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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화의상실 기습 세무조사

    국세청이 7일 서울 강남일대 호화 의상실과 대형 미용실,고급의류 수입대행업체 등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지난 주말 강남일대 의상실과 미용실 3곳을 비롯,의류수입 대행업체 10여곳에 대해 기습적인 세무조사에 들어가 판매장부와 예금통장 등을 압수했다.고급옷 로비의혹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마무리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보인다.이번주중 또 다른 호화 의상실과 고급도자기 판매상,대형 유흥업소로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조사결과 이들 업소를 드나든 부유계층에 대한 세무조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조사과정에서 고객들의 소득이 검증되지 않을 경우 확인하는 작업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검찰수사과정에서 고급 의상실들이 싼 값에 구매한 외국유명브랜드를 수십배가 넘는 값에 팔아 폭리를 취해온 사실이 일부 드러났다”며 “의류수입 및 판매과정 등에서 탈세사실이 나타나면 세금추징과 함께검찰에 고발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특히 고급의류 수입대행업체 대부분이 거래장부없이 영업중인 점을중시,계좌추적 등을 통해 탈루소득을 밝혀낼방침이다. 노주석기자 joo@
  • 부동산시장에 돈이 몰린다

    돈이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로 몰리는 현상은 지난 4월을 분기점으로 주춤해진 반면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를 조짐이다.금융당국은 단기 고수익을 겨냥한 투기성 시중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이동할 경우 부동산 투기가 재연될 가능성이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청약예금 3개월 연속 증가 7일 한국은행과 주택은행에 따르면 주택청약예금은 지난 3월에 15개월간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924억원이 늘었다.4월과 5월에도 각 1,260억원과 1,409억원이 늘어나는 등 3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지난달 말 현재 청약예금 잔액은 2조5,063억원으로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청약예금 계좌수도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많은 59만1,588계좌였다. 미분양아파트 감소,청약률 급증 지난해 12월 10만2,701호였던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는 지난 4월에는 8만4,538호로 4개월새 1만8,163호나 줄었다.서울지역 아파트 청약률은 지난해 12월 106.4%에서 지난달에는 623.8%로,아파트 분양률은 70.2%에서 지난 4월에는 93.8%로 각각 높아졌다. 지난해 4·4분기에70%대였던 서울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올들어 지난3월 81.6%를 기록하는 등 80%대로 높아졌다. 토지거래도 활발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전국 토지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늘어났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전인 97년 1∼4월의 93% 수준으로 토지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뚜렷한 회복세를 타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간 전국에서 거래된 토지는 15만9,234필지(6,024만6,000평)로 전년 동기보다 24.9% 증가했다. 오승호 박건승기자 osh@
  • [대한광장] 금융 구조조정의 함정

    은행여신은 부실의 정도에 따라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된다.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이 그것이다.대체로 은행돈을 빌려가서 이자를 제때 못갚으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며 원리금상환의 가능성이 희박해짐에 따라 등급이 악화된다. 은행은 예금인출을 요구받을 때에 대비한 유동성확보를 위해서 각각의 여신등급에 따른 위험가중치에 따라 현금으로 비상금을 마련해놓도록 돼있다.이것이 대손충당금이다.정상 여신은 여신액의 0.5%,요주의 여신은 2%,고정은 20%,회수의문은 75%,추정손실은 100%를 현금으로 쌓아놓아야 한다.은행측으로서는 여신의 부실화로 원금을 손해봐야 하고 대손충당금까지 현금으로 쌓아놓아서 멀쩡한 자금을 이용할 수 없게 되니 이중으로 손해를 보는 셈이다. 왜 이 얘기를 하는가 하면 은행으로서는 가능하면 여신을 부실여신으로 분류하지 않는 것이 은행경영에 유리하다고 생각할 유혹을 받게 될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다.은행이 부실여신 분류를 제대로 하지않으면 은행의 부실이 은폐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은행 자신이 부실화된다.IMF이전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그동안 금융구조조정이 잘 됐다고 해서 우리 경제가 대외적 신뢰를 회복하고 이를 계기로 금리도 하락해 이 금리하락이 경기회복에 촉매적 역할을 하고 있다.사실 지금의 경기회복이 전기를 잡게 된 것은 기업 선작업(workout)과 빅딜정책이 추진되면서 은행이 부도처리해야할 기업에 대해 채권단이 채권행사를 유보했기 때문이다.정부는 이와함께 저금리정책을 폈고 그래서 부도에 몰릴 기업은 구제되었다. 다행히 이 과정이 금융구조조정의 성공적 운영으로 비쳐짐으로써 해외투자가들이 다시 우리 금융시장을 찾게 되었고 그 덕분으로 IMF 위기 이후 지속되던 금융 경색현상이 종료될수 있었다.이 과정에서 금융기관 부실채권 처리를 위해 총 64조원에 달하는 국공채가 발행되고 있다.그러나 이 자금만으로는 부족하다.지난해 3월말 금감위의 발표는 금융권 부실채권 규모를 112조원으로 잡고 있었다. 은행은 부실채권 처리가 시원치 않으면 퇴출이나 합병을 당해야 하는 입장이었다.따라서 은행경영진으로선 부실여신을 정상적인 여신으로 처리하려는유혹이 강할 수밖에 없다.정부당국도 모든 부실여신을 원칙대로 처리해서는끝도 없어 보이는 금융구조조정에 지지부진하게 끌려 다닐 수 없는 노릇이아니었을까? 채무자인 기업 입장이야 부실채무를 정상채무로 처리해준다니엉덩춤이 절로 나는 상황이다. 방법이야 많겠지만 런던식 방식(workout)이니,빅딜이니 하는 방식으로 채권단의 합의하에 대출해주는 것이다.부실기업이 대출받은 자금으로 이자를 갚고 있으니 은행은 부실여신을 부실등급으로 분류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금융기관에 새로운 도덕적 위해(moral hazard) 현상이 나타나는 구도이다. 개별기업 여신의 부실등급 분류에 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심증은 있다.부실기업의 실질적인 구조조정은 여타 중소기업의 부도사태를 제외한다면 거의 없었다는 것이 일반적 관측이다.대형 부실의 대종을 이루는 재벌들의 부실채권의 경우 부실기업이 주인을 바꾼다든지 청산절차를 밟는 등실질적 구조조정을 한 것은 예외적인 성공사례 몇건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 새로운 금융질서가 생기는 줄 알았는데 관치금융의 폐습인 땜질식 구조조정이 아직도 판을 치고 있다면 아찔해지지 않을 수가 없다.금융시장의 건전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만약 투신에 몰려있는 250조원의 자금이 환매를 요구하는 사태가 일어난다면 은행이 구제에 나설 수 있을 만큼 건전한가?지금은 1/4분기 GDP 성장률이 4.6%라고 들뜰 때가 아니다.경기회복을 위한실질적 구조조정을 도모할 기회로 살려야 할 때이다. [李性燮 숭실대교수·경제학]
