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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혜진, “결혼? 당장 할 수 있지만…” 속마음 고백

    한혜진, “결혼? 당장 할 수 있지만…” 속마음 고백

    한혜진이 육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새 동거 남녀가 등장한 가운데 모델 한혜진이 결혼, 육아 등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돌 그룹 헤일로 출신 조성호, 모델 출신 이상미가 2년째 동거 중인 커플로 나왔다. 두 사람은 결혼식장까지 잡았다가 취소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조성호는 “2022년 5월쯤이었나 제가 강제로 밀어붙여서 결혼식장을 한번 보러 갔었다. 그냥 보러 간 거였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했다. 그때 꼭 결혼하고 싶어서 부산에 바다가 보이는 예쁜 곳에 예약을 한 거다. 제가 이렇게 밀어붙이지 않으면 결혼식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강제로 일단 계약이라도 한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상미는 “자기가 이렇게 밀어붙여서 해놓고 양가 부모님께 제대로 인사 드리자고 하더라. 너무 부담스러웠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성호한테 상처되는 말이긴 한데 그때 살짝 우울증이 와서 ‘나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이다’ 했었다. 결혼 생각이 전혀 없는데 날짜를 잡아 버리니까 ‘진짜 시집가야 하나’ 생각해서 정말 우울했었다”라고 고백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댄서 아이키는 “부담이 됐나 보다”라고 말했다. 한혜진도 입을 열었다. “상미씨가 생각이 없는데 코너에 몰리는 거지,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이었다고 하지 않냐. 나 같아도 도망가고 싶었을 것 같아”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이상미는 임신, 출산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아이는 너무 좋아하는데 낳는 게 아직 안 와닿는다. 그런데 성호도 성호 어머니도 아이를 진짜 원한다. 지금은 어머니가 낳으라고 말씀 못하시는데 저는 너무 확신한다, 결혼하는 순간 분명히 출산 압박이 들어올 거다. 피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이 또 한번 공감했다. 그는 “내가 어떤 남자랑 소개팅을 해서 ‘결혼하시죠, 혜진씨’ 하면 할 수 있다. 결혼하는 건 진짜 문제가 아니야, 난 일주일만에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는 다른 세계야”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내 마음은 17살 때랑 똑같다. 아직 정신적으로 미성숙하고 철이 없는데 나한테 갑자기 엄마가 되라고? 감당 안돼, 상상도 안 간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 윤혜진, 시누이 엄정화 남친 공개 모집

    윤혜진, 시누이 엄정화 남친 공개 모집

    윤혜진이 시누이 엄정화의 ‘남친’을 공개 모집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엄태웅의 아내로 잘 알려진 윤혜진이 스페셜MC로 등장했다. 특히 윤혜진은 시누이 엄정화를 언급하면서 그의 남자친구를 공개적으로 모집한다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먼저 MC들이 엄정화 얘기를 꺼냈다. “엄정화가 소개팅 시켜 달라 하면 자리를 뜬다고 하던데”라는 말에 윤혜진이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언니가 (소개팅 해줄 사람) ‘누구 없어?’ 맨날 이러는데 진짜 없는 거다. 또래들은 결혼한 분들이 많다”라며 주위에 엄정화의 소개팅 상대가 없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공개적으로 말한다”라며 “이해심 많고 이쪽 일 이해해주고 마음 편하게 서포트 잘 해주는 분이었으면 한다. 외모도 잘생겼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가 입을 열었다. 그는 “(조건이 많고) 그러니까 (소개팅 얘기에) 자리를 뜨는 거야”라고 ‘팩폭’했다. 이어 “원래는 그 나이쯤 되면 그냥 ‘내 돈만 안 갖다 쓰면 돼’ 이게 기본 조건”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혜진은 가족 얘기로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오프닝에서 서장훈이 윤혜진을 소개하며 “양가 식구들이 어마어마하다, 로열 패밀리 아니냐”라고 물었다. 윤혜진의 아버지는 배우 윤일동, 외삼촌과 외숙모가 유동근, 전인화 부부로 알려졌다. 여기에 시누이 엄정화까지 언급돼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출연진들은 “가족 다 모이면 방송국이네, 시상식 같겠다”라며 놀라워했다.
  • 서장훈, 성형 의혹 “수술해 준 의사 있으면 나와라”

