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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들과 직접 호흡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했죠”

    “주민들과 직접 호흡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했죠”

    지난달 28일 중앙대 100주년기념관에서 만난 서울시의 ‘대학생 동아리 사회기여 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하나같이 “동아리 활동의 의미가 달라졌다”고 입을 모았다. 단순한 자기 계발이나 재미로 하는 동아리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장을 체감했다는 것이다. 이날 연합 동아리인 ‘시그널’에서 활동 중인 홍상훈(24)씨는 “평소 영화와 예능을 만드는 데 집중한 동아리지만 이번엔 달랐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와 의료진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병원 관계자에게 수많은 격려와 인사를 받았다”며 “작은 영상도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느꼈다”고 말했다. 중앙대 ‘광고홍보전람회’는 지역과 상생하는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응답하라 동작’을 주제로 동작구의 과거와 미래를 인공지능(AI)으로 연결해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상권을 알리는 프로젝트다. 김준명(22)씨는 “주민과 직접 호흡하는 전시를 준비하면서 광고 홍보의 본질이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 사회에 조금 더 기여할 수 있는 공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농구 동아리 ‘스윕’(SWEEP)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구 교실과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대를 잇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래원(20)씨는  “이번 활동은 전공으로 배운 복지 내용을 직접 실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같은 동아리의 강경빈(24)씨도 “매주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볼 때면 우리가 더욱더 큰 기쁨을 얻는다”며 “함께 살아가는 ‘상생’에 대해 배운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 슈주 신동, 대체 무슨 일…“방송 때문에 몸에 칼 댔다” 충격 고백

    슈주 신동, 대체 무슨 일…“방송 때문에 몸에 칼 댔다” 충격 고백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유두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신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은 “방송 때문에 몸에 칼을 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과거 ‘뽀뽀뽀’에서 ‘동그리동’으로 출연했던 그는 “오프닝 춤추러 들어갔는데 PD님이 급하게 들어오더니 어쩔 줄 몰라 하셨다. 제 귀에 ‘동그리동, 찌찌가 너무 보여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원래 돌출이 많이 됐다. 살이 쪘으니까 유두가 튀어나온 게 옷을 한 겹만 입으면 너무 보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신동은 “이것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가 군대에 갔다 왔다. 어느 날 인터넷을 보니까 유두 축소 수술이라는 게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방송인 김국진이 “마음대로 축소해도 되느냐”고 묻자 김구라는 “미용상 하는 거다. 자기 마음이지 않냐”고 했다. 신동은 “수술했는데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다. 좀 잘라내고 꿰맨 수술인데 의사 선생님이 수술 후에 ‘몸은 원래대로 돌아오려는 성질이 있어서 나중에 다시 자랄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두 주위 부분까지 전부 젖꼭지라고 하더라. 그러니까 유두가 없어지면 그 부위가 더 생겨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방송인 서장훈이 “수술보다는 차라리 니플 패치를 붙이는 게 낫지 않냐”고 물었고, 신동은 “안 된다. 테이프 자체가 안 된다. 축소한 상태가 이 정도”라고 토로했다.
  • 오겜 제친 케데헌, 넷플릭스 역대 1위

    오겜 제친 케데헌, 넷플릭스 역대 1위

    ‘혼문’(魂門·악귀가 쏟아져 나오지 못하도록 K팝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지키는 문)이 점점 굳건해지는 모양새다. 무당, 저승사자, K팝 등 한국적인 소재를 기반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영화와 쇼(드라마·예능 등) 부문을 모두 포함해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으로 등극했다. 3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케데헌의 누적 시청 수는 2억 6600만으로 집계됐다. 2주 전 통계에서는 ‘오징어 게임 시즌1’(2021년·2억 6520만)과 ‘웬즈데이 시즌1’(2022년·2억 5210만)에 이어 3위였지만, 지난주(8월 25~31일) 시청 수를 더하면서 1위로 올라섰다. K드라마의 신기원으로서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 위상을 높였던 ‘오징어 게임’을 제친 작품이 한국의 전통 문화와 요즘 일상을 녹인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넷플릭스는 공개 후 91일간의 누적 시청 수를 비교해 이용자가 가장 많이 시청한 영화와 쇼를 집계한다. ‘케데헌’은 지난 6월 20일 공개된 만큼 아직 2주간 누적 시청 수를 추가할 수 있다. ‘오징어 게임’과의 격차를 벌리고 당분간 여유 있는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케데헌’은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물리치고 노래로 세상을 보호한다는 이야기다. 매기 강 감독은 한국의 무당이 악귀를 쫓기 위해 벌이는 ‘굿’이 음악과 무용이 결합된 종합예술의 면모가 있다고 보고 여기서 착안해 K팝과 연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소재와 참신한 발상을 대중적으로 잘 구현했다는 게 평론가들이 말하는 성공 요인이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데 한계에 부딪힌 서구 문화의 철학적 빈곤이 그간 주목하지 않았던 한국적인 것을 발견하게 된 원인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일부 외신에서는 ‘케데헌’을 유력한 아카데미상 후보로도 거론한다. ‘케데헌’이 단기간 화제 몰이에 그치지 않고 인기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음악이다. ‘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이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통산 3주 1위를 기록했다. 핫100에서 3주 이상 정상을 지킨 K팝은 방탄소년단(BTS)의 ‘버터’(10주)와 ‘다이너마이트’(3주)에 이어 ‘골든’이 세 번째다. ‘골든’ 외에도 ‘유어 아이돌’, ‘소다팝’ 등 여러 노래의 인기가 영화 시청으로 선순환하고 있다. ‘케데헌’의 음악 프로듀서 이안 에이샌드래스는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에 푹 빠진 이들이 노래를 히트시키기도, 노래를 먼저 접한 이들이 다시 영화를 히트시키기도 한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 강유미 “한번 갔다 왔다”…9살 아들 사진 공개

