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예방법
    2026-09-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04
  • 방역수칙 위반으로 집단감염시 즉각 집합금지, 과태료

    방역수칙 위반으로 집단감염시 즉각 집합금지, 과태료

    앞으로 코로나19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시설과 업소에는 무관용 원칙이 적용돼 즉각 집합금지 처분이 내려지고 과태료를 물리게 된다. 방역수칙을 2가지 이상 위반하거나 방역수칙 위반으로 2차례 적발된 사업자도 같은 처분을 받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방역수칙 이행력 강화 방안 조치 현황 및 적극처분 권고안’을 논의, 확정했다. 사업주가 지켜야 할 핵심 방역수칙은 이용인원과 영업시간 준수, 종사자 마스크 착용, 시설 이용자 마스크 착용 안내 등이다. 중대본은 위반 업소에 대해 경고 없이 즉각 열흘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한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6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는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과 업소에 대해 1차 경고한 뒤 그래도 시정되지 않으면 운영중단 10일, 20일, 3개월을 거쳐 시설폐쇄를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경고 절차 없이 곧바로 운영중단 10일에서부터 시설폐쇄까지의 처분을 받게 된다. 집합금지나 영업금지 처분을 위반한 경우에는 고발조치를 통해 사법적인 책임을 묻기로 했다. 중대본은 “핵심방역수칙을 2가지 이상 위반하거나 고의로 방역수칙을 어긴 경우, 방역수칙 위반으로 감염발생 우려가 상당한 경우에도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각 부처와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1일까지 방역수칙 이행 현황을 점검한 결과 967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경고·계도는 75.2%인 7281건, 과태료 등 처분은 24.8%인 2396건을 차지했다. 중대본은 “방역수칙 위반자에 대해서는 집합금지·영업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소득·매출이 감소한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원·격리자의 생계를 지원하는 생활지원비와 폐쇄·업무정지·소독명령을 이행한 기관에 지원하는 손실보상금 지급대상에서도 제외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그동안 공통의 행동 준칙이 없어 방역 공무원이나 관계자의 판단에 따라 봐주기 등의 문제가 발생해 무관용 원칙 적용이 다소 미흡했다”면서 “현장 공무원이 사업장의 지침 위반 고의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바로 과태료나 집합금지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4월 1일부터 백신휴가 최대 이틀…유급휴가 적용 권고

    4월 1일부터 백신휴가 최대 이틀…유급휴가 적용 권고

    4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을 느끼면 총 이틀의 ‘백신 휴가’를 쓸 수 있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는 의사 소견서 없이도 신청만으로 휴가를 받을 수 있다. 접종 다음 날 하루 휴가를 쓰고, 이상반응이 계속되면 추가로 1일을 더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접종 후 이상반응이 2일 이내에 호전되며, 만약 48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접종 당일도 민간 유급휴가 적용 권고 정부는 백신을 맞는 당일 접종에 필요한 시간에 대해서도 공가·유급휴가 등을 적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백신 휴가는 4월 첫째 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보건교사, 또 6월 접종을 앞둔 경찰·소방·군인 등 사회필수인력과 민간 부문에까지 폭넓게 적용될 전망이다.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소속 종사자들에게 각 사업·시설의 여건에 따라 병가나 유급휴가, 업무배제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업무배제의 경우도 시설장의 인정을 받으면 유급을 전제로 근무가 인정된다. 또 사회필수인력에 대해서는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의 복무규정에 따라 병가를 적용한다. 아울러 5월 접종이 예정된 항공 승무원에 대해서도 항공사 협의를 거쳐 백신 휴가를 부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기업 등 민간 부문에 대해서도 임금 손실이 없도록 별도의 유급휴가를 주거나 병가 제도가 있으면 이를 활용하도록 권고·지도하기로 했다. 감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해 접종 후 휴가 부여를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키로 했다. ‘의무 아닌 권고’ 논란에 정부 “형평성 고려한 결정”다만 이러한 백신 휴가가 접종자 전원에 대한 의무휴가가 아닌 ‘권고휴가’여서 민간 부문에서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민간기업이나 자영업·소상공인은 사실상 휴가를 사용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대해 정부는 오히려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백신 휴가를 의무화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앞선 브리핑에서 “정규직 근로자가 아닌 프리랜서나 가사노동에 종사하는 주부 등에 대해서는 휴가를 부여할 방법을 마련하기가 어렵다”며 “현 상황에서 의무 휴가를 적용한다면 오히려 (직업·업종별) 형평성 논란을 야기할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간 부문의 백신 휴가 활성화 유인책과 관련해선 “상위 경제단체나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기업의 협조를 끌어낼 계획”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도 (직원들이) 얼마나 많이 백신을 접종하는가가 작업 현장의 안전성·생산성과도 직결되는 부분이 있어 큰 애로가 있을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백신휴가, 의무화 안 하고 ‘권고’만 한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휴가’가 새달 1일부터 ‘의무’가 아닌 ‘권고’ 방식으로 도입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8일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 접종자가 휴가를 신청하면 의사 소견서 없이 신청만으로 휴가를 부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접종 다음날 하루 휴가를 주고 이상반응이 지속되면 하루 더 휴가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총 이틀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접종 당일, 접종에 필요한 시간에 대해서도 공가·유급휴가를 적용하도록 권고했다. 백신 휴가는 4월부터 접종하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에 먼저 적용된다. 새달 첫째주 접종하는 보건교사, 6월부터 접종하는 경찰,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은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등의 복무규정을 통해 병가를 적용한다. 또한 항공사와 협의해 5월 접종 예정인 승무원에게도 백신 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민간 부문은 백신 휴가에 유급휴가를 부여하거나 병가를 활용하도록 권고·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권고’하는 수준만으론 실효성이 낮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노동자가 휴가를 신청해도 사용자가 거부할 수 있다. 휴가를 준 사업주에 대한 인센티브 등 유인책도 따로 없다. 애초 정부도 백신 휴가 제도화를 추진했지만 논의 과정에서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을 권장하면서도 이상반응은 알아서 견디라는 식이 되면 접종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해 백신 접종 이후 (의무)휴가 부여가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강화도 방문판매업체서 42명 집단감염

