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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가이버처럼 생각할 수 있다면… 세상 달라 보일까

    맥가이버처럼 생각할 수 있다면… 세상 달라 보일까

    과학자의 발상법‘수’ 통해 생각하고 상상하는 방법정량·미학 등 6가지로 구분해 설명삶은 공학문제 해결에 필요한 것 고민하기일반인의 ‘공학적 사고’ 사례 소개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외화 시리즈 ‘맥가이버’에는 물리학을 전공한 주인공이 다양한 과학기술 지식을 순간적으로 떠올려 위기 상황을 빠져나오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과학기술 전공자가 말하는 장면에서는 수학 기호나 물리 공식, 화학식 등이 떠다니는 그래픽을 합성해 사용하기도 한다. 수학자나 물리학자, 화학자 같은 과학자와 공학자들은 일반인들과 생각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과학자나 공학자처럼 생각할 수 있다면 세상이 달라 보일까. 그들처럼 생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학기술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들이 잇따라 출간되면서 눈길을 끈다.‘과학자의 발상법’(김영사)은 과학기술의 언어라는 수를 통해 생각하고 상상하는 방법부터 이론의 한계를 발상의 전환으로 돌파한 사례까지 과학사를 통해 과학자의 사고 전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저자는 과학자들의 생각법을 정량적, 보수적, 혁명적, 실용적, 미학적, 패러다임 전환의 발상 등 6가지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과학은 인류 역사상 지식 창조에서 가장 성공적인 분야로 “과학은 지식 창출에 가장 성공적인 플랫폼”이라며 인공지능이라는 플랫폼의 시대에는 플랫폼이 만드는 최종 결과물에만 집착하지 말고, 그 구조와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익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흔히 과학과 공학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공학은 과학과는 또 다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삶은 공학’(윌북)은 공학을 배워 본 적이 없고, 기계를 다루는 것이 익숙지 않더라도 공학적 사고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유럽 여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뚝 솟은 중세 시대 고딕 양식의 성당이 일반인들도 공학적 사고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라고 저자는 말한다. 당시 성당을 만든 사람들 가운데는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는데 그럼에도 여러 세기가 지나고도 살아남는 건축물을 남겼다는 것이다. 실제로 근대 과학이 발전하기 전, 수 세기 동안 공학자는 완전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혁명적인 건물과 물건을 만들어 냈다. 과학은 질문을 던지고, 관찰하고, 가설을 세우고 시험하고 분석하며, 해석하는 과정을 거쳐 진리를 찾았지만 공학은 과학적 지식의 한계보다 항상 바깥쪽에서 일해 왔다고 책에서는 강조한다. 내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고민할 때 비로소 공학적 사고를 갖추게 된다고 말한다. 과학과 공학이 오늘날의 형태를 갖게 된 여정을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할 수 있으며 그런 고민을 가능하게 하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들은 강조하고 있다.
  • 이동건, 탈모 고민 고백…“흑채 사용한 지 10년”

    이동건, 탈모 고민 고백…“흑채 사용한 지 10년”

    배우 이동건이 탈모 고민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이상민이 이동건에게 “너도 관리할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동건은 “(드라마 할 때) 위에서 촬영할 때가 있는데 위에서 촬영하면 정수리가 좀 비어 보인다”며 “머리 숙이거나 카메라가 위로 올라오면 스태프들이 다 노심초사한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미리 흑채를 뿌리고 촬영한 게 10년도 넘었다”며 “최근 어머니가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모니터를 하셨는데 어머니가 보시기에도 마음에 안 드시고 속상해하셨다”며 탈모 치료를 마음먹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 ‘세계 1위’ 유튜버, 13억 내걸고 서바이벌…유일한 한국인 참가자는?

    ‘세계 1위’ 유튜버, 13억 내걸고 서바이벌…유일한 한국인 참가자는?

