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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측 “도곡동 땅 매각대금 안챙겼다”

    李측 “도곡동 땅 매각대금 안챙겼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의 차명보유 논란을 빚고 있는 ‘도곡동 땅’과 관련,이 후보측이 24일 매각자금 흐름도를 공개했다. 이 후보의 큰형 상은씨와 처남 김재정씨가 지난 1995년 6월2일 포스코개발에 도곡동 땅을 팔고 받은 263억원은 현재 271억 7500만원으로 불어났다는 설명이다.이 가운데 세금 납부액을 비롯한 생활비와 각종 투자손실을 제외하면 큰형 이씨는 151억 9500여만원을,처남 김씨는 119억 8000만원을 주식 등 유가증권과 예금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고 이 후보측은 밝혔다. 매각대금 대부분이 큰형과 처남의 계좌에 고스란히 남아 있고,이 후보측으로 건너간 정황이 없다는 얘기다. 또 지난 19일 열린 검증청문회에서 이씨와 김씨가 땅을 매입할 때와 매각할 때 투자 비율이 53대47과 68대32로 불균등하게 배분한 의혹이 제기됐다.박형준 캠프 대변인은 그러나 “거래 과정에서 자금을 투입한 시기가 각각 다를 뿐 이씨와 김씨가 반분한 것은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거액의 매각 대금을 10년 넘게 다른 용도로 활용하지 않고 유가증권 등 금융자산으로만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이 오히려 더 의심을 산다. 박근혜 후보측도 같은 맥락에서 의혹을 제기했다.김재원 캠프 대변인은 “중간중간 수억원대 돈의 흐름이 누락된 부분이 있으니 마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그는 또 ▲도곡동 땅 매입대금 출처 ▲땅을 살 때와 팔 때 지분비율이 다른 이유 ▲이 후보측이 제시한 매각대금(263억원)과 포스코개발의 매입대금이 수십억원의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캐물었다. 한편 김만제 전 포항제철 회장이 97년 포항제철 국정감사에서 ‘도곡동 땅’에 대해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와는 무관하다고 발언한 국회 속기록이 공개됐다.98년 감사원 특감자료의 내용과 상반된 내용이다.김 전 회장은 속기록에서 “업무용 빌딩부지로 손색이 없다고 해서 매입했다.”면서 “이명박 의원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답했다. 김지훈 한상우기자 kjh@seoul.co.kr
  • [재테크 칼럼] 금리 상승기 대처법

    최근 경기회복이 가시화하고 시중에 유동성이 넘쳐 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책금리 인상과 더불어 시중 실세금리의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금리의 상승기조는 경기침체나 시중유동성이 축소되지 않는 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재테크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먼저 금리상승기에는 금리변동을 활용하는 금리 파도타기를 시도하는 게 적절한 방법이다. 금리가 오르면 금융소득도 그만큼 늘어난다. 따라서 금리 상승기에는 예금기간을 장기로 하지 말고 3개월에서 6개월 단위로 운용하다가 금리가 정상에 이르렀다고 판단될 때 장기확정형 상품으로 갈아타는 게 효과적이다. 또한 회전식 상품도 좋은 대안이다. 금리 상승분을 적용받기 위해 예금기간을 짧게 하면 갈아타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나 예금기간은 1년이지만 1개월 또는 3개월,6개월 단위 등 자신이 원하는 회전기간을 정해서 회전식으로 가입하면 갈아타는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시장금리 상승분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정기예금은 1년제 가입 뒤 중도해지하면 3개월 미만은 해지이율이 1%,6개월 미만은 2%가 적용된다. 회전식 정기예금은 1회전 기간이 경과한 후 중도 해지하면 회전기간에는 당초 약정금리를 지급하고 회전기간이 경과한 잔여 기간에 해당하는 부분만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자금의 유동성 확보에도 유리하다. 금리상승기에 채권형 펀드는 투자를 미루거나 비중을 축소하라.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은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채권형 펀드에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투자를 하거나 금리 하락을 예상하고 투자를 이미 해둔 경우라면 지금이라도 비중을 줄여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변액보험을 채권형으로 가입하고 있으면 주식혼합형이나 주식편입비중을 높이는 게 좋다. 대출에 있어서도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1,3,5년 등 장기 변동금리형 대출도 고려할 만하다. 다만 고정금리로 갈아탈 때는 대출 가능액이 줄 수 있고, 조기상환 수수료 등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신규 대출이라면 주택기금대출이나 기간별 고정금리 대출도 방법이다. 현재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은 금리가 6.15∼6.35%로 최대 30년까지 고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금리는 일반 변동금리 상품보다 낮은 수준이다. 소득이 연 2000만원 이하이면서 3억원 이하의 주택을 마련한다면 1억원까지 근로자 주택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적용금리가 5.2%로 낮고, 상환이자에 대해 매년 1000만원 안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실질 금리부담률은 4.3% 수준에 불과하다. 김인응 우리은행 강남교보타워 PB 팀장
  •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생명, 대한변액연금보험Ⅱ보험료를 펀드에 투자, 실적에 따라 노후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운용실적이 좋으면 연금액이 늘어난다. 반면 투자실적이 하락해도 노후를 준비하는 연금보험 취지를 살려 연금이 지급되는 시점에서는 고객이 낸 주계약 보험료 전액을 보장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자신의 투자성향과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8개 펀드 중 한가지 펀드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고 펀드별로 투입비율을 지정할 수 있다. 매년 12회까지 펀드 종류를 바꿀 수 있고 해약환급금의 50%까지 중도인출할 수 있다. 월 보험료 100만원 이상 계약자는 보험료 1%를 할인해 주고 200만원 이상이면 1.5%까지 할인받는다. 연금개시일 이전에 고객이 사망하면 사망보험금과 그때까지의 적립액이 지급된다. 연금수령 방법은 종신·확정·상속형 등 세 종류가 있다.●삼성화재, 올라이프 안전한 세상만들기 운전자 보험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상해사고와 재산손해를 함께 보장하는 상품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벌금, 형사합의 지원금 등 운전 중 비용손해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주택화재와 도난으로 인한 손해까지 골라서 가입할 수 있다. 보험가입 2년이 지나면 매년 10만∼40만원까지 중도환급금을 차량관리비 형식으로 지급한다. 교통사고로 80% 이상 고도 후유장애가 발생할 경우 최고 8억원, 교통사고로 구속시 가족생활안정지원금을 일당 최고 10만원(180일 한도) 지급하는 등 보장내용을 강화했다.●LG+신한카드 네이밍 공모 이벤트LG카드와 신한카드가 올 10월 통합을 앞두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이름 공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한금융지주회사 주식 2500주를 포함해 총 5억원 상당의 경품이 걸려 있다.LG카드와 신한카드가 통합하면 1500만명의 가입자수와 함께 국내는 물론 아시아 넘버 원 카드회사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마감일은 25일. 응모자 중 심사·추첨을 통해 8월20일 개별 연락 및 이벤트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벤트 첫날 3만명,1주일 만에 15만명이 응모하는 등 전국적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메리츠종합금융,CMA 금리 인상 및 특판예금 판매메리츠종금은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발행어음과 CMA의 금리를 0.15%씩 올렸다. 이에 따라 발행어음 금리는 연 4.50∼5.10%에서 4.65∼5.25%로,CMA 금리는 연 4.50∼4.70%에서 4.65∼4.85%로 각각 올랐다. 또 최근 1년 이내 수신거래실적이 없는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9월30일까지 특판예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별금리는 인상후 금리+최대 0.15%이며 특판한도는 1000억원. 단, 중도해지시에는 실예치기간별 고시금리를 적용한다.
  • 해외여행서 씀씀이 줄이려면… ‘체크카드’ 꼭 챙겨라