  • 여유자금 단기운용 “분산투자로 때를 기다려라”

    - 입출금 자유로운 상품 선택이 필수 요건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들은 요즘 돈을 굴리기가 애매하다. 지난달 ‘800선 고지’를 정복했다가 떨어진 주가가 1주일이상 오름세를 계속했지만 조정국면을 벗어났다고 단언하긴 힘들다.이를 조정장세에서 실적장세로 오르기 위한 과도기로 진단하기도 한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는 여유자금을 1,2금융권의 단기 금융상품에분산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주가의 대세 상승기에 대비한 단기전략이다. ■기존 가입예금이 없을 때 조흥은행 서춘수(徐春洙) 재테크팀장은 “3개월이내의 표지어음이나 양도성 정기예금(CD),사은정기예금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투자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면 정기예금이나 CD보다는표지어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신한은행 민성기(閔成基) 재테크팀장은 “여유자금의 20∼30% 가량은 주식에 투자하고,나머지는 단기로 굴리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연 6% 안팎의 수익을 올릴 수있는 증권사의 단기상품인 신(新) MMF에 투자한 뒤증시상황에 따라 예탁금 계좌와 함께 탄력적으로 운용해도 된다”고 했다. ■기존 가입예금이 있을 때 만기가 1년6개월인 은행권의 신종적립신탁이나만기가 1년인 신자유예금에 추가 불입하면 단기상품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에 신종적립신탁에 가입했더라도 만기가 4∼5개월쯤 남아있으면 추가불입해도 된다. ■금융시장 전망 주가는 이달 중 유상증자 물량이 월 단위로는 사상 최고 수준인 7조원을 웃도는 데다,올 하반기에도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유상증자가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급불균형이 변수다. 오는 30일에 판가름날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 역시 국내금리와 주가 움직임의큰 변수이다. 한은은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며 올리더라도 국내 금리는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기금리인 콜금리는 연 4.75%,국고채·회사채 등의 장기금리는 연 6∼8%선에서 안정될 전망이다. 오승호기자 osh@- 입맛에 맞는 단기상품 내게 맞는 단기금융상품을 고르려면 여러가지를 따져 봐야 한다. 이자는 어떻게 배당하는지,입·출금은 자유로운지,최저 가입한도는 얼마인지… 가입기간별 단기금융상품의 종류와 함께 장·단점을 알아본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 사정에 따라 돈을 언제든지 넣고 빼는 게 좋다면 MMF(머니마켓펀드)와 CMA(어음관리계좌)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예금) 등 세가지가 있다. MMF는 고객의 돈을 채권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에 투자,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정해지는 상품.투신사와 증권사에서 취급한다. 지난 4월 수수료 자율화로 중도 환매수수료가 없어져 환금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최근 연 평균수익률은 7∼8% 정도. 종금사에서 운용하는 CMA는 실적배당,수시입출이라는 점에서 MMF와 같지만‘푼돈’은 받지 않는다.보통 최저 가입한도가 400만원으로 정해져 있다. 이들 두 상품은 ‘투자기간이 길면 길수록,맡긴 돈이 많으면 많을 수록’ 금리가 높다.다만 단기금리가 갑자기 떨어지면 이자는 커녕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은행이 “6월중 금리를 내리지 않겠다”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이런 우려는 접어둬도 될 것 같다. 은행이 판매하는 MMDA는 MMF나 CMA보다 수익률(연 4∼5%)이 떨어지지만 장점도 있다. 우선 은행거래 실적으로 잡혀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입을 수 있고 은행의 지점망이 많아 이용하기에 한결 편리하다.가입금액에 제한은 없지만 맡긴돈에 따라 확정금리가 다르다. 보통 5,000만원 이상은 5% 안팎,500만원 미만이면 1∼2%에 불과하다. ■30일 이상 단기상품 최소 한달이상 돈을 묻어둘 수 있다면 단기상품 선택의 폭은 훨씬 커진다. 우선 표지어음과 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이 있다. 모두 확정금리형으로 은행·증권사·종금사에서 판매한다.표지어음과 CD는만기 후에는 이자가 붙지 않으므로 만기 때 반드시 돈을 빼야 한다는 점에유의해야 한다.중도해지를 할 수 없어 환금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표지어음은 배서후 양도할 수 잇다.무기명 CD도 만기전에라도 양도할 수 있다. CD의 연평균 수익률은 5∼6%로 표지어음보다 1%포인트정도 낮지만 원리금이보장돼 안정성이 뛰어나다. 최근 돈이 몰리고 있는 RP의 경우 최저 가입금액이 1,000만원 이상으로,표지어음이나 CD(보통 500만원 이상)보다 많다.30일 이내에 중도환매하면 금리가 1%대에 불과하지만 만기를 지키면 6∼7%의 고금리를 챙길 수 있다. 15일 이내에는 급전이 필요하더라도 중도해지할 수 없다.특히 지난해 7월25일 이후 발행분은 원리금 보장이 되지 않는다. 이밖에 기업어음(CP)과 발행어음(종금사 자체 신용 발행어음)은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7∼10%의 금리가 보장된다. 자발어음은 단 하루부터 180일까지 원하는대로 기간을 정할 수 있는 데다,돈액수에 따라 금리가 차등적용돼 가입할 때 종금사와 금리협상이 가능하다는게 특징. 여러 모로 신축성있는 상품이지만 해당 종금사가 부실이나 도산의 위험은 없는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은호기자 - 실권주 청약 서둘러라 유상증자 물량이 7조원을 넘어서면서 실권주 투자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실권주 청약 경쟁률도 따라서 치솟아 배정주식 수가 적어 실익이 많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이달에는 실권주 공모기업이 워낙 많아 청약도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경쟁률도 상대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달이 실권주 투자의 적기라는 것이 증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실권주란 상장기업이 유상증자를 할 때 기존주주 및 우리사주 조합원들에게 배정된 신주 인수권을 포기할 때 발행하는 주식을 의미한다.