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예능
    2025-11-13
    검색기록 지우기
  • 여자
    2025-11-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633
  • ‘해투4’ 김병철♥윤세아, 꺼지지 않는 러브라인 “내 속도 모르고”

    ‘해투4’ 김병철♥윤세아, 꺼지지 않는 러브라인 “내 속도 모르고”

    배우 김병철이 ‘해투4’에서 윤세아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해투4)’는 닥터 프리즈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병철, 남궁민, 최원영, 나라, 이다인이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 전현무, 조윤희, 조세호 등은 김병철과 배우 윤세아를 핑크빛 분위기로 몰아갔다. 앞서 윤세아가 김병철이 생일에 노래를 불러줬다고 고백한 내용이 다시 집중 조명됐다. 이에 김병철은 “안 몰아갔으면 반대로 잘 됐을 수도 있다. 내 속도 모르고”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SKY 캐슬’ 촬영 당시 윤세아 씨 생일이어서 아들 역으로 출연하는 조병규, 김동희와 함께 밥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저녁 촬영이 생겨서 전화했더니 노래를 불러달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남궁민이 “드라마를 19년 정도 했지만 그런 일은 한번도 없었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작품에서 인연을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최원영과 조윤희 역시 “정말 모를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병철이 “그렇다. 사람 일은 모른다. 나는 마음을 닫은 적 없다”라고 말하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진희, “20kg 몸무게 증가, 극한분노 쌓여” 스튜디오 술렁

    박진희, “20kg 몸무게 증가, 극한분노 쌓여” 스튜디오 술렁

    박진희가 출산 후 ‘내면의 분노’를 느꼈다고 깜짝 고백했다. 배우 박진희가 금요예능 신흥강자로 떠오른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 4회에 첫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 화끈한 입담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진희는 ‘모던 패밀리’ 출연 가족들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류진과는 20여년 전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을 회상하며, “그때는 (류진) 오빠가 젠틀하고 섬세하고 배려심이 깊다고 느꼈는데, 이 방송에서는 게으른 남편으로 그려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라고 칭찬과 디스를 오가는 발언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지영-남성진 부부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만남이나, 작품 인연은 없는데 주변 사람들을 통해 말씀을 많이 들었다. 특히 김지영 선배님과 성격이 잘 맞을 것 같다고 하셨다. 둘 다, 술을 대차게 먹는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하더라”며 물개박수를 쳤다. 특히 박진희는 김지영 가족의 관찰 영상을 모니터로 본 뒤에 폭풍 공감을 보냈다.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첫째 임신 때 10kg, 둘째 임신 때 20kg 정도 몸무게가 늘었다. 출산한 연예인들이 너무 완벽한 모습으로 나오니까,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방송에 나오면 안 될 것 같았다. ‘쟤는 아줌마 됐구나’하는 말을 듣지 않을까,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내 안에 화가 쌓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둘째 출산 후, 새로운 마인드로 출발하게 됐다고. 박진희는 “어느 순간 ‘왜 내가 남들 시선을 그렇게 의식해야 하나, 아이 낳고 살찐 게 무슨 큰 문제인가’ 싶었다. 10kg 정도 뺀 후에 바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며 웃었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골목식당’ 조보아, 톳김밥+돌미역 라면 감탄 “오도독거리는 식감”

    ‘골목식당’ 조보아, 톳김밥+돌미역 라면 감탄 “오도독거리는 식감”

    배우 조보아가 톳김밥과 돌미역 라면을 시식한 뒤 극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거제도 지세포항의 도시락집 솔루션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톳김밥과 돌미역 라면 시식을 위해 조보아와 김성주를 불렀다. 조보아는 톳김밥을 입에 넣자마자 “맛있다. 오도독거리는 식감이 날치알을 씹는 것 같다”며 ”채소가 많이 들어가 완전 다이어트 김밥이다. 건강한 맛이다”라며 먹는 것을 멈추지 못했다. 김성주 또한 “비릴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다. 너무 맛있다”며 조보아의 ‘서울 가도 생각날 맛’ 평에 동의했다. 이후 돌미역 라면을 먹은 김성주는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백종원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김성주는 “바다향이 가득 난다”라고 말했고 도시락집 사장님 또한 “짠 맛이 사라졌다. 되게 맵지도 않다”라고 전했다. 조보아는 “꽃게 향이 난다”라고 말해 ‘스승’ 백종원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거제도 특산물 흑새우가 들어갔기 때문. 그러면서 조보아는 매콤한 라면 맛에 “와 이거 해장라면이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한편, 조보아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거제도편을 끝으로 하차, 배우 활동에 전념한다. 후임으로 배우 정인선이 발탁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은아, 정준영과 뽀뽀 사진 유출

