‘이 원칙’ 지키세요”

    인기 여행지서 칵테일 한 잔, 다음날 ‘영구 실명’…“제발 ‘이 원칙’ 지키세요”

    해외 여행지에서 짝퉁 술에 섞인 유독성 메탄올로 실명한 캐나다 여성이 자신의 경험을 공개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도 메탄올 중독으로 여행객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계속 발생해 여행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메탄올 중독 사건이 주로 일어나는 만큼 이 지역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여성 애슐리 킹은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중 마신 보드카 칵테일로 시력을 잃은 자신의 경험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며 여행객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2011년 배낭여행으로 발리를 찾은 킹은 한 고급 바에서 술을 마셨다. “그날 밤도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었다”고 그는 당시를 떠올렸다. 이튿날 숙취 증상은 있었지만 특별히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상 징후는 이틀 후 호주에 도착했을 때 나타나기 시작했다. “공항 세관 담당자와 이야기하는데 술에 취한 사람처럼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킹은 설명했다. 이후 뉴질랜드 호텔에 도착한 킹은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정오에 잠에서 깬 킹은 호텔 방이 깜깜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한낮의 방은 밝았다. 문제는 그의 눈에 있었다. 시력을 잃은 것이었다. 동시에 호흡 곤란까지 찾아왔다.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메탄올이 나왔다. 의료진이 그가 의식을 되찾은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했을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 메탄올은 무색의 가연성 액체다. 일반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과 냄새나 맛으로는 구별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인체에는 극도로 해롭다. 메탄올이 체내에 들어가면 포름알데히드와 개미산 같은 맹독성 물질로 변한다. 이 과정에서 혈액이 위험할 정도로 산성화된다. 초기 증상은 평범한 숙취와 비슷하다.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토, 판단력 저하, 졸음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술을 마신 뒤 12~24시간 내에 상황이 급속히 악화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72시간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일반적인 숙취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메탄올 중독은 점점 더 심해진다. 심한 복통, 구토, 현기증, 호흡 곤란, 혼란, 두통, 시야 흐림 등이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에는 실명, 경련,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킹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오렌지 주스에 섞은 보드카를 여러 잔 마셔야 했다. 메탄올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서였다. 킹은 “내 인생에서 가장 황당한 술게임이었다”며 “술에 취할수록 숨을 더 잘 쉴 수 있었고 더 잘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혈액투석으로 혈중 노폐물을 걸러내고 스테로이드를 투여해 눈을 치료하려 했지만, 킹의 시력은 2% 정도만 회복됐다. 그는 자신의 시야를 “눈이 내리는 것 같거나 TV 노이즈 화면 같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이렇게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없다”며 “얼마 전만 해도 앞날이 창창했는데 실명했다는 얘기를 듣게 될 줄 몰랐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메탄올은 원래 휘발유, 부동액, 페인트 희석제, 자동차 유리창 세정액 등 가정용·산업용 제품에 사용된다. 하지만 개발도상국 등에서는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짜 술에 메탄올을 섞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독성 술이 바, 호텔 등에 팔려 아무것도 모르는 손님들에게 제공된다는 것이다. 국경없는의사회에 따르면 메탄올 중독은 전 세계적인 문제지만 아시아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 인도네시아,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에서 관련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9년 이후 4만명 이상이 메탄올에 중독됐으며 약 1만 4200명이 사망했다. 사망률은 20~40%에 이른다. 최근에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피지의 고급 리조트 바에서 메탄올에 오염된 술을 마신 관광객 7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한 달 전에는 라오스에서 미국인 1명을 포함한 여행객 6명이 비슷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미국 대사관이 요르단에서 현지 제조술과 관련된 메탄올 중독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며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해외여행에서 메탄올 중독을 피하려면 몇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먼저 정식 주류 판매점, 바, 호텔, 정식 시장에서 판매하는 술만 마셔야 한다. 길거리 상인이나 비공식 판매처는 피해야 한다. 술값이 지나치게 싸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가짜 술은 보통 정품의 일부 가격에 팔린다. 모르는 사람이 주는 공짜 술도 받지 말아야 한다. 바에서는 직접 술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냄새가 이상하거나 맛이 이상하면 즉시 마시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집에서 만든 술이나 현지 증류주도 피하는 것이 좋다. 확신이 서지 않을 때는 독한 술 대신 맥주, 사이다, 와인, 면세점 술 등 포장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병을 열기 전에는 라벨 품질이 떨어지거나 봉인이 훼손됐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모두 가짜 술의 흔적이다. 무엇보다 술잔을 시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해외여행 시에는 우리나라 외교부나 현지 영사관의 안전 정보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현지 언론 보도를 확인하고 응급 시 비상 연락처를 준비해두는 것도 필수다. 킹은 “이런 사고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하지만 계속 발생하고 있고, 그 위험성을 아는 사람이 적다”며 “그래서 내 경험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교와 공항에서 메탄올 중독 예방 교육을 확대하자는 온라인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 배우 윤경호 “어머니, 우울증으로 세상 떠나” 가정사 고백하자…

