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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붐, 성형 시술로 달라진 외모

    붐, 성형 시술로 달라진 외모

    방송인 붐이 성형시술을 고백하며 달라진 외모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김태우 테이가 출연한 가운데 음악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붐은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했다. 이에 태연은 “붐 오빠 이상하다. 왜 선글라스 쓰고 있냐. 재배치했냐”고 물었고, 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형수님이 재배치해줬네”라고 덧붙였다. 박나래 또한 “산타할아버지가 강남에 계시냐”며 붐의 성형 시술을 의심했다. 붐은 “재배치를 했다”고 밝히며 “박나래 선생님이 해주셨다. 어리게 해달라고 했는데 너무 초등학생이 됐다”며 시술 후 모습을 공개했다.  확연하게 달라진 외모에 김동현은 “그것만 한 게 아닌 것 같다”고 의심했고 붐은 “아니다. 눈 밑만 했다”고 단호히 답했다.
  • 새해 영화관람료도 소득공제, OTT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새해 영화관람료도 소득공제, OTT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새해부터 영화관람료에 대한 소득 공제가 가능해진다. 또 방송(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예능)과 영화에 적용되던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까지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제 개선안(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한국 문화 확산의 핵심 자산인 영상콘텐츠 제작과 향유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이 본격 확대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지출한 OTT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해 중소기업은 10%, 중견기업은 7%, 대기업은 3%의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또 올해 종료될 예정이던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의 일몰 기한도 2025년까지 연장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국내 영상콘텐츠 제작과 투자 확대가 촉진되고 OTT 플랫폼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산업 연관 분석에 따르면 OTT 콘텐츠까지 세액공제 적용이 확대되면 2027년까지 OTT 투자는 414억원, 전체 영상콘텐츠 제작 투자는 2839억원이 증가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영화 관람료 소득공제는 사업자 등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내년 7월부터 도입된다. 기존 문화비 소득공제와 같이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 중 신용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가 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제율은 30%이고 공제 한도는 전통시장 사용분, 대중교통 사용분, 문화비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를 합해 총 300만원이다. 영화까지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되면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민 문화 향유가 확대되고 영화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이 특례적용호텔에서 30일 이하 머물 때 적용하는 숙박료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를 2025년까지 연장해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도모한다. 문화접대비(기업업무추진비) 손금산입 특례도 2025년까지 연장해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소비를 촉진한다. 도서관·박물관·미술관 운영법인, 문화예술단체 및 체육단체(국가대표 활동과 관련된 수익사업만 해당, 신규), 국제행사 조직위원회 등에 대한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손금 산입 특례 적용기한도 2025년까지 연장한다.
  • 조규성, 휴일 브런치 포착…“음악하는 친구”

    조규성, 휴일 브런치 포착…“음악하는 친구”

    ‘나혼자산다’에서 조규성이 휴일마다 찾는다는 특별한 인연의 인물이 등장, 이 가운데 그는 완벽한 복근을 뽐내며 운동에 열중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 조규성의 일상을 파헤쳤다. 이날 조규성이 스튜디오에 도착하자 모두 “진짜 잘생겼다”며 감탄, 그런 얘기를 많이 듣는지 묻자 조규성은 “들을 때마다 좋다”며 너스레를 떨며 받아쳤고 박나래는 “알람처럼 얘기드리겠다”며 웃음짓게 했다. 조규성은 계속해서 복근 운동을 시작, 빨래판처럼 쩍쩍 갈라진 복근을 드러내며 엄청난 운동신경을 보였다. 두 시간째 말 없이 운동에 집중, 가뿐하게 흔들림 없는 자세로 운동에 열중했다. 모두 “집중력 정말 좋다”며 감탄했다. 대학교 때 친구를 만난 조규성은 “인생 동반자이자 가장 친한 친구, 운동선수 출신이라 선수 마음 잘 안다”며 지금은 음악하는 친구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시콜콜한 얘기해, 휴가 때 만나는 사람이 동현이 형 뿐 딱 친한 사람만 만난다”고 했다. 조규성은 절친과 함께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겼다.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음식이라는 조규성은 “먹는 것에 행복을 많이 느껴서 모든 음식을 다 즐겨 먹는다, 가리지 않는다”며 음식과 옷이 유일한 취미라고 언급, 행복한 휴일을 즐겼다.
  • 오은영 박사의 해명, ‘솔루션’의 한계..전문가 권위에 기대는 제작진

