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예금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갤러리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프랭크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안전망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긴장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814
  • 權禧老씨 부인 수배 후원금 5,800만원 갖고 잠적

    부산 동래경찰서는 26일 수천만원을 가지고 잠적한 권희로(權禧老·72·부산시 동래구 거제동)씨 부인 돈모씨(52)를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혐의로 수배했다. 일본 야쿠자를 살해해 31년간 일본에서 형무소생활을 하다 지난해 영구귀국한 권씨는 과거 일본에서 후원금을 갖고 달아났던 돈씨가 25일 또 돈을 갖고잠적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권씨는 경찰에서 “2개월 전부터 재결합해 살던 아내가 이날 오후 낮잠을자고있는 사이 안방 장롱속에 있던 현금 1,200만원과 4,600만원이 든 예금통장·도장을 가지고 집을 나간뒤 부근 은행에서 모두 인출해갔다”고 밝혔다. 돈씨는 지난 83년 권씨와 옥중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출소후 90년 일본에서 권씨의 옥바라지를 하다 거액의 후원금을 갖고 사라져 권씨의 마음에큰 상처를 남겼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與野 영수회담/ 후속대책 분야별 과제와 전망

    여야가 ‘4·24 영수회담’의 후속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간 영수회담의 정신을 조속히 실천에 옮겨 여야간 신뢰와 생산정치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인식에서다.이를 위해여야는 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 등 협상 라인을 총가동해 공통 총선공약 이행,개혁입법 처리,선거법 재개정 작업 등을 서두르면서 16대 원구성 절충도 본격화하고 있다.분야별 과제와 전망을 살펴본다. *정책협의체 뭘 다루나. 여야 영수회담에서 설치가 합의된 정책협의체는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서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공통적으로 내건 16대 총선 공약 실천을 우선 추진한다. 비록 공약의 구체적 내용이 다소 다르더라도 기본정신과 취지가 비슷한 것들이 많아 조금만 이견을 조정하면 쉽고 빠르게 일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이는 이 기구가 다루게 될 일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정부·여당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정책 입안과정에 야당이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늘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게 받아들여진다. 민생·사회분야에서는 이견이 별로 없는 상태다.봉급생활자를 비롯한 서민·중산층의 세부담 축소에는 모두 공감하는 만큼 부가가치세법,소득세법,상속세·증여세법에 대한 개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최저임금에 대한 기본 인식도 같다.최저임금의 상향조정과 1인 이상 사업장까지로 확대되는 방안이 예상된다.고용보험법도 개정,최저급여 실업일수를연장하고 지급일수도 늘릴 계획이다.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나 직업교육훈련촉진법,근로기준법 등도 개정 대상이다.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서는 정보화촉진기본법이 제정될 전망이다.구제역 파문과 산불대책은 최우선적으로 시행된다. 경제적으로는 우선 국가부채 감축이나 실업대책,일자리 창출,중소기업육성등에 기본 방향을 같이 하고 있다.소상공인·벤처기업,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대책이 다뤄진다. 협의체는 4월 준비작업을 거쳐 5월에 기구 구성에 들어간 뒤 6월 개원 이전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민주당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지난 98년 여야 총재간 합의로 구성·가동된 경제협의체를 준용,양당의 정책위의장을 대표로 3명의 정책조정위원장급이 참석하는 회의체로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면서 “협의체에실무기구를 둬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세부 조율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4개 개혁법안. 4·24 영수회담의 공동발표문에 적시된 4대 개혁법안은 인권법,금융실명제법,부패방지관련법,통신비밀보호법 등이다.15대 국회 회기중 제출됐다가 여야간 이견과 정쟁(政爭)으로 묻혀버린 법안들이다.때문에 향후 협상과정에서도 일부 구체적인 각론을 둘러싸고 여야간 견해가 맞설 수 있다. 여야는 그러나 ‘대화와 타협’이라는 영수회담의 정신을 최대한 살려 개혁법안의 제·개정 협상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24일 총무회담에서도 여야는 조속한 시일 안에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가동,개혁법안 처리를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인권법 협상에서는 인권위원회의 위상 문제가 걸림돌이다.민주당이 15대 국회때 마련한 인권법안은 인권위에 힘을 실어주기위해 국가가 어느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인권위를 권력에서 독립된 명실상부한 민간기구로 운영해야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여야 모두 인권법 제정의 기본취지에는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16대개원 이후 정부와 시민·인권단체 등의 폭넓은 여론수렴 작업을 거쳐 이견조율을 시도할 예정이다. 금융실명제법에서 여야가 다룰 대목은 내년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부활을 앞둔 가·차명계좌관리의 미비점 보완,예금자 비밀보호 조항 강화 등이다.여야가 첨예하게 맞서는 현안이 아니어서 타결점 모색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부패방지관련법에는 모법(母法)인 부패방지법과 마약거래 자금,뇌물 등 불법자금의 돈세탁을 처벌하는 자금세탁방지법안,반부패기본법안 등이 협상 테이블에 오른다.공직자의 재테크 방지를 골자로 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국회가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토록 하는 감사원법 개정 등도 논의 대상이다. 한나라당이 15대 협상 당시 최대 장애물이었던 특별검사제 상설화 문제를이번 협상과정에서 분리할 지가 합의안 마련의 최대 변수다. 통신비밀보호법에서는 긴급감청제도 폐지,국가기관의 통신장비 구입 사전허가 취득 등 도·감청의 전면 금지를 토대로 하는 한나라당 주장을 둘러싸고여야간 이견 조율이 필요하다. 박찬구기자 ckpark@. *선거법 재개정.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영수회담에서 ‘조속한 정치개혁’에 합의함에 따라 선거법 재개정 문제가 16대 국회 벽두부터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다음 선거를 눈앞에 두고 선거법을 개정할 경우당리당략으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정치개혁이 어렵기 때문이다. 지역주의 극복이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16대 총선 결과가 ‘지역주의의 심화’라는 바람직스럽지 못한 결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당은 지역주의 완화를 위해 ‘1인2표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도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한나라당 일각에서도 1인2표제 도입취지에 공감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여야 합의가능성도 엿보인다.