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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남친이 뿌린 酸에 아름다움 빼앗겼지만 통찰력은 남았다”

    “옛 남친이 뿌린 酸에 아름다움 빼앗겼지만 통찰력은 남았다”

    미스 이탈리아 본선에 진출할 정도의 외모를 자랑했는데 헤어진 남자친구가 앙심을 품고 산성 용액을 끼얹는 바람에 왼쪽 눈을 잃었다. 얼굴 곳곳에 보기 흉한 자국이 남았음은 물론이다. 모델 겸 바다사자 조련사로 일했던 게시카 노타로(29)는 여느 여성이라면 숨어지낼 법한데 그러지 않았다고 영국 BBC가 16일(이하 현지시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붕대를 감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셜미디어 등에 올려 여성에 대한 폭력의 심각성을 고발했다. 댄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몇 개월 전 헤어진 남자친구 에드손 타바레스(30)는 아드리아해 연안 리미니의 리조트까지 쫓아와 스토킹하고 레스토랑 계산서를 자신의 이름으로 달아놓았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도 어쩌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해 1월 10일 그녀는 타바레스가 던진 산성 용액에 얼굴을 망치고 말았다. 여러 차례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는데 결국 왼쪽 눈은 실명했다. 바다사자 조련 일자리를 잃은 것은 물론이었다.타바레스는 지난해 사건 직후 검거돼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노타로를 스토킹한 혐의로 8년형을 선고 받았다. 타바레스의 변호인은 두 혐의가 밀접히 연관돼 있으므로 병합 심리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항소했고, 16일 볼로냐법원 항소심은 18년형이 선고되는 것이 마땅한데 15년 5개월 20일만 더 복역하면 되는 것으로 감경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타로는 끔찍한 일을 저지른 옛 남자친구의 형량이 감경된 것에 크게 분노하지 않았다. 그녀의 변호인 알베르토 알레시는 “게시카는 인간의 관점에서 만족스러워 한 것이고, 난 법률적 관점에서 사안을 바라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왼쪽 눈에 붕대를 감은 사진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눈길을 끈 얼마 뒤 방송에 출연, “그가 내게 벌인 짓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이건 사랑이 아니다”며 “산성 물질이 내 얼굴을 빼앗는 동안 난 무릎 꿇고 내 아름다움을 앗아간 신께 기도를 올릴 뿐이었다. 그러나 적어도 통찰력 하나는 남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제 유난히 반짝이는 그녀의 안대는 이탈리아 여성이 당하는 참혹한 고통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됐다. 그녀는 댄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즈’에 출연했고, 지난 11일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나도 보이는 것처럼 강한 것만은 아니다.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지만 이처럼 심각한 일을 겪으면 사느냐 죽느냐를 택해야 하는데 다만 살겠다고 결심한 것뿐”이라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나혼자산다’ 마이크로닷, 남다른 떡볶이 국물 사랑 “찍어 먹어요♥”

    ‘나혼자산다’ 마이크로닷, 남다른 떡볶이 국물 사랑 “찍어 먹어요♥”

    ‘나혼자산다’ 마이크로닷의 일상이 선공개됐다. 16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측은 본 방송에 앞서 “마닷, 찌거(?) 먹어요♬ (ft.떡볶이 국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마이크로닷이 떡볶이, 순대, 김밥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평소 낚시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닷은 식사에 앞서 낚시 동영상을 보기 위해 핸드폰을 세팅했다. 이를 보던 전현무가 “지금까지 잡았던 물고기 중에 제일 컸던 게 뭐냐”고 묻자, 마이크로닷은 “자이언트 트라벨리라는 게 있는데, 평균 50~60kg가 나간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마이크로닷은 분식 먹방을 시작했다. 마이크로닷은 “제가 항상 먹는 스타일이 있다”며 “떡볶이 국물을 따로 받아야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이크로닷은 “튀김이나 순대, 김밥을 찍어 먹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떡볶이 국물에는) 뭘 찍어 먹어도 맛있다. 고기를 먹으면서도 찍어 먹어 봤는데 맛있었다. 기가 막힌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닷의 일상이 일부 공개되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16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추리’ 제니, 공주 같은 사생활 “땅도 거의 밟아본 적 없어”

    ‘미추리’ 제니, 공주 같은 사생활 “땅도 거의 밟아본 적 없어”

    SBS 새 금요 예능 ‘미추리 8-1000’이 오늘(16일) 첫 방송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니는 “시골에 와본 것이 처음”이라며 “매일 무대와 숙소 그리고 차 안에서의 생활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특히 “땅도 거의 밟아본 적이 없을 정도”라는 충격적인 사생활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추리’를 통해 처음 시골 생활의 신세계를 경험한 제니는 ‘미추리’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 뒤, 180도 변신해 예리한 눈빛으로 마을을 헤집고 다니며 뛰어난 관찰력으로 비밀 추적에 나섰다. 순수함으로 무장했던 제니가 ‘명탐정 요정’으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뽐내는 모습은 11월 16일 공개된다. 한편 ‘미추리’는 유재석을 비롯해 블랙핑크 제니, 김상호, 임수향, 장도연 등 8인의 스타들이 시골 마을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비밀을 추적하는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예능’이다.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조성모 아들 출연..아빠와 닮은꼴 미소 눈길

