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예능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환자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외환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전운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투표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638
  • “이재영·이다영 ‘학폭’ 고소·고발 없다” 전북경찰청장 발표 [이슈픽]

    “이재영·이다영 ‘학폭’ 고소·고발 없다” 전북경찰청장 발표 [이슈픽]

    “학폭 전수조사, 경찰이 먼저 할 일 아냐”전날 새로운 피해자 쌍둥이 ‘학폭’ 폭로“이재영·다영에게 뺨 40대 맞았다”“교정기 한 입 때려 피 머금고 살았다”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이 2일 폭로가 끊이지 않고 있는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학교폭력 사태와 관련해 “배구선수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고소나 고발은 접수된 게 없다”고 밝혔다. 진 청장은 도내 학교폭력 전수조사에 대해 “학교 안의 일을 경찰이 먼저 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전날에는 초중고 시절 이재영·다영 선수와 배구생활을 했다는 새로운 피해자가 쌍둥이 자매가 지갑이 없어졌다고 주장해 뺨을 40대 이상 맞고, 교정기를 한 피해자의 입을 때려 입에 피를 머금고 살았다는 피해 사실이 공개됐다. “운동부 학폭, 도 교육청과 협의” 진 청장은 이날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학교폭력 전수조사 계획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학창 시절 전주의 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배구부에 몸담았던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다영 자매는 최근 불거진 학교폭력 문제로 무기한 출전 금지와 국가대표 박탈 처분을 받았다. 이들 자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용서를 구했으나 이후로도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추가 폭로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진 청장은 최근 지역 체육계에서 불거지고 있는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했다. 진 청장은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배드민턴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전북청 여성청소년과에서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면서 “법률 검토를 마치고 도 교육청과 함께 해당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수조사를 확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경찰이 먼저 나설 일은 아니라면서 “도 교육청에서 운동부 학생 간 폭력이 특정 학교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한다면 그 부분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이재영·이다영, 학폭 피해자에“냄새난다” “니네 애미, 애비” ‘영구제명’ 청와대 국민청원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중학교 동창이라 주장하는 A씨가 재학 중 두 선수에게 심한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작성자는 이재영·이다영 선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한 사람이 4명이라며 21가지의 피해사례를 열거했다. 그는 두 사람이 “‘더럽다’ ‘냄새난다’고 옆에 오지 말라고 했다. 매일 본인들 마음에 안 들면 부모님을 ‘니네 애미, 애비’라고 칭하며 욕설을 퍼부었다”면서 “가해자가 함께 숙소를 쓰는 피해자에게 심부름을 시켰는데 이를 거부하자 칼을 가져와 협박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피해자 학부모 등의 추가 폭로가 잇따라 나왔다. 두 선수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반성한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영구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고, 방송가에서도 두 사람이 출연했던 영상을 삭제됐다. 두 선수가 지난해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채널 ‘노는 언니’, 채널A ‘아이콘택트’ 등 예능 프로그램 다시보기와 클립 영상에서 삭제됐다. 기아자동차 광고 영상도 내려졌다.“자신들 지갑 없어졌다는 이유로집합시켜 30분간 ‘오토바이’·욕설” “가져갔다 할 때까지” 감독, 쌍둥이 주장에단체 집합시켜 피해자 양뺨 무자비 폭행“거짓 시인 후 ‘도둑×’ 소리 듣게 돼” 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재영·이다영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새로운 피해자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전주중산초·전주근영중·전주근영고등학교 시절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와 함께 배구선수 생활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그 근거로 선수 기록을 캡처해 첨부했다. 글에서 A씨는 “하루는 이재영·이다영이 지갑이 없어졌다며 나를 불러 30분 동안 ‘오토바이 자세’를 시켰고, 뺨을 40대 넘게 때렸다”고 설명했다. A씨는 자신이 자매 중 한 명과 같은 방을 사용했다면서 “씻고 나와서 입을 옷과 수건, 속옷 등을 저에게 항상 시켰다”고 털어놨다. A씨는 “지갑을 가져가지 않았다고 했지만 ‘거짓말하지 마라 ㅆ×아, 내 옷장에 손 댄 사람이 너 밖에 없다, ㅆ××아’라는 쌍욕을 하며 나를 의심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A씨는 거듭 가져가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지만 두 자매가 감독에게 A씨가 지갑에 손을 댔다고 말하면서 감독이 단체집합을 시킨 뒤 ‘가져 갔다고 할 때까지 때릴 것’이라는 말과 함께 양쪽 뺨을 무자비하게 때렸다고 상황을 기술했다. A씨는 “40대 가까이 맞고 나니 너무 아프기도 하고 이대로 가다가는 구타가 안 끝날 것 같아서 제가 가져 갔다고 거짓말을 한 뒤 마무리 지었다”면서 “그날 이후 ‘손버릇이 안 좋다’, ‘도둑×이다’라는 소리를 듣게 됐다”고 억울해했다.“쌍둥이, 다른 부모 오는 것 안 좋아해”“부모 만난 날 수건·옷걸이로 몸 구타, 교정기 한 입 수차례 때려 항상 입에 피” 그는 학부모와 관련된 상세한 피해 사실도 기술했다. A씨는 “쌍둥이들은 (자신의 부모 외에) 다른 부모가 오는 걸 안 좋아했다. 그래서 내 부모가 와도 쌍둥이 몰래 숨어서 만나야만 했다”면서 “그것이 걸리는 날에는 수건과 옷걸이로 몸을 구타했고 교정기를 한 내 입을 수차례 때려 항상 입에 피를 머금고 살았다”고 썼다. A씨는 부상을 입은 A씨에게 퍼부었던 쌍둥이 자매의 폭언도 공개했다. A씨는 “경기 중 내가 발목을 크게 다쳐 울고 있는 내게 다가와 ‘ㅅ××아 아픈 척하지 말고 일어나라. 너 때문에 시합 망하는 꼴 보고 싶으냐. 안 아픈 것 아니까 뛰어라’며 일어나라 했고 경기 후 집합시켜 숙소에서 욕설을 들었다”고 언급했다. A씨는 자신이 글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그 당시 감독이 인터뷰한 내용을 보고 화가 나 글을 적는다”면서 “그 당시 쌍둥이들이 숙소 생활이 힘들다고 했고 그런 일은 모른다고 했는데 당시 제자들이 모두 증인”이라면서 “나 또한 피해자였지만 쉽게 용기내지를 못했던 게 너무 후회스럽다”고 폭로 배경을 설명했다. A씨는 끝으로 “가해자들이 TV에 나와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며 허무했다”면서 “무기한 출전 정지와 국가대표 자격 박탈 모두 여론이 잠잠해진다면 다시 풀릴 것이란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 둔다면 피해자 폭로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재영·이다영은 지난 2월 과거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폭로가 연달아 나오며 팀에서 영구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국가대표 자격도 박탈당했다. 하지만 다른 피해자의 폭로가 추가로 이어짐에 따라 논란이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재영·이다영 무기한 출전정지”배구협회 “국가대표 자격 무기박탈” “부적절한 행동 일벌백계” 중징계 흥국생명 구단은 지난달 15일 이재영·이다영 선수에게 ‘무기한 출전정지’라는 자체 징계를 내렸고, 대한민국배구협회도 이들에게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결정했다. 배구협회는 올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주력 선수인 둘을 제외할 경우 전력 손실이 크지만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부적격한 행동에 대해 일벌백계한다’는 차원에서 중징계를 결정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대표팀의 주전 레프트와 세터로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 지역예선에서도 주축 선수로 활약했었다. 협회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학교폭력 사건들에 대해 강력한 조처를 하지 않을 경우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국가대표 지도자 및 선수 선발 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올림픽 정신을 존중하고 준수하며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국가대표팀에 임할 수 있는 지도자 및 선수만을 선발하겠다”고 강조했다.이재영·이다영 母 ‘장한 어버이상’ 취소 배구협회는 학폭 가해자로 드러난 흥국생명의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어머니 국가대표 배구선수 출신 김경희씨에게 지난해 ‘2020 배구인의 밤 행사’ 수여한 ‘장한 어버이상’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두 선수가 학창 시절 동료 선수들에게 폭력을 가한 사실이 확인된데다 이 과정에서 김씨의 부적절한 영향력 행사 등이 폭로돼 상을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협회는 국가대표 세터 출신인 김씨가 쌍둥이 딸을 한국 최고의 선수로 길러낸 공로를 인정해 지난해 2월 ‘장한 어버이상’을 수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동상이몽2 미카엘♥박은희, 재혼스토리 공개 “결혼식도 못 올려”

    동상이몽2 미카엘♥박은희, 재혼스토리 공개 “결혼식도 못 올려”

    ‘동상이몽2’ 미카엘♥박은희 부부의 신혼 생활이 최초 공개된다. 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요리 실력으로 ‘불가리아 스타 셰프’로 자리매김한 미카엘이 처음으로 한국인 아내를 공개한다. 베일에 싸여 있던 셰프 미카엘의 아내는 범상치 않은 포스로 등장, 무용 전공의 요가 강사 출신임이 밝혀져 스튜디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느덧 결혼 3년 차라 밝힌 미카엘은 아내를 소개하며, “너무 예쁘다”, “항상 녹는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미카엘은 재혼 사실 또한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이어 아내 박은희 역시 재혼 사실을 알리며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결혼식도 못 올렸다”고 고백하며 돌연 눈물을 흘렸다고 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미카엘♥박은희 부부의 19금을 넘나드는 역대급 스킨십 현장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시도 때도 없이 뽀뽀 세례를 하는가 하면, 뜻밖의 대낮 베드신(?)을 펼치는 등 거침없는 애정행각을 벌였다. 심지어 아내 박은희는 “더 진하게 해줘도 되는데”라며 미카엘에게 농도 짙은 스킨십을 하다 촬영 중단 위기까지 벌어졌다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촬영하고 있는 거 알고 계신 거죠?”, “둘이 신혼 치고도 스킨십이 아주 많네”, “이거 19금을 달아야 되나”라며 두 사람의 짙은 스킨십에 폭풍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동상이몽 최초 ‘셰프 남편’ 미카엘의 특급 아침상이 공개됐다. 미카엘은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를 이용해 ‘불가리아 요거트’부터 ‘이것’까지 뚝딱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침샘을 자극하는 미카엘의 아침상에 MC들은 “역시 셰프라서 다르다”, “집에서 이걸 만들어요?”라며 연신 감탄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재영·이다영에게 뺨 40대 맞았다” 또다른 ‘학폭’ 피해자 폭로 [이슈픽]

