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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 자치경찰/회교과격파 40명 체포

    ◎반 「이」 테러주도 「하마스」 간부/자치지역안 불법무기 압수방침/이스라엘선 안전통로 4곳 개통연기 【가자지구 AFP 연합】 팔레스타인 자치 경찰은 반이스라엘 테러가 잇따르자 14일밤 이슬람 과격단체인 하마스의 지도자 10명을 전격 체포했다. 팔레스타인 경찰은 야간기습 검거작전을 펴 자치 지역인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최고간부중 한 사람인 모센 아부 아이타를 비롯해 10명을 체포했다. 이에 앞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은 반이스라엘 테러로 14일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한 이집트 방문 일정을 연기하고 이날 밤 자치당국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팔레스타인 자치 당국은 또 자치 지역 안에 있는 모든 불법 무기를 압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은 15일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통행을 위해 가자지구와 예리코간에 설치될 예정이었던 「안전통로」 4곳의 개통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군소식통들이 밝혔다.
  • 이스라엘­시리아 「골란고원」 협상중/이방송 보도

    【예루살렘 AP 연합】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골란고원으로부터 이스라엘군의 전면철군 일정에 대해 협상중이라고 이스라엘 TV가 12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채널 2 TV는 또 하페즈 아사드 시리아대통령이 이스라엘과의 전면 평화협정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방송은 양국관계를 중재중인 미국이 최근 2년간에 걸친 이스라엘군의 골란고원 철수를 제의하고 있다면서 이는 이스라엘측의 「4년」과 시리아측의 「1년」 주장간의 타협안이라고 지적했다.
  • 골란서 4년내 철수/라빈총리 전면부인

    【예루살렘 AF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시리아와 평화를 이루는 대가로 4년안에 골란고원에서 전면 철수하겠다고 동의한 사실을 부인했다고 총리실대변인이 12일 밝혔다.
  • 유태·기독교 유적지/관광단 공도유치/이·요르단

    【예루살렘 AP 연합】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특히 북미의 기독교 순례자 등을 대상으로 관광시장 공동판촉을 시작한다는데 합의했다고 이스라엘 관광당국자가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25일의 이스라엘·요르단간 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관광·안보·국경선 문제 등에 관해 이스라엘의 사해 휴양지에서 개최된 양국 대표간의 3일간에 걸친 회담에 뒤이어 발표됐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이스라엘이 또한 요르단측과 회교및 유태교 관광단을 유치하기 위한 공동 관광판촉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 양국에는 예루살렘의 성묘(예수의 무덤) 교회와 요르단강이 내려다 보이는 모세의 묘 등 기독교유적지가 많이 있으며 요르단은 최근의 몇달동안 자국을 『성지의 관문』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 중동 경제정상회담/모로코서 10월개최

    【예루살렘 AFP 연합】 중동 평화절차의 경제적 측면을 다루기 위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권 정상회담이 오는 10월31일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열린다고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7일 밝혔다.
  • 라빈 이스라엘총리/내일 첫 요르단 방문

    【암만·예루살렘 AP AF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가 후세인 요르단국왕과 회담하기 위해 오는 8일 요르단을 사상 처음으로 공식방문한다고 자와드 아나니 요르단공보장관이 5일 발표했다. 아나니장관은 라빈총리가 8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는 양국 국경도로 개통식에 참석한 뒤 국경을 넘어 요르단의 홍해연안 항구도시 아카바를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카바와 이스라엘의 홍해연안 휴양지 에일라트를 잇는 새로운 도로개통식에는 요르단측에서 후세인국왕을 대신해 후세인왕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라빈총리의 요르단방문에는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이 동행하며 후세인국왕은 아카바에서 이들과 오찬을 가진뒤 미국대사를 배석시킨채 회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 후세인 요르단국왕도 지난 67년 3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동예루삼렘을 빼앗긴 뒤 처음으로 예루살렘방문을 검토중이라고 요르단 왕실소식통들이 5일 밝혔다.
  • 이라크,「이」에 평화제의/양국 사무소개설 희망… 대미 접촉도

