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예멘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자막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46
  • 외언내언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 바람이 중동의 아라비아반도에서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것은 중동유일의 친소 사회주의국가인 남예멘에 탈소 민주화개혁의 모래바람을 불러일으켰으며 마침내는 동ㆍ서독의 경우에서 보는 것과 같은 남ㆍ북예멘의 통일을 만들어내는 신통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라비아반도 동남단 홍해와 아라비아해에 면한 오늘의 남ㆍ북예멘 땅은 먼옛날 「아라비아 훼릭스」(행복의 아라비아)로 불리던 땅이며 기원전 10세기경에는 영화로도 소개된 「시바 여왕의 나라」로 번영을 누렸던 곳이다. 부족국가들의 상태에서 오스만 터키제국의 3백년 식민지 통치를 받았으며 1918년 북부예멘만이 절반의 독립을 했고 나머지가 또 하나의 해양식민제국주의로 등장한 영국의 지배하에 있다가 67년에야 별도로 독립하면서 중동 유일의 사회주의 국가로 출발한 것이 남예멘이다. ◆사막과 불모의 땅이 많은 지역이면서 열강의 식민지 수난을 거듭한 것은 아시아와 유럽ㆍ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였기 때문이다. 남예멘이 아랍의 이슬람세계에어울리지 않게 사회주의 국가로 출발한 것도 수에즈운하의 관문이라는 점등 지정학적 매력에 눈독을 들인 소 공산제국주의의 마수가 작용한 결과였다. ◆소련의 사회주의 실패와 민주화개혁은 결국 남예멘의 사회주의 고수를 무의미하게 하는 것. 독립이후 사회주의 경제 20년의 노력과 종주국 소련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개인 국민소득 4백30달러라는 아랍세계 최빈국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실정. 종주국도 버린 「사회주의 고수」란 결국 「빈곤의 고수」이상의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었다. ◆시바여왕시절의 영화를 되살릴 길은 「통일 예멘공화국」을 건설하는 길 뿐. 우여곡절끝에 통일의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동구개혁풍이 휘몰아치던 작년 11월30일의 남ㆍ북예멘 정상회담때. 이때의 양국 정상선언이 인상적이다. 『통일의 달성을 위해서라면 현직에서 기꺼이 물러나겠다』­기득권 포기 선언이었다. 북한은 소련도 버린 김일성일가만 위한 공산주의를 언제까지 고수하며 민주화통일을 외면하려는가.
  • 통일「예멘공화국」출범/살레 초대대통령취임… 5인평의회 구성

