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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혁오, 박명수 버럭..인터뷰 어땠나보니?

    무한도전 혁오, 박명수 버럭..인터뷰 어땠나보니?

    ‘무한도전 혁오’ 방송인 박명수가 혁오밴드에게 막말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가요제 2015 특집에서는 혁오밴드가 다섯 번째 뮤지션 ‘부채 꽃 필 무렵’으로 등장했다. 이날 혁오밴드의 보컬 오혁은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말주변이 없어 MC 유재석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해 거듭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오혁에게 “이분하고 인터뷰하기 전에 상당히 떨린다”며 가요제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그러자 오혁은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저희가 여기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든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그럼 가! 있어도 되나 싶으면 가라”라며 독설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유재석은 “농담인거 아시죠? 박명수 씨 마음은 따뜻한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혁오, 박명수 버럭 “나가! 매니저 오라고 해” 방송에서 어땠나?

    무한도전 혁오, 박명수 버럭 “나가! 매니저 오라고 해” 방송에서 어땠나?

    ‘무한도전 혁오’ 무한도전 혁오밴드 방송인 박명수가 혁오밴드에게 막말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가요제 2015 특집에서는 혁오밴드가 다섯 번째 뮤지션 ‘부채 꽃 필 무렵’으로 등장했다. 이날 혁오밴드의 보컬 오혁은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말주변이 없어 MC 유재석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해 거듭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오혁에게 “이분하고 인터뷰하기 전에 상당히 떨린다”며 가요제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그러자 오혁은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저희가 여기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든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그럼 가! 있어도 되나 싶으면 가라”라며 독설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유재석은 “농담인거 아시죠? 박명수 씨 마음은 따뜻한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혁오 멤버 이인우가 “기대됩니다”라며 단답형으로 말을 마치자, 결국 박명수는 참지 못하고 “매니저 잠깐 오라고 해봐라. 얘기 좀 하자. 빨리 와라”라고 말해 거듭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해 첫 번째 앨범 ‘20’으로 데뷔한 혁오밴드는 인디계에서는 이미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는 밴드다. 무한도전 혁오 소식에 네티즌은 “무한도전 혁오..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굉장히 매력 있다고 생각했는데”, “무한도전 혁오..앞으로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무한도전 혁오..개성 강하다”, “무한도전 혁오..혁오 멋지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무한도전 혁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미더머니4 송민호 졸업사진…통통한 얼굴 반전매력

    쇼미더머니4 송민호 졸업사진…통통한 얼굴 반전매력

    쇼미더머니4 송민호 졸업사진 통통매력 물씬 쇼미더머니4 송민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졸업사진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송민호 졸업사진’이라는 제목과 함께 그의 학창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송민호는 지금의 호리호리한 모습과는 다르게 통통한 체형을 지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머리에 커다란 빨간 꽃을 꽂고 유쾌하게 웃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송민호는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삭발머리를 하고 출중한 랩실력으로 2차전에 통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미더머니4 송민호 졸업사진…몰랐던 통통한 매력

    쇼미더머니4 송민호 졸업사진…몰랐던 통통한 매력

    쇼미더머니4 송민호 졸업사진 통통매력 물씬 쇼미더머니4 송민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졸업사진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송민호 졸업사진’이라는 제목과 함께 그의 학창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송민호는 지금의 호리호리한 모습과는 다르게 통통한 체형을 지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머리에 커다란 빨간 꽃을 꽂고 유쾌하게 웃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송민호는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삭발머리를 하고 출중한 랩실력으로 2차전에 통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미더머니4 송민호, YG다운 실력…졸업사진은 반전매력

    쇼미더머니4 송민호, YG다운 실력…졸업사진은 반전매력

    쇼미더머니4 송민호 졸업사진 통통매력 물씬 쇼미더머니4 송민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졸업사진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송민호 졸업사진’이라는 제목과 함께 그의 학창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송민호는 지금의 호리호리한 모습과는 다르게 통통한 체형을 지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머리에 커다란 빨간 꽃을 꽂고 유쾌하게 웃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송민호는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삭발머리를 하고 출중한 랩실력으로 2차전에 통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소민 연인 윤현민, 두사람 데이트 포착? 사진 보니...

    전소민 연인 윤현민, 두사람 데이트 포착? 사진 보니...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예능 뱃사공 특집’으로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구라는 전소민 연인 윤현민을 언급하며 “당당하게 열애를 밝힌 모습이 멋지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연인 윤현민과 공개 연애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무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며 “만난지 4~5개월 무렵 공개됐다. 별로 유명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다녔다. 집이 서로 가깝다. 그래서 자주 본다”고 밝혔다. 전소민과 연인 윤현민은 데이트 사진이 포착되며 열애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사진=더팩트,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소민, “댓글에 윤현민 아깝다는 말 있으면..” 행동 보니