    ◎유럽서 비밀접촉 【예루살렘 AP 연합】 이라크는 지난달 유럽의 모처에서 비밀리에 열린 이스라엘과의 고위급회담에서 평화적 제안을 했다고 예디오스 아로노스지가 5일 보도했다. 이라크정부는 또 이스라엘과의 협상을 통해 미국과의 접촉을 희망했으며 4년간계속되고 있는 유엔 경제제재조치 해제를 대가로 쿠웨이트의 영토문제에 관한 지금까지의 모든 요구사항들을 포기할 수 있음을 제안했다고 이 신문은 익명의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라크의 최고위 국방부 관리와 이스라엘 고위관리 사이의 이번 비밀회담이 지난달 18일 이스라엘과 요르단간의 역사적인 평화회담 직전에 열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번 회담에서 이라크측이 제안한 것은 중동평화무드에의 동참과 이스라엘·요르단간 회담 환영,이스라엘에 대한 석유판매및 양국간 외교적이익을 위한 사무소 개설등이다.
  • 이 총리­애 대통령 오늘 타바서 회담

    【예루살렘 AP 연합】 이집트와 이스라엘은 31일 중동평화 진전을 위한 정상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이스라엘총리 대변인이 29일 밝혔다. 오데드 벤 아미 이스라엘총리 대변인은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이 31일 이집트 홍해연안 휴양지 타바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빈총리는 무바라크대통령이 지난주 다마스쿠스에서 하페즈 아사드 시리아대통령과 가졌던 회담의 결과에 대해 듣고자 한다고 이스라엘군 방송이 보도했다.
  • 이 재외공관에 1급 테러경계

    【워싱턴·예루살렘 로이터 AP 연합】 이스라엘은 28일 유태인을 겨냥한 폭탄테러사건에 대비,전세계에 있는 이스라엘 공관에 1급 경계령을 내렸다고 공안소식통들이 전했다. 이스라엘언론들은 미연방수사국(FBI)이 27일밤 워싱턴의 이스라엘대사관과 뉴욕의 영사관 또는 미국내 유태인기관에 48시간내에 또 다른 공격이 있을지 모른다고 경고한 것으로 보도했다.
  • 팔 회교과격파 대이 화해 첫 시사

    ◎하마스,자치협정 대체할 평화안 제시 【가자 UPI 연합】 팔레스타인의 회교원리주의 과격파 단체인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화해,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용의가 있다고 이 단체의 한 지도자인 마무드 자하르가 27일 시사했다. 자하르는 하마스가 제의한 4단계 평화안에 관한 설명에서 그같이 시사했는데 이 평화안은 어떤 종류의 공존이건 이스라엘과의 공존 가능성을 하마스가 인정했음을 처음으로 나타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현행 평화협정에 대체하기 위해 제시된 하마스의 4단계 평화안중 제1단계는 이스라엘의 요르단강서안 및 예루살렘 전면철수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돼있다. 제2단계는 이들 영토를 팔레스타인인과 이 지역의 다른 주민들이 수락하는 한 중립국가의 잠정감시하에 둔다는 내용이라고 자하르는 설명했다.
  • 이,3년내 골란고원 철군 용의/시라아에 단계 철수안 제시

    ◎이스라엘지 보도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은 교착상태에 있는 시리아와의 평화협상과 관련,골란고원으로부터의 점진적 완전철수를 내용으로 하는 「이집트 모델」을 시리아측에 제시했다고 이스라엘의 하레츠지가 정부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가 이같은 제안을 직접 마련,지난주 시리아와 이스라엘을 방문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을 통해 하페즈 알­아사드 시리아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라빈총리는 지난주 한 이탈리아신문과의 회견에서 이스라엘이 지난 82년 시나이반도로부터 철수를 완료할 때까지 이집트와의 관계정상화,국경개방,쌍무무역개시 등이 이루어진 점을 강조하면서 『시리아에 대해서 우리는 과거 이집트에 취했던 길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었다. 하레츠지는 이와 관련,이스라엘은 지난 79년 이집트와의 평화협정에 따라 3단계에 걸쳐 철수했던 것과 유사하게 향후 3년사이에 골란고원으로부터 철수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 요르단,대이 평화협정/시리아 상관않고 추진/어제 2차교섭

