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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예결위/공공요금 인상 움직임 집중포화(정가 초점)

    ◎“허리띠 졸라매자며 요금인상 앞장서나”/“유류값 인상은 물가 등 감안 추후에 결정” 9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한 11일의 국회 예산결산특위(위원장 심정구·신한국당)에서는 공공요금 인상 움직임등 정부 경제정책의 난맥상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야권은 예비비(3천억원)과다책정등 추경안의 방만한 편성을 지적,수정을 요구했다. 이에 여야는 한차례 정회,간사협의 끝에 예비비 가운데 1천억원을 삭감해 당초 정부원안보다 1천억원이 줄어든 1조1천7백58억원 규모의 추경 수정안에 합의했다.줄어든 세출규모만큼 세입분 가운데 95년도 세계잉여금 사용규모를 1천억원 축소키로 했다. 국민회의 설훈 장성원 의원은 『경쟁력 높이기와 허리띠 졸라매기를 강조한 정부가 앞장서 유류가격 등 공공요금을 인상,물가안정을 파괴하려 한다』고 성토했다.같은당 김영진 의원도 『추곡가는 동결하려 하면서 당초 약속을 어기고 공공요금을 인상하려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가세했다. 신한국당 이완구 의원은 서면질의를 통해 『96년도 수입증가로 인한 관세수입 증가분 4천5백1억원이 추경안 세입으로 활용,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면서 『호화사치품 수입 등 과소비를 우려한다면 관세 증가분을 수출확대 자금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자민련 이인구 구천서 의원은 『과소비 풍조가 만연한데 추경안을 원안대로 집행하면 대선을 앞두고 물가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계수조정소위를 가동하자』고 제동을 걸었다. 한승수 경제부총리는 『유류가격 인상은 소비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 인상시기와 계획은 물가 등을 감안,추후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공공요금의 인상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정부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답변했다.
  • 예결위 새해예산안 심의 전망

    ◎“대선 기선잡기” 예산국회 파행 가능성/여­“SOC·복지 관련 불가피한 규모”/야­“선심성 팽창예산” 대폭 삭감 주장 국회 예결위는 13일부터 새해 예산안심의에 들어간다.지난해 세입·세출결산이나 추경예산안심의가 「오픈게임」이라면 새해 예산안심의는 「메인게임」이라 할 수 있다. 야권이 예산안심의와 제도개선특위활동을 연계하기로 한데다 예산이 집행되는 내년은 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여야간 「선심성 예산」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때문에 초반부터 파란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 예산안처리시한인 12월2일에도 국회가 파행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신한국당은 『내년도 예산을 13.7% 증액한 것은 경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반영분』이라며 원안통과에서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야권은 대선에 급급한 「선심성 팽창예산」이라고 규정하며 총액으로 국민회의는 5천억∼2조원,자민련은 3조원 삭감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각론에 들어서도 여야간 생각은 평행선을 달린다.특히 사회간접자본(SOC)확충과 관련한 지역편중논란,관변단체 지원문제,국방예산 증액,방만한 기금운영 등은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쟁점이다. 신한국당 예결위 간사인 김영진의원은 『야당이 대선을 겨냥한 선심성 예산이라고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그런 방식이 통하겠느냐』며 『새해 예산안은 현산업구조를 감안한 불가피한 규모』라고 강조했다.그러나 국민회의측 간사인 이해찬 의원은 『대선을 의식해 예산이 방만하게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무작정 삭감하기보다 항목조정에 더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그는 예산증액항목으로 사회복지·농가 및 중소기업 지원·학교급식·기초연구사업을,삭감부문으로는 가덕도 신항만과 경부고속철도 등 지역편중성 SOC건설,관변단체지원 등을 꼽았다. 자민련측 간사인 이인구 의원도 불균형한 SOC확충,선심성 예산,불요불급한 정부의 경비성 예산 등을 삭감하겠다고 밝혔다.자민련은 특히 가덕도 신항만 등 각종 정책적 사업비 1조6천억원,정부기관의 운영비 1조4천억원 등 총 3조1천억원 삭감을 주장했다.
  • 보건복지위·예산결산특위(의정이슈)

