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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트시그널 시즌3’·‘골목식당’ 등 오늘 결방...선거 개표방송 편성

    ‘하트시그널 시즌3’·‘골목식당’ 등 오늘 결방...선거 개표방송 편성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으로 수요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가 대거 결방한다. 15일 KBS 1TV, MBC, SBS 등 지상파 3사를 비롯해 JTBC, 채널A, TV조선, MBN 등 종합편성채널은 이날 오후부터 선거 개표 방송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MBC는 오후 5시부터 ‘선택 2020 1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을 편성,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과 예능 ‘라디오스타’가 결방한다. SBS는 오후 4시부터 ‘2020 국민의 선택’을 편성했다. 이에 예능 ‘본격연예 한밤’, ‘트롯신이 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결방한다. JTBC는 오후 4시40분부터 ‘총선특집 우리의 선택 물음,표를 던지다’를 편성하면서 ‘차이나는 클라쓰’, ‘한끼줍쇼’가 결방한다. 채널A는 오후 2시50분부터 ‘진짜선택 2020’ 개표방송을 편성해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이 결방된다. 개표방송을 하지 않는 KBS 2TV에서는 수목 드라마 ‘어서와’, 교양프로그램 ‘도올학당 수다승철’이 편성표대로 방송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메모리스트’, MBC에브리원 ‘대한 외국인’, ‘나는 트로트 가수다’도 적상적으로 방영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중국판 유튜브에 ‘한드’ 부활… 한한령 풀리나

    중국판 유튜브에 ‘한드’ 부활… 한한령 풀리나

    중국판 유튜브 채널인 ‘유쿠’(優酷)가 한국 드라마 서비스를 4년 만에 재개했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사이트인 유쿠는 지난 10일부터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일한극’이라는 카테고리에 한국과 일본 드라마를 나란히 배치했다. 13일 현재 한국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연애 말고 결혼’ ‘돌아와요 아저씨’ ‘힘쎈여자 도봉순’ ‘이태원 클라쓰’ ‘푸른바다의 전설’ 등이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걸려 있다. ‘응답하라 1994’ ‘황금빛 내인생’ ‘하이바이 마마’ 등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둘러싸고 한중 간 갈등이 심화하면서 중국이 ‘한한령’(限韓令·중국 내 한류 금지령)을 내리는 바람에 중국 TV와 아이치이, 유쿠 등 OTT 사이트에서 한국 드라마가 사라진 지 4년 만이다. 중국 OTT 사이트는 다른 미디어에 비해 비교적 중국 정부의 개입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국 영화와 드라마, 케이팝, 예능 등의 중국 현지 진출이 원천봉쇄돼 있었던 만큼 이번 유쿠의 한국 드라마 배치는 의미가 있다. 당초 올해 상반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시 주석의 방한 일정이 미뤄져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한한령 해제는 유쿠에 이어 중국의 다른 OTT 서비스에서 한국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까지 기다려 봐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유쿠에서 한국 드라마 서비스를 재개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중국 내에서 열리는 드라마 팬미팅 등 오프라인 행사가 부활하는 시점이 한국 문화에 대한 빗장을 본격적으로 푸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잘됐다, 먹방해 달라” 팬 요청 쇄도… 현주엽 감독 경질되자 인기 치솟아

