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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로남불”vs“남편 일” 강경화 남편, 억대 요트 사러 미국行

    “내로남불”vs“남편 일” 강경화 남편, 억대 요트 사러 미국行

    강경화 장관 남편 이일병 교수, 미국 자유여행 떠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외교부가 전 세계 국가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렸다. 이런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요트를 구입하기 위해 미국 여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KBS 보도와 블로그 등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달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비행기 표를 예매한 후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씨의 미국 여행 목적은 요트 구입과 미국 동부 해안 항해인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마주친 이 명예교수는 여행 목적을 묻는 질문에 “그냥 여행 가는 거다. 자유여행”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노출 염려에 대한 물음에는 “걱정된다. 그래서 마스크 많이 갖고 간다”고 했다. 배우자인 강 장관의 의견이 있었느냐는 물음엔 “서로 어른이니까 ‘놀러 가지 말아야 한다’는 건 아니다(고 생각한다)”며 “나쁜 짓을 한다면 부담이지만, 내 삶을 사는 건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때문에 그것을 양보해야 하는가. 모든 걸 다른 사람 신경 쓰면서 살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여행 준비를 위해 지난달 자신의 짐과 창고 등을 정리했고 미국 비자(ESTA)도 신청했다. 이 명예교수의 구체적인 미국 여행 목적은 요트 구입과 미국 동부 해안 항해인 것으로 보인다.이 명예교수는 지난달 중순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캔터51 선주와 연락을 주고받고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고 적었다. 캔터51은 길이 15m짜리 세일링 요트로, 감가상각비를 고려해도 가격이 최소 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달 29일 블로그에 ‘크루징 왜 떠나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앞으로의 크루징은 요트에서 같은 장소에서 한동안 살다가 심심하면 이동하는 기본적으로는 정적인 성격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처음에는 여러 가지로 고생스럽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거주공간이자 동시에 이동수단인 요트에 적응하게 되면서 편해질 것으로 기대해본다. 내가 여태까지 잘 몰랐던 세계를 좀 더 잘 알고 즐기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현직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가 코로나19 시국에 미국 여행에 나선 행동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교부는 올해 3월 전 세계 국가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후 세 차례나 주의보 발령을 연장해가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특별여행주의보는 외교부가 내리지 않았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입니까”, “나도 미국 가고 싶습니다”, “지금은 여행 가면 안됩니다”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반면 “본인 돈으로 본인이 여행 가는데 무슨 상관?”, “대한민국은 자유국가입니다. 여행은 자유”, “남편의 일이니 강경화 장관과 상관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외교부 대변인실은 이날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광장] 추석 민심 잡기? “꿈 깨!”/박홍환 논설위원