    “이재영·이다영에게 뺨 40대 맞았다” 또다른 ‘학폭’ 피해자 폭로 [이슈픽]

    “교정기 한 입 때려 피 머금고 살았다”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 선수에 대한 ‘학교폭력’ 폭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초중고 시절 두 사람과 배구생활을 했다는 새로운 피해자가 쌍둥이 자매가 지갑이 없어졌다고 주장해 뺨을 40대 이상 맞고, 교정기를 한 피해자의 입을 때려 입에 피를 머금고 살았다는 피해 사실이 공개됐다. “자신들 지갑 없어졌다는 이유로집합시켜 30분간 ‘오토바이’·욕설” “가져갔다 할 때까지” 감독, 쌍둥이 주장에 단체 집합시켜 피해자 양뺨 무자비 폭행“거짓 시인 후 ‘도둑×’ 소리 듣게 돼” 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재영·이다영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전주중산초·전주근영중·전주근영고등학교 시절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와 함께 배구선수 생활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그 근거로 선수 기록을 캡처해 첨부했다. 글에서 A씨는 “하루는 이재영·이다영이 지갑이 없어졌다며 나를 불러 30분 동안 ‘오토바이 자세’를 시켰고, 뺨을 40대 넘게 때렸다”고 설명했다. A씨는 자신이 자매 중 한 명과 같은 방을 사용했다면서 “씻고 나와서 입을 옷과 수건, 속옷 등을 저에게 항상 시켰다”고 털어놨다. A씨는 “지갑을 가져가지 않았다고 했지만 ‘거짓말하지 마라 ㅆ×아, 내 옷장에 손 댄 사람이 너 밖에 없다, ㅆ××아’라는 쌍욕을 하며 나를 의심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A씨는 거듭 가져가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지만 두 자매가 감독에게 A씨가 지갑에 손을 댔다고 말하면서 감독이 단체집합을 시킨 뒤 ‘가져 갔다고 할 때까지 때릴 것’이라는 말과 함께 양쪽 뺨을 무자비하게 때렸다고 상황을 기술했다. A씨는 “40대 가까이 맞고 나니 너무 아프기도 하고 이대로 가다가는 구타가 안 끝날 것 같아서 제가 가져 갔다고 거짓말을 한 뒤 마무리 지었다”면서 “그날 이후 ‘손버릇이 안 좋다’, ‘도둑×이다’라는 소리를 듣게 됐다”고 억울해했다.“쌍둥이, 다른 부모 오는 것 안 좋아해”“부모 만난 날 수건·옷걸이로 몸 구타, 교정기 한 입 수차례 때려 항상 입에 피” 그는 학부모와 관련된 상세한 피해 사실도 기술했다. A씨는 “쌍둥이들은 (자신의 부모 외에) 다른 부모가 오는 걸 안 좋아했다. 그래서 내 부모가 와도 쌍둥이 몰래 숨어서 만나야만 했다”면서 “그것이 걸리는 날에는 수건과 옷걸이로 몸을 구타했고 교정기를 한 내 입을 수차례 때려 항상 입에 피를 머금고 살았다”고 썼다. A씨는 부상을 입은 A씨에게 퍼부었던 쌍둥이 자매의 폭언도 공개했다. A씨는 “경기 중 내가 발목을 크게 다쳐 울고 있는 내게 다가와 ‘ㅅ××아 아픈 척하지 말고 일어나라. 너 때문에 시합 망하는 꼴 보고 싶으냐. 안 아픈 것 아니까 뛰어라’며 일어나라 했고 경기 후 집합시켜 숙소에서 욕설을 들었다”고 언급했다. A씨는 자신이 글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그 당시 감독이 인터뷰한 내용을 보고 화가 나 글을 적는다”면서 “그 당시 쌍둥이들이 숙소 생활이 힘들다고 했고 그런 일은 모른다고 했는데 당시 제자들이 모두 증인”이라면서 “나 또한 피해자였지만 쉽게 용기내지를 못했던 게 너무 후회스럽다”고 폭로 배경을 설명했다. A씨는 끝으로 “가해자들이 TV에 나와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며 허무했다”면서 “무기한 출전 정지와 국가대표 자격 박탈 모두 여론이 잠잠해진다면 다시 풀릴 것이란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 둔다면 피해자 폭로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재영·이다영은 지난 2월 과거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폭로가 연달아 나오며 팀에서 영구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국가대표 자격도 박탈당했다. 하지만 다른 피해자의 폭로가 추가로 이어짐에 따라 논란이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재영·이다영, 학폭 피해자에“냄새난다” “니네 애미, 애비” 영구제명 청원에 방송·광고 모두 삭제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중학교 동창이라 주장하는 A씨가 재학 중 두 선수에게 심한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작성자는 이재영·이다영 선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한 사람이 4명이라며 21가지의 피해사례를 열거했다. 그는 두 사람이 “‘더럽다’ ‘냄새난다’고 옆에 오지 말라고 했다. 매일 본인들 마음에 안 들면 부모님을 ‘니네 애미, 애비’라고 칭하며 욕설을 퍼부었다”면서 “가해자가 함께 숙소를 쓰는 피해자에게 심부름을 시켰는데 이를 거부하자 칼을 가져와 협박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피해자 학부모 등의 추가 폭로가 잇따라 나왔다. 두 선수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반성한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영구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고, 방송가에서도 두 사람이 출연했던 영상을 삭제됐다. 두 선수가 지난해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채널 ‘노는 언니’, 채널A ‘아이콘택트’ 등 예능 프로그램 다시보기와 클립 영상에서 삭제됐다. 기아자동차 광고 영상 역시 내려졌다.“이재영·이다영 무기한 출전정지”배구협회 “국가대표 자격 무기박탈” “부적절한 행동 일벌백계” 중징계 흥국생명 구단은 지난 15일 이재영·이다영 선수에게 ‘무기한 출전정지’라는 자체 징계를 내렸고, 대한민국배구협회도 이들에게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결정했다. 배구협회는 올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주력 선수인 둘을 제외할 경우 전력 손실이 크지만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부적격한 행동에 대해 일벌백계한다’는 차원에서 중징계를 결정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대표팀의 주전 레프트와 세터로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 지역예선에서도 주축 선수로 활약했었다. 협회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학교폭력 사건들에 대해 강력한 조처를 하지 않을 경우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국가대표 지도자 및 선수 선발 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올림픽 정신을 존중하고 준수하며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국가대표팀에 임할 수 있는 지도자 및 선수만을 선발하겠다”고 강조했다.이재영·이다영 母 ‘장한 어버이상’ 취소 배구협회는 학폭 가해자로 드러난 흥국생명의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어머니 국가대표 배구선수 출신 김경희씨에게 지난해 ‘2020 배구인의 밤 행사’ 수여한 ‘장한 어버이상’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두 선수가 학창 시절 동료 선수들에게 폭력을 가한 사실이 확인된데다 이 과정에서 김씨의 부적절한 영향력 행사 등이 폭로돼 상을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협회는 국가대표 세터 출신인 김씨가 쌍둥이 딸을 한국 최고의 선수로 길러낸 공로를 인정해 지난해 2월 ‘장한 어버이상’을 수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극단선택 시도, 생명 지장없어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극단선택 시도, 생명 지장없어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 씨가 27일 오후 3시쯤 용인시 상현동에 있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극단적 선택에 앞서 남긴 글을 통해 아이들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한 미안함과 함께 과도한 사생활 노출에 대한 심적 고통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양육비를 주지 못해 전처가 양육비를 안 주는 아버지들을 공개하는 ‘배드파더스’ 명단에 올린바 있다. 최근 한 예능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양육비는 코로나로 빙상장이 문을 닫으면서 지급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게다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씨가 불륜 관계에 있었고, 물질적 지원을 받았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학폭 논란’ 조병규·박혜수… KBS “출연보류·방영연기”

    ‘학폭 논란’ 조병규·박혜수… KBS “출연보류·방영연기”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병규와 박혜수의 KBS 방송 출연에 반대하는 청원에 1000명 이상이 동의했다. 26일 현재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조병규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박혜수의 드라마 출연을 반대하는 취지의 청원이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 A씨는 ‘학교폭력 가해자인 조병규 예능출연 반대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조병규의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 출연을 반대했다. A씨는 “유재석과 함께 청춘을 위로하는 예능을 한다고 하는데, 학교폭력으로 청춘을 짓밟은 자가 그런 방송을 한다는 것은 시청자 기만”이라고 지적했다. 청원인 B씨는 ‘디어엠 방영 연기 요청’이란 글을 올려 박혜수가 주연으로 나오는 KBS2 드라마 ‘디어엠’ 방영을 미루라고 촉구했다. B씨는 “현재 한 출연자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피해자가 계속 증언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명백하게 해결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10-20대를 주 타겟으로 하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방영을 하는 것은 KBS가 강조하는 공공의 가치와는 전혀 어긋나는 편성”이라고 강조했다. KBS 시청자권익센터는 30일 동안 1000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에 해당 부서의 책임자가 직접 답변을 해야하는 체계다. 따라서 해당 청원 글에 대한 KBS 측의 답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사·본인 학폭 의혹 “사실무근” 조병규는 뉴질랜드 유학 시절 학교 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에 대해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병규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인해 저는 26년간 살아왔던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 사진과 말 몇 마디로 내가 하지도 않은 일들에 오해를 받는 이 상황이 감당하기 버겁다”며 “익명성 허위제보와 악의적인 글들에 일일히 대응할 수 없고 전부 수사를 요청한 상태이니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논란이 불거진 후 첫 회 홍보 촬영을 연기했던 ‘컴백홈’은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이 마무리되지 않자 조병규의 출연을 보류했다. ‘컴백홈’ 측은 “현재 조병규는 일련의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예상보다 법적 판단이 늦어짐에 따라 편성을 최종 확정 지어야 하는 현시점에서 출연자의 출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혜수 역시 학창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자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 모임’까지 등장하며 박혜수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소속사와 대립각을 세우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KBS 2TV 새 금요드라마 ‘디어엠’ 측은 고민 끝에 제작발표회에 이어 첫 방송까지 연기를 결정했다. ‘디어엠’ 측은 “최근 제기된 ‘디어엠’ 출연자 관련 사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프로그램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라며 첫 방송을 연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시장 로드 다큐 ‘솔빈의 우리동네 요즘시장’, 내달 1일 첫 방영

