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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백신접종자·감염 후 완치자도 오미크론 감염” 확인

    WHO “백신접종자·감염 후 완치자도 오미크론 감염” 확인

    비교적 경증 보도에 “전체 사례 아닐 수도” 경고“오늘 놀고 내일 슬퍼지지 말라” 연말연시 축제 자제 권고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감염 후 완치자도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20일(현지시간) EFE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일관된 증거가 나오고 있다”며 백신을 맞았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도 다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와 비교해 덜한 증상을 유발한다는 보도도 전체 현상을 대표하는 사례가 아닐 수 있다고 경계했다. 그는 “오늘 축제를 즐기고 내일 슬퍼하는 것보다 오늘 축제를 취소하고 내일 삶을 축하하는 게 낫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해 연말연시 행사를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위해 앞으로 몇 주 동안 각국 정부가 최대한의 예방조치를 취하고, 대규모 대면 모임도 자제할 것도 권고했다. 오는 31일은 WHO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정체불명 폐렴의 형태로 처음 보고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감염자와 사망자 측면을 고려할 때 지난해보다 올해가 코로나19 피해가 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집계된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50만명 정도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330만명 정도는 올해 발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세계에서 말라리아나 결핵,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으로 사망한 사람 수를 합친 것보다 더 많다.
  • 日코로나 급감 미스터리…일본인 60%가 보유한 ‘이것’ 때문?[이슈픽]

    日코로나 급감 미스터리…일본인 60%가 보유한 ‘이것’ 때문?[이슈픽]

    日, 새로운 가설 제시백혈구 형태 HLA-A24 타입감기 면역세포 보유땐 중증화 예방美·유럽 인구 1~20% 불과 지난 8월 도쿄올림픽의 기점으로 감염 확산세가 심각했던 일본이 최근 신규확진자 100명대, 사망자 1.1%라는 기록을 내고 있다. 한국이 사흘 연속 7000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보이는 것과는 정반대다. 일본은 11월부터 ‘위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는 재확산 없이 안정되는 추세다. “일본인의 ‘특이체질’이 코로나 급감 원인?” 일본 내 코로나19 중증환자수, 사망 사례가 서방 대비 적은 배경으로 일본인 특유의 체질적 요인이 지목됐다. 1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이화학연구소는 일본인의 약 60%이 보유한 백혈구 형태인 HLA-A24가 코로나19의 중증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소는 연구 결과를 영국 과학잡지 ‘커뮤니케이션스 마이올로지’에 공개했다. 연구진들은 “감기 면역세포를 지닌 A24 타입의 사람들은 세포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QYI’라는 펩타이드가 나타나 ‘킬러 T세포’를 증식시키고, 이 킬러 T세포는 감염 세포를 파괴해 중증화를 방지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A24 백혈구 타입인 일본인의 비율은 60% 정도이나, 미국과 유럽 등은 1~20% 정도다.연구진은 “과거 계절성 감기에 걸렸던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체내에서 자고 있던 킬러 T세포가 신속하게 증가해 감염 세포를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후지 신이치로 박사는 “A24 타입인 사람들이 감기의 원인인 계절성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세포를 보유한 경우, 이 세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세포를 공격한다”고 설명했다. 또 “A24가 팩터X의 후보로 여겨져 치료제 개발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연구 결과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거론하는 것 ‘백신 효과’ 사실 일본의 코로나 환자 급감 이유에 대해선 아무도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한다. 일본 언론에서도 ‘미스터리’, ‘예외적’이란 표현이 등장할 정도다. 철저한 방역 대책, 지난 여름 대유행 후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집단 면역이 이뤄졌다는 점, 델타 변이의 감염력이 예상보다 약했다는 점 등 여러 가설만 있다. 그나마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거론하는 것은 ‘백신 효과’다.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22일 기준 1차 접종이 78.6%, 2차 접종 완료는 76.2%다. 또 일본 내 접종자는 모두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았는데, 이 두 백신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강한 효과를 발휘한 것도 이유로 거론된다. 나카타 다이스케 도쿄대 준교수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델타 변이의 감염력이 예상 이상으로 작았을 수 있다”며 “언론에서 의료 시설 부족 등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감염을 막기 위해 행동을 조심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라고 밝혔다.“전 세계를 대상으로 외국인 입국 금지”…日 정부의 발빠른 대처 일본 정부가 발 빠르게 방역대책을 강화하는 것은 평가할 만하다는 지적도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나미비아에서 온 입국자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달 29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한 긴급 피난적 예방조치”라며 “30일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오미크론 대책에 대해 일본 국민의 대다수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5일 후지TV가 시청자 3만 1178명을 대상으로 오미크론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책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설문조사한 결과 ‘타당하다’는 의견은 51%, ‘좀 더 엄격해야 한다’는 의견은 40%로 9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평가는 9%에 불과했다.
  • “수칙 안 지켜서” 윤석열 발언에 민주당 맹공…국민의힘 “악마의 편집”(종합)

    “수칙 안 지켜서” 윤석열 발언에 민주당 맹공…국민의힘 “악마의 편집”(종합)

