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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사고 경영층까지 문책”/홍 재무

    ◎예방대책 수립·통제기능 준수 지시/전국 은행장 회의 홍재형 재무부장관은 12일 최근의 대형 금융사고와 관련,『금융기관 스스로 강력한 예방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하고 『은행감독원은 사고 또는 규정위반 정도에 따라 관련자는 물론 경영층까지 엄중 문책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홍장관은 이날 은행연합회에서 시중·특수·지방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융기관 대표자회의에서 『최근의 금융사고는 관련 규정에 대한 경영층의 실천의지와 직원들의 준수의지에 문제점이 있었던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국제화·개방화 추세에 따라 금융기관도 무한경쟁의 시대에 돌입했다고 전제,『수신기반 확충을 위해 새로운 저축수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정부도 신상품 개발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산업·국민 등 4개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이 아직 올해의 임금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임금타결을 통해 임금 선도기관으로서의 제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용성 은행감독원장은 앞으로 수시·정기검사 때 내부 통제제도의 이행여부를 중심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WTO협정 서명유보 방침 확인/한 외무(국무회의:11일)

    ◎“UR 최종협정·정부조달협정은 서명”/이총리,“직제개편 월내 마무리를” 독려 11일 국무회의의 안건은 모두 27개로 평소보다 많았으나 회의는 예상보다 일찍 끝났다. ○…이회창국무총리는 각부처의 직제개편에 대해 『오는 국무회의에서 직제개편이 의결된 7개 부처를 포함해 지금까지 직제개편이 마무리된 9개 부처외에 나머지 부처도 4월말까지 직제개편을 끝낼 수 있도록 서둘러 달라』고 당부. ○…한승주외무부장관은 12일부터 15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우루과이라운드 무역협상위원회(TNC) 각료급회의에 대해 보고. 한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서명될 협정은 최종의정서와 세계무역기구(WTO) 설립협정,정부조달협정등 4개의 복수국간 협정』이라면서 『우리는 최종협정서에 서명하고 정부조달협정에도 비준을 조건부로 서명할 계획이지만 세계무역기구설립협정은 국내절차가 끝날 때까지 서명을 유보할 방침』이라고 설명. ○…이병대국방부장관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산불과 관련한 군의 지원상황에 대해 『지금까지 헬기 1백40대와 연병력 1만4천여명을 투입,올해 일어난 2백13건의 산불 가운데 1백49건의 진화를 도왔다』고 보고. ○…이밖에 서상목보사부장관은 올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콜레라 예방대책을 설명했으며 박윤흔환경처장관은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타당성 조사및 용역사업계획을 보고. ▷의결안건◁ ▲자연공원법 시행령(개)▲자본시장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증권거래법 시행령(개)▲증권투자신탁업법 시행령(개)▲공인회계사법 시행령(개)▲관세법 제16조의 규정에 의한 할당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개)▲군기령(개)▲양곡관리법 시행령(개)▲외국인의 토지 취득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개)▲토지관리및 지역균형개발특별회계법 시행령(개)▲기능대학법 시행령(개)▲국무총리비서실직제(개)▲행정조정실직제(개)▲외무부와 그 소속기관직제(개)▲내무부와 그 소속기관직제(개)▲보건사회부와 그 소속기관직제(개)▲노동부와 그 소속기관직제(개)▲총무처와 그 소속기관직제(개)▲종합유선방송법 시행령(개)▲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직물류 국제무역에 관한 약정의 연장의정서 수락안▲대한민국과 벨기에왕국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2중과세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조약의 개정및 의정서의 삭제에 관한 보조약정 체결안▲대한민국 정부와 러시아연방 정부간의 영해바깥 해상에서의 사고방지에 관한 협정 체결안▲과학기술진흥 유공자에 대한 영예수여안
  • 은행장회의 소집/금융사고예방 논의

    재무부는 12일 홍재형재무장관주재로 은행장회의를 소집,금융사고예방대책을 논의한다.14개 시중은행장,9개 특수은행장과 지방은행의 대표가 참석한다. 이 회의는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부처장관회의에서 김영삼대통령이 최근 빈발하는 금융사고의 근절대책을 강구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 눈치보느라 “활동미미”/부정선거위 발족 1년 점검

    ◎38건중 18건 정책반영… 내실 다져야 감사원장의 자문기구로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세중 대한변협 회장)가 발족한지 9일로 만1년이 지났다.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공약사항의 하나로 건의사항및 활동 하나하나가 온국민의 관심을 모았던 불방위는 그러나 겨우 1년만에 대다수 국민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날만큼 요즈음엔 그 활동이 아주 미미한 실정이다.절대적인 지지 속에 의욕적으로 출발했던 때를 돌이켜 보면 이제 자문기구의 한계를 극복,보다 활성적이고 독자적이 돼야 할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그렇지 않고서는 이름만 살아 있는 또 하나의 자문기구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운 형편이기 때문이다. 감사원장이 위촉한 사회 각계인사 17명으로 구성된 불방위는 부정부패의 원인분석과 예방대책,각종 법령및 제도개선,부정척결을 위한 감사원의 운영방향등을 심의하는 기구이다.한달에 한번 본회의와 1주일에 한번 소위원회를 연다. 이 위원회는 특히 구성 인원이 다양해 사회 구석구석에 퍼져 있는 부정부패의 실례를 여과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를 제기,감사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은 성과 못지 않게 과제도 많이 안고 있다.지난 한햇동안 본회의에서 의결된 38건의 의견을 대통령에 보고,해당부처의 정책에 반영토록 통보했다.이 가운데 18건이 정책에 반영됐으나 반영정도를 따진다면 기대에 훨씬 못미친다는 분석이다.그나마 나머지 20건은 아직 검토중이거나 논의에서 제외돼 실효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의 자문·특별기관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2년동안 설치·운영된다.따라서 이 위원회도 내년 이맘때가 되면 존폐의 갈림길에 선다.「외화내빈」인 캠페인성 활동보다는 착실히 내실을 다져가는 기구로 상설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설치목적에 충실한 활동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전동차 부품표준화·품질보증제 검토”(국무회의:4일)

