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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총 새 회장에 38세 중학교사 강주호…역대 최연소

    교총 새 회장에 38세 중학교사 강주호…역대 최연소

    제40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에 강주호 경남진주동중 교사가 당선됐다. 강 신임 회장은 올해 38세로 교총 역사상 최연소 회장이다. 교총은 지난 5~10일 실시된 온라인 투표 개표 결과 강 후보가 총투표의 50.66%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회장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강 신임 회장은 한국교총 2030청년위원회 교권분과위원장, 한국교총 정책자문위원, 한국교총 현장대변인, 경남교총 정책실무추진위원단 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교권 보호를 위해 입법 및 급여수당 인상 촉구 국회 앞 1인 시위, 교원 생활지도 면책권 촉구 기자회견에 참여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강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보호자의 교사 상대 아동학대 신고 문제가 지적되는 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교원지위법 개정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밖에 학교폭력예방법을 고쳐 학교폭력 범위를 ‘교육활동 중’으로 제한하고, 교사의 교육 외 행정업무 분리, 각종 보수·수당 현실화 추진도 약속했다. 강 신임 회장은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살고 학교가 살아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한평생 교육에 몸담은 선배 교원을 예우하고 이제 막 교직에 발을 내디딘 후배 교사의 소신을 지켜드릴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은 목원대, 경상국립대 교육대학원을 나와 2014년부터 경남 진주동중에서 교사로 근무 중이다. 강 신임 회장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은 ▲김성종 충남 위례초 교장(수석부회장) ▲김선 경기 둔전초 교사 ▲왕한열 대구 학남고 교장 ▲김진영 서울 경복비즈니스고 보건교사 ▲심창용 인천 경인교대 교수다. 앞서 지난 6월 교총 제39대 회장으로 당선된 박정현 인천 부원여중 교사는 과거 제자와의 관계로 ‘품위유지위반’ 징계 전력을 받은 것이 뒤늦게 논란이 되자 일주일 만에 사퇴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선거에서 교총 회장·부회장 후보자는 벌금형 이상의 범죄 경력(선고유예 포함) 및 견책 이상의 징계 또는 불문경고 이력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약사범 6배 급증, 현실 파악·예방법 청소년에게 직접 듣자”

    최재란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약사범 6배 급증, 현실 파악·예방법 청소년에게 직접 듣자”

    10대 마약 사범이 2019년 239명에서 2023년 1477명으로 5년 새 6.1배 증가한 가운데 청소년 당사자에게 마약과 관련해 심각성과 예방교육의 필요성 등 직접 물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1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평생진로교육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마약 사범의 증가와 관련해, 당사자 의견 청취 후 대책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질의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7월 실시한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이대로 괜찮을까요?(2023.7.10~19, 1341명)’ 라는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마약에 대한 별도의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약 90%로 나왔다. 또한 ‘현재 청소년의 마약에 대한 노출 위험이 심각하다고 본다’는 의견이 약 90%, ‘현재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느냐’ 질문에 ‘모르고 있다’는 의견이 40% 이상으로 나타났다. 조사와 관련해 최 의원은 “설문 대상 연령 분포를 보니, 18세 이하는 1%도 되지 않는다. 19세 이상 24세 이하 9%이고, 25세 이상 90%”라면서, “왜 당사자인 청소년들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설문조사 대상이 성인이 아니라 청소년이었어야 한다는 의미다. 최 의원이 교육청 차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관련 설문조사를 해 본 적이 있는지 묻자, 강순원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최 의원은 “마약 문제가 심각하다거나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견은 모두 어른들의 시각”이라면서 “마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약이 어떤 루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접근하는지를 묻거나, 어떤 방법으로 마약 범죄를 예방하면 효과가 좋을지 등의 의견을 청소년에게 직접 듣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건강증진 분야 일반지침을 개정해 학교에서 음주·흡연 등과 별도로 마약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시간을 명시하도록 권고한 바 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여전히 별도로 마약 예방교육을 분리하지 않은 채 음주·흡연과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용·남용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곳도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 박창욱 경북도의원, 축산물 검사 및 진단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박창욱 경북도의원, 축산물 검사 및 진단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경상북도의회 박창욱 의원(봉화)이 제350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검사 및 진단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조례안은 현재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검사수수료 징수 조례’와 ‘병성감정 및 혈청검사 수수료의 납부방법과 절차 등에 관한 고시’로 분리되어 있던 규정을 통합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제안됐다. 또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그간의 관련 상위법령 제·개정사항을 조례에 함께 반영했다. 한편,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질병없는 축산업과 안전한 축산식품 생산·공급을 위해 가축방역, 축산물 검사, 시험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창욱 의원은 “가축전염병과 축산물 안전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동물위생시험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 등과 관련한 절차, 수수료 등 관련 규정이 정비되어 업무절차의 체계성과 민원처리의 공정성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제정 취지를 밝혔다. 지난 11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학폭 당했다는 학생들, 전국 17개 시도 중 15곳서 늘었다

