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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나치만행은 독 수치”/이스라엘 방문 연설

    【예루살렘 AFP 연합】 예루살렘을 방문중인 헬무트 콜 독일총리는 6일 이스라엘 학살기념관을 둘러본후 2차대전당시 나치의 유태인학살행위는 독일의 「수치」라고 말하고 중동지역 평화정착 노력에 재정적으로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콜총리는 예루살렘숲 야드 베셈에 위치한 학살기념관에서 『우리 독일인에게 이같은 사실은 무서운 기억』이라고 전제하고 『우리는 독일국민의 이름으로 자행된 일들을 부끄러움을 갖고 돌아볼뿐』이라고 말했다.
  • 이,골란고원 4년내 철군 제안/페레스 외무장관

    【예루살렘 AP 연합】 이스라엘은 시리아에 대한 평화조약의 일환으로 4년간에 걸쳐 골란고원에서 철군조치를 취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았다고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이 31일 밝혔다. 페레스 장관은 미국 PBS­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는데 이스라엘이 지난 67년 시리아로부터 탈취한 골란고원 철수일정을 공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에도 일부 보도된 이 인터뷰에서 페레스 장관은 시리아측이 18개월 시한을 바랐으나 이스라엘은 4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 이,팔인 토지몰수 유보/아랍권선 추가양보 노려 대이 공세강화

    【가자지구·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최근 이스라엘이 아랍권의 압력에 굴복,동예루살렘내 팔레스타인 토지몰수계획을 동결시킨 가운데 아랍국가들은 추가양보를 노린 대이스라엘 외교공세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므르 무사 이집트 외무장관은 23일 『이스라엘의 양보는 아랍권의 압력에 따른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예루살렘과 평화정착과정에 있는 여타지역에 대한 일방적인 결정을 내릴 경우 국제적인 압력과 정의로운 평화에 대한 열망에 저항할 수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토지몰수계획 동결에 고무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은 언젠가 이 지역이 팔레스타인의 수도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 동예루살렘 아랍인 소유 토지/이스라엘,“몰수 중단” 결정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정부는 22일 국내외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 동예루살렘의 아랍인 토지 몰수조치를 중단했다고 우지 바람 관광장관이 발표했다. 바람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주로 아랍인들의 소유로 돼있는 동예루살렘의 토지 53㏊에 대한 몰수조치를 중단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히면서 『이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각료급 위원회가 설치됐다』고 덧붙였다. 다비드 리바이법무장관은 이스라엘정부가 이날 소집된 긴급 각의에서 결단을 내렸다고 밝히면서 이츠라크 라빈총리는 위원회를 직접 주재키로 했다고 전했다. 라빈총리 정부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현정부를 지지하고 있던 아랍계 의원들이 몰수조치에 반발,불신임안을 상정함으로써 조성된 정치적 위기를 서둘러 진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PLO/반이 전면봉기 경고/아라파트 측근

    ◎“토지몰수계획으로 아랍인 분개”/팔자치 정권 붕괴도 우려/PLO최대파벌,협상 중단 요구 【예루살렘 로이터 AFP 연합】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의 아랍인 소유 토지에 대한 몰수계획을 계속 추진할 경우 「전면적인」 반이스라엘 봉기(인티파다)가 발생할 것이라고 팔레스타인 고위 관계자가 20일 경고했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의 측근으로 PLO로부터 예루살렘담당 장관으로 임명된 파이잘 후세이니는 이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AFP 통신 등과의 회견에서 인티파다가 재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후세이니는 『우리가 지금은 봉기 발생을 막고 있지만 우리가 통제력을 잃는다면 다른 세력이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면서 『그럴 경우 인티파다가 예루살렘이나 이스라엘 점령지역뿐 아니라 중동 전역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후세이니는 이스라엘이 지난달 예루살렘의 아랍인 소유 토지 1백31에이커를 몰수한데 이어 현재 동예루살렘의 영토 34%를 압류했다고 말하고 『팔레스타인인이나 다른 아랍국가 국민들이 분노해 있으며팔레스타인인 지도부도 실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아라파트 PLO 의장이 이끄는 PLO내 최대 조직인 파타그룹은 아라파트 의장에게 이스라엘측의 아랍 영토 몰수계획과 관련,이스라엘과의 평화 회담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IPI총회 폐막/차기총회 「이」­「팔」서 공동 개최

