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예방수칙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종합병원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비리 연루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거짓말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러시아군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9
  • “벌초 전 벌집 먼저 확인하세요”

    소방방재청은 17일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이 벌에 쏘이는 등의 안전사고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방재청은 또 벌 쏘임·뱀 물림·벌초사고와 관련한 예방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을 홍보하고,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추석 즈음(9월5일~10월4일)에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523건이었지만, 지난해(8월14일~9월13일)는 845건으로 60%가량 증가했다. 사망 및 부상자도 2006년 428명에서 지난해 811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뱀 물림 사고와 벌초사고는 지난해의 경우 각각 65건과 84건이 신고되는 등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 등이 안전사고를 입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방재청 관계자는 “벌초를 할 때는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반드시 벌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벌에 쏘였을 때에는 핀셋보다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아낸 뒤 얼음찜질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신종플루’ 우려…게임계 예방 팔걷어

    ‘신종플루’ 우려…게임계 예방 팔걷어

    신종플루 우려감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게임계도 예방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들어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신종플루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 바른손게임즈와 아이템베이는 얼마 전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신종플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게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손 세정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관련, 이승호 바른손게임즈 팀장은 “사회적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외적인 행사 외에 게임 콘텐츠 내에서도 신종플루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나오고 있다. 게임업체 YNK코리아는 최근 온라인게임 ‘로한’에 신종플루 예방 마스크와 백신 등을 서비스 4주년 기념 게임 아이템으로 추가해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네덜란드 의학자들이 만든 가상 방역게임 ‘더 그레이트 플루’는 신종플루의 감염지역과 발병자를 최소화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삼아 신종플루의 피혜를 막기 위한 사전 노력에 나섰다. 엔씨소프트, NHN, 네오위즈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도 신종플루 확산과 관련해 예방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회식이나 모임을 가급적 자제하는 한편 사내에 손 세정제를 설치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관련 업계에서는 얼마 전 막을 내린 미국 게임 전시회 ‘페니 아케이드 엑스포’(PAX)에서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반면 증권가 일각에서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바깥 활동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이유로 게임을 단기적 수혜 업종으로 꼽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사진제공 = YNK코리아 / 사진설명 = 온라인게임 ‘로한’의 한장면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ealthy Life] 책 읽고 손과 입 빠르게 움직여라

    김기웅 교수는 “모든 질병에서 최상의 치료는 예방”이라며 “치매도 발병 위험성을 높이는 인자를 조절함으로써 발병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를 통해 복지부가 마련한 ‘치매예방관리 10대 요령’을 짚어 본다. ▲손과 입을 바쁘게 움직여라. 손과 입은 가장 효율적으로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장치다. ▲머리를 써라. 활발한 두뇌활동은 치매 발병과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호전시킨다. ▲담배는 당신의 뇌도 태운다. 담배를 피우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안 피우는 사람에 비해 1.5배나 높다. ▲과도한 음주는 당신의 뇌를 삼킨다. 음주는 뇌세포를 파괴시켜 기억력을 감퇴시키고, 치매의 원인인 고혈압·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식습관과 운동도 중요한 예방수칙에 포함된다. ▲건강한 식습관이 건강한 뇌를 만든다. 짜고 매운 음식은 치매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 특히 호두·잣 등 견과류는 뇌기능에 좋다. ▲몸을 움직여야 뇌도 건강하다. 적절한 운동은 치매의 원인인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을 예방하고 증상을 호전시킨다. 일주일에 2회 이상, 30분이 넘게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자. ▲사람들과 어울리자. 우울증이 있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아진다. 봉사활동이나 취미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람들과 어울리자. ▲치매가 의심되면 보건소에 가자. 60세 이상 노인은 보건소에서 무료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는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자. 초기라면 치료 가능성이 높고, 중증으로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치매 치료·관리는 꾸준히 하자. 치료 효과가 금방 나타나지 않는다고 방치하면 뇌가 망가져 돌이킬 수 없게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신종플루 비상] 감염환자 피 수혈때 무조건 전염은 오해

    3주 만에 신종플루 감염자 가운데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뇌사상태에 빠지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보건당국과 의료 전문가들은 예방수칙을 잘 숙지하고 그대로 실천하면 큰 문제 없이 이번 사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오히려 잘못된 정보를 믿고 허둥지둥한다면 우리 사회는 더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 서울신문은 4일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신종플루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통해 사회에 만연한 편견을 바로잡고자 한다. →신종플루 환자의 피를 수혈받으면 무조건 감염된다? -이론적으로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다. 신종플루는 ‘호흡기질환’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는 주로 환자의 비말(飛沫·기침으로 나오는 작은 물방울)이나 신체 접촉을 통해 다른 사람의 몸에 전파된 뒤 호흡기로 이동한다. 지금까지 혈액을 통한 신종플루 감염 가능성은 의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았고, 사례도 우리 보건당국에 보고된 바 없다. →손만 잘 씻으면 감염되지 않는다? -손을 깨끗이 씻으면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전달되지 않아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그러나 손만 열심히 씻는다고 100%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장소에 있건 주변에 환자가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감염될 수 있다. 다만 면역력을 높이면 감염 뒤 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음주와 흡연을 자제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푹 쉬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 →신종플루 유행시기에는 임신하면 안 된다? -낭설이다. 신종플루에 감염될 경우 태아가 유산될 수 있다거나 태아에게 위험이 높아진다는 등의 소문은 의학적으로 확인된 것이 전혀 없다. 또 신종플루에 감염된 뒤 항바이러스제를 먹는다고 해서 태아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의료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계절독감 백신을 맞으면 안심해도 된다? -계절독감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신종플루가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 백신은 저마다 특정 바이러스나 세균에 맞게 고안돼 있기 때문에 교차예방기능은 없다. 폐렴백신도 마찬가지다. 다만 이론적으로 폐렴에 감염된 환자는 신종플루 감염 뒤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건강상태가 취약한 노인 등 고위험군의 경우 의료진이 폐렴백신을 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계절독감보다 더 무섭다? -신종플루는 새로운 질병이기 때문에 전파속도는 비교적 빠르지만 치사율은 그리 높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 추산 신종플루 감염자 사망률은 0.4∼1% 수준이다. 계절독감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맹목적인 공포감이나 편견을 갖지 말아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재채기도 눈치보여”… 신종플루 ‘괴담’