    경기 안양에서 도로포장 작업 중 노동자 3명이 장비에 압사한 현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발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노동자에 책임을 전가하는 망언”이라며 비판했다. 도로포장 작업 중 롤러에 깔려 노동자 3명 사망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 40분쯤 안양시 안양동 안양여고 인근 도로에서 전기통신관로 매설 작업에 투입된 A(62)씨 등 60대 노동자 3명이 도로포장 장비의 롤러에 깔려 사망했다. 롤러 운전자 B(62)씨가 아스콘 포장을 위해 롤러를 주행하던 중 주변에 있던 안전 고깔이 바퀴에 끼었고, 이를 빼내기 위해 롤러를 멈추고 내리려는 과정에서 갑자기 롤러가 작동하면서 롤러 앞에 있던 노동자들을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 등 작업자들은 아스콘 포장 작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롤러 앞에서 아스콘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롤러 운전자 B씨는 “안전 고깔을 빼내기 위해 기어를 정지에 놓고 내리려는데 옷이 기어봉에 걸렸고, 그 바람에 기어가 주행에 놓여 롤러가 갑자기 앞으로 나갔다. 나는 중심을 잃고 롤러에서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다음날인 2일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가려내기 위해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했다. 윤석열 “기본수칙 안 지켜서 일어난 일”이날 윤 후보는 사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런 어이없는 사고로 근로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것은 정말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고 원인과 관련해 “운전자가 롤러 시동을 끄고 내려야 하는데, 아마 그대로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기어만 중립에 두니까 하차하는 과정에서 옷이 기어에 걸려 롤러가 그냥 앞으로 진행(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운전자가 롤러 차에서 떨어져 내리면서 그 앞에서 아스콘 작업을 하던 세 분의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깔려 돌아가신 걸로 보인다”고 했다. 또 “유사 사고에 대한 확실한 예방책이 무엇인지 더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오늘 사고 현장을 보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나’라는 질문에 윤 후보는 사업주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사례와 작업자가 원활한 작업을 위해 안전장치를 꺼둔 사례를 비교하며 “이건 본인이 다친 것이고 기본 수칙을 안 지켜서 비참하고 끔찍한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교육과 평소 이런 수칙을 철저히 지키게끔 얼마나 현장 감독이 사업주나 근로감독관들에 의해 이뤄졌는지 그런 부분을 잘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사고 현장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정”이라며 “윤 후보가 언론 보도를 접하고 바로 현장으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윤 후보, 그릇된 노동관…상식 이하”이에 민주당은 윤 후보의 발언 중 일부를 부각하며 “그릇된 노동관”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신현영 대변인은 “굳이 찾아온 사고 현장에서 산업재해의 원인을 오롯이 노동자에게 전가했다”면서 “윤 후보의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죽기 위해 출근하는 사람은 없다”며 “윤 후보의 그릇된 노동관과 망언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전용기 선대위 대변인도 페이스북에서 “사고 책임을 기업이 아닌 롤러차 운전 근로자에게 돌렸고, 산업 현장에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는 구조적 원인이나 제도적 보완책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이번 발언도 윤 후보의 ‘상식’이 ‘국민적 상식 이하’라는 것만 증명했다”며 “한 번도 노동의 가치를 몸소 느껴보지 못한 검사의 민낯은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려는 욕심 이전에 자신의 상식을 교정하고 최소한의 노동기본권에 대한 시각부터 확립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악마의 편집…정치공세 중단하라”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악마의 편집”이라며 반박했다. 윤 후보가 이날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조차 지켜지지 않아 아까운 인명이 희생된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산업현장의 안전대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한 점을 강조한 것이다. 국민의힘 원일희 선대위 대변인은 “민주당은 윤 후보의 전체 발언과 취지를 애써 무시하고 ‘본인이 다친 것이다’, ‘어이없는 사고였다’는 발언을 했다고 악의적으로 왜곡했다”면서 “모두를 잠깐 속일 수도 있고 일부를 영원히 속일 수는 있어도, 모두를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노동자가 세 분이나 희생된 이번 참사에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게 순서일 것”이라며 “민주당은 저열한 왜곡으로 야당 대선후보의 진정성을 깎아내리는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운전자 소속 여부 몰라 원론적으로 말한 것” 윤 후보 역시 이날 오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관련 국가의 역할을 강조한 것과 다르게 노동자의 실수를 부각시켰다는 지적이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 윤 후보는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사고와 과실인데 과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주가 충분히 교육하고 지휘 감독해야 하고 노동청에서도 충분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현장에선) 롤러차 운전자가 특정기업에 소속돼 있는지 자유롭게 일하는 분인지, 차량이 어떻게 투입되는 건지 알 수 없어서 원론적인 걸 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예방 조치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주장을 재차 폈다. 구체적으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산업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확실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사고방지를 위한 조치, 의무를 부과해놓고 그것을 위반했을 때 처벌하는 것”이라며 “사후가 아니라 철저하게 예방할 수 있는 조치를 사업자가 협조·감독하고 정부는 예방조치가 철저하게 취해지고 있는지 감독해야 한다. 정부와 기업, 근로자들이 함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일본 오지 마라, 항공편 예약 금지” 문 걸어 잠근 日…두 번째 오미크론 감염자 확인(종합)