    “잘됐다, 먹방해 달라” 팬 요청 쇄도… 현주엽 감독 경질되자 인기 치솟아

    현주엽, 감독 맡기 전부터 예능감 뽐내 성적부진 사퇴에도 팬들 비난보다 응원 강호동 이후 스포츠스타 TV 출연 봇물 서장훈·안정환·허재·이상화 등 ‘귀한 몸’ 방송사, 시청률 위해 스포츠계에 러브콜지난 9일 현주엽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 되레 그의 인기가 올라가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에는 “잘됐다. 먹방을 해 달라”, “TV 예능 프로에 출연해 달라” 등 팬들의 요청이 봇물처럼 쏟아진다. 보통 스포츠 종목 감독이 경질되면 그 감독의 자질에 대한 평가가 화제가 되기 십상인데, 전혀 다른 팬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선수 시절 ‘매직 히포’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농구판 흥행을 이끌어 온 현주엽은 2009년 은퇴한 뒤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익살맞은 표정과 입담 등 예능감을 뽐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먹방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다. 현주엽이 2017년 한 케이블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엄청난 식성을 자랑한 먹방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329만회가 넘었다. 누리꾼들은 “형, 먹방해. 감독 한 번 해 봤으면 됐잖아”, “프로농구 감독으로 써먹기엔 아까운 재능이다”고 부채질한다. ‘현주엽 기현상’을 보다 큰 각도에서 보면 스포츠와 연예계의 장벽이 급속히 허물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과거 스포츠인의 연예계 진출 사례는 씨름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 정도에 그쳤으나, 최근엔 종합편성채널 출범과 함께 TV 예능 프로그램이 크게 증가한 것과 맞물려 스포츠인의 연예계 진출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강호동의 씨름 선배인 이만기와 농구스타 출신 서장훈,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 등은 이젠 스포츠인이라기보다는 연예인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경지에 이르렀다. ‘빙속여제’ 이상화, ‘농구대통령’ 허재, 메이저리그 투수 출신 김병현,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인 하승진 등 현역 시절엔 TV 예능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선수 출신도 은퇴 후 TV에 나와 스스럼없이 망가지고 있다. 현역 선수들이 활발한 예능감을 뽐내는 것도 과거와 달라진 점이다. 이동국, 박주호 등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은 최근까지 가족과 함께 TV 예능에 출연했다. 덕분에 12일 현재 이동국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3.1만명으로 K리그 선수 중 2위, 박주호는 37.2만명으로 3위다. 김동현, 추성훈 등 격투기 선수들도 예능에 활발히 출연해 본업이 체육인인지 연예인인지 헷갈릴 정도라는 평가도 나온다. 스포츠와 연예계의 경계가 흐려진 것은 본질적으로 두 분야가 ‘팬들의 인기를 먹고 산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인지도가 높고 상당한 팬도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인을 출연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시청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포츠인 입장에서도 현역 시절 못지않은 팬들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 데다 현역 선수는 예능 출연을 통해 주목도를 높임으로써 인기가 더욱 올라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아가 ‘100세 시대’라는 고령화와 연예인의 직업적 위상이 올라간 사회적 변화도 스포츠인의 연예계 유입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한 체육계 인사는 “다른 직종에 비해 젊은 나이에 은퇴하는 선수 출신들에게는 연예계만큼 현역 시절의 부와 명예, 인기를 다시 맛볼 수 있는 직업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온정 나누며 코로나 극복하는 종로

    온정 나누며 코로나 극복하는 종로

    서울 종로구는 관내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세검정 새마을금고는 부암동주민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고,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홀몸어르신을 위해 써 줄 것을 부탁했다. 세검정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도 각 100만원을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평창동주민센터에도 어려운 이웃을 살뜰히 살피는 주민들의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예능청년교회에선 지난달에 이어 지난 1일에도 결식 우려 저소득층 가구에 밑반찬과 함께 마스크, 응원의 편지 등을 전달했다. 구립어린이집연합회도 성금을 기탁했다. 구립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저소득층 아동에게 희망을 주고자 정성스레 모은 615만 5000원을 전달했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을 위한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오는 5월까지 4차례에 걸쳐 노숙인들의 위생관리 및 인식개선을 도울 깨끗한 의류와 침낭, 핫팩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나눔을 통해 관내 곳곳에 온정이 퍼지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데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감독직 내려놓은 뒤 인기 더 올라가는 현주엽

    감독직 내려놓은 뒤 인기 더 올라가는 현주엽

    지난 9일 현주엽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 되레 그의 인기가 올라가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에는 “잘됐다. 먹방을 해 달라”, “TV 예능 프로에 출연해 달라” 등 팬들의 요청이 봇물처럼 쏟아진다. 보통 스포츠 종목 감독이 경질되면 그 감독의 자질에 대한 평가가 화제가 되기 십상인데, 전혀 다른 팬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선수 시절 ‘매직 히포’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농구판 흥행을 이끌어 온 현주엽은 2009년 은퇴한 뒤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익살맞은 표정과 입담 등 예능감을 뽐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먹방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다. 현주엽이 2017년 한 케이블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엄청난 식성을 자랑한 먹방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329만회가 넘었다. 누리꾼들은 “형, 먹방해. 감독 한 번 해 봤으면 됐잖아”, “프로농구 감독으로 써먹기엔 아까운 재능이다”고 부채질한다. ‘현주엽 기현상’을 보다 큰 각도에서 보면 스포츠와 연예계의 장벽이 급속히 허물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과거 스포츠인의 연예계 진출 사례는 씨름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 정도에 그쳤으나, 최근엔 종합편성채널 출범과 함께 TV 예능 프로그램이 크게 증가한 것과 맞물려 스포츠인의 연예계 진출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강호동의 씨름 선배인 이만기와 농구스타 출신 서장훈,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 등은 이젠 스포츠인이라기보다는 연예인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경지에 이르렀다. ‘빙속여제’ 이상화, ‘농구대통령’ 허재, 메이저리그 투수 출신 김병현,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인 하승진 등 현역 시절엔 TV 예능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선수 출신도 은퇴 후 TV에 나와 스스럼없이 망가지고 있다. 현역 선수들이 활발한 예능감을 뽐내는 것도 과거와 달라진 점이다. 이동국, 박주호 등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은 최근까지 가족과 함께 TV 예능에 출연했다. 덕분에 12일 현재 이동국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3.1만명으로 K리그 선수 중 2위, 박주호는 37.2만명으로 3위다. 김동현, 추성훈 등 격투기 선수들도 예능에 활발히 출연해 본업이 체육인인지 연예인인지 헷갈릴 정도라는 평가도 나온다. 스포츠와 연예계의 경계가 흐려진 것은 본질적으로 두 분야가 ‘팬들의 인기를 먹고 산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인지도가 높고 상당한 팬도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인을 출연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시청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포츠인 입장에서도 현역 시절 못지않은 팬들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 데다 현역 선수는 예능 출연을 통해 주목도를 높임으로써 인기가 더욱 올라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아가 ‘100세 시대’라는 고령화와 연예인의 직업적 위상이 올라간 사회적 변화도 스포츠인의 연예계 유입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한 체육계 인사는 “다른 직종에 비해 젊은 나이에 은퇴하는 선수 출신들에게는 연예계만큼 현역 시절의 부와 명예, 인기를 다시 맛볼 수 있는 직업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정우성 “4월 15일, 투표로 국민의 힘 보여주세요”