실권주는 발행가격이 시가보다 20∼30% 싼 가격으로 살 수 있어 특히 주가 상승기에는상장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실권주 청약방법 실권주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당기업의 주간사 증권사에 위탁계좌를 개설해 청약일에 청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이 경우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이 단점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한국증권금융에 실권주 청약예금을 개설하면 된다.실권주 청약예금에 가입하면 전화(02-3770-8200)로도 증권금융에서 제공하는실권주 청약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실권주 청약예금에 대해 연 7%(1년미만 연 5%)의 확정이자도 받을 수 있다.현재 증권금융은 서울 여의도 본점을 비롯 명동과 강남지점,지방에 부산,광주,대구,대전 등 4개 지점을 두고 있다. ■유의점 현재의 주가와 발행가격의 격차가 큰 종목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그러나 해당 회사의 채무내용은 감안하지 않고 무조건 가격차이가 큰 것만골랐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실제로 (주)신동방과 한일약품공업에 실권주 공모청약을 한 투자자들은 이회사가 워크아웃을 신청하거나 부도가 나는 바람에 피해를 봤다.해당사의 재무내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공모규모가 큰 종목일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크다. 또 청약을 하기 전에 반드시 최소우선배정주수를 확인해야 한다.청약규모가최소우선배정주수 이내일 경우에는 경쟁률에 따라 청약자들에게 골고루 나눠준다. 그러나 최소우선배정주수를 초과해 청약을 할 경우에는 경쟁률이 워낙 높기때문에 초과분에 대해서는 배정을 거의 못받을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실권 공모주식수가 100주,최소우선배정주식수가 10주이고 경쟁률이 5대1일 때,10주이상 신청한 청약자들에게 2주씩 우선 배정한 뒤 남는 주식을 갖고 다시 분배를 하기 때문에 50주를 신청했다고 해서 10주를 청약한사람보다 5배의 주식을 배정받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무조건 청약을 많이 한다고 배정을 많이 받는 게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증권 전문가들은 따라서 한주라도 더 많이 배정을 받으려면 실명으로 여러계좌를 트고 최소우선배정주수 범위내에서 청약을 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김균미기자
  • 건교부, 자금부족 고민…매수청구제 도입 추진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시설로 묶인 토지에 대해 토지소유주가 ‘매수청구’를 지자체에 요구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가 법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서울시의 경우 자금부족으로 인해 매수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원 도로 등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뒤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장기미집행 토지 소유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건설교통부가 20년이상된 시설에 대해 토지소유주가 해당 지자체에 매수요청을 할 수 있도록하는 도시계획법을 개정하기로 하고, 현재 입법예고중이다. 개정안은 장기미집행 시설 가운데 3년안에 사업시행을 할 수 없는 경우 땅주인은 지자체에 매수요청을 할 수 있으며,지자체는 매수를 위해 1년만기 정기예금 이상의 금리로 10년 만기의 시설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대지인 경우 지자체에서 매수하지 못할 때는 건축허가를 내주도록 하는한편 10년 이상된 시설은 5년마다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정리하도록 하는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 법이 발효되면 그동안 재산권행사를 못했던 많은 토지소유주들의매수요구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매입가능한 시설은 채권발행을 통해 매입하고 사업타당성이 부족한 시설은 해제해 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다. 그러나 20년 이상된 장기미집행 시설 1,230건의 보상액이 11조원에 이르는것으로 조사돼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입법예고된 대로 1년만기정기예금 금리로 채권을 발행할 경우 10년뒤에는 재정파탄이 예상된다. 당장 재원이 없어 현금매수 대신 채권을 발행해야 하는 시는 채권을 발행한다해도 높은 금리 때문에 커다란 재정적 부담을 안게 된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 입법예고된 1년만기 정기예금보다 금리를 낮춰줄 것을건교부에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미집행 시설의 경우 항상 민원의 대상이 돼왔다”면서“도시계획법 개정을 계기로 민원을 해소해줄 방침이지만 재원조달이 큰 문제”라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서울보증보험에 1조2,500억 출자

    정부는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이 합병한 서울보증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공적자금 1조2,500억원을 출자,정상화시키기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일 서울보증보험이 지급불능사태에 빠져 정상적인 영업이 어렵다고 판단,‘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기존 주식을 모두 무상소각하도록 감자(減資)명령을 내렸다. 예금보험공사에는 예금보험기금채권 1조2,500억원의 출자지원을 요청했다. 예금보험공사는 1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보험사들이 출자전환할 819억원을 제외하면 정부 보유지분은 93.8%가 된다. 금감위 실사결과 서울보증보험은 3월 말 현재 부채가 자산을 3조7,930억원이나 초과하고 미지급된 보험금은 3조4,124억원에 이른다. 금감위는 성업공사가 매입한 9,000억원의 부실채권 가운데 서울보증보험이구상권을 행사해 성업공사에 갚을 7,204억원을 2001년 3월 말까지 상환을 연장하고 2001년 4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분할 정산하도록 했다. 금감위는 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분기별 세부이행 계획서와 정상화가 안될 경우 경영진이 전원 사퇴한다는 이행각서를 이달 말까지 받기로 했다. 백문일기자 *