    강유미 “한번 갔다 왔다”…9살 아들 사진 공개

    개그우먼 강유미가 ‘9살 아들 엄마’ 부캐를 선보이며 AI로 만든 9살 아들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강유미의 유튜브 채널에는 ‘[근황올림픽] 강유미 유세윤을 만나다. 개콘 폐지에 멘탈붕괴 두 사람의 근황’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웹예능 ‘근황올림픽’은 최근에는 활동하지 않는 스타들을 만나 과거 이야기를 나누고 근황에 대해 들어보는 방송이다. 강유미와 유세윤은 이를 패러디한 것이다. 과거 KBS2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랑의 카운셀러’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이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콘셉트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세윤은 “그 당시 인기가 있었다. 그때 번 돈으로 동탄에 카페를 만들었다. 팬들이 오신다. 팬들 때문에 만든 카페이기도 하다”고 능청스럽게 연기했다. 강유미는 ‘돌싱’을 연기했다. 그는 “조금 놀라실 수도 있다. 한번 갔다가 돌아왔다. 9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말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AI로 만든 사진에는 강유미와 그를 쏙 빼닮은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실인 것 처럼 자연스러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 모두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모를 정도로 콘셉트에 충실한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강유미는 지난 2019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 ‘♥PD 아내’ 새신랑 민경훈, 기쁜 소식 전했다 “최선 다할게요”

    ‘♥PD 아내’ 새신랑 민경훈, 기쁜 소식 전했다 “최선 다할게요”

    경기 양평군이 3일 가수 민경훈을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민경훈은 록밴드 ‘버즈’의 보컬로 데뷔해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남자를 몰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 방송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민경훈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군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다”며 “살기 좋은 양평, 매력 넘치는 양평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은 물론이고 진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큰 사랑을 받는 민경훈 씨를 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지난해 11월 4세 연하 신기은 PD와 결혼했다. 민경훈과 신기은 PD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을 통해 인연을 맺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 “한국 여성과 결혼 1년만에…잠수 탔다” 충격 이혼 사유 고백한 외국인

    “한국 여성과 결혼 1년만에…잠수 탔다” 충격 이혼 사유 고백한 외국인

    핀란드 출신 유튜버 겸 방송인 레오(본명 레오 라이노 란타·30)가 ‘돌싱’이 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레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레오가 왜 출연했는지 궁금할 거다. 이유가 있다. 이 분이 돌싱”이라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이 “합격이다. 그런데 왜 헤어졌냐”며 궁금해했자 레오는 “선생님은 왜 헤어졌냐”고 탁재훈에게 반문해 주변을 웃겼다. 레오는 “핀란드에서 헤어졌다. 핀란드인은 아니고 한국인이었다”며 “성인이 되자마자 결혼했는데 1년 만에 끝났다. 아이는 없다”고 자신의 첫 결혼에 대해 말했다. 레오는 8년 전 이혼하게 된 사유에 대해 “이것만 얘기하겠다. (전처가) 잠수를 타셨다”고 말해 돌싱포맨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미안하다. 그건 정말 큰 문제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레오는 이상민을 향해 “재혼하셨다고 이혼 무시하냐”며 농담을 던졌고, 이상민은 “이혼 무시하는 게 아니다. 늘 밝게 이야기하려는 거다”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레오는 이날 방송에서 한국과의 인연에 대해 “아버지가 북한 땅굴 탐지기 사업을 하셨다. 그 일로 한국에 오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핀란드어는 이제 중학생 수준이고, 인사말도 가물가물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유퀴즈 인터뷰? 알고 보니…“‘이것’ 묻는다면 사기입니다”