    ‘슈퍼맨이 돌아왔다’ 조성모 아들 출연..아빠와 닮은꼴 미소 눈길

    ‘슈퍼맨이 돌아왔다’ 조성모가 아들 봉연 군의 등장이 예고돼 화제다. 16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오는 18일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배우 봉태규와 아들 시하 군이 조성모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성모는 지난 2015년 10월 결혼 5년 만에 아들 봉연 군을 얻었다. 조성모는 아들과 닮은꼴 미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봉태규는 조성모에게 매실청을 선물했다. 매실청을 맛 본 조성모가 “깨물어 주고 싶다”고 말하자, 봉태규는 “형에게 매실이란, 나에게 가루지기 같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하와 봉연이가 함께 노는 귀여운 모습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미나♥김종민, 100일 계약연애 종료→공개연애 시작 ‘달달’

    황미나♥김종민, 100일 계약연애 종료→공개연애 시작 ‘달달’

    황미나, 김종민이 눈물의 100일의 계약연애를 끝내고 1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100일 계약연애 종료를 앞두고 김종민이 황미나를 위해 로맨틱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황미나를 데리고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깜깜했던 놀이동산에 하나 둘씩 불이 들어오자 황미나는 깜짝 놀라며 “이별선물인가?”라고 물었다. 아무말 없이 회전목마로 황미나를 이끈 김종민은 “너를 만나서 내가 이런 이벤트도 해본다”고 말했다. 황미나는 “오늘이 마지막인 건가?”라고 재차 물으며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놀이기구를 탄 이후 김종민은 황미나에게 영화를 보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영화를 보던 중 김종민이 미리 만든 영상편지가 펼쳐졌다. 영상편지에는 그간 김종민, 황미나 커플이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있었다. 또한 좀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보자는 메시지와 함께 “너랑 나랑♥”이라는 달달한 고백이 담겨 있었다. 김종민은 황미나를 향해 “내가 100일을 몰랐겠냐. 용기를 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사람이 계절마다 감정이 다른데 최소한 사계절은 만나봐야 하지 않겠냐. 만나줄 수 있겠냐”고 고백했다. 이에 황미나는 “동의하겠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1년 공개 연애에 돌입했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투4’ 박지훈 “롤모델 방탄소년단 뷔, 이젠 같이 게임하는 사이”

    ‘해투4’ 박지훈 “롤모델 방탄소년단 뷔, 이젠 같이 게임하는 사이”

    ‘해투4’ 워너원 박지훈이 방탄소년단 뷔, 진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워너원 멤버 전원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워너원 박지훈에게 “방탄소년단 뷔가 롤모델이라고 밝힌 적이 있는데, 이젠 함께 게임을 하는 사이가 됐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박지훈은 “그렇다. 같은 팀으로 몇 번 게임을 같이 했다. 요새는 너무 바쁘셔서 제가 먼저 연락을 하면 불편해하실까 봐 못 했다. 요즘엔 방탄소년단 진 선배님이랑 친해져서 같이 게임을 하기도 했다”고 말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2 ‘해투4’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술사 최현우가 털어놓은 北만찬장의 “싸한 분위기” 순간

    마술사 최현우가 털어놓은 北만찬장의 “싸한 분위기” 순간

    최현우 “리설주 노래 차례에 김정은 양팔 교차해 거부”“현송월 노래에 김정은 ‘쟈 또 취했구만’ 아찔 순간 넘겨”마술사 최현우가 지난 9월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하면서 느꼈던 “싸한 분위기” 뒷이야기를 전했다. 최현우는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만찬 자리에서 마술을 선보이던 당시의 아찔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이 에피소드 소개를 위해 청와대에 직접 확인까지 받았다고 했다. 최현우는 “김형석 작곡가가 만찬 자리에서 갑자기 김정숙 여사, 이설주 여사에게 노래를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며 “알고 보니 사전에 협의된 내용이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전달이 잘되지 않았다. 멀리 앉아있던 문재인 대통령이 하지 말라고 손을 들어 저었는데 김형석이 그걸 ‘OK’ 사인으로 알아듣고 계속해 진행을 봤다”고 설명했다.이어 “김정숙 여사가 먼저 일어나서 노래했고 분위기가 좋았다. 그런데 이 여사 차례가 되니 김정은 위원장이 안 된다고 양팔을 교차해 확실하게 의사표시를 하더라”며 “문제는 그다음 순서가 내 마술이었다. 싸한 분위기에서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현송월 단장이 만찬장 중간에서 ‘노래를 안 한다니까 내가 하겠다’며 일어나 마이크를 들더니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현우는 “분위기가 풀리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무서웠던 건 마술을 위해 대기하던 내 바로 앞에 김 위원장이 앉아 있었다. 그걸 보고 김 위원장이 ‘아~쟈 또 취했구만’이라고 말하더라. 정말 아찔했다”고 말했다. 최현우는 또 북한을 가기 전 몇 시간 동안 사전 교육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조건 남한, 북한이 아니라 남측, 북측으로 얘기하라더라. 그리고 도청도 조심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MBC의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애의 맛’ 김종민, ♥ 황미나 위한 놀이공원 이벤트 ‘눈물’