    “일본 오지 마라, 항공편 예약 금지” 문 걸어 잠근 日…두 번째 오미크론 감염자 확인(종합)

    나미비아 30대 외교관 이어 20대 남성 감염국토교통성, 일본 양대 항공사에 12월 말까지 일본행 티켓 판매 중단 요청…“자국민도 안돼”일본에서 기존 백신 접종 면역을 무력화시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2번째 감염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일본은 자국민을 포함해 해외에서 일본으로 오는 모든 국제항공편의 신규 예약을 받지 않도록 조치했다.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대문을 걸어 잠근 셈이다.  두 번째 감염자 20대 남성 페루서 입국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1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2번째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한 2번째 감염자는 페루에 체류한 적이 있는 20대 남성이라며 현재 의료기관에 격리돼 있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이 남성이 애초 알려진 것보다 이틀 이른 지난달 27일 페루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선 지난달 28일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나미비아 국적의 30대 남성 외교관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첫 사례로 전날 발표됐다.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들어온 이 외교관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와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유전체 분석을 진행해 오미크론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출발한 비행기에 탑승한 이 외교관은 경유지인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 시설에 머문 것으로 추정된다.방역 명분 입국 규제 대폭 강화“체류 자격 있어도 일본 못 들어온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에 감염된 외국인 입국이 속출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을 명분으로 내세운 입국 규제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에 감염된 나미비아 국적 남성의 입국을 계기로 오는 2일부터 나미비아를 포함한 남아프리카 지역 10개국을 대상으로 외국인 재입국까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재입국은 일본에서 체류할 수 있는 자격(비자)을 가진 외국인이 다시 일본에 입국하는 것을 말한다. 마쓰노 장관은 “예방적 관점에서 (해당 국가에서) 외국인의 신규 입국뿐만 아니라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의 재입국도 당분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나라에서의 입국을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것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려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선 “긴급피난(避難)적 예방조치”라며 국제사회에 계속해서 이해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日, 전 세계 외국인 신규 입국 거부“일본 국적자도 신규 항공권 예약 안돼” 앞서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유입 차단을 이유로 지난달 28일부터 남아공 등 남아프리카 9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신규 입국을 금지했고, 전날부터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외국인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나아가 일본 국토교통성은 12월 말까지 일본을 목적지로 하는 모든 국제항공편의 신규 예약을 받지 말라고 각 항공사에 지난달 29일 자로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일본 양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은 이날부터 해당 항공권의 예약 판매를 중단했다. 이 조치로 해외에 머물고 있는 일본 국적자도 전날까지 항공권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연말연시를 자국에서 보내는 것이 불가능하게 됐다. 국토교통성은 아직 항공권을 예약하지 못한 해외 체류 자국민이 희망하더라도 연내엔 귀국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긴급사태 대응을 위한 예방조치라며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NHK는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백신의 면역력을 회피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우려 속에 약 70개국이 일단 백신 추가접종을 확대하고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면역 효과가 있는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전세계는 이에 맞서면서 엄혹한 겨울을 넘겨야 하는 상황이다.
  • “일본, 자국민 입국도 막는다” 오미크론 확산에 초강수(종합)

    “일본, 자국민 입국도 막는다” 오미크론 확산에 초강수(종합)

    이달 말까지 일본행 항공권 판매 중단예약 안 했으면 일본 국적자도 입국 불가오늘 두 번째 오미크론 감염자 확인돼 일본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2번째 감염자가 나온 가운데 현재 해외 체류 중인 일본인도 이달 말까지는 일본 입국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대응을 위한 예방조치라고 밝혔다. 1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한 입국 규제 대책으로 이달 말까지 일본을 목적지로 하는 모든 국제항공편의 신규 예약을 받지 말라고 각 항공사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일본 양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은 이날부터 해당 항공권의 예약 판매를 중단했다. 이 조치로 해외에 머물고 있는 일본 국적자도 전날까지 항공권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연말연시를 자국에서 보내는 것이 불가능하게 됐다.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우선 한 달간 예정으로 외국인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키로 했기 때문에 외국인은 이미 일본 입국이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 정부가 이달 말까지 일본행 국제선 항공권의 신규 판매를 중단토록 한 것은 입국 인원을 최대한으로 줄여 오미크론 유입을 막을 수 있는 관리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성은 긴급사태 대응을 위한 예방조치라며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NHK는 전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일본에서 2번째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됐고, 지난달 29일 페루에서 입국한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선 지난달 28일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나미비아 국적의 30대 남성 외교관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첫 사례로 전날 확인됐다.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들어온 이 외교관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와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유전체 분석을 진행해 오미크론 감염 사실을 밝혀냈다. 한편 일본에서는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됐다. 부스터샷 접종 대상은 원칙적으로 2회 접종이 끝나고 8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일본 거주자다. 다음달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3차 접종이 시작된다. 전날 기준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율은 76.9%로 집계됐다. 일본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됨에 따라 여당과 지방자치단체에서 3차 백신 접종을 빠르게 진행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 부산, 감정노동자 보호 장치 마련…조례 전면 개정 등

