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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수 휠체어로 우뚝...팔다리 없는 아기 ‘사랑’으로 일으켜세우다

    특수 휠체어로 우뚝...팔다리 없는 아기 ‘사랑’으로 일으켜세우다

    어린 나이에 뇌수막염으로 인해 팔다리를 모두 잃은 여자 아기가 이웃들과 전 세계 네티즌의 성원을 통해 만들어진 특수 보행기 겸 휠체어에 타고 우뚝 선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에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바스 시에 살고 있는 아기 하모니-로즈 알렌은 지난해 9월 28일, 생후 9개월의 어린 나이에 뇌수막염으로 쓰러졌다. 그녀가 첫 걸음을 뗀지 겨우 10일 뒤의 일이었다. 아이가 쓰러지기 전 몇 주 동안 어머니 프레야 홀과 아버지 로스 알렌은 한밤중에 크게 아파하던 그녀를 데리고 두 차례에 걸쳐 인근 병원을 찾았었다, 그러나 병원 측은 큰 문제가 아니라며 이들을 돌려보냈다. 아이가 뇌수막염에 걸렸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그녀가 의식을 쓰러져 세 번째로 병원을 찾았을 때였다. 당시 하모니-로즈의 상태를 진단한 의사들은 아이의 감염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며 그녀의 생존 확률이 1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부모는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을 느껴야 했지만 놀랍게도 하모니-로즈는 이를 극복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녀는 양 팔과 두 다리, 그리고 코끝을 절단해내야만 했다. 그 이후로도 총 10번의 수술을 받아가며 힘들게 건강을 되찾았다. 의사들에 따르면 다행히 이제 그녀는 다행히 큰 고비를 넘기고 안정을 찾아가는 단계다. 그리고 이번 특수 보행기를 선물로 받으며 자기 의지대로 서서 곳곳을 누빌 수도 있게 된 것. 어머니 홀은 페이스북을 통해 “물리치료사들이 이러한 장치를 고안하고 있다고 처음 말해줬을 때 우리는 그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나는 하모니가 이 기계를 원치 않으리란 느낌도 가졌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모니-로즈는 장치에 잘 적응했다. 홀은 “그녀는 덕분에 이제 제자리에 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 팔을 이용해 혼자 힘으로 돌아다닐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특수 보행기와 기타 병원비, 치료비를 마련하는 데에는 이웃들과 네티즌의 도움이 컸다. 우선 하모니-로즈의 친구들과 가족들, 지역 주민들은 그녀에게 뇌수막염 진단이 내려진 이후로 그녀를 돕기 위한 성금을 꾸준히 마련해왔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헬프포하모니’(Help4Harmonie)라는 이름으로 모금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으며 전 세계 네티즌들의 참여로 현재까지 13만8830파운드(약 2억 4000만 원)가 모인 상태다. 이 금액은 하모니-로즈의 재활치료와 생활 보조기구 구매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목표금액은 25만 파운드(약 4억 4000만 원)다. 홀은 “하모니가 겨우 10%밖에 되지 않는 희망 속에서 이렇게 살아남았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며 “그 아이가 살아남기 위해 이토록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것은 내게 큰 의미”라고 전했다. 그녀는 이어 “우리는 그녀의 삶을 최대한 멋지고 풍족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모니의 삶이 쉽지는 않겠지만 전 세계 사람들과 이웃의 이런 따듯한 도움이 있기에 최대한 문제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아스널 시즌 티켓 352만원, 그러나 가장 비싼 구단은

