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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26일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26일 오전 11시부터 미동초등학교 5학년 175명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한다. 보건소는 2006년부터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의 아이들을 해로운 약물에서 보호하기 위해 지역내 16개 초·중·고교 학생 1만 706명,6개 지역아동센터와 5개 방과후교실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꾸준히 예방교육을 해왔다. 보건소 의약과 330-8956.
  • 연세의료원에 부지 6만㎡ 기증

    연세의료원에 부지 6만㎡ 기증

    연세의료원이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부지 2만평을 기증받았다. 연세의료원은 26일 총장 회의실에서 김한중(사진 오른쪽) 총장이 정홍희 로드랜드 대표로부터 용인 동백지구 부지 6만 9542㎡의 등기권리증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기증식에서 정홍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연세의료원은 기증받은 부지에 2014년까지 질병예방교육과 의학연구소 기능을 갖춘 10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기관을 건축해 세브란스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을 잇는 연세의료원의 ‘의료 삼각 축(軸)’을 완성할 계획이다. 의료원에 따르면 정 대표가 기증한 부지는 현재 등기부상 가격이 약 220여억원(평당 106여만원)이지만 인근 부동산업소에서는 2000억원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송파구 성내천 옛날놀이 축제 오세요”

    ‘24일 송파구 오금동 성내천이 아이들 세상으로 변신한다.’ 송파구는 21일 성내천 물놀이장 주변에 추억, 놀이, 어르신 등을 주제로 한 부스를 나란히 설치하고 아이들의 체험놀이터로 만든다고 밝혔다. 체험놀이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아이들의 흥미를 당길 부스는 단연 ‘추억의 뽑기’를 비롯한 옛날놀이 코너이다. 국자에 설탕을 넣어 뽑기를 만들고 비석·팽이·딱지 치기 등 전통놀이도 할 수 있다. 노인생애체험 부스는 백내장 안경을 끼고 굽은 허리를 만들어 나이든 어르신의 힘겨움을 경험하는 자리다. 또 낮 12시부터 3시간 동안 미아예방교육을 6차례 갖는다.신청 및 접수는 23일까지 마천종합사회복지관(449-3141)으로 하면 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eoul in]노량진시장 식중독 예방교육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량진수산시장 어패류 취급 종사자 84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전염병 예방교육과 보균자 찾기 검사를 실시한다. 식생활의 변화로 발생 규모가 대형화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도 같이 한다. 동작보건소 820-1420.
  • 서대문구 “치매 걱정마세요”

    서대문구는 6일 가정의 달 5월을 ‘치매 집중 교육의 달’로 선정하고, 치매에 대한 바른 정보 제공과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9·16·23일 각각 오후 2시부터 4시까지,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4차례에 걸쳐 보건소 6층 보건교육실에서 치매에 관심있는 주민, 봉사자, 생활지도사를 대상으로 치매교실을 연다. 첫 시간에는 ‘치매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성임숙 신경과 전문의가 치매의 원인과 증상, 종류, 예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두번째 시간에는 ‘치매 약물치료, 얼마나 효과가 있나.’, 비약물치료법 체험 등이 이어진다. 또 ‘치매환자 증상별 간호법’(도재자 간호사),‘치매가족모임’(홍미옥 원예치료사)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 치매상담실에서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간이선별검사를 하고,1차 선별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돼 정밀검사 등을 하게 되는 경우 검사 항목에 따라 병원에서 무료로 검사하거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상담실을 연중 운영해 주민의 치매예방과 조기진단, 치매관리도 돕는다. 구 관계자는 “치매는 원인이 되는 질환의 치료와 적절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조기에 진단받아 치료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eoul In]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교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청소년을 위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한다.21일에는 북아현2동 방과후교실,23일은 북아현3동 방과후교실,29일은 아현성결교회 방과후교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한다.31일에는 홍은중 전 학년이 대상이다. 약물예방교육연구소 김선오·지용철·마약퇴치운동본부 장호용 강사가 음주·흡연의 개인적·사회적 폐해와 약물 오·남용 유혹 대처능력에 대해 강의한다. 의약과 330-8956.
  • 학교주변에도 ‘스쿨 폴리스’ 배치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배움터 지킴이(스쿨 폴리스)와 폐쇄회로(CC)TV가 유치원ㆍ초등학교ㆍ중학교 및 학교 주변까지 확대 배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일 대구 집단 학생 성폭력 사건 등과 관련, 각급 학교의 성폭력 예방교육과 예방 시설 등을 강화하는 내용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국회에 보고했다.지역별 아동안전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퇴직 경관이나 교사 등으로 구성된 스쿨 폴리스를 대폭 늘려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 고교 1325곳에 5333대가 비치돼 있는 CCTV를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확대, 올해 중 1500여대를 추가설치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학교폭력이나 성폭력 등에 연루된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상담-치료’ 3단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돌볼 학생 통합지원센터’를 운영, 비행 학생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비행 학생의 선도교육 강화 및 성폭력 가해 학생의 특별 교육프로그램 이수도 의무화된다. 성폭력 가·피해 징후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교내 상담을 늘리고 학생 성폭력 피해 신고(긴급전화 1366,1388) 체계에 대한 안내 및 홍보도 강화한다. 교과부는 또 이달 중 전국 성폭력 예방교육 강사 인력풀을 활용해 초·중·고교의 ‘성교육’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정치권 ‘학교성폭력 수습책’ 뒷북