    ◎“국방비가 경제피폐 주인”인식… 이념벽 넘어/81년 협정체결,동서화해무드 타고 급진전 아라비아남단에 위치한 중동유일의 분단국가인 남북예멘이 꾸준한 노력끝에 마침내 22일 통일을 선언,단일국가인 예멘공화국(Republic of Yemen)을 수립했다. 통일예멘의 통치기구는 지난 4월 22일 양국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헌법초안에 따라 앞으로 30개월의 과도기간동안에는 인구비례에 의해 북예멘 3명,남예멘 2명으로 구성된 5인대통령회의가 구성돼 합의제로 국정을 운영하게 된다. 과도기간이 지나면 선거를 통해 행정부수뇌와 입법부를 구성한다. 입법권은 북예멘 국가자문평의회 의원 1백59명과 남예멘 인민의회의원 1백11명에다 대통령회의가 주로 야당인사로 지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임명직 31명의 의원을 합한 3백1명 정원의 통일의회가 행사한다. 대통령회의는 양국간 사전 합의에 따라 알리 압둘라 살레 현북예멘대통령을 통일예멘의 새대통령으로,남예멘 집권 사회당 사무총장 알리살렘 알바이드를 부통령으로 선출했으며 하이데르 아부 바크르 알아타스 현남예멘대통령이 총리에 임명됐다. 헌법초안은 21일과 22일 양국의회에서 통과됐으며 오는 11월 30일 국민투표로 확정되게 된다. 친서방 자본주의 회교국가인 북예멘과 친소 사회주의 세속국가인 남예멘이 급속하게 통일을 이루게 된것은 통일을 향한 꾸준한 노력과 동서화해무드에 크게 힘입은 것이다. 예멘은 15세기이래 오스만 터키의 지배하에 있었다. 1918년 제1차세계대전 이후 승전국 영국이 패전국 오스만터키로부터 이 지역을 분리시키면서 북예멘만 독립시키고 남예멘은 「남아라비아연방」에 편입,계속 지배해 왔다. 남예멘지역은 마르크스주의자가 중심이 돼 67년 독립했다. 외세에 의해 강제로 분단된지 50년만에 남예멘이 독립하자 곧 통일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양국은 같은 민족,같은 언어,같은 종교(수니파 이슬람교)를 갖고 있었지만 이데올로기 차이는 현격했다. 동서대결무드가 고조됐던 79년에는 국경분쟁으로 전쟁도 치렀다. 그러나 이 전쟁도 양국민의 드높은 통일열망으로 한달만에 휴전에 이르렀고 81년에는 통일을 목표로 한 아덴협정이 체결돼 양국통합의 기본원칙이 천명되기에 이르렀다. 81년 11월 북예멘 살레대통령이 남예멘을 방문,통일노력을 본격화시켰고 83년 예멘최고평의회가 구성돼 통일방안을 구체화시켰다. 86년 남예멘에서는 사회주의체제를 고수하려는 강경파가 쿠데타를 일으켜 득세하기도 했으나 고르바초프등장이후 새로운 평화공존시대가 열리면서 다시 통일노력이 기울여졌다. 당초 오는 11월 30일로 예정된 통일이 5월 26일로,또 다시 22일로 6개월이나 앞당겨진 것은 외세의 개입,북예멘 북부지역의 시아파 원리주의자와 남예멘 극좌파의 반통일움직임을 조속히 배격해야 한다는 양국지도자들의 공통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도 양국의 정치ㆍ경제사정도 통일을 촉진시킨 요인으로 분석된다. 북예멘은 독립후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바뀌고 쿠데타도 빈발해 왔다. 아직도 북예멘 사회는 부족중심적이며 중앙정부의 행정이 지방에서 잘 집행되지 않고 있다. 1인당 GNP도 6백50달러,총 GNP57억달러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국방비가 5억3천만달러나 이르는 등 경제사정도어렵다. 남예멘도 86년 내전을 겪는 등 정정이 불안하며 총 GNP 10억달러,1인당 GNP 4백30달러에 국방비는 2억달러 수준에 이르고 있어 통합의 필요성이 절실한 형편이다. 더욱이 양국 국경지역에서 84년부터 발굴되기 시작한 유전의 공동탐사필요성과 공동탐사경험도 통일에 일조했다. 시바여왕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예멘땅에 통일이 옛날의 영화를 한꺼번에 가져다주지는 않겠지만 양국은 이미 양국국민의 자유왕래를 보장하고 있고 20일 군통합도 완료한 터라 통일에 큰 어려움은 따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서독통일과 함께 남북예멘의 통일은 동서화해시대를 확인하는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 남·북예멘,24일 통일/양국의회 28일 인준

    【아덴 AFP 연합】 남북 예멘이 오는 24일까지 완전 통일된다고 남예멘 집권 사회당 기관지 알 타우리지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우리는 과업을 완수했다』는 통단 제목의 1면 기사에서 새 예멘공화국이 「금주 말 이전」 선포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남예멘의 경우 한 주일은 목요일 밤(이번주는 24일)에 끝난다. 양국 관리들은 지난해 통일 과정에 합의하면서 통일이 금년 11월 이뤄진다고 말했으나 보도들은 그후 양측이 이같은 과정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었다. 알 타우리지는 양국 정부가 27일 합동회의를 개최하며 28일에는 각각 그들의 의회에서 통일을 인준한다고 말했다.
  • 남예멘과 대사급 수교/남북한 관계개선등에 긍정역할 전망