    아스널 시즌 티켓 352만원, 그러나 가장 비싼 구단은

     영국에서 축구 한 경기를 보는 데 가장 비싼 값을 치르게 하는 구단은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유럽 최고의 영예(?)는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차지했다.  영국 BBC는 15일 자국 내 13개 리그의 227개 클럽을 대상으로 실시한 ‘더 프라이스 오브 풋볼(The Price of Football)’ 조사 결과 아스널의 시즌티켓 중 가장 비싼 것은 2013파운드(약 352만원)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비쌌으며 가장 싼 시즌티켓도 1014파운드(약 177만원)로 다음 순위보다 249파운드(약 43만원)가 비쌌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저렴한 시즌티켓은 스토크시티의 것으로 294파운드(약 51만원)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스널의 가장 비싼 시즌티켓도 PSG의 2113.46파운드(약 370만원)보다 아래였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시즌 티켓 시작가는 73.88파운드(약 13만원)이었고,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티켓 역시 104.48파운드(약 18만원)에서 시작한다. 영국 상위 5개 리그 중 가장 값싼 시즌티켓은 컨퍼런스(5~6부리그) 소속 이스틀리로 120파운드(약 21만원)였는데 바르셀로나나 뮌헨의 가장 싼 것보다 비쌌다.    또 아스널의 두 티켓 모두 컵대회 일곱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것이어서 단순 비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BBC는 단서를 달았다.    한 경기 입장권 값도 아스널이 97파운드(약 17만원)를 매겨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비쌌으며 가장 싼 레스터시티의 22파운드(약 3만 8000원)보다 4배 이상이었다. 그러나 PSG는 186.57파운드(약 32만원)를 매겨 아스널의 곱절에 가까웠다.    더비 카운티, 레딩과 허더스필드의 한 경기 입장권은 10파운드(약 1만 7000원)로 영국의 상위 5대 리그 중에서 가장 저렴했다. 레딩의 시즌 티켓은 135파운드(약 23만 6000원)로 영국 내 상위 4개 디비전 중에서 가장 쌌는데 그보다 조금 더 싼 것이 컨퍼런스 이스틀리였다.    5년째 이어진 ‘더 프라이스 오브 풋볼’에서는 입장권 뿐만 아니라 구단 셔츠와 프로그램은 물론 차 한잔, 파이 하나 값도 따졌다.  영국 내 축구 클럽들의 유니폼 셔츠 평균 가격은 성인용이 42.18파운드(약 7만 3000원), 어린이용이 33.78파운드(약 6만원)였으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각각 49.68파운드와 38.42파운드였다.    성인용 셔츠 값이 가장 비싼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60파운드(약 10만원)였으며 어린이용은 45파운드(약 8만원)였다. 올드트래퍼드 구장에서는 속옷, 양말, 이름과 등번호를 새겨주고 118파운드(약 20만원)를 받았으며 어린이용은 103파운드(약 18만원)를 받았다. 그러나 유럽에서 가장 비싼 클럽은 맨유가 아니라 89.55파운드(약 15만 7000원)를 받는 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본머스의 성인용 셔츠는 40파운드, 노리치의 어린이용 셔츠는 28파운드로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쌌다. 영국 클럽 중 성인용 셔츠로 가장 싼 것은 런던 비스 레이디스로 20.90파운드였다.    컨퍼런스 브레인트리는 파이 하나를 1파운드에 팔아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쌌던 반면, 가장 값싸게 차 한잔을 마실 수 있는 곳은 스코틀랜드 리그2의 엘긴 시티로 달랑 60페니면 됐다.  대략 파이 하나 가격은 4파운드 안팎, 차 한잔 값은 2파운드 초반대로 보면 되겠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케빈 더 브라위너의 이적료 5500만파운드를 충당하려면 4파운드하는 파이를 1375만개 팔아치워야 한다고 BBC는 비꼬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내에게 도 넘은 장난하는 남편, 결국은…

    아내에게 도 넘은 장난하는 남편, 결국은…

    ‘장난도 장난 나름’   13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11일 유튜브에 자신의 또 다른 장난 장면을 올린 유튜브 스타 ‘로만 앳우드’(RomanAtwood)의 영상을 소개했다. 심한 장난 영상 제작으로 유명한 로만의 ‘내 아이 폭파하는 장난!!’(Blowing Up My Kid PRANK!!)이란 제목의 3분 24초 영상에는 어린 아들과 짜고 그가 타고 있는 4륜 오토바이를 엄마 앞에서 거짓으로 폭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들과 함께 4륜 오토바이를 타며 놀고 있는 로만. 곧이어 아내가 뒤늦게 도착한다. 로만은 아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그녀에게 책을 갖다달라며 차에 가게끔 유도한다. 잠시 뒤, 그녀가 책을 가지러 뒤쪽에 있던 그녀의 차 쪽으로 사라지자 로만은 아들을 앞쪽 차량으로 숨게 한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아들과 똑같은 복장의 인형을 오토바이 좌석에 앉힌다. 차에 갔다 온 그녀가 오토바이로 가까이 다가오자 로만은 오토바이가 급발진한 것처럼 연출한다. 그녀는 아들 이름을 부르며 울먹이며 오토바이를 뒤쫓지만 오토바이는 도약대를 넘어 폭발하고 만다. 예상치 못한 사고에 그녀는 폭파한 오토바이 쪽으로 뛰어가지만 그녀는 이내 남편의 장난임을 눈치챈다. 남편의 철없는 장난에 그녀는 “재밌지 않아”라고 소리치며 로만의 엉덩이를 걷어찬다. 지난 11일 유튜브에 게재된 로만의 이 영상은 사흘 만에 757만 88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로만 앳우드의 ‘미친 플라스틱 공 장난’과 ‘두루마리 휴지 장난’ 영상은 유튜브서 각각 841만 3600, 1298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영상= RomanAtwoo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까마귀의 ‘처세술’…”협력·배신·불신 모두 할 줄 안다” (연구)

    까마귀의 ‘처세술’…”협력·배신·불신 모두 할 줄 안다” (연구)

    조류 중 유독 영리한 것으로 잘 알려진 까마귀가 뛰어난 사고능력뿐 아니라 협력, 배신, 불신 등 복잡한 사회적 습성 또한 지닌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교 연구팀은 까마귀들에게 서로 협력해야만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간단한 퍼즐을 제시한 뒤 그들의 행동을 관찰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요르그 마센은 “까마귀는 야생에서도 힘을 합쳐 천적을 물리치는 등 서로 협조하는 모습이 종종 관찰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까마귀들의 이러한 협력과정 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보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까마귀들에게 두 마리 까마귀가 힘을 합쳐 철창 반대편에 있는 치즈 2조각이 달린 나무판을 자신들 쪽으로 끌어오도록 구성된 퍼즐을 제시했다. 두 마리 까마귀가 나무판에 연결된 한 가닥 실의 양쪽 끝을 동시에 잡고 잡아당기면 나무판이 끌려오지만 만일 어느 한 쪽만 끌어당기면 실이 빠져버려 치즈를 먹을 수 없다. 영리한 까마귀들은 인간의 도움 없이도 손쉽게 퍼즐의 해결방법을 알아냈다. 그러나 흥미로운 현상은 그 다음에 관찰됐다. 함께 문제를 해결해 놓고는 자기 치즈는 물론 상대의 치즈까지 빼앗아 먹는 ‘배신자’ 까마귀가 종종 나타난 것. 배신자 까마귀들은 다음 시도에서도 똑같은 일을 벌일 확률이 월등히 높았는데, 이전에 치즈를 빼앗긴 ‘피해자’ 까마귀들은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배신자를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피해자 까마귀들에게 해당 퍼즐을 다시 풀도록 하자 “퍼즐에 임하기를 주저했으며, 특히나 이전에 자신의 치즈를 빼앗았던 까마귀들하고는 함께 일하지 않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배신자 까마귀들은 자연스럽게 함께 퍼즐을 풀어줄 동료들이 점점 없어져 나중엔 결국 치즈를 전혀 먹을 수 없었다. 마센은 “특정 과제를 함께 해결할 동료를 신중하게 고르는 이러한 복잡한 행동양식은 인간이나 침팬지 등에게서만 관찰됐던 것으로, 조류에게서 확인된 것은 전혀 새로운 일”이라고 전했다. 사진=ⓒ요르그 마센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한줄영상] 강아지와 친구가 된 치타 새끼, 그 이유는?

