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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대 노인에 ‘보디슬램’ 날린 女강도 CCTV 공개

    80대 노인에 ‘보디슬램’ 날린 女강도 CCTV 공개

    강도짓에도 위아래가 있거늘… 미국에서 한 여성 강도가 강도짓을 하다 80세 노인을 ‘보디슬램’으로 내려치는 장면이 CCTV에 잡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한 여성강도는 뉴욕의 플톤 스트리트 지하철역에서 마델린 클리마(81)라는 이름의 노인의 핸드백을 소매치기 하려고 했다. 클리마가 당황한 사이 이 강도는 연로한 가방의 주인에게 ‘보디슬램’을 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였다. 보디슬램은 프로레슬링의 기술 중 하나로, 다리사이에 손을 집어넣은 뒤 상대방을 거꾸로 세웠다가 바닥에 내리치는 동작이다. 강도의 보디슬램은 실제 레슬링 경기에서만큼 강력하진 않았지만, 노인의 몸은 땅바닥에 강하게 내동댕이 쳐졌고, 이 장면은 역 내 CCTV에 모두 녹화됐다. 이 사고로 클리마는 어깨뼈가 부러지고 두피가 찢어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위아래도 모르는’ 강도가 훔쳐간 가방에는 현금이 일부 들어있었다. 클리마는 “날 너무 심하게 내리쳐 한동안 일어날 수 없었다. 범인을 꼭 잡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구라 쓰고 심형래라 읽는다

    영구라 쓰고 심형래라 읽는다

     ■영구라 쓰고 심형래라 읽는다  심형래는 1980~90년대 코미디언으로서 단연코 최고였다. 시쳇말로 주름잡았다. 그가 연기한 바보 캐릭터 ‘영구’는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우리에겐 심형래가 영구고, 영구가 곧 심형래였다.  그 ‘바보’가 언젠가부터 영화를 만든다고 했다.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도 선정됐고, “못해서 안하는 게 아니라 안해서 못하는 것”이라는 말도 남겼다.  하지만 사람들은 멀쩡한 모습의 심형래를 낯설어 했다. 가발을 뒤집어 쓴 영구가 왜 저리 됐냐고 성화였다. 욕도 많이 먹었다. 무슨 영화냐고. 그냥 코미디나 하라고.  그래도 심형래는 꿋꿋했다. SF물 ‘디워’로 할리우드의 타이타닉과 맞먹겠다고 했다. 또 비난을 받았다. 내용이 없다고,애국심 마케팅으로 돈벌이한다고….  그 후 3년이 지났다. 이번에도 세계시장을 공략한다며 자신의 분신인 ‘영구’로 변신했다. 익숙한 땜빵과 고무신은 없어졌다. 대신 미국으로 건너가 양복을 입었다. 마피아 보스의 숨겨진 아들이 영구라는 설정이다. 마피아 대부의 덜 떨어진 후계자로 좌충우돌하며, 결국은 조직에서 인정받는다는 내용이다.  홀로 미국으로 건너가 고군분투하는 영구의 모습이,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며 할리우드에 뛰어든 심형래와 닮은 듯 보였다. 그래서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것이란 생각이 든다. ‘라스트 갓파더’가 개봉한 지난 29일 심형래 감독을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마피아 보스의 숨겨진 아들 ‘영구’  ▲ 심형래에게서 영구는 어떤 존재인가요?  - 제 분신이죠. 지금까지 저를 있게 한 캐릭터구요. 사실 덜 떨어져 보여도 알게 모르게 영구가 지구도 지키고 귀신도 물리치면서 세계 평화를 유지해 왔어요. 영구는 모두에게 소중한 존재인 거죠.  ▲ 영구는 미국에 왜 간 건가요?  - 미국 마피아 보스의 숨겨진 아들이 영구라는 설정입니다. 고아원에서 자란 영구도 아버지가 보고 싶으니까, 혈육을 처음 만난 거니까, 어떤 분일까 궁금하니까 그 먼 길을 달려간 거구요.  ▲ 심 감독은 왜 미국시장을 공략하는 건가요?  -우리나라 영화인,코미디언들한테 용기를 주고 싶어요. 지금 둘 다 안좋은 상황인데, 세계로 눈을 돌리자고…. 서울·대전·대구·부산을 찍는 게 아니라 LA·뉴욕·런던·파리를 노리자는 거죠. 영화로 관객수 1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케이블TV,유료 콘텐츠,캐릭터 상품 등으로 두루 쓰이게 만들어 더 넓은 시장을 공략하면 좋지 않겠어요.  ▲ 영구 혼자라 힘들었을텐데요?  - 영구는 알고 보면 외로운 애죠. 미국에서 제대로 얘기할 사람도 없고, 의지할 사람도 거의 없고…. 아버지 하나 믿고 간 거죠. 그래서 우리 나라에서 선보였던 영구보다 덜 ‘오버’하죠. 적응을 해야 하니까 자기도 모르게 좀 자제한 거죠.  ▲ 심 감독도 미국 시장에서 고생을 많이 했을텐데요?  - 할리우드가 굉장히 벽이 높은 곳이에요. 보이지 않는 차별이 존재하죠. 숱한 설움을 겪었는데 그걸 다 말로 하긴 어렵죠. 문전박대도 당해보고…그래도 꿈 하나 실현하려고 계속 노력하는 겁니다.    ■얌전해진 영구 ‘오버’가 줄어  ▲ 그 꿈이 뭐죠?  - 전 진짜로 미국에 가고 싶어요. 전 세계에서 아바타를 이기고 싶어요. 어느 나라 비행기를 타든지 우리나라 영화가 나오게 만들고 싶습니다. 누군가는 시작해야 하는 일이니까 그 첫발을 내딘 거라고 생각해요.  ▲ 그럼 영구의 꿈은요?  - 가족을 이루는 거에요.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는 거죠. 그래서 나중에 상인들한테 보호비도 스스로 걷으러 다니게 되죠. 물론 뜻대론 되지 않지만….  ▲ 예전 영구와 지금 영구가 달라진 것은요?  - 좀 얌전해졌죠. 오버하는 게 줄었어요. 태권도 발차기를 예로 든다면 예전 같으면 앞차기·옆차기·돌려차기·2단옆차기를 다 했겠죠. 하지만 이번엔 딱 두번 앞차기만 하다가 말죠. 피자에 케첩을 뿌려 먹는 것도 예전 같으면 남한테 뿌리고 난리도 아니었을 건데 그냥 적당량(?)만 뿌려요. 얌전히.  ▲ ‘디워’ 때에 비해 감독으로서 달라진 점은?  - 우선 할리우드 제작 시스템이나 현지 환경을 더 잘 알게 됐습니다. 또 연출과 연기를 겸해야 했기 때문에 더 바쁘게 움직였지만 큰 틀을 보는 눈도 가졌구요..    ■“미스터빈과 공동작업 제안도”  ▲ 이번에 미스터빈·찰리 채플린 얘기를 곧잘 하던데요?  - 전부 상태 안 좋은 캐릭터 잖아요. 그래서 슬랩스틱이 되는 거고. 셋 다 혼자만의 세계를 가지고 순수하게 사는 사람들이에요. 이번 영화 찍을 때 미국 사람들이 “오랜만에 보는 채플린식 영화다.”라고 되게 반가워했어요.  ▲ 찰리 채플린은 미국 경제공황때 소시민의 삶을 그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는데, 영구의 공감대는?  - 그게 제일 고민했던 건데, 이번 영화가 ‘가족의 정’을 얘기하는 영화에요. 가족의 정은 누구나 다 소중하게 생각하니까요. 또 미국 특성에 맞추려고 마피아란 소재를 썼죠.  ▲ 마피아가 요즘에도 ‘먹히는’ 소재인가요?  - 코미디에서 가장 좋은 소재가 마피아에요. 험악하고 음침한 배경인데 웃기는 애가 나오니까 사람들이 더 재미있어 하는 거죠. 슈퍼맨 영구, 폴리스 영구, 007 영구 아이템은 되게 많았어요.  ▲ 그럼 시리즈를 기대해도 되는 건가요?  -이미 얘기가 오가고 있어요. (애쉬튼 커처 주연의) 킬러스를 제작한 ‘마이키’(마이크 카즈)라는 프로듀서가 영국 코미디물 ‘미스터빈’하고 영구하고 붙어서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습니다.  ▲ 성룡·이연걸·이병헌 등은 조연부터 시작하며 미국에서 영역을 넓힌 반면 영구는 전면에 나섰죠. 왜 이런 전략을 쓴거죠?  - 처음엔 영구 비중을 줄여서 다른 캐릭터를 살리려고 했었는데 미국 스태프들이 영구가 재미있으니 더 살려보자고 얘기가 나왔어요. 또 토종 캐릭터인 영구가 다른 미국 작품에 들어가면 조화가 안 될 거 같았구요. 그래서 직접 만든 거죠.  ▲ 관객은 어느 정도 예상하나요?  - 그건 정말 하늘의 뜻이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 없죠. 다만 많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요. (라스트 갓파더는 개봉 첫날 전국 450개 상영관에서 12만 989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년내 오스카상이 목표”  ▲ 미국 개봉 일정과 상영관 수가 궁금한데요?  - 내년 봄에 개봉할 예정이구요. 상영관 수는 정확히 말할 단계가 아니네요. 디워 때(2500개 상영관)보다 적은 수로 내실있게 갈 수도 있고요…. 또 많을 수도 있고요.  ▲ 수상하고 싶은 영화제가 있나요?  - (쑥스럽게 웃으며) 오스카(아카데미상)이죠. 당연히! 오스카 외에는 관심없어요. 진짜로 우리 한국영화가 당당하게 상을 받는 걸 꼭 보여줄 겁니다.  ▲ 언제쯤으로 예상하세요?  - 한 5년쯤? 예측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1960년대 배경인 3D애니메이션 ‘추억의 붕어빵’이 내년에 개봉하고, ‘디워2’가 내후년 겨울에 선보일 예정이니까요. 이렇게 하나씩 차근차근 밟아가다 보면 그 꿈을 이룰 수 있겠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터뷰가 끝날 무렵 오스카상을 노린다는 그의 말에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부에선 비웃음을 살 수도 있는 말이다. 심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 얘기를 들었을 때도 같은 반응이었다. 하지만 그는 결국 해냈다. 다시 한번 “못해서 안하는 게 아니라, 안해서 못하는 것”이라는 그의 말을 새겨본다. 오스카를 높이 든 그의 모습이 현실이 되길 상상하며….  글 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서울신문 서울신문 나우뉴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인간 봐 가며 건드려”…‘지하철 패륜녀’ 동영상 논란