    정우성 “4월 15일, 투표로 국민의 힘 보여주세요”

    배우 정우성이 415 국회의원선거 투표 독려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투표 프로젝트] 2020 국회의원선거 잘 뽑고 잘 찍자! 정우성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주최 측이 전달한 ‘투표선물세트’ 박스 안에 든 티셔츠를 받은 정우성이 ‘NO VOTE NO ( )’에서 빈칸을 국민의 힘이라고 적는 모습이 담겼다. 정우성은 “국민의 힘은 민주주의를 지켜가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면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여러분들의 투표에 국민의 힘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여러분은 어떤 대한민국을 원하시나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아이들과 노인들이 행복한 모두에게 기회가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고 싶으세요? 4월 15일, 투표하세요. 나는 내가 원하는 대표자를 뽑으러 갑니다. 꼭 투표하세요!”라고 이야기했다.‘잘 뽑고 잘 찍자’는 2017년 5월 대통령선거 ‘0509 장미 프로젝트’와 2018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613 투표하고 웃자’ 등 두 차례 진행된 캠페인에 이어진 세 번째 시리즈다. 앞서 두 차례 캠페인은 배우 고소영, 이병헌, 정우성을 비롯한 배우들과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박경림 등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남, 1인 가구 케이블 VOD 콘텐츠 무료 제공

    서울 강남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택에만 머무는 1인 가구를 위해 딜라이브강남케이블티브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VOD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자에겐 영화·드라마·예능 등 최신 프로그램을 마음껏 시청할 수 있는 쿠폰이 증정된다.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스테이.지’(02-552-1101)로 전화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관한 ‘스테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이지만, 향후 화상 채팅을 활용한 경제·금융 강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동호 복지정책과장은 “강남구는 지역 주민 23만 3849가구 중 36.2%인 8만 4577가구가 1인 가구”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에 도움이 되는 고품격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현주엽 감독 LG 재계약 좌절

    현주엽 감독 LG 재계약 좌절

    선수로서 최고 스타 자리에 올랐던 감독 한 명은 경질됐고, 한 명은 경질의 위기에 처했다.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농구판 흥행을 이끌던 스타플레이어 출신 현주엽 창원 LG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2009년 은퇴한 뒤 TV 예능에 출연하던 그가 농구인생 말년을 함께한 친정팀 LG로 돌아왔기에 팬들의 기대는 컸다. 하지만 LG는 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LG는 9일 “재계약 검토 과정에서 현 감독 본인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 창원 LG 사령탑으로 부임한 현 감독은 팀 핵심전력이었던 김종규가 원주 동부DB로 이적하면서 2019~2020시즌 부진했고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16승26패 9위로 마감했다. 현 감독은 “3년간 믿고 따라 준 선수들과 LG세이커스를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고별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는 신진식(오른쪽) 감독과의 재계약을 고심 중이다. 신 감독은 실업배구 77연승 및 겨울리그 9연패의 신화를 쓴 남자배구의 전설이다. 신 감독은 2017년 4월 삼성화재 지휘봉을 잡아 2017~2018시즌 팀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끌었지만 2018~2019시즌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올 시즌엔 13승18패,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5위에 그쳤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흥행은 잡고 성적은 놓친 현주엽 감독 LG와 결별