    국제언론인협회(IPI)제44차 연례총회가 3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17일 하오 4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막을 내렸다. 폐막식에 앞서 IPI서울총회는 피터 프레스턴 영국 가디언 및 옵서버 주필을 차기 IPI회장으로 선출했다.본부 부회장에는 요하네스 그로스 독일 그루너 운트 야르 발행인과 방상훈조선일보사장,쿠르슈로 이라니 인도 더 스페이스맨 편집장 등 3명을 선임했다. 또 96년 제45차 연차총회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자치지구인 예리코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공동주최로 개최키로 했다.
  • 요르단강 서안일부 이,토지몰수 또 추진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은 유태인 정착민들이 이용할 안전한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요르단강 서안내 수십㎦의 땅을 몰수할 계획이라고 마탄 빌나이 이스라엘 참모차장이 14일 밝혔다. 빌나이 장군은 하레츠 신문과의 회견에서 요르단강 서안내 토지 몰수계획은 팔레스타인 마을을 우회하는 도로를 건설하는데 『필수적』이라면서 팔레스타인 자치가 확대될 경우,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마을에서 철수,재배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이같은 방침은 동예루살렘 팔레스타인 토지 몰수령을 둘러싼 파문이 아직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표된 것이어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측은 이스라엘의 동예루살렘 팔레스타인 토지몰수령을 유엔안보리를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 팔 자치위 선거/올 가을께 실시/이 각료 전망

    【예루살렘 AFP 연합】 장기간 연기돼 온 팔레스타인 자치위원회 선거가 이번 가을에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6일 요시 사리드 이스라엘 환경장관이 전망했다. 사리드 장관은 이날 국영 라디오방송에서 『요르단강 서안의 자치 실시에 관한 협정이 계획대로 7월1일까지 조인된다면 가을에 선거가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은 요르단강 서안 팔레스타인 지역으로부터 이스라엘군 철수 및 가자지역과 요르단강 서안의 자치위원회 선거 등을 내용으로하는 다음 단계 팔레스타인 자치협정의 체결 시한을 7월1일로 하고 있다.
  • 팔인 토지 몰수 철회/PLO,유엔에 요청

    【유엔본부·가자 로이터 AFP 연합】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1일 이스라엘정부의 동예루살렘내 팔레스타인인 소유토지 몰수 조치를 철회시키기 위해 유엔안보리가 긴급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 요르단강 서안지구/이군 11월부터 철수/이지 보도

    【예루살렘 AFP AP 연합】 이스라엘군은 오는 11월부터 14개월에 걸쳐 요단강 서안지구의 6개 팔레스타인 마을에서 철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이스라엘의 하레츠지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스라엘군의 계획은 각 마을에서 2개월간의 철수기간을 두고 차례로 철군하되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마을이 평화를 유지할 경우에만 다음 철수를 진행시킨다는 것』이라면서 팔레스타인 협상자들이 이같은 계획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레인보우 2」로 명명된 철군계획이 이미 세워진 상태이며 마탄 빌나이 부참모장의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 이란 제재 싸고 미­서방국 “삐꺽”/국제유가 9개월만에 최고치

