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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우석 ‘이끼’, 예매율 1위…韓영화 구원투수될까

    강우석 ‘이끼’, 예매율 1위…韓영화 구원투수될까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가 개봉일인 14일 예매율 1위를 선점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이끼’는 14일 오전 32%가 넘는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할리우드 뱀파이어 로맨스 ‘이클립스’(21.15%)를 10% 포인트가 넘는 차이로 제쳤다. ‘이끼’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날 예매점유율은 상당히 높은 수치다. 예매율 2위의 ‘이클립스’는 12세 이상 관람가이고, 3위에 오른 애니메이션 ‘슈렉’은 전체관람가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개봉 당일부터 높은 수치를 보인 ‘이끼’의 예매율은 외화의 강풍이 불어 닥친 7월 극장가에서 한국영화의 저력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특히 ‘이끼’는 ‘실미도’, ‘공공의 적’ 등을 통해 흥행력을 인정받은 강우석 감독의 작품이고, 박해일·정재영·유준상·유해진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끼’는 14일부터 현재 개봉 영화 중 가장 많은 전국 526개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또한 점유율 47%라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영화 ‘이끼’ 포스터,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19禁 ‘방자전’, 개봉 첫날 16만...’흥행예감’

    19禁 ‘방자전’, 개봉 첫날 16만...’흥행예감’

    ‘19금’ 사극 영화 ‘방자전’이 개봉 첫날 16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방자전’은 개봉 첫날 하루 동안 전국 449개 스크린에서 16만 5천명의 관객을 모았다.이에 ‘방자전’은 1위 ‘드래곤 길들이기’ 21만 9천여 명, 2위 ‘페르시아 왕자: 시간의 모래’ 20만 4천여 명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3일 오전 10시 예매율을 살펴보면 ‘방자전’은 26.05%로 1위 ‘드래곤 길들이기’(29.35%)를 바짝 뒤쫓고 있다. ‘방자전’이 ‘드래곤 길들이기’가 전체관람가인 것에 비해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방자전’을 관람한 관객들은 “예상외로 좋았다.”, “내용도 신선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생각보다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주혁 조여정 류승범 주연의 ‘방자전’은 고전 ‘춘향전’의 미담을 뒤집은 작품으로 춘향을 사랑한 방자, 출세를 위해 사랑을 이용하는 이몽룡, 두 남자에게 덫을 놓는 춘향, 세 사람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독특한 스토리를 담고 있어 더욱 많은 관객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사진 = 바른손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인기 한방에’ 스타킹 대박인생 베스트3

    ‘부-인기 한방에’ 스타킹 대박인생 베스트3

    일반인 대상 예능 프로그램인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3년 이상의 롱런을 달리며 연예인 리얼 버라이어티 이상의 시청률과 함께 숱한 화제를 낳았다. 특히 스타킹 출연을 계기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일반 출연자들의 성공담은 여느 프로그램에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역대 스타킹 출연자 가운데 ‘보통 사람’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스타킹 인생역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세 명의 출연자 만나본다.  ◆ 1억 빚에 허덕이다 스타킹 3연승 신화로 우뚝선 ‘버블맨’ 정일권  스타킹을 통해 경제적으로 가장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이룬 이는 단연 버블맨 정일권(35세/84, 85, 86회 출연)씨다.  비눗방울 공연 도구 수입업체를 운영하다 사업이 쫄딱 망해 생계를 고심하던 중, 재고로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는 도구들을 활용, 직접 개발한 비눗방울 묘기로 스타킹에 도전하면서 평범한 한 사나이의 인생은 일대 전환점을 맞는다.  첫 회 출연 당시만 해도 고작 비눗방울 하나가 평범한 가장인 그를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고의 버블 아티스트로 만들어 주리라곤 감히 누구도 상상할 수 없던 일.  스타킹 3연승 이후 정 씨는 이번 어린이날에만도 각종 공연가운데 최고의 예매율을 자랑하는 공연 스타로 떠오른 것은 물론, ‘비눗방울에 사람 100명 넣기 신기록’까지 수립하는 등 아시아 최고의 맨손 버블 아티스트로 등극하기에 이른다.  ◆ 스타킹 찍고 오프라 윈프리 쇼까지! ‘월드 스타’ 체리스 펨핀코  미국의 대형 음반 기획사와 계약까지 맺고 천재 소녀 가수로 등극한 월드스타 체리스 펨핀코(18세/38, 48, 90회 출연)의 성공 역시 시작은 스타킹이었다.  필리핀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머니를 돕기 위해 상금을 기대하며 노래대회에 나가기 시작한 펨핀코는 우연히 스타킹에 출연한 뒤, 해당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면서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쇼에까지 출연하는 행운을 잡으며, 일약 국제적인 주목을 받게 된 것.  이후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옹을 키워낸 세계 최고 프로듀서를 만나 정식데뷔 앨범을 내놓게 됐다. 실제, 펨핀코는 불과 1,2년 전만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인생이 뒤바뀐 배경에는 순전히 스타킹이 있었노라며, 오는 7월에 직접 내한해 스타킹 무대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겠다고 의사를 타진해 왔다.  ◆ 전국민 울린 ‘꼬마 모차르트’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예은  스타킹 출연진과 제작진을 모두 울린 작은 거인,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예은(7세/8,9회 출연 당시 5세)양이 세 번째 주인공이다. 태어날 때 이미 안구(眼球)가 형성되지 않아 앞을 볼 수 없었던 예은 양은 단 한 번도 피아노를 배우지 않았지만, 어떤 곡이든 한 번 들으면 바로 칠 수 있는 타고난 음악 신동.  앞을 볼 수 없기에 단 한번도 악보란 걸 본적이 없으면서도, 들어서 익힌 음 하나를 연주하기 위해 작은 주먹을 꽉 쥐고 건반을 누르는 모습은 녹화 당시 패널로 출연했던 슈퍼주니어 김희철 군을 펑펑 울리는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역대 출연자 가운데 가장 감동적인 사례로 기억되는 꼬마 예은 양은 첫 출연 이후에도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아이돌과 함께하는 특별 무대에 섰다. 또한 노래하는 영국의 캐롤 천사, 코니 탤벗을 만나 세계를 초월한 진한 우정을 나누며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 바 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스타킹 통해 인생역전 한 주인공 ‘Best 3’