    “재채기도 눈치보여”… 신종플루 ‘괴담’

    31일 서울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까치산역 플랫폼 의자에서 한 여성이 심하게 재채기를 하자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여성을 향했다. 예전 같으면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네.’란 안쓰러운 시선이 많았겠지만, 이날은 대부분 불안감이 가득한 시선이었다. 근처에서 객차를 기다리던 김모(29·자영업)씨는 “재채기하는 사람 옆에 가면 혹시나 신종플루에 감염될까 불안해 가급적 멀리 떨어져 앉는다.”고 말했다. 서울 신림동에 사는 이모(30·회사원)씨도 사정은 비슷하다. 환절기마다 비염이 도져 고생하는 그는 매일 아침 지하철을 타고 근무지가 있는 강남역까지 간다. 한데 최근 그를 바라보는 불안한 시선 때문에 죄지은 듯한 느낌마저 든다고 했다. 그는 “소심한 사람은 손잡이도 마음놓고 잡지 못하는 것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생긴다.”고 토로했다. 수원에 거주하는 정모(35·회사원)씨도 “지하철을 타면 나도 모르게 감염될 수 있다는 얘기가 돌면서 요즘엔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으로 서울까지 출퇴근한다.”고 말했다.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사람들 사이마저 갈라놓고 있다. 지하철이나 영화관 등 다중 이용시설에선 감기환자나 알레르기 환자가 몹쓸 전염병 환자로 취급받기 일쑤다. 8월 말부터 일교차가 커지면서 비염, 일반감기 환자까지 급증하자 이 같은 현상이 더 심해졌다. 31일 기준으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전국적으로 4000명을 넘어 5000명을 향해 확산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올 겨울 10만명 이상이 감염될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온다. 보건당국은 “일반적인 독감 수준”이라며 필사적으로 불안감을 가라앉히려 하지만 사망자 발생 이후 국민들 사이에는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더욱 많아졌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손씻기 등의 예방수칙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홍보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동요를 막기 위해 공공장소에 신종플루 예방 포스터와 괴담에 대한 설명자료를 게재하는 등 능동적인 대안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법원이 보는 성관계 지속나이는 몇세까지? ☞MB 가회동 한옥집 18개월째 ‘빈 집’ ☞자판기 냉커피·율무차 절반서 식중독균 ☞한류스타 배용준이 1년간 두물불출하며 쓴 책은? ☞마약 밀반출 한인 3명 싱가포르서 사형 위기
  • 신종플루 편승 얌체상술 판친다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공포감 확산에 편승한 ‘묻지마’식 상술이 판치고 있다. 공기정화를 통해 바이러스를 99% 억제한다는 제품이 등장하는 등 허황된 정보가 넘쳐나고 있지만 이를 제어할 마땅한 방안이 없는 상황이다.25일 민간의료검사기관에 따르면 평소 하루 10건 이내이던 검사의뢰가 최근 수백건 수준으로 폭증했다. 녹십자의료재단은 전국병원에서 신종플루 검사의뢰를 받은 건수가 17일 50건, 18일 100건, 19일 150건, 20일 200건, 21일 250건, 22일 330건으로 급증했다. 서울의과학연구소는 17일 1건이었던 의뢰건수가 21일 200건으로 크게 늘었다. 병·의원을 방문해 신종플루 감염여부를 검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현상을 이용해 살균과 무관한 제품을 판매하려는 얌체 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A업체의 경우 ‘99% 공기살균’ 기능을 강조하며 ‘신종플루 공기정화기’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신종플루는 감염자의 기침으로 나오는 비말이나 신체접촉을 통해 주로 감염되지만 이 업체는 공기정화 효과를 앞세워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심지어 신종플루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거점병원과 약국의 리스트를 홈페이지에 버젓이 올려놓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신종플루를 99% 예방하는 의료기기는 아직 국내에서 인증받은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이런 업체는 인터넷을 통해 주로 제품 주문을 받고 있어 단속하기도 쉽지 않다.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각종 마스크를 이용한 상술이 판치고 있지만 병원에서는 주로 N95 마스크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연물질을 이용한 ‘손소독제’도 등장, 일부는 공인기관에서 살균기능을 인증받지 못했지만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외출 후 물로 손을 깨끗이 씻는 방식 같이 의사들이 말하는 보편적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대책”이라고 조언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휴학·개교 연기 하루새 2배 껑충

    국내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확진환자 수가 3000명을 넘기면서 전국 중·고교의 휴교 및 개학 연기 사태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다음달 초 개강을 앞둔 대학가도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등 예방수칙을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 팝업창으로 띄우는 등 신종플루 차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파악한 결과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 연기 및 휴교에 들어간 학교는 24일 오후 3시 현재 모두 38곳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9곳, 고교 17곳, 국제학교 1곳 등이다. 휴교가 14곳, 개학연기가 24곳이었다. 전날 16개교보다 하루 만에 갑절 이상 늘어나 신종플루 집단발병 가능성이 확인된 셈이다. 특히 경남 거제시의 중학교 16곳은 20~27일 개학예정이었으나 30일로 모두 개학을 연기했다. 서울의 경우 해외에서 귀국한 지 7일이 지나지 않았으면 나오지 말라는 권고에도 등교했다가 귀가한 교사나 학생이 속출해 부랴부랴 귀가조치를 내리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다. 교과부는 이와 관련,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에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가을철 소풍과 운동회, 수학여행, 수련회와 해외여행 등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내려보낸 상태다. 학교장은 이와 별도로 신종플루 감염 학생 및 해외연수 학생 수 등을 파악한 뒤 지역보건당국이나 지역교육청, 시·도교육청 등과 협의해 휴교나 개학 연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에서도 신종플루가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신종플루 예방조치에 따라 보건소 등에 신고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신종플루] 신종플루발생국 여행경보 해제

