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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트시그널3’ 이가흔, 수의사 된다

    ‘하트시그널3’ 이가흔, 수의사 된다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 출연자 이가흔이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2일 이가흔은 한 패션 매거진과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그동안 1년을 푹 쉬었다. 올해는 동물병원에서 인턴을 시작할 것 같다. 머슴과라서 궂은 일도 잘할 자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수의학과를 전공한 이가흔은 “조건 없이 주인을 잘 따르고 바라는 것 없이 사랑을 주고 공경하는게 매력이다. 순수함에 사람들도 동물을 챙겨주는 게 아닐까”라며 동물의 매력을 꼽았다. 유기견 봉사 활동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이가흔은 “(봉사 활동) 하다 보니 이제 당연히 하는 일이 됐다. 버려진 동물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하게 된다. 자기 자식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버리지 못할텐데 마음이 아플 때가 많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이가흔은 “조금 더 영향력이 강해지면 반려동물 관련 방송에 출연해보고 싶다. 잘못된 동물 상식을 바로 잡아주며 동물권 인식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방송 출연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형을 묻자 이가흔은 가수 성시경을 뽑았다. 그는 “안경 쓰고 지적인 느낌을 풍기는 남자가 좋더라. 말은 이렇게 하지만 외모보다는 다정하고 착한 사람이 좋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가흔은 “뭐든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은, 소중한 사람들과 한 해를 보내고 싶다”는 올해 계획을 전했다.
  • 손헌수 “박수홍이 사람 다 망가뜨려놔”

    손헌수 “박수홍이 사람 다 망가뜨려놔”

    방송인 손헌수(43)가 자신이 아직 결혼을 못 한 것은 박수홍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1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는 533회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편에는 손헌수가 출연해 절친한 관계인 박수홍에 대해 언급했다. 손헌수는 “스무 살 때부터 절친했던 박수홍의 얘기만 듣고 살았다. 워낙 모범적이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나이가 들어보니 박수홍의 말을 걸러 듣지 않은 게 후회된다”며 “과거 박수홍은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다. 동치미 출연자들 얘길 들으면 자신은 절대 결혼 못 할 것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 손헌수는 “매번 그런 얘기를 하니까 ‘결혼은 안 좋은 건가’ 이런 부정적 생각이 들더라”며 “마침 박수홍이 비혼주의자를 선언해 나도 해볼까 이렇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에 대해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더니 변했다”며 “이후 날 볼 때마다 결혼하라고 그러더라. 이미 본인이 날 다 망가뜨렸으면서”라고 외쳤다.이를 들은 출연진이 “박수홍이 결혼을 추천하면서 여성을 소개해 주진 않았느냐”고 묻자, 손헌수는 “그 부분에 대해 서운한 게 또 있다”고 답했다. 손헌수는 “이건 형수(박수홍 아내)한테 들은 거다”라며 “형수가 박수홍한테 ‘헌수 오빠가 혼자니까 내 친구 중에 소개해줄 사람 알아볼까’라고 물어봤다더라. 그런데 (박수홍이) 우리가 지금 너무 사랑하고 있는데, 가지치기할 경우 서로의 관계가 망가질 것이란 속설이 있다면서 거절했다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자신이 과거에 직접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며 다급하게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박수홍은 “잘못 소개해줬다가 내가 완성되기도 전에 이별하면 안 되지 않냐”고 덧붙였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한고은, 2세 없는 이유 고백

    한고은, 2세 없는 이유 고백

    배우 한고은이 현실 결혼 이야기를 전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장영란, 한고은이 이승철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승철은 새로운 멘토 한고은과 장영란을 자택에 초대, 캠핑을 즐기도록 했다. 먼저 도착한 장영란은 이승철에게 “공진단 140만 원짜리를 샀다. 아침에 느낌이 다르다더라. 벌떡 일어난다더라”며 공진단 선물을 건넸다. 그러자 이승철은 “공장문 닫았다”며 정관수술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장영란에게 “결혼한 지 16년이 됐다. 딸이 태어날 때 내가 뚱뚱했다. 그때 아내가 내게 ‘아빠가 나이도 많은 것도 창피한데 살찌면 애들이 싫어한다’고 해서 3개월 만에 10kg를 뺐다. 복근도 6개월 만에 만들었다. 근데 이게 15년 전 이야기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잠시 후 한고은도 합류해 본격적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승철이 한고은에게 “아이 없지?”라고 묻자 한고은은 “포기했다. 이 나이에 무슨 애인가. 올해 49세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승철은 “42세인 줄 알았다. 이제 무슨 말을 해도 다 용서가 된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한고은은 “나 경로우대 받는거야?”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서로의 배우자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장영란과 한고은은 남편이 모두 연하라는 공통점을 찾아냈다. 한고은은 선배 연예인이 주선한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났다고 설명했고, 장영란은 “한 프로그램에서 저는 패널로, 남편은 출연자로 나와 만나게 됐다. 남편이 제 오랜 팬이었다고 했다. 남편이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던 그는 “삶이 너무 힘들었다. 육아하고 일하느라 지쳤다. 남편이 병원도 차린지 얼마 안됐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이에 한고은은 “빚이 그렇게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귀를 쫑긋 세웠다. 장영란은 “금수저가 아니라 대출을 엄청 받았다”고 털털하게 털어놨다. 한고은은 장영란의 얘기를 모두 듣더니 자신의 남편이 회사원이라면서 “월급이 따박따박 들어온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승철은 “난 화려한 남자와 결혼할 줄 알았다”며 다시금 놀랐다. 한고은은 “배우자는 내집 같은 존재다. 화려함은 얼마나 가겠나”라며 진지한 눈빛으로 답했다. 하지만 곧이어 “순둥이 같지만 성질이 장난 아니다. 굉장히 철두철미하고 깔끔하다”며 남편의 반전 매력도 전했다. 한편 한고은은 지난 2018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 첫 해에 유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고은은 2015년 5세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 ‘피지컬: 100’ 33개국 톱 10에! 글로벌 TV쇼(비영어) 7위