    학폭 당했다는 학생들, 전국 17개 시도 중 15곳서 늘었다

    학교폭력 피해 경험률이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4곳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는 초·중·고교생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육부와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각 교육청이 초4~고3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을 전수조사 한 결과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피해 응답률’은 2.1%로 집계됐다. 1년 전 전수 조사 당시(1.9%)보다 0.2%포인트 오른 것으로, 2013년(2.2%)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부산·인천·광주 등 14개 지역에서 피해 응답률이 높았다. 울산·경기·대전 등은 0.1%포인트, 세종·충북 등은 0.4%포인트 상승했다. 전북(2.8→2.6%)과 제주(2.9→2.8%)는 하락했고, 대구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0.9%로 집계됐다. 올해 전수조사를 보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코로나19 때인 2020년 0.9% 이후 4년 연속 증가했다. 피해 응답률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았다. 초등학생이 4.2%, 중학생 1.6%, 고등학생 0.5%였다. 초등학생은 2013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고, 중학생은 2013년(2.4%) 이후 11년 만에, 고등학생은 2014년(0.6%)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다. 학교폭력 피해 비율이 상승하고 시도 간 차이가 나는 만큼 지역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교육부 장관은 5년 주기로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담은 정책 목표, 방향 설정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할 의무가 있다. 부단체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학교폭력대책 지역위원회는 매년 기본계획에 기초해 ‘예방대책’을 수립할 의무가 있고, 학교장은 교육감 지시로 ‘실시계획’을 수립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교육감의 경우 학교폭력 예방대책 수립에 관한 의무는 없다. 김 의원은 “학교폭력은 각 지역 교육현장을 총괄하는 교육감의 시행계획 수립과 점검이 중요하다”며 “교육감의 학교폭력 예방·대책에 관한 시행계획 수립 의무 조항을 신설하는 개정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르면 2026년부터 리튬전지공장 외벽마감재 ‘불연재’로… 소급 적용 불발 ‘안전 사각지대’ 여전

    이르면 2026년부터 리튬전지공장 외벽마감재 ‘불연재’로… 소급 적용 불발 ‘안전 사각지대’ 여전

    국토 “내년까지 업계 협의해 기준 마련”전지업계 반발 감안 ‘소급 적용’ 안 해 행안·소방 vs 국토·산업·고용부 이견화재 안전 vs 경제활성화·기업 부담리튬 소화약제 개발 2028년에야 가능리튬 전지, 특수가연물 지정·관리전지공장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지정비상대피시설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全외국인 근로자 안전 교육 의무화 23명이 숨진 지난 6월 경기 화성시 아리셀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 이후 3개월 만에 전지공장 화재 재발 방지 정부 대책이 나왔다. 리튬 전지공장과 같은 위험물 저장·처리시설 외벽 마감재는 전부 불연재로 강화하기로 했다. 출입구 근처에서 불이 나 탈출로가 막혀 인명 피해가 커진 점을 고려해 화재 시 비상구, 대피 통로 등 비상 대피시설 운영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조선족을 비롯한 모든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기초 안전보건교육과 소방안전교육도 의무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외벽 마감재의 불연재 전환은 기존 업체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고 리튬 소화약제 개발도 2028년이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여 ‘안전 사각지대’가 여전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르면 2026년부터 전지 공장 외벽샌드위치 패널 불연재로 전환“타업계 형평성 감안 지원 없다”탈출 유도 ‘강한 빛’ 시각경보기 설치행정안전부와 소방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방부 등 10개 기관은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정책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전지 공장화재 재발 방지 대책’을 공개했다. 지난해 전지 관련 화재 건수는 657건으로 55명(사망 1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는 5년 전인 2019년보다 각각 2.5배, 2.8배 늘어난 수치다. 정부는 전지 제품과 공장의 관리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화재 위험성이 높은 리튬전지는 화재예방법을 내년까지 개정해 특수가연물로 지정·관리하기로 했다. 1차 전지를 리튬과 비(非)리튬계로 구분해 보관·취급·공정상의 구체적인 기준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지 공장은 내년까지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매년 화재안전시행계획을 세우고 화재안전조사와 소방교육훈련 등을 받아야 한다. 고용부는 전지공장 위험물질의 공정안전관리(PSM) 운영을 강화해 위험성평가인정 사업의 평가 기준·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화재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구, 대피통로, 격벽 운영 등 구체적인 비상대피 시설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연기 속에서도 탈출구까지 찾아갈 수 있게 강한 불빛을 내는 피난안내용 ‘시각경보기’ 설치와 화재 대피용 마스크도 비치하기로 했다. 대형 참사로 원인으로 반복해서 지목됐던 공장 외벽의 샌드위치패널 등 마감 재료는 기존 준불연재까지 허용에서 모두 ‘불연재료’로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업계와 함께 기준을 만든 뒤 법 개정을 통해 이르면 2026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공장 건축물에 대해서는 업계 부담 등을 고려해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리셀 공장의 경우 샌드위치 패널을 썼지만 가장 강한 불연재 제품을 쓰고 있어 화재의 위험요소는 없었다”면서 “다만 위험물 저장·설치시설에 대해 준불연재 재료를 쓰게 한 것을 불연재로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어 업계와 협의해 내년까지 기준을 마련해 적용할 계획이며 이후 건축허가를 받는 공장부터 적용받게 되며 소급 적용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정부 예산 지원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행안부와 소방청은 논의 과정에서 안전성 강화를 위해 기존 건축물에 대한 소급 적용의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경제 활성화와 국민 부담 증가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국토부와 산업부 등 경제부처와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수출 주력 품목인 전기차 등에 들어가는 전지 생산 업체들에 부담을 늘리는 것은 부적절하고 고가인 불연재 제품으로 전환 등에 따른 업계 반발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소급 적용과 개선 지원을 하고 싶지만 최근 부천 숙박시설 화재 등 다른 화재 취약시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와 소방청은 리튬 등 위험물 저장·처리시설의 주요 부재별 내화구조의 성능 기준을 2028년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50㎏ 이상 리튬은 법의 허가를 받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저장하고 있지만 50㎏ 미만은 그런 규정이 없어 지방자치 조례(위험물 안전관리 조례 표준)로 소량위험물 저장·취급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리튬전지 소화약제 개발 4년 걸려리튬 사고 표준대응절차 마련“전기차 화재에도 적용 가능”전지 제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에도 나선다. 다만 리튬전지 전용 소화기 등 현존하지 않는 제품 개발까지는 상당 시일이 걸릴 예정이어서 화재 대응이 여전히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과기부와 소방청은 리튬 등 금수성 물질 화재에 적합한 소화약제와 소화기기를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전지 내부에 소화약제를 직접 분사하는 기술은 내년부터 연구에 들어간다. 금속화재 소화기와 소규모 리튬전지 소화성능 인증 기준은 연내 마련한다는 게 소방청 계획이다. 산업부는 발화점이 높은 전고체 전지와 단락방지 첨가제 개발을 4년내 마련할 계획이다. 리튬 1차전지에 KC인증 적용 등 안전관리 개선방안도 내년까지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가스와 열변화 감지 센서 등 전지 화재 예측·감지 시스템 개발도 2028년까지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리튬 소화기가 없다”면서 “소규모 리튬이온 배터리 소화 성능 기준은 12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종완 실장은 “과거 기초자료나 해외 사례도 없다 보니 밑바닥부터 해야 하는 작업이라 현실적으로 오래 걸릴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전지 화재 공장 유해화학물질 사고 표준대응절차(SOP)도 마련한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금속 화재 SOP가 있지만, 여기엔 리튬 사고에 대한 상세한 대응 방안이 누락돼 있었다”면서 “아리셀 공장 화재를 거울삼아 그 부분을 보완하고 최근 사회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전기차 화재까지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SOP에는 리튬 화재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민간인 대피 절차, 현장 대원의 보호장구 착용 방법 등 안전 확보 방안, 리튬 화재 방재작업 과정 등도 담길 예정이다. 모든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의무화고위험 사업장 200곳 점검·시정 조치전지 공장에서의 안전교육도 대폭 강화된다. 조선족 등 H2(방문취업동포), E9(비전문취업) 등 모든 외국인 근로자는 근무지에 배치되기 전에 기초 안전보건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고 소방안전교육도 필수로 듣도록 산업안전보건법과 소방안전교육 기본계획을 개정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언어상 문제로 외국인 근로자들은 교육받기가 어려웠는데 통역 기능이 있는 앱 콘텐츠를 개발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쓰는 외국어부터 올해 우선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화재·폭발 위험이 있는 업소 중에 최근 3년간 점검을 받지 않은 고위험 사업장 200개소도 우선 점검해 시정 조치하고 불응 시 과태료 등 처벌할 계획이다. 1·2차 전지 등 위험사업장에 소화·대피·확산방지 시설 지원을 위해 45억원의 예산도 투입한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산업재해 발생이 많은 중소사업장을 재정 지원하는 ‘클린사업장 조성지원사업’(총 4818억원) 예산 중 일부(3462억원)를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 시민안전체험관 이용 제한 풀어 전 국민 이용 가능”