    대구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정치권이 뒤늦게 특위를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동안 정쟁에 몰두하느라 관련 제도 개선과 법 개정 등 ‘예방’에 손을 놓고 있다가 사건이 터지자 ‘뒷북’을 치고 있는 것이다. 여야 모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막상 뚜렷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하는 등 급조된 대응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음란물을 흉내낸 집단성폭행 사건이 불거져서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당 차원의 진상 조사단을 파견하고 특위를 만들든지 해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권영세 사무총장과 대구 지역 의원, 교육 관련 의원을 중심으로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또 전재희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우리 아이 지키기 본부’를 설립, 지속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일선 학교에서의 사전 예방교육, 유해 인터넷 음란물 차단 등 세심하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어린이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통합민주당은 전날 ‘대구어린이 성폭력사건 조사위원회’를 구성, 이날 오전 첫 회의를 가졌다. 위원장을 맡은 김상희 최고위원은 “어린아이들 성폭력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지만 근본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면서 “진상 조사와 근본적인 문제 진단, 대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당선자인 최영희 전 국가청소년위원장은 “보건복지가족부, 시민단체, 경찰이 공동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뒤 아동 성폭력 관련 법률을 이번 임시국회에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진상조사위는 이날 오후 대구로 내려가 지역시민단체, 교육청, 경찰청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 나길회 한상우기자 kkirina@seoul.co.kr
  • [사설] 교정에서 벌어진 집단 성폭력의 충격

    대구의 어느 초등학교에서 남학생들끼리 성적 학대와 성행위 묘사 강요 등 충격적인 집단 성폭력이 수시로 저질러졌다고 한다. 더구나 이 일이 터진 뒤 다섯 달이 넘도록 관할 교육청과 학교측은 교사의 실태 보고를 묵살했다는 것이다. 결국 열흘 전 이 초등학교 남학생 등 10명이 후배 여학생 3명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터지면서 학교 성폭력 실상이 세세하게 드러났다고 한다. 시민대책위에 따르면, 이런 행태가 운동장과 교실에서 놀이하듯 버젓이 벌어졌다니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일이 처음 터졌을 때 교육당국이 감추기에 급급하고 적절히 조치하지 않았다니 더욱 기가 막힌다. 가해·피해자가 어린 학생들이어서 조용조용히 일을 처리하려 했다는 해명은 군색하다. 미온적 대처로 서둘러 덮으려다 여학생 집단 성폭행으로 이어진 게 아닌가. 죄의식이 희박한 학생들에게 단호하고 강도 높은 재발방지책을 썼다면 제2의 사건을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교육청 관계자와 교장 등은 어린 학생들을 형사사건의 가해·피해자로 만든 책임 또한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러잖아도 요즘 초·중·고생의 성범죄가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고 있다. 최근엔 전북 익산과 부산에서 사건이 있었다. 청소년 성범죄는 모방이 대부분이며, 죄의식이 없고 학습화·반복화·강력화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국을 뒤흔든 밀양사건이 터진 게 벌써 4년 전이다. 그런데 그동안 대처방식은 뭐가 달라졌나. 피해 학생 보호는 물론이고 예방교육과 상담체계, 어느 하나 제대로 돼 있는가. 청소년들은 인터넷 등의 음란물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는 일이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성(性)의 책임과 자제력을 길러주는 것은 가정과 학교, 사회 모두의 몫이다.
  • ‘주먹질 가정’

