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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팝그룹 「뉴키즈」 일행 어제 내한/10대소녀들 공항서 대소동

    ◎전국서 5백여명 몰려 울음·괴성… 사인 공세 10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의 5인조 팝그룹 「뉴키즈 온더블럭」이 내한한 16일 10대 소녀 5백여명이 김포공항청사에 한꺼번에 몰려들어 입국장의 기능이 한때 마비되는 등 큰 소동을 빚었다. 이날 공항에는 서울은 물론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상경한 10대들이 새벽부터 몰려와 국제선 1청사를 메우고 고함과 괴성을 질러댔으며 이 그룹의 히트곡을 합창하면서 도착을 기다렸다. 이들의 대부분은 카메라를 손에 쥐고 20∼30명씩 떼지어 그룹의 사진과 포스터를 흔들며 법석을 피웠다. 이 그룹을 태운 유나이티드항공 808편기가 하오1시40분쯤 도착하자 이들은 그룹의 이름을 연호하며 일부는 감정을 이기지 못해 소리내어 울기까지 했다. 그룹멤버들이 한시간뒤 입국장 출입문에 나타나면서 소녀들은 경찰이 제지하는데도 불구하고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기 위해 밀고 밀리는 등 아우성을 쳤다. 이 과정에서 이들과 다른 승객들이 한데 엉켜 넘어지면서 10여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공항에 나온 사람들이 『학생들이 철없이 이러면 되느냐』며 얼굴을 찌푸리며 나무라는 모습도 보였다. 이 그룹이 가까스로 입국장을 빠져나와 전세버스를 타자 극성팬들은 버스앞에 드러누워 버스출발을 지연시켰고 이들이 숙소인 인터콘티넨탈호텔로 떠난후 1백여명의 소녀들이 택시를 타고 이들을 뒤따랐다. 이들 10대들이 모두 빠져나간뒤 공항일대는 버리고 간 신발 옷가지 휴지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숙소인 인터콘티넨탈 호텔앞에는 밤늦게까지 몇십명의 소녀들이 진을 치고 있었으며 아예 호텔에 투숙한 여대생 팬들도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이들 팝그룹 가운데 일부 가수는 사진취재를 요청하는 보도진들에게 5백달러씩의 개런티를 요구하기도 했다. 17일 잠실체조경기장에서 한차례 열릴 이 그룹의 공연 관람권은 예매한지 사흘만에 매진됐으며 30만∼50만원씩에 암표가 거래된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 설귀성 2천만 대이동/오늘부터

    ◎차량이용 늘어 고속도 대혼잡 예상/경부 하행선 잠원∼평택 진입로 통제 일요일과 설날연휴를 포함,모두 나흘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토요일인 1일부터 귀성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정연휴때는 귀성객보다 행락인파가 많았으나 이번 연휴에는 대부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일 것으로 예상돼 귀성 및 귀환길이 더욱 혼잡할 전망이다. 교통부·경찰청등 교통당국은 이번 연휴동안의 이동인파가 신정때의 7백50만명에 비해 세배정도 많은 2천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1일부터 5일까지 6일동안 설날 휴가를 실시,귀성 및 귀환길에 나서는 근로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어 이미 31일부터 일부에서는 귀성이 시작됐으며 1일부터는 서울역·강남고속버스터미널등 역과 터미널이 크게 붐비게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서울역측은 1일 11만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정기열차 1백17편에 임시열차 64편을 증편,운행하기로 했다. 서울역측은 이번 연휴동안 모두 70여만명이 붐빌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역에서 떠나는 1일부터 3일까지의 열차표는 이미 모두 매진됐다. 강남고속터미널측은 모두 35만명이 터미널을 통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연휴기간이 5일로 늘어난 탓에 평균예매율은 예년보다 다소 낮은 43%에 머물고 있다. 교통당국은 올해 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량이 지난해의 60만대보다 15만대가량 늘어난 75만대에 이르러 서울∼대전간 소요시간이 9시간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귀성길이 피크를 이룰 2일 0시부터 4일 낮12시까지 경부고속도 하행선의 진입로 병목현상해소를 위해 잠원 반포 서초 양재 판교 수원 기흥 오산 평택등 9개 진입로와 중부고속도에서 광주 곤지암 등 2개 진입로를 통제하기로 했다.
  • 역직원이 암표장사/귀성표 5백장 빼내 웃돈 판매