    해외여행서 씀씀이 줄이려면… ‘체크카드’ 꼭 챙겨라

    가족, 연인과 함께 휴양지에서의 여유로운 일상. 혹은 배낭을 메고 이국적인 밤 거리를 거닐거나 고즈넉한 미술관에서 거장의 숨결을 만나는 것. 여름휴가 하면 으레 떠올리는 ‘로망’이다. 올해는 뜨겁게 달아오른 증시 덕에 지갑도 두둑하다. 그러나 휴가철 들뜬 마음에 카드를 긁다 보면 나중에 날아 오는 명세표를 보고 울상을 짓기 마련이다. 그것도 ‘돈 감각’이 둔해지는 외국에서는 과소비 가능성이 높아지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해외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건 어떨까. 최근 은행계 카드사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외 체크카드가 출시돼 있어 씀씀이 관리를 돕고 있다. 해외로 유학이나 연수를 떠나는 자녀에게 건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해외 휴가지 계획적 소비 체크카드가 제격 해외 체크카드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체크카드와 마찬가지로 예금 통장의 잔액 범위 내에서 결제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 현지 통화가 똑 떨어지는 사태에 부딪혔을 때도 수수료가 비싼 현금서비스 대신 예금 통장에서 인출해 쓸 수 있다. 더구나 일반 상점에서도 신용카드처럼 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수수료도 일반 신용카드보다 훨씬 저렴하다. 연회비 부담도 없다. 장기간 해외에 머무는 유학생이나 연수생들에게도 해외 체크카드는 ‘필수품’이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발급받기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은행 해외 체크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발급에 큰 무리가 없다. 국내에 등장한 최초의 해외 체크카드는 하나은행 ‘하나비바카드’.2005년 4월 출시된 뒤 지난 19일 기준으로 6만 8857좌가 나갔다.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이 카드를 제시하면 환전수수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고, 국제선 항공권 역시 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신용카드 못지않은 혜택까지 KB카드 ‘스타체크카드’ 역시 해외 체크카드의 베스트셀러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현재 42만 1000좌,281억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스타체크카드는 해외에서 ‘Cirrus’ 표시가 있는 자동화기기(ATM)을 통해 현지 통화로 인출이 가능하다. 전 세계 1000만여곳의 Maestro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주말 GS칼텍스 주유소 ℓ당 50원 할인,CGV 등 영화관 연 12회 한도 2000원 할인, 체크카드 월 1회 이상 사용 때 문자알림서비스(SMS) 무료 제공 등 기존 KB체크카드의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LG카드의 ‘WIDE PASS 체크카드’는 사용금액의 0.5%가 매달 현금으로 캐시백된다는 게 돋보인다. 전세계 2400만 비자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결제금액의 1.5%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상품은 외환은행 ‘더원체크카드’. 업종에 상관 없이 전세계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두드러진다.GS칼텍스 ℓ당 최고 60원 할인을 비롯해 ▲롯데 등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 5% 할인(월 최대 할인액 1만원) ▲아웃백,TGIF 등 20% 할인 ▲인터넷 영화예매시 최고 4000원 할인 ▲면세점 5∼10% 할인 ▲항공권, 여행상품 5∼8% 할인 등 신용카드와 다름 없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밖에 신한 ‘탑스파워카드’, 우리은행 ‘U Cash카드’, 농협 ‘농촌사랑클럽체크카드’ 등도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체크카드에 대한 국내 수요가 늘어나고, 계획적인 투자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국내 고객들의 해외 체크카드 시장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은행권 ‘실버 마케팅’ 봇물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실버마케팅’의 불을 댕기고 있다.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막대한 금융 수요를 창출할 노인층을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하나은행은 23일 은퇴자를 위한 보통예금과 정기예금,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보통예금인 ‘부자되는 연금통장’은 역모기지론을 받는 고객과 각종 연금 수령자가 이 통장을 연금수령계좌로 지정하면 전자금융 수수료는 무제한, 창구거래 수수료는 월 10차례 면제된다. 또한 평균 잔액을 50만원 이상 유지하면 연 3%의 금리가 적용된다. 부자되는 연금통장에 가입한 고객은 신용대출 상품인 ‘하나연금 신용대출’을 통해 연간 연금수령액 범위에서 3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부자되는 정기예금’은 만 60세 이상 남성, 만 55세 이상 여성이 3000만원 한도에서 1년 이상 가입 때 비과세되는 상품.100만원 이상 가입하면 연 5.4%의 금리가 적용된다. 다른 은행들도 비슷한 상품을 출시했다. 국민은행 ‘WINE 정기예금’은 1000만원 이상 10년까지 예치할 수 있는 상품.5000만원 이상의 퇴직금 예치나 금연·규칙적인 운동 약속, 가입 고객 또는 배우자의 건강검진표를 제출하면 최대 연 5.7%의 이율을 적용받는다.높은 이율과 혜택 덕분에 출시된 지 14일 만인 지난 20일 현재 8700억원의 상당한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병원업종 할인, 무료 보험, 여가지원 서비스 등을 갖춘 ‘KB Golden Life카드’도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도 3년 이내 거치기간 뒤 최장 5년 범위 내에서 1·3·12개월마다 원리금을 분할 지급받아 자산관리가 가능한 ‘Wealth & Health 정기예금’을 실버상품으로 출시했다. 무료 보험가입을 통해 상해·질병에 의한 입원 때 최고 3000만원까지 입원치료비를 보장해 준다. 이밖에 신한은행도 노후를 준비하는 고객과 현재의 노년층 고객을 겨냥해 ‘Tops 시니어플랜 저축예금·적립예금’을 내놓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상당한 자산을 갖고 있으면서 안정적인 재산 관리에 관심이 높은 노년층이 앞으로 은행권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예·적금뿐 아니라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저축銀 예금금리 연6%대로

