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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팔/헤브론 협상 무산 위기/철군일정 이견

    ◎네타냐후 “테러땐 모든 협정 무효” 【예루살렘·텔아비브 AFP AP 연합】 이스라엘군의 헤브론 철군일정을 둘러싼 날카로운 이견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협정체결이 무산위기에 빠진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8일 새로운 폭력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날 앞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당초 체결된 중동평화협약에 규정된 시한보다 일정을 늦춘 이스라엘의 헤브론 철군안을 격하게 거부했다. 아라파트는 이스라엘측이 당초 오는 9월로 정해진 철군시한을 이행하지 않으면 어떤 협정에도 서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라파트는 대변인을 통해 『협상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고 선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데니스 로스 미중동특사와 만난 뒤 『테러가 다시 고개를 든다면 지금까지 성취한 중동평화 과정의 모든 혹은 대부분의 성과가 무위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이­팔 정상 비밀회담/헤브론 철군 의견 접근

    【예루살렘 AP DPA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무가 이스라엘군의 헤브론 철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일 비밀회담을 가졌다고 이스라엘라디오와 팔레스타인소식통이 밝혔다. 팔레스타인소식통은 아라파트와 네타냐후의 비밀회담이 데니스로스 미중동특사의 주선으로 5일 상오2시30분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접경의 에레즈 검문소에서 이뤄졌으며,로스특사도 회담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라디오는 이날 회담에서 이스라엘군의 헤브론 철수문제에 진전을 보았으나 최종합의에 서명하지는 못했다고 보도했다.
  • 아라파트,곧 미 방문/클린턴 초청으로

    【예루살렘 AF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임시정부 수반이 클린턴 대통령의 초청으로 곧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팔레스타인의 와파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아라파트 수반은 자신이 『아주 곧』미국을 방문할 계획임을 전날밤 각의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며칠전 아라파트 수반에게 중동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노력을 배가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그의 미국방문 초청장을 보내왔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 네타냐후­아라파트 곧 회담

    【예루살렘 AFP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이 헤브론 철군 협상 타결을 위해 2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이스라엘 라디오가 보도했다. 이 라디오는 지난밤 9시간에 걸친 회담끝에 이스라엘군의 헤브론 철군을 둘러싼 이견들이 대부분 해소됐다고 밝혔다.
  • “헤브론 철군협상 곧 타결”/인 방문 와이즈만 이 대통령

    ◎팔 대표/양국정상회담 금명 개최 【예루살렘·뉴델리 UPI AFP 연합】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시로부터의 이스라엘군 철수를 둘러싼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협상이 곧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측 협상대표인 지브릴 라조우브 요르단강 서안 보안군 책임자는 이날 협상직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30일)중 협상안이 타결돼 내일께 두 정상이 만나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를 공식 방문중인 에제르 와이즈만 이스라엘 대통령도 『협상이 조만간 그것도 아주 가까운 시한내에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노동자 총파업/긴축재정·민영화 항의/공무원 등 수십만 참가

    【예루살렘 AP AFP 연합】 수십만명의 이스라엘 노동자들이 29일 정부의 긴축예산과 공기업 민영화에 항의하는 파업을 벌여 은행과 관공서,방송국,철도,전기,수도,전화,공항업무가 5시간여동안 마비됐다. 파업을 주도한 히스타드루트 노조는 당국이 슐로모 샤니 노조위원장에 대한 법정모독죄 적용을 철회하기로 함에 따라 5시간여만에 파업을 해제했으나 정부의 예산감축과 민영화에 항의하는 대규모 파업을 30일 또다시 벌일 계획이다.
  • “헤브론 협정 체결 이틀이내에 가능”/네타냐후 총리

    【예루살렘·암만 AFP DPA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25일 요르단강 서안 도시인 헤브론의 5분의4를 팔레스타인이 관할하도록 하는 협정이 『이틀 안에』 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헤브론 철군 최종합의 못해/네타냐후­아라파트 회동

    ◎“쟁점사항은 해결” 【예루살렘·에레즈 외신 종합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헤브론 철군협상의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24일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접경지역의 에레즈에서 회동했다. 그러나 관리들은 4시간만에 끝난 이날 회담에서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 관리들은 네타냐후 총리와 팔레스타인 협상대표인 마흐무드 압바스가 이날 예루살렘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면서 이 자리에서 헤브론철군협상과 관련한 중요쟁점사항들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 네타냐후,「팔」대표 면담/헤브론 철군문제 직접 논의

    【예루살렘 AFP 연합 특약】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3일 이스라엘군의 헤브론 철수문제와 관련한 협상에 나서고 있는 팔레스타인 대표들을 만났다고 목격자들이 전했했다. 이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서예루살렘의 한 호텔에서 아부 마젠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부사령관을 포함한 팔레스타인대표단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은 22일 이스라엘 협상대표들이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난데 이은 것으로 헤브론 철군문제를 둘러싼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 협상대표를 만난 것은 헤브론에서의 이스라엘군 철수문제 등에 대한 협상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 이,동예루살렘에 또 정착촌/내무부 예비 승인

