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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 존재감’ 강균성, “인기와 돈이 목적 아냐”

    ‘미친 존재감’ 강균성, “인기와 돈이 목적 아냐”

    보컬 그룹 노을에서 빼어난 노래 실력을 뽐내고 어느새 예능계를 섭렵한 그는 생각보다 더 많이 재밌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깊은 속내를 갖고 있었다. ‘무한도전’ 식스맨과 ‘라디오스타’를 통해 미친 존재감을 뽐냈던 그는 다시 한 번 ‘복면가왕’을 통해 가수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긍정적인 아우라와 식지 않는 에너지로 가득한 그와 bnt가 화보를 촬영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반항적인 무드의 라이더 재킷을 걸치고 그와 반대되는 플라워 패턴의 숏팬츠를 매칭해 독특한 아우라를 뽐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유니크한 패턴의 룩을 통해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마지막 콘셉트에서 그는 현장의 식물들과 한데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룩을 통해 편안하고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을 마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깊은 속내와 더불어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에 대해서 면밀하게 얘기해주었다. 그는 JYP 소속 당시에 관한 질문에 큰 회사였지만 그만큼 소속 가수가 많아 각자 신경을 써줌에 있어 ‘우리 담당’이라는 느낌이 덜했다고 밝혔다. 현 소속사에 대해서는 규모는 더 작지만 조금 더 집중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롤모델에 관한 질문에 특별히 롤모델을 정해놓고 있지는 않다고 했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서 존경스러운 분은 하덕규 선배님이라고. 그의 곡엔 진정 바라봐야 될 것들을 바라보게 만드는 좋은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라며 그 이유를 답했다. 또한 가수라는 직업을 통해 인기를 얻고 돈을 많이 버는 게 목적이 된다는 건 아쉬운 일이라며 소신 있게 밝혔다. 음악을 통해서 누군가가 힘과 위로를 얻고 소생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수로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명예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이었다. 그런 마인드로 쓴 노래 중 특히 ‘마지막인 것처럼’에 가장 자신의 메시지를 많이 담았다고. 시한부 인생과도 같은 우리 삶 속에 진정 바라봐야 될 것이 무엇이며 정말 중요한 가치가 뭔 지에 대해 생각하며 쓴 곡으로 또한 가장 아끼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또 조성모의 리메이크로 더욱 더 유명해졌던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추천한다고. 그 곡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스스로 고민하게 만드는 노래라고 생각해 굉장히 좋아한다고 전했다. 또 god의 ‘길’도 그런 노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래에서 꼭 답을 내지 않아도 듣는 이에게 그 질문을 던지는 상당히 훌륭한 곡이라고. 예능과 가수 사이에서 정체성이 흔들린 적이 없었던 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단호하게 ‘노’라고 답했다. 무엇을 하던 간에 그가 바라보는 곳은 한 곳이기 때문이라고. 예능에 출연한 자신을 통해 어느 누군가가 잃었던 웃음을 되찾거나 힘과 위로를 얻는 다면 그에겐 정말 명예로운 일이 되는 거라며 진중한 속내를 드러냈다. 함께 노래해보고 싶은 뮤지션에 대한 질문에 그는 피프틴앤드의 백예린을 꼽았다. 굉장히 훌륭한 보컬이라고 생각하고 기회가 돼서 같이 노래를 할 수 있다면 영광일 것 같다고 밝혔다.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것에 관해 그는 음악프로의 1위도 큰 상도 아닌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것이라고 소신 있게 밝혔다. 상을 받고 1위를 해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지 못한다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친한 동료에 관한 질문에 SBS 공채 개그맨 엄승백, 배우 권성민, 가수 홍대광을 꼽아 다양한 인맥을 자랑했다. 지인들을 통해 알게 됐는데 코드가 잘 맞아서 금세 친해졌다고. 특히 개그맨 엄승백과 그는 음주도 일절 없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다. 도전하고 싶은 예능에 대한 질문에 여행을 통해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예능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꽃보다 청춘’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여러 가지 신선한 예능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그런 게 생긴다면 출연하고 싶다며 덧붙였다. ‘무한도전’ 식스맨 촬영 당시에 대한 질문에 그는 기대와 함께 늘 압박감이 존재했다고 밝혔다. 이후 식스맨으로 발탁 된 광희를 보고 그의 자리라고 생각했고 훨씬 더 잘 감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광희가 기대와 달리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에 대해 그는 ‘무한도전’ 속에서 그 정도 해내는 광희는 굉장히 잘하는 거라고 소신 있게 답했다. ‘무한도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이고 수년 동안 쌓고 다져져 있던 건데 그곳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또한 우리가 무언가를 볼 때 때로는 조금 더 여유 있고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 볼 수 있는 그런 시각도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혼전순결 발언으로 화재를 모았던 당시에 대한 질문에 그는 방송에서 밝히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본의 아니게 밝혀졌다고 답했다. 한때 잠시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것을 합리화시켜 무너졌었지만 다시금 지켜야 할 이유를 찾았고 그것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올해 목표 또는 계획에 관한 질문에 그는 작년 초에 노을의 미니앨범을 냈었고 작년 말에 싱글을 냈었기에 올해 가을이나 겨울쯤에는 꼭 다시 한 번 미니앨범을 내고 싶다고 답했다. 정규 앨범까지 낼 수 있으면 더더욱 좋겠다며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드러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균성 “혼전순결 20대 중반까지 지키다 무너져, 현재는 철저히 지켜”