    시장 로드 다큐 ‘솔빈의 우리동네 요즘시장’, 내달 1일 첫 방영

    아이돌 그룹 ‘라붐’의 멤버 솔빈이 메인 MC를 맡은 ‘솔빈의 우리동네 요즘시장’이 다음달 1일 소상공인방송 채널에서 첫 방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통적 가치는 보존하면서 젊은 가치는 받아들여 ‘Young’해지고 있는 전국의 다양한 전통시장 및 상인들의 이모저모를 엿보고, 청년몰을 통해 전통시장에 닥친 위기들을 극복해가는 모습을 그리는 시장 로드 다큐멘터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이 기획, 제작을 맡았고 드라마와 예능, 음악 등 장르를 막론하고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며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라붐의 솔빈이 메인 MC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시장을 탐방하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밀착 동행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현장감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전통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청년 상인들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들을 만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판매로 매출 2배 상승을 이룬 문경 중앙시장의 ‘시장기름집’부터 당진 신평시장만의 자랑 ‘빼빼로 떡’, 20대 청년 상인이 개발한 신메뉴 ‘빠네 샌드위치’ 등이 소개된다. 또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라이브 커머스, 언택트 쇼핑 등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고 청년몰을 통해 코로나 사태, 유동인구 감소, 구성원의 노령화 등 전통시장이 마주하고 있는 많은 위기들을 극복하는 전통시장의 모습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인 MC를 맡은 솔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청년 대표로서 손님과 상인이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때로는 부모님처럼, 가족처럼 친절함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현장감 있게 소개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에게도 방송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전통적인 모습을 간직한 채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솔빈의 우리동네 요즘시장’은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소상공인방송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되며, 소상공인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하이라이트와 함께 시청 가능하다. 한편 프로그램 기획, 제작에 참여한 (재)소상공인방송정보원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대변하고 공존과 상생을 위한 사회적 공익 실현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소상공인 역량 강화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경완, 블리스엔터와 전속계약…본격 프리 행보

    도경완, 블리스엔터와 전속계약…본격 프리 행보

    도경완 전 아나운서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프리랜서 행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도경완 전 아나운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도경완이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25일 밝혔다.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그는 13년간 ‘연예가 중계’, ‘신상출시 편스토랑’,‘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오다 지난달 퇴사했다. 현재는 SBS FiL·SBS MTV ‘더 트롯쇼’을 진행중이며 MBC TV ‘라디오스타’의 스페셜 MC 출연을 확정했다. 블리스엔터테인먼트에는 홍현희-제이쓴 부부, 홍진경, 김나영, 이찬원, 김희재, 현주엽 등이 소속돼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민재, ‘과외 먹튀’ 논란... 소속사 측 “악의적 음해...법적 대응” [공식]

    김민재, ‘과외 먹튀’ 논란... 소속사 측 “악의적 음해...법적 대응” [공식]

    배우 김민재가 연기 과외 먹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를 통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25일 소속사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지고 있는 당사 소속 배우 김민재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 관련하여 공식 입장 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배우 김민재는 해당 게시물 작성자가 제시한 시기에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연출팀으로 참여해 작업 중이었다. 소속사는 “이와 병행해 영화 ‘부당거래’에 출연하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에 과외를 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자체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성자가 언급한 발언들은 김민재 씨의 직업 가치관과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악의적인 음해와 이슈를 조장하기 위한 주장이라 사료된다”며 “당사는 사실무근의 악성 루머로부터 소속 배우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민재의 과외 먹튀 의혹에 대한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유퀴즈’를 보고 있었는데 배우 김민재 씨가 나오더라. 영화에서도 보기 꺼려지는 얼굴을 겨우 피했나 했더니 이젠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게 되니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2010년 연극영화과 진학을 준비하던 중 한 과외 사이트를 통해 김민재를 알게 됐다고 언급한 작성자는 “김민재와 약 5회의 연기 과외를 20만 원에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김민재 씨는 제게 연기 과외를 할 마음이 없었다”며 “연기에 대한 수업이 이뤄져야 하는데 제게 그저 ‘쌍커풀 수술은 꼭 해라’, ‘살 좀 빼라’ 단 두 마디만 해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5회도 다 채운 게 아니다. 약 2회, 자랑 타임을 늘어놓고 점점 답장이 없어지더니 결국 잠수를 타더라”라며 “저 2010년 21살이었던 삼수생 김OO예요. 선생님은 항상 인사처럼 제게 살 얘기만 하셔서 그때 받은 상처로 강박으로 살도 많이 빼고 이름도 바꿨다. 근데 21살에 50만원 겨우 버는데 반 쪼개 20만원 드리던 가난한 어린 연기자 지망생한테 가혹했다는 생각이 안 드냐”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그 어린 21살의 제가 불쌍해서라도 세상에 알려야겠다. 선생님이 좋은 배우로 사랑 받는 건 억울하다”며 당시 작성했다는 다이어리를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김민재는 영화 ‘부당거래’, ‘성난황소’, ‘악질경찰’, ‘돈’, ‘반도’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6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바 있다. 다음은 김민재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지고 있는 당사 소속 배우 김민재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 관련하여 공식 입장 드립니다. 먼저, 김민재 씨는 게시물의 작성자가 제시한 시기에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연출팀으로 참여해 작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영화 <부당거래>에 출연하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에 과외를 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자체가 없었습니다. 또한 작성자가 언급한 발언들은 김민재 씨의 직업 가치관과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악의적인 음해와 이슈를 조장하기 위한 주장이라 사료됩니다. 이에 당사는 사실무근의 악성 루머로부터 소속 배우를 보호할 것이며,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허위사실에 기반 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작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말씀 드립니다. 항상 소속 배우들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신 팬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노홍철 “매도한 아파트 40억…더 올라”

    노홍철 “매도한 아파트 40억…더 올라”

    방송인 노홍철이 과거 매도한 자신의 아파트가 40억이 됐다고 전했다. 24일 카카오TV 예능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3’ 라이브 토크 생중계에서 “챕터2 방송 중 한강 유람선을 타고 방송한 적이 있다”며 “당시 살던 아파트를 팔자마자 12억 올랐다고 했는데 정정하겠다. 최근 40억이 됐더라”라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노홍철은 지난 12월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2’ 첫 회에서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를 보며 과거 자신이 살던 아파트라며 “내가 팔자마자 12억이 올랐다”고 언급했다. 노홍철은 “저희 집은 로얄층이었다. 어느 날 모르는 의사가 찾아와서 집을 팔라고 했다”면서 “녹물도 나오고 낡았는데 왜 5000만원이나 더 주고 사려나 이상했는데 돈을 더 준다고 하니까 그 생각이 딱 사라졌다”며 아파트 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노홍철이 매도한 아파트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5월 법원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곳이었다. 당시 160㎡(54평형) 경매에서 22억 1700만원으로 낙찰받아 시세보다 4억원가량 저렴하게 사들여 화제를 모았던 집이다.노홍철은 압구정 아파트를 팔고 이후 후암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2016년 용산 해방촌 신흥시장 2층 건물을 6억 7000만원에 매입, 리모델링 후 ‘철든책방’을 운영했다. 노홍철은 2년 뒤 해당 건물을 14억 4000만원에 다시 매각, 7억여원의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17년 매입한 용산 후암동 자택을 개조해 ‘홍철책빵’을 열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한편 이날 노홍철은 주식 실패담도 전했다. 그는 ‘아기상어’ 관련주에 대해 “정확히 두 달 이상 갖고 있어서 이제 팔아도 되지 않나 하고 팔았다. 그런데 이후 상한가를 두 번이나 쳤다. 그걸 팔고 산 다른 종목은 많이 떨어졌다”며 “무슨 정신으로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택규의 문화 잠망경] 웹소설의 황금기는 문학의 황금기인가