    ◎“공비피해 추경예산서 지원” 3당1색­예결위/반입된 상해임정청사 「진품」인정 요구­복지위 ▷보건복지위◁ 국가보훈처에 대한 예산안 심의가 이뤄진 8일 회의에서는 상해 임시정부 청사인정 문제와 순국선열·애국지사 사업기금의 도덕성 시비등이 「민족정기 되살리기」 차원에서 집중 거론됐다. 정의화의원(신한국당)은 『지난 94년초 임정청사 기념사업회장인 오성환씨가 상해로부터 임시정부 1·4호 청사를 해체·반입했으나 보훈처가 임정청사로 인정치않아 현재 인천세관에서 썩고 있다』며 청사로 인정할 것과 복원을 위한 재원마련을 촉구했다. 정의원은 『1호청사는 지번이 다르고 4호청사는 1919년에 잠시 독립사무소로 사용,복원가치가 없다고 보훈처가 말하나 안중근의사의 흉상사진에 적힌 문구등을 고증하면 4호청사는 1926년까지 임정 청사건물등으로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성균의원(신한국당)도 『민족정기 선양사업은 독립운동 사적지 순방등에 그칠 것이 아니라 항일독립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결산특위◁ 9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첫날인 8일 예결위원들은 무장공비 침투로 인한 강원지역 주민의 피해 보상액을 추경예산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모처럼 「3당1색」이었다. 신한국당 김문수 의원은 『2달 가까이 생계 수단을 박탈당한 피해액이 자연재해에 버금가는 3천억여원으로 추정되는데도 추경안의 재해대책예비비에는 한푼도 계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강릉출신의 자민련 황학수 의원은 『무장공비는 어떤 태풍보다 심하게 삶의 터전을 할퀴고 빼앗아 갔다. 속으로 골병드는 무장공비 재난으로 지역 경제가 뿌리째 흔들린다』고 수정예산안 제출을 「하소연」했다. 다른 예결위원들도 『삼풍백화점 붕괴때도 예비비로 지원했다』(국민회의 이해찬 의원),『재해대책예비비 3천억원 가운데 수해복구비 1천3백억원을 뺀 나머지를 보상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신한국당 김영진·자민련 이인구 의원)며 이구동성으로 가세했다. 이에 대해 이수성 국무총리는 『피해를 입은 강원도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 피해상황을 검토한 뒤 추경예산으로 지원할지 내년 예산안에 포함할지 오는 11일 회의때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 국회예결위/국방예산 “추가증액”·“반대” 논란(정가 초점)

    ◎여·전력지수 북의 74%… 지속증액 필요/야­지금도 북의 2.4배… 저효율이 문제 7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위(위원장 심정구)에서는 정부·여당의 국방예산 추가증액 움직임과 관련,여야간에 한차례 「격돌」이 벌어졌다.오는 14일 내년도 예산안의 본격 심의를 앞둔 기선 제압용이었다. 야권은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촉구하며 추가 증액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반면 신한국당은 방위비의 투명성 제고 등 제도개선책에 치중,야권 공세를 희석시켰다.특히 러시아에서 귀국,첫 출석한 신임 김동진 국방장관에 대한 질책도 날카로웠다. 자민련 이인구 의원은 『국방부는 전력증강을 역설하며 추가 예산을 요구하고 있지만 병기구입비 불용액이 많고 94년 이후 매년 국방비 이월액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전력증강 예산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제동을 걸었다. 국민회의 장성원 의원은 『94년 기준으로 한국과 북한의 방위비를 비교하면 한국이 1백32억달러인데 비해 북한은 54억달러에 그쳐 한국이 2.4배나 많다』면서 『최근 몇해동안 방위비가 10%안팎의 결코 낮지 않은 증가율을 보였는 데도 국민 대다수가 안보상황에 불안을 느낀다』고 실효성없는 국방비 증액 움직임을 질타했다. 그러자 신한국당 허대범 의원은 『현재 우리군의 전력지수는 북한의 74%에 불과하다』면서 『방위력 예산의 일관성을 높이고 북한의 위협과 21세기 안보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국방비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허의원은 이어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비리사건을 언급,『김장관이 방위력개선을 위한 제도쇄신책을 내놨지만 전직 장관들의 절차 답습에 그치지 않을지 우려된다』며 방위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 95년 결산안 원안대로 의결/예결위,오늘부터 추예심의

    국회는 7일 이수성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예산결산특위(위원장 심정구·신한국당)를 열어 95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내역을 심의,찬반토론없이 만장일치로 원안을 의결했다.예결위는 오는 8일과 11일에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측이 제출한 9천6백억원 규모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관련기사 4면〉 이시윤 감사원장은 『결산심의를 강화하기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위내에 결산실을 설치,감사원 직원을 파견하는 등 결산체계를 정비하겠다』며 『방위력개선사업 감사를 위해 전문인력과 조직을 보강하는 등 감사인력도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재경경제위·예산결산특위(의정이슈)

    ◎“졸속 예·결산 심의 개선” 여야 한목소리/재경위­식품·소주첨가 감미료 해독 다시 논란/예결위­“1년 나라살림 15분만에 결산” 추궁 ▷재정경제위◁ 6일 국회 재경위에서는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오사이드의 안정성 여부를 둘러싼 한국소비자호보원의 검토의견이 제시됐다.식품과 소주에 첨가되는 이 감미료에 대한 해독성 문제가 지난번 국정감사에서 논란을 빚은데 이어 이날 다시 도마에 올랐다. 허신행 소비자보호원장은 3주동안 미국·EU 등 현지 조사와 자체 검사를 통해 얻어낸 검토결과를 이날 공개했다.허원장은 『인체 유해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분명히 한 뒤 『10개 업체의 시판소주 42종 45개 제품에서는 스테비올이 한건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보관온도 변화,과일주를 담갔을 때,위장 통과조건에서의 스테비올 생성여부 등 3가지 시험을 거쳤음도 소개했다. 허원장은 그러나 『다수 선진국가들의 예로 비추어 볼 때 인체내 부작용을 예측키 어려워 유해 또는 무해 결론을 내리기 곤란하다』며 『이를 안심하고 사용하는데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신한국당 박명환 의원은 『5대 소주업체가 스테비오사이드를 쓰지 않겠다고 광고를 내자 정부 일각에서 압력을 넣었다』고 비난한 뒤 『정부가 혹시 해로울지도 모르는 것을 쉬쉬하면서 국민들에게 먹이려고 하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예산결산특위◁ 여야 예결위원들이 한목소리로 국회 예·결산 심의의 졸속성을 지적,개선책을 촉구했다.주로 제도적인 방안과 회의운영 방법상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신한국당 이윤성 의원은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재정책임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효율적인 예결산 심사를 위해 결산국회와 예산국회를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의원은 예산운영의 신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총괄경상비 제도의 도입을 제의하기도 했다. 앞서 민주당 제정구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질의시간을 15분으로,보충질의대상을 질의당사자로 제한한 3당간사 합의와 관련,『1년치의 방대한 국가살림에 대한결산심의가 어떻게 15분만에 가능하느냐』면서 『형식적이고 통과 의례적인 의사진행방법을 따를 수 없다』고 항의했다.제의원은 또 『무더기 질의와 답변이 비효율적』이라며 일문일답식의 의사진행 방법도 제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민회의 박상규 의원도 『제의원의 의견에 동감』이라면서 『실속있는 결산심사를 위해 위원들의 질의시간이나 방법에 융통성을 줘야한다』고 가세했다. 그러나 심정구 위원장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간사들의 합의사항을 지켜달라』며 기존의 방식대로 회의를 계속 진행했다.
  • 국회 예결위/“영관급 희생이라니…” 군작전 힐난

