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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천년 첫해 어떤 주식이 각광받을까

    ‘테마의 흐름을 알면 돈이 보인다’ 올해 증시는 인터넷·정보통신 등 특정 테마종목들이 주가상승을 주도한 전형적 테마주장세였다.거래소에서는 1∼3개월 주기로 테마가 바뀌며 순환매되는 양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새해에도 첨단기술주의 강세 속에 테마주가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밀레니엄 원년에 테마주로 각광받을 종목은 eP@y주(전자화폐),바이오주(생명공학),그린주(환경관련산업),세미콘주(반도체),홈쇼핑주 등이 꼽힌다. ■eP@y주 일렉트로닉(electronic·전자)과 페이(Pay·지불)의 합성어로 전자화폐주를 뜻한다.정부는 지난 1월 ‘전자화폐 공동사업 계획안’을 확정,이달초 IC카드형 전자화폐를 출시했다.새해 3월부터는 서울 역삼동지역에서 시범서비스에 나선다.전자화폐는 기존의 신용카드나 백화점카드와 달리 고객의 예금에서 일정액을 인출,‘전자화폐 발행계정’에 입금한뒤 해당금액을 IC카드에 전자기호로 저장하는 방식이다. 전자화폐시스템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와 솔루션 공급업체,단말기 생산업체 등이 헤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소프트웨어 업체로는 암호인증을 획득한 한국정보통신을 비롯,다우기술 인성정보 대신정보통신 한국디지털라인등이 수혜기업군으로 거론된다.관련 시스템업체는 웰링크 성미전자 KDC정보통신 테라 새롬기술 삼우통신 LG정보통신이 있다. ■바이오주 생명공학 유전자공학 신약 신물질개발 관련주 등 이른바 바이오칩이 급부상하고 있다.미국 실리콘밸리에 생명공학 기업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나스닥시장의 생명공학주도 급등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국내 바이오테크산업이 2003년까지 연평균 31.2% 성장,정보통신업종에 버금가는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LG화학 제일제당 삼성정밀화학 SK가 투자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대우증권은 부정맥치료제와 퀴놀론계 항생제를 개발중인 중외제약,항암제인 택솔의 판권를 갖고 있는 삼양사를 추천했다.휴먼인슐린을 개발중인 종근당,골다공증치료제·B형간염백신 개발업체인 녹십자 동아제약 대웅제약도 장기 유망종목으로 들었다. ■그린주 내년부터는 환경문제가 이슈가되면서 각종 환경규제와 관련된 설비·기계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포철이 지난 14일 앞으로 5년동안 환경설비 개선 등에 3조원 이상을 투입하고 2001년부터 ‘그린 구매제도’를 도입,환경규제 준수여부를 납품업체 선정기준에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하자 환경관련 종목이 급등세를 탔다. 삼성엔지니어링(환경관련 플랜트)과 경인양행(폐수처리시설),에넥스(매연절감장치),한국코트렐(탈황설비),선도전기(매연절감장치),대경기계(탈황·먼지제거),한국카본(환경관련 플랜트) 등이 대표 종목이다. ■홈쇼핑주 홈쇼핑시장은 2003년까지 연평균 24.2%의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 이때 시장규모는 5조7,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대신경제연구소는 단기적으로 LG홈쇼핑(2000년초 코스닥 등록예정)과 삼구쇼핑 등 CATV 홈쇼핑업체를 주목하라고 권고했다.이밖에 씨앤텔과 인터파크가 있으며,한솔CSN 신세계백화점 금강개발 대한통운 삼성물산 코오롱상사 SK상사 등은 홈쇼핑을 겸업하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대한광장] 21세기가 무릉도원인가

    ‘산 너머 저쪽…’에는 무릉도원(武陵桃源)이 있을 것 같아 오로지 그 쪽하늘만 바라보며 살던 시대가 있었다.산 너머 저쪽은,꿈의 요람지요 자기 삶의 목표이자 이상향으로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의 샘물을 범람케 하던 신비한 영역이었다.그러나 그곳을 향해 앞서 떠난 사람들이 산을 넘어 그곳에 이르러 보아도 내가 찾던 행복은 어디에도 있지 않아 실의와 허허로움으로 휘청거리며 삶을 마감했다던가. 새 천년이 흡사 ‘산 너머 저쪽’인양 사람마다 들떠 있다.방송국은 매일매일 카운트 다운으로,신문은 매 장마다 뉴 밀레니엄! 연발로 앞장서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다.정부는 엄청난 예산을 들여 천년맞이 탑을 세우고 축제를 벌이려 하고 있고 총책임자는 그 행사의 의미를 만들고자 머리굴려 온갖 미문(美文)을 구사하는 허상을 보이고 있다. 거리에는 자선냄비 종소리와 예수를 믿으면 천당에 간다는 전도사들의 부르짖음이 전파상의 크리스마스 캐럴과 함께 절규하듯 소란스럽고,담밑의 노숙자와 땅바닥에 엎드린 걸인들이 그런 광경을 구경하며 히죽히죽웃고 있다. 뿐인가,정부와 매스컴은 경제가 회복되었다고,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팡파르를 울리고 있고 그래서인지 시내 호텔들은 송년회 예약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하고,외국여행객들은 IMF 이전보다 배로 늘었다 하며 새천년 해맞이 관광열차도 1분만에 표가 매진되었다는 소식이다.또한 내년부터 공무원이 대량 진급되고 월급이 인상되며,정치 잘 하라고 뽑아 놓은 국회의원들도 경기가 좋아져서인지 자신들의 세비를 은근슬쩍 올려놓았다. 그런데 과연 경제와 경기가 회복된 것인가? 그 듣기좋은 말들이 왜 허황스런 뜬구름인양 피부와 가슴에 조금도 닿지않고 외려 모욕감만 느껴지니 어인 심사일까. 이웃의 실직자들은 실직기간이 길어지면서 더욱 참담한 생활이고 국민 1인당 빚은 더 많아지고 수출도 수익금과는 거리가 먼 거품이고 국민들의 예금률은 바닥을 기면서 향락성·소모성만 높아지고 있다는데,왜 정부는 때맞춰총선의 바람질까지 치면서 국민들을 우롱하려 드는가 싶어서다. 옷로비사건으로 생계를 걱정하는 아내들의 가슴을 난도질하고급기야 수갑을 찬 전대미문의 전 검찰총장 구속·조폐공사 파업유도는 최근 사건이라 치고,화성 씨랜드 수련원의 어린이 대참사,인천 호프집의 청소년 화재참사 등은 모두가 어른들의 탐욕스런 이기로 발생된 수치스런 비명사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 상처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거늘,어인 축제의 분위기로 국민들을 몰고 가려 하는가 싶어서다. 어떤 이는 아홉 해 넘기기가 쉽지 않은데 아홉글자가 세 개나 나열된 최악의 해인 금년을 무사히 넘기기 위한 정부의 고육책(?)일 수 있다는,우스개말투의 싱거운 해석도 했다. 세계 곳곳에 대홍수와 고강도의 지진이 발생하여 수만 명이 사망하고 엄청난 재산피해를 가져온 재난이 유독 금년에 많았던 것은 인간들의 지구 훼손에 따른 환경파괴 때문이 아니라 바로 세 개의 아홉자가 박힌 세기말이기 때문이라고도 했다.그래서 ‘산 너머 저쪽’인 2000년,21세기로 하루속히 안주하려는 인간의 원초적인 들뜸현상이 아니겠느냐는 비약도 했다. 농처럼 가볍게 그러면서도 진지하게 펼치는 그럴듯한 전개에 미소를 머금기도 했지만,그러나 우리 인간이 숫자를 만들어 기록을 시작한 이후 드러난 ‘알파벳 숫자상의 특이함’ 외에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응수했다.내가 노력하는 만큼의 보답이 있을 ‘가능성의 공간’인 2000년이 우리앞에 광대하게펼쳐져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했다.뿐만 아니라,우리의 냉정한 천착력으로,자기이득 챙길 때만 조용했던 국회의원 아닌,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선량’을 뽑을 서민의 권리가 엄존하는,중요하고 특별한 해가 아니겠느냐고도 했다. 저마다 신년에 기어이 실천할 야망의 계획을 세우고 다질 수는 있다.지금의 이음에 불과한 새해라 할지라도 새로운 각오와 마음자세로 그 일을 분연히향상시킬 수도 있다.그러나 다만 ‘산 너머 저쪽’의 21세기가 노숙자·실직자가 끓는 판국에 나랏돈 큰돈 들여 북치고 장구치며 맞아들일 꿈의 ‘무릉도원’은 아니라는 것이다. [金芝娟 작가]
  • [외언내언] 독일의 강제노역 배상