    ‘연애의 맛’ 김종민, ♥ 황미나 위한 놀이공원 이벤트 ‘눈물’

    ‘연애의 맛’ 김종민이 오직 황미나만을 위한 ‘로맨틱 놀이동산 이벤트’를 펼친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지난 방송분에서는 계약기간인 100일을 앞두고 갈등을 겪는 종미나 커플의 모습이 담겼던 상황. 더욱이 김종민을 만나기 위해 낚시터를 찾았던 황미나가 100일이 지났는데 이제 헤어지는 거냐는 질문을 하자, 김종민이 “모르겠다.(제작진에게) 물어봐야 되나?”라며 대답을 회피한 데 이어 “집에 가자!”며 자리를 뜨는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 15일(오늘) 방송되는 ‘연애의 맛’ 9회분에서는 김종민의 역대급 멘트에 숨겨진 비밀이 공개된다.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내린 김종민이 영문도 모른 채 따라 내린 황미나를 어둠 속에 혼자 남겨 두고 홀연히 사라졌던 상황. 황미나가 당황하고 있는 사이, 김종민은 수상한 장소에서 낯선 사람과 은밀한 작전을 벌였고, 이후 어두컴컴했던 놀이동산에 하나씩 불이 켜지면서 갑작스러운 상황에 굳어져 있던 황미나의 표정에도 조금씩 웃음이 번졌다. 사실 제작진과 만남에서 김종민은 100일 이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미나와 4계절은 만나보고 싶다”는 진심을 밝히며, 100일 축하 이벤트를 위해 낚시터 인근 ‘놀이공원’ 대여까지 직접 알아보는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던 것. 그러나 황미나는 단둘만 즐기는 놀이동산 속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갑자기 왜 놀이기구 타는 거예요?”라고 물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종민이 “스포츠 놀이터 갔을 때 같이 못 타준 게 미안해서”라고 답하자, “이별하는 것 같아, 이상해”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더욱이 황미나는 김종민이 준비해온 담요를 목에 둘러주고 따뜻한 차와 영화까지 준비하는 모습에 “왜 그래요 자꾸. 마지막으로 볼 사람처럼”이라며 또다시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던 터. 하지만 김종민이 선택한 영화 ‘노트북’이 끝난 후 갑자기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김종민이 직접 준비한 100일 이벤트 영상이 펼쳐지자,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황미나의 모습에 그저 해맑게 웃던 김종민이 갈등 후 던진 두 번째 심쿵 고백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주 황미나는 물론 제작진마저 당황하게 만들었던 김종민이 이번 주에는 로맨틱한 반전 면모로 감동을 배가시켰다. 현장에서는 알고 보면 ‘밀당의 고수’라는 평이 흘러나왔을 정도”라며 “종미나 커플의 로맨틱 데이트 현장에선 또 무슨 심쿵 사연들이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장금이 보고있다’ 강남, 유리와 다정한 어깨동무 포착

    ‘대장금이 보고있다’ 강남, 유리와 다정한 어깨동무 포착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연출 선혜윤 오미경)에 가수 강남이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강남은 오늘(15일) 방송될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자동차 매장을 찾은 의문의 고객으로 등장, 권유리와 호흡을 맞춘다. 극중 강남은 복승아(권유리)와 다정하게 식사하는 등 한산해(신동욱)가 두 사람을 자꾸 신경 쓰게 만들며 극에 신선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는 ‘국밥’으로 한밤의 시청자들을 유혹하는 밥상을 차린다. ‘쿡잼봇’ 한정식(김현준)은 ‘감자탕을 잊은 그대에게’를 선보인다고 해 어떤 특별한 레시피가 공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도 뿜뿜하고, 침샘까지 뿜뿜하는 먹부림 드라마로 ‘국밥’과 함께 하는 뜨끈한 밥상은 오늘(15일) 밤 11시 10분에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4’ 하성운, ‘강다니엘 여친설’ 해명 “사실 저였어요”

    ‘해투4’ 하성운, ‘강다니엘 여친설’ 해명 “사실 저였어요”