    “인간 봐 가며 건드려”…‘지하철 패륜녀’ 동영상 논란

    젊은 여성이 지하철에서 할머니에게 막말을 퍼붓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예상된다.  30일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지하철 패륜녀’ 등의 제목의 동영상이 돌고 있다. 1분 45초 분량의 이 영상은 지하철 2호선 사당역을 향해 가던 중 휴대전화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노약자석에 앉은 한 여성이 옆자리의 할머니에게 “나 내리니까 그때 앉어.”라고 반말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에 할머니가 “말 조심해.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라고 타이르지만 이 여성은 “모르는 인간이 말 거는 거 XX 싫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할머니가 “인간이 뭐야. 아버지, 할아버지 같은 사람한테.”라고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하지만 이 여성은 “우리 아빠는 이러지 않아.”라고 대꾸하며 “내가 이딴 모르는…. 어디서 굴러떨어진 이런 인간들한테….”라고 막말을 계속했다. 또 “괜히 말 걸다 욕을 먹어. 모르는 애한테….”라며 쏘아붙이기도 했다.  이 여성은 들고 있던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려고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자 다시 할머니에게 “소리치고 싶은데 인간 많아서 참고 있다. 인간 봐 가면서 건드려.”라고 짜증을 냈다. 계속된 여성의 막말에 할머니는 결국 “말세야.”라고 말한 뒤 시선을 돌리고 말았다.  20대로 보이는 이 여성이 할머니에게 폭언을 퍼붓는 동안 주변 사람들은 어이가 없는 듯 멍하니 있을 뿐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다.  영상은 이 여성이 결국 휴대전화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짜증이 났는지를 이야기 하는 것으로 끝났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10대로 추정되는 여학생이 옆자리의 할머니와 자리다툼을 벌이다 난투극까지 벌이는 ‘지하철 패륜녀’란 동영상이 퍼져 파장을 일으켰다.  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깔깔깔]

    ●연령대별 간 큰 남편 1. 밥상 앞에서 반찬 투정하는 20대 남자. 2. 아침에 밥 달라고 식탁에 앉아서 소리치는 30대 남자. 3. 아내가 외출하는데 감히 어디 가느냐고 묻는 40대 남자. 4. 아내가 야단칠 때 말대답을 하거나 눈을 똑바로 뜨고 아내를 쳐다보는 50대 남자. 5. 아내에게 퇴직금은 어디에 썼느냐고 물어보는 60대 남자. 6. 외출하는 아내에게 같이 가자고 조르는 70대 남자. 7. 그렇다면 80대의 간 큰 남자는? 그 나이가 될 때까지 살아서 아내에게 수발들게 하는 남자. ●1등상 영업부장은 부원들을 불러놓고 판매 촉진을 위한 새로운 경쟁방식을 발표했다. 의욕을 부추기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에서 1등상은 회사가 경비를 부담하는 하와이 여행이었다. 2등상은 1등상과 똑같은 하와이 여행이었으나, 아내를 데리고 간다는 점만 달랐다.
  • “여자가 감히 청바지?” 길거리 채찍질 논란

    “여자가 감히 청바지?” 길거리 채찍질 논란

    여성의 옷차림까지 엄격하게 통제를 하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여성이 청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로 현지 경찰이 무지막지한 채찍질을 가하는 장면이 포착돼 국제적인 논란에 휩싸였다.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투브에 최근 문제의 동영상이 올랐다. 1분 여 영상에는 수단 경찰이 웃으면서 여성을 길거리에 앉힌 뒤 긴 채찍으로 사정없이 내리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여성의 신원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슬람 네티즌들은 이 여성이 수단에서는 여성에게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청바지 착용’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영상에서 경찰들은 “채찍으로 53대 맞지 않으면 2년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한다.”고 여성에게 으름장을 놓는 모습이 여러차례 나와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 했다. 영상에서 이 여성은 “엄마, 살려주세요.”라고 비명을 지르며 모진 채찍질을 당했다. 고통을 도저히 못 참겠다는 듯 손으로 채찍을 잡으려는 처절한 몸부림을 하기도 했으나 구경꾼 수십 명 중 누구하나 도와주지 않았다. 문제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며 국제적인 인권논란에도 불이 붙자, 수단 당국은 사건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단 북부에서 이처럼 여성들이 채찍질을 당하는 모습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해외 언론매체들은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7월 UN에서 일하는 루브나 아흐메드 후세인은 청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돼 태형을 선고받았다. UN직원으로 면책특권을 받았지만 후세인은 정식 재판을 청구, 수단 여성의 인권문제에 대해 국제적인 관심을 일으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레인보우’ 틀린 꿈은 없다, 다른 꿈을 꿀 뿐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레인보우’ 틀린 꿈은 없다, 다른 꿈을 꿀 뿐