    흥행은 잡고 성적은 놓친 현주엽 감독 LG와 결별

    2017년 코치 과정 없이 곧바로 감독 발탁2018~19 정규리그에서 3위 오르며 주목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전국구 인기 얻어외국인 선수 의존도 높아 ‘전술 없다’ 평가구단도 고심했지만 자진사의 밝히며 결별‘갑갑한’ 모습으로 프로농구 인기몰이의 주역이었던 현주엽 감독이 창원 LG와 결별했다. 인기는 그 어느 구단보다 많았지만 성적은 9위에 머물러 인기와 성적이 반비례했던 아쉬운 동행의 끝이었다. LG는 9일 “계약이 종료되는 현주엽 감독의 재계약 검토 과정에서 본인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 감독은 2017년 사상 처음으로 코치 과정 없이 곧바로 감독에 발탁돼 스타선수 출신의 스타감독으로 LG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해엔 17승 37패로 9위에 그쳤지만 이듬해 30승 24패로 3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했다. 비시즌 기간 동안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현 감독은 선수들과 지내는 모습이 연일 화제가 되며 프로농구의 인기를 끌어올렸다. 조성민, 강병현, 김시래는 ‘아벤저스’라는 별명을 얻었고 김시래는 올스타 투표에서 2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새로운 이적생 김동량, 정희재, 박병우도 백업 선수에서 벗어나 팬들에게 얼굴이 널리 알려졌다. 특히 김동량은 경기당 평균 7.67점 5.03개의 리바운드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찍으며 인기와 성적을 모두 잡았다. 그러나 LG의 인기와 달리 이번 시즌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시즌 초반부터 꼬인 순위는 시즌 내내 하위권을 맴돌게 했고 조기 종료된 리그의 최종 성적은 16승 26패 9위로 끝났다. FA 김종규(원주 DB)의 이탈로 선수층 전력이 약화된 부분도 있었지만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현 감독의 농구는 ‘특별한 전술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시즌 창원 LG는 외국인 선수 득점 의존도가 42.08%로 전체 1위였고, 외국인 선수 평균 득점도 30.57점으로 안양KGC(31.93점)에 이어 2위였다. 한국농구가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경향이 있고 평균 21.4점으로 전체 1위에 오른 캐디 라렌을 보유한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그러나 국내 선수들의 득점(42.07점)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높은 외국인 선수 의존도는 상대팀에게 공략법을 알려주는 것과 마찬가지였고 LG는 이를 이겨내지 못했다. 버논 맥클린, 마이크 해리스, 라킴 샌더스 등 2옵션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은 LG의 아킬레스건이 됐다. 팬들의 인기를 먹고 사는 프로스포츠의 특성상 LG도 현 감독의 인기를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 감독이 자진해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3년간의 동행은 결국 끝나게 됐다. LG는 수일 내로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소녀시대 효연 집, 공개 후 34억 매물로 ‘방송 효과 노렸나’

    소녀시대 효연 집, 공개 후 34억 매물로 ‘방송 효과 노렸나’

    소녀시대 효연이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한 송도 펜트하우스를 부동산에 내놓았다. 최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효연은 지난달 말쯤 인천 송도 초고층 아파트(전용 210㎡)를 37억원에 내놓았다. 앞서 효연은 지난달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을 통해 해당 아파트를 공개한 바 있다. 매물로 내놓은 시점과 방송 시점이 공교롭게 겹치면서 집 공개가 사전 홍보용이 아니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당시 효연은 중고 직거래 세 번째 의뢰인으로 나섰지만,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초호화 오션뷰 하우스로 화제를 모았다. 출연진은 넓고 웅장한 인테리어의 효연의 집을 보고 “역시 소녀시대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난 2012년 12억 5000만원에 분양받은 이 펜트하우스는 센트럴파크·서해·도심 등 트리플 조망권을 갖췄다. 해당 아파트가 효연의 희망 가격인 37억원에 팔릴 경우, 높은 시세 차익을 얻게 되는 셈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있지만 스타의 집에 방송 효과까지 있어 고가에 팔릴 가능성이 높다”며 “강남은 물론 여의도와 일산 등으로 이동이 쉽고 인천공항이 가까워 해외 스케줄이 많은 사람들에겐 각광받는 지역”이라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보희의 TMI] 갑자기 대학생 딸이 생긴다면