    강균성 “혼전순결 20대 중반까지 지키다 무너져, 현재는 철저히 지켜”

    보컬 그룹 노을에서 빼어난 노래 실력을 뽐내고 어느새 예능계를 섭렵한 그는 생각보다 더 많이 재밌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깊은 속내를 갖고 있었다. 가수 강균성은 그런 사람이었다. ‘무한도전’ 식스맨과 ‘라디오스타’를 통해 미친 존재감을 뽐냈던 그는 다시 한 번 ‘복면가왕’을 통해 가수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긍정적인 아우라와 식지 않는 에너지로 가득한 그와 bnt가 화보를 촬영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반항적인 무드의 라이더 재킷을 걸치고 그와 반대되는 플라워 패턴의 숏팬츠를 매칭해 독특한 아우라를 뽐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유니크한 패턴의 룩을 통해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마지막 콘셉트에서 그는 현장의 식물들과 한데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룩을 통해 편안하고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을 마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깊은 속내와 더불어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에 대해서 면밀하게 얘기해주었다. 예능과 가수 사이에서 정체성이 흔들린 적이 없었던 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단호하게 ‘노’라고 답했다. 무엇을 하던 간에 그가 바라보는 곳은 한 곳이기 때문이라고. 예능에 출연한 자신을 통해 어느 누군가가 잃었던 웃음을 되찾거나 힘과 위로를 얻는 다면 그에겐 정말 명예로운 일이 되는 거라며 진중한 속내를 드러냈다. ‘무한도전’ 식스맨 촬영 당시에 대한 질문에 그는 기대와 함께 늘 압박감이 존재했다고 밝혔다. 이후 식스맨으로 발탁 된 광희를 보고 그의 자리라고 생각했고 훨씬 더 잘 감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혼전순결 발언으로 화재를 모았던 당시에 대한 질문에 그는 방송에서 밝히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본의 아니게 밝혀졌다고 답했다. 한때 잠시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것을 합리화시켜 무너졌었지만 다시금 지켜야 할 이유를 찾았고 그것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올해 목표 또는 계획에 관한 질문에 그는 작년 초에 노을의 미니앨범을 냈었고 작년 말에 싱글을 냈었기에 올해 가을이나 겨울쯤에는 꼭 다시 한 번 미니앨범을 내고 싶다고 답했다. 정규 앨범까지 낼 수 있으면 더더욱 좋겠다며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700년 백제 역사·문화·생활이 오롯이

