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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가루·미세먼지 공습에 눈물·콧물 줄줄… 오전 외출은 피하세요

    꽃가루·미세먼지 공습에 눈물·콧물 줄줄… 오전 외출은 피하세요

    오전 5~10시에 꽃가루 많이 날려외출할 땐 마스크·안경 착용해야대청소로 생활 속 원인 물질 제거결막염 가려움은 인공눈물로 완화 바람이 따스해지고 꽃이 피는 계절, 봄은 누군가에겐 설렘의 시작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재채기와 눈물의 시작이다. 봄철에는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 각종 알레르겐(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공기 중에 흩날리며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질환이 알레르기 비염이다.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눈 가려움증 등이 주요 증상이다. 김경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21일 “자작나무, 오리나무, 개암나무 꽃가루가 주요 원인”이라며 “황사와 미세먼지도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설명했다. 비염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열은 없고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며 눈이나 입천장이 간지러운 게 특징이다. 면역력이 약하면 감기와 비염이 반복되며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비염을 방치하면 축농증, 중이염, 결막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고 수면 장애로 학습·업무 능력도 떨어진다. 권혁수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환자의 약 30%는 천식으로 진행되고 숙면을 방해해 집중력 저하와 정서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치료는 원인 항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혈액 검사나 피부 반응 검사로 원인을 찾고 꽃가루가 많은 오전 5~10시엔 외출을 피하며 마스크·안경 착용 등 예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약물치료에는 항히스타민제와 비강 분무형 스테로이드가 쓰인다. 권 교수는 “비강 스테로이드는 부작용 걱정 없이 장기 사용이 가능하며 꾸준히 써야 효과를 본다”고 말했다. 코가 막히면 비충혈제거제 스프레이를 쓸 수 있지만 하루 3회 이내로 1주 이상 연속 사용은 피해야 한다. 김 교수는 “오래 쓰면 혈관이 늘어나 반동성 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봄철에는 눈 건강도 위협받는다. 황사, 꽃가루, 자외선 등은 안구건조증과 알레르기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건조한 공기와 기온 상승으로 눈물이 쉽게 증발해 건조감, 피로, 이물감이 심해진다. 안성준 한양대병원 안과 교수는 “봄철 자외선은 여름 못지않게 눈을 자극하며 백내장과 황반변성 위험도 높인다”고 설명했다. 안 교수는 “눈을 깜박이지 않고 10초간 버텼을 때 시리거나 아프지 않다면 눈물막이 안정된 상태”라며 “그렇지 않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증상이 심하면 인공눈물을 하루 5~6회 사용하는데 보존제가 없는 일회용 제품이 바람직하다. 방치하면 각막염이나 시력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눈 가려움, 충혈, 끈적한 눈곱이 특징이다. 성경림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눈을 자주 비비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며 “냉찜질과 인공눈물로 증상을 줄이고 심하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생활 속 관리도 중요하다. 실내는 자주 물걸레로 청소하고 벽까지 먼지를 닦아야 한다.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냉수마찰 등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수면 시 베개를 약간 높이면 코 분비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흡연은 알레르기를 악화시키므로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화면을 오래 볼 땐 20분마다 눈을 감고 쉬는 것이 좋다. 봄철 꽃가루는 오전 5~10시에 농도가 가장 높다. 이 시간 외출을 삼가고 외출 땐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귀가 후 세안과 샤워로 알레르겐을 씻어 내고 환기는 짧게 하며 공기청정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권 교수는 “비염과 결막염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며 “증상이 심하면 단순 감기로 넘기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삶의 질 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안정환 “콧물 눈물 다 흘렸다”… 봄철만 되면 고통스럽다는 ‘이것’

    안정환 “콧물 눈물 다 흘렸다”… 봄철만 되면 고통스럽다는 ‘이것’

    꽃의 개화와 함께 불청객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때문에 일상의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특정 물질(알레르겐)에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표적으로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곰팡이 등이 있다.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꽃가루를 유해 물질로 오인해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결막염, 인후통 등이 있다. 증상이 심하면 천식이나 피부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축구 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도 봄철만 되면 찾아오는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불편을 호소했다.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한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요즘 벚꽃이 너무 예쁘지 않냐. 사실 저는 공식적으로 꽃구경을 가본 적 없다. 남편이랑. (안정환이) 꽃 알레르기가 있어서 같이 다녀본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안정환이 “눈물 콧물 다 흘린다”고 인정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꽃가루는 참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삼나무 등에서 나온다. 알레르기 질환은 완치보다는 ‘관리’하는 개념에 가깝다.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구체적인 예방법으로는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 반드시 샤워하며, 외출 시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함께 착용하고 꽃가루 농도가 낮은 이른 오전 시간에 실내 환기를 하는 등의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또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 [백종우의 마음 의학] 정신응급, 누군가에겐 생명의 문제

