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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루살렘 예수탄생 2000년 축제로 분주/BC4년 출생

    ◎한국교회성장연 기획… 새달 7∼11일 개최/개신교도 50여국 1만5천여명 참석/세계평화기도회·요단강세례식 등 다채 예수 탄생 2천년 행사가 오는 2월7일부터 11일까지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진다. 서기 원년을 예수 탄생으로 알고 있는 일반 상식과는 달리 성서학자들은 예수 탄생 연도를 BC 4년으로 보고있다.성경에 따르면 아기 예수를 박해했던 헤롯 대왕이 BC 4년에 사망,예수가 그 이전에 태어난 것이 분명하다는 것. 올해 예수탄생 2천년 기념축제는 한국의 교회성장연구원(CGI·총재 조용기)이 기획하고 이스라엘 정부가 공식허가한 세계적인 개신교 대회로 전세계 50여개국에서 1만5천여명의 개신교 지도자와 신도들이 모여 예수 탄생 2천년을 자축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당회장 조용기목사와 극동 방송 사장인 김장환목사등이 대회강사로 참여하고 5천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국에서는 로버트 슐러 수정교회 담임,말레이시아의 구네라트남 갈보리 교회 담임목사등이 참가한다. 예루살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첫째날 개막식에는 이스라엘 국무총리가 참석,축사를 하며 예루살렘 컨벤션 센터를 출발한 참석자들이 이스라엘 국회의사당을 거쳐 히브리대학까지 1.5㎞의 축하 퍼레이드를 벌인다. 예수탄생축하 퍼레이드에서는 미국의 저명한 선교단체인 「프라이스 마치」의 선도로 한국·일본·독일·노르웨이·스웨덴·스위스·말레이시아·인도·인도네시아의 교회합창단과 취주악단의 연주가 펼쳐진다.행사가 끝난뒤에는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회」가 열린다. 둘째날에는 이스라엘 복음화를 위한 성회가 이어지며 셋째날에는 그리스도의 자취를 따라 성지순례에 나서 갈릴리 석양축제,요단강 세례식 등이 이어진다.갈릴리 석양축제는 예수가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5천명의 신도를 먹인 것을 기념하는 성찬예배다.성찬예배에는 우리나라의 신원 에벤에셀 앙상블과 순복음교회연합성가대와 각국 찬양대가 대거 출연한다. 올해는 이스라엘의 다윗왕이 예루살렘에 수도를 세운지 3천년이 되는 해로 이스라엘에서는 개신교 대회를 시작으로 많은 국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교계지도자들은 유대교가 인구의 85%를 차지하고 타종교의 선교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수도에서 이같은 대규모 개신교 집회가 열리는 것은 이스라엘의 관광수입 증대목표이외에 자국의 평화안에 대한 국제적인 호응을 받으려는 정치적인 목표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또 이번 축제가 이스라엘에 기독교를 전파하는 선교 역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팔 자치선거 오늘 실시

    【라말라·예루살렘 AFP AP 연합】 팔레스타인은 20일 자치정부 수반(대통령)과 자치의회 의원 88명을 선출하는 역사적인 선거를 실시한다. 자치의회 선거에는 6백74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대통령 선거에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65)과 여성정치인 사미하 칼릴(72) 두 사람이 입후보했다.이번 선거의 등록 유권자수는 1백1만3천2백35명이다.
  • 이스라엘 군의관·운전병 「팔」 무장괴한에 피살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 군의관과 운전병 등 2명이 16일 요르단강 서안의 헤브론 인근에서 팔레스타인 무장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이스라엘군 당국이 17일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사건직후 헤브론 지역을 봉쇄하고 범인 색출작업을 벌였다. 이날 공격을 자신들의 행위라고 주장하고 나선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과격단체인 「하마스」가 11일전 가자지구에서 폭탄 테러로 숨진 팔레스타인 폭탄제조 전문가 아흐야 아야시에 대한 보복을 다짐해 온 점을 감안할 때 이 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 “「이」­시리아 평화협정 연내 체결”/미 국무 밝혀