    유퀴즈 인터뷰? 알고 보니…“‘이것’ 묻는다면 사기입니다”

    최근 대학가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라고 속이고 인터뷰를 통해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일이 발생해 제작진이 주의를 당부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지난 2일 “최근 대학가 등에서 ‘유퀴즈’ 프로그램명을 언급한 거리 인터뷰를 통해 개인 정보를 요청하는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며 “해당 인터뷰는 본 프로그램과 무관함을 밝힌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거리 인터뷰 시 이름·나이·직업 외의 추가 개인정보(휴대전화 번호, 주소 등)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정보 요청이 포함된 인터뷰나 DM은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라며, 유사한 상황을 발견하시거나 연락을 받으실 경우 tvN 공식 홈페이지 하단 고객센터 메뉴를 통해 제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가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간이 의자에 앉아서 하는 인터뷰 형식, 상금 100만원이 즉시 지급되는 퀴즈 등 개성 있는 포맷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최근 유명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방송인 전현무는 지난 7월 MBN ‘전현무계획2’를 통해 “우리 제작진이라고 하면서 식당에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돈을 안 받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KBS ‘1박 2일 시즌4’ 측은 지난 4월 “1박2일 제작진을 사칭해 일부 지역 식당에 단체 예약을 하고, 무단으로 노쇼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제작진은 어떠한 공식 예약 요청도 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알려드린다. 또한 이와 같은 사칭 및 허위 예약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방송 중단’ 백종원, ‘흑백요리사2’ 나온다…“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긴다”

    ‘방송 중단’ 백종원, ‘흑백요리사2’ 나온다…“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긴다”

    원산지 허위 표기와 농지법 등 위반, 위생 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오는 12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 2(흑백요리사2)를 통해 방송에 얼굴을 비춘다. 각종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약 7개월만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전날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에서 앞으로 공개할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들을 소개하며 ‘흑백요리사2’를 오는 12월 공개한다고 밝혔다. 흑백요리사2는 지난해 9월 공개돼 화제를 모은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의 후속작이다. 지난해 12월 참가자들을 모집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2월에는 지원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백 대표와 안성재 셰프가 심사위원을 맡아 촬영을 마쳤지만, 백 대표가 ‘빽햄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각종 구설수에 휩싸이면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자 ‘흑백요리사2’의 공개 여부도 미궁에 빠졌다. 넷플릭스는 참가자들이 받을 영향을 고려해 작품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유기환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디렉터는 “셰프 100명, 스태프 300여명과 연계된 프로그램이라 예정대로 공개한다”면서 “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기는 게 낫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빽햄’의 가격을 부풀려 판매했다는 논란에서 시작해 원산지 허위 표기, 농지법 위반, 식재료의 비위생적 보관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대해 제기된 10여건의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고, 충남 예산군 ‘백석공장’의 농지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행정처분에 이어 검찰 송치가 이뤄졌다. 백 대표는 결국 지난 5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문화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백 대표는 방송 활동은 물론 유튜브 활동도 중단했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는 더본코리아 가맹점주 및 더본코리아가 진행한 지역 축제 관련 영상이 올라오고 있지만, 백 대표가 아닌 가맹점주들 및 방송인, 유명 셰프 등이 출연하고 있다. 잇따른 논란과 이미지 하락으로 가맹점주들의 고충이 커지자 더본코리아는 300억원대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내놓고 본사가 할인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가맹점 할인 행사를 벌였다. 백 대표는 자신의 더본코리아 주식을 담보로 받은 대출 100억원을 상생위원회에 투입해 가맹점주들을 지원한다.
  • 이영애 “경고 나가야”…신동엽 유튜브에 ‘쓴소리’ 날렸다

    이영애 “경고 나가야”…신동엽 유튜브에 ‘쓴소리’ 날렸다

    배우 이영애가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음주 예능 ‘짠한형’에 출연해 소신 발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영애는 자신의 음주 장면을 자녀들이 보는 것을 걱정하며 영상에 ‘청소년은 음주하지 말라’는 경고 자막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 예고편에서 이영애는 “아이들이 저를 보고 ‘나도 술 마셔볼까?’라고 할까 봐 걱정된다”며 “영상 하단에 경고 문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이 “그렇게 따지면 우리 애들은 벌써 소년원에 있어야 한다”고 농담조로 반박했다. 그러나 이영애는 다시 한번 “영상 하단에 자막이 나가야 한다. ‘청소년은 음주하지 마세요’”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영애는 과거 방송에서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술을 거의 줄였다”며 신중한 음주 태도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9년 20살 연상 사업가 정호영씨와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둔 다둥이 엄마다. 이영애는 오는 20일 KBS2에서 첫 방송되는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 출연해 평범한 주부에서 고군분투하는 학부모 강은수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 “3년전 1억 넣었으면 16억” WSJ가 주목한 ‘K-주식’의 정체