    [서울광장] 추석 민심 잡기? “꿈 깨!”/박홍환 논설위원

    시인 친구 A는 딸 둘인 싱글대디다. 곱게 성장한 딸들을 보면서 간난의 시기를 이겨낸 자신이 대견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배고프고 혹독했던 성장기를 잘 알아 그의 그런 감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의 풍요롭고 절절한 시적 감수성의 이면에는 어린 시절 끈질기게 괴롭혔던 지독한 허기의 원체험이 트라우마처럼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는 누구보다 공정과 정의를 갈망했기에 2016년 촛불집회 맨 앞줄에서 목이 쉬도록 “이게 나라냐”고 외쳤고, 결실을 봤다. 정권 교체의 순간 휴대전화 너머 들려왔던 그의 고조된 목소리가 며칠 전 골목길을 울렸던 취객의 노랫소리만큼이나 또렷하다. 그의 표정이 요즘 부쩍 어두워졌다. 빛의 속도로 치솟는 집값, 그 혜택을 톡톡히 챙긴 많은 여권 인사들, ‘내 자식일인데…’라는 그들의 내로남불식 특권 향유…. 술자리에서 그는 “이런 꼴을 보려고 촛불을 들었나”라고 자탄한다. 기억하진 못하겠지만 술이 거나하게 취해서는 오래전 드라마 대사를 독백한 적도 있다. “민나 도로모데스.”(모두 도둑놈이다) ‘대깨문’이라고까지 할 순 없지만 열혈 촛불시민이었던 그의 변화가 예사롭진 않다. 기업인 친구 B는 몇 달 전 알 만한 여권 인사 여러 명을 거론했다. 그들에게 선을 대고 있다는 대목에서는 어깨가 한껏 치켜올라가기도 했다. 알짜배기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그는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도 오히려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대부분의 자수성가형 기업인들과 마찬가지로 애초 그는 그저 보험용 인맥 관리 정도만 했을 뿐 현 여권 쪽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꼴보’는 아니지만 그나마 친기업적인 구여권 세력이 낫지 않냐며 정치적 입장을 솔직히 밝힌 적도 있다. 하지만 B는 최근 세 가지 이유를 들면서 구여권 세력 지지를 접었다고 했다. 정권 탈환 가능성이 현저히 낮고, 뜬금없는 데다 진정성마저 엿보이지 않는 ‘좌클릭’도 마음에 들지 않을뿐더러 무엇보다 극우세력과의 결별을 꺼리는 행태가 “영 아니올시다”라는 것이다. 그와 같은 판단을 하는 기업인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 오늘부터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방역 조치가 시행되면서 당국은 귀성 자제를 특별히 당부하고 있고, 많은 시민이 호응하기로 했다. 서울시민 10명 중 8명이 귀성을 포기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예년 같으면 예매와 동시에 동났을 귀성 열차표가 남아돈다니 두말할 필요도 없다. 초유의 언택트 추석이다. 그렇다고 추석 민심마저 움직이지 않을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어제 전통시장을 찾아 코로나19 불경기에 지쳐 있는 상인들을 위로했고,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수마로 인해 고통받는 호남 지역으로 달려가 주민들을 부둥켜안았다.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내후년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추석 민심 잡기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추석을 비롯한 명절 연휴, 민심의 대류(對流) 현상은 최고조에 이른다. 겉으론 잔잔해 보이는 호수일지라도 새로 유입되는 물과 기존 담수의 온도 차에 따라 물속에서는 엄청난 대류가 발생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따뜻한 물이 위로, 찬물이 아래로 향하며 규칙적이기도 하고, 불규칙적이기도 한 흐름을 만들어 내는데 민심도 마찬가지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던 식구들이 고향집에 모여 서울 아파트값이 어떻다느니, 가짜뉴스가 판을 친다느니, 아무개 아들이 특혜를 받았다느니, 이 와중에도 어떤 집단은 개천절에 모여 데모한다느니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으며 민심은 요동치기 마련이다. 수도권의 민심이 시골로 전파되고, 고향의 여론이 대도시까지 당도해 물결을 이룬다. 그런데 지금 정치권을 양분하는 두 거대 정당은 딱 50%의 민심만 확보하려고 총력을 기울이는 것 같다. 내 편과 네 편을 가르고, ‘내 편 50%만 있으면 된다’는 오만하고도 무서운 인식이 가득차 있는 듯하다. 확실하게 밀어주는 내 편이 있으니 거리낌없이 요설을 쏟아내는 것이고, 50%에서 단 1%도 빠져선 안 되기에 극우세력과의 결별이 어려운 것 아니겠는가. ‘내 편이 아니라면 싫든 좋든 국으로 따르라’는 무서운 명령, 다수의 힘을 앞세운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할 만하다. 얼마 전 A는 추석 연휴기간에 강원도 산골의 어느 저수지로 낚시나 가자고 했다. B는 집에서 새 사업 구상이나 하겠단다. 둘 다 뭔가 결심할 태세다. 지금처럼 딱 50%만 필요하다는 정치로는 추석 민심 잡기는 헛일이 될 것이다. stinger@seoul.co.kr
  • 코로나로 지친 마음 ‘드라이브 인 공연’으로 달랜다

    코로나로 지친 마음 ‘드라이브 인 공연’으로 달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줄 ‘드라이브 인 공연’이 전국에서 다양하게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주최 ‘서울 서커스 축제’가 10월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상황을 고려해 공연 방식을 ‘드라이브 인’으로 전환했다. 이번 행사는 ‘서커스 캬라반’과 ‘서커스 캬바레’로 나눠 진행된다. ‘서커스 캬라반’은 10월 4일까지 매주 금·토·일 저글링, 마임, 공중곡예 등 국내 서커스 아티스트 16팀이 총 50회 공연한다. ‘서커스 캬바레’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통연희, 근대 서커스, 현대 서커스 등 공연 10편과 온라인 전시 1편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문화비축기지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공연을 관람하고 퇴장할 때까지 차량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모든 공연은 사전에 예약한 차량 30대(1인당 차량 1대, 최대 3인 탑승)만 입장할 수 있다. 이 중 5대는 자가용이 없는 관객들을 위한 렌터카 관람석이다. 또 울산 울주문화예술회관은 10월 9일부터 사흘간 온양체육공원 주차장에서 ‘Drive-in 울주시네마’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울주문예회관은 온양체육공원 주차장에 550인치 LED 스크린을 비롯한 무대 등 공연 장치를 설치한다. 관람객들은 차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만 맞추면 생생한 음향으로 영화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Drive-in 울주시네마’는 사흘간 오후 7시부터 공연과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첫날인 9일에는 화려하고 풍부한 금관악기의 매력을 들려줄 나팔수 ‘브라스마켓’과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킨 투사들의 감동 실화 ‘말모이’가 상영된다. 10일에는 감미로운 탱고를 들려줄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더쉐이킨’과 유쾌한 한국형 코미디 ‘히트맨’을 즐길 수 있다. 11일에는 뮤지컬 같은 드라마틱 한 무대를 보여 줄 ‘팝페라 가수 고예주 & Friends’와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차 안에서 관람하도록 했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로 울주시네마와 하우스콘서트, 울주오디세이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취소됐다”며 “주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려고 드라이브 인 시네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도 코로나 여파로 드라이브인 콘서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 아리랑TV와 함께 10월 31일∼11월 1일 이틀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일대에서 ‘2020 코리아 뮤직 드라이브-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7년 처음 시작한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은 그동안 현장 콘서트로 열렸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이 자동차 안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열린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추석 극장가 승자 누가 될까…‘국제수사’, ‘담보’ 우세

