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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주얼 국위 선양’ 펜싱 오상욱, ‘유퀴즈’ 출연 장면 미리 보니

    ‘비주얼 국위 선양’ 펜싱 오상욱, ‘유퀴즈’ 출연 장면 미리 보니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다. 유퀴즈는 9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상욱이 출연한 방송 예고 글과 함께 방송 녹화에 참여한 오상욱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유퀴즈 측은 “실력 국위 선양, 비주얼 국위 선양, 입담 국위 선양”이라고 오상욱을 소개하며 “오상욱 보유국의 국민으로서 유퀴즈는 자랑스러운 오상욱 앞에 오상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마음을 바쳐 응원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적었다.오상욱은 파리 올림픽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오상욱이 출연한 유퀴즈 방송은 오는 14일 오후 8시 45분에 공개된다.
  • “손흥민 아니라 김흥민” 우기던 클럽 MD 경찰에 고소당했다

    “손흥민 아니라 김흥민” 우기던 클럽 MD 경찰에 고소당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소속팀의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강남의 클럽을 찾아 3000만원을 결제했다는 루머를 유포한 클럽 영업 직원들이 고소당했다. 손흥민의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허위 사실 유포를 통해 자신의 클럽을 홍보한 강남구 논현동의 클럽 MD(영업 직원)들을 명예훼손과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토트넘과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8)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데리고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 방문해 3000만원을 결제했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은 이 클럽의 MD가 올린 것으로 확인됐으나 해당 MD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이튿날 “손흥민 선수는 경기 후 곧바로 자택으로 귀가해 휴식을 취했다. 해당 클럽의 MD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해당 MD는 “손흥민이 아니라 김흥민 형을 말한 것”이라며 무마하려 했으나 피소를 면하지 못했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이번은 클럽 관계자들만 고소한 것이지만, 팬들의 제보들과 내부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온라인상 허위 사실 유포자와 악플러들을 대상으로 법적인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BJ 과즙세연, 11일 생방송 예고…방시혁 언급할까

    BJ 과즙세연, 11일 생방송 예고…방시혁 언급할까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은 유명 BJ 과즙세연(24·본명 인세연)이 생방송을 예고했다. 과즙세연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프리카TV 8월 11일 9~10시에 방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과즙세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거리에서 방 의장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모습은 해외 유튜브 채널 ‘아이 앰 워킹’(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 우연히 담겼다.영상 속에서 방 의장은 양옆의 두 여성과 대화하며 건널목을 건너고 있었다. 두 여성 중 한 사람이 아프리카 BJ 과즙세연으로 알려졌다. 과즙세연은 2019년 6월 BJ로 데뷔해 플레이타운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유튜브 웹예능 ‘노빠꾸 탁재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방 의장과 두 여성을 둘러싼 추측이 난무하자 하이브는 영상 속 남성이 방 의장이라고 확인하는 한편, 단순 지인인 여성들에게 관광 안내를 해준 것이라고 밝혔다.하이브 측 관계자는 “방 의장이 과거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여성 중 언니 되는 분을 우연히 알게 됐고, ‘엔터 사칭범’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해준 바 있다”며 특별한 관계는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LA로 간 두 여성이 방 의장에게 관광지 및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 준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김상훈 “한동훈 뜻 알지만…제3자 특검 재고 필요”

    김상훈 “한동훈 뜻 알지만…제3자 특검 재고 필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한동훈 대표가 예고한 제3자 특별검사 추천 방식의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9일 “수사 과정 중에 특검법을 지향하는 것은 재고를 해볼 필요가 있지 않겠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한 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의 수사종결과 무관하게 ‘대법원장 등 제3자 추천’ 특검안을 주장했고, 취임 이후로도 “입장이 변한 게 없다”고 강조해온 것과는 생각의 차이가 있는 듯 보인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에서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특검 법안을 성안하는 일은 없느냐’는 질문에 “당내 의견 수렴이 필요하지만 원칙적으로 접근해야하지 않겠나 싶은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에도 김 정책위의장은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내 제3자 추천 특검안 논의 현황과 관련 “당내에서 의견수렴을 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특검법의 대전제는 현재 진행 중인 수사가 발표되고 나서 그 수사결과가 미진하다고 판단될 때 특검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과의 민생 법안 협치 가능성에 대해 “맞벌이 부부 육아휴직 기간을 연장한다든지, 돌봄서비스 인력에 대한 안심보증제도를 도입한다든지,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든지 이런 법은 여야가 정쟁의 프레임을 벗어놓고 ‘합의처리 해봅시다’라고만 이야기하면 반나절 만에도 합의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물꼬를 터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 예상으로는 전세사기피해지원특별법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협의 처리가 쉽지 않을 것 같고 진료지원(PA)간호사제도 도입은 민주당에서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협의 처리를 해볼 만하겠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단독] 올여름 코로나 재유행 조짐, 치료제 ‘품귀’… 예산도 부족