    부산, 감정노동자 보호 장치 마련…조례 전면 개정 등

    부산지역 감정노동 종사자 중 절반 이상이 권익침해·건강 악화 등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최근 감정노동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 감정노동자의 71.1%가 고객에게 모욕적인 비난이나 욕설, 위협, 성희롱 등 권익침해를 경험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절반이 넘은 감정노동자는 신체적 질병이 생기거나 건강이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시는 부산 지역 감정노동 종사자는 52만5천 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부산 전체 임금 노동자의 32%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객의 폭력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직 내 지침이나 제도가 마련돼 있다는 응답은 57.7%에 그쳤다. 특히 감정노동자의 건강 및 심리 보호를 위한 제도(프로그램, 교육 등)를 운영하고 있다는 응답은 26.6%로 사회 전반적인 인식개선과 더불어 실질적인 예방조치와 권익 증진 활동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노동은 ‘고객 응대 등 업무수행 과정에서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도록 업무상, 조직상 요구되는 노동 형태를 일컫는다. 서비스 산업의 고도화와 기업 간 경쟁 심화 등으로 감정노동 종사자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직종별 종사자 규모는 매장 판매 및 상품 대여직(23.1%),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13.6%) , 보건·사회복지 관련직(12.9%), 돌봄·보건 및 개인 생활 서비스직(11.0%) 순이다. 이 가운데 상담·안내·통계 및 기타 사무직(48.1%), 공공부문 종사자(41.3%), 판매 및 고객서비스 관리직(39.6%), 매장 판매 및 상품 대여직(38.5%), 금융 사무직(37.1%) 순으로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시는 이들 감정노동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보호를 위한 디딤돌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우선 감정노동자 모범기준 공표 및 감정노동자 기관별 매뉴얼 작성계획을 수립하는 등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감정 노동자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했었다. 한편, 이날 오전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연구진, 자문위원, 관계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감정노동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용역은 지역 감정노동자 현황, 노동 환경 등 실태조사를 통해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체계 구축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땐 경영책임자도 처벌

    산업 현장에 안전담당자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중대재해에 대한 경영책임자인 대표이사의 의무가 면제되지는 않는다.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경영책임자도 처벌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17일 고용노동부는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될 중대재해처벌법 중 중대산업재해 부분에 대한 해설서를 만들어 현장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모호한 법 해석으로 현장에서 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르면 경영책임자는 유해·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절차를 마련하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직과 인력,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중대재해 발생 시 이 같은 의무를 위반해 근로자가 사망하면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법인은 5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안전담당 이사라는 이유만으로 대표이사에 준하는 안전과 보건 업무를 담당한다고 볼 수 없다”면서 “원칙적으로 사업을 대표하고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이 의무와 책임을 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영책임자는 최소 두 명 이상으로 안전·보건 전담 조직을 둬야 한다. 배달 종사자가 중대산업재해를 당했을 때 배달업체 대표를 처벌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대행 사업을 하는 개인 사업주 또는 법인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는 배달 업무의 속성을 살펴 판단해야 한다”며 일률적으로 재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사고뿐 아니라 직업성 질병에 의한 사망도 중대산업재해에 포함된다. 다만 업무에 관계되는 유해·위험 요인이나 작업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 명확할 때 해당된다. 고용부는 “종사자의 고혈압이나 당뇨,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구체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해설서는 24개 직업성 질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조치 등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2018년 12월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압사 사고와 지난해 4월 경기 이천 물류창고 건설현장 화재,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중대 산업 및 재해로 인한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제정됐다.
  • 美 동물원 설표 3마리, 코로나19로 폐사

    美 동물원 설표 3마리, 코로나19로 폐사

    미국 동물원에 살던 멸종위기종 설표(눈표범) 세 마리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폐사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링컨 어린이 동물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비보를 전했다. 동물원은 “동물원 식구들과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던 라니, 에베레스트, 마칼루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린다”며 “가슴 아픈 일로 모두가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동물원은 지난달 13일 설표와 호랑이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동물원 사육사들은 호흡기 등 의심증상을 보인 동물들의 비강과 배설물에서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원은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스테로이드와 항생제로 치료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코로나19에 걸렸던 수마트라 호랑이 액슬과 쿠마르는 건강을 회복했다고 동물원 측은 덧붙였다. 코로나19는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염이 가능한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반려동물과 인간 사이의 교차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이에 러시아 등 일부 국가는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동물원에도 올여름 뉴저지의 수의약품 회사 조에티스가 만든 실험용 코로나19 백신이 배포됐다. 다만 링컨 어린이 동물원의 감염 동물들이 백신을 접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동물원 동물들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덴버 동물원에서 점박이 하이에나 2마리를 포함해 여러 동물이 감염됐고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동물원 호랑이들도 감염됐다.링컨 어린이 동물원은 사람과 동물을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막기 위해 미국 동물원 수의사협회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을 따르면서 모든 예방조치를 다하고 있으며 계속 관람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멸종위기 눈표범 3마리, 코로나19로 목숨 잃었다…동물 확진 잇따라