    지난해 아동 10명 가운데 7명이 부모로부터 폭력 등의 학대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11일 여성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 전국 가정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발생한 아동 학대는 66.9%에 달했다. 또 부부폭력 발생률은 40.3%로,2.5쌍 중 1쌍이 배우자로부터 폭력을 당했다. 특히 부부간의 폭력, 아동·노인에 대한 학대 등 가정폭력을 한 번이라도 겪은 경우는 50.4%로, 두 집당 한 집에서 가정폭력이 벌어졌다.●아동학대 여전 아동폭력의 경우 정서적 폭력이 많았지만 신체적 폭력도 49.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동 100명 가운데 9명 정도는 부모로부터 흉기로 위협을 받거나 심하게 맞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00명 가운데 1명은 성학대까지 당했다. 아동학대는 남아가 여아보다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학대율은 낮아졌다. 올해 아동학대 발생률은 2004년 69.2%보다 2.3% 포인트 떨어졌다.●부부 신체폭력은 9명 중 1명꼴 2004년에 비해 부부폭력 발생률은 4.3% 감소한 40.3%를 보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부부간 신체폭력은 9명 중 1명, 부부간 성학대는 10명 중 1명꼴로 경험했다. 남편이 아내에게 폭력을 가한 경우는 33.1%, 아내가 남편에게 폭력을 행사한 경우도 27.1%나 됐다. 특히 아내가 외국인이고 남편이 한국인인 다문화가정의 경우 부부폭력 발생률이 47.7%로 일반 가정에 비해 7.4% 포인트 높게 나타나, 별도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여성 노인 학대가 더 많아 가정내 부모폭력 발생률은 6%로, 학대 유형은 정서적 폭력(5.2%), 방임(2.3%)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 노인보다는 여성 노인, 고연령층, 저학력층, 배우자가 없는 경우 학대 발생률이 더 높았다. 여성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지역사회 중심의 가정폭력 예방교육과 피해 긴급 신고 체계를 강화하고, 이주여성쉼터를 연차적으로 확대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seuol.co.kr
  • 이색 총선공약 ‘만발’

    이색 총선공약 ‘만발’

    ‘도시 노인에게 텃밭을 제공하겠다., ‘유괴방지교육을 의무화하겠다.’, ‘대학등록금 150만원으로 하겠다.’ ‘나만이 할 수 있다.’는 총선 후보들의 톡톡 튀는 이색 공약들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이 내놓은 이색 공약의 일부는 실현 가능성이 없어 유권자의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지만 일부는 한번쯤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도 적지 않다. ●“아토피성 피부염 국가 관리” 31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주민들에 따르면 제주갑 선거구의 한 후보는 최근 전국을 뒤흔든 어린이 살해사건과 관련,‘유괴예방교육 의무화’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이 내용을 넣어 학교에서부터 유괴예방교육을 의무적·체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관리를 법제화해 제주도를 ‘아토피 제로지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주공항~재래시장 4㎞에 모노레일” 같은 선거구의 또 다른 후보는 도심 재개발과 관련, 먼저 주민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킨 뒤 개발이 끝나면 이들을 현지에 다시 정착토록 하는 ‘순환재개발제’ 도입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 남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한 후보는 도심에 사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문현금융단지 부지를 텃밭으로 분양하겠다고 공약했다. 부산 동래구 선거구의 한 후보는 국회의원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국회의원 상대평가제’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제주을 선거구의 한 후보는 ‘지하수 취수권 거래제’의 도입을 공약했다. 지하수 취수권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해 제주도 지하수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하수 펀드를 조성해 지하수 개발이익을 도민에게 환원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후보는 제주공항에서 재래시장인 동문시장간에 4㎞에 모노레일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지만 다른 후보들로부터 ‘2층짜리 농가주택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겠다는 돈키호테적 발상’이라는 집중 공격을 받았다. 같은 선거구의 또 다른 후보는 골목상권과 재래시장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또는 입점 제한을 공약하기도 했다. ●“대학 등록금 차등화·상한제 도입” 부산진을 선거구의 한 후보는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천정부지로 오른 대학 등록금과 관련, 가계 소득별로 등록금을 차등화해 서민 부담을 줄이겠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또 울산 남구을 선거구의 한 후보는 사설 학원비 상한제 시행과 대학등록금 150만원대 상한제 도입을 공약했다. 부산 중·동구 선거구의 한 후보는 예비군 훈련 폐지를 공약으로 내놓기도 했다. 제주을 선거구의 한 후보는 백년해로 부부 수당 지급과 호주제 폐지에 따른 새로운 호주제 제정과 성씨를 못 바꾸게 하는 변성금지법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전남 목포시 선거구의 한 후보는 목포와 인접한 무안·신안·해남·영암까지 합쳐 100만 통합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했고, 인천 남동갑 선거구의 한 후보는 인천신항과 중국횡단철도(TCR)를 연결하는 열차 페리 체계를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현실성 없는 공약 많아 신중 판단 필요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사는 동네에 실제 도움이 되는 눈여겨볼 만한 공약과, 표를 얻기 위해 포장된 공약이 혼재돼 있다.”면서 “유권자들은 이런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는 등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범죄 예방·대처방안 심층보도를”