    ◎답변 나선 국방부 “보고 없어” 횡설수설/“공비 새로 넘어온것 아니냐” 원색질문 5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위원장 심정구·신한국당)에서는 무장공비 추가 사살 과정에서 발생한 아군측 피해상황과 군작전의 문제점이 도마에 올랐다.신한국당 이윤성 의원의 문제제기와 국민회의측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다. 이의원은 정책질의 직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사망한 아군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국방부측이 작전전개 상황과 아군 피해 이유,향후 작전전개 계획을 보고해달라』고 즉석 요청했다.이어 여야 예결위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발언대에 선 이정인 국방차관은 이날 작전상황을 간략하게 브리핑했다. 그러자 군출신인 국민회의 임복진 의원이 『나도 매복을 해봤지만 어떻게 작전에 임했길래 매복도중 대령급이 희생된 것이냐』라고 물었다.같은당 장영달의원도 『숨진 기무사 대령은 전투부대원이 아닌데 왜 희생됐느냐.공비들이 우리측 군막사나 부대를 습격한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뜻밖의 질의에 당황한 이차관이 『아직 자세한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답변하자 임의원은 『국회에 출석하면서 그런 말은 이유가 되지 않는다.당장 속기록에서 삭제하라』고 몰아세웠다. 정책질의와 답변 과정에서 장의원은 다시 『사살자들이 새로 넘어온 적인지,당초 동해안에 침투했다가 잠복해 있던 적인지,군내부에 이상한 일이 발생했는지 명백히 밝혀라』고 다그쳤다. 이에 이차관은 『숨진 오영안 대령은 8명으로 이뤄진 합심조의 일원으로서 엄호조와 무장공비의 흔적을 분석하던 중 80m 떨어진 지점에서 피격당했으며 이로 인해 적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사살할 수 있었다』면서 『사살된 자들은 26명으로 추정된 무장공비 가운데 2명의 공작조임이 확정적이며 생포된 이광수의 확인으로 진위를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
  • 공 외무 퇴진/「건강 이유」 갸우뚱

    ◎OECD협정 서명 등 외교스케줄 빡빡/4일 사의표명… 직원들에 일체 함구 공로명 외무장관의 전격적 사퇴는 정·관계에서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김영삼 대통령의 동남아순방 등 화급한 외교일정을 감안,금명간 공장관의 후임만 임명될 가능성이 높지만 소폭 개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공장관은 4일 저녁 일본으로 건너간 우리 도공의 후예인 심수관 가고시마현 한국 명예총영사를 위한 만찬을 주최한뒤 곧바로 경복궁 옆 수도통합병원 분원에 입원했다.공장관은 10월초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백내장 제거수술을 받은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채 지난달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협정 서명식에 참석키 위해 프랑스 등을 방문하면서 무리한 일정으로 고혈압 악화 등 건강을 해친 것같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외무부에서는 5일 낮부터 공장관의 입원과 사퇴의사 표명 사실이 알려졌으나 당국자들은 이를 극구 부인했다.예결위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종일 국회에 머물러 있던 이기주 차관은 이날 저녁 서대원 대변인에게 『사의를 표명하거나 사표를제출한 사실이 없다』는 해명자료를 준비하도록 지시할 정도로 공장관의 사퇴 움직임을 알지 못했다.그러나 공장관이 이수성 총리에게 사의를 표명,4일 총리 주례보고때 이미 김대통령에게 사의가 전달됐음이 하오 늦게 밝혀졌다. 관가 일각에서는 공장관의 사퇴이유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시각도 있다.군경력상의 문제 혹은 외무부 인사 등과 관련한 투서때문에 사퇴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이 총리,경쟁력 10% 높이기 솔선수범 당부(국무회의:5일)