    [김택규의 문화 잠망경] 웹소설의 황금기는 문학의 황금기인가

    종이책 출판계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최근 웹소설 시장의 급격한 발전은 경악을 넘어 이대로 종이책 소설을 고사시키지는 않을지 공포가 느껴질 정도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국 웹소설 시장 규모는 무려 6000억원으로 종이책 소설 시장 규모의 2배가 넘는다고 한다. 2013년에 겨우 100억원 정도였는데 7년 사이 60배가 성장한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작가의 숫자다. 추산에 따르면 이미 20만명이 넘는 웹소설 작가가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 정도면 지금은 웹소설의 황금기가 아닐까. 더욱이 고도의 전문성과 큰 자본이 요구되는 웹툰 창작과 달리 웹소설 창작은 문턱이 낮다. 누구든 다년간의 고된 습작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특정 문예 학과와 매체의 문화자본 없이도 수백만 명의 독자를 갖춘 대형 플랫폼에 자유롭게 작품을 발표할 수 있다. 그리고 매편 수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면 매달 수천만원씩 인세를 받으며 부와 명예를 누릴 수도 있다. 자, 이 정도면 웹소설의 황금기를 넘어 문학의 황금기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단군 이래 이 정도로 작가와 독자의 저변이 무한 확대된 시대가 있었던가. 그런데 이 ‘문학의 황금기’는 조금 이상하다. 웹소설은 활황인데 종이책 소설은 초판 인쇄 부수가 1000부 이하로 쪼그라들었고 이것조차 다 팔리는 경우가 드물다. 인기 웹소설 작가는 매달 인세가 수천만원이라는데 종이책 소설 작가는 강연이나 글쓰기 강좌로 입에 풀칠을 하고 코로나19 시대가 와서는 그것조차 힘들어져 청소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리고 웹소설 독자는 수백만 명에 달해 지하철에서도 시간을 쪼개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이들이 숱한데, 순문학 소설과 시를 읽는 사람은 계속 줄어들기만 한다. 도대체 이 모순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아마도 ‘문학’이라는 개념의 오랜 지체 현상 때문이 아닌가 싶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문학’은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이고 나아가 자본주의 시대의 주요 장르인 ‘소설’은 ‘사실이나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인간의 모습이나 사회상을 표현하는 허구적 이야기’이지만, 웹소설은 굳이 ‘예술’이 되려는 의도가 없으며 ‘인간의 모습이나 사회상’을 일부 표현하기는 하되 그것은 사실성이나 당위성이 아닌 순수한 ‘오락성’에 복무한다. 오래전에 “책 몇 권 냈다고 작가 흉내내는 녀석들은 딱 질색이야”라는 말을 웹소설 작가 형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웹소설에서는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 장르마다 반드시 지켜야 하는 스테레오타입이 있다. 그런데 데뷔 후 얼마 안 돼서 성취감에 빠진 나머지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나 과감히 일반 소설의 복잡하고 심층적인 양식을 도입하는 웹소설 작가들이 있었다. 작가 형은 그런 시도를 혐오했다. “잘난 척하려고 재미를 버린다”고 보았다. 일리가 없지는 않았다. 사실 그 작가들은 대부분 제도권 문예학과 출신으로서 기존 ‘문학’을 선망해 그런 ‘신선한’ 시도를 했지만 독자에게 거의 외면당하고 말았다. 웹소설 작가에게 ‘작가다운’ 것은 미덕이 아닌 것이다. “이건 소설이 아니라 예능이라니까요”는 웹소설 작가 동생에게서 들은 웹소설의 정의다. 웹소설은 5000~6000자 분량의 연재물 수백 회로 구성되며, 몇 달간 주당 평균 5회씩 연재된다. 웹소설 작가는 처음에 대체적인 스토리 구성만 한 상태에서 매일 ‘달린다’. 한 달에 1권 분량을, 시시각각 댓글로 달리는 독자들의 반응을 반영하며 미친 듯이 써 내려간다. 문학 작품은 곧 작가의 통일적이고 개성적인 세계라는 모더니즘의 작품관과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 웹소설 독자는 이렇게 예능이나 드라마의 시청자처럼 작품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더욱이 지루하고 밋밋한 전개는 단 몇 문단도 못 견딘다. 이처럼 웹소설의 작가와 독자는 우리가 아는 문학의 작가와 독자가 아니고, 나아가 그 작가와 독자 간 상호소통의 산물인 웹소설도 우리가 아는 문학이 아니기에 ‘웹소설의 황금기’가 곧 ‘문학의 황금기’는 아님이 자명해졌다. 하지만 이는 명명과 범주화의 문화권력이 아직은 현 제도권에 있기에 그러할 뿐이다. 혹시 근미래에 그 문화권력이 ‘웹콘텐츠’ 영역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아예 ‘종이책’이라는 소설의 매체가 유명무실해진다면 어떻게 될까.
  • [윤석년의 소통 가게] 김태호와 나영석

    [윤석년의 소통 가게] 김태호와 나영석

    몇 해 전 일이다. 신입생 수시 면접을 할 때 종종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였다. 프로듀서가 되고 싶은 지원자는 열에 여덟아홉은 MBC의 김태호 PD와 tvN의 나영석 PD처럼 되고 싶다는 답변이었다. 김태호와 나영석은 현재 양 방송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버라이어티 장르의 한 획을 그을 만큼 남긴 족적들이 뚜렷하다. 김태호는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했다가 ‘무한도전’이란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 달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무한도전’은 거의 매주 포맷을 바꾸면서 10여년 동안 토요일 저녁 주시청 시간대에 인기몰이를 했다. 나영석도 KBS 재직 시 ‘1박2일’을 제작하면서 일요일 저녁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태호는 ‘무한도전’의 막이 내리고 거의 1년 4개월간의 충전을 마치고 나서 2019년 7월 말 ‘놀면 뭐하니’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유튜브 등 인터넷 환경까지 고려한 ‘놀면 뭐하니’는 초창기의 시행착오를 몇 개월 겪은 후 ‘본캐’ 유재석의 ‘부캐’ 활동인 ‘유산슬’을 트로트 가수로 데뷔케 해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등 유명 가수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내세워 토요일 저녁 예능 버라이어티의 예전 인기를 빠르게 되찾았다. 나영석은 ‘1박2일’의 PD로서 상종가를 달리던 중 CJ ENM에 당시 거액의 스카우트 비용을 받고 옮겼다. 나영석이 tvN에서 새로 기획한 여러 프로그램이 공전의 히트를 쳤다. ‘꽃보다 ~’ 시리즈와 이어 ‘알쓸신잡’, ‘신서유기’, ‘삼시세끼’, ‘윤식당’ 그리고 최근 방영된 ‘윤스테이’ 등 각각 다른 포맷으로 승부를 펼쳐 유료채널임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저녁 9시 동시간대에 지상파방송의 경쟁 프로그램을 제쳤다. 방송 프로그램의 성격상 근엄함보다는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을 선호하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두 PD의 프로그램들은 그리 선정적이고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시청자의 주말을 편안하게 하는 내용과 형식을 갖추고 있다. 프로그램의 시청률도 예능 버라이어티 중에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두 PD가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동시간대에 맞대응 편성을 한다면 분명 흥미진진할 것이다. 각 방송사 편성 담당자들은 동시간대의 상대적ㆍ절대적 우위를 통해 얻게 되는 광고 수입과 PPL 수입뿐 아니라 인접효과를 통한 수익까지 고려한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김태호는 숱한 경쟁 방송사의 스카우트 제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MBC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연이은 성공을 통해 방송사의 수입 확대를 가져온 이른바 MBC의 일등공신이다. 매년 수십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나영석에 비해 경제적인 혜택은 상대적으로 박하다. 지난해 ‘놀면 뭐하니’의 인기로 인한 MBC의 수익 확대에 대한 보상으로 1억원의 특별 포상금을 받은 것에 대해 혹자들의 이러쿵저러쿵하는 얘기들이 흘러나온다. 두 PD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예능 부문 수상 경력도 막상막하다. 김태호는 한국방송협회에서 주최하는 2015년 방송대상을 ‘무한도전’으로 수상했고, 2020년 PD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나영석도 2015년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하다. 두 방송사에서 이들이 예능을 ‘쥐었다 폈다’ 하는 시청자뿐 아니라 각 방송사의 조직과 인력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들의 창의성이 후배들 아니 미래의 방송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방송 한류의 경쟁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들이 기획하고 제작한 예능 버라이어티가 오랜 기간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 간의 아름다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경쟁이 거듭될수록, 프로그램 장르와 포맷의 진화가 되면 될수록 시청자의 눈높이도 높아질 것이다. 두 PD에 대한 평가가 다소 엇갈리기도 하지만, 이들의 실험정신과 프로그램의 진화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 10억 벌고 싶다면 1억부터 저축해야… 별처럼 많은 주식 기다리면 또 기회