    전소민, “댓글에 윤현민 아깝다는 말 있으면..” 행동 보니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예능 뱃사공 특집’으로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전소민 연인 윤현민을 언급하며 “당당하게 열애를 밝힌 모습이 멋지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아무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며 “만난지 4~5개월 무렵 공개됐다. 별로 유명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다녔다. 집이 서로 가깝다. 그래서 자주 본다”고 밝혔다. 또 이날 전소민은 “댓글에 ‘윤현민이 아깝다’는 말이 있으면 신고한다. ‘싫어요’나 ‘비 공감’을 누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더팩트, MBC ‘라디오스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소민 연인 윤현민 “싸우고 나면 악플에 ‘공감’ 누른다”

    전소민 연인 윤현민 “싸우고 나면 악플에 ‘공감’ 누른다”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예능 뱃사공 특집’으로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전소민 연인 윤현민을 언급하며 “당당하게 열애를 밝힌 모습이 멋지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아무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며 “만난지 4~5개월 무렵 공개됐다. 별로 유명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다녔다”고 밝혔다. MC 규현은 “윤현민이 안 유명하다는 이야기 인가”라고 물었고 전소민은 “윤현민이 나를 이용해 이미지를 쇄신하려고 한다. 방송과는 다르다”고 폭로했다. 이어 전소민은 “연인 윤현민과 다투는 날엔 그의 기사 악플에 공감을 누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소민 윤현민 “싸우고 나면 악플에 ‘공감’ 꾹” 데이트 뽀뽀 포착 사진보니..

    전소민 윤현민 “싸우고 나면 악플에 ‘공감’ 꾹” 데이트 뽀뽀 포착 사진보니..

    전소민 연인 윤현민 “싸우고 나면 악플에 ‘공감’ 꾹” 데이트 뽀뽀 포착 사진보니.. ‘전소민 연인 윤현민’ 배우 전소민이 ‘라디오스타’에서 연인 윤현민을 언급해 화제다.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예능 뱃사공 특집’으로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전소민 연인 윤현민을 언급하며 “당당하게 열애를 밝힌 모습이 멋지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아무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며 “만난지 4~5개월 무렵 공개됐다. 별로 유명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다녔다. 집이 서로 가깝다. 그래서 자주 본다”고 밝혔다. MC 규현은 “윤현민이 안 유명하다는 이야기 인가”라고 물었고 전소민은 “윤현민이 나를 이용해 이미지를 쇄신하려고 한다. 방송과는 다르다”면서도 “순정만화에 나오는 거친 남자 스타일이다. ‘못생긴게 아프지마’라고 한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또 이날 전소민은 “댓글에 ‘윤현민이 아깝다’는 말이 있으면 신고한다. ‘싫어요’나 ‘비 공감’을 누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전소민은 “연인 윤현민과 다투는 날엔 그의 기사 악플에 공감을 누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 연인 윤현민은 과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하던 야구선수 출신으로 KBS ‘연애의 발견’에서 도준호 역을 맡으며 연기자로서 인지도를 다졌다. 네티즌들은 “전소민 연인 윤현민, 당당해서 멋지더라”, “전소민 연인 윤현민, 결혼까지 생각 있는 듯”, “전소민 연인 윤현민, 애정이 넘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더팩트, MBC ‘라디오스타’ 캡처(전소민 연인 윤현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소민 윤현민 “공개 연애 의도한 건 아닌데..” 뽀뽀 포착 사진 보니 ‘달달’

    전소민 윤현민 “공개 연애 의도한 건 아닌데..” 뽀뽀 포착 사진 보니 ‘달달’

    전소민 연인 윤현민 “공개 연애 의도한 건 아닌데..” 뽀뽀 포착 사진 보니‘전소민 연인 윤현민’ 배우 전소민이 ‘라디오스타’에서 연인 윤현민을 당당하게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예능 뱃사공 특집’으로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구라는 전소민 연인 윤현민을 언급하며 “당당하게 열애를 밝힌 모습이 멋지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연인 윤현민과 공개 연애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무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며 “만난지 4~5개월 무렵 공개됐다. 별로 유명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다녔다. 집이 서로 가깝다. 그래서 자주 본다”고 밝혔다. 전소민과 연인 윤현민은 데이트 사진이 포착되며 열애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MC 규현은 “윤현민이 안 유명하다는 이야기 인가”라고 물었고 전소민은 “윤현민이 나를 이용해 이미지를 쇄신하려고 한다. 방송과는 다르다”면서도 “순정만화에 나오는 거친 남자 스타일이다. ‘못생긴게 아프지마’라고 한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전소민은 이날 “연인 윤현민과 다투는 날엔 그의 기사 악플에 공감을 누른다”며 귀여운 복수 방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전소민 연인 윤현민, 정말 잘 어울려”, “전소민 연인 윤현민, 당당하게 사랑하는 모습 멋지다”, “전소민 연인 윤현민, 곧 좋은 소식 들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더팩트, MBC ‘라디오스타’ 캡처(전소민 연인 윤현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하차…무슨 이유?

    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하차…무슨 이유?