    고은아, 정준영과 뽀뽀 사진 유출

    정준영과 친분이 있단 사실만으로 여자 연예인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13일 문채원이 정준영의 SNS 게시글 여럿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전해져 논란이 됐지만, 이는 해킹에 따른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또 14일 고은아와 정준영의 친분 사진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고은아와 정준영은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고은아 정준영은 연인이라도 해도 믿을 법한 거침없는 모습으로 볼 뽀뽀를 하고 있다. 연예계 마당발로 잘 알려진 정준영은 고은아 외에도 ‘여자사람친구’가 많았다. 정준영은 배우 문채원, 오연서, 가수 박보람, 소녀시대 유리, 걸스데이 민아 등을 친한 여사친으로 꼽았으며 “제일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은 배우 고은아”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앞서 한 예능 제작진이 “누구에게나 그렇게 하냐”고 묻자 고은아는 “친구니까. 허물없이 다 보여줄 수 있는 친구는 정준영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한, 고은아는 “어머니와 (정준영도) 아는 사이다”며 “엄마가 처음 정준영을 봤을 때 까맣고 말라서 무슨 거지 바퀴벌레 아니냐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무단으로 촬영하고 지인들에게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유포해 사회에 큰 파장을 낳았다. 또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음주운전을 덮었던 내용도 정준영이 속해있는 채팅방에서 적발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김영호, 육종암 고백 “수술 무사히 잘 끝나..앞으로 힘든 싸움”

    김영호, 육종암 고백 “수술 무사히 잘 끝나..앞으로 힘든 싸움”

    배우 김영호(52)가 육종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영호는 13일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줘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났다.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 정말 감사하다. 나를 위해 울먹여준 그 마음. #병원 #투병 #수술 #응원 #기도”라고 남겼다. 김영호는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허벅지에 생긴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항암 치료 중이다. 육종암은 근육, 뼈, 혈관, 연골 등 위장기관을 제외한 결합조직에 발병하는 암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혜진(44)은 자신의 SNS에 김영호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오랜 세월 언제나 강인한 버팀목이 돼준 영호 행님. 악성 종양 따위 한방에 날리고 무사히 수술 잘 마치셨다고.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히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김영호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감독 김성수)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야인시대’, ‘기황후’, 영화 ‘밤과 낮’, 예능프로그램 ‘일밤-바람에 실려’, ‘아빠본색’ 등에 출연했다. 남다른 노래 실력으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드라마 ‘슈츠’,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설] 청소년들이 숨죽여 지켜보는 ‘정준영 몰카’ 사태

    십대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며칠째 ‘성관계 동영상’이란 단어로 도배되다시피 하는 모양이다.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카카오톡 단체방(단톡방)에 유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탓이다. 정씨의 동영상 피해 여성 10여명 중에는 인기 걸그룹 멤버도 포함됐다는 소문에 10대의 호기심은 증폭한다. 입에 담기도 민망한 성범죄 내용을 접한 청소년들이 과연 무슨 생각을 할지 끔찍하다. 정준영 몰카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을 경찰이 ‘봐주기 수사’ 했다는 논란이 빚어지면서 고구마 덩굴처럼 달려 나온 사건이다. 버닝썬의 사내이사인 가수 빅뱅의 멤버 승리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불법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문제의 단톡방에서 정씨는 자신이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을 수차례 유포했다. 승리와의 대화방 외에 다른 지인들과의 카톡방에도 상습적으로 성관계 영상물을 올렸다고 한다. 불법행위 자체도 충격이지만, 단톡방의 대화가 중대한 성범죄 행위를 인지하면서도 농담으로 일관하고 있어 그 도덕불감증에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다. 이번 사태는 일부 연예인의 개인적 일탈로 치부될 수 없다.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하고, 성관계 몰카를 찍고, 그것을 SNS로 유포하는 등의 행태가 상습적이었다면 이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다. 케이팝 아이돌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이 전 세계로 실시간 전파되는 현실에서 외신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보도하고 있다. 연예계의 도덕불감증을 부추긴 방송사들도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정씨는 3년 전 여자친구를 불법 촬영했다가 고소당해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나, 석 달 만에 공영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에 버젓이 복귀했다. 성범죄에 무감각한 풍토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밖에 없는 사례다. 부실하기 짝이 없었던 경찰 수사 역시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성범죄 혐의를 받는 정씨가 당시 결정적 증거물인 휴대전화를 고장났다며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경찰은 묵인했다. 수사기관과 연예기획사의 불법 커넥션이 만연한 게 아닌지도 제대로 짚어야 한다. 승리의 카톡에서 “‘경찰총장’이 뒤를 봐준다”는 메시지가 나왔다니 예사로 넘길 문제가 아니다. 인기 연예인들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새삼 말할 필요가 없다. 십대들이 희망하는 직업군에서 연예인은 언제나 상위를 차지한다. 인기와 부를 누리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할 연예계 구성원들이 뼈아프게 자성해야 한다.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 시작은 ‘꽃길’ 끝에는 ‘흙길’… YG 주역 빅뱅, 데뷔부터 몰락까지