    5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이수성 국무총리는 먼저 국회 대정부질문이 지난주 무사히 끝난데 대해 국무위원과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이번주부터 열리고 있는 예결위와 각 상임위에서도 정부제출 예산안과 법률안들이 원만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총리는 경쟁력 10% 높이기 운동과 관련,『정부와 정부투자기관 및 산하기관은 불요불급한 해외출장을 자제하고,외국인사 초청 등을 포함한 모든 행사경비 지출을 최대한 억제함으로써 외화지출을 줄이고 근검절약 분위기가 전 국민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오는 13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개요를 설명한뒤 『시험일의 교통혼잡을 막고 듣기평가를 할 때 소음 및 정전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관계부처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그동안 온갖 정성을 쏟아온 수험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면서 『관련부처는 교육부가 요청한 협조 사항에 대해 아주 세세한 곳까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결안건◁ ▲북한탈출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안) ▲산림법(개정안) ▲전기통신기본법(개) ▲환경오염피해분쟁조정법(개) ▲고용보험법(개)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개) ▲지방공무원임용령(개) ▲연구직공무원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개) ▲소방공무원 승진임용규정(개) ▲지방공무원 명예퇴직수당 지급규정(개) ▲5·18묘역 및 상주지구 시민공원 조성 국민헌수(헌수)운동 기부금품 모집허가 계획안 등
  • 국회 노트북 논쟁 “제2라운드”

    ◎예결위 임복진 의원 자료디스켓 요구 선공/한 부총리 “준비 덜돼”/임 의원 노트북도 요구 4일 개시된 국회 예결위에서는 지난달 30일 본회의에 이어 「노트북」컴퓨터 논쟁이 또다시 벌어졌다. 이날 논쟁도 국민회의측의 「도발」로 시작했다.임복진 의원은 『지난해 예결위때 경제부총리가 올해부터 컴퓨터 디스켓에 예산관련 자료를 넣어 예결위원들에게 주기로 약속했는 데 왜 나눠주지 않느냐』고 따졌다. 심정구 위원장은 『곧 확인해 가부를 알려주겠다』고 회의를 진행하려 했으나 임의원이 즉답을 요구하면서 논란을 벌였다.결국 한승수 부총리겸 재경원장관은 『새해 예산안 자료는 디스켓이 준비되어 있다.그러나 결산부분은 준비가 안돼 있다』고 해명했다. 임 의원은 여전히 물러나지 않고 『노트북도 주기로 했다』고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심 위원장은 그러나 『국회법상 가능한지 알아 보겠다』고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국민회의 정호선 의원이 노트북을 활용,대정부 질문을 하려다가 김수한 국회의장에게 『전례가 없다』고 제지당하면서 논란을 빚은 것을 우려한 듯했다. 그러자 신한국당 허대범 의원이 『전자민주주의 의원모임에서 노트북을 활용하는 쪽으로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니 그 이후에 논의할 문제』라고 논란을 매듭지었다.
  • 안기부법·검경 중립화 핫이슈 예고/예결위 첫날 표정과 전망

    ◎여 “원안 통과”·야 “4%이상 삭감” 팽팽/공기업 민영화·SOC 재원도 도마에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심정구·신한국당)가 본격 가동된 4일부터 여야는 쟁점 현안들을 둘러싸고 열띤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여야는 안기부장과 헌법재판소장,중앙선거관리위원장,대통령 비서실장 등 주요쟁점이 걸린 기관장들의 출석을 요구한 야권 주장에 대해 설전 끝에 한차례 정회사태를 빚는 등 진통을 겪었다.국방부와 청와대,검·경 등에 대한 철저한 결산감사도 야권의 추궁 대상으로 떠올랐다. 앞으로 예결특위 활동이 안기부법 개정안과 선거법,검경 중립화방안 등 예산외적인 제도개선문제와 연계돼 진통을 겪을 것임을 예고한 대목이다. 이와함께 예산안 전체 규모와 경부고속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의 효율성,국방예산 증액,추곡수매가 인상폭,이른바 「관변단체」지원문제 등이 일찌감치 새해 예산안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상태다. 신한국당은 71조6천억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킨다는 기본 원칙아래 SOC투자를 통한 고물류비용 등구조개선,국방비 추가증액,국민운동단체에 대한 지원 증액,추곡 수매가 7%선 인상 등을 당론으로 밀고 나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야권은 정부 예산안을 팽창예산으로 규정해 예산항목 조정과 삭감,지역편중예산 억제,관변단체 지원 삭감,국방비 증액 불가,추곡 수매가 7∼10%선 인상 등으로 맞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야권은 정책질의 초반부터 담배인삼공사와 한국중공업·가스공사·한국통신 등 4대 대형공기업 민영화의 문제점과 정부주식 매각 부진에 따른 사회간접자본(SOC)재원 확보 방안을 도마에 올릴 계획이다.균형재정을 통한 재정건실화 방안,선심성 사업으로 인한 예산의 불균등 분배 등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일까지 지난해 결산·예비비와 96년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새해예산안 심의에 들어가면 「핫이슈」를 둘러싼 여야간 격돌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 새해 예산안 심의 각당의 전략