    [이보희의 TMI] 갑자기 대학생 딸이 생긴다면

    어느 날 갑자기 대학생 딸을 가진 부모가 됐다. 비록 출산의 고통도, 육아 전쟁도, 입시 지옥도 치르지 않았지만 맑고 바른 심성의 대학생 딸이 생겼다.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이야기다. 진태현·박시은은 2010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을 통해 만나 5년의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 평소 선행을 많이 하는 이들 부부는 지난해 대학생 딸 입양 소식을 전해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입양 자체도 어려운 일이지만, 더욱이 성인을 입양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으로 간 제주도 보육원 봉사활동에서 당시 고등학생이던 지금의 딸을 처음 만났다. 이후에도 이모, 삼촌으로 지내며 인연을 계속 이어 왔고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됐다. 그리고 이들은 진짜 가족이 되기로 했다. 부부는 입양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어른이 돼서도 부모가 필요하다”고 했다. 졸업을 하고 취직도 해야 하고 결혼도 해야 하는데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혼자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는 것. 세상에 혼자가 아니고 사랑하고 지지하는 엄마 아빠가 늘 뒤에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했다.생각은 쉽지만 실천은 쉽지 않다. 이들은 늘 행동으로 그들 안의 사랑을 증명했다. 지금의 딸과 인연을 맺은 보육원과도 교류를 이어 가고 있으며 ‘기부 라이딩’, ‘브리지 바자회’ 등 다양한 기금 마련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했다. ‘2018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의 뒤를 이어 ‘연예계 대표 선행 부부’로 자리매김 중이다. 차인표·신애라 역시 마음으로 낳은 딸 두 명을 두고 있다. 신애라는 입양에 대해 “다양한 가족의 형태 중 하나일 뿐”이라며 “입양아는 버려진 아이가 아니라 지켜진 아이다. (여건이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아이가 세상에 태어날 수 있도록 끝까지 지킨 것”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기도 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현재 SBS의 관찰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들은 딸과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했다. 식탁에 둘러앉아 일상을 함께 나누고 생일, 졸업식 등 특별한 날들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했다. 여느 평범한 가족의 모습이었다. 딸은 ‘동상이몽2’와의 인터뷰에서 “저도 두 분처럼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해마다 많은 아동들이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입양되거나 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12위인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해외 입양을 보내는 나라이기도 하다.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따뜻한 울림이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boh2@seoul.co.kr
  • 심은하, 최낙타…연예인의 선거유세 효과는

    심은하, 최낙타…연예인의 선거유세 효과는

    4월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들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은 다름 아닌 가족이다. 대부분 50대 이상 남성들이 후보인 선거 유세 현장에서 20대의 자녀들은 분위기를 띄우거나 젊은 유권자들과의 거리를 좁혀준다. 게다가 유세를 도우려고 나선 후보 가족이 연예인으로 지명도가 높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다름없다. 연예인 가족의 이득을 가장 톡톡히 누리는 이는 서울 성동을에 출마한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다. 유명 배우인 지 후보의 아내 심은하씨는 긴 머리를 동여매고 운동화 차림으로 전통 시장을 돌며 남편 돕기에 열성이다. 동네 주민들은 누구나 심씨를 알기에 “연속극 ‘청춘의 덫’ 할 때 참 잘했거든” 등과 같은 말을 스스럼없이 건넨다. 심씨도 남편 없이 금남시장에서 주민들과 악수를 하고 인사도 나눈다. 심씨의 유세 활동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에는 “마스크에 가려져 있어도 여전한 미모입니다. 조용한 내조가 돋보이네요” 등과 같은 댓글이 넘쳐난다. 성동을은 정대철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대째 계속 당선됐었는데 유명 앵커였던 아내 신은경씨의 내조로 박성범씨가 당선된 지역구라며 심씨를 응원하는 이도 있다.서울 송파을에 출마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쟁 후보인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랜 기간 지상파 방송의 뉴스 앵커를 지냈기에 인지도는 한참 떨어진다. 하지만 최 후보에게는 가수로 활동하는 아들 최낙타씨가 비밀 병기다. 최씨는 2013년 디지털 싱글 앨범을 냈으며 각종 공연에 참가하고 방송 활동도 펼치고 있다. 최 후보의 유튜브 방송에 따르면 최씨는 조만간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잔잔한 분위기의 ‘힐링송’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씨는 아버지보다 큰 키와 잘 생긴 외모로 유세현장에서 인기몰이에 한몫을 한다.기동민 성북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 기대명씨도 잘 생긴 외모로 유명하다. 지난 총선에서 기 후보가 당선된 이후 tvN의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에 출연하기도 했다. 기씨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부도 잘하는데다 얼굴도 잘생긴 ‘사기 캐릭터’로 활약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송&송’, 뉴트로 음악예능에 뜬다