지역구와 비례대표 동시 입후보를 허용하는 석패율제 도입도 검토되고 있다. 불공정 선거운동 룰도 개선 대상이다.민주당 임종석(任鍾晳)당선자를 비롯한 소장파는 “국회에 들어가면 원내와 원외를 차별하는 선거법을 개정하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하고 있다.현역의원들에게 의정보고서를 돌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만큼 원외후보들도 자신들의 얼굴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취지다. 후보등록 때 문제가 됐던 재산세납부 신고 방식도 마찬가지다.납부 신고대상을 직계 존비속으로 확대하고,재산세의 범주에 종합토지세를 포함시키자는데 여야간 이견이 없는 상태다. 후보 개개인의 재산세 납부 실적이 보다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돈 안드는 선거를 위해 선거공영제를 확대하고,TV토론을 확대하는 방안도거론되고 있다.디지털시대를 맞아 인터넷 선거에 부응하는 대책도 강구해야한다는 지적이다.시민단체의 선거운동 범위 확대도 추진될 전망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16대 院구성. 여야 3당 총무는 지난 24일 16대 총선후 첫 접촉을 갖고 국회의장 선출 등원구성과관련한 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26일 다시 만나 본격적인 절충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원구성 협상이 과거와는 달리 여야 영수회담 이후의 화해무드 속에서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낙관론’도 흘러나오고 있다.그러나 국회의장 선출,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주요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등 핵심사항에 대해여야간 상당한 이견을 보이고 있어 ‘난항’쪽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특히 한나라당이 4·13 총선과 관련,부정선거 부분에 대해 국정조사도 불사하겠다는 태세여서 걸림돌이 또 하나 늘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장 선출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한치의 양보 기미도 보이지않고 있다. 민주당은 역대 국회에서 집권여당이 국회의장직을 맡아왔던 관례와 정국안정을 들어 여당몫을 주장하고 있다.반면 한나라당은 3권분리원칙에 따라 원내 다수당이 의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합의가 안된다면 경선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이다. 이런 팽팽한 흐름속에서 양당의 ‘자민련 눈치보기’가 계속되고 있다.양당모두 과반수에 못미치고 있어 자민련의 거취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자민련은 이런 점을 활용,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와 연계하려는 움직임을보이고 있다.자민련과의 공조복원을 희망하고 있는 민주당은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현행 20석에서 17석으로 낮추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자세를보이고 있다.한나라당은 원칙론을 들어 반대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도 “자민련의 처지를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되도록 자민련의 ‘심기’를 건드리지않으려는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놓고도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특히 법사·정무·문광·예결특위 등 주요 상임위·상설특위 위원장직을 두고여야 모두 ‘자기몫’을 주장하고 있다.자민련의 경우 비록 교섭단체 구성에실패하더라도 국회내 캐스팅보트 역할의 중요성을 감안, 1개 정도의 상임위원장 자리가 배정될 가능성도 있다. 박준석기자 pjs@
  • 인터넷뱅킹 이용자 하루5천명씩 증가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이 하루 5,000명씩 늘어나는 등 인터넷뱅킹과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Mobile)뱅킹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24일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3월말 현재 47만명으로 지난해말의 12만3,000명에 비해 3개월간 2.8배나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5,000명 이상불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뱅킹은 산업·수출입은행을 제외한 21개 국내은행 가운데 16개 은행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개 은행이 올해 도입할 계획이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각종 조회,자금이체 및 대출서비스의 3월중 이용실적은480만건으로 지난해 월평균에 비해 6배 증가했다. 모바일뱅킹은 조흥,한빛,국민,외환,한미은행과 농협 등 6개 은행이 실시하고 있으며 13개 은행이 올해안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모바일뱅킹을 통해 제공되는 금융서비스는 주로 예금잔액 조회,거래명세 조회,자금이체 등이다. 또 최근 사이버증권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은행과 증권회사간 전략적 제휴도 급속히 진행돼 3월말 현재 15개 은행이 증권사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손성진기자 sonsj@
  • “도이치銀, 서울銀 인수 가능성”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은 23일 도이치은행이 서울은행을 인수할 가능성을 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기존의 공적자금 64조원으로 금융구조조정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노력하되,필요하다면 국민에게 공적자금 추가조성을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KBS-1TV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기존의 공적자금64조원중 현재 남아있는 돈은 5조∼6조원 규모로 오는 6월까지 당장 필요한액수는 10조원 이내”라면서 “공적자금 투입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금융기관 주식은 팔지 않더라도 이를 담보로 유동화해 자금을 조달하는방안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능한 한 기존의 64조원을 철저히 관리해 그 액수가 더 늘어나지않도록 하겠다”면서 “기존의 규모로도 안된다면 국민에게 (공적자금 추가조성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도이치은행을 중심으로 서울은행의 신용평가,위험관리,자산관리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서울은행 정상화 후에 도이치은행이 돈을 벌 수 있다면 사려고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재벌 구조조정본부 문제에 대해 “예전과 달리 상호지급보증 등이 없어진만큼 비서실 중심의 그룹 지배는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대 그룹 외의 중견그룹들도 내부거래,상호출자 등을 하고 있어 정부가 들여다보지 않으면 문제가 생겨 금융기관의 부실대출이 초래된다”면서 “30대 기업집단지정제도를 폐지할 시기가 아직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선화기자 psh@
  • 2차 외환자유화 年內시행