    우리나라와 중동의 유일한 사회주의국가인 남예멘이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양국 정부는 18일(현지시각 남예멘 수도 아덴에서 유지호주북 예멘대사와 압두카심나지 남예멘외무부아주국장을 통해 양국간 수교에 과한 공동발표문에 서명했다고 서울과 아덴에서 동시발표했다. 이날 서명과 동시에 발효된 공동발표문은 『대한민국과 남예멘은 양국간 우호관계및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유엔의 원칙과 목표에 따라 평화공존,세계평화유지 등을 위해 대사급 외교관계수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총 수교국수는 1백41개국으로 늘어났다. 남예멘은 지난 67년 독립한 이래 68년 북한과 단독수교를 맺는등 군사동맹관계를 유지해온 친북한 국가이다. 따라서 이번 남예멘과의 수교는 다른 비동맹ㆍ제3세계권 미수교국가들과의 관계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예멘은 분단국가로서 현재 남북예멘간 통일협상을 진행중인만큼 유엔동시가입을 비롯한 남북한 관계개선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 남ㆍ북예멘,27일 통일 선언

    【아덴(남예멘)AFP 연합】 남ㆍ북 예멘은 양국 지도자들이 설정한 통일 시한을 6개월 앞둔 오는 27일에 통일을 선언할 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3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통일예멘의 대통령은 북예멘의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이 맡게 되며 통일예멘의 부통령직은 알리 살렘 알베이드 남예멘집권 사회당 당수에게 돌아간다고 전했다.
  • 대사급 14명 이동

    ◎주서독 신동원씨/리비아 최필립씨/교황청 이시용씨/스웨덴 최동진씨/샌프란시스코 박춘범씨/폴란드 김경철씨/아일랜드 민형기씨/유고 신두병씨/예멘 유지호씨/엘살바도르 조기일씨 정부는 7일 주서독대사에 신동원 전외무부차관,주리비아대사에 최필립 주스웨덴대사,주로마교황청대사에 이시용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주스웨덴대사에 최동진 외무본부대사를 각각 임명발령했다. 정부는 또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에 박춘범 주엘살바도르대사,주폴란드대사에 김경철 주로마교황청대사,주아일랜드대사에 민형기 외무부본부대사,주유고대사에 신두병 외무부본부대사 등을 각가 임명발령했다. 정부는 이밖에 유지호 주인도네시아공사와 조기일 주이탈리아공사를 각각 주예멘대사와 주엘살바도르대사로 승진발령했다. 한편 정부는 이 날짜로 신정섭 주서독대사,이상열 주리비아대사,현희강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이규일 주예멘대사 등 4명의 공관장을 외무부본부에 근무토록 발령했다. ◇신동원대사약력(57ㆍ경기 용인) ▲서울대 행정학과졸 ▲외무부 경제차관보 ▲주멕시코대사 ▲주인도대사 ▲외교안보연구원장 ▲외무부차관 ◇최필립대사약력(62ㆍ서울) ▲연세대 사학과졸 ▲청와대의전비서관 ▲주바레인대사 ▲주뉴질랜드대사 ▲주스웨덴대사 ◇이시용대사약력(52ㆍ경남 의령) ▲육사졸 ▲주라이베리아대사 ▲주오스트리아대사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 ◇최동진대사약력(55ㆍ경기 시흥) ▲서울대 정치학과졸 ▲외무부 아주국장 ▲주영공사 ▲주케냐대사 ▲외교안보연구원 아ㆍ태연구부장 ◇박춘범총영사약력(55ㆍ서울) ▲육사졸 ▲주멕시코공사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 ▲주엘살바도르대사 ◇김경철대사약력(54ㆍ서울) ▲연세대 정외과졸 ▲주일참사관 ▲외무부 통상국장 ▲주싱가포르대사 ▲주로마교황청대사 ◇민형기대사약력(54ㆍ전남 화순) ▲고려대 법대졸 ▲주필리핀참사관 ▲외무부 기획예산담당관 ▲주이란대사대리 ▲외무부 구주국장 ◇신두병대사약력(54ㆍ강원 명주)=▲연세대 정외과졸 ▲주미참사관 ▲주인도네시아공사 ▲외무부 미주국장 ◇유지호대사약력(57ㆍ서울) ▲고려대 생물학과졸 ▲서울신문논설위원 ▲주서베를린총영사 ▲주인도네시아공사 ◇조기일대사약력(52ㆍ경남 진주) ▲서울대 정치학과졸 ▲주스페인참사관 ▲주스리랑카참사관 ▲주이탈리아공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