    ’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터줏대감 이경규와 안방마님 성유리가 자리를 떠난다. 1일 OSEN은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경규 성유리가 이날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MC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동안 ‘힐링캠프’ 측의 간곡한 부탁으로 MC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 결심을 굳혔다. 이경규는 힐링캠프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끌었고 성유리는 한혜진에 이어 MC를 맡은 지 2년 만에 떠나게 됐다. 이경규는 촬영 일정이 빡빡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와 KBS 2TV ‘나를 돌아봐’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성유리는 본업인 배우에 충실하기 위해 안방마님 자리를 내려놓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존 MC인 김제동은 잔류하기로 했다. 오는 18일 4주년을 맞는 힐링캠프 MC 체제가 변화를 맞게 됨으로써 프로그램도 새단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윤박, 일반인 여자친구 질문에 “헤어졌다”

    라디오스타 윤박, 일반인 여자친구 질문에 “헤어졌다”

    1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해 ‘핫 피플! 예능 뱃사공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디오스타 MC들은 윤박의 일반인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앞서 윤박은 타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 여자친구와 열애중임을 고백한 바 있다. 이에 윤박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헤어졌다”라며 “사실 그때 말하려고 했던 게 아니라 물어보는데 숨길 수가 없었다. 호흡이 들켜 말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백종원 잔치국수, 국수 만드는법 공개 ‘초간단 레시피+요리바보도 도전’

    백종원 잔치국수, 국수 만드는법 공개 ‘초간단 레시피+요리바보도 도전’

    ‘백종원 잔치국수, 국수 만드는법’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초간단 잔치국수 육수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 tvN 예능 ‘집밥 백선생’ 7화에서는 백종원이 제자들에게 맛있는 잔치국수 레시피를 전수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백종원은 물에 국간장과 진간장을 반반 넣고, 소금을 넣어 주는 간단한 잔치국수 육수 레시피를 선보여 출연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고명인 양파, 당근, 호박, 버섯 등을 채 썰어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잔치국수 육수가 완성된다. 백종원의 초간단 육수 레시피에 제자 윤상과 박정철은 “라면처럼 간단한 수고로 더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저러니까 백선생님이구나 싶었다”고 감탄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이다. 백종원 잔치국수, 국수 만드는법을 접한 네티즌은 “백종원 잔치국수, 국수 만드는법..정말 쉽네”, “백종원 잔치국수, 국수 만드는법..요리 바보도 따라할 수 있는 요리”, “백종원 잔치국수, 국수 만드는법..백종원씨 고마워요”, “백종원 잔치국수, 국수 만드는법..오늘 점심은 국수”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백종원 잔치국수, 국수 만드는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新국토기행] 전남 담양군

