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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은 “남편 최민수와 관계 가졌던 여자들과 친해”

    강주은 “남편 최민수와 관계 가졌던 여자들과 친해”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서툰 한국어로 말실수해 이승연을 진짜 땀빠지게 한다.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강주은과 배우 이승연이 출연한다.MC 전현무는 “이승연 씨가 최민수씨 짝사랑하는 연기를 하셨죠?”라고 물었다. 이승연은 “항상 공교롭게 민수 오빠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저는 민수 오빠를 바라보는 짝사랑 역할을 두 번이나 했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강주은에게 “드라마를 본 적 있으시냐, 불편하지는 않았냐?”고 물었다. 강주은은 “사실 승연 씨나 황신혜 씨같이 저희 남편하고 관계를 가졌던 분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했다. 그 과정에서 살짝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이승연은 강주은의 발언을 수습하느라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 인도네시아에 K콘텐츠 불법 송출 일당 검거…업계 160억원 피해

    인도네시아에 K콘텐츠 불법 송출 일당 검거…업계 160억원 피해

    인도네시아 교민들에게 국내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 등을 불법 송출하는 IPTV를 운영하면서 관련 콘텐츠 업계에 160억원 상당의 피해를 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인도네시아 IPTV업체의 해외 운영 총책 A씨, 국내 송출 총책 B씨를 구속하고, IPTV 서비스 관련 앱 개발자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2015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불법 IPTV 업체를 운영하면서 콘텐츠 저작권자와 정당한 계약을 맺지 않은 채 가입자들에게 국내외 72개 채널을 실시간 송출하고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10만 8000여편을 VOD(주문형비디오) 형태로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국내 방송 프로그램 등의 실시간 시청을 원하는 교민이 많지만 대한 접근이 쉽지 않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교민 1700여명이 월 2만 5000원을 내고 A씨 등이 운영하는 불법 IPTV를 이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국내에서 B씨가 케이블TV 40개 회선에 가입하고, 국내 방송을 인도네시아로 송출했다. A씨는 현지에서 업체를 운영하면서 가입자를 모으고, 국내 송출지의 장비를 원격 조작하면서 콘텐츠를 가입자들에게 제공했다. C씨는 가입자들이이 셋톱박스, 스마트TV 등으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배포했다. A씨 등이 거둬들인 이익은 17억원으로 나타났지만, 관련 업계는 이들의 저작권 침해 행위로 160억원 이상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한다. 경찰은 문화체육관광부, 인터폴, 인도네시아 당국 등과의 공조 수사로 A씨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신원과 해외 은신처를 특정하고, 지난 10월 문체부와 함께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는 국내 송출지를 압수수색했다. 동시에 인도네시아 수사 당국과 현지 파견한 경찰, 문체부, 인터폴 합동조사단이 A씨를 검거하면서 불법 영업을 종료시켰다.
  • ‘교미하는 원숭이’는 웃긴가?…넷플릭스 ‘코미디로얄’이 던진 질문들[다시, 깊이]

    ‘교미하는 원숭이’는 웃긴가?…넷플릭스 ‘코미디로얄’이 던진 질문들[다시, 깊이]