    시작은 ‘꽃길’ 끝에는 ‘흙길’… YG 주역 빅뱅, 데뷔부터 몰락까지

    케이팝 아이콘으로 다방면 활약에도 YG, 멤버 일탈 덮기 급급 ‘도덕적 해이’ 승리 은퇴 발표로 완전체 희망도 끊겨 해외 팬들도 지쳐… “인성교육부터”`‘우리 이게 마지막이 아니야/ 부디 또 만나요 꽃이 피면.’(빅뱅 ‘꽃 길’ 중) 그룹 빅뱅이 노래한 꽃이 몽우리도 영글기 전 시들었다. 케이팝 대표 아이콘이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높은 인기를 누려온 최고의 아티스트 빅뱅은 이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며 완전체로서는 사실상 끝을 맞았다. 지난 11일 승리의 은퇴 발표는 실낱같던 빅뱅 완전체 활동의 희망을 완전히 끊어버린 선언이기도 했다. 지난 2017년 탑의 대마초 흡연과 이듬해 지드래곤의 군 입대 등으로 빅뱅의 다섯 멤버가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드래곤 입대 전인 지난해 3월 ‘꽃 길’ 음원을 발표했고, 여전히 뜨거운 대중의 지지를 확인하면서 향후 완전체 컴백에 대한 희망을 남겼다. 하지만 최근 ‘버닝썬’ 사건은 ‘승리 게이트’로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승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하지 않고 일방적인 은퇴를 선언하며 빅뱅의 향후 활동은 불투명해졌다. “지용아 6년 연습하고 집에 갈래?” 최근까지도 온라인상에 도는 ‘짤방’으로, 양현석 YG 대표가 빅뱅 데뷔 다큐에서 지드래곤에게 건넨 말이다. 그때 지드래곤이 YG를 떠났다면 지금의 YG가 있었을까 하는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짤방’은 YG에서 빅뱅과 지드래곤이 차지하는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빅뱅은 YG를 일으킨 주역이다. 양현석이 세운 YG는 1990년대 지누션, 원타임 등 인기 그룹들을 배출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세븐 등을 성공시킨 유명 기획사였다. 그러나 명실상부한 ‘3대 기획사’로 불리며 한때 시가총액 1위 기획사까지 오른 것은 빅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6년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의 5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이들은 이듬해 국민적인 히트곡 ‘거짓말’로 정상에 섰다. 이후 발표하는 곡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빅뱅은 전무후무한 대중성을 가졌다는 점에서 특히 눈길을 끈다. H.O.T.부터 지금의 방탄소년단에 이르기까지 정상급 그룹은 여럿 있지만, 팬덤을 넘어 대중들까지 새 음악을 기다린 보이그룹은 빅뱅이 유일하다. 멤버 각자의 강한 개성을 바탕으로 솔로나 유닛 활동, 패션 아이콘, 예능 캐릭터, 배우 등 다방면에서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얻었다. 승리는 ‘승츠비’를 꿈꾸다 추악한 이면을 드러냈다. ‘내 꿈을 막는 더티 캐시/ 행복의 기준마저 돈이 되는 세상 내 꿈은 얼마’(1집 타이틀곡 ‘더티 캐시’ 중)라고 외치던 신인 아이돌의 모습은 더이상 없었다. 지드래곤은 군 입대 후 1인실 입원, 지나친 휴가 등 특혜 논란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빅뱅의 성공 이면에는 멤버들의 일탈을 막지 못하고 오히려 키웠던 ‘시스템’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질 때마다 아티스트 보호에만 급급했던 YG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했다. 그는 “YG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사고를 아티스트적이고 악동적인 이미지로 포장하면서 덮으려고 한 부분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돌과 연습생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한 면들이 많다”면서 “기획사가 적절한 정신적 지지대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YG는 그런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첨언했다. 케이팝의 대표 스타였던 빅뱅이 해외 팬들에게 끼칠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 “최근 해외 팬들 사이에서 케이팝을 좋아하는 게 부끄럽다는 얘기도 나오고 지쳐 하는 팬들이 많다”며 “청소년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건에 대해서는 아무리 예민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어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 케이팝 아이돌들의 인성교육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시작은 ‘꽃길’ 끝에는 ‘흙길’… 빅뱅 데뷔부터 몰락까지