    ‘피지컬: 100’ 33개국 톱 10에! 글로벌 TV쇼(비영어) 7위

    넷플릭스의 예능 ‘피지컬: 100’이 공개되자마자 33개국의 톱 10에 들었다.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에서는 7위에 올랐다.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인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4일 1회와 2회에 이어 같은 달 31일 3회와 4회가 공개됐다. 총연출을 맡은 장호기 MBC PD는 “지구 반대편의 시청자분들도 즐기실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보겠다고 말씀드렸다. 기대보다 더 많은 관심 주신 것 같아 너무 놀랍고, 반갑고,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이다. 예고에 담을 수 없었던 더욱 놀랍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이어지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3회 예고편 가운데 춘리란 여성의 상반신을 한 남성이 무릎팍으로 짓누르는 장면이 나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체급과 체격, 체력이 현저히 다른 남녀 대결이 말이 되느냐는 논란이었는데 실제 방영된 내용을 보니 다소 가혹하다 싶은 대목이 없지 않으나 두 사람이 정정당당하게 겨뤘고, 춘리가 패배를 인정하고 함께 싸운 남성에게 축하하는 등 문제될 것이 없어 보였다. 4회에서는 두 번째 퀘스트의 정체가 공개됐다. 균형감각과 스피드가 중요한 ‘모래 나르기’ 팀 대결이었다. 첫 퀘스트 ‘3분 동안 공 지키기’를 통과한 50명이 투표로 10명의 팀장을 뽑은 뒤 팀장들이 팀원을 골라 다섯 팀이 대결했다. 다음 5회와 6회는 오는 7일 공개된다.
  • 이수지 “7개월 아들, 윤 대통령 얼굴이 보여”

    이수지 “7개월 아들, 윤 대통령 얼굴이 보여”

    개그우먼 이수지가 7개월된 아들을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부캐 체크인 특집으로 박세리, 이수지, 김해준,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라디오스타’에서 임신 소식을 처음으로 전했던 이수지에게 김구라는 “우리 조카 이름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수지는 “지수다. 수지를 뒤집었다“며 ”아기가 저를 닮았다고 느끼는 게 너무 잘 먹는다. 5개월까지는 발달 상태가 상위 1%에 들었다. 애가 허벅지가 튼실하다. 어른들이 뭘 먹으면 입맛을 다시면서 쳐다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7개월인데 몸무게가 11kg가 넘는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구라는 “우리 애가 15개월 정도 됐는데 10kg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수지는 “근데 아기가 또 느낌이 있는 게 아들을 문득 볼 때마다 현직 대통령 얼굴이 보인다”라고 덧붙였고, MC들은 이수지 얼굴에도 현직 대통령이 있다며 공감했다. 이수지는 “아들한테 현직 대통령 얼굴이 보여서 뭐든 크게만 자라라고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백종원이 나폴리에 한식당 개업? 현지 언론 “한국 예능 촬영 중”

    백종원이 나폴리에 한식당 개업? 현지 언론 “한국 예능 촬영 중”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에서 촬영 중인 한식 관련 한국 예능 프로그램이 현지 언론에 포착됐는데 백종원이 한식당을 운영하는 포맷인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가 2일 전했다. 나폴리 얘기를 주로 다루는 매체 ‘팬페이지’(fanpage.it)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 도시의 역사적인 피자 가게가 있던 자리에 갑자기 한식당이 문을 열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근래 들어 로마, 밀라노까지 취재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들어선 한식당은 현대식 식탁에 빈티지 조명으로 내부를 꾸몄고, 한글 간판 ‘백반집’ 아래 이탈리아어로 ‘한식당’이라고 쓰여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라고 했다. 우리 예능 포맷을 소개하기 위해 짐짓 놀라는 척하는 것으로 보인다. 산타루치아 해안 거리에서 80년 이상 운영되던 나폴리 정통 피자가게 ‘다 에토레’가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도 이해가 안 되지만 나폴리에서 처음으로 개업하는 한식당이 어떻게 홍보도 하지 않을 수 있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요즘 나폴리에서는 길거리 음식점이 개업할 때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나 이 매체는 호기심에 새롭게 문을 연 한식당을 찾는 사람이 많다며 자세히 살펴보면 궁금증이 풀린다고 설명했다. 이 식당의 메뉴판 칠판에는 한글로 ‘백종원’, ‘소녀시대 유리’, ‘냉면 존박’, ‘우동집 이장우’, ‘☆ 들어오세요^^’, ‘한국음식’, ‘고마워요 ^^’ 등이 적혀 있다.이탈리아어로는 ‘TRATTORIA COREANA’(작은 한식당), ‘APERTO PER UNA SETTIMANA’(일주일만 연다), ‘CIBO COREANO AUTENTICO’(전통 한국 음식), ‘BENVENUTI’(어서 오세요)라고 쓰여 있다. ‘팬페이지’는 “한식 관련 방송 프로그램과 관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강한 음식 문화 정체성을 가진 도시인 나폴리가 ‘메이드 인 코리아’ 음식을 시험해 볼 도시로 선정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선 비빔밥과 파전을 먹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의 큐레이터는 이 식당을 찾은 날에는 두 가지 메뉴가 제공됐다며 그 중 하나인 제육쌈밤(Ge-Yuk-Ssam-Bab)을 먹어봤다며 사진을 올렸다. 종합하면 외국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려 일주일만 운영하는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 백종원, 유리, 존박, 이장우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나폴리에서 촬영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내년 3월’ 방영될 예정이라고 했는데 우리 방송 관행 상 ‘오는 3월’이 잘못 전달된 것이 아닐까 짐작된다. 이 같은 포맷의 프로그램으로는 tvN의 ‘윤식당’이 유명하다. ‘윤식당’ 첫 시즌은 인도네시아 발리 근처 섬에서 촬영됐고, ‘윤식당2’는 스페인 테네리페 섬의 작은 마을에 한식당을 열어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되게 보여줘 tvN의 역대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런데 윤여정 대신 백종원을 기용한다는 점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생각할 수 없다는 점에서 어떤 채널의 어떤 프로그램일지 궁금증이 인다.
  • 뇌전증 연기하고 보충역 판정…구청 출근도 제대로 안했다