    “범죄 예방·대처방안 심층보도를”

    “피의자를 둘러싼 범죄 현상만 나열하는 ‘경마식’ 보도보다는 범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 등 예방적 매뉴얼을 심층 보도해야 합니다.”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최현철 고려대 언론대학원장) 3월 회의가 26일 오전 7시30분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강력범죄를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는 사회적 매뉴얼 구축에 언론의 관심이 돌려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3월 토론주제는 전직 야구인의 네 모녀 피살사건,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사건 등 최근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언론의 범죄보도’로 정했다. 최현철 위원장은 “언론의 범죄보도는 경찰 등 수사기관의 발표를 그대로 옮겨 놓아 천편일률적 느낌이 든다.”며 “사건보도도 신문사마다 색깔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은호(전 한의사협의회 회장) 위원은 “범죄는 범행동기, 범행, 처방(치료) 등 3가지 측면에서 분석할 수 있다.”면서 “아동범죄 예방에도 기성세대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권성자(책을 만들며 크는 학교대표) 위원은 “자녀들에게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유괴사건이 발생하면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말라고 가르친다.”면서 “이러한 이중적 상황에서 가정과 학교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짚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조(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수석 부회장) 위원은 “범죄 사실보도도 중요하지만 유괴 어린이의 심리치료 등 사후대책, 처방 등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연수(소방방재청 차장) 위원은 “안양 사건 범인의 어머니에 대한 기사가 눈에 띄었는데 범죄자 가족에 대한 보도는 신중해야 한다.”면서 “강력사건 처방책 제시에 주안점을 주는 것도 언론이 색깔을 찾는 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용학(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수석전문위원) 위원은 “경미한 도난사건을 파출소에 신고하면 경찰은 찾을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한다.”면서 “작은 범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보니 큰 범죄도 경시하는 풍조가 생겨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범죄기사가 일회성으로 그치기 쉬운데 아이들에 대한 교육적 차원에서 장기적인 대안제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문형(산업연구원 국제산업협력실 연구위원) 위원은 “사회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고 등을 통한 대안제시를 하는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범죄 예방 측면에서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사례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형준(명지대 정치학 교수) 위원은 “프랑스에서는 끔찍한 사건이 터지면 밤 12시 이후에 보도해서 아이들의 충격을 덜어 준다고 한다.”면서 “영국·미국 등 선진국에서 아이들에 대한 범죄 예방교육을 어떻게 하는지 소개하고 우리나라와 비교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후원 신문발전위원회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내아이 내가 지킨다”