    ◎“원안대로”­“항목수정”­“대폭삭감” 제각각/신한국­건전재정 바탕 SOC·농어촌사업 역점/국민회의­경부고속철 재검토·국방부문 전면 손질/자민련­관변단체 지원 동결·「가덕도」 집중 공략 여야간의 「예산전쟁」이 4일 개시된다.새해 예산안 심의를 위한 국회 예결위 가동과 함께 여야는 3당3색 전략을 내놓고 있다.여기에 갖가지 예산외 쟁점을 둘러싼 여야간 신경전이 혼전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여야는 예산안 심의의 기본 방향부터 제각각이다.신한국당은 올해보다 13.7% 늘어난 71조6천억원의 정부 예산안 원안통과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국민회의는 5천억∼2조원,자민련은 3조원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그 가운데서도 국민회의는 「항목수정」을,자민련은 「대폭 삭감」을 주된 목표로 하고있어 야당측도 갈 길이 다른 셈이다. 역점 분야를 놓고도 여야간 시각차는 확연하다.신한국당은 사회간접자본(SOC)확충과 농어촌구조개선사업,국민복지증진,중소기업 구조조정,과학기술 투자,경직성 경비 억제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기본적으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급한 세출소요를 수용하겠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반면 야당측은 SOC부문을 포함,곳곳에서 고리를 걸고 나설 전략이다.지역간 불균형 시비와 내년 대선을 의식한 「선심용」예산의 두가지 논리로 정부측을 압박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국민회의는 경부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목표로 하고 있다.서울∼대전구간은 개통시키되 나머지 구간은 장기사업으로 전환토록 하기 위해 이 부분의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는 의도다.이와 함께 국방예산은 무기구입 예산과 전력증강 사업 부분을 대폭 손질할 생각이다.대신 군의 사기진작,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삶의 질」향상에 주력키로 했다. 자민련은 가덕도 개발사업 등을 주된 공격목표로 설정했다.관변단체 지원 예산도 지난해 수준으로 묶어 두기로 했다.경부고속철도 사업은 사업의 계속성을 인정하면서 견실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점에서 국민회의측과 입장이 조금 다르다.특히 방위비는 제로베이스에서 검증할 방침이다.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간의 이같은 대립은 각종 현안 및 쟁점과 겹쳐 정기국회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신한국당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비준동의안을 처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하지만 야당측의 공세는 만만치 않다.이 문제를 포함,이양호 전 국방장관 비리사건 등에 대한 국정조사권 발동,안기부법 및 검·경 중립화,추곡수매 문제 등과 예산안 처리를 연계할 수 있다는 움직임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철통공조」를 다짐하고 있다.신한국당은 그 가운데서도 조금씩 보이는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방침이다. 그러나 각종 현안과 쟁점의 복잡성 때문에 신한국당측이 예산안을 단독 처리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아울러 자민련 이인구 예결위간사가 『여당측은 법정기일(12월2일)내에 예산안을 처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듯이 벌써부터 멀고도 험한 항로를 예고하고 있다.
  • 심정구 국회예결위원장(인터뷰)

    ◎“SOC·복지분야 재원확충 최우선”/예산 외적문제로 심의 지연없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심정구 위원장(신한국당)은 3일 『당리당략과 정치적 공방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구체적인 예산안 내역을 심도있게 검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각오는. ▲내년은 각 분야의 개혁시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21세기 세계중심국가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성장잠재력을 축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본방향과 중점분야는. ▲경제안정과 체질강화라는 기본틀 위에서 사회간접자본(SOC)과 복지 분야의 재원을 확충하는데 우선 순위를 두겠다. ­선심성 팽창예산이라며 삭감을 요구하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업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그런 주장은 타당치 않다.오히려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흡족하게 배분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내년 예산의 상당부분이 SOC투자 부문에 속한다.지난 87∼90년 국제수지가 흑자를 기록할 당시 SOC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아 그 후유증을 지금 겪고 있다.또다시 미래를 위한 투자를 소홀히 하면 4∼5년뒤 몇 배로 후회할 것이다. ­제도개선 문제 등 다른 쟁점과 예산안 처리를 연계하려는 야당의 전략에 대해서는. ▲예산 외적인 문제로 심의가 지연되지 않도록 사전조정을 충분히 하겠다.예결위는 무엇보다 합리적·생산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종래 예산심의가 파행적으로 이뤄진 때가 많았는데. ▲예결위의 파행운영은 예산심의의 부실을 초래,국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을 스스로 훼손시키고 국민의 신뢰와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다.대화와 타협의 대원칙아래 주어진 권한과 책무를 다하겠다.특히 국회법 절차에 따른 충실한 예산심의의 전통을 세울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나갈 생각이다. ­국방비와 경찰예산의 증액문제는. ▲국방과 치안문제의 중요성을 감안할때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충분히 따져보겠다.
  • 14개 상임위별 주요 쟁점 전망