    ‘웃기는 일은 웃기지 않는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6부작 예능 ‘코미디 로얄’ 마지막화의 제목은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라는 특전을 두고 코미디언 20명이 경합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정제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코미디가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저 ‘웃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개그맨들의 시행착오에서 진지한 생각거리도 툭툭 튀어나온다. “출신성분은 잊어라.” 개그맨들 사이에서는 유독 ‘출신성분’을 놓고 갈라치기가 공공연하다. 옛 MBC ‘무한도전’에서도 박명수는 정준하를 “특채”라고 무시했고, 노홍철은 심지어 “길바닥 출신”으로 명명됐다. 웃자고 한 소리지만, ‘MBC 공채 4기’ 박명수와 나머지 사이에는 묘한 위계가 만들어진다. 코미디 로얄 첫화에서도 황제성은 “저 친구(나선욱) 어디 출신이야?”라고 묻는다. “출신 없습니다”라고 대답한 김승진에게 황제성은 “아 공채는 아니었어?”라고 수긍한다. ‘구별짓기’의 기제가 발동하는 순간. 황제성과 김승진은 각각 MBC, SBS 공채 개그맨이다. 소수의 방송국이 전파를 독점하던 시절, 개그맨이 되는 방법은 많지 않았다. 방송사로부터 권위를 인정받는 것. 대중에게도 은연중 전해지는 코미디언들 사이의 기수 문화는 그래서 유효했다. 그러나 이것이 개그맨들 사이의 고유의 문화인 것도 아니다. 출신 학교와 지역, 성별, 인종, 종교 등으로 수없이 사람을 가르고 정체성을 재단하는 일은 우리 사회에서도 비일비재하다. 코미디 로얄은 여기서 묻는다. 공채라서 더 웃기고, 공채가 아니어서 덜 웃긴가. ‘유튜브 출신’으로 “근본이 없다”고 평가받던 나선욱이 우여곡절 끝에 최종 우승팀에 속한 것은 상징적인 장면이다. “누구를 웃길 것인가.” ‘곽경영’ 캐릭터로 유튜브에서 전성기를 누리는 곽범은 경합 내내 무리수를 두며 헤맨다. 헛발질의 시작은 이선민, 이재율과 함께 한 ‘숭간교미’였다. 우두머리가 보지 않는 사이 몰래 교미한다는 한 원숭이 무리의 습성에서 착안한 개그다. 개연성 없이 마구잡이로 교미를 묘사하는 장면은 웃기기는커녕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러나 여기서 개그계 대부 이경규와 메타코미디 정영준 대표는 ‘누구를 웃길 것인가’를 두고 의견의 날을 세운다. 이경규는 “코미디의 기본은 공감대”라며 숭간교미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정 대표는 “모두에게 보여주려는 코미디는 아무도 안 보는 코미디”라며 곽범을 옹호한다. 무작위 공중(公衆)을 향해 개그를 펼쳐야 했던 이경규의 철학과 ‘알고리즘’과 구독자의 선택을 거쳐 시청자를 만나야 하는 정 대표의 고민이 충돌하는 지점이다. 그런데 마지막에 반전이 있다. 원숭이로 분장한 이경규가 등장하며 좌중을 초토화한다. 숭간교미를 ‘극혐’했던 그다. 일찍이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어떤 관념과 관념이 불균형할 때” 웃음이 나온다고 설파했다. ‘누구를 웃길 것인지’를 넘어 ‘웃기는 일이 무엇인지’ 한 수 보여준 대가의 ‘빌드업’이라 하겠다. “웃기는 일은 웃기지 않는다.” ‘캐릭터 로얄럼블’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이창호와 김두영의 대결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자신은 웃지 않고 상대를 두 번 웃겨야 하는 게 게임의 규칙. 작정하고 웃지 않으려는 자를 웃기는 건 쉬운 일이 아니거니와, 서로의 상대는 코미디의 스페셜리스트다. 마지막화의 제목 ‘웃기는 일은 웃기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여기서 크게 와닿는다. “어디 한 번 얼마나 웃기는지 보자”고 말하는 사람들 앞에 서서 그들을 기어코 웃겨내는 일이 얼마나 숭고한 일인지 깨닫게 된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권해봄 PD는 이렇게 말했다. “코미디언들이 검열 없이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고 실패할 수 있는 환경을 드리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마치 자신의 특기를 갖고 하는 종합격투기 같다. 이 무기를 갖고 각 라운드를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보시면 코미디의 매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한-인도네시아 국제공조로 불법 IPTV 운영조직 검거

    한-인도네시아 국제공조로 불법 IPTV 운영조직 검거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경찰청이 인터폴·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과 국제 공조수사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불법 IPTV 서비스를 제공한 ‘TV OOO’ 운영자 등 피의자 3명을 검거하고 서비스를 중단시켰다. 4일 문체부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2015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저작권 계약 없이 국내외 72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영화·드라마·예능 프로그램 영상파일 10만 8000여개를 인도네시아 서버로 불법 송출해 현지 교민들에게 유료로 제공하는 등 저작권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콘텐츠 불법 송출에 따른 피해액은 업계 추정 160억원 이상이다. 국내 송출지 관리운영책 A씨는 국내 케이블TV 40대를 가입해 실시간 방송 송출 장비와 연결하고 영상파일 컴퓨터 원격 접속을 설정했다. 해외 총책인 B씨는 외국에서 원격 접속해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 비디오(VOD) 형식 영상물을 인도네시아 현지 교민들에게 불법 송출했다. 공범 C씨는 셋톱박스용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버를 관리했다. 이번 사건은 저작권자인 MBC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에, 7월 부산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문체부는 부산경찰청과 한-인터폴-인도네시아 간 국제공조 회의를 진행하고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과 협력해 피의자의 범행 입증을 위한 추가적인 수사 단서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 10월 말 진행한 압수수색에는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 인터폴 불법복제 대응 전담팀, 한국저작권보호원 과학수사지원부가 합동으로 참여했다. 임성환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가 인터폴 불법복제대응 전담팀과 함께 해외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조수사를 계속 확대하고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권 경찰청 김동권 국제협력관은 “인터폴 사무총국에 근무 중인 한국 경찰관을 인터폴 전담 협력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인터폴 전담 협력관을 통한 경찰청과 인터폴, 문체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얻어낸 결과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왜 까칠한 獨철학자 쇼펜하우어에 열광하는가