    추석 극장가 승자 누가 될까…‘국제수사’, ‘담보’ 우세

    추석이 다가왔지만, 극장가에는 코로나19 탓에 찬바람이 쌩쌩 분다. 그나마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을 부른다. 코미디, 드라마, 액션 등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법하다. 관객이 끊긴 탓에 순위를 점치긴 어렵지만, 조심스레 ‘국제수사’와 ‘담보’의 2파전을 예상해본다. 이밖에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과 ‘검객’의 선전도 기대된다. 외화 가운데에는 ‘그린랜드’ 정도가 눈에 띈다. 과연, 어느 영화가 추석 시즌에 웃을 수 있을까. 29일에는 한국 영화 3편이 나란히 개봉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영화는 ‘국제수사’다. 28일 예매율 18.6%로 영화들 가운데 시작이 가장 좋다. 영화는 필리핀으로 인생 첫 외국여행을 떠났다가 범죄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가 돼버린 대천경찰서 강력팀 홍병수 경장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믿고 보는 배우’ 곽도원이 누명을 벗으려 현지 가이드이자 고향 후배인 만철(김대명 분)과 함께 수사에 나선 병수역으로 열연한다. 작정하고 웃기지는 않는 데다가, 스토리에서 정교함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28일 예매율 14.8%로 2위를 달린 ‘담보’는 까칠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분)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부잣집으로 간 줄 알았던 승이가 실은 엉뚱한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이 승이를 찾아나서면서 눈물 콧물 쏙 빼는 일들이 이어진다. 1993년 인천을 배경으로 해 복고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대목이 대목인 만큼, 따뜻함을 강조한 가족영화가 추석 시즌에 선전할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인류 멸망을 목표로 지구에 온 죽지 않는 언브레이커블과 이에 맞서는 여고 동창 소희(이정현 분)·세라(서영희 분)·양선(이미도 분)의 대결을 그린 코믹극이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로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인 신정원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예매율 6.4%로 ‘담보’보다 다소 뒤지지만, 기대 지수만큼은 담보보다 외려 높다. 코로나19와 같은 답답한 시절에 맘 놓고 볼 수 있는 코미디를 원하는 이들도 있는 법이다. 입소문만 제대로 붙는다면 ‘감독 빨’을 타고 의외의 대박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한 주 앞서 개봉한 ‘검객’은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이다. 3편의 영화에 밀려 예매율이 바닥을 밑돌고 있다. 영화는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의 이야기다. 세상과 연을 끊고 평범하게 지내려 했지만, 청나라 황족과 그의 무리가 딸을 납치하자 그는 다시 칼을 뽑는다. 배우 장혁이 태율을 맡아 현란하고 빠른 액션을 선보인다. 이것저것 다 귀찮을 때, 취향이 여럿으로 갈릴 때에는 액션 영화가 최고일 수 있다.외화는 지난달 26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테넷’이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넘기며 버티고 있다. 여기에 17일 개봉한 말 많고 탈 많은 영화 ‘뮬란’이 외화 가운데에는 2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화끈한 대작들이 실종한 가운데, 그나마 30일 개봉한 ‘그린랜드’가 도전장을 내민다. 지구의 유일한 희망인 그린랜드 지하 벙커로 향하는 존 가족의 사투를 그린다. 초대형 혜성 충돌까지 48시간 동안을 긴박하게 그린다. ‘엔젤 해즈 폴른’ 릭 로먼 워 감독과 존을 맡은 제라드 버틀러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폴른’ 시리즈 팬이라면, 의리상 한 번쯤 볼 것 같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BTS·김호중이 점령한 박스오피스…극장가 구할까

    BTS·김호중이 점령한 박스오피스…극장가 구할까

    콘서트 뒷얘기·실황 담은 다큐 영화팬덤 힘입어 예매율 1·2위…절반 차지추석 연휴를 앞두고 침체에 빠진 극장가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김호중이 구원 투수로 나섰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CGV에서 단독 개봉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하루 동안 2만 1000여명의 관객을 모아 신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평일(수·목) 관객 수도 ‘뮬란’이 개봉한 지난주보다 3만여명 늘며 팬덤 ‘아미’의 힘을 보여줬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빌보드 월간 박스 스코어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무대 뒤 모습을 담았다. 일곱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무대 뒤에서 각자 ‘페르소나’의 변화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선보인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로 관객 33만여명을 동원해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군 입대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김호중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예매율 최상위권에 올랐다. 오는 29일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개봉하는 ‘그대, 고맙소:김호중 생애 첫 팬 미팅 무비’의 실시간 예매율은 25.9%로 가장 높았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의 예매율(25.4%)을 합하면 두 가수의 영화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이 영화는 지난 8월 열린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 현장과 함께 미공개곡들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3일 나온 정규 1집 앨범 ‘우리가(家)’는 발매 첫날에만 41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아이돌 그룹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에 육박하는 성과로 강한 팬덤을 증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울릉 뱃삯 할인, 귀성객 안 되고 관광객 되고… 방역 역행 논란