    ◎클린턴,「금수」 동참 촉구/EU·호 “근거 없다” 거부 【워싱턴·테헤란 로이터 AFP 연합】 이란에 대한 교역·투자 전면중단을 발표한 미국은 1일 다른 서방선진국들에도 이란에 대한 제재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미국은 동맹국들에 이란을 원조하는 것은 테러를 돕는 것이라며 이란과의 경제유대 제한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영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이란의 대량파괴무기 획득을 막는 가장 효과적 방법이라는 미국의 주장에 회의를 표하면서 미국의 조치를 뒤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캔버라 AP 연합】 호주는 2일 이란에 대한 무역제재에 동참해 달라는 미국의 촉구에 이란이 국제테러를 지원한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며 거부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발표의 영향으로 6월 인도분 원유가 전날보다 배럴당 32센트 급등한 20.70달러에 거래돼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리 브뤼셀 예루살렘 AP 로이터 연합】 프랑스는 2일 미국이 발표한 대이란 교역및 투자금지 결정에 동참하길 거부했다. 알랭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일방적인 금수조치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U의 요셉 콜 카르보대변인도 2일 제재동참 여부와 관련,EU는 미국의 대이란무역금수에 즉각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대테헤란 교역금지 안팎/클린턴,“이란 핵개발 차단” 조치/러·중에 원전 판금압력… 성공 미지수 클린턴 미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미국기업의 교역및 투자를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의혹을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상징적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미국은 이란이 러시아로부터 원자로 2기뿐 아니라 원심분리기 마저 구입하고,이란 핵기술자들을 러시아에서 교육시키기로 한 것은 핵무기개발 야욕을 드러낸 것이라고 보고 있다.이란이 테러조직을 지원한다는 혐의도 미국은 둬왔다.원전설비를 이란에 판매하지 말도록 러시아를 설득했으나 잘 먹혀들지 않고 있다. 미국이 우방들을 상대로 제재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중국은 물론이고,영국을 비롯한 유럽국가들도 이에 호응하지 않아 이번 조치의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미국은 지난해 이란에 3억3천만달러를 수출했다.이란 총수입액의 3%에 불과하다.원유를 중심으로 한 이란의 총수출액 1백80억달러중 미국계회사의 원유수입액이 40억달러로 비중이 높기는 하다.그러나 40억달러는 전세계 연간 원유수출액의 2%밖에 안된다.유럽 등 여타국들이 금수조치에 동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란이 새 판로를 구하기는 어렵지 않고,1일에는 유가가 다소 올랐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에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미 국내정치적 의미도 담고 있다.알폰스 다마토 상원의원(공화)은 미국의 금수조치뿐 아니라 이란과 거래하는 타국회사와도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지난 3월 상원에 제출,공청회가 며칠 뒤로 예정돼 있다.이 법안이 통과되면 우방과의 갈등만 생겨 득보다 실이 많기 때문에 어차피 뭔가 조치를 취할 바에는 행정부가 다소 온건한선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편이 낫겠다고 정치적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미국의 이란 길들이기 시도는 크리스토퍼 장관이 말했듯이 국제사회에서 「미국지도력에 관한 시험대」다.
  • 예루살렘 팔토지 몰수 승인/이 총리,유태인 주택 건설 허용

    ◎PLO·회교과격파 강력 경고 【예루살렘·카이로 AFP A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30일 각료회의에서 예루살렘내 아랍인 소유 토지를 몰수해 유태인 주택을 건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이번 토지몰수로 이스라엘과 PLO의 팔레스타인 자치협상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회교과격단체 하마스는 이스라엘인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라빈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일부 온건파 각료들이 동예루살렘의 아랍인 소유토지 53㏊를 몰수해 유태인 주택및 경찰서를 건설하려는 주택부의 계획에 반대의사를 제기하자 자신은 이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이번 조치는 동예루살렘이 이스라엘에 합병된 지난 67년 이후 최대규모의 토지몰수로 이스라엘이 성지 예루살렘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결의를 보여준 것이다. 라빈은 대신 온건파인 메레츠당 출신 각료들에게 예루살렘의 아랍인들에게 다른 토지를 할당하거나 동예루살렘에 팔레스타인인들의 주택을 건설하는 문제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 이군 골란고원 철수/라빈,국민투표 희망/시리아선 맹비난