    국내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전 세계에서 구독자 수를 가장 많이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기를 공개해 화제다. 14일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 세계 구독자 1위 채널에 출연하게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프로젝트를 촬영하기 위해 미국 보스턴으로 출국하는 모습과 참여 과정 등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 속 곽튜브는 인천 공항에서 출국하며 “미스터 비스트에게 초대받았다. 뜬금없이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는 했었는데 자신이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답장이 안 오길래 끝났나 싶었는데 (미스터 비스트의) 담당 유튜브 직원으로부터 ‘미국으로 갈 준비를 해드리겠다’며 연락이 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미스터 비스트 측이 제공한 비즈니스 좌석을 타고 미국 보스턴에 도착한 곽튜브는 입국 심사를 하던 중 끌려갔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입국 심사를 하는데 (심사관이) 왜 왔냐고 해서 ‘친구 만나러 왔다’고 했다. 친구 이름을 물어서 ‘미스터 비스트’라고 했더니 바로 끌려가서 20분 얘기하고 나왔다”며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보스턴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약 2시간을 걸려 노스캐롤라이나 롤리-더럼 국제공항에 도착한 곽튜브는 미스터 비스트가 사는 곳이자 고향으로 알려진 그린빌에 도착했다. 곽튜브는 마중을 나온 미스터 비스트 측의 직원에게 일정을 물었지만 직원은 “내가 정보를 말해줄 수는 없다”며 “어차피 그 사람(미스터 비스트) 말고는 아는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미스터 비스트가 마련해준 숙소에는 곽튜브 이름이 새겨진 편의용품과 함께 에어팟 프로, 초콜릿 등의 선물이 준비돼 있었다. 옷장에는 서바이벌 경기 때 입을 티셔츠가 미리 걸려 있었는데, 티셔츠 뒷면에는 구독자 수로 추정되는 ‘100만’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 곽튜브는 이날 오후 열린 유튜버들과의 파티 자리에서 1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일본 유튜버 ‘스시라멘리쿠’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곽튜브는 “오신 분들 대부분이 구독자 수가 1000만명”이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다음 날 곽튜브는 유튜버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촬영장으로 향했다.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되고 젠가 게임에서 탈락한 그는 “한 게임하고 4시간 기다리고 한 15시간 정도 갇혀있었는데 진짜 (제가) 나온 줄도 모르실 거다. 아무것도 못 했고 ‘슈퍼 병풍’이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미스터 비스트를 만나서 뭔가 대단한 프로젝트를 하기에는 제 능력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좀 친해지기 힘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스터 비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가진 미국인 유튜버로, 지난달 빈곤에 시달리는 마을에 집 100채를 지어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스터 비스트는 최근 구독자 수 3억명을 돌파했다. 곽튜브는 이날 기준 20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로,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살아있길 잘했어”…유방암 이겨낸 서정희, 필라테스 대회 나간 사연

    “살아있길 잘했어”…유방암 이겨낸 서정희, 필라테스 대회 나간 사연

    방송인 서정희가 국민대학교와 사단법인 한국평생스포츠코칭협회가 공동 주최한 국민대총장배 ‘제1회 K-필라테스 콘테스트’에 출전했다. 서정희는 13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 예술대학 대극장에서 열린 대회 시니어 부문 선수로 참가해 자신이 직접 부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맞춰 3분여간 기구 필라테스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강사부(필라테스 자격 소지자)와 시니어부(60세 이상 필라테스 경험자), 장애인부 (시범경기)로 나눠 열렸고, 50개팀 65명이 참가했다. 시니어 부문 3번째 선수로 나선 서정희는 자신의 에세이 제목과 같은 ‘살아있길 잘했어’라는 주제로 기구 필라테스 연기를 선보였다. 대회장에는 딸 서정주와 남자친구인 건축가 김태현씨도 함께 와 응원했다. 서정희는 “가슴 절제 수술을 받았는데, 단순히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라 건강하게 살기 위해 친구 소개로 필라테스를 시작했다”면서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동기 부여가 될 것 같아 이번 대회에 용기를 내 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살아있기를 잘했어’라는 책 제목처럼 나는 지금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면서 “아픈 사람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고, 내년에는 딸과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앞서 서정희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요즘 필라테스를 한다. K-필라테스 콘테스트 대회가 13일이라 너무 떨린다”며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그는 “물론 한 달밖에 안 되었지만, 예전에 한 번 레슨 받고 포기한 적이 있어서 한 달까지 했다는 게 신기하다”며 “대회라는 목표를 정해서인가 보다. 고비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시니어부에 나가는데 요즘 일주일에 두 번씩 했다. 쉬운 게 아니다”라며 “근육통으로 온몸이 쑤시는데 기분 좋게 쑤신다. 뭔가 해낸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62년생인 서정희는 지난 2022년 4월 유방암 수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 4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앞으로 2년 반 정도 더 참아야 완치 판정을 받는다더라”며 “필라테스 시니어 대회에 나가는 등 (건강 관리를 위해) 열심히 운동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얼마 못 살 듯”…안재현, 충격적인 건강 상태