    ‘성묘·귀성객은 뱃삯 할인이 안 되고, 관광객은 된다고.’ 경북도와 울릉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울릉도 성묘·귀성객의 뱃삯 할인은 중단하면서 관광객에게는 이를 계속 지원하는 ‘차별 정책’을 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울릉군은 매년 추석을 전후해 섬을 찾는 성묘·귀성객들에게 제공했던 뱃삯 할인 혜택을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면 백지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전에는 뱃삯의 30%를 할인해줬다. 하지만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에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밝히는 등 추석 연휴의 이동 자제 권고에 나서면서 귀성객 뱃삯 지원이 사회적 분위기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이를 백지화했다<서울신문 9월 9일 자 11면>. 지난해 추석에는 900여명의 출향인이 뱃삯을 지원받아 울릉도를 다녀갔다. 그러나 경북도와 울릉군은 이 기간 섬 관광객(경북 도민)에게는 뱃삯을 최대 50%(여객선사 20% 할인 포함)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계속 주기로 했다. 이는 지난 7월부터 경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지난 도민 또는 외국인에게 일반석 운임의 30%를 도비로 지원하기로 한 관련 조례가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할인을 희망하는 도민은 인터넷 예매 후 울릉군 홈페이지에 운임 할인 신청을 해야 하며, 여객터미널에서 현장 구매할 경우 주민등록등(초)본을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경북도 등이 성묘·귀성객과 관광객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취한다고 비판한다. 도민 등은 “경북도와 울릉군의 성묘·귀성객과 관광객의 뱃삯 지원을 차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특히 올해 추석 때 인파가 몰리는 휴가지로의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앞장서 준수해야 하나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도민들의 울릉도 관광 예약이 많아 뱃삯 지원을 중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코로나19 확산에 열차 이용도 변화, 차내 발매 제한

    코로나19 확산에 열차 이용도 변화, 차내 발매 제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추석 연휴 열차 이용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무임승차 단속 및 처벌이 강화되고 열차 내에서 이용 구간 연장 및 차내 발매가 제한된다. 24일 코레일에 따르면 추석 명절 대수송 기간(9월 29일∼10월 4일) 안전여행 캠페인 일환으로 매진된 열차에서 이용구간 연장을 불허한다. 구간 연장시 입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승차권없이 승차하거나, 다른 열차 승차권을 갖고 승차하면 무임승차로 간주돼 처벌받는다. 구간 운임과 그 운임의 10배 부가운임을 징수한다. 코레일은 승객간 거리두기를 위해 추석 승차권을 창가 좌석만 판매했고 입석 발매도 중단했다. 다만 창가 좌석발매 시스템 적용 전 이미 예매가 끝난 경로·장애인의 승차권 중 보호자 동행 필요시에 한해 통로 측 인접 좌석을 발매했다. SR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직원들이 열차에 탑승해 ‘차내 질서 유지’를 안내할 계획이라다. 코로나19 여파로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입석 승차권 발매도 중단하면서 열차표없이 승차하지 않도록 안내 및 단속을 강화한다. SR 여객운송약관은 사안이 중대하고 부정승차의 의도가 있다고 판단되면 최대 30배까지 부가운임을 부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덕율 영업본부장은 “무임 승차는 애써 마련한 창가 좌석 판매를 통한 거리두기 노력이 빛을 바랠 수 있다”며 “승차권없이 승차시 다른 이용객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에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SR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운행하는 SRT의 창가 좌석만 공급한 결과 18만 3000여석 중 67.9%인 12만 5000여석이 판매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포토] “흑인 생명 소중” 한글 점퍼 입은 샌드라 오

    [서울포토] “흑인 생명 소중” 한글 점퍼 입은 샌드라 오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가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는 한글 문구를 수놓은 점퍼를 입고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샌드라 오는 20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에미상 시상식에서 흑인 인종 차별 철폐 운동에 대한 지지 메시지를 전했다고 21일 미국 연예매체가 보도했다. 샌드라 오는 BBC 아메리카에서 방영 중인 스릴러물 ‘킬링 이브’(Killing Eve)로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상을 받지는 못했다. 대신 샌드라 오는 온라인 시상식에 입고 나온 라벤더 빛깔의 점퍼로 화제를 모았다. 점퍼에는 한글로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 4괘인 ‘건곤감리’ 문양이 수놓아졌다. 샌드라 오는 백인 경찰의 폭력에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그 이후 펼쳐진 항의 시위 등을 보면서 “아시아계 미국인이자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흑인 공동체에 대한 지지의 뜻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샌드라 오 스타일리스트 엘리자베스 숄츠먼 인스타그램 캡처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코로나19 속 추석 잘 맞이하려면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코로나19 속 추석 잘 맞이하려면