    [新국토기행] 전남 담양군

    전남 담양군은 예부터 대나무가 많이 나서 ‘죽향’으로 불린다. 한때 죽제품과 죽물시장이 전국 상인을 불러들일 만큼 번창했으나 지금은 플라스틱 제품과 수입품에 밀리면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군은 죽향을 널리 알리기 올가을 세계대나무박람회를 준비 중이다. 담양은 산과 물, 계곡이 어우러진 산자수려(山紫水麗)한 고장으로도 이름 높다. 주변을 둘러보면 호남정맥이 빚어낸 산성산, 추월산 등이 북서쪽으로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산과 계곡 곳곳엔 조선조 가사문학의 산실인 누정들이 산재한다.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천혜의 조건이다. 먹거리 역시 풍부하다. 영산강 상류의 실개천 등에서 나오는 미꾸라지·메기 등 민물고기 요리와 대통밥, 떡갈비 등도 전통음식으로 자리잡았다. ‘10경’, ‘10미’, ‘10 정자’의 고장으로 불릴 만큼 풍광과 맛, 역사의 현장이 즐비하다. 광주광역시와 남서쪽으로 경계를 이루며, 이런 입지 조건 때문에 휴양과 전원생활 배후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담양은 1895년 이후 현재의 창평면인 창평군과 남원부 소속으로 양립하다가 1914년 담양군으로 통합됐다. 볼거리 ●연인들이 즐겨 찾는 대나무 정원 죽녹원 2003년 담양읍 향교리 성인산 일대에 31만여㎡ 규모로 조성된 대나무 정원이다. 주말엔 평균 2000여명의 탐방객이 찾는다. 블로그 등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면서 연인들이 많이 모여든다. 죽녹원에 들어서면 분죽, 왕대, 맹종죽 등이 자생하는 울창한 대숲이 펼쳐진다.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철학자의 길, 추억의 샛길 등 총길이 2.4㎞의 8개 테마별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산책로는 왕대숲에 가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여서 죽림욕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전망대에 오르면 담양천과 수령 300년이 넘은 고목들로 이뤄진 관방제림과 담양의 명물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오는 9월 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앞두고 생태전시관, 인공폭포, 생태연못, 야외공연장 등 시설물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정원 안에는 죽향정, 의향정, 예향정 등 한옥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주말마다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 시음 등 각종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매년 5월엔 대나무축제가 열리는 등 전국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강과 숲이 어우러진 천연기념물 관방제림 영산강 상류인 담양천변에 쌓은 제방 숲이다.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돼 있다. 조선조 1648년(인조 28년)에 강 주변 마을의 홍수 방지를 위해 축조한 제방으로서, 당시부터 나무 식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엔 수령 350년의 느티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은단풍 등 177그루가 보호수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강과 숲으로 둘러싸인 관방제림은 아름드리 노거수 길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제방의 산책로는 사계절 가족 나들이 코스로 인기 만점이다. 벚꽃으로 가득한 봄과 매미 울음소리 자지러지는 여름 등 언제 찾더라도 운치가 넘쳐난다. ●담양의 상징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 메타세쿼이아 길 이 길에 들어서면 마치 동굴을 지나는 느낌이다. 길 양편으로 곧추 자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터널을 연상케 한다. 담양읍~전북 순창 경계에 이르는 24번 국도 8.5㎞ 구간에 펼쳐져 있다. 이 가운데 담양읍 학동리 2.1㎞ 구간이 전용 숲길로 조성됐다. 우회도로가 생기면서 폐선된 구간을 산책길로 만든 것이다. 2007년 개봉한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주인공 김상경이 택시를 타고 달리는 장면을 연출한 이후 방송국의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영화촬영 명소로 자리잡았다. 담양군이 1974년 가로수 조성사업을 하면서 선택한 수종으로서 40여년이 지난 지금은 높이가 30~40m에 이르는 아름드리 나무로 자랐다. 주변에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이 길이 한때 사라질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주민들이 나서 지켜냈다.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본부가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정철 사미인곡 등 가사문학의 산실된 누와 정 담양읍~봉산면~고서면~남면 무등산 자락으로 이어지는 계곡과 광주호 주변 곳곳엔 조선조 가사문학의 터전인 누(?, 누각)와 정자(亭子)가 즐비하다. 