    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 시민안전체험관 이용 제한 풀어 전 국민 이용 가능”

    앞으로 서울시 시민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구 소재)은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이용 제한 없이 누구나 체험관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서울시민뿐만이 아니라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시민안전체험관(이하 체험관) 조례를 개정했다. 최민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시민안전체험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일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민안전체험관 이용 제한 완화됐다. 최 의원은 “최근 각종 재해·재난 등 긴급상황에서 올바른 대처 방법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서울시민뿐만이 아니라 전 국민이 안전에 대한 교육과 대처 방법을 쉽고 편하게 배울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체험관 이용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면서 체험관 휴관일을 보다 현실성 있게 보완해 체험관 운영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높였다. 최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11대 하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안전 취약 분야, 재난․재해 대응 및 예방 시설 강화 등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서울시로 이송되어 체험관 운영 등 관련 사항은 올해 하반기부터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이초 교사 순직 1주년 추모…교권회복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이초 교사 순직 1주년을 추모하며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규호 대변인 논평 전문 작년 오늘,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부임한 지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은 선생님이 학교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붉은 카네이션 대신 흰 국화를 안고 먼 길을 떠나야 했던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의 순직은 ‘심각한 교실 붕괴와 교권 추락’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사,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들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사회적 성찰의 목소리도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그런데도 학교현장에서 선생님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학생인권과 교권의 가치를 두고 우리 사회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모든 민원과 책임을 교사 개인에게 떠맡겨 놓았던 구조적인 문제도 해소될 기미가 없습니다. 현장 교사는 직무스트레스 중 ‘내가 행한 교육활동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없음에 대한 스트레스’를 1위로 꼽았습니다. 서이초 선생님 순직 이후 교권강화를 위한 방안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회 차원에서 ‘서이초 특별법’ 관련 패키지 법안을 추진합니다. ‘아동복지법’, ‘초·중등교육법’, ‘학교폭력예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개정하여, 존중을 바탕으로 공존하고 성장·발전시켜야 하는 교권과 학생인권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서이초 특별법 패키지 법안에는 ▲학습지도권 외에 교사에게 과도하게 전가되는 비합리적인 업무 폭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교원 교육활동 법률 명시 및 지원방안’ 마련 ▲긴급상황 시 학생 분리 등을 위해 필요한 물리적 조치 법제화 ▲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학교 폭력 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 악용을 막기 위한 교원에 대한 보호·지원 조치 등이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현장의 변화를 위한 ‘서이초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합니다. 이와 함께 보편적 인권의 가치 아래 학교와 교원을 존중하는 공교육 문화 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날려보내기 위해 새들을 키웁니다. 아이들이 저희를 사랑하게 해주십시오....(중략) 힘차게 나는 날갯짓을 가르치고, 세상을 올곧게 보는 눈을 갖게 하고, 이윽고 그들이 하늘 너머 날아가고 난 뒤 오래도록 비어있는 풍경을 바라보다 그 풍경을 지우고 다시 채우는 일로 평생을 살고 싶습니다” -도종환 ‘스승의 기도’ 중 선생님들의 진심이 다치고 상처받지 않는 교육현장을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번 서이초 선생님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절차 어겨 줄패소… 학폭 피해자 울리는 교육지원청