    [백종우의 마음 의학] 정신응급, 누군가에겐 생명의 문제

    오늘(4일)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다. 주변 병원에 응급진료 대비를 요청하는 공문이 발송됐다고 한다. 정신응급 환자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정신응급 상황은 누군가에게 생명이 달린 문제이며, 자살예방법에 따라 위기에 빠진 국민은 적절한 도움을 요청할 권리가 있다. 정신응급 상황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2018년 환자의 망상에 희생된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다. 1998년 정신과 1년 차 전공의를 시작했는데, 당시 당직실 침대 1층이 1년 차의 자리, 2층이 임세원의 자리였다. 흔히 정신과 진료를 생각하면 정신과 의사가 앉아서 환자의 이야기를 듣는 장면이 연상되지만 실제 정신응급 상황은 중증외상센터에 더 가깝다. 전공의 첫날 환청이 너무 괴로워 머리를 자해한 20세 여대생의 두피열상을 봉합했는데, 환자의 눈물이 아직 선하다. 몸이 아파서가 아니었을 것이다.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다음날은 무술 사범인 30대 조증 환자가 침대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당장 보호자를 데려오라며 고성을 질렀다. 발차기로 허공을 가를 때마다 ‘휙, 휙’ 바람 소리가 났다. 덜컥 겁이 났다. 그런 상황에서도 임세원은 차분한 목소리로 환자를 설득했고, 결국 환자는 스스로 바리케이드를 치우고 격리와 주사 처치를 받아들였다. 임세원은 정신응급의 결정적 시기에 정신과 의사와의 첫 만남이 중요하다며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우리의 태도가 한 사람의 생명과 운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스승 같은 친구였다. 정신응급 상황에선 환자가 다치고 행동 조절을 못 하는 일이 흔하다. 그래서 별도의 법과 제도가 적용된다. ‘비자의 입원’(가족 등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과 ‘격리와 강박’이 그것이다. 절망으로 자살을 시도하고 망상으로 타인을 공격하는 게 의학적 질환에 의한 것이라면 안전을 목적으로 하는 이런 처치엔 법적 정당성이 부여된다. 다만 이 과정은 환자에게 트라우마를 남길 수도 있다. 지난해 격리·강박 과정에서 환자가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관련 연구를 맡아 강박 경험이 있는 당사자 얘기를 듣게 됐다. 한 청년은 10년 전 트라우마 기억을 재경험하며 숨을 몰아쉬고 힘들어했다. 다른 청년은 병원에서 자신의 이름을 불러 주고 자주 살펴 줘 후유증이 남지 않았다고 했다.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을 수 있는가.’ 두 청년의 경험을 가른 결정적 차이였다. 정신응급상황에 처한 국민은 특별한 누군가가 아니다. 누구나 인생의 어느 시점에 큰 상처를 입고 순식간에 위기에 빠질 수 있다. 그 피해는 자살로 이어지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남긴다. 이때 적절히 훈련받고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만나는 건 생명과 직결된 문제다. 하지만 지난해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결과 25%의 정신의료기관은 인력 부족으로 야간에 간호사를 두지 못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이던 시기 장기 입원에 맞추어 디자인된 구시대 기준은 폐기되고 개선돼야 한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송파,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체험캠프 운영

    서울 송파구는 올 한 해 동안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에 다양한 안전체험 장비를 설치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 교육이 이뤄진다. 최근 대형 사고가 이어지는 화재 관련 종합체험부터 소화기 사용법, 지진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감염병 예방까지 상황별 안전사고 예방법을 배운다. 올해는 상·하반기 각각 10개교씩 총 20개교에서 약 80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안전의식을 높이는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응급처치, 폭력 예방, 약물 및 사이버중독 예방법 등을 시청각 자료와 전문 강사의 상세한 설명으로 배울 수 있다. 관내 초·중·고교 총 20곳에서 약 70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살기 좋은 안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치매 예방 앞장서는 장수 도시 서대문 [현장 행정]

    치매 예방 앞장서는 장수 도시 서대문 [현장 행정]