    【예루살렘 AFP 로이터 연합】 요르단은 시리아에 앞서 이스라엘과 평화 협정을 체결할 수도 있다고 하산 이븐 탈랄 요르단왕자가 20일 밝혔다. 양국은 18∼19일 1차 평화 교섭을 벌인 데 이어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이날 압델 살램 마잘리 요르단 외무장관,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3자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이스라엘 고위관리로는 처음으로 요르단을 방문했다.
  • 중동에 「평화분위기」 고조/이­요르단·이­팔회담 개막

    ◎이외무/“6개월내 요르단과 평화협정 낙관” 【예루살렘·가자지구 로이터 AFP 연합】 팔레스타인 자치체제 출범이후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최악의 유혈충돌사태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17일 양국간 최초의 평화회담 성사를 가로막아온 마지막 장애들을 제거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18일 예정대로 회담에 들어간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대표들은 18일 카이로에서 재회동,아직 이스라엘 치하에 있는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제한적인 자치실시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어서 중동평화정착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또 이스라엘과 요르단 실무대표들은 홍해북부 와디 아랍사막에서 열리는 쌍무회담기간을 이틀로 연장하고 회담 참석자수를 11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요르단 대표단의 마르완 알­모아케르 대변인이 밝혔다. 한편 워런 크리스토퍼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요르단 회담을 측면 지원하고 이스라엘과 시리아간 회담의 장애들을 제거,양국을 협상테이블로 유도하기 위한 셔틀외교에 나선다. 【예루살렘 AFP연합】 48년 제1차 중동전 후 46년만에 최초로 평화회담을 가진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향후 6개월 이내에 양국 사이에 평화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18일 회담에 참석한 양국 관계자들이 밝혔다. 요시 베일린 이스라엘 외무차관은 『평화회담에 난제가 많지만 우리는 수개월내에 합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이날 국영 라디오방송을 통해 『이스라엘과 요르단 사이에는 우리가 현재 시리아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골란고원을 둘러싼 국경문제같은 장애물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 「이」­「팔」 유혈충돌/자치후 최악/쌍방 90여명 사상

    ◎아라파트,국제감시단 파견 요청 【에레츠(가자지구) 로이터 AFP 연합】 팔레스타인자치체제가 공식출범한 이후 최악의 유혈충돌사태가 17일 가자지구에서 빚어져 팔레스타인인 2명이 죽고 70명이상이 다쳤다. 또 이스라엘군인과 유태정착민 20여명도 충돌과정에서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유혈충돌사태는 수천명의 팔레스타인노동자들이 가자지구의 새 자치지역에서 이스라엘땅으로 넘어가려 밀려들자 에레츠검문소를 지키고 있던 이스라엘군이 이들을 향해 발포하면서 벌어졌다.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17일 가자지구에서 반이스라엘폭동으로 사상자가 발생하자 팔레스타인자치지구에 국제감시단을 즉각 배치해주도록 요청했다.
  • 「이」­요르단 25일 평화협정 서명