    시작은 ‘꽃길’ 끝에는 ‘흙길’… 빅뱅 데뷔부터 몰락까지

    ‘우리 이게 마지막이 아니야/ 부디 또 만나요 꽃이 피면.’(빅뱅 ‘꽃 길’ 중) 그룹 빅뱅이 노래한 꽃이 몽우리도 영글기 전 시들었다. 케이팝 대표 아이콘이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높은 인기를 누려온 최고의 아티스트 빅뱅은 이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며 완전체로서는 사실상 끝을 맞았다. 지난 11일 승리의 은퇴 발표는 실낱같던 빅뱅 완전체 활동의 희망을 완전히 끊어버린 선언이기도 했다. 지난 2017년 탑의 대마초 흡연과 이듬해 지드래곤의 군 입대 등으로 빅뱅의 다섯 멤버가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드래곤 입대 전인 지난해 3월 ‘꽃 길’ 음원을 발표했고, 여전히 뜨거운 대중의 지지를 확인하면서 향후 완전체 컴백에 대한 희망을 남겼다. 하지만 최근 ‘버닝썬’ 사건은 ‘승리 게이트’로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승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하지 않고 일방적인 은퇴를 선언하며 빅뱅의 향후 활동은 불투명해졌다. “지용아 6년 연습하고 집에 갈래?” 최근까지도 온라인상에 도는 ‘짤방’으로, 양현석 YG 대표가 빅뱅 데뷔 다큐에서 지드래곤에게 건넨 말이다. 그때 지드래곤이 YG를 떠났다면 지금의 YG가 있었을까 하는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짤방’은 YG에서 빅뱅과 지드래곤이 차지하는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빅뱅은 YG를 일으킨 주역이다. 양현석이 세운 YG는 1990년대 지누션, 원타임 등 인기 그룹들을 배출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세븐 등을 성공시킨 유명 기획사였다. 그러나 명실상부한 ‘3대 기획사’로 불리며 한때 시가총액 1위 기획사까지 오른 것은 빅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6년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의 5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이들은 이듬해 국민적인 히트곡 ‘거짓말’로 정상에 섰다. 이후 발표하는 곡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빅뱅은 전무후무한 대중성을 가졌다는 점에서 특히 눈길을 끈다. H.O.T.부터 지금의 방탄소년단에 이르기까지 정상급 그룹은 여럿 있지만, 팬덤을 넘어 대중들까지 새 음악을 기다린 보이그룹은 빅뱅이 유일하다. 멤버 각자의 강한 개성을 바탕으로 솔로나 유닛 활동, 패션 아이콘, 예능 캐릭터, 배우 등 다방면에서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얻었다. 승리는 ‘승츠비’를 꿈꾸다 추악한 이면을 드러냈다. ‘내 꿈을 막는 더티 캐시/ 행복의 기준마저 돈이 되는 세상 내 꿈은 얼마’(1집 타이틀곡 ‘더티 캐시’ 중)라고 외치던 신인 아이돌의 모습은 더이상 없었다. 지드래곤은 군 입대 후 1인실 입원, 지나친 휴가 등 특혜 논란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빅뱅의 성공 이면에는 멤버들의 일탈을 막지 못하고 오히려 키웠던 ‘시스템’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질 때마다 아티스트 보호에만 급급했던 YG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했다. 그는 “YG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사고를 아티스트적이고 악동적인 이미지로 포장하면서 덮으려고 한 부분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돌과 연습생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한 면들이 많다”면서 “기획사가 적절한 정신적 지지대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YG는 그런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첨언했다. 케이팝의 대표 스타였던 빅뱅이 해외 팬들에게 끼칠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 “최근 해외 팬들 사이에서 케이팝을 좋아하는 게 부끄럽다는 얘기도 나오고 지쳐 하는 팬들이 많다”며 “청소년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건에 대해서는 아무리 예민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어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 케이팝 아이돌들의 인성교육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라디오스타’ 쇼리, 달달 신혼 생활 “‘청소기 키스’에 푹 빠져”

    ‘라디오스타’ 쇼리, 달달 신혼 생활 “‘청소기 키스’에 푹 빠져”