    【다마스쿠스·예루살렘 AFP 로이터 연합】 시리아는 30일 이스라엘군의 골란고원철수와 관련,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가 국민투표 실시를 희망한 것에 대해 국제법 위반이라면서 비난했다. 시리아 집권당 지관지 알 바타지는 이날 『시리아는 불안전한 평화를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민투표는 외국영토의 점령을 금지한 국제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동예루살렘 팔 영토 강제수용/유태인 정착촌 조성

    ◎중동분쟁 재연 우려 【예루살렘 로이터 AFP 연합】 이스라엘 정부는 동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 영토를 빼앗아 이 지역에 유태인 정착촌을 건설키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의 한 관리가 27일 밝혔다. 이스라엘 토지 관리청의 한 대변인은 이날 동예루살렘 지역 중 54㏊ 땅을 강제 수용,2개 지역으로 분할해 유태인 정착촌과 경찰본부 부지로 각각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의 평화 구축 상대자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를 자극,그간 조성돼 왔던 평화 무드에 찬물을 끼얹을지 모른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PLO는 예루살렘의 동부지역을 점령지로 간주,장래 팔레스타인 국가의 수도로 만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간에 적잖은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유태인­아랍계 평등을 추구하는 한 단체의 관계자는 『토지 수용조치로 전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철저히 배척하는 가장 가혹한 조치』라면서 강력히 반발했다.
  • 자녀에 협동심 가르치는 유태인/이스라엘대사관근무 박미영씨 책자출간

    ◎현지체험 술회… “부모들 거울 삼았으면” 「탈무드 유아교육법」과 같은 이스라엘식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네살바기 딸을 키우는 맞벌이 여성이 유학시절 현장에서 느낀 이스라엘교육의 참모습을 담은 책을 펴냈다. 지난 84년부터 7년동안 이스라엘의 집단농장 「키부츠」에서 생활하고 예루살렘 히브리대학 대학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한 박미영(34)씨. 현재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영사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가 쓴 「유태인 부모는 이렇게 가르친다」(생각하는 백성간)는 『평범하게,그래서 주위 친구들과 협동해서 잘 살아가도록 키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유태인』임을 강조하는 내용의 책이다. 『이스라엘에선 「당신아이 뭐로 키우고 싶어요」라는 질문이나 「참 얌전하고 말 잘 듣네요」 등의 칭찬은 그 부모를 당황하게 만드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의 부모들은 자신이 제3자일 뿐 아이의 인생에 참견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말만 잘 듣는 아이는 창의력이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아교육을 사회전체의 책임으로 여기고 있다』는 그는 맞벌이 부부가 95%를 차지하며 동단위 지역마다 「나아맛」「비쪼」 등 여성단체와 사회단체들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이 국가의 지원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들은 또 육아경험이 풍부한 기혼여성·할머니들이 교사와 보조교사로 일하고 있어 어린이들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공동체생활을 경험하게 된다고. 이처럼 사회유아교육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여성은 아이를 낳으면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다니지 않던 직장도 다시 다닌다.그래서 육아는 당연히 부부공동의 합작사업이다.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박씨는 아이들이 잠자기전 침대옆에서 꼭 동화책을 읽어줌으로써 상상력과 따뜻한 정서를 갖게 하는 「베드사이드 스토리」습관,논쟁과 토론을 강조하는 「헤브루타식 교육」,친구들과 협동해야만 숙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상부상조교육」등을 우리나라 실정과 비교해 상세히 다뤘다. 『항상 전쟁이 감도는 사회분위기속에서 아이들이 총명하고 밝게 자라도록 하는 토대는바로 교실밖에서 뛰어놀게 하고 단어 한자보다는 인간됨을 중시하는 그들의 교육방식입니다』 박씨는 이스라엘식 유아교육을 그대로 배우기 보다는 우리식의 교육을 한번쯤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한다.
  • 이,팔 자치구역 전면봉쇄/유월절때 테러대비