    오은영 박사의 해명, ‘솔루션’의 한계..전문가 권위에 기대는 제작진

    “최근 방송 편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또 분노하시는 것을 보았다. 저 역시 이 사안이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특히 아이의 복지나 안전 등이 굉장히 중요한 주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해당 방송 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다.” MBC의 부부 상담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 아동 성추행 장면으로 논란에 휩싸여 제작진이 지난 21일 공식 사과한 데 이어 오은영 박사도 2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공식 입장을 내며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외견상 파문은 일단락된 듯 보이지만 TV가 특정인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접근하는 사안의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9일 의붓딸을 향한 아빠의 과도한 신체 접촉을 방관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오 박사는 입장문을 통해 “5시간이 넘는 녹화 분량을 80분에 맞춰 편집하는 과정에서 많은 내용이 포함되지 못했다”며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친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 시간 동안 많은 시간을 할애해 아동 학대 교육의 연장선으로 ‘아이가 싫어하는 신체 접촉을 강압적으로 하지 말라’는 내용을 여러 번 강조했다”며 “실제로 이 출연자 남편이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도 했다”고 짚었다.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촉각이 예민한 아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출연자 부부의 딸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촉각이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가깝게 생각하는 부모들의 신체 접촉도 불편하고 괴롭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그래서 아이가 싫다는 표현을 하면 부모라도 하지 말라는 것을 강조하는 설명이었지 출연자 부부의 딸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오 박사는 또 상담하러 온 아빠에 대해 “가엽다. 외로운 사람이라는 게 느껴져서 너무 가여웠다”라고 말했는데 이를 두고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는 “과거 어린 시절 불행한 경험을 했던 것에 대해 ‘남편의 어린 시절이 가엽다’라고 한 것”이라며 “현재의 문제 행동과 과거에 있었던 남편의 불행을 연결해서 정당화하려고 했던 설명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결혼지옥’ 뿐만 아니라 최근 TV 프로그램이 특정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며 해법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너도나도 뛰어드는 점은 상당히 위험해 보인다. 사생활이 불필요하게 대중에게 노출되고 방송사가 시청률을 겨냥해 자극적인 내용으로 이를 부각시킨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온다. 물론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전문가의 솔루션을 제공해 도움이 된다는 반론도 있지만 문제점과 해법을 한정된 시간에 모두 보여주려다 보니 자꾸 설정에 기댄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MBN ‘고딩엄빠’ 프로그램도 폐지를 요구하는 이들이 많았다. 미성년 여성이 성년 남성의 폭력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커플이란 이유로 ‘재결합’을 솔루션으로 제시하는 포맷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실제 삶의 해법과 방송용 해법은 양립하기 어려운 대목이 적지 않다. 때문에 ‘결혼지옥’의 오은영 박사는 방송에 모두 전달되지 않은 실생활의 솔루션을 별도로,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지난 6월 MBC 시청자위원회에서 시청자위원들은 “상담이 오은영 박사의 개인적 결론과 판단이라는 한계성이 있다”, “오은영 박사도 신이 아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도 듣고 분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를 파악하는 과정은 중요하지만 갈등 수준이 심각한 만큼 자극적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는 인상을 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부부의 갈등을 상담하는 데 치중하면서 아동 성추행이란 또다른 문제점을 간과한 것이 이번에 드러났다. 아동의 고통과 학대를 부부의 갈등을 드러내는 장치로만 여겼다는 점에서 제작진의 무신경이 일각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나아가 전문가의 권위에 제작진이 지나치게 의지하는 경향이 이번 파문을 낳았고, 전문가는 편집과 후반작업 같은 제작진의 고유 영역에 간여하기 어려운 대목이 적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얼마든지 이런 일이 재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기획 단계부터 세심하고 정밀한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 개인 삶의 문제되는 사안에 가볍고 안이한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결혼지옥’을 비롯해 ‘솔로지옥’처럼 공공재 성격이 강한 방송 프로그램 제목부터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 한가인 “도대체 누굴 믿어야 하나” 사기에 울분

    한가인 “도대체 누굴 믿어야 하나” 사기에 울분

    ‘손 없는 날’ 한가인이 전세사기 실태에 분노한다. 23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연출 김민석 박근형 작가 노진영)5회에서 신동엽과 한가인은 네 살 쌍둥이 남매를 기르는 31세 청년부부의 이사 스토리를 들어본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의뢰인 부부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깡통전세사기’의 실제 피해자다. 부부는 13평 남짓의 작은 자취방에서 두 아이를 키우다가, 조금 더 넓고 안락한 집을 꾸리기 위해 첫 이사를 했다가 사기 피해의 당사자가 되고 말았다. 부부는 “지금 생각해보면 수많은 전조 신호가 있었는데, 몰라서 시그널들을 무시했던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들이 겪었던 모든 일들을 가감없이 공유한다. 이날 한가인은 의뢰인 부부를 찾아가기 전 “깡통전세 문제는 들어봤지만 실제 사례자를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힌다. 또한 신동엽과 한가인은 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신중권 변호사를 먼저 만나 원포인트 강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한가인은 “도대체 누굴 믿어야 하냐”라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신동엽은 “뭐든 100%가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어째서 임차인이 100% 보호받는 방법이 없느냐”라고 울화통을 터뜨리기도 한다. 한편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 ‘손 없는 날’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 “천만원 단위로 입금” 엄지윤, ‘WSG워너비’ 후 근황