    인천 강화군의 한 폐교에서 합숙 생활을 해 온 방문판매업체 종사자 등 40여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았다. 인천 강화군은 길상면 폐교 시설과 상가 등지에서 합숙 생활을 하던 정수기 방문판매 업체 종사자 등 4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확진자 42명 가운데 14명은 강화군에서, 나머지 28명은 서울시 관악구 등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42명 가운데 36명은 길상면 폐교에서 나머지 6명은 인근 상가 건물에서 합숙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들 중 강화군에서 2명이 관악구에서 3명이 처음 확진된 뒤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합숙 생활 사실을 확인했다. 강화군은 합숙 생활을 한 방문판매업체 관계자들이 모두 58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현재까지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6명은 음성이 나왔다.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가운데 5명이 폐교에 머물면서 문을 열어주지 않기도 했으나 현재는 치료기관으로 이송된 상태다. 강화군은 확진자 중 3명이 동선과 관련해 허위 진술을 하는 등 역학조사에 혼란을 줬다고 보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다른 서울지역 확진자 1명도 고발하도록 서울 관악구보건소에서 의뢰했다. 방문판매업체 종사자 등이 합숙 생활을 한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의 폐교 시설은 2012년부터 10년째 무단 점유된 상태다. 강화군은 방문판매업체가 특정 종교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평소 활동 사항 등도 확인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현재도 역학조사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관련) 확진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접촉자를 끝까지 찾아서 검사하고 그 책임도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학교폭력 개선방향 콜로키움’ 토론회 좌장 맡아

    정윤경 경기도의원, ‘학교폭력 개선방향 콜로키움’ 토론회 좌장 맡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26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학교폭력 개선방향 콜로키움’에 토론회 좌장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한국교총, 교육플러스, 배움연구소, 학급경영연구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이후 1년을 돌아보며 학교폭력의 개선 방향과 학교 밖 청소년의 청소년 폭력 등의 대안을 위해 마련됐다. 정윤경 위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의 짖궂은 장난쯤으로 치부돼 오던 학교폭력의 양상이 다양화되고 잔혹해지고 있으며 원격수업 아래 새롭게 등장한 사이버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는 실정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복합적인 사회적 요소나 환경, 학생 개개인의 차이를 충분히 고려한 제도의 마련은 물론 피해자나 가해자 모두 우리가 끌어안고 보듬어야 할 우리의 아이들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면서 “피해자의 마음은 다독여주되, 가해자가 과오를 뉘우치고 돌이켜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적 차원에서 추진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발제에 나선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는 학교 폭력을 시스템 공학적으로 접근해 인간의 본성과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대응 체제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신안산대 이성대 교수는 행정적이고 형식적인 해결에 그치고 있는 학교 폭력 문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아동·청소년의 폭력문제에 대해 지원의 차별을 받지 않도록 일관성 있는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역수칙 1회만 어겨도 운영정지 10일…원스트라이크아웃 법제화