    “어르신들 가장 큰 고민은 치매예방법 배우고 정책 실현 고민조기 발견하게 선별 검진 확대” “어르신 치매 예방에 앞장서 건강한 장수 도시 서대문구를 만들겠습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과 구민 400여명이 지난 27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 모였다. 이날 구의 명사 특강이 열린 가운데 김어수 구 치매안심센터장의 ‘치매의 모든 것, 치매 예방 바로 알기’ 강의를 듣기 위해서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기도 한 김 센터장은 대한민국 치매 예방 분야의 권위자다. 이 구청장은 “우리 구는 어르신이 많이 사는 동네다. 구내 최고령인 113세 어르신이 무려 두 분이나 계신다. 안산과 북한산, 인왕산 등 좋은 산자락에서 생활하기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여기에 세브란스병원처럼 훌륭한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있기에 가능한 것 같다”며 “장수하는 어르신이 가지는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치매다. 구민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낸 김 센터장에게 치매 예방법을 배우고 이를 정책에 실현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서 김 센터장은 효과적인 치매 예방 방법으로 ‘친구 만나기’를 꼽았다. 치매 예방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게 ‘사회적 고립’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노인 전체 인구 중 10%가 치매라고 한다. 65세 이상이면 100만명 정도이다. 85세 이상에서는 치매 확률이 40%로 오른다. 2명 중 1명은 치매라는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보면 어르신들이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때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반면 아무 생각 없이 집에서 TV만 보는 것은 치매에 치명적이다. 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외부 활동을 하자”고 당부했다. 현재 구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6만 100여명이 산다. 이 중 80대 이상은 1만 5000여명, 100세 이상은 무려 67명이다. 구의 인구 규모는 서울 내 25개 자치구 중 18위지만 100세 이상 어르신 숫자로는 5위에 달한다. 인구 비율 중 고령층이 늘자 구는 적극적으로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의 인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기억 충전소’를 비롯해 강아지 등을 활용해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반려동물 마음 치유 프로젝트’, 치매 노인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실버벨’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선별 검진도 확대하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유전병 척추이분증 원인,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유전병 척추이분증 원인,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척추갈림증으로도 불리는 척추이분증은 척추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은 선천적 질환이다. 신생아 3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질환임에도 핵심 유전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포함된 국제 공동 연구팀이 처음으로 척추이분증 원인을 유전학적으로 밝혀내 눈길을 끈다. 한국, 미국, 프랑스, 캐나다,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파키스탄, 멕시코, 조지아, 이탈리아, 이집트 12개국 38개 대학과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척추이분증 원인을 유전학적으로 처음 규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한국은 연세대, 성균관대, 포스텍이 참여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3월 27일 자에 실렸다. 척추이분증은 임신 중 태아의 신경관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생기는 선천적 질환으로서 선천성 신경관 결손 장애의 종류 중 하나다. 결함이 크지 않을 경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심할 경우 태어날 때부터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막이 만들어지지 않아 신경조직이 나와 있는 척수 수막류가 나타나고, 보행장애,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척추이분증도 선천성 질환이다 보니 특정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해 영향을 줄 것이라고 추측해왔다. 그렇지만, 동물 실험에서는 일부 유전자가 발견된 바 있지만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아 핵심 유전자 발견은 오랫동안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 또,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환경적 요인까지 영향을 미치다 보니 임산부의 엽산 섭취 외에는 특별한 예방법은 없었다. 연구팀은 부모에게는 없고 자식에게만 존재하는 드노보 돌연변이에 주목했다. 이에 전 세계 851명의 척추이분증 환자와 가족 2451명을 대상으로 전장 엑솜 시퀀싱이라는 유전자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척추이분증 원인은 하나의 유전자가 아니라 수백 개의 유전자들이 서로 밀접하게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환자의 약 22.3%에서 유전자 손상 가능성이 높은 돌연변이가 확인됐고, 그중 28%는 신경관 결손 발생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발견한 유전자 돌연변이들은 주로 세포 골격 유지, 신경세포 신호전달, 염색질 변형 등의 기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히고, 검출된 유전자 돌연변이가 신경관 결손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 중 한 명인 김상우 연세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향후 진단 기술 개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경관 결손 질환에 대한 예방법 개발뿐 아니라, 자폐증과 같이 유전적 돌연변이와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복합질환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들의 주거·금융 IQ 높이는 서대문구…내달 9일부터 무료 교육 실시

