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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옥 “연세대 다니던 큰오빠, 6·25때 인민군 징집”

    김영옥 “연세대 다니던 큰오빠, 6·25때 인민군 징집”

    배우 김영옥이 6·25 전쟁 때 북한으로 간 큰오빠 사연을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김영옥, 박하나, 이유진, 쯔양이 출연했다.이날 김영옥은 영화 같은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우리 오빠가 6·25 때 연세대 영문과 2학년이었다. 피난도 못 가고 (6·25를) 맞이했다. 그때 오빠가 집에 들어와 보지도 못하고 50년을 못 만났다. 징집돼서 갔나 보다. 오빠는 인민군, 작은오빠는 18살에 한국군. ‘태극기 휘날리며’다. 양쪽에서 총질하고 있지 않았을까. 어머니가 매일 울고 지냈다. 죽은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김영옥은 “그런데 오빠가 71살 되던 해 이북에서 우리한테 찾는 걸로 (상봉 요청) 연락이 왔다. 깜짝 놀랐다. 우리는 거기 갔으리라고 생각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만났는데 청량리역에서 갈등 느끼며 자기가 오면 죽겠더라더라. 집을 바라보며 못 왔다더라. 내가 오면 우리 가족 다 죽겠구나! 생각했단다. 나 때문에 가족 다 죽었겠지 하면서 사촌 육촌까지 다 이름 적어서 보냈다”고 사연을 전했다. 그는 “거기서 장가가고 아이 낳고 이런 것 소식 듣고 끝. 그러고 끝이다”이라며 “현재는 소식 못 듣는다.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모르겠다. 그게 한이 된다”고 했다.
  • “사회적 폐해 임계점 달해… 가짜뉴스 걸러내는 메커니즘 만들어야”

    “사회적 폐해 임계점 달해… 가짜뉴스 걸러내는 메커니즘 만들어야”