    [한줄영상] 강아지와 친구가 된 치타 새끼, 그 이유는?

    강아지와 함께 뛰어노는 치타 새끼의 모습이 유튜브상에서 화제입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미국 메트로 리치몬드 동물원의 새끼 치타 ‘쿰발리’. 젖이 충분치 않은 어미 치타로 인해 다른 치타들처럼 올바로 성장치 못했건 쿰발리는 사육사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사육됐다. 영상 속 강아지는 ‘카고’. 또래 친구들이 없는 쿰발리에게 사육사들이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친구를 소개해줬던 것. 동물원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치타 쿰발리와 카고가 마치 친한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6일 유튜브에 게재된 쿰발리와 카고의 영상은 현재 78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Metro Richmond Zo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화제의 영상] 中 재벌녀, 돈다발 뿌리며 난동

    [화제의 영상] 中 재벌녀, 돈다발 뿌리며 난동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건, 이른바 ‘땅콩 회항’에 버금가는 슈퍼 갑질이 중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5일 허베이성 한단시의 한 보석가게에서 재벌 2세로 알려진 여성이 돈다발로 점원의 뺨을 때리며 난동을 피웠습니다. 이 모습은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촬영해 공개했습니다. 소란을 피운 문제의 여성은 ‘종업원의 말투가 거슬려서’ 이런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그녀는 종업원에게 “우리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느냐?”, “내가 돈이 없어 보이냐?”고 소리치며 종업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도를 지나친 재벌녀의 몰상식한 행동에 중국 누리꾼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강력한 법적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며 강경한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사진 영상=新聞資訊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교통사고 현장서 일가족 구한 ‘리얼 스파이더맨’ 감동

    교통사고 현장서 일가족 구한 ‘리얼 스파이더맨’ 감동

    화염이 휩싸인 차에서 일가족을 구한 ‘스파이더맨’이 진짜 영웅으로서 박수갈채를 받은 일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루시 데이와 스테픈 그랜트 부부는 3살 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연기는 화염으로 뒤바뀌었고, 놀란 아내 데이와 남편 그랜트는 차 밖으로 탈출하기 위해 애썼다. 어린 딸뿐만 아니라 데이의 뱃속에 있던 태아까지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이 일가족은 그랜트의 손가락이 잔디 깎는 기계에 절단되는 부상을 입어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도로는 텅 비어있었고 가족은 도움을 요청할 곳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던 때, 만화 속 영웅 캐릭터인 ‘스파이더 맨’이 나타났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복장을 갖춘 ‘스파이더 맨’은 우선 그랜트 가족에게 차가 폭발할 수도 있으니 당장 떨어지라고 소리를 쳤고, 손가락 절단 부상을 입은 그랜트와 임신중인 그의 아내, 그리고 놀란 세 살 딸 등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곧장 인근 병원으로 달렸다. ‘스파이더 맨’의 도움으로 그랜트는 무사히 손가락 접합 수술을 받았고, 아내와 딸 역시 큰 부상 없이 사고 현장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들을 도운 영웅 ‘스파이더 맨’의 정체는 다름 아닌 어린이행사전문 배우인 톰 로쉐(24)였다. 그는 당시 어린이들의 생일파티에 초대돼 ‘풀착장’을 한 채 여자친구와 차를 타고 이동하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톰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나와 여자친구 켈리(30)는 멀리서부터 무언가가 타는 냄새를 맡았고, 곧 연기가 치솟는 차를 발견했다. 이 차는 얼마 지나지 않아 곧 폭발할 것처럼 보였다”면서 “당장 차에서 떨어지라고 소리치며 가족을 내 차 근처로 데리고 온 뒤 차에 태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고 차량에서 나온 여성이 ‘병원에 가야 한다’고 울부짖었고 나는 그 길로 병원을 향해 달렸다. 일을 하러 가는 길이어서 라텍스 소재의 스파이더 맨 옷을 입고 있었고, 우연히 진짜 스파이더 맨처럼 사람들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신고전화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차량은 거의 뼈대만 남아있을 정도로 완전히 타버린 후였다. 만약 현장에서 재빠르게 대피하지 않았다면 일가족 모두가 사망할 수도 있는 대형사고였다. ‘스파이더 맨’의 도움을 받은 아내 데이는 “그는 매우 용감한 청년이며 그가 대단한 일을 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불길에 휩싸인 차량에서 일가족 구한 ‘스파이더맨’