    ◎24일 협상 재개… 군사전문가 파견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이스라엘과 시리아 양국이 올해안에 평화협정 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그는 4일간의 왕복외교를 마치고 이스라엘을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양국은 오는 24일 재개될 협상에 군사전문가를 보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정상이 올해 광범위한 평화에 이르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이스라엘을 떠난다』고 덧붙였다. 지난 4년간 지지부진했던 양국의 평화협상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의 협상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으나 골란고원의 장래를 둘러싼 이견으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었다.
  • 이스라엘 재무장관 한국 등 아시아 순방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아브라함 쇼하트 이스라엘 재무장관이 15일 이스라엘과 아시아국가간의 경제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2주간 예정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 방문길에 오른다. 쇼하트 장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LG·대우 및 한국통신 고위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이스라엘 고위관리로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보 반 키에트 총리를 예방하는 한편 경제와 관광협정에 서명한다. 이밖에도 쇼하트 장관은 인도와 태국에서 이중과세협정에 각각 서명한다.쇼하트 장관은 4개국 외에 홍콩도 방문한다.
  • 20일 팔레스타인 자치선거(’96지구촌 선거)

    ◎대통령제 집행의장/아라파트 “적수 없다”/평의회의원 88명 선출… 독립기틀 다지기 지난 67년 3차 중동전쟁후 29년간 이스라엘군의 점령하에서 모든 정치적 권리를 박탈당했던 팔레스타인 주민이 오는 20일 사상 처음으로 보통·자유·평등·직접선거에 의해 스스로의 자치기구를 선택한다.팔레스타인 주민은 이제 비록 내부치안·민정권에 그치지만 독자적인 권력을 행사하게 됐고 독립국가 수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른바 「대이스라엘 정책」을 버리고 팔레스타인인이 거주하는 요르단강 서안지역을 팔레스타인에게 되돌려주는 대신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인을 전멸시킴으로써 민족국가를 수립하겠다는 기존 목표를 완전 포기하는 것을 전제로 지난해 9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자치확대 협정에 서명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은 의회격인 팔레스타인평의회와 대통령 또는 총리에 해당하는 집행기관의장을 동시에 선출한다.평의회는 입법권과 행정권을 가지되 입법권은 전체평의회가,행정권은 평의회의원들과 소수의 임명관리들로 구성되는 소위원회(행정당국)가 행사한다.평의회설치가 완료되면 이스라엘 군정및 행정청은 해체된다. 팔레스타인은 이미 이스라엘로부터 통치권을 이양받은 예닌·툴카름·나블루스·칼킬야·베들레헴등등의 지역에서 선거에 나설 후보들의 명부확정작업을 끝냈다.팔레스타인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부터 3주일동안 진행된 유권자 등록기간중 1백4만명의 만18세이상 유권자가 등록을 마쳐 83%가 넘는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동예루살렘에서는 영토반환을 거부하는 과격파 유태인들의 위협을 두려워한 팔레스타인 주민의 주저로 65%만이 등록,등록기간을 1주일간 연기하기도 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흐무드 아바스 중앙선관위원장은 총16개 선거구에서 88명의 평의회의원을 뽑는 투표가 실시되며 총선후보 6백78명중 4분의 3이 무소속이며 나머지 4분의 1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12개파 소속이라고 밝혔다.이들 12개파 가운데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의 친위그룹으로 팔레스타인 최대파벌인 파타가 70명을 등록시켰으며 무소속후보중 상당수도 아라파트의 지지자로 분류되고 있어 아라파트 의장측의 대승이 확실시 되고 있다. 집행기관의장으로는 아라파트 의장과 여권운동가이자 사회복지활동가로 이스라엘에 지나치게 양보한 자치확대협정을 폐지하겠다는 사미하 하릴여사가 맞서고 있으나 아라파트의장의 적수가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는 지난 9월말 이스라엘과의 자치확대협정 조인으로부터 선거일까지의 기간이 4개월에 불과,준비기간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안팎으로부터 쏟아져 나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라파트가 조기선거를 강행하는 이유는 자치정부를 조기에 현실화시킴으로써 정통성을 갖는 동시에 자신의 권력기반을 가자로부터 요르단강 서안 전역으로 확대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한편 유럽연합·미국·한국등 국제선거감시단은 지난 1일 이번 선거에 대해 아라파트 의장이 평의회 정수를 4번이나 변경해 선거법을 무시하고 선거운동개시일을 늦춰 선거기간을 단축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했다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최대의 관심거리였던 이슬람 과격파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자치협상을 인정할 수 없다는 논리에 따라 선거에 불참한다.그러나 하마스는 PLO와의 협상에서 선거보이콧을 선동하지 않고 PLO쪽에 대한 무력사용을 중지한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선거전후의 혼란은 크게 줄어들게 됐다.
  • 「이」군 “남레바논 부분철수”/페레스 총리