    서장훈, 성형 의혹 “수술해 준 의사 있으면 나와라”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쌍꺼풀 성형 수술 의혹을 해명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성형외과 의사라는 의뢰인이 “환자들이 자신에게 성형을 했냐고 물어봐 당황스럽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서장훈과 코미디언 이수근은 의뢰인의 짙은 쌍꺼풀과 오똑한 코를 보며 “그렇게 말을 들으니 성형한 느낌이 든다”고 밝힌다. 이어 “성형외과 의사가 아름다움을 다루는 직업이니 의사도 성형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환자들의 의견에 공감한다. 이수근은 “서장훈도 성형 의심을 많이 받는다”며 서장훈의 성형 의혹을 언급한다. 그는 “쌍꺼풀이 자연이라고 하기엔 무조건 의심할 수 밖에 없는 눈으로 보이긴 한다”고 말한다. 서장훈은 “늘 말하지만 내 쌍꺼풀 수술 한 사람 있으면 나오라”며 성형 수술 의혹을 부인한다. 이어 의뢰인에게 자신의 쌍꺼풀 수술 의혹을 풀어달라고 요구한다. 의뢰인은 만져보면 알 수 있다며 성형 여부를 가리는 방법을 소개했다는 후문이다.
  • 주언규 “6년 만에 100억 모아…돈 써도 안 줄어”

    주언규 “6년 만에 100억 모아…돈 써도 안 줄어”

    경제 크리에이터 주언규가 6년 만에 100억원을 모았다고 밝히며 부자의 정의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경제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을 운영했던 주언규가 사부로 출연했다. 먼저 이대호는 “100억 원을 벌면 진짜 부자라고 생각한다”며 “부자의 정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라고 주언규에게 물었다. 이에 주언규는 “부자란 가난해질 걱정을 안 해도 되는 단계인 것 같다”며 “내 경험상 돈을 써도 써도 줄어들지 않는 단계가 있더라”고 말했다. 주언규는 “처음에 직업은 케이블 방송사 PD 였다. 당시 월급이 180만원이었는데, 100만 원을 저축하고 80만원만 생활비로 썼다. 그땐 결혼해서 아이도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5년을 모았더니 4000만원이 되더라. 그러던 중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우연히 선배의 급여 명세서를 보게 됐기 때문이다. 나보다 10년 차가 높은 선배였는데, 월급이 너무 적었다. 언젠가는 내 월급도 많이 오를거라 생각했는데, 마법이 깨지는 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이후 주언규는 “인터뷰를 다니는데 여기저기 다녔다. 대여료가 1시간에 5~10만 원했다. 그래서 그걸 해야겠다 싶었다”며 스튜디오 렌탈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언규는 “사업이 너무 안 됐다. (한 달에) 400만 원씩 마이너스가 됐다. 쉬워 보여서 시작했는데 임차료 마이너스가 나니까 동업자랑 사이가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해야하나 하다가 마케팅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 직장 동료가 소개해 준 사람과 만났는데 키워드 광고를 얼마나 하고 있냐고 하더라. 돈을 내고 상위에 노출시키는 방법이 있다. 키워드 광고 10개는 적고, 잘하는 곳에선 1만개도 한다고 하더라. 10만 개를 하고 싶은데 능력이 안 돼서 위치 속성을 늘렸다”며 “그걸 랜덤 시트에 넣어서 섞었더니 30만 개가 나오더라. 우리만 광고하는 키워드도 있었다. 안 하는 건 제일 싼 게 70원이다. 광고 유입이 엄청 됐다. 하루에 10팀만 들어와도 부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100억원이라는 자산을 6년 만에 벌었다고 밝힌 주언규에게 은지원은 “불법을 저지르지 않는 이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도 “혹시 물려받은 재산이 70억원이었던 거 아니냐”라고 의심의 끈을 놓지 못했다. 한편 주언규는 자신이 운영하던 경제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을 20억원에 매각해 화제가 됐다. 이후 새로운 채널을 개설했으며, 이 역시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신동엽, ‘적록 색약’ 고백

    신동엽, ‘적록 색약’ 고백

    ‘손 없는 날’ 신동엽이 어린 시절 그리기에 얽힌 비화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연출 김민석 박근형, 작가 노진영) 11회에는 아이들의 동화 같은 동심을 그리는 함양 미술학원 의뢰인을 위한 추억 이사 서비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동엽은 아이들과 함께 미술학원 수업에 참여하게 된 가운데, 그림에 얽힌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 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제가 적록 색약이다. 어렸을 때 색칠하면 선생님이 적록 색약인 걸 모르고 장난치지 말라고 했었다”며 “그래서 미술 시간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거 같다”고 어린시절 미술 시간을 회상했다. 이어 신동엽은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뜻하지 않게 최우수상을 받은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그림을 잘 못 그리는 나를 위해 큰형이 그림 그리는 것을 꽤 도와줬는데 그 그림이 최우수상까지 받았다”며 “하지만 선생님께 들켜서 결국 혼났던 기억이 있다”고 과거를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 한가인은 그림으로 나를 표현해보는 시간을 보내며 동심에 빠져들었다. 이 가운데 신동엽은 “저는 어렸을 때 태권도 학원을 다니고 싶었는데 도장에 다니질 못했다. 그래서 8살 때부터 태권도복을 입고 발차기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렸던 것 같다”고 즉석에서 직접 그린 검은띠를 매고 발차기하는 자신의 모습 그림을 공개했다. 한편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 ‘손 없는 날’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의사 불러달라”…유재환, 촬영 중 공황장애