    ◎3월 물가상승 최근 3∼4년간 가장 낮은 수준 4일 국무회의는 잇따라 발생한 서울지하철 과천선 전동차사고와 우편물수송열차사고등 재해 방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우루과이라운드(UR)이행계획서 수정 파문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날 회의가 진행되는 시각에 청와대에 의해 해임이 발표된 김양배농림수산부장관은 무거운 표정으로 한마디도 발언을 하지 않았다. ○…오명교통부장관은 『철도차량검정공단에서 과천선을 운행하는 전동차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근본적인 대책으로 전체 지하철 차량 부품의 표준화와 품질보증문제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보고. ○…정재석경제부총리는 물가동향 보고를 통해 『3월중 소비자물가는 파등 일부 농산물가격의 상승과 버스요금·납입금등 공공요금의 조정등으로 0.9% 올랐다』면서 『이같은 물가상승은 최근 3∼4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 정부총리는 이어 『1·4분기 전체의 소비자물가는 아직까지 예년보다 다소 높은 3.3% 수준』이라면서도 『그러나 3월중의 물가가 안정됨으로써 1년전과 비교한 물가상승률도 연간 억제선인 6% 수준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낙관적인 전망. ○“산업재해 점검필요” ○…남재희노동부장관은 최형우내무부장관이 보고한 「방재의 날」 행사와 관련,산업재해에 대한 언급에서 『우리나라의 산업재해 발생률은 국제적으로 높은 편』이라면서 『산업재해로 인한 연간 손실은 노사분규로 인한 손실보다 2∼4배가 많은 국민총생산(GNP)의 약 2%에 달한다』고 설명. 남장관은 이어 『최근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내각에서 감사차원에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 이에대해 오교통부장관은 『사회 각 분야별로 구조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남장관의 의견에 동감을 표시. ○“국민 방재의식 고취” ○…이에앞서 최내무부장관은 『매년 5월25일을 「방재의 날」로 정해 공무원과 재해위험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하여금 위험시설물등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캠페인과 사진전시회,포스터 공모및 전시,글짓기 공모등을 통해 국민들의 방재의식을 고취해나갈 계획』이라고 보고. ○…이회창총리는 회의 끝무렵에 방재와 관련,『매주 금요일 행정조정실장 주재로 열리는 사고예방대책회의에서 정부차원의 재해방지책을 연구해 보겠다』고 약속. ▲경찰공무원의 승진및 임용에 관한 규정(개) ▲해운산업육성법 시행령(개) ▲항로표지법 시행령(개) ▲남북및 북방교류협력조정위원회규정(폐) ▲대한민국 정부와 파푸아뉴기니정부간의 대회경제협력기금 차관 공여에 관한 교환각서 체결 ▲93년도 대외협력기금 결산보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영예수여
  • 오늘 이 총리 주재 치안관계장관 회의

    정부는 24일 하오 이회창국무총리주재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김영삼대통령의 일본및 중국방문기간중 치안질서확립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김대통령의 해외순방기간중 주요국가기관과 공공시설에 대한 위해방지대책등 전반적인 치안태세를 점검하고 통신구화재와 같은 대형사고의 예방대책도 협의할 예정이다.
  • 부동산투기 우려지역 집중단속

    ◎21일부터 4일간/3개 정부 합동단속반 투입/성장권역·개발예정지 중점/1천6백㎢ 토지거래허가 3년 연장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수도권의 성장 관리권역과 준농림지역·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신도시개발 예정지 등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3개의 정부 합동 투기단속반이 투입된다.이 달로 시한이 끝나는 토지거래 허가구역 1천6백35㎦를 또다시 3년간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정부는 15일 홍철 건설부 1차관보 주재로 경제기획원·내무부·국세청 등 관련부처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투기 예방대책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지난 해 토지 가격은 7.4%,주택은 2.9%가 내리는 등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최근 이사철과 경기회복기를 틈타 투기성 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릴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합동 투기단속반이 투입되는 지역은 수도권정비 계획법 시행령 개정으로 성장 관리권역으로 편입되는 경기도 오산·용인·김포·화성·남양주·양주군 등과 부산·대구·대전·청주 등 대도시 주변의 녹지지역,전북 완주군 등 온천 개발지역,경남 양산·물금 등 신도시개발 예정지역,준농림지역 등이다. 정부는 또 토지거래 허가를 받은 토지와 농지 가운데 이용을 않고 방치한 토지나 전매된 토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물리거나 유휴지로 지정해 지방자치단체의 환매권을 발동하는 한편 거래량과 가격이 급등하는 지역은 즉시 허가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정부 중앙단속반의 정기점검을 현 연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25개반(3백13명)의 부동산 동향감시반과 지방의 합동 단속반(1천9백9명)을 상시 가동한다.
  • 「방범민방위대」 만든다/치안장관 회의