    그녀, 지완(박현영). 카메라를 잡아본 게 화근이었다. 영화를 만들고 싶어 잘 다니던 학교에 무작정 사표를 냈다. 그리고 5년, 그녀 나이 서른아홉, 단편영화 몇 편을 찍어 감독이란 직함을 얻었으나 장편영화 데뷔의 길은 멀고도 멀다. 시나리오를 15번 고친 후에도 지지부진한 입봉에 화가 치민 지완은 제작사와 작별한다. 안 그래도 서글픈 그녀에게 가족의 눈길마저 곱지 않다. 꾹 참고 지켜보던 남편이 때때로 화를 내기 시작하고, 뮤지션을 희망하는 중학생 아들은 아예 엄마를 바보라 놀린다. 묵은 시나리오를 들고 이곳저곳을 방문하다 지친 지완은 문득 새 작품의 아이디어를 얻는다. 새로운 제작사가 마련해준 사무실에서 지완은 새 시나리오를 준비하는데, 상업영화의 덫이 다시 그녀의 발목을 잡는다. ‘레인보우’는 감독 신수원이 자기 삶으로부터 길어 올린 이야기다. 10년 가까이 교편을 잡다 방향을 바꿔 영화를 공부했고 카메라를 들었지만 몇 년이 지날 동안 장편영화의 꿈을 이루지 못한 그녀의 모습이 영화 곳곳에 투영되어 있다. 상업성이 최고의 잣대인 현장에서 지완이 쓴 보통 이야기는 번번이 무시를 당하고, 대단한 지원자인 양 행동하던 프로듀서는 막판에 그녀를 내버리며, 이웃 사무실의 엉큼하고 약아빠진 감독이 연출의 기회를 휙 낚아챈다. 그렇다고 해서 신수원이 상업영화 판의 얄팍한 상황을 정면으로 비판하고자 ‘레인보우’를 만든 건 아니다. 영화를 한낱 분풀이로 삼는 어리석은 짓거리 대신 신수원은 자신에게 ‘다른 목소리’가 있음을 이야기한다. 지완에겐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었고, 그녀는 영화를 통해 그것을 거짓 없이 말하고 싶었을 따름이다. ‘레인보우’는 그 단순한 생각이 통하지 않는 현실에 무언가 문제가 있지 않으냐고 묻는 영화다. ‘레인보우’의 한 장면을 보다 나는 웃다 울었다. 선배에게 맞아 뺨이 부은 아들이 마찬가지로 부은 뺨을 내민 엄마를 보게 된다. 얼떨결에 단역으로 출연한 영화에서 주연배우는 그녀에게 “어디로 가느냐?”며 뺨을 때렸고, 수없는 NG 끝에 그녀의 뺨은 얼얼해졌다. 선배에게 저항하다 얻어터지는 순간, 낯선 배우가 손바닥으로 내리치는 순간, 아들과 엄마는 공히 길을 잘못 가는 건 아닌지 고민했을 게다. 그러다 두 사람은 ‘다른 꿈’을 꾸고 ‘다른 길’을 걷고 있을 뿐임을 깨닫는다. 아들에게 ‘루저와 위너’의 뜻을 설명하던 지완은 자신을 ‘행인’이라 표현-‘레인보우’의 영어제목은 극중 단역에게 주어진 이름인 ‘Passerby #3(행인 3번)’이다-한다. 승자와 패자 외에도 다양한 행인이 함께 길을 걷는 바, 흑백이 아닌 무지개 색깔이 사회를 구성한다. 다양한 빛깔이 아기자기 모여 한 몸을 형성하기에, 그리고 하나를 위해 여럿이 힘을 모은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무지개는 그렇게 예뻐 보이는 것이다. 성장하면서 오랫동안 무지개를 잊고 살았다. 무지개는 존재하지 않는 꿈이었고, 난 꿈을 지운 채 살고 있었다. ‘레인보우’는 그랬던 가슴 속으로 무지개를 복원시키는 영화다. 드라마, 코미디, 다큐멘터리 사이로 풋내 나는 뮤지컬과 판타지를 맛깔나게 섞은 솜씨도 훌륭하다. 그러기에 단언한다. 올해 만난 수많은 영화 가운데 ‘레인보우’는 감동과 재미에서 으뜸이다. 영화평론가
  • “빗속 우승 처음… 영암 못잊어” 1년 5개월만에 정상복귀 감격

    “빗속 우승 처음… 영암 못잊어” 1년 5개월만에 정상복귀 감격

    “빗속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기쁩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에서 우승한 페르난도 알론소(29·스페인·페러리)는 “어려운 여건에서 우승의 행운을 잡은 만큼 영암 서킷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가 2위에서 선두(231점)로 올라서며 한국과 멋진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알론소는 “선두권을 유지하던 마크 웨버와 제바스티안 페텔이 오늘 불운했을 뿐이고, 올 시즌 남은 2개 경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16라운드까지 누적 포인트 220점으로 1위를 달렸던 웨버와 206점으로 3위인 페텔이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각각 추가 점수를 얻지 못하면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알론소는 한국에서 처음 열린 F1그랑프리 챔피언에 오르면서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행운아’가 됐다. 그는 2005년과 2006년 F1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년간 르노 소속으로 뛰며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를 물리치고 정상을 지켰던 알론소는 2007년 맥라렌으로 이적했으나 당시 호흡을 맞췄던 루이스 해밀턴(영국)과 불화설이 나돈 끝에 시즌을 3위로 마쳤다. 2008년 다시 르노로 돌아왔으나 순위는 5위까지 밀렸고 지난 시즌에는 랭킹 포인트 26점밖에 따내지 못하며 9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명문팀 페러리에 합류하며 심기일전한 알론소는 개막전인 바레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2008년 10월 일본 대회 우승 이후 1년 5개월 만에 정상에 복귀한 알론소는 이번 한국 대회까지 5승을 따내며 2006년 이후 4년 만에 종합 챔피언 복귀를 노리게 됐다. 그의 소속 팀인 페러리도 한국에서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알론소가 우승하고, 펠리페 마사(29·브라질)는 3위에 오르며 시상대 세 자리 가운데 두 자리를 휩쓸었다. 아직 순위는 3위에 머물러 있지만 1위 레드불과 차이를 52점차로 좁히면서 2개 대회에서 역전의 발판도 마련했다. 영암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비주류’ 천영우… 명쾌한 분석·위트·쉬운 브리핑…외교부 ‘학벌 벽’ 깨다

    ‘비주류’ 천영우… 명쾌한 분석·위트·쉬운 브리핑…외교부 ‘학벌 벽’ 깨다

    꾸부정한 어깨, 사색에 잠긴 듯한 시선, 촌스러운 사투리…. 33년 전 외교관의 옷을 처음 입었을 때 그를 주목한 눈길은 없었다. 학벌 문턱이 높기로 유명한 외교부에서 지방대 출신인 그는 자동적으로 비주류였다. 하지만 지금 그는 외교부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지방대 출신 첫 외교차관에 발탁 19일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 임명된 천영우는 1년 전 지방대(부산대 불어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외교부 차관이 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면서 비주류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차관 시절 기자들은 현안이 난해할 때 천영우의 방을 두드렸다. 그는 ‘특종’을 주지는 않았지만 명쾌한 분석으로 기자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왔다. 그의 브리핑은 이해가 쉽다. 어려운 말을 쓰지 않고 말을 빙빙 돌리지 않는다. 위트 넘치는 비유법이 이해를 돕는다. 현란한 유머도 아닌데 그의 말을 듣고 있으면 홍소(哄笑)가 터진다. 실력 있는 교수의 강의가 더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이치다. 그는 웬만해선 질문을 피하지 않는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 중국으로부터 북핵 6자회담 관련 연락이 왔느냐는 질문에 ‘사악한’ 당국자는 “안 왔다.”고 거짓말을 하고 심약한 당국자는 “모른다.”고 시치미를 뗀다. 하지만 천영우는 “중국이란 나라는 말이죠.”라면서 중국의 속성을 설명해 주는 식으로 뉴스 너머의 본질을 이해시킨다. 그의 방문을 나서는 기자들은 구도를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게 된다. 영국 대사로 나간 지 1년 반 만에 차관에 발탁된 배경에도 그의 브리핑 능력이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했을 때 대사로서 브리핑에 나선 그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다는 일화는 외교부 안에서 유명하다. ●1995년 유엔 차출로 ‘화려한 비상’ 1977년 입부했을 때 그는 ‘주류들의 코스’인 북미국이나 워싱턴으로 가지 못했고 프랑스·모로코 등을 돌았다. 하지만 ‘낭중지추(囊中之錐)’였다. 그가 ‘물건’이라는 소문이 번지기 시작했다. 1995년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돼 인재가 필요했을 때 오스트리아에 ‘처박혀 있던’ 그는 유엔으로 차출됐고 그때부터 화려하게 비상한다. 천영우는 지금도 엄청나게 노력한다고 참모들은 전한다. 조영무 보좌관은 “신문 분석기사나 논문 등을 꼼꼼히 읽고 사색을 많이 하신다.”고 했다. ●“능력있는 사람은 결국 다 알려져” 천영우는 얼마 전 기자들이 외교부 내 인사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자 특유의 위트 있는 화법으로 이렇게 답했다. “능력 있는 사람은 자기가 아무리 빛이 안 나려고 구석에 숨어 있어도 결국은 실력이 다 알려지게 돼 있다.” 학벌을 핑계로, 자리를 핑계로 좌절하거나 불평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지금 정말로 노력하고 있느냐.’고 천영우는 묻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22년간 1000여명을 …대담무쌍 성폭행범 경악