    멸종위기 눈표범 3마리, 코로나19로 목숨 잃었다…동물 확진 잇따라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눈표범 세 마리가 한꺼번에 코로나19 감염으로 목숨을 잃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네브래스카주 링컨어린이동물원이 관리하던 눈표범 3마리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이어갔지만, 결국 바이러스를 이기지 못했다. 감염된 눈표범 3마리는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 뒤 비강 검사와 대변 표본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사육사가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요법을 시행하며 증상을 완화하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코로나19에 걸린 눈표범 세 마리가 동물 전용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동물원 대변인은 “코로나19가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예방조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예기치 않은 동물, 특히 눈표범처럼 희귀하면서 관람객의 사랑을 받은 동물을 잃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동물원의 눈표범 역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눈표범은 무증상 확진자인 동물원 직원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링컨어린이동물원 외에도 미국 각지의 동물원들은 동물 사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이를 저지하고자 애쓰고 있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에 있는 동물원에서는 아프리카사자 6마리, 재규어 2마리, 호랑이, 퓨마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해당 동물들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현재 위기를 넘기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5일에는 덴버 동물원에선 하이에나 2마리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전 세계 최초의 하이에나 코로나19 감염사례다. 하이에나는 약간의 콧물과 간헐적인 기침을 포함한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 미국 농무부는 동물의 코로나19 감염을 계속 연구 중이며 현재까지는 코로나19에 걸린 동물이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은 낮다고 밝혔다. 실제 세계 곳곳의 동물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육사 등을 통해 사자, 호랑이, 고릴라, 오랑우탄 등의 동물이 감염됐지만, 해당 동물들이 다시 인간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동물원은 보노보와 오랑우탄 등 영장류 동물들에게 동물용으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도 했다. 보노보와 오랑우탄은 생물학적으로 인간과 매우 유사한 영장류로 각각 인간과 DNA가 99%와 97% 일치한다. 최근에는 샌디에이고 동물원 외 다른 동물원에서도 영장류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하기도 한다. 지난달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한다는 이유로 대량 도살처분됐던 밍크를 위한 전용 백신이 출시되기도 했다. 지난 11일 핀란드 모피산업협회는 밍크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곧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물 중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밍크의 멸종을 피하고 자국 밍크 산업을 보호하려는 조치로 알려졌다. 
  • ‘털린 내 정보 찾기’ 운영…온라인 플랫폼 정보보호 공동규제

    다크웹 등에서 불법 유통되는 2300만건의 온라인 계정정보 유출 여부를 국민이 쉽게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16일부터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밝혔다. 이를 통해 개개인이 직접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위는 12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3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온라인 개인정보 유출예방 및 피해구제 대책’을 보고했다. 이번 대책은 매년 1000만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사이버 범죄 등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피해 예방과 신속한 구제를 위해 마련됐다.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계정정보와 유출 계정정보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유출 확인 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피해 예방조치를 할 수 있다. 송상훈 조사조정국장은 “지난해 말 ‘다크웹에 우리 국민 계정정보 2300만 건이 거래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그와 관련한 계정정보를 내려받고 차단조치를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과거 유출 사고 때 확보한 ID와 비밀번호를 데이터베이스화했으며 앞으로 데이터를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구글의 계정정보 유출 확인 시스템인 ‘패스워드 체크업’과도 서비스를 연계했다. 사이버사기 피해 신고 이력 조회(사이버캅) 범위도 확대된다. 사이버캅 범위가 확대되면 현행 판매자 휴대전화 번호와 계좌번호 외에 메신저 계정과 이메일주소가 신고된 이력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업계와 협업을 통해 개인정보를 대량 수집·처리하는 오픈마켓, 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공동규제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온라인 플랫폼은 개인정보를 수집·처리하는 구조가 복잡해 안전조치 강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송 국장은 “예를 들면 배달앱의 경우 플랫폼 사업자가 구축한 데이터, 개인정보를 배달기사나 식당 등이 함께 활용하는 상황”이라며 “일률적으로 부여된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누가 어디까지 어떤 방식으로 이행해야 할지 사업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유출통지·신고 제도를 개선하고,공동대응 협의체도 구축한다. 우선 온·오프라인 분야에 다르게 적용되는 개인정보 유출통지·신고 절차를 일원화할 방침이다. 국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합동대응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윤종인 위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피해확산 속도가 빠른 온라인을 중심으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유출 사고 단계별로 다각적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책을 계기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AI 공습’ 올겨울 또 확산하나…농가 가금류 첫 고병원성 확진