    스타킹 통해 인생역전 한 주인공 ‘Best 3’

    일반인 대상 예능 프로그램인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3년 이상의 롱런을 달리며 연예인 리얼 버라이어티 이상의 시청률과 함께 숱한 화제를 낳았다. 특히 스타킹 출연을 계기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일반 출연자들의 성공담은 여느 프로그램에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역대 스타킹 출연자 가운데 ‘보통 사람’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스타킹 인생역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세 명의 출연자 만나본다. ◆ 1억 빚에 허덕이다 스타킹 3연승 신화로 우뚝선, 버블맨 정일권! 스타킹을 통해 경제적으로 가장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이룬 이는 단연 버블맨 정일권(35세/84, 85, 86회 출연)씨다. 비눗방울 공연 도구 수입업체를 운영하다 사업이 쫄딱 망해 생계를 고심하던 중, 재고로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는 도구들을 활용, 직접 개발한 비눗방울 묘기로 스타킹에 도전하면서 평범한 한 사나이의 인생은 일대 전환점을 맞는다. 첫 회 출연 당시만 해도 고작 비눗방울 하나가 평범한 가장인 그를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고의 버블 아티스트로 만들어 주리라곤 감히 누구도 상상할 수 없던 일. 스타킹 3연승 이후 정 씨는 이번 어린이날에만도 각종 공연가운데 최고의 예매율을 자랑하는 공연 스타로 떠오른 것은 물론, ‘비눗방울에 사람 100명 넣기 신기록’까지 수립하는 등 아시아 최고의 맨손 버블 아티스트로 등극하기에 이른다. ◆ 스타킹 찍고 오프라 윈프리 쇼까지! 월드 스타, 체리스 펨핀코! 미국의 대형 음반 기획사와 계약까지 맺고 천재 소녀 가수로 등극한 월드스타 체리스 펨핀코(18세/38, 48, 90회 출연)의 성공 역시 시작은 스타킹이었다. 필리핀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머니를 돕기 위해 상금을 기대하며 노래대회에 나가기 시작한 펨핀코는 우연히 스타킹에 출연한 뒤, 해당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면서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쇼에까지 출연하는 행운을 잡으며, 일약 국제적인 주목을 받게 된 것. 이후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옹을 키워낸 세계 최고 프로듀서를 만나 정식데뷔 앨범을 내놓게 됐다. 실제, 펨핀코는 불과 1,2년 전만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인생이 뒤바뀐 배경에는 순전히 스타킹이 있었노라며, 오는 7월에 직접 내한해 스타킹 무대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겠다고 의사를 타진해 왔다. ◆ 전국민 울린 꼬마 모차르트,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예은! 스타킹 출연진과 제작진을 모두 울린 작은 거인,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예은(7세/8,9회 출연 당시 5세)양이 세 번째 주인공이다. 태어날 때 이미 안구(眼球)가 형성되지 않아 앞을 볼 수 없었던 예은 양은 단 한 번도 피아노를 배우지 않았지만, 어떤 곡이든 한 번 들으면 바로 칠 수 있는 타고난 음악 신동. 앞을 볼 수 없기에 단 한번도 악보란 걸 본적이 없으면서도, 들어서 익힌 음 하나를 연주하기 위해 작은 주먹을 꽉 쥐고 건반을 누르는 모습은 녹화 당시 패널로 출연했던 슈퍼주니어 김희철 군을 펑펑 울리는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역대 출연자 가운데 가장 감동적인 사례로 기억되는 꼬마 예은 양은 첫 출연 이후에도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아이돌과 함께하는 특별 무대에 섰다. 또한 노래하는 영국의 캐롤 천사, 코니 탤벗을 만나 세계를 초월한 진한 우정을 나누며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 바 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도연’하녀’ 개봉 3일째 60만돌파, 흥행 1위