    독일 수도 베를린 중심가 쿠담거리에 우뚝 선 ‘깨진 교회’는 유명한 관광명소로 많은 내외국인들이 찾는다.‘카이저 빌헬름교회’가 ‘깨진 교회’로 불리는 까닭은 2차대전말 연합군 공습으로 교회 윗부분 3분의 2가 날아가고 나머지 부분만 폭탄을 맞은 상태로 보존돼 있는 모습 때문이다.보수를 안한것은 전쟁의 상흔을 후대에 알려 역사의 교훈으로 삼자는 취지에서다. 이 교회 인근에 세워진 ‘속죄의 이정표’도 깨진 건물 못지 않게 인상적이다.‘아우슈비츠 681㎞’,‘다흐하우 458㎞’등으로 씌어진 10여개의 표지는 과거 홀로코스트가 자행된 대살육의 현장을 알린다.대전(大戰)중 유태인들을 학살한 집단수용소를 가리키는 이 이정표는 나치의 만행을 참회하고 반성하자는 뜻에서 세워졌으며 독일의 주요 도시에서는 이같은 ‘속죄의 이정표’를 흔히 볼 수 있다. ‘속죄의 이정표’중 한곳으로 뮌헨근교에 위치한 다흐하우는 대전당시 모습 그대로 잘 보존돼 있다.홀로코스트의 공포를 담은 자료와 사진,소각로 등이 전율을 느끼게 한다.학습과정에 포함돼 있어 어린 학생들이 인솔교사의설명을 들으며 참혹한 만행의 역사를 진지하게 공부하는 자세가 외국관광객들에게는 다소 야릇한 느낌으로 와 닿는다.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교훈으로삼으려는 독일민족성이 얄미울 정도로 냉철하게 느껴진다. 독일은 대전 피해국들에 대한 배상문제를 그동안 국가차원에서 끝낸 상태이다.다만 전쟁중 폴크스바겐·지멘스등 독일 기업에서 강제노역 한 외국인들에 대한 배상문제가 남아 있었으나 16일 100억마르크(52억달러)의 배상금 규모에 합의,연내에 해결키로 함으로써 전쟁 장본인으로서 국제법적 의무를 충실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웃이 좋아야 동네가 화목하기 마련이다.독일이 과거의 죄과를 인정하고피해보상에 능동적인데 비해 같은 전쟁의 가해자인 일본의 피해국들에 대한자세는 너무 미온적이다.독일이 전후 공동체안의 독일을 강조하며 통일과 번영에 노력했다면 일본은 자신만의 풍요로움을 추구한 나머지 역사의 책임의식과 이웃 나라의 아픔을 돌이켜 보는 여유를 잃은 것 같다. 종군위안부 문제가 그렇고 강제노역·포로학대·군표·미지급예금 등 전후배상 문제가 분출하고 있지만 처리가 지지부진하다.종군위안부 문제만해도처음에는 자료가 없다며 실체를 부인하다 자료가 나오자 불완전하다는 핑계를 대고 이제는 시간이 너무 지나 국가배상은 안된다고 한다.남경 대학살과관동지진 학살도 마지 못해 인정하는 것도 솔직하지 못한 자세다.야속하다못해 얄미운 이웃이라는 생각이 든다.독일이 과거 멍에를 훌훌 털고 새 천년을 맞는 자세를 우리 이웃은 어떻게 볼까. [李基伯 논설위원 kbl@]
  • [99년 하반기 대한매일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본상·특별상