    ◎법사위­공안수사비 과다 편성 논란/내무위­새마을협 등 지원금 싸고 대립/국방위­방위력 개선비 신규사업 마찰 국회 예결위 가동과 함께 상임위별로 정부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본격화됐다.국회 법제예산실이 펴낸 「97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를 중심으로 14개 상임위별 주요 쟁점과 예산편성상의 문제점을 짚어 본다. ▷법사위◁ ▲공안수사활동비는 전년대비 40.5%로 대폭 증액됐다.한총련 사태 등으로 공안수사가 중요시되지만 교통·폭력·경제사범 등과의 비율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많이 편성됐다. ▲벌금·몰수금의 징수율은 94년도 77.5%,95년도 77.6% 등이다.징수실적이 부진한데도 전년대비 2.3% 증액편성한 것은 과다편성이다. ▷행정위◁ ▲총무처의 국가상징 선양사업은 문체부의 한국문화 통합이미지사업,공보처의 국가이미지 홍보사업과 상호 중복되므로 예산낭비가 우려된다. ▲정부3청사가 계속된 공사연기로 당초 예정된 97년 완공될지 의문이다.사업계획을 원점에서 수립해야 한다. ▷재정경제위◁ ▲재경원내 규제개혁기획단을 신설했으나 기존 행정조직이 스스로 규제완화를 능동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의문이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2백억원이 늘었으나 지난 9월말 현재 8천6백81억원의 자금조성액 가운데 자금지출은 1천9백34억원에 그치고 있어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적절히 운용되어야 한다. ▷통일외무위◁ ▲북한 탈출주민 관리사업과 관련,탈북자 5백명을 관리하는 시설건립 비용은 보건복지부 예산에도 12억원이 계상돼있어 중복 편성·집행되지 않도록 사전조율이 필요하다. ▷내무위◁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와 지방국민운동 지원금이 전년대비 206% 증가,중복지원이 발생할 수 있고 기초질서확립,의식개혁운동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자율적으로 지원·추진해야 할 성격의 사업도 있다. ▷국방위◁ ▲국방비 가운데 방위력 개선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28.6%로 운영유지비에 비해 월등히 낮다.방위력 개선사업비중 신규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에 불과해 새로운 무기체계 개발과 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 ▷교육위◁ ▲교원지원사업과 관련,우수인재의 사범계 유인대책으로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지만 30%쯤의 장학금 수혜율과 70%쯤의 등록금을 제공하는 장학금으로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문화체육공보위◁ ▲국립중앙박물관 신축이전 사업과 관련,대체부지와 시설마련 예산이 계상되지 않아 차질이 우려되므로 조속히 미군헬기장·오수처리장 이전에 대한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 ▲간행물윤리위원회는 민간자율기구로서 국고지원보다는 자체 수입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공연윤리위원회의 영화사전심의가 위헌결정을 받았기 때문에 현행 예산지원방식이 조정돼야 한다. ▷농림해양수산위◁ ▲농업기계화사업과 관련,농기계의 과잉보유는 영농수익성 악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기종별로 과잉공급 실태를 검토,농업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공급위주로부터 사후관리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 ▲독도접안시설 건설사업과 관련,방파제,여객터미널,식수시설 등 민간이용시설의 추가설치를 위한 예산책정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 ▷통상산업위◁ ▲LNG수입부과금은 8백60억원이 계상됐으나 올해도 물가자극을 이유로 실시가 유보,세입결손을 초래했듯이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통신과학기술위◁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사업과 관련,현재 추진중인 사업이 끝나는 2015년 이후 혹은 2005년,2010년의 시장규모나 고용증대 등을 계량적으로 예측하고 사업을 추진하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환경노동위◁ ▲93년에서 97년까지 5년간 추진된 맑은물 공급종합대책과 관련,하수처리장과 축산폐수처리장 투자액은 필요액의 각각 43%와 22%만 확보되는 등 전반적으로 사업비가 부족해 실효성을 거두기 힘들다. ▷보건복지위◁ ▲노인들의 노령수당 지급에 대한 요구정도가 높고 노령수당이 전체 노인에 대한 노령연금으로 대체될 예정이므로 향후 노령수당액의 합리적인 결정기준이 마련돼야 한다. ▷건설교통위◁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사업계획수정으로 인해 예산편성의 비효율성을 초래한 점,지난 8월말 현재 실질공정률이 15.6%로 예정 공정률 19.3%보다 부진한 점,경기 화성 상리터널 구간 등 철도건설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점,경주통과 노선 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점 등으로 볼때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 내일 예결위 본격 가동 앞두고 설전(정가 초점)

    ◎여 “대폭”­재경원 “최소”­야 “반대”/국방비 추가증액 논란/여­안보상황 불투명… 가능한한 늘려줘야/정­여유 재원 3천억… 국방비 집중 곤란/야­인건비 등 경직성예산 줄여 무기 사라 4일 국회 예결위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국방비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여야는 물론 당정·부처간에도 전체규모와 예산배분의 효율성을 둘러싸고 미묘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여권핵심은 최근 무장공비침투사건 등을 감안,정부의 「전년대비 12% 증액안」에 대해 추가증액분을 계상키로 내부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신임지구당위원장 임명장수여식에서 이같은 방침을 강력 시사했다.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천혜의 방위조건을 갖춘 영국도 국방예산으로 3.7%를,북한은 35%를 쓰고 있는데 우리는 3.1%에 불과하다』면서 『이런 조건 아래서 대북 군사적 우위를 확고히 하기에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당 정책팀도 『불투명한 안보상황을 고려할때 가능한 범위내에서 필요한 부분은 늘려야 한다』는 분위기다.한관계자는 『역대 연도별 국방비의 GNP대비 비율과 정부재정대비 비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추가증액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당초 무장공비침투사건 이후 국방부의 2천억원 추가증액요구안을 「증액분 과다」라며 되돌려보낸 당 정책팀은 다음주초 국방부로부터 「제2안」을 제출받은 뒤 오는 8일 당정협의를 갖고 증액규모를 최종조율키로 했다. 그러나 재경원측이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서 융통성을 부릴 수 있는 재원은 3천억원정도인데 국방비에 집중소요되면 다른 분야가 힘들다』며 「추가증액 최소화」 견해를 고수하고 있어 막판 수치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정조율 다음에는 여야간 논쟁이 기다리고 있다.야권은 항목별 조정을 통한 예산운용의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국민회의측은 인건비를 비롯한 운영유지비 등 경직성 예산을 대폭 줄여 장비현대화 등 방위력개선에 집중투자해야 한다는 방침이다.자민련도 소모성 경비를 최대한 줄인다는 원칙 아래 「제로베이스」에서 철저한 심사를 벌이겠다고 벼르고 있다.특히 두 야당 모두 추가증액에는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 국회 11월이후 일정 확정/11일까지 상임위