    [명인·명물을 찾아서] 700년 백제 역사·문화·생활이 오롯이

    백제는 한성(서울), 웅진(공주), 사비(부여)로 수도를 계속 옮겼다. 그 유적은 하남, 익산 등까지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백제문화단지는 이처럼 흩어진 700년 백제의 역사와 문화, 생활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명소이다. 이 문화단지의 핵심은 옛 백제역사재현단지, 즉 ‘사비성’이다. 삼국시대 왕궁 중 처음으로 재현된 백제 왕궁이 있는 곳이다. 1일 충남 부여군에 따르면 규암면 합정리 백마강 인근에 조성된 이곳은 부지가 34만 3000㎡에 이른다. 사비성 정문은 정양문(正陽門)이다. 2층 기와집 모습인 문의 이름은 백제가 일왕에 하사했다는 칠지도의 글씨에서 땄다. ‘해가 가장 높이 떠 모든 기운이 왕성한 때’를 일컫는다. 백제 전성기와 같은 지역 발전을 소망하는 뜻이 담겼다. 정양문을 지나면 넓은 광장이 펼쳐진다. 100m쯤 걸어가면 광장 끝에 웅장한 백제 왕궁이 서 있다. ‘사비궁’이다. 궁 안에 왕의 즉위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았던 천정전이 있다. ‘정치는 하늘의 뜻에 따라 한다’는 뜻이니 정치는 천심, 곧 민심을 따라야 한다는 진리를 일깨운다. 천정전 옆으로 동궁전과 서궁전이 자리잡고 있다. 동궁은 ‘문사전’으로 왕이 문신 관련 업무를, 서궁은 ‘무덕전’으로 무신 관련 일을 봤다고 한다. 문사전에서는 성왕이 웅진에서 사비 천도를 선포하는 장면을 홀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다. 왕궁 가까이 능사가 있다. 백제 위덕왕이 성왕의 명복을 빌려고 창건한 사찰이다.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절터에서 발굴된 유적을 토대로 복원했다. 그 안에 5층 목탑이 우뚝 솟아 있다. 높이가 38m로 아파트 13층 정도다. 복원된 백제 최초 목탑으로 맨 꼭대기는 황금빛이 찬란한 첨탑으로 치장했다. 이 높이만 8m이다. 이강복 문화단지 학예연구사는 “동으로 몸통을 만들고 겉에 금을 입혔다”면서 “금만 18㎏이 들어갔고, 중요무형문화재 113호인 정수화 칠장 가능보유자가 입혔다”고 말했다. 그는 “능사와 목탑은 사실적으로 재현했다”며 “이들이 경주에서 황룡사 9층 목탑 복원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능사 안에 대웅전, 자효당, 부용각, 숙세각 등 부속 전각도 복원돼 있다. 대웅전에서는 참배하는 불교신자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향로각은 백제예술의 꽃인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를 만드는 장면을 밀랍인형 등으로 꾸몄다. 사비성에는 생활문화마을이 있다. 백제시대 계층별 주택 79동이 지어져 있다. 군관 가옥은 계백장군댁을 재현했다. 귀족 가옥은 백제 말 대좌평을 지낸 사택지적의 집을 연출했다. 신라 선덕여왕의 초청으로 황룡사 9층 목탑 건립에 참여한 백제 건축가 아비지의 집도 있다. 일본에 의학기술과 음악을 각각 전파한 의박사 왕유릉타와 악사 미마지의 집이 있다. 금속기술자, 도자기 및 기와제작자, 직조기술자 등 백제 때 이름을 날린 다양한 서민들의 집도 있다. 이곳에는 초가에 그릇 등 살림살이가 부엌에 전시돼 백제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다. 백제를 건국한 온조왕 시절의 위례성도 만들어져 있다. 서울 풍납·몽촌토성의 옛 모습을 가늠해볼 수 있는 곳이다. 성의 길이는 470m로 초가에 흙담으로 지어진 왕궁이 소박하다. 귀족과 노비의 집이 있고 원두막처럼 생긴 고상 가옥도 있다. 성 밖에 해자(垓字·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땅을 파 하천처럼 만든 연못)가 쭉 파여 있다. 사비성만 돌아보는 데 2시간 30분에서 3시간쯤 걸린다. 세종시에서 남편과 함께 두 명의 초·중생 자녀를 데리고 찾은 김숙(45)씨는 “요즘 역사에 관심이 많아 아이들을 데리고 왔는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다”면서 “활짝 핀 봄꽃과 하늘 높이 치솟은 소나무 등 경관도 아름다워 다시 한번 오고 싶다”고 했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인기다. 최근 막을 내린 ‘육룡이 나르샤’와 ‘계백’, ‘대풍수’ 등 드라마 촬영이 줄을 이었다.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 촬영됐고, ‘1박2일’ ‘런닝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도 빼놓지 않고 찾았다. 사비성 앞 ‘백제역사문화관’은 성 입장 전에 들러야 할 건물이다. 국내 유일의 백제사 전문 박물관이다. 국립부여박물관과 달리 영상 등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 생활을 상세히 보여준다. 역사교육 장소로 제격이다. 이강복 학예연구사는 “요즘 관광객들이 버스가 꽉꽉 차서 몰려온다”면서 “사비성과 문화관은 백제의 혜택을 받은 일본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이 지난해 69만명에 이르렀다. 개관 이듬해인 2011년 50만명에서 크게 늘어나 갈수록 인기 있는 백제역사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줬다. 사비성은 17년간의 공사 끝에 완성됐다. 1994년 착수돼 국비 등 3844억원을 들여 공사가 진행됐고, 2010년 9월 세계대백제전 개막에 맞춰 문을 열었다. 이 학예연구사는 “규모가 매우 큰 이유도 있지만 고증을 철저히 하다 보니 공사 기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문화단지에는 백제만 있지 않다. 사비성 주변 160만㎡의 광활한 터에 즐길거리와 살거리 등 현대적 시설이 갖춰져 있다. 충남도가 민자로 롯데를 유치한 것이다. 2008년 유치협약 체결 후 롯데는 2010년 7월 사비성 인근에 실내 아쿠아와 사우나 등을 갖춘 322실 규모의 10층짜리 콘도를 개관했다. 이듬해 18홀짜리 골프장이 문을 열었고, 2013년에 부여롯데아울렛이 오픈했다. 명품 매장이 즐비한 아웃렛에만 연간 400만명이 찾아온다. 롯데는 스파빌리지와 어뮤즈먼트 시설을 추가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어뮤즈먼트는 충청도와 영호남 북부 등 관광객을 끌어들일 놀이시설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어그리파크에다 왕의 정원과 도예공방 등도 생겨 다채롭다. 가족들이 좋아하는 국내 최고의 역사·문화 테마리조트로 전혀 손색이 없다. 이종연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장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아 경주 보문단지 못지않은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편히 구경할 수 있도록 조만간 코끼리 열차를 운행하고, 부여군과 논의해 숙박시설 등을 더 갖춰 머물며 백제의 멋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관광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부여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런닝맨’ 김지원, 시청자 마음 훔친 역대급 미모 “하늘에서 별을 따다~”