봉산면 면앙정은 송순(1493~1582)의 면앙정가가 탄생한 곳이다. 당대의 지식인 그룹인 고경명, 기대승, 임제, 정철 등이 송순을 사사하며 교류했던 현장이다. 이곳과 이웃한 고서면 송강정은 1548년(선조 17년) 송강 정철이 대사헌을 지내다 당쟁으로 물러나 머물며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을 지은 곳이다. 무등산 북동 끝자락인 남면 식영정은 1560년 서하당 김성원이 장인인 임억령을 위해 지은 정자이다. 송강이 이곳에서 성산별곡을 지었다. 인근엔 양산보(1503~1557)가 조성한 한국의 대표적 정원인 소쇄원이 자리하고 있다. 소쇄원 입구 계곡 건너편엔 행정구역은 광주 북구이지만 이들 시인과 묵객들이 풍류를 즐겼던 환벽당을 만날 수 있다. 고서면 명옥헌 원림과 남면의 독수정 원림 등 선비들의 자취가 담긴 누정이 널려 있다. ●푸른 호수 보며 절벽길 만끽할 수 있는 추월산·산성산 추월산(해발 731m)은 산봉우리가 보름달에 맞닿을 정도로 높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전북과 전남의 도계인 담양군 용면에 있다. 산 전체가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으로 이뤄져 있고, 절벽 사이로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보리암이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다. 정상에 서면 담양호 전경과 금성산성, 백암산과 내장산, 무등산 등 호남의 명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단풍나무, 노송군락, 참나무류, 느릅나무 등 활엽과 침엽수가 숲 터널을 이룬다. 담양호 동쪽 편엔 산성산(해발 603m)이 자리하고 있다. 삼국시대부터 축성과 중건과 보수를 거듭해온 성터는 역사 탐방코스로 인기가 높다. 정유재란 때 시체 2000구를 남문 아래 협곡에 옮겨 태웠다고 해서 이 계곡을 ‘이천골’(二千骨)이라 부른다. 이 산성은 시루봉(504m)을 정점으로 남문~노적봉~철마봉~서문~동문~운대봉~연대봉~북문~서문으로 계곡을 감싸는 포곡형이다. 외성과 내성으로 나뉘어 있으며, 특히 적이 침투하기 쉬운 서문 계곡은 옹성으로 쌓았다. 내성엔 동헌, 내아, 연환고, 보국사, 민가터 등이 남아 있다. 담양호를 사이로 우뚝 선 이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운무는 신비감을 자아낼 정도로 절경이다. 먹거리 ● 대나무 향기 그윽한 대통밥 읍내 웬만한 식당에서는 ‘대통밥’을 즐길 수 있다. 지름 10㎝의 왕대 속 부분에 쌀과 각종 씨앗류를 넣고 쪄내는 대통밥은 남녀노소가 좋아한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대나무 향기가 스며든 ‘대통밥’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대통을 감싼 한지를 벗겨 내면 쌀과 밤, 대추, 은행, 잣 등과 함께 막 쪄낸 밥이 입맛을 돋운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을 죽순 나물이나 산채류에 고추장을 더해 비벼 먹어도 일품이다. 한정식집이나 고깃집에서도 대통밥을 판다. 죽순 초무침과 산나물, 해물 등이 밑반찬으로 나오며, 특히 두부를 썰어 넣은 된장국과 잘 어울린다. ●혀끝에 달콤하게 달라붙는 떡갈비 청정지역에서 기른 한우를 엄선해 재료로 쓴다. 소고기를 갈아서 양파, 마늘 등 갖은 양념과 버무려 구워낸다. 식사 도중 잘 익은 고기가 식지 않도록 열에 달궈진 돌판 등에 얹어 내놓는다. 죽순 나물과 푸성귀 무침 등이 곁들여진다. 이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도 맘껏 즐길 수 있다. 양질의 단백질 식품인지라 무더위 보양식으로도 그만이다. ●전국적 명물 담양식 숯불 돼지 갈비 점심이나 해질 무렵 담양읍 반룡리 일대를 지나다 보면 구수한 고기 굽는 냄새가 구미를 당긴다. 이 일대는 숯불 돼지갈비집이 즐비하다.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숯불 갈비집이 한 집 두 집 생기면서 한곳으로 몰렸다. 담양식 돼지갈비는 갖은 양념에 버무린 갈비를 겉이 거뭇거뭇할 정도로 숯불에 구워 내는 방식으로 밥상이 차려진다. 구울 때 진동하는 구수한 냄새가 식욕을 부추긴다. 바싹 구워낸 갈비는 기름기가 거의 없을 정도로 담백하고 쫄깃하다. ‘담양식’이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친 발길 사로잡는 창평 시골장터 국밥 슬로시티로 지정된 창평 전통시장은 국밥집 천지이다. 어느 시골 장터나 국밥집은 성업했지만 창평 시장처럼 명맥을 이어가는 곳은 드물다. 5일, 10일 열리는 장날이면 국밥을 먹기 위해 광주, 곡성 등 인근 지역 주민들도 차를 몰고 일부러 찾아 나선다. 평일에도 국밥을 찾는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신선한 돼지 내장과 머리 고기, 암뽕순대 등을 이용한 푸짐한 국밥은 인기 만점이다. 몇 해 전부터 장터에 10여개의 국밥집이 자리하면서 ‘창평국밥거리’가 생겼다. 업소들끼리 원조를 내세우지만 맛은 엇비슷하다. 돼지 내장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한약재 등 각종 비법을 사용해 가마솥에 끓여 낸다. 찾는 손님이 많은 만큼 매일 공급되는 신선한 재료가 맛을 내는 비법으로 꼽힌다. 담양 투어를 마치고 들러 주린 배를 채우면 딱 좋다. 담양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하차…다른 프로그램은?