    [단독] 올여름 코로나 재유행 조짐, 치료제 ‘품귀’… 예산도 부족

    끝났다고 생각한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번지고 있지만 먹는 치료제인 미국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 물량이 부족해 품귀 사태를 빚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약을 구하지 못해 약국을 전전하는 실정이다. 방역당국은 부랴부랴 치료제 확보에 나섰지만 예산·물량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전문가들이 8~9월 6차 대유행을 예고했는데도 정부가 관심을 놓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5배 증가했다. 7월 첫째 주에 입원 환자가 91명 발생했지만 넷째 주에는 465명이 추가됐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번 주 넘어가면 (신규) 입원 환자가 500~600명대가 될 것”이라면서 “8월 셋째 주에서 넷째 주를 정점으로 환자가 늘고, 그 이후 중환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치료제다. 고위험군 코로나19 환자가 팍스로비드나 대체 치료제인 라게브리오를 먹으면 입원·사망 확률이 85% 낮아지고 심혈관계·호흡기계 후유증도 낮출 수 있지만 치료제가 부족한 탓에 환자가 제때 약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 약은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에 먹어야 효과가 있어 복용 시기를 놓쳐선 안 된다. 엄 교수는 “팍스로비드 원내 약국 처방약은 동났고 라게브리오만 몇 개 남았다. 주변 약국을 수소문해 환자들에게 이 약국에 가서 구해 보라고 하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은 아예 공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지난주부터 ‘이 약이 없으면 어떻게 치료해야 하느냐’는 동료 의사들의 문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에야 코로나19 치료제 공급량을 7만 6043명분으로 지난 6월(737명분)보다 100배 이상 늘렸지만 아직 수요에 못 미치고 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모든 약국에 다 보낼 수는 없어 일부 지역에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오늘(8일) 시도 보건소에 1만 5000명분의 약을 더 보냈고 긴급하게 추가 구매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산도 넉넉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19 치료제 예산은 올해 1798억원이다. 지난해 8189억원(이월 포함)보다 78% 줄었다. 질병관리청은 추가 예산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 ‘전기차포비아’에 계약 취소… 하반기 신차 출시 노심초사

    ‘전기차포비아’에 계약 취소… 하반기 신차 출시 노심초사

    “테슬라 전기차를 계약하고 인도를 기다리는 중인데 회사 주차장에 전기차 진입을 금지한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출퇴근 목적으로 타려던 차량인데 취소해야 할지 고민이 큽니다.” 지난 1일 인천 청라신도시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의 여파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계약 취소에 대한 글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려던 자동차업계는 사태의 파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은 저마다 하반기 전기차 신차 출시를 앞두고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미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의 EV3 등 가격 장벽을 낮춘 중소형 전기차가 출시되며 대중화 선도를 선포하고 나섰지만 안전성 우려라는 대형 악재가 터진 셈이다. 다른 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한국GM은 올해 하반기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 EV’를 출시할 예정이다. BMW코리아도 연내 전기 세단 ‘i4’의 출시를 앞두고 있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G클래스 최초의 전기차 G580을 최근 공개했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전동화 라인업인 ‘폴고레’의 국내 공개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미 시장에서는 캐즘의 영향이 수치로 드러나고 있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던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추이는 지난해 15만 4045대로 처음으로 전년 대비 1.1% 역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 둔화가 본격화되면서 신차 효과를 통해 분위기의 반전을 노렸으나 현재로서는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비자들의 우려가 전기차 혐오로 확산하는 것을 막을 대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전기차 충전 시설 설치 등은 관련법으로 규정했지만 소방 안전 인프라 구축 관련 규정은 미비했던 상황”이라며 “안전 기준과 인프라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배터리 관련 정보 공개 확대 필요성도 제기된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전기차 배터리의 열화 상태 등 주요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완성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3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 등 주요 완성차업체도 정보 공개를 위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뒷북 협치도 반쪽… 협의체 미루고 구하라법·간호법은 8월 처리