    ‘런닝맨’ 김지원, 시청자 마음 훔친 역대급 미모 “하늘에서 별을 따다~”

    배우 김지원이 ‘런닝맨’에서 과거 화제가 됐던 음료 CF를 재연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KBS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진구 김지원과 우주소녀 민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태양이 진 후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 유재석은 김지원에게 지난 2010년 그녀가 출연했던 음료 CF를 언급하며 “광고로 혜성처럼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하하도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한번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지원은 “너무 오래돼 기억이 잘 안 난다”라면서도 깜찍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며 CF 장면을 재연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환호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연 ‘아는 형님’ 예고편 봤더니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연 ‘아는 형님’ 예고편 봤더니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출연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23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1일 JTBC ‘아는 형님’의 공식 페이스북과 네이버tv캐스트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강호동, 김희철, 김영철, 이수근, 민경훈, 서장훈 등 걸그룹 연습생으로 변신한 ‘아는 형님’ 멤버들이 걸그룹 멤버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름하여 ‘아는 소녀 101’ 특집이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지난 4월 28일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했다. 당시 JTBC 관계자는 “전학생 콘셉트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오는 5월 7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영상=아는 형님 23회 예고편/네이버tv캐스트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마마무 불후의 명곡, 대선배들 꺾고 첫 우승 “관객들 혼이 나갔을 것”

    마마무 불후의 명곡, 대선배들 꺾고 첫 우승 “관객들 혼이 나갔을 것”

    걸그룹 마마무가 ‘불후의 명곡’에서 대선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윤수일 편으로 꾸며져 장미여관, 마마무, 배다해, 김종서&홍경민, 임정희, 클래지콰이, 강남이 출연해 경합을 펼쳤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마마무는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섰다. 마마무는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준비했다. ‘황홀한 고백’은 당시 독일 장교 의상, 무용수들과 함께 화려한 춤을 추는 파격적인 시도로 윤수일을 댄스가수로 인식하게 했고 윤수일의 ‘목 꺾기 춤’은 당시 큰 유행이 된 바 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마마무는 “이번에는 저희가 오랜만에 댄스를 준비했다. 옷이 화려한 만큼 안무도 화려하다”면서 “오늘 마마무 우승 노려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색색깔의 옷을 입고 등장한 마마무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은 과거 윤수일이 ‘황홀한 고백’을 부르면서 췄던 댄스를 복구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에 관객들은 환호했다. 마마무의 무대를 지켜본 가수 호란은 “마마무의 무대를 많이 봤지만, 오늘은 마마무의 팬이 됐다”며 “마마무가 귀엽고 섹시하고 카리스마에 노래까지 완벽해서 관객들이 혼이 나갔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진 명곡판정단의 결과에서 마마무는 433표라는 엄청난 점수를 얻었다. 아무도 이 점수를 넘지 못했고 마마무는 ‘불후의 명곡’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효성, ‘아는 형님’서 광고 속 섹시 의자댄스 재현

    전효성, ‘아는 형님’서 광고 속 섹시 의자댄스 재현

    ‘아는 형님’에 출연한 전효성이 광고 속 섹시 의자댄스를 재현했다. 4월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시크릿 전효성과 나인뮤지스 경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효성은 멤버들에게 “남자들은 대부분 몸매에서 섹시함을 별로 느끼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아니다”라며 발끈했다. 전효성은 “대놓고 섹시한 것보다는 은근히 섹시한 것을 좋아하지 않느냐?”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효성이는 춤출 때 제일 섹시하다”라면서 섹시 의자 댄스로 화제를 불러모았던 왁스 광고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의자를 대령해 즉석에서 전효성에게 의자 춤을 주문했고, 전효성은 의자를 이용한 광고 속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 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질문들에 대해 그들만의 방식으로 풀어주는 예능프로그램이다. 강호동부터 서장훈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8명의 형님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JTBC 방송. 사진·영상=아는 형님/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자랑거리였던 해바라기·잉어 벽화… 왜 회색 페인트로 덧칠했나