    전도연’하녀’ 개봉 3일째 60만돌파, 흥행 1위

    영화’하녀’가 개봉 3일만에 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1위에 올랐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녀’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30만277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6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3일간의 누적 관객은 62만9615만명에 이른다.제 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하녀’는 개봉하기 전부터 전도연의 파격 변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개봉 전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열풍을 예고하고 있었다.같은 날 ‘로빈후드’는 24만 관객을 모았으나 ‘하녀’를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13일 ‘하녀’와 동시에 개봉한 ‘로빈후드’는 누적관객수 40만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아이언맨2’,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대한민국 1%’, ‘베스트셀러’가 뒤를 이었다.한편 ‘하녀’와 함께 칸 경쟁부문에 초청된 이창동 감독의 ‘시는 한편 같 기간 1만363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객이 약 3만명에 육박했다.사진 = 하녀 영화 포스터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29일 개막식과 함께 9일간의 영화축제에 들어갔다. 티켓 예매율이 80%에 육박하고 숙박시설 예약률도 90%를 넘어서는 등 시작부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5월7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전주국제영화제는 49개국 209편의 영화가 출품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29일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영화제 상영작 예매를 시작한 이후 80% 가까운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전체 상영 횟수 278회 가운데 123회는 현장 판매분(15%)을 제외한 모든 표가 팔렸다. 상영작을 기준으로 보면 209편 가운데 개막작인 ‘키스할 것을’, ‘디지털 삼인삼색 2010’, ‘나는 고양이 스토커’, ‘불면의 밤’ 등 30여편이 매진됐다. 개막작은 예매 시작 2분 만에 일찌감치 동나기도 했다. 전주로 ‘영화 원정’을 오는 영화 마니아를 위해 마련한 숙소도 빈방이 거의 없다. 조직위가 전주 한옥마을과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에 숙소를 준비하고 1인당 7000~1만2000원의 싼값에 대여해 주는 ‘JIFF 사랑방’은 현재 90%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말과 휴일을 전후로 한 30일~5월2일과 5월4일에는 50개의 방이 모두 찼다. 홍설 홍보담당은 “전주국제영화제가 독립영화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시간이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아이언맨2’, 예매율 66% ↑.. 2010년 ‘최고치’

    ‘아이언맨2’, 예매율 66% ↑.. 2010년 ‘최고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아이언맨2’가 올해 개봉작 중 최고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했다. ‘아이언맨2’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아이언맨2’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서 예매율 66.26%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개봉하거나 개봉을 앞둔 영화 중 가장 높은 예매율이다. ‘아이언맨2’는 포털사이트 네이트의 예매율에서도 59.2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008년 개봉한 전편보다 훨씬 강력해진 ‘아이언맨2’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이언맨 수트와 새로운 캐릭터, 섹시한 여비서들의 맞대결 등을 펼치며 2010년 상반기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기네스 펠트로 외에 스칼렛 요한슨과 미키 루크, 사무엘 잭슨 등 새로운 톱스타들이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영화 ‘아이언맨’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타이탄’, 벌써 200만?...흥행질주 무섭네

    영화 ‘타이탄’, 벌써 200만?...흥행질주 무섭네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으로부터 3D 흥행대박 바통을 이어받은 ‘타이탄’의 흥행기세가 놀랍다. 올해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타이탄’은 평일에도 10만명 안팎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진위의 영화예매율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영화 ‘300’ 제작진의 2010년 야심작인 ‘타이탄’은 페르세우스의 모험과 타이탄족의 멸망, 신들과 인간의 전쟁 등의 이야기를 할리우드의 앞선 기술력으로 완성한 영화다. ’타이탄’과 함께 박스오피스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는 ‘육혈포 강도단’과 ‘셔터 아일랜드’다. 두 영화는 같은 날 개봉해 지금껏 엎치락뒤치락하며 비슷한 흥행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처음엔 ‘셔터 아일랜드’가 우세했으나 ‘육혈포 강도단’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형국이다. 7일 기준으로 ‘육혈포 강도단’은 전국관객 94만6000여명, ‘셔터 아일랜드’는 91만8000여명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두 영화 모두 100만 관객 영화 대열에 들어설 것이 유력하다. 사진=영화 ‘타이탄’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UP&DOWN] 판타지 3D 블록버스터 타이탄, 빨려 들었다 VS 한방이 없다