    뒷북 협치도 반쪽… 협의체 미루고 구하라법·간호법은 8월 처리

    이견 적은 민생법안부터 처리 합의여야정 협의체엔 전제 두고 입장차與 “조건 없이” 野 “영수회담부터”대통령실 “양당 대표 대화가 먼저”野 ‘세 번째 채상병특검’ 김여사 명시 민생 법안을 시급하게 처리하자는 데 전날 공감대를 이뤘던 여야가 8일 열린 첫 실무회동부터 이견을 보여 ‘민생 협치’의 길이 험난할 것임을 예고했다. 여야는 ‘구하라법’(민법 개정안)·간호법 제정안 등 이견이 적은 민생 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상설 대화 테이블인 ‘여야정 민생협의체’ 구성에는 입장 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조건 없는 출범을 제시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선 영수회담, 후 여야정 협의체’ 조건을 내걸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첫 실무회동 후 “8월 본회의에서 쟁점이 없는, 꼭 필요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구하라법이나 간호법, 여야가 조금 더 접근한 전세사기특별법을 논의해 통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구하라법은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에 대해 상속권을 배제하는 내용이다. 간호법 제정안은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 공백 우려 속에서 의사의 지도·위임에 따라 간호사가 진료 지원 관련 업무를 수행토록 하는 법안이다. 전세사기특별법은 피해 주택을 경매해 차익을 퇴거하는 피해자에게 주는 방안을 담고 있다. 하지만 양측은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는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 배 수석부대표가 “실무적 여야정 협의체는 조건 없이 구성하자는 생각”이라고 하자, 박 수석부대표는 “대통령이 국정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 영수회담을 진지하게 한 뒤 대통령이 참여하는 여야 상설협의체를 구성한 다음 구체적 실무협의체를 마련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또 박 수석부대표는 “(윤 대통령이) 민생회복지원금(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 등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 진정성이 있겠나”고도 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여야정 협의체에 윤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영수회담에 대해 18일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가 적기라며 의제로 개헌, 기후 위기, 연금 개혁, 인구 문제 등을 꼽았다. 하지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주당의 영수회담 제의에 대해 “국회 정상화가 먼저”라며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새로 선출되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민생 협치를 위한 첫 실무회동이 열린 이날, 앞서 예고한 대로 세 번째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후 재표결을 통해 폐기된 앞선 2개 법안에 비해 더욱 강화된 법안이다. 우선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연계해 수사 대상에 김건희 여사를 올렸다. 특검 추천권은 지난 법안처럼 민주당과 비교섭단체가 1명씩 갖는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특검법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한 대표도 자신이 생각하는 특검법안(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을 내놓길 바란다. 우리가 잘 검토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생보다 정쟁을 택했다”고 비난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번에도 (대통령) 재의요구권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 것을 뻔히 알면서 민주당이 무한 정쟁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거부권에 국민들의 거부권이 강하게 작용하는 시점이 곧 나타날 것이고 거의 임계치에 이르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 뒷북 협치도 반쪽…협의체 미루고 구하라법·간호법은 8월 처리

    뒷북 협치도 반쪽…협의체 미루고 구하라법·간호법은 8월 처리

    민생 법안을 시급하게 처리하자는데 전날 공감대를 이뤘던 여야가 8일 열린 첫 실무회동부터 이견을 보여 ‘민생 협치’의 길이 험난할 것임을 예고했다. 여야는 ‘구하라법’(민법 개정안)·간호법 제정안 등 이견이 적은 민생 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데 합의했다. 하지만 상설 대화 테이블인 ‘여야정 민생협의체’ 구성에는 입장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조건 없는 출범을 제시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선 영수회담, 후 여야정 협의체’ 조건을 내걸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첫 실무회동 후 “8월 본회의에서 쟁점이 없는, 꼭 필요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구하라법이나 간호법, 여야가 조금 더 접근한 전세사기특별법을 논의해 통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구하라법은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에 대해 상속권을 배제하는 내용이다. 간호법 제정안은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 공백 우려 속에서 의사의 지도·위임에 따라 간호사가 진료 지원 관련 업무를 수행토록 하는 법안이다. 전세사기특별법은 피해 주택을 경매해 차익을 퇴거하는 피해자에게 주는 방안을 담고 있다. 하지만 양측은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는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 배 수석부대표가 “실무적 여야정 협의체는 조건 없이 구성하자는 생각”이라고 하자, 박 수석부대표는 “대통령이 국정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 영수회담을 진지하게 한 뒤 대통령이 참여하는 여야 상설협의체를 구성한 다음 구체적 실무협의체를 마련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또 박 수석부대표는 “(윤 대통령이) 민생회복지원금(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 등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 진정성이 있겠나”고도 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여야정 협의체에 윤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영수회담에 대해 18일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가 적기라며 의제로 개헌, 기후 위기, 연금 개혁, 인구 문제 등을 꼽았다. 하지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주당의 영수회담 제의에 대해 “국회 정상화가 먼저”라며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새로 선출되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먼저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민생 협치를 위한 첫 실무회동이 열린 이날, 앞서 예고한 대로 세 번째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후 재표결을 통해 폐기된 앞선 2개 법안에 비해 더욱 강화된 법안이다. 우선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연계해 수사 대상에 김건희 여사를 올렸다. 특검 추천권은 지난 법안처럼 더불어민주당과 비교섭단체가 각각 1명씩 갖는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특검법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한 대표도 자신이 생각하는 특검법안(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을 내놓길 바란다. 우리가 잘 검토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생보다 정쟁을 택했다”고 비난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번에도 (대통령) 재의요구권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 것을 뻔히 알면서 민주당이 무한 정쟁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거부권에 국민들의 거부권이 강하게 작용하는 시점이 곧 나타날 것이고 거의 임계치에 이르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 휘성, 퉁퉁 부은 얼굴에 성형·건강이상설?…측근 “살찐 것”