    왜 까칠한 獨철학자 쇼펜하우어에 열광하는가

    ‘염세주의 철학자’로 헤겔과 대립대중·학계서 배척… 에세이로 주목힌두교·불교 등 동양철학 첫 전파 명료·정확한 언어철학 인기몰이 지난 1일 발표한 온라인서점 교보문고의 11월 마지막 주간 베스트셀러를 보면 놀랍게도 1위는 철학책이다. 4위에도 같은 철학자의 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똑같은 철학자의 다른 책이 10위권에 두 권이나 포진해 있다. 주인공은 18~19세기를 살았던 독일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1788~1860)다. 고등학교 윤리나 철학 수업에서는 ‘생(生)철학자’로 배우지만 ‘염세주의 철학자’로 더 많이 알려진 바로 그다. 한 예능 방송에서 출연자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보는 모습이 노출되면서 베스트셀러 순위가 급상승해 1위를 차지했고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는 4위,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도 14위를 기록했다. 쇼펜하우어의 어떤 목소리가 21세기를 살고 있는 한국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일까. 쇼펜하우어는 생전에 자신을 칸트 사상의 제대로 된 계승자라고 주장하며 당대 인기를 끌었던 헤겔에 대해서는 칸트 사상을 왜곡한 사이비 철학자라고 비판했다. 쇼펜하우어는 대학에서 헤겔과 충돌한 뒤 교수 사회의 파벌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철학은 대중과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만만하게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라는 대표작을 내놨지만 기대와 달리 대중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초판 이후 26년이 지난 다음 개정판을 찍을 때까지도 대중과 학계의 외면을 받아 출판업자는 판본들을 폐지로 팔아 버릴까 고민했다는 에피소드도 있을 정도다. 쇼펜하우어를 유명 인사로 만든 저작은 무거운 철학적 담론이 아닌 인생 전반에 관한 철학적 생각이 담겨 다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소품과 부록’이다.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책은 ‘소품과 부록’ 중 소품 부분을 번역한 것이다. 생철학자인 쇼펜하우어는 생명이 근원적으로 지닌 역동적인 힘을 믿었으며 이성과 과학으로는 삶의 깊은 의미를 파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힌두교와 불교 같은 동양철학의 영향을 받아 이를 유럽에 처음 전파한 쇼펜하우어는 “인생은 고통이요, 이 세계는 최악의 세계”라고 말하면서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윤리적, 심리적 해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철학적 가르침 외 쇼펜하우어의 책이 요즘 잘나가는 이유는 그의 문장 스타일 덕분이기도 하다. 헤겔의 책은 철학 전공자들마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복잡하고 난해한 데 반해 쇼펜하우어의 문장은 명료하고 정확하다. 그의 이러한 언어철학적 입장은 20세기 언어철학자이자 분석철학자인 비트겐슈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 한혜진 “10월 10일에 결혼” 날짜 정했다

    한혜진 “10월 10일에 결혼” 날짜 정했다

    모델 한혜진이 결혼 날짜를 발표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는 한혜진이 모친과 출연해 홍천하우스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모친을 픽업,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 후 다시 집에 도착했다. 한혜진은 “동엽이 오빠”라며 신동엽을 언급했고, 모친은 “그 오빠 어떤 오빠냐”며 “난 또 새로운 오빠 생긴 줄, 연애하는 줄 알았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모친은 “시집갈 생각 없나. 그러다 세월가겠다”며 걱정, 한혜진은 “이미 망했다. 갈 때되면 갈 것”이라며 대화를 차단했다. 그러더니 한혜진은 “하겠다. 2033년 10월 10일에 하겠다”고 선언했다. 급기야 모친은 한혜진의 10년 뒤 결혼 선언에 “명 짧으면 나 없겠네? 시집 빨리 가란 얘기다”고 해 한혜진을 당황시켰다. 한혜진은 “결혼 혼자서 하냐”며 남자친구가 없다고 했고, 모친은 “내가 그럼 만들어주냐. 시골에 장가 못간 사람들 착한 남자들 많다”며 “주유소 그 남자도 진짜 착하다. 주유소 총각이 도와준 적 있다”며 사윗감을 점 찍어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한혜진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도 “결혼식 날짜는 스무살 때부터 정했었다. 10월 10일이다”고 선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 “돈 떼여 교회 갔다가…” 김현정, 목사와 결혼한 사연

    “돈 떼여 교회 갔다가…” 김현정, 목사와 결혼한 사연

    그룹 스페이스A 멤버 김현정이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를 전했다. 12월 5일 방송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 2회에서 채리나×이지혜×나르샤×아이비×초아는 춤 배틀로 내재된 흥을 내보인다. 이 가운데 김현정, 미나, 홍영주가 첫 게스트로 출격해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이날 ‘놀던언니’ 5인방과 김현정, 미나, 홍영주는 나이트 클럽에서 모인다. 초장부터 격렬한 댄스파티로 온몸 인사를 나눈 이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반가워하고, 특히 이지혜는 샵과 데뷔 동기였던 스페이스A 김현정에게 “인상이 많이 좋아졌다”며 그간의 안부를 묻는다. 김현정은 “많이 선해졌죠?”라면서 “코 수술을 했었는데 (보정물을) 뺐다”고 솔직 고백한다. 이에 채리나도 “나도 뺐다”며 ‘코밍아웃’에 동참해 웃음을 자아냈다. 목사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김현정은 “돈을 빌려줬다 떼인 후 속상한 마음에 교회를 찾았다가 신랑을 만났다”며 ‘새옹지마’ 결혼 스토리도 공개한다. 또한 “친구와 둘이서 소주 8병을 마신다”며 “남편이 ‘나랑 안 만났으면 객사했을지도 모른다’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모처럼 예능에 출연한 ‘행사의 여왕’ 김현정이 과거 샵과 스페이스A의 대기실 신경전 사건을 비롯해 그 시절 행사 인기 순위와 페이까지 생생하게 밝힌다. 여기에 박진영의 ‘엘리베이터 안에서’부터 백지영의 ‘대쉬’ 등의 안무를 만든 ‘원조 스타 안무가’ 홍영주가 최신 댄스를 직접 가르치다가 ‘스트릿 언니 파이터’를 방불케 하는 댄스 배틀까지 연다. ‘놀던언니’들의 하우투 댄스와, 의외의 몸치인 막내 초아의 활약상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 “포커로 31억 벌었다”…홍진호, 국제대회 또 우승