    ‘해투4’에 출연한 워너원 하성운이 ‘강다니엘 여친설’의 진실을 밝힌다. 2049 동시간 시청률 1위와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15일 방송은 워너원 완전체가 출격하는 ‘워너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 한은정-김지혜를 비롯해 믿고 보는 예능돌 워너원이 출연해 목요일 밤 안방 극장에 웃음 핵폭탄을 투척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워너원 강다니엘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세간의 소문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강다니엘이 여자친구로 보이는 사람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뒷모습 사진이 찍힌 것. 이에 하성운은 “강다니엘 옆에 있던 사람이 나였다”며 진실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데뷔 전 내 뒷모습을 본 전현무가 날 이상형이라고 한 적도 있다”는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어서 하성운의 ‘여자 오해’ 풀 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 워너원 박지훈은 “쌩얼로 다니면 아무도 못 알아 본다”며 ‘쌩얼 無인지도’를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더해 강다니엘 또한 “혼자서 레스토랑 코스 요리를 예약하고 먹은 적도 있다”며 혼밥 최고 레벨에 등극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하기도 했다. 하지만 배진영은 “나는 다 알아보신다”며 패기 넘치게 ‘인지도 갑’ 면모를 내세워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 밖에도 이날 워너원은 그간 말하지 못했던 오해에 대한 진실과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워너원이 직접 밝힐 ‘오해와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진다. 단 1초도 놓칠 수 없는 워너원표 토크박스가 펼쳐질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늘(1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ㄹ..사리곰탕♥” 윤균상, 이종석 간식차 선물에 감동 ‘특급 우정’

    “사ㄹ..사리곰탕♥” 윤균상, 이종석 간식차 선물에 감동 ‘특급 우정’

    배우 윤균상이 이종석의 간식차 선물을 인증했다. 윤균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들구나 싶으면 어떻게 알았는지 짠! 하고 나타나는 또치 요정”이라며 이종석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태그했다. 이어 “사..사..사..사ㄹ..사리곰탕..♥”이라고 ‘사랑해’라는 말을 돌려 말하며 격한 애정을 표현했다. 사진 속 윤균상은 ‘내 사랑 너의 사랑 융귱상♥’이라는 현수막이 붙은 커피차 앞에서 양팔을 벌리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종석 윤균상은 2014년 방송된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형제로 출연하면서부터 친분을 쌓았으며, 2017년 윤균상이 출연한 예능 ‘삼시세끼’에 이종석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훈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윤균상은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배우 김유정과 호흡을 맞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9 수능 좋은 결과 있길” 설인아-김동한-장대현, 응원 메시지 공개

    “2019 수능 좋은 결과 있길” 설인아-김동한-장대현, 응원 메시지 공개

    소속사 위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인아, 김동한, 장대현의 2019학년도 수능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먼저 배우 설인아는 공개된 영상에서 “벌써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다가왔다. 이렇게 추운 날에도 공부하느라 힘드시죠?”라며 “긴장하지 말고 아는 문제가 있으면 시원하게 풀고,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살짝 찍기도 해서 모든 문제들이 철석같이 맞았으면 좋겠다. 체력 관리 잘하셔서 이번 수능 대박 나시길 바란다”라고 유쾌한 응원을 남겼다. 솔로 아티스트 김동한 역시 “작년 수능을 응원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또 응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 1년 동안 열심히 고생하며 공부한 문제들 모두 다 맞았으면 좋겠다. 추운데 감기 걸리지 않게 단단히 챙겨 입어라. 좋은 성적 있길 바란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그룹 레인즈(RAINZ) 출신 장대현은 “많이 떨리고 긴장되실 텐데 평소처럼만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으니 밥 잘 챙겨 드시고, 몸 관리 잘했으면 좋겠다. 이번 시험 대박 나기를 저 대현이가 응원하겠다”며 수험생들에게 힘을 북돋았다. 한편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 중인 설인아는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 출연해 맹활약을 예고했다.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디나잇(D-NIGH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GOOD NIGHT KISS)’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동한은 독보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있으며, 장대현은 지난 13일 개최된 OGN ‘게임돌림픽’ 출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4’ 강다니엘 “엄마께 전셋집 선물” 워너원 ‘효도 스토리’ 대방출

    ‘해투4’ 강다니엘 “엄마께 전셋집 선물” 워너원 ‘효도 스토리’ 대방출

    ‘해투4’에 출연한 워너원 강다니엘이 통 큰 효자돌에 등극했다. 2049 동시간 시청률 1위와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15일 방송은 워너원 완전체가 출격하는 ‘워너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 한은정-김지혜를 비롯해 믿고 보는 예능돌 워너원이 출연해 목요일 밤 안방 극장에 웃음 핵폭탄을 투척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다니엘이 “엄마께 전셋집을 선물해드렸다. 내년에는 사 드리는 게 목표다”라며 통 큰 효도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워너원 멤버들은 너나할 것 없이 자신의 효도 스토리를 대 방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옹성우는 “어머니가 돈을 아끼시는 편이다. 올여름 아버지가 에어컨 없이 냉수만 들이키시길래 제가 가전을 모두 선물해드렸다”며 가전 풀세트를 공개하며 ‘효도 배틀’에 불꽃을 지폈다. 무엇보다 윤지성은 “어머니에게 카드를 드렸다”며 남다른 대담성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백화점을 도시던 어머니가 어느 날 카드를 잘라 버리셨다”고 말한 뒤, “어머니가 제 생각보다 훨씬 통이 크셨다”고 덧붙여 효도에서 비롯된 ‘카드 절단 사태’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본인을 ‘워너블’ 내의 ‘원할머니’라고 주장한 김지혜는 워너원에게 새로운 부모를 만들어 줘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워너원에게 프듀가 아빠라면, 해투는 엄마다”라고 말한 것. 이에 강다니엘은 유재석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폭발시켰다는 후문. 이에 효자돌 워너원의 효도 스토리가 모두 공개 될 ‘해피투게더4’ 본 방송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단 1초도 놓칠 수 없는 워너원표 토크박스가 펼쳐질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늘(1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살찐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아” 다나, ‘다.날.다’ 출연 결심 이유