    ‘가짜뉴스’는 민주주의가 맞닥트린 위기의 한 모습이다. 정치사회적 담론을 기만하고 분열과 혐오를 자양분 삼아 우리 사회의 건강한 논쟁을 양극화시킨다. 그 피해는 국민에게 전가된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내에 가짜뉴스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 팩트체크 예산을 올해 대비 68% 확대했다.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 주최로 ‘가짜뉴스, 어떻게 근절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좌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를 최소화하면서도 가짜뉴스를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경하 서울신문 수석부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좌담회에는 김해영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양선희(전 중앙일보 대기자)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객원교수,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가나다순)가 참석했다.● 가짜뉴스는 무엇인가 허민 뉴스는 사실을 전달한다. 가짜와 뉴스는 양립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가짜뉴스는 기형아다. 가짜뉴스의 목표는 권력의 창조다. 여기에는 좌우도, 여야도 없다. 가짜뉴스는 사회를 양극화시킨다. 더 나아가 가치를 전도하고 진실이 설 자리를 없게 만든다. 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상실하게 한다. 양선희 가짜뉴스는 허위와 조작으로 일관된 정보라기보다는 일정한 팩트에 선정성, 편파성, 왜곡과 조작에다 무지의 신념 혹은 고집, 말초적 감성을 건드리는 언어 그리고 선동적 경향까지 버무려진 종합예술적 성격을 갖는다. 지금 많은 정치권 인사가 질문이라는 기법을 빌려 상대를 공격하고, 의혹 제기라는 편법을 통해 의도적으로 허위 혹은 조작 정보를 흘리며 흠집을 낸다. 정치권과 극단적인 팬덤이 의도적으로 흘리는 말들을 ‘팩트’에 대한 치열함 없이 받아쓰다 보면 저널리스트가 아닌 ‘가짜뉴스 메신저’로 전락하는 위험한 시대다. 김해영 한 경제연구원이 몇 년 전 가짜뉴스의 사회적 비용이 조 단위에 이른다고 분석한 바 있다. 관련 소송비용 등 경제적 피해인데 사회 전반에 전가되는 비용은 훨씬 클 것이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지만 팩트체크의 속도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 언론사 간 인용 보도가 잦아지면서 가짜뉴스 때문에 언론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 가짜뉴스로 인해 정치권에는 적대적인 목소리만 남고, 이용자 확보에 혈안이 된 미디어도 담합하는 일종의 ‘카르텔’이 생긴다. 가짜뉴스의 이런 부정적 연합이 이제는 임계점에 다다른 것 같다. 양준모 가짜뉴스는 권력을 가지거나 편승한 자가 만드는 것, 여기에 대항하는 정치에 기반하거나 편승하는 세력이 만드는 것 네 가지 유형이 있다. 이런 유형들은 피해를 보상하지 않고, 표현의 자유에 편승할 경우 그 피해가 더 심해진다. 표현의 자유와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분리해 생각해야 한다. ●가짜뉴스 진원지 무책임한 정치 선동 허민 가짜뉴스 괴담은 대체로 정치권에서 나타난다. 유럽평의회(CoE)는 2017년 ‘정보 장애’란 보고서에서 오인 정보, 악의 정보, 허위 정보 세 가지를 제시했다. 뒤로 갈수록 악랄하고 불법적이다. 수년간 일어나고 있는 가짜뉴스 현상은 거의 악의와 조작 정보 양식으로 흘러가고 있다. ‘윤석열 커피’라는 새로운 소설이 그 예다. 가짜뉴스 생태계에는 네 개의 층이 있다. 가짜뉴스를 만들어 내는 교주, 선동하는 무당, 최악의 것을 믿을 준비가 돼 있는 광신도, 흥분 상태에 빠지고자 하는 군중이다. 무대는 포털이다. 가짜뉴스의 동력은 팬덤이라 할 수 있는 광신도들에게 있다. 양선희 종편 탄생 이후 ‘뉴스 예능’이란 분야가 생겼다. 뉴스 ‘놀이’(play)다. 온갖 패널이 눈을 희번덕거리며 거품을 물고 얘기하는데, 굉장히 정파적이다. 뉴스라는 이름을 뒤집어쓰고 있으니 진실성이 있어 보이는 게 문제다. 모함 책략은 정치인의 루틴이다. 각자 공유할 수 있는 미디어가 많아진 시대에 일반인이 팬덤 형식으로 가담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저널리즘이 중심을 잡아 주지 않고 오히려 플레이어로 뛰기 때문에 비난받고 있다. 뉴스 앞에 ‘가짜’가 붙는 지금이야말로 ‘사실(fact) 중심주의’, ‘민주주의의 수호’, ‘신뢰를 향한 노력’이라는 저널리즘 정신에 대한 새로운 각성과 재무장이 시급하다. ●공익적 규제 논의는 김해영 가짜뉴스 규제는 표현의 자유와 상충된다. 가짜뉴스를 공익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 어떻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꼭 필요하다.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서비스법은 오인 정보는 너그럽게 보는 반면 악의·허위 정보에 대해서는 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악의 정보에 대해서는 일차적으로 차단하는 관련 규제가 도입될 필요가 있다. 프랑스는 선거 과정에서 민감 정보는 게재를 중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널리즘 영역에서 벗어난다면 규제를 받아야 한다. 정보의 생산자와 플랫폼, 소비자, 퍼 나르는 사람들에 대해 각각 어떻게 규제할지를 나눈 비대칭적 규제가 필요하다. 포털은 어떤 뉴스를 어떻게 노출하겠다는 방안을 얘기할 필요가 있고, 포털이 악의를 가지고 노출을 시키는 것에 대해서도 살펴봐야 한다. 양준모 비난하고 거짓 정보를 얘기하는 걸 언론이 확대 재생산하는 것은 곤란하다. 또 하나 고려할 것은 형식적 공정성 때문에 거짓말을 계속 언론에 노출시켜 일반 대중이 마치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오인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확인된 거짓말쟁이는 퇴출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 가짜뉴스로 판결된 이후 판결문을 게시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SNS에 유포되는 가짜뉴스를 차단하고, 플랫폼 사업자들도 함께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다양한 시각 제공 알고리즘이 필요 양선희 뉴스의 경우 하나의 사안에 대해 다양한 기사를 볼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이 필요하다. 언론은 공익 가치를 추구하는 시민성을 일깨우고 키우는 책임이 있다. 조회수에 급급해 거짓 선동에 앞장서는 건 정상적인 민주주의의 모습이 아니다. 우리는 말과 팩트를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 미디어를 수용하고 활용하는 방법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느리지만 효과적인 방안이다. 허민 좌우의 자성이 필요하다. 좌파의 지적 파산과 우파의 지적 게으름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나와야 한다. 제도적인 변화는 정치인에게만 맡겨선 안 된다. 성숙한 시민이 중요하다. 양준모 탈진실 시대에 가짜뉴스를 추방하고 언론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좋겠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가짜뉴스를 걸러 내는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정치를 혐오하고 예능을 더 좋아하는데, 가짜뉴스를 만드는 세력들이 예능을 차용했다. 이런 상황에서 언론이 바로 서서 올바른 보도를 통해 존경받고 자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강동원이 ‘훈련소 샤워장’ 들어가자 벌어진 일