    “3년전 1억 넣었으면 16억” WSJ가 주목한 ‘K-주식’의 정체

    “불닦볶음면처럼 뜨거운 주식”,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의 시가총액을 넘은 회사”… 1주당 150만원을 돌파하며 식품업계 최고의 ‘황제주’로 등극한 삼양식품에 대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목했다. WSJ은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삼양식품 주가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을 등에 업고 새로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는 증권가의 전망을 전했다. WSJ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불닭볶음면이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에 등장하면서 삼양식품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케데헌’ 열풍으로 투자자들이 삼양식품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양식품의 주가는 지난 3년 동안 1600% 상승했으며, 삼양식품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엔비디아의 랠리와 비교되며 ‘면비디아(Myun-vidia)’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3년 전인 2022년 8월 말 삼양식품 주가는 11만원선이다. 최근 5년 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11월 12일 장중 7만 7300원으로 5년 내 최저가를 찍었다. 이후 소셜미디어(SNS)와 틱톡 등에서 이른바 ‘불닭볶음면 챌린지’가 확산되며 판매량이 급증하자 삼양식품 주가는 날개를 달았고, 지난달 29일 장중 최고가인 164만 2000원을 찍었다. 이는 약 4년간 2024% 폭등한 것이다. WSJ는 불닭볶음면이 SNS를 통해 유행하며 전세계에 ‘매운 음식 먹기’ 열풍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케데헌’에 등장하며 재차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케데헌’에서는 주인공 ‘헌트릭스’에 대항하는 악귀 보이그룹 ‘사자보이즈’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진행자들과 매운 소스를 먹는 ‘스파이시 챌린지’ 대결을 펼친다. 작품에서 구체적으로 불닭볶음면을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해당 장면이 불닭볶음면이 불을 지핀 ‘매운 음식 먹기’ 열풍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WSJ는 국내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K팝 문화 모멘텀이 삼양식품을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로 굳히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는 삼양식품의 펀더멘털로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양식품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권가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증권사들은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 확대를 근거로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력 수출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역풍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삼양식품이 여전히 국내 증권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 중 하나이며, ‘황제주’에 등극한 만큼 배당금 인상 등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펼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윤정수 ♥12살 연하 예비신부 정체…‘광저우 여신’이었다

    윤정수 ♥12살 연하 예비신부 정체…‘광저우 여신’이었다

    방송인 윤정수(53)의 예비신부가 방송인 원자현(41)으로 밝혀졌다. 윤정수는 앞서 방송을 통해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공개했는데, 2일 신부의 정체가 원자현임이 확인됐다. 윤정수는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서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하며 신부 공개를 예고했다. 당시 절친 배기성과 임형준에게 신부에 대해 귀띔했고, 제작진은 예비신부의 얼굴 일부를 공개해 궁금증을 키웠다. 1984년생 원자현은 윤정수보다 12살 연하로, 과거 리포터와 교통 캐스터로 활동했다.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현장을 누비며 ‘광저우 여신’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으며, 피트니스 모델 활동을 거쳐 2017년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로 일해왔다. 윤정수는 최근 교제를 공식 발표하며 “예비신부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스포츠 업계 종사자다. 4~5개월 전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소개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10년 전부터 알던 사이”라며 외모에 대해서는 “눈이 크고 돌출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 김창열, ‘연대생’ 아들 공개…“아빠랑 하나도 안 닮았네”

    김창열, ‘연대생’ 아들 공개…“아빠랑 하나도 안 닮았네”