    “살찐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아” 다나, ‘다.날.다’ 출연 결심 이유

    가수 다나가 라이프타임 채널의 예능 ‘다시 날개 다나’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라이프타임 채널이 가수 다나의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다시 날개 다나(이하 ‘다.날.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깜짝 공개했다. 14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다나가 자신의 근황과 ‘다.날.다’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진솔하게 고백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다나는 “다시 연예인을 할 생각이 없었다”며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를 털어 놓았다. “괜히 살찐 모습으로 나와서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밝힌 다나는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나가 티저 영상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속마음은 ‘다.날.다’ 본편에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다나의 본격적인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가 펼쳐질 라이프타임 채널 ‘다.날.다’는 12월 4일 첫 방송할 예정이며, 그에 앞서 11월 21일 수요일 오후 5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LifetimeKorea)을 통해 선공개된다. 지난주 SM 타운과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천상지희 다나의 자존감 회복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날.다’가 공개된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 다나가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다.날.다’는 활동 당시보다 30kg 체중이 늘어난 천상지희 다나가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하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담아 내면서 다나가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 라이프타임 채널은 다나의 다이어트 도전기를 200% 리얼하게 담아내면서 다나의 자존감 회복기를 진솔하게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라이프타임 ‘다시 날개 다나’는 11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선공개를 시작으로 12월 4일부터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서 방송된다. 라이프타임은 KT올레TV 78번, SK Btv 213번, LG U+ TV 83번, 스카이라이프 86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케이블은 각 지역 케이블 문의) 티빙, 에브리온 TV, SK옥수수, LG유플러스 LTE비디오포털 등 OTT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백종원 “날 개무시 해”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에 분노 폭발

    백종원 “날 개무시 해”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에 분노 폭발

    ‘골목식당’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의 노력 없는 모습에 결국 분노를 터뜨렸다. 14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서는 홍탁집을 다시 방문한 백종원과 모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탁집의 가장 큰 문제는 사장인 아들이 아무런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백종원은 “어머니만 등골이 휜다. 지금 상황에서 가게가 잘 되면 어머니만 부담을 지게 된다. 제대로 못 할 바에는 지금 끝내는 게 낫다”며 경고했다. 아들은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백종원은 “음식 못하는 주인은 없다. 주인은 무조건 홀과 주방을 내 맘대로 넘나들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아들에게 1주일 간 양념장을 포함한 닭볶음탕 조리법과 닭 토막 내는 법을 완벽하게 익히는 것을 과제로 냈다. 과제 부여 첫날부터 아들은 대청소하고 정육점에서 닭 토막을 내는 법을 익히는 등 의지를 다졌다. 아들은 열의를 보이는 듯 했지만 백종원이 방문하기 2일 전에 갑자기 제작진에게 컨디션이 안 좋다고 문자를 보내더니 운영을 마감했다. 백종원이 방문하기 하루 전, 제작진이 홍탁집에 직접 방문했다. 닭볶음탕 요리를 하루에 몇 번 연습하는지 아들에게 물었다. 아들은 하루에 한 번 한다고 답했다. 왜 그런지 제작진이 묻자 아들은 “손님을 안 받을 수 없다. 그리고 설거지하고 정리하다 보면 오후 3시가 된다”며 핑계를 댔다. 양념장을 만들어봤는지 확인해봤지만, 아들은 직접 만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들은 뒤늦게나마 닭볶음탕 요리를 연습했다. 그러나 결국 백종원은 아들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 백종원은 아들의 어설픈 닭 손질과 상식 밖 행동에 “카메라만 없었으면…. 이건 몰라서 그런 게 아니라 안 한 거다. 나를 개무시한 거다. 이게 말이나 되는 줄 아냐. 하지 마라 이렇게 할 거면. 어머니 죄송한 데 이거는 안돼요”라고 말해 두 사람의 갈등이 고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종혁 아들 탁수·준수, 훌쩍 큰 모습 포착..여전한 개구쟁이 미소