    국회는 31일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9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키로 하는 등 11월 이후 정기국회일정을 확정했다. 국회는 1∼11일까지는 상임위를 열어 추경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12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95년도 세입세출결산안과 예비비지출 승인건,올해 추경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20일 본회의를 제외하고는 29일까지 상임위의 법안심사와 예산결산위의 예결위 활동이 계속된다.30일과 12월1일에는 본회의를 속개,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뒤 12월18일 100일간의 정기국회 회기를 마친다. 운영위는 한편 지난 7월 180회 임시국회에서 각종 국제경기를 지원하기 위해 국회내에 설치한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를 「2002년 월드컵 등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로 이름을 바꿨으며 「국회 상임위 위원정수에 관한 규칙」을 개정,농림수산위 명칭을 농림해양수산위로 변경했다.
  • 예산 전쟁/칼가는 여야/새달 1일부터 국회심사… 준비 분주

    ◎전문가 과외·초선 스터디그룹 등 움직임/내년 대서네 지역 균형개발 최대쟁점 예상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될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를 앞두고 여야의 「예산전쟁」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특히 이번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어느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71조6천20억원의 정부 예산안을 놓고 『긴축이냐 팽창이냐』라는 「규모논쟁」에서부터 사회간접자본(SOC)부문 투자 증대와 관련한 지역간 균형개발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특히 야권이 경부고속철도 사업의 공기연장에 따른 예산 추가 소요문제를 집중 추궁할 태세다. 예결위원들의 준비작업도 예사롭지 않다.초선의원들끼리 효율적인 예산심의를 위한 공조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특별보좌진을 고용하거나 외부 전문가로부터 강연을 듣는 등 부산한 움직임이다.일부 위원들은 특정분야를 정해 집중적인 연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한국당 김문수 의원은 같은 당 황우여·홍문종·안상수의원 등과 「초선 예결위원 모임」을 결성했다.예산관련 외부 전문가의 강의도 같이 듣고 자료도 공유한다는 취지다. 김의원은 『교육기자재 확충과 교사양성,경기도일대 학교부족사태등 교육 분야와 철도청 서비스개선 관련 예산,환경부와 노동부 산하기관의 예산운영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이헌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실무 공무원을 상대로 전화와 현장 방문 등으로 예산관련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정형근 의원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딴 특별보좌관을 중심으로 예산심의 활동을 위한 팀제를 운영하고 있다.각종 경제연구소 연구원과 실물 경제통들과도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경제기획원 예산실장 출신의 강현욱 의원은 『지역편중문제가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보고 『지역현실에 합당한 예산조정과 배분에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야당측 예결위원들은 대선용 선심성 예산을 솎아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국민회의 김원길,자민련 지대섭 의원 등은 『내년 예산을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재점검해야 한다』며 긴축예산 편성을 최대 과제로 꼽았다. 자민련 이상만 의원은 29일 당 정책위 소속 전문위원 7∼8명과 예산관련 실무작업을 위한 스터디를 준비하고 있다.『신규사업과 갑작스럽게 팽창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느라 일손이 달릴 정도』기 때문이다. 예결위원들의 연구작업에도 불구하고 예산안 심사가 요식행위에 그칠 것이란 지적도 만만찮다.국회 예결특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예산안 심사는 예년에 비해 쟁점분야는 축소됐지만 검·경 중립화 등 제도개선안 협상과 OECD비준동의안 처리문제 등 오히려 예산외적인 정치 요인때문에 훨씬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박찬구 기자〉
  • 통상산업위 심정구 의원(국감인물)

    ◎“중소기업 도산 대기업 횡포탓” 질타 통산위의 심정구 의원(신한국당)은 산전수전 다 겪은 4선의원이다.그래선지 「폭로성 한건주의」나 현실을 무시한 「인기성 발언」은 가급적 피한다. 대신 문제의 핵심을 짚고 원만한 해결책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한다.중소기업을 운영한 경험과 재경위위원장·예결위위원장(15대) 등을 지낸 관록이 뒷받침됐다는 지적이다. 최근 중소기업청 감사에서 심의원은 『중소기업의 도산급증은 대기업과의 불공정거래에서 비롯됐다』는 독특한 진단을 내놨다.『대기업이 경기침체를 이유로 마구잡이식의 경쟁입찰제를 도입,대금을 줄이려는 불공정거래가 도산의 원인』이라며 정곡을 찔렀다.이어 『중소기업청의 나약한 정책집행의지가 대기업의 횡포를 조장하고 있다』는 준엄한 추궁도 잊지 않았다. 아울러 수감기관에 대한 질의를 통해 대안을 내놓는 이색질의기법이 돋보였다.최근 한전국감에서는 전력수급문제와 관련,냉난방확대 등에 대한 한전의 대처미숙을 지적하며 『발전소건설에 앞서 지역주민의 반발을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훈수도 곁들였다.〈오일만 기자〉
  • 경제대책·제도개선 최대 쟁점/정기국회 전망

