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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물에서 브로드웨이-체코物까지 대형 뮤지컬 ‘풍성’

    뮤지컬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한동안 뜸했던 대형 뮤지컬이 7월첫주 장마비처럼 쏟아진다.토종 창작물에서 브로드웨이,체코 뮤지컬까지 종류도 다양해 입맛따라 골라보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지루한 여름밤을 춤과음악의 향연으로 날려보내는 건 어떨까. ■도솔가,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신라시대 월명이 지어 불렀다는 도솔가와 독일 철학자 니체의 명저 ‘짜라투스트라…’를 합성한 제목에서 짐작가듯 연출가 이윤택이 동서양 사상을 크로스오버해 만든 신작.해가 둘이나타난 혼돈기에 세상을 구하고 평화를 실천한 월명이야말로 니체가 강조한의지의 인간형 ‘짜라투스트라’일 수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짜라투스트라…’의 줄거리 구조를 따르면서 원효의 세속행,월명이 지은 도솔가의 상상력을 결합한 내용도 튀지만 전통음악,테크노,힙합을 넘나드는 음악 역시평범하진 않다. 속세를 떠나 득음에 열중하던 짜라는 어느날 누이의 소식을 듣고 산밖으로나온다.짜라는 테크노음악이 넘치는 광장에서 누이와 광대,테크노를 만나고,독재자에 대항해 혁명을 일으킨다.새로운 지도자로 부상한 테크노는 광장을이미지의 천국으로 선포하고,세상은 게임과 오락에 파묻힌다. 뮤지컬 ‘태풍’에서 음악을 맡았던 김대성이 30여곡을 썼고,중견 배우 박철호,이정화 등이 주연으로 등장한다.7월7∼22일,LG아트센터(02)2005-0114. ■드라큘라 납량물의 대명사격인 드라큘라를 소재로 한 체코 뮤지컬.체코 전통음악과 팝음악의 환상적인 조화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는 맛볼 수 없는색다른 감흥을 선사한다. 작품속 드라큘라는 단순히 피에 굶주린 흡혈귀가 아니라 죽은 아내 아드리아나를 잊지 못해 몇백년을 지상에서 떠도는 애틋한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부각된다.구원의 사랑을 갈구하며 피의 향연을 벌이는 드라큘라,사랑을 위해 스스로 흡혈귀가 되기를 자처한 로레인,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산드라 등 극중 인물들은 인간의 영원한 안식처가 사랑임을 다시금 확인시킨다. 95년 체코 프라하에서의 초연이후 한해 200만명이 관람하는 히트 뮤지컬답게 장중한 코러스와 서정적인 솔로음악,유려한 오케스트라 선율,중세 유럽을재현한 웅장한 무대세트와 의상 등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국내에는 98년처음 소개됐으며,국립극장 50주년 특별공연으로 2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록가수 신성우와 뮤지컬 배우 김성기가 드라큘라역으로 더블캐스팅된 것을비롯해 이소정 임유진(로레인)서정 김선경 송현정(아드리아나)등이 번갈아출연한다.7월7∼30일,국립극장 해오름극장.1588-3888. ■포기와 베스 ‘서머타임’‘베스,유 이즈 마이 우먼’등 작곡가 조지 거쉬인의 주옥같은 노래들로 유명한 3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미국 남부의 흑인빈민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탄탄한 극적 구조와 아름다운 음악들로 인해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다. 절름발이에다 동냥과 날품팔이로 연명하는 불운한 인생이지만 희망만은 잃지 않고 사는 포기.남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으면서도 술과 아편에 절어 방탕하게 지내는 베스.절망적인 현실속에서 싹트는 두 남녀의 시린 사랑이 흑인토속음악을 바탕으로 한 애절한 재즈음악에 실려 가슴을 적신다.서울시뮤지컬단의 주역배우인 김법래(포기)강효성 이혜경(베스)이 호흡을 맞춘다.7월13일까지,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399-1669. ■렌트 올해 국내 뮤지컬계의 최대 화제작으로 벌써 사전 예매율이 ‘명성황후’의 기록을 앞질러 ‘대박’ 가능성을 점치게 하고 있다.오페라 ‘라보엠’을 각색한 브로드웨이 록뮤지컬로 남경주 최정원 전수경 등 호화 출연진들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7월5∼23일.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80-1234이순녀기자 coral@
  • ‘스매싱 펌킨스’ 처음이자 마지막 내한공연

    처음이 곧 마지막이 돼버렸다. 국내 얼터너티브록 팬들이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던 90년대 최고의 록그룹 ‘스매싱 펌킨스’의 내한공연이 확정됐다.다음달 4일 오후8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예매를 시작한 지 나흘만인 지난 15일 플로어에 서서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F석(6만5,000원)이 이미 매진될 정도로 이들의 내한공연은 화제를 낳고 있다. 어쩌면 생애 단한번 스매싱 펌킨스를 만나는 기회일 지도 모르기 때문.스매싱 펌킨스가 지난달 23일 해체를 공식화했고 서울공연 이후 일본과 하와이를거쳐 가을쯤 미국에서 조촐한 은퇴공연을 가질 예정이다.팬들은 기획사에 전화를 걸어 “스매싱 펌킨스를 만날 수 있게 해주어 너무 고맙다”고 격려하기도 한다. 선배그룹 ‘너바나’의 리더이자 얼터너티브 록의 원조격인 커트 코베인이“더이상 록의 저항은 없다”며 자살한 이후 코베인의 유지를 받들어 록음악계를 버티어온 스매싱 펌킨스의 해체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빌리 코건은은퇴를 선언하며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백스트리트 보이즈, 스파이스 걸스가지배하는 음악세계에서 더이상 록이 걸어야 할 길은 없다”고 단언했다고외신들은 전한다. 이들의 해체소식은 지난 2월 앨범 ‘머시나,더 머신즈 오브 가드’를 발표한지 석달이 채 안돼 이루어진 일이어서 더욱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 앨범 녹음중 은퇴한 다시 레츠키 대신 서울공연에는 그룹 ‘홀’ 출신의멜리사 아우프 더 마이어가 참가한다. 그러나 국내팬들은 코건이 “끝이 아닌 더 매력적인 음악을 선보이기 위한시작일 수 있다”고 말한 데 집착할 지도 모르겠다.그리고 그들에게 물어볼지도 모를 일이다.“록의 저항정신을 계속 지필 수는 없느냐”고. 임병선기자
  • 평양 교예단 29일 訪韓