    우리에게 추석은 온가족이 함께 모이는 화목한 명절이었다. 요즘은 ‘올해 보지 말고 오래 보자’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기도 하다. 우리가 명절을 이렇게 보내게 된 게 정말 안타깝지만 그만큼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코로나19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고 있다는 걸 보여 주는 것 같다. 우리가 겪었던 연휴와 코로나19의 유행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중국에선 올해 초 설 연휴에 해당하는 춘제가 우한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을 촉발했다. 공교롭게도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1차 대유행 역시 설 연휴 직후 시작됐다. 4월 말 부처님오신날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졌던 연휴 역시 연휴 직전에는 지역사회 감염자가 10명 미만, 심지어 0명을 기록한 날도 있었다. 하지만 연휴가 끝난 뒤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집단 발병이 7월 말까지 이어졌다.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연휴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2차 대유행을 불러 왔다. 사랑제일교회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8월 12일 이전 일주일 동안 지역사회 감염자는 평균 30명 이내였다. 그럼에도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를 촉매제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5월과 8월 경험을 통해 우리는 지역사회에 드러나지 않은 감염자가 어느 수준 이상으로 존재할 때는 대규모 인구이동이 언제라도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추석까지 일주일가량 남았다. 2차 대유행의 불씨는 아직도 꺼지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규모를 두 자리로 유지하기도 어렵고 한 자리는 꿈도 못 꾸는 실정이다. 이번 추석은 지역사회 감염이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맞게 되는 첫 연휴가 될 게 확실해 보인다. 게다가 보통 추석을 전후로 한 귀성 행렬은 민족대이동이란 말이 나오는 수준이라 5월이나 8월 연휴와는 비교 자체가 힘들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추석을 준비해야 할까. 어쩌면 이번 주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장 철저히 해야 할 시점이다. 당연히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는 더욱 신경 써서 해야 한다. 추석 연휴 이전까지 회식을 줄이고 친구들과의 약속도 추석 뒤로 미루는 게 좋겠다. 차 한 잔은 카페에서 산 뒤 근처 공원이나 의자에 앉아서 즐기자.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원들은 집에서 일하도록 해 줘야 한다. 회의는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그게 어렵다면 추석 이후로 미루자. 추석에 고향에 가기 위해 예매해 놓은 기차나 고속버스는 되도록 취소하는 걸 권하고 싶다. 고향에 가게 된다면 휴게소에는 가능하면 짧게 머무는 게 좋다. 여행을 위해 예약해 둔 숙소도 정말 가족과 친구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지 확인해 보고,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다음으로 미루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추석이 끝난 뒤 이만 하면 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통스러운 가을과 겨울의 코로나19 유행의 전조가 추석 때 시작되지 않기를 정말 바라고 바랄 뿐이다.
  • “재난지원금·택배 모방한 사기 문자 클릭하지 마세요”

    “재난지원금·택배 모방한 사기 문자 클릭하지 마세요”

    추석 앞두고 택배·재난지원금 모방 사기 문자 주의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 확인,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문자 등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 해킹 사기(스미싱)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은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협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확실한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승차권·공연 예매권 증정 등 문자 메시지 속 인터넷 주소(URL) 클릭하지 않기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하고 공식 앱 설치하기 ▲이통사 제공 백신 프로그램 설치하기 ▲개인정보·금융정보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않기 ▲인터넷주소(URL) 포함한 긴급재난지원금 모방 문자 즉시 삭제하기 등의 조처를 해야 한다. 피해 예방을 위해 각 부처도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추석 연휴 기간 스미싱 문자를 24시간 감시하고 접수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해 악성 앱 유포자를 차단한다. 방통위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SK텔레콤·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9월 22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 예방 문자’를 발송한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출처가 불명확한 이메일이나 문자는 클릭하지 않고 삭제해야 하며 자녀를 사칭한 문자는 자녀에게 문자 발송 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사이버캅’ 모바일 앱을 이용해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사이버캅에서 중고거래 상대방 전화번호나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경찰에 신고된 번호인지 확인할 수 있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될 때에는 ☎118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뮬란‘, 보이콧에도 개봉 첫날 1위

    ‘뮬란‘, 보이콧에도 개봉 첫날 1위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옮긴 영화 ‘뮬란’이 정치적 논란과 보이콧 운동에도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8일 통계에서 ‘뮬란’은 개봉 첫날인 전날 3만 1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지난 3주 동안 정상을 지켜온 ‘테넷’은 2위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는 3주 전 ‘테넷’ 개봉 성적(13만 7000여명)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수치다. 게다가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테넷’이 29.8%로 ‘뮬란’(25.2%)보다 높다. 영화는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여자임을 숨기고 아버지를 대신해 전장에 나가 영웅이 된다는 원작 애니메이션(1998)을 실사화했다. 주변 인물들이 바뀌고 할리우드 기술을 결합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그러나 주연 배우 류이페이가 지난해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라’며 홍콩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을 지지하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미국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공개 이후 엔딩 크레딧에 신장 위구르 자치구 공안의 촬영 협조에 감사를 표하는 내용이 포함돼 보이콧 운동이 확산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할리우드 대작들이 관객을 얼마나 불러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위로 물러난 ‘테넷’의 전날 관객 수 역시 1만 7000명으로 떨어졌다. 3위 아래의 관객 수는 각각 5000명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뮬란’과 함께 개봉한 대만 거장 에드워드 양의 ‘공포분자’와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 등도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진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9∼11월 홍대에선 매주 ‘인디 뮤지션 페스티벌‘