    뇌전증 연기하고 보충역 판정…구청 출근도 제대로 안했다

    검찰과 병무청이 ‘허위 뇌전증’ 병역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병역면탈 합동 수사팀을 구성하고 현직 의사가 브로커 역할을 한 행정사들과 병역면탈 계약을 맺은 정황을 포착, 사실 확인에 나선 것이다. 병역비리를 시인한 배구 조재성 선수는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고, 래퍼 라비(김원식·30)는 지난해 10월 훈련소 입소 전 자신의 SNS에 ‘건강상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지만, ‘허위 뇌전증 병역비리’의 장본인인 브로커 구모(47·구속기소)씨를 통해 병역을 면탈한 의혹을 받는다. 배우 송덕호 역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 군입대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았다. 송덕호의 병무용 진단서 등을 확보한 합동수사팀은 그가 가짜 뇌전증 증상을 연기하고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송덕호 소속사는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라며 촬영 중이던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했다.사회복무요원 근무 태만도 라비와 같은 소속사인 래퍼 나플라(31·본명 최석배)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도 실제로는 출근을 하지 않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나플라가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출근하지 않는 등 구청 측으로부터 특혜를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나플라는 2021년 2월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돼 복무하던 중 우울증 치료 등을 목적으로 여러 차례 복무를 연기하는 분할복무를 신청해 복무 부적합 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병역을 회피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현역과 달리 일시적으로 근무를 중단하는 분할 복무를 신청할 수 있는데, 나플라는 복무 기간인 2021년부터 지난해 모두 7차례에 걸쳐 18개월가량 복무를 연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두 차례 복무 부적합 신청도 제기했으나 부적합 판정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달 30일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같은 날 정부대전청사에 있는 병무청 본청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도 압수수색했다. 또 나플라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루블린 측은 “검찰이 서초구청의 사회복무요원 관리에 관한 불법적인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나플라가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건 맞다”고 인정했다. 나플라는 지난 2018년 엠넷 힙합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7에서 우승하며 유명해졌다. 2020년 대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말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2019년에도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검찰은 나플라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기 위해 보충역(4급) 판정을 받는 과정에선 불법 행위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병역 면탈로 쓰인 뇌전증은 병역법 12조에서는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나 전문의사 그리고 일정한 경우 군의관이 신체 등급을 판정하고 이에 따른 신체등급을 구분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1급에서 3급까지는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되고, 4급은 보충역으로서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편입된다. 5급은 전시근로역으로 편입은 되지만 민방위 훈련만 받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5, 6급은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군 면제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문제되는 뇌전증은 흔히 간질이라는 용어로 알려져 있는 경련성 질환의 일종으로 뇌파 검사에 이상이 없더라도 1년 이상 치료 경력이 있으면 4급 보충역 편입 처분을 하고, 2년 이상 치료경력이 있으면 5급 판정 면제 처분을 하게 된다. 뇌전증 같은 신경계 질환은 사람마다 그 증상의 정도나 발현되는 양상이 크게 다르고 그 증상의 심각성이나 거짓인지 여부를 MRI 검사나 뇌파 검사 등으로 판단하기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이를 악용해 병역면탈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병역 비리시 처벌받고 재복무 가짜 뇌전증 관련 병역 면탈 행위에 관해서는 병역법 86조에서 정하고 있는 ‘병역 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쓴 행위’에 해당하여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병역 면탈 방법을 알려준 브로커의 경우 병역 면탈자와 함께 병역법 위반의 공범이 될 뿐만 아니라 기타 문서위조죄가 성립이 될 수도 있다. 허위의 질병으로 인해서 보충역에 편입되어서 보충역 근무를 마쳤다고 하더라도 이후 병역면탈 사실이 발각되어 보충역 편입이 취소되면 징역 1년 6개월 이상 실형을 받지 않는 이상 다시 신체검사를 받아 재복무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병역면탈죄로 1년 6개월 이상의 실형을 받더라도 병역면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병역법 시행령이 개정이 돼서 병역면탈죄로 1년 6월 이상 실형을 받더라도 재복무를 할 수 있다. 가수 싸이의 경우 산업기능요원으로 35개월 복무했지만 2007년 산업기능요원으로서 부실하게 복무했다는 점이 인정돼 산업진흥기관 편입이 취소가 되었고 국방부로부터 재입대 통보를 받아서 그에 12월 현역으로 재입대한 사실이 있다.
  • 유이, 8kg 살쪘다…섹시해졌다

    유이, 8kg 살쪘다…섹시해졌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8kg 증량 후 건강한 구릿빛 몸매를 자랑해 화제다. 1일 유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이는 해외로 여행을 떠나 운동을 하며 인증숏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다. 유이는 민소매 티셔츠에 레깅스를 입고 섹시한 S라인 몸매를 과시,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유이는 한 예능을 통해 다이어트 후 8kg이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최근 카페를 오픈했다. 유이는 최근 tvN 아프리카 여행기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 출연했다.
  • 이영자가 이상형이라는 16세 연하 이대형 누구?

    이영자가 이상형이라는 16세 연하 이대형 누구?