    [UP&DOWN] 판타지 3D 블록버스터 타이탄, 빨려 들었다 VS 한방이 없다

    ‘포스트 아바타’로 주목받고 있는 ‘타이탄’이 1일 3차원(3D) 입체영상과 일반(2D) 영상으로 동시 개봉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 페르세우스의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1981년 나온 ‘타이탄족의 멸망(Clash Of The Titans)을 리메이크했다. ‘터미네이터 4’와 ‘아바타’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호주 출신 배우 샘 워싱턴이 페르세우스를 연기한다. 전 세계 개봉이 1일로 맞춰졌지만 시차 때문에 실질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을 보였다. 벌써 70%에 육박하는 압도적 예매율을 보이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는 ‘타이탄’의 매력과 실망스러운 요소를 업(Up) & 다운(Down)으로 짚어 봤다. ●빠른 속도감… 거대 전갈과 전투장면 압권 영웅 이야기는 뻔하다. 역경을 딛고 악당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며, 미인도 얻는다. 관객들은 수도 없이 복제를 거듭하며 변주됐던 영웅담에 익숙해졌다. 어떻게 지루하지 않게 만들 수 있을까. ‘타이탄’은 집중과 압축을 선택했다. 이야기를 온통 주인공 페르세우스에 집중해 군더더기 없이 단순화시켰다. 장대한 이야기를 106분으로 압축해 빠른 전개로 속도감까지 부여했다. 최근 판타지 서사 액션물이 3시간에 육박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그 결과 ‘타이탄’은 재미를 얻었다. 원작에서 신과 인간의 대결 구도는 눈에 띄게 드러나지 않는다. 올림푸스 최고의 신인 제우스와 바다의 여신 테티스가 벌이는 신경전이 페르세우스가 벌이는 모험의 발단이다. 새 작품에선 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부각시킨다. 여기에 신(God·제우스)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데미갓(Demi-God·반신반인)인 페르세우스가 신에 맞서 인간 편에 서도록 설정하는 등 영웅의 면모를 한껏 극대화한다. 원작에 나오지 않는 캐릭터인 지옥의 신 하데스를 등장시켜 음모를 꾸미게 하는 등 모험의 난이도도 높였다. 최근 판타지물에 나오는 괴물 등 크리처(Creature)의 비주얼이 유치한 경우가 많았는데 ‘타이탄’은 전혀 그렇지 않다. 천마 페가수스, 사람을 돌로 변하게 하는 메두사, 거대 전갈 스콜피온, 바다 괴물 크라켄 등이 모션 캡처와 애니메트로닉스, 컴퓨터그래픽(CG)을 통해 생생하게 재현됐다. 이 가운데 거대 전갈과 벌이는 전투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터미네이터 4’와 ‘아바타’에 이어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영웅으로 나선 샘 워싱턴의 선 굵은 남성미도 돋보인다. 원작에서 세기의 명배우 로렌스 올리비에가 연기했던 제우스 역할을 리암 니슨이 이어받은 것도 눈여겨볼 대목. 하데스 역을 연기파 배우인 랠프 파인즈가 맡은 점도 무게감을 더한다. ‘007 카지노 로얄’에서 악당 르 쉬프 역으로 나온 매즈 미켈슨이 소화한 용자(勇者) 캐릭터 드라코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너무 밋밋… 두 여성캐릭터 왜 나왔을까 올해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혔다고 하니 관객들의 기대가 큰 모양이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걸작이라 하기엔 아쉬움이 많았다. 우선 영화의 빠른 속도감. 빨리 진행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탓인지 주인공 페르세우스 외에는 다른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가 없고, 캐릭터의 갈등 구조나 로맨스도 너무 밋밋하다. 영화에서 두드러지게 그려지는 두 여성 캐릭터는 도무지 왜 나오는지 의아할 정도다. 페르세우스와 미묘한 교감이 오가는 것 같기는 하고, 그래서 뭔가 풀어낼 듯도 한데 결국 아무런 진척 없이 끝나 버린다. 이야기를 빠르게 진행시키고 싶은데, 어떻게든 여배우는 또 써야겠다는 감독의 욕심 때문일까. 차라리 ‘트로이’(2004)처럼 아킬레우스와 트로이 공주의 러브 스토리를 전면에 내세우든지 ‘300’(2007)처럼 로맨스를 완전히 배제한 채 마초 캐릭터만으로 두터운 선을 과시하는 게 더 낫지 않았나 싶다. 어중간했다. 또 결정적인 ‘한 방’이 없다. 영화의 끝부분, 페르세우스와 갈등 구조를 형성했던 제우스의 동생 하데스는 패배한 뒤 무슨 산신령이나 되는 것처럼 사라져 버린다.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대목에서 극적인 ‘한 방’이 나올 법도 싶은데, 그게 없으니 또 싱겁다. 가장 안타까운 점은 3D 입체효과가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것. 물론 2D로 만들어진 영화를 3D로 부랴부랴 전환하다 보니 효과가 제한됐겠지만, 그렇다고 용서가 쉽지 않다. 스펙터클한 영화의 색채감을 어두컴컴한 3D 안경이 방해하고 있다고 느낄 정도다. 이럴 바에야 2배에 가까운 입장료를 내고 3D 영화를 볼 이유가 없지 않나. 사족이지만 아쉬운 캐릭터도 있다. 신들의 저주로 괴물로 변한 ‘메두사’다. 판타지 영화에 어울리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타이탄은 메두사에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 타이탄이 흥행 면에서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2009)보다 그나마 한 수 위라고 생각되지만 메두사의 매력을 어필시키는 능력은 이보다도 분명 한 수 아래였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브라운아이드소울, 음원 이어 콘서트 예매율도 정상