    9∼11월 홍대에선 매주 ‘인디 뮤지션 페스티벌‘

    홍대 일대 라이브 공연장에서 인디 뮤지션의 소규모 공연이 이어지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주최사 엠와이뮤직은 오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홍대 일대 라이브 공연장에서 뮤지션 총 17팀이 참가하는 ‘미니멀라이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첫 날 마틴스미스·랍스타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25일 그_냥·유용호, 10월 9일 그래쓰·정아로·정튠, 10월 15일 모티·들, 10월 23일 취미·달란트 등이 무대에 오르다. 이어 10월 30일 소낙별·달리, 11월 5일 쏜애플·더바이퍼스, 11월 13일 리밋·원셋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미니멀라이프 페스티벌’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코로나19 극복 긴급 대중음악 공연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엠와이뮤직 측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최대한 여러 공연장과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매회 관객수를 50명 이내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기생충 일등공신’ 이미경 CJ 부회장, 美아카데미 영화박물관 부의장 선출

    ‘기생충 일등공신’ 이미경 CJ 부회장, 美아카데미 영화박물관 부의장 선출

    이미경 CJ 부회장이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은 15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내년 4월 로스앤젤레스(LA)에 개관할 예정인 영화박물관의 새 이사회 선출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박물관 이사로 선임됐던 이 부회장은 부의장으로 요직을 꿰찼다. 의장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다. 이사진에는 배우 톰 행크스와 로라 던, 아카데미 CEO 돈 허드슨, 스타 제작자 제이슨 블룸, 돌비의 대표이사 데이비드 돌비 등 할리우드의 거물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사진은 개관할 박물관의 건축 과정과 비전, 재정 건전성 등을 감독하게 된다. 이 부회장은 현재까지 알려진 아카데미 최초의 한국인 임원이다. 2015년 임권택·봉준호 감독과 배우 최민식·송강호,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이 최초로 AMPAS의 신규 회원으로 지명됐으며, 지난 7월 ‘기생충’의 주역 5명이 새로 회원에 포함됐다. 현재 AMPAS의 총 회원 9400여명 가운데 한국인 회원은 약 40명이다. 국내 영화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이 부회장은 2014년 미국으로 건너간 후, 해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입지를 넓혔다. 2017년에 아카데미 회원이 됐으며, 올해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로서 오스카 레이스를 진두지휘했다. 당시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외신들은 작품상 시상대에 오른 이 부회장의 공을 집중 조명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오스카 기생충’ 공신 이미경, 美아카데미영화박물관 부의장 선출

    ‘오스카 기생충’ 공신 이미경, 美아카데미영화박물관 부의장 선출

    오스카 4관왕 일군 주역…책임PD로 참여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관왕의 반열에 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던 숨은 공신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은 아카데미 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내년 4월 로스앤젤레스(LA)에 개관한다. 박물관 이사회 의장은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맡았으며 이사진은 개관할 박물관의 건축 과정과 비전, 재정 건전성 등을 감독하게 된다. 이미경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로 선임됐다. 이사진에는 배우 톰 행크스, 아카데미 CEO 돈 허드슨 등 할리우드 영화계 거물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한편 이 부회장이 책임 프로듀서로 나섰던 영화 기생충은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지난 2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장편영화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부회장은 기생충의 아카데미 캠페인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당시 봉 감독, 배우들과 나란히 시상대에 오른 이 부회장은 마이크를 잡고 영어로 “봉준호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그의 미소, 그의 독특한 머리 스타일, 그가 말하는 모습, 걷는 모습, 특히 감독으로서의 그의 모습까지, 그의 모든 것이 좋다.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그의 유머 감각”이라며 재치 있는 소감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 부회장은 동생인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한국영화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기생충 일등공신’ 이미경 CJ 부회장, 아카데미영화박물관 부의장

    ‘기생충 일등공신’ 이미경 CJ 부회장, 아카데미영화박물관 부의장

    이미경 CJ 부회장이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은 15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내년 4월 로스앤젤레스(LA)에 개관할 예정인 영화박물관의 새 이사회 선출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박물관 이사로 선임됐던 이 부회장은 부의장으로 요직을 꿰찼다. 의장은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다. 이사진에는 배우 톰 행크스와 로라 던, 아카데미 CEO 돈 허드슨, 스타 제작자 제이슨 블룸, 돌비의 대표이사 데이비드 돌비 등 할리우드의 거물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사진은 개관할 박물관의 건축 과정과 비전, 재정 건전성 등을 감독하게 된다. 이 부회장은 현재까지 알려진 아카데미 최초의 한국인 임원이다. 2015년 임권택·봉준호 감독과 배우 최민식·송강호,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이 최초로 AMPAS의 신규 회원으로 지명됐으며, 지난 7월 ‘기생충’의 주역 5명이 새로 회원에 포함됐다. 현재 AMPAS의 총 회원 9400여명 가운데 한국인 회원은 약 40명이다. 국내 영화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이 부회장은 2014년 미국으로 건너간 후, 해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입지를 넓혔다. 2017년에 아카데미 회원이 됐으며, 올해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로서 오스카 레이스를 진두지휘했다. 당시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외신들은 작품상 시상대에 오른 이 부회장의 공을 집중 조명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방역 역행 비판에 귀 막은 경북… 독도·울릉도 ‘뱃삯 지원’ 강행