    ◎경찰활동 지원… 근무시간 만큼 교육훈련 면제/대도시우범지역 폐쇄회로 설치 정부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떼강도사건 등과 관련,31일 하오 이회창국무총리 주재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조속한 범인검거를 위해 전국경찰에 비상근무령을 내리는 한편 신고체제를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심야업소등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및 검문검색활동을 강화하고 범인을 신고한 시민에 대해서는 1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방범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민방위대 편성자들이 경찰의 방범활동을 지원하면 근무시간 만큼 교육훈련을 면제해 주는 「방범민방위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112범죄신고 야간접수대를 20대로 2배 보강하고 범인검거 경찰관에 대해서는 특진과 포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안에 이웃간 비상방범벨 26만1천대를 증설하는 한편 지역자율방범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방범조직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서울등 전국 6대 도시의 2백53개 우범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범죄발생뒤 범인추적에 활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수도권부터 단계적으로 CCTV를 설치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저녁 서울과 인천,경기등 수도권 3개 시·도에서는 각급 행정기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반상회를 개최,강도사건 신고요령과 예방대책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형우내무·김두희법무·서청원정무1·이원종서울시장·이경재공보처차관·김화남경찰청장이 참석했다.
  •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쓰랴/양해영(서울광장)

    프랑스 파리의 웬만한 식당에서는 예약없인 점심한끼 먹을수 없는 것이 상식이다.예약문화가 철저할뿐더러 점심시간만 두어시간씩 걸리는 사회관습에서는 당연한 철칙처럼 되어 있다. 그러나 근래들어 하나의 예외가 생겼다고 한다.한국인만큼은 예약없이도 식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오히려 환대를 받는다는 것이다.한국인 관광객들은 점심시간이 30분정도면 족하고 이런 정도의 시간이라면 다른 예약손님이 오기도 전에 막간을 이용,충분히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어느정도 체류한 외국인들은 「빨리,빨리」라는 말을 금방 터득한다.이말의 의미를 이해못하는 외국인이라면 서울의 생활에 적응키가 어려운 것이다. 오늘날 우리사회도처에서 분출되고 있는 온갖 문제의 진원지는 바로 이같은 서두름에 있지않나 여겨진다.무슨 문제만 터지면 즉답이 나와야 너나할것 없이 직성이 풀린다.과거 우리는 개발년대를 지나오면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박관념같은 의식이 몸에 밴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지금의 문제들은 속결도 어렵거니와 더많은 후유증만을 남기고 있다.속답이 나올수록 상황의 개선보다는 사태가 미궁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최근의 낙동강식수오염사건을 보자.문제의 핵심이 구명되지도 않은 상황속에서 즉각적인 대응책이 쏟아졌다.몇년전 페놀사건때와 단 한치도 다를바 없다. 요즘 특이한 스타일로 항간에 화제를 뿌렸던 정재석부총리의 경우는 어떤가.취임과 동시에 터져나온 제일성이 공공요금등의 가격현실화였다.그의 의기양양한 제일성은 단 며칠만에 사그러들었다.즉각적으로 물가들이 춤을 추고 기승을 부리자 곧이어 나온 것은 물가안정대책이었다. 공공요금의 인상을 최소화하고 30개 주요 생활필수품의 가격을 4%이내에서 안정시키겠다고 했다. 작년12월 우루과이라운드(UR)가 타결되면서 국내농업의 장래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UR타결 바로 다음날 농업대책이 나왔다. 최근에는 이를 다시 정리해서 새로운 대책을 내놓았다.다음날 여당까지도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자 정부는 지금 이를 수정보완하기에 바쁘다.일본이 UR관련 농업종합대책을 금년 여름까지 만든다는 것과 대조적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 구포열차사고,아시아나항공기추락,서해훼리호 침몰등 잇따른 사건사고도 그렇다.얼마나 많은 사고예방대책이 쏟아져 나왔던가를 생각해보자. 지금은 그와 유사한 사건사고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는 국민이 얼마나 되겠는가. 낙동강 물에서 또다시 오염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 대책들이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의문이 아닐수 없다.작년 신정부가 들어서고 한달이 채 못돼 신경제1백일 계획과 5개년 계획이 나왔다. 1백일 경제계획은 이미 실패로 끝났다.5개년 계획도 그후에 일어난 금융실명제의 실시나 우루과이 라운드의 영향등 갑작스런 변수로 기능을 제대로 하고있다고 볼수가 없게끔 되어 있다. 과거에 자료준비를 해왔다고 하지만 조급히 만든 계획이 성공을 거둔다면 그 자체가 요행일 뿐이다. 좀더 멀리보면 신도시 아파트나 행주대교등 교량의 붕괴가 있었다.감리와 준공검사를 어떻게 강화하고 책임을 물리고…역시 즉답은 나왔지만,그러면 지금은 부실공사가 사라졌는가. 적어도 경제팀을총괄하는 부총리 쯤이라면 현실화 발언뒤에 오는 문제정도는 예상했을 것이고 최소한 그 후유증을 여하히 처리할 것인가는 계산이 서 있음직한데 지금보면 그렇지 못한 모양이다.농촌특별세를 하나 신설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 것인가도 생각지 않았다면 대단히 서글픈 일이 아닐수 없다. 지금 국제화라는 말이 국가의 제일주제가 되어있다.갖가지 방안중에 영어조기교육이 포함되어 있다.막상 실시하려다 보니 국민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칠 교사가 없다는 것이다. 서둘다 보니 모양만 갖추고 만사가 해결된 양한다. 그 모양새도 매끄럽지 못하다.초가삼간하나 짓더라도 구상하고 설계하는 시간은 필요하다.이것이 안되니 대책은 있어도 문제의 본질은 그대로다.시간이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의식이 남아 있는한 국제화는 한걸음도 나갈수 없다.국민의 망각만 믿는 해결책은 국민의 신뢰도만 떨어뜨릴 뿐이다.아무리 급해도 서두르지 않을 일이 있다.지금 우리는 그것을 구분하는 일을 해야 한다.바늘허리에 실매어 못쓴다고 하지 않았는가.
  • 오폐수 줄이기·감시운동 전개/내무부 올 업무보고 요지

