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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스모 한국 온다

    일본대중문화가 전면 개방되는 2004년을 맞아 일본스모협회는 `제1회 한국 스모대회’ 를 개최합니다. 한·일공동미래프로젝트사업의 일환인 이번 대회엔 일본의 대표적인 1군 선수 40여명이 대거 출전하며, 특히 한국인 출신의 김성택 선수도 출전하여 큰 볼거리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일시 및 장소 2004. 2. 14(토), 15(일) 서울 장충체육관 · 2. 18(수)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입장권(서울공연기준) R석 15만원, S석 13만원, 4인석 52만원, 2층석 3만원, 3층석 1만 5000원 ●예매·판매처 티켓링크(☎ 1588-7890, www.ticteklink.co.kr) ●주최 일본스모협회 ●주관 JTB, APOSA(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스포츠협의회), NHK, JAL ●후원 서울신문, 스포츠서울, 서울시, 한일의원연맹, 일한의원연맹, 한국관광공사 ●문의 한국실행위원회(☎ 02-545-1606, www.sumo.or.kr)˝
  • 日스모 한국 온다

    1회 한국대회 14·15일 서울, 18일 부산 일본대중문화가 전면 개방되는 2004년을 맞아 일본스모협회는 `제1회 한국 스모대회´ 를 개최합니다. 한·일공동미래프로젝트사업의 일환인 이번 대회엔 일본의 대표적인 1군 선수 40여명이 대거 출전하며, 특히 한국인 출신의 김성택 선수도 출전하여 큰 볼거리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일본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일시 및 장소 2004. 2. 14(토), 15(일) 서울 장충체육관 · 2. 18(수)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입장권(서울공연기준) R석 15만원, S석 13만원, 4인석 52만원, 2층석 3만원, 3층석 1만 5000원 ●예매·판매처 티켓링크(☎ 1588-7890, www.ticteklink.co.kr) ●주최 일본스모협회 ●주관 JTB, APOSA(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스포츠협의회), NHK, JAL ●후원 서울신문, 스포츠서울, 서울시, 한일의원연맹, 일한의원연맹, 한국관광공사 ●문의 한국실행위원회(☎ 02-545-1606, www.sumo.or.kr) 서울신문사˝
  • [무슨 영화 볼까]

    ●태극기 휘날리며 장르/예매율 전쟁액션/91.6%(15세) 감독/배우는 강제규/장동건·원빈·이은주·공형진 어떤 줄거리 6·25전쟁 ‘전우’가 돼버린 형제의 비극. 이래서 좋아 ‘실미도’를 보며 흐느꼈다면,이번엔 펑펑 울지도…. 이래서 별로 기교없이 단선적인 드라마 전개. 홈피 반응은 “스포일러 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장동건 ●실미도 장르/예매율 액션드라마/4.9%(15세) 감독/배우는 강우석/설경구·안성기·정재영·임원희 어떤 줄거리 북파 공작부대원들의 실화를 복원한 영화. 이래서 좋아 설경구의 검증된 연기력,정재영의 업그레이드된 연기력. 이래서 별로 지나치게 신파적인 느낌. 홈피 반응은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더라.” ●말죽거리 잔혹사 장르/예매율 액션드라마/1.4%(15세) 감독/배우는 유하/권상우·이정진·한가인 어떤 줄거리 70년대말 ‘이소룡 세대’의 청춘 회고록. 이래서 좋아 첫사랑으로 성장통을 앓는 ‘애잔한’ 권상우. 이래서 별로 ‘친구’와 ‘품행제로’를 벤치마킹한 듯 익숙한 설정들. 홈피 반응은 “386세대에 보내는 마지막 시!”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장르/예매율 팬터지 액션/1.1%(12세) 감독/배우는 피터 잭슨/일라이저 우드·비고 모텐슨 어떤 줄거리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한 프로도의 마지막 모험길. 이래서 좋아 입이 딱 벌어지는 스펙터클 전투장면. 이래서 별로 30분은 잘라도 좋겠다 싶게 늘어지는 전투. 홈피 반응은 “몇십년 뒤 ‘절대반지’란 말에도 가슴설렐 것” ●자토이치 장르/예매율 사무라이 액션/0.3%(15세) 감독/배우는 기타노 다케시/기타노 다케시·아사노 다다노부·오구스 미치요 어떤 줄거리 악당 칼잡이단을 물리치는 맹인검객 활약기. 이래서 좋아 기타노 다케시의 표정연기는 맹인역할에 딱! 이래서 별로 눈을 질끈 감게 만드는 잔인한 칼부림. 홈피 반응은 “부산영화제에서 보고 얼마나 흥분했는지!” ●피터팬 장르/예매율 팬터지드라마/0.3%(전체) 감독/배우는 P J 호건/제이슨 이삭스·제러미 섬터 어떤 줄거리 사랑과 눈물의 비밀로 피터팬의 연인을 구해라. 이래서 좋아 원작을 충실히 해석한 피터팬 캐릭터. 이래서 별로 디즈니의 예쁘장한 만화영화가 아니라는 사실. 홈피 반응은 “…” ●베이직 장르/예매율 액션스릴러/0.2%(15세) 감독/배우는 존 맥티어넌/존 트라볼타·새뮤얼 잭슨 어떤 줄거리 미국 특수부대 요원들의 총격전 사망사건 진상 밝히기. 이래서 좋아 과연 누가 누구를 죽였고 어느쪽 말이 맞을까? 이래서 별로 지나친 반전에 뒤집기 묘미가 오히려 반감. 홈피 반응은 “…” ●안녕!유에프오 장르/예매율 로맨틱코미디/0.1%(전체) 감독/배우는 김진민/이범수·이은주·봉태규 어떤 줄거리 시각장애인 여성과 ‘순진남’ 버스운전사의 사랑이야기. 이래서 좋아 달동네를 배경으로 한 따뜻하고 소박한 멜로. 이래서 별로 진부하게 늘어지는 ‘고전적’스타일의 연출. 홈피 반응은 “음악이 너무 좋아 OST 사고 싶어요.”˝
  • '태극기…’ 첫날 극장가 강타