    ◎일부지역 치안책임 넘길터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은 남부 레바논 「안전지대」에서 부분적으로 군병력을 철수할 것을 레바논에 제의했다고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총리가 8일 밝혔다. 페레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최소한 안전지대의 한 부분에서 레바논군이 시험적으로 치안 책임을 떠맡을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 게릴라의 북부 이스라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85년 이후 레바논 국경내 지역 8백50㎦를 점령,1천명의 감시병력을 배치해두고 있다. 페레스 총리는 또 게릴라 공격을 차단하는 레바논군의 능력이 확인되기 전에는 안전지대 전체를 포기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시험적으로라도 남부 레바논에서의 병력 철수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골란고원에 미군 배치/「이」 미사일 개발에 2억불 지원”

    ◎페리 미 국방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특약】 미국은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에 체결된 평화협정의 이행을 감시·보장하기 위해 골란고원에 군대를 주둔시킬 계획이라고 페리 국방장관이 8일 밝혔다. 이스라엘을 방문중인 페리 국방장관은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후 『미국은 또 이스라엘의 애로우 미사일 개발에 2억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스라엘과 시리아간에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양측이 평화협정의 이행을 감시·보장해줄 것을 미국에 요청한다면 미국은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가자·서안지구 무기한 봉쇄

    ◎하마스 폭탄전문가 피살 보복공격 우려 【예루살렘 UPI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회교 과격단체 「하마스」의 폭탄제조 전문가 아흐야 아야시(30)의 피살과 관련,보복공격이 우려됨에 따라 6일 자정(현지시간)을 기해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의 국경을 무기한 봉쇄했다. 이스라엘 군대변인은 『추후 통보때까지 서안과 가자지구가 봉쇄돼 이 지역 근로자들의 이스라엘 영토출입이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야시는 지난 5일 가자지구에서 폭탄이 장치된 휴대폰이 폭발하는 바람에 사망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공적 1호로 수배돼온 아야시의 피살에 이스라엘 안보기관이 관련됐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이나 부인을 하지 않고 있으나 하마스측은 이스라엘의 개입을 주장하며 보복을 선언한바 있다. 6일 열린 아야시의 장례식에는 팔레스타인인 수만여명이 참석,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촉구했다.
  • 아야시피살 「이」 소행/아라파트 맹비난