    ‘송&송’, 뉴트로 음악예능에 뜬다

    송창식·송가인, KBS ‘악인전’ 합류가수 송창식과 송가인이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악(樂)인전’에 합류한다. 8일 KBS에 따르면 송창식은 새 음악 예능 ‘악인전’에 패널로 합류한다. ‘악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라는 뜻으로 음악에 한이 있는 음악 늦둥이들이 전설적인 음악인을 만나 컴필레이션 음반을 만드는 뉴트로 음악 예능이다. 송창식은 이 방송을 통해 1967년 데뷔한 뒤 53년 만에 첫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한다. 송가인도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다. 2019년 트로트 열풍을 이끈 주역으로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음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악인전’은 이상민, 김숙, 김준현, 문세윤, 붐, 이주빈, 김요한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상혁 송다예 이혼, 결혼 1년만 파경 “마음 무거워” [전문]

    김상혁 송다예 이혼, 결혼 1년만 파경 “마음 무거워” [전문]

    클릭비 김상혁이 결혼 1년 만에 송다예와 이혼했다. 7일 김상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살아 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거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4월 김상혁은 6살 연하의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했다. 결혼 전 두 사람은 결혼 준비 과정, 데이트 하는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결혼 이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하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결혼 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들의 이혼 보도에 앞서 최근 두 사람이 서로 SNS 팔로우 관계를 끊고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지우면서 이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날 김상혁의 소속사 측 또한 “당사 소속 연예인 김상혁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되었다”고 이혼 배경을 밝혔다. 이혼 보도 이후 이혼 사유로 김상혁의 폭행설이 제기됐지만, 소속사 측은 “금시초문”이라며 루머에 정면 반박했다. 다음은 김상혁 인스타그램 글 전문.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살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다 저의 불찰인것만 같습니다.잘해준거보다 못해준게 많은거 같아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드네요...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치 버라이어티 입체적 개표 중계… 유권자 눈길 잡기 방송사 다 걸었다

    정치 버라이어티 입체적 개표 중계… 유권자 눈길 잡기 방송사 다 걸었다

    코로나19로 ‘깜깜이 총선’ 우려가 높은 가운데 방송사들이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치 관련 기획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개표방송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SBS는 리얼 버라이어티와 정치를 묶은 4부작 ‘정치를 한다면’을 지난 3일 처음 방송했다. 변호사, 워킹맘, 코미디언, 택시기사 등 11명이 2박 3일간 상금 1000만원을 걸고 강원 인제군의 한 마을에서 모의선거를 하는 형식이다. 방송인 김구라, 솔비, 정치학 박사 김지윤, 표창원 의원, 이재오 전 의원은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다. 첫 회는 각종 게임을 통해 정당정치를 재밌게 풀어내려는 시도가 보였지만 지역에 대해 전혀 모르는 후보자들이 사실상 인기투표를 위한 경쟁을 벌이며 시청률 1.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지난해 11월부터 정치 이슈를 다뤄 온 KBS 토크쇼 ‘정치합시다’는 총선에 맞춘 기획을 진행 중이다.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형준 전 의원, 홍준표 전 대표 등 익숙한 정치 패널이 출연해 지역 민심을 읽고 비평을 풀어놓는다.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여론조사 추이 등 판세, 지지율 분석 비중이 높아졌다. KBS는 총선 방송도 이 토크쇼를 중심으로 이어 갈 계획이다. 투표 독려 캠페인 등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별도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개표방송 물량 공세에도 나섰다. MBC는 서울 상암동 MBC 광장에 지름 25m, 높이 12.5m의 투명 에어돔을 설치해 전국 253개 지역구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표시하고 전국 판세를 한눈에 보여 줄 계획이다. SK텔레콤과의 제휴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현장 중계도 진행한다.SBS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감성적인 그래픽을 더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연예인과 미술 작가들이 참여한 기획전 ‘보트 코리아 2020’도 열고 있다. 바뀐 선거제도로 어려워진 예측에 대비해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분석 시스템으로 실시간 보도를 할 예정이다. 다만 방송들이 여전히 판세 분석과 중계식 보도에 머무른다는 비판도 나온다. 조선희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 활동가는 “토크쇼나 예능 등의 형식도 결국 깊이 있는 분석보다 주요 정당 후보들의 승패 예측에 집중하는 경향이 크다”며 “유권자의 눈길은 끌겠지만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전하고 어떤 사람을 선택할지 도움을 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정치 예능·개표방송 공들이기…“유권자를 잡아라”

    정치 예능·개표방송 공들이기…“유권자를 잡아라”