    ‘라디오스타’ 가수 쇼리가 김종국에게 팔씨름 도전장을 내민다.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종국, 이이경, 유세윤, 쇼리 네 사람이 출연하는 ‘왜 그래 종국 씨’ 특집으로 꾸며진다. 쇼리는 “어렸을 때부터 힘이 센 거로 유명했어요”라며 자신만만해 한다. 반면, 김종국은 “제가 제일 못하는 것 중 하나가 팔씨름”이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인 것. 실제로 두 사람은 팽팽한 접전을 보여줘 스튜디오를 열광시켰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쇼리는 최근 근황을 묻는 말에 ‘청소기 키스’에 빠졌다고 답해 궁금증을 높인다. 알고 보니 작년 11월 결혼 후 달달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던 것. ‘청소기 키스’를 궁금해하는 MC들을 위해 직접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와 함께 그는 ‘스타 울렁증’을 고백해 기대를 모은다. 이이경과의 첫 만남 당시, 짧은 인사만 건넨 후 금세 사라져 버렸다고. 이에 쇼리는 “스타분들에게 못 다가가요”라고 말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쇼리는 미국에서 14살로 오해를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심지어 고등학생 역할 제의를 받은 적도 있다고 밝히며 ‘최강 동안’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쇼리와 김종국의 팔씨름 대결 승자는 오늘 오후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이웨이’ 정한용, “생후 6개월 첫 딸, 먼저 떠나 보냈다” 고백

    ‘마이웨이’ 정한용, “생후 6개월 첫 딸, 먼저 떠나 보냈다” 고백

    배우 정한용이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되는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연기자, MC, 정치인, 사업가까지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이자 올해로 데뷔 41년 차를 맞이한 배우 정한용이 출연한다. 정한용은 “우연히 친구 따라갔던 공채 탤런트 시험에 덜컥 합격해 데뷔했다”고 말하며 “마침 방송국에서 ‘가장 배우처럼 안 생긴 사람’을 뽑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결과적으로 평범한 외모였던 내가 합격했다”고 합격 비화를 공개한다. 이어 “데뷔와 동시에 당시 최고의 여배우 장미희와 드라마 ‘욕망’(1980)의 주연이 됐다”고 밝히며 “처음이라 조연 역할이나 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주인공을 맡으라고 하니 나 스스로도 믿을 수가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이후 그는 ‘보통 사람들’(1982), ‘욕망의 문’(1987), ‘고개 숙인 남자’(1991) 등 드라마, 영화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까지 전천후로 활동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정한용은 그동안 꾸준히 마음을 쏟아온 장소로 ‘마이웨이’ 제작진을 안내한다. 그곳은 미혼모 아이 입양 전문 기관 ‘동방사회복지회’. 몇 년째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그에게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첫아이이자 생후 6개월이었던 딸을 폐렴으로 먼저 떠나 보냈던 것. 그는 “어머님이 화장해 양수리에 뿌렸다고 하시더라. 눈물이 나서 한동안 강변도로를 다닐 수 없었다”고 고백하며 “그 아픔 겪으며 본능적으로 자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고 회상한다.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연기자이자 MC에서 정치인으로, 이제는 사업가의 길까지 변화무쌍한 인생을 살고있는 배우 정한용의 ‘인생다큐–마이웨이’는 13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홍석천, 김혜림과 눈물의 재회 “10년 전 커밍아웃 후 안 만나”

    홍석천, 김혜림과 눈물의 재회 “10년 전 커밍아웃 후 안 만나”

    ‘불타는 청춘’ 홍석천이 김혜림과 눈물의 재회를 해 눈길을 모았다.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배우이자 방송인, 요식업 사업가로 활동 중인 홍석천이 새 친구로 합류했다. 홍석천은 이연수만 초면이고, 다른 멤버들은 친하거나 과거 인연이 있던 사이. 20년지기 친구 홍석천의 등장에 최성국은 “정말 잘 왔다”라며 반가워했고, 홍석천은 “걱정이 컸다. 리얼 예능은 처음이라. 성국이 네가 나오는 걸 보고 재밌을 것 같아서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김혜림은 홍석천과 진한 포옹을 나누며 눈물을 보였다. 홍석천은 “10년 전에 누나와 많이 친했다. 그 뒤 오랫동안 못봤다”고 털어놨다. 김혜림은 “홍석천이 그 고백(커밍아웃)을 했을 때 왜 그랬냐고 했다”고 말해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끼줍쇼’ 온주완 “이필모, 초창기부터 ‘♥서수연’ 감정 깊었다”

    ‘한끼줍쇼’ 온주완 “이필모, 초창기부터 ‘♥서수연’ 감정 깊었다”