    그룹 DJ DOC의 멤버 김창열이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김창열의 아들 김주환 군이 깜짝 등장했다. 주환 군은 190cm의 큰 키와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그는 “2004년생이다. 곧 군대 가야 한다”며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휴학 중”이라고 자기소개해 주목받았다. 가수 성대현이 “아빠랑 닮은 곳이 하나도 없네”라며 놀라자 김창열은 “유전자가 징검다리 같아. 우리 아버지가 연세대 나왔거든”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열은 연이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에 대해 “아들한테 창피하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환이가 태어났을 때 준비가 안 돼 있었다. 결혼을 생각하지 않고 아내를 만났는데 29살에 아이가 먼저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급하게 결혼하다 보니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역할을 하나도 못 했다”고 덧붙였다. 김창열은 아들이 태어났을 당시 경제적·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아들이 태어난 게 솔직히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우선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DJ DOC가 아니라 ‘가장 김창열’로 예능을 시작했다”며 “인터뷰에서 ‘기저귓값 벌러 나왔다’고 하니 사람들이 좋게 봐주더라. 그때부터 일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주환이가 복덩이”라고 강조했다. 가수 박선주가 “주환이가 창열이를 살린 셈”이라고 하자 김창열은 눈물을 보였다. 김창열은 “주환이는 내 눈물 버튼이다. 이렇게 훌륭하게 클 줄 누가 알았겠나”라며 “나는 주환이한테 해준 게 없는데 친한 형들은 그게 제일 잘한 거라더라. 그런데 내 입장에서는 못 해줬으니까”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주환 군은 아빠에 대해 “좋은 아빠라기보다는 잘해주려고 했던 아빠”라며 “일하느라 항상 밤에 들어왔지만 만날 때마다 재밌게 놀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는 잘 몰랐는데 커서 생각해 보니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49세’ 김종국, ♥결혼식 앞두고 “‘이것’ 때문에 위기” 충격 고백

    ‘49세’ 김종국, ♥결혼식 앞두고 “‘이것’ 때문에 위기” 충격 고백

    가수 김종국이 9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 신부와 위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767회를 맞이해 ‘쓸수록 굿럭! 복터지는 레이스’ 편으로 꾸며졌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배우 장동윤과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종국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프로그램 촬영 당일, 멤버들이 기사를 보기 전에 먼저 해당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이에 배우 송지효는 “나 너무 기분 좋아서 달력에 날짜 저장하고 있었다”며 축하를 건넸다. 소식을 듣지 못했던 방송인 지예은은 “왜 저한테 이야기 안 해줬어요!”라며 “결혼해요?”라고 토로했다. 배우 최다니엘 역시 “이거 진짜예요?”라며 제작진에게 거듭 확인했고, 김종국은 “제가 이제 장가를 갑니다.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며 민망한 듯 웃으며 사실을 인정했다. 김종국은 9월 결혼식을 앞두고 유재석에게 사회를 부탁하기도 했다. 방송인 유재석은 “그날 녹화가 있는데 종국이가 나한테 사회를 봐달라고 했다”며 “올해 30주년 콘서트가 있어서 그건 줄 알았는데 결혼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녹화 일정을 어떻게든 당겨서 무조건 종국이한테 가겠다”며 “제가 또 격조 있게 (사회를) 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쟤는 왜 결혼을 이런 식으로 발표해?”라며 “종국아, 여장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해도 돼”라고 배려했다. 지예은은 “너무 신기하다”며 “옛날 집을 보면 애인이 아예 없을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종국은 “다행히 집에 오질 않았다”며 “그거 때문에 위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방송 이후로 장가 못 갈 뻔 했다”며 “지금은 매일 청소기를 돌린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5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청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 ‘나는 절로’ 스님 “40대는 체력 달리고 눈이 높아서…”

    ‘나는 절로’ 스님 “40대는 체력 달리고 눈이 높아서…”