    [월드피플+] 불길에 휩싸인 차량에서 일가족 구한 ‘스파이더맨’

    화염이 휩싸인 차에서 일가족을 구한 ‘스파이더맨’이 진짜 영웅으로서 박수갈채를 받은 일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루시 데이와 스테픈 그랜트 부부는 3살 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연기는 화염으로 뒤바뀌었고, 놀란 아내 데이와 남편 그랜트는 차 밖으로 탈출하기 위해 애썼다. 어린 딸뿐만 아니라 데이의 뱃속에 있던 태아까지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이 일가족은 그랜트의 손가락이 잔디 깎는 기계에 절단되는 부상을 입어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도로는 텅 비어있었고 가족은 도움을 요청할 곳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던 때, 만화 속 영웅 캐릭터인 ‘스파이더 맨’이 나타났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복장을 갖춘 ‘스파이더 맨’은 우선 그랜트 가족에게 차가 폭발할 수도 있으니 당장 떨어지라고 소리를 쳤고, 손가락 절단 부상을 입은 그랜트와 임신중인 그의 아내, 그리고 놀란 세 살 딸 등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곧장 인근 병원으로 달렸다. ‘스파이더 맨’의 도움으로 그랜트는 무사히 손가락 접합 수술을 받았고, 아내와 딸 역시 큰 부상 없이 사고 현장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들을 도운 영웅 ‘스파이더 맨’의 정체는 다름 아닌 어린이행사전문 배우인 톰 로쉐(24)였다. 그는 당시 어린이들의 생일파티에 초대돼 ‘풀착장’을 한 채 여자친구와 차를 타고 이동하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톰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나와 여자친구 켈리(30)는 멀리서부터 무언가가 타는 냄새를 맡았고, 곧 연기가 치솟는 차를 발견했다. 이 차는 얼마 지나지 않아 곧 폭발할 것처럼 보였다”면서 “당장 차에서 떨어지라고 소리치며 가족을 내 차 근처로 데리고 온 뒤 차에 태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고 차량에서 나온 여성이 ‘병원에 가야 한다’고 울부짖었고 나는 그 길로 병원을 향해 달렸다. 일을 하러 가는 길이어서 라텍스 소재의 스파이더 맨 옷을 입고 있었고, 우연히 진짜 스파이더 맨처럼 사람들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신고전화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차량은 거의 뼈대만 남아있을 정도로 완전히 타버린 후였다. 만약 현장에서 재빠르게 대피하지 않았다면 일가족 모두가 사망할 수도 있는 대형사고였다. ‘스파이더 맨’의 도움을 받은 아내 데이는 “그는 매우 용감한 청년이며 그가 대단한 일을 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섬이야? 배야?...슈퍼리치 위한 ‘거대 인공 섬’ 만든다

    섬이야? 배야?...슈퍼리치 위한 ‘거대 인공 섬’ 만든다

    미래의 억만장자들은 호화 요트를 타고 섬을 방문하는 대신 자신만의 ‘이동 섬’을 직접 몰고 다니게 될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개인용 대형 요트 제작사 ‘미갈루’(Migaloo)가 새로 공개한 이동식 인공 섬의 콘셉트 디자인을 소개했다. 코코모 아일랜드(Kokomo Ailand)라는 이름의 이 ‘인공 섬’은 80m 높이의 펜트하우스와 기타 부대시설들로 구성된다. 최상층의 펜트하우스는 승강기를 통해 입장 가능하며, 360도 전 방향의 바다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구조다. 이에 더해 스파, 미용실, 바, 수영장 등 일반적 휴양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오락·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야자수와 인공폭포 등으로 ‘진짜 섬’의 분위기도 연출하고 있다. 미갈루는 이 인공 섬이 개인용 별장뿐만 아니라 고급 호텔, 기업 본사, 카지노 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업 건물로 이용될 경우에 대비해 디자이너들은 직원 전용 숙식 공간 및 헬리콥터 착륙장까지 설계해놓았다. 이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요트 건조 기술을 통해 향후 몇 년 내에 이 섬을 실제로 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섬의 초기 디자인 콘셉트와 주요 설계방향만 마련된 상태로, 본격적인 제작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크리스티앙 검폴드 미갈루 전무이사는 “프로젝트에 관심을 표명한 몇몇 고객들과 이미 제작협의 중에 있다”며 “기본 디자인을 내놓는 데에만 수개월이 걸렸고 맞춤제작은 더욱 까다로운 작업이 되겠지만 이는 요트 제작업계에서는 당연한 관행”이라고 전했다. 검폴드는 해상생활이야말로 미래의 새로운 주거 트렌드가 될 것이며 코코모 아일랜드와 같은 이동식 인공 섬들이 이러한 신식 주거문화의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금연위해 ‘전자담배’ 쓰다 압수당한 14세 소년 논란