    인천에 사는 윤모(35·여)씨는 사흘 전 딸(7)의 어린이집을 집 근처에서 직장 근처인 파주로 옮겼다. 출근시간에 맞추다 보니 딸은 매일 아침 6시30분에 일어나야 한다. 어린이집까지 걸어서 5분 거리이지만, 윤씨는 ‘유괴범 가운데 상당수가 이웃에 살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마음에 걸려 딸을 아예 데리고 다니기로 작정했다. 윤씨는 “35초면 아이가 납치된다는데, 경찰도 정부도 못믿겠다.”면서 “아침에 여러 차례 주의를 주고 저녁에는 역할극도 한다.”고 말했다. 안양 초등학생 유괴·살해사건 이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노심초사다. 한 번 실종되면 경찰이 아무리 나서도 끔찍한 일을 막을 수 없다고 믿게 된 부모들은 아예 ‘내 아이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돌아섰다. 서울 송파구 마천동 어린이안전교육관에는 유괴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받겠다는 문의전화가 하루에 수백통씩 걸려온다. 이곳은 개인이 신청할 때는 토요일에만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지만 부모들은 “평일의 단체수업에 우리 아이만이라도 끼워달라.”며 성화다. 교육관 관계자는 “단체반도 상반기 교육은 이미 마감됐는데 많은 어린이집에서 자체 전문교육이 불가능하다며 문의해온다.”면서 “개인이 신청할 때는 세 살 아기까지 교육해 달라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호신용품도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는 호신용 스프레이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157% 증가했고, 호신용 경보기는 전월 대비 500%나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유괴·실종시 위로금이 보장되는 보험상품에 가입하겠다는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김애리 어린이안전교육관 교육담당팀장은 “아이들이 안전 관리를 잘못하고 있다는 식으로 지적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학교에서는 어른을 공경하라고 배웠는데 현실에서는 무조건 어른을 피하라고 강요하면 가치관의 혼란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괴 사건이 날 때마다 부모만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전파하는 시스템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송파 “어린이 안전 걱정마세요”

    “모르는 아저씨가 길을 알려달라고 차에 타라고 해요. 어떻게 할까요.” “차에 타면 안돼요∼.” “어떤 아줌마가 ‘엄마 친구인데 엄마가 오라고 했대요. 가도 될까요.” “안돼요. 안 갈 거예요.” 19일 송파구 마천동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송파구체육문화회관의 유아예체능단 어린이 50여명을 대상으로 역할극이 한창이다. 교육이 끝난 뒤 한 아이에게 “처음 보는 아저씨나 아줌마가 과자를 주면서 같이 가자고 해도 정말 안 따라갈 거예요?”라고 묻자 “네, 안 가요. 엄마, 아빠랑 헤어지기 싫어요.”라고 똘망똘망하게 대답했다. 최근 어린이 대상 범죄가 잇따르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송파구와 어린이안전재단이 마련한 어린이안전교육관 ‘신변안전교육’에 신청이 몰리고 있다.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는 장난감이나 과자 등을 이용해 어린이를 유인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하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예방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또 몸의 각 기관과 속옷을 입어야 하는 이유도 알기 쉽게 설명해 몸에 대한 소중함도 알려준다. 특히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가정 안전, 교통 안전, 신변 안전, 승강기 안전 등 체험식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평일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루 세번씩 교육한다. 개인, 가족 단위의 교육은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집에서도 안전교육을 받고 있지만 실제 상황을 접하지 않으면 대처하기 쉽지 않다.”면서 “안전교육관에서 다양한 상황을 직접 체험한 아이들은 생활 속 안전에 대해 더욱 잘 깨닫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적반하장 학부모 학교폭력 키운다