    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하차…다른 프로그램은?

    ’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터줏대감 이경규와 안방마님 성유리가 자리를 떠난다. 1일 OSEN은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경규 성유리가 이날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MC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동안 ‘힐링캠프’ 측의 간곡한 부탁으로 MC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 결심을 굳혔다. 이경규는 힐링캠프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끌었고 성유리는 한혜진에 이어 MC를 맡은 지 2년 만에 떠나게 됐다. 이경규는 촬영 일정이 빡빡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와 KBS 2TV ‘나를 돌아봐’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성유리는 본업인 배우에 충실하기 위해 안방마님 자리를 내려놓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존 MC인 김제동은 잔류하기로 했다. 오는 18일 4주년을 맞는 힐링캠프 MC 체제가 변화를 맞게 됨으로써 프로그램도 새단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하차…무슨 이유로?

    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하차…무슨 이유로?

    ’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터줏대감 이경규와 안방마님 성유리가 자리를 떠난다. 1일 OSEN은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경규 성유리가 이날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MC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동안 ‘힐링캠프’ 측의 간곡한 부탁으로 MC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 결심을 굳혔다. 이경규는 힐링캠프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끌었고 성유리는 한혜진에 이어 MC를 맡은 지 2년 만에 떠나게 됐다. 이경규는 촬영 일정이 빡빡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와 KBS 2TV ‘나를 돌아봐’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성유리는 본업인 배우에 충실하기 위해 안방마님 자리를 내려놓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존 MC인 김제동은 잔류하기로 했다. 오는 18일 4주년을 맞는 힐링캠프 MC 체제가 변화를 맞게 됨으로써 프로그램도 새단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하차…김제동은?

    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하차…김제동은?

    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터줏대감 이경규와 안방마님 성유리가 자리를 떠난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이경규 성유리가 이날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MC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동안 ‘힐링캠프’ 측의 간곡한 부탁으로 MC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는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규는 힐링캠프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끌었고 성유리는 한혜진에 이어 MC를 맡은 지 2년 만에 떠나게 됐다. 이경규는 촬영 일정이 빡빡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와 KBS 2TV ‘나를 돌아봐’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성유리는 본업인 배우에 충실하기 위해 안방마님 자리를 내려놓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존 MC인 김제동은 잔류하기로 했다. 오는 18일 4주년을 맞는 힐링캠프 MC 체제가 변화를 맞게 됨으로써 프로그램도 새단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떠난다, 터줏대감과 안방마님이 무슨 일로?

    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떠난다, 터줏대감과 안방마님이 무슨 일로?

    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떠난다, 터줏대감과 안방마님이 무슨 일로? 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터줏대감 이경규와 안방마님 성유리가 자리를 떠난다. 1일 OSEN은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경규 성유리가 이날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MC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동안 ‘힐링캠프’ 측의 간곡한 부탁으로 MC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 결심을 굳혔다. 이경규는 힐링캠프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끌었고 성유리는 한혜진에 이어 MC를 맡은 지 2년 만에 떠나게 됐다. 이경규는 촬영 일정이 빡빡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와 KBS 2TV ‘나를 돌아봐’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성유리는 본업인 배우에 충실하기 위해 안방마님 자리를 내려놓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존 MC인 김제동은 잔류하기로 했다. 오는 18일 4주년을 맞는 힐링캠프 MC 체제가 변화를 맞게 됨으로써 프로그램도 새단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윤박,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별 “1년 넘게 만났지만…” 열애 고백했던 이유는?