    5일 전국 극장가에는 ‘태극기 바람’이 몰아쳤다.한국 영화사상 최대인 440개 스크린을 내건 ‘태극기 휘날리며’(제작 강제규필름)가 돌풍을 일으켰다.총제작비 170억여원이라는 한국 영화사상 최대의 이 블록버스터를 보기 위해 개봉 첫날 전국에서 3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것으로 추산됐다. ‘태극기…’의 폭풍은 이미 예고됐다.인터넷 영화예매 사이트인 맥스 무비에 따르면 개봉 전날까지 관람일 관계없이 예매된 총량인 ‘사전 예매량’에서 7만 3000장을 기록,지금까지 최고 기록인 ‘실미도’의 6만 9000장을 가볍게 깼다.또 이번 주말인 7∼8일 영화예매 순위에서 ‘태극기…’는 80.69%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꿈의 1000만명’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실미도’(제작 시네마서비스)는 9.37%에 그쳤다. 지난 3일 한국 최초로 열린 월드 프리미어에 참가한 해외 영화관계자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은 ‘태극기…’의 열기가 국제적으로 이어질 것을 보여준다.미국 메이저 영화사인 컬럼비아 트라이스타의 바버라 로빈슨 아시아 담당은 “스토리가 감동적이고 배우들의 연기는 최고”라고 평했고,영화 ‘첨밀밀’의 천커신(陳可辛) 감독도 “한국 영화의 글로벌화를 보여주는 최고의 스케일”이라고 극찬하는 등 ‘감탄 일색’이었다. 6월에 개봉될 예정인 일본의 경우는 이미 290개 개봉관을 확보했다.배급 시사 전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다.강제규필름측은 새달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원빈이 일본을 방문하여 본격적 홍보 활동에 돌입하면 개봉 당일까지는 400개가 넘는 스크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일본 최대배급사인 토호(TOHO)사의 모리야 도시오가 “이런 영화만 상영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도 강제규 필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개봉 7주를 맞은 ‘실미도’는 비록 예매는 줄었지만 관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이 달 안에 관객 1000만명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실미도’의 성공과 맞물려 ‘태극기…’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영화계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실미도의 ‘1000만명 고지’ 위에 ‘태극기…’가 깃발을 휘날릴 수 있을지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종수기자 vielee@˝
  • 배우 사고로 중단 ‘에쿠우스’ 이승호씨 투입 10일부터 재개

    주연배우 김흥기씨의 뇌출혈로 잠정 중단됐던 연극 ‘에쿠우스’(연출 김광보)가 10일부터 공연을 재개한다. 극단 실험극장과 동숭아트센터측은 2일 “연장공연을 위해 연습 중이던 배우 이승호씨를 긴급 투입해 공연을 속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1975년 이후 수차례 공연에서 김씨가 맡은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역을 연기한 경험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배우 조재현이 14년만에 주연 앨런으로 출연하는 ‘에쿠우스’는 개막전 티켓 예매만 4000여장에 이르는 등 올해 가장 주목받는 연극으로 꼽혀왔다. 이순녀기자
  • 주말매거진We/송파구 삼성어린이박물관

    이번 주엔 날씨도 추운데 아이들 손을 잡고 박물관 나들이를 한번 해 보자.보통 박물관은 아이들이 조용히 전시물을 보는 것으로 끝이지만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어린이박물관’은 좀 다르다. “야 이번에 내 차례야.비켜.”,“저리 안가,으∼앙”.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울음소리에 ‘도대체 여기가 박물관 맞아.’하는 생각이 든다.삼성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를 위한 국내 최초의 체험식 박물관으로 눈으로 체험하는 기존 박물관과는 달리 모든 전시물을 손으로,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영·유아,취학전 어린이,초등학생을 위한 3개의 큰 영역으로 나뉘어 있다.48개월 미만의 유아들을 위한 영역인 ‘또래끼리’는 복층 놀이집,다양한 자동차 체험,동물들의 소리듣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꼬마소방차나 복층 미끄럼틀 등을 직접 타거나 운전할 수 있어 유아들에게 인기 만점.취학전 아이들을 위한 ‘동화속으로’,‘자유표현’ 영역은 아이들의 자유로운 사고나 언어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초등학생을 위한‘아트갤러리’엔 근·현대 대표 작가의 작품 16점과 함께 각 작품에 대한 해설 및 감상법도 덧붙여 놓았다. 입장객 수가 정해져 있으므로 주말에는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를 해야한다.또한 매일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 참가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알고 가면 보다 알차게 박물관을 즐길 수 있다.‘워터엑스포’에 들르면 물놀이를 하다가 옷이 젖을 수도 있으므로 여벌옷이 필요하다.매점이 없으므로 간식과 음료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입장료는 중학생 이상 4000원,36개월 미만 2000원,36개월 이상 5000원.주차는 주말에 3시간 무료.평일에는 유료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삼성어린이박물관(www.samsungkids.org),(02)2143-3600. 한준규기자 hihi@
  • 실미도 관객몰이 1000만 가능할까/신드롬 현황과 인기비결