    자랑거리였던 해바라기·잉어 벽화… 왜 회색 페인트로 덧칠했나

    “주택가에만 용도 제한 두는 건 차별” 반대하는 마을 주민들 벽화 훼손 “속옷 빨래 사진 찍고 집 안까지 들어와” 부산 감천 등 전국 100여곳 주민 고통 “관광객이 ‘벽화 어디 갔느냐?’라고 묻기에 개선 공사 중이라고 둘러댔지 뭐. 싸움 났다고 하면 다신 안 올까 봐서….” 29일 서울 종로구 이화마을에서 만난 김모(63·여)씨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큰 대야에 얼음물과 음료수, 커피 등을 담아 마을 어귀에서 팔던 그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했다. 벽화로 유명한 이 마을에서는 지난 15일과 23일 밤 계단에 그려진 벽화 2점이 회색 페인트로 덧칠해졌다. 사건이었다.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해바라기와 잉어 벽화였다. 벽화 훼손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 수도 줄었다. 노동절(5월 1일) 기간을 전후해 ‘유커(중국 관광객) 특수’를 기대했던 마을 분위기는 싸늘히 식었다. 평범한 ‘산동네’였던 이 마을에는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예술가들이 벽화 16점을 그렸고 지상파 TV 예능 프로그램 등에 소개되면서 유명 관광지가 됐다. 동네는 잘 돌아가는 듯했지만, 이면에는 도시재생사업(지역색은 그대로 둔 채 낙후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을 둘러싼 주민 간 이해 충돌과 관광 명소에 살면서 겪게 되는 주민의 불편함 등이 숨어 있었다. 소동의 발단은 서울시가 이화마을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시는 이 마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한양도성 일부가 있어 상업이 아닌 주거 중심으로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계단 벽화가 그려진 주택가에는 카페, 술집 등 유흥시설을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자 일부 주민이 반발했다. 마을 도로가에는 카페 등이 있는데 주택가에만 용도 제한을 두는 건 불합리하다는 주장이었다. 참아 왔던 불만도 터졌다. 재생사업 반대 주민 단체의 회장인 박모(56)씨는 “주말마다 관광객 떠드는 소리에 쉴 수도 없고 담벼락은 별의별 낙서로 가득하다”면서 “불편을 참았는데 차별까지 받으라니 화가 난다”고 했다. 박씨는 사업 반대 주민들과 회의한 끝에 해바라기 벽화에 흰 페인트칠을 했다고 한다. 이화마을 140여 가구 중 반대 가구는 20가구 정도로 알려졌다. 이화마을처럼 극단적으로 표출되지는 않았지만 유명 벽화 마을 주민 중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전국에 벽화마을은 100여곳 정도 된다. 서울 서대문구 벽화마을인 개미마을 주민들은 ‘출사족’(야외 공간을 찾아다니며 사진 찍는 사람들)의 배려 없는 행동에 불만이 많다. 개미마을 주민 이선옥(58·여)씨는 “빨랫줄에 건 속옷까지 찍어 인터넷에 올려 황당했다”고 말했다. 부산의 벽화마을인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서도 볼멘 목소리가 들린다. 주민들은 관광객이 늘면서 소음이 심해지고 옥상과 집안까지 불쑥 들어와 사진을 찍는 통에 놀라곤 한다고 하소연했다. 이 마을은 다음달부터 방문객에게 지도 1부(2000원)씩 구매하도록 해 사실상 유료화하기로 했다. 인천 중구 송월동의 동화마을은 오즈의 마법사, 백설공주 등 동화 주인공을 골목 벽과 벤치 등에 그려 놨다. 일부 주민들은 디자인이 두서없다거나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탓에 불편하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벽화마을 주민들은 벽화가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단지’라는 점에는 대부분 동의한다. 벽화 덕에 마을이 깔끔해지고 형편도 나아졌다는 얘기다. 감천마을은 벽화 조성 6년 만인 지난해 관광객 138만명이 찾았다. 덕분에 10개뿐이던 동네 상점도 커피·기념품 가게 등 40여개로 늘었다. 2013년 조성된 동화마을은 연간 5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화마을의 한 주민은 “벽화를 두고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훼손한 건 명백한 잘못”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다을, ‘멍’ 때리다 ‘글썽’ 무슨 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다을, ‘멍’ 때리다 ‘글썽’ 무슨 일?

    배우 이범수 아들 ‘엉아’ 이다을의 깜찍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29일 이범수 아내 이윤진의 인스타그램에는 “엉아의 소풍”이란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노란 옷을 입고 소풍길에 나선 다을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수조에 있는 ‘우파루파’를 눈 앞에 두고 멍 하니 초점을 잃은 모습과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모습이 함께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은 “다을아 왜 그래”, “엉아 소풍이 별로였니”, “그래도 귀엽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빠 이범수와 ‘소다남매’ 이소을-이다을은 KBS 일요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예비 작가들에게 메인 작가가 전하는 ‘복면가왕’의 비밀