    지난해 12월 북한의 남녀 농구단과 함께 서울을 방문해 공연했던 평양 국립교예단이 29일 다시 서울을 찾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공연한다. 공연을 추진한 (주)NS21(회장 金寶愛)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번에는 단 두차례 공연했지만 이번에는 6월3일부터 10일까지 14차례 공연한다”면서 “지난 공연에서 신기에 가까운 연기로 찬사를 받은데 힘입어 서울 재공연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952년 설립된 평양교예단은 금강산 관광단이 북한에서 보았던 ‘평양 모란봉 교예단’ 보다 더욱 월등한 기량을 자랑하는 서커스단으로 ‘교예배우’만 300여명이나 된다.이번 서울 공연에는 70명만 출연한다. 공연 분야는 줄넘기,봉놀이,쌍그네,원통굴리기,공재주,로라조형,발재주,요술,널뛰기,모자재주,철봉비행,탄력비행,남녀2인조형,배드민턴재주 등 총 14개 분야로 한차례에 1시간 30분씩 연기한다. NS21측은 이번 재공연을 위해 북한측에 현금 300만달러(30여억원)와 컬러TV2만대 등 총 550만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람료는 3만∼15만원으로 주택은행 지점,주요 우체국과 교보문고 등 공연물 주요 예매처에서 팔고있다.(02)1588-3888김경운기자
  • ‘빨간마후라’ 여중생도 매춘희생 ‘충격’

    음란 비디오 ‘빨간 마후라’ 주인공이었던 여중생도 ‘매춘’의 희생물로전락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14세였던 최모양(17)은 엄모씨(38)가 운영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꾼’이라는 무허가 단란주점에서 윤락을 강요당했다. 대마초 상습 복용자인 엄씨는 최양 등 미성년자 2명을 서울 양천구 신월동집에 합숙시키면서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시하며 단골 손님에게만 소개하고빨간 마후라의 주인공이라는 유명세 때문에 한차례 윤락에 30만∼50만원씩하는 화대를 가로챘다.엄씨는 최양 등에게 “나이가 어려 위험하니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주겠다”며 50만원을 받아 챙겼다. 빨간 마후라 최양은 엄씨가 구속된 뒤 경찰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부모에게인계됐다. 임신 8개월 된 김모양(20)은 직장을 구하려고 유모씨(47·구속)가 운영하는전북 익산시 직업소개소를 찾아갔다.유씨는 “임신 중절을 해야 취직할 수있다”며 김양을 병원으로 데려가 분만 촉진제를 사용한 유도분만으로 영아를 출산하게 했다.적절한 의료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해 영아는 숨졌으며,김양은 산후 조리도 못한 채 충북 일대 티켓다방에 팔렸다. 구속된 박모씨(43·서울 성북구 종암동)는 95년 초부터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의 ‘미아리 텍사스촌’에 윤락녀 6명을 고용해 ‘화실’이라는 업소를 운영하면서 ‘살빼는 약’을 강제로 복용케 하고 약값 명목의 빚을 씌워 ‘노예매춘’을 하도록 해 화대 1억여원을 갈취했다.노예매춘은 부당한 채무를만들어 도망가지 못하게 감시·감금한 상태에서 윤락을 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대구시 중구 도원동 속칭 ‘자갈마당’에서 윤락녀 생활을 하던 이모양(27)은 4년 만에 윤락업소를 탈출,경기도 안양시 근처에 숨어 지냈다.그러나 포주 소모씨(60·여)는 공범인 ‘윤락녀 사냥꾼’ 2명을 시켜 이양을 납치하다시피해 집단 폭행한 뒤 1,500만원을 받고 룸살롱을 운영하는 봉모씨(42)에게팔았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7일부터 한달 동안 이처럼 부녀자를 납치매매하거나윤락을 강요한 포주 등 378명을 붙잡아 164명을 부녀자 매매 및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214명을 입건했다.김경운기자 kkwoon@
  • 소문만 요란…뚜껑 여니 ‘용두사미’