    “의사 불러달라”…유재환, 촬영 중 공황장애

    가수 유재환이 방송 촬영 도중 공황장애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효자촌’에서는 유재환이 어머니와 보내는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유재환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얼굴로 눈을 떴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걱정하며 “너는 덩치만 컸지 참 약하다”고 말했다. 결국 유재환은 제작진을 호출했다. 그는 “제가 몸살 기운도 심하고 공황도 왔다. 한의원 선생님을 불러줄 수 있겠냐”고 요청했다. 진료를 받은 유재환의 얼굴은 이전보다 나아졌다. 조금씩 안정을 찾은 유재환은 다시 방으로 돌아와 어머니에게 “사람이 많이 모이니까 갑자기 (공황장애가) 확 왔다”고 설명했다. 유재환을 걱정하던 어머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들이 백화점처럼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숨을 잘 못 쉰다”면서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그냥 다 내 죄 같다. 어렸을 때 자기표현을 하지 못하고 참았던 트라우마가 잠재된 것 같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너무 나 같아서”…방송 중 김종국 말에 눈물 쏟은 전소민

    “너무 나 같아서”…방송 중 김종국 말에 눈물 쏟은 전소민

    배우 전소민이 김종국의 하루 일과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강원도로 겨울 MT를 떠났다. 낮잠 시간을 가진 후 멤버들은 레크리에이션을 위해 모였다. 첫 콘텐츠는 ‘선배와의 대화’로 전소민이 고민 상담에 나섰다. 전소민은 “요즘 사람을 만나는 게 너무 힘들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자 선배들은 입을 모아 “그럼 만나지 말아라”고 대답했다. 이에 전소민이 “인간관계가 있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아니냐”며 “오빠들은 일도 많이 하시니까 인간관계가 넓을 것 같다. 종국 오빠는 가족이 중요하고”라고 하자 김종국은 자신의 하루 일과를 공개했다. 김종국은 기상 후 혼자 배달을 시켜서 아침식사를 한 후 운동 가는 길에 혼자 커피를 마시러 간다고 밝혔다. 이어 체육관에 도착해서 발렛 아저씨와 인사를 나눈 뒤 혼자 운동을 한다고 털어놨다.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는 동안 후배들이나 지인들이 오면 인사를 하고, 운동을 알려달라고 하면 가르쳐 준다는 것이다. 이후 운동이 끝나면 집에 와서 홀로 넷플릭스를 본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의 하루 일과를 들은 다른 멤버들은 “슬프고 외롭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때 전소민은 갑자기 눈물을 터뜨려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전소민은 “종국 오빠 얘기 들으니까 갑자기 눈물이 나는 게 너무 내 생활 같아서”라고 눈물의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 ‘돌싱’ 윤기원 여친, 이지아 닮은 ‘모델과 교수’

    ‘돌싱’ 윤기원 여친, 이지아 닮은 ‘모델과 교수’

    배우 윤기원이 약 1년 간의 열애 끝에 재혼을 생각 중인 여자친구를 공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될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새 코너 ‘나이(든) 아저씨’에서는 윤기원의 새로운 사랑 여정에 동행하기로 한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과 윤기원의 여자친구가 첫 미팅을 갖는 현장이 공개된다. 하지만 윤기원은 이날까지도 “여자친구에게도 본인 나름의 사정이 있는데, 그 부분 때문에 출연이 조심스러웠어요”라며 극히 조심스러워했다. 드디어 자리에 나타난 윤기원의 여자친구는 모델학과 교수답게 훤칠한 키와 남다른 포스를 자랑했고, 제작진은 “배우 이지아 씨 닮은꼴”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그녀는 ‘나름의 사정’에 대해 “처음엔 제가 말을 못했다. 쉽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많은 고민 끝에 방송 출연을 결정한, 윤기원의 새로운 연인이 들려줄 진솔한 이야기는 리얼 다큐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오는 13일 밤 10시 공개된다.
  • 유재석, 아들 교육 위해 대치동 입성?…입 열었다