    방역수칙 1회만 어겨도 운영정지 10일…원스트라이크아웃 법제화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이 방역수칙을 한 번만 위반해도 ‘운영중단 10일’의 행정처분을 받는 원스트라이크아웃이 법제화된다. 질병관리청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위반한 시설·장소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하도록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달 16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감염병예방법상 지금은 1차 위반에 ‘경고’를 받았지만 새 시행규칙은 1차 위반에도 ‘운영중단 10일’ 처벌을 받게 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방역수칙 위반 시설 등에 대해 즉각 집합금지 조치를 취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했지만 법제화되지는 않은 상태다. 질병청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목적으로 행정처분 세부 기준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방역준수 이행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아울러 감염병예방법 시행령도 일부 개정해 격리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대상 범위도 확대했다. 격리기간에 대한 규정은 ‘해당 감염병의 최대 잠복기가 끝나는 날’에서 ‘해당 감염병의 최대잠복기 내에서 질병관리청장이 정하는 날까지’로 변경했다. 이는 백신 접종으로 항체가 형성된 경우 등을 고려해 격리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 백신 이상반응 신고대상 범위에는 임시 예방접종을 추가했다. 정부는 그동안 국가가 정한 필수예방접종에 대해서만 신고를 받아왔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이에 대응해 임시예방접종이 시행됨에 따라 이상반응 신고 범위를 확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결핵 신규 감염자 연간 첫 2만명 아래로

    지난해 새로 결핵에 걸린 환자가 처음으로 2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은 24일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020 결핵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하고 지난해 신규 결핵환자가 1만 993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결핵환자는 2000년 결핵 감시체계를 운영하기 시작한 뒤 2011년 3만 9557명(10만명당 78.9명) 이후 연평균 7.3%씩 줄어들고 있다. 정부는 결핵예방법에 따라 매년 3월 24일을 결핵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2011년부터 법정기념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결핵환자 가운데 76.4%(1만 5221명)가 폐결핵이었으며, 23.6%(4712명)는 폐외결핵이었다. 신환자율(인구 10만명당 신규 결핵환자)은 2019년 46.4명에서 지난해 38.8명으로 16.4%나 감소했다. 또 결핵 치료가 어렵고 복약 기간이 긴 다제내성결핵도 2020년 399명으로 전년(580명) 대비 큰 폭(31.2%)으로 감소했다. 질병청은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결핵관리사업에 기여한 보건의료인과 결핵관리전담인력 등 유공자 84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신생아·소아청소년 결핵 예방·관리 및 치료에 이바지한 박수은 양산부산대병원 교수와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책임의사인 권용수 전남대병원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결핵요양시설인 대구요양원 최종수 사무국장과 경희대병원 최혜숙 교수가 받았다.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은 기념사에서 “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하는 등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준 결과 신규 환자가 2만명 아래로 진입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일어설 때 핑~ 돈다면… 빈혈보다 ‘기립성 저혈압’ 의심