    역시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 게 없는 법일까. SBS가 2일 밤10시55분에 방송한 ‘뉴스추적-연예 브로커의 은밀한 거래’는방송 전 큰 파문을 불러 일으킨 데 비해 ‘용두사미’로 그쳤다.몇몇 연예매춘 브로커와 연예인들의 말만을 인용,보도함으로써 일부 연예주간지의 내용을 그대로 옮긴 셈이 됐다.방송화면도 대부분을 모자이크와 안개가 낀 듯한뿌연 화면으로 처리해 시청자들의 짜증을 부채질했다. 반면 ‘뉴스추적’의 시청률은 그동안 10%대 미만에 머물던 것과 달리21.1%(에이씨닐슨코리아 집계)로 껑충 뛰어 올랐다.특히 3가지 아이템 중 연예인매춘을 다룬 마지막 부분에서는 27.7%를 기록,시청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연예브로커…’가 프로그램 홍보를 톡톡히 한 것이다. 제작진은 방송내용에 거세게 반발한 연예인노조의 입장을 어느 정도 반영,사태확산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표명을 분명히 했다.제목을 ‘연예인,은밀한 유혹’에서 ‘연예브로커의 은밀한 거래’로 고쳐 타깃을 연예인에서 브로커로 맞췄다.프로그램 말미에는 ‘극소수연예인들의 부도덕한 행위는 주변 환경의 부추킴에서 시작된다’는 해설까지 곁들였다. ‘연예브로커…’는 1,000만원만 주면 원하는 연예인을 다 보내줄 수 있다는 브로커의 육성과 백지수표를 제의받았다는 인기 에로영화 배우의 고백,브로커를 통한 매춘이 만연해 있다고 실상을 털어놓는 한 여자탤런트의 증언 등이 주 내용을 이뤘다.그러나 음성변조와 모자이크 처리를 '완벽’하게 해,‘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여자연예인들이 거의 연루됐다’는 대대적 선전이 무색해졌다. SBS 이남기 보도본부장은 “사실 방송내용은 별 것 없는데 언론에서 경쟁적으로 보도를 하는 바람에 부풀려진 측면이 없지 않다”면서 “재벌 2세나 매춘을 했다는 여자 탤런트의 육성증언은 애당초 없었다”고 말했다.한국방송연예인노조(위원장 이경호)측은 “선정적 소재로 시청률을 의식해 기획한 것은 아닌가 강한 의구심이 든다”면서 “연예인을 무시하고 동반자로 생각하지 않는 방송사의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반발했다. 시청자들도 “이번에도 소문만 요란했다가 별실체도 없이 흐지부지된다면단지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선정적 아이템 선정이라는 의미밖에 없는 셈”이라면서 “신원보호보다는 실체규명이 훨씬 중요하다”(유니켈 ID keepeast)고 말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수입자동차 모터쇼 볼만한 이벤트

    세계 유명 자동차메이커들은 모터쇼 기간중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준다.모터사이클 업체와 자동차 경주 전문팀들도 준비를 많이했다.전시기간중 어린이날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벤트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섬진강 지역 마암분교 어린이 18명과 지도교사이자 시인인 김용택 교사를 3일 개막식때 초청,모터쇼 관람과 함께 시짓기 행사를 연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미국에서 인기 절정인 다목적 차량 PT크루저를 소개하기 위한 연극과 마술쇼를 선뵌다.사브는 자전거 스턴트 묘기를 펼친다.포드는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자동차 경주와 영국왕실 근위병 의상을 입은 모델들의 패션쇼 등을 보여줄 계획이다.5∼7일 어린이 관람객에겐 포드인형을선사하고,7일 오후 2시 이후 방문한 연인에겐 선착순 50명에게 T-셔츠를 준다.GM은 관람객 사진을 찍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게리피셔의 자전거쇼도 준비했다. 독일의 BMW는 전시 차종인 ‘Z8’ 특별공연과 ‘사이버 레이싱’,포스터·마우스패드 등 경품증정 행사,추첨 당첨고객에게 ‘드라이빙 스쿨’ 초대권증정 행사 등을 갖는다.아우디는 자사 차량이 등장하는 영화 ‘미션임파셔블2’를 상영한다. 폴크스바겐은 딱정벌레차를 홍보하기 위해 딱정벌레를 주제로 한 마임쇼를 준비중이다. 볼보는 하루 3차례씩 춤추기와 퀴즈게임 등을 마련하고,어린이날엔 ‘삐에로 공연’을 한다.모터사이클 제조사인 할리데이비슨은 육체미 선수들의 이벤트를 마련했으며,자동차 경주 전문팀인 쿨그린은 카레이서 교육을 실시하고 관람객중 한명을 뽑아 포드 토러스 1대를 증정한다. □관람방법 3일은 개막식과 취재진을 위한 기자회견이 열려 일반인은 관람할수 없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토요일과 휴일은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입장권 가격은 현장매표소를 이용하면 일반이 6,000원,고등학생 이하 4,000원(4세 미만은 무료)이다.예매를 할 경우 16%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국번없이 전화 1588-7890이나 인터넷(www.ticketlink.co. kr)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지난달 초부터서비스를 시작한 수입차 모터쇼 홈페이지(www.importcar.co. kr)에 들어가면 3차원 이미지의 도우미가 18개 완성차 브랜드별 차종 소개,동영상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 8월 속초 해변서 ‘한국 록’ 대향연

    한국 록음악계가 오는 8월 또 하나의 대규모 록페스티벌을 벌인다. 지난해 인천 송도 트라이포트 록페스티벌을 개최해 미국의 우드스톡과 일본의 후지 페스티벌에 버금가는 축제의 가능성을 열어제친 데 이은 야심찬 기획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버와 언더,아마추어 등 160개 밴드가 총출동하는 이축제는 8월 12·13일 이틀동안 속초시 강원국제관광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다. 들국화와 김수철,윤도현,사랑과 평화,신촌블루스,시나위,자우림,이은미,한영애,노바소닉,한대수,노이즈가든,닥터코어 911,황신혜밴드 등 정상급 뮤지션들은 먼저 ‘레드 스테이지’를 꾸민다.또 언더그라운드 무대의 이발쑈포르노씨,노브레인,고스락,미선이,아무밴드,삼청교육대,레이지본,크로우,허클베리핀 등 20개 팀은 ‘그린 스테이지’에 등장한다.아마추어 뮤지션은 사전심사를 거친 100개 팀 정도가 참여,즉흥적인 거리공연 등을 한다. 12일과 13일 오후3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하루 10시간씩,모두 20시간강행군하는 무대이다.페스티벌이 잠시 중단되는 오전과 심야시간을틈타 ‘한국 록명반 전시회’‘인디 디스코그래피 전시 및 판매’‘유명 음악영화상영회’‘인디만화전시회’‘음악방송장비 및 악기 전시회’‘테크노 파티’그리고 관련 세미나 등이 열린다. 입장권은 1박2일이 4만원,2박3일이 6만원으로 7월 이전에 예매하면 할인해주며,오토캠프촌이나 야영장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폭우에 대비한무대 커버와 비상대피 천막을 준비하는 한편 공연이 취소될 경우 관객들에게 환불해줄 수 있도록 날씨보험에도 가입할 것으로 알려졌다.(02)707-1133. 임병선기자
  • 정보통신특집/ 모바일 인터넷서비스 본격화