    ◎워싱턴서 라빈­후세인왕 회담 【워싱턴·예루살렘 AF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후세인 요르단 국왕은 오는 25일 워싱턴에서 양국정상회담을 열고 평화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워싱턴의 외교소식통들과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이 15일 전했다. 이스라엘라디오방송은 빌 클린턴 대통령이 두 지도자간의 회담을 주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늦게 회담합의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지난 48년 이스라엘의 국가창설이후 적대관계에 있었다.
  • 18일 공식협상/이­요르단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오는 18일 홍해 연안 휴양도시 에일라트에서 공식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요시 베일린 이스라엘 외무차관이 6일 발표했다. 국영 라디오를 통해 보도된 이같은 발표는 양측이 5일 에일라트에서 협상을 위한 비밀 예비회담을 가졌다는 보도에 뒤이어 나왔다.
  • 아라파트,예루살렘 분할요구/“동쪽은 팔레스타인국 수도로 달라”

    ◎아라파트 곧 가자 영구정착 【가자·런던·예루살렘 AFP AP 로이터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3일 이스라엘의 우파 야당이 재집권하더라도 평화의 여정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라파트의장은 이에앞서 2일 영국 BBC방송과의 회견에선 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수도로 분할하는 방안을 지지하며 이스라엘과 체결한 자치이행 협정의 장래에 대해서 낙관한다고 밝혔었다. 그는 예루살렘의 처리 문제에 관한 BBC의 질문에 도시국가 바티칸과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의 경우를 언급하면서 「2개 국가의 1개 수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동예루살렘은 팔레스타인에,나머지는 이스라엘에 할당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라파트의장은 한편 이스라엘의 우익신문 마아리브와의 회견에서 『나는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라빈총리를 진실로 존경하며 일이 쉽지는 않으나 지금까지 우리가 이룩한 일은 평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라파트의장은 이밖에도 이날 가자지구 최초의 감귤 가공공장 준공식에 참석,새 경제체제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공장으로 가는 동안 10㎞의 연도에 나와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예루살렘에서는 우파 이스라엘인들의 대규모의 반아라파트 시위가 벌어졌다.우파 이스라엘 청년 수천명은 이날 예루살렘에서 약 10만명이 모인 반아라파트집회가 끝난 뒤 경찰의 제지를 뚫고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들어가 난동을 부렸다. 【가자지구 로이터 AF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팔레스타인 자치행정 책임을 담당하기 위해 조만간 가자지구에 영구 정착할 것이라고 그의 보좌관들이 4일 밝혔다. PLO의 자치 협상 담당자인 하산 아스푸르씨는 『아라파트가 이곳에 거주하기 위해 돌아올 것』이며 『팔레스타인 자치당국이 있는 가자지구가 그가 있어야 할 곳』이라고 말해 당초 예상됐던 예리코시가 아닌 가자지구가 그의 정착지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 아라파트/자치국 첫각료회의 주재

    ◎팔레스타인국 건설 다짐/이스라엘/“자치확대협상 용의 【가자지구 AP AFP 로이터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2일 첫 자치정부 각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다시는 고향을 떠나지 않고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선거에 의한 정식 자치정권을 구성하기 전까지 가자와 예리코를 통치할 과도 자치정부인 팔레스타인당국의 사실상 「각료」회의를 이날 심야에 개최하고 『가장 중요한 과제는 새로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확대해 독립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아라파트의장이 2일 예리코에서 팔레스타인당국의 구성원들을 정식 취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아라파트의장은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상태에서 가능한 한 빨리 선거를 실시하기 위해 적어도 오는 8월까지는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군이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텔아비브·가지지구 A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 정부와 군지도자들은 1일 이츠하크라빈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팔레스타인자치지역을 요구단강 서안 전역으로 확대하는 문제와 관련,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스라엘정부의 한 관리가 전했다. 한편 지난 67년 3차 중동전이후 처음으로 1일 가지지구를 방문한 야세르아라파트 PLO의장은 군중연설을 통해 가지지구에서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까지 투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인을 겨냥,『우리가 그들의 성지인 예루살렘을 존중하듯이 그들도 우리의 회교 성지들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군라디오는 목격자들을 인용해 아라파트의 연설 도중 카메라에 권총을 숨기고 있던 파레스타인인 한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으나 PLO측은 이를 부인했다.
  • 환영인파·깃발 35㎞ 가득/아라파트,27년만에 「가자」 귀환 표정