    “얼마 못 살 듯”…안재현, 충격적인 건강 상태

    배우 안재현이 건강 검진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한방병원을 찾은 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으로 걱정을 산 안재현은 “저는 방전이 정말 빠르다. 보통 분들은 24시간 에너지가 있다면 저는 여름 하루를 버티려면 3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안재현은 건강 체크를 위해 원래 다니던 한방병원에 방문했다. 그러면서 “요즘 제 몸이 이상할 정도로 안 좋다”며22살 당시 허열을 진단받은 적이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안재현의 설명에 의하면 허열이란 허약해서 생기는 열이었다. 문진표를 작성하는 안재현은 온갖 증상에 전부 체크를 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저거 저렇게 많이 체크된 거 처음 본다”, “종합병원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안재현의 맥을 짚은 한의사 “맥이 너무 많이 약하다”며 정밀 검사를 권했다. 이후 검사 결과를 확인한 한의사는 “지난번 2022년 3월 찍은 게 있더라. 정상, 정상, 정상이었는데 이번 결과를 보면 나쁨, 나쁨, 나쁨이다. 내 몸이 전쟁 중인 거다. 키가 많이 크신 편인데 몸무게가 69.8㎝로 표준에서 떨어진 상태다. 지난번에 비해 체중도 많이 빠진 상태다. 이렇게 되면 몸이 스트레스 상태라 몸이 이렇게 된다”며 적외선 체열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내내 여유롭던 안재현도 “저게 나예요?”라며 깜짝 놀랄 정도로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특히 손의 경우 너무 차가워 아예 까맣게 나오자 안재현은 “나 얼마 못 살 것 같아요”라고 너스레 떨었다. 한의사는 안재현에게 “열이 많은 사람들은 열을 유발하는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며 보양식으로 유명한 삼계탕, 장어는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안재현이 먹기 좋은 음식들은 전복죽, 오리고기, 돼지고기, 수박, 참외, 보리 등이었다. 이중 보리를 들은 안재현은 애주가답게 “보리로 맥주를 만들지 않냐. 삼겹살에 맥주가 나쁜 조합은 아닌 거냐”고 물어 깨알 웃음을 줬다. 병원에서 약을 산 안재현은 바로 저녁으로 오리백숙을 먹으러 갔다. 든든하게 보양한 안재현은 “문제점이 뭔지 파악돼 기분 좋았다”며 “고장난 중고차의 하루였다. 저도 관리 열심히 해서 오랫동안 기억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자동차가 되겠다”고 결심을 전했다.
  • 학창시절 교사에게 맞아 ‘청력 80% 상실’ 고백한 여배우

    학창시절 교사에게 맞아 ‘청력 80% 상실’ 고백한 여배우

    배우 정영주가 과거 겪은 충격적 체벌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74회에는 선우용여, 정영주, 정지선, 허니제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영주는 청력이 안 좋다며 “고등학교 때 작은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정영주는 “체벌 있던 시절”이라며 “국어 선생님이 저보다 머리 하나 키가 작은 남자 선생님이었다. 제가 반장이었다. 중간고사 시즌 꼭 들어오시면 앞문 앉은 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셨다 수업시간에. 한 15분 시간을 까먹으셔서 ‘중간고사 요점 정리해 주셔야 하는데 15분 지났어요’라고 두번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제일 뒷줄에 앉았었다. 제 뒤 청소함이 있고 주전자가 늘 올려져 있었는데 제게 오셨다가 시야에서 사라졌는데 그 순간 기억이 없다. 왼손잡이셨는데 제 뒤 주전자를 휘두르신 거다. 기절해서 눈 떴더니 양호실이더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정영주는 “그땐 몰랐다. 피 조금 나서 상처났나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청력이 없더라. 고막이 찢어져서. 그걸 모르고 그냥 지나간 거다. ‘왜 이렇게 안 들리지’라고만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어 보니 한 20~30%만 남았다”고 밝혔다. 처음엔 보청기 견적도 내봤다는 정영주는 “그러면 제가 하고 싶은 걸 못 할 것 같아 그냥 버텨보겠다고 해서 여지껏 버티는데 한가지 안 좋은 게 베이스 악기가 귀 가까운데서 들리면 연주가 끝나도 잔상이 남아서 음 잡기가 너무 힘들다. 지금은 나름대로 노하우가 생겨서 그러려니 한다”고 긍정적 마음가짐을 뽐냈다.
  • ‘야신’ 김성근 감독, ‘선수 혹사’ 논란에 “선수들 돈 벌게 해줘야”

    ‘야신’ 김성근 감독, ‘선수 혹사’ 논란에 “선수들 돈 벌게 해줘야”