    올해 안에 내국인의 해외 여행경비나 증여성 송금,해외이주비에 대한 제한이 없어지고 해외 금융기관에 예금이나 신탁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또현행 대외채권 회수의무 제도나 현물환 실수요 원칙은 폐지되거나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단계 외환거래자유화 추진방안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시안을 제시했다. 재정경제부는 한국은행 등과 협의,이 안을 토대로 5월중 법개정안을 만든뒤 늦어도 연내 시행할 방침이다. 시안은 우선 현재 기본경비 1만달러인 해외 여행경비나 건당 5,000달러인증여성 송금,4인가족 기준 100만달러인 해외이주비 등 국내 거주자의 대외지급 한도를 없애도록 했다. 또 ▲거주자의 해외예금이나 해외신탁 ▲해외 증권취득,비거주자에 대한 외화대출 ▲거주자의 외국환은행을 통하지 않은 파생금융거래 ▲1억원을 넘는원화 차입 및 단기원화증권 발행 등 비거주자의 원화조달 거래 등 모든 자본거래를 자유화하도록 했다. 현물환 실수요원칙도 폐지,연간 2만달러인거주자의 보유목적 외화매입한도와 3,000달러인 비거주자의 외화매입 한도도 없애도록 했다. 단 불법적인 자금유출입을 막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외화매입에 대해서는 현재 설치가 추진되고 있는 대외금융거래정보시스템(FIU)에 보고하도록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현재 대외채권회수 의무제도에 따라 건당 5만달러를 초과하는 대외채권은 만기일이나 조건 성취일로부터 6개월안에 국내로 회수하도록 하고 있으나이 제도도 폐지하거나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휴대폰 인터넷 뱅킹시대 활짝

    ‘걸어다니며 은행 거래를 한다’ ‘모빌뱅킹’을 서비스하는 은행들이 줄을 잇고 있다. 모빌뱅킹이란 검색소프트웨어(브라우저)가 탑재된 인터넷폰으로 예금 잔액조회,계좌이체,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할 수 있는 거래 방식이다.말하자면휴대폰으로 인터넷뱅킹을 하는 것이다.이동 중에도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 그러나 브라우저가 탑재된 인터넷폰의 가격이 비싸고 특정회사의 단말기로만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다소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모토로라나 에릭슨 등이 채택하고 있는 무선통신 표준규약인 왑(WAP)방식이다.이 방식은 대부분의 단말기로도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또 아직은 잔액조회 등만 가능하고 계좌이체 서비스는 하지 않는 은행들이 많다. 그러나 점차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지난 11일부터 SK텔레콤과 제휴,왑방식으로 계좌이체까지 가능한 모빌뱅킹 서비스를 하고 있다.국민은행도 011 이동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국민은행은 LG텔레콤(019)등 다른 통신업체와도 제휴를 검토중이다.서울은행도 모빌뱅킹을 위한 업무제휴를 한솔엠닷컴과 체결했다. 주택은행은 011 016등과 제휴,모빌뱅킹을 14일부터 실시한다.잔액조회만 할 수 있지만 앞으로 신용카드 업무와 계좌이체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환은행도 011 016 017 018 등 네종류의 휴대전화 인터넷폰 소유자를 대상으로 시행중이다.다만 삼성전자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애니웹을 탑재한 애니콜 인터넷 폰에 국한된다.계좌이체 수수료는 타행송금이 300원,외화은행 계좌는 무료다. 가장 먼저 실시한 은행은 한미은행으로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선보였다.한빛 신한은행 등도 서비스 도입과 확대를 준비중이다. 카드업계에서는 삼성카드가 무선 인터넷폰으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성진기자 sonsj@
  • 李憲宰경제팀 출범 100일 경제 안정성장 견인 성과