    ‘실미도’(제작 시네마서비스)가 관객 1000만명을 잡을까? 신들린 듯 관객몰이를 해온 ‘실미도’가 어디까지 질주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12월 24일 개봉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던 관객수가 23일 마침내 700만명을 돌파했다.한국 영화사상 최단기 기록인 31일 만이었다.당시만 해도 ‘친구’의 820만명을 깰지가 화제였다.그러나 스크린 수를 100여개 줄인 현재도 평일 하루 평균 10만명이 들어 오는 31일까지 820만명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이자 관심은 이제 1000만명 돌파에 쏠린다.‘실미도 신드롬’의 현황과 인기 비결,전망을 정리한다. ●줄잇는 발길 시사회때만 해도 이같은 질풍노도를 예상못했다.영화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는데다 비극적 내용이 개봉일인 크리스마스 전날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우려가 겹쳐 영화관계자들도 300만명 쯤으로 내다봤다.흥행 성공의 가장 큰 축은 30대 이상 연령층 관객.인터넷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의 집계에 따르면 ‘실미도’를 본 30대 이상 관객 비율은 27일 현재 26%다.역대 흥행작인 ‘친구’(21%) ‘살인의 추억’(28%)도 30대 이상이 많이 봤다.20대 초반 여성이 흥행의 관건인 현실에서 이 연령층의 가세는 대박을 결정짓는 큰 힘이다. ●어디까지 갈까 26일 현재 777만명이 관람했다.이 속도라면 31일에 820만명을 넘어서 새달 1일에 850만명,새달까지는 1000만명 고지에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변수는 새달 6일 개봉하는 ‘태극기 휘날리며’다.이노기획의 김진영 차장은 “스크린 수가 줄어 관객수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입소문이 계속 번질 ‘실미도’의 잠재 관객과,20대가 주류를 이룰 ‘태극기…’의 초반 관객과 층위가 다를 것”이라고 내다본다.개봉 첫주인 16일을 전후해 예매율 ‘반짝 1위’를 한 ‘말죽거리 잔혹사’도 설 연휴때 다시 ‘실미도’에 밀려 변수는 안될 듯하다. ●‘실미도의 힘’ 어디서 무엇보다 실화를 바탕으로 픽션을 보탠 ‘비장한 감동’이 큰 요인으로 보인다.분단이라는 특수 상황 때문에 쉬쉬하던 ‘공공연한 비밀’을 공적 영역으로 끄집어내 호기심의 불을 지폈다.여기에 관련자 증언 등이 잇따라 언론을 장식함으로써 ‘실미도의 힘’은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았다.‘200만명 넘은 뒤에는 아무도 모른다.’는 영화계 정설처럼 사회 분위기가 상승작용을 한 것.역대 흥행작인 ‘공동경비구역 JSA’‘쉬리’ 등도 분단이라는 특수 상황을 자양분으로 했고 사회적 관심이 뒷받침했다. 시네마서비스의 막강한 배급망도 큰 후광이다.‘실미도’는 초반에 320개에서 한때 390개의 스크린(전국 스크린수는 1100여개)을 장악해 전국적 관심을 끌기에 유리했다는 분석도 있다. ●기록의 명암 실미도의 기록 행진을 보는 다른 시선도 있다.객관적 상황이 달라 단순 비교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93년 단성사 단관 개봉으로 서울서만 114만명 기록을 세운 ‘서편제’나 4개월 동안 194개(서울 72개)의 스크린으로 820만명을 끌어들인 ‘친구’와 ‘실미도’를 맞대는 것은 ‘숫자놀이의 함정’일 수 있다. 그러나 기록은 기록.‘실미도’의 약진은 누가 뭐래도 의미가 크다.최근 한국형 블록버스터가 잇따라 참패한 현실에 전기를 마련하는 등 ‘실미도’의 앞길에 몰리는 시선은 이래저래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수기자 vielee@
  • 고속철 4월1일 개통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꿔줄 고속철이 착공 12년만에 마침내 오는 4월1일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경부고속철 1단계 사업과 호남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4월1일 경부선 및 호남선에 고속철을 동시 개통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속철이 개통되면 서울∼부산은 2시간40분,서울∼목포는 2시간58분만에 각각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운임은 새마을호 대비 124∼148%,항공기 대비 63∼72% 수준으로 잠정 확정됐다.서울∼부산 4만 9900원,서울∼동대구 4만원,서울∼광주 3만 8200원 등이다. 통근이나 통학을 위한 정기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통근·통학정기권은 주중에 40%가 할인되고 할인카드를 구입할 경우 15∼30% 할인된다.최장 60일전까지 할 수 있는 예매를 이용하면 7∼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10명 이상 단체승차권도 10% 할인된다. 고속열차는 평일 82회,주말 92회가 편성되며 배차간격은 평일 기준으로 경부선은 15∼20분,호남선은 40분이다.서울역과 용산역 모두 경부선·호남선 출발역으로 이용된다.광명역은 평일에는 정차역으로,주말에는 경부선 출발역으로 각각 활용된다. 열차는 직통열차,격역열차 등 수요에 따라 다양하게 선보인다.이럴 경우 직통열차는 서울에서 동대구·부산·광주·목포 등을 오가게 되며,주요 역에만 정차하는 격역열차도 등장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설특집 We/전통놀이 ´얼~쑤!´ 즐겨볼까