    【예루살렘 AFP 로이터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은 7일 대이스라엘 테러전문가 아흐야 아야시의 폭사사건은 이스라엘이 저지른 것이며 이는 팔레스타인과의 자치협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아라파트의장은 이날 요르단강 서안 두라마을을 방문,수천명의 주민들에게 연설하면서 『우리는 평화과정을 준수했으며 우리의 상대에게도 같은 행동을 요구했다.우리는 이스라엘에게 가자의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아야시를 죽이라고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 대시리아 정상회담 「이」,연내 개최 촉구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과 시리아 양국의 평화회담에 참석하고 있는 우리 사비르 이스라엘측 수석대표는 2일 양국 정상이 만나지 않고는 평화협상을 타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비르 대표는 워싱턴에서 양국의 평화협상 재개를 하루 앞두고 이스라엘 텔레비전 방송과 회견하는 가운데 『시리아가 평화를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양국정상회담이 올해 열릴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이」연정 불신임안 부결/의회 표결/대시리아 평화협상 “청신호”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 연정은 25일 보수 우파 야당이 시리아에 대한 골란고원 반환 협상에 반대해 의회에 낸 정부불신임안을 부결시켰다. 페레스 총리의 노동당을 주축으로 한 연정은 야당의 불신임 공세를 찬성 48표대 반대 56표로 물리쳤다. 이번 불신임안은 페레스 총리가 이츠하크 라빈 전 총리의 피살 후 여야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총리로 취임한 지난 11월 이후 처음으로 제기됐다. 정부에 협조적 자세를 보여온 우파 야당은 페레스 총리가 시리아와의 평화를 위해 골란고원 반환문제를 포함해 협상을 재개키로 하자 이에 반발해 불신임안을 냈다. 이에앞서 이스라엘 대표단은 시리아와 27일 평화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떠났다. 이스라엘과 시리아간의 평화협상은 골란고원 반환 후의 안전 조치에 대한 양측의 이견으로 지난 6개월간 중단됐다.
  • 베들레헴 성탄(외언내언)

    베들레헴은 예루살렘 남쪽 10여㎞,사해까지 계속되는 「유다의 광야의 끝」에 있다.인구 4만5천여의 보잘것없는 소도시. 그러나 광야에 버려진 황막한 베들레헴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것은 예수그리스도가 탄생한 곳인 때문.동방박사 세사람이 별의 인도를 받아 당도했던 아기예수가 태어난 그곳에는 지금 「탄생지 교회」가 세워져 있다.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다.그리스도교도들의 영원한 성지.BC 994년 이스라엘왕국 제2대 왕 다윗이 태어난 곳도 바로 이곳이다. 2천여년 동안 팔레스타인인들의 땅이었던 이곳이 이스라엘에 병합된 것은 67년 「6일전쟁」때.28년 동안 이곳을 두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에는 끊임없는 전쟁이 계속돼왔다.이스라엘과 아랍세계간의 땅싸움 역사는 짧게는 이스라엘이 독립을 선언한 48년부터 길게는 2천여년,근원적으로는 5천여년 전의 구약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토록 길고긴 세월 동안 피맺힌 땅인 베들레헴이 평화적으로 팔레스타인 수중으로 넘어가게 된것은 지난 9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에체결된 2단계 자치확대협정 때문. 중동평화의 획기적인 이정표로 평가된 이 협정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은 2천여년 살아온 베들레헴을 다시 차지하게 된것이다.그러나 이 협정을 주도했던 이스라엘의 라빈총리는 베들레헴을 넘겨준 데 불만을 품은 이스라엘 극우세력에 의해 2개월후 피살되는 또 한차례 비극적인 피의 역사를 기록했다. 이 평화협정에 따라 베들레헴 행정권이 팔레스타인에 이양된 게 성탄절 불과 4일전인 지난 21일.베들레헴의 올해 성탄절은 그래서 특별했다.이날 팔레스타인인들은 거리에 몰려나와 춤추고 노래하며 성지해방을 경축했다. 예수의 성지가 팔레스타인 행정구역에 편입된게 종교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이해관계에 따라 평가가 다를 것이다.그러나 누천년 싸워온 땅이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이양됐다는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축복일 것이다.
  • “예루살렘시 교회 관할권 아라파트 「팔」의장에 이양”