    강동원이 ‘훈련소 샤워장’ 들어가자 벌어진 일

    ‘유퀴즈’ 강동원이 훈련소 샤워장에 들어서자 갑자기 조용해져 놀랐었다고 회상했다. 강동원은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대에 진학한 것에 대해 “연극영화과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라며 “글라이더 대회에 나가고 그랬다. 시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울에서 길을 걸어가다가 모델을 시작하게 됐다. 모델을 잘하려면 연기 수업을 받는 게 도움 된다고 해서 들었는데 첫 수업 때 깨달았다. 나는 연기자가 되겠다. 그전까지 하고 싶은 게 없었는데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강동원은 “(기획사 관계자들이 명함을) 당시 압구정에 가면 압구정에서 가고 신촌에 가면 신촌에서 줬다. 그래서 명함을 모았다”며 “옛날에 길거리에 기획사 분들이 많았다. 어떤 분들은 같은 자리에만 있어서 인사도 드리고 그랬다. ‘아직 어디 사무실에 안 갔냐? 빨리 연락하라’고 하고 그랬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증명사진에 대해 “고3 때다. 두발 자율학교에서 머리가 길었다”고 설명했다. 강동원은 “대학교 1학년 때 일을 시작해서 힘들게 했다. 휴학도 많이 했다. 연기 생활을 시작하고 학교에 가면 시끄러워서 교수님들이 부담스러워하셨다. 수업 진행이 잘 안됐다”고 털어놨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동원이 요리를 해서 다른 학과 주점이 다 망했다’는 글에 대해 “사실이다. 안주 만든 것까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서빙을 했었다”라고 증언하며 웃었다. 이어 “데뷔하고 10년쯤 되고 ‘초능력자’가 상영 중일 때 훈련소에 갔는데 충격을 받았다. 샤워장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들어가니까 수많은 친구들이 조용해졌다”며 “옷을 벗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조교 친구가 놀랐는지 내게 와서 ‘괜찮겠나?’라고 물었다. 또 강동원은 ”그때 훈련생과 조교보다 인간적인 교감을 나누던 때라 ‘괜찮습니다’라고 했다. 샤워장에 들어가면 씻고 있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갑자기 조용해지고 물소리만 났다“며 웃었다. 유재석은 “차인 적이 있냐? 이별 후에 운 적이 있냐”고 물었고, “학창 시절에 차인 적이 있고, 그 이후에도 차인 적 있다. 이별 후 운 적도 있다. 이별 후에 옛날 노래를 듣는다”고 전했다.
  • 유이, 소고기 7인분 먹는데도 “한 달 만에 6㎏ 감량”

    유이, 소고기 7인분 먹는데도 “한 달 만에 6㎏ 감량”

    배우 유이가 한 달 만에 6㎏을 감량했다고 했다. 13일 저녁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주인공으로 뭉친 유이와 하준이 출연한다. 선공개된 일부 영상에 따르면 유이는 옥탑방 대표 근육맨 김종국도 깜짝 놀랄 보디 프로필을 공개해 ‘여자 김종국’이자 ‘짐유이’로 등극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한 달 만에 몸무게 6㎏을 감량했다”라며 “저 때 당시 체질량 지수가 13%였다”라고 했다. 유이의 선명한 11자 복근과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자랑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워너비 몸매’로 유명한 유이가 과거에는 본인 몸에 만족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의 의문을 자아냈다. 그는 “꿀벅지로 데뷔해서 극한으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제 몸에 만족을 못 했었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보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매일 운동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했다. 또한 유이는 수영선수 출신답게 현직 운동선수 뺨치는 어마어마한 식사량을 공개했다. 그는 “소고기 7인분, 삼겹살 3인분 먹는다”라며 “운동할 때 많이 먹던 습관이 남아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 ‘대세男’ 덱스, 이상형 밝혔다 “현명하고 센스 있는 사람”

    ‘대세男’ 덱스, 이상형 밝혔다 “현명하고 센스 있는 사람”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28)가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짠당포’에는 덱스, 박군, 김보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덱스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는 무뚝뚝하게 행동한다. 잘해주고 싶은데 부끄러운 마음을 숨긴다”며 “이성에게 살갑게 대하면 절대 연인으로 발전할 수 없는 관계”라고 털어놨다. 덱스는 ‘결혼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원래 비혼주의였다”면서 “20대 후반 접어들면서 ‘진짜 괜찮은 사람이 있다면 결혼하고 싶다’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선 “현명한 사람을 좋아한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다”며 “사회생활도 잘하고 센스가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요즘 ‘대세 중 대세’로 자리매김한 덱스는 ‘지금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만날 수 있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는 “시대를 잘 타고난 것 같다. 과거엔 젠틀한 남자가 인기였다. 요즘은 약간의 무관심을 매력으로 느끼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 “잘 살아있길”…의리남 김보성, 두 아들과 연락 차단된 상태