    청년들의 주거·금융 IQ 높이는 서대문구…내달 9일부터 무료 교육 실시

    서울 서대문구는 다음 달 9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청년창업센터를 중심으로 ‘주거 및 금융 길잡이’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여회에 걸쳐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대면과 온라인 교육을 비롯해 일대일 전문가 맞춤형 상담, 주거 현장 답사 등으로 이뤄진다. 주거 교육은 주택 청약제도와 주택 임대차 보호법, 임대차 분쟁사례와 전세 사기 유형 및 예방법, 계약서 작성 요령과 청년 주거정책 등의 내용을 다룬다. 특히 현장 답사에는 공인중개사와 관련 분야 교수가 함께 관내 청년 주택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금융 교육은 신용평가 시스템 이해, 신용관리, 신용회복 지원 제도, 금융상품의 특징과 활용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관내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구청 누리집에 있는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도 접속 및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140명이며 교육, 상담, 현장 답사 등 각 일정이 마칠 때까지 분야 및 주제별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 5∼7월 진행한 ‘청년 주거 길잡이’ 교육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금융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주거와 금융 지식 향상을 통해 청년들이 독립적인 사회인으로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천수 “나이 들고 ‘거기’에 뭐가 나서 관리” 고백…뭐길래

    이천수 “나이 들고 ‘거기’에 뭐가 나서 관리” 고백…뭐길래

    전 축구선수 이천수(43)가 평소 비뇨기과 질환 예방법을 공개했다. 25일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전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72회의 뒷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천수가 방송인 심현섭(54)과 함께 한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천수는 “(비뇨기과에서) 주사를 맞는다”며 “미리 관리해서 나쁠 게 없다”고 말했다. 심현섭이 놀라며 “어디에, 왜 주사를 맞느냐”고 묻자 이천수는 “나이를 먹으면 거기에 가끔 뭔가가 난다”고 답했다. 심현섭이 “(모든 사람이) 다 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거부감을 보이자 이천수는 말끝을 흐리면서도 “많이들 나서 주사도 다들 맞는다. 그런 게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뇨기과 내 ‘가다실’ 백신 주사 안내판을 가리켰다. 가다실은 자궁경부암·음경암·곤지름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주사다. 남녀 상호 간에 HPV를 옮기기도 해 남녀 모두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스튜디오에 있던 배우 최성국(54)은 “(가다실) 이건 제가 맞은 것”이라고 했다. 최성국은 “남자도 맞으면 자궁경부암을 예방한다길래 맞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최성국이 접종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나이가 지났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가다실 접종 가격이) 되게 비싸다. 병원에서 (내게) 대단하다고 칭찬도 했다”며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봄철 불청객 아토피 ‘손발톱’도 신경써야…예방법은?

    봄철 불청객 아토피 ‘손발톱’도 신경써야…예방법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 환절기 기온 차로 아토피 환자들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유전적·환경적 요인 등에 따라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손상된다. 가려워서 피부를 긁게 돼 피부에 습진도 생기는데, 습진이 심해지면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봄철에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와 미세먼지 등 공기 질이 안 좋아질 때 피부 장벽의 기능이 떨어진다. 김소리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봄철에 미세먼지 등이 피부 장벽을 더 손상하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하는 현상을 볼 수가 있다”고 했다. 김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의 또 다른 악화 요인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환경 변화가 있다”며 “어린이들은 새 학기가 되면 학업 스트레스와 새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피부 장벽을 지켜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봄철이 시작되면 평소보다 더 피부를 보습해서 장벽의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아토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매일 미지근한 물에 약산성 비누를 활용해 10분 안팎으로 목욕한 뒤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게 좋다. 음료수보다는 물을 자주 마시고, 피부에 자극이 없는 옷을 입는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손톱 아래에는 정상인에 비해 약 10배 많은 황색포도알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손톱으로 피부를 긁는 행위로 인해 병변의 확산과 악화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항상 짧고 단정한 손발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제로는 바르는 스테로이드제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여러 치료제가 잘 받지 않는 경우에는 피부염 상황에 따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막아라”…등굣길 안전 캠페인 참여