    ◎일선기관장 현장 나가 민원해결토록/「1군1특산품」 육성… 지역경제 부축 ◇현장행정 강화=문민정부 출범 2차연도를 맞아 민과 관간의 친화감을 두텁게 하기 위해 모든 내정을 현장위주로 한다.이를 위해 일선 기관장 또는 간부공무원이 이른바 달동네,오지등에 직접나가 주민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간부공무원 현장근무제」를 도입·시행한다. 또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공무원들의 일반기업체 위탁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생활개혁=기초·가로·위락·풍속질서등 이른 4대질서 지키기와 「맑은물 지키기 범국민운동」을 생활개혁과제로 선정해 강력 추진한다. 특히 4대질서 지키기운동 실천을 위해 내무부를 비롯,각시·도및 시·군·구에 「생활개혁추진본부」를 설치해 추진본부별로 「현장점검반」을 운용한다.「맑은물 지키기운동」은 각종 오·폐수 줄이기운동과 함께 산업체와 가축사육농가의 오염물질 무단배출에 대한 시민감시운동을 펼친다. ◇국제화·지방화의 촉진=내무행정의 국제화와 국민의 국제화의식운동을 위해 전국 2백60개 시·군·구별로 「국제화추진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운용한다.또 공무원연수과정에 국제화관련 과목이 대폭 보강되고 말단 행정기관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한다.중앙의 업무를 자치단체에 대폭 넘겨 지방화를 촉진한다. ◇사회안정의 정착=강·절도,조직폭력,가정파괴범죄,마약등 이른바 4대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강력하고도 지속적인 치안활동이 펼쳐진다.또 불법·폭력적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국권수호 차원에서 단호히 대처한다.일선 각 행정기관별로 구성돼있는 「대형사고예방대책협희회」역할을 활성화시켜 대형사고에 대한 예방및 신속한 수습체제를 갖춘다. ◇지역경제의 활력증진=지역경제를 크게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방중소기업과 농어촌에 대한 행·재정적지원이 강화된다.특히 UR타결과 관련,농어촌경제 활성화를위해 전국 1백36개군에 2억원씩을 특별지원하고 「1군 1특산품」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킨다.지역물가는 당초 목표대로 6%선을 유지하도록 힘쓴다.
  • 또 수도오염·가스폭발인가(사설)

    지난 9일 광주와 여수에서는 가스폭발사고로 3명이 죽고 39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경남·부산지역에서는 수돗물의 오염으로 급수중단등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도시가스나 LP가스등은 국민생활의 취사·난방용으로,수돗물은 식수로서 단 하루도 공급이 중단되어서는 안될 필수품들이다. 두곳의 가스폭발사고는 인간의 부주의에서 발생했으며 수돗물 오염은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공단의 고의적인 폐수 방류의 결과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두 사건은 모두 인재에 의한 사고이며 따라서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였다. 정부가 생활개혁 10대과제를 선정,대통령에게 추진보고회를 가진 것이 불과 며칠전이다.그 10대과제중에는 「후진국형 인재의 추방」이 첫번째에 올라있으며 깨끗한 수돗물공급도 한 과제로 포함돼 있다.그럼에도 두가지 인재가 동시에 발생함으로써 국민들을 불안케하고 고통을 주고 있으니 안타깝기 짝이 없는 일이다. 여수 도시가스 폭발사고는 가스누출이 원인이며 경보기가 자주 울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여러번신고를 했다고 한다.그런데도 아무런 점검이나 예방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가 결국 화를 자초한 것이다.당사자의 무책임·무신경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 도시가스나 LP가스는 그 보급률이 날로 늘어나고 있음에도 안전대책은 허술하기 짝이 없어 우리는 끊임없이 가스사고를 당하고 있다.92년 전국에서 발생한 가스사고는 1백2건에 49명이 목숨을 잃고 1백6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사용자의 취급부주의,용기설치의 잘못,형식적인 안전검검 등이 사고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가스폭발 사고는 연쇄적인 폭발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대형사고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 낙동강 암모니아 폐수방류는 마산·창원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인 함안 정수장을 오염시켜 주민들은 수돗물의 악취에 시달리고 며칠째 설사와 구토등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폐수오염은 부산과 경남일대에 확산되어 수돗물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한다.암모니아성 질소가 함유된 기름띠가 상수원에 유입되고 있다고 하니 도대체 이런 일이 어떻게 자행될 수 있는가. 인근주민들은 91년 페놀사건의 악몽을 되새기며 불안에 떨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식수의 상수원을 오염시키고 있는 자들은 누구인가.엄청난 폐수가 방출되고 있음에도 정확한 진원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관계당국에도 문제가 있다.상수원 보호의 감시체제가 그렇게 허술하다면 국민들이 어떻게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수 있겠는가. 당국은 하루빨리 오염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완벽한 정수대책을 세우도록 촉구한다.
  • 조직폭력 등 4대범죄 중점 척결/「10대 생활개혁」 실천계획 요지