    이헌재(李憲宰)경제팀이 22일 출범 100일을 맞는다.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이용근(李容根)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진념(陳稔)기획예산처 장관,이기호(李起浩)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전면에 포진한 경제팀은 그동안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해 왔으며,2단계 금융·기업구조조정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팀은 먼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안정성장을 이끌어냈다.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1·4분기에 1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있다.올 들어 3월 말까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작년 동기 대비 1.5%에 그쳤고 이달 들어선 전월보다 떨어졌다.외환보유고는 지난 15일 현재 852억달러로늘었다.또 4월 중 실업률은 4.7%로 전월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디지털경제 정착에도 힘을 기울였다. 2단계 기업·금융구조조정과 재벌개혁이 최대 과제다.내년부터는 원리금 2,000만원까지만 보장되는 부분 예금자보호제도가 실시되는 만큼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금융기관간 인수·합병 등 금융계의 빅뱅이 예상된다.이 과정에서금융시장 불안도 우려된다. 서울은행 경영정상화와 매각,종금 금고 신협 정리작업,투신사 구조조정,채권시가평가제 실시,금융지주회사제도 도입 등도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다.기업구조조정 분야에서는 지난달 현대그룹 후계자 파문에서 드러났듯이 재벌지배구조의 개선을 어떻게 이끌어내느냐가 핵심 과제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정부 2단계 구조개혁 전망‘금융개혁 완결’

    정부가 총선으로 이완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2단계 금융 및 기업구조 개혁에착수했다.추가 공적자금을 조성,금융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세무조사와 부당내부거래 조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막오른 2단계 금융구조조정 98,99년 지난 2년과는 다르다.국가위기 상황이었던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직후인 98∼99년의 1단계 금융구조조정 때는 정부가 전면에 나서 직접 인수·합병(M&A),폐쇄 등의 조치를 내렸지만 2단계는시장에 의해 이뤄진다. 당초 계획대로 내년부터 예금 원금 보장금액을 2,000만원으로 하려는 것은시장에 의한 구조조정을 유도하려는 뜻이다.우량 금융기관으로 자연스럽게돈이 몰리면 비우량 금융기관들은 생존 차원에서 합병을 심각히 검토할 수밖에 없다. 정부는 자발적인 합병을 유도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종합금융사가 증권사나 은행과 합병할 경우 종금업무 취급기간을 연장해 주기로 한 것과 상호신용금고의 대형화를 유도하기 위해 부실우려가 있는 금고를 인수하는 우량금고에 장기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게 이런 맥락이다. ●4대 그룹 세무조사 국세청은 이번 4대그룹의 정기법인세 조사에 대해 ‘매년 있는 의례적인 조사’라고 애써 의미를 축소한다.통상 정기 법인세 조사는 기업 입장에서 5년 내지 7년에 한번씩 받게 돼있는데,오랫동안 조사를 받지 않은 장기 미조사 법인이나 전산분석 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난 법인이우선대상이다. 이번 4대 그룹의 경우 전자(前者)에 해당된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또 정기조사는 돌아가면서 받게 돼있기 때문에 어느 그룹이든 몇개 계열사는 매년들어가 있게 마련이라는 부연설명이다. 그러나 현대·삼성·LG의 경우 조사대상 계열사가 주식변칙증여 등으로 자주 문제가 된 계열사이거나 주력계열사라는 점에 재계는 주목하고 있다. 또 정기조사라 할지라도 조사과정에서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특별조사로확대될 수 있어 ‘재벌개혁 강공책’과 연관지어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이번조사에서는 계열사간 주식이동이나 변칙증여가 중점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대적인 부당내부거래 조사 공정위는 지난 18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구조조정본부가 경영권 전횡수단으로 이용될경우 처벌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4대 그룹을 포함한 30대 기업집단에 대해대대적인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기업구조 개혁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부당내부거래를 근절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는 판단에서다.전윤철(田允喆)위원장은 “부당내부거래가 근절될때까지 철저히 조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부당내부거래 조사 등 가용수단을 동원해 재벌의 선단식 경영체제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특히 구조조정본부가 총수의 경영권 전횡수단으로 이용될 경우 구조조정본부에 대한 계열사의 인력파견 등을 부당지원행위로 규정하고 처벌하기로 한 것은 황제경영과 족벌경영을 타파하려는정부의 의지로 보여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함혜리 곽태헌 안미현기자 lotus@
  • 國稅도 신용카드로 낸다