    배우 이필모가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한 끼에 도전했다. 13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용문동 편에서는 배우 이필모와 온주완이 열정 밥동무로 뭉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타 예능프로그램을 통한 공식적인 연애 끝에 부부의 결실을 맺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필모가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강호동은 이필모를 “요즘 가장 행복한 남자”로 소개하면서 “확실히 사랑을 받으니까 얼굴이 폈다”고 말하며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이필모는 국민 새신랑다운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다. 촬영 도중 이필모를 발견한 몇몇 시민들은 단번에 그를 알아보는 것은 물론 덕담과 함께 그의 결혼을 축복했다. 한편 온주완은 이필모의 핑크빛 기류를 미리 감지했다고 밝혔다. 온주완은 “같이 뮤지컬 공연을 하던 당시, 서수연 씨를 향한 속마음을 저에게 말했었다”며 방송 초창기부터 이미 감정이 깊었던 이필모의 숨겨둔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새신랑 이필모의 한 끼 도전은 13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용문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준영 사과문 “모든 죄 인정, 흉측한 진실..평생 반성할 것”[전문]

    정준영 사과문 “모든 죄 인정, 흉측한 진실..평생 반성할 것”[전문]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정준영(30)이 사과문을 통해 연예활동 중단은 물론 공인으로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평생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12일 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며 “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지면을 빌려 인사드립니다. 저 정준영은 오늘 3월 12일 귀국하여 다시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미 늦었지만 이 사과문을 통해 저에게 관심을 주시고 재차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게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정준영은 “저에 관하여 거론되고 있는 내용들과 관련하여, 제 모든 죄를 인정합니다. 저는 동의를 받지 않은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SNS 대화방에 유포하였고,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하였습니다”라며 “공인으로서 지탄받아 마땅한 부도덕한 행위였고, 너무도 경솔한 행동이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무엇보다 이 사건이 드러나면서 흉측한 진실을 맞이하게 되신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분들과, 실망감과 경악을 금치 못한 사태에 분노를 느끼실 모든 분들께 무릎꿇어 사죄드립니다”라며 “제가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이제는 자숙이 아닌 공인으로서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정준영은 또 “누구보다도, 저의 행동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신 여성분들께, 그리고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저를 공인으로 만들어 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라며 “14일 오전부터 시작될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일체의 거짓없이 성실히 임하겠으며, 제가 범한 행동에 대한 처벌 또한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1일 ‘SBS 8뉴스’는 정준영의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은 여성들과 성관계한 영상을 몰래 촬영해 모바일 메신저 단체방에 공유해왔다. 이에 정준영이 고정 출연하던 KBS2 ‘1박2일’, tvN ‘짠내투어’, 미국 LA에서 촬영 중이던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측은 12일 공식입장을 내고 정준영의 출연을 중단시키고 기존 녹화분에서는 모두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촬영을 중단하고 12일 오후 급거 귀국했으며, 14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하 정준영 사과문 전문> 사과문 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지면을 빌려 인사드립니다. 저 정준영은 오늘 3월 12일 귀국하여 다시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미 늦었지만 이 사과문을 통해 저에게 관심을 주시고 재차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게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에 관하여 거론되고 있는 내용들과 관련하여, 제 모든 죄를 인정합니다. 저는 동의를 받지 않은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SNS 대화방에 유포하였고,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하였습니다. 공인으로서 지탄받아 마땅한 부도덕한 행위였고, 너무도 경솔한 행동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드러나면서 흉측한 진실을 맞이하게 되신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분들과, 실망감과 경악을 금치 못한 사태에 분노를 느끼실 모든 분들께 무릎꿇어 사죄드립니다. 제가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이제는 자숙이 아닌 공인으로서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습니다. 누구보다도, 저의 행동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신 여성분들께, 그리고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저를 공인으로 만들어 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14일 오전부터 시작될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일체의 거짓없이 성실히 임하겠으며, 제가 범한 행동에 대한 처벌 또한 달게 받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2019년 3월 12일 화요일 정준영 올림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청아, ‘모두의 주방’ 화기애애 분위기 인증 “이곳은 언제나 즐거운”

    이청아, ‘모두의 주방’ 화기애애 분위기 인증 “이곳은 언제나 즐거운”

    배우 이청아가 SNS에 올린 사진이 눈길을 끈다. 이청아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이 곳은 언제나 즐거운 모두의 주방 이다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Olive ‘모두의 주방’에 출연하는 이태곤, 이홍기, 이청아, 미야와키 사쿠라, 광희, 강호동이 식탁에 둘러앉아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모두의 주방’은 초면에 요리, 식사 토크까지 혼자 와서 모든 것을 처음으로 같이 해보는 사람들 간의 예측 불허 소셜 다이닝을 그린 요리 예능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준영, ‘1박2일-짠내투어-현지에서 먹힐까’ 줄하차 “사실상 퇴출”