    저축銀 예금금리 연6%대로

    최근 저축은행들이 연 6% 금리대의 예·적금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콜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금리를 높이고 있는 시중은행 상품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저축은행들이 6월 결산을 끝내고 자금 확보에 나서고 있는 점도 요인이 되고 있다. 최대 저축은행인 솔로몬저축은행은 이번 주부터 정기예·적금 금리를 0.1∼0.3%포인트 인상한다. 이에 따라 6개월 짜리 정기예금은 5.0%로 0.2%포인트,1년짜리는 5.8%로 0.1%포인트 올린다. 정기적금의 경우 1년짜리는 6.0%,2년짜리는 6.1%로 0.2%포인트씩,3년 이상은 6.2%로 0.3%포인트 상향 조정한다. 앞서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16일 13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5.8%에서 연 6.0%로 올렸다.18개월 만기예금은 연 5.9%에서 연 6.05%로,2년 이상 정기예금은 연 6.0%에서 연 6.1%로,1년 만기 정기적금 금리도 연 5.2%에서 연 5.5%로 올렸다. HK저축은행도 2000억원 한도로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연 6.1%의 금리를 적용하는 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기주택마련저축 금리를 최고 6.4%,1년 만기 정기적금 금리를 최고 6.2% 적용하고 있다. 업계 상위권인 제일저축은행 역시 이번 주 중 예금금리를 0.2∼0.5%포인트 가량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저축은행들이 보통 6월 결산이다 보니 7월부터 영업을 적극적으로 시작하곤 한다.”면서 “여기에 콜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과의 예금 금리 격차가 줄어들고, 증시 호황에 따라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금리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은 “정책금리 변경”

    한은 “정책금리 변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매월 결정하는 정책 목표금리를 현행 콜금리에서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로 정하는 ‘기준금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한은은 이같은 통화정책 운용체계 개선 시안을 마련, 의견수렴을 거쳐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한은이 정책금리를 7일물 RP금리로 변경하게 되면 지금까지 콜시장에 참여해온 시중은행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 중 일부는 배제될 전망이다. 즉 한은은 ‘한은의 RP’ 매매 대상으로 금융기관을 지정하게 되는 만큼 자산운용사 등 제2금융권의 일부 금융사는 제한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은은 외환위기 이후 1998년부터 통화정책 운영을 통화량 중심에서 금리중심으로 변경하고 콜금리(무담보 익일물)를 운용목표인 동시에 정책금리로 채택해왔다. 그러나 콜금리가 단기자금 수급 사정에 관계없이 목표수준에서 거의 고정되는 등 콜금리의 시장성이 크게 제약되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한은 장병화 정책기획국장은 “정책목표 금리를 RP금리로 변경할 경우 통화정책이 단순하고 투명해질 뿐 아니라 콜금리의 변동성도 커져 초단기금리에서 단기금리, 장기금리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콜금리 인상·인하를 통해 단기시장금리을 거쳐 장기시장금리로 이어지는 통화정책 파급경로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는 것이 개선된다는 것이다. 한은은 “현재 시장에서 다소 자의적으로 설정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도 시장금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국장은 콜금리를 기준금리로 바꿀 경우 금리인상 효과가 나타날지 여부에 대해 “금리 수준을 바꾸거나 유동성 환수 등에 타깃이 맞춰진 것은 아니고, 메커니즘 자체를 선진화하자는 것”이라면서 “콜시장 폐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용어 클릭 ●환매조건부채권(RP) 무담보 거래인 콜거래와 달리 담보를 설정한 뒤 다시 사겠다는 것을 조건으로 판매하는 채권. 일반적으로 한은은 RP를 매각해 시중자금을 환수한다.
  • 中, 기준금리 0.27%P 인상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이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각각 0.27% 포인트씩 인상했다. 올들어서만 세 번째다. 이번에는 2분기 GDP 성장률이 11.9%로 1994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6월 소비자물가가 4.4%에 달하는 등 과열된 경기를 식히기 위한 조치다.소비자물가 4.4% 상승은 작년 평균치의 3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뚜렷한 인플레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이로써 21일부터 1년만기 예금 기준금리는 3.33%로, 대출 기준금리는 6.84%로 각각 올라간다. 인민은행은 물가를 안정시키고 통화 공급 및 신용 팽창, 투자증가 등을 억제하기 위한 인상이라고 밝혔다.전문가들은 금명간 20%인 이자소득세가 조정되거나 폐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무원에서 이와 관련된 시행규칙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의 지불준비율도 상향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일각에서는 0.27% 포인트의 금리인상으로는 달아오른 경기를 식히기에는 부족하다는 진단도 내놓고 있다. 중국에 의존도가 큰 국내 기업들에 대한 악영향도 우려된다.jj@seoul.co.kr
  • 한남동 단국대 터에 고급빌라 짓는다