    브라운아이드소울, 음원 이어 콘서트 예매율도 정상

    나얼의 군 복무로 공백기를 가졌던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 성공적인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신곡 ‘비켜줄께’를 발표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은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이어 5월 예정된 대규모 콘서트 예매율에서도 1위를 차지,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소속사 산타뮤직에 따르면 콘서트 ‘SOUL BREEZE’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티켓 예매가 시작된지 30여분 만에 점유율 76.6%를 기록하며 단번에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또 주간 점유율도 25.5%를 차지, 공연계 최고의 블루칩임을 증명했다. 산타뮤직은 “R&B 보컬 그룹의 공연으로서는 다소 경이적인 76.6%의 점유율은 2년 5개월의 공백기를 가졌던 이들의 음악과 공연을 기다린 팬들의 열정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운 아이드 소울은 지난달 25일 더블 싱글 ‘비켜줄게’, ‘블로우 인 마이 마인드(Blow in’ My Mind)’ 두 곡을 온라인 음악 포털 사이트에 공개하고 가요계 복귀를 알렸다. 이번 앨범은 2007년 2집 앨범 ‘더 윈드, 더 씨, 더 레인(The Wind, The Sea, The Rain)’ 이후 2년 5개월 만의 새 앨범으로 70∼80년대 소울 음악이 담겨 있다. 오는 5월 21일, 22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산타뮤직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예매율 압도적 1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예매율 압도적 1위

    오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국내 주요 예매 사이트를 석권하며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하 영진위)을 비롯해 맥스무비, 인터파크, 티켓링크, 씨즐, 예스24 등 국내 예매율 공개 사이트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씨너스 등 주요 극장 사이트들에서도 예매율 정상에 올랐다. 특히 영진위에서는 예매점유율 58%를 넘기며 압도적인 모습을 과시했다. 사이트 마다 순위 차이는 있지만 ‘의형제’와 ‘디어 존’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고루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의형제’는 티켓링크와 영진위, 인터파크, 씨즐 등의 사이트에서 모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디어 존’은 맥스무비에서 2위, 인터파크에서 3위, 티켓링크와 영진위에서 각각 4위에 올랐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예매율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아이맥스 3D와 3D 디지털에 대한 관객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 ‘아바타’의 열풍이 채 식기도 전에 3D영화의 흥행 대박 신화를 이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20개 이상의 3D 상영관과 아이맥스 상영관을 확보한 상태다. 팀 버튼과 그의 페르소나로 통하는 조니 뎁이 다시 조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아왔던 이 영화는 올 상반기 최대 화제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사진= 소니 픽처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 ‘괴물’ 제치고 역대흥행 1위

    할리우드 3차원(3D) 입체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모든 한국 영화를 따돌리고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최다 관객 동원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한국 영화 시장의 흥행사를 새로 썼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이날 오전 4시30분 기준으로 관객 1304만 711명을 동원했다. 지난해 12월17일 개봉 뒤 72일 만에 지난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80일 만에 세웠던 1301만 9740명을 넘어선 것. 극장 입장권 판매 매출액도 1211억여원을 기록하며 2위 ‘해운대’(810억원)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아바타는 북미 지역을 제외하고 세계 일곱 번째로 한국에서 1억달러의 매출을 돌파하기도 했다. 최대 680여개관에서 상영되기도 했던 아바타는 현재에도 3D 122개관을 중심으로 전체 250개 안팎의 상영관을 유지하고 있다. 예매율도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워낙 장기 흥행을 이어 가고 있기 때문에 아바타가 어느 선까지 도달하느냐에도 관심이 쏠린다. 방학이 끝나 평일 관객이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3월4일 3D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흥행 여부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활로 돌아온 김태원, 콘서트 예매 폭주

    부활로 돌아온 김태원, 콘서트 예매 폭주

    최근 엔터테이너로 활약해온 김태원이 그룹 부활의 리더로 돌아와 12집 Part 2 발매 기념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부활은 오는 3월 11일부터 2주에 걸쳐 8일 동안 12집 Part 2 발매 기념 소극장 콘서트 ‘원더풀 데이즈’(Wonderful Days)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 부활은 이번 공연에서 ‘희야’, ‘사랑할수록’, ‘네버 엔딩 스토리’등 그간의 명곡들과 12집에 담긴 Part1 ‘생각이나’를 비롯해 Part2의 신곡을 부르며 지난 26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부활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CF를 통해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급부상한 김태원은 예능에서의 모습이 아닌 한국 대표 록 그룹의 리더로서, 음악인으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활은 지난해 Part 1 공연을 전회 매진시킨데 이어 이번 공연 역시 대형콘서트를 제치고 소극장 공연으로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부활 측은 “26년 차 대한민국 대표 락 그룹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극장이 아닌 소극장 공연을 택한 것은 26년 음악과 함께해온 시간을 되새기고,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한발 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공연을 원했기 때문이다.”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사진 = 부활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수와 여제자’ 이탐미 “외설배우? 난 생계형 배우”

    ‘교수와 여제자’ 이탐미 “외설배우? 난 생계형 배우”