    “천만원 단위로 입금” 엄지윤, ‘WSG워너비’ 후 근황

    개그우먼 겸 가수 엄지윤이 먹요원들의 먹방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 22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2’에서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한 돈가스 맛집을 ‘돈쭐(돈으로 혼쭐)’ 내주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의뢰인은 남편이 운영 중인 가게의 ‘돈쭐’을 요청한다. 이를 받아들인 먹피아 조직은 ‘120분 동안 50만 원 매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스페셜 먹요원으로 걸그룹 WSG워너비 엄지윤을 소개한다. 엄지윤은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 보통보다 조금 더 먹는 편이다. 제일 잘 먹을 때 소고기 5인분을 해치웠다. 3명이 23인분을 먹은 적도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기대감을 높인다. 이후 두 번째 팀으로 투입된 엄지윤은 깔끔한 스피드 먹방으로 먹요원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도 잠시, 먹요원들의 탈인간계 먹방을 본 엄지윤이 “방금 새우 멸종했다”, “나 소름 돋았다” 등의 감탄사를 연발해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이날 엄지윤은 통장잔고로 인기를 실감한다며 “통장에 돈이 천 단위로 찍히면서 어머니께 카드를 하나 드렸다. 근데 어머니가 많이 안 쓰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영자는 “부모님도 6개월 되면 쓰는 것에 익숙해진다. 지금은 우리 딸이 귀하게 번 돈인데 아까워서 안 쓰시는 거다. 6개월이면 잊어버린다”고 경험담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 김태호 PD ‘무한도전’ 계획 밝혔다

    김태호 PD ‘무한도전’ 계획 밝혔다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시즌제를 기획했다가 불발된 건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태호 PD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서울체크인’에 이어 ‘캐나다체크인’으로 이효리와 자주 호흡을 맞추는 김태호 PD에게 “왜 이효리씨만 고집하느냐라는 말이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김 PD는 “고집하는 건 아니고 회사를 만든지 딱 1년이 됐다”라며 “12월16일이 창사 기념일인데 프로그램이 없는 거 보다 프로그램을 하나 하는 게 안정적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작년에 ‘서울체크인’을 찍었고 올 상반기에 좋은 성과를 냈다”라며 “이후에 9월에 전화가 오셔서 한 달 뒤에 캐나다로 입양 보낸 강아지를 보러 가는데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하셨는데, 해외 촬영 한 달 밖에 안남았는데 가능할까 했는데 소수가 가자고 해서 제작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PD는 “앞으로 ‘체크인’이라는 이름을 어떻게 활용할까 했는데 해외 스타들이 한국에 왔을 때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를 그리는 걸 또 ‘체크인’ 이름으로 하려고 한다”라고 계획을 밝혀 기대를 높였다. 박명수는 청취자들이 보내온 질문들을 소개하면서 “유재석씨가 좋냐, 박명수씨가 좋냐라는 질문이 있는데 사실 깨물어도 안 아픈 손가락들이지 아픈 손가락들이 있겠나”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이에 김태호 PD는 “아픈 손가락 안 아픈 손가락들은 있죠”라며 “그 손가락들이 누구인지는 제 마음 속에 간직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명수는 “요즘 ‘오분순삭’이다 ‘옛날예능’이다 해서 (‘무한도전’ 콘텐츠들이) 엄청나게 뷰수가 나오고 있다”라고 얘기했고, “그 중에서 제 모습이 많이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 PD는 “박명수씨는 거의 2014년 전으로 활약이 엄청 났다”라며 “2014년 이후에는 거의 없으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PD는 ‘무한도전’ 당시 박명수에 대해 “그때 당시 했던 코미디들이 지금 봐도 재밌는 게 많다”라며 “당시에는 지나치다고 했던 게 지금 보면 통하는 유머들이 많다”라고 했다. 이어 “당시에 박명수씨를 ‘무한도전’의 홈런 타자, 4번 타자로 생각했다”라고 칭찬하기도. 김 PD는 ‘무한도전’이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것에 대해 “‘무한도전’에 대한 어떤 전략이 있어서 들어갔다기 보다는 유재석씨 전화번호를 우연히 얻어서 ‘무한도전’ 없어지면 내 프로그램 섭외해야지해서 한 건데 생각 외로 잘 됐다”라고 했다. 이어 “좋은 아이디어 내고 회의하고 한 게 잘 된 거다”라며 “요즘도 ‘피식대학’이나 ‘메타코미디클럽’처럼 개그맨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게 있는데 그때 그렇게 한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시즌제 기획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 PD는 “사실 ‘무한도전’ 2018년 3월31일에 끝나고 나서 그날 저하고 유재석씨만 안 울었던 기억이 난다”라며 “끝나고 유재석씨가 한 말이 박명수씨와 정준하씨가 울고 있어서 눈물을 참았다고 하시더라, 10년 이상 같이 했던 스태프 가족들과 마지막 촬영이라 더욱 그랬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시즌제로도 제작할 의향이 있어서 작년에도 연락해서 10회라도 시즌제로 해보자고 했는데 뜻이 안 모아져서 못했다”라고 말했다.
  • “나도 사랑해♥” 조규성, 누나에 즉각 반응… 혓바닥 세리머니는 “너무 좋아서”