    ‘AI 공습’ 올겨울 또 확산하나…농가 가금류 첫 고병원성 확진

    겨울철을 맞아 국내 농가 가금류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군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확인된 해당 농장의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관계 부처에 신속한 방역 조치와 감시 체계 강화를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농식품부에 “인근 500m 이내 가금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방역 조치를 신속히 실시해 고병원성 AI가 타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 또 관계부처,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도 했다. 김 총리는 환경부에는 야생철새 예찰과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철새 감시체계를 강화할 것을, 질병관리청에는 지자체와 협조해 살처분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교육과 예방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국내에선 약 7개월 만인 지난 2일 충남 천안 곡교천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전북 부안 고부천, 전북 정읍 정읍천의 야생조류에서 잇따라 확진 사례가 나왔다. 전날에는 음성 메추리농장 인근 육용 오리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확인돼 현재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에 나올 예정이다.
  • [사설] ‘거리두기’ 2주 연장, ‘백신 갈등’ 해소 대책도 마련해야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한다고 어제 밝혔다. 기존 거리두기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다. 새로운 정부 대책은 기존 단계를 유지하되 오는 4일부터 결혼식 참석 인원을 식사를 제공할 때는 접종완료자 포함 기존 49명에서 99명으로, 식사를 제공하지 않을 때는 최다 199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담고 있다. 돌잔치에도 최대 49명이 참석할 수 있게 된다. 결혼식과 돌잔치 참석 인원 제한을 대폭 푼 것은 현실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 그럴수록 정부의 예방조치는 더욱 정교해야 할 것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도 2486명을 기록했다. 금요일 0시 발표한 목요일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대다수 국민은 위기상황이라는 인식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식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고 강변하고 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의미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전 국민적으로 확산될 대로 확산되어 있다. 기존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했을 때 가장 걱정되는 계층은 아무래도 이미 위기감에 휩싸인 자영업자다. 적절한 미접종자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자영업자를 포용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방역당국이 지난달 말까지 19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예약을 받은 결과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은 7.2%에 그쳤다. 여전히 500만명 가까운 성인이 백신을 맞을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백신 미접종자가 이렇게 많으면 ‘위드 코로나’는 구호에 그칠 수 밖에 없다. 정부가 구상하는 ‘백신 패스’도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직원을 해고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백신 패스 반대합니다’라는 글이 올라 클릭수를 높여가고 있다. 접종을 기피하는 이유가 백신 부작용에 대한 공포에 있다면 당연히 정부가 나서 해소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 점에서 정부는 백신 부작용과 관련한 국민의 오해를 푸는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백신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지금처럼 무관심하다면 접종을 하겠다는 국민이 늘어날리 없다. 백신 공포를 줄여나가는 정부의 노력이 뒷받침될 때 ‘백신 패스’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 “경찰관이 5살 아이 과잉진압” 주장...경찰 “아이 보호한 것”

    “경찰관이 5살 아이 과잉진압” 주장...경찰 “아이 보호한 것”

    광주의 한 지구대 경찰관들이 5세 아이를 과잉진압했다는 부모의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지구대 측은 과잉진압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광주 북부경찰서 관내 A 지구대에 따르면, 실종아동예방(미아 방지) 지문등록 과정에서 5세 아이를 과잉진압했다는 부모 주장이 제기돼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부 논의 중이다. 앞서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발 도와주세요. 5살 아이가 경찰관에게 과잉진압을 당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5세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글쓴이 B씨는 “지난주 토요일(4일) 오후 2시쯤 광주 북구의 모 지구대 앞을 지나다가 최근 달라진 환경에 예민해진 아이가 저를 때리자 때마침 옆에 있던 경찰관에게 ‘아이를 혼내주세요’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에 경찰관이 “미아 등록하고 가시라”고 안내해 지구대 안으로 들어가 관련 서류를 작성했다. 미아 등록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예방조치로 아이의 지문을 등록하는 것이다. B씨는 경찰서(지구대)가 처음이라 놀란 아이가 자신을 때리며 소란을 피우자, 경찰관이 소리를 지르고 죄인 취급하며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가든 어쩌든 집에서 해결해야지 이게 무슨 짓이냐”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관들에 의해 아이는 두 팔을 ‘X자’로 한 채로 시체처럼 온몸이 눕혀져서 진압을 당했고, 아이가 숨이 안 쉬어진다고 몇 번을 이야기해도 놓아주질 않았다”고 B씨는 주장했다. 이와 함께 B씨는 아이 무릎에 난 상처 사진도 함께 공유했다. 이어 “(가해 경찰관이 누군지 몰라) 용기를 내 다시 찾아갔지만, 개인신상 정보라며 누군지 말을 해주지 않고, CCTV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서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A 지구대 대장은 “아이가 지구대 내에서 소란을 피우다 차가 위험하게 달리는 도로가 있는 지구대 밖으로 뛰쳐 나가려 해 직원들이 제지한 것”이라며 “과잉진압이 아니라 경찰관들은 아이를 보호한 것이고, 아이가 이를 뿌리치느라 상처가 생긴 것 같다”고 B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폭언을 했다는 B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아이가 소란을 피우자 아동 상담 기관 방문 등을 권유한 것이지 폭언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A 지구대 관계자는 “CCTV에 관련 정황이 모두 찍힌 상황이고, CCTV를 B씨가 열람하도록 했다”며 “과잉주장을 했다는 B씨의 주장에 전혀 사실이 아니므로,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경찰 내 관련 부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학교서 마스크 쓰지마!”…美 극우단체, 초중고 몰려가 시위