    ■ 로가디스 언컨수트 언컨수트란 ‘Un-Construction Suit’의 줄인 말.정장의 딱딱한 스타일을탈피,입었을때 자연스럽고 활동성이 있도록 만들어 캐주얼의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정장이다.유럽과 미국 등의 패션 선진국에서도 언컨수트 스타일이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최신 신사복 트렌드. 한국기후에 가장 이상적으로 설계된 하이테크 신사복으로 최고의 편안함을구현한 신개념의 정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깨끗한 외관을 살리기 위해 17가지의 새로운 공정이 추가됐으며 심지와 어깨솜 등 부자재 사용의 최적화로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 주택안전시스템 TAS -Ⅰ‘세콤’브랜드로 유명한 방범 전문기업 에스원이 개발한 공동주택 안전관리시스템.‘TAS-Ⅰ’은 영업을 시작한지 불과 3개월여만에 1만700여 고객을 확보할 정도로 방범시스템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각 세대별 용역비는 2만5,000∼3만5,000원 수준.기존 아파트관리비 범위내에서 각세대별로 보다 완벽한 안전을 제공받을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파트단지 전체에 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사고발생시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아파트단지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경제적인 가격으로종합적인 안전을 확보할수 있는게 최대의 장점이다. 건설업체 입장에서는 차별화된 ‘안전아파트’라는 개념으로 분양률을 높일수 있다. ■ 랭스플래너Ⅱ 드라이버,페어웨이 우드 3·5번,아이언세트,퍼터 등으로 구성된 랭스플래너Ⅱ 조합형세트는 랭스필드 생산품중 최고의 히트상품만으로 구성된 초·중급자용 풀세트이다. 드라이버(파워 3500)는 다이아몬드 가공법(DPS공법)으로 개발한 100% 티타늄 드라이버.페어웨이 우드는 헤드무게중심을 최대한 아래로 내린 저중심 설계로 잔디나 러프 등 어떤 조건에서도 볼을 편하게 띄울수 있어 정확한 방향성을 보장한다.아이언 세트는 오버사이즈형 안정중량배분 설계개념을 채택,타구면의 두께는 얇으면서 헤드둘레는 두껍게 만들어 스윙이 부드럽고 편안하다. ■ 금강제화 에스쁘랜도 기존 금강제화의 정통 드레스슈즈 중심틀에서 벗어난 다소 화려하고 패션감각이 두드러진 살롱화 스타일의 캐릭터 드레스슈즈.현대적 감각과 자기개성을 중시하는 20∼30대 패션리더들을 위한 제품.남성화는 예복용으로 선호되며 여성화는 20대 초·중반의 세미드레스풍 캐릭터 슈즈로 각광받고 있다.해외동향 분석과 신속한 소비자 반응분석,시대흐름에 맞춘 제품개발이 성공요인이 됐다. 에스쁘랜도는 스페인어로 ‘빛나는’이라는 뜻.금강의 편안함을 살롱화 스타일과 접목시키려는 노력으로 96년 제품 출시당시 17억원이던 매출액이 현재 77억원으로 성장했다. ■ 윈윈코리아 주식 투자신탁뮤추얼펀드에 대적키 위해 만든 새로운 형태의 투자신탁 상품.기본적 분석에바탕을 두고 철저한 위험관리 체계하에 팀중심의 자산운용을 한다. 지난 7월 이후 5개월 동안 11조3,500여억원의 수탁고를 시현했다.특히 갈수록 수탁고가 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가장 큰 특징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준으로 해 5개 종류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원금보전형에서부터,안정형,안정성장형,성장형,스폿형 등이 있다. 최근 주가상승에 따라 위험이 낮은 상품 보다는 상대적으로 위험이 높지만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쪽에 고객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조흥銀 복조리연금신탁세금우대 및 예금자보호 대상이다.일반 세금우대상품과는 별도로 2,000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예금자보호법에 의거 예금보호대상에 포함된다.10월2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신탁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가입대상은 만 18세이상 개인이다.신탁기간은 최소 5년이상이지만 이자지급식 및 거치식은 2년이 지난 뒤 중도해지 하더라도 중도해지수수료율이 연 0.5%(해지금액의 1%)에 불과해 2년제 상품으로활용할 수 있다.2년이 경과한 계좌는 중도해지하더라도 세금우대혜택을 받을수 있다. ■ 현대투신 바이코리아바이코리아의 가장 큰 특징은 치밀한 운용과정이다.기업분석에 있어 펀드매니저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글로벌 관점에서 질적인 분석을 한다.이에 따라실적호전이 예상되고 저평가 돼 있는 종목을 발굴,투자한다. 또 펀드매니저의 전문분야별 전담방식을 채용해 각자가 담당분야별 리서치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투자결정위원회에서 점검,토의해 투자가능 종목을결정하는 팀어프로치 방식의 투자운용을 한다.특히 국내 최초로 운용팀과는독립돼 있는 컴플라이언스팀을 두어 운용관련 법규 및 규정준수 여부를 감독하고 운용상의 위험요인을 모니터링해 안정된 펀드 관리를 하고 있다. ■ 한통프리텔 n016기존 X세대나 Y세대에서 미래의 주도세력인 N(Net)세대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흐름에 부응하기 위한 판매전략이 성공하고 있다.특히 이동전화 시장이 신규가입자 감소,기존 가입자의 전환 또는 재가입자의 감소가 뚜렷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새 브랜드를 통해 수요를 창출하는데 적중했다. N세대는 돈 탭스콧이 말한 것으로 77년 이후 출생한 사람들로 네트워크에익숙한 세대를 지칭하는 말이다.한통프리텔 고객의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40%를 차지하고 있으며,이들이 데이터 서비스의 핵심인 모바일 포털서비스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부실은행, 내년부터 자발합병