    일어설 때 핑~ 돈다면… 빈혈보다 ‘기립성 저혈압’ 의심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문모(17·인천 간석동)군은 최근 책상에서 공부하다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어지러움을 느끼고 핑 도는 경험을 했다. 평소 다른 질병이 없어 일시적으로 몸이 피곤해서 그런 것으로 여겼지만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자 병원을 찾았고, ‘기립성 저혈압’이란 생소한 질병 진단을 받았다. 요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 안에서 장시간 앉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 및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환자 4년새 50% 늘어 고혈압 환자도 발생 기립성 저혈압은 앉거나 누워 있던 상태에서 갑자기 몸을 일으킬 때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누구나 누워 있거나 쪼그리고 있던 자세에서 갑자기 일어나면 수초~수분 정도 눈앞이 흐려지고 현기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증세가 이어지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 봐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은 말 그대로 몸을 일으켰을 때 일시적으로 저혈압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일반적으로 앉았다 일어났을 때 3분 이내 수축기 혈압이 20mmHg, 혹은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반면 정상인은 갑자기 일어나더라도 몸의 자율신경계가 적절하게 반응해 혈압이 저하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15년 1만 3803명에서 2019년 2만 1501명으로 50% 넘게 증가했다. 신진호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평소에는 괜찮다가 유독 일어날 때 핑 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어지럼증이 찾아오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는 빈혈이 아니라 기립성 저혈압일 가능성이 많다”며 “이 질환은 평소 혈압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혈압이 높은 고혈압 환자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은 일시적으로 뇌에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함에 따라 일어나는 어지러움 외에도 혈압 저하로 오는 두통, 뒷목의 통증과 뻣뻣함, 구역질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온몸에 힘이 빠지거나 시야가 흐릿해지기도 한다. 심할 경우 의식을 잃고 실신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어지럼증이 온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특히 고령층은 치명적인 낙상 사고로 이어져 골절이나 외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70세 이상 인구 중 3분의1에서 유병률 기립성 저혈압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며, 70세 이상 인구 중 3분의1에서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이지현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식후에는 장 혈류가 많아지면서 몸에 흐르는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증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흔히 머리가 핑 하고 도는 어지럼증을 느낄 때 빈혈이라고 알기 쉬운데, 빈혈과 기립성 저혈압은 의학적으로 큰 상관관계가 없다. 빈혈은 적혈구의 혈색소가 부족한 질환인데, 빈혈은 어지럼증 대신 피로감이나 허약감이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은 다양하다. 크게 신경 자체의 이상으로 발생하거나, 다른 질환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자율신경 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당뇨병, 파킨슨병 등 신경계질환 환자에게 흔히 나타난다. 자율신경의 이상으로 혈압이 감소했을 때 그에 따라 맥박이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하는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 상태다. 비(非)신경학적인 원인으로는 설사나 구토로 인한 탈수나 혈관확장제, 이뇨제 등의 사용으로 혈압이 감소하거나 체내 수분량이 감소해 발생할 수 있다. 우리가 앉아 있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서면 중력의 작용으로 혈액이 다리 쪽으로 급격하게 쏠리게 되고 혈압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를 감지한 자율신경계가 반사작용으로 다리에 있는 혈액을 즉시 수축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자율신경계 기능이 제대로 유지되지 않거나,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약하게 하는 약물 등이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이 된다. 자율신경 실조증,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 등의 자율신경계 질환이 대표적이다. 기립성 저혈압 치료는 발생 원인 및 환자의 특성에 따라 다르다. 다른 기저 질환이나 약물이 원인일 경우 해당 약제를 중단하고, 그외 원인이 될 만한 질환 상태를 치료해야 한다. 최영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피하고, 누웠다 일어날 때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움직이기만 해도 상태가 호전된다”며 “증상이 심할 경우 수액 공급을 통해 혈류량을 증가시키거나 혈압 상승 약제를 투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래 서 있는 경우 탄력밴드·스타킹 도움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좋은 생활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무릎을 웅크리고 오래 앉아 있는 자세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웅크린 자세에서 일어날 때 다리를 주무르고 일어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할 경우 주변 사람들의 부축을 받거나 난간을 짚고 일어서는 게 안전하다. 일어날 때 가슴까지 고개를 숙이고 일어나는 게 좋다. 평소에 걷기 운동 등을 꾸준히 해서 근력과 혈관의 적응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장기간 서 있을 경우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막기 위해 탄력밴드나 탄력 스타킹 등으로 다리나 허벅지 골반 부위를 압박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체적으로 다리 혈관이 확장되는 것을 방지하는 자세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음주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탈수를 유발해 기립성 저혈압의 위험을 높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이나 사우나같이 땀이 많이 나는 상황에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체내 수분량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박택규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최근 복용한 약물 때문에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생겼을 경우 담당 의사와 약물에 대해 상의해야 한다”며 “증상의 호전이 없을 경우 저혈압 방지를 위한 약물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양평군, 유흥주점·노래방 31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