    금연위해 ‘전자담배’ 쓰다 압수당한 14세 소년 논란

    영국의 한 10대 소년이 이른 나이에 시작한 흡연 습관을 끊기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하다가 학교 측으로부터 압수를 당했다. 소년의 엄마가 “금연을 위한 일이므로 압수는 부당하다”며 학교측에 항의했고, 학교의 방침이 올바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터맨체스터의 한 학교에 재학중인 메이슨 던(14)은 12살 때부터 흡연을 시작했다가 최근 금연을 위해 전자담배를 소지한 채 등교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강력한 흡연금지정책을 내세우며 메이슨의 전자담배를 압수했다. 소식을 접한 메이슨의 어머니는 “2년 전 남편이 사망한 뒤, 아들은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충격으로 흡연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해 겨울 우리 가족은 메이슨의 건강을 위해 전자담배를 선물했고, 결국 메이슨은 담배를 끊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완벽한 금연을 위해 전자담배를 소지한 것인데 이를 압수하고 사용을 금지하는 학교 측의 처사는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영국에는 18세 이하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 규제가 없기 때문에 메이슨의 전자담배 사용이 불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학교 입장에서는 전자담배를 담배의 일부로 규정하기 때문에 ‘미성년자 흡연금지’라는 학칙을 따르기 위해서는 전자담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메이슨의 엄마는 “아들이 전자담배를 압수당한 뒤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평소 아들은 자신보다 어린 학년의 후배나 친구들 앞에서는 전자담배를 사용하지도 않았다”면서 항의를 이어나갔다. 이에 학교 측은 “학교는 엄연히 금연공간이며 이를 지키는 것은 모든 학생의 의무”라고 반박했다. ‘사건 당사자’인 메이슨은 “학교가 나의 금연을 원치 않는 것 같다. 내가 담배를 피울 때에는 하지 말라고 소리치더니, 이제 담배를 끊으려 하니 또 하지 말라고 말리고 있는 셈”이라고 비난했다. 학교와 학부모 및 학생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현지 언론은 전자담배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메일은 영국국민의료보험(NHS)이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에 비해 위험이 95%나 더 낮으며 실제 담배를 끊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하긴 했지만, 건강에 전혀 유해하지 않은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주행 중 차 안 나타난 독사 때문에 ‘화들짝’

    주행 중 차 안 나타난 독사 때문에 ‘화들짝’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차량에서 뱀이 발견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호주 퀸즐랜드주 브루스 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여성의 차량 보닛에서 뱀을 포획하는 순간의 영상이 게재됐다.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타마라(Tamara)란 이름의 여성은 차 안 대시보드에서 뱀을 발견한 후, 남부어 & 마르키도르 출구에서 차를 멈춰 선다. 영상에는 그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선샤인 코스트 뱀 포획 전문가 리치 길버트(Richie Gilbert)가 타마라의 차량 보닛 안을 살핀다. 잠시 후 길버트가 그녀의 보닛 한구석에서 휴식(?)을 취하는 붉은배검정뱀(Red-Bellied Black Snake) 한 마리를 발견한다. 그는 조심스럽게 뱀을 맨손으로 잡아 차 밖으로 끌어낸다. 길버트는 뱀에 대해 타마라에게 소개한 후, 자루에 뱀을 담는다. 한편 붉은배검정뱀은 몸길이 1.5~2.5m까지 자라며 피부는 검은색에 배는 밝은 적색을 띤다. 주로 호주에서 서식하며 독을 가진 뱀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LeakingIT | Caught On Camer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식료품 매장서 여성 치마 속 촬영한 변태남

    식료품 매장서 여성 치마 속 촬영한 변태남

    최근 사회적으로 ‘몰카 범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16일 캐나다 온타리오 리치먼드힐의 한 식료품 매장서 쇼핑 중인 여성의 치마 속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요크지역 범죄수사국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식료품 매장 선반의 제품들을 둘러보는 여성 옆으로 다가가 치마 속을 촬영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뒤쪽에서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여성이 놀라 다리를 움직이자 남성은 물건을 고르는 척하며 일어나 매장에서 달아난다. 뒤늦게 몰카 당한 것을 알아챈 여성이 남성을 잡기 위해 신속히 매장을 나선다. 한편 요크지역 경찰 측은 25~35세 사이의 백인 남성, 몸무게 68kg, 빨간 머리, 청바지에 녹색과 흰색 체크무늬 셔츠, 파란색과 흰색 하트포드 웨일러스 야구 모자, 검은색과 흰색의 운동화를 신은 남성을 공개 수배 중이다. 사진·영상= LiveLeak Channe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몸이 하얘 슬픈 유명 악어의 죽음 ‘애도 물결’

    몸이 하얘 슬픈 유명 악어의 죽음 ‘애도 물결’