    “나도 사랑해♥” 조규성, 누나에 즉각 반응… 혓바닥 세리머니는 “너무 좋아서”

    ‘월드컵 스타’ 조규성(24)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친누나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2일 ‘유퀴즈’ 측은 ‘조규성 자기님 마음 속 1순위=유퀴즈!? 월드컵 비하인드부터 레전드 세리머니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방송 예고편 격의 영상에서 조규성은 ‘조규성 모시기 전쟁이었다’는 유재석의 말에 “무조건 1번은 유퀴즈”라고 답해 MC들의 행복한 웃음을 자아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자신이 우리팀의 첫 득점을 성공시킨 뒤 한 ‘혓바닥 세리머니’에 대해 “그 순간에 너무 좋으니까 저도 모르게 혓바닥도 나오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유재석이 스튜디오에 함께 온 조규성의 친누나에게 ‘가족끼리 서로 자주 하는 말이 있냐’고 묻자 누나는 “규성아 사랑해”라고 말했다. 조규성은 반사적으로 즉각 “나도 사랑해”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축구로 대학 갈 실력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더라’는 유재석의 물음에 조규성은 “사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선수가 아니었다. 어디 가서 한 번도 말 안 한 건데”라며 축구 인생을 공개했다. 한편, 조규성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30만원만 주세요”…11기 순자, 알바 시작

    “30만원만 주세요”…11기 순자, 알바 시작

    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11기 출연자인 순자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결혼식 축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순자는 최근 프리랜서 마켓 ‘크몽’에서 결혼식 축가 의뢰를 받고 있다. 서비스 설명에 따르면 축가 곡은 남경식의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 아래’이며 종교색이 묻어나지 않도록 일부 개사해서 부른다. 신청곡일 경우 MR을 준비해 미리 보내야 한다. 가격은 25만원이며 신청곡은 30만원이다. 수익금의 일부는 저소득층 아동 가정에 기부된다. 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자가 아닌 최수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재능기부 일환으로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해 봤다”고 밝혔다. 이어 “판매 수수료 및 기타 비용을 제외한 순수익 전액 기부가 목적”이라며 “솔직히 가수처럼 멋진 축가를 불러드릴 자신은 없지만 누구보다 축복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축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악 전공자인 순자는 최근 종영한 ‘나는 솔로’ 11기에서 뜬금없이 찬송가를 진지하게 열창해 출연자들을 당황하게 만든 바 있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방송에서 영철과 최종 커플이 됐으나 현실 커플로 이어지진 못했다.
  • 송가인 “비데 물로 씻고 입 헹구면 시원”

    송가인 “비데 물로 씻고 입 헹구면 시원”

    가수 송가인이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 7회에서 파타야 산호섬에서 힐링을 즐겼다. 이날 3시간 동안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긴 송가인은 저녁 식사 중 특별한 일화를 공개했다. 송가인은 “내가 아까 물놀이 하고 축축하니까 씻으려고 샤워기를 했는데 수압이 너무 약한 거다. 진짜 졸졸졸 나오고 있어서 도저히 머리가 풀어지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변기 옆에 호스가 있더라. 청소하는 그것 같더라. 수압이 ‘와’ 했다. 샤워를 엄청 했다”면서 “밖에 나와 얘기했는데 그게 비데용이라더라”고 비밀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근데 저는 괜찮다. 너무 시원했고 또 그걸로 씻을 것. 어쩔 수 없다. 입도 헹궜다. 괜찮다”고 말했다.
  • LG전자, 1995년부터 꾸준한 투자·사회공헌… 명실상부 ‘베트남 국민기업’

    LG전자, 1995년부터 꾸준한 투자·사회공헌… 명실상부 ‘베트남 국민기업’