  • 청약통장 2년지나면 1순위 합류/저축·예금·부금·유망투자지역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고금리와 미분양 여파로 한때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던 청약통장이 요즘들어 유망한 재테크수단으로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주택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앞으로 아파트 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가장큰 원인으로 꼽힌다.특히 2년 뒤쯤에는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마포 상암지구와 성남 판교지구,파주 교하지구 등 유망지역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어서 청약통장의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4월 중 청약저축·부금 가입자수는 IMF체제 이후 처음전월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청약저축 가입자가 26만3,745명으로 0.3%,청약부금 가입자는 57만6,817명으로 0.9%가 늘었다. 봇물처럼 쏟아지는 정부의 청약제도 개선책도 청약통장의 값어치를 높여주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청약저축 가입자도 전용면적 25.7평까지의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청약부금과 청약예금(300만원짜리) 가입자도 국민주택기금이지원되는 18평 초과∼25.7평의 국민주택에 청약할 수 있게 된다. 또 통장을오래 갖고 있는 사람에게 청약우선권을 주던 청약배수제가 폐지되면서 앞으로는 통장을 오래 들고 있는 가입자나,2년이 갓 지난 신규 가입자나 똑같은 자격으로 1순위 경쟁을 벌이게 됐다.지금 청약통장에 가입할 경우 올 연말쯤 2순위자격을 받고 2001년 중반에는 1순위 자격이 생긴다. 내집마련 정보사 김영진(金榮鎭)사장은 “앞으로 2년 뒤 인기지역의 내집마련 티켓을 확보하려는 사람은 서둘러 청약통장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며 “기존의 청약통장 가입자들도 바뀐 청약제도에 맞춰 청약전략을 새로 짜야할 때”라고 조언했다. 박건승기자 ksp@- 청약저축 이달 중순부터 청약부금가입자나 300만원 이하의 청약예금가입자(서울 기준)와 마찬가지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따라서 서두를 필요없이 앞으로 전용면적 18평형 초과 25.7평 이하의 중형주택을 노려볼만 하다.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다.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2년이 지나면 청약예금 전환자격이 생긴다.300만원 이상이 예치된 통장이라면 큰 부담없이청약예금으로 바꿀 수 있다.자신이 지금까지 납부한 금액 범위에서 입주자모집공고일 이전에만 전환하면 된다. 중대형 평형에 들어갈 여력이 없는 청약저축 가입자는 종전대로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국민주택을 독점적으로 청약할 수 있다. 서울지역 가입자의 경우 상암지구 물량이 남아있기 때문에 유리한 편이다. 이 지구에서는 도시개발공사가 중소형 평형을 대거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저축은 임대주택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도시개발공사가 양천구 신투리지구와 공릉2지구,주택공사는 수원 권선지구와 정자택지개발지구에서 총 1,000가구 정도를 올해 공급할 계획이다. 청약저축은 매월 2만∼10만원에서 5,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낼 수 있다.가구당 2,000만원,연 9.5%에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국민주택기금을지원받을 수 있다. 박성태기자 - 청약부금 새 청약제도가 시행되는 6월 중순을 기준으로 그 이전과 이후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다. 6월 중순 이전에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만 분양받을 수 있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배재한 채 분양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망지역을골라 통장을 사용해볼 만 하다. 그 이후에는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설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에 청약자격이 생긴다.이 때는 민영주택과 견주어 입지여건이나 수익성이 좋은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 경쟁이 치열한 25.7평 이하 아파트보다 큰 평형대를 분양받고 싶으면 청약예금으로 바꿔야 한다.청약부금에 가입한지 2년이 지난 뒤 모자라는 금액을보충하면 된다. 청약부금은 월 3만∼50만원을 1만원 단위로 자유롭게 내도록 돼 있어 자칫건너뛰는 수가 많다.이럴 경우 가입한지 2년이 지나더라도 건너 뛰는 개월수는 빼고 계산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청약부금을 청약예금으로 바꾸더라도 1년간은 전환한 통장으로 청약할 수 없으므로 서둘 필요가 있다. 청약부금은 대출받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주택을 분양받을 때 거래기간에 낸 돈의 30배 한도에서 집 값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이율은연 10.25∼12.25%로 33년까지 나눠 낼 수 있다.전세자금의경우 50%까지 연10.25∼11.25% 이율에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박건승기자- 청약예금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300만원짜리 통장을 가진사람은 당분간 청약을 미루는 게 좋다.청약제도가 바뀌는 이달 중순부터는전용면적 18평 초과∼25.7평의 국민주택도 청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25.7평 이상을 청약할 수 있는 예금가입자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서울 기준으로 1,000만원짜리와 1,500만원짜리 통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시간을 두고 아파트를 고를 필요가 있다. 요즘 중대형 아파트가 많이 쏟아져나오고 있어 목좋은 곳의 아파트를 비교적 손쉽게 잡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44평형이 가장 큰 평형에 속했으나 분양가가 자율화되고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대형 평형의 공급이 늘고 있다. 게다가 조합주택 일반분양분의 평형 제한도 폐지됐다. 지난 3차 동시분양에서 동부아파트 46평형과 56평형의 경우 각각 5.7대 1과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중대형 평형이 집중적으로 분양되는 용인 수지지역에서도 1순위 자격을 가져야 분양받을 수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민영주택을 분양받으면 2년동안 재당첨이 금지됐으나 현재는 2주택자도 청약예금에 가입한지 2년만 지나면 민영주택을 다시 청약할 수 있다.1가구 2주택자의 민영주택 청약기회가 많이 넓어졌다. 박성태기자- 유망 투자지역 앞으로 청약통장의 인기는 ▲서울 4개 저밀도지구 ▲상암지구 ▲군부대 이전지 등에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이들 3곳은 모두 2000∼2003년에 아파트를 공급한다. ■상암지구 마포구 상암동과 성산동 일대 42만3,000평의 땅에 모두 1만5,000가구를 짓는다.용적률이 160∼190%로 기존의 택지개발지구보다 훨씬 쾌적하다.