    내년부터는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의 합병이 자발적인 형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내년에는 정부가 출자한 은행 등 금융회사의 주가가 낮으면 경영진이대폭 물갈이된다. 은행들은 연 1회 이상 후(後)순위채권을 발행해 금융시장에서 우량도를 평가받아야 한다. 정부와 대우그룹의 채권단은 이달 내에 ㈜대우를 법정관리로 할 지 여부를결정할 방침이다.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금융연구원 초청 조찬강연에서 “내년에는 정부가 나서서 금융기관 합병을 주도하지는 않겠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시장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금융기관들은 자발적으로 합병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합병이 자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한국의 금융산업은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1년부터 예금보장이 축소되는 것은 정부가 나서서 우산을 씌워주고 바람을 막으면서 보호하는 일은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2001년부터는 1인당 최고 2,000만원까지만 원금과이자가 보장된다. 이 위원장은 “금융회사의 경영실적은 주가로 평가받는다”면서 “이에 따라 정부가 출자한 금융회사의 주가가 낮을 경우 내년에 경영진이 교체될 수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채권단과의 문제는 연내에는 마무리하도록 할 방침”이라고설명했다. 곽태헌기자 ti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 요지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요법률안의 요지와 기타법률안의 명칭은 다음과 같다. 개정안 기금관리기본법= 공무원연금기금,사학진흥기금,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등 7개 기금을 공공기금으로 지정,기금운용 계획 및 결산을 국회에 의무적으로 보고토록 함.설치목적을 달성했거나 필요성이 적은 재외동포기금,새마을운동기금,한국장학기금 등 11개 기금을 폐지함.기획예산처장관은 회계연도마다 기금의 운용실태를 조사·평가,그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한 뒤 기금결산과 함께 국회에 제출하도록 함. 소방법=학생 휴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건축면적에 상관 없이 수용인원이 일정수에 이를 경우 스프링클러 설치 등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함.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프로그램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를훼손·회피하는 행위를 금지,프로그램저작권자의 권리보호를 강화함.프로그램저작권자가 프로그램을 독점적으로 복제,배포할 수 있도록 배타적 발행권을 설정,제3자에게 대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유통질서를 확립함.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도매시장의 거래제도 다양화를 통해 출하자의 선택 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시장도매인제도를 도입함.시장도매인은 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을 매수(買受) 또는 위탁받아 도매하거나 매매를 중개함. 은행법=은행이 정관을 변경하거나 자본금을 감소하고자 하는 경우 금융감독위원회의 인가를 받도록 하던 것을 신고제로 전환,은행 경영의 자율성을높임.은행의 합리적 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소수주주권의 행사요건을 의결권있는 주식을 기준으로 크게 완화함.은행 이사회에 총 위원의 3분의 2 이상을 사외(社外)이사로 하는 상법상의 감사위원회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함.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융구조조정 과정에 투입된 공적자금을 효율적으로 회수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의 임직원이 부실 금융기관의 관리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함. 지방자치법 대한지방행정공제회법 민방위기본법 온천법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영화진흥법 국세기본법 조세범처벌절차법 세무사법 관세사법 증권거래법 신탁업법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률 선물거래법 증권투자신탁업법 증권투자회사법 보험업법 신용협동조합법 상호신용금고법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주택저당채권 유동화 회사법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금융기관 부실자산 등의 효율적 처리 및 성업공사의 설립에 관한 법률 공인회계사법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예금자보호법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 기술개발촉진법 소프트웨어개발촉진법 체신보험특별회계법 우정(郵政)사업운영에 관한 특례법 전기통신기본법 전파법 농수산물품질관리법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법 축산물가공처리법 가축전염병예방법 농어촌정비법 방조제관리법 농지법 종자산업법 인삼산업법 임업협동조합법 산림법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수질환경보전법 장애인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안=행자부장관 또는 시·도지사는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해 다른 법률에 의해 보조금을 교부하는 사업 외의 공익사업을 보조사업으로 선정하여 소요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되,소요경비의 범위는사업비를 원칙으로함.등록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해 조세특례제한법 및 기타 세법이 정하는 바에 의해 조세 감면 및 소득 계산의 특례를 적용함.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 법안=제주도지사,관계 공무원,유족대표를 포함,20인 이내의 위원을 두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를 구성함.위원장은 국무총리가 맡음.정부는위령묘역 조성,위령탑 건립,4·3사료관 건립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비용을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함. 컴퓨터 2000년문제의 해결을 위한 특례 법안=컴퓨터 2000년문제와 관련해발생한 손해배상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컴퓨터 2000년문제분쟁조정위원회를설치함.컴퓨터 2000년문제의 해결과 관련해 알게 된 영업의 비밀 및 정보 등을 누설·복제 또는 배포한 자는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에처하도록 하되 이를 병과할 수 있도록 하고,법인의 대표자 등이 관련된 경우에는 양벌(兩罰)규정으로 함. 결함제조물책임법안=제조물의 결함으로 인한 생명,신체,재산상 손해를 입은 자에 대해 제조업자 등이 무과실(無過失)책임의 원칙에 따라 손해배상책임을 지도록 함으로써 제조물의 소비자와 계약관계가 없는 제3자의 피해에대한 피해구제 수단을 제공하고 제조업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함.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손해 및 제조업자를 안 때로부터 3년으로 함.법의 시행시기는 2002년 7월1일로 함.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접경지역 지원 법안=낙후된 접경지역의 경제발전 및 주민복지 향상,자연환경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통해 통일 기반을 조성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사업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를 조성토록 하고,국고보조금의 인상지원과 기업 설립,사회간접자본,민자유치사업,사회복지 및 통일교육,자연환경보전사업,교육·문화·관광시설,농림해양수산업,재해보상 등에 대해 제반 지원활동을 하며 당해 사업장 인근의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토록 함. 유사 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안=인·허가를 받지 않고 불특정 다수인에게 출자금 또는 예금 등의 명목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유사 수신행위를 금지함.유사 수신행위를 하기 위해 광고 등을 하는 행위와 상호(商號) 중 선량한 거래자가 금융업으로 인식할 수 있는 명칭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함. 부산광역시 등 4개 시·도의 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 지방자치단체출연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과세자료의 제출 및 관리에관한 법률안 지식정보자원관리법 수도권매립지관리에 관한 법률안
  • [외언내언] 통신혁명