    라디오스타 윤박,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별 “1년 넘게 만났지만…” 열애 고백했던 이유는?

    라디오스타 윤박,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별 “1년 넘게 만났지만…” 열애 고백했던 이유는? ‘라디오스타 윤박’ 배우 윤박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1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해 ‘핫 피플! 예능 뱃사공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디오스타 MC들은 윤박의 일반인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앞서 윤박은 타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 여자친구와 열애중임을 고백한 바 있다. 이에 윤박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헤어졌다”라고 답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성급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박은 “지난해 열애를 공개했는데 1년 3개월 정도 교제했다”며 “사실 그때 말하려고 했던 게 아니라 물어보는데 숨길 수가 없었다. 호흡이 들켜 말하게 됐다”고 열애를 고백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라디오스타 윤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독박(讀博) 육아일기] (15) 불어난 몸무게 만큼 고통과 행복이 함께 늘었다

    [독박(讀博) 육아일기] (15) 불어난 몸무게 만큼 고통과 행복이 함께 늘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의 내 삶이 어땠는지 가물가물할 정도로 아이는 커다란 존재가 됐다. 불과 2년 전까지 아기가 없던 집에 우리 부부가 어떻게 지냈던 건지도 사진을 통해 확인하는 수준이다. 그렇지만 아기를 품고 있던 시간의 기억은 매우 강렬하게 남아있다. “임신을 하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궁금하다”는 후배의 초롱초롱한 눈을 떠올리며 기억을 끄집어냈다. 남자들 사이에서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 만큼 엄마들 사이에선 임신 기간의 사연과 출산 후기가 화수분 같은 수다 주제다. 드라마에서는 밥을 먹다 갑자기 “우웩”하면서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면 주변에서 “혹시 임신 아니야?”라는 장면이 꼭 등장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아기가 나에게 왔을 것 같다는 직감이 먼저 들었다. 전혀 계획이나 준비를 하지 않던 때였는데도 느낌이 왔다. 임신을 확인하자 그 때부터 속이 울렁거린 것도 신기한 일이었다. 열 달 내내 구토를 하는 입덧에 시달리는 임신부들도 많은데 그나마 복 받은 경우였다. 밖으로 빼내는 것은 한 번도 없었고 오히려 속을 채워야 하는 입덧이었다. 이름도 생소한 ‘먹는 입덧’. 배가 고프면 속이 쓰려서 견딜 수 없었다. 그런데 초반에는 하루종일 속이 느글거려서 쉽게 넘어가는 음식도 없었다. 한밤 중에 자다가도 속이 쓰려 맨 밥을 퍼먹었다. 종일 느끼한 속을 부여잡고 있으니 먹고 싶은 것은 맵고 자극적인 것들 뿐이었다. 며칠 동안 일하다 말고 매점에 내려가 작은 컵라면을 사먹으며 속을 달랬다. 먹고 나면 죄책감이 밀려와 괴로웠지만 국물을 들이키던 그 순간 만큼은 속이 편했다. 먹으면 안 된다고 여겨지는 것들은 더 먹고 싶었다. ●”나 혼자 먹는 게 아니다” 삼시 세 끼가 스트레스 12주까지의 울렁거림이 끝나자 폭풍 식욕이 밀려왔다. 먹는 입덧의 진가를 드러냈다. 살 찌는 걱정 없이 먹고 싶은 것을 실컷 먹을 수 있어 즐거웠고 그 결과 몸무게도 무려 20kg나 불어났다. 그렇지만 사실 매일 밥을 먹는 일이 너무 곤혹스러웠다. 잘 먹어야 했기 때문이다. 아침은 출근하느라 빵이나 김밥으로 떼웠고 점심은 회사에서 먹었으니 문제가 없었지만 저녁식사가 늘 골치 아팠다. 남편이 퇴근시간이 늦어 늘 혼자였다. 매일 혼자 무언가를 ‘제대로’ 챙겨 먹어야 한다는 것이 엄청난 스트레스였다. 퇴근하고 9시쯤 들어가 요리를 하고 챙겨먹기가 쉽지 않았다. 나 혼자 먹는 게 아니다, 내가 먹는 것이 태아에게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늘 어깨를 짓눌렀다. 그래도 제대로 먹지 않았으니 마음만 불편했다. 가끔씩 정말로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기면 집으로 포장해오다가 나중에는 혼자 식당에서 먹었다. 결혼하기 전에는 혼자서는 외식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임신부가 되니 혼자 짬뽕 한 그릇을 해치우거나 순대국밥을 후루룩 먹는 것 정도는 거뜬히 할 수 있게 됐다. 사실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엄마가 해주는 밥이었다. 만날 뭔가를 먹고 싶다고 남편에게 말하는 것도 은근히 눈치가 보였다. 남편에게 한 여름 새벽에 딸기가 먹고 싶다고 하거나 생뚱맞은 음식을 사오게 해서 골탕을 먹이는 일은 할 겨를도 없었다. 밤마다 꿈에서 해외에 사는 친정 엄마를 만났다. 하루는 엄마와 함께 마트에 가서 “엄마, 고구마 먹고 싶어”라고 말을 했는데 엄마가 바로 얼른 사라고 답했다. 그 말을 하는 내가 너무 행복해서 꿈에서 깬 뒤로 며칠을 울었다. 엄마가 담근 김치, 엄마가 무친 나물, 엄마표 잡채. 요리를 막 마친 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엄마의 반찬을 호호 불며 집어 먹던 때가 무척 그리웠다. 무엇보다 임신 기간 중 가장 괴로운 것은 졸음과의 싸움이었다. 원래도 잠이 많긴 했다. 그런데 아기를 가진 뒤 몰아치는 잠은 대단했다. 임신 초기에는 쉴새 없이 졸렸고, 후기로 갈수록 불편해서 잠을 못자 피곤했다. 특히 일을 하는 동안 걷잡을 수 없이 잠이 쏟아졌다. 휴식 공간을 마땅히 찾지 못해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차 뒷좌석에 몸을 포개 20~30분 잠을 잤다. 제대로 잠도 못 잤을 뿐더러 정신을 차리고 나면 온 몸이 사우나를 한 것처럼 땀 범벅이 됐다. 거의 매일 화장실 변기 위에 걸터앉고 고개를 숙이고 쪽잠을 청했다. 요즘 화장실들이 좋아져 전부 비데가 설치돼 있다 보니, 변기 뚜껑을 덮어도 평평하지가 않다. 그리고 반듯한 변기 뚜껑 보다 힘이 약하다. 그 위에 대충 엉덩이를 걸치고 칸막이 벽에 머리를 댔다. 그렇게라도 10분 남짓 잠을 자면 조금 견딜 수 있었다. 나중에 돈이 생기면 많은 회사들이 몰려있는 광화문 한복판에 일하는 임신부들을 위한 ‘수면 카페’를 하나 차려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배가 불러온다…내 몸이 내 것이 아닌 것 같다 갑작스런 체중과 호르몬 변화 등으로 점점 내 몸이 내 것 같지 않았다. 임신부 체험 교육 등에서 남편들에게 10kg 이상의 짐을 배에 얹고 움직여보게 한다. 출산 기간 동안 평균적인 체중 증가는 10~12kg 정도로 알려져 있다. 8~9개월 사이 몸이 10kg가 불어버린다면 어떨지 감이 올까. 그것도 배만 불룩하게 나오면서 허리, 엉덩이, 다리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다. 손 발은 퉁퉁 붓고 머리는 괜히 시도 때도 없이 어지러웠다. 25주쯤, 6개월이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몸이 힘들어졌다. 허리가 아파서 오랫 동안 앉아 있는 것도, 서 있는 것도 괴로웠다. 