    몸이 하얘 야생에 살지 못하고 삶 대부분을 동물원 수족관에서 보내야 했던 한 유명 악어의 죽음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 뉴올리언스에 있는 오듀본 수족관에서 지내고 있던 ‘흰악어’ 스파츠(Spots)가 28세의 나이로 죽고 말았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앨리게이터에 속하는 스파츠는 알비노가 아닌 루시즘(백변증)이라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몸 색상이 흰색이다. 미국에 서식하는 앨리게이터 약 500만 마리 가운데 스파츠처럼 루시즘을 지닌 개체의 수는 15마리가 채 되지 못한다고 오듀본 자연 연구소는 설명하고 있다. 스파츠는 1990년 미국 오듀본 동물원의 수족관이 개장할 때 들여왔다. 지역방송 WWL 방송에 따르면, 당시 4세였던 스파츠는 루이지애나부동산·탐사회사가 습지를 개발하던 중 발견한 갓 부화한 악어 17마리 가운데 한 마리로 이때 오듀본 동물원에 오게 됐다. 흰색 피부를 지녀 우리 인간은 아름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때문에 스파츠는 포식자들의 표적이 되기 쉽고 강한 태양빛으로부터 약해 피부암에 걸릴 가능성도 커 야생에 살아남는게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오듀본 수족관의 리치 토트 관리 책임자는 “스파츠는 실제로 야생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없었지만 우연히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면서 “우리도 지난 28년간 그를 보살필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족관 측은 스파츠가 기대수명(35~80년)보다 이른 나이에 사망한 것을 두고 그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시행할 뜻을 밝혔다. 한편 스파츠의 죽음 소식에 오듀본 수족관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는 많은 사람이 함께 찍었던 사진을 공개하면서 애도의 뜻을 보이고 있다. 앤이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스파츠의 죽음 소식을 듣고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생전 그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아덴이라는 네티즌은 “정말 많은 사람이 스파츠가 수년에 걸쳐 성장하는 것을 봐왔다”면서 “그가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리스틴이라는 네티즌은 “자원봉사자로 수족관에서 일할 때 가장 좋아했던 장소가 바로 스파츠의 수조 앞이었다”면서 “정말 많은 사람이 그의 죽음을 믿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 컷 en] 배우 유선, 가을 화보 공개

    [한 컷 en] 배우 유선, 가을 화보 공개

    배우 유선의 가을 분위기 물씬 묻어나는 화보가 공개됐다. 3일 유선의 화보를 공개한 패션 매거진 ‘그리치아’는 “유선이 배우 특유의 집중력과 몰입도로 고혹적인 포즈와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촬영 내내 매너 있는 태도를 보인 그녀 덕분에 현장은 시종일관 편안했다”고 설명했다. 유선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유선은 “군대에서 제일 먹고 싶었던 게 콜라와 초코파이였다”며 “평소 단 걸 즐기지도 않는데, 군인들이 초코파이 때문에 매주 종교를 바꾼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선은 지난달 20일 개봉한 영화 ‘퇴마: 무녀굴’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다른 사람처럼 변하고 기억을 잃는 김금주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유선)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사진·영상=그리치아, 영화 ‘퇴마: 무녀굴’ 예고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적팀 유니폼 입고 사진 찍었다고 안심마라”

    “이적팀 유니폼 입고 사진 찍었다고 안심마라”