    유재석, 아들 교육 위해 대치동 입성?…입 열었다

    방송인 유재석이 아들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를 했다는 루머를 일축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72회에서는 제작진으로부터 난데없는 이벤트 당첨 소식을 듣고 집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스태프들이 집 앞에 찾아왔다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서둘러 집에서 나왔다. 차에 오른 유재석은 본인과 관련된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커뮤니티에 내가 이사를 갔다고. 방송에서 내가 이건 바로 잡아야겠더라. 본의 아니게 사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될까 봐. 보도자료를 내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 사적인 얘기인데”라고 토로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9살 연하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지호 군, 딸 나은 양을 두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이 아들 지호 군의 교육을 위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으로 이사를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현재 압구정동에 거주 중이다.
  • “고작? 3억은 해야지” 튀르키예 지진에 또 등장한 ‘기부 강요’ [넷만세]

    “고작? 3억은 해야지” 튀르키예 지진에 또 등장한 ‘기부 강요’ [넷만세]

    ‘아이스크림 아저씨’ 콘셉트 이용진에기다렸다는 듯 “기부해라” 독촉 댓글김희철, ‘여성시대’ 겨냥 불쾌감 토로유재석·이시언 등 기부하고도 욕 먹어 유튜브 예능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으로 큰 인기를 모은 코미디언 이용진이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하고도 악플에 시달렸다. 각종 재난·참사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던 일부 네티즌들의 ‘기부 강요’가 이번에도 반복된 모양새다. 9일 현재까지 2만명이 넘는 사망자를 초래한 튀르키예 지진이 발생한 지난 6일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마지막회 영상에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지진 났다는데 이용진씨 기부 안 하나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용진이 ‘튀르키예 아이스크림 아저씨’ 콘셉트로 방송을 진행하며 “못 잡겠지” 등 유행어를 남기며 대세 예능인으로 떠올랐으므로 튀르키예에서 벌어진 재난에 기부를 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읽힌다. 이 댓글 이후에도 “튀르키예 덕분에 떼돈 벌고 있는 이용진은 기부해라”, “지진 난 튀르키예 도와줘라. 튀르키예로 돈도 버는데”, “뭔가를 좀 하셔야 할 듯. 걱정된다” 등 댓글이 이어졌다. 이 같은 기부 강요 악플을 의식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용진은 9일 대한적십자사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지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그러나 기부 후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겨우 3000만원이라니… 3억을 하세요”, “2000만원 더 하자” 등 댓글을 달며 기부 강요를 계속했다. 물론 이런 댓글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어그로(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글을 쓴다는 뜻의 인터넷 신조어)를 끌기 위한 장난성 댓글일 수도 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100원이라도 후원하고 저런 소리를 하는 건가”(클리앙), “그냥 무시해야지 반응하면 안 된다”(에펨코리아) 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유명인을 향한 이 같은 일부의 기부 강요는 과거 다른 재난·참사 때도 반복돼 왔다. 최근 아프리카TV BJ 최군의 방송에 출연해 거침없는 언행을 보여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과거 자신을 향한 기부 강요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고향이 강원 횡성군인 김희철은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때 악플에 시달렸던 일을 얘기했다. 그는 “옛날에 조용히 기부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 아무도 모르는 것은 괜찮다. 그런데 ‘여성시대’ 이 ×××××”라며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를 저격했다. 당시 해당 커뮤니티 등에서는 김희철이 산불 피해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에도 “5000만원은 해야지”, “아이유도 1억원 내는데” 등 비난 반응이 적지 않았는데 여전히 남아 있는 이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다. ‘국민 MC’ 유재석도 기부 비난을 피해가지 못 했다. 당시 유재석은 강원 산불 피해에 5000만원을 기부했는데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유가 1억 기부했다는데 부족한 감이 있다”, “최소 2억은 해야지, 장난하나” 등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심화하던 시기에도 연예인들의 기부를 놓고 온라인상에서 일부 네티즌들이 ‘줄 세우기’를 하는 등 기부 강요가 이어졌다. 배우 이시언은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0만원 기부를 인증했다가 “겨우 100만원 내고 생색낸다” 등 악플에 시달리자 해당 글을 삭제한 바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신애라 “차인표와 부부싸움…자녀 소변 흘려”

    신애라 “차인표와 부부싸움…자녀 소변 흘려”