    배우 윤경호 “어머니, 우울증으로 세상 떠나” 가정사 고백하자…

    배우 윤경호는 최근 방송을 통해 자신의 어머니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연을 처음으로 솔직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 모습을 본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는 “우리 사회의 낙인으로 인해 슬픔을 숨겨야만 했던 수많은 자살 유가족들에게 힘이 되어줄 거라 믿는다”며 윤경호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나 교수는 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윤경호 배우님이 유퀴즈에서 자살로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신 걸 보면서, 어머니를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과 더불어 자살 유가족께 공개적으로 위로를 전하는 진심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교수는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의 자살은 최대 135명의 삶에 영향을 미치며, 평균적으로 15~30명에게 매우 중대한 영향을 준다고 한다”며 “일 년에 1만 4000여명이 사망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일 년에 40만명이 심각한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OECD 자살률 1위를 기록한 우리는 산술적으로 최대 800만명 가까이 이 범주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며 “제가 한국을 ‘거대한 자살 유가족 사회’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침묵이 아닌, 서로 아픔을 보듬어주는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용기를 내주신 윤경호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윤경호는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엄마가 (과거) 우울증이 심하셨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우울증을 못이시기고 결국 스스로 이제 생을 마감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아픔이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 않냐”며 “(저는) 외할머니께서 ‘엄마가 그렇게 돌아가셨다고 하면 사람들이 너를 흉볼 수도 있다. 차라리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해라’라고 하셨다. 그래서 한 번도 엄마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얘기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항상 좋은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엄마라서 그 기쁨 뒤에 공허함이 찾아왔다”며 “지금도 너무 기쁜 자리고 이 자리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지만 들려드릴 사람이 없다는 것에 항상 늘 공허함은 있다”고 했다. 자신의 아픔을 진솔하게 털어놓은 윤경호에 시청자들은 “어머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몹시 어려웠을 텐데 (이야기를) 나누어주셔서 감사한 마음”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이다. 정말 모든 말, 모든 감정을 공감한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하다. 연예인이 하는 말이 이렇게 공감한 적 처음이다”라며 위로를 전했다. 한편 윤경호는 나 교수의 글에 “어렵게 꺼낸 말이었지만 사실 내심 후회도 했었는데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저도 큰 위로가 되었다”며 “사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같은 아픔을 지니고 사는 줄 미처 몰랐다. 교수님 말씀처럼 아픔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보듬어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직접 답글을 남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미국 애틀랜타 총격사건…용의자 “코로나 백신 탓” 주장