    “떠나지 않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의 파비앙 델프는 지난달 11일 팀의 새 유니폼 모델로 등장, 자신을 둘러싼 이적 소문과 관련해 이렇게 말해 팬들과 구단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델프는 엿새 뒤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발표하며 새 유니폼을 입고 사진 촬영에 나섰다. 만나고 헤어지는 게 인생사지만 자신의 몸값을 높이 쳐주는 구단으로 옮기고 싶은 선수들의 선택을 무조건 나무랄 수만은 없다. 그러나 축구인생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의리 같은 덕목이 발붙일 자리는 없기 마련이다. 영국 BBC가 여름 이적시장의 마감이 다가오던 지난달 31일 전한 ‘15가지 교훈’을 이 대목에서 떠올리는 것도 대체로 열길 사람 속 모른다는 우리네 속담과 잇닿아 있다. 1. 팀내 입지가 흔들리면 외풍을 활용하라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는 지난 6월 구단과의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활용했다. 맨유가 2860만 파운드를 제안하자 마드리드 구단은 황급히 지난달 초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라모스는 “내 가슴과 머리는 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한다”고 말했다. 2. 팀 유니폼 촬영에 함께 했다고 안심하면 안된다 앞의 델프 얘기다.  3. 질질 끌면 이적 못한다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소문을 비롯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오랫동안 소문에 시달렸던 선수. 시즌 개막 때부터 방출된 빅토르 발데스, 후보 골키퍼 안데르스 린데가르드와 함께 관중석에 앉아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그런데 레알와의 이적 계약을 성사시키고도 마감 시한을 20여분 넘겨 접수하는 바람에 데헤아는 결국 이번 시즌을 맨유에서 보내게 됐다. 4. 판할을 화나게 하면 안된다 발데스의 방출 사유는 명령 불복종. 2군 경기에 뛰라는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의 지시를 어겼다는 이유였다. 발데스는 그에 반박하기 위해 다음의 수수께끼 같은 트윗을 날렸다. 5.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 믿지 말라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카림 벤제마는 인스타그램에 ‘과거를 떠나 과거로(Leave the past to the past)’ 문구와 함께 비행기 안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고 적지 않은 팬들이 아스널과 이적 계약을 하러 런던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자 벤제마는 트위터에 “내 팬들에게 뭔가 일어난 것처럼 믿게 하고 싶은 광대들에게, 내 홈은 레알이야”라고 적었다. 6. 영국 토종이라면 가치를 뻥튀기할 수 있다 리그 100경기도 뛰지 않은 만 20세 공격수에게 여름 이적시장 영국 선수 최다 이적료의 영광을 안기는 게 이 시장이다. 그는 맨시티와 4900만 파운드 계약을 체결하기 전 리버풀로부터 주급 10만 파운드를 제의받았지만 거절했다.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4900만 파운드라니 까무러치겠네. 이렇게 되면 감독들은 토종 대신 외국인을 쓰지”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7. 선수들은 라이벌 구단으로 옮겨도 행복해 한다.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11시즌을 보냈던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는 런던 더비 상대였던 아스널로 이적한 뒤 새 팀이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친정 팀을 무찌르는 데 힘을 보탰다. 아스널에 이적한 뒤 “이런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행복하다”고 적었다. 8. 전 세계 모든 선수를 끌어모을 것 같았던 맨유, 당연히 그럴 수 없지만 독일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이번 여름에 영입했더라면 맨유는 신문 지면을 요란하게 장식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해리 케인(토트넘),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내다니엘 클라인(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 등에게도 집적거렸다. 다음은 맨유가 집적거린 선수들을 그라운드에 죽 늘여 세워 본 것이다. 시쳇말로 어마무시하다. 9. 세계 최고의 선수들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을 좋아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셰르단 샤키리(스위스)는 구단 최고액인 1200만 파운드를 받고 마크 휴즈 감독의 스토크시티를 개혁하려는 움직임에 동참하기로 했다.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은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 새롭게 서는 선수는 샤키리 말고도 바르셀로나 출신 보야 크리키치, Moha El Ouriachi, Marc Muniesa and Ibrahim Afellay 등이다. 10. 사라지면 돌아오지 않는다 지난 7월 앙헬 디마리아가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하지 않자 판할 감독도 그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나중에 디마리아는 파리 생제르멩(PSG)으로 이적하기 전 메디칼 테스트를 보러 카타르로 비행한 것이 확인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역대 영국 최고의 이적료 5970만 파운드를 지급하고 데려간 지 1년 만이다. 11. 크리스털팰리스가 PSG와 맞먹다 재정의 틀을 새롭게 짠 크리스털팰리스가 세계 최고의 부자 구단 중 하나인 PSG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증명했다. 가장 돋보이는 영입은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요한 카바예로, 구단 역대 최고액인 1000만 파운드에 PSG를 떠나 크리스털팰리스 품에 안겼다. 12. 첼시는 아슬아슬하게 영입에 성공한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페드로는 맨유 안착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순간, 첼시에 의해 낚아채여 2100만 파운드에 이적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첼시는 맨시티에 0-3으로 무릎꿇은 지 나흘 만에 페드로를 영입했고, 그는 첼시 데뷔전에서 한 골을 넣어 친정인 맨유 팬들의 속을 쓰리게 만들었다. 13. 로저스 감독은 계속 돈을 써댄다 브렌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부임 후 3년 동안 2억 8900만 파운드를 지출했다. 애스턴 빌라의 골잡이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3250만 파운드에, 브라질 대표팀의 미드필더 후베르투 피르미누를 호펜하임에서 2900만 파운드에 데려왔다. 벤테케는 리버풀 역대 두 번째 이적료를 기록했다. 14. 챔피언십(2부리그) 팀도 돈보따리를 푼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EPL에서 강등된 번리 구단도 브렌트퍼드의 골잡이 안드레 그레이를 데려왔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9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그레이는 브리스톨 시티의 제안도 받았지만 뿌리치고 번리를 택했다. 15. 일이 틀어지면 직접 이적 요청을 하라 존 스톤스부터 사이도 베라히노까지, 정말 당신이 팀을 떠나고 싶다면 이슈가 되도록 구단에 이적 요청을 하라. 물론 구단이 귀기울인다는 보장은 없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줄영상] ‘딱 걸렸어~!’ 보트 훔치려는 바다코끼리

    [한줄영상] ‘딱 걸렸어~!’ 보트 훔치려는 바다코끼리

    보트를 훔치려는 바다코끼리의 모습이 포착됐네요. 지난 2008년 11월 유튜브에 게재된 1분 20초가량의 영상에는 영국 남극 조사단의 보트를 끌고 도주하려던 바다코끼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사단원에게 탈취(?) 현장을 들킨 바다코끼리가 당황(?)해한다. 남성이 ‘여기서 나가!’라며 소리치자 눈을 부릅뜬 채 뒷걸음친다. 사진·영상= PowerboatTrainingUK’s channe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책꽂이]

    유방의 참모들(오치규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진나라 말기 유방이 초나라 항우를 물리치고 천하를 통일하도록 도운 참모 18인의 전략 노하우를 담았다. 대권의 로드맵을 제시한 전략가 장량, 꼼꼼한 살림꾼 소하 등 자신보다는 조직을 생각했던 참모들 외에 노관, 영포처럼 손익을 따지며 권력을 원했던 참모들을 소개한다. 296쪽. 1만 5000원. 영화의 맨살-하스미 시게히코 영화비평선(하스미 시게히코 지음, 박창학 옮김, 이모션북스 펴냄) 일본의 대표적 문학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가 영화평론가로 데뷔한 1969년부터 최근까지 40년 동안 발표한 글 중 대표적인 것을 선별했다. 압도적인 영화 체험과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종횡무진하는 ‘하스미 스타일’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632쪽. 2만 8000원.
  • 라 리가,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 ‘5명’

    라 리가,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 ‘5명’