    휘성, 퉁퉁 부은 얼굴에 성형·건강이상설?…측근 “살찐 것”

    가수 휘성이 퉁퉁 부은 근황으로 우려를 자아낸 가운데, 측근이 건강 이상설에 대해 부인했다. 7일 휘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백만년 만에 셀카 한장 원트”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휘성은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미소를 짓고 있다. 하지만 다소 부은 듯 달라진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성형설부터 건강이상설까지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8일 휘성의 측근은 한 연예스포츠 매체를 통해 “살이 조금 쪄서 다이어트를 하면서 살을 빼고 있다”며 성형이나 건강이상에 대해 “전혀 아니다”고 일축했다. 최근 휘성은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그는 지난달 3일 “현재 준비 중인 REALSLOW 1st 앨범은 전곡 19금으로 만들고 있다. 현재 40% 정도 완성됐고 발매는 올해 겨울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휘성의 측근은 “지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예정일은 정확하게 안 나왔는데 아마 내년 초 쯤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며 “그냥 살이 조금 찐 거고, 건강상 이상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3개월간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매수하고 상습 투약한 혐의로 이듬해 기소됐다. 2021년 3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10월 치러진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에 추징금 6050만원,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선고받았다.
  • 이슬람권 “하니야 죽음은 이스라엘 책임”…헤즈볼라가 먼저 치나

    이슬람권 “하니야 죽음은 이스라엘 책임”…헤즈볼라가 먼저 치나

    이스라엘 “신와르도 찾아 공격할 것”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일인자 이스마일 하니야가 이란에서 피살된 것과 관련해 이슬람권 국가들이 “이스라엘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규탄했다. 이슬람권 긴급회의에서 여론을 모으는 데 성공한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의지를 재차 강조했으나 보복 방식과 시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이슬람협력기구(OIC)는 회원국 긴급 회의 후 성명을 내고 하니야 암살은 이란 주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불법 점거 세력 이스라엘에 이 극악무도한 공격의 책임을 돌린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하니야 피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사우디아라비아도 비판에 가세한 점이 눈에 띈다. 왈리드 알쿠라이지 사우디 외무차관은 하니야 암살과 관련 “이란 주권에 대한 뻔뻔한 침해”라며 “사우디는 그 어떤 주권 침해나 내정 간섭도 거부한다”고 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알리 바게리 이란 외무장관 대행은 “현재 이스라엘 정권의 침략과 인권침해에 대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적절한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이란은 이 정권의 침략에 대한 정당한 방어를 위해 고유한 권리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다만 지금까지 이란에서 뚜렷한 보복 공격 징후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 일각에서는 이란에 앞서 레바논 무장세력인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CNN은 중동 소식통과 다수의 관리를 인용해 ‘저항의 축’ 일원인 헤즈볼라가 며칠 내로 이스라엘을 타격하기로 하고 이란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헤즈볼라는 하니야 암살과 상관없이 지난달 30일 최고위급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의 죽음을 부른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에 대한 보복 공격을 예고한 바 있다. 고조되는 중동 위기에 이날 영국과 이집트는 이란과 레바논 상공에 비행 자제령을 내렸다. 또 캐나다 정부는 이스라엘에 있는 외교관 자녀와 보호자를 안전한 제3국으로 임시 대피하는 것을 승인했다.한편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하마스 새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에 대해 “찾아내고 공격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할레비 참모총장은 “신와르가 어제 새로운 직함을 받았지만 그가 작년 10월 7일에 일어난 일의 계획과 시행에 연루된 살인자라는 사실을 지울 수는 없다”며 “우리는 그들을 공격하고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 보좌관도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신와르를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하고 “그는 자기 손에 끔찍하게 많은 피를 묻혔다”고 했다. 다만 이란의 공격 개시 여부나 시기에 대한 정보 판단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 헤즈볼라 보복 임박에…이스라엘, 민간 피해시 “과도한 대가 치를 것” [핫이슈]