    경기 양평군은 지역 내 유흥주점,단란주점,다방,노래방에 대해 23일 오후 6시를 기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22일 밝혔다. 행정명령은 31일 밤 12시까지 유효하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 연장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지난 16일 이후 관내 유흥주점 4곳에서 26명(종사자 7명,방문자 10명,가족·지인 9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군은 이와 함께 양평물맑은시장, 양수리전통시장, 용문천년시장, 양동쌍학시장 등 4개 전통시장의 5일장 운영을 31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군에서 운영하는 양평파크골프장도 다음 달 25일까지 전면 휴장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흥주점발 집단감염은 군의 중심지인 양평읍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심각한 상황”이라며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방역 비용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고 3개월 이내의 운영 중단 처분도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외국인 노동자 강제검사는 중대 차별”…서울대, 서울시에 철회 요구

    “외국인 노동자 강제검사는 중대 차별”…서울대, 서울시에 철회 요구

    서울대학교가 외국인 노동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강제한 서울시의 행정명령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대는 19일 외국인 노동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은 외국인에 대한 중대한 차별이자 헌법상 평등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는 지난 17일 서울시로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 노동자가 오는 31일까지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행정명령을 받았다. 검사를 받지 않으면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서울대는 “외국인 검사 의무화는 과학적 근거가 확인되지 않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부적절하다”라며 “많은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집단감염의 근본 원인은 밀집, 밀접, 밀폐로 감염에 취약한 노동조건과 열악한 주거환경”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에 재직하는 외국인 교수, 유학생들도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고 이에 불응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학교 측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등 국제기구가 코로나19 대응 지침이 이주민과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적 낙인, 차별, 인종주의, 외국인 혐오를 일으켜서는 안 된다고 권고했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동등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서울대는 서울시의 이번 행정명령의 역효과가 크게 우려된다며 향후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 신청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여러 곳에서 일해” 성남 노래방 도우미 확진…39명 집단감염

    “여러 곳에서 일해” 성남 노래방 도우미 확진…39명 집단감염

    경기 성남시에서 노래방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40명에 육박했다. 확진된 노래방과 유흥업소 종사자들은 여러 곳을 오가며 일한 것으로 확인돼 일대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노래방 관련 감염자는 39명으로 늘어났다. 성남시는 일대 노래방을 방문한 이들과 종사자가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첫 확진자는 성남시의 한 노래방에서 일하던 도우미로 근육통과 콧물 등의 증세가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역학조사를 통해 이 확진자가 일대 노래방 4곳을 오가며 일한 사실을 파악했다. 접촉자 검사에서 인근 노래방·유흥업소 도우미 20명과 방문자 9명, 업주 등 관계자 5명, 가족과 지인 등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 확진자 이동 경로에 포함된 노래방은 2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역 내 노래방과 유흥업소 종사자를 비롯해 지난 1일 이후 관련 업소를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날까지 의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중앙안전대책본부도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지난 1~12일까지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소재 노래방 방문자와 종사자는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당정 “백신 휴가제 도입 적극 검토”

    당정 “백신 휴가제 도입 적극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도록 백신 휴가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코로나19 백신 휴가’ 제도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나서면서 관련 논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접종 후에 정상적인 면역 반응으로 열이나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가 상당수 보고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제도화 방안을 조속 검토해 보고하라고도 지시했다.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전날 “코로나 백신 휴가 도입을 정부에 제안한다”고 밝히고 정 총리가 화답한 모양새다. 민주당 지도부도 백신 휴가에 힘을 실었다.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백신 휴가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감염병예방법 개정 등 백신 휴가제 도입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전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장인에게 이틀간의 유급휴가를 제공하고 학생들도 비결석으로 처리토록 하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다만 법 개정보다는 재계에 권고하는 방식 등으로 휴가를 보장해야 한다는 다른 목소리가 당내에서도 나온다. 민주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관계자는 “하루이틀 쉬는 것 때문에 법까지 개정하는 것은 과잉 입법”이라며 “정부가 기업 등에 백신 휴가 보장을 권유하고 사회적으로도 인정해 주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올해 2분기에 1000만명 규모의 접종이 예정된 만큼 차질 없는 접종을 위해서라도 백신 휴가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왔다. 그러자 정부는 지난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휴가를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당정 ‘코로나 백신 휴가제’ 검토…“법 개정 아닌 재계 권고” 목소리도