    “나도 좀 부족하고 상대방도 좀 부족한 상태에서 짝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완벽해지려다가 결혼이 점점 미뤄져요. 혹은 내 모습은 안 보고 완벽한 상대를 찾아 떠다니다 보면 세월이 한없이 흘러요.” 미혼 남녀를 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나는 절로’ 총괄 출신 묘장스님은 1일 반려자를 만나지 못한 이들을 향해 이렇게 조언했다. 묘장스님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세상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에 사랑에도 진짜 때가 있다”며 반려자를 찾을 때 욕심을 줄일 줄 알아야 한다는 지론을 펼쳤다. 그는 남녀가 잘 맺어지는 것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인데, 이는 눈높이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일 잘 되는 케이스는 20대 후반∼30대 초반입니다. 이들은 커리어가 조금 부족해요. 상대방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죠. 그러니까 ‘아, 우리 나머지 빈 곳은 함께 살아가면서 채우자’라는 마음이 자리를 잡는 것 같아요. 그 덕분인지 상대의 부족한 점도 수용하고 함께 미래를 계획하는 일이 많지요.” 30대 후반을 넘어가면 직업적 성취가 쌓이는 만큼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스님은 짚었다. 그는 “급하니까 눈을 낮추고 자기 객관화도 잘 되어서 좋은 인연이 많이 만들어질 줄 알았더니 오히려 잘 안되더라”고 그간 지켜본 바를 들려줬다. ‘나는 절로’를 20·30대 중심으로 운영하다 보니 고연령층이 소외감을 느끼고 50대 안팎에서도 기회를 달라는 요청이 있다는 얘기에 묘장스님은 “이럴 때는 팩트 폭행을 안 할 수가 없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실은 그런 분들도 연결하려고 해봤는데 눈이 굉장해요. 굉장한 사람을 원하고 그들의 부모님도 자녀와 함께 눈높이가 높아져요.” 체력적인 측면에서도 20대와 40대는 만남에 임하는 태도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고 했다. 20대의 경우 만남의 자리를 만들면 초롱초롱하게 눈을 빛내며 새벽 2∼3시까지 열정적으로 임했지만, 40대의 경우 저녁 파티를 주선하면 직장 회식에 참석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밤 10시만 되면 취침하려고 하는 등 만남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한다. 묘장스님은 “그분들은 조금 다른 사랑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20대와 같은 방식을 무리하게 따라 하지 말고 다양한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라고 권했다. “전생의 친구가 금생(이번 생애)의 부부가 되기도 하고 전생의 선생님과 제자가 부부가 되기도 하죠. 또 전생의 원수가 지금 부부가 되기도 하고 여려 인연이 얽혀 있다는 말이죠. 꼭 사랑을 찾아야만 부부의 인연이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나는 절로’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연상시키는 재치 있는 제목과 절이라는 독특한 배경,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자만추)하는 경향에 힘입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예정된 신흥사 편에는 남녀 24명 모집에 2620명이 지원해 여성의 경우 경쟁률이 128대 1에 달했다. 이는 청춘 남녀를 이어주기 오랜 기간 노력한 결과인데, 과거에는 프로그램이 흥행하지 못하는 ‘암흑기’도 있었다고 한다. 묘장스님은 “프로그램이 잘 안됐던 시기에는 (참가자를 절에 모아놓고) 한두시간씩 (사랑에 관한) 강의했다”며 “절에서 밤늦게 돌아다니는 것 아니라며 밤 9시에 강제 취침을 시키고 새벽에 깨워 108배를 시켰다”고 실패담을 털어놓았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그분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잔소리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런 것들을 걷어냈죠. 잘되라고 하던 얘기를 안 해줬더니 오히려 더 잘 됐어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저출생 극복을 ‘나는 절로’의 목표로 내걸었다. 지난해 낙산사 편에 참가해서 인연이 닿은 한 커플과 백양사 편에 참가한 두 커플이 올해와 내년 사이에 결혼할 예정이다. 스님은 결혼했다가 이혼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에 관해 “사실 나는 (결혼을) 안 해봐서 그런지 헤어지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며 사랑이 오래 유지되기를 바라면서 책에 실은 주례사를 소개했다. 주례사에는 ‘행운’이란 이름의 아름다운 여인의 청혼을 받아들인 한 총각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결혼을 약속하고 며칠 지나니 ‘불행’이라는 여인이 찾아와 또 청혼한다. 총각이 단호히 거절하자 먼저 온 행운이 이렇게 말한다. “저는 불행과 자매지간이라 어디든 같이 다녀야 합니다. 불행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저 또한 떠나겠습니다.” 묘장스님은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바라지만 우리 삶에는 늘 행복과 불행이 함께 한다”며 “살다 보면 기쁘고 행복한 일만큼 어렵고 힘든 고난이 따라올 텐데, 그럴 때면 서로가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시원한 그늘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묘장스님은 최근 단행된 조계종 인사에 따라 지난달 20일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엄마가 이런 것도 사줬었다”…‘슈퍼카 공개’ 임수향, 금수저설에 솔직 고백