    “잘 살아있길”…의리남 김보성, 두 아들과 연락 차단된 상태

    배우 김보성이 두 아들과 불화를 고백했다. 김보성은 지난 12일 JTBC 예능물 ‘짠당포’에서 최근 아들과 사이가 안 좋아졌다며 “타임머신이 있다면 돌아가고 싶다. 아들에게 사나이, 남자만 강조한 것 같다. 일반적인 부자 사이로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 책임이다. 아빠가 처음이라서 완벽하지 않았다”며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차단된 상태라서 어떻게 지내는지도 알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잘 살아있길 바란다”며 “보고 싶은 건 정도가 이제 지났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덱스는 “나도 그랬다. 20대 초반에 아버지 연락을 안 받고 짜증내기도 했다”며 “마음 깊은 곳에선 잘해야겠단 마음이 있는데 그게 잘 표현이 안 됐다”고 자신의 얘기를 꺼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돌아올 것”이라고 위로했다. 김보성은 “물질적인 게 중요한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가족이 행복해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짠당포’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 ‘설암 3기 판정’ 정미애, 깜짝 놀랄 근황 공개

    ‘설암 3기 판정’ 정미애, 깜짝 놀랄 근황 공개

    가수 정미애가 건강해진 근황을 전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4회는 추석 맞이 ‘효도합시다’ 특집으로 꾸며져 윤복희, 윤항기부터 정미애, 박서진 등 게스트들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미애는 자신의 노래 ‘꿀맛’을 부르며 오프닝 무대에 등장하고, 미소 가득한 정미애의 모습에 ‘화밤’ 출연진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혀에서 발생하는 구강암 중 하나인 설암을 극복하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대중과 만난 정미애에게 MC 장민호는 “활력이 넘쳐 보인다”고 인사를 건네고, 정미애는 “건강을 지키려고 운동을 하면서 살을 많이 뺐다”고 전한다. 4남매의 엄마이기도 한 정미애는 두 아들의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배우 조인성과 조승우의 팬이라고 밝힌 정미애는 “둘째 아들 이름이 조인성, 넷째 아들 이름이 조승우다”라며 “그렇게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고민 끝에 이름을 지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한편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85세’ 김영옥, 사망설 가짜뉴스에 “나 살아 있다고”

    ‘85세’ 김영옥, 사망설 가짜뉴스에 “나 살아 있다고”

    배우 김영옥(85)이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나 살아 있다고 발표하려고 나왔다”고 밝힌다. 12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는 김영옥, 박하나, 이유진, 쯔양이 출연해 ‘어쩌다 국민가족’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영옥은 정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 뉴스를 언급한다. 그는 “자꾸 나더러 죽었다고 그러네. 그러지 마라들”이라고 일침을 날리며 ‘할미넴’의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인다. MC 김구라는 “저희 어머니도 (김영옥 사망설 가짜뉴스를 보고) 놀라셔서 전화를 하셨다”라고 걱정한다. 연예계에서 유명한 ‘임영웅 찐팬’ 김영옥은 “가요계는 임영웅, 예능계는 김구라”라고 꼽아 그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김영옥은 출연을 기대하는 작품으로 ‘오징어게임’ 시즌2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오징어게임’에 성기훈(이정재 분) 모친 역할로 출연해 사망했음에도 “(시즌2에) 이정재 엄마로 회상신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덧붙여 그 소원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 조우종·정다은 “부부싸움 새벽 3시까지… 목 말라 중간에 쉬기도”

    조우종·정다은 “부부싸움 새벽 3시까지… 목 말라 중간에 쉬기도”

    ‘동상이몽2’에서 조우종과 정다은이 아나운서 출신답게 서로에게 지지 않는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부산으로 간 두 사람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후 조우종과 정다은이 함께 마주하게 됐다. 조우종은 그간 쌓였던 감정을 토로하며 “부산에 온 거 자체가…”라며 갑자기 비행기 표를 끊어버린 정다은에게 쌓인 화를 대방출, “난 내일 일이 있다”고 했다. 이에 정다은은 “방학 시즌 때 일정 다 보면 표가 없다”며 입장 차를 보였다. 이를 본 패널들은 모두 “진짜 화났다. 눈빛이 다르다”며 걱정했다. 조우종은 “내 속도 맞춰달라, 이게 한계구나 더 이상 맞춰질 수 없겠다 싶다”고 하자 정다은은 “체화된 속도가 한계가 있고 나름대로 노력 중이다. 서로 많이 맞춘 노력이 중요하다”며 팽팽하게 대립했다. 두 사람이 최장 시간 싸운 적이 있는지 물었다. 부부싸움만 무려 4시간이나 했다고 한다. 새벽 3시까지 싸웠다는 두 사람은 “물 마셔가면서 싸웠다. 법정과 비슷하다”며 “아무리 싸워도 발언 시간을 준다”며 선은 지키면서 서로 치열하게 논쟁한다고 했다. 정다은은 “서로의 논리가 맞다며 좁혀지지 않고 평행선을 달린다”며 “늘 무승부 싸움이 된다”고 했다.
  • 미자 “♥김태현, 유튜브 편집자 정산 사기 잡아”