    대학생 김모씨(20)는 이동전화를 단순히 ‘전화’로만 생각하지 않는다.김씨에게 있어 이동전화는 전화 이외에 PC나 게임기의 역할까지도 충분히 수행해 내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친구’가 돼 버렸다. 지난 2월말 김씨는 이동전화로 인터넷에 접속,수강신청까지 했다.이쯤되면이동전화가 ‘만능기기’ 역할을 하는 셈이다. 걸어다니면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모바일 인터넷(Mobile internet)’,‘무선 인터넷’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은 휴대전화기나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무선기기를 이용해인터넷에 접속,정보를 검색하고 교환하는 인터넷 서비스. 기존 유선 인터넷서비스와 달리 시간과 공간상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인터넷 활용의 새 장을 열어줄 미래형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는 아직은 초창기 수준에 그치고있지만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이동전화가 대거 출시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어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웹브라우저를 내장한 이동전화기를 활용해 증권정보나 뉴스를 검색하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네티즌들도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는 2004년쯤이면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의 61% 정도가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무선인터넷 서비스 어떤것이 있나. ◆SK텔레콤(011)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엔탑(n.TOP)’이다. SK텔레콤은 올해말까지 n.TOP 사용자를 750만명까지 늘리고 무선인터넷 서비스 매출액도 6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콘텐츠도 대폭 확대한다.현재 n.TOP에서 제공하는 2,000여개 콘텐츠를 3만여 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또 실질적인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바일뱅킹,전자화폐,캐시폰(이동전화로 물품 구매시 대금 지급) 등의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며,e메일 전용단말기 및 다양한 멀티미디어 단말기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현재 n.TOP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정보 네트워크,경제 네트워크,오락네트워크,그리고 일정관리 등 일종의 비망록격인 나의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각각의 네트워크는 또다시 하부 네트워트가 나뭇가지처럼 연결돼 있다. 지난달 초부터는 N세대를 겨냥한 ‘TTL n.TOP’ 서비스를 내놓았다.이들의취향에 맞춰 동영상,게임,미팅,팬클럽 등 차별적인 문화정보 위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기통신(017) 신세기통신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아이터치(itouch)017’이다.이동전화는 물론 PC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모두 500여개의 콘텐츠로 구성된 아이터치017 서비스는 크게 개인정보관리 서비스와 커뮤니티서비스로 나뉘어진다. 아이터치017 서비스의 특징은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이동전화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어 본격적인 ‘모바일 오피스 시대’를 열었다는점이다. PC에서만 가능하던 사이버 커뮤니티도 아이터치017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어,서비스 개시 3개월만에 200여개의 동호회가 구성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영토피아 서비스,해외 사이트 접속서비스,대학생활정보 서비스 등 N세대 가입자들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있다. 신세기통신은 앞으로 아이터치017 서비스를 통해 게임 등 다양한 오락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미팅 서비스를 통해 회원간 만남과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증권,은행,티켓,쇼핑 등 거래 서비스도 대폭 확충해 예약에서 거래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통신프리텔(016) 유무선 복합 기능을 갖춘 포털 사이트인 ‘퍼스넷(www.n016.com)’을 통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퍼스넷은 웹검색 및 지도정보,전국민 평생e-메일 계정,개인일정관리,주소록,웹카드 서비스 등 기존의 포털서비스 기능에다 채팅 및 음성·문자메일,자료실,동호회,쇼핑,각종 티켓 예약·예매 및 경매 등도 가능하다. 특히 퍼스넷은 자신의 계정에 도착한 e메일을 이동전화를 통해 음성으로 듣고 음성으로 회신(보이스 메일)하거나,웹상에서 설정해 둔 주소록으로 핸드폰을 통해 메일을 보내는 등의 기능도 있다.또 자신이 설정해둔 약속시간,할 일 등을 핸드폰으로 통보받을 수 있어 ‘개인 비서’ 역할까지 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음식점,은행,LPG충전소,극장,병원 등 주요시설 100만여개의 위치를 제공해주는 ‘위치정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통프리텔측은 연말까지 퍼스넷 회원수를 350만명으로 늘리고 무선인터넷가입자도 100만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솔엠닷컴(018) ‘모바일 인터넷’을 강조하기 위해 사명까지 엠(M)과 닷컴(.com)으로 바꿨다.엠투엠(MtoM),엠앤엠(M&M),마이엠(My M),모바일엠(Mobile M),엠메일(M mail) 등 5가지 서비스로 나뉜다. 엠투엠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컴퓨터와 이동전화간 1대1 채팅이 가능한 엠팅(M-ting),메모,엠카드 서비스 등의 하부 메뉴로 구성돼 있다.엠앤엠 서비스는 동호회,커뮤니티,메일매거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마이엠 서비스를 통해 뉴스,증권,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개인일정관리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모바일엠 서비스는 주변지역의 각종 시설물들에 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등 이동시 편의에중점을 둔 서비스다. 또 이동전화용 양방향 게임시스템을 개발해 모바일 게임서비스도 제공하고있다. 한솔엠닷컴은 이달초 유·무선 인터넷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특히 무선인터넷 서비스와 콘텐츠 확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LG텔레콤(019)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019 이지웹(ez web)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19 이지웹 서비스’는 이동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해 각종 웹사이트 검색은 물론 쇼핑,e메일 송수신,주식거래,은행계좌 조회,개인일정관리 등을 실시간 수행할 수 있다.또한 인터넷경매,뉴스 검색,항공권 티켓예약 및 예매,오락,교통,여행 및 레저,PC통신,취업,미팅,건강 등의 다양한 사이트 검색 및주문도 가능하다. 540여개의 콘텐츠로 구성된 019이지웹서비스는 크게 10개 메뉴로 나뉘어진다.포털서비스,증권·카드·은행,인터넷쇼핑,예약·예매·쿠폰,오락·생활정보,교통·여행·레저,PC통신·취업,뉴스·날씨,미팅·건강,해외사이트 등이다. LG텔레콤은 올해 300만명의 무선인터넷 가입자를 유치할 방침이다.현재540여개의 콘텐츠도 연말까지 5,0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LG텔레콤은 다음커뮤니케이션,네띠앙,천리안,드림위즈 등과 제휴를 통해 유·무선 포털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심마니와는 무선인터넷 검색엔진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무선인터넷 서비스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동전화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본격적인 ‘무선인터넷 시대’를 연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박홍환기자
  • 국립발레단 4년째 맞는 ‘해설이 있는 발레’