    헤즈볼라 보복 임박에…이스라엘, 민간 피해시 “과도한 대가 치를 것” [핫이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란과 별개로 이스라엘을 먼저 공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헤즈볼라가 며칠 내로 이스라엘을 공격할 계획”이라며 “이란보다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이란은 불과 일주일 전 수도 테헤란에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하마스 1인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한 이스라엘 측에 어떤 식으로 보복할 지 여전히 고심 중이라는 게 다수 관리의 전언이다. 한 미군 관리도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앞두고 준비 절차의 전부가 아닌 일부만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란의 가장 강력한 ‘대리세력’인 헤즈볼라가 이란과 달리 이스라엘과 맞닿은 레바논에 거점을 둔다는 점에서 ‘저항의 축’을 이루는 이란에 전혀 알리지 않고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소식통은 “현재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문제를 두고 어떻게 조율하고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 일부 관리들 사이에서는 양측이 향후 전개 방식에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헤즈볼라는 하니예가 암살되기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최고위급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의 죽음을 부른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에 대한 보복 공격을 예고했다. “헤즈볼라, 이란보다 이스라엘을 더 강하게 타격할 수도” 헤즈볼라가 이란보다 이스라엘을 더 강하게 타격할 수도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JP)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이날 북부 군사 훈련장을 방문하고 예비역들에게 “헤즈볼라가 이란보다 이스라엘에 더 강하게 타격할 수도 있다”며 “민간인이 사망하면 우리 군이 얼마나 강력하게 반격할지 헤즈볼라가 잘못 알고 경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갈란트 장관은 “현 상황이라면 (헤즈볼라 수장인 하산)나스랄라는 레바논에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할지도 모른다. 가장 큰 대가가 있다”며 “그들은 자신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들이 가자지구의 (폐허가 된) 사진을 보면 이해하리라 믿지만 때로는 논리가 통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보복 공격으로 자국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다면 “과도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는 입장을 미국에도 전달했다고 미 매체 악시오스가 전했다.
  • ‘따릉이 폭주족’ SNS 계정 운영자는 10대 고등학생

    ‘따릉이 폭주족’ SNS 계정 운영자는 10대 고등학생

    경찰, “특수협박죄 적용 검토”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타고 난폭 주행을 일삼는 이른바 ‘따릉이 폭주 연맹’(따폭연)의 소셜미디어(SNS) 계정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계정 운영자는 남자 고등학생으로, 또래들의 관심을 받고자 관련 영상 등을 게시하고 폭주 모임까지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은 인스타그램 등 SNS상 ‘따폭연’이라는 계정에 보행자들의 안전과 통행을 위협하는 폭주 행위 영상을 올리고 자전거·킥보드 등을 이용한 서울 시내 폭주 행위 모임을 계획한 계정 운영자 A군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A군은 10대 청소년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지난 4일 오후 6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집결해 용산까지 폭주 행위를 예고하는 게시글을 작성하고, 10일 오후 7시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폭주 행위를 계획했다. 따폭연 계정에는 최근 서울 시내 인도와 차도에서 자전거와 킥보드 등을 타고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여럿 게시됐다. 자전거와 킥보드 등을 타고 보행자 바로 옆을 지나가며 위협하거나 단속하는 경찰을 조롱하는 듯한 모습도 있었다. 현재 따폭연 계정에 게시됐던 자전거·킥보드 주행 영상과 폭주 모의 관련 게시물은 모두 삭제됐다. A군은 전날 따폭연 인스타그램에 “저의 불찰과 옳지 않은 행동들로 인해 피해 보신 시민분들과 경찰관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따폭연 관련 뉴스가 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되며 지난 주말 대규모 경찰력이 동원됐다”면서 “사회적 불안과 우려에 대한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형법상 특수협박죄 등 법률 적용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내년부터 경북 경주시 이·통장 통신비 지원금 지급

    내년부터 경북 경주시 이·통장 통신비 지원금 지급

    내년부터 경북 경주시 이·통장에게도 매달 통신비 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내년 1월부터 이·통장들의 활동 강화를 위해 매달 3만원 상당의 통신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이다. 경주시에서는 현재 23개 읍·면·동에 총 665명의 이·통장이 활동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통장 복지 증진을 위해 수당과는 별도로 업무 추진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 지급과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하지만 보다 실질적인 이·통장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매달 일정 통신비 지급을 검토, ‘경주시 이장·통장·반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지난달 15일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이 경주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통장은 재해 업무 지원, 봉사활동, 주민 불편 건의 등 마을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어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단독]코로나 대유행 목전인데 치료제 품귀…고위험 환자 ‘발동동’