    SBS, 4부작 모의 선거 예능 편성 KBS ‘정치합시다’ 등 총선 겨냥 MBC는 에어돔 만들어 중계하기로“심도있는 현안 전달 부족” 비판도코로나19로 ‘깜깜이 총선’ 우려가 높은 가운데 방송사들이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치 관련 기획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개표방송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SBS는 리얼 버라이어티와 정치를 묶은 4부작 ‘정치를 한다면’을 지난 3일 처음 방송했다. 변호사, 워킹맘, 코미디언, 택시기사 등 11명이 2박 3일간 상금 1000만원을 걸고 강원 인제군의 한 마을에서 모의선거를 하는 형식이다. 방송인 김구라, 솔비, 정치학 박사 김지윤, 표창원 의원, 이재오 전 의원은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다. 첫 회는 각종 게임을 통해 정당정치를 재밌게 풀어내려는 시도가 보였지만 지역에 대해 전혀 모르는 후보자들이 사실상 인기투표를 위한 경쟁을 벌이며 시청률 1.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정치 이슈를 다뤄 온 KBS 토크쇼 ‘정치합시다’는 총선에 맞춘 기획을 진행 중이다.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형준 전 의원, 홍준표 전 대표 등 익숙한 정치 패널이 출연해 지역 민심을 읽고 비평을 풀어놓는다.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여론조사 추이 등 판세, 지지율 분석 비중이 높아졌다. KBS는 총선 방송도 이 토크쇼를 중심으로 이어 갈 계획이다. 투표 독려 캠페인 등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별도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개표방송 물량 공세에도 나섰다. MBC는 서울 상암동 MBC 광장에 지름 25m, 높이 12.5m의 투명 에어돔을 설치해 전국 253개 지역구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표시하고 전국 판세를 한눈에 보여 줄 계획이다. SK텔레콤과의 제휴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현장 중계도 진행한다. SBS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감성적인 그래픽을 더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연예인과 미술 작가들이 참여한 기획전 ‘보트 코리아 2020’도 열고 있다. 바뀐 선거제도로 어려워진 예측에 대비해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분석 시스템으로 실시간 보도를 할 예정이다. 다만 방송들이 여전히 판세 분석과 중계식 보도에 머무른다는 비판도 나온다. 조선희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 활동가는 “토크쇼나 예능 등의 형식도 결국 깊이 있는 분석보다 주요 정당 후보들의 승패 예측에 집중하는 경향이 크다”며 “유권자의 눈길은 끌겠지만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전하고 어떤 사람을 선택할지 도움을 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혜림♥신민철, 7년 커플의 럽스타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

    혜림♥신민철, 7년 커플의 럽스타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남자친구인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의 달달한 모습을 공개하며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6일 혜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오후 11시 MBC에서 만나요.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혜림을 꼭 끌어안은 신민철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달달한 애정행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두 사람은 최근 7년 열애를 인정하고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 출연을 확정했다. 6일 공개된 스틸에는 혜림과 신민철이 누군가와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그 주인공은 바로 원더걸스 멤버이자 혜림의 소속사 대표인 유빈. 유빈이 혜림과 신민철의 7년간 비밀 연애 기사를 보고 바로 연락을 한 것. 혜림은 “대표님~”이라며 유빈의 영상 통화를 받았고, 신민철과 함께 있음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개 연애를 축하해 주던 유빈이 두 사람의 깜짝 스킨십에 당황해 ‘입틀막’ 포즈를 한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또한 원더걸스 멤버이자 ‘핫펠트’로 활동 중인 예은도 열애 기사가 나온 지 10분 만에 혜림에게 전화해 축하와 걱정 어린 현실 조언까지 전했다고. 신민철은 현재 재직 중인 학교의 교수, 동기 친구들로부터 전화 폭탄을 받으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과연 두 사람의 공개 연애 소식을 접한 실제 지인들의 현실 리액션은 어떨지, 어떤 이야기들을 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한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코로나19 여파로 포맷 변경 [공식]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코로나19 여파로 포맷 변경 [공식]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특집 방송을 편성한다.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는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호스트 섭외 및 국내외 촬영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 오는 16일부터 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이번 특집은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내용으로 그들이 바라보는 한국의 모습, 외국인으로서의 한국 생활 등을 밀착 조명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에게 일상에 대한 색다른 시각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C로 딘딘, 신아영, 알베르토가 확정되었으며 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는 외국인 3인 크리스티안, 시슬, 크리스 존슨이 출연해 각각의 한국살이에 있어 특별한 모습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한국살이’ 특집은 코로나19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가 완연한 진정세를 보일 때 기존 포맷으로 제작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미 잃은 새끼 위해 ‘얼룩말 무늬’ 옷 입은 사육사들의 사연