    ‘외설’ 논란은 항상 뜨겁다. 어디까지가 예술이고 어느 선이 외설인지 경계가 불분명해서다. 주연배우의 전라 노출과 파격적인 성행위 묘사로 ‘외설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는 연극 ‘교수와 여제자’. 최근 이 연극은 일부 관객의 무대난입과 동영상 촬영으로 인해 주연배우 최재경이 충격을 받고 중도 하차했다. 그리고 전격 투입된 배우가 바로 이탐미(22). 당초 1월22일부터 시작될 부산 공연에 맞춰 연습 중이던 그는 최재경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워밍업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한 달이나 일찍 무대에 올랐다. 최재경이 그랬듯 ‘외설배우(?)’라는 선뜻 내키지 않는 주변의 시선도 한 몸에 받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29일 대학로 공연장에서 서울신문NTN과 단독 인터뷰를 가진 이탐미는 “나는 생계형 배우”라며 자신이 이번 연극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또박또박 설명했다.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되죠?(웃음) 사실 생계걱정을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지금 예비 고3 수험생이 되는 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누나로서 제대로 뒷바라지 못해준 것 같아 늘 마음이 아팠거든요.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라도 소속사측과의 전속 계약이 필요했고 이번 연극의 내용도 괜찮아서 무대에 오르기로 결심한 거예요.” 내 몸을 보여준다는 것은 이탐미를 보여준다는 의미 이탐미는 얼마 전 영화사와 극단을 동시에 보유한 ‘예술집단 참’ 소속으로 1년 계약을 맺었다. 그동안 배우로서의 짧은 경력이 있긴 했지만 항상 비정기적인 공연 스케줄로 인해 ‘생계’ 걱정의 테두리를 벗어날 수가 없었던 터. 그런 찰나 ‘예술집단 참’이 전속 배우로 키우고 싶다며 그에게 손을 뻗었고 그 손을 잡았을 뿐이다. 하지만 이탐미는 막상 ‘교수와 여제자’의 대본을 본 후 노출연기가 있다는 사실에 출연결정까지는 많이 망설였다고 한다. 20대 초반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고민했을 법한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심사숙고하기를 여러 날. 이탐미를 무대 위에 서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배우’로서의 꿈. 그 한 가지였다. “내 몸을 보여준다는 것, 그것은 ‘이탐미’라는 배우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연극무대를 꾸밀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 만큼 대본내용도 마음에 들었고요. 많은 이들이 ‘외설배우’가 아니냐고 말씀하시는데요. 전 그 분들께 일단 이 곳에 와서 연극과, 저의 연기를 보고 나서 평가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어요.” 사실 이탐미는 ‘교수와 여제자’에 합격당시 다른 한 아동극의 오디션에도 동시에 합격한 상태였다. 하지만 아동극의 특성상 자신의 얼굴이 아닌 ‘탈’을 쓰고 연기해야 했고, 옷 역시 동물의상을 입으며 ‘인간 이탐미’와 ‘여성 이탐미’의 모습을 철저히 가려야 했던 게 마음에 걸렸단다. “탈을 쓰고 하는 연극, 물론 그것도 꿈이 있고 의미있는 연극이겠지만 제 자신의 모든 것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교수와 여제자’에 더 끌렸나 봅니다.(웃음)” 여자나이 스물 둘. 하고 싶은 것은 뭐든지 다 해보고 싶어 할 나이다. 하지만 이탐미는 이것저것 다 제쳐두고 ‘연기’ 라는 한 길만을 고집해온 ‘고집쟁이’ 스타일이다. 물론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기 전까지만 해도 그의 공식 직업은 무용수였다. 경기도 평택이 고향인 그는 서울로 올라온 후 한 놀이공원의 ‘퍼레이드’팀에 소속돼 무용수로 활약했다.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실내 놀이공원을 한바퀴 도는 퍼포먼스를 하는 것이 그의 임무. 그 중에서도 이탐미는 브라질의 ‘삼바걸’로 분장해 현란한 삼바춤을 선보였던 ‘인기 무용수’ 였다. 그런 그에게 연기자로서의 운명적인 변신을 이끈 것은 우연찮게 다가온 한 드라마 제작진과의 인연 때문이다. 퇴근 후 어느 날 , 그는 자신이 일하던 놀이공원 앞에서 한 대형 교통사고를 목격하고는 소스라쳤다. 사고 자체도 끔찍했지만 운전자가 차에서 피를 흘리는데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였다. 남성관객 부담스럽기보다는 몸매에 더 신경쓰여 평소에도 ‘나서야 할 때 나서기’를 좋아했던 그는 주변을 둘러 볼 겨를 없이 곧장 사고현장에 달려가 “사람살려.”를 외치며 주위에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잠시 후 어디선가 “컷!”하는 목소리가 들렸고 그제서야 드라마 촬영 중임을 눈치챘다. 당시 인기리에 방영되던 SBS ‘천국의 계단’의 촬영현장이었다. 당황해하던 이탐미에 오히려 드라마의 한 연출자는 그의 적극적인 행동에 이끌려 연기를 제안했고 이후 ‘천국의 계단’에서 짧게나마 얼굴을 내비치는 행운을 얻었다. 연기의 매력에 점점 빠져든 이탐미는 이후 SBS의 ‘마이 걸’과 단편영화 ‘비밀’ ‘이방인’ ‘차가운 손’ 등에 잇따라 출연하는 등 서서히 ‘배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배우’라는 외길만을 고집해오고 있다. “남성관객들이 뚫어져라 쳐다보면 부담스럽지 않나요?” 원초적인 기자의 질문에 그는 “전혀요. 오히려 ‘아랫배가 나왔으면 어떡하지?’하며 제 몸매가 예쁘게 나왔을까 하는 고민만 더 들지 뭐예요?”라며 천진난만하게 웃는다. 최재경이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하차한 직후 이탐미는 인터넷 검색 순위에 상위에 랭크되면서 일명 ‘유명세’를 타고 있다. 친 여동생이 “왜 언니가 상위에 올랐지?”라며 전화로 묻길래 그냥 웃기만 했다는 이탐미. 어김없는 스무살 여성의 모습이다. 하지만 비록 ‘외설논란’으로 주목을 받기는 했어도 한 순간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보다는 결국에는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당차게 말하는 20대이기도 하다. “윤여정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당시로선 파격적인 영화 ‘화녀’로 데뷔했지만 지금은 누가 봐도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잖아요.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는 김혜수 선배님도 저의 롤 모델이고요.” ‘포스터는 야했지만 대본은 야하지 않았다’고 진솔함을 털어놓은 스무살의 이탐미. 그의 솔직함과 연기를 향한 열정이 향후 배우로서 어떤 ‘아우라’를 만들어 갈지 기대해본다. 연극 ‘교수와 여제자’는? ‘예술극단 참’에서 주관하는 성인 연극으로, 성기능 장애를 앓고 있는 40대 중반의 교수가 연기 연습을 빙자해 그의 제자를 모텔로 유인하지만 교수와 여제자는 섹스를 통해 성적 장애를 극복하게 되고 교수는 다시금 행복한 결혼생활을 맛보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이즈 마케팅’을 펼친다는 논란 속에서도 공연이 시작된 지 한달 만인 지난 11월24일 유료관객이 1만명을 돌파했으며 대학로 연극 예매율 1위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고 ‘참’측은 밝히고 있다. 현재 서울공연은 1월20일까지이며, 22일부터는 2월7일까지는 부산 공연을 시작한다. ‘참’은 이후 전국투어와 해외 공연 일정도 잡아놓고 있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 개봉 첫날 20만…기대보다 약세