    ◎경제대책­회생책 사고 여야간 공방 치열할 듯/제도개선­검경 중립 등 시각차 커 처리 불투명 10일 개회된 1백81회 정기국회는 정치관계법 개정을 위한 제도개선특위 활동과 물가·국제수지 등 경제문제에 대한 여야간 처방이 주요 쟁점이다. 이번 국회는 경제회생방안 마련을 위한 정치권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만큼 「경제국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아울러 제도개선특위에서 다뤄질 선거법 등은 특히 내년 대선의 향방과도 연관돼 있어 여야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다.두가지 쟁점을 차례대로 짚어본다. ▷경제대책◁ 여야 모두 경제난국을 해결하기 위한 회생책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정부는 최근 우리경제의 문제점을 거시경제지표의 악화보다는 누적된 경쟁력의 저하 등 구조적인 체질약화에 원인이 있다고 보고 경제주체들의 「고통분담」을 호소했다. 국회 법제예산실의 한 관계자는 『국회도 예외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한국당 이홍구대표위원도 『문제는 정치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뜯어고치는 일이다.경제의거품을 걷어내기 위해서는 정치와 국회가 먼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정치권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특히 효율적인 예산심의와 내실있는 입법활동이야말로 여야가 함께 풀어야 할 최대 과제로 꼽힌다.나라살림과 법안을 심의,확정하는 국회 본연의 기능이 정치공세와 정쟁으로 낭비와 비효율의 파행을 거듭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기국회때 1주일간의 예결위 정책질의에서 6백여건의 질의 가운데 23%인 1백37건이 예산과 무관한 정치공세나 지역민원성 발언이었다.상임위 부별심사는 3∼4일에 그쳤다. 또 14대 전체 법률안 가운데 원안대로 통과된 법률안이 무려 49.8%나 돼 졸속심사라는 비난을 샀다. 여야가 경제마인드를 가다듬고 있는 것도 이같은 「낭비」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는게 여야의 한목소리다. ▷제도개선특위◁ 신한국당은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일괄처리한다는 전략이나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번 회기내에 관철시키겠다는 생각이다.예산안 처리와 연계하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그러나 여야간 시각차가 워낙 커 회기내 처리는 어렵다는게 일반적이다. 야권은 검경중립에 초점을 맞춰 검찰과 경찰총수의 인사청문회제 도입,퇴임후 일정기간 공직제한 등을 주장하고 있다.공정선거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내년 대선에서 여권의 프리미엄을 줄이기 위해서인 듯 싶다.신한국당은 선거제도 전반의 변화에 주안점을 둬 지자제선거의 정당공천 배제,정무직공무원의 정당활동 허용 등을 내세우고 있다.돈 안쓰는 선거를 앞세우지만 속내는 유리한 선거를 위한 「사전정지」작업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 야권은 지정기탁금제 폐지,방송위원의 국회 선임,복수상임위의 허용,국회의장 당적보유금지,예산결산위원회 분리 등을 주장하나 신한국당은 수용할 수 없다는 원칙이다.오히려 안기부법 개정안을 특위에서 논의하자면서 야당의 파상적 공세에 맞불을 지피고 있다.그러나 여야는 선거공영제의 확대,선거비용 현실화 등 선거와 관련된 일부 사항에서 절충점을 찾고 있다.
  • 새해예산 71조7천억선 합의/예산 고위당정회의

    ◎올 보다 13.9% 증액/SOC 확충·중기 경쟁력 강화 중점 정부와 신한국당은 9일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3.8∼13.9% 늘어난 71조7천억원 안팎 규모로 조정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같은 방침은 당초 「14%선 증액,72조원」 규모의 예산편성을 주장한 신한국당이 정부측의 긴축재정 방침을 전격 수용함으로써 이뤄졌다. 당정은 이날 상오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한승수 경제부총리와 이상득 정책위의장,심정구 예결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7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한 최종 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정책위의장은 당정회의에 이어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당정이 합의한 예산안 증액 규모를 보고한뒤 『경제의 어려움을 고려,긴축재정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고비용 구조타개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교육,농어촌구조개선사업 등의 차질없는 추진 ▲복지·환경·문화부문 투자 강화를 위해 모두 7천5백92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추가계상키로 했다. 당정은 특히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양여금 지원을 확대키로 하고 주세의 지방양여율을 현행 80%에서 1백%로 상향 조정,4천1백억원 안팎의 재원을 지방으로 추가 양여키로 했다. 당정은 긴축예산 편성을 위해 2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임금을 동결하고 정부의 경직성경비와 경상경비를 대폭 삭감한다는데도 의견일치를 보았다. 당정이 이날 최종 결정한 추가 반영 분야는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자유총연맹 등 「국민운동단체」의 사회교육 홍보활동 지원 ▲영농·영어·양축자금 ▲중소기업 신용보증기관에 대한 출연 ▲낙동강 수질개선 ▲근로자 주택구입과 전세자금 지원 ▲노령수당 지급대상 범위 확대 ▲여성발전기금 출연 등 모두 15개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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