    “신정 땐 설쇠는 분위기가 나지 않았죠? 진짜 새해맞이는 전통문화행사와 재미난 축제로 보내세요.” 21일부터 25일까지 설날 앞뒤로 닷새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서울시내 및 수도권,강원도내 스키장 등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려 명절 분위기를 돋운다. ●마당극으로 살펴보는 신용카드 문제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21∼24일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일러주는 진설법 강연과 청소년 등을 위한 세배강좌,가훈 써주기 등 흥미있고도 뜻 깊은 자리가 줄줄이 이어진다.이채로운 대목은 단연 마당극 ‘다시 온 취발이’ 공연.전통탈춤 이야기 구조와 인물들을 오늘날의 생활상으로 엮어 허물어지는 봉건사회를 넉넉한 웃음과 신명으로 풍자한 창작품이다.한국적인 춤사위·음악에다 외국어 ‘더빙’을 적당히 섞어 현대적 감각으로 꾸몄다. ‘돈에 울고 사랑에 웃다’라는 마당극의 슬로건부터 흥미를 끈다.줄거리는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신용카드 문제에 빗대 풍자한 내용이다. ●푸짐한 전통문화행사 경복궁내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설날을 전후해 ‘북청사자놀음’ ‘태껸시연회’ ‘갑신년 세배 맞이굿’ 등 민속행사가 열린다. ‘북청사자놀음’은 섣달그믐인 21일 북청사자놀음보존회의 출연으로 진행된다.전통무예인 태껸시연 및 배워보기 행사도 마련되며,갑신년 한해의 평안을 기원하는 세배굿도 24일 진행된다. 22∼24일 운현궁에서는 연인이나 가족끼리 전문가로부터 토정비결을 들으며 한해를 점쳐볼 수 있다.설날 하루는 무료입장. 신문로2가 경희궁 옆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2∼23일 무료로 청계천의 옛날 모습이 담긴 사진 등 귀한 자료를 만날 수 있다.연극 ‘놀부가 기가 막혀’ 공연과 굴렁쇠놀이도 눈길을 끌 것 같다.조선시대 임금과 왕비의 옷을 입고 옥좌에 앉아 기념촬영할 기회도 있다. 송파구 석촌호수 옆에 자리한 서울놀이마당에서는 설날 차례를 지낸 뒤 찾아가 한나절을 멋지게 보내도록 알찬 행사를 준비했다.22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훈 붓글씨를 공짜로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앞서 오후 2∼3시엔 중요무형문화재 57호인 경기민요가 울려퍼져 어깨를 덩실거리게 하는 한바탕 춤마당이 펼쳐진다.이어 3∼5시에는 남사당놀이와 줄타기,윷놀이대회가 열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외국인도 함께 즐겨요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는 명절 때면 이국 땅에서 더욱 쓸쓸함을 느끼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회사에서 10인 이상 예약할 경우 관람료를 50% 깎아준다. 연휴기간 내내 열리는 ‘전통예술무대’는 우리나라 전통 무용·음악과 사물놀이 등이 포함된 공연으로 한복을 차려입은 시민이나 청소년 관객에게도 같은 혜택을 준다. ●재미가 넘치는 놀이시설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21∼25일 제2수영장에서 윷놀이·널뛰기·제기차기·투호놀이·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22일과 24일 오후 2시에는 얼음썰매장에서 썰매타기 대회가 열린다.23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는 정문 분수대 앞 특설무대에서 시민노래자랑과 함께 언더그라운드 특별공연,군고구마 나눠먹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송한수 이유종기자 onekor@ ■ 볼쇼이 서커스 끝내준대요 이번 설 볼거리 중에는 25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공연되는 러시아 볼쇼이 서커스를 꼽을 수 있다. 볼쇼이 서커스는 러시아 정부가 공인하는 서커스로 러시아 400개 이상 도시에서 순회공연됐고 세계 40개 이상 국가에서 공연됐다. 문화방송과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한 이 서커스에는 세계 서커스 챔피언 출신들이 대거 참여,고공줄타기 저글링 러시아 장대묘기등을 선보인다. 특히 잘 훈련된 말들과 재규어가 등장하는 ‘산의 전설 코너’는 우여곡절끝에 성사돼 관객들의 갈채를 받고 있다. 공연단과 함께 내한한 말들이 인천공항에서 통관되지않아,공연 초기엔 이 코너가 선보이지 못했으나,지난 주초 국내에서 훈련된 말을 급구,이 코너를 소화하고 있다.공연,예매문의는 780-1630.
  • 쉬어가기˙˙˙

    오는 19일 개막하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테니스대회의 홈 페이지(www.tennisaustralia.com)에 처음으로 한글 메뉴가 등장했다.호주오픈 대회본부는 최근 새로 단장한 홈페이지를 공개하면서 이 대회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메이저대회인 점을 감안,한국어와 일본어 메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하지만 한글은 온라인 쇼핑,티켓 예매,뉴스 등 일부 메뉴에 그치고 인터넷 실시간 스코어 중계나 경기일정 등은 한글로 나오지 않는다.호주오픈은 한국의 기아자동차가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다.
  • 노래방·전망실·가족룸·카페…‘五感 관광열차’ 달린다