    김성근 야구 감독이 ‘혹사 논란’에 입을 열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한 MBC TV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 야구계의 전설적인 지도자, 김성근 감독이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섰다. 김 감독은 “제가 연습 많이 시킨다고 하는데, 그건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제가 해야 할 일은 선수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거다. 내가 훈련 안 해주면 선수들이 갈 곳이 없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82세인 김 감독은 1982년부터 현재 ‘최강야구’까지 최장기간 야구 감독으로 활약하며 7개 구단 감독을 역임한 프로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김 감독은 자신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말 안 듣는 사람으로 소개하며 “저는 정당하지 않은 건 싫다, 그래서 아마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이 잘린 사람 아닌가”라고 시작했다. 그는 “제가 이 나이까지 야구 감독하기도 어려울 때는 있다”라며 “경기 전날에는 새벽 3시까지 공부할 때도 있다”고 했다. 김 감독은 “한계라는 의식을 가진 것 자체가 틀렸다, 한계는 없다, 생각하니까 한계가 나오는 것이다”, “사람은 앞으로 가지 뒤로 가지 않는다, 한계 설정은 뒤로 가는 사람들의 말이다”라고도 했다. 김 감독은 현재 JTBC 스포츠 예능물 ‘최강야구’로 재조명되고 있다.
  • 방송 앞당기고 파는 시간 줄이니 매출 올라…위기의 홈쇼핑 실험 통하나[業데이트]

    방송 앞당기고 파는 시간 줄이니 매출 올라…위기의 홈쇼핑 실험 통하나[業데이트]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기업의 시계는 매일 바쁘게 돌아갑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지하는 위상이 커지면서 경영활동의 밤낮이 사라진 지금은 더욱 그러합니다. 어쩌면 우리 삶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산업계의 소식을 꾸준히 ‘팔로업’하고 싶지만, 일상에 치이다 보면 각 분야의 화두를 꾸준히 따라잡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토요일 오후, 커피 한잔하는 가벼운 데이트처럼 ‘業데이트’가 지난 한 주간 화제가 됐거나 혹은 놓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의미 있는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업뎃’ 해드립니다.TV홈쇼핑 업계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케이블 방송이 보편화되면서 계속해서 성장해왔지만 TV 시청 인구가 줄면서 매출이 하락세이기 때문이죠.지난 3일 한국TV홈쇼핑협회가 발간한 ‘2023년 홈쇼핑 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주요 TV홈쇼핑 업체 7곳(GS샵,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쇼핑)의 지난해 방송 매출액은 2조 7290억원으로 2022년 2조 8998억원보다 5.9% 줄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3조 1462억원에 비하면 13.3%가 감소한 수치죠. 매출만 그런 게 아닙니다. 연간 영업이익도 지난해 327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활동이 늘면서 홈쇼핑이 반짝 호황을 맞았던 2020년 7443억원을 찍은 뒤 영업이익이 빠르게 줄었고 5년 새 반토막이 났습니다. TV홈쇼핑의 위기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보편화와 맞물려 있습니다. 더 이상 유료방송을 보지 않는다는 이른바 ‘코드커팅’(cord cutting)에 나선 사람들이 많아진 거죠.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계포털에 따르면 국내 가구의 하루 평균 TV 시청 시간은 2020년 189분에서 지난해 182분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시간 앞당기고 짧은 시간만 판다 TV홈쇼핑업계도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방송의 ‘문법’을 깨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13일 GS샵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쇼미 더 트렌드’의 방송시간을 1시간 앞당겼는데 시청 가구 수가 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쇼미 더 트렌드는 황금시간대로 통하는 매주 토요일 저녁 10시 30분 시작하는 방송이었는데 지금은 9시 35분에 일찍 시작하고 있습니다. GS샵 측은 “주말 드라마 방송 시간대가 1시간 당겨지고 OTT 이용 증가로 심야 TV 시청률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방송 중에 1~2개 상품을 판매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상품 가짓수도 늘리고 있습니다. GS샵은 패션 방송의 경우 ‘편집숍’ 개념을 적용해 6~7개 아이템을 20~30분씩 소개하면서 호흡을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6일 패션 상품 방송에서 150분간 원피스, 반바지, 티셔츠, 레인부츠 등 함께 상품을 연속해서 소개하는 방송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덕에 2개 이상 상품을 구매한 비중은 지난 2분기(4~6월) 17.5%로 작년(10.2%)보다 늘었습니다.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부터 300초(5분)동안만 생필품을 할인 판매하는 ‘쇼파르타 300’을 시작했습니다. 일부러 시청률이 낮은 평일 오전과 낮 시간에 방송을 배치했죠. 론칭 이후 지난달 중순까지 누적 주문 건수는 4만건, 주문액은 8억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TV보다 커진 모바일 영향력 TV 의존도를 낮추고 모바일을 확대하는 추세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홈쇼핑 전체 매출액에서 방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56.5%였는데요. 2022년 49.4%, 지난해 49.1%로 2년 연속 절반을 밑돕니다. 모바일 매출 비중이 더 커졌다는 의미인 거죠. 업체들마다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모바일 쇼핑족을 잡으려는 노력이 한창입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5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최상단에 쇼트폼 영상이 나오는 ‘숏츠탭’을 신설했습니다. 라이브 방송이 끝나면 인공지능(AI)이 40초 내외 짧은 영상으로 편집해 보여주는 겁니다. 숏츠탭 신설 직후 일주일 간 모바일 앱 유입 고객이 직전 주보다 229% 증가했고 주문 수량도 2배 늘었습니다. 현대홈쇼핑도 방송 직후 AI가 쇼트폼을 만들어주는 ‘숏폼 자동 제작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자체 유튜브 채널 ‘훅티비’에 노출해 상품에 대한 고객 궁금증을 해소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롯데홈쇼핑은 연애 예능인 ‘24시간 소개팅’ 등을 선보이는 등 자체 제작한 콘텐츠로 소비자가 유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상 속 출연자들이 사용한 제품이 궁금하면 구매 링크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죠. 홈쇼핑 업계 뇌관, 송출수수료 TV 방송 매출이 감소함에도 홈쇼핑 업체가 방송사업자에게 내야 하는 송출 수수료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업체가 부담하는 송출수수료 금액은 2014년 1조원 정도였으나 지난해 1조9375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방송 매출액 대비 71%에 해당하는데, 1만원짜리 물건을 팔면 7000원 가량이 수수료로 나간다는 말입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TV 시청률은 줄어드는데 송출수수료는 오히려 올라간다”며 볼멘소리가 나옵니다. 방송을 중단해버리는 ‘블랙아웃’이 생겨날 우려가 큽니다. 지난해 송출수수료 협상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못하자 CJ온스타일과 현대홈쇼핑 등 주요 업체가 유료 방송 사업자에게 방송 송출을 중단하겠다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습니다. 결국 양측이 합의하며 블랙아웃이 현실화하진 않았지만 언제 또 이 같은 위기가 생기는 건 아닌지, 홈쇼핑업계가 자체적인 돌파구로 위기를 상쇄할 수 있을지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월 400만원씩 외가 줬다” 김구라, 아들 고백에 깜짝