    ◎서울역 역무원 둘 영장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31일 서울역 여객2과 민원안내실 역무원 송일동씨(41·기능직 9등급)와 김규철씨(30·기능직 9등급)를 업무상 배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8일 설날 귀성열차표의 전산예매때 경부·호남선 등 각 노선의 예매표 5백장을 빼돌려 1만6천4백원짜리 경부선 새마을호 예매표를 2만∼2만5천원씩 받고 파는 등 3백35장을 되팔아 1백9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설 귀성 임시열차 616편 증설/교통부

    ◎고속버스도 314대 더 투입,3만여회 운행/새달 1∼6일 510만명 수송계획/고속버스표 이달 20∼25일 56곳 예매 교통부는 오는 2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동안을 설날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기간동안 철도·고속버스·시외버스·항공기·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약 5백10만명의 귀성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수송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에따라 교통부는 이 기간동안 6백16개의 임시열차를 신설하는 등 총 4천1백80개 열차에 2만5천2백10량을 운행,3백10만명을 수송하는 한편 고속버스도 예비차 3백14대를 투입,3만5천여회를 운행해 1백50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연안여객선 항로에는 예비선 7척을 추가투입,모두 1백35척으로 전국 1백7개 항로에 총 3천7회를 운항토록 해 23만8천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항공편의 경우 부정기편 1백27회를 늘려 모두 1천7백회를 운항해 24만5천명을 수송키로 했다. 이밖에 시외버스도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현지 상황에 따라 증회운행토록 했다. 이 기간동안의 승차권 예매는 철도의 경우 이미 90일전부터전화예약 및 창구예매를 실시해 와 현재 1,2,3일의 하행선과 5,6일 상행선의 좌석은 완전 매진됐으며 입석만 판매중이다. 고속버스의 승차권은 오는 20,25일 6일동안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우체국·농협 각지점·주택은행 각 지점·백화점 등 서울시내 56개소에서 2월1∼4일의 전노선 하행승차권을 일시에 예매할 예정이다. 한편 교통부는 설날 귀성객의 안전수송을 위해 이달 말까지 철도·공로·항공·해로 등 각 분야별로 수송시설과 장비에 대한 사전정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는 한편 폭설·한파 등의 일기불순에 대비한 안전 및 방한대책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 신정연휴 고속버스표/26일∼30일까지 예매/시외버스는 28일부터

    신정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객을 위한 승차권 예매가 고속버스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시외버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각터미널 예약창구에서 실시된다. 예매되는 고속버스및 시외버스 승차권은 12월31일분과 다음날인 1월1일분으로 1인당 최고 3장까지 살 수 있으며 평일과 토·일요일 구분 없이 상오 9시부터 하오 6시까지 예매한다.
  • 지방대 수험생 특별열차표 예매/2분만에 매진… 항의농성

    ◎서울역서… 임시열차 늘려 수습 6일 상오9시10분쯤 서울역2층 경부·호남선 예매창구에서 오는 17일의 대학입시를 위해 대전·조치원·군산등 지방소재대학으로 내려가는 열차표를 사려던 학부모·수험생등 5백여명이 예매가 시작된뒤 바로 표가 매진된데 항의,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대학입시를 위해 특별편성된 임시열차를 판매시간인 상오9시보다 훨씬 이른 상오6시쯤부터 나와 줄을 서 기다렸으나 판매가 시작된지 채5분도 되지않아 표가 매진되자 예매창구앞과 역장실등으로 몰려가 1시간동안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서울역측은 『상오9시부터 경부선2개,호남선2개의 임시열차표를 예매했으나 1분50초만에 경부선 9백17석,호남선 2천13석 등 모두 2천9백26석의 좌석및 입석표가 모두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서울역은 이에따라 철도청과 협의,이날 상오10시부터 서울∼대전구간에 16일상오발 임시열차를 긴급편성,좌석·입석등 1천9백95석의 표를 추가로 판매했다.
  • 전기대 수험생 수송/임시열차 운행/16∼18일