    한남동 단국대 터에 고급빌라 짓는다

    시공사의 부도 등으로 10년째 개발을 못하고 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학교 부지가 학교시설 용지에서 해제됐다. 서울시는 1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한남동 60 일대 13만 5855㎡ 규모의 단국대 서울캠퍼스 부지를 도시계획시설상 ‘학교 용지’에서 해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단국대는 8월 말까지 경기도 용인 죽전지구에 마련한 새 캠퍼스로 옮길 예정이다. ●632가구 들어선다 단국대 이전 부지에는 계획적인 관리를 위해 현재 제1종지구 단위계획을 새로 수립 중이다. 시 관계자는 “용산구가 학교 이적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새로 짜 주민공람을 마치고 시에 제출한 상태”라며 “이르면 다음달 중 새 지구단위계획이 시 도시계획위 심의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가 작성한 새 지구단위계획에는 단국대 서울캠퍼스 부지에 용적률 128.12%, 층수 2∼12층 범위에서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1만 5461㎡에 공원과 공공공지, 복지시설 등을 건립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시공을 맡은 금호건설은 단국대 서울캠퍼스 부지에 632가구의 주택을 건립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126가구는 소형건립 의무비율에 따라 60㎡ 이하로, 나머지 506가구는 198∼331㎡ 규모의 고급 빌라 및 아파트로 건립된다. ●내년 2월 분양예정 단국대학교 부지는 1995년 교육부로부터 이전 승인이 나 개발을 추진했으나 1997년 시공사의 부도로 채권·채무관계가 얽히면서 지리한 소송전과 함께 특혜시비까지 불거져 10년째 개발을 차질을 빚어왔다. 지금도 예금보험공사와 단국대학교 등이 채권·채무 관계를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예금보험공사와의 송사는 채권·채무관계인 만큼 사업 추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내년 2월쯤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한나라 후보검증 청문회] 李 질문·답변 지상중계