    ◎아랍인 공원에 아파트 4동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당국은 동예루살렘 아랍인 거주지역내 유태인 주택건설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두번째 유태인주택 건설계획을 예비 승인했다고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하레츠지는 내무부 예루살렘계획위원회는 아파트건설에 반대하는 아랍계 주민들의 탄원을 묵살하고 지난주 동예루살렘 셰이크 자라지역에 유태인 아파트 4동의 건설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이 아파트건설로 이스라엘당국이 아랍계 주민들을 위해 제공한 공원부지의 절반가량이 파괴된다고 전했다.
  • 네타냐후 “정착촌 확대 강행”/미 압력에 불복 공식천명

    【예루살렘·워싱턴 AFP AP 연합】 이스라엘은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태인 정착촌 확대사업을 강행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가 19일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주례 각료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정착촌 확장 정책은 팔레스타인 자치에 관한 오슬로협정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정착촌 확대정책의 기본원칙은 현존하는 정착촌 지구안에서 정착촌 건설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이­팔 평화협상 재개 합의/양국정상 전화회담

    ◎“헤브론철군 신속이행 약속” 【예루살렘 A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정착민에 대한 재정지원 결정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화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16일 발표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15일 밤 가자시의 자치정부 본부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보좌관을 만나고 이어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통화를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도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가 아라파트와의 전화통화에서 팔레스타인 전투원,특히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 전사들을 억제하기 위한 더 많은 조치들을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서안도시 헤브론 주둔 이스라엘군 철수에 대한 협정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다며 『우리는 평화협정을 약속했으며 양측은 이같은 약속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아라파트도 이에 동의했다고 이 성명은 말했다. 아라파트는 16일 이스라엘과의 접촉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회담의 지속이며 우리는 회담 지속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팔」 게릴라,「이」 정착민에 난사

    ◎6명 사상… 네타냐후 “좌시 않겠다” 【예루살렘 AP AFP 연합】 동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인접지구에 이스라엘정부가 132가구의 아파트 정착촌을 건립한다는 발표로 이·팔레스타인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하오 이스라엘 일가족이 타고 있던 차량에 팔레스타인 게릴라들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여발의 총기난사로 일가족중 어머니(41)와 12살난 아들이 숨지고 아버지와 4살에서 10살 사이의 자녀 4명이 부상했으며,게릴라들은 이스라엘 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인근 라말라시로 달아났다. 남부 휴양도시에서 가족들과 휴가중이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사건 직후 휴가를 취소한 채 급히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발표한 성명에서 『이 사건을 조용히 넘기지 않을 것』이라면서 팔레스타인당국은 이 유아살해범들을 체포해 즉각 이스라엘당국에 인도하라고 촉구했다.
  • 이군­팔인 2곳서 충돌/긴장 고조/동예루살렘 유태인촌 건설 강행

    【예루살렘·헤브론 AF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정부가 10일 동예루살렘의 정착촌 건설을 강행키로 결정하고 요르단강 서안의 2개 지역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이스라엘군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는 등 중동지역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요르단강 서안의 헤브론에서는 이날 팔레스타인 대학생 1천500여명이 지난 3월 회교도의 연쇄 자살폭탄 테러로 폐쇄된 헤브론대에 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막는 이스라엘군과 몸싸움을 벌였다. 또 예리코 인근 요르단 계곡에서도 압델 자와드 살레흐 팔레스타인 농업장관이 이끄는 100여명의 아랍인들이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으로 귀속돼야 할 땅을 유대정착민들이 불도저로 개간하는 것을 저지하려다 이스라엘군과 충돌했다.
  • 팔,이군과 충돌 대비/유태인정착촌 강행 관련

    【예루살렘 AP 연합】 팔레스타인 경찰과 보안군이 이스라엘군과의 충돌가능성에 대비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팔레스타인민족군」이 발행한 내부 회람문서에서 9일 드러났다. 이 문서는 『우리는 모든 보안군에 대해 최악의 가능성에 대비토록 촉구한다』면서 『전투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예외없이 모든 수준에서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문서는 또 현재의 이스라엘정부로부터 긍정적인 것을 기대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이스라엘군의 움직임을 기다려봐야 하지만 충돌에 대해서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 내무부,주택 132채 건설계획안 제출

    ◎“동예루살렘에도 유태인촌”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 내무부는 8일 팔레스타인의 폭력시위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랍인 거주지역인 동부 예루살렘의 중심부에 유태인 거주지를 건설하는 계획안을 공식 제출했다. 엘리 수이사 내무장관은 이날 라스 알 아무드 지구의 유태인을 위한 132채의 주택건설 계획안을 내무부의 건설계획위원회에 제출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67년 중동전쟁을 통해 점령한 뒤 즉시 수도로 합병한 성도 예루살렘의 아랍지역 한복판에 유태인 전용 주택을 지으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계획에 대해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은 지난 9월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의 회교 성지인근에 옛 지하터널 입구를 신설한데 대한 항의시위로 86명이 사망한 것과 같은 정도의 폭력시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이,「팔」 점령지 50%이상 몰수