    ‘돈쭐내러 왔습니다’ 이대형이 외모 이상형으로 이영자를 택한다. 2일 밤 8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한 돈가스 맛집 사장님과 맞대결을 펼치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을 방송한다. 이날 스페셜 먹요원으로 등장하는 전 프로야구 선수 이대형은 “선수할 때 인기가 좀 많았다”며 방송인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한다. 이대형은 또 결혼에 대한 질문에 “아직 못했다. 열심히 노력 중이다”고 답하고, “외모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가? 이 중에서 골라본다면?”이라는 제이쓴 질문에 이영자를 선택한다. ‘돈쭐내러 왔습니다’ 72회는 오는 2일 오후 8시에 채널 IHQ에서 방송한다.
  • 고데기 학교폭력을 쥐포구이로 패러디해놓고 웃으라는 ‘SNL 코리아’

    고데기 학교폭력을 쥐포구이로 패러디해놓고 웃으라는 ‘SNL 코리아’

    쿠팡플레이의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학교폭력 가해 장면을 패러디했다가 호된 비판을 듣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이 프로그램 시즌3의 한 에피소드에는 ‘더 칼로리’란 제목이 붙여져 있었다. 누가 봐도 ‘더 글로리’를 패러디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망가질 대로 망가진 문동은(송혜교)이 일생을 걸어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하고 실행함으로써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을 다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파트2 여덟 편이 다음달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고등학생이던 문동은(정지소)이 같은 반 친구 박연진(신예은) 등 가해자들로부터 뜨겁게 달군 고데기로 온 몸에 화상을 입는 장면이 나온다. 화상은 자국과 함께 간지러움을 남겨 동은은 손톱 자국을 남길 정도로 긁어야만 하는 고통에 몸서리를 친다. 이 장면들은 2006년 청주에서 실제로 벌어진 학폭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것이었다. 당시 여중생 3명이 같은 학교 학생을 고데기를 이용해 학대한 사건으로, 가해 학생은 고데기로 피해자의 팔에 화상을 입힌 것과 책, 옷핀을 이용해 상처를 냈던 사실 등을 자백했다. 그런데 SNL은 학교폭력 피해자들에게 평생 트라우마를 안길 끔찍한 장면을 쥐포구이 장면으로 가볍게 다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분장을 봤을 때 이수지가 문동은 역할을, 주현영이 박연진 역할을 했는데 주현영이 이수지를 바라보며 “고데기 열 체크 좀 해볼까?”라고 말하자 이수지는 소리를 지르며 고통스러워했다. 살이 쪘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한 이수지는 쥐포가 타는 모습을 바라보다 괴로워하며 “지금 먹어야 해”라고 울부짖는다. 프로그램 말미에 이수지는 주현영의 살을 찌게 하는 계획을 최고의 복수라고 칭하는 등 뚱뚱한 체형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장면으로도 논란을 더했다. 참담하고 무겁게 다뤄야 할 우리 사회의 학교폭력 현실을 그저 가볍게 웃어넘길 사안으로 다루고 이를 패러디란 이름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인지, 제작진의 설명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이다. 성인 코미디로 이목을 끈 SNL은 정치 풍자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많은 사랑과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어느새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 구도와 MZ세대에 대한 조롱과 비하를 웃음의 도구로 활용하는 흐름에 자꾸 기대고 안주하려 한다는 지적이 진즉부터 있어왔다. ‘MZ 오피스’에서 신입사원들은 업무 중에 ‘에어팟’을 착용하고 소통을 거부하는 등 지극히 개인주의적이며, 눈치도 없고 사회성도 떨어진다는 설정에도 적지 않은 이들이 불편함을 느껴왔다. 특히 직장 분위기를 망치는 민폐 캐릭터가 주로 여성인 점도 많은 이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인턴기자(주현영)’ 캐릭터를 통해 ‘여성과 낮은 지위의 사람은 프로답지 못하다’는 메시지를 자꾸 되풀이 내보내는 것도 문제다. 과거 힘있는 이들이나 세력을 풍자해 지금의 위상을 얻은 이 프로그램이 어느새 약자나 힘없는 이들을 조롱하는 쪽으로 변질됐다는 비판도 제작진은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 전현무, 비혼 선언 “결혼하고 싶지 않아”

    전현무, 비혼 선언 “결혼하고 싶지 않아”

    방송인 전현무가 비혼을 선언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안방판사’에서는 가나 쌍둥이 형제의 갈등을 다뤄 이목을 끌었다. 형은 동생이 사사건건 간섭한다며 자기 결정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동생은 가족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은 형에게 불만을 털어놨다. 이들 형제는 쇼핑을 하러 가서도 말다툼을 했다. 동생은 형이 실수를 하자마자 잔소리를 퍼부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따로 쇼핑해, 따로”라며 못마땅해 했다. 집에 오자마자 집안일을 하는 동생과 달리 형은 편한 자세로 휴대전화만 들여다 봤다. 그러자 동생은 “누구랑 연락하냐, 여자친구 생겼냐”라고 추궁했다. 형은 “또 잔소리냐”라면서 방으로 피신했다. 전현무는 “따로 사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럼에도 동생은 청소기를 갖다 주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형은 “너무 피곤한데 이해가 안 간다. 좀 쉬었다가 청소하려 했다. 동생이 왜 명령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청소기 소리만 내면 되는데”라며 ‘꿀팁’을 전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간단한 청소를 끝낸 형은 방문까지 잠갔지만 동생에게 포기란 없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 빨래 개기까지 강요했다. 음식물 쓰레기 봉투도 사 오라고 하자, 결국에는 형이 분노했다. 형은 동생과 다투다 심부름을 핑계로 외출했다. 친구와 몰래 고기를 구워 먹고 들어오기도. 이때 동생은 집요하게 전화를 걸었다. 형이 귀가해서도 동생의 간섭과 잔소리가 이어졌으며 형제는 크게 다퉜다. 형제 간 갈등을 지켜보던 전현무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그는 “이 영상 보고 결혼을 하고 싶지가 않아졌다. 이혼 전문 변호사가 나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자막에는 ‘뉴스 속보. 전현무, 전격 비혼 선언’이라는 자막이 삽입돼 웃음을 안겼다.
  • “이봉원의 여자였다” 트로트가수 고백에 박미선 충격