    외교통상부는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확진환자가 발생한 국가에 대해 지정된 여행경보를 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외교부는 최근 신종플루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특정 국가에 대한 여행 경보 지정이 무의미하고, 여행경보 지정 국가가 148개국에 달해 변별력이 떨어져 이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종플루 감염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해외여행자 감염예방수칙 ▲신종플루 해외확산동향 ▲질의응답 등을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www.0404.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서울플러스]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8일간 영등포역 등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벌인다. 중·고생 자원봉사자 150명과 보건소 직원들이 참가, 식중독 예방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여름철 전염병 예방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한다. 기획홍보과 2670-3050.
  • 신종플루 지역확산 비상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의 지역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신종플루의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입국자에 의한 2차 감염 위험이 높아진 만큼 내국인들도 개인위생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미국인 2명과 한국인 2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새로 확진된 환자는 청담어학원 소속의 미국인 영어강사(41·여)와 강사 교육자(38), 전날 추정환자로 분류됐던 한국인 남성(19), 지난 23일 뉴욕발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한국인 남성(31) 등이다. 19세 한국인 환자는 어학연수생으로 뉴욕발 KE082편 비행기를 타고 26일 인천으로 입국한 뒤 검역과정에서 추정환자로 분류돼 27일부터 국가지정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자 수는 33명, 청담어학원 관련 감염자는 22명이 됐다. 다만 미국 샌프란시스코발 UA893편을 타고 입국하다가 27일 격리조치된 또 다른 추정환자(38·여)는 계절성 인플루엔자 감염자로 최종 판명됐다.한편 어학원 강사 및 관련자들의 집단 발병이 이어지면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16~23일 불과 일주일 동안 오피스텔, 교습소 등에서 단체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강사 65명 가운데 3분의1에 가까운 21명이 감염됐다. 18~22일 단 5일 동안 진행된 강사 교습 과정에서 교육강사가 감염되기도 했다. 특히 강사 중 6명이 서울·경기·대구 등의 지역으로 배치됐고 이 가운데 고양시에 파견된 학원강사 1명은 22~24일 3일간 지역 호텔에서 자유롭게 활동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일반인 2차 감염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방학을 맞아 해외 유학생들이 대거 귀국하고 있는 점도 국내 신종플루 확산 우려를 한층 높이고 있다.이에 따라 해외여행을 다녀 오지 않은 일반 국민도 2차 감염 확산에 대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전문가들은 당부하고 있다. 기침·고열·목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인근 의료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김치 등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방법을 신봉하는 자세는 버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가 퇴원한 수녀의 사례에서 국내에서도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연세대 의대 감염내과 김창오 교수는 “아직까지 김치가 신종플루 예방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SI 급속 확산 비상] 국내 소강 국면… “최악 사태 없을 것”

    조사환자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국내 돼지인플루엔자(SI) 사태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방역시스템을 살펴볼 때 멕시코나 미국과 같은 최악의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 자문기구인 신종인플루엔자 대책위원회 박승철(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위원장은 30일 서울 계동 보건복지가족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언제든 SI 감염자가 입국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과거 방역과 현재의 방역 개념은 다르다.”면서 “중요한 것은 감시를 철저히 해서 환자를 빨리 발견하고 조기에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점에서 우리 방역체계는 세계 최강”이라면서 “국내 인플루엔자 모니터링 시스템인 키스(KISS)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정부가 KISS를 WHO에 전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계절성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훨씬 더 많다.”면서 “SI도 예방수칙만 잘 지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과학기자협회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공동주최로 열린 ‘SI의 과학적 실체와 대응방안’ 토론회에서도 과학자들은 공포감 확산을 우려했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이영순 교수는 “이번 SI가 과거 사스(SARS), 조류인플루엔자(AI)와 비교해 볼 때 전염성은 대단히 빠르지만 병원성은 많이 뒤떨어진다.”면서 “일반적인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은 듣지 않지만, 타미플루와 리렌자는 치료제로서 탁월하다.”고 말했다. 정현용 이영준기자 junghy77@seoul.co.kr
  • 눈이 자주 뻑뻑? 환기 좀 하세요!

    눈이 자주 뻑뻑? 환기 좀 하세요!