    ◎97년까지 상수원 1∼2급수로 개선/리콜제도 도입… 20개십품 유통관리 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의 집권 2차연도 개혁의 1차 목표로 「생활개혁」을 선정했다. 다음은 정부가 확정한 생활개혁 10대과제 실천계획 요지. ①후진국형 인재추방(총리실)=철도를 비롯해 해운,유·도선,항공,지하철,가스,전기,석유화학,노후건축물,교량,지하철공사장,화재등 12개 분야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해 근본적인 사고예방대책을 추진.행정단위별로 사고예방대책협의회를 운영.전문기관이 포함된 합동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정비가 필요한 안전관련 법령·제도를 6월까지 선정,정비계획 수립. ②4대질서운동 추진(내무·법무·문화체육·보사부)=기초·가로·위락·풍속질서등 4대과제별로 추진.올 상반기까지 모든 불법·변태행위 추방.무허가업소를 뿌리뽑으며 심야및 퇴폐·변태영업을 철저히 단속. ③민생침해사범 소탕(내무·법무부)= 가정파괴범,조직폭력,인신매매,마약사범등 4대범죄를 중점 척결.소년범 출소자에 대한 보호관찰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성인범에 대한 보호관찰제도 도입. ④대중교통서비스 개선(내무·교통부)=버스전용차선제를 96년까지 6대도시 1백34개구간(5백51㎞)으로 확대.교통소통 저해행위 범칙금과 과태료를 올리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용주거지역내 주차시설을 허용.서울등 대도시에 지하철 5백58㎞를 건설하고 내년까지 전 열차를 10량으로 편성.지난해 1만1천명이던 교통사고사망자를 오는 96년까지 8천6백명 수준으로 축소. ⑤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수돗물공급(내무·건설부·환경처·서울시)=대형배수지를 늘리고 부식성 관을 개량하며 정수장시설을 현대화.24시간 중금속 자동감시장치를 증설.97년까지 주요상수원을 1∼2급수로 개선.8개 다목적댐과 21개 광역상수도를 건설.음용수 수질기준항목(37개)을 세계보건기구 수준(47개)으로 확대. ⑥국민건강 위해식품 근절(내무·재무·법무·농림수산·보사부)=20개 다소비식품으로 콩나물·식용유·어묵·라면·소시지·햄·우유·튀김닭·젓갈·장류·당면·피자·빵·드링크류·도시락·건강보조식품·국산차·냉면육수·도라지를 선정,생산 소비 유통과정을 중점관리.부적합식품 적발시 전량을 반환 회수 또는 폐기하는 「리콜제도」도입 검토. ⑦학교주변 유해환경정화(내무·법무·교육·문화체육·보사부)=학교주변 폭력을 없애고 불량서클을 파악,해체.만화가게·오락실·비디오가게등 학교주변 유해업소를 내년말까지 이전·폐쇄. ⑧불법·부당요금 징수근절(경제기획원·내무·법무·상공자원·보사·교통부)=예식,장의요금,부동산 중개료,이삿짐요금,유흥·숙박업소요금,도시가스공급시설비와 관련,불법·부당요금 징수를 없애기 위해 거래및 지역제한을 철폐.부당한 이삿짐 요금을 요구할 경우 과징금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리고 시군구민원실에 이삿짐불편 신고센터 운영. ⑨집단이기주의 극복(내무·국방·농림수산·상공자원·건설·교통·과기처·환경처)=계류중인 집단민원을 금년말까지 해소.집단민원 소지가 많은 쓰레기매립및 소각장,발전소,간척공사,댐건설,도로건설,군사훈련시설을 중점 관리. ⑩청결한 국토환경보전(내무부·환경처)=국토대청결운동을 활성화,올 상반기까지 산·계곡·하천의 쓰레기를 깨끗이 수거.분리수거체계 일원화를 비롯해 수거료 종량제도입,1회용품 사용억제,포장폐기물 발생억제,음식쓰레기줄이기,재활용산업 육성지원,공공기관 재활용품 우선구매,재활용센터 운영활성화,소형소각시설개발을 추진.
  • 전기안전 시험연구원 설립/전기재해 원인조사·예방책 수립 전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전기안전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개발을 전담할 전기안전 시험연구원이 설립됐다. 전기안전 시험연구원은 27일 한국전기안전공사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상천리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95년부터 본격 연구활동에 들어간다. 연구원는 3천평부지에 건평 1천2백평 지하 1층 지상 3층규모이다. 연구원의 설립은 전기로 인한 화재가 우리나라 전체 화재의 37%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감전사망자가 한해 2백30여명에 달하고 있음에도 불구,이에대한 전문연구기관이 없어 근원적인 예방대책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한 전력 소비량이 크게 늘고 정보및 소프트산업의 증가등 전력여건과 사회환경의 변화도 연구원설립의 주된 요인의 하나다. 이에따라 연구원은 전기재해의 원인조사와 예방대책 수립은 물론 전기설비에 대한 진단·점검·기술개발,전기제품의 시험및 점검장비 개발,신기술 장비의 적용기술훈련등을 중점 연구하게 된다.
  • 쌍둥이 뇌성마비에 걸릴 확률 높다

    ◎소아과 전문 미 페트리아틱지 연구논문 발표/1,000명중 12명 발생… 일반신생아 12배/한쪽 태아가 사산되면 발명률 108배로/체중 미달과 관련있는듯… 배란촉진제 복용 신중해야 쌍둥이로 태어나는 어린이들이 혼자 태어나는 어린이들보다 뇌성마비에 걸리는 학률이 12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있다. 세계적인 소아과 전문지 페트리아틱지는 최신호에서 캘리포니아 북부지역에서 태어난 15만5천여명의 어린이들에대한 조사결과 쌍둥이 1천명중의 뇌성마비 발생률은 12명이나 되는데 비해 혼자 태어난 어린이 1천명중에는 뇌성마비가 1.1명밖에 되지않는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더욱이 쌍둥이중 태어나기전에 한아기가 죽었을 경우에는 뇌성마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혼자 태어나는 아이보다 무려 1백8배나 높다는 것이다. 이 연구를 한 미국립신경학회의 카린 넬슨박사는 『80년대는 쌍둥이 출산율이 2∼3%밖에 되지않았으나 90년대 들어 늘고있어 전반적인 뇌성마비 예방대책이 절실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뇌성마비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않고있다.뇌성마비는 한번 걸리면 치유가 되지 않고 정신 질환까지 일으켜 말을 잘 못하게되고 일생을 통해서 남의 도움으로 살아가야 하는 고질병이다. 의사들은 뇌성마비가 신생아때의 체중이 2.4㎏ 미만인 유아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것으로 보고있다. 이때문에 상대적으로 체중이 적은 쌍둥이들한테 많이 일어난다. 현대여성들은 임신을 촉진시키기 위해 배란촉진제를 많이 복용하기때문에 이는 난자를 증가시켜 쌍둥이를 낳을 확률이 점점 많아지고있다. 또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시험관아기를 갖는 등 출산을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것도 해로운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카린 넬슨박사는 『배란 촉진치료를 받기전에 임산부들은 쌍둥이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쌍둥이에게는 뇌성마비가 많다는 사실을 숙지해야한다.』고 말했다. 카린박사는 쌍둥이 1천명중 12명은 비록 0.12%밖에 되지않는 낮은 수치이나 미국에는 50만명이상이 뇌성마비 환자이며 이중 절반이상이 혼자 몸을 쓸 수 없는 중증이어서 이에대한 국민적인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하고있다.
  • 낡은 아파트 「재건축명령」 붕괴위험 막게 내년중 관계법 개정