    절차 어겨 줄패소… 학폭 피해자 울리는 교육지원청

    의결인원 못 채우고 사전통지 부실가해자 징계처분 취소 판결 잇따라교육청 “전문성 강화 노력하고 있어” 고등학생 A군은 2021년 다른 학생에게 폭행과 욕설을 하고 이 학생의 부모를 모욕해 폭력(학폭) 징계 처분 대상에 올랐다. 교육지원청 학폭대책심의위원회는 A군에게 피해 학생 및 신고·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 금지, 협박 및 보복행위 금지, 사회봉사와 특별교육 각각 5시간 등의 처분을 의결했다. 하지만 A군 측은 교육지원청이 이런 처분을 심의·의결하는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어겼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 과정에서 확인해 보니 학폭심의위원 5명 중 4명이 출석해 2명만 A군의 행위를 학폭으로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는데도 처분을 의결한 것이다. 학폭예방법 시행령에 따르면 심의위 회의는 재적위원 과반수가 출석해 이 인원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이 찬성해야 의결할 수 있다. 이에 재판부는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A군에게 내린 처분을 모두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관할 교육청 관계자는 “심의위가 다양한 분야의 위원으로 구성되다 보니 법률적인 부분을 신중하게 검토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자료집을 개발·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절차적 하자를 야기한 담당자 징계는 하지 않았지만 법률 교육을 강화했다”며 “가해 학생에게는 새로 심의위를 개최해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지원청의 실수로 피해 학생에 대한 접촉 금지 조치가 지연되는 등 피해자 보호에 구멍이 생겼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1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도 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이 학폭 가해 학생을 징계하고자 심의위를 구성하고 처분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법적 절차에 하자가 있는 경우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절차 하자가 생기면 법원은 가해 학생에 대한 처분을 취소하기 때문에 피해 학생을 구제하지 못하는 등 학폭 예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된다. 앞서 정부는 일선 학교가 가해 학생을 징계하다 법적 절차를 지키지 못해 패소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자 2020년 학폭예방법을 개정하고 이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넘겼다. 하지만 교육지원청도 ‘어이없는’ 절차적 실수를 저질러 법원에서 처분이 뒤집힌 것이다. 또 다른 교육지원청은 2022년 학폭 신고가 이뤄진 고등학생 B군에게 징계 처분을 내리면서 사전 통지를 부실하게 해 법원에서 일부 패소했다. B군 측이 심의위에서 의견 진술을 준비할 기회를 방어권 차원에서 줬어야 했는데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이 징계 처분 시 법적 절차를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이지헌 법무법인 대건 변호사는 “행정청의 처분이 절차적 하자로 법원에서 뒤집히는 것은 법을 잘 숙지하지 못한 행정청의 전적인 잘못으로 학생들만 피해를 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이 학폭심의위의 심의위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학폭예방법 시행령은 심의위원이나 위원의 배우자가 피해 또는 가해 학생의 보호자, 친족 등일 경우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그런데 위원이 누구인지 알 수 없으니 위원 구성에 절차적 하자가 발생해도 입증할 방법이 없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지난 5월 교육청에 심의위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관행을 개선하라고 권고했지만 교육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우혜정 법무법인 법여울 변호사는 “교육지원청이 심의위원 명단 등 자료 공개에 열린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고질병이 된 늑장 개원… ‘48일 지각’ 기록 깨진다

    여야 갈등으로 22대 국회 개원식 일정이 안갯속인 가운데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개원식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 총선에서 여야 한쪽이 압승한 21대와 18대 국회에선 원 구성 협상과 한미 소고기 재협상 문제 등으로 7월 16일과 11일 ‘지각 개원식’을 열었다. ‘여소야대 3당 체제’였던 20대 국회에서는 비교적 이른 6월 13일에 개원식을 했다. ●13·14·16·17·20대만 7월 이전 개원 15일 국회에 따르면 1987년 개헌 이후 문을 연 13대 국회(1988년 5월 30일)를 포함해 14대(1992년 6월 29일)·16대(2000년 6월 5일)·17대(2004년 6월 7일)·20대(2016년 6월 13일) 국회는 모두 7월 이전에 개원식을 했다. 15대(1996년 7월 8일), 18대(2008년 7월 11일), 19대(2012년 7월 2일) 국회는 7월 ‘지각 개원식’을 했고, 21대 국회는 2020년 7월 16일 가장 늦은 개원식을 열었다. 13대 국회 이후 모든 국회의원 임기는 5월 30일 시작됐다. 대통령이 개원 연설을 하는 국회 개원식은 여야 협치의 상징이다. 하지만 21대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으로 103석의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압승을 거둔 뒤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18개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했다. 이후 여야는 18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맡는 대신 개별 상임위 내 복수의 법안소위 위원장을 여야가 1명씩 맡는 것으로 타협하면서 임기 개시 48일 만에 개원식을 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인 18대 국회는 여당인 한나라당(153석)이 통합민주당(81석)을 압도했지만 당시 광우병 시위를 촉발한 한미 소고기 재협상 문제로 여야 간 대립이 격화됐다. 여야는 민주당이 요구하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과 소고기 협상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임기 개시 43일 만인 7월 11일 개원식을 열었다. ●3당 체제 20대, 비교적 이른 6월 13일 반면 2016년 20대 국회는 임기 개시 후 15일 만에 개원식을 열었다. 총선에서 야당인 민주당(123석)이 여당인 새누리당(122석)에 1석 앞섰고, 3당인 국민의당(38석)도 약진하면서 어느 한 당의 일방 독주가 어려웠다. 결국 민주당은 국회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외교통일위원장을, 새누리당은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핵심 상임위를 맡는 절충안이 채택됐다.
  • ‘의결정족수 미달·사전통지 부실’… 학폭 처분 절차 못지켜 패소한 교육지원청