    미자 “♥김태현, 유튜브 편집자 정산 사기 잡아”

    코미디언 미자가 ‘동상이몽2’에서 정반대 성격의 남편 김태현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1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결혼 2년 차 코미디언 미자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한 미자가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미자는 52만 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버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하며 독학으로 영상 편집을 배운 남편 김태현이 유튜브 편집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현의 합류로 구독자 수가 몇 달 만에 50만 명으로 늘어났다고. 이에 김구라는 “김태현은 본인은 못 떠도 김신영을 띄웠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미자는 남편 김태현이 자신의 뒷수습을 하느라 점점 늙어간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는 태어난 김에 산다는 뜻의 ‘미안 84’라는 별명이 있다며 “물건도 잘 잃어버리고, 고장 나도 안 불편해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미자는 김태현이 한 달 전에 잃어버린 카드를 찾아줬다며 “남편이 없어지지 않는 한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미자는 김태현이 정반대의 성격으로 ‘김 검사’라는 별명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미자는 “사기당할 뻔한 걸 잡아냈다. 못 받은 돈도 다 받아내 줬다”라며 예전 유튜브 편집자가 청구 비용을 속인 사실을 김태현 덕분에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 배우 장광, 전성애의 딸로 알려진 미자는 “가족들 성향이 똑같다. 형광등을 한 명도 못 간다”라고 폭로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미자는 최근 이사 문제로 2주 동안 김태현이 처가살이를 한 적이 있다며 1년 동안 방치해 놓은 막힌 세면대를 김태현이 해결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 오상진·김소영 부부, 둘째 임신 첫 공개

    오상진·김소영 부부, 둘째 임신 첫 공개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 11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끝에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출연 예고가 공개됐다.김소영은 긴장된 표정으로 병원 침대에 누워있었다. 김소영이 간 곳은 산부인과. 김소영 오상진 부부는 첫째 출산 5년 만에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5년 만에 찾아온 행복에 오상진은 김소영을 위한 특급 건강식을 차렸다. 하지만 입덧 탓에 김소영은 “속이 좀 안 좋다. 고기를 못 먹겠다”고 결국 젓가락을 내려놨다. 이에 오상진은 “냄새가 나서 그러는 거야? 코를 먹고 먹어봐”라고 해결책을 제시했지만, 이는 김소영을 더 서운하게 했다.김소영은 “솔직히 어떤 기분인지 모르지? 내가 그냥 편식한다고 생각하지?”라고 물었고 오상진은 “원래 건강하게 안 먹지 않냐?”고 밝혔다. 이에 김소영은 “내가 엄살 부리는 게 아니다. 근데 꾀병이라 생각하냐?”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오상진은 “이런 식으로 몰고 가면 내가 나름대로 노력하는 걸 네가 봐주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 절규 이어지는데… 마라케시, 외국인 관광 재개

    절규 이어지는데… 마라케시, 외국인 관광 재개

    모로코를 강타한 강진 피해 현장에서 가족을 잃은 이들의 절규가 그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런 판국에 중세 역사도시 마라케시에서 외국인 관광이 재개됐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마라케시의 옛 시가지이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메디나에 있는 바히야 궁전과 같은 관광 명소 앞에 관광객들이 다시 줄을 서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진이 덮친 지 사흘밖에 안 된 시점이다. 한 호주 관광객은 전날 아침 마라케시에 도착했다며 “사람들의 삶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듯 보여 관광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메디나 거리가 북적였고 가게는 손님들로 붐비고 있었다”면서 “관광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저녁에는 메디나 도심의 제마 엘프나 광장 근처에서 식사할 계획이지만 여진이 발생하면 위험할 수 있어 미로와 같은 길로 연결된 도심 깊숙한 곳까지는 들어가지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제마 엘프나 광장은 여진 공포에 사로잡힌 모로코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노숙을 하는 곳이다. 제마 엘프나 광장의 시장은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백종원이 한식을 팔았던 곳이라 한국인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장소다. 강진 이후 마라케시의 현지 여행사들은 예약 취소가 약간 늘었다고 밝혔으나 지진의 영향이 거의 없다는 여행사들도 있다. RJ 트래블이란 업체 관계자는 강진 당시 모로코에 있던 50명의 관광객 중 일부가 안전을 이유로 노숙한 경우는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안정돼 관광객들이 호텔에 머무르며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여행사의 관광가이드는 지진 이후 마라케시주에서 7건의 단체여행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진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고 듣는 스트레스를 피해 마라케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모로코 내 다른 지역 또는 다른 나라로 목적지를 변경한 관광객도 있다고 전했다. 모로코는 경제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관광객들을 반겨야 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에는 모로코 국내총생산(GDP)의 7.1%를 관광업이 차지할 정도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관광 분야가 모로코 전체 직장의 5%에 해당하는 56만 5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산불 참사를 겪은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주민들도 처음에는 불길을 피해 뛰어들었던 바다에서 관광객들이 여유를 즐기는 것을 보고 격분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관광객이 다시 찾아야 한다는 쪽으로 바뀌었다. 관광객 감소로 인한 손실액이 불어나자 ‘관광객들이 돌아와 지역 경제를 살려 달라’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 5년째 감기 걸린 김대호 소개팅女?…“날 피하더라”