다리가 부어 자다가 쥐가 나 소리를 지르며 깬 날이 수두룩하다. 아기가 본격적으로 태동을 시작하면서는 가뜩이나 앉아있는 것도 고통스러운데 하도 배가 꿀렁꿀렁거리니 사무실 책상에 닿는 배 부분이 아플 정도였다.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배에서 아기가 튀어나올 것 같은 태동이 이어진다. 8개월부터는 밤에 잠을 자는 것도 어려운 시간들이 온다. 허리가 눌려서 반듯하게 누워서 잘 수는 없고 옆으로 자는 것도 무게가 쏠리다 보니 수시로 잠에서 깼다. 자다가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에 가야하는 것은 이미 익숙해졌다. 임신 초반에만 잠깐 운전을 하고 계속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했다. 운전하는 데 정신적인 소모가 많아서였다. 운동을 할 겸 버스와 지하철을 번갈아 타고 편도 1시간 거리를 움직였다. 20주를 앞두던 때에 처음으로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 받았다. 너무 감격스러워서 곧바로 SNS에 기록을 남겼다. 이후 만삭까지 누군가에게 양보를 받아 자리에 앉은 것이 열 손가락 안에 든다. 임신부처럼 안 보여서였을까, 라고 애써 좋게 생각해야 하나. 특히 10분도 서 있기 어려웠던 만삭일 때가 하필 겨울이어서 외투와 머플러로 배가 감쪽 같이 가려졌다. 오히려 옷이 가벼웠을 때, 배가 덜 나왔을 때보다 앉지 못했다. ●임신부에게는 자리 양보 말고도 필요한 게 많다 임신부에게 왜 그렇게 ‘자리’를 강조할까. 지하철 타는 것이 그렇게 힘들면 차를 가지고 다니면 되지 않나. 나도 이렇게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늘 지하철을 타고 통학과 출퇴근을 했으면서도 막상 배가 불러보니 30분 남짓 서서 가는 길이 너무도 멀어 보였다. 운전을 하면 계속 앉아있을 수는 있지만 배가 나와 운전대에 부딪히고 그러다 보니 자세가 불편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창문을 열고 운전하면 앞차의 담배 연기에 시달려야 했고 혹시나 담뱃재라도 튈까봐 항상 노심초사했다. 운전이라는 게 나 혼자 조심한다고 안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내 긴장을 해야 하니 마음이 편한 것은 대중교통 쪽이었다. 버스와 지하철에 서서 타면 다리가 후들거리고 머리는 핑 돌고 어지러웠다. 차라리 그 자리에 주저 앉아 가고 싶을 만큼 진땀이 났다. 처음에는 노약자석에 앉기가 민망해서 일반석 쪽에 서 있었지만 나중에는 문이 열리자마자 곧바로 노약자석으로 갔다. 일반석에 서 있는 것이 마치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일어나라고 무언의 시위를 하는 처지가 된 것 같아서였다. 11월 어느 날에는 출근길에 노약자석에 앉아 깜빡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 나를 툭툭 쳐서 깨웠다. 중년 여성이었는데 남편이 다리가 아프니 일어나라고 했다. 허겁지겁 일어난 뒤 다시 돌아보니 발목에 감긴 붕대가 살짝 보였다. 물론 내가 크게 다쳤거나 당장 힘듦을 못 참을 정도로 위급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게 왜 그렇게 서럽던지. 우리나라 아줌마들이 지하철 문이 열리자마자 가방을 집어던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리 쟁탈전’을 벌이는 것이 어쩌면 임신했을 때의 서러운 기억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가장 자리 양보를 잘 안 해주는 것은 20대 초반 여성들이었다. “너희들 나중에 임신해서 똑같이 당해봐라” 저주에 가까운 생각을 하며 노려봤다. 나 역시 임신부인지 아닌지 헷갈린다는 핑계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아 상처를 준 일이 있었을 것이다. 후회가 됐다. 그 다음 잘 안 해주는 40~50대 아주머니들에겐 “본인들도 다 겪었으면서 왜 양보를 안 해줄까” 더 서운했다. 자리가 없는 지하철을 타면 차라리 곧바로 문 앞에 손잡이를 잡고 서는 것이 가장 마음 편했다. 임신부가 되어 보니 우리나라가 저출산 국가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임신부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그 전에는 어린 아기도, 임신부도 잘 보이지 않았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여전히 임신부는 희귀한 존재인 것 같다. 그래서 여전히 임신한 여자를 보면 신기한 구경이라도 하는 양 빤히 쳐다보고, 아무나 배를 만져보고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아이를 품고 있는 아홉 달 동안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배려와 도움이 필요하지만, 정작 대다수의 사람들은 임신부에게 자리 양보하는 것 말고는 뭘 도와야할지 전혀 모를 수도 있을 것이다. 아무리 내 자식 내가 품고 있는 일이지만, 그래도 내 안에 새로운 생명을 지니고 있는 일인데 정말 힘이 들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던 일들은 두고두고 상처로 남았다. ●힘들었던 시간, 그래도 임신부가 부러운 이유 오랜만에 기억을 쏟아냈더니 힘들고 서러웠던 일들이 주루룩 나왔다. 그러나 요즘 나는 주변에 많은 임신부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느낀다. 몸은 많이 힘들었지만 정말 행복했던 기분이 남아있다. 특히 7~8개월쯤은 뭐가 그렇게 좋았는지 너무 행복해서 일하다 갑자기 눈물이 나오기도 했다. 한 달에 한 번 병원에 가는 길을 손꼽으며 아기를 기다리는 설렘도 달콤했다. 매일 아기에게 편지를 쓰며 사랑과 고마움을 듬뿍 담았다. 호르몬의 영향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한 안정감이 느껴졌고, 뭐든지 좋게 보려고 노력해서였는지 즐거웠다. 물론 평소보다 더 예민해져서 동료들의 가벼운 농담에도 화를 버럭 내기도 했고, 말 한 마디에 꽁해서 토라진 적도 있었다. 내 몸무게가 늘어날수록 고통도 늘어났지만, 한 편으로는 행복함도 배로 늘어났다. 그래서 누군가 임신을 했다고 하면, 다른 무엇보다도 그 행복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부럽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아홉 달 동안 자그마한 태아가 정말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서는 더 많은 것을 바꿔서, 비록 2년 전인데도 아득한 옛날 일처럼 되어버렸지만. 가끔 홀쭉해진 배가 허전하게 느껴질 만큼 문득 그 시간들이 그립기도 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 기사의 관련기사 (1)나홀로 육아 1년…외로움을 말한다 (2)엄마들은 왜 ‘토토가’를 보고 울었나 (3)엄마가 될수록…엄마만 필요했다 (4)세월호 참사가 초보 엄마에게 가르쳐준 것들 (5)내 아기가 타고났기 바라는 한 가지 (6)CCTV 단다고 걱정 사라질까 (7)“아기 왜 없어?”묻지 못하는 이유 (8)모유, 엄마의 눈물을 아기는 먹고 자란다 (9)잘하는 것도 없이 모두에게 미안한 삶 (10)나는 아이를 키우고 아이는 나를 키운다 (11)’아빠 육아’ 예능을 끊은 이유는 (12)엄마들은 왜 찌라시를 퍼다 날랐나 (13)온종일 놀면서 왜 어린이집에 맡기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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