    22년간 1000여명을 …대담무쌍 성폭행범 경악

    22년간 유럽 전역을 돌며 여자 1000여 명을 성폭행한 희대의 성폭행범의 판결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 출신의 게오르그 P(46)라는 남성은 영화 ’양들의 침묵‘을 모방한 성범죄를 저질러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무거운 짐을 들고 힘든 시늉을 하며 목표 여성에게 접근한 뒤, 여성이 도움의 손을 내밀면 곧장 피해자의 머리를 내리치고 성폭행 했다. 화장실을 잠시 써도 되겠냐며 집안으로 들어가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다. 그가 ‘무대’로 삼은 곳은 독일 뿐 아니라 네덜란드· 벨기에·룩셈부르크 등 수 군데. 직접 밝힌 피해자의 수는 20여 명에 이르고, 폭행전과까지 합치면 범죄건수가 총 1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오르그가 직접 밝힌 범죄 원인은 여성을 향한 증오심이다. 문자를 쓰고 읽는 것에 서투른 것에 열등감을 느끼고 지적인 여성을 주 타킷으로 삼았다. 당시 그는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재판에서 “지적인 여성을 보면 참을 수 없었다. 그들에게 해를 입혀야만 만족할 수 있었다.”면서 “매춘부를 찾아가보기도 했지만 소용없었다.”고 고백했다. 한 여자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22년간 단 한 번의 의심도 사지 않고 가족을 속이는 치밀함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다. 가족과 함께 외출했다가 몰래 빠져나와 범행을 저지른 뒤 다시 합류하기도 했다. 죗값에 따른 형벌을 결정할 재판은 다음 달에 예정돼 있다. 데일리 메일은 그가 최소 15년 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빌보드] ‘포크록의 전설’ 닐 영, ‘위엄’있는 신곡 뮤비 공개

    [빌보드] ‘포크록의 전설’ 닐 영, ‘위엄’있는 신곡 뮤비 공개

    1960~70년대 포크록의 전설 닐 영(Neil Young, 65)이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닐 영은 17일(현지시각) 곧 발매되는 앨범 ‘레 노이즈’(Le Noise) 수록곡 ‘히치하이커’(Hitchhiker)의 흑백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뮤직비디오는 마이크 스탠드 앞에 홀로 서서 기타를 맨 채 노래를 하고 있는 닐 영에게 카메라가 다가가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뮤직비디오 내내 카메라는 열정적으로 노래하고 있는 닐 영만을 담았다. 닐 영은 “과거는 돌아보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어”라고 노래한다.‘레 노이즈’는 닐 영과 프로듀서 다니엘 라노이스(Daniel Lanois)와의 합작품으로 오는 28일 발매될 예정이다. 닐 영은 밴드 버팔로 스프링필드(Buffalo Springfield) 멤버 스테픈 스틸스(Stephen Stills)와 리치 퓨레이(Richie Furay)와 재결합하여 다음달 23~24일에 열리는 브리지 스쿨 자선행사에 참여한다.한편 이번 주 초에 공개된 ‘앵그리 월드’(Angry World) 뮤직비디오도 닐 영이 홀로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사진 = 뮤직비디오 캡처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빌보드]‘기타의 신’ 40주기..지미헨드릭스 공연 TOP5▶ [빌보드]‘美아이돌’ 우승 판타지아, 자살기도 사건공개▶ [빌보드] 조지 마이클, ‘마약’ 때문에 앨범 재발매 연기▶ [빌보드]’마약·폭행’ 키드쿠디 절치부심 “음악 따라올 자 없어”▶ [빌보드]윌로우스미스, 제이지 기획사와 계약체결▶ [빌보드] ‘래퍼’ 폭시 브라운, 패션쇼 런웨이서 ‘이색 퍼포먼스’
  • [고향가는 길] 손안의 스마트폰 ‘길동무’· 휴게소 별미는 ‘맛동무’

    [고향가는 길] 손안의 스마트폰 ‘길동무’· 휴게소 별미는 ‘맛동무’

    “띵동~. 수도권 날씨가 더워요. 짜증내시지 말고 안전운행하세요. 인천 양지터널 1차로 승용차 사고. 영동고속도로 북수원~광교터널 10㎞ 정체…” 16일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 때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소셜네트워킹 서비스)가 고향가는 길의 똑똑한 ‘정보도우미’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확한 교통정보를 얻었으면 이제 여유를 갖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별미를 즐겨보자. 국토부 트위터(http://twitter.com/happytraffic)와 미투데이(http://me2day.net/happytraffic)는 국도 위주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수도권, 경상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실시간 정보가 올라온다. 도로공사 트위터(http://twitter.com/15882504)는 1시간마다 고속도로 정체구간 정보와 교통량을 색깔로 표시한 지도도 함께 보여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전문가로 구성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더 정확한 소요시간 예측과 교통 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에 가입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국토부가 올 추석부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웹서비스(http://its.go.kr)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서비스는 정식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은 아니어서 위치 확인서비스는 불가능하지만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빠른 길, 정체 예상구간, 우회경로 등 교통정보와 임시 화장실의 위치 등 편의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설연휴쯤에는 교통정보 전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도 ‘추석교통정보’ 섹션을 따로 운영해 철도, 버스, 항공 등 대중교통 정보와 실시간 전국 도로의 지·정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전국 대중교통정보안내 홈페이지(www.tago.go.kr)에서도 가능하다. 요즘은 지역의 특색 음식을 맛보기 위해 굳이 고속도로를 빠져 나가지 않아도 될 만큼 휴게소 음식의 수준도 높다.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 방향)의 별미는 시원한 멸치육수에 도토리묵을 가늘게 썰어 넣고 그 위에 채소와 갖은 양념을 올린 ‘도토리묵국수’. 목덜미가 서늘할 정도로 시원해 여름철 별미로 유명하지만 장시간 운전에 지친 운전자들의 졸음을 물리치는 데 제격이다. 칠곡휴게소(부산 방향)의 ‘닭육수토속된장라면’은 푸근함과 따뜻함으로 승부한다. 진한 닭육수와 휴게소에서 직접 담근 된장의 구수한 맛이 어우러진다. 특히 1960년대 국내에 라면이 처음 들어왔을 때의 풍미가 느껴진다면서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인천 방향)의 ‘마래장터국밥’은 지역의 토속음식을 휴게소 특색 메뉴로 올렸다. 여주의 옛 장터인 마래에서 서민들이 즐겨 먹던 국밥으로 직접 개발한 특제소스와 돼지곱창, 선지, 내장 등을 넣고 끓여 진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횡성휴게소(강릉 방향)는 한우로 유명한 고장답게 횡성한우로 만든 스테이크가 대표 메뉴로 꼽힌다. ‘횡성한우떡더덕웰빙스테이크’는 한우에 더덕을 넣고 잘게 다져 횡성 한우의 고급스러움에 더덕의 향미가 더해졌다.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방향)의 ‘웰빙빠금장찌개정식’은 명칭부터 생소하다. 빠금장은 봄에 재래된장이 떨어질 무렵에 고추장을 담그고 남은 메줏가루로 짧은 기간 숙성시켜 바로 먹는 된장이다. 일반 된장에 비해 유산균이 200배 이상 많아 동맥경화, 고혈압 등에 효능이 있다. 금강휴게소(부산 방향)에서는 금강에서 잡은 피라미로 만든 ‘도리뱅뱅이 정식’이 있다. 도리뱅뱅이는 프라이팬에 피라미를 튀겨 둥글게 늘어놓은 모양에서 나온 이름이다. 튀김의 바삭하고 고소한 맛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진다. 윤설영·신진호기자 snow0@seoul.co.kr
  • 교황 방문 앞두고 ‘임신수녀’ 광고…“가톨릭 조롱”