    겨울이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안구건조증은 눈물 생성량이 부족하거나,눈물막의 구조가 불안정한 경우 또는 눈물의 증발이 많은 환경에서 눈 표면이 건조해지는 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이 오면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안구가 뻑뻑하고 자극이 심해 충혈이 잘된다.대한안과의사회 이헌일 학술이사는 “안구건조증은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인 만큼 평소 눈물을 마르게 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증상이 심할 때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 증상의 악화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안과의사회 전문의들이 말하는 ‘겨울철 안구건조증 예방수칙’을 알아본다. ●실내온도 18도,습도는 60% 건조한 실내 공기는 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이다.눈물의 증발속도가 빨라지면서 눈을 감싸고 있는 눈물막이 얇아져 건조함을 느끼는 것.따라서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만약 눈이 심한 건조함을 느낀다면 별도의 개인용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어항이나 잎이 넓은 화초를 활용하면 습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내 쾌적하게 하루에 3회 이상 환기를 추운 겨울에는 환기 횟수도 줄게 마련이다.하지만 실내의 오염된 공기가 눈을 지속적으로 자극,염증을 유발해 만성적인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사무실 같은 밀폐된 공간은 천장이나 바닥,벽,사무기기 등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 때문에 오염도가 더 심하다.하루에 3회 이상 환기를 시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야 한다. ●히터 바람이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겨울철 실내에는 종일 난방기가 작동되는 경우가 많다.난방기가 가동되는 실내의 습도는 여름의 절반 이하로 떨어져 안구건조증 위험을 높인다.난방기구의 사용시간을 적절히 분배해 실내온도를 18도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히터 바람을 얼굴에 직접 쐬는 것은 금물.바람이 눈에 직접 닿으면 눈물의 증발이 빨라져 쉽게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50분마다 10분씩 눈을 감아라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처럼 눈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눈 깜박임이 줄어 눈물 분비가 원활하지 않다.건조한 실내에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50분마다 10분씩은 눈을 지그시 감고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작업 중간에 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여 주는 것도 도움되지만 이때 너무 강한 힘으로 눈을 감으면 오히려 눈물의 배출을 증가시켜서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또 컴퓨터 모니터를 시선보다 15도가량 낮게 설치하면 안구 노출면적을 줄여 눈물 증발을 줄일 수 있다. ●콘택트렌즈는 안구건조 부추겨 콘택트렌즈는 안구표면을 넓게 덮어 정상적인 눈물막 형성을 방해하고,재질 자체가 수분을 흡수할 수 있어 안구건조를 부추긴다.또 렌즈를 장기간 사용하면 안구표면에 염증을 유발,건조증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따라서 안구건조증이 문제라면 가능한 한 렌즈보다 안경을 착용하는 게 좋다.안경은 눈에 직접 가해지는 외부 자극을 줄이고,차고 건조한 바람을 막아준다. ●눈이 건조할 땐 스팀타월 마사지를 날씨가 건조할수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면 좋다.1일 8잔 이상이면 충분하다.가벼운 눈 마사지도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눈 주변부나 관자놀이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하거나 상하·좌우로 눈운동을 해주면 좋다.이때 안구를 직접 압박하지는 말아야 한다.따뜻한 스팀타월을 5분 정도 눈 위에 올려놓는 눈 찜질은 눈가의 지방샘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하면 적절한 치료 받아야 인공눈물은 일시적으로는 건조함을 해소하지만 근본적으로 안구건조증을 치료해 주지는 못한다.또 남용하면 방부제 때문에 눈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하루에 인공눈물을 3∼4회 넣어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게 좋다.만약 눈의 염증이 원인이라면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사용해 염증을 억제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도움말:대한안과의사회 이헌일 학술이사
  • [Healthy Life] 의료정보 허와 실 (5)감기