    적반하장 학부모 학교폭력 키운다

    서울의 한 중학교 1학년 학생 A양은 같은 반 남학생 B군에게 번번이 괴롭힘을 당했다.B군은 별 이유 없이 얼굴을 때리고 책상을 던지며 위협했다. 가슴을 손으로 누르는 성추행으로 수치심을 안기기까지 했다.A양 부모가 학교에 항의했고, 학교측이 B군 부모를 불렀지만 반응은 당황스러웠다.B군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건드리지만 않으면 괜찮은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되레 화를 냈다.B군 아버지는 “아들을 정신병자로 내몰고 성폭행범으로 선동했다.”며 교사를 고소했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C군은 동급생 13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 고환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 C군은 피섞인 소변을 쏟아냈고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야뇨증까지 앓게 됐다. 심리치료를 위해 병원을 오갈 상황이었지만 가해 아동들의 부모들은 “증거가 있느냐.”고 따지며 오히려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학교는 양쪽의 눈치만 보고 있다. ●가해아동 학부모 막무가내식 자식 옹호 ‘심각´ 아이를 하나만 낳는 가정이 늘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중국의 ‘소황제’처럼 외동 아이에 대한 과잉보호 현상이 만연하면서 부모의 막무가내식 ‘자기 자식 옹호’가 학교폭력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지난해 발생한 학교폭력 4500여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최근 가해아동 부모들은 아이의 폭력행위에 대해 ▲아예 무관심이나 무시 ▲적반하장식 대응 ▲사과없이 법적 절차만 진행 ▲주동자는 따로 있다는 식의 책임전가 ▲피해자가 맞을 짓을 했다는 식의 합리화 등으로 대응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D군은 같은 반 남학생 E군에게 8개월 동안 괴롭힘을 당했다. 결국 무릎으로 팔을 찍어 누르는 폭행을 당해 인대가 늘어나 병원 치료를 받았다. D군 부모가 E군 부모에게 항의했지만 E군 어머니는 “우리 아이는 힘이 있는 아이들만 건드린다. 아무나 건드리지 않는 정의로운 아이”라며 책임을 전가했다. 결국 E군은 그 뒤에도 지속적으로 D군을 괴롭혔고 애꿎은 D군만 전학을 고민하게 됐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장맹배 사무국장은 “학교폭력의 재발을 막기 위해선 가해학생 부모가 먼저 자기 아이를 단호하게 꾸짖어야 하는데 최근엔 ‘아이 기죽인다.’며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사과보다는 사건의 책임소재만 따지는 얄팍한 세태가 만연하고 있다.”면서 “피해학생 가족에겐 이런 태도가 가장 큰 응어리로 남게 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 “가해학생 부모 폭력예방교육 필요” 전문가들은 제도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세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는 “외국의 경우 학교폭력이 일어나면 학교에서 상담사가 가해 학생을 지도하고 그 결과를 교장 책임 하에 부모에게 지도명령을 내리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소아정신과 교수들이 교육부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아이들의 정신건강은 보건복지부 소관이라며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우리나라에선 부모들이 학교폭력에 관대한 경향이 있으니 가해학생 부모들에게 강제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시키는 방안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사회공헌] 풀무원-매출액 0.1% 아토피 어린이 지원

    [사회공헌] 풀무원-매출액 0.1% 아토피 어린이 지원

    풀무원은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굿바이 아토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풀무원측은 “각종 식품 화학첨가물과 각종 유해 환경으로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급격하게 늘고있다.”면서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각종 프로그램을 주요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여성환경연대와 함께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서울 신구로초등학교 아토피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친환경 먹거리 지원, 아토피 예방교육, 학교내 로하스 텃밭 조성, 애벌레 생태학교 운영 등이 있다. 환경건강관리사가 해당 아토피 어린이 및 부모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식습관 개선도 지도한다. 풀무원 농장캠프, 유기농산물 재배 및 수확 등 바른 먹거리와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벌인다. 풀무원은 또 아토피로 고통받는 더 많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달부터 풀무원 두부 제품 패키지에 ‘굿바이 아토피!’ 캠페인 로고를 넣고 제품 매출액의 0.1%를 아토피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업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기금은 아토피 캠페인 관련 진행 사업 및 이벤트, 교육 등을 위한 활동에 사용된다. 이미 올해 1월부터 소급 적립해 약 1억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했다. 풀무원은 이 캠페인 이외에도 연 매출액의 0.1%를 지구사랑기금으로 적립해 환경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노인의 사회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선정된 노인 인력을 로하스 텃밭 현장 관리자로 지정, 고령화 문제 해결에도 힘이 되고 있다. 남승우 사장은 “아토피 어린이가 늘고있는 것은 이제 우리 사회 전체의 걱정거리가 됐다.”면서 “친환경 식품을 지원하고 바른 식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굿바이 아토피!’ 캠페인을 확대 전개해 아토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수행평가 표절땐 불이익”

    “수행평가 표절땐 불이익”

    앞으로 서울시내 중·고교생이 수행평가 과제물을 인터넷 등에서 베껴서 내면 손해본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중·고교 학업성적관리시행 지침을 개정, 올해부터 학생들이 수행평가용 과제물을 베껴서 내면 학교 규정에 따라 불이익을 주고 표절 방지를 위한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학교 과제평가에 ‘표절’ 관련 조항이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는 학생의 표절 행위가 적발되었을 때 감점을 주거나 과제물을 재작성하도록 학교 규정을 바꿔야 한다. 또 예방교육을 하지 않으면 교육청 지도를 받는다. 시교육청 이경희 장학사는 “불이익의 종류는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며 학교들이 규정을 개정했는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학생들이 내신 성적을 위한 수행평가 과제를 낼 때 인터넷에 의존하는 비율이 90%를 넘는다는 지적이 있고, 유명 작가의 글이나 신문 기사를 표절하기도 해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하계동에 구립실버타운 개관