    미국 애틀랜타 총격사건…용의자 “코로나 백신 탓” 주장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졌다. 용의자는 코로나19 백신이 자신을 병들게 했다고 믿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8일(현지시간) 오후 4시 50분쯤 애틀랜타 CDC 본부 인근에서 발생했다. 장총 등으로 무장한 범인은 CDC 건물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했다. 인근 에모리대학에는 ‘RUN. HIDE. FIGHT.’(뛰어라, 숨으라, 싸워라)라는 경보가 연이어 발령되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건물 안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애틀랜타 경찰은 사건 발생 두 시간여 뒤인 저녁 7시쯤 “총격전 끝에 용의자가 사망해 더 이상 지역사회에 위협은 없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으로 민간인 피해는 없었지만, 경찰관 한 명이 총격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끝내 숨졌다. 용의자는 CDC 인근 주상복합시설인 에모리 포인트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건물 안에 스스로를 봉쇄한 채 경찰과 대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CDC 본부 21동과 24동의 유리창이 총탄에 맞아 파손됐다. 사건 발생 당시 인근에서 근무하던 마키아 존스(24)는 “갑자기 CDC 경보 사이렌이 울리더니, 연달아 4~8발가량의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CNN은 수사당국을 인용해 용의자 가족이 “그가 최근 건강 악화 원인을 코로나19 백신 때문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현재 수사당국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성명에서 “끔찍한 범죄가 우리 주를 덮쳤지만, 용감한 응급 대응 인력들이 위험 속으로 달려들어 시민들 생명을 구했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 [포착] 美 애틀랜타 총격, 경찰·용의자 사망…“코로나 백신 때문에”

    [포착] 美 애틀랜타 총격, 경찰·용의자 사망…“코로나 백신 때문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졌다. 용의자는 코로나19 백신이 자신을 병들게 했다고 믿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8일(현지시간) 오후 4시 50분쯤 애틀랜타 CDC 본부 인근에서 발생했다. 장총 등으로 무장한 범인은 CDC 건물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했다. 인근 에모리대학에는 ‘RUN. HIDE. FIGHT.’(뛰어라, 숨으라, 싸워라)라는 경보가 연이어 발령되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건물 안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애틀랜타 경찰은 사건 발생 두 시간여 뒤인 저녁 7시쯤 “총격전 끝에 용의자가 사망해 더 이상 지역사회에 위협은 없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으로 민간인 피해는 없었지만, 경찰관 한 명이 총격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끝내 숨졌다. 용의자는 CDC 인근 주상복합시설인 에모리 포인트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건물 안에 스스로를 봉쇄한 채 경찰과 대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CDC 본부 21동과 24동의 유리창이 총탄에 맞아 파손됐다. 사건 발생 당시 인근에서 근무하던 마키아 존스(24)는 “갑자기 CDC 경보 사이렌이 울리더니, 연달아 4~8발가량의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CNN은 수사당국을 인용해 용의자 가족이 “그가 최근 건강 악화 원인을 코로나19 백신 때문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현재 수사당국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성명에서 “끔찍한 범죄가 우리 주를 덮쳤지만, 용감한 응급 대응 인력들이 위험 속으로 달려들어 시민들 생명을 구했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 그 흔한 ○○, 알고보니 ‘진짜 슈퍼푸드’…심장·뇌·피부 건강 ‘올인원’ 효과

    그 흔한 ○○, 알고보니 ‘진짜 슈퍼푸드’…심장·뇌·피부 건강 ‘올인원’ 효과

    평범하게 여겨졌던 포도가 블루베리 못지않은 ‘슈퍼푸드’로 재평가받아야 한다는 학계 주장이 제기됐다. 포도에 함유된 1600여 가지 천연 건강 성분이 우리 몸의 유전자 활동까지 바꿔 건강상 이점을 가져온다는 분석이다. 미국 웨스턴 뉴잉글랜드대 존 페추토 교수는 지난달 23일 국제학술지 ‘농업 및 식품화학 저널’에 게재한 글을 통해 “포도가 슈퍼푸드로 인정받을 만한 충분한 근거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암 연구 분야 권위자인 페추토 교수는 현재 동 대학 약학·보건과학대 학장을 겸임하고 있다. 물론 ‘슈퍼푸드’는 공식적인 정의된 용어가 아니어서 명확한 기준은 없다. 대신 건강에 유익한 천연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부르는 말로 통용된다. 지금까지는 블루베리와 아사이베리 같은 베리류가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여겨져 왔지만, 정작 포도는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신선한 포도에는 심장·뇌·피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1600개 이상의 강력한 천연 성분이 함유돼 있다. 대표적으로 항산화 물질과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니딘, 카테킨, 페놀산, 레스베라트롤 같은 폴리페놀 성분들이 풍부하다. 이들 폴리페놀이 몸속에서 산화를 막고 세포 기능을 개선해 각종 건강 효과를 가져다준다. 포도 속 다양한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건강상 이점도 가져온다. 하나의 성분이 아니라 여러 성분이 함께 만드는 시너지 효과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포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60여편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포도는 혈관 확장과 혈액순환 개선,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뇌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뇌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기억력이나 사고력 같은 인지 기능을 개선시킨다. 피부 건강 측면에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DNA 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장 건강 개선 효과도 있다.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세균 구성을 다양하게 만든다. 눈에도 좋은데, 망막의 황반색소 밀도를 높여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준다. 주목할 점은 포도 섭취가 우리 몸의 유전자 활동을 긍정적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페추토 박사는 “유전자 수준에서 일어나는 이런 변화가 포도의 다양한 건강 효능을 만드는 원동력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정청래 “당원 1표·대의원 17표 당헌당규는 위헌”