    열차의 개념이 바뀐다.가족 단위나 단체별 여행이 가능하고,달리는 카페에서 차와 음료를 즐길 수도 있다.또 대형 창이 설치돼 전망이 탁 트인 객차에서 자연을 감상할 수도 있다. 철도청은 오는 4월 고속철도 개통으로 운영 축소가 예상되는 일반열차를 활용하고,수익 창출을 위해 관광전용열차를 도입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그동안 ‘함평 나비열차’나 ‘바둑 열차’처럼 객차 내외장 일부를 개조한 적은 있었으나 특정 목적의 열차가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열차 관광은 장거리 또는 무박2일이 대부분이어서 승객들은 지루함과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그러나 단체 여행객과 가족,연인,친구 등 다양한 여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관광전용열차가 도입되면 새로운 차원의 열차 관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는 7월부터 ‘정선 5일장’이라는 관광열차상품에 첫선을 보일 이 열차는 5량 1편성으로 이뤄져 있다.가족·단체실,카페·이벤트실,전망실,일반실 등이 마련된다. 가족·단체실은 30명 정원으로 10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3개의 룸이 설치된다.각 룸에는 투명창이 설치되지만 소음은 차단된다.카페·이벤트실은 간단한 식사와 음료,레크리에이션이 가능하도록 꾸며진다.좌석도 기존의 가로 배열이 아닌 세로 배열로 바뀐다.그러나 주류판매나 도박,흡연 등은 제한된다. 맨 마지막 객차인 5호차는 전망실로 꾸며진다.옆 부분은 대형 전망창이 설치되고 뒷 부분은 통유리로 마무리돼 달리는 객차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좌석은 절반만 설치하고 절반은 스탠드바처럼 서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나머지 2개 객실은 무궁화호 특실과 비슷한 정원 50명선으로 좌석간 공간을 넓혀 편의성을 높였다.관광전용열차 이용객들은 승차권 예매시 자신이 이용할 객차를 선택할 수 있다. 관광전용열차 제작비는 총 9억 5000만원.정원은 180여명으로 일반 열차의 60% 수준이다.철도청은 운임을 기존 차량과 비슷하게 책정할지 좀 더 비싸게 할지 고민중이다.또 승객 반응에 따라 노래방과 PC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객차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동선이 옮겨가는 2008년 이후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나한정 사이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구간도 올 연말부터 관광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이 구간에 전용열차를 투입하고 정차역도 세워 철도역사의 현장을 관광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특히 인기가 높은 정동진해돋이열차 및 눈꽃열차 상품과 연계시켜 무박2일의 대표적인 관광열차상품으로 개발키로 했다.철도청 관계자는 “그동안 관광열차는 부수 업무였으나 이제는 수익 창출을 위한 중요한 상품으로 떠올랐다.”면서 “시설은 물론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보다 편리하고 세련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관광열차 수입은 경기 침체와 파업 및 수해로 인한 열차운행 중단 등의 여파로 지난 2000년 113억 4000만원 이후 최저치인 108억 4000여만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주말매거진 We/쇼핑·관광

    가전 등 전통적인 강세 품목 외에 여행 및 예약 서비스가 사이버 쇼핑몰에서 인기품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3년 11월 사이버 쇼핑몰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거래액은 6148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31억원(2.2%)이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전자·통신기기가 전체의 19.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12.5%),생활용품·자동차용품(11.6%),의료·패션관련상품(11.2%),여행 및 예약서비스(7.5%) 등의 순이었다. 호텔현대(경주)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명절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설날 패키지를 시행한다. 객실과 조식 뷔페를 묶어 9만 9000원에 판매하며 호텔 식당 이용시 10% 할인 및 투숙 고객에게 윷놀이 세트를 제공한다. 설날인 22일 오후에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과류와 식혜,편육 등 다양한 음식을 차려놓고 민속놀이 한마당을 갖는다.(054)779-7200 서울 프라자호텔은 이달 말까지 뮤지컬 관람과 숙박권을 묶은 ‘허니허니 패키지’를 운영한다. 세미스위트룸이나 코너룸 숙박권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VIP 입장권 2장을 준다.맘마미아는 전설적인 그룹 ‘아바’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구성된 작품으로 런던과 브로드웨이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예매자중 추첨을 통해 콘도 숙박권과 호텔 뷔페 식사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가격은 45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02)310-7526. 세종호텔은 가라오케 바 ‘미라지’에서 1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숙박권과 식사권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노래자랑과 댄스 경연대회를 연다. 또 맥주 5병을 주문하면 추가로 5병을 무료로 얹어주는 ‘더블 비어 플러스’ 행사도 진행한다.(02)3705-9143∼4.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디지털 카메라 브랜드 파워 1위기업 선정 및 케녹스 V4와 U-CA3 출시를 기념,‘헬기타고 스키장 가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당첨자에게는 헬기 왕복권 및 숙박권(36명),헬기 편도권(72명)이 주어진다.행사기간 스노보드,MP3 CDP,에버랜드 연간회원권,사진인화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홈페이지는 www.zoomin.co.kr.
  • “설맞이준비 구청에 맡기세요”귀성버스·농수산물 직거래 주선

    설연휴가 다가오면서 서울시 자치구들이 주민들을 위해 귀성 전세버스를 운영하고,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잇따라 마련한다.특히 생산자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에서는 시중가격보다 10∼30% 싼 가격에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 같다.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15~16일 구청광장에서 사랑의 쌀 모으기 및 밑반찬 만들기 행사와 함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15∼17일 장터를 열어 생산자가 한과 등 즉석음식을 판매하며,요리법에 대한 설명도 곁들인다.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14∼16일,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15∼16일,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15일,영등포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충희)는 16일 각각 장터를 개장한다. ●귀성 전세버스도 운영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설날 귀성표를 예매하지 못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전국 23개 노선 40개 시·군을 행선지로 하는 ‘설날 귀성 전세버스’(유료)를 운영한다. 귀성버스는 설연휴 첫날인 21일 오전 8시 양천공원에서출발한다.버스표는 12∼19일 구청 및 동사무소에서 예매할 수 있다.특히 부산·대구·안동·예천·점촌·광주·전주·정읍 등 8개 지역에서는 23일 귀경버스도 마련돼 있다.이용 주민에게는 귀성기간 동안 구청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02)2650-3201∼3.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20∼26일 구내 14개 마을버스 노선의 운행시간을 현행 밤 12시에서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한다. 장세훈기자 shjang@
  • 주5일시대 달라지는 삶의 질/영어학원에 DIY강좌도…직장인 ‘자기계발’ 붐