    [단독]코로나 대유행 목전인데 치료제 품귀…고위험 환자 ‘발동동’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다시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지만 먹는 치료제인 미국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 물량이 부족해 곳곳에서 품귀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이 약을 먹어야 하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약을 구하지 못해 여러 약국을 전전하는 실정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방역 당국은 부랴부랴 치료제 확보에 나섰지만 예산·물량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전문가들이 8~9월 6차 대유행을 예고했는데도 정부가 관심을 놓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5배 증가했다. 7월 첫째 주 91명이던 입원 환자가 넷째 주 465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하향된 이후 방역 당국은 확진자 수를 집계하지 않고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220곳의 입원 환자를 표본 감시하고 있다. 실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다는 의미다. 8~9월 6차 대유행, 이달 셋째 주~넷째 주 정점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질병청도 올 여름 코로나19가 유행할 것으로 보고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여름 유행을 기정사실화 했다면 약이 떨어지기 전에 약을 풀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현재 유행은 지난 겨울 수준으로 올라갔는데 대학병원에 전공의들이 없어 중환자실을 예전만큼 운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아직은 버틸만한데 중환자가 더 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는 여전히 60세 이상 중요한 사망 위험 요인 중 하나여서 고위험군이 집중되어있는 의료기관과 요양기관에 피해가 집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이번 주가 넘어가면 입원환자가 500~600명대가 될 것”이라면서 “8월 셋째 주에서 넷째 주를 정점으로 환자가 늘고, 그 이후 중환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제는 치료제다. 고위험군 코로나19 환자가 팍스로비드나 대체 치료제인 라게브리오를 먹으면 입원·사망 확률이 85% 낮아지고 심혈관계·호흡기계 후유증도 낮출 수 있지만 치료제가 부족한 탓에 환자가 제때 약을 확보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 약은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에 먹어야 효과가 있어 복용 시기를 놓쳐선 안 된다. 엄 교수는 “팍스로비드 원내 약국 처방 약은 동났고 라게브리오만 몇 개 남았다. 주변 약국을 수소문해 환자들에게 이 약국에 가서 구해보라고 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엄 교수는 “그나마 수도권은 좀 낫다. 지방은 아예 공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지난주부터 다른 의사들로부터 ‘이 약이 없으면 어떻게 치료해야 하느냐’는 문의 전화를 여러 번 받고 있다”고 전했다. 6월 대비 물량 100배 늘렸지만 일부 약국 품귀 질병관리청도 지난달 코로나19 치료제 공급량을 7만 6043명분으로 6월(737명분) 대비 100배 이상 늘렸다. 하지만 치료제 주간 사용량은 이미 6월 4주차(1272명분)때 공급량을 넘겼고, 7월 5주차에는 4만 2000명분 이상이 쓰였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팍스로비드뿐만 아니라 라게브리오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주부터 약 공급을 한 주에 한 번에서 두 번으로 늘렸지만 아직 약국 수요에는 못 미치고 있고, 모든 약국에 다 보낼 수는 없어 일부 지역 특정 약국에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8일) 시도 보건소에 1만 5000명분 약을 더 보냈고 긴급하게 추가 구매를 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어 물량이 부족할까 봐 두 주 전부터 화이자사에 요청했다. 아직 재고는 남았다”고 덧붙였다. 치료제 확보 예산도 넉넉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19 치료제 예산은 올해 1798억원이다. 지난해 8189억원(이월 포함)보다 78% 줄었다. 질병관리청은 추가 예산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는 아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비용을 전액 국가 예산에서 해결해야 한다.
  • 사과문 올린 ‘따릉이 폭주족’…“다신 이런 짓 안 해…벌 받겠다”

    사과문 올린 ‘따릉이 폭주족’…“다신 이런 짓 안 해…벌 받겠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나 공유 전동 킥보드를 타고 보행자를 위협하는 등 난폭 운전을 일삼는 일명 ‘따릉이 폭주족 연맹’(따폭연)이 불법 행위를 더는 하지 않겠다며 공식으로 사과했다. 따폭연은 8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에서 “옳지 않은 행동들로 인해 피해 보신 시민과 경찰관에게 사과드리며 좋은 방향이 아닌 게시물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게 한 것에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며 벌을 받겠다”며 “모든 팔로워에게 죄송하고 제가 한 이 짓은 모두 불법 행위로 간주하며 이 행위가 반복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저로 인해 어린 친구들에게 이런 일이 확산한 것에 대해 저 자신이 원망스럽고 너무 부끄럽다”며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죄송하다. 이 행동들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이것에 대한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을 빌미로 여러분께 다시 소식을 올리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따폭연은 서울 시내에서 따릉이나 전동 킥보드 등을 타고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4일에는 오후 6시쯤 집결해 용산구와 성동구 사이를 왕복하겠다고 예고했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는 10일에도 오후 7시쯤 130명이 모여 마포구 일대를 질주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다만 이날 사과문을 공개하면서 실제로 따릉이 폭주족이 집결할지는 불투명하다.
  • 美 증시 하루만에 하락…코스피 ‘롤러코스터’ 타나

    美 증시 하루만에 하락…코스피 ‘롤러코스터’ 타나

    뉴욕증시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흘러내렸다. 회복되는 듯한 투자심리가 다시 얼어붙으면서 국내 증시 역시 변동성 장세를 예고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7%, 나스닥 지수는 1.05% 떨어졌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은 장 초반 2~3%대까지 상승하며 투심 회복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하락 반전했다. 특히 반도체 종목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급등했던 미국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20.1% 폭락했다. 엔비디아(-5%), 브로드컴(-5.32%)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미끄러지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09%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리스크’가 재부각된 테슬라는 -4.4% 하락했으며, 이날 실적을 발표한 디즈니는 테마파크 부문에서의 부진한 실적이 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 둔화로 해석되며 -4.5% 내려앉았다. 에어비앤비도 이날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현재 분기 가이던스를 예상치보다 낮춰 잡으면서 14% 가까이 폭락했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과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충격파가 어느 정도 진정을 찾았지만, 시장은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이 부진했던 점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한다.
  • 540살 군산 팽나무 천연기념물 된다