    1995년 베트남 흥옌에 처음 생산법인을 세운 LG전자는 2015년엔 흥옌과 하이퐁 생산을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하는 등 투자를 계속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 베트남 ‘국민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2015년 준공된 LG전자 하이퐁 캠퍼스엔 2028년까지 약 15억 달러를 투자한다. 여기에선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에어컨,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부품 등을 생산한다. 생산된 제품은 베트남 내수는 물론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한다. 중국 인건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베트남은 낮은 인건비와 우수한 노동력,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라는 매력적인 조건을 갖췄다. 인구 9000만명 중 30세 이하가 절반에 달하며, 부모들의 높은 교육열 덕분에 우수한 젊은 인력이 많다. LG전자는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 항구도시 하이퐁의 지리적 이점, 베트남 정부의 법인세 혜택 등을 활용해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휴대전화 사업을 종료한 지난해 말엔 냉장고 생산 라인을 새로 구축하고 생활가전 전반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법인 산하에 베트남 생산 담당을 신설했다. 하노이에는 판매 법인과 2016년 세운 자동차 전장(VS)사업본부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퐁과 다낭엔 VS 연구개발 분소를 2020년 추가 설립했다. 이들 시설에선 전장부품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검증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현지 생산 체제와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흥옌 공장을 세운 뒤 베트남 노동훈장, ‘베트남 대표 기업인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엔 연습 공간과 장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현지 국가대표 야구팀을 위해 연습경기장과 유니폼 등을 지원했다. 2017년엔 베트남 시청률 1위 국영방송과 손잡고 이색 예능프로그램에 자사 고급 가전을 노출하는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해 LG전자의 혁신 제품들은 베트남 최고 권위의 ‘테크 어워즈’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OLED) TV인 ‘LG 올레드 에보(evo)’, 나노셀 TV, 노트북 ‘LG 그램’, 세탁기, 건조기 등이 최고 제품과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이동식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는 지난해 말부터 베트남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했는데 시작한 지 10일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 ‘현아와 결별’ 던 “밥 먹을 친구도 없어…20명 번호 땄다”

    ‘현아와 결별’ 던 “밥 먹을 친구도 없어…20명 번호 땄다”

    가수 던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디글 :Diggle’ 웹예능 ‘대쪽상담소’에는 ‘빛이 나는 솔로 가수 던. 명수 주헌이랑 친구먹고 당근먹고 꿩먹고 알먹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던은 고민이 있냐고 묻자 “친구를 만드는 게 어렵다”고 털어놨다. 던은 “일단 저한테 다가오는 사람이 없다”며 “‘쟤 잘 놀고 험하게 놀고 성격 안 좋지 않아?’ 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창시절에도 던은 “인기가 없었다. 소극적이었고 친구도 딱 한 명 있었다. 그래서 그 친구랑만 등교, 하교 하고 밥도 그 친구랑만 먹었다. 그 친구랑 싸우면 혼자 밥 먹어야 하니까 (싸우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친구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전에는 그냥 속상할 뿐이었지 막 만나고 싶진 않았다. 그런데 제가 막 같이 밥 먹을 사람도 별로 없고 하니까 노력한다고 행사 같은 데 가서 번호를 20명한테 땄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던은 최근 가수 현아와 열애 약 6년 만에 결별했다.
  • “내가 운전했다” 이루 조수석 동승 女골퍼 송치

    “내가 운전했다” 이루 조수석 동승 女골퍼 송치

    지난 9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이루(39·본명 조성현) 대신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말한 혐의를 받는 여성 프로골퍼가 검찰에 넘겨졌다. 용산경찰서와 문화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18일 여성 프로골퍼 A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음주운전과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최초 입건돼 수사를 받던 이루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불송치했다. 이루 음주운전 의혹 당시 조수석에 탑승했던 A씨는 경찰에게 “내가 직접 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프로골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5일 새벽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당일 아침 이루를 찾아가 음주측정을 했다. 하지만 처벌할 정도의 수치는 나오지 않았고, 이루는 동승자 A씨가 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 역시 본인이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술집에서 나온 이루가 운전석에 타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했다. 동승자 A씨가 운전을 했다는 이루와 A씨의 두 사람의 주장 모두 거짓일 가능성이 컸다. 다만 음주운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산할 때 쓰는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적용한 결과, 이루에게서 처벌할 정도의 수치는 나오지 않아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불송치했다. 경찰은 이루가 A씨에게 범인도피를 교사한 증거도 확보하지 못해 역시 불송치했다. 이처럼 이루의 음주운전 혐의는 입증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A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벌금 이상의 범죄를 저지른 것을 알면서도 숨겨줬다면 혐의가 있는 걸로 봐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한편 경찰은 이 사건과 별개로 지난 19일 오후 11시 25분 강변북로에서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이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루가 몰던 차는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으며,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조수석에 동승한 남성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 MBC ‘결혼지옥’ 관련 “아동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했다“ 뒤늦게 사과