    경북도가 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속에서도 울릉도와 독도 여객선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뱃삯 지원을 계속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7월부터 조례를 제정해 울릉도와 독도 여객선을 이용하는 도민에게 뱃삯을 최대 50% 할인해 주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명분은 침체된 울릉도 관광 활성화다. 대상은 경북도에 주민등록이 있고 30일 이상 경과한 도민 또는 외국인으로 일반석 운임 30%를 도비로 지원한다. 선사에서 추가 할인하면 최대 50%까지 싸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성수기(4∼9월)는 월∼목요일(공휴일 제외), 비수기(1∼3월·10∼12월)는 모든 요일에 적용한다. 인터넷 예매 후 울릉군 홈페이지에 신청해야 한다. 7월 2337명, 지난달 2458명 등 최근 2개월간 4795명이 혜택을 받았다. 지원액은 9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북도의 뱃삯 지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정책과 엇박자라고 지적한다. 정부는 추석 연휴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제까지 시행했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물론 기차 등의 대중교통편 공급 확대도 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울릉군과 인천 옹진군이 최근 추석 귀성객에게 뱃삯을 지원<서울신문 9월 9일자 11면>하기로 했다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역행한다는 비판에 백지화<서울신문 9월 10일자 12면>한 것과 상반된다. 방역 관계자는 “경북도가 코로나19 확산 속에 도민 뱃삯을 지원하는 것은 근시안적 행정”이라면서 “이번 추석 연휴가 또 다른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만큼 사업을 한시적으로나마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장채식 경북도 독도해양정책과장은 “예약자들이 많아 당장 중단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단독] 경북도, 코로나19 확산 속 울릉도 관광객 유치 뱃삯 지원 논란

    [단독] 경북도, 코로나19 확산 속 울릉도 관광객 유치 뱃삯 지원 논란

    경북도가 코로나19 사태 상황에서도 울릉도와 독도 여객선을 이용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뱃삯 지원을 계속해 논란이 일고 있다. 침체된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명분이지만 관광객 유치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울릉군과 인천 옹진군이 최근 추석 귀성객에게 뱃삯을 지원<서울신문 9일자 11면>하기로 했다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역행한다는 비판에 전면 백지화<서울신문 10일자 12면>한 것과 배치된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 여객선을 이용하는 도민에게 뱃삯을 최대 50% 할인해 주고 있다.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지난 도민 또는 외국인에게 일반석 운임 30%를 도비로 지원한다. 선사에서 추가 할인을 하면 최대 50%까지 싸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성수기(4∼9월)는 월∼목요일(공휴일 제외), 비수기(1∼3월·10∼12월)는 모든 요일에 적용한다. 사전 인터넷 예매 후 울릉군 홈페이지에 운임 할인 신청을 해야 한다. 이로써 7월 2337명, 8월 2458명 등 최근 2개월 간 도민 4795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에 따른 도비 지원액은 9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북도의 이런 배삯 지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정책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지적한다. 정부는 추석 연휴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제까지 시행했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물론 기차 등의 대중교통 편 공급 확대도 하지 않기로 했다. 방역 당국은 “경북도가 코로나19 확산 속에 도민에 대한 배삯 지원에 나선 것은 근시안적 행정”이라고 비판한 뒤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또 다른 재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만큼 사업을 한시적으로나마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채식 경북도 독도해양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관련 조례에 따라 실시되고 있으며, 예약자들이 많아 당장 중단하기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제발 이번 추석 연휴만큼은 이동 제한하면 안되나요?”

    “제발 이번 추석 연휴만큼은 이동 제한하면 안되나요?”

    “제발 이번 추석연휴만큼은 이동제한하면 안되나요?” 최근 정부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추석연휴 이동제한 조치에 대해 “법적으로 이동제한 하기에는 무리수가 따른다는 판단했다”라며 추석연휴 이동제한 조치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선 코로나 재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커지고 있다.지난 7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강제적인 이동제한과 관련된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방역총괄반장은 “이동제한은 매우 강한 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한다”며 ”신중하게 생각하고 그 단계로 가지 않도록 추석연휴까지 상황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MBN 뉴스와이드에 단독 출연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추석연휴에 징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강제적인 이동제한 조치보다는 도로 통행 유료화와 명절 대이동 자제를 권고하며 상황을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휴만큼은 이동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집에 머무르며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국민 여러분께 요청드린다”며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그러나 정부의 추석연휴 이동제한 ‘권고’ 조치에 대부분의 국민들은 답답하다는 입장이다. 한때 400명대까지 진입했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유지로 인해 연이은 소폭 감소 추세로 돌아서며 힘겹게 100명대로 들어섰는데, 추석연휴를 앞두고 또다시 재확산의 여지를 남겨놓으면 사실상 지금까지의 노력이 모두 헛수고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 “지난 5월과 8월 모두 황금연휴 이후 재확산이 반복되었으니 이번 연휴만큼은 강제적으로라도 정부가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맞다”며 정부의 추석연휴 이동제한 조치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초 연휴기간 당시 사람들의 이동이 증가하면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 재확산이 발생했고,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8월 17일을 포함한 8월 연휴 기간에는 보수단체와 일부 교회가 모인 8·15 광화문 집회발 감염이 퍼지면서 코로나가 재확산되는 결과를 맞기도 했다.그러나 이미 시작된 추석연휴 철도 승차권 예매는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좌석인 200만 석의 절반인 100만 석만 판매하고 있다. 열차 승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만 예매가 가능하고 10일인 현재 승차권 예매율은 23.5%로 예매율 55%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아직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에 머물러 달라”며 ‘온라인 성묘’나 ‘온라인 합동 차례’ 등 비대면 형식의 방안을 권고하며 귀성 자제 요청에 나서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추세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의 연장 여부는 이번 주 내로 결정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글·영상 임승범 인턴 seungbeom@seoul.co.kr
  • 추석 명절이 두려운 며느리들 “아예 없애주세요”[이슈픽]