    “엄마가 이런 것도 사줬었다”…‘슈퍼카 공개’ 임수향, 금수저설에 솔직 고백

    배우 임수향이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설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임수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수향무거북이와두루미’에 ‘잠깐 쉬어가도 괜찮잖아. 같이 잠실 나들이 할래?’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지난 7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영상 업로드를 시작한 임수향은 이날 제작진으로부터 “요즘 주위 반응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임수향은 “재밌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기다려주시는 분들도 계시더라”라면서도 “다음 콘텐츠가 옷장 정리였는데 올릴 수가 없었다. 부담스러워서 보류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 첫 번째 영상이 나가고 이야기들이 와전됐다”며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설에 대해 언급했다. 임수향은 “갑자기 내가 페라리를 타고 람보르기니를 탄다는 등의 소문이 돌면서 내 차의 수준이 점점 올라가기 시작하고 그게 기정사실화 됐다”라며 “감사하게도 어릴 때 유복하게 지냈었다. 하지만 내가 데뷔한 이후 부모님 사업이 안 좋아지고 아버지 건강도 나빠지면서 내가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했다. 아버지를 도와드리고 생계를 책임진 지 10년이 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너무 재력가처럼 비춰지니까 부모님이 걱정했다. 나도 너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영상 업로드가 고민이 되긴 했다”며 “사실이 아니니까 상관 없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이 아닌 것들도 사실처럼 될 때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임수향은 “그래도 내가 더 열심히 일하고 부모님을 지켜드릴 수 있는 여력이 됐었던 게 얼마나 다행이냐”라고 안도하기도 했다. 최근 임수향은 유튜브에 올린 첫 영상에서 드레스룸에 보관되어 있던 명품 패딩을 꺼내며 “중학교 때 입던 거다. 블루마린 옷인데 이제 안 나온다. 그때는 집이 부자여서 엄마가 이런 걸 사줬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슈퍼카를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차를 탈 일이 별로 없다. 이 차는 조금만 달려도 빠르게 느껴진다. 승차감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그런데 이 차를 왜 샀냐”고 묻자 “허세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2015년 임수향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버지가 부산에서 웨딩홀 사업을 하시고, 오빠 두 명 중 한 명이 중국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해 집안 재력을 공개한 바 있다.
  • 윤민수, 이혼 후 뒤늦은 후회…“그것만 했어도 이렇게까지는…”

    윤민수, 이혼 후 뒤늦은 후회…“그것만 했어도 이렇게까지는…”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윤민수는 절친한 배우 이종혁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종혁은 이혼 후에도 전처와 한집에서 생활하는 윤민수에게 “밥은 같이 안 먹냐”고 물었다. 이에 윤민수는 “예전에도 밥은 같이 안 먹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 보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가족들끼리 모여서 밥 먹고 대화를 나눠야 한다. 나는 그걸 못한 게 후회스럽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부 동반 모임을 할 때나 같이 밥 먹지 가족끼리 밥 먹으면서 대화한 적이 별로 없다”며 “그런 것만 했었어도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자책했다. 윤민수는 집이 팔리지 않아 이혼 후에도 전처와 함께 지낸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윤민수는 최근 심리상담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불안증세가 심하게 나왔다. 잠을 잘 자지 못하니까 잠 오는 약도 좀 받았다”라고 말했다. 윤민수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가장이었다”며 “나이가 점점 들면서 ‘내가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 심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조금 내려놓고 온전히 나를 위해 에너지를 쏟아야겠다”라고 다짐했다. 이후 타로점을 보러 간 윤민수는 아들 윤후가 이혼 결정에 대해 “응원한다. 결정은 두 분이 알아서 할 일이지 내가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그렇게 얘기하는데 아들 속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2006년 1살 연상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던 윤민수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이혼 사실을 알렸다. 윤민수는 아들 윤후와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 윤민수, 이혼까지 간 진짜 이유 “일주일에 한번도 ‘이것’ 없어”

    윤민수, 이혼까지 간 진짜 이유 “일주일에 한번도 ‘이것’ 없어”

    가수 윤민수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 생활과 이혼에 얽힌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이종혁과의 만남도 함께 담겼다. 이종혁이 “후(아들)가 미국에 가면 아내와 단둘이 집에 있는 게 이상하지 않냐”고 묻자, 윤민수는 “예전에도 가족끼리 밥을 같이 먹지 않았다”며 “생각해보면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가족끼리 밥 먹으며 대화를 했어야 했는데, 그걸 못한 게 후회된다. 그렇게만 했어도 지금처럼 되진 않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민수는 이혼 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어려움도 전했다. 그는 “옛날에도 상담을 받아본 적 있는데, 작년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다시 갔다. 불안 증세가 심해 약을 먹고 있다. 잠도 잘 못 자서 수면제도 먹는다”며 “어릴 때부터 가장 노릇을 했고, 나이가 들면서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이 크다. 이제는 온전히 나를 위해 에너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후 타로점을 보러 간 그는 아들 윤후의 속마음을 묻기도 했다. 타로 해석가는 “부모님의 이혼을 응원한 건 사실에 가깝다.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한다는 마음”이라고 전했으며 “윤후가 아버지의 최근 모습에 다소 당황하고 서운해하는 감정도 있다”고 해석했다. 이에 윤민수는 “솔직히 일반적인 아빠는 아니다. 친구처럼 지내는 관계인데, 내가 좀 지나쳤다고 느낄 수 있다. 철없어 보일 수 있다”고 반성했다. 이종혁은 “오히려 윤후가 너보다 더 철이 들었을 수 있다”고 짚었고, 윤민수도 이에 공감하며 아들의 성숙함을 인정했다.
  • 62억 신혼집 현금 매입하더니…김종국, ♥결혼 앞두고 ‘기쁜 소식’