    “월 400만원씩 외가 줬다” 김구라, 아들 고백에 깜짝

    가수 그리(26·본명 김동현)가 아버지인 방송인 김구라(54·김현동)도 모르게 병간호비·생활비 등 외가 생계를 수년간 지원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이달 말 해병대 입대를 앞둔 그리와 김구라가 나누는 대화가 공개됐다. 김구라는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쓸 돈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건 모아뒀냐”고 물었다. 그리는 “주식에 돈이 있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그래. 재테크 잘하고. 얘(그리)가 허투루 돈 쓰는 게 없다. 남지 않아서 그렇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도와주고 그러느라 많이 썼다”며 돈을 모으지 못한 이유를 고백했다. 그리는 “외할머니 병원비를 엄청 썼다”면서 “한 달에 300만~400만원씩 깨졌다. 장도 봐주고 2~3년 정도는 지원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그리가 그 나이 또래에 비해 나름대로 돈을 많이 모아 놨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집안일 때문에도 그렇고”라며 “그런데 달에 300만~400만 원씩 용돈을 (외가에) 주는 줄 몰랐다”고 했다. 이후 김구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르신(전 장모)이 고생한 걸 안다”라며 “(최근 돌아가셔서) 상가에 가려고 했는데 그리가 오지 말라고 해서 대신 장례 비용을 같이 조금씩 부담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2015년 전처와 18년 결혼 생활을 끝으로 이혼했다. 가족 사이에 수십억원 규모의 빚 문제가 발생한 것이 결국 이혼으로 이어졌다. 김구라와 그리의 대화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배우 김용건(78)은 “20대 손주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자기도 쓰기 바빴을 텐데 기특하다”고 말했다. 그리는 지난 6월 유튜브 방송 ‘다까바’에서도 “부가 많이 축적 안 됐다. 집안에 아픈 가정사가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어머니 빚도 많이 갚아주고 어머니 생활비를 드렸다”며 “외할머니가 4일 전 돌아가셨는데 간병인이랑 그런 걸 붙여드리느라 효도하는 데 돈을 좀 더 썼다”고 말했다.
  • 설마 했는데…‘1위→꼴찌’ 넷플릭스 대항마, 100만명 이탈 행렬