전체 물량의 70%를 국민주택으로 짓는다.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물량은 1만가구 정도.2001년 아파트건설에 나서 2003년 입주를 시작한다. ■저밀도지구 잠실지구(2만1,250가구)와 반포(9,183가구),청담·도곡(11,260가구),화곡(5,166가구) 등 4개 지구에서 기본계획안과 설계공모를 끝냈다.내년부터 주택공급에 나선다.청약통장 가입자 몫은 반포지구 1,300여가구를 비롯,모두 2만5,000가구 정도. 잠실지구에서는 6,000여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대형 평형은 대부분조합원들이 차지할 것으로 보여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중형 평형을 노려볼만 하다. 재건축 일정으로 볼 때 주공1,2단지와 시영단지는 내년 중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군부대 이전지 강서구 등촌동 국군수도통합병원 터와 금천구 시흥동 공병부대 터가 유망하다.수도통합병원 자리는 지난해 사업에 착수했으며 공병부대 땅은 금천구에서 이 일대를 구(區)의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어서 수익성이 기대된다. 박건승기자
  • 은행들 “서민 홀대 여전”…가계대출만 두자릿수

    은행들이 서민들을 홀대하고 있다.기업에게는 잰걸음으로 대출금리를 내린반면 가계는 영락없이 소걸음이다.은행 수지를 맞추기 위해 서민들만 애꿎게 볼모로 잡는 행태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覽兌걋? 심하다 예금은행의 대출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97년12월 14. 58%에서 지난 4월 9.76%로 떨어졌다.그러나 ‘한자릿수 대출금리’는 서민들 처지에선 아직 그림의 떡이다.4월 현재 가계대출금리는 11.49%로 외환위기직후인 97년12월(13.22%)보다 고작 1.73%포인트 줄었을 뿐이다.그나마 담보없이 빌리려면 아직도 연 13%대의 금리를 물어야 한다. 반면 기업 대출금리는 급격히 떨어졌다.97년12월 14.98%에서 지난 4월 9.28%로 5.7%포인트나 곤두박질했다.이중 대기업(17.1%→9.79%)은 무려 7.31%포인트,중소기업(14.34%→9.13%)은 5.21%포인트의 혜택을 입었다. ?藍뵉? 논리는 시중은행 관계자는 “예금에 대한 이자지급 말고도 은행쪽에서 보면 각종 업무 경비 등을 감안하면 가계대출금리의 급격한 인하는 어렵다”고 말했다.또 기업대출금리는 시장실세금리와 상당부분 연동돼 있어 금리하락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가계쪽은 그렇지 않다는 사정도 설명한다. ?欄賻?인하해야 한다 이같은 항변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금리를 한층 끌어내릴 여건이 만들어져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금융계에서는 지난해초 17∼18%대의 고금리로 받아들인 예금의 만기가 대부분 돌아온 점을 주 요인으로 꼽는다.이와 함께 은행들이 지난해 대량 감원 등을 단행해 예전보다 경비를 한층 줄인 상태이며,추가적인 자구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은행 전철환(全哲煥)총재도 올들어 두차례 참석한 국회 재정경제위에서 가계대출금리 인하문제가 떠오르자 “기업의 빠른 회복이 더 큰 과제라 그동안 기업대출금리 인하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랐다”면서도 “앞으로는 가계금리도 동반하락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가계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 체납세금 징수 아이디어 만발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체납세금을 거둬들이기 위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IMF체제 이후 세금 체납이 늘어났으나 올들어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자 자치단체들이 앉아서 세금이 들어오길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체납세금 징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들어 1∼4월 세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정도인 1,500억원이 증가했다.건축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취득세와 등록세가 늘어났기 때문.이러한 추세라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2,000억∼3,000억원이 더걷힐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체납세금 징수에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있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의 체납시세 징수를 독려하기 위해 자치구가 시세 체납액의 7.5% 이상을 징수했을 경우 징수액의 30%를 구에 떼어주고 있다. 또 고액체납자의 명단을 금융기관에 통보하고,전화압류와 차량번호판 영치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각 자치구는 시의 지침에 한 술 더 떠 지역 특성에 맞는 보다 다양한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체납으로 압류한 자동차의 공매를 서두르는 한편 체납자의 예금 등 금융자산을 조회해 압류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또 3차례 이상 체납한 납세자는 구가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를 제한하고 이미 사업을 수주한 업체라도 사업을 취소시키고 있다. 노원구는 다음달부터 500만원이 넘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약속어음 및당좌수표도 받기로 했다. 고액 체납자가 현금을 확보하지 못해 부동산을 가압류당하는 등의 불이익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체납자 본인이나 다른 사업체가 발행한 3∼6개월 만기어음 또는 당좌수표를 구청이 지정한 은행에 수탁하면 어음 결제때까지 재산 공매처분을 유예해주는 제도. 중구는 ‘당근정책’을 쓰고 있다.최근 3년간 체납 실적이 없는 개인과 법인을 선정해 성실납세 스티커를 발급,구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주고 있다.또 세무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세무 민원이 발생할 때마다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각종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하고 구 행사에는 우선적으로 초청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체납법인을 대상으로 분할 납부제를 시행하고 있는 강서구는다음달부터 1,000만원이 넘는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체납자에게 현금 대신부동산으로 대신 납부하도록 하는 ‘물납제’를 도입한다. 이밖에 영등포구는 체납자의 명단과 전화번호를 CD롬으로 만들어 징수직원들이 가지고 다니도록 하고 있고,동작구는 성실 납세자에게 구청장이 감사편지를 보내는 한편 과별 동별 징수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말 현재 서울시의 체납세액은 9,000여억원에 이르고 있다.