    [Healthy Life] 의료정보 허와 실 (5)감기

    “감기는 약을 먹으면 일주일,안 먹으면 7일만에 낫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의사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감기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인 탓에 별다른 특효약이 없다.그런데도 재채기만 하면 약부터 찾는 사람들의 지나친 약물 의존성을 꼬집는 말이다.이게 사실일까.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렇게 여기기도 한다.“그래도 약을 먹고나니 좀 낫네.” 사정이 이러니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한다.“도대체 약을 먹으라는 거야,말라는거야?” 이런 의문에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가 답을 내놨다.사람들더러 약을 먹으라,말라 말하는 대신 “내가 감기에 걸렸다면….”이라는 전제에 솔직하게 답하는 형식으로 감기와 약의 상관성을 설명하고 있다.그의 말을 들어보자. ●장 교수도 일상적으로 감기약을 복용하는가. 그렇다.나도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당연히 약을 먹는다. ●그렇다면 어떨 때 감기약을 복용하는가. 일반적인 감기 증상 중 특히 열이나 오한,전신 통증이 있을 때,또 콧물이나 코막힘이 심할 때 약을 먹는다. ●복용하는 약제는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인가. 전신 증상일 경우에는 흔히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부루펜과 같은 소염진통제를 복용한다.콧물이 심할 때에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며,코막힘이 심할 때에는 슈도에페드린이라는 약을 복용한다. ●장 교수의 가족들은 어떤가. 가족들도 나와 마찬가지다.필요하면 약을 복용한다. ●이 경우 약 말고 감기에 대처·극복하는 또 다른 방법은 없는가. 충분한 휴식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라고 권하고 싶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콧물만 흘려도 병원을 찾거나 약을 사먹는다.이걸 어떻게 보나. 콧물이 줄창 흐르는 것은 매우 괴로운 증상 중의 하나이다.병원을 찾거나 약을 사먹는 것은 당연하다.의사들도 그렇게 한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인이 정말 새로운 감기에 걸린 것인지,아니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축농증은 아닌지,이도저도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그런 경우라면 당연히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감기약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인가. 감기는 원인치료가 아니라 증상 완화를 겨냥한 대증치료가 일반적이다.증상이 심해 고통을 받는다면 당연히 감기 증상을 개선하는 약을 복용해 고통을 줄여야 하고,그래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 ●‘약 안 먹고 고생하느니 약 먹고 고생 안 하는 게 낫다.’고 말하기도 한다.의사로서 이 말에 동의하는가. 100% 동의한다.약이 감기를 낫게 해주지는 못하지만 고통을 줄여 훨씬 쉽게 감기를 이겨내게 해주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약제를 처방할 때 주로 겨냥하는 증상은 무엇이며,각 증상별로 어떤 약을 처방하는가. 발열,근육통,인후통에는 아스피린·타이레놀·부루펜·나프록센 등을,코막힘에는 슈도에페드린을,심한 콧물에는 클로로페니라민·프리말란·지르텍 등을 주로 처방한다.이밖에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제를 처방해주고 있다. ●항생제는 어떤 경우에 처방하는가. 감기 감염 후 심한 편도선염이 발생해 음식물 섭취가 어렵거나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극심한 인후통을 호소하는 환자나 초기에 어느 정도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다가 급성 부비동염이나 심한 급성 중이염 소견을 보일 경우 등에 제한적으로 처방한다. ●감기에 걸린다는 것은 전문적으로 어떤 상황을 말하는가.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점막을 비롯한 상기도 점막이 감염된 상태를 말한다.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는 리노바이러스,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코로나 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있으며,이중 리노바이러스가 전체 감기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흔하다. ●흔히 의사들이 ‘감기는 약을 먹으면 일주일,안 먹으면 7일 만에 낫는다.’고 말하곤 한다.이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대부분의 감기약은 바이러스를 죽이는 효과보다 증상의 경감을 목표로 처방된다.그러나 증상이 나아졌다고 인체가 바이러스를 더 빨리,효과적으로 물리치는 것은 아니다.결국 감기가 완전히 낫기 위해서는 인체의 면역작용이 활발히 작동해 바이러스를 깨끗하게 물리쳐야 하는데,일반적 대증치료가 면역증강 효과를 가져다 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약을 안 먹고 고생하며 일주일을 보내는 것과 약을 먹으며 덜 고생스럽게 일주일을 보내는 것은 차이가 있다. ●일상적으로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감기에 걸렸을 경우에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해 달라.개인적으로 감기를 이기는 방법이 있다면 함께 소개해 달라. 예방법은 연령대에 따라 차이가 있다.‘감기를 달고 산다.’는 유·소아들은 항상 감기바이러스에 노출돼 있다.많은 사람이 모이는 학교나 유치원,놀이방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따라서 평소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라면 유치원,학원 등의 출입을 줄이거나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감기바이러스는 체온이 낮을 때 더 왕성하게 증식한다.일반인들이 좀 춥다고 느낀 후에 감기에 쉽게 걸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여기에다 비강(콧속)점막을 불편하게 하는 상황들,예컨대 지나치게 건조한 환경이나 담배연기·과음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또 감기가 유행할 때는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외출 후나 학교·사무실 등에서 손을 자주 씻는 것도 중요한 예방수칙이다.사람들이 생각없이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콧속에 손가락을 넣는데 이런 행위 때문에 감기가 오기도 한다.가정에 감기환자가 있다면 분비물이 묻은 휴지를 잘 관리하고,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지킬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감기 증상이 보이면 적절한 투약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또 술을 피하고,수분을 넉넉하게 섭취해 감기를 이겨낸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Healthy Life] 의료정보 허와 실 간경화