    ‘의결정족수 미달·사전통지 부실’… 학폭 처분 절차 못지켜 패소한 교육지원청

    고등학생 A군은 지난 2021년 다른 학생에게 폭행과 욕설을 하고 이 학생의 부모를 모욕해 폭력(학폭) 징계 처분 대상에 올랐다. 교육지원청 학폭대책심의위원회는 A군에게 피해학생 및 신고·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 금지, 협박 및 보복행위 금지, 사회봉사와 특별교육 각각 5시간 등의 처분을 의결했다. 하지만 A군 측은 교육지원청이 이런 처분을 심의·의결하는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어겼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 과정에서 확인해보니 학폭심의위원 5명 중 4명이 출석해 2명만 A군의 행위를 학폭으로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는데도 처분을 의결한 것이다. 학폭예방법 시행령에 따르면 심의위 회의는 재적위원 과반수가 출석해 이 인원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이 찬성해야 의결할 수 있다. 이에 재판부는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A군에게 내린 처분을 모두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관할 교육청 관계자는 “심의위가 다양한 분야의 위원으로 구성되다 보니 법률적인 부분을 신중하게 검토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자료집을 개발·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절차적 하자를 야기한 담당자에게 징계는 하지 않았지만 법률 교육을 강화했다”며 “가해 학생에게는 새로 심의위를 개최해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지원청의 실수로 피해 학생에 대한 접촉금지 조치가 지연되는 등 피해자 보호에 구멍이 생겼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1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도 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이 학폭 가해학생을 징계하고자 심의위를 구성하고 처분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법적 절차에 하자가 있는 경우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절차 하자가 생기면 법원은 가해학생에 대한 처분을 취소하기 때문에 피해학생을 구제하지 못하는 등 학폭 예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된다. 앞서 정부는 일선 학교가 가해학생을 징계하다 법적 절차를 지키지 못해 패소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자 지난 2020년 학폭예방법을 개정하고 이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넘겼다. 하지만 교육지원청도 ‘어이없는’ 절차적 실수를 저질러 법원에서 처분이 뒤집힌 것이다. 또 다른 교육지원청은 지난 2022년 학폭 신고가 이뤄진 고등학생 B군에게 징계 처분을 내리면서 사전 통지를 부실하게 해 법원에서 일부 패소했다. B군 측이 심의위에서 의견 진술을 준비할 기회를 방어권 차원에서 줬어야 했는데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이 징계 처분 시 법적 절차를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이지헌 법무법인 대건 변호사는 “행정청의 처분이 절차적 하자로 법원에서 뒤집히는 것은 법을 잘 숙지하지 못한 행정청의 전적인 잘못으로 학생들만 피해를 보게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이 학폭심의위의 심의위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학폭예방법 시행령은 심의위원이나 위원의 배우자가 피해 또는 가해학생의 보호자, 친족 등일 경우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그런데 위원이 누구인지 알 수 없으니 위원 구성에 절차적 하자가 발생해도 입증할 방법이 없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지난 5월 교육청에 심의위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관행을 개선하라고 권고했지만 교육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우혜정 법무법인 법여울 변호사는 “교육지원청이 심의위원 명단 등 자료 공개에 열린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고질병이 된 늑장 개원… ‘48일 지각’ 기록 깨진다

    고질병이 된 늑장 개원… ‘48일 지각’ 기록 깨진다

    여야 갈등으로 22대 국회 개원식 일정이 안갯속인 가운데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개원식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 총선에서 여야 한쪽이 압승한 21대와 18대 국회에선 원 구성 협상과 한미 소고기 재협상 문제 등으로 7월 16일과 11일 ‘지각 개원식’을 열었다. ‘여소야대 3당 체제’였던 20대 국회에서는 비교적 이른 6월 13일에 개원식을 했다. ●13·14·16·17·20대만 7월 이전 개원 15일 국회에 따르면 1987년 개헌 이후 문을 연 13대 국회(1988년 5월 30일)를 포함해 14대(1992년 6월 29일)·16대(2000년 6월 5일)·17대(2004년 6월 7일)·20대(2016년 6월 13일) 국회는 모두 7월 이전에 개원식을 했다. 15대(1996년 7월 8일), 18대(2008년 7월 11일), 19대(2012년 7월 2일) 국회는 7월 ‘지각 개원식’이었고, 21대 국회 개원식은 2020년 7월 16일로 가장 늦었다. 13대 국회 이후 모든 국회의원 임기는 5월 30일 시작했다. 대통령이 개원 연설을 하는 국회 개원식은 여야 협치의 상징이다. 하지만 21대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으로 103석의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압승을 거둔 뒤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18개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했다. 이후 여야는 18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맡는 대신 개별 상임위 내 복수의 법안소위 위원장을 여야가 1명씩 맡는 것으로 타협하면서 임기 개시 48일 만에 개원식을 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인 18대 국회는 여당인 한나라당(153석)이 통합민주당(81석)을 압도했지만 당시 광우병 시위를 촉발한 한미 소고기 재협상 문제로 여야 간 대립이 격화됐다. 여야는 민주당이 요구하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과 소고기 협상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임기 개시 43일 만인 7월 11일 개원식을 열었다. ●3당 체제 20대, 비교적 이른 6월 13일 반면 2016년 20대 국회는 임기 개시 후 15일 만에 개원식을 열었다. 총선에서 야당인 민주당(123석)이 여당인 새누리당(122석)에 1석 앞섰고, 3당인 국민의당(38석)도 약진하면서 어느 한 당의 일방 독주가 어려웠다. 결국 민주당은 국회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외교통일위원장을, 새누리당은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핵심 상임위를 맡는 절충안이 채택됐다.
  • 드림타워 여성사우나 화재 관련 5명 검찰 송치… 자동화재속보설비 미작동 확인도