    최유희 서울시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막아라”…등굣길 안전 캠페인 참여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행정자치위원회, 용산2)은 지난 13일 용산구 서빙고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신학기 교통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시, 서울경찰청,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모범운전자회, 퀵서비스협회 등 다양한 기관 및 시민단체가 협력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함께 신호 준수 계도 활동이 이뤄졌으며,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포해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개학철(3~4월)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운전자들에게 서행운전과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을 촉구하는 현수막과 손팻말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진행됐다.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됐다. 학생들에게 신고 절차와 예방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신고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배달 이륜차의 난폭운전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달 종사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됐다. 퀵서비스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배달원들에게 반사 스티커를 배부하며, 안전운전 실천을 독려했다. 최 의원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이 한순간의 캠페인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서울시는 향후 이륜차 단속을 위한 후면 단속 장비 확대와 고령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 정책 강화 등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이것’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이것’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국내 연구진이 유산균이 대표적인 여성 암인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칠곡경북대병원, 동국대 생명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사람의 자궁경부 줄기세포의 정체와 분화 과정을 처음으로 밝혀내고, 이를 바탕으로 유산균이 자궁경부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여성 암으로 매년 약 60만 건이 발생한다. 주된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이며, 최근에는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덕분에 선진국에서는 발생률이 급감하고 있다. 그렇지만 백신 접종을 피하는 사람이나 백신 접종이 어려운 후진국에서는 쉽게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예방백신 외에 새로운 예방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산균은 여성의 질 내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유익균으로, 앞선 많은 연구에서 이미 발생한 자궁경부암 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는 밝혀졌다. 그러나, 유산균이 암 발생 이전 단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못했었다. 연구팀은 면역 기능이 억제된 생쥐에게 사람의 줄기세포를 이식한 다음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그다음 자궁경부 정상 오가노이드와 암 발생 이전의 전암 오가노이드 모델을 만들어 사람 자궁경부 줄기세포의 정체와 분화 과정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이 방법을 활용해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줄기세포보다 분화가 시작된 전구세포를 증식시키는 것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전구세포는 줄기세포에서 분화가 진행된 중간단계 세포로, 특정 조직이나 세포로 분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자기 복제 능력은 제한적으로, 조직 재생과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또 유산균이 젖산을 분비해 바이러스 효과를 억제하며, 정상 줄기세포의 자기복제뿐만 아니라 줄기세포로부터 암세포로 변환되는 초기과정을 억제한다는 사실과 메커니즘도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정영태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산균이 자궁경부 건강 유지와 자궁경부암 발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자궁경부암 예방 기술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치매 두려우시죠… 중구 ‘찾아가는 검사’

    치매 두려우시죠… 중구 ‘찾아가는 검사’

    서울 중구는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 검사’(포스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치매 선별 검사는 치매 및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검사는 인지선별검사(CIST)를 활용한 일대일 문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한 후 거주지 동별 검사 일정에 맞춰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고 예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정기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구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이자 국립의료원 신경과 전문의 이종윤 교수가 진행한다. 오는 19일에는 구민 30명을 대상으로 ‘치매 진단과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교육에 나선다. 관심 있는 주민은 14일까지 구 치매안심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매 선별 검사와 정기 교육이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치매 걱정 그만’…어르신 대상 선별검사 및 교육 나선 서울 중구

    ‘치매 걱정 그만’…어르신 대상 선별검사 및 교육 나선 서울 중구

    서울 중구는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 검사’(포스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치매 선별 검사는 치매 및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검사는 인지선별검사(CIST)를 활용한 일대일 문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한 후 거주지 동별 검사 일정에 맞춰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고 예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정기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구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이자 국립의료원 신경과 전문의 이종윤 교수가 진행한다. 오는 19일 구민 30명을 대상으로 ‘치매 진단과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교육에 나선다. 관심 있는 주민은 오는 14일까지 구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매 선별 검사와 정기 교육이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용노동부, 전남 동부권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 개최

    고용노동부, 전남 동부권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 개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전남 동부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근로기준, 산업안전, 고용지원 등 3대 분야의 주요 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11일 여수시 문화홀, 13일 순천시 건강문화센터, 18일 광양시 백운아트홀 등 지역별 순회로 열린다. 이번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 주요 내용은 근로기준 분야의 경우 그간 별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던 노동과 산업안전분야 감독의 통합연계를 강화하고, 업종 전반의 구조적 취약요인을 찾아 현장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사업장 감독 방식과 내용을 안내한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통상임금 산정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그 내용을 설명하고, 그동안 신고사건 과정에서 나타난 반복적인 노무관리 위반 사례도 다룰 예정이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건설업과 제조업 주요 사망사고 원인을 진단하고, 다양한 사고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사업주 안전의식의 중요성과 안전사고 예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산업재해 예방를 위해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으로 지정된 회사 실무자가 작업환경에서 잠재적인 위험을 분석하고, 적절한 조치를 수립하는 과정도 소개한다. 고용지원 분야는 경영환경 변화로 인해 고용유지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다양한 계층의 인력을 채용하려는 사업주에게 필요한 지원제도와 개정된 육아지원 3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설명회장 외부에 별도 컨설팅 부스를 마련해 정책지원 요건과 절차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한다. 노동법 준수 여부를 자체 점검하고 컨설팅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경근 여수지청장은 “따뜻하고 안전한 노동현장을 실현하는데 있어 사업주의 법 준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노동정책 변화를 미리 숙지하고 정책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금천구, 푸른나무재단과 사이버폭력 청정지역 만든다