    이종혁 아들 탁수·준수, 훌쩍 큰 모습 포착..여전한 개구쟁이 미소

    배우 이종혁이 탁수, 준수 형제의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이종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탁수야 내년엔 고등학생이구나.. 축하한다.. 행복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게임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종혁과 아들 탁수, 준수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는 세 사람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준수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에 출연했을 당시에 비해 훌쩍 큰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종혁은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지붕 위의 막걸리’에 출연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사람 e향기] “한일 양국은 경쟁 아닌 존중으로 세계 향해 함께 나가야”

    [이사람 e향기] “한일 양국은 경쟁 아닌 존중으로 세계 향해 함께 나가야”

    “동아시아가 공존과 번영, 평화와 발전의 시대를 맞이하기를 모두가 바라고 있습니다. 과거 냉전구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는 안전보장의 필요성이라는 대의가 양국관계를 강하게 지탱해 왔습니다만 앞으로는 그뿐만이 아닙니다. 올해 들어 한반도에 커다란 움직임이 발생하였습니다. 결코 낙관할 수는 없지만 전에 없던 평화와 발전의 기회가 열릴지도 모릅니다. 그러한 가운데 한일 양국은 서로 마주 보고 양국 간 문제를 해결하는 일뿐만 아니라, 양국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아시아를 이끌어 가는 관계가 요구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니시오카 타쓰시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환기의 동아시아에서 한일 양국관계의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올해는 일한 파트너십 공동선언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문화와 인적교류가 양국관계의 초석”을 다진 만큼 앞으로 양국은 다름의 차이가 아닌 공통점을, 경쟁이 아닌 존중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함께 보고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니시오카 타쓰시(52) 원장은 오사카 태생(1967)으로 도쿄대학 경제학부 경제학과 재학 중 외무공무원채용 1종시험에 합격(1991)한 후 이듬해 졸업과 동시에 외무성에 입성(1992)했다. 그 후 주인도네시아(2005)와 주이스라엘(2007) 일본국대사관 1등서기관, 유럽연합 일본정부대표부 참사관(2010), 외무성 종합외교정책국 인권인도과 헤이그 조약실장(2012), 외무성 영사국 해외일본인안전과장(2014), 외무성 국제협력국 지구규모과제 총괄과장(2015)를 거쳐 지난해 2월 주대한민국 일본국대사관 공사(공보문화원장)으로 부임했다. 편집자 주→한일문화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수고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문화원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우리 문화원은 1971년부터 활동하고 있는데요. 1965년의 한일 국교정상화로부터 얼마 안 된 시기에 일본문화 발신의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한국에서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되기 훨씬 전의 일입니다. 우리 문화원의 3층에는 객석 수 126석의 뉴센추리홀이 있는데, 여기서 일본 영화를 계속 상영해 왔습니다. 당시 서울 시내에서는 이곳에서만 일본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일본문화원에서 일본 영화를 봤다고 하는 분을 지금도 만나 뵐 수 있다는 것은 우리의 긍지입니다. →원장님은 양국관계를 어떻게 보십니까. -한일관계는 상호이해가 열쇠가 되는 문화교류 주도형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안보상의 목적에서 의도적으로 경제적인 상호의존 관계를 심화시켰습니다. 상호의존을 추구해 온 유럽과는 다른 관계입니다. →한일관계를 문화교류 주도적 관점에서 보시는군요.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54주년일 뿐만 아니라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서명한 한일 공동선언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20년간 돌이켜봐도 정치·안보·경제·문화·인적교류의 4개 분야 가운데 진전했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누가 봐도 진전이 확실한 분야는 문화와 인적교류 분야입니다. 한국 내 일본 대중문화의 개방과 일본 내 한류열풍은 충분하다고는 못해도 안정적인 양국 관계의 초석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한일관계는 문화교류가 주도해 갈 것으로 기대되며, 또 그럴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일관계는 늘 어렵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사소한 문제가 단숨에 정치 문제화 되어 양국관계의 진전 기운을 망쳐 버립니다. 국민감정이 국가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두 나라는 달리 사례가 없을 것입니다. 좋든 싫든 양국 국민이 서로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양국 모두 민주주의국가이므로 앞으로도 국민감정이 양국 관계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교류의 일상화가 중요합니다. 편견이나 선입견으로 인해 상대를 보는 눈이 흐려지지 않도록, 상대의 눈을 통해 세계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유행하고 있는 영화나 애니메이션도 좋습니다. 팝 음악이나 음식도 좋고, 예술이나 전통 예능, 스포츠도 좋습니다. 상대국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상대국의 정치와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를, 생활을, 인생을 이해하고 상대와 가까워지는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국의 언어를 배우고, 상대국에 무엇이든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드는 것이 상호이해에 가장 도움이 되는 이상적 양국 관계라면, 여기에 이르기까지가 매우 어렵습니다. 나 역시 서울에 살면서 한국어를 공부한 지 1년이 넘지만, 아직 내 의견을 한국어로 말할 정도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할 수 있는 한국인 친구가 많이 있다는 점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문화교류는 문화 홍보적인 성격으로 인해 마케팅의 주요수단이자 국가경쟁의 필수조건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일본문화를 전하는 목적은 한국인에게 일본문화가 한국문화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상호이해가 목적입니다. 상호이해는 서로의 존재와 처지를 존중함으로써 성립되는 것입니다. 문화교류는 경쟁이 아닙니다. 서로가 이웃 나라와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민들 간의 상호이해가 필수 불가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화교류는 양국정부가 같은 것을 목표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일본의 고노 외무대신 직속으로 ‘일한 문화·인적교류 전문가회의’가 결성돼 있습니다. 일본과 한국 간의 문화 교류와 인적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그룹입니다. 한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직속으로 ‘한일 문화·인적교류 TF’가 결성돼 있습니다. 이 두 그룹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여 양국 간에 협력해야 할 시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작업이기에, 모여서 논의하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부연하면, 일본과 한국은 아시아에 둘밖에 없는 선진민주주의국가입니다. 정치·경제적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인 동아시아의 발전과 성장을 주도해 갈 나라는 일본과 한국밖에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본과 한국이 서로 마주 보고 한일 간의 문제를 해결해 가야 할 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이 같은 곳을 바라보며 공동으로 작업에 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서로의 다름에 대해 아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한일 관계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전체로 시야를 넓히고, 또 전 세계로 시야를 넓히면, 그럴수록 일본과 한국의 공통점이 보일 것이고, 세계 속에 놓인 처지가 같다는 점도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 구조와 산업 구조에도 공통점이 많습니다. 교육과 환경 문제, 복지와 저출산 고령화와 같은 사회 문제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에 대한 마음이나 인생관에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일본인과 한국인은 상대국의 정치와 경제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사회를, 생활을, 인생을 이해하고 상대와 가까워져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문화 교류는 경쟁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상대국에 대한 존중으로 성립되기 때문입니다. →‘다름의 차이점이 아닌 공통점’, ‘경쟁이 아닌 존중’은 시사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양국은 전통문화에도 공통적인 기원을 갖는 것들이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봐도 공통점과 유사점이 많습니다. 그 차이점을 찾아내는 문화론을 전개하는 것은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쪽에 기원이 있는지를 두고 다투거나, 다름을 근거로 상대를 비판하는 재료로 삼는 것은 무모한 일입니다. 우리 문화원에서는 그런 논쟁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활동은 하지 않습니다, 지원하지도 않습니다. 양국 모두 세계적으로 매우 풍부한 문화를 가진 나라라는 점은 논쟁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한반도에 평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양국관계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동아시아가 공존과 번영, 평화와 발전의 시대를 맞이하길 모두가 바라고 있습니다. 동아시아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겁니다. 과거 냉전 구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는 안전보장의 필요성이라는 대의가 양국관계를 강하게 지탱해 왔습니다만 앞으로는 그뿐만이 아닙니다. 올해 들어 한반도에 커다란 움직임이 발생하였습니다. 결코 낙관할 수는 없지만 전에 없던 평화와 발전의 기회가 열릴지도 모릅니다. 그러한 가운데 한일 양국은 서로 마주 보고 양국 간 문제를 해결하는 일뿐만 아니라, 양국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아시아를 이끌어 가는 관계가 요구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시야를 전 세계로 넓히면 어떨까요? 자유무역과 기후변화 체제에 관심을 돌리는 움직임, 유럽연합 탈퇴, 강대국의 보호주의 등 글로벌리제이션의 어두운 측면에 대해 내셔널리즘으로 대항하려는 움직임이 현저해지고 있다고들 합니다. 양국은 모두 글로벌리제이션 덕분에 여기까지 발전해 온 나라입니다. 글로벌리제이션의 어두운 측면을 극복함에 있어 내셔널리즘이 아니라 더욱 강한 글로벌리즘으로 극복해 가야 한다고 세계를 향해 주장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와 환경적 측면을 포함해 앞으로 지속 가능한 세계를 목표로 UN에서 만든 2030 어젠다 및 SDGs(지속가능 발전목표)가 나타내는 이념을 솔선해 이끌어 갈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아시아의 양대 국가이기도 합니다. 김병식 객원기자 kbs@seoul.co.kr
  • [씨줄날줄] 금주 구역/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금주 구역/이순녀 논설위원