    “이봉원의 여자였다” 트로트가수 고백에 박미선 충격

    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자신을 ‘이봉원의 여자’로 소개해 박미선의 뒷목을 잡게 한다. 31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는 밀착 레깅스 패션으로 ‘트로트계 비욘세’라는 별칭을 얻은 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출연한다. 이날 지원이는 새빨간 레깅스를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했고, MC 박미선은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원이는 박미선을 향해 “실제로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고 고백해 그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어 지원이는 “2년 반 동안 이봉원의 여자였다”고 충격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미소를 짓고 있던 박미선은 자신의 남편을 언급한 지원이의 돌발 발언에 당황하며 얼어붙었고, MC 장영란과 김호영도 함께 혼돈에 빠졌다. 김호영은 “이게 무슨 말이냐”고 물으며 상황을 파악하려 했고, 장영란은 “여기서 그런 말을 하면 어떡하냐”며 호통을 쳤다. 결국 박미선은 “셔터 내려라”고 외치며 뒷목을 잡았으나 이내 그는 “일단 앉아보라. 무슨 이야기냐”며 애써 평정심을 찾으려 했다.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지원이는 난처하게 웃으며 “이봉원 선배님과 2년 반 동안 음악 프로그램 MC를 봤었다”고 설명해 그제야 3MC는 안도하며 웃었다. 그러나 고민을 털어놓던 중 지원이는 이봉원에게 들은 말을 전해 박미선을 다시 한 번 충격에 빠뜨린다. 지원이는 이봉원으로부터 “내가 본 모습 중에 이 모습이 제일 예쁘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고, 박미선은 “그런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냐. 예쁘다고 그랬냐”며 깜짝 놀란다. 이어 그는 “딴 여자들한테는 잘 하는구나”라고 씁쓸해하며 지원이에게 “알아서 고민 해결 잘하고 가”라며 뾰루퉁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장영란은 “지원이 너 큰일 났다”며 으름장을 놓았고, 지원이는 또다시 발을 동동거리며 안절부절해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미선의 분노를 끓어오르게 한 지원이의 고민은 31일 저녁 8시 20분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女가슴 누른 男’ 비겁하다? ‘피지컬100’ 한 장면, 여초·남초 반응 확 갈린 이유 [넷만세]

    ‘女가슴 누른 男’ 비겁하다? ‘피지컬100’ 한 장면, 여초·남초 반응 확 갈린 이유 [넷만세]

    넷플릭스 예능 예고편 남녀 몸싸움 장면 논란남성 선수가 여성 대결상대 가슴 누르며 제압일부 여초서 “남자 낭심 차도 되나” 비난 여론남초 커뮤선 “남녀 없는 대결, 배려해야 하나”당사자 춘리 “상금 3억에 남녀 어딨나” 입장 “우리는 성별, 나이, 인종의 구분 없이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탐구하기 위해 여러분을 이곳으로 초대했습니다.” 전·현직 국가대표, 격투기 선수, 보디빌더, 경찰·소방관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피지컬 최강자’ 100명이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치는 화제의 넷플릭의 예능 ‘피지컬: 100’ 1화에 등장한 안내다. 그러나 이 같은 공지에도 ‘남녀 몸싸움’이 실제로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 성별 갈등이 불붙었다. 당사자들이 “문제 될 것 없다”며 진화에 나섰음에도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은 지속되는 모양새다. 발단은 지난 28일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3·4화 선공개 영상이었다. 특히 영상 속 남성 격투기 선수 박형근이 여성인 보디빌더 춘리를 대결 상대로 지목하고, 이후 격렬한 몸싸움 과정에서 박형근이 춘리를 제압하려고 가슴 부위를 무릎으로 누르는 장면이 나온 것을 두고 일부 여초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에서 분노와 조롱이 빗발치기 시작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선 해당 장면을 옮긴 글에 1900개 가까운 비난 댓글이 달릴 정도로 여론이 싸늘했다. 더쿠 이용자들은 “체급 안 맞는 사람이랑 신체적인 경기 하겠다는 게 양심 없다”, “남자들은 못 이길 것 같으니까 여자 골랐나”, “외국에선 절대 이해 못 할 행동이다. 이제 전 세계가 알겠네” 등 박형근을 조롱하는 댓글을 남겼다. 소수의 더쿠 이용자들이 “남녀 차이 두고 시합하는 것도 아니고 여자 참가자들도 각오하고 나간 거 아닌가”라며 경기 규칙에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지만 다수는 “여자 가슴 눌렀으니 남자 낭심 차도 되나”, “반칙이고 아니고 간에 하남자(남자답지 못한 남자를 비하하는 의미의 인터넷 신조어)다” 등 비판을 이어갔다. 다음 카페 ‘여성시대’에서는 수백개의 댓글이 달린 가운데 “격투기 선수가 자존심도 없나”, “비겁하고 졸렬한 한국 남자”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이 같은 여초 반응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에펨코리아’(펨코)에는 관련 글이 여러 건 게시된 가운데 1000개 넘는 댓글이 달린 글에는 “남녀 없이 피지컬만 놓고 대별하는 건데 성별 들이밀지 말자”, “유리천장 깰 수 있는 기회인데 왜 남자를 욕함?”, “열심히 했을 뿐인데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욕 먹네” 등 반응이 나왔다. 또 다른 남초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엠팍)에서도 “남녀 차별 없이 오로지 피지컬 하나로 승부하는 건데 여자라고 배려해주면 화내야 하는 거 아님?”, “남자만 나오면 또 그것대로 욕했을 듯” 등 댓글이 달렸다. 다만 일부 이용자들은 “여자 몸에 손 대는 게 쉽지 않은 사회적 인식 때문에 나 같으면 여자는 안 고를 듯”(펨코), “넷플릭스 출연해서 본인 호감 인지도 높이는 게 방송활동이나 본업에 유리할 텐데 안타까운 선택이다”(엠팍) 등 현실적인 아쉬움을 지적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당사자인 춘리가 직접 입을 열었다. 춘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논란을 이제야 알았다. 여러 글과 댓글(악플 포함)을 봤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와 박형근 선수는 운동인으로서 정당하게 대결했고 저는 이 대결에 대해 아무런 문제나 불만이 없다”며 “참가자 전원이 남녀 구분 없이 대결한다는 걸 다 알고 있었다. 저도 만약 격투기 선수였다면 당연히 이런 기술을 이기기 위해 사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춘리는 예고편 영상에서 춘리와 박형근의 대결을 보던 여성 참가자들이 ‘가슴! 가슴!’이라고 외친 부분에 대해선 “‘가슴을 왜 만지냐, 반칙이다’라는 말로 오해하시는데 그 말뜻이 아니고 ‘숨 못 쉬니 빨리 빠져나와라’ 그것을 저에게 인지시켜주기 위해 여성 참가자들이 소리를 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춘리는 또 “왜 이로 인해 남녀가 서로 페미니 한남이니 싸우시는지. 이것은 예능이다”라며 악플을 쏟아내는 일부 네티즌들을 직격했다. 그러면서 “상금 3억 걸렸는데 남녀가 어딨나. ‘피지컬 100’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게임이다. 남녀 성 대결이 있을 수 있다고 공지했는데 ‘여자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댓글은 이 프로그램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니 더 이상 서로 싸우지 마시고 그냥 즐기면서 시청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의 논란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여성시대’에서는 “편을 들어줘도 몰라” 등 댓글이 달리며 이번에는 춘리를 향한 비난 여론이 조성됐다. ‘더쿠’에서는 춘리의 입장문 게시글이 올라온 지 얼마 안 돼 삭제됐다. 반면 남초 다음 카페 ‘도탁스’ 등에서는 춘리의 입장문에 대해 “이런 게 진짜 페미니즘”,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 등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피지컬: 100’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피지컬: 100’은 지난 27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5위에 올랐다. 홍콩·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에서는 1위를, 영국과 캐나다에서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미국에서도 5위에 랭크됐다. 특히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게임’을 연상시키는 예능이라는 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의 제이크 해크니 기자는 “넷플릭스 팬들은 ‘피지컬: 100’이 실생활 ‘오징어게임’과 같지만 더 낫다고 말한다”면서 “내가 본 것 중 가장 훌륭한 운동 프로그램” 등 현지의 호평을 전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수능 4개 틀려”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 누구