    오는 9월부터 국세도 신용카드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신용카드에 의한 국세납부와 인터넷,전화,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한 전자납부를 7월 서울지역 세무서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한 후 9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국세청은 현재는 납세자가 은행이나 우체국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 현금 및수표로만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돼있으나 앞으로는 은행계좌 잔고를 이용한자동이체는 물론 신용카드의 카드론과 은행대출금 등을 이용해 국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은행이나 우체국,세무서에 설치된 ATM을 이용해서도 전국 어디에서든지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은행대출금이나 카드론을 이용해 국세를 납부하려면 은행이나 카드회사 혹은 국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국세납부중계센터’에 들어가 국고계좌로돈을 이체하면 된다.예금잔고가 없거나 자금사정이 어려워 은행 및 카드사로부터 대출을 받아 세금을 납부하려면 은행(카드사) 홈페이지에 설치된 국세납부중계서버에 접속해 대출(카드론)을요청하면 된다. 은행이나 카드사는 대출 요건에 부합할 경우 납세자 대신 세금을 납부하고나중에 채권을 회수하며,적용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개인은 연 11∼16%,가맹점은 13∼15%다. 이에 따라 은행과 카드회사는 6월까지 ‘국세납부 중계센터’(서버)를 구축하기로 했다.인터넷 접속이 어려울 경우 전화로도 신청 가능하다. 국세청 김용표(金容杓) 납세지원국장은 “무엇보다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손쉽게 세금을 낼 수 있는 데다 일시적 자금부족에 시달릴 경우 카드론이나은행대출을 이용,체납에 따른 가산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납세자 편의가 크게 증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기존 물품구매방식(카드전표 발행방식)의 카드납부는 신용카드 사용후국고납입까지 5일 정도가 소요돼 납부 마감일을 맞추기가 힘들고 연간 수수료 부담이 5,000억원에 달해 이를 납세자에게 전가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도입대상에서 제외됐다. 안미현기자 hyun@
  • 금융기관 예금보험료율 차등적용제 도입 미룰듯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금융기관 예금 보험료율의 차등적용제 도입이늦춰질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0일 “내년부터 원리금 2,000만원까지만 보장하는 부분예금자보호제도가 실시되는 만큼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금융기관간 합병 등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금융기관들의 재무구조가튼튼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금보험료율 차등적용제를 도입하면 부분예금자보호제 실시에 따른 자율적인 구조조정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예금보험료율 차등적용은 금융기관의 자율적 구조조정 추이를 봐가며 검토하는 게 바람직하며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밝혀 이 제도의 도입연기를 강력 시사했다. 금융기관들은 그동안 부분예금자보호제도를 실시,보험료율까지 차등화할 경우 금융기관간의 순위가 분명해져 도산 등의 회오리가 우려된다며 도입연기를 주장해왔다. 반면 정부는 금융기관들의 도덕적 해이 등을 막기 위해서는 당초 예정대로실시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었다. 김환용기자
  • 공적자금 30조∼40조 추가 조성

    정부는 오는 6월 16대 국회가 개원되는 대로 공적자금 추가조성 문제를 정치권과 공식 협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약 30조∼40조원의 공적자금 추가조성 문제가 본격화돼 하반기에는 공적자금이 2차로 조성될 전망이다.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19일 “16대 국회가 개원되면 정치권과 공적자금 추가조성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총선을 앞두고는 “공적자금을 추가로 조성하지 않고 기존에 조성했던 64조원의 회수분을 활용하겠다”고 밝혀왔지만 실제로 추가조성은 불가피하다. 이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동의를 받고 공적자금을 추가로 조성하는 정공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정치권이 공적자금 추가조성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에는 예금보험공사 채권을 발행해 부족분을충당한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정부는 당초부터 공적자금이 100조원쯤 필요한 것으로는 분석했지만 국민의 부담 등을 감안,64조원을 1차로 조성해 지난해 말까지 사용했다. 총선을 앞두고는 민감한 공적자금 조성에 대해서는 부인해 왔지만 6월부터는공적자금 문제를 공론화할 방침이다.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에 더 필요한 공적자금이 7조∼8조원,투자신탁회사의구조조정에 6조∼7조원,종합금융사 구조조정에 3조∼5조원 등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나라종합금융 예금 대(代)지급 3조4,000억원,서울보증보험 5조3,000억원,상호신용금고와 신용협동조합 등 서민금융기관 구조조정에 1조∼2조원 등이 필요할 전망이다.또 내년부터 예금자보호범위가 축소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실 금융기관 도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 자금도 필요한 상황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재경부·한은·금감원 고위급 연쇄이동 임박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의 고위급 인사가 임박했다.지난 17일 신임금융통화운영위원회 새 위원에 강영주(姜永周) 전 한은감사, 김원태(金元泰)전 금융연수원장, 남궁훈(南宮훈)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임명돼 고위급 자리이동이 불가피해졌다. 지난달 김상훈(金商勳) 전 금감원 부원장이 국민은행장으로 옮긴데 이어 19일에는 김성희(金成熙) 부원장보가 수협중앙회 부회장으로 옮겨 금감원에도빈자리가 생겼다.외환은행장도 공석이다. 연쇄적인 자리이동이 본인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나돌고 있다.현재 재경부본부에서는 김우석(金宇錫) 세무대학장과 이상룡(李相龍) 국세심판원장이 예보사장 수출입은행장 한은감사 후보로 거론된다. 양만기(梁萬基) 수출입은행장은 외환은행장설도 있지만 예보사장이 유력하다는 설이 더 그럴듯하다.그럴 경우 김 학장이 수출입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 정건용(鄭健溶) ASEM 준비단장은 외환은행장과 수출입은행장 후보로도 거론되지만 그보다는 재경부 본부로 입성할 가능성이 높다. 금융전문가라는점에다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과 같은 경기고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유지창(柳志昌) 민주당 전문위원도 총선이 끝났기 때문에 1급으로 승진하면서 재경부 본부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금감원 부원장보에는 강기원(姜起垣) 전 은행검사 1국장과 김상우 기획조정국장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박재준(朴載俊) 부총재보나 이강남(李康男) 부총재보는 금융연수원장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후임 부총재보에는 강형문(姜亨文) 정책기획국장과이성태(李成太) 조사국장이 유력하다. 곽태헌기자 tiger@
  • 4·13 이후/ 경제 전망과 재계 반응