    설마 했는데…‘1위→꼴찌’ 넷플릭스 대항마, 100만명 이탈 행렬

    한때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꼽혔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1년 사이 이용자가 100만명 이상 이탈하면서 생존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적자가 쌓이면서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줄였고 이용자의 외면을 받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웨이브의 지난달 웨이브 이용자 수(MAU)는 432만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500만명을 훌쩍 넘었던 이용자 수가 100만명가량이나 빠진 것이다. 특히 주요 토종 OTT 가운데 전년 대비 이용자가 줄어든 곳은 웨이브뿐이라는 점에서 사태가 더 심각하다. 티빙은 740만명, 쿠팡플레이는 663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00만명 이상 이용자가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 토종 1위였던 웨이브는 진작부터 뒤처진 왓챠를 제외하면 사실상 꼴찌로 추락했다. SK와 지상파 3사가 이끄는 웨이브는 지상파 3사가 제작한 콘텐츠를 장소·시간 제약 없이 볼 수 있다는 매력을 무기로 출시 후 꾸준히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넷플릭스에 이어 국내 시장 2위, 토종 OTT 1위 자리를 오랜 기간 유지해 왔다. 그러나 계속된 적자로 드라마, 영화 등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줄이고 예능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용자들은 “볼 게 없다”며 웨이브를 떠나고 있다. 올해 예정된 오리지널 드라마도 없다.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건수가 ‘0건’인 OTT는 전무후무하다. SK텔레콤은 웨이브를 살리기 위해 넷플릭스에 웨이브를 동시에 묶어 할인해주는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내놓았다. 넷플릭스 구독 상품에 웨이브를 추가시킨 것은 넷플릭스의 후광효과를 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넷플릭스만 보기를 원하는 이용자가 추가 금액을 내고 웨이브까지 볼지는 미지수다. 1년 전부터 티빙과의 합병설이 계속 나왔지만 주주 간의 견해차로 실제로 성사되기까지는 난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브가 반등을 이루기 위해 이용자 확보 및 적자 탈출이 시급하지만 이미 레드 오션이 된 OTT 시장에서 어느 것 하나 돌파구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 전현무, 또 ‘공개연애’ 할 듯 “한두 번도 아니고…”

    전현무, 또 ‘공개연애’ 할 듯 “한두 번도 아니고…”

    방송인 전현무가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에서는 서울 문래동에 아지트를 오픈한 전현무, 김지석이 ‘절친 형’ 김용만, 지석진을 초대해 ‘형님 맞춤형’ 건강 코스 요리를 대접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이들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전현무는 “예능 ‘나 혼자 산다’를 10년 했는데, 처음엔 김광규 형처럼은 안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내가 그때의 광규 형 나이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공개 연애에 대해서는 “상관없다. 한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밝혔다.‘이상형이 키가 큰 사람이냐’라는 질문에 그는 “키는 절대적인 요인이 아니다. 민낯이 수수하고 착하고 나를 위해주면 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버전 ‘나는 SOLO’가 생기면 하고 싶다. 서장훈 형한테 농담 삼아 하자고 했더니 입꼬리가 올라가더라”라고 연애를 향한 열정을 내비쳤다.
  • 대놓고 뽀뽀하더니…‘나솔’ 정숙♥영호, 결혼식장 잡았다

    대놓고 뽀뽀하더니…‘나솔’ 정숙♥영호, 결혼식장 잡았다

    ‘나는 솔로’ 20기 정숙과 영호가 내년에 결혼한다. 11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69회에서는 20기 정숙과 영호가 결혼식장을 예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숙과 영호는 “오늘 완전 디데이”라며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영호는 “내가 결혼이라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결혼식장 담당자는 견적서를 보여주며 “예식 일정은 5월 18일 1시 남았다”라고 안내했다. 취소 수수료가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라는 말에 정숙과 영호는 “마음에 든다”며 바로 계약금 500만원을 이체했다.정숙과 영호의 결혼이 내년 5월 18일로 확정됐다. 정숙은 “내가 결혼하다니”라며 “친구들이 ‘넌 어떤 남자랑 결혼할지 상상이 안 간다’라더라. ‘나는 솔로’ 나가서 결혼할 남자를 찾은 게 너무 신기한 거지”라고 전했다. 영호는 “나도 예상 못 했다”라며 놀라워했다. 제작진이 “진짜 결혼하겠네”라고 하자, 정숙이 “해야 한다. 취소 수수료가 30만원이다”라고 답했다. MC 데프콘은 “이번에 취소하면 (재결합 조건) 조항만 100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숙은 “인생의 동반자가 됐다는 기분이 들었다. 정말 내 사람이 됐구나”라며 결혼식장을 예약한 소감을 전했다. 영호는 “많이 껴안고, 죽기 전까지 굿나잇 키스할 정도로 애틋해지고 싶다”라며 로맨틱한 결혼 생활을 꿈꿨다.
  • ‘논문 표절 논란’ 설민석, 3년 만에 방송 복귀 “공포스러웠다”

    ‘논문 표절 논란’ 설민석, 3년 만에 방송 복귀 “공포스러웠다”