    10억 벌고 싶다면 1억부터 저축해야… 별처럼 많은 주식 기다리면 또 기회

    주식이 트로트와 함께 콘텐츠 시장의 대세가 될 날이 올 줄 누가 진지하게 예측해 봤을까. 하지만 현실이 됐다. TV에서도, 유튜브에서도 주식 방송이 넘쳐난다. 다큐도 되고, 예능도 된다. 상승장에 기대어 우후죽순 쏟아진다고 볼 수도 있지만, 어떤 콘텐츠는 상승장의 분위기를 일궈 나가는 데 일조했다. 120만 유튜버 ‘김프로’ 김동환(54). 전직 증권사 임원이자 사업가, 방송인이었던 그가 만든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는 주식 시장의 오래된 힘의 구도에 균열을 내는 데 역할했다. 유튜브나 책에서 정보를 얻은 스마트 개미들은 더이상 기관과 외국인에게 일방적으로 치이는 존재가 아니라 시장의 한 축이 됐다. 여러 직업에서 성취를 이뤄 온 김동환 이브로드캐스팅 이사회 의장의 삶과 주식관이 궁금했다. 보통 나이가 들면 과거 무용담을 말하며 자존감을 확인하려 한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의 꿈을 얘기할 때 도파민(의욕·흥미를 담당하는 호르몬)이 분출되는 듯했다. 마치 소년처럼. 호기심과 적극성은 그를 추동해 온 가장 큰 힘이다.-유튜브는 물론 ‘아침마당’(KBS)부터 웹예능인 ‘개미는 오늘도 뚠뚠’(카카오TV)까지 틀면 나옵니다. 방송이 체질인가요. “사실 어렸을 적 꿈이 방송사 기자였어요. 세상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정치외교학을 학부 전공으로 택한 이유죠. 대학 졸업반 때 대기업에 덜컥 합격했는데, 군 복무를 해야 해 제대 뒤 입사하기로 했습니다. 군에 있을 때 ‘이대로 회사 생활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제대 후 기자 시험을 준비했죠. 그런데 가정 형편이 썩 좋지 않아 연봉 높은 곳도 찾아봤어요. 증권사가 보이더군요. 우연히 입사했는데 너무 재밌는 거예요. 기관투자자를 상대하는 부서에서 일했는데 거래 단위가 100억원이어서 깜짝 놀랐죠. 원래 밤에 기자 시험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한 달 만에 접었습니다. 그때 기자를 했다면 일주일에 두어 번 방송에 나가고 있을까요. 지금은 매일 라이브를 하고 있으니 인생유전이죠.” 펀드 매니저로 좋은 성과를 내던 그는 1997년 영국 버밍엄대 경영전문대학원(MBA)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귀국해 증권사에서 일하며 마흔도 안 돼 임원이 됐다. 하지만 몸과 마음은 지쳐 갔다. 2005년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갔다. 거기서 작은 사업을 하며 현장 경영을 배웠다. -미국에서 패션 분야 장사를 꽤 성공적으로 하셨는데요. “친척의 부탁으로 모자를 팔다가 나중에 운동화 장사를 했어요. 승합차 타고 미국 전역을 돌며 에어조던 시리즈 같은 귀한 신발을 구해 소수의 고객에게 팔았죠. 금융 시장처럼 신발 시장에도 정보 불균형이 있었어요. 제가 장사하는 곳에서는 웃돈 주고 사는 운동화인데 필라델피아 등 백인 동네에 가면 가비지(쓰레기)였어요. 거기서 시장성을 본 거예요. 힙합 가수나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갱 단원도 제 손님이었죠.” -갱이 고객이라니 무섭지 않았나요. “미국의 위험한 동네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계산대 아래에 단을 짜 놓고 올라가서 팔죠. 도난 위험도 많고, 총을 소지한 이들도 있으니까. 저는 인수한 가게에서 단을 치워 버렸어요. 고객을 내려다보면서 돈을 준다는 걸 상상할 수 없었어요. 사람들이 “너 죽는다”, “미쳤냐”고 했죠. 근데 거리낌없이 눈을 맞추고, 하이파이브하고, 포옹하며 인사를 건네니까 무서워 보였던 손님들도 마음을 열더군요. 나중엔 매상 올린 돈을 몸에 지니고 한밤중 캄캄한 길을 지나 주차장으로 가는데 그 친구들이 보호해 주기도 했어요.”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7월 귀국해 다시 증권사에 복귀했다. 2008~2011년 채권 투자로 큰 수익을 올렸다. 계열 투자자문사 대표를 지내며 증권사 사장을 꿈꿨다. 그런데 2012년 가을 회사를 그만뒀다. 요즘 청년들의 로망인 ‘경제적 자유’(근로소득 등에 의존 않고도 살아갈 만큼 부를 일군 것)를 이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20년간 한 우물을 팠으면 다른 경험을 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이후 경제 프로그램 진행 등을 하다가 2018년 1월 신뢰하던 두 후배(이진우 전 이데일리 기자, 정영진 위키프레스 편집장)와 ‘경제의 신과 함께’(삼프로TV의 전신)라는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왜 경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나요. “방송을 진행해 보니 깊이에 한계를 느꼈어요. 전문가 인터뷰 때 주어진 시간이 10분이니까 그들도 딱 그만큼의 깊이로 준비를 해 와요. 금융권에 숨은 고수들이 많은데, 이들이 가진 정보를 대중과 나누지 못하는 것도 안타까웠고요. 요즘 음악계 재야의 고수를 발굴하는 ‘싱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였잖아요. 경제 분야에서도 진짜 고수가 등장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보기로 했죠. 내실을 기해 놓으니 주식에 관심이 커진 지난해 이후 구독자가 크게 늘었어요. 지난해 1월 10만명이었는데 1년 만에 110만명이 됐으니까요.”-‘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라는 책을 냈는데 꾸준히 수익을 내는 투자자의 공통적 자세는 뭔가요. “절대 성급하지 않습니다. 의사 결정 전에 굉장히 치열히 생각하고, 판단이 서면 과감하고 단호하게 움직이죠. 외부 소음에 흔들리지도 않아요. 반면 투자 성적이 안 좋은 사람들은 부산스럽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본질을 못 봐서죠. 성공한 투자자들은 ‘우리 경제가 망할 것이냐, 흥할 것이냐’, ‘코로나19 탓에 인류가 망할 것이냐, 흥할 것이냐’ 같은 틀 안에서 논쟁하지 않습니다. 핵심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죠. 이들은 ‘인류는 조금씩 진보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 세상은 망하지 않는다는 확신 속에서 ‘그렇다면 이 모멘텀(계기)에 어디에 투자할까’를 고민합니다.” -포모(FOMO·소외공포)를 호소하며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초보 투자자가 많은데요. “심정적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나만 가난해질까봐 걱정하는 것이잖아요. 옛 기억을 떠올려 보면 유동성에 올라탔던 자신의 아버지나 형은 부자가 됐습니다. 그렇지 못했다면 가난해졌어요. 다만 찬스를 놓칠까봐 마냥 서두른다면 투자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사실 금융 시장은 투자자에게 항상 기회를 줘 왔어요. 세상에 별같이 많은 게 주식이에요. 이번에 놓치면 저 가격에 주식을 못 살 것 같지만 기회는 또 옵니다.” -책에서 ‘때로는 투자를 멈추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저는 인생에서 두 차례 투자를 멈춰 봤어요. 1997년 영국으로 유학 갈 때와 2006년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였죠. 유학 갈 때는 ‘과연 내가 주식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속에 투자를 중단했고, 미국에서 창업한 2006년에는 ‘한국 주식의 시세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겠다’고 판단했죠. 만약 지금 막 사업을 시작했거나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시장에 관계없이 투자를 멈추거나 최소화하세요. 물론 정신력이 대단해서 병행할 수 있다면 예외겠지만요.” -청년층 투자자는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규모 있는 ‘시드머니’(투자 종잣돈)를 먼저 만드세요. 10년 동안 벌고 싶은 자산 수준을 정하고 이 규모의 10분의1을 시드머니로 모으는 겁니다. 10년간 10억원을 모으고 싶으면 1억원은 있어야 하는 거죠. 시드머니는 저축으로 모아야 합니다. 안 먹고, 안 입고, 안 마시고 모아야 빨리 모으죠. 누구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근로소득을 아껴 스스로 투자 자금을 모으길 권합니다. 돈을 불린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느낄 테니까요.” -요즘 전업 투자자를 해보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그런 분들께는 먼저 생각해 보라고 하죠. 정말 투자로 돈 벌 자신이 있는 건지, 아니면 부장의 잔소리 등 환경이 싫어서 그런 건지를요. 저금리일수록 전업 투자는 불리합니다. 예컨대 내 연봉이 5000만원이라면 1%대 예적금으로 이 돈을 벌려면 시드머니가 50억원 필요하고, 10%대 투자 수익률을 거둔다고 해도 5억원이 필요합니다. 투자는 본업과 병행하며 장기간 하는 게 좋아요.” -유튜브 진행자가 마지막 직업일까요. “유튜브 운영은 제가 하려는 일을 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석박사 학위를 인정받는 정말 좋은 비즈니스스쿨을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정말 좋은 경영학 스쿨은 찾아보기 어렵거든요. 상장사 중에는 경영자 프리미엄이 있는 회사가 있어요. 예컨대 차석용 부회장이 이끄는 LG생활건강은 실적이 꾸준히 성장해요. 이런 경영자는 하늘에서 떨어진 게 아니죠. 외국에서 좋은 교육 받으면서 수련한 결과라고 봐요. 세계적 석학에게 온라인 강의를 듣고, 오프라인에 모여 뜨거운 토론을 하는 실용적인 학교를 만들고 싶어요. 아시아에서는 가장 좋은 학교를 개교해 보고 싶습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김동환 의장이 걸어온 길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영국 베어링스에셋매니지먼트사를 거쳐 하나증권 이사, 리딩투자증권 전무, 리딩투자자문 대표를 지냈다. 이후 금융 전문 컨설팅 회사인 대안금융경제연구소를 열었고, 2018년 1월 팟캐스트 ‘경제의 신과 함께’(삼프로TV의 전신)를 통해 콘텐츠 시장에 뛰어들었다.
  • ‘배드파더스’ 김동성 “양육비 노력했다”…아들·전처 대화 공개

    ‘배드파더스’ 김동성 “양육비 노력했다”…아들·전처 대화 공개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양육비를 둘러싸고 전처와 설전을 벌인 있는 가운데, 자신의 아들·전처와 주고받은 대화를 공개했다. 김동성은 23일 현재 교제 중인 인민정씨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드파더스 #양육비 노력했습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잘못 반성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 전처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김동성은 전 아내 이씨와 결혼 14년 만인 2018년 12월에 갈라섰다.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가지 김동성이 매달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올라 논란이 됐다.이후 김동성은 지난 1일 연인 인민정과 함께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300만원을 벌면 200만원은 보내줬다”며 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대해 털어놨다. 방송 직후 전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300만원 중 200만원을 줬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며 “방송에 두 번 다시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김동성은 지난 15일 SNS를 통해 “전처와의 이혼은 신뢰와 믿음이 깨졌기 때문”이라며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해 밝혔던 서울대 음대 학력은 거짓”이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화 ‘미나리’ 윤여정, 북미지역 연기상 26관왕 기록

    영화 ‘미나리’ 윤여정, 북미지역 연기상 26관왕 기록

    오는 3일 한국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수상 기록을 보탰다. 정이삭 감독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사우스이스턴, 밴쿠버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까지 연기상 통산 26관왕을 달성했다. 윤여정은 최근 미국 사우스이스턴, 캐나다 밴쿠버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을 석권하며 ‘미나리’로만 연기상 통산 26관왕을 달성했다. 이로써 그는 전미 비평가위원회에 이어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온라인,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오클라호마,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뮤직시티, 노스캐롤라이나,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샌디에이고, 아이오와, 콜럼버스, 사우스이스턴, 밴쿠버, 디스커싱필름, 미국 흑인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총 26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워킹 데드’ 시리즈, ‘옥자’, ‘버닝’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스티븐 연이 가족을 위해 농장에 모든 힘을 쏟는 아빠 제이콥 역을 연기했다. 영화 ‘해무’, ‘최악의 하루’와 드라마 ‘청춘시대’ ‘녹두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온 한예리가 낯선 미국에서 가족을 이끌며 다독여주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할머니 같다’는 게 뭔지 모르겠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은 잘 아는 할머니 순자 역은 영화와 드라마, 최근에는 예능 tvN ‘윤스테이’까지 오가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윤여정이 맡았다. 여기에 할머니와 최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장난꾸러기 막내 데이빗(앨런 김), 엄마를 위로할 줄 아는 속 깊은 딸이자 어린 동생의 든든한 누나 앤(노엘 케이트 조)까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캐스팅된 아역 배우들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미나리’는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 수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74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출과 각본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맡았다. 더불어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와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북미 배급사 A24의 만남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왕년에 수재…‘공부의 신’ 나경원·안철수·오세훈 교육표심 잡기