    [Healthy Life] 의료정보 허와 실 간경화

    흔히 간경화를 ‘무절제한 음주의 결과’라고들 믿는다.이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꼭 맞는 말도 아니다.간경화는 술 말고도 간염,스트레스 등 다른 발병 요인이 많아서다.그렇다면 간경화가 일단 나타나면 의학적 치료를 통해 진행을 멈추게 할 수 있을까.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이다.술과 함께 사는 한국인에게 유독 많은 간경화의 실체와 궁금증을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내과 이정일 교수를 통해 짚어본다. ●의학적으로 간경화의 진행을 막을 수 있나. 막을 수 있다.원인 질환을 치료해 더 이상의 손상을 막을 뿐 아니라 정상 조직도 보호할 수 있다. ●손상을 막는다는 게 무슨 뜻이며,필요한 의료적 조치는. 원인이 B형 간염인 경우 인터페론 알파 및 여러가지 항바이러스제제로 염증을 완화시켜 간경변증,간기능 상실 혹은 간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다.C형 간염은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제제로 치료하는 게 일반적이다.B형 간염의 치료는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방식을 사용한다.즉,바이러스의 박멸이 아니라 증식 억제가 치료의 목표인 반면 C형 간염은 바이러스의 박멸을 겨냥한다.알코올성 간경화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주가 중요하다. ●간경화란 간의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정상 간세포들이 파괴되고,흉터 조직으로 대치돼 간이 딱딱해지는 증상이다.이런 간은 정상적인 간세포 수가 줄면서 총체적인 간기능 저하가 뒤따른다. ●간경화의 원인,특히 심각한 위험 요인을 짚어달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B형 간염이다.그러나 최근에는 만성 C형 간염이나 알코올성 간질환에 의한 간경화가 늘고 있으며,이 밖에 자가면역성이나 약물에 의한 간염,대사장애,담도계 질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술과 간경화의 상관성을 설명해 달라. 술을 마신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간 손상을 입지는 않는다.술로 인한 간질환은 유전적인 요인과 관계가 있고,개인차가 심하며,특히 다른 간질환을 앓고 있는지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술에 의한 간 손상은 아세트알데히드,내독소 등이 원인인데,우리보다 알코올 중독자가 많은 구미지역 보고에 따르면 알코올을 하루 80g(소주 한병 분량)씩 15년 이상 마신 사람의 1/3에서 간경화가 발생했다.일반적으로는 술을 자주,습관적으로 마실수록 간경변 가능성이 높지만 사교적으로 적은 술을 마셔도 간경변을 앓을 수 있다. ●일반인이 스스로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인가. 간경화는 특별한 증상 없이 조용히 시작된다.이 단계가 지나면 소화불량이나 복부불쾌감,식욕감퇴,권태감,피로 등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질환이 진행되면서 황달,피부 가려움증,복수,토혈,간성 뇌증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전문적인 간경화 진단방법은. 진단에서는 개인 병력이 중요하다.만성 간질환을 앓았거나 현재 앓고 있는지를 먼저 관찰한다.또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감소했거나 혈액 응고시간이 길어지며,황달 수치가 증가하고 체내 알부민이 감소하기도 한다.이런 점들이 나타나면 초음파나 CT(컴퓨터 단층촬영)로 간 상태를 관찰하거나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하게 된다. ●간경화 때문에 간을 절제하기도 하나. 다른 질환은 몰라도 단순히 간경화 때문에 간을 절제하지는 않는다. ●간경화의 병기별 특성 및 치료법을 설명해 달라. 간경화 환자는 간성 뇌증,복수,황달 및 알부민 수치,혈액 응고시간 등에 따라 A·B·C군으로 구분한다.A군은 간 기능이 아직 충분해 대상기로 분류한다.B·C군은 이를 테면 환자군이다.이 가운데 B군은 간기능이 약간 떨어진 경우,C군은 크게 떨어진 경우로 보면 된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간의 경화 진행을 막고,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목표를 둔다.이때는 간경화의 원인을 제거하는 일이 중요하다.예컨대 원인이 알코올성 간염이라면 금주 및 균형있는 섭생이,바이러스성 간염(B·C형 간염)이 원인이라면 원인 바이러스를 제거해야 한다는 뜻이다.병기별로는,A군의 경우 의사의 권고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간 손상이 있는 B·C군은 복수,자발성 복막염이나 정맥류 출혈,간성 뇌증 등의 합병증 가능성이 높고 치료 예후도 별로 좋지 않다.이런 경우 간기능 저하에 의한 합병증 치료가 먼저 이뤄져야 하는데,그게 여의치 않으면 간이식을 고려한다.흔히 말하는 ‘말기 간경화’가 여기에 해당된다. ●환자들의 일상적 건강관리와 예방법은. 환자들은 충분한 영양섭취와 합병증의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며,병기에 따른 투약과 치료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만성적인 간 손상 유발 원인자인 B·C형 간염 관리도 중요하다.B형 간염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C형은 아직 백신이 없어 주요 전염 경로인 면도기나 칫솔,손톱깎이 등을 보균자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 등 일상적 예방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알코올성 간경화라면 당연히 술을 끊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간경화 유병률과 발병 추이의 특성은.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간경화를 포함한 만성 간질환자는 지난 1994년 인구 10만명당 남자 30.5명,여자 3.0명에서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아직도 느는 추세이다.원인별로는 B형 간염에 의한 간경화가 68%로 가장 많고,이어 C형 간염 15%,알코올성 및 기타 17% 정도로 파악됐다.하지만 적극적인 간염 예방정책에 따라 앞으로는 알코올성 간질환이 간경화의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남해안 적조 다시 기세

    한동안 소강 상태를 보이던 남해안 적조가 다시 기세를 떨치고 있다. 국립 수산과학원은 이번 주말부터 적조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오히려 개체수가 증가,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통영과 거제지역 육상수조 4곳에서 넙치 50만여마리가 폐사,24억 7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피해는 올해 적조 피해액 35억 1000여만원의 70%에 달하는 액수다. 지난 28일 통영시 사량면 임모씨와 김모씨는 수출을 앞두고 있던 넙치 43만 6000여마리가 모두 폐사해 22억 7000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또 같은 날 거제시 일운면 원모씨의 육상수조에도 적조생물이 유입돼 추석을 앞두고 출하대기중이던 넙치 4만5000여마리가 폐사했으며, 이에 앞서 27일에는 거제시 남부면 최모씨의 양식장에서도 넙치 7만7000여마리가 폐사했다. 이번 사고는 모두 양식장 수조의 물갈이를 위해 취수하는 과정에 적조생물이 유입되는 것을 발견하지 못해 일어났다. 당시 통영 사량도주변 해역의 적조생물 밀도는 ㎖당 최고 2만 3000개체였으며, 거제해역은 1만 8700개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6일 통영해역 1만 3500개체와 거제해역 1만 7200개체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피해 양식장은 이달 초 적조가 남해안으로 확산되자 취수를 중단하는 등 적조피해 예방수칙을 지켰으나 오랫동안 물갈이를 하지 않아 수조의 물이 황산화되고, 부유물이 생기자 물을 갈아주려다 피해를 입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어민과 시·군의 방제작업으로 해상 가두리양식장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육상수조의 근무자들이 물갈이를 하면서 물 색깔을 유심히 살피지 않아 대형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무리한 어깨운동 옆으로 취침 ‘금물’

    김 박사는 운동을 즐기되 자신의 신체 조건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며, 어떤 경우에도 무리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어깨근육 강화에는 웨이트 운동인 헬스나 수영, 테니스 등이 좋으나 어떤 경우에도 무리하면 손상이 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는 이어 어깨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방편으로 다음의 예방수칙을 제시했다.한쪽 어깨로만 무거운 짐을 들면 어깨 힘줄을 손상시키므로 삼가야 하며, 어깨에 강한 힘이 들어가는 헬스나 테니스 같은 운동을 무리하게 하지 않는다. 어깨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일상화하며, 어깨에 무리한 압력이 가해지는 옆으로 누운 취침도 피해야 한다. 또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할 경우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 경직된 어깨관절을 풀어 주는 게 좋으며, 어깨관절과 근육을 손상시키는 과음도 피하는 게 좋다. 김 박사는 끝으로 “어깨에 이상이 생기면 마치 차포 떼고 장기를 두는 것처럼 모든 생활이 위축된다.”며 “어깨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보라.”고 권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사무실 냉방병’ 여성을 노린다