    휴대폰을 통해 어디서나 예금을 조회하고 돈을 보내는 ‘모빌뱅킹(mobile banking)’ 서비스가 확대된다고 한다.이미 인터넷으로 증권사에 주식 매매주문을 내는 비율이 10월말 현재 총거래액중 38%에 달하는 마당이니 당연한수순 같기도 하다.증권에서 은행으로 사이버거래가 확대되는 것이다. 이런 변화가 어디로 파급될까.원시(?)와 첨단 통신수단간의 ‘샌드위치’세대인 기자 개인으로 보면 긴장이 된다.20세기말 마지막 15년간을 떼어놓고 보면 기사 원고를 보내는 방법의 변화는 바로 한국 통신수단 급진전의 압축사(史)였다.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사건기자들이 강도,폭발,화재 등 대형사건 현장에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신경을 쓰는 것은 취재가 아니었다.‘전화수화기를빨리 확보하라’.현장 취재팀의 최우선 과제였다. 여러 기자들이 급파되면 그중 한명은 근처 약국,소매점이나 공중전화부스에 들어가 전화수화기를 먼저 잡는다.유일한 통신수단인 전화선을 확보하는 것은 기사 송고의 절대 필요조건이었다.다른 회사 기자들이 전화를 사용하지못하게방해하는 것도 ‘전화선 담당자’의 역할이다.쓸데없는 말을 지껄여서라도 일단 손에서 수화기를 놓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전화로 기사를 부른다.‘홍길동,괄호 열고 넓을 홍,길할 길,아이 동,점 찍고 34세,괄호 닫고’.신문사 안의 당번자는 한자씩 원고지에 ‘홍길동(洪吉童·34)’으로 받아 적는다.멀리도 아닌,불과 15년여 전 흔히 볼 수 있던 광경이다.무전기와 텔렉스는 극소수였다. 전화로 부르던 기사 원고는 80년대 중반 팩스 보급으로 송고가 보다 간편해진다.원고지에 기사를 손으로 써서 팩스로 바로 넣었다. 워드프로세서가 등장해 손으로 쓰는 작업을 대신했다.워드는 곧 90년대초부터 빠르게 보급된 컴퓨터에 밀려난다.386,486기종을 거쳐 펜티엄급으로 격상된 노트북의 빠른 보급은 기사검색과 기자의 정보취득과정에 놀랄 만한 도약을 가능하게 했다. 신문사 자료실에 가서 신문을 일일이 오려낸 스크랩 북을 볼 필요 없이 기자실에 앉아 인터넷 검색엔진으로 수년 전 자료까지 샅샅이 훑을 수 있다.인터넷 통신으로 쌍방향 채널이 형성돼 독자들의 목소리도 즉각 날아온다. 새 천년 21세기에는 어떤 기발한 송고방식이 등장할지 궁금하다.컴퓨터로원고를 작성,전화선을 통해 보내는 시대도 한물 가지 않을까.휴대폰으로 예금조회와 자금 이체를 하는 단계라면 손바닥만한 팜 컴퓨터로 기사를 쳐서공중으로 쏘는 시대도 멀지 않을 것 같다. 이상일 논설위원
  • 은행 기업·가계여신 400조 육박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대출,회사채 발행 등 민간부문의 자금수요가 급격히 늘어 민간부문의 은행빚이 40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업과 가계에 대한 예금은행의 민간신용 잔액은지난 9일 현재 397조6,7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지난해말 316조386억원보다 81조6,521억원이 늘어난 규모다.특히 민간신용 중 대출금 잔액은 지난해말보다 50조원 정도 는 250조2,408억원을 기록,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민간신용은 지난 90년말 102조9,851억원에서 93년말 154조7,008억원,96년말 256조620억원,97년말 313조491억원 등으로 큰 폭으로 늘어왔다. 그러나 외환위기 여파로 지난해 말에는 339조9,464억원으로 전년말보다 27조원이 느는데 그쳤다. 한편 예금은행의 대출금은 90년말 74조286억원,93년말 115조1,374억원,97년말 200조4,011억원 등으로 늘어오다 지난해말 200조2,891억원으로 감소했다. 전경하기자
  • 은행 밀레니엄 상품·경품 봇물

    새천년을 맞아 은행들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수백만원이 든 예금통장,장학금 등이 사은행사 경품으로 나왔다.고객들의 호응도 큰 편이다. 국민은행은 내년 1월말까지 ‘새천년 축복 정기예금’을 팔고 있다.이 상품은 기본 정기예금 금리에 새천년 기념으로 0.3∼0.5%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준다. 또 2000년에 아기를 낳은 고객 2,000명에게 아기 이름으로 5만원이 든 통장을 주고 예금주 자녀중 20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장학금을 준다.판매를 시작한지 한달 보름만인 14일 현재 1조6,500억원이 예치됐다. 조흥은행은 연말까지 거래고객 1만명을 추첨해 내년 1월중 다양한 사은품을준다. 예금,신용카드,인터넷뱅킹과 대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1등3명에게는 300만원이 든 예금통장, 2등 30명에게는 금강산 여행권 2매,3등 4,000명에게는 5만원 주유권,행운상 6,000명에게는 3만원 도서상품권 등을 준다. 서울은행은 새천년 정기예금을 팔고 있다.기간을 6개월 이상으로 하면 동양화재의 대중교통상해보험이나 생활가재도구화재보험을 보험금 1억원 범위내에서 무료로 들어준다.또 가입순서가 2000번의 배수에 해당하는 고객에게는제주도 왕복항공권 2매를 준다. 카드와 연계된 사은행사도 있다.하나은행은 2000년 1월1일 서울지역에 1㎝이상 눈이 오면 연말까지 하나비자카드를 1만원 이상 쓰거나 발급받은 사람중 60명에게 금강산 여행권 2매를 준다.신한은행은 11일부터 연말까지 신한비자카드 매출표 승인번호에 25가 있는 고객중 250명에게 서울랜드 롯데월드등의 자유이용권을 준다. 이밖에 평화·제일은행 등이 사은행사를 준비중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내년부터 편의점서 은행업무·증권투자

    2000년에는 편의점에서도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증권투자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하나은행 등은 대형 유통업체와 업무제휴를 맺고 내년 1월부터 전국 편의점에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설치,소매금융 서비스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한빛은행은 LG유통,보광훼미리마트 등과 계약을 맺고 ATM 1,000대를 설치해은행 입출금과 이체, 조회 등 금융서비스를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연권·경기장 입장권 판매,교통카드 충전 등의 부대서비스도 할 예정이다.앞으로는증권 보험 투신 등 2금융권과 제휴를 통해 증권매매 주문, 보험 가입 등으로업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코리아세븐과 제휴,내년 1월 100대를 시작으로 세븐일레븐 260개 전 점포에 ATM을 설치하기로 했다.여기서는 현금입출금,타행송금 등이 가능하며 여행상품 판매,공연티켓 판매 등의 서비스도 이뤄진다.하나은행은 규모가 큰 편의점에는 은행직원을 고정 배치,융자신청과 예금계좌 개설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국민주택 재당첨제한 2월 폐지