    왕년에 수재…‘공부의 신’ 나경원·안철수·오세훈 교육표심 잡기

    나경원·안철수,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출연安 “원래 수학 못했다” 전교 1등 일화 공개판사, 의사 겸 최고경영자(CEO), 변호사 등 학창시절 ‘수재’로 꼽혔던 야권의 서울시장 주자들이 자신들의 공부 비법을 들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나경원 경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2일 나란히 카카오TV 웹예능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팔토시를 차고 칠판 앞에 섰다. 의사 겸 CEO 출신 안철수, 수학선생님으로 출연해 호평 서울대 의대를 졸업해 카이스트 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컴퓨터 백신을 개발해 7년간 무료 배포한 ‘안철수연구소’ 대표로도 다양하게 활동한 안 후보는 수학 선생님이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 후보는 1차 방정식 수학 문제의 풀이 과정을 세세하게 설명해 “친절한 선생님”으로 극찬을 받았다. 그는 “원래는 수학을 못 했었다”면서도 고등학교 때 대부분 학생이 0점을 맞은 시험에서 40점을 맞아 전교 1등을 했다는 일화를 공개해 출연진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안 후보는 고교시절 수학 선생님이 일본에서 가장 어려운 대학 수학 문제를 냈었다면서 “거의 대부분의 애들이 0점을 맞았기 때문에 40점 맞고 전교 1등 했다”고 언급했다.판사 출신 나경원 ‘국어선생님’ 변신 나 후보는 국어 교사로 변신해 김춘수 시인의 ‘꽃’을 해설했다고 한다.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판사 생활을 했던 그는 원조 ‘엄친딸’로 유명하다. 엄친딸은 학창시절 모든 면에서 뛰어나 주위의 부러움을 받는 ‘엄마 친구 딸’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나 후보는 전날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자립형 사립고나 외국어고 등 1개교 이상 명문 학교를 만들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그의 출연분은 다음 달 초 공개된다. 나 후보는 “부동산값 상승 요인 중에는 교육 격차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2525 교육대혁명’으로 공약을 명명했다.고대 법대 출신 변호사 오세훈, 아프리카TV서 공부법 공개 국민의힘 오세훈 경선 후보는 오는 29일 ‘공부의신’ 강성태 대표의 아프리카TV 생방송에 출연한다. 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청년 공약 발표를 하면서 자신의 공부법을 공개하고 시청자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오 후보도 고려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서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진♥류이서, ‘펜트하우스’ 비하인드 스토리...공개 사과까지? [EN스타]

    전진♥류이서, ‘펜트하우스’ 비하인드 스토리...공개 사과까지? [EN스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전진, 류이서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화제를 모았던 전진♥류이서 부부의 ‘펜트하우스 시즌2’ 카메오 출연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전진♥류이서 부부가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생애 첫 부부 카메오 연기에 도전했다. 이들은 ‘펜트하우스’의 엄청난 팬이었던 만큼 카메오 출연 제의에 시종일관 긴장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기 경험이 있는 전진에 비해 류이서는 “민폐 끼칠까 걱정된다”라며 무거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김순옥 작가의 대본을 받게 된 전진♥류이서 부부는 대사를 확인하자마자 당황했고, 류이서는 “눈 밑까지 떨린다”라며 멘붕에 빠졌다. 이들이 김순옥 작가의 대본을 보고 멘붕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촬영 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한 전진♥류이서 부부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촬영장 분위기에 더욱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떨림 속에 ‘펜트하우스’ 희대의 악녀 천서진 역의 김소연과 만남이 이루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진은 김소연과 반갑게 인사하며 반전 인연을 고백해 류이서 마저 화들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본 촬영을 앞둔 전진♥류이서 부부에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생겨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촬영 직전에 생긴 아찔한 돌발 상황에 류이서의 멘탈은 붕괴됐고, 급기야 전진이 현장에서 공개사과까지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수근 첫 스탠드업 코미디, 넷플릭스가 제작

    이수근 첫 스탠드업 코미디, 넷플릭스가 제작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코미디언 이수근과 함께하는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를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눈치만 보다 세월만 가는 관객들의 고민을 ‘눈치의 대가’ 이수근이 상담하며 쏟아내는 애드리브를 담아낸다. 이수근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고음불가’ 등으로 활약한 뒤 ‘1박2일’을 통해 인기 예능인이 됐다. 이후에도 ‘아는형님’, ‘무엇이든 물어보살’, ‘신서유기’ 등에서 활약 중이다. 스탠드업 코미디 도전은 데뷔 25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케빈 하트: 왓 나우?’, ‘엘런 디제너러스: 공감능력자’, ‘에이미 슈머: 가죽 의상 스페셜’ 등 해외 최정상급 코미디언의 스탠드업 코미디와 2019년 ‘박나래의 농염 주의보’를 선보여왔다.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피해주고 행복얻어” ‘학폭’ 피해 배우 서신애 에세이 주목

    “피해주고 행복얻어” ‘학폭’ 피해 배우 서신애 에세이 주목

    아역 배우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서신애가 지난해 펴낸 에세이집 ‘마음의 방향’이 22일 학교 폭력 논란으로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서신애는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수진의 학교폭력 피해자로 지목된 상태다. 전날 수진의 학교폭력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폭로한 이는 자신의 동생과 수진이 원래 친구였으나 이후 언어폭력과 돈을 뺏기는 등의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서신애의 에세이집 가운데 주목받는 내용은 “수많은 인간관계에서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주고 피해를 주고 힘들게 해놓고 나는 그 결과로 행복을 얻었을 수도 있겠구나” 등의 내용이다. 서신애는 이어 “결국 모든 일에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내가 기분 나쁠 일이라면 상대방 역시 기분 나쁜 일일 것이라는 배려 말이다”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나 역시 그런 사람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네티즌들은 서신애에게 “넌 잘못없어” “신애 글도 따뜻하구나” “내일 이 책 사러가야겠다” 등의 댓글로 응원을 보냈다. 이와 관련해 서신애 소속사 파크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학교폭력 피해를 확인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진의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글에는 서신애에 대해 “같은 학교 출신 서양이 울면서 나한테 말하던 걸 기억해, 등교하는 길에 이 친구의 뒤에서 ‘서양 이 XXX아!’ ‘이 X꾸X꾸야! XXXX 없어서 어떡하냐’는 등 매일 같이 소리지르며 불렀고 없는 소문까지 만들어서 다른 친구와 말다툼을 하게 만들고 치마가 너무 길다며 좀 줄이라는 듯 꼽 줬으니까, 그런데 예능에 나와서 얘랑 같은 출신이라고 웃으면서 말하더라? 진짜 소름끼쳤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X꾸X꾸’는 서신애가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유행어 가운데 하나로 서신애와 수진은 중학교 동창이다. 서신애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one of your excuse”(변명은 필요 없다)라는 문구를 올렸다. 과거 서신애가 실제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학폭 실태에 대해 언급한 적도 있다. 한편 수진과 소속사 모두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1일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진도 22일 오전 공식 팬커뮤니티 유큐브를 통해 학생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 번 피운 적은 있지만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학교 동창인 서신애에 대해선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다”면서도 “이분께도 이 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탱크 “폭로 내용은 모두 사실”…리쌍 길 “법적 대응 준비중”(종합2보)

    탱크 “폭로 내용은 모두 사실”…리쌍 길 “법적 대응 준비중”(종합2보)