     MBC TV는 지난 19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가운데 새아버지의 의붓딸 신체 접촉 장면에 대해 21일 사과했다.  MBC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부부의 문제점 분석에만 집중한 나머지 시청자 분들이 우려할 수 있는 장면이 방영되는 것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아동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장면은 재혼 가정의 남편이 일곱 살 의붓딸과 놀아주면서 아이를 껴안고 ‘가짜 주사 놀이’라며 아이의 엉덩이를 찌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방송에서 남편은 딸과 몸으로 놀아주는 유형이라며 애정 표현의 한 방법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남편의 행동이 아동 성추행에 해당한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쇄도했다.  MBC는 “(19일 방송은)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은 아내와 (초혼인) 남편이 가정을 이뤄나가는 과정에 생긴 갈등의 원인을 찾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며 “오은영 박사의 지적이 상당 부분 편집되면서 남편의 행동에 온정적인 듯한 인상을 드린 것은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과 오 박사는 이 가정과 아동의 문제를 방송 이후에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아동에게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의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BC는 방송 다음날 ‘결혼지옥’의 해당 장면을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삭제했는데 사과나 이렇다할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았는데 뒤늦게 사과하기에 이른 것이다.  아내는 “너무 괴롭다. 남들이 보면 장난으로 볼 수 있지만, 아이가 ‘엄마 도와주세요’ 하는 소리가 너무 괴롭게 들린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아이는 남편을 아빠가 아닌 ‘삼촌’이라고 부르며, 가족 그림에는 남편을 빼고 그릴 정도로 심리적 거리감을 갖고 있었다.  오은영 박사는 신체접촉에 대해 조언하며 “엉덩이에 가짜 주사를 놓는다고 쿡쿡 찌르더라. 엉덩이는 친부라고 해도 조심해야 하는 부위다. 새 아빠인 경우는 더 조심해야 한다. 하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늘 아이들에게 팬티 속은 절대로 남의 걸 만지면 안 되고 내 걸 보여주지도 말라고 한다. 만 다섯 살이 넘으면 이성의 부모가 목욕할 때 아이의 생식기 부위를 직접 만지지 말라고 한다”면서 “이게 상징적으로 하지 않는 걸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 자체가 그 아이에 대한 존중”이라고 강조했다.  방송에서 남편은 “아내가 저를 아동학대로 신고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아이가 실수로 남편의 안경을 밟았는데, 남편이 아이에게 욕을 하며 안경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아내가 신고했다는 것이다. 아내는 “남편이 또 다른 폭력적인 행동을 안 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경계하면서도, 남편에 대한 여러 감정을 이유로 결혼 생활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이후 MBC 시청자 소통센터 게시판(관리자 외에는 읽을 수 없음)에는 “의붓딸 성추행 장면이 그대로 노출됐다”며 프로그램의 폐지를 요구하는 글이 21일 오후까지 빗발쳤다. 형사적 책임을 따져도 모자랄 판에 ‘양육관의 차이’로 다루거나 “가엽다”며 남편을 위로하려 드는 등 제작진이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 ‘오은영 결혼지옥’ 7살 의붓딸 아동성추행 논란…MBC 장면 삭제

    ‘오은영 결혼지옥’ 7살 의붓딸 아동성추행 논란…MBC 장면 삭제

    MBC TV는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방송된 의붓딸에 대한 새아빠의 신체접촉이 아동성추행 논란에 휩싸이자 20일 해당 장면을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삭제했다. 전날 방송된 ‘결혼지옥’에는 재혼 가정의 사연이 소개됐다. 초혼인 남편과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일곱 살 딸이 있는 아내는 아이 양육 문제로 대립했다. 남편은 아이와 놀아주며 아이를 껴안고, ‘가짜 주사 놀이’라며 아이의 엉덩이를 찔렀다.아이는 싫다는 의사 표현을 했고 남편은 딸과 몸으로 놀아주는 타입이라며 애정 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신체접촉에 대해 조언하며 “친부여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고, 새아빠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MBC 시청자 소통센터 게시판에는 해당 방송과 관련한 시청자들의 항의와 폐지 요구 글이 100여개 넘게 올라왔다.
  • 던 “최근 행사서 20명 번호 땄다”

    던 “최근 행사서 20명 번호 땄다”

    가수 던이 친구와 관련된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디글 :Diggle’ 웹예능 ‘대쪽상담소’에는 최근 현아와 결별 소식을 전한 던이 출연했다. 이날 던은 “친구를 만드는 게 어렵다”고 털어놨다. 던은 “일단 저한테 다가오는 사람이 없다”며 “‘쟤 잘 놀고 험하게 놀고 성격 안 좋지 않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창시절에도 던은 “인기가 없었다. 소극적이었고 친구도 딱 한 명 있었다. 그래서 밥도 그 친구랑만 먹었다. 그 친구랑 싸우면 혼자 밥 먹어야 하니까 (싸우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던은 최근 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올해 들어 친구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전에는 그냥 속상할 뿐이었지 막 만나고 싶진 않았다. 근데 제가 막 같이 밥 먹을 사람도 별로 없고 하니까 노력한다고 행사 같은 데 가서 번호를 20명한테 땄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 “너무 좋았지만…” 던이 직접 밝힌 결별 이유