    예비 작가들에게 메인 작가가 전하는 ‘복면가왕’의 비밀

    복면을 쓴 채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노래하는 사람들. 외모, 인지도 등 각종 편견을 가리고 자신이 누구인지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와 노래를 통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식은 시청자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의 이야기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복면가왕’의 메인 작가인 박원우 작가가 지난 28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서예전)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박원우 작가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 ‘느낌표’, ‘뮤직뱅크’, ‘스펀지’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베테랑 방송작가다. 지난해 MBC 방송대상 작가상과 방송협회 작가상을 잇따라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는 방송작가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져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서 이뤄졌다. 박 작가는 방송국 3사에서 모두 거절당하고 3년 동안 떠돌던 기획인 ‘복면가왕’이 어떻게 기획되고 제작에 이르게 되었는지, 방송 출연진 섭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뒷이야기까지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방송작가로서 가져야 하는 마음과 프로그램 기획의 실전까지 방송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했다. 서예전 방송작가학과에서는 박 작가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의 스타 작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졸업 후 구성작가, 드라마작가, 영화시나리오작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현재 2017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간 비타민’ 트와이스 나연 정연 쯔위, 깜찍 인증샷 “개콘 cheer up!”

    ‘인간 비타민’ 트와이스 나연 정연 쯔위, 깜찍 인증샷 “개콘 cheer up!”

    ‘개그콘서트’가 대세돌 트와이스의 깜찍한 꽃받침 인증샷을 공개했다.  29일 KBS 2TV ‘개그콘서트’는 공식 페이스북에 대세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코너 ‘가족 같은’에 깜짝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 정연, 쯔위의 비타민 같은 꽃받침 포즈를 담아냈다. 올해 초 ‘개콘-호불호’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던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개콘’을 응원하고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깨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세 사람은 지난 27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콘’ 녹화 현장에서 ‘가족 같은’ 무대에 예고 없이 등장했다. 신곡 ‘cheer up’과 함께 상큼하고 통통 튀는 댄스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 트와이스와 팬심을 주체하지 못한 ‘욕망 할배’ 김준호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최근 발표한 신곡 ‘cheer up’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트와이스가 출연한 ‘개그콘서트’는 오는 5월 1일 밤 9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정우성 비정상회담 출연, UN 난민기구 친선대사 “세계 난민 문제 토론”

    정우성 비정상회담 출연, UN 난민기구 친선대사 “세계 난민 문제 토론”

    배우 정우성이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한다. 27일 종합편성채널 JTBC 관계자는 “정우성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한다. 오는 5월 1일 진행되는 녹화에 한국 대표 게스트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우성은 이번 녹화에서 난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정우성이 지난 2014년부터 유엔(UN) 난민기구의 친선대사로서 기부와 홍보 등의 활동을 전개해온 만큼 ‘비정상회담’에서 각국 대표들과 세계 난민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지난 3월부터 정우성의 출연을 논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이 출연하는 ‘비정상회담’은 오는 5월 중순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SEN초점] 서두르지 않는 배우 조윤희, 예능으로 꽃 피울까

    [SSEN초점] 서두르지 않는 배우 조윤희, 예능으로 꽃 피울까

    배우 조윤희가 첫 예능 프로그램 MC로 나선 데 이어 라디오 DJ까지 맡게 됐다. 배우로 데뷔한 지 14년 만에 예능계에 진출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조윤희는 한순간에 스타로 뜬 ‘반짝 스타’가 아닌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면 뒤늦게 빛을 본 배우다.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한 이후 인형 같은 미모로 주목받았으나 각종 화보와 광고 모델로 활약했을 뿐 드라마 작품으로는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빼어난 외모를 무기로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진작에 자신을 드러낼 수도 있었지만 조윤희는 서두르지 않고 작은 역할도 마다하지 않으며 배우로서의 내공을 차근차근 쌓았다. 조윤희는 데뷔 10년 만인 2012년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KBS2 ‘왕의 얼굴’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지난 26일 종영한 tvN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청초한 이미지를 버리고 액션까지 도전하며 색다른 연기를 선보였다. 꾸준히 한 우물을 파온 조윤희는 2016년 예능 MC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조윤희는 오늘(28일) 목요일 밤 9시 첫 방송을 앞둔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에서 배우 이동욱과 MC로 호흡을 맞춘다. 조윤희는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연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MC를 하게 돼 부담감이 있었다. 걱정이 많았는데 출연진이 다들 많이 도와줘서 녹화를 잘 마무리했다. MC를 도전해보고 싶었던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7일에는 조윤희의 DJ 발탁 소식도 전해졌다. 조윤희는 5월 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하는 유인나의 뒤를 이어 KBS라디오 COOL FM ‘볼륨을 높여요’ DJ를 맡아 청취자들과의 소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윤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펭귄과 곰이 만나는 삽화를 게재하며 “너와 친해지고 싶어”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시청자, 청취자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앞둔 조윤희의 마음으로 해석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나브로 대중에게 각인된 배우 조윤희의 새로운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 주스 맛보며 찡긋 ‘사랑스러움 폭발’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 주스 맛보며 찡긋 ‘사랑스러움 폭발’