    당정 ‘코로나 백신 휴가제’ 검토…“법 개정 아닌 재계 권고” 목소리도

    정세균·이낙연·김태년 ‘코로나 백신 휴가제’ 법 개정 아닌 재계에 권고하는 방식 제안도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도록 백신 휴가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코로나19 백신 휴가’ 제도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나서면서 관련 논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접종 후에 정상적인 면역 반응으로 열이나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가 상당수 보고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제도화 방안을 조속 검토해 보고하라고도 지시했다.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전날 “코로나 백신 휴가 도입을 정부에 제안한다”고 밝히고 정 총리가 화답한 모양새다. 민주당 지도부도 백신 휴가에 힘을 실었다.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백신 휴가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감염병예방법 개정 등 백신 휴가제 도입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전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장인에게 이틀간의 유급휴가를 제공하고 학생들도 비결석으로 처리토록 하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다만 법 개정보다는 재계에 권고하는 방식 등으로 휴가를 보장해야 한다는 다른 목소리가 당내에서도 나온다. 민주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관계자는 “하루이틀 쉬는 것 때문에 법까지 개정하는 것은 과잉 입법”이라며 “정부가 기업 등에 백신 휴가 보장을 권유하고 사회적으로도 인정해 주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도 “꼭 법을 개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재계 권고사항으로 할 수도 있다”며 “방법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올해 2분기에 1000만명 규모의 접종이 예정된 만큼 차질 없는 접종을 위해서라도 백신 휴가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왔다. 그러자 정부는 지난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휴가를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일본 정부도 직장인에게 코로나 백신 휴가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백신 휴가 제도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정 총리 “백신휴가 제도화 필요…방안 조속히 검토”

    정 총리 “백신휴가 제도화 필요…방안 조속히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도록 ‘백신 휴가’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제도화 방안을 조속히 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접종 후에 정상적인 면역 반응으로 열이나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가 상당수 보고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어제 정부가 2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상세히 보고했지만, 계획대로 접종에 속도를 내려면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총리는 수도권 56개 기초 자치단체장들과 논의해 수도권 특별방역 강화 대책을 확정하는 데 이어 17일엔 비수도권의 방역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재확산을 걱정할 정도로 여러 지표가 좋지 않다”며 “다음 주까지 불씨를 끄지 못하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도 있어 정부는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 방역 실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총리실을 포함한 각 부처도 전국의 방역 현장에 직접 달려가 힘을 보태겠다”며 “다음 주말까지 하루 200명대로 확진자를 줄인다는 정부의 목표는 확고하며 공직자들은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신 휴가’는 전문가를 비롯해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직장인과 학생에게 ‘백신 휴가’를 허용하는 내용의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백신 맞으면 무조건 이틀 휴가”…전용기, 법안 발의

    “백신 맞으면 무조건 이틀 휴가”…전용기,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직장인과 학생에게 ‘백신 휴가’를 허용하는 내용의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감염병의 백신을 접종하는 경우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이틀간의 유급휴가를 줄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백신 주사를 맞은 직후 통증이나 발열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업무나 일상생활 부담을 줄여 접종 참여를 높이자는 취지다. 유급휴가 비용을 지원받는 사업주는 ‘백신 휴가’를 무조건 보내도록 못 박았다. 또 유치원이나 초·중·고등학교, 대학교에 다니는 원아나 학생이 백신을 접종했을 때 이틀간 결석 처리 없이 출석으로 인정하도록 했다. 전용기 의원은 “백신 접종에 따르는 부담을 줄여 접종 기피를 방지하고 참여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건물 사고 싶지만 학교 설립해보고파”…유노윤호, 건물주였다

    “건물 사고 싶지만 학교 설립해보고파”…유노윤호, 건물주였다

    “나도 건물 사고 싶고 그런 것도 좋지만 학교를 좀 설립해보고 싶다” 동방신기 유노윤호(정윤호)가 2018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두니아’에서 한 발언이다. 그는 연예인들 사이에 빌딩 소유가 꿈처럼 번지던 때, 건물보다 학교 설립 꿈을 얘기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유노윤호가 방역수칙 위반 입건에다 적발 당시 장소가 불법 유흥주점으로 드러난 데 이어, 가족법인으로 건물을 소유했다는 글이 퍼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노윤호가 가족법인으로 지난 2016년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있는 163억 건물을 매입했다는 글이 퍼졌다. 법인의 대표이사는 유노윤호 아버지로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본인이 열심히 돈 벌어서 건물 샀는데 문제가 되나?”, “법인으로 매입하는 것 불법 아니다”, “역시 건물주였어”등 반응을 보였다. 가족 명의 법인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건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편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무엇보다 유노윤호가 방송에서 ‘건물보단 학교’를 언급했기 때문에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부동산 법인이 다주택자일 경우에는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대폭 줄이고 양도소득세도 훨씬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종부세 산정 때, 법인 명의 주택은 개인의 보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을 대폭 낮출 수 있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한 음식점에서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까지 자리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유노윤호는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한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가 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MBC ‘뉴스데스크’가 유노윤호 방문한 업체는 불법 회원제 유흥주점이며, 적발 당시 동석자들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고 보도해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현재 건물 논란 관련, 유노윤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유흥주점 출입·반려견 파양…광고계도 손절한 유노윤호 이미지