    “포커로 31억 벌었다”…홍진호, 국제대회 또 우승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41)씨가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억대 상금을 추가했다. 홍씨의 포커 대회 누적 상금은 약 31억원에 달한다. 홍씨는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각)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U시리즈 오브 포커 2023(USOP)’ 대회의 ‘39 빌리어내어 클럽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USOP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메이저 포커 대회 중 하나다. 9명이 겨룬 파이널 테이블에는 홍콩, 호주 등에서 온 내로라하는 포커 선수가 출전했다. 홍씨는 스택이 가장 많은 칩리더로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USOP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의 홍진호가 빌리어내어 클럽 챌린지에서 역대 최고 매수 금액인 1만 달러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며 “한국의 토너먼트 상금 순위 선두를 달리는 홍진호는 이번에 45억 8500만동(약 2억 4000만원)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홍진호는 지난 8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누적 상금만 26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포커대회 ‘2023 WFP 신드롬6′에서 우승하며 상금 2억 4000만원을 추가했다. 여기에 USOP 우승 상금까지 더하면 그의 누적 상금은 약 31억원이 된다.
  • 이동건 동생, 15년 전 ‘호주 흉기난동’ 피해자였다

    이동건 동생, 15년 전 ‘호주 흉기난동’ 피해자였다

    배우 이동건이 어머니도 몰랐던 동생과의 마지막 이야기를 털어놨다. 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15년 전, 불의의 사고 때문에 하늘로 떠난 동생을 그리워하는 형 이동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동건은 하늘로 떠난 동생의 봉안함이 안치된 성당에 방문했다. 매년 동생의 생일마다 성당을 찾는다는 이동건은 36번째 동생의 생일을 축하하며 꽃과 카드를 건넸다. 이동건은 “스무 살에 멈춰있는 네가 어른이 된 모습이 상상이 안 간다”며 동생의 사진 앞에서 한참 생각에 잠겼다. 슬프지만 애써 담담한 표정으로 동생을 기리는 이동건의 모습을 지켜보던 그의 어머니와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김해숙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이동건 모친은 홀로 동생과의 시간을 보내고 온 아들을 집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동생을 떠나보내야 했던 15년 전 그날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호주에서 유학 중이던 이동건의 동생은 단지 쳐다봤다는 이유만으로 남성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비극적인 소식을 들었던 이동건은 “(소식을 듣고) 5초 정도 무너져 내린 다음 엄마부터 찾았다”며 동생의 죽음 앞에 슬퍼할 겨를 없이 부모님을 챙겨야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동건의 어머니는 “아들을 화장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며 아픈 기억을 고백했다. 이동건도 동생의 유골함을 안고 비행기를 탔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 감사했던 일을 어머니에게 털어놨다. 또한 이동건은 지금까지 어머니에게 단 한 번도 전하지 않았던 동생의 마지막 이야기를 전했다. 8살 터울의 동생은 형 이동건을 존경했을 뿐 아니라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고. 동생의 사건이 있기 전, 어느 날 이동건에게 동생이 전화를 걸어와 기적 같은 말 한마디를 건넸다고 한다. 이 얘기를 들은 이동건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고, 스튜디오의 모(母)벤져스 역시 모두 가슴 아파했다고 한다.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나보내야만 했던 이동건 모자의 이야기는 3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채 180억” 방시혁 사는 최고가 집…이웃 부부는 누구?

    “1채 180억” 방시혁 사는 최고가 집…이웃 부부는 누구?