    “학교서 마스크 쓰지마!”…美 극우단체, 초중고 몰려가 시위

    마스크 착용에 반대하는 극우단체와 안티 마스커 회원들이 수업 중인 초·중·고 학교에 몰려가 마스크 착용 반대시위를 벌이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워싱턴 주 밴쿠버 클라크 카운티의 세 학교가 안티 마스크 시위로 인한 사고 우려로 일시 봉쇄됐다고 보도했다. 시위가 벌어진 것은 3일 오후 1시 경. 이날 안티 마스커들과 극우단체 회원들은 한 구역에 접해있는 초, 중, 고등학교 앞으로 몰려가 마스크 착용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또한 이들은 교내로 진입하려는 행동도 보여 학교 측은 출입을 일시 봉쇄했다. 특히 당시 학교는 수업 중인 상태로 교내에는 많은 학생들이 있었다. 이들 시위대가 학교 앞까지 몰려간 이유는 주 당국이 학교 내에서 모든 학생과 교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교육구 패트리샤 누조 대변인은 "시위대는 목요일과 금요일 학교 인근에 모여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면서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에 대비해 예방조치로 학교를 임시 봉쇄했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수는 무려 400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64만명을 넘었다. 그러나 마스크 의무화를 반대하는 안티 마스커 시위대,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안티 백신 시위대 등이 서로 합세하며 미 전역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이재명 “청소년 생리대 지원·육아휴직 자동등록”…성평등 공약

    이재명 “청소년 생리대 지원·육아휴직 자동등록”…성평등 공약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원 등이 골자인 성 평등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16일 오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성평등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의 ‘여성 청소년 기본 생리용품 보편지원’ 정책을 전국화하겠다”며 “만 11∼18세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구입비를 지급해 생리 빈곤 사각지대를 없애고 빈곤층의 낙인도 지우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청소년 월경부터 산후조리까지 ‘재생산 건강권’을 보장하겠다”며 “양질의 산후조리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공공산후조리원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 산후조리 격차를 해소하고 출산의 경제적 부담도 낮추겠다”고 전했다. 경기도형 공공산후조리원이란 출산 가정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요금은 경기지역 일반 산후조리원 평균 요금의 70% 수준이다. 이 지사는 또 ‘출산휴가·육아휴직 자동등록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부모의 출산휴가·육아휴직이 자동 등록되면 제도 접근성과 이용도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 사업주의 법정의무 준수 의식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이 지사는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라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 특수고용, 비정규직 등 불안정한 일자리를 가진 노동자들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점진적으로 육아휴직 소득대체율을 높여 아빠도 육아에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모델 확대 직장 내 성차별 대응 ‘고용공정위원회’ 설치 이 지사는 이른바 ‘젠더 폭력’에 대한 종합 대책도 발표했다. 그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모델을 전국에 확대해 피해자의 접근성을 대폭 높이겠다”면서 “센터와 광역 자치경찰 및 경찰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효과적이고 성인지적인 수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성폭력 범죄가 날로 진화하지만, 기능이 여러 부처에 흩어져 대응에 한계가 있다. 선제적, 다각적, 총체적으로 대응하는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겠다”면서 “디지털 성 착취물을 선제적으로 삭제할 수 있는 대규모 기술개발 투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데이트 폭력’ 문제와 관련해서는 “피해자가 가정폭력에 준하는 보호를 받게 하고 스토킹처벌법의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직장 내 성차별·성희롱 피해를 실질적으로 구제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시정명령권을 지닌 노동위원회 산하에 가칭 ‘고용공정위원회’를 설치해 일터 내 성차별 피해를 신속히 시정하겠다”며 “고용노동부에는 고용 평등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부서를 두어 다양한 고용영역 차별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채용 성차별 신고 발생 즉시 현장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를 국민에게 공표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또한 유산의 원인이 되는 직장 내 임신 관련 독성인자를 특수건강검진항목에 추가할 계획도 밝혔다. 유산 방지를 위한 사업주 부담을 줄이기 위해 50인 미만 사업체부터 임신노동자 대체인력인건비 지원을 현실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지사는 “각종 예방조치에도 임신 중 일터의 유해환경으로 인해 장애 또는 질병이 있는 태아를 출산한 경우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 백화점발 코로나 집단감염 확산… “출입명부 관리만으론 부족”

    백화점발 코로나 집단감염 확산… “출입명부 관리만으론 부족”

    “직원간 감염 막을 방법 찾아야” 대형 백화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늘어나면서 정부가 ‘백화점 출입명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나섰지만, 반쪽짜리 대책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화점 직원들은 탈의실이나 창고, 휴게 공간이 주된 감염 통로인 만큼 직원 간 감염을 막을 방역 대책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시 해운대보건소는 지난달 28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1층 샤넬 매장 직원이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일 오후 1시까지 파악된 관련 확진자가 총 12명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장에서 격리된 인원은 직원 55명과 고객 54명 등 109명이다. 31일까지 방문객 16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부산시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당 시설에서 확진된 직원들은 휴게 공간을 통해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했다”며 “시설 내 방역수칙 위반 부분은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지만, 직원들이 장시간 매장 안에서 같이 일했고, 넓은 시설에 비해 환기가 좋다고 볼 수 없었다”고 진단했다. 백화점 휴게 공간과 부족한 환기 시설 등이 코로나 감염 통로로 지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발 코로나 확산 당시에도 직원들이 사용했던 탈의실과 창고 등 공용 공간이 감염 확산의 연결고리로 지목됐다. 정부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내 코로나 집단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백화점 출입 명부 강화책을 대응으로 내놨다. 지난달 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 이상으로 격상되면서 3000㎡(약 909평) 이상인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QR코드, 안심콜 체크인 등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한다는 게 골자다. 앞서 지난달 11일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직접 대형유통매장 방역관리 특별점검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측은 ‘식품관 하루 2회 방역수칙 준수 점검, 화장실 손잡이 등 고객 주요 접촉 부위 2시간 간격 소독’ 등을 자체 강화 대책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여기에도 직원들이 사용하는 공용공간 환경에 대한 방역 정책은 없었다. 유통업계 종사자들은 백화점 공용공간 안에서 직원 간 감염을 막을 방역 대책을 더욱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인주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 위원장은 “직원들이 사용하는 시설은 몇 개 되지 않을뿐더러 그 시설이 너무 열악해 취식이나 탈의 및 휴게가 어렵고 그로 인해 코로나 감염에 더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 위원장은 “백화점 측은 감염병 예방조치라며 아무런 대책 없이 직원용 휴게실과 직원식당을 폐쇄하고 있다”며 “직원들은 비상계단이나 창고, 매장 후방의 작업공간에 몰리기 때문에 오히려 직원들의 코로나 감염에 더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김 총리 “장·차관, 현장서 폭염대책 이행 점검하라” 긴급 지시