    축구스타 이동국 아들 대박이(이시안)가 새로운 세상(?)을 맛봤다. 28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의 인스타그램에는 주스를 먹고 있는 대박이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대박이는 주스를 마시며 다채로운 표정을 선보여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처음에는 신 맛에 놀란 듯 찡그린 표정을 짓다 영상 말미 활짝 웃고 입술을 쭉 내밀며 만족스러움을 표현해 팬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이 너무 예쁘다”, “대박이 표정봐, 우쭈쭈”, “이 사랑둥이 좀 보게”, “진짜 심쿵심쿵”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박이는 아빠 이동국, 누나 수아, 설아와 함께 주말 예능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라디오스타 빅토리아, 중국서 송혜교 뛰어넘는 인기 “전지현은 톰크루즈 느낌”

    라디오스타 빅토리아, 중국서 송혜교 뛰어넘는 인기 “전지현은 톰크루즈 느낌”

    차태현이 ‘라디오스타’에서 빅토리아의 중국 내 인기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팬이 됐어요’ 특집으로 배우 차태현, 최진호, 배성우, 에프엑스 빅토리아가 출연했다. 빅토리아와 영화 ‘엽기적인 그녀2’에서 호흡을 맞춘 차태현은 빅토리아의 중국 내 인기에 대해 “‘엽기적인 그녀2’ 행사 차 중국에 갔다가 놀랐다. 어마어마한 스타더라. 송혜교와 전지현을 뛰어넘는다”고 설명했다. ‘라디오스타’ MC 김구라가 “판빙빙, 유역비 급인 것이냐”고 묻자 빅토리아는 “아니다. 그 분들은 이미 톱스타고 오래 하셨기 때문에 더 높다”고 겸손한 답변을 내놨다. 차태현은 “내가 하도 궁금해서 중국에 갔을 때 전지현 씨랑 빅토리아 위치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다. 근데 느낌이 다르다고 하더라. 전지현은 우리나라에서 톰크루즈를 보듯이 외국스타 느낌이고 빅토리아는 판빙빙 유역비 바로 밑 단계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가맨’ 바나나걸 안수지-철이와 미애 출연에 또 최고시청률 ‘승승장구’

    ‘슈가맨’ 바나나걸 안수지-철이와 미애 출연에 또 최고시청률 ‘승승장구’

    철이와 미애, 바나나걸 안수지를 소환한 ‘슈가맨’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8회는 5.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슈가맨’의 기존 최고 시청률은 지난 9회가 기록한 4.4%로 ‘슈가맨’은 지난 10월 20일 첫 방송 된 이후 방송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시청률 5%대를 돌파하며 최고 시청률을 다시 썼다. 2049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타겟 시청률에서도 3.3%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는 철이와 미애와 바나나걸 안수지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너는 왜’로 잘 알려진 철이와 미애는 녹슬지 않은 뛰어난 안무와 DJ 실력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는 2003년 나이트클럽을 들썩이게 했던 바나나걸 안수지의 ‘엉덩이’가 공개됐다. 단 한 번의 방송 출연도 한 적이 없었던 바나나걸의 무대에 100명의 관객들은 모두 전등을 켜며 환호했다. ‘쇼맨’으로는 제시와 래퍼 한해, 걸그룹 IOI가 나섰다. 제시&한해는 파워풀한 보컬과 래핑으로 ‘너는 왜’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꾸몄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 IOI는 ‘엉덩이’를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판정단의 평가 결과 이날의 승리는 유재석 팀의 IOI에게 돌아갔다. 한편 매회 추억 속에 있는 ‘슈가맨’의 등장과 ‘쇼맨’의 역대급 무대로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니하니’ 이수민, 시크함으로 반전 매력 선보여

    ‘보니하니’ 이수민, 시크함으로 반전 매력 선보여

    최근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보니하니>의 이수민이 뷰티 & 스타일 매거진 <슈어>를 통해 인생 첫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 이 날 촬영 컨셉은 기존의 친숙하고 발랄한 하니의 모습이 아닌 신비로운 소녀 이수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첫 패션 화보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열여섯이라는 나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능숙하게 표정과 포즈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 패션 전문 모델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이수민의 반전 매력이 엿보이는 화보와 인터뷰는 <슈어> 6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이양, 대기실에서 찍은 꿀복근 사진 공개

    레이양, 대기실에서 찍은 꿀복근 사진 공개

    레이양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울 셀카로 올려 역대급 꿀복근을 과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레이양은 탱크톱 스타일의 운동복에 후드 티셔츠를 걸치고 요가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를 선보였다. 특히, 레이양은 포토샵을 하지 않은 100% 무보정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선명한 명품 복근과 잘록한 허리라인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 레이양은 온스타일 ‘더 바디쇼 시즌2‘, MBC ’나혼자 산다‘,’복면가왕‘, KBS ’비타민‘ 등에 출연하며 새로운 예능 대세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2015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와 엠넷 ’프로듀스 101'의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가맨 안수지, 바나나걸 아닌 지수로 ‘청춘의 덫’ O.S.T ‘시청률 최고의 1분’