    장마와 함께 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을 가동하는 직장이나 가정이 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이 때면 더위로 인체의 자율신경계가 지치거나 혈류에 이상이 생겨 냉방병을 앓는 사람들도 덩달아 늘어난다.●증상 일반적으로 눈·코 등의 점막에 자극감을 느끼며, 두통 피로 무력감 집중력장애와 복통 설사, 심하면 기침과 고열, 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냉방병이 오면 감기에 잘 걸리며 쉬 낫지 않는다. 목이 가래가 낀 것처럼 답답하거나 피로감과 두통, 어깨와 팔다리가 무겁거나 온몸에 한기를 느끼는 전신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또 소화불량과 하복부 불쾌감,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이런 증상은 냉기로 말초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거나 자율신경계 기능이 위축돼 생긴다. 더러는 근육 수축의 불균형으로 요통, 월경불순,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여성이 냉방병에 더 약해 냉방병을 호소하는 사람 중에는 남자보다 여자들이 많다. 남성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탓도 있지만 그보다는 여성들의 옷차림에 문제가 있다. 대부분의 사무실은 여름철에도 양복에 넥타이를 매야 하는 남자들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온도로 조절된다. 이렇다 보니 얇은 옷에 샌들 정도를 신고 근무를 하는 여성들이 냉방병에 더 잘 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사무직 냉방병 근막동통증후군 최근 며칠 동안 에어컨을 켠 사무실에서 근무한 뒤 목과 어깨가 뻣뻣하게 굳는 느낌이 들어 병원을 찾은 김성윤(36)씨는 ‘근막동통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심한 스트레스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거나 운동부족으로 근육이 탄력성과 유연성을 잃어 나타나는 질환. 나쁜 자세 등 잘못된 습관으로 생기기도 하나 여름철 실내 냉방과도 관련이 크다. 통증은 주로 어깨와 등·목·허리 등에서 나타나는데 특히 오랫동안 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무직종에서 두드러진다.●빌딩증후군 여름철 냉방이 잘 된 건물에만 들어가면 두통과 구토, 메스꺼움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때로 숨이 막히는가 하면 심한 현기증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건물 밖으로 나서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멀쩡해진다. 빌딩증후군이다. 이런 증상은 창문이 닫혀 있고, 중앙집중식 냉방 건물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흔한 냉방병의 일종이다.두통·눈물과 함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어렵고 마른 코 속이나 목이 따갑거나 막히며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다. 여기에다 어지럽고 메스꺼우며 쉬 피로해지기도 한다. 원인은 실내의 가스성 화학물질이다. 일산화탄소 이외에도 니코틴 등 수백 종의 유해물질을 가진 담배 연기에 의해 나타나며, 페인트나 접착제, 복사기 등에서 나오는 유기용제도 원인이다.●냉방병 예방수칙 ▲여름에도 스카프나 긴 옷을 준비했다가 냉방이 부담스럽거나 추위를 느끼면 목이나 어깨를 덮어 보온을 해준다. 스카프로 부족하다면 여벌의 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손난로를 이용한다. 목이나 어깨통, 월경불순이 심한 사람은 손난로를 이용해 차게 느껴지는 부분을 5분 정도 덥혀주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통증이 가라앉는다.▲발이 차면 온몸이 차다. 이런 냉증이 나타나면 발가락 등 몸 끝부분부터 시려오므로 사무실에서는 편한 신발을 신되 꼭 양말을 신어 발이 차거워지지 않게 해야 한다.▲실내 환기를 자주 한다.2주일에 한번은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야 하며, 창문을 자주 열어 맑은 공기를 많이 끌어들이는 것이 좋다.▲실내에 잎이 큰 식물을 키운다. 식물은 이산화탄소와 휘발성 기체를 흡수해 공기를 정화하며, 흙 속의 미생물은 오염물질을 무기체로 분해해 건강을 돕는다.▲따뜻한 차를 자주 마신다. 특히 우롱차나 홍차처럼 발효시킨 차는 혈액 순환을 도우며, 부족한 체내 수분도 보충해 준다.■ 도움말 유준현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현인규 한강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유병연 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성인 10명중 7명 ‘구린내’ 무엇이 문제일까