    금천구, 푸른나무재단과 사이버폭력 청정지역 만든다

    서울 금천구는 푸른나무재단과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협약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총 6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사이버폭력의 조기 예방 교육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협약”이라며 “ 특히 금천구가 푸른나무재단이 업무협약을 맺은 첫 지자체”라고 설명했다. 두 기관은 사이버폭력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 조성과 유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운영에 대해 합의했다.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18개소의 5학년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사이버폭력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이버폭력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중심의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최근 청소년 도박, 마약, 첨단조작기술(딥페이크)이 학교 현장에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청소년들이 사이버폭력으로부터 위협받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당정 “다음달 17일까지 대형 공사장 화재 안전조사… 행안부 장관 임명 시급”

    당정 “다음달 17일까지 대형 공사장 화재 안전조사… 행안부 장관 임명 시급”

    여객기 참사·선박 전복·화재 대책 논의당정 “조업 선원 팽창식 조끼 무상 공급”지난해 연말부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선박 전복 사고, 부산 반얀트리 호텔 화재 등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국민의힘과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당정은 대형공사장 2000여개소에 대해 다음달 17일까지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조업 선원들에 팽창식 조끼를 무상 공급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21일 국회에서 ‘국민안전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김 의장은 “당정은 여객기 참사에 이어 최근 어선 사고, 공사장 화재 등으로 국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분야별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부산 반얀트리 화재 같은 공사장 등 화재 예방을 위해서 28일까지 냉동·냉장 창고·신축 마감 공정 건설 현장 등 1147개소에 대해 화재 대비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긴급히 점검하고, 3월 17일까지 대형공사장 2000여개소에 대해 임시소방 시설 화재안전기준 준수여부·가용물 취급장소 용접 제한 등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건축물 사용 전후에 화재 안전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시설 공사법, 화재 예방법 등 관계 법령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전 취약 건설 현장 1700개소를 선정해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추락사고 예방 차원에서는 지하 안전 개선, 건설인력감리 하도급 관리 등 건설안전 종합대책 마련하기로 했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공사장 3000개소에 대해 감독 점검을 실시하고, 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및 스마트 안전 장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스마트 안전 장비에는 추락 방지 에어백,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등이 포함된다. 항공 안전을 위해서는 ▲전국 7개 공항 활주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개선 ▲기존 신공항에 종단 안전 구역 확보 등 공항시설의 개선 ▲조류 충돌 예방 활동 강화 ▲기내 보조배터리 관리강화 등 항공 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어선 사고와 관련해서는 “기상특보시 승단 구성 및 출입항 관리, 사고 위험 관리, 함정 전진 배치 등 긴급조치를 우선 시행하겠다”라면서 “별도로 해양수산부에서 ‘인명피해 저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것으로 기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정은 이와 함께 어선원 안전 감독관 확충, 어선 위치 발신 작동 의무 위반 시 제재 강화, 무리한 조업 방지 등을 위한 지속가능한 연근해 발전법 제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재난 안전을 총괄하는 주무 부처인 행안부 장관이 여전히 공석인데, 이러한 상황 자체가 안전 대응을 저해하는 요소”라면서 행안부 장관 임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협의회에는 당에서 권 원내대표와 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조은희 정책위부의장, 권영진 제2정조위원장 겸 국토위 간사, 김미애 제5정조위원장, 정희용 농해수위 간사, 김형동 환노위 간사,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 박수민 원내대변인, 최은석 원내대표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고기동 행안부장관 직무대행, 허석곤 소방청장, 임상섭 산림청장 등이 자리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 동일 상급학교 진학 문제 개선해야”