    드림타워 여성사우나 화재 관련 5명 검찰 송치… 자동화재속보설비 미작동 확인도

    제주도 최고층(38층) 드림타워복합리조트 6층 여성 건식사우나 화재와 관련 책임자 5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드림타워 내 소방안전관리자 1명과 시설관리 위탁업체 현장소장 외 3명 등 총 5명이 소방시설법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드림타워 화재현장 확인 및 방재실 운영체계 확인할 결과 자동화재속보설비 등 일부 소방시설이 차단돼 미작동된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 당국은 또한 드림타워 관계자를 소방관계법령 위반 관련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한 결과 드림타워내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시설 차단 지시를 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설관리 위탁업체에 대해서는 소방시설법 위반(소방시설 차단·폐쇄)혐의로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했으며 소방안전관리자에겐 화재예방법 위반(소방안전관리 업무 미이행)으로 1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시설 차단행위땐 5년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된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7시12분쯤 드림타워 6층 여자 건식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으나 투숙객 200여명이 밖으로 대피하고 직원 10여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드림타워복합리조트 측에서 자동화재경보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가 119에 신고가 늦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이번 조사 결과 투숙객들의 혼란을 우려해 시설관리위탁업체에서 자동화재속보설비의 경종이 울리리 않게 조치를 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화재속보 설비는 감지기 오작동 등으로 소방력이 낭비되자 2022년 소방시설법을 개정해 바닥면적 1500㎡이상인 층이 있는 건물이거나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은 의무설치 규정에서 제외됐다.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는 38층, 169m 규모의 제주지역 최고층 쌍둥이빌딩으로 1600객실의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들어서 있다. 건물에는 호텔 외에도 외국인전용카지노, 식당, 실내외 수영장과 스파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 조은희 의원 ‘고독사예방법’, 우수입법 의원상 수상

    조은희 의원 ‘고독사예방법’, 우수입법 의원상 수상

    조은희(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제76주년 국회 개원기념식 및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입법부문 사회분야 우수입법 의원상을 수상했다. 조 의원이 국회 등원 직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됐다. 개정안은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지난 3월 시행됐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고독사 위험군을 미리 파악해 실효성 있는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난 2020년 ‘방배동 모자 비극’을 계기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됐는데, 이에 더해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춘 법안이다. 개정법에 따라 정부는 고독사 위기정보 입수 및 새로운 발굴모형 개발을 준비해 내년까지 ‘국가 고독사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독사 위험 징후를 신속히 발굴해 예방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세부적인 위험군 판별기준을 마련한다. 개인의 생애주기와 사회경제적 특성에 맞춘 고독사 예방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의원은 지난해 7월 서울신문이 5회에 걸쳐 연재한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에서 “고독사와 비수급 빈곤층 같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사회적 과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전세사기 예방 위한 임대차계약’ 특강 진행

    김용일 서울시의원, ‘전세사기 예방 위한 임대차계약’ 특강 진행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지난 22일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임대차계약 확인사항’ 특강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특강을 진행하게 된 김 의원은 이날 강의에서 전세사기 현황 분석, 전월세 계약 전·후 절차와 전세사기 관련 현행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강의를 진행했다. 세부적으로 전월세 임대차계약 진행 시 ▲등기사항 전부증명서와 건축물대장 보는 법 ▲계약서 내용 확인 방법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전·월세 계약 등 청년·사회초년생이 이해하기 쉬운 실질적인 피해 예방법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전세사기 피해 현황에 대하여 ▲주요 피해자가 30대 이하 연령층 ▲전세보증금 2억원 미만이 대부분을 차지 ▲피해 주택의 유형은 다세대(빌라) 및 오피스텔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기 위한 요건 중 ‘임대인의 전세사기 고의성 입증’이 어려워 많은 임차인이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을 강조하며 「전세사기피해자법」의 개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전세사기에 연루된 공인중개사를 처벌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전세사기와 관련하여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는 제도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강을 마무리하며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사항이 있다면 가급적 계약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전·월세 계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정책사업 ‘서울 영테크’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위원이자 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상담위원 및 전임교수 경력의 부동산 전문가로서 해당 강의를 진행했다.
  • 이재명 영장 기각, 한동훈 비대위 출범··· 23년 국회 주요장면 돌아보기 [위클리국회]

    이재명 영장 기각, 한동훈 비대위 출범··· 23년 국회 주요장면 돌아보기 [위클리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 1월 <포토라인 선 이재명 “답정 기소·사법 쿠데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으러 10일 오전 10시 35분쯤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해 조용히 해 달라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대표는 “답정(답이 정해진) 기소”라며 검찰 수사에 반발했다. ◼ 2월 <눈 감은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본인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진 국회 본회의에서 자리에 앉은 채 눈을 감고 있다. 헌정사상 처음인 현역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투표 결과 재적 의원 299명 중 297명이 출석해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부결됐다. 국회법상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 및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 3월 <당기 흔들고··· 김기현 신임 당대표 당선 >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신임 당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김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국민의 명령을 하늘처럼 받들겠다”면서 “국민의힘이 국민을 위한 유일한 정당임을 실력으로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 4월 <민주당 돈봉투 의혹 확산, 李 “깊이 사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해 프랑스에 체류하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에게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5월 <‘코인 의혹’ 김남국, 법사위 전체회의 불참>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을 받고 있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 의원의 자리가 무소속 의원 쪽으로 옮겨져 있는 모습. ◼ 6월 <각각 日·中 대사 손잡은 여야 대표>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를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7월 <후쿠시마 오염수 면담··· 민주 면전 공세에 당황한 그로시>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회-IAEA 면담’에 참석해 있다. ◼ 8월 <‘노인 비하’ 논란... 대한노인회장 “사진이라도 뺨 때리겠다”>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3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노인 비하’ 발언을 사과하기 위해 방문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과 면담하던 중 김 위원장의 사진을 거칠게 후려치고 있다. ◼ 9월 <영장심사 마치고 나온 李... 기사회생>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가 지나 시작한 영장심사는 9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7시 24분 종료됐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은 27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 10월 <21대 마지막 국감 첫날부터 파행>내년 4월 총선 전 마지막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국정감사가 파행했고 곳곳에서 고성과 막말이 오가는 정쟁이 벌어졌다. 사진은 이날 국방위 국감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라고 적힌 손팻말을 내놓자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입장을 거부하면서 반쪽이 텅 비어 있는 모습. 이후 8시간 만에 야당이 단독으로 열었으나 정회하는 등 파행을 거듭했다. ◼ 11월 <참사 예방법·현수막법 계류… 여야, 민생은 뒷전>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국민의 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재적 298인, 재석 174인, 찬성 173인, 반대 0인, 기권 1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 12월 <정치 첫 관문 들어선 한동훈>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첫날인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들어가고 있다. 한 위원장은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비판했다.
  • 황명강 경북도의원, 여성 경력단절 사전예방으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촉진