    540살 군산 팽나무 천연기념물 된다

    전북 군산 옥서면 하제마을에 있는 540살 팽나무가 천연기념물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6일 수령을 측정한 팽나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무 높이 20m, 가슴 높이 둘레 7.5m인 이 팽나무는 나무 조각을 빼내 나이테를 계산하는 생장추로 나이를 측정한 결과 2020년 기준 537살(±50)로 추정됐다. 하제마을 팽나무는 마을을 굳건하게 지켜 온 역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배를 묶어 두던 기둥 역할을 했으며 조선 초기부터 마을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던 나무로 전해진다. 국가유산청은 “1900년대 초부터 간척사업이 이뤄지고 군사시설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떠난 뒤에도 하제마을을 지켜 왔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조선시대 지방 관아 건물에 남아 있는 유일한 탱자나무인 충남 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도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나무 높이는 4.8m, 너비는 6.8m이며 수령은 약 400년으로 추정된다.
  • ‘여야정 협의체’로 뒤늦게 민생 협치

    ‘여야정 협의체’로 뒤늦게 민생 협치

    22대 국회 생산성이 ‘제로’(0)로 여론의 질타를 받는 가운데 여야가 뒤늦게 민생 정책을 논의할 ‘여야정 협의체’에 공감하고 실무 협의에 착수했다. 여야는 우선 ‘전세사기특별법’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연임이 유력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차 윤·이 회동’이 ‘8월 말 9월 초’에 열릴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민생 협력’이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쏠린다. 여야 원내 사령탑은 7일 정치권과 정부가 참여하는 협의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여야는 그간 국민의 심판을 받을 거라며 국회 공전의 이유를 상대에게 떠넘겨 왔다. 하지만 대치 국면의 장기화로 정치 혐오가 커지자 이른바 ‘공멸의 위기’를 감지하고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정부와 국회 간의 상시적 정책협의기구를 구축해야 한다. 정부 대책에 따른 입법적 조치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8월 임시국회 정쟁 휴전을 선언하자. 여야정 민생 협의체를 구성해서 국민을 위해 일을 하는, 민생을 위해 여야가 함께 일하는 국회로 복원시키겠다”고 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협의체 구성을 위한 비공개 실무 논의를 이어 갈 계획이다. 여야 정책위의장도 이날 오전 첫 회동에서 민생 법안의 신속한 처리에 합의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범죄피해자 보호법, ‘구하라법’,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법,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등을 같이 논의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구하라법과 간호법 등은 견해차가 크게 없다”고 했다. 양측은 혹서기 취약계층 전기요금 감면에도 공감했다. 특히 여야는 전세사기특별법과 관련해 ‘오는 20일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 심사→21일 국토위 전체회의 의결→본회의 통과’ 수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위 소속 한 의원은 “쟁점들이 몇 가지 남아 있어 조율이 필요하지만 최대한 합의 처리를 해서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 한다”고 말했다. 다만 걸림돌 역시 적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은 ‘2특검’(채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4국조(채상병 순직 은폐·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방송 장악·동해 유전개발 의혹)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앞서 두 차례 폐기된 ‘채상병 특검법’을 8일 재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특별검사란 제도를 타락시켰다”고 비판했다. 야당이 앞서 강행 처리한 노란봉투법,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 방송4법 등에 윤 대통령이 실제 거부권을 행사할지도 변수다. 무엇을 민생 법안으로 볼 것이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민주당은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을 민생 법안으로 내세우지만 국민의힘은 ‘13조원 현금살포법’이라며 ‘취약계층 맞춤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총선을 앞둔 지난해 말 여야가 원내수석부대표·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민생 법안 2+2 협의체’를 가동했지만 소득 없이 활동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에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표 간 영수회담이 지난 4월 이후 4개월여 만에 성사된다면 여야정 협의체의 걸림돌을 치워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윤 대통령을 꼽았고, 박 원내대표는 이날 “경제 비상상황 대처와 초당적 위기 극복 방안 협의를 위해 여야 영수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대통령실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뒤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개최 가능성을 열어 뒀다. 오는 18일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을 고려할 때, 정치권에서는 2차 윤·이 회담 개최 시점으로 ‘8월 말 9월 초’가 언급된다. 회동이 성사된다면 여야 대표 간 만남 후 윤·이 회담으로 이어질지, 윤 대통령과 거대 양당 대표 간 3자 회동이 될지도 관심사다. 한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영수회담은 여당 대표 패싱 아니냐’는 질문에 “우리는 격식보다 민생을 더 중시하는 실용주의 정당”이라며 “민생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과 마음을 모으고 정책에 관해 협의하는 건 너무 좋은 일”이라고 답했다.
  • 공정위, ‘검색순위 조작’ 쿠팡 과징금 1628억원…유통업계 최대