    정준영, ‘1박2일-짠내투어-현지에서 먹힐까’ 줄하차 “사실상 퇴출”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의혹을 받는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1박2일’과 ‘짠내투어’, ‘현지에서 먹힐까? 3’ 등 출연 중인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사실상 퇴출이다. KBS ‘1박2일’ 측과 tvN ‘짠내투어’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측은 12일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의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1박2일’ 측은 “이미 촬영을 마친 2회 분량의 방송분도 정준영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vN 측도 “‘짠내투어’에서 향후 정준영 씨의 촬영분은 모두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고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도 향후 정준영 분량을 모두 편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미국에서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촬영 중이었으며, 이번 사태가 터지자 촬영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현지에서 먹힐까’ 측은 “기획 당시부터 로스앤젤레스(LA) 촬영은 정준영이, 샌프란시스코 촬영은 이민우가 출연하기로 돼 있었다. 정준영은 촬영 일정을 모두 마쳐 귀국할 예정이었고, 현재는 다음 촬영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민우가 합류해 촬영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앞서 11일 ‘SBS 8 뉴스’는 “빅뱅 멤버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 접대 의혹 대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연예인 중 1명이 정준영”이라면서 “정준영이 다른 지인들과 카톡방에도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올려 약 10개월간 피해 여성이 1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경찰은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유포 혐의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정준영은 소속사를 통해 “즉시 귀국해 경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관광 활성화가 살길이다…경북 관광으로 일자리·지역경제 활력

    ‘관광 활성화가 살길이다.’ 경북도가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관광진흥기금 운용과 문화관광공사 출범,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관광 인프라 확충,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 등 관광활성화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향후 10년간 시·군과 함께 관광 기반 확충, 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기금 1000억원을 모을 계획이다. 현재 관광기금 적립금은 88억 5000만원에 불과하다. 또 문화관광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오는 20일 공식 출범시킨다. 매년 관광 분야 일자리 1000개 이상을 만들기 위한 사업도 구체화했다. 문화관광 기획전문가 육성으로 주민사업체(관광두레)를 발굴하고 상품 개발과 제작을 지원하는 스타 관광 호스트를 키운다. 청년 인력 유출을 막고 영세한 관광업체를 돕기 위해 관광관련학과 졸업생(연간 1000여 명)을 업체와 연결하는 청년 인턴제를 추진한다.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관광 스타트기업도 육성한다. 하회마을 등 35곳에 관광 정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여행자 센터를 설치한다. 템플스테이, 야간관광, 관광 테마 열차, 권역별 8대 핵심테마 관광상품을 운용하는 한편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모니터링과 컨설팅도 실시한다. SNS 활용 디지털 마케팅과 국내외 온라인 미디어 대상 콘텐츠 제작도 강화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전략 마케팅으로 TV 예능프로그램 스타 마케팅, 가상현실(VR) 체험관 활용 홍보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국제 박람회 9개국 15회, 홍보설명회 7개국 8회 등과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현지 홍보사무소 설치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과 관련해 대구·경북 관광 모바일 패스권, 공동 관광코스 운영 등 14대 과제도 마련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해외 홍보사무소를 운영하고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스페인하숙’ 나영석PD “지라시 악성 루머, 억울했다” 심경 고백

    ‘스페인하숙’ 나영석PD “지라시 악성 루머, 억울했다” 심경 고백

    ‘스페인하숙’ 나영석 PD가 악성 루머 사태와 관련, 심경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트호텔코리아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스페인하숙’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나영석 PD, 장은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PD는 지난해 10월 불거졌던 악성루머와 관련된 심경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지난해 나영석PD는 ‘지라시’로 인해 배우 정유미와 불륜설에 휩싸였다. 당시 양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난 2월 해당 루머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플러 등 10명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에 대해 나영석PD는 “마음고생이 없진 않았다. 억울하더라”며 “개인적인 일이라 뭐라 제 심정을 객관화시켜 이야기하긴 힘든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에 완전히 결론이 났다기 보다는 몇몇 분들이 검찰로 송치가 됐다고 들었다. 변호사를 통해서, 기사를 통해서 이야기를 접했다. 가족들에게 심려를 끼쳐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 그런 적 없어’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누구를 고소해야 하는 게 마음이 조금 그렇더라”며 “10명이 송치된다고 들었는데, ‘아싸 다 잡았어’ 이런 느낌이 아니었다. 우리 사회가 돌아가는 일 가운데 이런 일이 많지 않나. 저 또한 제 일이 아닌 다른 일에서는 이런 과정 속에 있지 않았나 싶다”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tvN 새 예능프로그램 ‘스페인하숙’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사진=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이경, ‘묻지마 폭행’ 당해 의식불명 고백 “느낌 쎄했다”

    ‘라디오스타’ 이이경, ‘묻지마 폭행’ 당해 의식불명 고백 “느낌 쎄했다”