    역사 강사 설민석이 논물 표절 논란 후 3년 만에 대중 강연에 나선다. MBC는 최근 진행된 신규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 녹화에서 설민석을 포함해 출연진 7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하는 ‘강연자들’은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이 모여 펼치는 심장 펌핑 합동 강연쇼다. 설민석을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김성근 야구 감독, 한문철 변호사, 금강 스님, 개그맨 박명수, 김영미 다큐멘터리 PD가 강연을 맡았다. 이날 강연자 7인은 ‘한계’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각자 강연을 펼친다. ‘강연자들’의 첫 강연 주제 ‘한계’는 방청 모집 시 받은 신청 사연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민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다. ‘한계’라는 하나의 주제를 7인의 강연자들이 어떻게 다른 시선으로 풀어낼지 이목이 쏠린다. 3년 만에 대중 강연에 나서는 설민석은 강연 전부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다소 굳은 표정으로 무대에 서서 “이 자리에 서기까지 너무 떨리고 공포스러웠습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 김미려 “어렸을 때 성추행 많이 당했다”

    김미려 “어렸을 때 성추행 많이 당했다”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마법의 성’ 김미려가 성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를 밝혔다. 11일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마법의 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마법의 성’은 자녀 성교육에 대해 가이드를 제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자녀 성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MC를 맡은 가운데 자녀들과 함께 올바른 성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가족으로는 안재모의 딸 안서영(14살)·아들 안서빈(13살), 전 야구선수 김병현의 아들 김태윤(11살), 개그우먼 김미려의 딸 정모아(11살), 방송인 에바의 아들 루카(12살)가 함께 한다. 딸과 함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미려는 “딸이 11살이라서 이차 성징이 올 때가 됐다. 평소에도 내가 성에 대해서는 반전문가 정도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거침없이 해줬다. 이유는 어렸을 때 성추행도 많이 당했기에 아이들은 그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였다. 하지만 내가 하는 게 맞는 건지 의문이 들었다. 확인이 너무 하고 싶었다”고 했다.
  • “김지민이 김지민을 낳았네”…자연미인 인증에 반응도 폭발

    “김지민이 김지민을 낳았네”…자연미인 인증에 반응도 폭발

    코미디언 김지민이 부모님의 사진을 공개하며 자연미인임을 인증했다. 김지민은 지난 10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엄마 아빠의 패션 감각은 과거에도 있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김지민의 부모님 과거 사진이 담겼는데, 딸이 칭찬한 것처럼 패션 감각도 눈에 띄지만, 특히 아름다운 어머니 미모가 이목을 끈다. 김지민과 자매라고 해도 믿을 만큼 똑 닮은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김지민이 자연미인이라는 점도 입증됐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이들의 결혼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김준호는 최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늦어도 내년 안에는 결혼해야 하지 않나, 지민이와 이야기하고 있다”고 결혼 계획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 김구라 “내 출연료? 공개하면 파장 커”

    김구라 “내 출연료? 공개하면 파장 커”

    방송인 김구라가 “내 출연료를 밝히며 연예계에 파장이 생긴다”며 출연료 공개를 거부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의 ‘김구라쇼’에서 김구라는“방송계 많은 사람이 내 출연료를 궁금해한다”며 “내가 나름 예능계에서 핵심에 있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출연료를 공개하면 방송계나 동료 연예인들에게 파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구라가 저렇게 받냐’ 혹은 ‘김구라가 저렇게밖에 못 받냐’ 할 수 있다. 다른 누군가를 캐스팅할 때 ‘김구라가 이것밖에 안 받는데 네가 왜 이렇게 많이 달라고 하냐’고 이용될 수 있다. 반대로 ‘김구라가 그렇게 많이 받냐’고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내 출연료를 밝힐 수는 없다”고 했다. 제작진이 “방송사마다 출연료가 조금씩 다르지 않냐”고 묻자 김구라는 “다르다. 방송사는 지상파 3사는 소위 말해 묶음으로 본다. 지상파 3사 본부장들이 자주 만나서 소통하는 편이다. 연예인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사마다 (출연료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김구라는 “다만 예전에는 후발 주자인 SBS가 일단 지르고 나가는 형국이었다. KBS는 아무래도 공영방송이다 보니 (출연료가) 조금 떨어진다. 요즘은 아니지만 과거 KBS PD 중에서는 ‘우리가 공영방송이니 출연료를 너무 높게 받는 것은 공영방송 재정 상태에 맞지도 않고 너무 많이 받으면 국정감사에 나올 수도 있다. 그런 것도 좀 참고해 달라’고 한 적도 있다. 그래서 KBS 출연료는 다른 두 방송사보다 조금 적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이어 “어찌 됐든 후발 주자가 출연료를 더 많이 주는 것은 사실”이라며 “후발 주자인 SBS가 출연료를 잘 줬지만 최근에는 모기업 상황이 좋지 않아 옛날처럼 인심이 넉넉한 편은 아니다”라고 했다.
  • 버즈 민경훈, 11월 결혼 “방송계 일하는 여성”