    추석 명절이 두려운 며느리들 “아예 없애주세요”[이슈픽]

    정부와 지자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명절 고향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가 또 다른 코로나19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것이다. 정부는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를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일부 국민들은 청원을 통해 보다 강력한 이동제한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달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이번 추석연휴 제발 없애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에서 청원인은 “며느리된 입장에서 코로나 때문에 못간다고 말 한마디 못하는 답답한 심정 아시냐”며 “나 혼자 감염되는건 상관없지만 아이는 다르다. 아직 어린아이인데 코로나에 걸리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토로했다. 청원인은 광화문집회 때보다 감염자 수가 더 생길 수 있다면서 “시댁이 무섭다. 이혼을 각오하고 안 간다고 말해야할 만큼 남편과 시댁이 감정을 상해한다. 연휴를 공식적으로 없애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제발 추석연휴 지역간 이동 제한 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린 다른 청원인은 “거의 모든 며느리들은 어머니, 아버지에게 이번 추석에는 못가겠습니다라고 말하지 못한다”며 “올해 명절은 제발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적었다.연휴 이동 최대한 자제 ‘권고’이동은 기본권…강제는 어려워 이동의 자유는 기본권이기 때문에 이를 강제할 수는 없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세부 방역지침을 마련해 이를 어길시 강력한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명절 때마다 면제했던 고속도로 통행료를 이번 추석 연휴에는 징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철도 승차권은 사전 예매 시 창가 측만 판매하는 등 전체 판매 비율을 50%로 제한한다. 고속·시외버스도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하는 등의 방역 대책도 마련했다. 휴게소에도 테이블 가림판을 설치하고 인력을 동원해 최대한 사람간 거리두기를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백화점 마트 등 유통시설에서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행사는 최대한 자제하도록 유관 업계와 협의하고 있다.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역시 최대한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며 어떠한 경우에라도 대면 접촉은 이뤄지지 않게 한다는 계획이다.귀성대신 영상통화, 온라인 합동차례 올해 추석 차례 풍속도는 ‘비대면 차례 지내기’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어르신이 있는 가족의 경우 연휴 기간 고향·친지를 방문하지 않는 것이 효도의 한 방안”이라고 당부했다. 전북도는 농산물 판매를 위한 드라이브스루와 벌초 대행 서비스를 지원한다. 충북도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벌초는 대행 서비스로, 차례상 준비는 온라인 장보기로,고향 방문 및 역귀성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남 완도군은 군민과 향우를 상대로 추석 명절 ‘이동 멈춤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오는 11일까지 신청하면 벌초 대행료를 최대 40% 할인하는 벌초 대행 서비스도 한다. 보성군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향우들을 위해 ‘온라인 합동 차례’를 준비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추석 열차 예매율 23.5%, 귀성 자제됐나?…“자차 이용하겠다”

    추석 열차 예매율 23.5%, 귀성 자제됐나?…“자차 이용하겠다”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가운데, “코로나에 자차를 이용하겠다”는 시민이 늘었다. 1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주요 노선별 전체 좌석 대비 예매율은 경부선 24.4%, 경전선 26.0%, 호남선 27.1%, 전라선 29.6%, 강릉선 17.3%이다. 코레일이 공급 좌석을 절반으로 제한하면서 예매객의 절대적 수치는 줄었다. 코레일은 100% 비대면으로 창가 좌석 104만석을 대상으로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추석 당시 팔린 85만석의 55.5% 수준인 47만석이 예매됐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줄어든 수치로 코레일이 애초에 좌석 공급을 줄인 영향이 컸다. 다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주요 노선은 사실상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실제로 추석 열차표 예매를 시작한 오전 코레일 사이트는 한때 접속자가 몰려 먹통이 되기도 했다. 모바일앱도 대기인원으로 접속이 쉽지 않았다. 접속이 이뤄졌을 때는 연휴 시작 전날인 29일은 이미 낮부터 주요 노선 표가 사실상 매진된 상태였다. 따라서 수치상으로는 열차를 이용한 귀성객이 분명 줄긴 했지만 귀성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는지는 불분명하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자차 이용해 내려갈 것” 실제로 올해 귀성을 처음부터 자차를 이용하겠다는 사람이 많았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다수의 사람들이 타는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고속버스 이용률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고속버스통합예매 시스템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 서울-부산, 서울-대구간 노선의 주요 시간대 좌석은 이미 다 매진인 상황이다. 좌석이 남아있는 버스는 심야시간대나 프리미엄 혹은 우등이 아닌 일반 버스와 추가 배치된 버스들이 대부분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대중교통 예매율과 자차 이동량 등을 예상해 추석 연휴기간 특별 방역기간을 설정해, 전국을 대상으로 2단계 이상에 해당하는 방역세부지침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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