    서울에서 가장 비싼 집에 방시혁이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램 ‘세모집’에서는 서울 시내 집값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는 서울에서 가장 비싼 집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바로 한남동에 있는 주택으로 무려 1채에 180억이었다. 해당 집에는 방탄소년단을 만들어낸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빅뱅 태양, 배우 민효린 부부가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현희는 “그분은 몇조가 있으시지 않냐?”고 부러워했다. 그러자 붐은 “기업가치가 그렇다는 것. 그 몇조가 주머니에 있는 게 아니에요”이라고 설명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 “살 많이 쪘네”…10년 만에 팩폭 당한 미남 배우 ‘굴욕’

    “살 많이 쪘네”…10년 만에 팩폭 당한 미남 배우 ‘굴욕’

    ‘팜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이장우가 최근 늘어난 체중 탓에 굴욕을 당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이장우는 젊은 시절 추억이 담긴 경남 사천시 비토섬을 10년 만에 방문했다. 아침 산책을 나섰다가 숙소 근처 횟집을 발견한 이장우는 사장에게 “요즘 회 뭐 있어요?”라고 물었는데 사장은 “옛날에 여기 오지 않았느냐”며 10년 전 이장우를 소환했다. 이장우가 “여기 이 집도 온 것 같다”고 하자 사장님은 “우리 집 왔다. 근데 살이 많이 쪘다”고 말했다. 급하게 사장님과 헤어진 이장우는 “살이 많이 올랐죠. 다 그대로네. 나만 살쪘네”라며 홀로 읊조렸다. 앞서 이장우는 과거 건강검진 중 20대 당시 몸무게가 68㎏라고 밝혔었다.
  • 태연 “정형돈, 진짜 구남친 아니라까… 떳떳하게”

    태연 “정형돈, 진짜 구남친 아니라까… 떳떳하게”

    소녀시대 태연이 ‘우리 결혼했어요’를 언급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To. 태연 어서 와. (뱀)집미팅은 처음이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뱀뱀은 그간 태연이 ‘뱀집’에 출연하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뱀뱀은 성덕이 됐다. 뱀뱀은 “숙소에서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고민도 안 했다. 최초로 팬심을 갖는 순간이었다”라며 태연에게 마니아가 된 순간을 떠올렸다.태연은 “너무 감사한데 솔직히 말하면 태티서 활동 때 좀 힘들었다. 일도 많이 겹치고 몰아쳐서 ‘참 힘들다’ 이러면서 했다. 어떤 친구들은 그때 모습을 보고 꿈을 키우고 했다고 하는데 반성하게 된다. 내가 정신 차려야지 그런 생각도 한다”고 답했다. 뱀뱀이 태연에게 더 광적 팬이 되게 된 건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였다. 뱀뱀은 “제대로 마니아가 된 건 ‘우결’”이라고 말했고, 태연은 “‘우결’ 보고 광적 팬이 된 사람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에 뱀뱀은 “한국어 교습 받으면서 선생님이 예능을 좀 봐야 한다고 해서 ‘우결’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뱀뱀은 태연이 닭칼국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태연의 ‘우결’ 상대였던 정형돈에 관해 이야기했다. 뱀뱀이 말을 흐리자 태연은 “정형돈이라고 떳떳하게 말해도 된다. 내 진짜 옛날 남자친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동료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 떡 벌어진 어깨…윤민수 아들 윤후, 184㎝ 훈남

    떡 벌어진 어깨…윤민수 아들 윤후, 184㎝ 훈남

    가수 윤민수가 폭풍 성장한 아들 윤후의 근황을 전했다. 28일 윤민수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생일축하해”라는 문구와 함께 아들인 윤후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생일을 맞이한 윤후는 초가 꼽힌 케이크 앞에서 웃고 있다. 윤민수는 “어느덧 훌쩍 커버린 자이언트 베이비, 통통이에서 훈남으로 잘 커줘서 고마워. 내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시간 참 빠르다. 내년이면 대학생”이라고 덧붙여 윤후의 성장을 실감케 했다.윤민수 부자는 2022년에 부자 예능 tvN STORY ‘이젠 날 따라와’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그 때 윤후의 키가 184㎝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윤후는 2013~2014년 MBC예능 ‘아빠! 어디가?’에 아빠인 윤민수와 출연해 국민 조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노래를 발매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한혜진, 기안84·이시언과 ‘혼탕’ 포착

    한혜진, 기안84·이시언과 ‘혼탕’ 포착

    모델 한혜진이 만화가 기안84, 배우 이시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29일 한혜진은 유튜브 채널에 “형제들의 호연지기. 도저히 한 장만 올릴 수가 없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에는 자쿠지 속에서 포즈를 취한 한혜진, 이시언,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박나래는 “가고팠는데! 촬영만 없었어도!”라는 댓글을 남겨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영하 6도 강원도의 올해 마지막 자쿠지! 이번 주 금요일에 유튜브에서 만나요”라는 문구를 덧붙여 영상 업로드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 데프콘, ‘법적 다툼’ 16기에 한마디