    철도청은 오는 17일 전기대학시험일에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임시열차를 운행하고 기존의 정기열차에도 객차를 늘려 운행키로 했다고 3일밝혔다. 이 기간에 운행되는 임시열차는 ▲경부선 8대▲호남선 6대▲중앙선 2대등 16대이며 기존 72대 정기열차에도 객차 1백20량을 더 달아 운행할 계획이다.철도청은 입시기간의 임시열차및 객차증결분 열차표를 6일부터 전화예매와 창구판매할 예정이다.
  • 설날열차표 예약전화 폭주/2백50만통/경부선 새마을호 매진

    내년 설날(2월4일) 귀성열차표 전화예매 첫날인 15일 차표를 예매하려는 시민들의 전화가 폭주,통화불통사태가 발생하는 등 혼잡을 빚었다. 철도회원 대상 전화예매번호를 관할하는 전화국에는 예매전화가 폭주했는데 서울의 경우 서울예약센터(393­7008)를 관할하는 아현전화국에는 이날 2백50만여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날 철도청이 준비한 경부선 새마을호차표 1만여장은 순식간에 예매돼 전화불통으로 이를 사지못한 시민들이 언론사와 서울역 등에 항의하기도 했다.
  • 추석 고속버스표/전산예매처 증설

    교통부는 오는 9월20 ∼ 22일 추석연휴기간 귀성객들의 고속버스차표 구입이 편리하도록 고속버스승차권 전산예매를 확대키로 하고 예매창구를 현재 고속버스터미널 롯데백화점 등 21곳에서 정부종합청사 농협지점등 25곳을 새로 추가,모두 46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전산예매기간은 오는 28일부터 9월10일까지이며 이 기간동안 예매가 되지 않은 잔여승차권에 대해서는 9월14일부터 21일까지 추가로 예매한다. ◇환은신용카드 ▲강동우체국 483­7371 ▲개포우체국 572­6576 ▲구로우체국 863­0014 ▲남서울우체국 886­5236 ▲방배우체국 534­6222 ▲서부서울우체국 355­9730 ▲서울대우체국 886­0069 ▲성북우체국 911­1321 ▲양천우체국 649­6672 ▲청량리우체국 966­5402 ▲갤러리아백화점 515­3131 ▲그랜드백화점 553­0101 ▲롯데백화점 본점 726­4290 ▲〃 잠실점 411­6773 ▲목산백화점 475­4800 ▲미도파 본점 778­3143 ▲〃 청량리점 960­2222 ▲쁘렝땅백화점 773­2111 ▲진로유통센터 521­6745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541­1417 ◇비씨카드 ▲본사 729­4590 ▲강남사무소 569­5441 ▲농협중앙회 737­0021 ▲〃 태릉지점 972­2601 ▲〃 청진동지점 734­1991 ▲〃 불광지점 355­9141 ▲〃 종합청사지점 730­9972 ▲〃 과천청사지점 503­7716 ▲〃 동대문지점 267­3111 ▲〃 삼성동지점 552­4021 ▲〃 영등포지점 671­0021 ▲〃 퇴계로지점 776­4111 ◇삼성신용카드 ▲본사 727­8200 ▲강남지점 511­3088 ▲신세계백화점 본점 754­1234 ▲신세계 영등포점 676­1234 ▲63빌딩 대생기업 789­5959 ▲세종여행사 753­1911 ▲한국독서문화원 269­1826 ▲을지서적 774­8555 ▲동화서적 555­7312 ▲교민문고 488­2151 ▲세종서적 776­1811 ▲세종문고 419­4471 ▲태평서적센터 777­7561 ◇서울고속터미널 ▲서울고속터미널 536­4151∼3
  • 휴가철 역·터미널에 암표상 극성

    ◎4천원짜리 1만원씩 받고 되팔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서울역 등 각 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피서객들을 상대로 한 암표상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서울역의 경우 1일 하오 열차표를 미처 구하지 못한 피서객들이 입석표라도 구하기 위해 각 노선별로 40∼50m씩 장사진을 이룬 가운데 암표상들이 판을 쳤다. 백양사에 다녀오기 위해 나왔다는 김인용씨(32·회사원·서울 도봉구 방학동)는 『4천6백원짜리 통일호표를 1만원을 주고 암표상으로부터 샀다』고 말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이날 상오5시30분부터 청주등 48개 노선 1천8백56회의 고속버스편이 31일 이미 90%이상 예매가 끝나 암표가 부쩍 늘었다. 설악산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영동선터미널에 표를 구하러온 이성균씨(24·회사원·서울 마포구 연남동)는 『5천4백원 하는 속초행버스를 1만원에 암표상으로부터 구입했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암표상들이 극성을 부리자 서울서초경찰서는 이날 강남고속터미널에서 휴가철피서객들을 상대로 시가보다 2배 높여 버스표를 판 임영자씨(48·여·동작구 사당동 468)를 붙잡아 경범죄처벌법 위반혐의로 즉심에 넘겼다.
  • 추석 귀성 열차표 17일부터 예매