    슈가맨 안수지, 바나나걸 아닌 지수로 ‘청춘의 덫’ O.S.T ‘시청률 최고의 1분’

    ‘슈가맨’에 바나나걸 안수지가 출연한 가운데 분당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이 됐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8회에서 안수지의 무대에 분당 최고 시청률이 7.1%까지 치솟았다. 이날 ‘슈가맨’ 평균 시청률(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은 5.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슈가맨’ 최고 시청률에 오른 장면은 ‘바나나걸’로 알려진 안수지가 1999년에 방송된 드라마 ‘청춘의 덫’ O.S.T.를 부르는 장면이다. 안수지는 “20대 초반에 기획사 몰래 지수라는 이름으로 O.S.T.를 불렀다. 그 드라마가 당시 시청률 50%를 넘어서며 인기가 굉장했다”고 전했다. 안수지는 무대에서 ‘청춘의 덫’을 라이브로 불렀고 관객들은 추억에 젖으며 환호했다. 한편 이날 안수지는 “히트곡인 ‘엉덩이’를 불렀을 때는 ‘바나나걸’, 재즈가수로 활동하면서는 ‘아가싱즈’, 인기 드라마 ‘청춘의 덫’ OST를 부를 당시에는 ‘지수’, 작사가로는 ‘수지’라는 이름을 썼다”고 여러 개의 예명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5월 3일 방송되는 ‘슈가맨’은 배우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시속 180㎞ 코너링 ‘어질’… 내리자마자 ‘울렁’

    시속 180㎞ 코너링 ‘어질’… 내리자마자 ‘울렁’

    CJ 대한통운이 주최한 국내 최정상 모터 레이싱 대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개막전을 즐기려는 1만 3000여명의 관객이 지난 24일 경기 용인 스피드웨이에 모였다. 주최 측도 깜짝 놀랄 만큼의 인파였다.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레이스 동호회부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부모 손을 잡고 스피드웨이를 찾은 꼬마들까지 이번 개막전은 전무하다시피 한 국내 모터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1시간 안팎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스피드웨이에서 경기를 유치한 게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슈퍼레이스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등 다소 먼 거리에서 치러져 수도권 팬들이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모터스포츠의 매력은 뭘까. 슈퍼레이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꿀팁’들을 정리해 봤다. ●일단 경기장 직접 찾아 온몸으로 스피드 즐기기 많은 모터스포츠 선수들과 골수 팬들은 일단 경기장을 찾을 것을 추천했다. 고출력 레이싱카들의 멋스런 외관과 웅장한 배기음, 선수들이 선보이는 속도와 기술, 서킷을 둘러싼 열기는 TV 중계로 느끼기엔 부족함이 많다는 설명이다. 온몸으로 스피드를 즐겨 보는 것도 좋다. 슈퍼레이스는 선수가 모는 레이싱카 보조석에 관객을 태우는 택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자도 지난 18일 슈퍼레이스 GT 클래스 레이싱카 보조석에 앉아 봤다. 예능 프로에 출연해 미녀 드라이버로 인기몰이를 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 레이싱팀의 권봄이 선수가 모는 3800㏄ 제네시스 쿠페 튜닝카를 탔다. 온몸을 안전벨트로 꽁꽁 싸맸지만 출발과 함께 몸이 한쪽으로 쏠리며 머리를 가누기 힘들었다. 엄청난 폭음과 함께 출발한 레이싱카는 어느새 시속 180~190㎞를 오가고 있었다. 275마력인 제네시스쿠페는 튜닝을 거쳐 최대 310마력, 최대 7500rpm의 고출력을 장착했다. 스피드웨이의 서킷 길이는 4.6㎞. 직선과 곡선, 헤어핀커브(유턴에 가까운 급격한 회전) 구간으로 이뤄져 있어 엔진 출력보다 코너링 기술을 관찰하기에 좋다. 차는 2바퀴를 돌고서야 피트로 진입했다. 권 선수는 “실제 속도처럼 달리진 못했다. 괜찮냐”고 물어 왔다. 애써 태연한 척했지만 차에서 내리자마자 어지럼증이 덮쳐 땅이 울렁거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응원 선수 엔트리 번호 기억하기·피트워크 추천 응원하는 팀과 선수를 정하는 것도 한 가지 팁이다. 이왕이면 엔트리 번호를 기억하는 편이 좋다. 특히 같은 팀 레이싱카는 디자인과 색상이 같아 누군지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경기는 짧게는 30분이면 끝나지만 다양한 부대 행사를 즐기는 것도 모터스포츠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멋진 몸매의 레이싱걸들과 기념 촬영을 하거나 말 그대로 피트를 걸어 볼 수 있는 피트워크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은 중국으로 무대를 옮겨 6월 3일부터 5일까지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경기를 펼친다. 나머지 일정과 선수 정보 등은 슈퍼레이스 홈페이지(www.super-race.com)를 참조하면 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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