    황철규 서울시의원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 동일 상급학교 진학 문제 개선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지난 20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학교폭력 대응체계의 사각지대인 피해․가해 학생의 동일 상급학교 진학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제20조에 따르면, 학교폭력심의위원회에서 가해학생이 8호 처분(전학)을 받은 경우에만 피해학생과 다른 학교로 배정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학폭위에서 8호(전학) 처분을 받은 건수는 169건으로 전체 학폭 심의건수 1만 3924건 중 1%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피해 학생들은 가해 학생과 같은 학교에 진학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처해 있다. 황 의원은 “사실상 최고 징계인 전학처분까지 받지 않은 나머지 99%의 피해학생들이 가해학생을 피해 스스로 먼 거리의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의원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전문가들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법과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소극적인 태도로 대응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황 의원은 학교폭력심의위원회에서 6호(출석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받은 경우에도 피해 학생이 원하면 가해 학생과 다른 상급학교로 배정될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황 의원은 “당장 가해 학생을 전학 보내기는 어렵더라도 피해 학생들이 일정 기간을 견디면 가해 학생과 마주치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무엇보다 학교폭력 대응의 최우선 가치는 피해 학생 보호에 있어야 하며, ‘가해 학생도 학생이니 보호해야 한다’는 온정주의적 접근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서울시교육청이 관련 법령 개정을 교육부에 적극 건의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앞장서 해결해 나가겠다”며, 학교폭력 피해 사례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 “이어폰 1시간 들으면 ○분 쉬어라”…‘오감의 적’ 난청, 적절한 예방법은?

    “이어폰 1시간 들으면 ○분 쉬어라”…‘오감의 적’ 난청, 적절한 예방법은?

    소음성 난청을 겪고 있는 젊은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청각 질환은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각종 소음이 심한 현대사회에서는 나이에 상관 없이 겪는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이어폰 등 음향기기 사용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런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대한이과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난청 인구는 2026년 300만명, 2050년에는 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특히 야구장이나 콘서트장, 공사장 등에서 과도한 소음에 노출되면 청력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윙윙’, ‘삐’ 귀속 소리에 이어 먹먹함, 실제 소리보다 약하게 들리는 현상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일시적인 증상으로 가볍게 생각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으로 청력을 잃을 수 있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해서는 이어폰은 60분 이상 듣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다만 이어폰을 60분 이상 사용할 경우 10분 이상 귀에 쉬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 볼륨은 60% 이하로 설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 소음 노출을 피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청력보호구’를 활용해 귀에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소음을 최대한 줄일 것을 당부했다. 이렇듯 가능한 경우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소음에 일정 시간 노출된 후에는 조용한 곳에서 귀를 쉬게 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도 귀에 먹먹함, 이명, 일시적 청력 손실 등의 증상이 이어지면 이른 시일 내에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전문의과 상담해야 한다.
  • 명절 끝나고 손목 저리고 아프다면… 1분 ‘자가 진단’해 보세요

    명절 끝나고 손목 저리고 아프다면… 1분 ‘자가 진단’해 보세요

    수개월 지속되면 물건 집기 힘들어전업주부·손 쓰는 직업군 많이 발병손목 꾹 눌러 이상 감각 느끼면 의심초기에는 생활 습관만 바꿔도 호전약물·주사 맞거나 더 심하면 수술도# 올해도 명절 내내 음식을 만든 백경미(60·가명)씨는 설 연휴가 끝난 뒤 손이 저리고 힘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을 펴기 힘들고 스마트폰을 오래 들고 있기도 버거워 수시로 손을 주물렀다. 백씨는 “명절 동안 손자를 안아 주느라 일시적으로 손목에 무리가 갔다고 생각했는데, 파스와 찜질로는 통증을 참기 힘들어 병원에 왔다”고 말했다. 평소보다 가사노동이 늘어나는 명절이 지나면 유독 손이 저리고 아프다며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면 ‘손목 터널 증후군’(수근관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손목 앞쪽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려 신경 손상이 발생하는 병이다. 50~60대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아 흔히 ‘주부 병’으로 불렸지만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젊은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손끝이 저리고 뻐근한 느낌이 들며 손에 힘이 빠지는 게 전형적인 증상이다. 초기에는 이런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수개월 이상 지속되면 손끝 감각이 떨어져 바닥에 떨어진 작은 물건을 집거나 바늘귀에 실을 꿰는 섬세한 동작들이 어려워진다. 증상이 심하면 자다가 손이 저려 깨기도 한다. 김재광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10일 “정중신경은 첫 번째 손가락부터 네 번째 손가락까지 가는 신경이기 때문에 엄지·검지·중지·약지에만 감각 이상이 생기는 게 특이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전업주부나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흔히 나타난다. 구기혁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손목을 많이 쓰는 주부나 직장인에게서 자주 발생한다”며 “당뇨병, 신기능 저하 등 동반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발생 위험이 크다”고 했다. 임산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갑상샘(갑상선) 기능 이상 환자에게서 발생하기도 한다. 가장 쉬운 자가 진단법으로는 팔렌 검사(Phalen’s test)가 있다. 양 손등을 맞대 ㄱ자로 손목을 굽힌 자세를 1~2분간 유지했을 때 엄지부터 약지까지 이상 감각이 느껴지면 의심해 볼 만하다. 보다 정확한 자가 진단법으로는 정중신경 압박 검사가 있다. 손목 터널이 위치하는 부위를 30초 꾹 누르고 있을 때 손가락 끝에 이상 감각이 느껴지면 손목 터널 증후군 가능성이 높다. 초기에는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오원택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손목에 과도하게 힘을 주는 일을 피하고 불가피할 경우 두 손으로 하는 게 좋다”며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쥔 채 엄지만 사용하지 말고 책상에 내려놓은 채 검지도 같이 사용해야 손목을 보호할 수 있다”고 했다. 진통·소염제를 먹거나 중등도 이상일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부분 마취를 한 뒤 손목 가운데를 2~3㎝ 열어 손목 터널을 덮고 있는 손목 수평 인대를 절개해 압박된 정중신경을 풀어 주는 방법이다. 이영석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수술 2~3일 뒤부터 부목을 제거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비교적 가벼운 수술”이라며 “수술 부위 통증은 한 달 정도 지속되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목을 쉬게 하고 아끼는 것이다. 키보드·마우스 사용, 운전, 골프 연습 등 손목을 구부리거나 펴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건 피하는 게 좋다. 또 손가락을 자유롭게 쥐었다 폈다 하는 자세를 5초 정도 반복하거나 벽에 손바닥을 붙인 상태에서 30초 정도 엄지 아랫부분을 당겨 스트레칭을 해도 도움이 된다.
  • “국민 절반이 모르는 사실”…반려동물로부터 ‘이것’ 감염될 수 있다