    “너무 좋았지만…” 던이 직접 밝힌 결별 이유

    가수 던(28·김효종)이 현아와 이별 소식을 전한 가운데 소속사 피네이션을 떠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8일 공개된 웹 예능 ‘대쪽상담소’에 던이 출연, 피네이션을 떠나 새 소속사를 찾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던은 피네이션을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싸이(피네이션 대표)와 같은 회사에 있는 게 너무 좋았고 너무 많이 도와줬다. 근데 내가 뭔가 또 다른 새로운 것을 느끼고 찾아가야만 살아있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피네이션을 떠난 후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몇 군데 다행히 너무 감사하게 있긴 있다”며 “너무 고민된다. 어떤 회사에 가는 게 좋은 걸까. 무작정 큰 회사로 간다고 좋은 건 아닐 수 있지 않냐”고 토로했다. 앞서 던은 피네이션에 이어 연인 현아와도 결별했다. 현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던과)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항상 응원해 주고 예쁘게 봐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던은 현아와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최근 던이 현아에게 프러포즈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 “말려야 된다!“ SBS ‘연예대상’ 생방 실제 상황

    “말려야 된다!“ SBS ‘연예대상’ 생방 실제 상황

    ‘2022 SBS 연예대상’ 생방송 도중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추성훈과 김동현이 실전 같은 격투를 벌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예능인들의 축제 ‘2022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추성훈과 김동현은 신규 예능 ‘순정파이터’ 멤버 최두호, 이용진, 정찬성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연예대상’ 1부 방송에서 ‘신스틸러 상’ 수상을 앞두고 MC 이현이는 “시상에는 앞으로 SBS 예능 명장면을 책임질 분들이다. 어떤 분들인지 화면으로 만나볼까요?라고 소개했다. 화면에는 리얼 격투기 예능 ‘순정파이터’ 예고편이 비장하게 흘러나왔다. 이어 화면이 열리면서 ‘순정파이터’ 출연진이 등장했다. 이들은 “SBS 최고 기대작, 센터에서 등장한 저희는 이용진,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다”라고 인사했다. 정찬성은 “듣기만 해도 심장이 뜨거워지지 않습니까? 방송 보시면 더 뜨거워지실 겁니다”라고 말해 관객들의 기대감과 호응을 끌어냈다. 이용진은 “‘‘순정파이터’는 이런 프로그램이다’라는 걸 두 분이 몸으로 좀 보여주실 수 있냐”며 추성훈과 김동현에게 즉석 시범을 요청했다. MC 탁재훈은 “저는 직접 방문해서 홍보를 하시는 분들은 처음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추성훈과 김동현은 망설임 없이 가볍게 몸을 풀었다. 이내 최두호가 중간에서 ‘파이트’를 외치자 둘은 실제 링 위에서처럼 맞붙었다. 먼저 추성훈은 매서운 주먹을 날리며 김동현을 위협했다. MC들은 “조심하세요”, “어우 보기만 해도...”라며 걱정했다. 그때 방어하던 김동현은 갑자기 추성훈을 향해 달려들었다. 왼쪽 다리를 살짝 들어 올려 그대로 넘어뜨렸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후에도 김동현은 실제 격투를 방불케하듯 주먹을 날렸고, 추성훈은 넘어진 상태에서 손으로 방어하며 합을 맞췄다. 두 사람의 실전 같은 격투 시범을 본 동료 및 관객들은 기겁했다. MC 장도연은 “말려야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소리쳤다. 이현이는 “저희 나가도 돼요? 생방인데…”라며 걱정했다. 탁재훈도 “프로그램이 너무… 어우 깜짝 놀랐다”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최두호의 제지로 끝이 났다. 시범을 마친 김동현은 “꽁트가 아니고 저희들이 실제 연습을 이렇게 하고 싸움 같지만 스포츠고, 끝나면 서로 안아주고 응원해 주고…”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이용진은 “아마 올겨울 최고의 격투 프로그램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마무리를 지었다.
  • “축구 끝내고 갑자기 왜 누워?”…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PPL