    ◎9월20∼24일분… 전화예약 먼저/창구판매는 25일부터 역별로 실시 추석절 귀성열차표가 오는 17일부터 5월1일까지 예매된다. 예매 열차표는 추석날인 9월22일을 전후한 9월20일부터 24일까지의 5일분이며,철도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화예약을 먼저 실시한 다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창구예매를 한다. 일반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창구판매는 25일부터 5월1일까지 7일 동안 매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3시까지 각 역의 매표창구에서 실시된다.
  • 극장표 예매·환불 쉬워진다

    ◎소비자보호원,영화예매 약관 개정/30분전 날짜·횟수 변경 취소가능 이달 중순부터 극장표 예매 및 환불이 한결 손쉬워진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8일 지난해말부터 경제기획원·서울시극장협회와 함께 개정을 추진해 오던 영화예매약관 개정안을 확정함으로써 영화관람객들은 서울시내 31개 개봉관에 한해 예매일로부터 사흘까지의 영화상영분을 1인당 5매까지 언제나 예매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영화예매약관 개정안은 예매했던 영화를 못볼 사정이 생겼을 경우 전화로 예매일이나 상영횟수를 변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예매한 영화상영시간 30분전에 예매창구를 방문해 취소를 요구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극장측의 사정으로 인해 영화상영이 불가능해질 경우 입장요금의 2배를 환불 배상토록 규정,극장측과 관람객 사이의 마찰 및 시비를 없애기로 했다. 이 영화예매약관은 빠르면 오는 16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 설날 「황금연휴」… 설레는 고향길/2천만 “귀성 대이동”

    ◎역·터미널마다 설빔 인파/고속도 오늘 새벽까지 “거북이 운행”/「수서」·걸프전 여파,대목경기는 “썰렁” 설날 귀성을 위한 「대이동」이 시작됐다. 교통당국은 이번 설날연휴에도 지난해 추석때와 비슷하게 전국적으로 2천여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보고 13일부터 교통혼잡을 덜기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서울∼천안 화물차 통금 경찰은 이 기간동안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14일 0시부터 16일 0시까지 2일동안 경부고속도로는 서울∼천안 구간에서 8t이상 화물차의 운행을 막기로 했다. 경찰은 또 14일 상오2시부터 설날연휴가 끝나는 18일 0시까지 경부고속도로의 서울∼수원구간과 중부고속도로의 하일인터체인지∼곤지암 구간에서 고속버스를 제외한 승용차·화물차 등이 진입로로 들어오는 것을 통제하기로 했다. 서울역 등 각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이날 비교적 한산하던 상오와는 달리 하오부터 근무를 마친 회사원들이 몰리기 시작,늦은 저녁이 될수록 혼잡이 심했다. 귀성객들은 대부분 설빔을 곱게 차려입고 선물꾸러미를들고 있었으나 「수서파동」 및 걸프전쟁의 여파때문인듯 전보다 그 크기가 훨씬 작아 보였다. 서울역에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하오7시가 넘어서면서부터 크게 붐볐다. 역주변에는 이날 상오부터 관광버스 50여대가 몰려들어 미처 차표를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해 혼잡을 부채질 했다. 서울역측은 12일 8만여명이 귀성한데 이어 이날 하룻동안 12만명이 열차편으로 서울을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역당국은 설날 연휴기간동안 모두 60여만명이 열차편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14일부터 17일까지 날마다 50여편의 임시열차를 증편하기로 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는 이날 하룻동안 모두 10만여명이 나와 경부·호남·영동고속도로를 통해 고향으로 돌아갔다. ○어제 9만대 탈서울 이날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모두 8만9천여대로 집계됐다. 경부고속도로는 이날 상오까지 시속 70∼80㎞의 정상속도를 나타냈으나 하오2시가 넘어서자 톨게이트가 설치돼 있는 서초동 인터체인지∼판교 구간에서 20∼30㎞의 속도로 다소 정체현상을 빚었다. 그러나 14일 상오3시 현재 톨게이트를 지나는 오산 이후부터는 차량소통이 다시 원활해졌다. 중부고속도로도 서울기점 70㎞ 지점인 중부휴게소까지는 시속 20∼30㎞를 보였으나 휴게소를 넘어서면서부터 거의 정상속도를 나타냈다. 경찰은 이날 귀성차량이 한곳으로 몰리는 것을 막기위해 고속도로 진입로와 올림픽대로에 입간판을 설치,자동차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은 경부고속도로,짝수인 차량은 중부고속도로로 운행해주도록 유도했다. 고속버스터미널측은 경부선의 경우 예매율이 14일에는 80%,15일에는 20% 정도이고 호남선은 14일은 모두 매진됐으며 15일은 40% 정도 예매됐다고 밝혔다. 또 서울 상봉 시외버스터미널측은 13일부터 15일까지 모두 9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수송편을 평일보다 10% 정도 늘렸다. 한편 서울시내 유명백화점과 시장은 설날을 앞둔 물가폭등과 「수서쇼크」 등으로 매출실적이 예년보다 크게 떨어지고 있다. 서울 L백화점 이남수 홍보과장(32)은 『설날 대목기간동안 매출이 금액으로는 지난해보다 늘었으나 물가와 원가상승을 고려하면 약보합세』라면서 『고객들도 갈비나 굴비 등 10만∼20만원대의 고가식품이나 의류보다는 2만∼3만원대의 참치,김,젓갈 등이나 식품 비누 등의 선물세트를 주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 신정 귀향길 비교적 한산/경부등 고속도 소통 원활