    지난 3년간 발레대중화에 앞장서온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가 2000년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어 발레팬들을 찾는다. 국립발레단은 올해도 4월부터 11월까지(5·7월 제외)매월 한 작품씩 ‘해설이 있는 발레’를 국립극장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발레단이 내세운 2000년의주제는 ‘푸니에서 스트라빈스키까지,발레 음악 이해를 통한 거듭나기’. ‘해설이 있는 발레’는 지난 97년 5월 시작하면서 그해 ‘발레 사조 이해’를,98년 ‘작품별 고찰’을,지난해에는 ‘안무가 소개’를 주제 삼아 그동안 일반인에게 생소한 발레라는 장르 자체를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그 결과 지난 3년간 모든 공연이 전회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며 연인원 2만3,500여명을 동원했다.500석 규모인 소극장에서 주로 공연한 점을 감안하면 이는 ‘기적’같은 일로 그만큼 고정팬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감상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기로 하고 그 첫 기획으로 발레음악에 초점을 맞추었다.발레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몫과 중요성,그리고 발레와 음악의 조화가 어떻게 이뤄지는가를 알려줘 발레감상의 폭을넓혀준다는 의도다.이를 위해 매월 바뀌던 해설자를 음악평론가 한상우로 고정해 1년동안 더욱 짜임새 있고 깊이 있는 해설을 들려줄 계획이다. 아울러 공연시간도 매월 넷째주 목·금요일에서 셋째주 금(오후7시)토요일(오후3시30분)로 옮겨 주말관객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20명이상 단체관람이나 6개월 패키지티켓을 구입할 때는 20% 할인해 주는 등 팬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다만 입장료는 지난해 5,000원에서 올해는 S석(8,000원)A석(5,000원)을 구분해 부분 인상했다.예매는 (02)1588-7890,공연문의는 (02)587-6181. 새 기획에 따라 21∼22일 처음 무대에 오르는 공연은 ‘낭만주의 발레의 밤’으로 ▲‘지젤’의 안무가 쥘 페로 작품인 파 드 카트르(4인무)▲낭만발레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라 실피드’▲‘지젤’에서 1막의 ‘페전트 파드 되(2인무)’와 2막으로 구성했다.국립발레단의 스타 김지영 이원국 김주원 김은정 등이 총출연한다.이후 6∼11월에도 ‘20세기 발레’‘남성무용수’‘오페라 속의발레’‘한국 창작발레’‘창작 현대발레’등 다양한 주제로 발레팬을 찾을 예정이다. 이용원기자 ywyi@
  • 문화계도 인터넷 벤처기업 뜬다