    ◎팔인 경찰무동타고 의장반겨/과격 파타파 「배신자」 처단 촉구/예루살렘서도 귀향 반대 시위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이 지난 67년 중동전이후 망명 27년만에 처음으로 1일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로 귀환했다. 아라파트 PLO의장은 이날 PLO본부가 있는 튀니스를 떠나 이집트 카이로공항을 경유,관문 라파를 거쳐 가자지구에 도착해 50만 현지 팔레스타인인들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아라파트의장은 이날 귀환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난 67년 당시 비밀리에 가자지구를 드나들었으나 이제는 처음으로 자유로운 팔레스타인땅을 밟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라파트의장은 또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시등 기존의 자치지역이 곧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라파트는 PLO간부들과 함께 무장차량편으로 이집트국경에 도착,도보로 국경을 건너가자지구에 들어선 뒤 환영군중에 손으로 승리의 표시인 V자를 그려 보이자 팔레스타인인들은 경찰의 무동을 탄 채 깃발을 흔들며 열광적으로 아라파트의장을 환영. 아라파트의장이 탄 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거리로 몰려나온 수십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그의 역사적인 귀환을 환영했으며, 차량통행이 봉쇄된 35㎞구간에는 환영인파와 각종 깃발·포스터등으로 가득. ○…가자지구내 과격원리주의세력들과 반대파들은 수천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아직 수감돼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아라파트의장의 이번 귀환을 반대하는 뜻에서 검은 깃발을 게양하는등 집단 반발 움직임. 레바논내 파타파 분리세력들은 자치지역내 팔레스타인 과격세력들에 대해 아라파트의장을 살해하기 위한 자살공격을 감행할 것을 촉구. ○…아라파트의 방문을 앞두고 예루살렘에서는 그의 귀향을 반대하는 극우 이스라엘시위대와 경찰이 충돌,부상자가 발새하는 등 긴장이 고조. 이스라엘시위대는 예루살렘의 총리청사주변과 서부시장 등에 집결,타이어를 태우고 도로를 차단한 채 『아라파트에게 죽음을』등의 과격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으며 수백명의 유태인정착민은 해안에서 예루살렘시내로 진입하는 도로를 봉쇄,일대가 극심한교통혼잡.
  • 아라파트/가자·예리코 오늘 방문/팔 자치국 첫각료회의 열듯

    ◎67년 중동전후 처음… 1백명 수행 【예루살렘 로이터 AF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이 1일 하오(현지시간)27년만에 역사적인 이스라엘내 팔레스타인자치지구 방문에 나선다. 1백여명의 대표단을 이끌게 될 아라파트의장의 자치지구 방문은 지난 67년 제3차 중동전이후 처음이다. 대이스라엘 평화협상의 수석대표였던 나빌 사스는 29일 아라파트의장이 가자지구 및 예리코시를 방문한다고 발표하면서 이스라엘에 1일 하오 아라파트의장이 이집트­이스라엘 국경선을 통과,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요시 사리드 이스라엘환경장관은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가 아라파트의장의 방문에 따른 의전상의 안전문제를 검토한 뒤 방문허용을 결정했다고 발표하고 그러나 아라파트의장이 예리코시 방문은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자지구에만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스는 앞서 아라파트의장이 예루살렘에는 가지 않을 것이지만 가자지구에 3일간 머문 뒤 다시 하룻동안 예리코시를 방문할 것이라고밝혔었다. 이와관련,벤 아미 총리실대변인은 아라파트가 1일 입국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빨리 준비를 갖추더라도 2일에나 자치지구 방문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루살렘과 카이로의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아라파트의장이 방문 첫날인 2일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민족자치국(PNA)의 첫 각료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라파트의장은 이번 방문이 끝난 뒤 파리로 가 라빈총리와 함께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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