    유흥주점 출입·반려견 파양…광고계도 손절한 유노윤호 이미지

    동방신기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방역수칙을 위반하며 불법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것이 밝혀진 가운데, 반려견 파양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광고계 역시 그가 출연한 영상을 내리며 빠르게 손절하는 모양새다. 오뚜기는 14일 유노윤호가 모델로 활동 중인 컵밥 광고 홍보물을 삭제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속 광고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했다. 배달앱 요기요도 메인화면에 뜨던 유노윤호의 이미지를 내렸다. 사진 대신 ‘즐거움은 요기부터’라는 단순 문구로 대신했다.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 사과했지만 유노윤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밤 10시를 넘어 자정쯤까지 자리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유노윤호는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난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가 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유노윤호가 방문한 곳이 음식점이 아닌 유흥주점이었다고 보도했다. 유노윤호가 방문한 곳은 음식점이 아닌 불법 유흥업소였고, 여성 종업원과 함께 자정 무렵까지 술을 마셨다는 내용이었다. 자정쯤 경찰이 들이닥치자 그의 지인들이 유노윤호의 도주를 돕기 위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는 사실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가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라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다”라며 부인했다.유노윤호가 반려견을 입양한 지 1년 만에 훈련소에 보내고 12년째 아무런 소식이 없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유노윤호는 2008년 시베리안 허스키를 입양했지만, 그 후 유노윤호가 출연한 방송 어디에서도 반려견 태풍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1년 만에 훈련소에 보내고 12년 동안 데려오지 않는 게 파양이 아니면 뭐냐”라며 비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유흥주점 출입(?)’ 유노윤호 팬, 소속사 법적 대응 요구

    ‘유흥주점 출입(?)’ 유노윤호 팬, 소속사 법적 대응 요구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방역 수칙을 어기고 밤 10시 이후에 술을 마시다 적발된 장소가 불법 유흥주점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유노윤호의 팬들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유노윤호 팬들의 커뮤니티인 유노윤호 갤러리는 13일 “12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 관련하여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라고 했다”고 보도를 비판했다. 팬들은 또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다’라며,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는 근거 없는 억측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유노윤호 팬들은 해당 보도로 인해 유노윤호의 명예가 심각하게 실추됐다며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데뷔 18년 차 가수이지만 흔한 구설수 하나 없으며, 매사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열정 만수르’라는 별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팬들은 유노윤호의 기부와 장학금 전달 사실 등을 언급하며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MBC 뉴스데스크를 상대로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하여, 유노윤호의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유노윤호가 광고 모델을 맡고 있는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은 앱을 작동시키면 바로 등장했던 유노윤호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유노윤호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는 것이 전해졌다. 당시 유노윤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쯤까지 술과 식사를 한 혐의를 받았다. 유노윤호는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고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도 화가 나고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다”며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가 되고 죄송한 마음뿐”이란 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유노윤호의 사과문은 변명이 없이 깔끔한 내용으로 ‘사과의 정석’이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유노윤호 단속된 곳은 무허가 유흥주점”…SM “처음 간 곳”(종합)

    “유노윤호 단속된 곳은 무허가 유흥주점”…SM “처음 간 곳”(종합)