    ‘아바타’ 개봉 첫날 20만…기대보다 약세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가 개봉 첫날인 17일 전국 관객 20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파격적인 전야 개봉에서 7만여 명을 동원한 데 이은 수치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17일 하루동안 20만 6198명을 스크린 앞으로 모았다. 이는 2위 이하에 오른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모범시민’, 꽃미남 뱀파이어 군단의 ‘뉴문’을 크게 제친 기록이다. ‘아바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타이타닉’ 이후 1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기대를 모았다. 이를 반영하듯 ‘아바타’는 국내 일부 예매사이트에서 92%의 예매점유율을 보이며 지난 5년 동안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중 최고의 예매율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6월에 개봉한 ‘트랜스포머2’와 11월 개봉한 ‘2012’ 등 앞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비교하면 ‘아바타’의 세력은 다소 약한 편이다. ‘트랜스포머2’와 ‘2012’는 흥행 첫 날 각각 50만 명과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영화 관계자는 ‘아바타’의 상영시간이 162분으로 다른 영화에 비해 길기 때문에 상영회수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저조한 ‘아바타’의 국내 흥행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개봉 예정인 영화들도 ‘아바타’의 흥행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를 비롯, ‘셜록홈즈’, 히스 레저의 유작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등 대작 영화들의 공습과 ‘아바타’의 경쟁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계 블로그] ‘호두까기 인형’ 연말 단골 왜?

    해마다 연말이면 발레계 최대 화두는 ‘호두까기 인형’이다. 국내 굴지의 발레단이 자체 공연을 하는 것은 물론 기획사들도 해외 발레단을 초청해 이를 무대 위에 올리기 바쁘다. 그야말로 호두까기 인형 일색이다.그렇다고 발레 공연에 호두까기 인형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호두까기 인형과 더불어 고전발레 3대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호두까기 인형이 ‘백조’나 ‘공주’를 물리치고 압도적 대세를 이루는 까닭은 무엇일까.이유는 간단하다. ‘돈’이 되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연말, 가족 단위 관객에게 호두까기 인형은 최고의 소재다. 줄거리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장난감이 대거 등장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을 고민하는 부모들로서는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선택이다. 통상 공연계는 12월 공연 수입으로 다음 한 해를 버텨낸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발레계도 예외는 아니다. 발레단 입장에서 관객 선호도가 높은 호두까기 인형을 선뜻 외면할 수 없는 이유다. 뒤집으면 ‘백조’나 ‘공주’가 연말에 찬밥 신세인 이유이기도 하다. 작품성이나 인지도에 있어서 호두까기 인형 못지않음에도 가족 단위 관객들의 선택 우선순위에서는 밀리는 것이다. 흥행 측면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셈이다. 이런 이유로 ‘백조’는 최근 6년 간 국내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호두까기 인형에 비해 아기자기한 면이 적어 아이들의 눈에 꽤나 지루하게 여겨지는 까닭이다.한 발레계 관계자는 ‘20분론’을 설파한다. “2시간 남짓한 백조의 호수 공연 가운데 아이들의 눈에 재미있게 느껴지는 시간은 딱 20분에 불과해요. 안무가는 장면 하나하나에 심혈을 쏟아붓지만 발레에 특별한 관심이 없는 일반 어린이들은 그저 백조들이 2시간 가까이 비슷한 춤을 추는 것처럼 느낍니다.” ‘백조’에 군무(群舞)가 많아 무용수들의 품이 많이 드는 것도 발레단이나 기획사가 기피하는 이유 중 하나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관객의 선택권이 제한되는 탓이다. 뜻있는 공연계 인사들은 “수익성을 신경써야 하는 발레단의 고충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다양한 공연이 나와야 발레단도, 관객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쉬워한다.다양한 선택의 가능성도 감지된다. 국립발레단이 모처럼 연말무대로 준비 중인 백조의 호수는 벌써 예매율이 80%를 넘어섰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호두까기 인형을 능가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나온다. 획일화된 공연 문화에 관객들이 식상함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이다. 아무리 좋은 공연이라도, 그리고 그럴 만한 ‘사정’이 있더라도, 일방적인 선택이 강요되는 풍토를 관객들은 오래 인내하지 못한다고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일까.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비 ‘닌자어쌔신’ 예매율 1위… ‘2012’ 제동걸까