    배우 이이경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고등학교 시절 의식불명에 빠진 사연을 전한다. 오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종국, 이이경, 유세윤, 쇼리 네 사람이 출연하는 ‘왜그래 종국씨’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이경은 고등학교 시절 ‘의식불명’에 빠진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길 한복판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는 그는 “느낌이 쎄-했다“고 전하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또한 이이경은 UV 노래에 심의 의혹을 제기하며 눈길을 끈다. 스스로 UV 팬임을 밝힌 이이경은 노래방에서 ‘설마 아닐거야’라는 노래를 부르던 중 가사가 너무 세서 당황했다고. 생각지도 못한 가사 해석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유노윤호의 뒤를 잇는 ‘열정맨’의 탄생을 예고했다. 활동하는 축구팀만 무려 5개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김종국의 축구팀에도 매주 게스트로 나가 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은 그를 팀에 영입하기 위해 회비를 내라고 하자 급 연락 두절된 사연을 폭로하며 그를 당황케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번 방송에는 김종국을 비롯해 이이경, 유세윤, 쇼리 네 명의 게스트가 역대급 케미와 넘치는 입담을 보여줬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과연 이이경이 급 연락 두절된 이유는 무엇인지, 의식불명에 빠진 사연은 무엇인지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준영 동영상, 황금폰의 비밀은? ‘걸그룹 이름까지..어떤 내용?’

    정준영 동영상, 황금폰의 비밀은? ‘걸그룹 이름까지..어떤 내용?’

    정준영 황금폰이 화제다. 가수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찍고 돌려보기까지 한 정황이 나오면서 그의 사생활이 담긴 ‘황금폰’을 언급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문제의 영상은 2016년 1월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클립 영상이다. 이날 방송에 정씨와 함께 출연한 가수 지코는 “(정씨의) 황금폰이라고 있는데 정식으로 쓰는 폰이 아니고 카카오톡만 하는 폰이다”라며 황금폰을 언급했다. 정준영이 불법 촬영 성관계 영상을 공유한 카톡 메시지는 그가 분실했다는 일명 ‘황금폰’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황금폰’은 가수 지코가 3년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름 붙인 정준영의 휴대폰 별칭. 지코는 “정준영에겐 ‘황금폰’이라고 정식으로 쓰는 휴대폰이 아닌 카카오톡만 하는 비상사태에 쓰는 폰이 있다. 거기엔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분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정준영의 ‘황금폰’이 다시 주목받은 것은 2016년 9월 그가 여자 친구와의 성관계를 몰래 찍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때다. 당시 정준영은 동영상을 촬영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또 촬영 영상은 이미 삭제했고 휴대폰은 고장이 나서 이미 교체했다고 주장했고 무혐의로 결론 났다. 한편 1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은 승리와 가수 A를 비롯해 여러 지인과 대화방을 만들고 성관계 동영상을 경쟁적으로 올리고 수시로 ‘품평회’를 가졌다. 걸그룹 출신 여가수의 오빠인 G씨의 성관계 영상을 누군가 촬영해 올리자 승리가 아는 체를 했고, G씨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ㅋㅋ’로 반응한다. 누군가 “어제 누구와 잤다”고 밝히면 “걔, 완전 걸레야”라고 상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 정준영과 지인 K는 이 단톡방에 10개월 동안 10여 개의 몰카(영상+사진)을 찍어 올리며 경쟁적으로 원나잇 인증을 했고 상대 여성을 성 상품 대하듯 평가했다. 현재 LA에서 예능 촬영 중인 정준영은 파문이 확산되자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해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오는 13일 경찰에 출두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윤상현 ♥’ 메이비, 알고보니 히트곡 작사가 ‘히트곡 봤더니..’

    ‘윤상현 ♥’ 메이비, 알고보니 히트곡 작사가 ‘히트곡 봤더니..’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작사가 메이비, 배우 윤상현 부부가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상현은 아내 메이비(본명 김은지)에 대해 “작가가 겸 가수 김은지는 이효리 ‘텐미닛’, 김종국 ‘중독’ 등 히트곡 작사를 했다. 글에 대한 남다른 재주가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비는 이 외에도 MC몽 ‘너에게 쓰는 편지’, ‘그래도 남자니까’ 등 히트곡 작사를 맡았다. 또한 메이비는 지난 2010년부터 4년 동안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 DJ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에 윤상현은 “라디오 PD님, 작가님들에게서 아직도 연락이 온다”고 덧붙였다. 메이비는 남편 윤상현에 대해 “완벽하게 제가 안 가지고 있는 걸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저는 고민이 많아서 잠을 못 자는 반면 남편은 너무 심플하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