    ◎역·터미널 인파,평소 주말수준 상회 신정연휴를 하루 앞둔 지날달 31일 철도역과 고속버스터미널·시외버스주차장 등지에는 하오부터 귀성객이 몰렸으나 평소 주말 승객숫자를 조금 웃도는 수준에서 크게 붐비지는 않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룻동안 차량통행량이 지난해와 비슷해 경부고속도로로 3만5천여대,중부고속도로로 3만2천여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했다. 도고공사측은 이에따라 당초 고속도로의 혼잡을 막기위해 경부고속도로는 반포∼수원구간,중부고속도로는 상일∼곤지암 구간에서 차량이 하행선에 진입하는 것을 통제하려 했으나 형편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했다. 경찰도 헬기 10대,순찰차 2백11대,견인차 39대를 동원해 연휴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에 교통소통 비상대책을 펼치고 있다.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의 경우 경부선의 예매율이 25%,호남·영동선의 예매율은 30%에 머물러 고속버스 이용객이 당초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또 서울역에는 2천여명이 몰려 평소의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관공서 및 기업체의 종무식이 끝난 하오가 되면서 1만여명의 귀성객 등 인파가 몰렸다.
  • 무더기 인상에 물가파동 우려

    ◎철도등 공공요금 조정의 파장/적자보전 처방이라지만 “인플레 자극”/새해엔 10여종 또 올라 불안 가중/유가 추가조정땐 상승작용 위험 연말연시를 틈탄 기습적인 공공요금의 무더기 인상이 단행됐다. 이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극심한 물가불안을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번에 단행된 공공요금 인상의 효과는 지수 편제상 내년의 물가지수에 반영되는 것이며 이번 인상에 이어 다른 공공요금도 내년 1월과 2월 사이에 차례로 인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올 한자리 수는 유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연말까지 9.5%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까스로 한자리 수를 유지해 물가당국의 체면을 세웠지만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3% 수준이었던 80년대 중반과 비교하면 극심한 물가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한자리 수」라는 모양을 갖추기는 했으나 내용면에서는 「한자리 고물가」로 볼 수밖에 없다. 이같은 상황에서 연말과 내년초에 있을 공공요금 인상 러시는 서비스,농·공산품 등 여타 일반물가를 자극,인플레 심리를 부추김으로써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극심한 물가불안을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이번에 조정된 철도·지하철·상수도요금 등은 모두 서민생활과 직결된 요금들인 데다 인상폭도 최저 12.3%(철도)에서 최고 27.4%(부산 지하철)까지 이르고 있다. 이 밖에 국공립대등록금이 7%,초·중·고교의 교과서 대금이 3.1%로 이번에 함께 인상된 철도·지하철·상수도·국내항공료에 비해서는 비교적 소폭 인상됐다. 이 가운데 철도·지하철·상수도·국내항공료 등 4개 공공요금의 인상이 소비자물가에 기여하는 정도는 0.199%포인트로 지수 자체로는 미미한 것이다. 문제는 이번 공공요금 인상이 사회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흐트러지기 쉬운 연말에 이루어짐으로써 심리적인 파급효과에 민감한 각종 서비스부문 요금의 동반상승을 몰고 올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이다. 지난해의 연말 및 연초에 잇단 공공요금 인상이 임대료 폭등과 맞물려 서비스요금의 무차별 인상을 초래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4∼5년간 적자 누적 정부가 이들 공공요금의인상시기를 연말로 잡은 것은 이번 요금인상이 오는 25일자로 지수가 확정되는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한자리 수 유지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즉 금년중 인상요인을 안고 있는 일부 공공요금을 「털고 넘어가자」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공공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내년초에 또 한차례의 무더기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현재 내년 1∼2월 사이에 요금인상이 계획돼 있는 공공요금을 열거하면 시내·시외·좌석·고속버스 등 각종 버스요금,지방자치단체가 인상률과 인상시기를 결정토록 돼 있는 청소료와 전기 및 도시가스요금,중고등록금,의료보험수가와 고속도로통행료 등 10여 개나 된다. 