    국민주택 재당첨 제한기간 폐지와 청약예금 1가구다통장 허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택청약제도 개선안이 내년 2월 본격 시행된다. 건설교통부는 주택수요 확대 등 주택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마련된 주택청약제도 개선안이 입법예고 절차와 법제처 심사를 거쳐 내년 2월중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청약예금·부금 가입자격의 1가구 다통장 확대,국민주택 재당첨 제한기간(5년) 폐지,청약예금·부금 취급기관의 일반 시중은행 확대 등 개선된 주택청약 관련제도도 내년 2월에 함께 시행된다. 이 제도들이 시행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주택수요가 촉발돼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단기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도로와 항만 등 SOC시설 예산도 내년 상반기중 70%이상 집중적으로 집행될예정이어서 부동산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이 수도권 및 6대 도시의 106개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내년도 주택공급물량은 올해보다 평균 20% 늘어날것으로나타났다. 함혜리기자 lotus@
  • 유학·해외여행 환전 늦춰야 유리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연일 곤두박질하고 있다.당분간 환율하락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주류다.원화가치가 올라갈 땐 달러를 갖고 있으면 손해를 보게 된다.해외에 유학생 자녀를 뒀거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환율 변동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환율 하락시의 ‘환(換)테크’ 전략을 알아보자. [환전·송금] 해외로 돈을 보내기 위해 원화를 달러화로 바꾸는 환전을 하거나 송금하는 일은 가능하면 최대한 늦추는 게 이익이다.송금시기를 미룰 수없다면 꼭 부쳐야 할 돈만 보내거나 ‘분할송금’을 하는 방안도 고려해야한다.보유하고 있는 달러가 있다면 서둘러 원화로 바꾸는게 낫다.출장이나해외여행이 예정돼 있더라도 우선 달러를 처분한 뒤 실제로 출국하는 시점에환전을 하면 씀씀이를 절약할 수 있다. [해외여행] 해외여행을 가서는 현금이나 여행자수표 대신 되도록 신용카드를사용해야 한다. 해외에서 카드로 물품결제를 하면 카드회원사가 가맹점에 달러로 결제를 하는데, 이후 한달쯤 뒤에 카드회원에게 원화로 환산한 금액을결제해 주도록요구한다. 이 기간중 환율이 더 떨어지면 그만큼 결제 부담이작아진다. [외화예금은 신중히]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 외화예금은 가급적 피하는게상책이다.그러나 어쩔 수 없이 외화예금을 들어야 할 상황이라면 환율변동에따른 환차손을 보전해 주는 은행상품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기본금리 외에 환율이 하락할 경우 일정 비율의 보너스 금리를 지급해 준다. 조흥은행의‘미니-맥스(Mini-Max) 외화정기예금’의 경우 기본금리에 최대 1.29%포인트의 금리를 얹어주고 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전자화폐 내년3월 실용화

    국내 금융기관들이 공동 개발해 온 전자화폐 시범사업이 내년 3월 서울 역삼동에서 실시된다. 금융정보화추진은행소위원회(위원장 沈勳 한국은행 부총재)는 8일 역삼동과명동, 신촌, 여의도 등 4개 후보지역 가운데 소비자 행태, 가맹점 확보 용이성 등에서 우위에 있는 역삼동을 시범실시 장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자화폐의 명칭은 ‘K-Cash(Korea-Cash)’로 정했으며 전자화폐 심벌과 로고 등은 이달중 공모로 확정할 계획이다.전자화폐 발행기관은 18개 은행과 7개 신용카드사로 제한하며,한장당 저장한도를 20만원으로 정했다.카드간의화폐가치의 이전을 허용하지 않고 사용용도는 상거래에 국한된다.또 고객의예금잔액을 기초로 전자화폐 발행을 하도록 했으며,신용에 의한 발행은 금지키로 했다. 전자화폐는 일종의 선불카드인데 고객의 예금에서 일정액을 인출해 플라스틱 카드의 집적회로(IC)에 전자기호로 화폐가치를 저장한 것이다.은행이나신용카드사로부터 자기 명의의 예금계좌와 연결된 IC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박은호기자
  • 교포 주식투자금은 증권사 직원 쌈짓돈?

    ‘교포가 맡긴 주식투자금은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라는 말이 증권사 직원들 사이에 통용되고 있다. 외국에 사는 교포들이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맡긴 돈이 창구 직원에 의해 멋대로 쓰여지고 있는 현실을 꼬집는 말이다.증권사 간부의 도장이 고객의 인감을 대신하는 상임 대리인 제도의 허점 때문이다. 지난 달 중순 서울 여의도 D증권사 국제영업부 직원 서모씨(28)는 재미 교포 김모씨(64)가 3년 만기 수익증권에 맡긴 3억원을 몰래 빼내 주식투자를해오다 돈을 모두 날리는 바람에 들통이 났다. 서씨는 김씨의 인감이 자신의 상사인 국제영업부장의 도장이라는 사실을 알고,부장의 책상 서랍에 보관된 도장을 꺼내 대리인 자격으로 통장 분실 신고를 한 뒤 통장을 재발급했다.서씨는 입금된 3억원을 모두 인출해 2,000만원은 빚을 갚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2억8,000만원은 주식에 투자했다가 모두 날렸다.서씨는 지난 달 25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서씨는 경찰에서 “김씨의 수익증권 만기일이 내년 2월 말이어서 그 사이주식에 투자해 돈을 남긴 뒤 원금을 입금시키려고 했다”고 말했다.예금주인 김씨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깡통’계좌가 됐다는 사실을 몰랐다. 고국에 주식투자를 하고 싶지만 국내에 자주 드나들 수 없는 교포들은 주로 증권사와 상임 대리인 계약을 맺어 수익증권에 가입한다.수익증권은 고객이 맡긴 돈으로 증권사 등이 주식에 투자해 수익이 나면 원금과 함께 돌려주는 상품으로,투자신탁회사에서도 취급한다. 문제는 증권사 등이 고객의 확인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인감과 통장만 있으면 아무에게나 예탁금을 내주는데 있다.고객의 동의서를 첨부하라는 규정이없기 때문이다.교포 투자자들은 상임 대리인인 국제영업부장이 자신의 도장을 철저하게 관리할 것으로 믿는 수밖에 없다. 서울 여의도 H증권 국제영업부 고모(30)대리는 “증권사 직원 개인의 문제에서 비롯된 일이긴 하나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고객에게 확인하지 않은 D증권사의 국제영업 시스템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허술한 인감 대행제도에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정통부 ‘이동전화 이용 약관’ 개편