    “그 몹쓸 사회가 왜 술을 권하는고!”일제 치하 부조리한 현실의 고통을 술로 달래는 나약한 지식인의 초상을 해학적으로 그린 현진건의 단편소설 ‘술 권하는 사회’는 끝내 남편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내의 절망적인 탄식으로 끝맺는다. 동경 유학을 다녀온 남편은 주정꾼 노룻의 이유를 조선사회 탓으로 돌리지만, 배움이 적은 아내는 처음 듣는 말인 ‘사회’가 조선에만 있는 요리집 이름이겠거니 여긴다. 어찌 됐든 남편이나 아내나 술 마신 사람보다 술 권한 사회가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마찬가지 같아 씁쓸하다. ‘핑계 없는 무덤 없듯 핑계 없는 술자리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내가 마시고 싶어서가 아니라, 불가피한 사정이나 주변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신다는 변명은 애주가의 단골 레퍼토리다. 음주의 이유를 외부에서 찾는 이런 문화가 한국 사회를 음주에 관대한 분위기로 이끄는 데 일조한 건 아닌가 싶다. 술 마시는 이유를 어디서 찾든 그건 본인 마음이다. 다만 음주운전 사고나 주취폭행 같은 범법 행위의 책임은 오롯이 자신에게 있다는 점은 명심해야 한다. 현진건의 소설 배경과는 맥락이 다르지만, 한국 사회가 다른 나라에 비해 ‘술 권하는 사회’인 것만은 분명하다. 과거와 달리 회식 자리에서 음주를 강요하는 문화가 꽤 사라졌다고 하나 여전히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이 모임에서 환영받는다. 드라마나 영화 등 대중매체에서도 음주 장면은 흔하다. 인사불성으로 만취한 장면이 양념처럼 나오고, 케이블방송에선 음주 토크를 콘셉트로 한 예능 프로그램도 방영 중이다. 술 광고는 또 어떤가. 소주 CF 모델은 여성 아이돌 스타의 인기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된 지 오래다. 맥주 광고는 목넘김 소리를 극대화하고, 거품의 부드러움을 최상급으로 표현하는 데 사활을 건다. ‘윤창호법’ 발의로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는 등 무분별한 음주문화의 폐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가 그제 예방 계획을 발표했다. 이르면 2022년부터 초·중·고교와 병·의원, 공공기관 등을 금주 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류 광고를 규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주류 용기에 순 알코올 함량을 표기해 과음 자제를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전보다 강도 높은 금주 정책이지만 외국에 비하면 여전히 관대하다. 노르웨이에서는 모든 술 광고를 금지하고, 캐나다에선 공원에서 술에 취해 휘청거리면 영장 없이 체포할 수 있다고 한다. 문제는 관련법 개정이다. 2012년과 2015년에도 금주 구역 지정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더 늦기 전에 ‘술 권하는 사회’라는 오명을 벗어야 한다. coral@seoul.co.kr
  • ‘해피투게더4’ 박지훈, 남다른 애교 장인 ‘귀엽거나 섹시하거나’