    어미 잃은 새끼 위해 ‘얼룩말 무늬’ 옷 입은 사육사들의 사연

    야생동물의 세계는 냉혹하다. 새끼는 태어나자마자 스스로 일어서야 할 뿐만 아니라 어미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포식자의 위협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순간에도 포식자는 이런 새끼와 어미를 노리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최근 아프리카 케나에서는 갓 태어난 새끼 얼룩말 한 마리가 사자 떼의 습격으로 어미를 잃은 사연이 전해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새끼 얼룩말이 현재 한 야생동물 보호단체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케냐에 있는 셸드릭 야생동물 보호단체는 지난 1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들이 현재 보호하고 있는 한 새끼 얼룩말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거기에는 보호단체의 사육사 직원들이 얼룩말과 같은 줄무늬의 옷을 입고 새끼 얼룩말을 돌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디리아’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수컷 얼룩말은 불과 태어난지 며칠 만에 어미를 잃었고, 염소 떼를 데리고 지나가던 한 유목민에 의해 우연히 구조돼 보호단체가 운영하는 보호소로 오게 됐다. 현지 사육사에 따르면, 얼룩말 같은 야생동물의 새끼는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태어나자마자 무리 중 어떤 개체가 어미인지를 인식해야 한다. 이에 대해 사육사는 “어미는 새끼와 함께 일단 무리에서 벗어나 새끼에게 자신의 가죽과 털, 냄새 그리고 울음소리를 외우게 한다”면서 “새끼는 각인을 할 수 있으므로 본질적으로 어미를 인식하면 이들은 다시 무리로 돌아간다”고 설명했다.보통 야생에서 새끼는 어미가 키운다. 얼룩말의 경우 특히 모성이 강해 어미와 새끼 사이 유대가 끈끈하다. 하지만 디리아의 경우 어미를 잃었기에 직원들에게 보살핌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한 명이 24시간 내내 돌볼 수도 없다. 따라서 이들 사육사는 줄무늬 옷 한 벌을 만들어 디리아를 돌볼 때 교대로 입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디리아는 여러 명의 사육사에 의해 보살핌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옷을 입은 사육사를 어미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요인은 무엇보다 디리아의 생존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라고 사육사들은 말한다.40년 넘게 케냐 야생동물의 보호와 보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 보호단체는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되고 선구적인 비영리단체로, 한때 국내 모 방송사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이로비 코끼리 고아원으로도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사진=셸드릭 야생동물 보호단체/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늙어보인다” 막말 일삼은 무용단 안무자…법원 “징계 정당”

    “늙어보인다” 막말 일삼은 무용단 안무자…법원 “징계 정당”

    법원이 무용단 단원들에게 성희롱 발언 등 인격 모독적인 발언을 일삼은 여성 안무자에 대한 출연 정지 1개월의 징계가 정당하다고 판단을 내렸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장낙원)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안무자인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부당출연 정지를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A씨 청구를 기각했다. 1988년 국립국악원에 들어가 안무자로 근무해온 A씨는 2018년 무용단 단원들이 A씨로부터 인격 모독 등의 피해를 받았다고 호소하는 문서를 국립국악원장에게 제출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를 받았다. 문체부 감사 결과 A씨는 무용단의 미혼 여성 단원들을 상대로 민감한 신체 부위나 외모적 특징을 평가하는 발언을 다른 사람들이 함께 있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반복적으로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무용단 여성 단원의 가슴을 기분 나쁜 눈초리로 바라보며 “뛸 때 덜렁덜렁 거린다”고 말했다. 다른 단원에게는 “늙어 보인다”, “얼굴이 크다”는 등 외모를 지적하는 발언도 일삼았다. 감사 결과 A씨는 출연 정지 1개월 및 보직 해임 처분을 받았고, 이에 불복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했다. 중노위는 보직 해임은 부당하다고 판단했지만, 출연 정지를 취소해달라는 A씨의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A씨는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한 징계 사유가 모두 인정되고, 인정된 징계 사유에 비해 징계가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며 중노위의 판단이 적법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특히 법원이 성희롱 관련 소송을 심리할 때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판시한 대법원 판례를 들며 외모를 공격하는 A씨의 발언이 성희롱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발언 경위와 청중의 존재, 표현의 저속함, 상대방의 명시적인 거부 반응 등을 종합해 보면 원고의 발언은 객관적으로 상대방과 같은 처지에 있는 일반적이고도 평균적인 사람으로 하여금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며 “성희롱에 해당하거나 적어도 무용단 단원을 모욕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이어 “원고의 비위 정도는 심하고 적어도 경과실이 있는 경우”라며 “원고에게 내려진 출연 정지 1개월은 가벼운 징계에 해당하고, 원고가 입게 되는 불이익 또한 공연에 출연하지 못하는 것 외 예능 수당 지급이 중단되는 데 그치므로 그다지 무겁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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