    총선 결과 ‘여소야대’ 현상이 재현됨에 따라 앞으로 전반적인 경제정책 운용에 차질이 예상된다.특히 경제부처와 재계는 여당의 안정의석 확보 실패로 인한 정책혼선을 우려하면서 경제안정 및 남북경협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여야의 초당적 협조체제를 갈망하고 있다. ●경제운용 여건이 어려워졌다/ 재경부 고위 관계자는 “각종 개혁정책들이실시되기 위해서는 개혁관련법안들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야당이 상당수 개혁방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선거결과에 따른 논공행상 과정에서 경제부처 장관들의 경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어 정책의 일관성유지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금융·기업 구조조정,소득분배구조 개선,남북경협 활성화 등의 경우야당 협조 없이는 원활히 추진되기 어려운 상황이다.특히 무엇보다 시급한금융부문 구조조정에는 인력감축이 불가피하며 추가적인 공적자금 조성 등난제가 산적해 진통이 예상된다.아울러 금융지주회사법 도입,예금자보호제도 실시,기업지배구조개선을 위한 상법·증권거래법 개정 등도 이견이 노출되면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남북경협 문제도 ‘신북풍’으로 규정한 야당과의 설전이 예상된다.국책연구기관 관계자는 “소모전을 지양하고 무엇이국민과 국가를 위한 길인지 생각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재계 반응/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총선 논평에서 “여야가 안정과 개혁을 동시에 바라는 민심을 수용,상호 협조하에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룰수있도록 매진해야 한다”면서 “재계도 이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총선 결과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성장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며 “총선으로 인해 유보돼온 구조조정 등 산적한 경제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무역협회는 “국가적 대사인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경협등에 초당적인 협력체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현대는 “이제 경제인 모두가 힘을 모아 재도약해야 하며,대통령의 성공적인 방북이 이뤄지도록 힘을모아야 한다”고 강조했고,삼성은 “과거와 같이 총선 직후 여야의 정쟁이더욱 심해지던 양상은 이제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과학팀
  • 금통위원 선임 놓고 韓銀 불만