    오는 6일부터 이동전화 5개사의 이용약관이 소비자 위주로 대폭 개선되면서장애인과 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한 통화료 추가 인하조치가 시행된다. 2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통화불량으로 이동전화를 해지할 경우 가입후 14일 이내에는 기본료가 50% 감면된다.현재는 기본요금과 통화료를 전액 물어야 한다.가입 14일 이후부터 6개월 이내에 해지하면 1개월 기본료의 절반만내면 된다. 또 미성년자가 부모 이름으로 가입하거나 남의 이름을 훔쳐 가입한 경우 이동전화사의 요금청구권이 제한된다.가입비와 보증금도 돌려받을 수 있다.다른 사람 명의로 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할 때는 예금주 신분증과 동의서(전화확인 등)를 갖추도록 했다. 이동전화사들은 장애인에 대해 가입비 5만원과 기본료 30% 외에 통화료도 30% 감면해주기로 했다.감면혜택이 없는 생활보호대상자도 이달분 요금부터기본료와 통화료를 각각 30% 할인해준다. 조명환기자 river@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요지(上)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3건의 법안 가운데 18건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나머지 법안 요지는 4일자에 게재할 예정이다. ■ 개정안◆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대규모 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가 국내 회사에 출자할 수 있는 한도를 순자산액의 25%로 제한하되 시행시기를 2001년 4월1일로 함. ◆고엽제 후유의증(後遺疑症)환자 지원 등에 관한 법률 고엽제 후유의증환자 등은 병적증명서 등의 서류로 월남전 참전 사실이 확인되면 국방부장관의확인 절차를 생략함.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법 시·도 회장은 제한 없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본부 이사로 진출함. ◆북한 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거주지 보호기간을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함. ◆재외국민등록법 외국 일정 지역에 90일 이상 거주,체류할 의사를 가지고당해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나라 국민을 재외국민 등록 대상자로 정함. ◆병역법 병역의무자로서 현역복무 또는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친 사람 및제2국민역에 편입된 사람이 국외여행을 할 때 지방병무청장에게 국외여행신고를 하도록 하던 것을 폐지함. ◆지방교부세법 지방교부세의 법정교부율인 내국세 총액의 100분의 13.27을15로 상향 조정함. ◆지방세법 휘발유·경유 및 이와 유사한 대체 유류의 소비에 대한 교통세액중 일부를 세원(稅源)으로 하는 주행세를 지방세로 전환함. ◆우편대체(對替)법 우편대체자금의 운용비율 결정시 재경장관과 협의토록한 조항을 삭제,금융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함. ◆체신예금·보험에 관한 법 체신예금 및 체신보험의 명칭을 ‘우체국예금’‘우체국보험’으로 변경함. ◆수출보험법 수출 기업 등의 지원을 위해 환율 변동 및 이자율 변동의 위험을 담보하는 보험 및 수출신용보증제도를 새로 도입함. ◆도시 저소득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시조치법 주거환경 개선 계획의 수립 기한 내에 주거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할 수 없는 경우 2년 범위 내에서 기간을 연장토록 함. ◆사도(私道)법 사도에 대한 일반인의 통행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는 요건을 사도의 구조 보전 또는 통행상의 위험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로 명확히 함. ◆택지개발촉진법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공급된 택지를 3년 내 용도에 따라 주택 등을 건설하지 않는 경우 택지개발사업의 시행자가 이를 환매할 수있도록 하는 제도를 폐지. ◆건설기계관리법 건설기계 등록을 하기 전 판매 또는 전시 등을 위해 건설기계를 일시 운행하고자 하는 때는 시장·군수의 임시운행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별도 허가 없이 임시번호표를 부착,운행할 수 있도록 함. ■ 제정안◆하천구역 편입지역 보상에 관한 특별조치법 하천 편입 토지의 보상청구기간을 2000년 12월30일까지 인정. ■ 폐지안◆의정연수원법 폐지법률안 의정연수원이 국회사무처로 흡수·통합되기 위해의정연수원법을 폐지함. ◆반국가행위자의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 폐지법률안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라 폐지함.
  • 정부 분야별 Y2K 비상대책 내용

    정부가 1일 13개 분야의 연말연시 Y2K비상대응 계획을 전면공개한 것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잇따라 문제가 발생해 우려되는 국민들의 불안을 조기에차단하기 위한 것이다.부문별 비상대응 계획을 요약한다. [통신] 교환설비를 2원 운영하고 이동기지국·무궁화위성 등을 이용한 긴급우회소통 계획을 수립했다.국가지도,경호 등 국가안보통신과 TV 라디오 민방위회선 등 전용가입자를 통한 우회경로도 구성한다.밀레니엄 통화폭주로 발생할 통신장애에 대비,국민들에게 연말연시 통화자제를 요청했다. [전력 및 에너지] 2000년 전환시점에 예상되는 최대전력수요는 2만7,000㎿이나 총발전용량은 4만5,329㎿로 안정적이다.그러나 평상시 예비전력 3,500㎿의 2∼3배 확보한다.17개 화력발전소의 가동연도를 29일 이전에 2000년으로미리 변경한다. Y2K문제와 관계없이 ‘수급비상Ⅲ’를 발령,광역정전 사태에 즉각 대응한다. 평택·인천 LNG생산기지에 원자재 최대한 확보하고,연도 전환기간에는 LNG도입선의 부두접안을 중단한다.원유수급 차질에 대비,국내 재고분을 44일분으로 늘린다.연말연시 선적이나 위험지역 항해를 최소화하며 필요시 정부 비축분을 방출한다. [금융] 연말연시 휴무일에 원장출력,시스템 백업,정상여부 확인 등 사전준비작업을 한다.각종 세금·공과금·대출금 상환일을 1월4일로 연기하며 영업일에 Y2K로 문제가 생기면 예금지급,어음·수표 결제를 수작업 처리한다.연말결산일(12월30일)과 최초영업개시일(2000년 1월4일) 영업상황을 집중감시한다. [중소기업] 새해 1월1∼6일 100명 규모의 Y2K전문가로 중앙긴급지원팀과 컨설팅지원팀을 구성해 응급복구를 지원한다.응급복구가 불가능한 시스템은 새시스템 구축을 지도한다. 화학약품 생산 기업 등에는 Y2K전문가를 파견해 한달간 안전가동을 지원한다. [의료] 인공호흡기·심장충격기·약품주입펌프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24종의 의료장비중 Y2K 미해결기기는 사용중지 명령을 내린다.Y2K재난 발생에대비해 255개 종합병원의 근무인원을 늘린다. [해운항만] 외국선박 입항시 Y2K문제 점검표 제출을 의무화,안전에 영향이있으면 입출항을 통제한다.모든연안항해 선박은 수동조작으로 항해토록 한다. [행정·원전·운송] 수작업 민원처리에 대비,필요자료는 사전출력한다.원전의 안전설비에 전력을 5중으로 공급,최악의 경우에도 사고발생을 막는다.연도전환 기간에 국내·인접국과 함께 Y2K항공교통관리본부를 설치,운용한다. [수자원·국방] 수도설비에 이상이 있으면 1시간 이내에 수동조작한다.주요무기체계,지휘통제체계 등 100% Y2K문제 해결했다. [산업자동화 설비] 포항제철·한국중공업 등 기간산업분야 핵심 시스템별로복구담당자를 지정,공급업체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조명환기자 river@
  • [새해 예산안 분석] 공적자금 분야