    교황 방문 앞두고 ‘임신수녀’ 광고…“가톨릭 조롱”

    영국이 교황 베네딕트 16세의 영국 방문을 앞두고 ‘임신수녀’ 광고로 혼란에 빠졌다. 긴급히 광고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황이지만 광고로 인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영국 광고기준청(ASA)은 15일 이탈리아의 유명 아이스크림 업체 안토니오 페데리치를 상대로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광고, 가톨릭을 조롱하고 왜곡했다”며 광고 금지 조치를 내렸다. 광고 속에는 교회 만삭의 수녀가 아이스크림을 떠먹는 장면이 담겨 있다. 자극적인 이미지에 이어 ‘죄 없는 잉태…아이스크림이 우리의 종교’(Immaculately conceived…Icecream is our religion)라는 카피 문구 역시 종교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안토니오 페데리치 측은 “잉태라는 개념은 자사 아이스크림의 제품에 대한 강한 신념과 진화를 의미하는 것뿐이다”며 적극 반박했다. 안토니오 페데리치는 지난해 7월에도 아이스크림을 든 수녀가 상의를 벗은 신부와 키스하려는 장면을 담은 광고를 기획했다가 가톨릭계의 강한 반발을 사 광고금지 조치를 당했다. 사진 = 안토니오 페데리치 광고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소녀시대 서현, 급 물오른 미모 ‘눈부셔’▶ 장미인애, 일상사진 속옷노출 논란...의도VS실수▶ 일본교사 ‘살인소재’ 엽기적문제 파문 "흥미 유발"▶ 이연희, SM 아이돌과 美서 셀카놀이에 푹 빠져 ▶ [NTN포토] 속옷 훌렁 벗는 네이키드걸스 민경
  • [2010 여름 이적시장] EPL 빅6를 둘러싼 이적루머

    [2010 여름 이적시장] EPL 빅6를 둘러싼 이적루머

    2010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들의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지난 시즌 토트넘 핫스퍼의 합류와 함께 오랜 기간 지속되어온 빅4 체제가 깨진데 대한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제 약속된 빅4는 없다. 여름 이적 시장 결과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의 주인공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① 첼시 (카를로 안첼로티) 최근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드로그바와 맨시티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디디에 드로그바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그러나 첼시 측에선 곧바로 “판매불가”를 외치며 이를 강력하게 부인한 상태다. <데일리메일>은 “애슐리 콜과 카카의 맞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콜의 경우 영국 언론과의 불편한 관계로 인해 스페인 이적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입 = 요시 베나윤(리버풀, 600만 파운드) ◈이적 = 미하엘 발락(레버쿠젠, 자유이적), 조 콜(리버풀, 자유이적), 줄리아누 벨레티(플루미넨시, 자유이적), 미로슬라브 스토치(페네르바체, 250만 파운드) ◈연결된 선수들 = 카카(레알 마드리드), 마리오 발로텔리(인터밀란), 세르히오 아게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하울 메이렐레스(포르투), 파비우 코엔트랑, 하미레스(이상 벤피카), 그레고리 반 데 빌(아약스), 하비 마르티네스(아틀레틱 빌바오), 로멜루 루카쿠(안더레흐트), 네이마르(산토스) ②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독일 대표팀의 주장 필립 람에 대한 맨유의 구애가 뜨겁다. 영국 언론 모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람을 영입하기 위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박지성 카드를 내세울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문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퍼거슨이 ‘월드컵 스타’ 메수트 외질을 영입하게 위해 거액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영입 = 크리스 스몰링(풀럼, 1000만 파운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과달라하라, 1000만 파운드) ◈이적 = 벤 포스터(버밍엄, 600만 파운드), 조란 토시치(CSKA모스크바, 800만 파운드) ◈연결된 선수들 =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 메수트 외질(베르더 브레멘), 웨슬리 슈나이더(인터밀란), 루카 모드리치(토트넘),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클라스 얀 훈텔라르(AC밀란), 잭 로드웰(에버튼) ③ 아스날 (아르센 벵거) 아스날의 가장 큰 우려는 수비라인의 붕괴다. 필립 센데로스가 풀럼으로 이적한 가운데, 윌리엄 갈라스, 숄 캠벨, 미카엘 실베스트레 등 노장 3인방 모두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데일리메일>은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에두아르도 다 실바 영입을 위해 6백만 파운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으며, 벵거 감독이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잔류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더 선>은 벵거 감독이 아스날의 고질적 문제점인 골문을 보강하기 위해 “37살의 노장 골키퍼 마크 슈와쳐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입 = 마루앙 샤막(보르도, 자유이적), 로랑 코시엘니(로리앙, 1000만 파운드), 웰링턴 실바(플루미넨시, 300만 파운드) ◈이적 = 필립 센데로스(풀럼, 자유이적), 프란 메리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자유이적) ◈ 연결된 선수들 = 마크 슈워처, 브레데 한겔란트(이상 풀럼), 사미르 한다노비치(우디네세), 메수트 외질(베르더 브레멘), 네벤 수보티치(도르트문트), 세르다 타스치(슈투트가르트), 제르비뉴(릴), 혼다 케이스케(CSKA 모스크바) ④ 토트넘 (해리 래드냅) 영국 언론 <미러>는 “조 콜 영입에 실패한 해리 래드냅 감독이 맨시티의 공격수 크레이그 벨라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EPL과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기 위해 훈텔라르, 밥티스타, 박주영 등 공격수의 영입과 케이힐, 리차즈 등 수비진들의 보강 역시 계획 중이다. 또한 <더 선>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 곤살레스도 토트넘 이적을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샬케04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던 라울은 독일 보다는 잉글랜드 이적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입 = 산드로(인테르나시오날, 600만 파운드),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갈라타사라이, 임대복귀) ◈이적 = 없음 ◈연결된 선수들 = 라울 곤살레스(레알 마드리드), 마이클 캐릭(맨유), 크레이그 벨라미, 미카 리차즈(이상 맨시티), 클라스 얀 훈텔라르(AC밀란), 줄리우 밥티스타(AS로마), 박주영(AS모나코), 스티븐 피에나르(에버턴), 세르다 타스치(슈투트가르트), 하밋 알틴톱(바이에른 뮌헨) ⑤ 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토 만치니) 이미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제롬 보아텡을 영입하며 여름 이적시장의 핵폭풍으로 떠오른 맨시티의 영입전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의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만치니 감독이 벤피카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하미레스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밖에 발로텔리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딘 제코,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도 맨시티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영입 = 제롬 보아텡(함부르크, 1000만 파운드), 야야 투레(바르셀로나, 2400만 파운드), 다비드 실바(발렌시아, 2400만 파운드), 호비뉴(산토스, 임대복귀), 조(갈라타사라이, 임대복귀) ◈ 이적 = 발레리 보지노프(파르마, 450만 파운드), 마르틴 페트로프(볼턴, 자유이적), 벤자니(방출), 시우비뉴(방출) ◈ 연결된 선수들 = 하미레스, 다비드 루이스(이상 벤피카),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라치오), 에딘 제코(볼프스부르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바르셀로나), 제임스 밀너(아스톤 빌라), 마리오 발로텔리(인터밀란), 네벤 수보티치(도르트문트), 그레고리 반 데 빌(아약스), 랜던 도노번(LA갤럭시) ⑥ 리버풀 (로이 호지슨) 페르난도 토레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 주축 선수들의 거취가 불투명한 가운데, 리버풀은 조 콜과 밀란 요바노비치를 영입하며 좌우 측면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레인저스의 18살 유망 수비수 대니 윌슨을 4년 계약을 맺었다. 반면, 요시 베나윤과 알베르토 리에라는 각각 첼시와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에밀리아노 인수아는 피오렌티나행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입 = 조 콜(첼시, 자유영입), 밀란 요바노비치(스탕다르 리에쥬, 자유영입), 존조 셸비(찰튼, 170만 파운드), 크리스티안 네메스(AEK 아테네, 임대복귀), 샤를 이탕제(AO 카발라, 임대복귀) ◈이적 = 요시 베나윤(첼시, 600만 파운드), 미켈 산 호세(아틀레틱 빌바오, 비공개), 파비우 아우렐리우(방출) ◈연결된 선수들 =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 스피븐 피에나르(에버턴), 칼튼 콜(웨스트햄), 헤수스 나바스(세비야), 제르비뉴(릴), 에베르 바네가(발렌시아), 리 캐터몰(선더랜드), 타예 타이워(마르세유), 마이노르 피게로아(위건), 아사모아 기안(스타드 렌), 박주영(AS모나코) 사진은 발락(위), 카 카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국내 첫 말(馬) 연구소 영천에 설립