  • 대출평균금리 첫 한자리수

    은행 대출평균금리가 처음 한자릿수로 들어섰다.그러나 가계대출금리는 여전히 전체 평균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데다 예금과 대출금리의 차는 다시커지고 있는 등 기업에 비해 서민들의 부담은 여전한 상태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동향’에 따르면은행의 신규대출 평균금리는 전월(10.27%)보다 0.51%포인트 떨어진 연 9.76%였다. 대출금리가 한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한은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95년 12월이후 처음이다.기업대출금리가 3월 9.84%에서 4월 9.28%로 0.56%포인트나 떨어진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은 한결 덜어진 반면 가계 쪽은 형편이 별반 나아지지 않았다.가계대출금리는 11.49%로 전월(11.68%)보다 0.19%포인트 떨어지는데 그쳐 3개월째 11%대에서 머물고 있다.
  • 외화예금 100억弗 밑돌아

    거주자외화예금이 올들어 처음 100억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미 달러화에대한 원화환율이 안정되면서 기업들의 달러화 보유심리가 약해져 외화예금을 꺼내 시장에 내다팔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7년 말 95억달러였던 거주자외화예금은 올들어 지난 1월 말에는 114억8,000만달러,2월 말 108억4,000만달러,3월 말 105억달러,4월 말 105억3,000만달러 등으로 4개월동안 100억달러대를 유지했었다. 그러나 5월들어 지난 15일에는 96억3,000만달러,25일에는 99억6,000만달러등으로 90억달러대에서 머물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가 넘치면서 달러당 1,190원대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 부정방지위 보고서 발표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李在禎)는 28일 사회복지시설의 정부 보조금 유용을 막기 위해 운영자의 재산 및 예금계좌를 추적할 것을 건의했다.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는 이날 발표한 ‘소외계층 지원 행정과 사회복지 관련 부조리 실태 및 개선대책’ 보고서를 통해 “고아원,양로원,장애자 수용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설립자나 운영자가 정부 보조금이나각종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축재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같이 건의했다. 일부 사회복지시설 운영자들은 구매물품의 원가를 과다계상하거나 영수증변조,종사자 채용 허위신고,입·퇴소자 수 조작 등을 통해 보조금을 착복하고 있다고 부방위는 밝혔다. 부방위는 또 불법으로 사회복지시설을 기도원 등으로 임대하거나 세탁소 등 수익사업을 벌여 수익금을 착복하고,수용자에게 지급해야 할 노임을 가로채며,입소자들에게 강제노역을 시키고 폭력을 휘두르는 등 부당행위를 저지르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부방위 관계자는 “지난 91년부터 96년 사이 한 복지회가 3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국가로부터 받은 인건비 16억원을 비롯,기숙사 운영비 7,500만원을 영수증 변조 등을 통해 착복하다 적발된 바 있다”고 말했다. 부방위는 사회복지시설의 파행적인 운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감시활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도운기자 dawn@
  • 金石基 중앙종금 사장, 2,700만弗 해외유출 혐의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朴相吉 부장검사)는 28일 중앙종합금융(주) 김석기(金石基·42)사장을 외환관리법 및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배임)혐의로 구속했다. 김 사장은 자신이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서울창업투자(주)의 양도성예금증서(CD)·산업금융채권을 외국계 은행의 국내지점에 예치한 뒤 이를 담보로 해외에서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93년9월∼98년 1월 2,700여만달러의 외화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김 사장은 또 지난해 9월 사장으로 있던 아남그룹 계열사인 한누리증권이 P은행 주식을 비싸게 매입해주는 대가로 이 은행의 채권을 헐값에 사 27억원의 차액을 챙겼다. 김 사장은 서울대 상대를 나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베어스턴스증권 아시아영업본부장,한누리증권 사장을 거쳐 지난 18일 중앙종금 사장에 취임했다.연극인 윤석화(尹石花)씨의 남편으로 모방송시사경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홍기 김재천기자 hkpark@
  • [사설] 血稅환수 철저하게

    정부가 부실금융기관 대주주들에 대해 대대적인 재산조사에 나서기로 한 것은 이른바 공적자금이란 이름으로 이 기관들에 지원되는 국민세금을 되찾음으로써 경제정의를 실현하고 금융기관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려는 합당한 조치로 평가된다.보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다음달부터 13개 퇴출종금사의 대주주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조사,배임·횡령 등 혐의가 드러나면 형사고발과 함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통해 재산을 환수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종금사 외에도 경영부실로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상호신용금고·증권·보험사 등 모든 부실금융기관으로 대주주 재산환수 작업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일부 시중은행의 소액주주들이 은행장의 부실경영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사례가 있지만 정부가 직접 본격적인대주주 재산 환수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정부는 퇴출금융기관을 대신해 고객에게 물어준 각종 예금과 부실금융기관 증자(增資)지원자금 등으로 무려 30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고 앞으로도34조원이 추가소요될 전망이다.이 자금들은 국민 세금을 재원(財源)으로 하는 정부예산 및 채권발행에 의해 조성되고 있다.그러나 퇴출·부실금융기관 대주주들은 출자지분만큼의 유한책임을 지는 데 그칠 뿐이며 한 푼의 배상도 않고 있는 실정이다.더욱이 이들은 무리한 단기외자 도입과 부당한한도초과 대출 등의 방법으로 금융부실에 따른 환란(換亂)을 초래했음에도그동안 고객예금의 불법운용,회사 이익금 빼돌리기 등을 통해 엄청난 규모의 개인재산을 조성·은닉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예금보험공사 외에도 건교부·국세청·검찰 등 관계당국 합동으로특별조사반을 편성,악덕 금융기관 대주주의 불법행위와 은닉재산 추적조사를 철저히 벌이도록 당부한다. 특히 금융권에 지원되는 공적자금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로 극심한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혈세(血稅)인 것이다.이러한 혈세가 한 푼이라도 낭비되지 않도록 금융계좌·부동산 등에 대한 추적을강화해 은닉재산을 철저히 환수해야 할 것이다.물론 이 대주주들은 그동안다른 사람 명의로 재산을 위장분산했을 가능성이 커서 환수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따라서 금융부실에 대한 대주주 배상조치는 시한을 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이는 금융의 공익성을 더욱 깊이 인식시키고금융기관 책임경영체제를 확고히 해 제2,제3의 외환위기를 사전에 막는 길이기도 한 것이다.