    문화에도 벤처가 있다.인포아트(www.infoart.co.kr)의 박성호사장과 하제닷컴(www.haje.com)의 양창영대표.우리 나이로 32살 동갑내기인 이들은 인터넷상의 새로운 문화커뮤니티를 꿈꾸는 ‘문화 벤처인’들이다. 지난해 10월 문화 포털사이트로 문을 연 인포아트는 ‘빠르고 풍부한 공연정보’와 ‘향기나는 메일’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현재 5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유망기업.하제닷컴은 95년 PC통신에 공연정보를 제공하는 ‘하제마을’로 출발해 지난해 인터넷방송국으로 변신했다.회원은 3만8,000명.최근에는두루넷과 손잡고 디지털과 공연예술의 접목을 꾀하는 ‘아이아트(iart) 프로젝트’를 발족시켰다. 투자유치하랴,사업확장하랴 여느 ‘벤처사장님’처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두 사람이 지난 7일 오후 대학로에서 만났다.순수공연예술이 어느 때보다 어렵다는 요즘,남들보다 한발 앞서 문화벤처사업에 뛰어든 이들은 과연 어떻게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지 궁금했다. “공연예술의 위기는 전세계적인 흐름인 것 같다”는 냉정한 판단으로 박사장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대량복제를 기반으로 한 영상예술 시장이 커질수록수공업적인 극장문화는 왜소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양대표도 공감했다.“문화산업 측면에서 공연예술이 안고 있는 태생적인 한계를 인정하고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수긍했다. 이들은 컴퓨터세대답게 인터넷을 효율적인 대안으로 꼽는다.“네티즌에게 수준높은 공연정보를 제공하고,쌍방향이 가능한 인터넷의 특징을 살려 작품제작에 관객을 직접 참여시키는 등 온라인의 장점을 다양하게 활용한다면 디지털시대에도 공연예술의 존재감은 뚜렷하게 부각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포아트와 하제닷컴은 출발점은 같지만 가고 있는 길은 조금 달라 흥미롭다.인포아트는 연극,무용,클래식 공연의 홍보와 마케팅 등 유통 쪽에 무게를두고 있다.하제닷컴은 이와 달리 작품제작과정에 인터넷을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생산구조의 변화에 더 관심이 많다. 이같은 차이는 박사장과 양대표의 개인 이력에서 연유한다.독일에서 정보학을 전공한 박사장은 97년 세계연극제 때 공연티켓 예약시스템을 개발하는 등일찌감치 인터넷사업에 두각을 나타냈다. 즉 인터넷에 관심을 갖다보니 컨텐츠로 문화산업을 택하게 된 것.그러나 단순히 컨텐츠의 개념만은 아니라고 강조한다.박사장은 “독일유학때 문화충격이 컸었다”면서 “우리나라도 좀더 많은 사람들이 고급문화를 접할 기회가마련돼야 한다는 생각이 밑바탕이 됐다”고 했다. 반면 양대표는 대학로에서 수년간 공연기획을 한 ‘현장출신’이다.오프라인활동에 한계를 느껴 온라인으로 영역을 넓힌 경우. 5년간 ‘하제마을’이란이름으로 온라인상에 탄탄한 연극공동체를 꾸려온 양대표는 이제 인터넷에서디지털 연극의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아트 프로젝트가 제작비를댄 연극 ‘저 별이 위험하다’(15∼5월14일·아룽구지소극장)가 그 첫 시험대이다. 큰 돈을 벌 심산으로 덤벼든 일은 아니지만 요즘들어 여기저기서 투자문의가잇따르고 있다. 인포아트는 얼마전 예술영화TV등 4개사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하제닷컴은 3차원 공연영상정보와 무선데이타통신망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들은 궁극적으로 인터넷 문화커뮤니티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더욱 많은 문화 벤처기업들이 생겨나 아직은 빈 공간이 많은 우리 문화시장을,공동으로 확대시켰으면 하는 게 이들이 가장 바라는 일이다. 이순녀기자 coral@. *알짜배기 공연정보 한번 '클릭'으로 줄줄이. 모처럼 ‘문화생활’을 하고 싶은데 막상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없다면?인터넷을 뒤져보자.클릭 한 번에 공연정보가 줄줄이 나오는가 하면 제값보다 싸게 보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알짜 공연정보사이트를 모아본다. ◆인포아트 음악 무용 연극 등 장르별로 제작한 홈페이지를 한데 묶어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날짜별로 공연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연캘린더같은실속있는 메뉴가 많다.인포아트 추천작의 경우 20% 할인 혜택이 있다. ‘발레(ballet)’‘음악(music)’등 좋아하는 장르를 전자메일주소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점도 큰 매력.11개의 관련 도메인을 확보하고 있다. ◆하제닷컴 객석에서 보는 것만으로 성이 차지 않는 관객이라면 들러볼 만한사이트.네티즌의 투표를 거쳐 캐스팅이 이뤄지고,연습 과정이 매일매일 동영상으로 공개된다.회원으로 가입하면 각종 티켓을 20%가량 싸게 구입할 수있다.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연극 영화 음악 등 각종 공연의 티켓을인터넷으로 구입하는 전문사이트.공연에 따라 10%가량 할인이 되기도 한다. ◆대학로 문화광장(www.daehakro.co.kr) 대학로 곳곳에서 벌어지는 각종 공연정보를 모아놓은 사이트.대학로에 있는 70여개의 소극장 및 문화공간은 물론,공연되는 각종 뮤지컬,연극,라이브콘서트,전시회 관련 소식들을 알려준다. ◆갈채(www.kin.co.kr/event/ticket.htm) 티켓 할인예매 전문 사이트.우수공연에 사전 제작비를 지원하는 한편 보다 많은 유료관객을 확보하기 위한시스템으로 최고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공연일정표에서 할인쿠폰을 인쇄하면 된다. ◆시티넷(www.citynet.co.kr) 공연정보난에 수록된 작품들의 할인쿠폰을 인쇄해가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준다. 이순녀기자
  • 휴대폰으로 극장표 ‘예약’

    국내 처음으로 독립형 SMS(단문 전송 솔루션)서버를 활용한 모바일 비즈니스 솔루션이 개발됐다. 벤처 기획 및 보육업체인 데이콤인터네셔널과 모바일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업체인 EQ텔레콤은 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모바일 비즈니스 솔루션에 대한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이동전화를 통해 극장표를 예매한 뒤 티켓키(티켓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증키)를 전송받아 극장표 대신 제시하고 입장할 수 있는 디지털티켓킹 기술이 시연됐다. 디지털 티켓팅 솔루션은 EQ텔레콤이 지난해 10월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독립형 SMS서버를 이용한 M-비즈니스 솔루션의 하나로 EQ텔레콤은 앞으로 리서치,경매,신분확인,전자지불,증권정보 등으로 서비스 이용 범위를 지속적으로확대할 방침이다. 심성식 EQ텔레콤 사장은 “앞으로 은행,증권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 올 추석 열차승차권 새달 25일부터 예매

    철도청은 올 추석 특별수송기간(9월9∼14일) 열차승차권을 다음달 25일부터27일까지 예매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예매는 해당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되며 단말기가 설치된 전국 역과 여행사등 위탁발매소에서 특별수송기간에 운행되는 통일호 이상급의 모든 열차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노선별 예매 일정은 △25일 호남·.전라선 △26일 경부선 △27일 중앙선·장항선·기타 등이다.그러나 암표거래 등 편법거래를 막기 위해 1인당 구입한도는 편도 4장(왕복 8장)으로 제한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음악] 덕수궁 봄맞이 가족음악회