    5년째 감기 걸린 김대호 소개팅女?…“날 피하더라”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소개팅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에서는 소개팅할 때 어떤 사람을 꺼리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대호는 소개팅에서 꺼리는 상대방의 유형으로 식당에서 종업원들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꼽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평생 살며 미팅 1번, 소개팅 2번을 해 봤다. 그중 하나를 민기씨가 해줬는데, 그래서 해주는 사람(주선자)을 먼저 걸러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옆에 앉아 있던 방송인 전민기에게 소개팅을 주선해준 이유를 묻자 전민기는 “그 분이 먼저 해달라고 해서 사진을 봤는데, 제 스타일이어서 해줬다”고 답했다. 김구라가 “별로였냐”고 묻자 김대호는 “별로였다. 다음에 한 번은 더 보고 싶어서 연락을 드렸다. 그런데 저를 피하셨다”며 소개팅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 “감기 걸렸다고 하셔서 ‘감기 낫고 뵐까요’ 했는데 이후에 연락을 안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민기는 “5년째 감기가 낫고 있지를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양성애자 고백’ 지애, 여자친구 공개 “어때 보여?”

    ‘양성애자 고백’ 지애, 여자친구 공개 “어때 보여?”

    그룹 와썹 출신으로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던 지애(본명 김지애·27)가 여자친구를 공개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애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여자친구. 어때 보여?”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애와 그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의 소소한 일상이 담겼다. 두 사람은 함께 미술 전시를 보러 가는가 하면 즉석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순간들을 공유했다. 특히 지애가 여자친구의 허리를 감싸 안거나 여자친구가 지애의 뺨에 키스하려는 등 다정한 모습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전 세계의 네티즌들은 영어 등 각국 언어로 “축하한다”, “너무 아름답다”, “언제나 행복하길 바란다”, “저에게 받아들여지는 느낌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2013년 와썹 멤버로 데뷔한 지애는 2021년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남자와 여자를 사랑한다. 나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고 너무 행복하다”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털어놨다. 지애는 지난 2월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커밍아웃과 관련한 진솔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방송에서 “25살 때까지 남자를 여러 명 만났는데 3개월 이상을 가지 못했다. 마음이 채워지지 않고 ‘이게 사랑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는 사랑을 못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 여자를 만났다”라고 밝혔다. 커밍아웃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여자 첫 애인을 만난지 얼마 안돼서 퀴어영화가 보고 싶었다. 검색해서 영화 리뷰를 봤는데 안 좋은 댓글이 많았다”라며 “‘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만 좋아해야 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홧김에 소셜미디어(SNS)에 올려버렸다”라고 했다.
  • 화사 퍼포먼스 논란…“바바리맨보다 악영향” vs “괴물부모 과도한 개입”