    정부는 19일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관계장관대책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안전사고예방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내무·건설·노동·교통부장관과 서울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안전사고방지방안의 하나로 「재건축명령제」를 도입,붕괴등 안전사고위험이 높은 낡은 아파트에 대해 주민들의 주장과 관계없이 재건축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건설부가 이날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시설이 노후한 아파트는 모두 3백17개동으로 이 가운데 20개동이 주민 반대로 개축하지 못하고 있다.정부는 이와관련,내년중 주택건설촉진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정부투자형식으로 감리전문회사를 설립,내년부터 공사비 1백억원 이상의 대형공사에 대해 안전점검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안전사고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지속적인 지도감독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재해예방대책협의회」를 구성,지속적인 안전관리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일선경찰의 외근활동을 대폭 강화해 안전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각종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관계자는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지금까지 시설물 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완벽하게 보완·정비해 나가는 한편 예산이 필요한 사항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총리는 『정부 각부처는 선박등 해난사고,지하철등 육상교통사고,동절기 화재사고,공사장 매몰붕괴사고등 각 분야별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후진국형 인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대형사고 예방 대책협 구성/시도­시군구에

    ◎개인기업 등 포함… 안전점검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시·도 및 시·군·구별로 지역내 국가기관 및 국영기업체 그리고 사기업체까지 망라한 「사고예방대책협의회」가 구성,운영된다. 내무부는 27일 전국 15개 시·도지사 및 지방경찰청장·소방본부장 연석회의를 긴급 소집,이같은 내용의 「지방 종합행정 시행지침」을 시달했다. 이같은 지시는 「내무부가 각종 재해및 사고에 대한 예방관리 업무의 총괄적 기능을 수행하라」는 국무총리 훈령 제2백80호에 따른 것이다. 내무부는 이날 회의에서 일선행정기관은 집단민원사항,대형사고 예방등 민생 관련업무는 소관부서에 관계없이 관련 정보를 입수,자체 해결노력을 기울이고 지휘계통을 거쳐 내무부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또 일선 경찰기관은 민생 및 사고예방,정보활동과 안전생활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별 「사고예방대책협의회」를 통해 경각심을 높여 자체 및 중앙정부차원의 대응책이 마련되도록 했다.
  • 대형사고/감독 공무원 구상권 행사/정부,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

    ◎국가배상 책임때 재산 압류 방침/관리 소홀도 해당… 인사조치 병행 정부는 부안 앞바다 여객선침몰사고와 같은 대형참사를 근원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과거의 수습책과는 다른 특단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대책을 마련중이다. 특히 이같은 대책은 김영삼대통령의 강력한 지시에 의해 강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된다. 김대통령은 여객선사고가 일어난뒤 기관장문책인사나 개각으로 민심을 수습하던 과거의 선례를 답습해서는 국가적 대형참사를 방지하기 힘들다고 지적하면서 전 공무원들이 안전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정부는 이에따라 대형사고와 관련된 공직자의 경우 인사조치뿐 아니라 국가가 가지고 있는 구상권을 최대한 행사,직무유기 공직자에게 재산상 불이익을 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공무원이 직무유기로 국가에 배상책임을 지웠다하더라도 중대한 과실이 없으면 인사조치로 끝내는 것이 관례였다.그러나 이제부터는 이번 여객선사고에서 나타났듯이 단순 관리소홀이라하더라도 철저히 구상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국가배상법 6조에 의하면 공무원이 잘못해 국가가 배상책임을 지게 됐을 때는 국가나 자치단체가 해당 공무원에 대해 구상권을 가지도록 규정하고 있다.구상권이 발동되면 해당자의 재산을 가압류하거나 퇴직금의 절반까지 압류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지위가 높은 인사를 문책,분위기를 쇄신하는 것으로 끝내던 전례에서 탈피,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과감히 인사조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여객선사태부터 말단 직원에서 관계장관까지 계통을 따라 일제히 책임을 묻는 선례를 세워 사고가 일어난데 연관된 공무원은 인사조치,재산상 불이익 나아가 사법처리에 이르기까지 강력히 책임을 묻기로 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과거 총리나 장관 몇몇을 바꿔 국민의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는 식의 수습책으로는 대형참사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다』면서 『여객선참사를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눈을 부릅뜨고 대형사고를 예방하겠다는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검찰 독자적 사정추진 계획없나”(국감중계)