더구나 페르시아만사태의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국내유가의 추가인상이 단행될 경우 이들 공공요금 조정과 함께 상승작용을 일으켜 전반적인 물가폭등사태로 확산될 소지가 다분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지난 4∼5년간 이들 공공요금의 인상이 억제돼 적자누적이 심각한 상태에 있으며 재정지원도 이미 한계에 도달하고 있어 물가불안을 촉발할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인상요인의 현실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상수도·교통요금 왜 올렸나/맑은 물 공급 위한 시설개량 투자/상수도/유가·인건비 상승에 원가 높아져/교통 ▷상수도 요금◁ 이번에 상수도요금을 올리기로 한 것은 맑은 물 공급대책에 따라 정수시설의 현대화와 확충,낡은 급수시설의 개량,상수원 오염을 막기 위한 하수처리장 건설에 소요되는 막대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것이다. 당초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상수도요금을 9%씩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물가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지난해엔 올리지 않고 인상시기를 그 동안 미뤄왔었다. 이번에 인상률이 13.5%로 높아진 것은 지난해와 올해 인상계획분이 이월된 때문이다. 정부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이번에 13.5% 올리는 데 이어 95년까지 상수도요금을 47.8% 인상할 계획이다. 상수도요금과 함께 고지되는 하수도요금은 사용하는 물의 양에 비례하여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상수도요금인상에도 불구하고 오르지 않는다. 지난 89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상수도요금은 t당 1백88원으로 일본의 9백62원 등 외국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교통운임◁ 그 동안 정부의 물가안정시책에 따라 대체로 4년 이상 억제돼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종사자의 임금이 크게 오른 데다 원유가 등의 폭등현상 등으로 운송원가가 높아져 경영개선만으로는 흡수할 수 없는 인상요인을 원가를 보상하는 차원에서 최소한으로 조정하게 됐다는 것이 교통부의 설명이다. 교통부는 철도의 경우 지난해 24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운임에 있어 여객 28.2%,화물 45.1%,소화물 95.4% 등 평균 36.1%의 인상요인을 안고 있어 이를 최소한으로라도 보상하기 위해 평균 12.3%를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하철의 경우 서울이 2조8천9백84억원,부산은 1조1천7백81억원 등의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어 재무구조가 취약한 데다 서울은 올해 4백6억원,부산은 2백24억원의 적자가 예상돼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국내선 항공요금의 경우 지난해 결산결과 대한항공이 4백74억원,아시아나항공은 3백14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대한항공이 48.6%,아시아나항공은 62.1%의 인상요인을 안고 있다고 교통부는 추산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대한항공의 경우 국제선에서 8백억원 가량의 흑자를 냈으므로 국내선 적자분을 상쇄하고도 상당한 여유가 있는 등 인상률의 조정폭에 다소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철도청 등에서는 이날 요금인상 발표와 함께 오는 31일 이후에 승차하게 될 철도승차권의 예매와 지하철 회수권의 판매를 중단했다. 이미 예매된 열차표와 전철회수권은 새해 1월31일까지는 그대로 쓸 수 있으며 정액권은 오는 31일 이후 인상요금을 적용받는다.
  • 서울역 김수곤과장 순직