    [한나라 후보검증 청문회] 李 질문·답변 지상중계

    질문은 때론 독했고, 답변은 때론 격했다. 이 후보는 19일 오후 “많은 의혹과 검증 요구에 가슴이 아팠고, 때로는 시원하게 말을 하고 싶었다.”면서 “많은 의문점을 진실되게 이야기하겠다.”며 청문회에 임했다. 옥천·서초동 땅 투기 의혹부터 도곡동 땅 차명 보유 의혹,BBK 사기사건 관련 의혹,㈜다스 차명보유 의혹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세 자녀를 사립초등학교에 보내기 위해 위장전입한 문제도 다시 들춰냈다. 1. 군대 문제 ▶인명진 위원 군대를 왜 안 갔나. -이 후보 군대에 무척 가고 싶었다. 대학 때 새벽 4시부터 이태원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다 63년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논산 훈련소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기관지 확장증 등 몇 가지 요인으로 퇴출당했다.65년에 신검을 다시 받았는데 그때도 같은 병명으로 면제받았다. ▶인 위원 자서전에서 신입사원 때 정주영 회장과 밤이 새도록 술을 마셨다고 했다. 기관지 확장증, 폐결핵을 앓았는데 괜찮았나. -이 후보 학생운동 경력 때문에 취직이 힘들었는데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사주가 신입사원을 모아놓고 ‘술 마시자. 낙후된 사람은 물러가라.’고 했으니 내일 당장 쓰러져도 최선을 다하리라 마음먹었다. 2. 옥천·서초동 토지 ▶정주교 위원 77년 충북 옥천군 임야 123만 7500㎡(37만5000평)를 처남 김재정씨에게 명의신탁했다는 의혹이 있다. -이 후보 옥천 땅은 지금도 팔리지 않는 험한 땅인데 투기했다는 것이 맞지 않는다. 옥천이 고향인 현대건설 관재담당 정택규 이사가 동네 사람들이 마을회관을 지으려고 그 땅을 판다며 사달라고 부탁했다. 비업무용 토지라 회사(현대건설)가 구입할 수 없었다. 제가 부득이하게 사줬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정 위원 옥천 땅을 김재정씨에게 등기이전한 이유는. -이 후보 소용없는 땅이라 김씨에게 팔아달라고 부탁했다. 그가 개발업무를 하는 기업의 사장이니까. 그러나 팔지 못해서 결국 자기 이름으로 바꿔놓았나 보다. ▶김봉헌 위원 77년 10월20일 서초동 꽃마을 토지 4필지를 사들였다. 당시 시세가 1억 6000만∼2억원이었다. 취득 경위는. -이 후보 76년 현대건설이 중동에서 역사적인 대공사를 수주해서 정주영 회장이 간부에게 특별 보너스를 줬다. 당시 (중동으로)출국하니까 정택규 이사가 정 회장의 지시라며 땅을 샀다가 나중에 통장에 돈을 넣어 돌려주기로 했다. 확인서도 받아놓았다.80년 정 이사 퇴직할 때 땅의 존재를 알았고 91년 퇴직할 때 총무과에서 문서를 갖고 나왔다. 3. 맏형과 처남 ▶박광수 위원 형 상은씨와 처남 김재정씨가 도곡동 토지를 구입했는데 자금 출처가 불명확하다. -이 후보 22년 전 일이다. 어떻게 출처를 밝히겠는가. 김씨는 집에 돈도 있고 개발회사를 운영하고, 형님은 소가 300마리 있는 농장을 갖고 있고 전기 설비회사도 경영했다. ▶박 위원 도곡동 땅을 포스코에 매각한 자금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 이 후보 것이기 때문이 아닌가. -이 후보 그 땅이 제 것이면 얼마나 좋겠나. 큰 재산인데…. 김만제 회장이 내가 그 땅을 구입해 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충격을 받았다. 그 분이 생방송 뉴스에 나와서 그런 말 하지 않았다며 왜 거짓말을 하느냐고 해명했다. ▶박 위원 92년 12월 김재정씨는 9차례에 걸쳐 19억 2000만원을 대출받았다. 거액의 여유 자금이 있는데 왜 돈을 빌렸나. -이 후보 땅을 팔고 자금 관리가 안돼 돈을 보험회사에 장기예금했다. 해약하면 손해를 보니까 예금을 담보로 대출했다. 그리고 장기예금 만기 때 19억원을 빼고 받기로 했다. ▶김명곤 위원 형 상은씨와 처남 김재정씨는 16살 나이차가 난다. 아무리 사돈이라도 동업(다스 지분투자)을 한다는 건 이해하기 힘들다. -이 후보 형님과 김씨는 업종을 같이하면서 거의 매일 만나는 사이였다. 성격이 비슷하고, 형님, 형님할 정도로 어울려 다녔다. 4. 친인척 특혜 ▶강헌 위원 다스가 천호동에 주상복합 건설할 때 이 후보가 뉴타운 정보를 주었다는 의혹이 있다. -이 후보 서울시장 때는 대통령을 하겠다는 결심이 섰는데 친·인척이라고 뻔히 아는 사람에게 정보를 줄 정도로 어리석지 않다. 알아봤더니 그 회사가 구입한 땅은 전임 시장이 용적률이 400%에서 600%로 올라가는 상업지구로 바꿨다. 뉴타운이든, 지역균형발전특구든 600% 이상 받을 수 없다. 무슨 정보가 필요하겠냐. ▶정주교 위원 퇴임 직전 이 후보가 소유한 서초동 법조단지 주변의 고도를 완화한 이유는. -이 후보 이 지역만이 아니라 서울의 유사한 지역을 비슷하게 풀었다.5층까지 지은 걸 7층까지 풀어줬는데 용적률은 똑같이 200%다. 건축면적이 같아 저한테 아무런 이익이 없다. 5. BBK 의혹 ▶이동영 위원 BBK설립을 도운 적 있나? -이 후보 그때 국내에 없었다. 김경준 사장 처음 만났을 때 이미 영업중이었다.BBK는 저와 전혀 관련없다. ▶이 위원 다스가 BBK에 19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를 권유했나. -이 후보 직접 권유한 사실이 없다. 다만 삼성그룹이 BBK 창업할 때 큰 돈을 맡겼고 저도 투자하니까 간접 영향을 주지 않았는가 생각한다. 무엇보다 철저히 사전조사 했을 것이다. 저를 믿고 맡긴 건 아니다. ▶이 위원 심텍은 2000년 10월20일 BBK투자했다. 이 후보를 믿고 투자했다는데. -이 후보 사실이 아니다. 본인도 사실 아니라는 것을 검찰 조사에서 인정했다. 심텍 사장은 이미 김경준 사장과 밀접한 관계였다. 그러나 장학금 사업은 제가 소개했다. 제가 장신대 장학재단 감사로 있었고 그 장학금 4억원을 활용하는 담당자가 와서 부탁을 하기에 소개했다. 거래를 하다 (자금을) 회수했다. ▶이 위원 심텍은 BBK 투자금 중에서 30억원을 돌려받지 못하자 후보의 주택을 가압류했다. 왜 대응하지 않았나. -이 후보 김경준 사장에게 돈을 맡겼는데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고 저를 찾아왔다. 김 사장과 이미 헤어졌다고 말했지만 간곡히 부탁해 다른 사람 시켜 연락했다. 그랬더니 BBK는 당신과 관련이 없는 일이라는 당돌한 답변이 왔다. 그 메모를 심텍에 전했더니 저까지 고발한 것 같다. ▶이 위원 BBK의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도의적 책임을 느끼지 않나. -이 후보 느낄 일이 없고, 아무 관련도 없다. 그 사건 때문에 (김경준) 본인이 대한민국에 들어와 재판받아야 된다.(만일 나와) 관계가 있다면 나를 소송하지, 같이 피해자로서 소송하겠나. ▶정옥임 위원 에리카 킴과의 관계는. -이 후보 아무 관계가 아니다. 에리카 김이 미국 법정에서 이명박 회장과는 사적관계가 없다고 했다. ▶박상길 위원 78년 현대아파트 특혜분양에 대해 아니라고 답했다. 이유가 무엇인가. -이 후보 문제가 된 것은 ㈜한국도시개발이 분양한 5,6차 현대아파트다. 제가 현대에 있을 때가 아니고, 한국도시개발도 대법에서 무죄를 받았다. 당시 도시개발이 분양한 아파트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특혜 분양이라고 생각한다. 정리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은행 CD기 이체·인출 한도 낮춘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전화를 이용한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금 입·출금기의 인출 및 이체 한도가 낮아진다. 외국인의 예금계좌 개설 요건도 강화된다. 정부는 1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보이스피싱 예방대책을 집중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보이스피싱이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모두 3990건(피해액 371억원)에 달하는 등 범죄수법과 유형이 다양화, 전문화되고 있어 피해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고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우선 현금입출금기(ATM)를 통한 현금 인출 및 이체한도를 하향조정하고 외국인 예금계좌 개설 요건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국, 타이완과 국제공조협력을 강화하고, 단속기관간 공조 아래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쩐의 전쟁’ 박신양·박진희 서민금융 홍보대사로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열연한 배우 박신양과 박진희가 서민금융의 전도사로 나선다. 재정경제부는 18일 과천정부청사에서 두 배우를 서민금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1년 간 금융 소외계층에 저리로 대출해 주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등 서민금융 정책을 홍보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권 부총리는 위촉장을 수여한 뒤 “두 분이 가진 대한민국 대표 연기자의 이미지라면 서민금융 위촉대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것”이라면서 “내년에 설립될 휴면예금관리재단 등을 통해 서민금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정책과 관련해 재경부가 홍보대사를 위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금감원 ‘그들만의 복지’ 눈총