    배우 신애라가 육아 중 충격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133회에서는 24시간 소변을 흘려 젖은 바지를 입고 사는 6살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의 유뇨증을 진단한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언성을 높이는 부모님의 모습에 또 한 번 소변 실수를 하는 것을 보고 ‘불안’을 읽었다. 앞서 오은영 박사는 유뇨증의 원인에 ‘심리적 요인’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싸울 때 아이가 “엄마 나 쌌어”라고 하면 다투는 걸 일단 멈추게 된다며 “아이가 그런 면도 있는 것 같다. ‘내가 그래야지’라고 의식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일어나는 안타까운 과정이다. 이걸 부모가 잘 알아차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신애라는 “그래서 부모는 애들 앞에선 싸울 자격도 없는 것 같다. 애들이 깨어있는 한은 애들 앞에서는 절대로 조심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이어 “저도 어릴 때 우리 아이가 돌 좀 지나서 기저귀를 빨리 뗐다. 잘하던 애가 저랑 남편이랑 언성이 좀 높아졌더니, 그렇다고 심각하게 싸운 것도 아니었는데 하루종일 소변을 계속 흘리더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신애라는 “제가 그때 너무 깜짝 놀라서 다시는 애 앞에서 그런 식으로 언성을 높이지 말아야겠다고 했다”며 금쪽이 엄마, 아빠에게 “애들 자고 나서 따로 싸우시라”고 충고했다.한편 신애라는 배우 차인표와 지난 1995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 김완선 “10년간 쌀 안 먹어”…몸무게 공개

    김완선 “10년간 쌀 안 먹어”…몸무게 공개

    가수 김완선이 늘씬한 몸매의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가수 김완선이 게스트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프닝에서 정형돈은 “쌀을 안 먹는다던데”라고 물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완선은 한창 활동했을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때 매니저가 뭐 먹으면 제가 살찐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활동량이 많아서 그렇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타의에 의한 다이어트를) 할 때가 있었다”라더니 “한 10년동안 쌀을 안 먹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완선은 “방송국마다 자판기 커피가 있었다. 달달한 커피를 마셨다. 어릴 때는 (기운이 없는 이유를) 몰랐는데 (밥을 안 먹으니까) 당이 떨어져서 그런 커피를 주로 먹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기운 없어서 힘들어하고 있으면 아이스크림 먹고 또 충전해서 무대를 해내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몸무게 오차가 1kg 안팎이라던데”라는 이어진 질문까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김완선은 맞는 얘기라며 “변화가 별로 없다. 데뷔 시절 45kg이었는데 요즘에도 46kg 정도 나간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를 듣던 정형돈은 “야식 이런 건 안 먹냐”라고 물었다. 김완선은 당연하다는 듯이 “야식 안 먹죠”라고 답했다. 또 “저녁 6~7시 이후에는 웬만하면 안 먹으려 한다”라며 몸매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다들 일부러 저녁 7시 이후에 맛있게 먹으려고 야식 시키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완선은 “그때 먹으면 잘 때 어떻게 자냐”라며 놀란 눈치였다. 김완선의 피부 관리 비법도 공개됐다. 오전 스케줄 없이 낮 12시까지 무조건 잔다는 것. 김완선은 “오전에 상태가 안 좋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잠을 못 자도 차이가 없었는데 지금은 나이가 있으니까 잠 못 자면 다른 사람이 되더라. 안 나가는 게 낫겠다 싶었다”라며 “어릴 때 잠도 못 자고 힘들게 일했으니까 ‘난 지금 편해야 돼’ 이런 보상 심리도 있다. 웬만하면 (오전에) 일 안 잡는다”라고 밝혔다.
  • 서귀포 남원 출신 배우 문희경, 서귀포 홍보대사로

    서귀포 남원 출신 배우 문희경, 서귀포 홍보대사로

    서귀포 남원 출신 배우 문희경이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서귀포 출신 문희경 배우를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문 씨는 서귀포시청 농협출장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헀다. 문 씨는 서귀포에 대한 고향사랑을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하게 실천해 왔다. 2011년부터 제주엔터테인먼트 모임을 통해 참여하게 된 서귀포시 청소년 대중문화 캠프에서 연기지도 재능기부를 하며 후배들의 꿈과 열정을 키워주고 있다. 제주엔터테인먼트는 제주 출신의 배우와 감독, 제작자, 음악인 등 대중 문화예술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만든 모임이다. 2022년 ‘서귀포예술의전당 개관 6주년’ 기념공연, 2021년 서귀포예술단 ‘송년의 밤 행사’ 협연 무대 등 고향 서귀포에서의 공연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문 씨는 1987년 MBC강변가요제 대상으로 데뷔해 현재 TV 안방극장의 스타로 자리 잡기까지, 뮤지컬, 연극, 영화,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아이리스(KBS, 2008), 자이언트(SBS, 2010), 신사와 아가씨(KBS, 2021), 뮤지컬 레베카(2019~2020), 미스터트롯2(2023) 등이 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문 씨는 “서귀포여고 재학 시절 늘 노래 부르는 게 좋아서 연예인을 꿈꿔왔는데 꿈을 이루고 더 나아가 내 고향 서귀포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30여 년의 활동 기간 동안 힘들고 외로울 때 늘 나를 보듬어 주었던 따뜻한 고향 서귀포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홍보대사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이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서귀포시 지역축제와 문화예술 행사 홍보, 문화콘텐츠 발굴 자문, 도립 서귀포예술단 협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이다인♥’ 이승기, 과거 송송커플 결혼에 한 말