    금융통화위원 선임을 놓고 한국은행이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1일 전임자들의 임기만료로 새로 내정된 금통위원 가운데 2명이 옛재경원 출신으로 평위원 6명 가운데 절반인 3명이 경제부처 출신인사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금통위 의장인 전철환(全哲煥) 한은총재를 제외한 6명 가운데 한은 출신은이번에 금융연수원장에서 자리를 옮긴 김원태(金元泰)위원(내정자)뿐이다. 윤정용(尹正容) 현 위원은 증권업협회 부회장을 지낸 증권업계 출신이며 황의각(黃義珏) 위원은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이다.나머지 장승우(張丞玗) 현 위원은 재경원 1차관보,통계청장을 지낸 행시7회 출신의 관료이며 한은감사에서 위원으로 내정된 강영주(姜永周)위원도 행시9회로 재무부 증권보험국장과 국세심판소장을 역임했다. 예금보험공사 사장에서 자리를 옮길 남궁훈(南宮훈) 위원도 재경원 세제실장을 거친 재무관료 출신이다. 물러난 3명 가운데 한은 출신은 2명,재경원 출신은 1명이어서 결국 한자리를 정부가 더 차지한 셈이다.금통위를 상임 기구로 만들 초기에도재경부는현직 차관이 위원을 겸임해야 한다고 주장하다 무산되기도 했다. 한은 직원들은 통화신용정책 수립에 재경부의 입김이 세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특히 한은 노조는 “통화신용정책에 재경부가 간여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한 것”이라며 “신관치금융의 부활”이라고 비난했다. 금융계에선 정부나 한은 인사들 위주로 구성할 게 아니라 통화신용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각계 인사들을 고루 기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손성진기자 sonsj@
  • 저물가-금융·기업 구조개혁 역점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은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긴축안정기조가 유지된다. 저물가-저금리를 바탕으로 한 빈부격차 해소와 지식기반경제로의 전환,4대개혁의 지속추진이 한결 힘을 받을 전망이다. 물론 복병도 적지않다.경상수지 악화와 노사분규 확산과 임금인상,물가상승압력,남북경협 재원 마련,공적자금의 추가조성 등이 대기하고 있다. ■기업·금융 구조조정 정부는 은행 통폐합 등 인위적인 조치를 하지 않기로했다.시스템 개선 등 소프트웨어적 개혁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금융기관간인수·합병 등 빅뱅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이다. 세계 100대 은행에 들만한 은행이 2∼3곳은 필요하다는 게 당국과 정치권의시각이다.내년부터는 원리금 2,000만원까지만 보장되는 예금자보호제도가실시되고 예금보험요율도 차등화돼 금융기관의 구조개편이 가속화할 수 밖에없다.서울은행의 경영정상화,종금·금고·신협 정리작업,투신사 구조조정,채권 시가평가제 실시,금융지주회사제도 도입 등 난제가 있다. 기업부문은 지배구조개선이 핵심이다.불과 5%안팎의 지분을 갖고 있는 재벌총수와 그 가족들이 계열사지분 등을 동원해 50% 내외의 내부지분율을 확보하고 있는 현실이어서 자본주의 원리를 지키면서 소유구조를 개선하는 길이쉽지 않을 전망이다. ■안정적 경제운용 정부는 총선후 물가불안은 없다고 진단한다.4월중 소비자물가는 농산물 값의 안정으로 마이너스가 될 전망이다.5∼7월에도 총선 전후통화량이 줄어 통화환수의 필요성이 없어 인플레가 우려되지 않는다는 게 정부 시각이다. 그러나 1월중 임금상승률이 15% 이상에 달해 낙관할 수 없다.경기회복에 따른 근로자들의 보상요구도 잇따르고 있다.한국개발연구원(KDI) 조동철(曺東徹) 연구위원은 “두자릿수의 임금상승률 상황에서 인플레는 필연이며,현재물가상승률이 높지 않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절대 안된다”며 “올해보다는내년에 물가상승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복지대책 정부가 내놓은 각종 중산·서민층 대책들이 야당의 반대에 부닥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노인·장애인 생계형저축 신설,우리사주제도 개선,주택저당차입금의 대출이자소득공제,근로자복지진흥기금 확충을 통한 학자금 의료비 등 지원,근로자세금우대저축 2년 연장 등은 모두 막대한 예산이들어 재원마련도 고민거리다. 박선화기자 psh@
  • 市銀 정기예금 금리 속속 인하

    시중은행들이 일반 정기예금 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 한빛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실세 정기예금 금리를 0.1∼0.2%포인트 내릴 계획이다.3개월 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연 6.7%이던 것을 연 6.6%로,6개월 만기상품은 연 7.3%에서 연 7.2%로 각각 0.1% 포인트 내리고 1년만기 상품은 연8%에서 연 7.8%로 0.2% 포인트 내린다. 외환은행도 12일 영업점장 재량인 우대금리의 폭을 제한해 6개월 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현재 최고 7.7%이던 것을 7.6%로 낮췄다. 신한은행도 지난 11일 청약부금 금리를 연 9.5%에서 9.0%로 0.5% 포인트 인하했고 하나은행은 지난달과 이달에 걸쳐 영업점장 우대금리를 0.4% 포인트내린데 이어 총선이 끝난 뒤에 추가 금리인하를 검토 중이다. 주택은행은 근로자우대저축금리를 1%포인트나 인하한 것을 비롯,정기예금과장기주택마련저축 등 주요 저축성 금리를 모두 내렸다. 손성진기자 sonsj@
  • 영업정지 나라종금 상대 예금 반환소송 잇따라

    지난 1월 영업정지된 나라종합금융을 상대로 예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삼신올스테이트 생명보험은 12일 나라종금을 상대로 306억여원의 예금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이 회사는 소장에서 “지난해 8월 나라종금의 약속어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발행어음부 예금에 가입했으나 나라종금측은 만기일 이후에도 ‘대우그룹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다’며 차일피일지급을 미루다 영업정지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대영전자도 지난달 부도난 S사의 보증을 서면서 예금 56억여원을 담보로 설정하지 않았는데도 나라종금이 임의로 S사 채무와 예금을 상계처리했다며 반환소송을 냈다. 이종락기자 jrlee@
  • [사설] 금융기관 벤처투자 괜찮나