    화사 퍼포먼스 논란…“바바리맨보다 악영향” vs “괴물부모 과도한 개입”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해 논란이 된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28)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화사를 고발한 학부모 단체 대표는 해당 공연을 “바바리맨보다 악영향을 미친다”고 표현했다. 반면 대중문화계에서는 “자리에 있지도 않았던 부모들의 과도한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화사는 지난 5월 12일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 일환으로 가수 로꼬와 함께 ‘주지마’ 무대를 펼쳤다. 이 무대에서 화사는 허벅지를 벌리고 앉아 손을 혀로 핥고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 올리는 안무를 소화했다. 이 장면은 축제 직후 ‘직캠’(팬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 형태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 나갔고, 지나치게 선정적인 것 아니냐는 논란을 빚었다. 이후 방영된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해당 장면이 편집됐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는 해당 안무가 대중에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며 지난 6월 22일 경찰에 고발했다. 학인연은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켜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화사는 지난달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맥락 안 맞는 안무…바바리맨보다 악영향 커” 화사를 경찰에 고발한 신민향 학인연 대표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초등학생들이 (해당) 공연을 보는 것을 보고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화사는 공연 안무와 전혀 맥락에 맞지 않는 행위를 했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형법 245조의 공연음란죄 소정의 음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그 대학(축제) 현장에 있지 않았으나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원치 않게 (영상을) 보게 됐다”며 “(그로 인해) 성적 수치감을 느꼈고, (실제) 많은 사람이 고통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대중들이 해당 공연을 보고 수치심을 느낀 것, 공연 현장에 미성년자들이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것 등이 공연음란죄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신 대표는 화사의 행위가 바바리맨보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했다. ‘화사의 행위가 바바리맨 행위에 준하는 수위였다고 보냐’는 질문에 신 대표는 “화사의 행위는 불특정 다수인 대중들이 더 많이 봤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바바리맨보다) 악영향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인연의 고발이 ‘과잉대응’이라는 비판에는 “퍼포먼스라고 해도 장소와 사람에 따라 행해져야 한다”면서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다수를 상대로 테러와 같이 행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예술적 탄압을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데,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어린 학생들이 있을 것으로 당연히 예상되는 공간에서 (어느 행위나) 이루어져도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몬스터 페어런츠’ 집단이 과도하게 개입” 반면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학인연의 고발이 과도하다고 봤다. 김 평론가는 같은 라디오에 출연해 “(고발은) ‘몬스터 페어런츠’ 집단이 예술적 자유에 과도하게 개입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몬스터 페어런츠는 자녀에 대한 과잉보호로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불평·불만하는 학부모들을 괴물에 빗댄 표현이다. 김 평론가는 이어 “기본적으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공연이었다”면서 “공연장에 있지 않았던 제3자인 학부모 단체가 고발해 경찰이 개입하는 것은 예술 정신이나 표현의 자유 관점에서 봤을 때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치 관객들이 있는 공연장에 학부모라는 이유만으로 자녀들을 보호하겠다고 경찰을 대동하고 난입한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현장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진 게 문제라면 확산의 주체인 SNS 플랫폼의 책임도 언급해야 하는데 그 부분은 빠지고 화사만 콕 집어 고발했다”며 문제 제기의 대상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음란한 행위를 하면 공연음란죄가 적용돼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료로 처벌받는다.
  • “전재산 다 줄게”…임영웅 ‘이 예능’ 출연에 촬영장 ‘발칵’

    “전재산 다 줄게”…임영웅 ‘이 예능’ 출연에 촬영장 ‘발칵’

    가수 임영웅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마지막 예고편에는 임영웅이 등장해 어머니들의 환대를 받았다. 어머니들은 “너무 반갑다. 영광이다”라며 임영웅을 격하게 반겼다. 이에 임영웅은 “젊게 살고 싶은 분들은 (저한테) 오빠라고 하셔라”라고 말했다. 가수 김희철의 어머니는 임영웅의 등장에 “오빠”라고 외쳤고, 개그맨 허경환의 어머니 역시 “오늘 너무 행복하다”라며 감격했다. 가수 김종국의 어머니는 ‘김종국 노래를 많이 듣냐, 임영웅 노래를 많이 듣냐’는 질문에 “김종국 노래는 안 듣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가수 토니안의 어머니는 임영웅을 향해 “전 재산을 다 주겠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 ‘오늘부터 사장’으로 소상공인 이야기 전한다

    ‘오늘부터 사장’으로 소상공인 이야기 전한다

    소상공인의 스토리를 담은 웹예능 ‘오늘부터 사장‘ 13일 첫 방송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오늘부터 사장’ 프로그램이 이달 13일 첫 방송된다. 소상공인들의 성장 스토리를 소개하고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 초보 사장을 도와주는 콘셉트의 소상공인 참여형 콘텐츠다. 애환과 보람, 고민과 노하우 등을 아우르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13일 첫 방영되는 프로그램은 소상공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웃음과 재미는 물론, 감동과 울림의 메시지까지 전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방송인 김대희와 정이랑이 각각 메인 진행자와 서브 진행자를 맡는다. 만능엔터테이너 김대희와 개그우먼 정이랑이 출연해 인기 유튜브 콘텐츠인 ‘꼰대희’의 스핀오프를 떠오르게 하는 분위기로 스튜디오를 연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정이랑은 부인, 자녀, 이모, 할머니, 친구 등 다양한 역할로 등장해 출연자(소상공인)를 소개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 소상공인 업체는 ▲제이앤와이푸드(1997떡볶이) ▲대가(삼계탕 밀키트) ▲아반사(베베몬 기저귀) ▲주식회사 엠엔제이에스(아이닥 샤워티슈) ▲후프코퍼레이션(돈토마호크) ▲아낙네고깃간(꼬들삼겹살) ▲아리감성(머랭쿠키) ▲이천기정떡(4종 혼합 기정떡) ▲와이앤디인터트레이드(구강청결식품 닥터민트) ▲뉴브리스(엑스퍼트 E1 버블샴푸)의 총 10곳으로 회당 25분 내외의 총 5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온라인 쇼핑몰, 소셜미디어(SNS) 및 오프라인 등에 활용 가능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제작 영상을 광고로 송출해주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판판대로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소상공인방정보원이 제작한 ‘오늘부터 사장’은 O-LIFE와 소상공인시장tv 채널을 통해 송출되며, GENIE TV VOD관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유튜브 채널 ‘가치삽시다TV’에서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낮 12시에 새로운 회차를 공개한다.
  • ‘연세대’ 전현무 “CC 숱하게 해서 학점은…” 충격 고백