    “수능 4개 틀려”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 누구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이 놀라운 ‘뇌섹녀’ 면모를 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내 친구들은 나보다 똑똑하다’에서는 고려대학교 출신 2022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이 조세호의 친구로 출연했다. 먼저 조세호는 영국 유학파 출신의 엘리트를 친구로 불러 소개했다. 이어 김동현과 전현무는 친구 석에 앉아 있는 이승현을 가리키며 “저분은 친구가 정말 맞냐. 누가 봐도 아닌 것 같다”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조세호는 “이분도 친구가 맞다. 친구가 맞고 굉장한 절친이다. 2022년 미스코리아 진에 빛나는 이승현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미스코리아 진이랑 왜 친구냐”고 다시 한번 궁금해했고, 조세호는 “친구인 개그맨 이진호 씨한테 전화해서 똑똑한 친구 없냐고 물어봤더니 승현씨를 소개해주더라. 그래서 오늘 오기 전에 친해져야 하니까 두 번 정도 전화 통화를 했다. 급하게.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라고 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큰 웃음을 짓던 전현무는 “녹화장에서도 ‘안녕하세요’ 이러더라. 친구한테”라면서 “승현씨 프로필 중에 놀라운 부분이 하나가 있다. 수능을 3개 틀렸다더라.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를 듣던 이승현은 “4개 틀렸던 것 같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4개 틀리고 울었냐. 농담으로 물어본 거였는데”라고 되묻자 이승현은 “수학을 틀려서 울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승현은 “모의고사 때 수학을 틀린 적 없는데 수능 때 처음 수학을 틀렸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 ‘피지컬100’ 춘리, 가슴 제압 논란에 “상금 3억인데 남녀가 어딨나”

    ‘피지컬100’ 춘리, 가슴 제압 논란에 “상금 3억인데 남녀가 어딨나”

    여성 보디빌더 춘리가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의 성대결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춘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지컬100’ 3·4화 선공개 영상 때문에 일주일 동안 논란이 된 것을 이제야 알게 됐다. 여러 글과 댓글(악플 포함)을 봤다”며 논란에 대해 운을 뗐다. 춘리는 “주된 논란은 저를 초이스한 박형근 선수가 대결 도중 무릎으로 가슴을 누른 것에 대한 것인데 저의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저와 박형근 선수는 운동인으로서 정당하게 대결했고 저는 이 대결에 대해 아무런 문제나 불만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 전원이 남녀 구분 없이 대결한다는 걸 다 알고 있었다”고 밝힌 후 “게다가 저는 상대가 격투기 선수라는걸 알고 있었고 당연히 격투 기술이 나올 거라 예상했다. 저도 만약 격투기 선수였다면 당연히 이런 기술을 이기기 위해 사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고편 영상에서 춘리와 박형근의 대결을 보던 여성 참가자들이 ‘가슴! 가슴!’이라고 외친 부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춘리는 “‘가슴을 왜 만지냐, 반칙이다’라는 말로 오해하시는데 그 말뜻이 아니고 ‘숨 못 쉬니 빨리 빠져나와라’ 그것을 저에게 인지시켜주기 위해 여성 참가자들이 소리를 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왜 이로 인해 남녀가 서로 페미니 한남이니 싸우시는지. 이것은 예능이다”라고 논란을 키우며 악플을 쏟아내는 네티즌들을 비판했다. 춘리는 또 “재미있으라고 만든 방송에 정작 대결 당사자들은 잘 지내고 있는데 여성 쪽에서는 남자 선수를 비열한 이미지로 추락시키며 한남 어쩌고 악플, 남성 쪽은 계집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악플. 그렇게 싸워서 뭐 좋을 일이 있겠습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형근에게 악플이 쏟아진 것에 대해선 “저 역시 대결 후 개별 인터뷰 때 ‘아, 억울해요. 여자끼리 대결했으면 난 끝까지 살아남았을 거예요’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 했다. 왜? 예능이니까. 재밌으라고”라며 “상금 3억 걸렸는데 남녀가 어딨나”라고 반문했다. 춘리는 “‘피지컬 100’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게임이다. 상대를 때리는 것은 허용 안 되지만 제압은 할 수 있다. 이겨야 하는 게임이고 남녀 성 대결이 있을 수 있다고 공지했는데 ‘여자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댓글은 이 프로그램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니 더 이상 서로 싸우지 마시고 그냥 즐기면서 시청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끝으로 “참고로 개인 인스타에서 악플은 하지 말아달라. 상대 남자 선수에 대한 악플을 제 인스타에 댓글로 다는 이들도 있는데 그건 저를 위하는 게 아니다. 상당히 불편하다”며 “박형근 선수와 저는 지금까지도 서로 안부 묻고 인스타로 소통하고 지낸다. 일부러 그러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제발 그러지 말라. 특히 유령계정은 비열하다”고 했다. 한편 극강의 피지컬 게임인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연상시키는 예능으로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톱5 안에 들어가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 ‘고려청자 도시’ 강진군서 아마추어골프대회 개최… ‘강진청자축제’와 접목해 진행