    금융구조조정을 위한 정부의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이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월말 현재 부실채권정리기금과 예금보험기금 등을 통해 총 6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했다.이 가운데 부실채권 매입 등에 62조4,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금융감독위는 올해내 20조원의 공적자금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야당은 공적자금 투입 필요성에는 기본적으로 공감을 표시하면서도과도한 자금투입을 비난하고 있다.가장 큰 이유로 정부채무 증가를 들고 있다.야당은 “공적자금 조성으로 인한 이자지급액이 올해만도 5조3,18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국채발행을 증대시켜 정부채무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법제예산실도 이자부담액을 2000년 6조5,000억원,2001년 5조8,000억원,2002년 이후 15조4,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법제예산실측은 공적자금 운영의 일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공적자금의신속한 회수가 필요한 실정이지만 현실적으로 회수율은 극히 미흡하다.감사원 분석결과 지난 3월까지 공적자금 손실액이 2조1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밝혀지기도 했다. 예산실 관계자는 “퇴출 금융기관의 대주주에 대한 책임규명 소홀로 경영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관하는 결과를 초래,추가적인 공적자금 수요를 유발할가능성이 높다”면서 “부실경영 혁파라는 구조조정의 취지에도 어긋나므로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금융기관 부실화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대주주에 대한 여신제한과 내부자거래 등과 관련된 감독기준을 대폭 강화해 대주주에 의한 사금고화의 위험을 감소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위원회,예금보험공사의 운영위원회,성업공사의 경영관리위원회 등공적자금 지원 및 회수에 관련된 의사결정기구들이 별개로 운영되는 단점을지적하고 있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3개 위원회간에 공식적인 협의채널을 구축,종합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박준석기자 pjs@
  • 홍석현회장 6년 구형

    대검 중앙수사부(辛光玉 검사장)는 30일 25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구속기소된 보광그룹 대주주이자 중앙일보 회장인 홍석현(洪錫炫) 피고인에대한 조세포탈 사건 결심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조세포탈죄 등을 적용,징역 6년에 벌금 51억원을 구형했다. 또 함께 기소된 보광그룹 상무 이화우 피고인에게는 징역 3년에 추징금 6,791만원을 구형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14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金二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논고를 통해 “피고인의 탈루금액이 수백억원이고 조세포탈 액수도25억여원에 이르는데다 국세청에 허위자료를 제출하고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돌려받아 보광에 손실을 입히는 등 사안이 중대하다”면서“특히 피고인이 남보다 더 큰 도덕성과 준법성이 요구되는 언론사 사주임을고려할 때 엄중한 형 집행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특가법상 조세포탈죄에 대한 법정 최저형이 5년인데다 감경사유 등을 감안하면 홍 피고인이 실형을 받을 가능성은 그리높지 않다. 홍 피고인은 최후진술에서 “재산을 개인 재산관리인에게 맡겨놓은 뒤 세밀하게 챙기지 못하고 보광그룹에 경영지도를 부실하게 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죄한다”고 말했다. 변호인단도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중앙일보 사장에 취임하고 나서 업무에 쫓겨 개인적인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재산관리에 대해 구체적인 보고를받지 못했고 탈루 세액도 이미 납부한 점을 고려해 달라”고 주장했다. 홍 피고인은 94년 11월∼96년 4월 모친으로부터 차명예금과 주식처분대금으로 32억여원을 물려받으면서 증여세 14억3,653만원 등 모두 25억2,762만원의 세금을 포탈하고 97년 9월 보광 휘닉스파크 골프장 및 호텔공사와 관련,공사비를 과다책정해 지급한 뒤 되돌려 받은 돈 6억2,000만원을 계열사 창업비에 사용한 혐의로 지난 달 18일 구속기소됐다. 이상록기자myzodan@
  • 금융부분 중장기비전 요약

    21세기 한국 금융의 비전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금융시스템을 구축해 실물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아시아의 중추적 국제금융 중심지로 발전하는 것이다.다음은 중장기 비전 요약이다. ■금융구조조정의 성공적 마무리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시가평가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불건전 금융관행 및 유사금융의 불법적인 행태를 차단한다.증자·해외자금유치 등을 통한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 강화 및 부실 금융기관의 조기퇴출을 유도한다.공적자금을 조기에 회수한다.투신업에 적기시정 조치를 도입해 부실 투신운용사를 조기에 퇴출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정부·금융·기업 관계 재정립 금융거래의 자기책임원칙을 확립하기 위해예금·투자에 대한 정부 보호를 최소화하고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의 전액보증을 단계적으로 부분보증으로 전환한다.산업자본의 금융지배에 따른 이해상충,경제력 집중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자본과 금융자본간의 분리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신규진입을 할 때 출자자가 일반법인인 경우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므로 지배주주인 법인의 부채비율도200% 이하로 유지토록 하고 위반시 소유지분의 의결권 행사를 즉시 정지한다.국민의 정보요구권을 강화하고 분쟁조정체제를 개선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강화한다. ■겸업 확대,금융기관의 대형화 업종별 핵심업무를 축소하고 부수업무를 확대해 겸업금융을 활성화시킨다.다른 금융권 상품 판매 등 대행업무를 전면허용해 금융기관간 업무제휴를 촉진시킨다.금융지주회사제도를 도입해 금융그룹화를 통한 금융기관 대형화를 촉진한다.이를 위해 등록·양도소득세를감면,배당금에 대한 이중과세 방지 등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자회사와 모회사의 상장 문제를 조기에 해소한다.금융기관간 인수·합병을 제한하는 여건을개선한다. ■금융인프라 구축 주식·채권시장,연금시장,파생상품시장의 구조를 개선하고 수요기반을 확충한다.회계·신용정보·신용평가·지급결제 등 시장 하부구조를 선진화하고 사이버 금융기관 설립,증권거래의 대체거래 시스템 도입,전자결제 시스템 등을 확충한다. 김균미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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