    ◎평화협정때 최고조… 유태인촌·도로건설 전용/PLO공보부 “서안·가자지구 30만㏊ 뺏겨” 【가자시 AFP 연합】 이스라엘은 67년 중동전쟁이후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의 반이상을 몰수했으며 몰수조치는 중동평화협상 진행중에도 계속됐다고 팔레스타인공보부가 3일 밝혔다. 67년 이후 이스라엘에 의해 수용된 땅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기구 전체면적의 50%가 넘는 30만㏊에 달한다고 팔레스타인 공보부 보고서는 전했다. 이 보고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팔레스타인 자치원칙선언에 서명한 93년 9월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3만㏊를 몰수했으며 오슬로중동평화협정이 체결된 94년 몰수가 최고에 달해 한달평균 9백㏊을 빼앗겼다고 말했다. 요르단강 서안은 면적의 74%,가자지구는 40%가 몰수됐으며 동예루살렘의 경우도 33%를 빼앗겼다. 몰수된 땅은 대부분 유태인정착촌이나,우회도로건설에 전용됐다.
  • 「이」 정착촌 확대 재확인/아랍권 “중동평화에 위험” 강력 반발

    【예루살렘·카이로 AF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의 정착촌확대정책 강행으로 중동평화과정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1일 요르단강 서안의 요르단 계곡이 영구적인 이스라엘 영토라고 주장하고 이 지역에 유태인정착촌을 확대 건설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서안지역 최대의 정착촌인 말레 에프라임 지방의회 연설에서 『요르단 계곡은 영원한 이스라엘 영토이며 이 지역에 470채의 주택과 강변도로를 새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랍연맹은 1일 이스라엘이 유태인정착촌확대정책을 계속한다면 중동평화과정이 중대한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랍연맹 22개 회원국은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의 요청에 따라 이날 카이로에서 정착촌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갖고 국제사회에 대해 팔레스타인 영토와 골란고원의 유태인정착촌건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어떠한 원조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양안 정착촌 늘려 영구거주”/네타냐후 밝혀

    ◎가자지구 방어군도 증강 【예루살렘 DPA 연합】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이스라엘인들의 정착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스라엘인들은 이곳에 영구히 거주할 것이라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6일 말했다. 이스라엘인 정착촌 방문에 나선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당국이 이스라엘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 폭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스라엘정부는 요르단강 서안 정착을 계속 늘려나갈 것이며 이스라엘인들이 분명히 이곳에 영구이 거주토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의 정착촌 봉쇄를 막기위해 가자지구의 네차림 정착촌에 26일 병력을 보강했다고 한 이스라엘군 장성이 밝혔다. 남부 야전사령부의 슐로모 가나이 사령관은 『병력이 이미 네차림으로 이동했으며 추가병력이 파견될 예정이고 필요하다면 탱크도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인슈타인 “부인에게는 폭군”

    ◎“사회활동 빼곤 나와 수적관계 단념해”/“내가 말하면 즉시 답하고 군소리 말라” 【예루살렘 DPA 연합】 상대성 이론을 발견한 천재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부인을 비롯한 여자들에 대해서는 폭군이나 다름없었던 것으로 그가 쓴 편지들에 의해 확인되고 있다. 지난 86년 로스앤젤레스의 한 은행 금고에서 발견된 아인슈타인의 편지들은 현재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그는 지난 1914년 자신의 첫번째 부인 밀레바 마리치에게 쓴 편지에서 A,B,C,①,②,③ 등 항목을 하나 하나 붙여가며 매우 딱딱하고 사무적으로 지시를 내리고 있다. 그는 A항목에서 ①옷은 잘 정돈할 것 ②식사는 내방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할 것 ③침실과 서재는 항상 깨끗하게 정돈을 하고 내 책상은 다른 사람이 절대 손대지 못하도록 할 것 등을 지시.B항목에서는 『사회활동을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신과 사적인 관계를 단념해야 할 것』이라고 부인에게 선언.C항목에서는 ①나에게서 사랑을 기대해서도 안되고 사랑때문에 나를 비난해서도 안된다 ②내가 말을 하면 즉각 대답을 해야한다 ③내가 나가라고 하면 군소리없이 즉각 내 침실이나 서재에서 나가야 한다 ④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말이나 행동으로 나에게 모욕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침을 내리고 있다. 아인슈타인은 35세때 세르비아출신의 부인 밀레바에게 쓴 것으로 남편의 편지를 받은지 몇달 지나지 않아 밀레바 부인은 두 아들을 데리고 취리히로 건너 갔으며 남편과는 다시 함께 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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