    그룹 리쌍의 길이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며 사생활 문제를 폭로한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탱크(본명 안진웅·27)이 연예인들의 실명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탱크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질책하신 부분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모두 진실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탱크 “폭로 위해 고인 및 연예인 실명 언급 사과” 그는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사실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인이 되신 분들을 이용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연예인들의 실명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저는 조금이라도 사실을 끌어모아 어떤 분을 두 번 다시 복귀할 수 없도록 하고 싶었다. 굉장히 화가 나 있는 상태였기에 해선 안 될 짓을 저질렀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어떤 분이 ‘너 참 멍청하다. 너와 관련된 일만 이야기했으면 세상이 네편이었을 텐데’라는 댓글을 남기셨는데, 돌이켜보니 사실인 것 같다. 제가 멍청한 짓을 했다”며 “정의 실현보다는 억울함을 풀고 싶었고 복수하고 싶었다. 내가 ‘그 사람 밑에서 돈 한 푼도 받지 못했다’라는 깊은 설움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보고 들은 것을 동원해 그 분을 깎아내리는 데 집중했다. 이 부분은 폭로가 아니라 욕을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증거는 통화·이메일 내역…법적 책임지겠다” 그는 “제가 가진 증거는 그 당시 그 분(길)의 매니저와 통화한 내역이다. 통화 내용에서 (길) 매니저가 직접 이야기한다. 저는 ‘왜 제가 그걸 뒤집어 써야 하느냐’고 반문한다. 증거 이메일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 당장 공개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탱크는 “제가 바랐던 것은 (이 사실들을) 말하는 게 다였다”며 “책임져야 한다면 책임지겠다. 법원에 가서 벌금 내라고 하면 마땅히 법의 심판을 받겠다. 그게 아니고 되려 그 분(길)이 저에게 밀린 임금을 계산해서 줘야 한다고 하면 받으면 된다”고 했다. 또 “책임을 져야 한다면 책임을 지겠다. 법원에 가서 벌금을 물어야 한다면 마땅히 법의 심판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탱크, 리쌍 길 암시하며 각종 사생활 폭로그는 앞서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때는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예능인으로서 살다가 음주운전을 3번 저지른 뒤에 현재는 대중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어떤 남성을 고발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음주운전 3번/여성혐오/매니저 폭행/원나잇/협박/노동착취/언어폭력/범죄자. 여러분은 지금도 속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폭로 내용과 설명 등을 토대로 네티즌들은 폭로 대상자로 리쌍 멤버 길을 지목하고 있다. 길은 2004년에 이어 201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 등 방송에서 하차했다가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로 복귀했으나 2017년 6월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세번째 음주운전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지상파 3사 방송사를 비롯해 JTBC·MBN·TV조선 등에서도 출연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2020년 채널A의 ‘아이콘택트’에 장모와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방송사의 ‘아빠본색’을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고 오인혜씨와 교제중 폭언 일삼아…아이유 메시지 받은 뒤에도 욕설” 탱크는 “지금부터 내가 그에 대해 드릴 말씀은 전부 진실이며 일부는 통화녹음 등의 파일 증거를 소유하고 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그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는 최근에도 자신의 장모를 동원하고 부인과 아들을 팔아 동정심을 유발하여 자신의 컴백 기반으로 삼으려고 했다. 또 기부를 한다고 기사를 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지만, 실체는 놀고먹어도 될 만큼의 저작권료와 실연권료, 연예인 협회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서래마을의 100평에 가까운 크기의 고급 빌라에서 호의호식하고 있으며 다른 PD,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기록이 있는 한 연예인과 골프를 치러 필드를 다니는 등, 끊임없이 복귀를 노리고 있다. 본인이 말하는 ‘반성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성 혐오 행위, 매니저 폭행, 4명의 여자친구를 동시에 사귀면서도 클럽에서 원나잇을 즐겼으며, 1년간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계약서없이 노예처럼 부렸고 이에 대해 어떠한 돈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불하지 않았다”라며 “심지어 제가 자신을 떠난 이후 저를 모함하고 다녔으며, 자신에게 다른 작곡가가 표절 소송을 걸겠다고 협박을 하자 저에게 그것을 뒤집어쓰라며 ‘그게 너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협박을 한 적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폭로 상대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뒤 자숙 없이 바로 새 음반을 준비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한 뒤 한 연습실에 자신을 비롯해 3명의 프로듀서를 가둬두고 제대로 된 임금 지불조차 없이 음악 작업을 시켰다고 폭로했다. 또 “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의 언어폭력과 폭행 행위는 멈추지 않았다. 이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어긋나는 엄연한 불법 행위이며 범죄”라고 강조했다. 폭로 대상의 사생활도 거론했다. 탱크는 “그에게는 당시 4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분이 고 오인혜씨였다”라며 과거 폭로 대상이 자신의 집에서 청소 중인 고 오인혜씨에게 ‘XX 시끄럽네, XX’라는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 외에도 아이유가 노래방에서 그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냈을 당시에도 ‘XX하네, XXX’라는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탱크는 “그는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했다”라며 “코디, 매니저 등에게 수시로 언어 폭력을 행사했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폭행했다. 그로 인해 ‘무한도전’ 녹화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때로는 유재석 형님이, 때로는 하동훈 형님이 따로 불러서 혼을 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는 제가 유일하게 목격하지 못한 이야기로, 노홍철씨의 전 매니저였으며 그의 회사의 실장으로 아주 잠깐 일하셨던 분께 직접 들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쇼미더머니5 ‘호랑나비’ 표절 문제되자‘네가 뒤집어써라’며 매니저 통해 종용” 이 사건들로 인해 결국 그의 곁을 1년 만에 떠나게 됐다는 탱크는 이후 그로부터 “‘쇼미더머니5’의 ‘호랑나비’가 원곡 작곡가로부터 ‘콘셉트 표절’ 혐의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했으니 네가 뒤집어써라”는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탱크는 “(쇼미더머니5의) ‘호랑나비’는 제가 처음 주도해서 쓴 곡이 맞고, 브라스 라인과 송 폼을 짠 것이 사실이나 편곡은 그(폭로 대상)이 독단적으로 혼자 정한 일”이라며 “그는 곡을 만든 저작자에게 아무런 허락도 받지 않고 가수만 무대에 초대해서 노래를 도용했다. 당연히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었지만 그의 매니저는 ‘네가 다 뒤집어쓰고, 서류에 도장을 찍어 보내라’고 협박했다. 그 역시 이게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고 혹시나 녹취 당할까봐 자신의 매니저를 앞세워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다. 지금도 이 통화 내용을 전부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폭로 영상과 이후 올린 사과 영상 모두 19일 오후 3시 현재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길 측 “사실무근…법적 조치 준비 중”이같은 폭로에 대해 길과 탱크와 작업했던 ‘매직 맨션’(길의 작곡팀) 조용민 프로듀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길을 옹호했다. 조용민은 “이 시간에 무고한 많은 사람들이 휘말리게 되고 씻을 없는 상처를 입을까 걱정되어 글을 쓴다”면서 “곡비를 안 받은 적도 없으며 저작권을 부당한 비율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모두 똑같이 나눠 받았다. 안진웅이 길이라는 사람을 어떠한 이유로든 혹은 이유가 굳이 없더라도 싫어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 단지, 제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고, 그로인해 파생된 억울함을 벗기기에는 몇 배가 되는 에너지를 소모해야하고 서로에게 상처는 지워지지 않음을 너무 잘 알기에 글을 쓴다”고 밝혔다. 폭로 속 인물로 거론되는 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길 측은 “탱크가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입장 발표와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길의 전 매니저와 현재 오하이오주에 살고 있는 매직 맨션의 메인 작곡가에게 사실을 확인했다”고 여러 매체에 밝혔다. 그는 “이 영상이 그에게 전달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양심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불쌍한 척하며 국민들을 속이려 하지 말라. 그리고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라. 당신과 연관돼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이 벌써 3명이다. 적어도 아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돼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지난 18일 삭제됐다가 탱크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올라왔다. 그는 영상 설명에 “이 영상의 인물들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많은데 제가 밝힌 것 이외에 더 나아가는 추측은 삼가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문] 탱크, 리쌍 길 폭로 “오인혜에 욕설”…길 측 “사실무근”(종합)

    [전문] 탱크, 리쌍 길 폭로 “오인혜에 욕설”…길 측 “사실무근”(종합)