    이번 주말엔 고궁으로 봄나들이를 가보자.음악회까지 즐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18일 오후3시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는 올해 첫 ‘가족음악축제’가 열린다.문화관광부가 해마다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세번째 토요일에여는 야외음악회다. 하성호가 지휘하는 서울 팝스오케스트라가 9년째 고정 출연한다.박찬범의 풀피리가 고향분위기를 내고,소프라노 김금희가 ‘봄의 소리 왈츠’‘꽃구름속에’를 부른다.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은 ‘검은 눈동자’‘호라 스타카토’등을 연주한다. 이밖에 ‘감격시대’서곡과 ‘돌아와요 부산항에’등을 엮은 가요메들리,‘아프리칸 심포니’등을 들려준다.무료음악회지만 예매권 판매소나 주요소와편의점,지하철 등에 배포한 초대권이 없으면 덕수궁 입장료는 내야한다.(02)593-8760. 서동철기자 dcsuh@
  • 공연계는 지금 ‘티켓 세일중’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서울시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를 찾은 사람들은 입장권을 절반값에 살 수 있었다.이날은 남성이 여성에 사랑을고백한다는 이른바 ‘화이트 데이’.세종문화회관은 ‘화이트 데이 깜짝 이벤트’라는 제목을 붙여 연인들에게는 티켓 한장을 무료로 주었다. 지난달 14일 여성들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한다는 ‘발렌타인 데이’때도비슷한 이벤트가 선을 보였다.‘발렌타인 콘서트’를 연 공연기획사 미추홀예술진흥회는 음악회 보름전까지 두사람분 티켓을 예약한 사람에게는 20%를할인해주었다.두 음악회 모두 ‘연인에 한한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사실상모든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이렇게 각종 공연의 티켓값 깎아주기가 보편화하고 있다.공연단체나 기획자쪽에서 보면 ‘만원사례’를 기록하지 못할바엔 값을 깎아주더라도 표를 더파는 것이 이익이다.관람객쪽에서는 당연히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오페라 ‘나비부인’은 더욱 다양한 티켓할인 이벤트를 마련해놓고있다.먼저 18일까지 예매한 사람들에게는 20%를 할인해주고,학생들은 30%를 깎아준다. 무엇보다 매일 2만원짜리 B석 티켓 100장은 공연 당일 낮 12시30분 오페라극장 매표소를 찾은 사람들에게 4분의 1값인 5,000원에 판다.꼭 보겠다는 성의만 있다면,영화보다 싸게 오페라를 볼 수 있는 셈이다. 서울시극단이 다음달 14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하는‘세일즈맨의 죽음’은 S석이 1만 5,000원,B석이 1만 2,000원.이 역시 영화보다 싼 값에 볼 수 있다.정식 공연에 앞서 12일과 13일 갖는 시연회를 5,000원에 유료로 공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시연회는 본공연이나 다름없는 만큼 완성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는 하지않아도 될 것 같다.그러나 시연회가 마땅치않다면 토요일 오후 4시 공연을찾으면 된다.세종문화회관 소극장은 이 시간대에 토요상설무대를 갖고있다. ‘세일즈맨…’이 공연될 때도 입장권 값 5,000원인 상설무대 운영을 중단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세일즈맨…’은 특히 정부가 침체에 빠진 연극계를 돕는 ‘사랑티켓’지원대상이기도 하다.이 제도는 2만원,1만 2,000원,8,000원 3종의 티켓에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5,000원씩을 지원하는 제도.대학로 티켓박스에 가면 오후2시부터 선착순으로 각각 1만 5,000원,7,000원,3,000원에 살 수 있다.‘세일즈맨…’일반공연도 조금만 부지런하면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는 얘기다. 공연예술계에선 이같은 티켓 할인 이벤트에 ‘불황속 공연계의 불가피한 활로 모색’과 ‘수요층 확대를 위한 공연시장의 자연스런 변화’라는 두가지시각이 공존한다.그러나 공짜표가 범람하는 시대에,싼값이라도 자기 돈 내고보는 분위기를 확산시킴으로서 문화예술계의 저변을 건전하게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데는 의견이 일치한다. 서동철기자 dcsuh@
  • ‘국악 신동’ 유태평양군 18일 오사카 공연

    [도쿄 연합] ' 국악 신동’으로 불리는 유태평양(7)군의 일본공연이 오는18일 재일동포들이 많이 사는 오사카(大阪)의 후생연금회관 홀에서 열린다. 오사카 한국청년상공회,오사카 청상청우회 등이 한·일 새 시대의 화합과남북통일 촉진을 목적으로 주관한 이번 자선 공연에서 유군은 비나리를 시작으로 판소리,화합의 북소리 등을 선보인다. 유군은 정읍시립국악단과 펼치는 18일 공연에 이어 19일에는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와쇼이’축제의 주무대인 사천왕사에서 민단,조총련,일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통일을 비는 비나리 행사를 갖는다. 공연실행위원회에 따르면 유군은 97년 NHK 방송을 통해 아시아의 천재음악가로 선정돼 소개된 바 있어 지난 2월말 현재 특별석(7,000엔) 예매가 매진될 정도로 동포사회는 물론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오사카부,오사카시,NHK 방송,아사히(朝日)신문 등의 공식 후원자와 함께 조총련계 상공인들도 비공식 후원하고 있어 남·북으로 갈라진 동포사회의 화합무드를고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실행위원장인 권갑식(權甲植) 오사카 청상청우회회장은 “이번 공연은일본내 민단,조청련의 통일의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일본 사회내에서 재일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존재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깜짝 아이디어 신용카드 봇물

    ‘톡톡 튀는 신용카드’ 카드업체들의 고객 붙잡기 경쟁이 거세지면서 차별화된 다양한 신용카드들이 선보이고 있다.새로 나오는 신용카드들은 기존 카드들이 서비스 하지 못하는 틈새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객입장에서는 자기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기능을 갖춘 카드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LG플래티늄카드는 골프서비스를 추가한 고급카드.무보증으로 2,000만원까지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고 세계 주요 호텔과 리조트 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골프연습장 할인,골프투어 패키지서비스 등도 해준다. LG는 또 ㈜사이버카드와 제휴,IC신용카드를 발매하고 있다.이 카드는 사이버 공간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온 앤 오프(on&off)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카드는 야후코리아와 제휴,야후의 전자상거래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고교통카드 기능도 갖춘 ‘야후 국민카드’를 4월중 발매한다. 조흥은행은 그동안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조흥캐시플러스카드’를 발급해 주고 있다.은행계좌의 잔액 범위안에서 신용카드처럼 물품 구매나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신개념 카드다.평화은행은 임신출산 육아 전문기업인 닥터텍스와 제휴,관련 상품의 할인 판매 서비스를 한다. 서울은행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증카드에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기능이추가된 ‘학생증-플러스카드’를 2일부터 판매한다. 신한은행은 스포츠매니아들을 위한 전문카드인 ‘신한프리 스포츠카드’를 팔고 있다.이 카드는 프로농구,프로축구,프로야구의 입장권 할인 및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원들을 대상으로 계절마다 이벤트도 베풀어 준다. 하나은행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학자금을 카드론 방식으로 대출해주는 하나가족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손성진기자 sonsj@
  • 외국항공 티켓도 인터넷으로 예매