    황명강 경북도의원, 여성 경력단절 사전예방으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촉진

    황명강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11일 행정 보건복지위원회에서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사전예방 시책 확대를 위해 ‘경북도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으로 전부개정됨에 따라 법률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경력단절 여성에 집중됐던 경제활동을 현재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으로 확대해 경력단절 예방 강화로 여성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다.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경북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로 제명 변경 ▲시행계획의 수립, 실태조사 결과를 시행계획 수립에 반영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여성의 경력유지를 위한 지원 사업 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 내용 명시 ▲여성경제활동지원센터 지원 등을 담고 있다. 황 의원은 “여성의 고용률이 지속해 상승하고 있고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도 감소하는 추세지만, 남녀 경제활동 참가율 격차는 2021년 기준 18%로 OECD 38개 국가 중 7번째 크고, 기혼 미취업 여성의 46%가 경력단절이라는 점 등을 보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개선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의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 촉진 정책이 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에 한정하여 추진되어 온바, 여성들의 보다 근본적인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서는 경력단절여성 뿐만 아니라 현재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의 경제활동도 중단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기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번 조례안 개정이 지방정부 차원에서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시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20일 경북도의회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교폭력 사안처리 법령 핑계로 학생 보호 소홀히 한 교육계 질타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교폭력 사안처리 법령 핑계로 학생 보호 소홀히 한 교육계 질타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교육위원회, 국민의힘·구미6)은 2023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경북도교육감에게 학폭 처리에 있어 피해 학생 보호 방안 마련 등을 권고했다”라며 “이는 경북교육청과 일선 학교 등 교육계 전반에 걸쳐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책임회피와 법령 핑계로 소홀했던 교육행정을 다시 돌아보라는 경종”이라고 지적했다. 현행 ‘학폭예방법 시행령’ 제20조는 가해 학생에 대한 전학 조치에 따른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데, 제4항에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이 상급학교에 진학할 때(초등에서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각각 다른 학교를 ‘배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교육감이 학교를 ‘배정’하는 평준화 지역에서는 위 법 조항이 적용되지만, 학교장이 학생을 ‘선발’하는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위 법 조항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 경북교육청의 해석이다. 이와 같은 경북교육청의 해석에 따르면 경북도는 평준화 지역인 포항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은 비평준화 지역이므로 학교 폭력이 발생해도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은 같은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으며,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조치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인권위의 권고문에서도 이와 같은 모순적인 부분을 지적하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예방법’)에 대한 합목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소극적 해석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인권위의 권고문에는 경북도교육감과 해당 학교장에게 권고하는 사항으로 ▲첫째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개최 당시 가해-피해 학생이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상급학교 진학에 있어 피해 학생의 보호를 논의하지 않은 것 ▲둘째 가해 학생에게 내려진 ‘전학’ 처분은 가장 무거운 처벌임에도 실질적으로 그 목적이 무엇인지 상기하지 않고, 이미 졸업한 시점인 중학교에서 이행하게 하며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피해자를 보호하는 조치는 취하지 않은 것 ▲셋째 ‘학폭예방법’ 제20조4항의 ‘배정’이 가지는 의미를 평준화고교에만 적용하며 비평준화고교에 적용할 수 없다는 경북교육청의 해석은 학교폭력예방법의 목적과 입법 취지를 고려하지 않은 소극적 해석이라는 것이다. 윤 의원은 지난해부터 ‘학폭예방법’의 입법 미비로 인한 모순적 상황과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피해 학생이 받는 부당함에 대하며 문제를 제기, 곧바로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고, 8월에는 국회와 교육부를 상대로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계속해서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 윤 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교육부에서는 ‘학폭예방법 시행령’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의견은 밝혀왔으나 아직 입법예고와 같은 뚜렷한 움직임은 없다 끝으로 윤 의원은 “이번 사건과 일련의 처리 과정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뼈에 새겨 경북 교육계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라며 “특히 학교폭력 사안에서 피해 학생이 계속해서 피해를 보는 부당한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질타했다.
  • 참사 예방법·현수막법 계류… 민생 뒷전인 여야