    정청래 “당원 1표·대의원 17표 당헌당규는 위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당원과 대의원간 표 반영 비율이 다른 당헌·당규가 위헌이라며 개정 의지를 드러냈다. 정 대표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원들과 만나 “모든 법을 지배하는 헌법에 평등 선거를 하라고 적어놓고 있다”며 “우리 당헌·당규는 누구(당원)는 1표, 누구(대의원)는 17표 이렇게 돼 있다. 이것은 위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의원 1인 1표제 관련 당원과의 토론, 의원총회 과정도 공개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정 대표는 또 대표 취임 직후 사무총장에게 연말 당원콘서트 개최를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 평당원 지명직 최고위원 선발 절차 마련,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기획단 구성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의 공약인 당원콘서트 기획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맡았던 탁현민씨에게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대표가 당원주권정당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한 장경태 의원이 함께했다. 정 대표는 “장 의원이 이재명 대표 체제 당시 당원 중심 정당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며 “이재명 대표 시절 못다 이룬 꿈, 그 방향으로 가겠다는 제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호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지역 의원들을 향해 공개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정 대표는 모두발언을 시작하기 전 “광주·전남 소속 국회의원들은 다 어디 갔나. 안 오신 분들은 왜 안 오셨나”라며 “사무총장이 (이들 의원들이) 왜 안 왔는지 사유를 조사해서 보고하라”고 했다. 정 대표는 현장 최고위 회의를 마친 뒤에는 전남 무안군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승달문화예술회관을 방문했다. 피해 주민들은 정 대표에게 부족한 구호품과 함께 상습 침수 구역을 예방할 수 있는 추가 예산을 요청했다.
  • 김 총리 “APEC 성공 조건은 안전…테러경보 격상 검토해야”

    김 총리 “APEC 성공 조건은 안전…테러경보 격상 검토해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 안전 확보를 강조하며 “행사가 임박한 시점에는 전국적인 테러 경보 격상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1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우리의 국격에, 대내외적으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K-APEC이 되도록 안전 관리에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어떤 의도를 가진 당사자 주체의 입장에서 본다면 결국 목표는 꼭 행사장만을 겨냥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행사 지역뿐만이 아니라 전국 단위의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입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요 다중이용시설, 국가 중요 시설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각종 소요, 사건 사고 발생 가능성도 최소화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국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대국민 소통을 강조하며 “지자체를 중심으로 국민 일상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조를 구해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대통령이 안전 관리에 있어서 현장과 일선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며 “테러 대응 역시 결국 현장에서 시작되고, 현장에서 종결된다”고 밝혔다. 이어 “테러 예방과 대응 전 과정에 걸쳐 사명감과 실행력을 갖고 우리 테러 대응 체계를 단단하게 해가야 한다”며 “일선 담당자들은 확실한 제1의 책임자가 돼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하반기 테러 정세 전망을 반영한 국가대테러활동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대테러 관계기관은 하반기 APEC 정상회의 안전 개최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신종테러 대응체계 선제 구축, 테러대비태세 점검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책위는 ‘국가중요시설 대(對)드론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침’도 의결했다. 지침에는 대드론 관련 정의, 시스템 구축·운영 근거 및 주체, 교육·훈련 관련 규정 등이 담겼다. 정부는 향후 관계기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해 시스템 구축·운용의 합리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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