    ‘고려청자 도시’ 강진군서 아마추어골프대회 개최… ‘강진청자축제’와 접목해 진행

    고려청자의 도시 전남 강진군이 주최하고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아마추어골프대회 ‘2023 강진군과 함께하는 한부모가정돕기 자선골프대회’가 다음달 26~27일 양일간 강진만에 있는 다산베아채CC에서 열린다. 청자 트로피 등 총시상품 3000만원 상당이 걸려있는 이 대회는 강진군에서 다음달 23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제51회 강진청자축제’와 발맞춰 개최된다. 특히 대한생활체육골프 티칭 실기테스트도 함께 진행돼 자격을 준비하는 예비 골프지도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대회가 열리는 다산베아채CC는 다산코스(‘생각하는’)에서 베아채코스(‘사랑하는’)를 지나 장보고코스(‘돈이 되는’)까지 27홀로 이어지는 코스를 갖췄다. 노르웨이 피오르가 연상되는 해변코스가 인상적이며, 천관산, 가우도 완도 상암산, 해남 두륜산, 주작산 등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호남 정맥의 끝자락에 있는 명지라고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는 소개했다. 강진군은 강진청자축제와 골프 이벤트를 통해 ▲천년 비색 고려청자의 산실 ‘고려청자박물관’ ▲다산 정약용 유적지 ‘다산초당’ ▲대한민국 100대 여행지 ‘가우도’ ▲대한민국 호국정신의 성지 ‘전라병영성’ 등의 관광지와 함께 한정식, 회춘탕 등의 남도음식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홍보 일환으로 현재 골프대회를 비롯해 강친청자축제, 가우도, 다산박물관, 다산초당, 전라병영성, 고려청자박물관 등의 강진군 소개 영상을 방영하고 있다. 한편,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는 다음달부터 전국스크린대회와 골프 예능방송을 준비하고, 오는 3월부터는 동서울대학교에서 ‘골프피지컬트레이너 자격증’ 8주 교육과정의 첫 강좌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 이금희, 정우성에 공개 사과

    이금희, 정우성에 공개 사과

    방송인 이금희가 배우 정우성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 31일 2023년 다시 돌아온 원조 프리미엄 특강쇼 tvN STORY ‘어쩌다 어른’이 첫 방송된다. ‘어쩌다 어른’은 다방면의 지식에 목마른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각계 전문가가 인문 지식을 풀어주는 프리미엄 인문 예능 프로그램. 심리학의 대가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지식 큐레이터 역할로 MC를 맡게 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재치 넘치는 입담의 주인공인 이금희 아나운서가 1화 강연자로 출격 ‘말하기 두려운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풍성한 특강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34년 내공, 약 2만 3000여 명 인터뷰, 22년간 교수직을 하면서 그 중 약 15년 동안 1500명의 학생들과 1:1 티타임을 가진 경력 등을 지닌 그야말로 이 시대 최고 ‘언금술사’라고도 할 수 있는 이금희 아나운서. 사회적 동물인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관계’인데 ‘말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다’라는 주제로 돈뿐만 아니라 사랑, 우정 등 삶의 모든 관계의 시작인 올바른 소통에 대해 말한다. ‘인생을 바꾼 결정적 한마디’, ‘타고난 말수저 DNA’, ‘살인을 부르는 말 한마디’,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 ‘경청의 힘’ 등 ‘말 잘하는 방법’을 다양한 소챕터로 구분해 실제 상황, 본인의 경험, 모두가 다 아는 역사 속 이야기 등을 통해 1시간 순삭 강의를 펼쳐낸다. 특히 이금희 아나운서는 본인의 어린 시절과 방송 진행 때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성공적인 관계를 결정지을 수 있는 ‘말 잘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지식, 지혜와 함께 재미와 힐링까지 선사하며 게스트, 청중 외에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말하는 것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 집에 돌아오면 학교생활을 거의 중계 수준으로 얘기를 했는데 이때 이금희의 어머니가 항상 친절하게 들어주셨다고 밝히며 경청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을 잘하게 되는 가장 기본적인 환경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공감을 산다. 또한 친구 응원차 어린이 노래 경연 대회인 ‘누가누가 잘하나’ 녹화 현장에 갔을 때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꿈을 처음 꾸게 되었는데, 아나운서 합격 후 제일 먼저 맡게 된 방송 프로그램이 ‘누가누가 잘하나’라는 사실도 공개해 놀라움을 살 예정이다. 한편 말하기 스킬은 훈련을 통해 충분히 늘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강조를 아끼지 않았다. 아나운서 합격 이후 기본 트레이닝이었던 3분 스피치에 대해 소개하며 즉석에서 주제를 정해 1분 스피치를 하고 매일 녹음해서 들어볼 것, 마치 방송하듯이 셀프 질문과 셀프 답변을 통해 일상을 중계해볼 것 등 실질적으로 말하기 스킬을 늘여주는 꿀팁도 대방출한다. 그 외 34년 방송을 하면서 무사고였지만, 그중 아찔했던 순간도 고백한다. 배우 정우성의 찐팬으로 라디오 생방송 중 정우성과 전화 연결 이후 사고 아닌 사고 같은 통화를 하게 되고 전화 끊고 속상해서 울었다는 깜짝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정우성에게 공개 사과를 전할 예정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말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비단 말하기 스킬뿐만이 아닌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계 맺기의 시작인 ‘대화’와 ‘소통’, ‘경청’의 방식에 대해, 그동안의 풍성한 경험을 통한 노하우로 재미와 힐링까지 선사하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강연은 31일 tvN STORY 저녁 8시 20분 ‘어쩌다 어른’의 2023년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 진태현 “유산 소식에 이영표 거금 보내…서장훈 연락 받고 오열”