    【예루살렘 AF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은 유태교 최대 축일인 유월절행사 기간에 예상되는 회교 과격파 세력들의 테러를 예방 하기위해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 대규모 군·경 병력을 배치하고 이지역을 10일간 전면 봉쇄한다고 18일 발표했다.이스라엘은 당초 팔레스타인 영토에 대한 봉쇄기간을 3일로 계획했으나 모셰 샤할 경찰청 장사가 끝나는 22일까지 1주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 이 라빈총리/“유태인 정착촌 해체” 시사

    ◎마리브지와 회견서 첫 언급/「팔」과 영구 평화협정 채택 조건 【예루살렘 AP 연합】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정이 최종단계에 도달하면 일부 유태인 정착촌을 해체할 것이라고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가 14일 밝혔다. 라빈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그가 처음으로 정착촌 해체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것이다. 라빈 총리는 이날 마리브지와의 회견에서 94∼99년까지의 팔레스타인 자치과도기간에는 유태인정착촌을 해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평화협정 최종단계에서 영구적인 협정을 채택하면 정착촌을 해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회교과격단체 하마스,회교지하드 등의 유태인에 대한 공격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 고립돼 있는 유태인 정착촌의 취약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 PLO­하마스 휴전협정 발표

    【예루살렘·가자지구 로이터 AFP 연합】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관리들과 하마스 지도자들은 14일 휴전에 합의,이를 공동성명으로 발표했으나 야세르 아라파트 PLO 의장은 하마스가 자치 지역내 이스라엘인인에 대한 테러 공격을 즉각 중지하지않는한 휴전안을 거부할 것임을 밝혔다고 PLO의 한 고위관리가 말했다. 아라파트의장은 PLO­하마스 회담에서 합의된 공동성명이 발표된지 수시간후 『아직 아무 것도 합의된 바 없다』면서 하마스,지하드 등 반대세력들이 93년 이스라엘과 체결한 평화협정에 대한 반대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 팔,과격파 3백명 체포/이 정부선 팔인출입 봉쇄방침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 정부는 유태교 최대의 축일인 유월절 기간동안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영내 출입을 막을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모셰 샤할 경찰청 장관은 이날 일선경찰서를 순시하는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월절 하루전인 13일 하오부터 16일까지 전면 출입통제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경찰청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경찰은 이날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정에 반대해 자살 공격을 감행하는 등 갈수록 테러를 강화하고 있는 하마스와 회교 지하드(성전) 조직원에 대한 추적을 재개,다수를 검거했다. 디압 알루 팔레스타인 민족행정국 공보부장은 가자지구에서 회교 과격파 조직들의 자살 공격이 발생한 직후 사복 경찰관이 대거 투입돼 밤새 가택수색을 벌여 3백명에 이르는 과격파 요원들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 가자지구 유태인정착촌부근서 차량폭탄테러 잇따라/7명 사망

    【예루살렘 AFP UPI 연합】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의 유태인 정착촌 부근에서 9일 두차례의 폭탄 공격이 잇따라 발생,이스라엘인 6명이 숨지고 적어도 46명이 다쳤다고 팔레스타인 경찰과 병원 관계자들이 전했다. 팔레스타인 경찰은 가자지구 남쪽 크파르 다롬에서 유태인 정착촌안내를 위해 운행되는 이스라엘 버스 1대가 차량폭탄 공격으로 폭발해 6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중 2명은 중태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경찰은 크파르 다롬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한지 2시간 뒤 가자지구중심지인 네트자림 유태인 정착촌 부근에서도 폭탄 차량이 이스라엘 국경수비대 지프에 충돌,이스라엘 병사 5명을 비롯,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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