    ◎증권사 임·직원 일임매매 근절책은/질의/가스층 시추결과 경제적 가치 있다/답변 ▷법사위◁ 김도언검찰총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대검을 상대로 검찰의 독립성확보와 표적사정문제 등을 집중추궁. ○표적 사정 집중 추적 이날 국감은 민주당측이 검찰이 보유하고 있는 공안자료와 한양등 5대기업 비자금수사와 관련한 문서검증을 요구,초반에 다소 진통을 겪었으나 일단 검찰의 답변을 들은뒤 문서검증여부를 결정하기로 여야가 합의. 강철선의원(민주)은 『공안의 미명하에 검찰이 민간인에 대한 정보사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문서검증을 요구. 정기호의원(민주)은 『김영삼정권이 들어선뒤 검찰의 독립·중립성은 실종됐다』고 포문을 연뒤 검찰이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적인 사정계획을 세울 용의는 없느냐고 질의. 정의원은 이어 『김총장은 김대통령이 뭐라고 하든 반드시 2년 임기를 지키고 현정권하에서는 법무부장관이든 안기부장이든 일체 다른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다. 이원형의원(민주)은 『라이프·한양·한보·동화은행·포철등 5대기업 비자금 사건수사가 축소·은폐·표적수사로 흐르고 있다』면서 『특히 한양의 비자금 1백80억원 가운데 일부는 최고위층에까지 도달했다는 정보도 갖고 있다』고 주장. 답변에 나선 김총장은 『검찰총장 임기제는 가능하면 지켜져야 한다』고 말하고 『검찰총장을 마지막 공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김총장은 또 『유능한 인사를 배치하는 등 고검의 조직과 인사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답변. ○기업공개 기준 요구 ▷재무위◁ 증권감독원에 대한 국회 재무위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실명전환 의무기간이 5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여전히 부진한 가·차명 계좌의 실명전환 유인대책 및 위장 실명화 방지책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또 증권업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증권사 직원의 일임·임의매매와 대주주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 근절책도 강도높게 주문.특히 연내 공개예정인 삼성중공업과 장외시장 등록이 유보된 현대중공업 등 현대계열사 3사간의 형평성을 집요하게 추궁. 민주당의 홍영기·김원길·유준상의원은 『증시물량 압박을 이유로 자본금 2천1백억원인 현대중공업은 장외등록조차 유보하면서 자본금이 1천6백50억원인 삼성중공업의 공개를 허용하려는 것은 형평에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특혜라는 의혹을 지우기 어렵다』며 기업공개의 기준을 밝힐 것을 요구. 민자당의 서청원·오장섭의원은 『실명제 이후 증시는 「돈세탁 공장」이라는 오명을 들을 정도로 각종 탈법과 편법이 판을 친다』며 일선 창구에서 벌어지는 위장실명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근절책을 촉구. ▷노동위◁ 7일 대구지방노동청에 대한 감사에서 대구지하철 안전사고 대책과 포항제철 노동조합에 대한 사용자측의 강권과 공작여부,산재 사망자의 증가 원인 등을 집중 추궁. 최상용의원(민자)은 『대구지하철 공사가 지난 92년부터 본격화돼 대형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이에대한 종합적인 예방대책을 질의. 최의원은 또 지난 88년 조직된 포항제철 노조의 조합원수가 한때 2만여명에 이르렀으나 지난달 현재 20여명밖에 남지않은 것은 사용자측의 강권과 계획적인 조합탈퇴 공작때문이 아니냐고 추궁한뒤 대구지방 노동청의 사실조사 자료의 제시를 요구. 원혜영의원(민주)은 『올해 대구지역의 산재 사망자가 1백6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명이나 증가했다』며 이는 전국적으로 산재 사망자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 비하면 엄청난 증가 추세라고 질타. 한편 이날 국감장에는 대구지역 노동조합 연합 소속 근로자 20여명이 부당해고 철회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고 신계륜의원(민주)의 명의로 출처가 분명치 않은 보도자료가 나돌아 관계자들과 한때 실랑이를 벌이기도. ▷상자위◁ 한국석유개발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유개공이 92,93년에 발주한 12개 발주공사 전부가 예정가의 99% 안팎에서 낙찰됐다며 진상을 밝힐 것을 강력히 요구. 일부 의원들은 『사전정보누출 의혹이 지난해에도 지적된 사항인만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윽박. ○“사전정보누출 의혹” 이에 대해 유개공의 장석정사장은 『지난 6월이후 입찰부정을막기 위해 설계가격을 공개했기 때문에 건설회사들이 근접가격을 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으나 올 2월 2건의 발주공사가 98.9%와 99.02%에 낙찰된 반면 7월에 발주된 2건의 공사는 85%수준에서 낙찰된 것으로 나타나 설득력은 약한 편. 신기하·유인학의원등 민주당의원들은 지난 9월 가스층이 발견된 것으로 보도된 제6­1광구의 고래­1지역 시추결과에 대해 「경제성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이에 대해 장사장은 『가스가 분출된 가스층 부근에 비슷한 규모의 가스층등 여러개의 가스층이 있기 때문에 경제규모의 매장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
  • 국감/쟁점사안 즐비/불꽃공방 예고/내일 개막…상위별 주요이슈 점검