    UEFA 리그 랭킹 1위를 자랑하는 스페인 ‘라 리가’ 개막전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10개월 간 열리게 될 2015-16시즌 라 리가 개막을 앞두고 팬들이 꼭 눈여겨봐야 할 선수 5명을 분석해봤다. 루치아노 비에토(AT 마드리드, 2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홈 구장 비센테 칼데론에서 페르난도 토레스,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마델 팔카오, 디에고 코스타와 같이 뛰어난 월드 클래스의 공격수를 보는데 익숙해져 있다. 이번 여름 마리오 만주키치가 팀을 떠나면서 21살의 젊은 공격수 비에토에 대한 기대치도 한 껏 높아졌다. 비에토는 발이 빠르고 어린 나이답지 않게 골 결정력이 상당하다. 그는 지난 시즌 최고의 영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고 비야 레알 선수로 총 48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물론 비에토의 출전권 보장은 전적으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달렸지만, 잭슨 마르티네스, 앙투안 그리즈만, 페르난도 토레스와 앙헬 코레라와 주전 다툼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파코 알카세르 (발렌시아, 21) 21살의 어린 공격수 파코 알카세르는 지난 시즌 발렌시아가 리그 4위를 차지하는데 정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팀의 중심으로 성장했고 리그에서만 무려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알카세르는 빠르고 강하며 특히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공간 창출 능력이 뛰어나다. 게다가 스페인 국가대표팀 공격수로 벌써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그가 앞으로 보여줘야 할 것은 꾸준한 경기력이다. 앞으로 꾸준함만 유지한다면 월드 클래스로 대성할 기대주이다. 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29) 크로아티아 출신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의 실력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만큼 뛰어나다. 지난 시즌 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균형은 깨졌고 팀은 스페인 국왕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포함해 3연패를 기록했다. 가레스 베일은 모드리치의 지원이 없어지자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고 레알은 중원 싸움에서 자주 밀리기 시작했다. 그의 부재는 공수 조율의 불안감과 패스 성공률 저하를 가져왔다. 그만큼 모드리치의 팀 내 차지하는 영향력은 막강했다. 이번 시즌 그의 공수 조율 능력이 팀의 성패를 책임질 것이다. 아이메릭 라포르테(빌바오, 21) 프랑스 출신의 젊은 선터백 아이메릭 라포르테는 지난 1월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실력 또한 출중하며 지난 시즌 빌바오가 라 리가 7위를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선 그는 여타 수비수답지 않게 볼 컨트롤이 뛰어나며 빠른 발과 강한 태클 능력을 겸비했다. 18살부터 팀의 주전으로 뛰어 같은 또래에 비해 경험이 상당하다. 지난 시즌 그는 빌바오에서 33경기를 소화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눈여겨본 많은 빅클럽들이 그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빌바오는 라포르테와 2019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계약서에는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조항도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 27) 패스 마스터 차비 에르난데스가 바르셀로나를 떠났지만, 그의 대체자에는 이반 라키티치가 있다. 2014년 여름 캄푸 누에 입성한 크로아티아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라키티치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가장 중요한 선수 영입 중 한 명이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라키티치를 세비야 선수 시절보다 더 수비 지향적인 역할을 주문했고 결국 그의 판단은 적중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바르셀로나는 라키티치의 활약으로 중원에서 다시 안정감을 찾았고 결국 바르사는 팀의 두 번째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뿐 만이 아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같이 중요한 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다. 다음 시즌에도 모두가 남미 출신의 MSN(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공격수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키 플레이어는 바로 이반 라키티치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다들 왜 웃는 거지?’ 남자아이의 깜찍한 태권도 격파 실력

    ‘다들 왜 웃는 거지?’ 남자아이의 깜찍한 태권도 격파 실력

    태권도 격파에 도전한 남자 아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테메큘라의 한 태권도 도장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은 10일 영국 미러와 호주 나인뉴스 등 외신들이 소개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사범의 격파동작을 따라하는 아이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아이가 격파에 도전하지만, 녀석은 우렁찬 기합 소리와는 달리 판 위로 폴짝 올라섭니다. 아이가 발을 구르며 판을 깨기를 시도하지만, 격파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아이의 돌발 행동에 사범은 웃음이 터지지만 이내 차분하게 아이에게 ‘한 발로 격파하는 것’을 다시 알려줍니다. 그럼에도, 아이는 한 발로 판을 툭 걷어찰 뿐입니다. 이후 아이는 손바닥으로 판을 내리치는 등 돌발 행동을 이어갑니다. 그렇게 지켜보는 이들을 연신 웃게 한 아이는 몇 번의 시도 끝에 격파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관장에게 흰 띠를 선물 받으며 영상은 마무리됩니다. 사진 영상=Peak Taekwondo & Fitness Center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다들 왜 웃는 거지?’ 남자아이의 깜찍한 태권도 격파 실력

    ‘다들 왜 웃는 거지?’ 남자아이의 깜찍한 태권도 격파 실력

    태권도 격파에 도전한 남자 아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테메큘라의 한 태권도 도장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은 10일 영국 미러와 호주 나인뉴스 등 외신들이 소개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사범의 격파동작을 따라하는 아이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아이가 격파에 도전하지만, 녀석은 우렁찬 기합 소리와는 달리 판 위로 폴짝 올라섭니다. 아이가 발을 구르며 판을 깨기를 시도하지만, 격파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아이의 돌발 행동에 사범은 웃음이 터지지만 이내 차분하게 아이에게 ‘한 발로 격파하는 것’을 다시 알려줍니다. 그럼에도, 아이는 한 발로 판을 툭 걷어찰 뿐입니다. 이후 아이는 손바닥으로 판을 내리치는 등 돌발 행동을 이어갑니다. 그렇게 지켜보는 이들을 연신 웃게 한 아이는 몇 번의 시도 끝에 격파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관장에게 흰 띠를 선물 받으며 영상은 마무리됩니다. 사진 영상=Peak Taekwondo & Fitness Center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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