  • 부실綜金 임직원재산 전면 조사/예금보험공사

    내달초부터 경남종금 등 13개 부실 종합금융회사 임직원의 불법행위와 빼돌린 재산에 대한 전면 조사가 실시된다.은닉재산이 드러날 경우 기업이 재산반환을 청구하게 된다. 예금보험공사는 27일 내달초부터 3주간 13개 부실 종금사를 대상으로 ▲금융기관 부실발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임직원의 위법·부당행위와▲부실 관련자 소유 재산과 은닉재산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조사대상이 되는 종금사는 경남 경일 고려 신세계 쌍용 청솔 항도한솔 대구 삼양 제일 새한 한길종금사 등 13개사이다. 이에 앞서 지난 2∼4월중 한화 삼삼 신한 등 3개 종금사는 조사를 받았다. 올들어 시범 조사 차원에서 3개 종금사가 차례로 조사를 받았으나 무더기로집단 조사에 착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측은 “금융구조조정에 정부가 대규모 공적 자금을 투입한 만큼 가능한 범위 안에서 채권을 회수해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같은 조사는 앞으로 금융기관 부실과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대한종금 간판내린다

    영업정지된 대한종금의 영업인가가 취소될 전망이다.대한종금 고객의 예금은 6월10일을 전후해 예금보험공사가 대신 지급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6일 대한종금의 자산·부채 실사결과 순자산가치가 마이너스 8,000억원을 웃돌고 해외매각 가능성도 희박해 6월11일 금감위 의결을거쳐 인가취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위 관계자는 “대한종금을 인수하겠다는 외국 투자기관이 있으나 자금조달 계획 등이 분명치 않아 현재로서는 영업인가 취소가 불가피하다”며 “6월10일을 전후해 개인고객 예금부터 우선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위는 대한종금이 지난 3월 3,000억원을 증자하면서 대주주 등에 불법대출해 준 혐의를 포착,대주주의 개입 여부를 검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성원건설과 성원산업개발 등 대주주에도 당시 자기자본의 50%로 한정했던여신한도를 초과해 대출한 사실을 확인,대한종금 임직원을 문책키로 했다. 금감위는 대한종금의 자산 규모가 2조원을 웃돌지만 회수불가능한 부실채권이 많아 3조원의 예금을 대지급할 경우 1조원 이상의 공적자금을 회수하지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8월1일부터 대한종금에 2,000만원 이상을 맡긴 고객은 이자를한푼도 받지 못해 예금보험공사의 대지급이 늦어질수록 고객은 그만큼 이자손실을 보게 된다. 대한종금은 오는 7월10일까지 영업이 정지됐다. 백문일기자 mip@
  • 美, 對유고 사이버·재래전 극비 개시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은 공습 이외에 유고를 상대로한 특별한 작전을 비밀리에 시작했다. 클린턴 대통령이 최근 미 중앙정보국(CIA)를 통해 두가지 극비작전을 지시했는데 한가지는 코소보 반군을 이용,재래식 개념의 게릴라전·심리전을 펼치는 것이고 또 한가지는 미 정부소속 해커들을 동원,밀로셰비치가 외국은행에 숨겨놓은 돈을 소멸시키는 것이다. 이는 물론 공습에만 의존해온 유고전을 매듭 짓기엔 전력상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모두 CIA의 주도하에 이뤄질 이 작전은 공습으로 기간산업시설이 파괴됐음에도 나토공격이 속속들이 미치지 못했던 소규모 교량,전화선,연료저장소 등 도시나 거주공간 기본시설을 코소보 게릴라를 동원,파괴시켜 유고국민들이정부에 불평·불만을 낳도록 교란작전을 펴게 짜여져있다. 게다가 밀로셰비치를 심리적·실질적으로 압박하기 위해 그가 상황전개에따라 권좌에서 물러나거나 국외로 망명할 경우를 대비해 외국은행들에 숨겨놓은 수백만달러의 예금을 하루에 수천달러씩 없어지도록 프로그램화 해놓는다거나 아예 예금을 엉뚱한 자선단체로 이체시켜버리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 두가지 작전은 모두 현재 공습에 참가하는 나토국가들도 모르게 추진되던 것이나 샌디 버거백악관 안보보좌관은 최근 미 상원과 하원 정보위원회에서 극비리 브리핑했고,일부 관리의 언급 때문에 뉴스위크 잡지에 노출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브리핑을 받은 의원들 사이에서는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정당성 차원의 논란이 당연히 일고 있다. 사실 게릴라훈련을 통한 후방교란작전은 이미 CIA가 수십년전부터 해오던것이라 별로 놀랄일은 아니다.그러나 명분에 밀려 최근 뜸하던 작전을 다시쓴다는데 도덕적인 논란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또한 남의 나라 은행컴퓨터망에 마구 들어가 업무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우선 주권침해 문제를 낳는데다,아무리 명분이 밀로셰비치 단죄차원이더라도명백한 불법행위를 정당화시킬 수는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미정부의 한관리는“정보화시대를 주도하는 미국이 오히려 이의 교란에 앞장서는 꼴이어서 성패여부를 떠나 비난은 봇물 터지듯 나올 것이며,이후 미국의 컴퓨터망에 다른 나라 해커가 침투해 들어오더라도 이를 단속하거나 단죄할 명분이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한 관리는 “잘되면 대단한 일이나 잘못되면 세상을 혼란스럽게 할것”이라고 우려했다. hay@
  • 美 FRB,은행현금인출사태 대비 Y2K 긴급자금 공급키로