    공정위, ‘검색순위 조작’ 쿠팡 과징금 1628억원…유통업계 최대

    쿠팡이 자체브랜드(PB) 상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PB 상품명이 홈페이지 검색 순위(쿠팡랭킹) 상단에 오르도록 조작했다가 최종 1628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6월 쿠팡과 쿠팡 PB 상품을 전담하는 자회사 씨피엘비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두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잠정 부과한 과징금 1400억원에서 200여억원이 불어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쿠팡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내용을 담은 의결서를 보냈다. 의결서에는 검색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 리뷰를 통해 PB 상품이 우수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시정명령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과징금 부과 액수는 1628억원이다. 이는 국내 유통업계에 부과된 과징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공정위는 지난 6월 쿠팡에 대한 제재를 의결하면서 14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다만 이는 2019년 2월부터 공정위 조사가 이뤄졌던 지난해 7월까지의 매출액을 토대로 산정된 액수였다. 쿠팡은 지난해 7월 이후로도 문제가 된 위반 행위를 시정하지 않고 알고리즘 조과 임직원 리뷰 작성을 계속해왔다. 이에 공정위는 조사 기준 시점인 지난해 7월 이후 심의 종료 시점인 올해 6월까지 관련 매출을 토대로 과징금을 다시 산정해 228억원을 추가로 부과했다. 과징금과 시정명령의 실제 집행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앞서 공정위 의결을 수용할 수 없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에 대해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결국 최종 과징금과 제재 여부는 향후 법정 공방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의결서의 내용과 발송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향후 행정소송 등 필요한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 계속 줄었던 초등 임용, 내년엔 늘어난다…늘봄학교 영향

    계속 줄었던 초등 임용, 내년엔 늘어난다…늘봄학교 영향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로 4200여명, 중·고등학교 교사로 48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초등학교 1학년 누구나 학교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늘봄학교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초등 교사 선발이 올해보다 대폭 늘어난다. 교육부는 7일 2025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내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 선발로 예고된 인원은 총 4245명으로 올해(사전예고 기준 3108명)보다 36.6% 늘어난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부분의 시도가 2024학년도 사전예고 당시부터 선발인원을 줄였던 것과 달리 내년에는 전남을 제외한 16개 지역이 선발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지역별 인원은 ▲서울 265명(증가폭 140.9%) ▲부산 411명(24.2%) ▲대구 73명(143.3%) ▲인천 224명(40.0%) ▲광주 45명(650.0%) ▲대전 43명(330.0%) ▲울산 102명(6.3%) ▲세종 39명(290.0%) ▲경기 1765명(33.2%) ▲강원 112명(49.3%) ▲충북 83명(219.2%) ▲충남 250명(25.6%) ▲전북 111명(170.7%) ▲전남 128명(-14.7%) ▲경북 318명(16.1%) ▲경남 182명(2.2%) ▲제주 94명(8.0%)이다. 전국적인 초등 신규교사 선발 인원이 늘어난 것은 ‘임용대란’이 있었던 2018학년도(6022→4088명) 이후 처음이다. 교육부는 “학교별 늘봄지원실장으로 선발돼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전직하는 인원을 고려해 1~2년에 걸쳐 한시적으로 신규채용 수요를 반영한다”고 했다. 정부는 늘봄학교 시행으로 늘어나는 업무를 학교에 늘봄지원실을 신설해 총괄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원이 늘봄지원실장으로 전직하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채용 규모를 늘린다는 설명이다. 중·고교 23% 증가…유치원도 늘어 중·고교(중등) 교사 선발 사전예고 인원은 4814명으로 올해(3907명)보다 23.2% 늘어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67명(10.5%) ▲부산 470명(38.2%) ▲인천 296명(159.6%) ▲울산 68명(38.8 %) ▲경기 1256명(16.0%) ▲충북 170명(63.5%) ▲충남 411명(56.9%) ▲전북 236명(4.9%) ▲전남 419명(67.6%) ▲경북 138명(17.9%) ▲경남 352명(14.7%) 등 11개 시·도가 선발인원을 늘린다. 교육부는 “지속적인 결원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함”이라며 “1~2년에 걸쳐 한시적으로 결원 해소를 위한 추가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올해 20% 이상 줄었던 유치원 교사 선발인원은 377명으로 26.9% 늘어난다. 특히 올해 선발인원이 0명이었던 서울은 내년에 15명을 뽑기로 했다. ▲광주 10명(233.3%) ▲전북 54명(200.0%) ▲대구 12명(200.0%) ▲충북 26명(160.0%) ▲전남 49명(145.0%)도 증가폭이 크다. 특수교사 선발인원은 총 733명으로 7.8%가량 늘어난다. ▲세종 15명(200.0%) ▲충북 29명(107.1%) ▲경남 62명(34.8%) ▲대전 20명(33.3%) ▲서울 100명(28.2%) 등 11개 지역이 선발인원을 올해보다 확대한다. 이날 공고된 선발 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 각 교육청은 정년·명예퇴직자, 학생과 학급 수를 반영해 9~10월 최종 선발인원을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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