    “국민 절반이 모르는 사실”…반려동물로부터 ‘이것’ 감염될 수 있다

    한국에서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가 130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반려동물로부터 기생충에 감염될 가능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0월 리서치 기관 엠브레인컨설팅을 통해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답한 604명의 응답자 가운데 반려동물의 기생충 예방이 사람의 건강에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85.8%였다. 이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의 종류로는 개가 67.4%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가 32.8%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반려동물 기생충 예방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절반이 넘는 51.5%의 응답자는 개회충, 톡소플라스마 등 반려동물의 기생충으로부터 사람이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개회충은 주로 동물의 생간을 먹을 때 인체에 감염되지만, 흙 등을 통해 인체로 직접 유입되기도 한다. 전신으로 개회충의 유충이 퍼지면 간질환, 뇌경색, 척추 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톡소플라스마증은 톡소플라스마 곤디라는 기생충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사람의 경우 고양이의 깔개를 교체한 후 더러운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완전히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 양고기, 사슴 고기를 먹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인수(人獸)공통감염에 관한 구체적인 이해는 부족하지만, 응답자들의 82.0%는 실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반려동물의 기생충 감염 위험을 줄이고 있었다. 다만 반려동물에게 정기적으로 기생충 약을 투약한 사례는 61.4%로, 비교적 낮았다. 반려동물의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을 보면 목욕 및 위생 관리(62.6%)보다 정기적인 구충제 투여(49.3%), 예방약 투여(38.9%) 방식은 적었다. 비교적 손쉬운 방식으로 기생충을 예방할 뿐, 약물 사용에 대한 인식과 실행률은 떨어지는 것이다. 반려동물의 기생충 감염 검사를 해봤다는 응답률 역시 45.7%에 그쳤다. 연구진은 “예방약 투여의 비율이 38.9%에 불과하다는 점은 (동물체) 내부 기생충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함을 알 수 있게 한다”며 “단순한 위생관리보다 예방약 투여가 더 효과적인 예방 방법이라는 점을 국민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려동물을 처음 키우는 가정을 대상으로 예방약 투여, 예방 주기, 검사 필요성 등을 설명하는 초보자 안내서를 제공해야 한다”며 “반려동물 등록제와 연계해 연간 예방약 투여 확인을 의무화해 동물병원에서 투여 기록을 제공하도록 체계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청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대체로 집에서 기르기 때문에 개와 고양이로부터 직접 감염되는 사례는 많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반려동물로부터의 인수공통감염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만큼 이런 사실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거주지에서 반려동물을 직접 양육하는 가구 비율은 25.4%, 양육 인구는 1306만명에 달한다.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국내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가 지난 2022년 8조원에서 연평균 14.5% 성장해 오는 2027년에는 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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