    주위 사람들 기분을 망칠 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큰 스트레스를 주는 게 입냄새다.대화 때마다 신경쓰여 손으로 입을 가려야 하는가 하면,이런 부담감 때문에 남들과의 대화를 꺼려 말수까지 줄게 된다.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이 겪고 있는 구린 입냄새,무엇이 문제일까? ●치주질환 가장 흔한 원인은 치주질환이다.40세 이후에 충치보다 빈번하게 치아를 망가뜨리는 치주질환(치주염)은 ‘풍치’로도 불리는 잇몸병.진행 중에도 별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돌이킬 수 없는 치아 손상을 초래하는 만성질환이다.치아표면에 형성되는 세균성 피막인 플라크의 독성물질이 잇몸에 스며들어 염증을 일으킨다.특히 부드럽고 진득한 탄수화물 음식,설탕이 든 음식과 음료수 등은 플라크 형성을 촉진한다. 일반적으로 찬물을 마실 때 이가 시리거나 잇몸의 통증과 출혈,잇몸이 내려앉아 치아가 길게 보이고,더러는 치아가 흔들리거나 치아 사이에 없던 틈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치과를 찾아 검사와 함께 치료를 받는 게 현명하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라면 플라크를 제거하는 스케일링 정도로 치료가 되기도 한다.치석을 방치해 이가 심하게 흔들린 경우에는 별 치료방법이 없어 아예 이를 빼야 하므로 1년에 한차례 정도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잇몸 출혈,혀로 치아 주변을 빨때 구리고 찝찝한 맛이 느껴지거나 피곤하면 잇몸이 부풀고 치아가 흔들리는 중증이라면 잇몸병이 치아를 지탱하는 뼈에까지 진행됐을 가능성이 커 고도의 치료과정을 거쳐야 한다. ●소화기질환 각종 소화기 질환에 의해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많다.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소화기질환은 위식도 역류질환,소화성 궤양,위암이나 당뇨병의 부작용에 의한 음식물 배출 지연,췌장이나 소장 질환에 의한 흡수 장애,위염과 궤양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증식 등이다. 소화기질환에 의한 구취는 내시경검사,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검사,복부 초음파검사 등으로 간단하게 진단되며,대부분의 경우 원인질환을 치료하면 입냄새는 저절로 없어진다.더러 간질환이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이런 경우에는 금연,금주와 함께 주기적인 초음파·혈액검사를 통해 치료한다. ●입냄새의 다른 원인 치주·소화기질환 말고도 기도나 편도선 및 담낭의 염증,코뼈가 비뚤어졌거나 빈혈,혈우병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서도 입냄새가 날 수 있다. 입냄새는 침의 분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과도한 긴장이나 스트레스,잠자리에서 일어난 뒤나 공복 상태에서는 침의 분비량이 줄어 입냄새가 더 심하거나 평소 안나던 입냄새가 나기도 한다.과음도 입냄새를 유발한다.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아세톤’이라는 물질을 생성하는데,몸이 아세톤을 잘 처리하지 못해 과다 축적되면 그만큼 혈중 농도가 높아져 숨을 내쉴 때 아세톤 냄새가 나는 것이다. 흡연자의 경우 타르와 니코틴이 구강 점막과 치아 표면,혀의 점막에 달라붙는데,이때 니코틴이 침의 분비를 억제하고 여기에 타르 특유의 냄새가 겹쳐 지독한 입냄새를 풍긴다. 또 여성의 경우 난소에서 분비되는 황체호르몬이 체내의 황화합물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월경 중 입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 병적인 원인의 입냄새도 있다.간부전증의 경우 코에서 버섯이나 썩은 달걀 냄새가,포도당 대신 지방대사로 에너지를 얻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아세톤 혹은 연한 과일향이 나며,신장 질환자는 입에서 역한 오줌 냄새가 나기도 한다.음식 중에서는 치즈와 우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육류 커피 오렌지주스 등이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 병원에서는 구강검진과 병력 확인 등으로 입냄새의 원인을 찾아내지만 스스로 자신의 입냄새를 확인할 수도 있다.우선 양손으로 코로 감싸고 자신의 입김을 코로 들이마시거나,혀로 손등을 핥은 다음 냄새를 맡아보면 알 수 있다.친구나 배우자,가족을 통해 확인하는 것도 좋다. ■ 도움말 건양대병원 치과 김수용 교수·소화기내과 이태희 교수.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입냄새 예방수칙 1.식사 후 반드시 이를 닦는다.식후 20분이 지나면 음식 찌꺼기가 부패해 냄새가 난다. 2.음식을 잘 씹어 먹는다.침의 분비량이 늘어 입안이 깨끗해지고,소화를 도와 위장의 가스 생성을 막는다. 3.혀의 설태를 제거한다.1일 1회 이상 타월이나 가제 등으로 닦아주면 된다. 4.대화를 많이 한다.침 분비량이 늘어 입 속 자정작용이 활발해진다. 5.스트레스를 줄인다.긴장과 피로는 침의 분비량을 줄여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 6.과음,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는다. 7.음식을 가려 입냄새를 줄일 수도 있다.마늘 파 고사리 달걀 무 겨자류 파래 고추냉이 김치와 고단백 고지방 음식은 피한다.고섬유식 비타민C 녹차 물 등은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며,무설탕껌과 당근 오이 등도 침의 분비를 촉진해 입냄새를 줄여준다.˝
  • ‘살인독감’ 美전역 확산/백신부족… 긴급수입 검토 어린이 사망자 20여명 넘어

    |워싱턴 연합|미국 전역에서 치명적인 ‘살인 독감’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수도 워싱턴 일대를 포함,인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주,그리고 콜로라도,텍사스,네바다,애리조나,유타,뉴멕시코,오클라호마,워싱턴,아이다호,아칸소,테네시,펜실베이니아 주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역에서 치명적인 독감이 창궐,‘독감 경계령’이 내려졌다. 예년에 비해 미국 전역을 일찍 강타한 독감은 12월 초부터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벌써 어린이 20여명이 독감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성인 남녀들도 예상보다 많은 상당수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감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보건당국과 주요 언론들은 독감 예방수칙과 독감 치료법 및 대처방안을 집중 홍보하고 있으나 독감의 위력은 전혀 수그러질줄 모르고 있다. 독감 전염 및 감기환자 확산으로 독감이 창궐하고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병원마다 독감 치료와 백신을 맞으려는 환자들로 응급실이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이에 따라 독감 백신이 바닥이 나는 전례없는 상황이 벌어져 일부 지역에서는 독감 백신 부족으로 배급제를 검토하는가 하면 몇몇 병원에서는 아예 백신 접종을 취소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CDC 관계자는 백신 부족 사태가 너무 심각해 유럽에서 백신을 수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독감 백신이 이번에 미국을 강타한 독감에 큰 효과가 없다는 데 있다.이번 독감은 백신 접종을 한 사람들에게까지 전염돼 위력을 발휘하고 있어 겨울철 시민 건강에 초비상이 걸렸다.
  • 메트로 플러스 / 초등학교 순회안전교육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다음 달 1일부터 10월27일까지 관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순회안전교육을 실시한다.한국소방안전협회 소속 전문강사가 초빙돼 교통안전,학교시설이용 안전수칙,어린이 화재예방,가정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을 강의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