    금융감독원이 과도한 직원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임금을 편법으로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2000년 이같은 감사원의 지적을 받고도 개선하지 않았다. 감사원은 17일 발표한 ‘금감위·금감원 기관운영 감사결과’에서 이같이 지적, 금감원의 방만한 예산 운용행태를 시정하고, 상호저축은행과 자본시장에 대한 감독기능을 강화하는 등 개선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임금인상률 6%, 실제로는 11.4% 감사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임금인상률을 2∼6% 사이에서 정했으나 특별상여금 등을 늘려 실제로는 6.3∼11.4%까지 임금을 인상했다.2002년에는 중식교통비, 경로효친비, 정액경비, 특별상여금 100%를 기본급에 통합해 임금인상률을 적용하고, 특별상여금을 추가로 50% 지급해 임금인상이 6%였으나 실제는 11.4%나 됐다. 금감원은 또 2000년 감사 때 직원들의 대학생 자녀 학자금무상지원제도를 융자제도로 전환하라는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금감원은 성적이 평균 B학점이거나 80점 이상인 경우 학자금을 무상지원하는 제도로 변경해 2003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총 959명의 직원에게 40억 320만원을 지원했다. 또 당시 감사에서 주택자금 무이자대출제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으나 직원에게 최고 1억원의 임차주택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하는 ‘임차사택제도’를 도입해 112명에게 105억여원을 무상 지원했다.●자기계발휴가 3일, 본인 생일 휴가 2일 금감원은 감사원이 유급휴가 과다 문제를 지적하자 체력단련휴가 6일을 폐지했다. 대신 다른 기관에는 없는 간병휴가 2일,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 생일·제사 휴가 2일은 그대로 두고 2003년 자기계발휴가 3일을 신설했다. 또 금감원 직원들이 대부분 간병휴가 등은 사용하고, 연차휴가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 연차휴가보상금으로 연간 10억여원을 지급했다. 또 2004년 주 5일 근무제 실시로 연차 휴가가 25일로 제한되자 26일 이상 연차휴가를 받던 직원들에게 연차 휴가 보전수당으로 총 10억여원을 지출했다.●상호저축은행 감독 소홀 감사원은 또 금감원이 상호저축은행의 소액대출을 정밀하게 검사하지 않아 예금보험기금이 추가로 들어가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특히 은행과 상호저축은행 등이 2003년 7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금감원에 보고한 횡령·배임 등 598건의 금융사고 가운데 55.7%인 333건에 대해 사고금액을 변제했다는 이유 등으로 고발을 하지 않았다. 반드시 고발토록 돼 있는 4억원 이상을 횡령한 모은행 지점장 2명도 고발하지 않은 채 넘어갔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인사]

    ■ 국방부 ◇일반직고위공무원 △국립서울현충원장 禹國石■ 산업자원부 ◇팀장△상생협력팀 李浩鉉△홍보지원팀 金南奎△아주협력팀 盧在珉△적합성평가제도팀 崔金鎬△전기전자표준팀 宋良會■ 보건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 성과관리팀장 김혜진■ 건설교통부 ◇팀장급 임명 △홍보기획팀장 徐壯錫■ 해양수산부 ◇고위 공무원단 전보△중앙해양안전심판원 정형택△중앙해양안전심판원 김종의△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김상수■ 예금보험공사 ◇부서장 전보 △인력개발부(외부파견) 李炯九 李在二△금융분석부(연구위원) 金光儀◇부서장 신규보임△법무실장 卓鍾大△영남지사장 梁泰永◇내정△인력개발부(국내 학술연수) 陳尙根△적기정리부장 金丁泰■ MBC ◇보도국 정치국제에디터 국제팀부 특파원△워싱턴 김상철△파리 서정암△런던 정연국■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촌정보문화센터 소장 申東憲■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CT기술본부 본부장 羅文成△검사역 金明濟 ■ 이건리빙 △대표이사 상무 崔明來■ 을지의료원 △의료원 행정원장 金泰燮■ 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 ◇이사대우 승진 △미디어전략본부 원덕희
  • 금리인상 도미노