    ‘이다인♥’ 이승기, 과거 송송커플 결혼에 한 말

    배우 이다인과 결혼 소식을 전한 이승기가 과거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발표에 대해 “멋있다”며 감탄했던 장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공개 열애해 온 이다인과 오는 4월 7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온라인상에서는 이승기의 결혼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2017년 12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연예인끼리 결혼하는 것에 대해 소신을 드러냈다. 당시 군 전역 후 예능에 복귀한 그는 카메라가 낯선 듯 밤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침대에 누워 휴대전화로 연예 기사를 검색하던 이승기는 이때 큰 이슈였던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소식을 접했다. 이승기는 “요샌 진짜 연예인들 결혼도 많이 하고 애도 많이 낳네?”라며 “송송커플 멋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정말 용기가 필요한,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과 직업, 미래에 대한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미래의 내 모습을 생각하면) 하아…어렵다”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이후 2년 뒤 같은 방송에서 이승기는 “결혼은 시소다. 두 사람이 앉아서 어떤 날은 이 사람 때문에 내려가고, 올라가고. 어떤 날은 평행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냥 시소도 아닌 단체 시소다. 가족이 같이 타야 한다. 개인이 탈 때는 서로 자기 엉덩이에 힘주거나 발끝으로 조절이 가능한데, 2인 이상 타기 시작하면 서로의 체중을 고려해서 타야 하지 않냐”고 부연했다. 열애설이 발표된 뒤에는 “옛날에는 막연하게 결혼을 언젠가 하겠지 생각했는데 이제는 진짜 나이가 ‘혼자 살 것인지, 결혼한 삶을 그릴 것인지’ 갈림길에 선 느낌”이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연예인 간 결혼을 높이 평가했던 이승기는 어느덧 연예인 동료인 이다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승기는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시에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 “내가 보낸 메시지를…”신동, 후배 태도에 ‘깜짝’

    “내가 보낸 메시지를…”신동, 후배 태도에 ‘깜짝’

    ‘슈퍼주니어’ 신동이 한달 동안 자신이 보낸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은 후배가 있다고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될 STATV ‘아이돌리그4’에는 ‘미래소년’ 손동표, ‘드리핀’ 이협과 김동윤, ‘트라이비’ 켈리, ‘TNX’ 은휘, ‘트리플에스’ 김유연이 지식 대결을 펼친다. ‘맑은 눈의 광인’ 미래소년 손동표는 본격적인 퀴즈에 앞서 출연자들의 넘사벽 스펙에 주눅이 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다영은 “동표야 우리는 수다가 되잖아”라며 동질감을 드러낸다. 다영의 응원 덕분인지 손동표의 입담은 2교시 예능 영역에서 폭발한다. 손동표는 두 MC를 포함 전 출연진에게 MZ 세대 신조어 중 하나인 ‘오바마’의 뜻이 무엇인지 물었다. 어느 누구도 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손동표가 “오늘 바래다줄게 마실까?”라며 정답을 공개하며 자신감있게 향해 윙크를 날린다. 손동표의 실감 나는 연기에 신동이 질색하자 손동표는 “옆자리에 앉고 싶어서 그랬다”며 차기 MC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제2교시 예능 영역에서는 토론을 통해 지적 능력과 화려한 언변을 만나볼 수 있는 ‘아이돌 정상회담’이 펼쳐졌다. 메신저와 관련해 ‘읽씹’과 ‘안읽씹’ 중 기분이 더 나쁜 것은?’이라는 주제가 공개되자 MC 신동은 “요즘 시대에 바빠서 답을 못했다는 것은 핑계”라며 운을 뗀다. 뒤이어 “예전에 어떤 후배한테 메신저를 보냈는데 한 달 동안 읽지 않아 깜짝 놀랐다”고 밝혔고, 신동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영이 황급히 일어나 차렷 자세를 취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 서장훈, 오정연과 이혼 후 농구 경력 얼룩