    데프콘, ‘법적 다툼’ 16기에 한마디

    데프콘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나는 솔로’ 16기 논란에 일침을 가해 이목을 모은다. 30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에 재입성한 12기 모태 솔로 삼인방의 새로운 여정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경리와 조현아에게 “어떤 분들이 등장할지 예상되시냐”라고 물었다. 조현아는 “16기 돌싱특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때 너무 핫했으니까”라며 방영당시 큰 화제성을 입증했던 16기를 언급했다. 그러나 데프콘은 “원하냐”고 되물으며 “언급 금지다. 너무 시끄럽다”며 일침을 가했다. 최근 16기 상철은 옛 연인 변혜진을 비롯해 같은 기수 출연자 영숙과 영철을 고소했다. 상철은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이어가면서 파국의 기수로 불리던 ‘나는 솔로’ 16기는 결국 법적 다툼까지 벌이게 됐다. 상철은 ‘나는 솔로’ 16기 방송이 끝난 후 상철은 변혜진과 교제를 이어갔지만 곧바로 결별을 알렸고, 변혜진과 영철은 상철의 여성편력이 결별의 이유임을 주장하며 유튜브에 여러 영상을 게재했다. 이 밖에도 ‘나는 솔로’ 16기는 상철의 보잉사 재직 의혹, 영철과 상철의 유료 팬미팅 논란, 옥순 가품 논란, 옥순과 영숙의 고소전 등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에 ‘나는 솔로’ MC인 데프콘 또한 “16기 언급 금지”, “너무 시끄럽다”며 돌직구를 날린 상황이다.
  • “K콘텐츠 황금기… 지재권 지키며 OTT 계약 등 활로 넓혀야”

    “K콘텐츠 황금기… 지재권 지키며 OTT 계약 등 활로 넓혀야”

    한국 드라마와 예능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콘텐츠 수출액은 130억 달러(약 16조 8000억원)로 이차전지(99억 달러), 전기차(98억 달러)를 넘어섰다.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은 “지금이 K콘텐츠의 황금기”라고 진단한다.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K콘텐츠의 지금과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의 좌담회가 열렸다. 안동환 문화체육부 전문기자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좌담회에는 김우민 KBS미디어 해외사업부장, 민다현 CJ ENM 해외사업2팀장, ‘재벌집 막내아들’ 등의 드라마를 제작한 ‘래몽래인’의 윤희경 부사장, 최재원 문체부 미디어국 방송과장이 참석했다.-해외에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이 어떻게 달라졌으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김우민 “예전에는 ‘로맨틱코미디’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의 수요가 많았다. 특히 사극 같은 장르는 수출할 생각을 못 했다.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이 인기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대장금’ 같은 사극도 중동, 남미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최근 방영 중인 ‘고려 거란 전쟁’은 역사에 기반한 정통 사극인데 사극이 잘 팔리는 일본에서 관심 있게 보고 있고 많은 업체와 협상 중이다. 촬영을 몽골에서 했는데 몽골에서도 이 드라마를 눈여겨보고 있다. 사실에 기반한 전투 장면 등 고증에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에 대해 시청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윤희경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생기면서 예전과 달리 방송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면 전 세계 사람들이 동시에 볼 수 있게 됐다. 그만큼 눈높이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한국인은 트렌드를 따라가는 속도가 확실히 빠르지 않나. 전 세계인의 ‘동 시간대 감성’을 잘 잡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민다현 “‘웰메이드 콘텐츠’라서다. 예능 프로그램과 관련해 세계에서 제작비 ‘톱5’ 안에 든다. 미국과 영국, 독일, 그다음이 한국이다. 기존 ‘한류’는 아시아 중심이었다. 그런데 드라마 ‘오징어게임’ 이후로 서구권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CJ ENM에서는 지난 10년간 드라마가 주로 판매됐는데 올해부터는 예능도 팔리기 시작했다. 예능의 수요가 있다는 건 해외에서도 한류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뜻이다. 그동안 잘 준비된 콘텐츠들이 좋은 시기를 만난 것 같다.” -지난 10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 ‘밉컴’에서의 실적도 돋보였다. 최재원 “올해 밉컴에는 총 34곳이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 한국 공동관에서 계약된 실적 총액은 2400만 달러로 지난해(1664만 달러)보다 46.5%나 상승했다. 올해 처음으로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과 연계해 쇼케이스도 지원했다. 한국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에서 개최된 마켓의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연말에는 싱가포르의 ATF에도 참가할 예정인데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민다현 “현장에서도 반응이 무척 좋았다. 특히 예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쇼케이스 이후 미팅 요청이 쇄도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최정남 프로듀서(PD)와 안무가 아이키는 미국 폭스, 캐나다 제작사를 비롯해 5건의 미팅을 진행했으며 각종 언론 인터뷰도 이어졌다. 캐나다 최고 시상식인 루키어워즈에서는 내년에 아이키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하면 좋겠다는 요청도 있었다.”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현장의 애로는 없는가.윤희경 “글로벌 OTT의 등장으로 시청자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졌다. 물론 제작사도 좋은 드라마와 예능을 알릴 통로가 많아져 좋다. 그러나 그들과 계약할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지식재산권(IP) 소유자가 플랫폼으로 가게 되는 일이 많다. 이른바 ‘매절계약’이 돼 버리니 콘텐츠 창작자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구조다. 제작사들은 IP를 소유하면서 유통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활로를 찾고 있다.” 김우민 “콘텐츠 유통시장이 과거에는 동남아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유럽·중동·남미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걸맞게 유통사는 독립 부스를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 가고 있다. 문체부에서 부스 임차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좀더 확대해 주면 큰 도움이 되겠다. 잘되는 장르와 시장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흥시장을 키우는 것 또한 중요하다. 나중에는 그런 부분이 다 연결돼 K콘텐츠를 전 세계에서 꽃피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최재원 “IP를 제작사와 OTT 사업자가 공동으로 소유하는 조건을 걸어 작품당 최대 30억원을 지원하는 ‘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하고 있다. IP가 제작사의 수익에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내년에는 더 강화하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영화·드라마 등 제작비의 최대 30%를 세액공제해 주는 제도도 발표했다. 제작·촬영 인프라 개선을 위해 250억원 정도를 들여 대전 스튜디오큐브 내에 ‘버추얼 프로덕션 공공 스튜디오’도 구축하고 있다. 제작사들의 제작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민다현 “올해를 ‘예능 판매 확장의 해’로 보고 후반 작업에 신경 쓰고 있다. 한국어 예능에 일일이 영어로 된 자막과 그래픽을 입히면서 공을 들이고 있다. 예능 ‘서진이네’가 아마존 프라임에 판매될 수 있던 배경이기도 하다. 더빙 같은 건 기존에도 했지만 더 많은 국가의 현지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김우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섬세하고 주의 깊게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 전 세계 로컬시장을 꾸준히 개발하며 지원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정부의 지원이 그만큼 더 크게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최재원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세계시장에서 우리 산업이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현재 방송에만 적용되고 있는 6종의 표준계약서를 OTT까지 확대하고자 한다. 방송권·판매권 등 IP 배분을 포함하는 2종의 계약서(방송 프로그램 제작 계약서, 방송 프로그램 방영권 구매 계약서) 그리고 스태프·작가의 근로조건을 규정하는 4종(방송작가 집필 계약서, 방송스태프 근로·하도급·업무위탁 계약서)의 계약서가 있는데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 제작사가 IP를 전부 양도하지 않아도 되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찾겠다. 또 국산 OTT와 콘텐츠들이 해외시장을 전략적으로 개척하도록 돕겠다. 권역별로 분투하고 있는 로컬 OTT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K콘텐츠에 관심을 보이는 OTT를 중심으로 홍보와 유통 지원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윤희경 “더 좋아지겠지만 지금은 분명히 K콘텐츠의 황금기인 것 같다. 이런 세상이 올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이렇게 좋은 시기에 살고 있다는 것은 물론 만족스러운 일이지만 계속해서 양질의 콘텐츠가 나오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작사들도 많이 살펴봐 주셨으면 한다.”
  • 한동훈·이정재 밥값 ‘1인분 12만원’…누가 계산했나 보니