    요즘 벤처기업 투자는 개인투자자나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털)의 전유물만은 아니다.증권사와 종합금융회사는 물론이고 은행,신용협동조합과 상호신용금고까지 나서 벤처기업 투자에 열을 올린다고 한다.벤처 투자 열기가 여전히 강해 이러다 주가가 더 급락하면 금융기관들이 제대로 버텨낼지 걱정될정도다. 금융기관들은 벤처투자펀드를 만들어 끌어모은 고객들의 돈뿐 아니라 자산운용 전담 자회사를 통해 또는 직접적으로 벤처 투자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재벌 계열 증권사들은 풍부한 자금력을 앞세워 사실상 벤처기업에 무제한 투자에 나선다고 한다. 벤처기업 투자가 성공해 수십배나 수백배의 이익을 안겨주는 ‘대박’이 터진다면야 좋지만 벤처기업의 성공률이 5% 정도밖에 안되는 점에서 문제가 적지 않다.벤처기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없는 금융기관들의 벤처투자 경쟁은 정석을 가리지 않는 투자로 치우쳐 실패할까 우려된다.물론 투자자들의 자금을 맡아 투자를 대행해 주는 벤처펀드의 경우 금융기관들은 직접 손해에서는 벗어나지만투자자들이 피해볼 경우 금융기관의 신뢰 하락 등장차 예금유치 기관으로서 타격을 받는 것도 예상된다. 금융기관들이 회사 돈으로 직접 벤처기업에 대규모 투자하는 것은 더 심각하다.주가 급락으로 회사의 도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을지 모른다.특히 자본금이 작은 소규모 상호신용금고와 신협 등이 부족한 경험으로 벤처투자에 나서면 그 결과가 회사 운명을 가를 가능성도 있다. 현재 금융기관의 회사 돈이나 펀드를 통한 투자는 일정비율 이상 한 종목에집중 투자하지 못하도록 규제되고 있을 뿐이며 투자대상이 계열사가 아닌한 투자의 규모를 제한하지 않는 법상 허점이 있다. 은행의 경우만 주식과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할 수 있는 규모를 자기자본의 60%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이 기준은 어디까지나 주식과 채권등 모든 유가증권 총액을 합한 것이다.벤처기업 주식 등 ‘위험도가 높은’주식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는 따지지 않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정부는 금융기관의 주식 투자가 장래 위험을 내포하는지 여부를 먼저 파악해 볼것을 우리는 촉구한다.앞으로 금융기관 부실화와 도산 가능성을 예방하는 점에서 자산투자 실태 조사는 중요하다.그리고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늦기 전에 일반 금융기관이 벤처기업 주식 등 위험도가 높은 자산에 투자하는한도를 별도로 설정해 규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 金元泰씨등 3명 금통위원에

    정부는 11일 전임자들의 임기 만료로 공석중인 금융통화위원회 3명 자리에김원태(金元泰) 금융연수원장,남궁훈(南宮훈) 한국예금보험공사 사장,강영주(姜永周) 한국은행 감사를 내정했다.
  • 信金 영업권역 확대·합병유도 추진

    우풍상호신용금고가 주식 공(空)매도(매도주문 3일뒤 결제) 실패에 따른 대규모 예금인출사태로 영업정지됐다.정부는 이번주 영업구역제한 완화,합병유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금고 활성화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9일 “우풍금고의 예금인출사태 등으로 예금지급이 불가능해지고 정상적인 영업활동도 어려워 영업정지를 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정지에 들어간 배경/ 지난달 29일부터 대우증권을 통해 성도ENG 주식 34만주를 공매도했으나 성도ENG의 주가가 올라 물량을 구하지 못해 최종 결제일까지 12만6,000주는 결제하지 못했다.지난달 29일 성도ENG의 주가는 4만7,150원이었으나 지난 7일에는 8만2,700원으로 폭등했다. 매도 주문을 낸뒤 주가가 떨어져야 실제 결제를 할 때 단기 차익을 볼 수있지만 오히려 주가가 올라 우풍금고는 수십억원 손해를 봤다.공매도와 관련해 피해를 본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6일부터 고객들의 예금인출이 본격화 했다.6∼7일 이틀동안에만 약 200억원이 빠져나갔다.법인들도 예금인출을 할가능성이 높아져영업정지를 하게 됐다. ◆예금자보호는/ 예금자들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받는다.금융감독위원회는 실사(實査) 등을 거쳐 3개월 이내에는 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따라서 오는 7월부터 예금을 받을 수 있다.원리금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는 원리금전액을,2,0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원금만 보장된다. ◆정상화여부 불투명/ 금감위는 우풍금고의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5월 10일 경영관리를 끝내기로 했다.하지만 자체 정상화가 어려우면 제 3자인수를 추진하기로 했다.마땅한 인수자가 없으면 가교 금고사인 한아름금고에 계약을 이전해 7월 15일쯤 인가를 취소할 방침이다.우풍금고 대주주는 지난 96년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종합금융의 적대적 인수 및 합병(M&A)을 시도했던 박의송(朴宜松)회장이다.7일 현재 자기자본은 190억원,여신은 987억원,예금고는 1,560억원인 중견 금고다. ◆금고대책은/ 이용근(李容根) 금감위원장은 “금고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존립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보호해줘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금고업계를활성화할 수 있는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취급할 수 있는 상품을 늘려주는 방안,원칙적으로 특별시·직할시·도로 된 영업권역을 일부 확대해주는방안,점포의 증설,대형금고의 준(準)지방은행화,합병유도를 통한 금고 대형화 등이 검토되고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