    서장훈, 오정연과 이혼 후 농구 경력 얼룩

    9일 KBS 2TV 예능 ‘연중 플러스’가 돌싱의 아이콘 6위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을 꼽았다. 서장훈은 지난 2009년 5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했다가 3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서장훈은 이에 대해 한 예능에서 “시즌이 끝나고 이혼 발표가 됐다. 은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혼이더라. 내 농구 인생이 이혼으로 끝나더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서장훈은 1년을 더 활동한 후에야 눈물의 은퇴식을 치렀다. 이런 서장훈이 휴식기를 보내고 있을 때 손을 내민 사람이 있었다. 오정연과의 이혼 후 농구 경력에까지 얼룩이 생겼던 서장훈에게 손을 내민 사람은 다름아닌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갑자기 재석이 전화가 와서 15분만 왔다가면 안 되냐”며 서장훈을 방송계로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당시 서장훈은 자신을 ‘연예인’이라고 부르는 유재석에게 “방송에 나오는 사람”, “이게 마지막 방송”이라고 선을 긋곤 했으나 이제는 고정 프로그램 40여개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 언어와 국경 뛰어넘은 ‘피지컬: 100‘,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언어와 국경 뛰어넘은 ‘피지컬: 100‘, 넷플릭스 글로벌 1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이 공개 보름 만에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피지컬: 100’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그리스, 스웨덴, 스위스, 체코, 덴마크,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등 38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 브라질, 헝가리, 케냐,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15개국에서 2위를, 볼리비아,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등 11개국에서 3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에서 한국 예능이 글로벌 순위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솔로지옥’(2021)도 10위권에 진입해 5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무엇보다 ‘피지컬: 100’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 북미와 유럽 주요 국가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처럼 글로벌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피지컬: 100’은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서도 시청시간 기준으로 비영어권 TV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2월 첫째 주(1월 30일∼2월 5일) ‘피지컬: 100’ 시청시간은 3130만 시간이다. 1위는 스페인 드라마 ‘스노우 걸’의 5023만 시간으로 상당한 격차가 있다. ‘피지컬: 100’은 상금 3억원을 걸고 참가자 100명 가운데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지닌 최고의 ‘몸’을 찾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MBC 다큐멘터리팀 소속 장호기 PD가 기획하고 총 연출을 맡았다.
  • 윤유선 “판사 남편, 다음 생에 다른 여자랑 살고 싶다고”

    윤유선 “판사 남편, 다음 생에 다른 여자랑 살고 싶다고”

    윤유선이 판사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윤유선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남편과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MC들은 그를 향해 “연예인 최초로 법조인과 결혼했다”라며 “판사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고충도 있냐”라고 물었다. 윤유선은 “직업병이 서로 있다”라며 “남편은 제가 뭐만 하면 연기하냐 그런다. 저는 남편이 뭐만 하면 재판하냐 한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샀다. 판사 남편의 성향에 대해서는 “부부끼리 서로 입장이 다를 수 있는데 꼭 결론을 짓고 싶어한다. 아무래도 논리적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툰 뒤) 제가 며칠동안 미안하다고 사과를 안 하니까 ‘제발 미안하다 한마디만 해줘, 난 용서할 마음 다 돼 있어’ 이렇게 애원을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윤유선이 반박했다고. 그는 “‘여기가 법정이냐, 입장이 다른 거지’ 했다. 그랬더니 다음부터는 그런 말을 안 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윤유선은 남편이 다음 생에는 다른 여자랑 살고 싶다며 속마음을 고백한 적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부부 동반 모임을 갔는데 다른 남편들은 전부 다시 태어나도 지금 아내랑 결혼하겠다 하더라. 그런데 제 남편만 저랑 결혼하지 않겠다고 하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결국 윤유선이 귀가 후 다시 물어봤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다시 안 태어나지 않냐, 그러니까 누구랑 결혼할 거야?’ 했는데도 ‘다른 여자랑 살아 보고 싶어’ 애원하더라. 그래서 제가 ‘인정, (다른 여자랑) 사세요’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여배우로 살아남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유선 외에도 곽선영, 공민정, 주현영이 게스트로 나와 눈길을 모았다.
  • 땀, 그리고 한껏 부푼 근육…
언어의 벽 넘어 시청자 홀릭