    참사 예방법·현수막법 계류… 민생 뒷전인 여야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여야 간 진흙탕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작 민생 법안은 후순위로 밀린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는 12일 현재 이태원 참사처럼 주최자가 없는 행사의 안전관리 책임을 지방자치단체에 부여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정당 현수막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 등 주요 민생 법안이 계류돼 있다. 이 법안들은 지난 9일 본회의에 앞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을 검토할 예정이었지만 ‘광주과학기술원법’에 대한 국민의힘 반대에 민주당이 ‘법안 심사 보이콧’으로 맞서면서 안건에 오르지도 못했다. 광주과학기술원법 개정안은 광주과학기술원에 고등학교 과정 이하의 과학영재학교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또 대기업의 기술 도용 등으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피해를 본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액을 확대하는 내용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여야 간에 구체적인 배상 범위를 두고 맞서고 있다. 민생 법안이 처리되려면 다음 본회의인 오는 23일이 기회지만 여야 충돌 속에 제대로 된 협의가 힘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여야는 이날도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생 경제를 위해 반드시 처리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민주당이 그 어떠한 법안보다 일사천리로 탄핵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광주과학기술원법 등 각종 민생 법안에) 합의할 생각도 안 하면서 민주당 탓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참사 예방법·현수막법 계류…여야, 민생은 뒷전

    참사 예방법·현수막법 계류…여야, 민생은 뒷전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여야 간 진흙탕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작 민생 법안이 뒷순위로 밀린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는 12일 현재 이태원 참사처럼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서 안전 관리 책임을 지방자치단체에 부여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정당 현수막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 등 주요 민생법안이 계류돼 있다. 이 법안들은 지난 9일 본회의에 앞서 열린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의결을 검토할 예정이었지만, ‘광주과학기술원법’에 대한 국민의힘 반대에 민주당이 ‘법안 심사 보이콧’으로 맞서면서 안건에 오르지도 못했다. 광주과학기술원법 개정안은 광주과학기술원에 고등학교 과정 이하의 과학영재학교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또 대기업의 기술 도용 등으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피해를 본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액을 확대하는 내용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여야 간 구체적인 배상 범위를 두고 맞서고 있다. 민생 법안이 처리되려면 다음 본회의인 오는 23일이 기회지만, 여야 충돌 속에 제대로 된 협의가 힘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여야는 이날도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생경제를 위해 반드시 처리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민주당이 그 어떠한 법안보다 일사천리로 탄핵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광주과학기술원법 등 각종 민생 법안에) 합의할 생각도 안 하면서 민주당 탓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아파트아이 앱’ 공동주택 소방시설 세대 점검 서비스 호평

    ‘아파트아이 앱’ 공동주택 소방시설 세대 점검 서비스 호평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을철은 봄과 함께 화재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계절로 분류된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적 특성상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큰 불로 번질 수 있고, 가정이나 사무실 등 실내에서는 난방 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도 발생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더욱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월 중 발생한 화재의 61.4%인 1383건이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방청이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봄과 가을철 화재 사건을 분석한 통계에서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나 주상복합시설 등 인구가 밀집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하다. 지난 10월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타워팰리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같은 날 울산광역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나 주민 200여 명이 대피하는 등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아파트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일상 속에서 가을철 아파트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화재 예방 위해 생활 속 주의사항 습관화해야 가장 먼저 불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는 자세다. 최근에는 금연아파트 지정 등으로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례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집이나 아파트 화단 등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거나 소각을 소홀히 할 경우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흡연자라면 반드시 이를 유념해야 한다. 난방 기구 및 실내 가전 기구를 사용 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며 창고 등에 보관해두었던 난방 기구의 사용이 잦아지지만 해당 기구의 발열 부위나 콘센트, 멀티탭 등에 먼지 등의 이물질이 끼어있을 경우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발견 즉시 제거해야 한다. 또한 전력량 급증으로 인한 과부하를 막기 위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도 피해야 한다. 이어 난로나 히터 사용 시에는 세탁물이나 옷 등 가연물질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난방 기구의 전원 플러그를 분리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이와 함께 아파트에 필수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소방시설 점검도 중요하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소방시설 점검 미흡으로 필요할 때 해당 시설이 제때 작동하지 않는다면 존재 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 최근에는 소방시설에 대한 오류를 방지하고 갑작스러운 화재 발생 시 해당 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지난 2022년 12월 1일부터 공동주택 세대 내 소방시설에 대해 관리자 및 입주민이 직접 점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소방시설법)’이 개정돼 시행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자는 자체 점검 시 2년 이내 모든 세대에 대해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작동 점검만 실시하는 아파트는 1회 점검 시 전체 세대수 50% 이상 실시해야 한다. 또한 종합 점검을 실시하는 아파트는 1회 점검 시 전체 세대수의 30% 이상(종합 30%, 작동 30%) 실시해야 한다. 다만 아직 시행 초기인 관계로 이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는 세대도 있고, 입주민이 일일이 해당 시설의 이상 유무를 수기로 작성해 관리사무소 등 공동주택관리자에게 전달해야 하는 탓에 점검이 어렵고 번거롭다는 의견을 제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자체 점검 미 참여 세대의 경우, 세대 내 소방시설에 대해 입주민이 직접 점검 실시를 해야 하며 자체 점검 결과에서 세대 내 소방시설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철거한 사항이 적발된다면 행정처분에 따른 원상복구 등의 조치 명령이 내려진다. 기간 내 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 ‘소방시설 설치유지에 관한 법률 제57조’에 의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도 있어 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아파트아이, 앱 통해 쉽고 간편하게 소방시설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 오픈 이에 전국 3만 3,000여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고 있는 아파트 홈서비스 플랫폼 아파트아이(대표 최병인)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지난 9월부터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소방시설 세대 점검을 쉽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소방시설 세대 점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아파트아이 관계자는 “아파트아이의 소방시설 세대 점검 서비스는 소화설비 및 경보설비, 피난설비, 기타설비 등으로 구분된 점검 방법을 비롯해 소방시설 세대 점검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입주민이 체크한 세대 내 소방시설 현황을 앱을 통해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고, 점검 후 등록된 정보는 실시간으로 거주 단지 관리사무소로 전달된다”고 밝혔다. 또 “가을철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법을 숙지해야 하지만 화재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소방시설 점검 역시 반드시 생활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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