    ‘연세대’ 전현무 “CC 숱하게 해서 학점은…” 충격 고백

    방송인 전현무가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방문해 추억을 회상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에서는 이상, 백석, 윤동주 ‘청년 시인’ 3인방을 다룬 ‘문화 컬렉션’ 2편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흔적을 찾기 위해 연세대에 방문했다. 연세대 출신인 전현무는 “저의 선배님이다. 윤동주 시인이 문과 출신이라 직속 선배님이다”라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CC(캠퍼스 커플)를 해봤냐’는 질문에 전현무는 “숱하게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정재찬 교수가 “학점이 C란 얘기”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학점도 C였다. 학점이 2.98이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연세대 교정에 생긴 윤동주 문학동산을 보며 “한참 전에 졸업해서 처음 본다”며 곳곳을 구경하기도 했다.
  • ‘체조 국대’ 양학선, 올림픽 앞두고 깜짝 소식 발표했다

    ‘체조 국대’ 양학선, 올림픽 앞두고 깜짝 소식 발표했다

    체조 국가대표 앙학선이 아내의 2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20회에서는 ‘1급 특수요원’의 5연승에 제동을 걸 실력파 복면 가수들이 대거 출격했다. 이날 ‘미소천사 쿼카’라는 이름으로 방송에 출연한 양학선은 FT아일랜드 ‘사랑앓이’를 열창한 후 ‘핵인싸 판다’에게 17 대 82로 패배했다. 양학선은 30세 나이에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준비 중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몸이 많이 올라오는 걸 느껴서 현역으로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다. 은퇴하고 ‘준비해 볼 걸’이라는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잘해서 올라가는 길만 남았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양학선은 개인적 목표를 묻자 “제 와이프 배 속에 2세가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무용가 아내 박종예 씨와 결혼한 그는 “태명은 ‘기원이’”라면서 “잘 태어났으면 좋겠다”라고 아빠로서의 바람을 드러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희귀질환’ 발달장애 권오중子, 무사히 대학 졸업한 사연

    ‘희귀질환’ 발달장애 권오중子, 무사히 대학 졸업한 사연

    배우 권오중이 발달장애 아들의 병명을 최근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권오중이 출연해 “배우로 전성기를 누리던 중 아들의 발달장애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중은 “아들의 유일한 친구는 엄마, 아빠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아들과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아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이 이유를 묻자 “아이가 아프지 않나. 아들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하다 보니 봉사만 해서는 실질적으로 그분들에게 도움이 안 되겠더라. 공부하면 그분들에게도,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사회복지사 공부를 했다”고 설명했다. 권오중은 불과 몇 년 전에 아들의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어릴 때 저희 아들은 정상이었다.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 잘 뛰어다니고 말도 잘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증상이 안 좋아졌다. 병원에 갔지만 어느 병원에 가도 진단명이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2017년 아이가 걷는 게 불편해져서 재활의학과, 정형외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이제 기술이 좋아졌으니 한 번 다시 검사를 받아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집사람과 아이, 저, 이렇게 3명이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1년을 기다린 끝에 결과를 받아보게 됐고, 아이의 병명을 알게 돼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권오중의 아들은 전 세계에서 15명, 국내에서 단 1명만이 해당하는 희귀한 사례다. 그 탓에 현재 치료 약이나 치료 진행 상황도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권오중은 “그런데도 희망을 안고 계속 이 상태에서 더 나빠지지 않게 기도하고 있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들의 대학 졸업 소식도 알렸다. 권오중은 “당연히 아들이 고등학교는 가도 대학교까지는 생각 안 했다. 대학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들이 엄마에게 ‘나 대학 가서 여자친구 만들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 졸업식 때 플래카드까지 만들면서 성대하게 준비했는데, (대학 가겠다는 그 말에) 저희는 멘붕이 왔다. 와이프가 엄마로서 갈 수 있는 대학들을 다 알아보고, 원서를 넣는데 다 떨어졌다”며 아들의 대학 입학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다만 “입학식 하루 전날 아직 모집이 열려 있었던 대학이 있었다. 그날 비가 왔는데, 학교에 꼭 가고 싶다고 아내가 고집을 부렸다. 결국 학교에 갔더니 ‘왜 이제야 왔냐’면서 입학 원서를 받아줬다. 바로 다음 날 대학에 입학했고, 너무 감사하게도 무사히 졸업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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