    서울역 여객과장 김수곤씨(51)가 지난달 16일부터 계속된 새해 설날 승차권 예매작업의 격무에 시달리다 지난 12일 철도청에서 수송 대책회의를 마친 직후 복도에서 졸도,중앙대부속 용산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으나 15일 하오 끝내 숨졌다. 66년 운수서기보로 철도청에 몸담은 이래 25년째 근무해온 김과장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9평짜리 연립주택에 전세로 살며 노령의 부모와 부인 장명분씨(43),세 아들을 부양해온 청백리였다.
  • 「대전엑스포」 최종공인/BIE 파리총회/새달 각국에 초청장 발송

    「대전엑스포 93」이 12일 파리에서 열린 제1백8차 국제박람회기구(BIE)총회에서 전문박람회로서 등록을 마치고 BIE의 공인이 최종확정됐다. 지난 6월 1백7차 BIE총회에서 실질적인 승인을 받았던 「대전엑스포 93」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정식 공인을 받은 것이다. 이번 총회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 오명 대전 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자크 졸 롤랑총회의장으로부터 BIE기를 수령했다. 이에 따라 대전 세계박람회조직위는 국내기업의 참가유치와 함께 내년 1월중에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 등에 공식 참가초청장을 발송하는 한편 BIE회원국은 물론 많은 개발도상국들의 참가가 이루어지도록 민관합동유치사절단 파견 등 범 국가적인 참가유치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내년 3월 박람회장 기공식을 시작으로 92년에는 전시동 등 모든 건축공사를 완료,입장권의 예매를 실시하며 93년에는 전시장치공사 및 시설물의 설치를 끝내 개막식 등 각종 행사준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종래의 무역박람회가 주로 구매자(바이어)를 대상으로 특정상품을전시,판매하는 것이라면 엑스포는 국내외 전체국민을 상대로 에너지·환경·교통통신 등 특정분야를 주제로 해 현재의 모습과 미래의 발전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새로운 도약에의 길」이라는 주제로 오는 93년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열릴 대전엑스포는 인류화합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세계차원의 경제과학올림픽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88서울올림픽이후 최대의 국제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엑스포93은 또 오는 92년 스페인의 세비아,95년 오스트리아의 빈,2000년 독일의 하노버박람회와 함께 20세기의 마지막 10년동안에 열리는 4대 박람회가운데 한개인데 우리나라는 이제까지 미국·프랑스·영국·일본 등 일부 선진국에서만 열린 BIE공인 엑스포를 개발도상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가가 됐다.
  • “서울공연 남북통일의 전주곡으로”/북한공연단 「서울나들이」이모저모