    주5일제는 자기 계발을 원하는 직장인들에게 마치 복음(福音)과 같다.하루 더 늘어난 휴일을 활용해 어학 공부,자격증 취득 등 자아 성취를 위한 자기 계발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능력을 갖춰야 산다 외국계 회사에 다니고 있는 전정진(29)대리는 퇴근하는 길에 서점을 자주 찾는다.온라인마케팅을 하는 업무 특성상 마케팅 공부가 필요해 관련 서적을 읽어야 하기 때문.또 퇴근 후 다니는 영어 학원에 늦지 않으려면 서둘러야 한다.외국계 회사라 영어를 더욱 능숙하게 하지 않으면 도태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그를 영어 학원으로 내몰았지만 어쨌든 영어 공부는 한시도 쉬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그래도 주말에는 미리 예매한 연극을 보면서 한숨 돌린다. 전씨는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회사에서도 어학,운동 등 자기계발을 하는 동료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전씨처럼 어학을 공부하는 직장인이 많아지면서 어학원의 주말 수업도 1년전에 비해 2배쯤 증가했다.이익훈 어학원의 신승호 부장은“주중과 반대로 주말반 수강생의 70% 정도가 직장인이다.”며 “대부분 토익,비즈니스 영어 회화를 배우지만,일부 직장인들의 경우 고급 영어를 배우기 위해 통역대학원 준비과정을 듣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회사차원에서도 주중 퇴근 이후에 하던 사원 교육을 주5일제에 맞게 토요일에 하는 등 사원들의 자기 계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조흥은행의 경우 지난 1월부터 17차례에 걸쳐 토요 특강을 했다.특강 내용도 수신,신용카드 등의 업무분야는 물론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 문서작성법,부동산을 통한 재테크 방법 등 다양한 교육을 했다.사원들의 호응도 좋아 내년에는 지방과 서울에서 매월 2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운동·취미도 자기계발 이제는 일에만 투자하던 시간을 운동이나 취미 등으로 돌리는 직장인도 늘어나고 있다. (주)다음커뮤니케이션에 다니는 김영채(33)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요즘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부인과 뭐든지 함께하는 ‘세트부부’라는 별명처럼 지난 10주 동안 부부가 DIY(Do It Yourself)강좌를 들으며 배운 솜씨로멋진 목재 소파 겸 강아지 침대를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같은 팀의 최지희(23)씨는 주말마다 춤에 미쳐(?) 산다.인터넷 살사동호회(cafe.daum.net/salsarang)에 가입해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3시간씩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온몸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춤을 춘다.최씨는 “춤을 추면서 한 주의 스트레스도 날려 버린다.”며 “성격이 활발해 지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만족해 했다. ●두배의 수입,투잡스 의류수출업체에 다니는 박모(27)주임은 주5일제가 더 없이 고맙다.주말이면 그녀는 과외 선생님으로 변신하기 때문이다.주말에 3개팀을 가르쳐 회사에서 받는 월급과 같을 정도로 짭짤한 수입을 챙긴다.박씨는 “주말이면 피곤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젊어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5일 근무제가 시행돼도 직장인들의 자기 계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지난달 9일 취업포털 파워잡(www.powerjob.co.kr)이 직장인 1324명을 대상으로 주5일 근무제 시행시 초과 수당을 받고 주말에 일을 할 의향이 있는지를 조사한결과,근무수당을 받고 일하겠다는 응답이 48%였다.돈을 받지 않고도 일할 수 있다는 응답도 18%나 돼 전체 응답자의 66%가 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4%만이 근무수당과는 관계없이 여가를 즐기겠다고 응답,자기 계발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조사 대상자의 3분의1에 불과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
  • 눈내리는 산속 오페라·양수리 물안개속 음악극/세밑 공연나들이 어떠세요