    국내 첫 ‘말(馬) 전문 연구소’가 경북 영천에 설립된다. 21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역의 말 산업 집중 복합단지 조성에 필요한 컨설팅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기 위해 말 전문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시는 말 전문 연구소를 국립 및 재단법인 형태의 연구기관으로 설립하고, 후보지로 금호읍 영천 제4 경마공원과 임고면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인근을 골랐다. 연구소는 연구동과 목장, 초원, 관리동, 마사동, 온천수조, 말수영장, 병원물리치료실, 조련운동장 등을 갖추게 된다. 종마육성센터, 말 스포츠 의학센터, 말 스포츠 과학센터 등 3개동의 특화된 말 전문 연구센터도 둔다. 종마육성센터는 승용마와 경주마의 개발 및 능력 향상, 전문조련 기술인력 양성, 우수 종마 육성 및 보급을 맡게 된다. 영천시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운주산 일원에 승마를 테마로 한 자연휴양림과 승마장을 개장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엔 한국마사회 신규 경마장인 영천 경마공원을 유치해 2014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말 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라도 말 전문 연구소의 설립은 시급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영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킬러 인사이드 미’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킬러 인사이드 미’

    짐 톰슨은 ‘킬링’, ‘영광의 길’의 각본을 쓰며 스탠리 큐브릭과 인연을 맺었다가 곧 버림받았다. 이처럼 톰슨과 할리우드의 관계는 불행의 연속이었다. 자기 파괴적인 패자의 정서, 알코올 중독은 그가 성공의 길을 걷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1980년대 이후 작가적 위치가 재조명되고, 스티븐 킹 등이 그를 최고의 작가로 추앙하고 있으나, 영화 작가로서 톰슨은 완전히 복권되지 않았다. 그의 소설을 제대로 영화화한 감독은 베르트랑 타베르니에와 스티븐 프리어스 정도에 불과하며, 거장 샘 페킨파조차 ‘겟 어웨이’에 스스로 만족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톰슨의 소설과 오랜만에 랑데부한 사람은 영국 출신인 마이클 윈터바텀이다. 유럽인과 만났을 때 더 성공을 거둔 전례를 지켰을까, 첫 번째 관심사는 바로 그것이다. ‘킬러 인사이드 미’의 배경은 미국 텍사스 서부의 작은 마을이다. 부보안관인 루(케이시 애플렉)는 마을 외곽에서 영업 중인 창녀를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매혹적인 창녀 조이스(제시카 알바)와의 만남은 루가 10년 넘게 억누른 살인의 본능을 자극한다. 마을의 여선생과 연인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루가 조이스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마을의 실권자인 건설회사 사장 아들이 조이스와 사랑에 빠지면서 사건이 벌어진다. 마을 사람들이 믿고 의지하는, 상냥한 표정의 루는 주변 사람들을 하나둘씩 끔찍하게 죽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의 어두운 과거와 불순한 내면을 모르는 사람들은 살인범과 살인 동기를 선뜻 연결짓지 못한다.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원작에서 루는 ‘당신이 궁금해할 여지는 남기지 않겠다. 당신에게 모든 것을 말할 것이다.’라고 독백한다. 1976년에 ‘킬러 인사이드 미’를 첫 번째로 영화화한 버트 케네디는 희랍 비극의 요소와 어두운 심리극으로 톰슨의 의도에 접근했는데, 윈터바텀은 케네디가 실패한 지점을 반복하지 않는다. 윈터바텀은 원작의 인물 구성과 사건 전개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유독 루의 심리는 증발시킨다. 레즈비언 연쇄살인범과의 쓰디쓴 여정을 담담히 고백하는 여성의 표정을 그린 초기작 ‘버터플라이 키스’처럼, ‘킬러 인사이드 미’는 1950년대 오일타운의 비극을 상반된 풍경 아래 이미지화하는 데 주력한다. 이건 이상한 노선이다. 사건만 남겨두고 심연의 고백을 제거하면 혼란이 끼어들기 마련이다. ‘킬러 인사이드 미’의 성긴 플롯은 하워드 혹스의 ‘빅 슬립’과 유사하고, 난폭한 결말은 로버트 알드리치의 ‘키스 미 데들리’를 빼닮았다. 관객은 인물과 함께 사건 주변을 맴돌다 폭력적 결말 앞에서 아예 길을 잃는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세 영화 사이에 존재하는 50여년의 시간뿐이다. 윈터바텀은 미국의 형세와 광기에 사로잡힌 인물에 대해 아는 척하거나 단정하거나 친절히 설명하기를 거부한다. 대신 명민한 누군가가 선명한 이미지 위로 코를 킁킁거리며 시대와 공간을 읽어내기를 원한다. ‘킬러 인사이드 미’를 본다는 건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감상하는 것과 같다. 심리를 드러내지 않은 인물과 말끔하고 모던한 풍경 이면의 불편한 그림자, 윈터바텀에게 비친 1950년대(그리고 2010년)의 미국은 그런 모습이었나 보다. 영화평론가
  • [최병규 기자의 헬로 남아공] ‘시끌벅적’ 요하네스버그공항… 축구공 아래 인종전시장

    [최병규 기자의 헬로 남아공] ‘시끌벅적’ 요하네스버그공항… 축구공 아래 인종전시장

    야트막한 구릉들을 빼면 거의 평원이나 다름없는 넓디넓은 땅이 이제 막 떠오르는 태양빛을 받아서일까.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요하네스버그 주변은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지금은 흑인들의 우범지대로 몰락했다던 요하네스버그의 OR탐보국제공항에 홍콩발 비행기가 도착한 건 5일 오전. 이른 아침 시간인데도 공항은 시끌벅적했다. 천장에 매달린 커다란 축구공, 그리고 아프리카연합(United Africa)이라는 글과 함께 세 명의 흑인 축구선수 사진이 드리워진 공항 입국장 전경. 그 아래에서 부지런히 오가고 있는 각양각색의 사람들. 레코드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레게풍의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흑인들, 히잡을 둘러 쓰고 남아공월드컵 마스코트인 자쿠미를 쳐다보며 까르르 웃어대는 아랍계 여성들. 포르투갈 깃발을 펄럭거리며 누구보다 당당히 입국장으로 들어서는 반바지 차림의 사진가. 요하네스버그공항은 마치 인종전시장을 방불케 했다. 그렇지만 분명 삶이 살아 있는, 흥겨운 풍경이었다. 축구공 아래 모인 사람들.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처음 열리는 제19회 월드컵축구대회는 이미 시작된 듯했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개봉한 ‘우리가 꿈꾸는 기적’이라는 영화가 요하네스버그행 비행기 안에서 상영됐다. 유명 흑인 배우 모건 프리먼이 넬슨 만델라로 분한 영화다. 영화에서 만델라는 흑과 백의 극단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럭비’라는 매개체를 사용한다. 남아공을 대표하는 스포츠다. 그런데 럭비는 백인만의 전유물이었다. 그는 자국 선수들 대신 라이벌 영국을 응원하던 흑인들을 보고는 반드시 1년 뒤엔 영국을 이겨 달라고 백인 주장에게 손을 내민다. 역시 1950년대 미 해군 잠수부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기내 영화 ‘명예로운 사람’(Man of Honor)’이라는 영화에서 실제 주인공인 흑인 칼 브래셔로 분한 쿠바 쿠딩 주니어는 자신의 다리 하나를 잃어가며 미 해군 최초의 심해 잠수사가 되는 꿈을 일궈 낸다. ‘처음’이라는 단어는 많은 고통을 동반한다. 30년 전 흑백분리주의(아파르트헤이트)를 물리치고 처음 하나 된 남아공을 만든 만델라 전 대통령이나 첫 흑인 잠수사가 되기 위해 자신의 다리 하나를 맞바꾼 브래셔나 경우는 같다. 둘은 모두 비흑인이 독차지했던 불평등한 소유를 평등하게 만든 사람들이다. 지금 요하네스버그공항에서 벌어지는 흥겨움은 흥겨움대로 즐기되 ‘평등’이라는 흔하디흔한 말도 한번쯤은 되새겨 볼 일이다. 요하네스버그 cbk91065@seoul.co.kr 사진 요하네스버그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기죽지마!…여자마음은 ‘통통男=몸짱男’