    최근 콜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은행의 중소기업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대출받은 중소기업과 고객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6일 주간 단위로 고시하는 국민은행의 3개월 양도성 예금증서(CD)금리 연동 중소기업 대출 최저 금리는 지난주 연 6.06%였으나, 이번 주부터는 0.06%포인트 오른 연 6.12%가 적용됐다. 국민은행 중기대출 금리는 신용등급이 ‘BB’이면서 부동산을 담보로 10억원가량을 빌린 중소기업에 대한 최저금리. 지난해 12월 말 10억원을 대출받은 중소기업은 연간 최소 이자부담액은 5860만원에서 6120만원으로 260만원이 늘어난 셈이다. 다른 은행의 중기대출 금리도 뛰고 있다. 우리은행의 중기대출 최저 금리는 콜금리 인상 전 연 6.06%에서 이번 주 0.04%포인트가 상승한 6.10%가 적용됐다. 하나은행도 지난주 연 6.14%에서 이번 주 6.21%로 0.07%포인트 올랐다. 신용대출금리 상승세도 예사롭지 않다.CD금리 변동에 따라 매주 초 금리를 고시하는 국민은행의 개인신용대출상품인 ‘KB신용테크론’ 금리는 기존 연 6.79∼12.39%에서 이날부터 연 6.85∼12.45%로 0.06%포인트 인상됐다. 직전 3영업일간 평균 CD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우리은행의 직장인신용대출 금리도 12일에는 연 6.60∼10.50%였지만 이번 주부터는 연 6.64∼10.54%가 적용되고 있다. 신한은행 역시 금리가 기존보다 0.02%포인트 높아졌다. 기존에 변동금리로 마이너스 대출을 받은 고객들 역시 이자부담이 커진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손쉽고 빠르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권 신용대출을 부담 없이 이용하는 고객이 많았지만 금리가 앞으로 더 오를 여지가 충분한 만큼, 상환 여력이 있는 대출은 빨리 정리하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증시 ‘돈쏠림’은 자산배분 현상

    주식시장의 현 상황은 숫자가 아닌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단지 일시에 너무 많은 돈이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것이 문제일 뿐 자산배분 과정은 바람직하다고 본다. 과열 증시에 대한 조정론이 제기되면서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8%(13.42포인트) 내린 1949.51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19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로는 역대 5위 규모다.●주식·펀드 보유비중을 늘려라 삼성증권 신상근 자산배분전략파트장은 “적립식펀드 가입과 여유자금의 재배분을 통해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돈들은 외환위기 이후 왜곡돼 있던 가계자산 구조를 보다 효율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목적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투자자가 자산배분 관점에 서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하고 투자대상이 넓어진다. 신 파트장은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라도 전체 금융자산 중 국내·외 주식 자산 비중이 30%는 돼야 예금금리 이상을 목표로 하는 자산운용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펀드·주식 등이 가계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다.2002년 20%에 비해 늘어났고, 일본(17%)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전체 가계자산에서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본 55%, 미국 36%인 반면 우리나라는 20%에 그친다. 한국금융연구원 구정한 연구위원은 “부동산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면서 “금융자산 비중이 늘어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높은 금리를 찾아서 하나대투증권 김대열 투자전략팀장은 “주가 상승의 주 배경은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급격한 자금유입인데 이는 저금리에 따라 자산재편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4월 이후 주식형펀드, 고객예탁금, 신용융자 등으로 26조원에 이르는 돈이 주식시장에 들어왔다. 증권사들의 자산관리계좌(CMA)도 돈을 모으고 있다. 증권사들은 16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에 맞춰 CMA 금리를 경쟁적으로 인상, 예금상품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달 말 CMA잔고는 19조 6000억원으로 2005년 말보다 13배 늘어난 규모다. 우리투자증권이 CMA 금리를 4.20∼4.90%에서 4.45∼5.15%로 0.25%포인트 올렸다. 현대증권이 환매조건부채권(RP)형 CMA 최고 금리를 4.5%에서 4.7%로, 신영증권은 모든 CMA 금리를 4.5%에서 4.7%로 올렸다.●리스크,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문제는 개인들의 리스크(위험) 관리 능력이다. 구 연구위원은 “주가가 급락할 경우 개인투자자들이 군집 행동을 통해 주가가 떨어지면서 더욱 낙폭을 키워 피해를 크게 할 수 있다.”면서 “주가가 급락할 때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충고했다.한국투자증권 김학균 선임 연구원도 “주식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오를 때나 내릴 때나 과도하게 움직이는 속성이 있다.”며 단기 등락에 연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종현 리서치센터장은 “주가 방향성은 옳지만 개인들이 무분별한 편승매매 가능성이 문제”라면서도 “현재 코스닥이 크게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개인이 예전보다는 현명해진 것 같다.”고 진단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활황장의 별’ 12개 업종대표주

    굿모닝신한증권은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업종 대표주 12종목을 15일 추천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국내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6월 이후 4조원에 이르는 돈이 들어오고, 자금의 선호도가 예금에서 투자로 이동하면서 기관투자가들의 주된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의 주가가 앞으로도 오를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외국인이 뚜렷한 매수주체로는 떠오르지 않았지만 정보기술(IT) 등 저평가된 우량주를 중심으로 최근 다시 주식을 사들이고 있어 외국인에 대한 관심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첫번째 종목인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수세 외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최근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 수년째 주주가치 증대와 경영권 방어 등의 목적으로 자사주를 평균 2조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자사주를 사들이면 주식 공급이 적어 주가가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점에서 포스코도 마찬가지다. 포스코는 그동안 발행주식 수의 9.6%에 이르는 자사주를 매입·소각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발행주식 수가 줄어들어 남은 주식의 가치가 더욱 오른다. 이외에 삼성화재·카드도 업종 대표주로 꼽혔다. 삼성그룹이라는 점 외에도 보험지주사 등 보험업법 개정에 따른 관심(삼성화재),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동시에 사들이고 있는(삼성카드) 것 등이 종목 선정 이유다. 이외에 한국전력·현대차·하나금융·한국타이어·SBS 등은 기관이 선호하는 업종 대표주,LG화학·고려아연·LS전선 등은 외국인이 사들이는 업종 대표주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대출금리 1%p 인상→가구당 이자 연 64만원꼴 증가