    올 연말에는 공연여행을 떠나보자.강원도 산골에서 오페라 아리아와 재즈를 즐길 수도 있고,수도권이라면 드라이브 삼아 북한강변에서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그런가 하면 러시아로 떠나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맛보는 특별한 여행도 준비되어 있다. ●스키장 이웃 폐교에서 오페라를 기원오페라단은 강원도 평창에서 ‘오페라 이야기와 신나는 재즈 페스티벌’ 공연을 갖는다.24일 오후 11시와 26·27일 오후 8시에는 문을 닫은 초등학교 분교를 개조한 메밀꽃오페라학교에서,25일 오후 8시에는 피닉스파크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친다. 1부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과 ‘토스카’‘잔니 스키키’등에 나오는 유명 아리아와 영화음악,이탈리아 및 한국 가곡,2부는 신나는 재즈,크리스마스 캐럴 등으로 꾸며진다.소프라노 김기원 이지연,메조소프라노 임미희,테너 이광순,바리톤 변승욱과 금관 및 타악 앙상블인 퍼니밴드가 출연한다. 와인도 무료로 제공한다.피닉스파크 현대성우리조트 용평리조트 등 이웃한 스키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가족을 위한 통나무펜션 패키지도 준비해 놓았다.티켓은 어른 2만원,어린이 1만원.(033)332-0058. ●북한강변의 스트라빈스키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양수리에서 청평쪽으로 가는 중간에 있는 두물워크숍은 일요일인 21일 오후 5시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극 ‘병사의 이야기’를 공연한다.전쟁의 궁핍함속에 최소한의 악기로 탱고 왈츠 재즈 래그타임 코랄 등을 종횡무진 엮어놓은 일종의 총체극이다.연극적 연출을 줄이고 음악과 낭송,러시아 화가 샤갈의 그림을 바탕으로 한 배경미술에 충실했다. 연주는 바이올린 여은정,콘트라베이스 손창우,클라리넷 계희정,바순 김유미,트럼펫 심상찬 등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주자들이다.일반 2만원,청소년 1만 5000원,예매하면 1만 8000원,1만 3000원으로 깎아준다.(031)592-3336. ●동지맞이 전통춤과 팥죽 경기도 광주 퇴촌면에서 양평으로 달리다 보면 나타나는 바탕골예술관은 종합 문화예술 체험공간.동지를 이틀 앞둔 20일 오후 3시 승무 살풀이 부채춤 한량무 진도북춤 오고무 등으로 ‘전통 춤이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바탕골예술관 입장료(어른 3000원,어린이 2000원)만 내면 공연은 물론 액을 물리치고 복을 주는 동지 팥죽도 맛볼 수 있다.25일 오후 2시에는 가족 뮤지컬 ‘꿈을 찾는 고양이들’을 공연한다.어른 1만원,어린이 8000원.예약하면 2000원씩 깎아준다.(031)774-0745. ●차이코프스키의 고향으로 떠나는 여행 공연정보지를 펴내는 아트폴리오는 러시아 공연예술의 진수를 체험하는 예술기행을 준비한다.볼쇼이극장에서 볼쇼이오페라단의 푸치니 ‘투란도트’와 볼쇼이발레단의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를 보고,상트페테르부르크로 옮겨 필하모닉홀에서 비올리스트 유리 바슈메트가 이끄는 모스크바 솔로이스츠,마린스키극장에서 바가노바 아카데미 발레단의 공연을 보는 7박8일 일정이다.287만원으로 일반 패키지여행보다 조금 비싸지만,개인적으로 떠난다면 짧은 일정에 이런 정도의 프로그램을 관람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02)778-3433. 서동철기자 dcsuh@
  • 김건모·이현우·노영심등 X마스공연 ‘봇물’

    12월 공연계는 너나없이 크리스마스를 바라보고 목을 쭈욱 뺀 형국이다.몇몇 지방무대를 제외하고는 지난 한달여동안 콘서트 무대들이 ‘개점휴업’하다시피 한 것도 그 때문이다.성탄·송년시즌은 공연계가 노리는 대목 중의 대목.다양한 이벤트를 아우르는 화려한 무대들이 봇물을 이룬다.예매박스도 일찍부터 열렸다.서둘러 ‘찜’해놓자. 불황을 모르는 가수 김건모의 스케줄이 맨먼저 눈에 띈다.4집 발표 이후 7년만에 갖는 크리스마스 특별콘서트를 위해 연말 가요대상 시상식 불참 선언까지 해놓고 있다.23∼25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02)522-9933. 청순한 외모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가창력까지 갖춘 20대 여가수의 무대도 인기가 높을 것같다.박화요비,이수영,왁스가 추억에 남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박화요비와 이수영은 24·25일 이틀동안 ‘짧고 화끈하게’ 연인들을 집중공략할 작전.‘어떤가요’‘눈물’‘Lie’,‘라라라’‘굿바이’‘This Time’ 등 각자의 대표곡들로 감미로운 밤을 책임진다.박화요비는 장충체육관(050)2040-3000.이수영은 세종대 대양홀(02)3442-3353.왁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워커힐호텔에서 대형무대를 마련한다.홈페이지(www.j-enter.com)를 통해 재미있는 콘서트 아이디어를 제공한 관객들을 뽑아 푸짐한 경품도 준다.(02)450-4387. 오랜만에 무대를 여는 여가수들도 반갑다.차분한 공연을 원한다면 이상은의 공연이 제격.사색적이고 간결한 이미지를 컨셉트로 정했다.24·25일 메사팝콘홀 1544-1555.고정팬이 많은 노영심도 연속 4년째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마련한다.깔끔한 피아노 선율이 넘쳐나는 그의 무대는 이미 ‘공인된’ 데이트 코스.연세대 백주년기념관(02)522-9933. 이현우·이적도 기다렸다는 듯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성탄절 당일까지 이틀동안 관객들을 불러낸다.기발한 스타일의 캐럴송을 듣고 싶다면 이적을 만나러 연세대 대강당(1544-1555)으로 가면 된다.올해 드라마로까지 진출해 역할영역을 확장한 이현우는 턱시도 차림에 클래식 연주까지 선사할 예정이다.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02)793-2300. 황수정기자 sjh@
  • 취업 플러스 / ‘면접때 이미지메이킹’ 특강

    ㈜다음취업센터는 영화 예매사이트 ‘무비OK’와 공동으로 면접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이미지 메이킹 특강과 영화 시사회를 동시에 갖는다.이미지 메이킹 특강은 (주)에이앤에스의 PI컨설팅 전문가 조현수 과장이 진행한다. 특강에 이어 상영될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영화 ‘러브 액추얼리’.참가자 가운데 4명을 추첨,현장에서 1대1 이미지 컨설팅도 진행한다.참가 희망자는 23일까지 다음취업센터 홈페이지(job.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 설 열차표 25·26일 예매