    ‘해피투게더4’ 박지훈, 남다른 애교 장인 ‘귀엽거나 섹시하거나’

    ‘해피투게더4’ 워너원 완전체 모습이 선공개됐다. 14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측은 “전지적 워너블 시점! 얼굴천재 워너원 모음.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워너원 방송분이 담겼다. 끊임없이 에피소드를 꺼내는 라이관린부터 1인 카메라에 애교를 부리는 강다니엘, 황민현, 이대휘, 김재환 등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한 애교 장인 박지훈의 다양한 버전 애교와 남다른 춤선을 선보이는 박우진의 모습 또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4’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살림하는 남자들2’ 김성수, 딸 혜빈과 쇼핑 중 실랑이 ‘무슨 일?’

    ‘살림하는 남자들2’ 김성수, 딸 혜빈과 쇼핑 중 실랑이 ‘무슨 일?’

    ‘살림하는 남자들2’ 김성수와 딸 혜빈이 쇼핑몰에서 실랑이를 벌였다.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성수 누나의 방문과 김성수가 딸 혜빈과 함께 쇼핑을 나선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성수는 갑작스러운 누나의 방문에 크게 당황했다. 그동안 김성수는 자신이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보면 가슴 아파할 것이라는 생각에 가족들이 집에 오는 것을 만류해 왔다. 하지만 김성수의 누나는 만류에도 동생의 집을 처음 방문했다. 집에 오자 마자 누나는 설거지통에 가득 쌓여 있는 그릇들과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집안 모습에 잔소리를 이어갔고 김성수는 난감해했다. 간단한 정리 후 식탁에 마주앉은 두 사람은 혜빈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누나는 김성수에게 사춘기 딸을 키우는 몇 가지 팁을 알려주었다. 누나는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혜빈을 만난 후 집으로 돌아갔고 김성수는 혜빈과 함께 겨울 옷을 사기 위해 길을 나섰다. 쇼핑몰에서 의류 구입을 마친 김성수는 혜빈에게 “아빠가 준비하고 생각했던 것을 너에게 사주려고 해”라며 혜빈의 손을 잡고 어딘가로 이끌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김성수를 따라왔던 혜빈은 목적지에 도착하자 매우 당황했고, 김성수에게 “아니, 아니”라며 집으로 가자고 했다. 김성수와 혜빈의 실랑이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둘 다 자신의 고집을 꺾으려 하지 않자 혜빈은 애교 필살기까지 쓰기도 했다. 이에 김성수와 혜빈이 쇼핑몰에서 실랑이를 벌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이날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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