    김 총리 “장·차관, 현장서 폭염대책 이행 점검하라” 긴급 지시

    김부겸 국무총리는 30일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각 부처 장·차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폭염 대책을 점검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각 부처가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 총리도 이번 주말 현장을 찾아 폭염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독거노인·노숙인·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 관리를 확인하도록 했고,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근로자·택배종사자 등에 대한 ‘폭염 시 작업중지’ 등 예방조치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는 농작물·가축·양식수산물 피해예방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달 초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현재까지 12명이 사망하고 27만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 박기재 서울시의원 “아동·청소년·영유아 코로나19 확진자 한달 새 2배 증가…대응책 마련에 총력 기울여야”

    박기재 서울시의원 “아동·청소년·영유아 코로나19 확진자 한달 새 2배 증가…대응책 마련에 총력 기울여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감염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19세 미만 아동ㆍ청소년 및 영유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기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 2)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강한 전파력을 가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변종 바이러스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아동ㆍ청소년 및 영유아가 코로나19 감염 사각지대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이들에 대한 감염 예방 및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23일 기준, 서울시 0~9세 코로나19 확진자는 460명으로 6월 243명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며, 10~19세는 869명으로 6월 385명 대비 약 2.26배 가량 증가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울지역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7월 들어 현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6월 일평균 2.06명 수준이었던 확진자 수는 7월 기준 일평균 4.14명을 기록하였으며, 올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총461명 중 7월에만 전체의 20% 가량인 89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그 동안 아동이나 청소년은 성인보다 코로나19 감염률이 낮고 감염되더라도 경증이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는 전문가 분석이 있었다. 이에 따라 성인, 특히 고령 인구에 대한 백신 접종 등 감염 예방책 마련에 집중한 나머지 아동ㆍ청소년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 사이 예방조치에 소홀했던 아동ㆍ청소년 및 영유아 감염 확산이 현실화되어 수치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변이 바이러스 발생과 함께 아동ㆍ청소년 및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어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하는 아동ㆍ청소년 및 영유아에 대한 방역대응 매뉴얼을 재검토하고, 철저한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3 학생을 제외한 아동ㆍ청소년 및 영유아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박 의원은 감염 예방을 위한 대안의 하나로 방역의 기본이며 방역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을 위한 예산 편성 검토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 잠재적인 감염위험으로부터 아동ㆍ청소년을 보호하고, 집단감염 발생으로 인한 보육ㆍ교육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기재 의원은 아동ㆍ청소년 및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정책 논의를 위한 토론회와 감염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 “백화점 종사자 12만 8000명 코로나 검사 행정명령”

    서울시 “백화점 종사자 12만 8000명 코로나 검사 행정명령”

    “유동인구 많고 체류시간 길어 선제조치 필요”서울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백화점을 대상으로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16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오늘 중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유동 인구가 많고 체류시간이 긴 백화점 특성상 선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검사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이며, 검사 대상자는 서울 소재 백화점 32곳의 운영자와 종사자 약 12만 8000명이다. 대상자에는 백화점 협력업체와 파견근무 직원도 포함된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지난 7일 백화점에 선제검사를 요청했으나 백화점 종사자가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를 상대하고 이용자의 동선이 다양해 지역 내 전파 우려가 큰 만큼 종사자 전원에 대한 행정명령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역대 최장 장마에 산사태 악몽 트라우마…산림청 사전점검 강화

    역대 최장 장마에 산사태 악몽 트라우마…산림청 사전점검 강화

    전국 동시 장마 예보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지면서 산림청이 특별대응태세에 돌입했다.2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장 장마로 전국적으로 1343㏊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산사태 위험지역 및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산지보전협회 산지안전점검단과 함께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291개소와 지난해 호우 피해가 발생한 27개소 등 총 312개소의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또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시설물 안전상태를 재점검하고 필요한 예방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산사태와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 현장점검을 시행하는 한편 응급복구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전남 보성의 사방사업지를 점검한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지 인근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장맛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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