    ◎그리스정교회 주교 【베들레헴 로이터 AFP 연합】 그리스 정교회 예루살렘 주교 데오도루스1세는 23일 예루살렘시 교회들의 관할권을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에게 양도했다고 아라파트의장의 대변인이 밝혔다. 대변인은 『전날 베들레헴에 도착한 아라파트의장이 (베들레헴 소재) 성탄교회에 들어서자 주교가 「소프로니우스의 후계자인 나는 (예루살렘 기독교 성소들의) 열쇠들을 오마르 이븐 알 하타브의 후계자에게 이양한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오마르는 638년 예루살렘을 비잔틴제국으로부터 빼앗아 기독교 교회 관리권을 소프로니우스주교에게 준 칼리프(회교 최고지도자)다.
  • 북,핵탄 4∼6개 제조 능력/이스라엘지 보도

    【예루살렘 AP 연합】 이스라엘은 70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양의 플루토늄을 생산했다고 이스라엘의 하레츠지가 19일 미국 랜드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랜드연구소가 미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보고서에서 이스라엘이 지난 64년부터 네게브 사막 남부 디모나에 있는 원자로에서 핵무기용 플루토늄을 생산해 왔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랜드보고서는 이밖에 인도는 85개,남아프리카공화국은 70개,파키스탄은 13개,그리고 북한이 4∼6개의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하레츠지는 전했다.
  • 유엔 “이 예루살렘 통치 불법”

    【유엔·예루살렘 AFP 로이터 연합】 유엔은 4일 이스라엘이 15년전 예루살렘에 대한 통치권을 갖기 위해 자국의 수도라고 선언한 결정이 불법임을 재확인했다. 유엔총회는 이날 표결에서 이스라엘 의회가 지난 80년 통일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선언하기 위해 통과시킨 법안이 불법임을 압도적 다수로 결의했다. 이 표결에서 1백33개국이 찬성표를 던진 반면 미국을 포함한 13개국이 기권했으며 반대표는 이스라엘 단 1개국 뿐이었다.
  • 「이」 평화이행 중단 경고/페레스 총리 기자회견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총리는 1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이 팔레스타인 무장조직을 통제하지 않고 이스라엘과의 적대적 관계를 규정한 PLO 헌장의 규정을 삭제하지 않으면 이스라엘­PLO 평화협정 이행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페레스 총리는 이스라엘 일간 마리브지와의 회견에서 『나는 평화협정을 이행할 의도를 갖고 있다.그것은 물론 팔레스타인측도 협정을 준수한다는 전제에서 가능한 일이다.즉 팔레스타인측이 테러를 포기하고 PLO 헌장에서 적대 조항을 제거하는 등 상응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 페레스 「이」 총리 취임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 의회는 22일 시몬 페레스 총리대행이 구성한 새 내각을 승인했다. 페레스 총리대행은 이에 따라 의회에서 총리 취임 선서를 갖고 제12대 이스라엘총리로 정식 취임했다.
  • 라빈 암살 연루 혐의/「이」 군인 1명 체포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 군인 1명이 고 이츠하크 라빈 전이스라엘 총리암살사건과 관련해 체포됐다고 군 보안 소식통이 11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헌병이 정예 보병전투부대 소속인 올해 21세의 이 군인을 암살모의단체의 일원이라는 혐의를 잡아 10일 체포했으며 텔아비브 근처의 그의 집을 수색한 결과 수류탄과 폭발물등 무기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군인의 아버지도 암살모의와 관련해 체포됐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 「이」 평화지지도 급상승 라빈사후 74%로 늘어

    【예루살렘 A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총리의 피살 이후 아랍과의 평화협상에 대한 지지도가 급상승,이스라엘인들의 4분의 3이 정부의 평화정책을 지지하게 된 것으로 10일 나타났다. 이스라엘 유력일간지 예디오트 아흐라노트가 이날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장 선거가 실시되면 라빈의 후계자인 시몬 페레스 총리대행이 우익 보수당에 압승을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이스라엘인 5백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과 8일 실시된 이 조사에서는 74%가 팔레스타인과의 평화 추구를 찬성한 반면 반대자수는 불과 23%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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