    MBC “예약만 가능한 회원제 불법 유흥업소”“일행, 경찰과 몸싸움…유노윤호는 도주 시도”SM “도주 시도 없었다…친구가 불러서 간 곳” 최근 방역수칙 위반으로 입건된 동방신기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당초 해명과 달리 ‘강남의 한 음식점’ 아닌 무허가 유흥주점에서 시간을 넘겨 모임을 가졌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MBC 뉴스데스크는 최근 오후 10시 이후 자정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머물다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유노윤호가 사실은 여성 종업원이 접객하는 형태의 회원제 유흥업소를 방문했다가 경찰에 적발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유노윤호와 동석한 일행들은 현장 단속에 나선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그 사이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 현재 강남경찰서가 유노윤호의 동석자들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MBC는 전했다. 또 강남구청은 “해당 업소는 방역수칙 위반으로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당시 유노윤호가 도주 정황도 없었고, 몸싸움 역시 없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유노윤호가 도주를 시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고, 현장에서 마찰이 있었다기보다는 동석자 중 일부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공무집행방해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자 곧바로 제지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입건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3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조사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유노윤호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해당 업소가 사실상 유흥주점이라는 점은 물론 일행의 몸싸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이날 MBC 보도에 대해 SM 측은 “유노윤호는 방역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SM 측은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다”라며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다”라며 “갑작스럽게 10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M 측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다”라며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금일 유노윤호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 말씀드립니다.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습니다. 또한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습니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십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입니다.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불법 룸살롱 출입만으로도 네티즌 반응 ‘싸늘’소속사의 해명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MBC 보도와 달리 유노윤호가 도주를 시도했다거나 일행이 공무집행방해 수준으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닐지라도 해당 업소에 출입한 것 자체만으로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해당 업소가 회원제로만 운영된다는 점과 “처음 간 곳”이라는 소속사 해명을 겹쳐 보며 “회원가입하러 간 것이냐”고 꼬집기도 했다. 더구나 평소 방송 등에서 ‘노력파’ 이미지를 쌓아 ‘열정윤호’로 불리던 터라 더욱 실망감이 크다는 반응이 많았다. 특히 네티즌들은 MBC 보도에 나온 해당 업소가 이미 지난해 12월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돼 언론 보도가 됐던 곳이라는 점을 찾아냈다. 지난해 12월 23일 중앙일보의 관련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연예인이나 재력가 등 VIP들을 상대로 영업하는 회원제 룸살롱이 같은 달 15일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해당 업소는 당시 영업제한 시간인 오후 9시를 넘긴 오후 10시쯤 영업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게다가 이 업소는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 음식점(한식집)으로 위장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업소는 VIP들에게만 은밀히 접근해 회원으로 모집한 뒤 매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3~4시까지 영업을 했으며, 회원 중에는 연예인이나 재력가 등이 포함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선 사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신원 확인을 거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MBC 보도에 나온 장면과 중앙일보 보도에 나온 해당 업소 출입문 모양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동일한 업소로 추정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유노윤호 단속된 곳은 무허가 유흥주점”…SM “처음 간 곳”[공식입장]

    “유노윤호 단속된 곳은 무허가 유흥주점”…SM “처음 간 곳”[공식입장]

    MBC “예약만 가능한 회원제 불법 유흥업소”“일행, 경찰과 몸싸움…유노윤호는 도주 시도”SM “도주 시도 없었다…친구가 불러서 간 곳” 최근 방역수칙 위반으로 입건된 동방신기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당초 해명과 달리 ‘강남의 한 음식점’ 아닌 무허가 유흥주점에서 시간을 넘겨 모임을 가졌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MBC 뉴스데스크는 최근 오후 10시 이후 자정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머물다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유노윤호가 사실은 여성 종업원이 접객하는 형태의 회원제 유흥업소를 방문했다가 경찰에 적발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유노윤호와 동석한 일행들은 현장 단속에 나선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그 사이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 현재 강남경찰서가 유노윤호의 동석자들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MBC는 전했다. 또 강남구청은 “해당 업소는 방역수칙 위반으로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당시 유노윤호가 도주 정황도 없었고, 몸싸움 역시 없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유노윤호가 도주를 시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고, 현장에서 마찰이 있었다기보다는 동석자 중 일부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공무집행방해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자 곧바로 제지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입건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3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조사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유노윤호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해당 업소가 사실상 유흥주점이라는 점은 물론 일행의 몸싸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이날 MBC 보도에 대해 SM 측은 “유노윤호는 방역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SM 측은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다”라며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다”라며 “갑작스럽게 10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M 측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다”라며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금일 유노윤호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 말씀드립니다.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습니다. 또한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습니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십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입니다.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