    “축구 끝내고 갑자기 왜 누워?”…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PPL

    스포츠해설가이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예능에서 축구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에게 “피곤하니까 이걸로 마사지 해”라며 스트레칭 마사지기를 건넨다. 선수들은 갑자기 축구 경기장에 눕더니 “안마의자보다 스트레칭 잘 해주네”, “누워서 하니까 좋다”, “이거 휴대용이구나”라며 마사지기를 직접 사용해본다. 방송 도중 갑자기 등장한 간접광고(PPL)다. 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 8월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 56회분이다. 단백질 보충제를 홍보하는 발언도 문제가 됐다. 선수들은 “이거 안 먹으면 운동한 것 같지 않다”, “단백질 음료 먹어야 된다” 등 상업적 표현을 이어갔다.해당 방송은 결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과도한 PPL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지적이다. 방심위는 19일 ‘제42차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분을 심의한 결과 ‘주의’ 수준의 제재를 의결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7조(간접광고)제1항제3호 및 제2항제2호’를 위반했다는 이유다. 제작진 측은 “상업적 표현이 포함되지 않도록 노력했으나 마사지기 이용 장면이 길어지면서 시청 흐름에 영향을 준 것 같다. 향후 프로그램 제작 시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짧은 분량에 높은 수익…“PPL, 4000만원에서 3억원 수준” PPL은 시청자들에게 원성을 산다. 몰입을 방해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제작사 입장에서는 포기하기 어려운 광고다. 짧은 분량을 할애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어서다. PPL 가격은 노출시간과 출연진, 방송사 등에 따라 한 브랜드당 4000만원에서 3억원 수준이다. 앞서 일부 드라마와 TV예능프로그램의 PPL 가격이 공개된 바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공개한 ‘제32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임시회의’ 회의록에는 엠넷 예능 ‘TMI NEWS SHOW’와 tvN 드라마 ‘별똥별’의 PPL 가격이 언급됐다. 엠넷 ‘TMI NEWS SHOW’는 LG전자의 이동형 TV ‘스탠바이미’를 4회에 걸쳐 PPL하는 조건으로 4000만원을 받았다. 회당 1000만원인 샘이다. tvN ‘별똥별’이 올리브영·센트룸을 PPL하는 대가로 받은 금액은 5억원이다. 16회 짜리인 이 드라마 전체 제작비의 5% 수준이라고 한다.한편 PPL은 1980년대부터 방송계 관행으로 자리 잡았고, 2010년 방송법 개정으로 관련 규정이 생기면서 고도화 수순을 밟았다. 드라마 회차, 시청률, 제작진과 배우 등에 따라 업계에 통용되는 단가도 정해져 있다. 시청자로선 PPL 없이 오롯이 몰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치솟는 제작비에 PPL은 필요악인 것이다.
  • 강민석, 아내에 매일 “헤어지자” 이별 통보

    강민석, 아내에 매일 “헤어지자” 이별 통보

    ‘홍김동전’에서 결혼 3년 차 무명 배우의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홍김동전’ 19회는 ‘사연 따라 딴따라’ 2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3년 차 무명 배우의 사연이 공개됐다. 9년 차 무명배우 강민석은 “공연이 없어 벌이가 0원이던 당시 여자친구가 모든 데이트 비용을 내는 게 부담스러워 데이트를 일부러 피한 적도 있다. 변변치 않은 벌이에 먼저 헤어지자고도 해봤지만 ‘너 뜨고 나면 헤어질게’라고 하더라”라며 “농담 섞인 그 말이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상황에 연기를 그만둘 생각도 해봤지만 ‘10만 원을 벌더라도 하고 싶은 걸 하라’라고 했고 늘 부족한 제게 결혼을 먼저 제안한 것도 그녀였다”라며 “저는 선뜻 대답할 수 없었고 결국 프러포즈도 없이 결혼하게 됐다”라고 사연을 전했다. 결혼 3년 차인데도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는 그는 “누구보다 멋지게 프러포즈 하고 싶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강민석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저희 집에서는 ‘너를 어디다 보내니’ 하셨을 뿐인데 처가댁에서는 가난하고 힘든 직업을 택한 남자는 반대한다고 하셨다. 그런데 아내의 오빠가 포토그래퍼다. 그때 형님도 혼담이 오가고 있었는데 ‘나도 결혼 준비하는데 그러면 날 보내는 건 안 미안하냐’라고 제 편을 들어주셨다”라며 훈훈한 이야기도 전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배우로서 잘 안되다 보니 자격지심도 심하고 포기하려고 할 때 모든 화풀이 대상이 아내였던 것 같다. 정말 미안하지만 헤어지자고도 많이 했는데 그때 울면서 그런 이야기를 했다.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지 못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그런데 너만큼은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잘 되는 거 한번은 보고 헤어질게’ 하더라”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이를 들은 우영은 “‘너 뜨고 나면 헤어질게’ 이 말이 너무 울컥한다”라고 반응했고, 김숙은 “내가 뒷받침이 되겠다는 것 아니냐”라고 감탄했다. 홍진경은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아내가 몇이나 될까”라며 놀라워하면서도 “나중에 성공해서 바람피우지 말아요”라고 농담했다. 이후 이어진 깜짝 프러포즈는 성공적이었다. 박진영과 멤버들은 치밀한 계획으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먼저 아내가 수영장에 있으면 김숙, 조세호가 밀월여행을 들킨 것처럼 아내를 속여 무대 쪽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엘리베이터 앞을 지키고 있던 우영이 ‘우리집’ 댄스를 추며 밖으로 안내하면 주우재가 카트로 프러포즈 무대까지 이동시키는 것이 계획이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내가 집에 돌아가겠다고 하거나 우영을 알아보지 못하고 엘리베이터 앞을 지나치는 등 돌발상황이 발생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아내는 무사히 프러포즈가 계획되어 있었던 장소로 도착했다. 강민석은 아내를 향해 “얼른 잘돼서 내가 널 놓아주지 않을 거야. 앞으로도 사이좋게 잘 살자”라고 고백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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