    ◎실명제·중기대책 최대현안 부각/재무위/율곡사업등 「3대의혹사건」잠복/국방위/한­약분쟁·전교조복직·노동법개정도 불씨로 올 국정감사가 오는 4일부터 20일동안 3백55개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새정부 출범후 첫번째 국감으로 정치환경의 급격한 변화속에서 국회가 얼마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기국회 개회후 20여일 동안의 준비기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어느해 보다도 뜨거운 추궁과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원들 사이에 「일하는 의원상을 보이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데다 과거 「바람막이」로까지 비하됐던 여당의원들도 정부의 적당주의를 엄하게 추궁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개혁의 방향과 속도를 둘러싼 여야간의 인식 차이가 여전한데다 지난 7월 임시국회에서 부각된 국정조사 증인채택 문제가 아직 말끔히 정리되지 않았으며 금융실명제 실시와 경기회복,노동법 개정여부,전교조 교사복직문제등 쟁점사안들도 즐비하다. ○대체입법 설전 예상 ○…재무·경제과학·농림수산·상공자원·교통체신·건설위원회등 경제관련 상임위의 주요쟁점은 단연 금융실명제. 실명제 승인을 위한 8월 임시국회후 여러차례 보완대책이 나왔고 국정감사 기간동안 가·차명예금의 실명전환 의무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이번 국감에서 다룰 부분이 많다. 게다가 야당은 긴급명령의 대체입법을 주장하고 있어 이를 반대하는 여당과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위에서는 또 세법개정문제가 계속 쟁점화될 것으로 보이며 영세사업자의 과표 노출을 유도하는 방안을 놓고 공방이 예상된다. 이밖에 일관성을 잃은 자금출처조사의 문제점,가·차명예금의 변칙 실명화,중소기업 지원대책,자본의 해외유출증가,2단계 금리자율화 등이 주요 논쟁거리. 경과위 등에서는 새 정부 출범후 야심작으로 내놓은 신경제 1백일 계획과 5개년계획의 졸속성과 부처간 혼선,사회간접자본·교육개혁등을 위한 재원조달의 방법,통화팽창등이 이슈로 부각되고 있고 교체위에서는 고속전철 선정문제등에 대한 설전이 예상된다. ○고속철도 논쟁 상자위에서는 삼성승용차 기술도입의 적정성등 각종 특혜의혹과 입찰부정등이 추궁될 전망. ○…국방,외교통일·행정위원회 등에서는 이기택민주당대표가 과거청산을 유예하고 민생문제에 치중하겠다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정조사에서 흘러온 율곡사업,12·12사태,평화의 댐등 3대 의혹사건이 계속 주요 쟁점으로 거론될 전망이며 최근 야당이 의욕을 보이고 있는 김대중씨납치사건 진상규명문제가 여야간에 뜨거운 감자로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야당측은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김종필민자당대표와 이후락전중앙정보부장등의 증인채택을 요구하고 있어 원만한 국감진행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장관퇴진 요구할듯 ○…내무·교육·문화체육·보사·노동위원회등 사회분야에서도 쟁점은 적지 않다. 우선 최근 커다란 사회문제로 떠오른 한·약분쟁이 보사위의 최대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야당이 보사부장관의 퇴진과 근본 대책 수립을 요구하며 만만치 않은 공세를 펼 것으로 보인다. 교육위에서는 전교조교사의 복직 문제,한의대생 집단유급문제등이 현안이다. 여당은 전교조문제에 대해서는 정부 입장을 빈틈 없이 지원하겠다는 자세이고 야당은 새 정부의 개혁이 「근원적 개혁」이 되기 위해서는 전교조 교사의 복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위에서는 최근 정부가 밝힌 노동법 개정 보류의 당위성 여부를 놓고 야당의원들과 정부사이에 설전이 벌어질 전망. 야당의원들은 어차피 노동법 개정문제가 내년 3월 국제노동기구(ILO)에 정부답변을 보내기 전에 매듭이 지어져야 하기 때문에 조속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추궁 할 예정이다. 또 연속 세계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산업재해 예방대책과 조선소를 비롯한 중공업분야에서 새로이 발생되고 있는 각종 직업병등에 대한 산업안전대책도 중점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 당뇨병/치명적 뇌졸중 부른다/국립의료원 송경섭과장팀 2백명 분석

    ◎혈중 지방이 피흐름 막고 뇌혈관 경색 유발/췌장까지 이상… 고혈압성 중풍보다 위험 지금까지 뇌졸중(중풍)의 선행질환으로 고혈압과 심장질환이 손꼽혀 왔으나 최근들어 당뇨병도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주목되고 있다. 특히 「당뇨병성 뇌졸중」은 고혈압등으로 인한 뇌졸중과 달리 췌장까지 이상이 생겨 치료가 훨씬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질환에 대한 예방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송경섭과장팀은 최근 9개월동안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 1백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졸중의 선행질환으로 고혈압(36.4%)에 이어 당뇨병(20.1%)이 심장질환(22.7%)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다고 밝혔다.그 다음의 위험요인은 호흡기질환(12.1%),간장질환(4.5%),신장질환(3.0%)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송과장은 당뇨병이 뇌졸중의 원인질환이 되는 이유에 대해 『당뇨병이 혈중에 지방질성분이 많이 쌓이는 고지혈증을 동반함으로써 혈액공급의 장애와 뇌혈관의 경색을 가져오기 때문』이라고풀이했다. 송과장은 또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를 차지하고 있는 당뇨환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뇌졸중환자의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며 『고혈압·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을 사전에 잘 관리하는 것만이 뇌졸중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따라서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염분섭취와 과음·과로를 줄이는 한편 당뇨병을 일으키는 체중과잉도 미리 막아야 한다고 송과장은 덧붙였다. 한편 송과장팀이 한방진료와 병리검사,뇌단층촬영등 양·한방 협진체제를 통해 조사대상자의 병종류및 발생빈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 가운데 뇌출혈과 뇌경색이 각각 42.8%,일과성 뇌허혈 11.4%의 분포를 보였다. 급성기를 넘긴 환자의 85%는 침구요법과 한약요법,물리치료등을 받고 보호자의 도움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치유됐다.이들의 입원기간은 평균 4주였으며 재발률은 20% 가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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