    비 ‘닌자어쌔신’ 예매율 1위… ‘2012’ 제동걸까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개봉 당일인 26일 예매율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할리우드 재난영화 ‘2012’를 앞섰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닌자 어쌔신’은 31.02%의 예매점유율을 보였다. 이에 25일까지 30%를 훌쩍 넘어선 예매율을 기록했던 ‘2012’는 29.21%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혹독한 훈련과 체중조절을 통해 액션배우로 거듭난 비는 ‘닌자 어쌔신’을 통해 첫 할리우드 출연작인 ‘스피드 레이서’의 흥행 부진을 딛고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닌자 어쌔신’에서 대부분의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한 비는 해외 언론 등으로부터 이소룡, 성룡과는 다른 새로운 액션 캐릭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짐 캐리 주연의 ‘크리스마스 캐롤’은 11.92%의 예매율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이범수 이시영의 코미디영화 ‘홍길동의 후예’(9.18%)는 4위, 손예진 고수 주연의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8.27%)는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소니픽쳐스 릴리징 브에나비스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닌자 어쌔신’ 예매율 1위 싹쓸이

    비 ‘닌자 어쌔신’ 예매율 1위 싹쓸이

    비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비롯해 맥스무비, 티켓링크,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사이트에 따르면 ‘닌자 어쌔신’은 개봉 첫 주인 26일부터 28일까지의 예매점유율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닌자 어쌔신’이 경쟁작들에 비해 한정적일 수밖에 없는 관객층에도 불구하고 지난 2주간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던 ‘2012’의 기세를 꺾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닌자 어쌔신’은 국내를 비롯해 세계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선정되는 등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흥행을 예감케 한다. 한편 조직에 의해 비밀병기로 키워진 남자가 친구를 죽인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거대한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닌자 어쌔신’ 오는 26일(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사진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2’ 7일만에 200만 돌파…예매율 1위 독주

    ‘2012’ 7일만에 200만 돌파…예매율 1위 독주

    할리우드 재난영화 ‘2012’가 지난 12일 개봉 이후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2’는 18일까지 총 누적관객 207만 4962명을 동원했다. 지난 6월과 7월 각각 개봉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과 ‘해운대’는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바 있다. 하지만 ‘2012’는 11월 비수기 극장가에서 큰 경쟁자 없이 독주를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이 기대된다. 또 ‘2012’는 예매점유율에서도 61.29%를 차지하며 지난주부터 2주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어 당분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일 개봉하는 손예진, 고수 주연의 ‘백야행’은 예매점유율 21.31%로 2위를 기록해 ‘2012’의 흥행 돌풍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사진 = 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문’ 美역대 최고 예매율… ‘스타워즈’ 제쳐

    ‘뉴문’ 美역대 최고 예매율… ‘스타워즈’ 제쳐

    꽃미남 뱀파이어와 인간 소녀의 사랑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 영화 ‘뉴문’이 미국 극장가의 역대 최고 예매 기록을 뒤집었다. 미국 예매사이트 판당고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개봉해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문’은 기존 최고 예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2005년 작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를 제쳤다. 또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다크 나이트’는 물론, 전작인 ‘트와일라잇’까지 높은 예매 기록을 세웠던 영화들까지 모조리 넘어서 흥행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특히 오는 20일 심야 상영이 펼쳐지는 ‘뉴문’ 전야제 티켓은 이미 모두 매진된 상태다. 이에 미국 현지 영화계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첫 주말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뉴문’의 전편 ‘트와일라잇’은 총 제작비의 10배가 넘는 3억 8369만 3368달러를 벌어들이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전작의 두터운 팬층을 등에 업은 ‘뉴문’은 내달 3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 = 영화 ‘뉴문’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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