    2004년 설날(1월22일)을 전후한 7일간(20∼26일)의 통일호 이상 열차 승차권 예매가 오는 25,26일 이틀간 이뤄진다. 철도청은 25일 호남·전라·장항선에 이어 26일 경부·중앙·기타선에 대한 설 명절 기차표 예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예매는 단말기가 설치된 역과 위탁발매소에서 당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1인당 왕복 8장까지만 가능하다. 이 기간 중 인터넷과 전화 등에 의한 예약은 중지되고 남은 승차권은 27일 오전 9시부터 예매 및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 및 안내는 철도청 홈페이지(www.korail.go.kr)와 고객센터(1544-7788)에서 받을 수 있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
  • 대한매일·KT&G가 함께하는 2003 가을밤 콘서트

    대한매일과 KT&G가 함께 하는 ‘2003 가을밤콘서트'가 11월3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태원 테너 최승원 바리톤 김동규가 출연, 가을의 정취에 맞는 가곡과 뮤지컬, 오페라 아리아, 영화음악, 팝송 등을 선사하게 됩니다. 또한 빈에서 활동하고 있는 12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와 우리나라 대표 색소폰 연주자인 대니정이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최선용)와의 수준 높은 협연을 통해 가을밤의 정취를 한층 북돋울 것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 공연프로그램 1부 - 대한민국 최고 성악가들의 가을 가곡과 12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의 ‘사라사테'의 곡 등 연주. 2부 -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삽입곡, 영화음악 주제가 열창과 대니정의 색소폰 연주. ● 입장권: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 예매처 티켓링크 전화1588-7890/ www.ticketlink.co.kr 교보문고, 영풍문고, 대한음악사 등 서울 및 수도권지역 주요예매처 ● 공연문의 :대한매일 문화사업부 전화 (02)2000-9754 ● 후원:스포츠서울 ● 협찬:KT&G
  • 90년대 최고의 ‘오빠’ 서태지·양현석 “가요판 다시 우리손에”

    의류광고 모델료만으로도 10억원의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세븐,2집 타이틀곡 ‘위드 미’로 두달여 각종 차트에서 인기정상을 지키는 휘성,최근 예매시작 10분만에 콘서트 표를 몽땅 팔아치워 공연계를 놀라게 한 그룹 넬…. 눈치 빠른 가요팬들은 이들의 공통분모를 짚어낼 것이다.90년대 가요계 최고의 아이들 스타였던 서태지,양현석이 각각 운영하는 기획사 서태지컴퍼니와 YG엔터테인먼트 출신이라는 점.한때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두 사람에게 “가요판을 흔드는 손”이란 수식어가 따라붙을 만도 하다. 실제로 올해 가요계에서 ‘히트상품’을 두드러지게 많이 낸 기획사로 YG엔터테인먼트를 꼽는 데 토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세븐,휘성을 비롯해 빅마마,거미 등 R&B와 힙합으로 가요계를 주무르는 스타들이 모두 이른바 ‘양현석 패밀리’이다.가창력으로 무장한 휘성,빅마마,거미를 발굴한 것은 음반기획사 엠보트.그러나 ‘스타 감식안’이 탁월한 양현석이 그들의 잠재력을 개발해 대중화하는 데 실질적인 투자와 홍보를 맡았다. 사상최대의 음반계 불황 속에서도 ‘양현석 패밀리’가 올린 성적은 대단하다.‘예쁘지 않은’ 여성 4인조 빅마마와 세븐은 1집 앨범을 각각 20만장,15만장 넘게 팔아치웠다.노래실력 말고는 이렇다 할 승부처가 없는 신인가수의 데뷔 성적표로는 깜짝 놀랄 수치다.휘성의 2집 앨범도 25만장이나 나갔다. 여기에 세(勢)를 보태는 얼굴들은 더 있다.지누션,원타임,스위티도 ‘양현석 사단’이란 꼬리표를 달고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 일본에 머물며 신보작업에 매달린 서태지도 후배가수들을 부각시켜 ‘막후 스타메이커’로 군림하는 중이다.그가 설립한 기획사 서태지컴퍼니 산하의 인디뮤직 전문레이블 ‘괴수인디진’이 인기밴드의 산실. 지난 6월 3집 앨범을 내며 ‘서태지 패밀리’로 편입한 4인조 모던록그룹 넬은 최근 공연가에서 최고의 라이브 밴드로 상종가를 치고 있다.새달 9일 메사팝콘홀에서 갖는 공연은 예매를 시작한 지 10분만에 700석의 좌석이 동이 났다.인디 록밴드 콘서트가 이런 예매성적을 거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 7월 데뷔앨범을내고 타이틀곡 ‘글루미 선데이’로 인기를 얻고 있는 5인조 록그룹 피아도 ‘서태지 사단’의 명성을 쌓아가는 주인공.2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린킨 파크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맡았을 정도다.넬과 마찬가지로 작사·작곡·레코딩·프로듀싱 등 앨범 전체 작업을 직접 소화할 수 있는 실력파다. 서태지컴퍼니라는 ‘우산’ 아래 또다른 실력파 밴드 디아블로도 현재 2집을 준비 중이다.이미 언더무대에서 팬층을 두껍게 확보한 코어매거진도 내년 초쯤 정식데뷔할 예정이다. 가요계에서는 두 진영의 약진을 일시적 성과로 축소해석하지 않는 분위기다.번뜩이는 기획력이나 가수의 외모에만 기대는 시대는 이미 ‘한물 갔다’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입체기획으로 ‘인기가수 제조사’로 알려진 SM엔터테인먼트가 올들어 보아 말고는 이렇다 할 히트상품을 못내고 있는 것도 그 흐름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서태지컴퍼니의 안우형 대표는 “음악의 질을 높이고 장르의 다양화를 추구하는 것만이 가요계 불황을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라고 내다봤다. 황수정기자 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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