    진태현 “유산 소식에 이영표 거금 보내…서장훈 연락 받고 오열”

    진태현이 아내의 유산 후 위로해준 사람들을 떠올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5개월만에 컴백해 이목을 끌었다. 앞서 임신 등 다양한 일상을 보여줬던 이들 부부는 갑작스러운 유산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오랜만에 ‘동상이몽2’에 출연한 진태현, 박시은은 힘든 시기 위로가 되어준 사람들을 언급했다. 이영표가 거금을 투척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서장훈에게 큰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놔 주목받았다. 진태현은 전 축구 선수 이영표 덕분에 보약을 지었다고 알렸다. “(아내의 유산에)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거금을 주셔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 한약을 맞출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저희가 아픔을 겪고 제주도에 내려가 있을 때 너무 걱정된다고 이영표 형님이 연락을 하셨다. 갑자기 돈을 딱 입금해 주시면서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하셨다. 정말 감사했다”라며 “처음에는 돌려드릴까 하다가 그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회복하는 데 보태 쓰겠다고 했었다”라고 전했다. 전 농구 선수이자 MC인 서장훈도 언급됐다. “그리고 또 한 분 서장훈 형님이 내려오자마자 연락 주셨다. 장훈이 형님이 그렇게 정이 있는 분인 줄 몰랐다”라는 진태현의 농담에 모두가 폭소했다. 이어 “전화 통화 내용에 정이 있진 않았다. 기억에 남는 게 이것밖에 없다. ‘형 얘기 똑바로 들어’ 이것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제가 그랬냐”라며 해명(?)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형님이 그런 얘기를 해주셨다. 살다 보면 누구나 힘든 일을 겪는다, 아내 옆에 든든하게 잘 있어 줘야 네 가정이 잘 일어설 수 있다고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서장훈의 진심어린 위로에 결국 오열했다고. 진태현은 “그날 형님이랑 통화할 때 운전 중이었다.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연락을 받은 거다. (아내는 회복 중이라) 제가 혼자라는 생각이 많이 들던 시기였다. 형님 연락을 받으니까 혼자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전화 끊고 너무 많이 울었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 방심위, 이태원 참사보도 논란 ‘김어준의 뉴스공장’ 법정제재

    방심위, 이태원 참사보도 논란 ‘김어준의 뉴스공장’ 법정제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편향적으로 논평했다는 이유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된다. ‘김어준의 뉴스공장’(10월 31일·11월 1~4일 방송분)에서 민원이 제기된 부분은 과거 이태원 핼러윈 시 일방통행은 없었음에도 ‘과거 일방통행했다’며 예년과 달리 일방통행 조치가 없어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오인케 했다는 점 등이다. 당초 ‘권고’ 의견을 냈던 정연주 방심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원인과 책임소재, 사전 방지책과 희생자 최소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것은 언론의 기본 기능”이라면서도 “그동안 ‘뉴스공장’에 대해 있는 정확성과 객관성에 대한 비판을 고려해 제가 ‘주의’로 의견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사고 장면을 지나치게 확대하거나 반복해 보여줘 논란이 일었던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대해서는 9명 전원 일치로 ‘주의’ 의결이 내려졌다. 황성욱 위원은 “현실에서 일어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드라마, 예능에서의 과장된 표현보다 시청자들에게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며 “방송에 출연하는 출연자조차도 너무 놀라워서 눈을 가린다. 한편으로는 예능 같은 느낌을 줘서 방송에서 지켜야 할 최소한 선을 넘었다”고 했다.
  • 곽정은 “많은 욕설과 살해 위협”…욕설 메시지 공개

    곽정은 “많은 욕설과 살해 위협”…욕설 메시지 공개

    작가 겸 방송인인 곽정은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욕설은 물론 살해 위협까지 받는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곽정은은 30일 인스타그램에 “이름을 알리고 활동을 한다는 것은 정말 많은 기회와 기쁨과 감사도 경험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걸 받는 것을 포함한다”면서 ‘혐오스런 말이 담겨 있는 사진 주의’라는 경고 문구와 함께 욕설이 담긴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곽정은은 “상상할 수 없는 욕설과 죽이겠다는 위협들, 그런 것이 나의 평범하고 조용한 아침으로 내려앉을 때 생각을 하고 결정을 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누군가가 나를 뒤흔들고 싶어할 때 나는 내 마음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해야 하고, 그 사람으로 인해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솔직히 지난 6년간 인도에서 대학원에서 마음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 세상에서 제정신으로 버틸 수 있었을까 생각한다”면서 “그만큼 많은 욕설과 살해 위협이 있었다.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솔직히 때때로 두렵다”고 토로했다.그는 “저런 말들은 나에게 상처 줄 수 없지만 저 사람은 내 몸을 공격할 수 있을 테니까”라며 “저리 펄펄 뛰는 혐오를 품은 어떤 사람이 내가 강의하는 곳에 정말 나타나 나를 공격하는 것은 아닌가, 그것이 내 마지막 순간이면 어쩌나, 그런 생각이 더러 든다”고 털어놨다. 곽정은은 “이런 두려움을 늘 안고 살면서도, 그저 명상을 전하고 싶어서 어렵게 장소를 만들고 수업을 해오고 있었다”면서 “어쩌면 나는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명상 스튜디오를 정리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째서, 단지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렇게 욕설을 보내는 인류가 만들어진 것일까?”라며 “무엇이 이 괴물들을 만들었나?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런 생각을 한다”라고 착잡해했다. 그러나 “저는 낙심한 게 아니니 힘내라는 말, 토닥토닥 이런 거 사절한다”고 덧붙였다. 곽정은은 현재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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