    62억 신혼집 현금 매입하더니…김종국, ♥결혼 앞두고 ‘기쁜 소식’

    가수 김종국이 결혼과 함께 새 예능 MC를 맡는다. 31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 따르면 김종국은 하반기에 방송 예정인 미스&미스터 다이어트 ‘잘 빠지는 연애’를 진행한다. ‘잘 빠지는 연애’는 살 때문에 연애에 실패한 사람들이 다이어트와 연애코칭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운동부터 식단, 연애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솔루션을 제공한다. 운동, 식단에 최근 사랑까지 완벽하게 된 김종국이 프로그램을 중심에서 이끈다. 코미디언 이수지, 배우 유이도 MC로 나선다. 이들과 필라테스 및 헬스트레이너 전문가군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18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오는 9월 5일 결혼한다. 예비 신부에 대해선 밝혀진 게 아직 없다. 김종국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고급 빌라 ‘논현 아펠바움 2차’ 전용 243㎡ 규모 주택을 사들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이 집이 신혼집이라는 사실이 화제가 됐다. 거래가는 62억원에 달한다.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 매입으로 추정됐다.
  • 수학만 잘하는 줄…“10년전 산 ‘이것’ 60억 뛰어” 대박난 강사 근황

    수학만 잘하는 줄…“10년전 산 ‘이것’ 60억 뛰어” 대박난 강사 근황

    수학 스타강사 정승제가 10년 전 매입한 서울 홍대 인근의 건물의 가치가 60억원가량 불어났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정승제가 매입한 지난 2015년 6월 매입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와우산로 인근 건물의 현재 시세는 135억원 수준이라고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은 전했다. 정승제가 매입한 금액은 47억 4000만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다세대 건물 두 동을 3.3㎡(평)당 3203만원에 일괄 구입했으며, 도로변 필지와 자루형 필지도 각각 3480만원, 2993만원에 함께 확보했다. 이후 약 2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현재의 지하 4층~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했고, MK(엠케이) 에듀테인먼트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교통 접근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2호선·공항철도·경의 중앙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까지 걸어서 6~7분 거리이며, 주변에는 홍대 상권에 맞는 다양한 업종의 매장이 들어서 있다. 정승제는 신축 당시 41억 4000만원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등기부등본에는 채권 최고액이 49억 7000만원으로 기재돼 있는데, 통상 채권 최고액이 대출금의 120%인 점을 고려한 계산이다. 누적 수강생 수 1000만명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정승제는 현재 국내에서 영향력이 큰 수학 강사 중 한 명이다. 또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사칙연산을 포함한 수학의 교육 과정에 있는 모든 내용을 설명한 유일한 강사다. 그는 최근 수학을 활용해 주식 투자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6월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리부트 : 수학편’에 출연한 정승제는 “이야기하면 혹할 수도 있겠지만, 수학을 잘하면 떼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정승제는 “제가 주식 투자를 한 번도 안 하다가 미국 주식 몇 종목을 가지고 있다. 제 수익률 들으시면 깜짝 놀랄 거다. 아주 맛있게 먹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이광수와 만나면”…‘8년째 연애 중’ 이선빈이 밝힌 장기 연애 꿀팁

    “이광수와 만나면”…‘8년째 연애 중’ 이선빈이 밝힌 장기 연애 꿀팁

    배우 이선빈이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광수와 장기 연애하는 비법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당일치기 바다여행’ 2탄으로 강화도에서 현지 맛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빈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이 음식을 즐기는 가운데 전현무가 “(곽튜브가) 우리 방송에서 여자 친구가 있다고 공개했다”고 말하자 이선빈이 놀라워했다. 이선빈은 “축하드린다”고 말하자 곽튜브는 쑥스러워했다. 이 모습을 보며 이선빈은 “나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라며 웃었다. 전현무는 이선빈에게 “장기 연애 꿀팁 좀 알려 달라”고 물었다. 이에 이선빈은 “항상 만나면 뭐든지 만날 때마다 웃을 일이 생기는 사이가 되는 게 좋은 것 같다”며 “(우리 커플은) 유머 코드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진짜 자유롭게 다닌다. 놀이공원도 많이 갔다”며 “(연애한 지) 오래돼서 그런지 오히려 대중분들이 지켜주시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18년 열애를 인정했다. 이선빈은 여러 방송에서 이광수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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