    “무한도전 때도 폭언·폭행 일삼아유재석·하하로부터 혼났다 들었다” “쇼미더머니5 ‘호랑나비’ 표절 문제되자‘네가 뒤집어써라’며 매니저 통해 종용” 가수 겸 프로듀서 ‘탱크’(안진웅)가 그룹 리쌍의 길(길성준)에게 노동착취와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길 측은 탱크의 폭로 내용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탱크 “반성하는 모습과 전혀 다른 삶 살고 있다”탱크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주운전 3번/여성혐오/매니저 폭행/원나잇/협박/노동착취/언어폭력/범죄자. 여러분은 지금도 속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 영상에서 “이 영상은 한때는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예능인으로 살다가 음주운전을 3번 저지른 뒤 현재는 대중에게 미운털이 박힌 어떤 남성을 고발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탱크는 폭로 대상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그가 제시한 설명을 토대로 길을 지목했다. 탱크는 “지금부터 내가 그에 대해 드릴 말씀은 전부 진실이며 일부는 통화녹음 등의 파일 증거를 소유하고 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그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는 최근에도 자신의 장모를 동원하고 부인과 아들을 팔아 동정심을 유발하여 자신의 컴백 기반으로 삼으려고 했다. 또 기부를 한다고 기사를 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지만, 실체는 놀고먹어도 될 만큼의 저작권료와 실연권료, 연예인 협회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서래마을의 100평에 가까운 크기의 고급 빌라에서 호의호식하고 있으며 다른 PD,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기록이 있는 한 연예인과 골프를 치러 필드를 다니는 등, 끊임없이 복귀를 노리고 있다. 본인이 말하는 ‘반성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성 혐오 행위, 매니저 폭행, 4명의 여자친구를 동시에 사귀면서도 클럽에서 원나잇을 즐겼으며, 1년간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계약서없이 노예처럼 부렸고 이에 대해 어떠한 돈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불하지 않았다”라며 “심지어 제가 자신을 떠난 이후 저를 모함하고 다녔으며, 자신에게 다른 작곡가가 표절 소송을 걸겠다고 협박을 하자 저에게 그것을 뒤집어쓰라며 ‘그게 너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협박을 한 적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폭로 상대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뒤 자숙 없이 바로 새 음반을 준비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한 뒤 한 연습실에 자신을 비롯해 3명의 프로듀서를 가둬두고 제대로 된 임금 지불조차 없이 음악 작업을 시켰다고 폭로했다. 또 “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의 언어폭력과 폭행 행위는 멈추지 않았다. 이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어긋나는 엄연한 불법 행위이며 범죄”라고 강조했다. 폭로 대상의 사생활도 거론했다. 탱크는 “그에게는 당시 4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분이 고 오인혜씨였다”라며 과거 폭로 대상이 자신의 집에서 청소 중인 고 오인혜씨에게 ‘XX 시끄럽네, XX’라는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 외에도 아이유가 노래방에서 그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냈을 당시에도 ‘XX하네, XXX’라는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탱크는 “그는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했다”라며 “코디, 매니저 등에게 수시로 언어 폭력을 행사했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폭행했다. 그로 인해 ‘무한도전’ 녹화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때로는 유재석 형님이, 때로는 하동훈 형님이 따로 불러서 혼을 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는 제가 유일하게 목격하지 못한 이야기로, 노홍철씨의 전 매니저였으며 그의 회사의 실장으로 아주 잠깐 일하셨던 분께 직접 들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 사건들로 인해 결국 그의 곁을 1년 만에 떠나게 됐다는 탱크는 이후 그로부터 “‘쇼미더머니5’의 ‘호랑나비’가 원곡 작곡가로부터 ‘콘셉트 표절’ 혐의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했으니 네가 뒤집어써라”는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탱크는 “(쇼미더머니5의) ‘호랑나비’는 제가 처음 주도해서 쓴 곡이 맞고, 브라스 라인과 송 폼을 짠 것이 사실이나 편곡은 그(폭로 대상)이 독단적으로 혼자 정한 일”이라며 “그는 곡을 만든 저작자에게 아무런 허락도 받지 않고 가수만 무대에 초대해서 노래를 도용했다. 당연히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었지만 그의 매니저는 ‘네가 다 뒤집어쓰고, 서류에 도장을 찍어 보내라’고 협박했다. 그 역시 이게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고 혹시나 녹취 당할까봐 자신의 매니저를 앞세워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다. 지금도 이 통화 내용을 전부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영상이 그에게 전달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양심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불쌍한 척하며 국민들을 속이려 하지 말라. 그리고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라. 당신과 연관돼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이 벌써 3명이다. 적어도 아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돼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지난 18일 삭제됐다가 탱크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올라왔다. 그는 영상 설명에 “이 영상의 인물들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많은데 제가 밝힌 것 이외에 더 나아가는 추측은 삼가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밝혔다. 길 측 “입장 발표와 함께 법적 조치 준비 중”이같은 폭로에 대해 길과 탱크와 작업했던 ‘매직 맨션’(길의 작곡팀) 조용민 프로듀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길을 옹호했다. 조용민은 “이 시간에 무고한 많은 사람들이 휘말리게 되고 씻을 없는 상처를 입을까 걱정되어 글을 쓴다”면서 “곡비를 안 받은 적도 없으며 저작권을 부당한 비율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모두 똑같이 나눠 받았다. 안진웅이 길이라는 사람을 어떠한 이유로든 혹은 이유가 굳이 없더라도 싫어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 단지, 제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고, 그로인해 파생된 억울함을 벗기기에는 몇 배가 되는 에너지를 소모해야하고 서로에게 상처는 지워지지 않음을 너무 잘 알기에 글을 쓴다”고 밝혔다. 폭로 속 인물로 거론되는 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길 측은 “탱크가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입장 발표와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길의 전 매니저와 현재 오하이오주에 살고 있는 매직 맨션의 메인 작곡가에게 사실을 확인했다”고 여러 매체에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탱크 영상 전문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탱크, 본명은 안진웅입니다. 쇼미더머니 5에서 호랑나비라는 곡을 작곡하였고 이 업계에서 대략 7년간 일하여 이하이, 버벌진트, 백지영, 옹성우 등의 가수들의 곡을 만든 프로듀서이자 가수입니다. 이 영상은 한때는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예능인으로서 살다가 음주운전을 3번 저지른 뒤에 현재는 대중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어떤 남성을 고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그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최근에도 자신의 장모를 동원하고 부인과 아들을 팔아 동정심을 유발하여 자신의 컴백기반으로 삼으려고 했으며 기부를 한다고 기사를 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지만, 실체는 놀고 먹어도 될 만큼의 저작권료와 실연권료, 연예인 협회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서래마을의 100평에 가까운 크기의 고급 빌라에서 호위호식하고 있으며 다른 PD,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기록이 있는 한 연예인과 골프를 치러 필드를 다니는 등, 끊임없이 복귀를 노리고 있고, 본인이 강조하는 반성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그에 대하여 여러분께 드릴 말씀은 전부 진실이며 일부는 통화녹음 등의 파일 증거를 제가 현재 소유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그는 여성혐오행위, 매니저 폭행, 4명의 여자친구를 동시에 사귀면서도 클럽에서 원나잇을 즐겼으며, 1년간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계약서없이 노예처럼 부렸고 이에 대해 어떠한 돈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불하지 않았고, 심지어 제가 자신을 떠난 이후 저를 모함하고 다녔으며, 자신에게 다른 작곡가가 표절 소송을 걸겠다고 협박을 하자 저에게 그것을 뒤집어 쓰라고, 그게 너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협박을 한 행적도 있습니다. 이제부터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를 처음 만났던 것은 홍대의 ‘곽스튜디오’ 였습니다. 여름이었으며 그 자리에는 지금은 고인이 된 우혜미 누나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지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은 여름 때였으며, 즉 그는 무한도전 하차 뒤에 자숙한 적 없이 바로 음반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저에게 몇 가지 오디션을 시켜보더니 함께 음악을 하자며, 다음과 같이 제안했습니다. “이제 방송 복귀전까지 나는 팀을 꾸릴 것이다. 나는 쇼미더머니 5로 복귀할 것이며 너와 함께 일하기를 원한다. 곡을 써봐라.” 그렇게 쓴 곡이 ‘냉장고’ 라는 곡이었습니다. 그 후에 그는 당시 압구정로데오에 있는 무한도전 연습실에 저와 다른 세 명의 프로듀서를 사실상 가둬놓고, 정확히 120만 원이 들어있는 체크카드를 주며 이로 4개월간 밥을 사 먹도록 했습니다. 당연히 그를 위해 일하는 거였으며 월급도 없었고 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의 언어폭력과 폭행 행위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비싼 거 먹지 말고 삼각김밥 사서 먹으라고 하던 그였습니다. 이는 제 얕은 지식으로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어긋나는 엄연한 불법행위이며 범죄입니다. 그러나 당시 겨우 20대 초반이었던 저는 그게 당연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 썩은 동아줄을 계속 붙잡고 있었고 그러면서 수없이 많은, 차마 여러분이 들어도 믿지 못할 행위들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당시 4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중에 한 분이 故 오인혜 누나였습니다. 그녀는 정말 따뜻했고 친절한,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저와 다른 2명의 프로듀서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고 우리가 모인 약 5분 뒤에 오인혜 누나가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집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고 당연하다는 듯이 집안 정리와 청소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저뿐이 아니라 저희 모두 그들의 관계가 얼마나 깊은지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인혜 누나가 청소를 시작한 지 약 2분이 지나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향했습니다. 우리는 당연히 그가 그녀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말할 거로 생각했습니다만 문을 쾅 닫으며 그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XX 시끄럽네, XX” 그뿐이 아닙니다. 당시는 아이유 양이 장기하 님과 교제하던 시기였는데, 아이유 양이 자신과 장기하 님이 노래방에서 데이트하며 그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냈고, 그는 그것을 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XX하네, XXX” 그는 또한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했습니다. 그는 코디 매니저 등에게 수시로 언어폭력을 행사하였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폭행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무한도전 녹화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때로는 유재석 형님이, 때로는 하동훈 형님이 따로 불러서 분위기 망치지 말라고 혼을 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이 이야기는 유일하게 제가 목격하지 못한 이야기로서 노홍철 씨의 전 매니저이셨으며 그의 회사의 실장으로 아주 잠깐 일하셨던 그분께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무한도전에 직접 출연하신 적도 있으신 분이니 직접 찾아보시면 될 겁니다. 저는 그렇게 1년의 세월 동안, 어렸을 때는 나의 영웅이었던 자의 실체를 목격하였고 결국, 그의 곁을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당시 그의 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 아니었고, 계약을 한 것도 아니었으며 당연히 돈을 받은 적도 없었기에 그에게 어떠한 것도 고지할 의무가 없었습니다. 되려 그를 신고하고 고소하지않은 것을 그는 평생 고맙고 은혜롭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돌아온 것은 배신과 모함, 그리고 협박이었습니다. 저는 사회복무요원이었습니다. 따라서 훈련소에서 28일간 훈련을 받았었습니다. 훈련을 받고 나온 뒤 저의 전화기에는 그의 전 매니저였다가 다시 돌아온, 역시 무한도전에서 노홍철 씨의 전 매니저와 제기차기를 하던 그에게 부재중 전화가 수십 통이 와있었습니다. 내용인즉슨, 쇼미더머니 5의 호랑나비가 김흥국 선생님의 호랑나비를 쓴 작곡가님께 가사와 컨셉을 표절했다는 이유로 고소에 처할 위기에 놓여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께 이 자리에서 한가지 밝힐 것이 있습니다. 호랑나비는 제가 처음 주도해서 쓴 곡이 맞습니다. 브라스의 라인과 송폼을 제가 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후렴구와 가사의 멜로디, 그리고 편곡에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 사람이 독단적으로 혼자 김흥국의 호랑나비를 흥얼거리며 부르더니 이걸로 하자고 독단적으로 정한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그의 일 처리 능력을 볼 수 있는데, 여러분은 아마 쇼미더머니 5의 보이비의 호랑나비 무대에서 김흥국 선생님이 직접 등장하신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근데 그는 고소를 당할 위기에 처했었습니다. 즉, 그는 곡을 만든 저작자에게는 아무런 허락도 받지 않고 냅다 가수만 초대해서 노래를 도용한 것입니다. 이는 당연히 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매니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너 솔직히 우리 회사에 있을 때 아무것도 한 거 없잖아. 그러니까 이거 다 네가 뒤집어쓰자. 지금 당장 메일로 서류 보낼 테니까 도장을 찍어서 보내 새끼야.” 여러분. 저는 이 매니저와 말을 놓은 적도 없었고, 어떤 친분도 없는 사이였습니다. 저는 솔직히 용역 깡패인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비겁하게 이걸 스스로 직접 얘기할 용기도 없었던 그 프로듀서도 아주 사람이 작아 보이더군요. 자신도 이게 잘못된 것이라는 걸 알았던 거죠. 그러니까 혹시나 녹취 당할까 자신의 매니저를 앞세워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이 통화내용을 전부 저장해서 하드에 갖고 있습니다. 이 영상이 그에게 전달될지 안 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본다면, 양심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불쌍한 척하면서 국민들을 속이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하여 사과하십시오. 당신과 연관되어 극단적 선택한 사람이 벌써 3명입니다. 당신이 생각해도 뭔가 이상한 것 같지 않습니까? 스스로 한번 고민해보십시오. 적어도 아들보기에 부끄럽지는 않은 아버지가 되셔야죠. 이건 지난 1년의 정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