    국내 항공사 뿐만 아니라 해외 항공사의 항공권도 언제든지 인터넷으로 예약 또는 구매할수 있는 서비스가 국내에 등장했다. 대한항공의 항공예약시스템 자회사인 토파스 여행정보는 국내 18개 여행사와 계약,14일부터 여행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사의 티켓을 예매할수 있는 ‘사이버 플러스’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231개국 6,570개 도시에 취항하는 항공사의 티켓을예매할 수 있다.이 가운데 420개 항공사의 티켓은 직접 살 수 있다. 하이센스(www.highsense.co.kr),한진관광(www.kaltour.com),SK㈜(www.travelok.co.kr) 등 10여개 여행사가 이날 서비스를 시작했다.나머지 여행사도 시스템 점검을 거쳐 수일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아시아나애바카스도 이날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travelportal.co.kr)를 통해 고객들이 500여 해외항공사의 티켓을 살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전자 금융 만능키’ 콤비카드 새달 상용화

    교통요금과 음식값 지불 등 실생활에서 뿐 아니라 사이버 거래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만능카드’가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돼 오는 3월 선보인다. 부산은행(은행장 金璟林)은 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한국통신프리텔,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전자금융기술 등 3개 업체와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다용도 ‘전자금융 카드’인 콤비카드 보급 등 전자금융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콤비카드 상용화는 국내 처음이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부산은행은 부산시가 보급하는 교통카드인 하나로카드의 인프라에 적용이가능한 콤비카드를 다음달부터 생산,올해안으로 100만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명함 크기의 인터넷 단말기와 가맹점용 단말기,공공장소의 종합전자정보 단말기 보급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중인 각종 은행카드 등은 현실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부분 접촉식이나 비접촉식 한가지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데이터 공유가되지 않아 각 분야별로 사용이 제한되는 단점을 안고 있다. 그러나 콤비카드는데이터 저장은 물론 프로그램 저장기능과 접촉식 비접촉식 모두 지원이 가능하고 보안성도 확보하고 있으며 가상공간과 현실시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가상공간에서 ▲전자서명 ▲대금지불수단 ▲예약·예매 정보의 저장관리 ▲전자상거래 ▲인터넷 뱅킹 ▲민원서류발급 신청 등에 활용된다.현실시장에서는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각종 교통요금 지불과 자동판매기 이용,음식·편의·할인·서점·슈퍼 등 유통점에서의 소액대금 지불 등에 쓰인다. 김 은행장은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는 소매금융시장 선점의 기반을 조성하고 고객의 금융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콤비카드의 상용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콤비카드 대량생산 시설을 갖춘 곳은 국내에서 대한매일 스마텍 뿐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2,700만 ‘민족 대이동’

    설을 고향에서 보내기 위한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모두 2,700만명이 고향 등을 찾아 이동할 것으로 추정된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3일 전국의 철도역과 고속터미널,공항 등은 이른 아침부터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귀성객들로 붐볐다.새천년 첫 설을 고향에서 보내기 위해 선물꾸러미를 들고 서울을 떠나는 귀성객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밝았다. 이날 25만여대의 귀성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간 고속도로는 오후들어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모든 구간에서 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한국도로공사관계자는 “3일 25만여대를 비롯,5일까지 모두 74만여대가 서울을 빠져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역은 31편의 열차가 증편된 가운데 아침 일찍부터 귀성객들의 발길이이어졌다.이날 9만2,000여명이 열차편으로 귀성길에 올랐다. 철도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234만여명이 철도를 이용할것으로 보고 정기열차 외에 366편의 임시열차를 증편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6만여명,구의동 동부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10만여명이 고향으로 떠났다.이날 모든 구간의 버스편이 매진됐다.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도 모든 노선의 예매가 끝난 가운데 2만5,000여명이 고향으로 떠났다.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는 2000년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 회원들이 아침부터 나와 귀성객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쳤다.선거법 개정 및 낙선·낙천운동 지지 서명도 받았다.이들은 “설 연휴 동안 고향에 있는 가족·친구들과 부패·무능 정치인 추방운동에 대해 대화하자”며 ‘고향을 찾는 여러분께’라는 전단 1만여장을 귀성객들에게 배포했다. 고향인 충남 논산으로 가기 위해 서울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던 김기원씨(31·경기 부천시 고강동)는 “고향에 있는 가족·친구들과 4·13 총선에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 등 대형 백화점이 밀집한 서울 소공동 등 도심은 설 선물을 사러 나온 쇼핑객들로 붐볐다.남대문시장 등 재래상가도 제수용품을 마련하려는 시민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조현석 박록삼기자 hyun68@
  • 여객선 추가투입등 도서지역 귀성객 수송대책 마련

    해양수산부는 설 연휴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을 도서지방 귀성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귀성객의 여객선 이용을 돕고 안전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해양부는 특별수송기간 중 도서지방의 고향을 찾을 귀성인원은 23만2,000명으로 지난해 21만3,000명보다 9%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기존 여객선119척 이외에 3척을 추가 투입하고 이 기간 중 운항횟수도 총 288회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객선 이용객의 승선권 구입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로에는 승선권 예약 및 예매제를 확대실시하고 특별 수송기간 중 해양경찰청 및한국해운조합에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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