    ◎시민들 따뜻한 환영에 손 흔들어 “화답”/신문기사에 항의,만찬 참석 1시간 지연/일반 입장권 “불티”… 표 모자라 항의소동 ○…북측 대표단을 위해 8일 저녁 이어령 문화부장관이 주최한 환영만찬은 북측이 중앙일보 기사내용을 문제삼아 항의하는 바람에 한시간이나 지연된 하오8시에 열렸다. 이는 이날 하오 예술의 전당 답사를 마치고 돌아온 대표단 일행이 얘기를 나누던중 총연출 최상근씨가 중앙일보에 실린 박갑동씨의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 시리즈 마지막회의 글과 「보천보 전투의 김일성이 지금의 김일성이 아니었다는데 주목한다」는 성균관대 이명영교수의 독후소감문 등에 대해 『수령과 체제를 모독하는 글』이라며 문제를 제기해 비롯됐다. 이때문에 당초 만찬장으로의 출발시간을 1시간이나 지연시키며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한뒤 하오7시35분 만찬장으로 출발. 이와관련,북측의 성단장은 만찬답사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우리의 사명인 공연을 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하면서 중앙일보측의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청. ○…이날 만찬장에는 우리측에서 성경린·박동진·김소희씨 등 원로 국악인과 강선영 한국예총회장,영화배우 최은희,화가 천경자씨 등 문화예술계 인사를 포함,홍성철 통일원장관,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등 2백여명이 참석,북측 음악인들을 반갑게 맞았다. 성단장과 최상근씨 등은 도착후 만찬장 뒤편에 마련된 칵테일상에서 이장관과 함께 밀전병과 떡 등을 나누며 잠시 환담. 북측 단원들은 각 테이블에 2∼3명씩 앉아 평양에서 만들어온 공연 프로그램을 건네주며 자신들의 연주곡을 설명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이장관은 만찬사에서 『마르지 않고 시들지 않는 그 민족의 소리가 없었던들 우리가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남과 북의 연결고리로서의 전통음악의 역할을 강조하고 만찬이 끝난후 북측 대표들에게 소형 카메라 1대씩을 선물. 이날 만찬장에는 KBS 실내악단과 선명회 합창단이 우리 민요와 가요 등을 연주,한층 흥을 돋우었다. ○…북측 대표단 일행과 황병기교수 등 우리측 환영단은11대의 그랜저승용차와 관광버스 2대에 분승,통일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88도로∼천호대교를 거쳐 낮12시쯤 숙소인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 도착. 이날 북측 대표단의 차량 행렬이 판문점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동안 시민들은 손을 흔들어 북측 일행을 환영했으며 그때마다 북측 일행들도 손을 흔들어 답례하거나 사진을 찍는 모습들. ○…「90 송년 통일 전통음악회」 일반 공개입장권이 8일 상오10시부터 서울 교보문고,대한음악사,종로서적 등 11곳에서 판매됐다. 이날 각 예매처에는 아침 일찍부터 입장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몰려왔으나 한정판매로 표가 모자라자 일부에서는 항의소동까지 벌어지기도. ○…평양 민족 음악단원중 원로 성악가인 김진명씨(78)는 한국측의 영접단인 오복녀씨와 한달만에 뜨거운 해후. 이들은 옛날 친구이기도한데 50년전 평양에서 함께 소리공부를 했다는 김진명씨는 『이번 서울 공연이 남북통일의 전주곡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 ○…이날 도착한 평양 민족음악단의 서울 공연 레퍼터리는 민족음악을 기본으로한 서도창과 시대감각에 맞는 민요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고 최상근씨(56·북한문예총 자문위원)가 밝혔다. 최씨는 또 『자신들의 평양 민족음악단의 공연 내용은 민족과 역사와 함께하는 음악이 주조를 이루고 있다』고 소개. ○…북측 공연단이 판문점에 도착하기 전인 이날 상오9시20분쯤부터 개성에서 온 북측 환송단 70여명이 북측 판문각 2층 난간에 등장. 이들은 한복을 차려입은 20대에서 50대 여성들로 구성됐는데 우리측 사진기자들이 포즈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하자 준비해 온 조화를 흔들며 웃어 보이기도.
  • 통일음악회 입장권/교보문고등서 판매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 입장권이 8일 상오 10시부터 서울시내 9개 판매처에서 일제히 판매된다. 입장권은 1인당 2장으로 한정판매되며 전화예매 및 단체구입은 불가능하다. 판매가격은 5천원이며 일반에 판매되는 수량은 전체 입장권의 30%에 해당하는 1천2백여 장. ◇판매처 ▲9일 예술의 전당 공연분= 교보문고·대한음악사·종로서적 동화서적·세종문고·진로유통 ▲10일 국립극장 공연분= 교보문고·종로서적·신촌문고 동화서적·압구정 현대백화점·서울문고
  • 철도 예매회원 백명/서울역서 항의소동/설날 귀성표 요구

    28일 하오1시쯤 서울 중구 봉래동 2 서울역장실에 철도청 컴퓨터의 고장으로 설날 귀성열차표의 전화예약을 하지 못한 철도예매 회원 1백여명이 몰려가 예약을 받아줄 것을 요구하며 20분동안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들은 이날 상오9시50분부터 30분동안 철도청의 전화예약용 컴퓨터가 한꺼번에 몰려든 예약전화로 용량이 초과되어 기능이 마비되자 서울역 예매창구로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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