    버즈 민경훈, 11월 결혼 “방송계 일하는 여성”

    밴드 버즈의 민경훈이 11월 결혼한다. 10일 민경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관계자에 따르면 민경훈의 약혼자는 방송계에서 일하는 비(非)연예인 여성이다. 민경훈은 2003년 버즈의 보컬로 데뷔해 ‘겁쟁이’, ‘가시’, ‘남자를 몰라’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JTBC ‘아는 형님’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 ‘장광子’ 장영 “친자 아닌 것 같아…모멸감 느꼈다” 충격 고백

    ‘장광子’ 장영 “친자 아닌 것 같아…모멸감 느꼈다” 충격 고백

    배우 장광의 아들 장영이 아버지와 불화를 고백한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장광과 장영이 출연해 부자 사이의 갈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장광은 12년 차 배우인 아들 장영에 대해 “아주 안 친한 편이다. 하루에 말 한마디 안 할 때도 많다”며 “아들에게는 못마땅한 게 많다. 젊을 때 열심히 해서 뭔가 이루길 바라는데, 노력을 안 한다”고 말했다. 장영은 아버지 장광에 대해 “어릴 때부터 누나한테는 안 그러셨는데 유독 저에게 강압적이셨다”며 “친자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발언해 충격을 안겼다. 장영은 어릴 적 아빠의 강요로 하기 싫은 피아노를 10년 이상 쳐야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아빠가 쉬는 날이면 울면서 검사를 받았다. 아빠가 쉬는 날이 전쟁터였다”고 덧붙였다. 배우의 길을 걷고 나서 아빠의 강압적인 언행이 더욱 심해졌다는 장영은 “(아빠에게) ‘아무것도 하지 마. 다 때려치워’라는 말을 제일 많이 들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이들 부자의 갈등이 폭발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언성이 높아진 싸움 끝에 결국 장영은 집을 나가버렸다. 장영은 “아버지로부터 존중받지 못하는 것 같다. 모멸감마저 느꼈다”며 분노를 표출했고, 장광은 “이게 그렇게까지 반응할 일인지 모르겠다. 아들의 과격한 반응에 내가 더 서운하다”며 서로 팽팽한 입장을 고수했다.
  • 손석구 보고 있나? 손흥민, 장도연 만났다

    손석구 보고 있나? 손흥민, 장도연 만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 선수 겸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웹예능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손흥민은 최근 비시즌을 맞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콘텐츠 ‘살롱드립2’ 녹화를 마쳤다. ‘살롱드립2’는 대세 예능인인 장도연이 MC를 맡고 있는 웹예능이다. 첫 게스트 공유 이동욱을 시작으로 시즌2 이후 손석구 변우석 박보검 이정재 등 국내 톱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웹예능 ‘피식대학’에서도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바, 장도연과의 유쾌한 토크도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이 출연한 ‘살롱드립2’는 향후 유튜브 채널 TEO 테오를 통해 공개된다.
  • 김희철 ‘신혼집’ 공개…“80평대, 65억 현금 매입”

    김희철 ‘신혼집’ 공개…“80평대, 65억 현금 매입”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65억원에 현금 매입한 80평대 집을 최초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서는 ‘아침먹고 가2’ 콘텐츠로 ‘역대급 기괴한 김희철 집 싹 다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성규는 “인테리어를 이 정도로 할 정도이면 자가다. 산 거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자가다. 무조건 나는 내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이어 “이 집을 결혼 생각을 하고 왔다. 그동안 나를 위해서 살았기 때문에 결혼하면 와이프를 위해 살고 싶다. 와이프만 있으면 되는데”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20대 때 번 돈이 거의 없다. 음악 방송 수입은 거의 마이너스다. 팀 인원이 많았다. 예능을 100개 나가면 100만원 받았을 것”이라며 “소속사 SM에서 정산을 안 해주느냐 문제가 아니라 당시 방송 시스템의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는 형님’ 출연 후 본격적으로 돈을 벌었다”며 “돈은 정말 넉넉하다. 그냥 빌려준 돈이 아무리 많더래도. 나는 사업도 안 했고”라고 했다. 김희철은 “방 3개에 화장실이 4개라며 80평대 집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최소 65억원 이상일 텐데, 다 현금으로 샀을 거 아니냐”는 장성규 질문에 “그럼 현금으로 사지 뭐로 사냐”고 답하며 자신의 경제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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