    땀, 그리고 한껏 부푼 근육… 언어의 벽 넘어 시청자 홀릭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피지컬: 100’에 정신없이 빠져든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종격투기 추성훈,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체조 양학선, 헬스 유튜버 심으뜸 등 체력에 자신 있는 참가자 100명이 최고의 피지컬을 가려내기 위해 경쟁을 펼친다. 경기 규칙은 단순하다. 철봉 매달리기, 일대일 공 빼앗기, 팀 대항 모래주머니 나르기 등 몸으로만 승부를 겨룬다. 남녀 구분을 두지 않는 점도 색다른 포인트다. 9부작으로 매주 화요일 두 편씩 공개해 지난 7일 6회까지 공개됐다. 넷플릭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TV쇼 4위,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TV·OTT 통합 비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참가자를 늘려 해외판이나 시즌2를 제작해 달라는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직관적인 경기 규칙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해외 시청자까지 끌어들인다. 문화권과 상관없이 인간 공통의 관심사인 신체에 초점을 맞춘 것도 주효했다. 연출자 장호기 PD는 7일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전 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배경설명이 필요한 요소나 예능적인 자막을 최대한 줄였다”면서 “대신 턱을 타고 흘러내리는 땀이나 한껏 부푼 근육 등 핵심이 되는 몸을 보여 주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종격투기 선후배인 추성훈과 신동국이 일대일 공 빼앗기 시합을 하다 종합격투기(MMA) 룰을 적용해 승부를 겨루고, 누가 보더라도 최약체인 장은실 팀이 모래 나르기 대결에서 자신만만해하던 남경진 팀을 꺾는 등 예상 밖의 승부가 잇따른다. 장 PD는 “예상을 뒤엎은 승부들이 몸에 대한 편견을 깨부순다. 이를 왜곡 없이 전하는 것이 제작진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장 PD는 2021년 10월 기획안이 담긴 이메일을 넷플릭스 예능팀에 보낸 지 2주 만에 프로그램 제작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PD수첩’, ‘먹거리 X파일’ 등을 연출해 온 MBC 다큐멘터리팀 소속이었다. 장 PD는 “지상파 방송국 조직원으로서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콘텐츠를 잘 만들어 놓고, ‘와서 보세요’라고 말하는 건 이제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시청자들이 이미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직접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 대기업들 3개월간 계열사 5개 줄이고… 수소·전기차 더 키웠다

    대기업들 3개월간 계열사 5개 줄이고… 수소·전기차 더 키웠다

    최근 3개월간 대기업이 수소, 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의 업체를 신설하거나 관련 기존 업체의 지분을 인수하는 움직임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발표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서 대규모기업집단 76개의 소속회사가 지난해 11월 2887개에서 지난달 2882개로 5개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 설립, 지분 취득 등으로 61개사가 계열 편입됐고, 흡수합병, 지분 매각 등으로 66개사가 계열 제외됐다.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SK(8개), 롯데(6개) 등의 순이었다.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CJ(8개), 한화(7개), 카카오(6개), 반도홀딩스(6개) 등이었다. 구체적으로 수소, 전기차 관련 분야에서 회사 설립과 지분 인수가 활발했다. SK와 롯데는 50%씩 출자해 수소 유통·판매업체인 롯데SK에너루트를 신설하고, 그 자회사로 연료전지 발전업체인 울산에너루트 1호 등 2개사를 신설했다. LG는 전기차 충전업체인 애플망고, GS는 전기차 충전업체인 차지비의 지분을 취득했고, KT는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인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를 인수했다. 포스코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생산업체인 포스코리튬솔루션, LS는 전기차 부품 제조업체인 LS EVC를 신설했다. 기업집단 간 또는 기업집단 내 동종 사업 계열사를 흡수합병한 사례도 많았다. CJ 소속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티빙은 동종 업체인 KT의 시즌을 흡수합병했다. CJ의 콘텐츠 제작업체인 CJ ENM스튜디오스는 같은 CJ 소속 모호필름(영화 ‘헤어질 결심’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예능 ‘삼시세끼’ 제작사) 등 콘텐츠 제작업체 8개사를 흡수합병했다. 기업집단 내 사업 구조를 개편한 사례도 있었다. 한화의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업체인 한화디펜스를, 한화는 한화건설을 흡수합병했다. 한화는 방산 부문을 물적 분할해 한화방산을, 한화솔루션은 첨단소재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한화첨단소재를 신설했다. 하림은 NS쇼핑을 인적 분할해 NS지주를 신설한 후 NS지주를 하림지주에 흡수합병했다. 이에 따라 NS쇼핑의 자회사이자 하림지주의 손자회사였던 하림산업 등 6개 회사는 하림지주의 자회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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