    주택담보대출의 90% 이상이 변동금리 대출인 상황에서 주택대출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가계의 이자부담이 연간 2조 6000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주택대출 증가로 금융부채가 소득이나 금융자산보다 더 빠르게 증가해 가계의 부채상환 능력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주택금융의 현황과 발전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현재 은행의 주택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이 93.8%에 이르러 금리상승 국면에서는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다. 우리나라 주택대출의 변동금리 비중은 미국의 31%, 독일의 16%, 프랑스 32%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5월 말 현재 민간주택대출 잔액은 279조 2000억원으로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가계의 이자부담이 연간 2조 6000억원 증가하고, 차주당 연간 64만원의 이자부담이 늘어난다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특히 최근 콜금리 인상과 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및 은행채 발행 확대에 따른 금리상승으로 가계의 이자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의 부채상환 능력도 약화되고 있다.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금융부채의 비율은 2001년 96.3%에서 2006년 142.3%로 확대됐다. 호주(183%), 영국(156%)보다는 낮지만 일본(138%), 미국(132%) 등 대다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금융부채의 비율은 2001년 56.6%에서 2006년 79.1%로 높아졌다. 이는 영국(104%), 미국(96%)보다 낮지만 독일(70%), 프랑스(57%)보다 높은 것이다. 주택대출 가운데 약정만기 10년 초과 대출비중이 2003년 말 10.3%에서 올해 4월 말 55.2%로 높아졌으나 빈번한 주택매매 등으로 중도상환이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자폭탄…주택담보 대출금리 최고 7.5% 돌파

    이자폭탄…주택담보 대출금리 최고 7.5% 돌파

    은행들이 이번 주부터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본격 인상, 각 은행의 대출 최고금리가 7.5%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에 따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상승과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출연료율 인상 등의 영향 때문이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주택마련용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0.20%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주초 5.94∼7.44%인 우리은행의 주택대출 금리가 주말에는 6.17∼7.67% 수준으로 치솟게 된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번 주부터 주택마련용 대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5.99∼7.49%로 적용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0.15%포인트 인상분을 반영해 지난주 초보다 0.21%포인트 높은 5.92∼7.52%로 적용하기로 했다. 최고 금리가 7.5%를 넘어서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6월 말과 비교하면 최고금리 상승폭이 1.15%포인트에 이른다. 국민은행에서 2년 전에 주택을 담보로 2억원을 빌렸을 경우 1년 전에는 대출이자가 연간 1274만원이었지만, 이제는 1504만원으로, 연간 이자가 23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경제현장 읽기] 주택대출 ‘고정금리’로 갈아타라

    [경제현장 읽기] 주택대출 ‘고정금리’로 갈아타라

    콜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금리가 치솟고 있다. 은행에서 돈 빌리는 것은 여간 망설여지는 일이 아니다. 이자 걱정 때문이다. 그렇다고 커가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집은 좁게만 느껴지고, 결국 은행 문을 두드리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대안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사더라도 금리 부담이 적은 방식을 택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기존 변동식 대신 고정식 대출 방식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금리안정기 때는 변동식이 유리 지금까지 주택담보대출의 대세는 고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 방식. 변동식은 말 그대로 주택대출 금리가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따라 오르내릴 수 있다. 대출자는 보통 3개월마다 오르내린 금리를 적용받는다. 반면 고정식은 처음 대출을 받을 때 정한 금리가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다. 보통 고정식으로 가져가는 기간의 은행채 AAA 금리에 연동된다. 예를 들어 3년 동안 고정식 금리를 사용하겠다면 3년 은행채 AAA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가 떨어지거나 일정 수준으로 유지될 때에는 변동식 대출이 훨씬 유리하다. 고정식 금리의 기준인 은행채 AAA 금리는 변동식의 기준인 91일물 CD금리보다 기간이 길다.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채권이기 때문에 이자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 고정식 금리가 변동식보다 보통 0.5% 포인트 정도 높다. 따라서 CD금리가 오르지 않는 이상 고정식을 선택할 이유는 없다. ●금리 상승 땐 고정식 응용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 현재 주택대출금리 오름세의 주원인은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콜금리 상승이다. 콜금리는 은행 사이의 단기 자금 금리를 말한다. 콜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결국 은행의 자금 사정이 그만큼 나빠진다는 뜻이고, 이는 은행이 발행하는 CD금리 오름세를 유도하게 된다. 한은이 올해 안에 최대 0.5%포인트까지 콜금리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CD금리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변동식과 고정식이 결합된 혼합식 대출이나 금리변동주기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고정식 대출 상품인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역시 대안이 될 수 있다. 우리은행 강남교보타워 김인응 PB팀장은 “최근 콜금리 인상과 함께 인플레 현상에 대한 우려로 CD금리는 올 연말에는 5.5%, 내년에는 6%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면서 “신규 대출자들은 고정식 대출이나 3년까지 금리가 고정되는 상품을 선택하고, 기존 대출자들 역시 중도상환 수수료 등을 따져 고정식 대출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동식보다 높은 고정식 금리 부담이 크다면 스와프금리 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대안이다. 금융기관 간 금리 스와프(교환) 시장에서 형성되는 스와프금리는 고정식보다 0.2%포인트 정도 낮은 이자를 부담하면서도 스와프 계약 기간에는 금리가 변하지 않는다. 국민은행 가계여신부 고광래 팀장은 “1,2년 정도 스와프금리로 고정해서 낼 수 있는 스와프연계아파트담보대출도 권장할 만한 상품”이라면서 “3∼5년 동안은 고정식으로, 이후에는 변동식으로 이자를 내는 혼합형 상품이나 변동식이라도 금리변동 주기를 길게 가져가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6억 이하라면 보금자리론도 대안 주택금융공사의 고정금리 상품인 보금자리론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보금자리론의 금리는 현재 5.95∼6.15%. 인터넷 전용인 e-모기지론은 5.75∼5.95%다. 시중은행의 변동식 대출 금리보다 낮은 데다 금리 상승기에는 추가 이자 부담이 없다. 다만 10년 이상 장기대출을 해야 하고,6억원 이하 신규주택 구입용으로 제한된다는 게 단점이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의 공급 실적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실적은 2733억원으로 5월 판매액 2501억원보다 9% 증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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