    한동훈·이정재 밥값 ‘1인분 12만원’…누가 계산했나 보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배우 이정재와 만나 식사한 일이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식당의 밥값을 누가 냈는지 관심이 쏠렸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동훈·이정재가 찾은 식당의 메뉴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곳은 안창살, 등심, 양념갈비 등의 메뉴를 제공하며 가장 비싼 메뉴는 1인분(200g)에 12만원인 생갈비다. 네티즌들은 “계산은 누가 했을까?” “한 장관이 법인카드로 산 것 아닐까”라며 추측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 따르면 공직자는 ‘직무 관련자’로부터 3만원 이상의 음식을 대접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무부 장관과 영화배우 간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두 사람은 서울 현대고등학교 동창이다. 그러나 직무관련성이나 대가성이 없더라도 1회 100만원, 연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은 받지 못한다. 이와 관련 식당 관계자는 29일 조선일보에 “식사 당일 한 장관은 카운터에 개인 신용카드를 맡기며 ‘무조건 이 카드로 계산해달라’고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총 결제 금액은 포장 음식을 포함해 30만원 이상이었고, 한 장관은 자신의 카드로 결제된 것을 확인하고 가게를 나섰다고 전했다. 법무부 관계자 역시 “장관이 특활비나 업무추진비 카드를 긁거나 밥을 얻어 먹었으면 지금처럼 야당과 맞서 싸울 수 있겠느냐?”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한 한 장관은 최근 공개적인 전국 일정을 소화하는 등 대중 노출을 늘리고 있다. 한 장관과 이정재는 1973년생 동갑내기로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현대고를 함께 졸업했다. 현재 현대고는 자율형 사립고로 운영되고 있지만 두 사람이 다닐 때는 주변 학생이 무작위로 배정되는 일반고였다. 월간조선은 한 장관 동창들의 증언을 근거로 한 장관이 고등학교에서도 1학년 1학기부터 반장에 선출되고 시험에선 늘 전교 1~3등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고3 때 미술전공을 위해 ‘예능반’에서 공부했다. 이정재가 연예계에 데뷔해 스타덤에 오른 것은 고교 졸업 이후다. 두 사람이 함께 식사를 나눌 정도로 친분이 생긴 게 언제부터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신동엽·이소라 재회…아내 선혜윤PD의 놀라운 반응