    노원구는 6일 하계동 357에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하계 실버타운’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 실버타운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248㎡로 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의사와 생활지도사가 상시 근무하며 65세 이상 중풍·치매노인들을 돌보고 정기적으로 치매 및 중풍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실버타운 1층에는 사무실과 가족면회실, 휴게실이,2층에는 물리치료실, 운동치료실, 작업치료실 등이 들어선다.3∼5층에는 14개의 거실이 들어선다. 옥상정원에서는 수락산과 중랑천을 볼 수 있다. 입소자격은 65세 이상 중풍이나 치매 등 노인성 질환자로 월 평균 소득이 101만 3000원 이하여야 하며, 건강진단을 거쳐야 한다. 월 이용료는 72만 7000원이지만 요양등급에 따라 최대 35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입소 보증금은 436만 2000원으로 퇴소 때 전액 환불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하계실버센터(975-9555)에서 알 수 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Seoul In] 중학생 약물오남용 방지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6,17일 양일간 ‘약물 오·남용예방교육 및 나의 건강 바로 알기’교실을 연다. 양천구 보건소가 진행하는 이 건강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마약류 등의 오·남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약물에 대한 교육 외에도 개인별 체지방을 측정해주고, 운동과 영양상담도 한다. 분석결과는 집으로 보내준다. 보건소 2650-3423.
  • 외국인 유학생 학내 성폭력 무방비

    국내 외국인 유학생이 3만명을 넘어섰지만 이들에 대한 학내 성희롱·성폭력 문제는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서울신문이 지난달 일본인 유학생 사가와 준코가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대학강사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각 대학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문 상담소 운영은 물론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조차 실시하지 않고 있었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은 2001년 1만 1000여명에서 지난해 말 3만 2500여명으로 3배가량 급증했다. ●외국인 유학생 성희롱 문제 사실상 방치 서울대에는 성폭력상담소가 있지만 올 들어 외국인 학생의 상담 건수가 한 건도 접수되지 않는 등 주로 내국인 학생들 위주로 운영돼 왔다. 서울대는 다음 학기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용 인권상담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정재 학생처장은 “외국인 인권 문제에서 성폭력·성희롱 등의 문제가 핵심이다. 이 때문에 외국인 인권상담센터를 성폭력상담소에서 맡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도 성폭력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올 들어 외국인 유학생의 상담 신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외국인 여학생 성폭력 피해가 간간이 들리기는 하지만 방법을 모르는지, 아니면 상담원과 언어 소통이 안 돼 그런지 실제 상담을 신청하는 학생은 없었다.”고 말했다. 유학생에게 대학 내 성폭력상담소는 유명무실한 셈이다. 특히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학교도 거의 없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국제대학원 학생들에게는 영어로 통역해서 성폭력 예방 교육 강의를 진행하지만 학부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제도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뒤늦게 일부 대학만 대책마련 나서 사가와가 유학 중인 한국외국어대는 체계적인 성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작업에 나섰다. 이화여대는 성폭력 피해 때 대처하는 요령 등에 관한 영문 브로셔(소책자)를 교내에 비치했으며, 학부 학생에게도 원어를 통한 성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동국대는 모든 외국 학생들을 성폭력 예방 교육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 관련 규정 개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외국어대 성문화상담실 관계자는 “외국 유학생이 성(性)에 대해 더 개방적인 것 같지만 한국 문화에서의 성희롱 등에 대한 개념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가와 준코의 일을 계기로 한국어문화교육원도 대상으로 포함하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성평등상담실 관계자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학생이나 교수들의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강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근거가 없는 상태”라면서 “추후 강사들을 모아 교육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지난 2월 한 외국인 여학생이 집에 바래다 준다는 한국인 친구로부터 흉기 위협과 강간을 당한 뒤 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다.”면서 “이 학생은 주위의 도움으로 경찰에 성폭행 사실을 신고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 외국인 여학생들은 상담을 하는 방법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교내에 외국인을 위한 전문 상담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0년 교내에서 발생한 일본인 여학생 성추행 사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던 동국대 조은(61) 교수는 “대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폭력에 대한 대학 내 문화의 개선”이라면서 “대학이 세계화를 외치고 있지만 성폭력에 대한 생각은 뒤처져 학교가 먼저 변하지 않는 한 이런 피해는 계속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경주 서재희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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