    워싱턴 연합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000년 연도인식 오류현상인 ‘Y2K 버그’ 기간중 은행들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고 FRB 관계자들이 23일 밝혔다. 이들은 FRB가 Y2K 버그로 인해 예상되는 고객들의 현금인출 사태나 기업들의 자금수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내년 11월1일부터 2000년 4월7일까지 예금금융기관들에 긴급자금을 공급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자금은 FRB가 공급하는 다른 자금과는 달리 용도나 회전기간 등에 대한제한을 대폭 완화,은행들이 필요로 하는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토록 할 예정이다. FRB는 이 자금의 금리를 은행간 단기거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에 비해 1.5% 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공급할 방침이다.현재 연방기금 금리는 연 4.7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FRB 관계자는 “Y2K 버그 기간중 자금의 수요와 공급이 어떤 양상으로 이뤄질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일단 금융혼란을 피하기 위해 은행들이 기업이나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충분히 공급할수 있도록 유동성의 원활한 흐름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터넷 뱅킹시대 열린다

    인터넷 뱅킹(가상은행) 시대가 하반기에 본격 개막될 전망이다. 한빛·국민·신한·하나·한미·주택·평화은행 등 9개 은행은 인터넷 뱅킹이 보안상 문제가 없다는 금융감독원의 공식 발표에 따라 내부적으로 시험서비스에 나서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은행은 각 100∼200명의 시범 가입자를 선정,전자통장을 배부해 시범운영한 뒤 문제가 없는 은행부터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빠르면 오는 7월부터 인터넷 뱅킹을 운영하는 은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뱅킹이란 가정이나 회사에서 인터넷에 접속된 자신의 PC화면을 통해 실제은행 창구와 동일한 모습의 가상창구에서 각종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첨단 인터넷 전자은행이다.금감원은 보안성을 검토한 결과 인터넷뱅킹은 기존의 PC뱅킹보다 우수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비스 내용 영업점 창구에서와 똑같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러나 실명 확인이 필요한 신규 예금가입과 신용평가를 거쳐야 하는 대출은 은행에 직접 가야 한다.은행들은 일단 상품 안내,계좌 조회,은행간 이체,금융정보 검색 등의 서비스를 중점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 은행으로부터 전자통장을 받고 이용자 ID와 비밀번호를 등록해야 한다.인터넷 뱅킹에서 사용하는 접속 비밀번호,이체 비밀번호,통장 비밀번호 등은 다른 사람이 알게 될 경우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안에 신경써야 한다. 인터넷에서 은행별 사이버뱅킹 주소로 들어간 뒤 이용자 ID와 비밀번호를입력,사용자격 여부를 확인받는다.이어 서비스 메뉴에서 원하는 은행 서비스를 선택하고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거래가 자동 처리된다. 오승호기자
  • 금전신탁… 안전하고 수익도 짭짤

    ‘위험이 크면 수익도 크다’ 재테크의 잠언이다.은행 예금을 들자니 이자율이 낮고,증시에 투자하자니 위험부담이 크고… 목하 이런 고민을 하는 투자자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단위형 금전신탁’에 눈을 돌려보자. 단위형 금전신탁은 뮤추얼펀드나 주식형 수익증권처럼 돈의 운용을 전문가에게 맡기는 간접투자상품으로 실적 배당형이다.주식편입 비율이 최고 30%로 제한된 점이 90%까지 가능한 뮤추얼펀드 등과 다른 점이다.따라서 위험부담은 상대적으로 적다.편입비율에 따라 ‘안정형’(0%) ‘안정성장형’(10% 이내) ‘성장형’(30% 이내) 세가지가 있다. 수익률이 매일 고시된다 단위형 금전신탁은 ‘채권시가평가제’가 적용된다.은행이 고객자산을 투자한 유가증권의 가격을 매일 평가해 ‘기준가격’을 제시한다.기준가격은 1,000단위로 환산된다.예컨대 1,000억원의 고객자금을 조성한 은행이 다음날 1,001로 기준가격을 고시했다면 이 은행은 하룻만에 1억원의 수익(0.1%)을 올린 셈이다.그렇다고 연간 수익률이 36.5%(0.1%X365일)가 되는것은 아니다.그 다음날 998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1년뒤에 받게 될 배당률을 가늠하려면 은행별로 매일 매일의 수익률 변화를눈여겨 봐야 한다. 가입 시기는 배당률은 만기때의 기준가격에서 가입시점의 가격을 빼는 방식으로 결정된다.따라서 가입시점의 기준가격이 낮을 수록 유리하다.그러나절대적인 원칙은 아니다.기준가격이 낮은 것은 돈을 맡긴 은행의 자금운용능력이 떨어지는 탓일 수도 있기 때문.기준가격은 가입때 고객통장에 표시된다. 주의할 점은 우선 면밀한 금리 전망이 필요하다.배당률은 금리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이 떨어지므로 단위형 신탁상품의 수익률도 낮아진다.주가도 실세금리와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마찬가지다.100% 실적배당 상품이므로 원금까지 손해볼 수도 있다는 점을감안해야 한다.또 약관에서 정한 특별한 사유를 빼고는 중도해지를 할 수 없다.1년동안 돈을 묶어둬야 해 환금성이 떨어지는 편이다.다만 급전이 필요하다면 가입상품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은행별로 평가금액의 70∼80%범위에서 대출해 준다. 박은호기자 u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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