    신동엽·이소라 재회…아내 선혜윤PD의 놀라운 반응

    옛 연인 사이였던 모델 이소라(54)와 개그맨 신동엽(52)이 23년 만에 다시 만난 가운데, 신동엽의 아내 선혜윤(45) PD의 둘 사이에 대한 과거의 대범한 반응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방송가에 따르면, 선 PD는 평소 이소라가 신동엽의 전 애인이라는 걸 굳이 감추지 않은 대인배로 통해왔다. 웹 예능 ‘마녀사냥’에서 신동엽은 “아이들과 함께 TV를 보는 데 그분(이소라)이 나오는 거야. 와이프가 갑자기 아이들한테 ‘아빠 옛날 여자친구야’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눈이 동그래져서”라며 아내의 ‘대인배 면모’를 증언했다. 이어 신동엽은 “식은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아이들한테 ‘엄마 만나기 전에 만났었다’고 해명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왜 헤어졌어?’라고 물었고, 애들 엄마는 ‘아빠보다 키가 커’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소라와 신동엽은 사람은 1997년 공개 연애를 시작해 6년 만인 2001년 결별했다. 이후 신동엽은 5년 뒤인 2006년 선 PD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이소라는 지난해 6월 신동엽의 당시 소속사 SM C&C에 둥지를 틀었다. 신동엽은 지난 9월 SM C&C를 떠나 쿠팡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새로 계약을 맺었다.
  • 빨개진 얼굴로 ‘꾸벅’ 졸기까지…유튜브 ‘술방’ 잘나가더니 결국

    빨개진 얼굴로 ‘꾸벅’ 졸기까지…유튜브 ‘술방’ 잘나가더니 결국

    최근 동영상 플랫폼에서 연예인들의 음주와 취중 토크를 중심으로 한 ‘음주 예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지나친 음주 문화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정부는 ‘미디어 음주 장면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미디어 음주 장면 가이드라인’을 기존 10개 항목에서 2개를 추가해 12개 항목으로 개정했다고 밝혔다. 추가된 항목은 ▲음주 행위를 과도하게 부각하거나 미화하는 콘텐츠는 연령 제한 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접근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경고 문구 등으로 음주의 유해성을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다.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술을 마시며 토크를 진행하는 이른바 ‘술방’(술+방송)이 넘쳐나고 있다. 대표적인 음주 예능으로는 신동엽의 ‘짠한 형’, 이영지의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조현아의 ‘목요일 밤’, 성시경의 ‘먹을텐데’, 기안84의 ‘술터뷰’ 등이다. 음주 방송은 연예인들이 술에 취한 모습을 여과없이 공개하면서 조회수를 높이고 있다. 취중진담과 아슬아슬한 수위로 여러 톱스타 게스트까지 나오며 크게 인기몰이 중이다.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커져갔다.앞서 지상렬이 진행하는 유튜브 웹예능 ‘술먹지상렬’은 술을 마시던 중 게스트 스윙스를 홀대하고 무례를 범하는 등 과한 행동을 했다는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신동엽이 진행하는 ‘짠한형’에서는 음주 방송 중 선미가 실제로 조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선미는 졸고 비틀거릴 정도로 만취한 모습이었다. 과도한 음주 장면 노출은 음주 문화를 조장하고 청소년들이 이를 긍정적으로 인지할 수 있다. 특히 유튜브는 시청 연령 제한이 없어 더욱 큰 문제다.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정부가 미디어 가이드 라인을 개정한 것이다.다만 개정 가이드라인은 강제 사항이 아니라 자율 규제에 맡겨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정부는 향후 해당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음주 장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송국과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제작자) 소속사 협회, 콘텐츠 제작 관련 협회 등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유튜브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고려해 만든 것”이라며 “음주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데, 법으로는 규제할 수 없으니 자율적 자제를 촉구하는 뜻에서 개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 가이드라인은 3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음주 폐해 예방의 달’ 기념행사에서 공식 발표된다.
  • “노인이 중요 부위만 가리고”…88세 보디빌더 등장

    “노인이 중요 부위만 가리고”…88세 보디빌더 등장

    보디빌더 서영갑이 운동 시작 계기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내 눈앞에 나타나’ 특집으로 88세 근육 전도사 서영갑이 출연했다. 서영갑은 이날 발목에 2.5㎏ 모래주머니를 찬 채 민소매 차림으로 등장해 탄성을 자아냈다. 서영갑은 평소 전화를 받을 때도 ‘근육은 나이가 없다, 서영갑입니다’라고 말한다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영갑은 놀랍게도 64세 때 근육 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영갑은 “교직에 봉사하다 99년도 64세에 퇴직했다. 교직에 있을 때는 영어 교사로 재직했다”며 “제2의 삶을 살아야지 결심한 게 보디빌더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주변 반응은 어땠냐”고 물었고, 서영갑은 “아내부터 반대했다. 60세 넘은 노인이 중요 부위만 가리고 무대에 선다니 ‘노망났냐’고 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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