    기죽지마!…여자마음은 ‘통통男=몸짱男’

    평범한 몸매를 가진 남성들이 기뻐할 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스팩 복근을 가진 일명 ‘짐승남’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최근 한 대학 연구진이 평범한 몸매를 가진 남성들이 근육질 몸매의 남성만큼이나 여성에게 호감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모든 여성들은 근육질 남성을 좋아할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적지 않은 여성들이 완벽 몸매를 가진 남성만큼 ‘현실적인 몸매’의 남성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연구로 입증된 것. 영국 웨스트잉글랜드 대학의 필리파 디에드리치 교수는 남성모델의 몸매가 여성 소비경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해 그 결과를 최근 학술지 ‘바디 저널’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은 18세 이상 성인 600명에게 각각 근육질을 자랑하는 남성모델과 약간의 뱃살이 있는 평범한 남성모델이 출연한 화장품, 향수, 청바지 등의 가짜 광고 포스터를 보여줬다. 두 가지 버전의 광고에 대한 참가 여성들의 호감 정도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는 대동소이 했다. 온몸이 탄탄한 근육으로 이뤄진 완벽한 몸매를 한 모델에 호감을 느낀 여성이 있는 반면 지극히 현실적인 몸매를 선호하는 여성들도 많았다. 평범한 몸매의 남성모델이 더 낫다고 답변한 여성들은 “너무 완벽한 몸매를 가진 남성들을 보면 동성애자로 보인다.”, “근육들이 너무 많아서 부질없어 보인다.”라고 이유를 댔다. 디에드리치 교수는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남성의 이상적인 몸매로 적당한 근육과 적은 체지방률, 균형 잡힌 체형 등 지극히 평범한 몸매를 꼽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레는 봄… 미팅·맞선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

    설레는 봄… 미팅·맞선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

    봄바람에 마음까지 살랑이는 요즘 같은 계절엔 주말이 더 허하고 외로운 이들이 있다.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거리를 오가는 연인들을 보면서 맑은 날씨와 활짝 핀 꽃들을 원망하는 솔로들도 적지 않다. 불경기에도 각종 결혼정보업체와 미팅업체들은 늘어나고, 20·30대의 새해소망에 ‘사랑’이 빠지지 않고 등장할 정도로 연애는 젊은 남녀의 주된 관심사다. 소개팅, 미팅, 헌팅, 번개…. 이성을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면 무작정 덤비고 보는 열혈남부터 못이기는 척 선자리에 나가는 골드미스까지 솔로 탈출에 나선 싱글들의 다양한 ‘미팅 에피소드’를 들어본다. ●소개팅 단골화제는 경제력 서울에서 입시학원 강사로 일하는 김현정(30·여)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다. 부모가 억지로 권해 선을 봤는데 남성이 간단한 인사만 한 뒤 대뜸 “연봉은 얼마나 되느냐.”고 물어봤기 때문. 넉넉할 정도는 아니지만 혼자 생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그는 처음 본 남성의 ‘대담한’ 질문에 할 말을 잃었다. 김씨는 새초롬한 표정으로 “그럼 그쪽은 얼마나 되는데요?”라고 되물었지만, 남성은 대꾸도 하지 않고 “집은 아파트인가요? 자가인가요? 전세인가요?”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맞선남이 “혼자 일해서 돈 모으기 어려운 세상인데 그래도 맞벌이는 할 수 있어 다행이네요.”라고 말했고, 이에 기겁한 김씨는 인사도 하지 않고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김씨는 “아무리 삭막한 세상이라고 해도 첫만남에 돈 문제부터 조목조목 따지듯 거론하는 남성과는 더 이상 얼굴을 마주하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부모님의 성화로 만남이 급했던 이상훈(32)씨는 최근 친구들에게 사정해 한가한 주말 소개팅에 나가게 됐다. 서울 인사동의 한정식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그는 친구가 데리고 온 여성의 미모에 넋을 잃었다. 갖은 성심을 다해 여성의 비위를 맞추고 유머로 분위기를 띄우자 둘 사이는 금세 화기애애해졌다. 음주를 곁들여 대화가 무르익자 화제는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옮겨갔다. 여성은 “남자들에게 좀 미안한 마음이지만 주변 친구들을 보면 솔직히 자동차나 집이 없는 사람과는 결혼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씨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연봉 3000만원을 받는 중소기업 직원이 입사 2년차에 당장 집을 사기란 쉽지 않을 터였다. 순간 심한 피로감이 몰려왔고, 이씨는 여성과 몇마디 더 나눈 뒤 연락처도 알리지 않고 헤어졌다. 그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부모님의 재촉도 부담스러운데 반드시 집을 구해야 결혼할 수 있다는 말에 맞선이나 소개팅에 나설 엄두가 나질 않는다.”고 토로했다. ●소심하면 백전백패 회사원 이성희(29·여)씨는 최근 만난 남성의 소극적인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 잘생긴 외모에 옷차림도 그럭저럭 마음에 들었지만 말이 거의 없는 데다 무슨 말만 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심지어 이마에 진땀 흐르는 것이 보일 정도였다. 이씨의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활달한 성격에 술자리도 즐기는 편이었지만, 이 남성은 도무지 입을 떼지 않아 자리가 불편하기 이를 데 없었다. 억지로 이씨가 직접 나서 영화를 보고 술자리도 가졌지만 30분에 서너마디 꺼내는 과묵함에 두 손을 들었다. 남성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차라리 친구를 불러내 노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워낙 인상이 좋아 연락처까지 받았지만 더 이상 연락이 오지 않았다. 만남을 주선한 친구에게 묻자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왜 연락을 하지 않는지 나도 모르겠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이씨는 “요새는 활달한 남자가 훨씬 더 많다고 하던데 이번엔 심한 소심남을 만나 솔직히 너무 피곤했다.”면서 “어떤 여자가 소심하고 소극적인 남성을 좋아하겠느냐.”고 말했다. 대학원생 최정호(31)씨는 평소 숫기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남중, 남고를 나온 최씨는 평소 남자 친구들과 어울릴 때는 쾌활하고 말도 잘하지만 여자 앞에만 나서면 말을 잃는다. 화학을 전공해 여자 친구들과 어울릴 일도 많지 않았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최씨는 농구 동아리에서 인기가 좋지만 그마저도 여자는 거의 없는 곳이다. 술도 좋아하고 담배도 많이 피워 주변에 남자 친구들뿐이다. 최씨는 “성격 탓인지 연애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소개팅도 매번 거절했다.”면서 “남자는 그렇지 않은데 여자랑 단둘이 만나는 건 걱정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생애 처음으로 소개팅을 한 최씨는 떨리는 마음에 술만 마셔 소개팅을 망쳤다. 처음에는 ‘맥주 한 잔’만 하자던 것이 2차, 3차까지 이어졌던 것. 상대 여자가 싫은 소리 없이 따라와 좋아하는 줄 알았던 것이 실수였다. 그러나 소개팅 다음날 최씨는 주선자의 따가운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첫 만남에서 술을 그렇게 먹이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여자가 항의를 했다더군요. 사람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그렇게 힘든 줄은 몰랐어요.” 최씨는 지난해 첫 소개팅 이후 다시는 소개팅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남성이여~ 적극적으로 나서라 기자출신으로 홍보업계에서 일하는 김민주(29)씨는 자칭 ‘열혈남’, 타칭 ‘헌팅남’으로 불린다. 한때 그는 회사, 학교의 지인들과 동료들에게서 이성을 소개받느라 주말 48시간이 부족할 지경이었다. 친구들과 길을 가다가 거리에서 헌팅도 스스럼없이 할 정도로 자신감에 차 있었다. 그는 “일단 시도하면 확률이 절반이다. 하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확률이 제로”라며 적극적인 연애관을 밝혔다. 하지만 그도 맘에 드는 제 짝을 만난 뒤 모든 연애생활을 청산했다. 넉달 전 서울 강남역에서 앳된 외모의 여성에게 다가가 연락처를 묻고 만남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가벼운 헌팅에서 시작된 만남은 곧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고 김씨는 이 여성과 조만간 결혼할 계획이다. 3년 전 공무원 시험에 떨어져 침울해 있던 이정민(29·여)씨. 당시 남자친구와도 헤어진 지 얼마 안 돼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이브, 집에 있지 말고 명동으로 나오라는 친구 연락에 나와 보니 ‘급 소개팅’ 자리였다. 이씨는 “그때만 해도 미리 말해 주지 않은 것에 기분이 나빠 친구에게 화를 냈다.”면서 “시험에도 떨어지고 초라한 마당에 사람을 만나는 것이 싫었다.”고 말했다. 상대 남자는 쾌활한 성격이었다. 이씨를 포함한 일행 4명은 밥도 먹고, 볼링도 하고, 경기 팔당댐으로 드라이브도 갔다. 이씨도 오래간만에 우울함을 벗고 재미있게 놀 수 있었지만 상대방 남자에게 호감은 가지 않았다. 이씨의 이상형과 거리가 멀었기 때문. 그러나 재밌게 놀면서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게 됐고, 그러고도 4명이서 여러번을 더 만나 차도 마시고 술도 마시며 어울렸다. 그러기를 3개월, 이씨는 결국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와 사귀게 됐다.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나도 모르게 정이 들었어요. 지금도 사이좋게 잘 만나고 있답니다.” ●나이와 외모는 영원한 핸디캡? 보험업계에서 7년째 근무하는 홍신영(36·여)씨는 자타가 인정하는 ‘골드미스’다. 긴 생머리에 우윳빛 피부, 연봉 6000만원까지 흠잡을 데 없지만 한 가지 걸림돌은 나이. 지난해만 해도 그 흔한 ‘결혼 타박’ 없던 부모님들이 올해 들어 슬슬 걱정하는 눈치라 홍씨는 권유에 못 이기는 척 맞선 자리에 나갔다. 하지만 나이 때문에 선을 보러 간 자리에서 마음만 크게 상하고 돌아왔다. 42세의 자영업을 하는 상대 남성이 말끝마다 ‘나이도 있는데 결혼 안 하고 뭐했냐. 나이가 많은데 결혼하자마자 애를 가져야 하지 않냐.’며 심기를 긁었기 때문. 홍씨는 차 한잔을 먹은 뒤 정중히 저녁을 사양하고 집에 돌아왔다. 그는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게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결혼을 위한 결혼’보다는 지금껏 그랬듯이 내 인생을 소신있게 살아가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씨는 와인 동호회, 등산 등 혼자만의 취미를 즐기면서 주말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회사원 김은혜(27·여)씨는 키가 168㎝로 큰 편이다. 평소에는 굽이 9㎝가 넘는 일명 ‘킬힐’을 신지만 소개팅을 나갈 때는 항상 굽이 낮은 ‘플랫슈즈’만 신는다. 지난해 초겨울 소개팅을 나갔다가 민망한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친구로부터 간만에 소개팅 제안을 받은 김씨는 부푼 마음으로 약속 장소에 나갔다. 소개팅을 위해 평소에 잘 입지 않는 원피스도 따로 구매했다. 그날도 8㎝ 굽이 있는 구두를 신었다. 약속 장소인 서울 대학로 인근에서 기다리다가 멀리서 한 남자가 걸어 오는 것이 보였지만 ‘설마’ 했다. 키도 160㎝ 수준인 데다 얼굴도 앳되어 ‘고등학생’처럼 보였다. 아뿔싸, 그 남자가 김씨의 상대였다. 밥을 먹으러, 차를 마시러 거닐 때마다 모든 사람들이 김씨와 남자를 번갈아가면서 쳐다봤다. 남자의 키가 김씨의 어깨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것. 김씨는 “당시에 ‘루저 발언’ 논란이 있을 때라 괜히 남자 키 운운하면 ‘루저녀’로 매도될까봐 겁이 났다.”면서 “이후로 소개팅할 때마다 플랫슈즈만 신는 것이 버릇이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 남자는 경계대상 1호 영화 ‘접속’을 잊지 못해 온라인에서 이상형을 만나는 환상에 젖었던 김모(29·여)씨는 최근 끔찍한 악몽을 겪었다. 채팅으로 급격하게 가까워진 동갑내기 회사원 이모씨와 기분 좋은 첫만남을 가졌지만 곧 이씨의 야누스 같은 얼굴에 격분하고 말았다. 술이 몇 잔 돌고 취기가 오르자 이씨가 갑자기 “오늘 하루 같이 있고 싶다.”며 은근슬쩍 스킨십을 시도했다. 김씨가 뿌리치자 갑자기 돌변한 이씨는 “온라인으로 만나는 게 다 그런 거 아니냐.”며 되레 화를 내고 나가버렸다. 김씨는 그날 이후 다시는 채팅 사이트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는 “두 달이나 안부를 주고받고 문자로 애정을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는 나를 쉬운 여흥상대로 여겼다는 게 너무 불쾌하고 속상하다.”면서 “다시 남자를 믿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백민경 정현용 이민영기자 white@seoul.co.kr
  • 이연희 “연하남친은 내가 지킨다”

    이연희 “연하남친은 내가 지킨다”

    김범-이연희 커플의 CF 메이킹 필름과 NG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통합LG텔레콤은 최근 진행된 김범-이연희 커플의 “오즈2.0 영화예매편” 광고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CF 메이킹 필름 및 NG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특히 네티즌들은 NG영상에서 보여준 김범-이연희 커플과 윤형빈-정경미 커플의 행동들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메이킹 필름 및 NG영상에서는 김범-이연희 커플이 윤형빈-정경미 커플 때문에 괴로워하는 장면은 물론, 광고 촬영시 김범-이연희, 윤형빈-정경미 커플이 파트너의 손을 잘못 잡으면서 난 NG 등 코믹한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광고 촬영 중간에 정경미가 실수로 김범의 손을 잡는 설정에서는 정경미가 김범의 손을 잡고 “연상 어때요?”라고 묻자 이연희가 정경미의 손을 뿌리치며 “저도 누나거든요?”하는 멘트에 촬영장이 웃음 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윤형빈이 이연희의 손을 실수로 잡은 것을 목격하고 정경미가 팝콘을 던지는 설정에서 정경미가 혼신을 다해 팝콘을 던지는 바람에 윤형빈이 들고 있던 음료수를 떨어뜨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윤형빈-정경미 커플도 재미있는 촬영장 분위기 연출에 일조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호평하는 반응을 보였다. ID elan○○○○은 “이연희가 정경미 손 뿌리치고 김범 손 잡는 걸 보니, 정경미한테 지지 않겠다. 남친은 철저하게 지킬 듯”이라고 호응했다, 또 ID kikian○○ “저렇게나마 윤형빈이 이연희 손 잡아보지 언제 저렇게 예쁜 탤런트 손 잡아 보겠어요”라며 의견을 올렸다. 사진 = LG텔레콤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플러스]

    내년 2월 아현경로문화센터 건립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내년 2월까지 아현동 710에 노인 쉼터인 아현경로문화센터를 건립한다. 20억여원을 들여 짓는 센터에는 지상 6층으로 북카페와 치안센터, 경로당,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데이케어센터 등이 들어선다.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의료·재활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사회복지과 3153-8862. 주민·공무원 아이디어 공모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다음달 10일까지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테마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 주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 ▲여성이 행복한 영등포를 만드는 방안 ▲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 등이다. 아이디어는 구청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심사를 거쳐 6월 중 발표한다. 기획홍보과 2670-3065.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이달부터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자전거 수리 기술을 보유한 공공근로자 등으로 구성된 수리반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있는 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한다. 또 다음달부터는 마장2교~청계천 구간에 1750㎡의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학습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행정과 2286-5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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