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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임호 부친 故 임충 작가, 올해 방송작가상 ‘특별상’ 수상

    배우 임호 부친 故 임충 작가, 올해 방송작가상 ‘특별상’ 수상

    배우 임호의 부친 故 임충 작가가 2017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임호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12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는 사단법인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김운경)가 개최한 ‘2017 방송작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특별상은 지난 10월 고인이 된 임충(본명 임충희) 작가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그의 아들 배우 임호는 고인을 추모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故임충 작가는 우리나라 사극 드라마 1세대 작가다. 1962년 신상옥 감독이 운영하는 신필름에 입사, 연출부 소속으로 활동하다 1964년 영화 ‘종이배의 연정’으로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했다. 그는 ‘여인열전-장희빈’(1981)을 비롯해 ‘사모곡’(1987), ‘하늘아 하늘아’, ‘일출봉’(1992), ‘야망’(1994), ‘만강’(1996), ‘미망’(1996), ‘대왕의 길’(1998), ‘홍국영’(2001) 등의 각본을 맡아 사극의 지평을 넓혀왔다. 지난 2005년에는 14년 만에 다시 쓴 ‘장희빈’에서 아들 임호와 함께 작업해 화제를 낳았다. 당시 임호는 숙종 역을 맡았다. 한편 임충 작가는 지난해 4월 폐암을 진단받고 투병을 해오다 지난 10월 28일 향년 7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사진=서울신문 DB, 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7 문화계 결산] 직접 기획해 감독 섭외…‘블링블링’ 마블리만 보였다

    [2017 문화계 결산] 직접 기획해 감독 섭외…‘블링블링’ 마블리만 보였다

    687만 ‘범죄도시 ’ 주연 마동석 코미디 ‘부라더 ’도 흥행 이어가 험상궂지만 인간적인 반전 매력 직접 아이디어 내며 콘텐츠 생산 올 관객수 5년 연속 2억명 돌파 한국영화 다양성 눈에띄게 약화5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국내 영화 시장에서 올해 단연 도드라진 영화인은 ‘마블리’ 마동석이다. 그가 주연한 ‘범죄도시’가 깜짝 흥행하며 올해 최대 화제작이었던 ‘군함도’, 같은 시기 개봉한 ‘남한산성’을 발아래 두며 당당히 한국 영화 흥행 3위를 달리는 중이다.순제작비 50억원의 ‘범죄도시’는 687만명이 보면서 순제작비의 11.3배인 56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상업 영화 중 ‘가성비’ 최고다. 반면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 등 초호화 캐스팅이 돋보인 ‘군함도’(659만명)와 이병헌·김윤석·박해일·박희순 주연의 ‘남한산성’(384만명)은 각각 순제작비 220억원, 155억원 정도가 투입됐지만 손익 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올해 유일하게 천만을 넘어선 송강호·토마스 크레치만 주연의 ‘택시운전사’보다 ‘범죄도시’가 더 주목받는 이유다.마동석이 형사 영화라고 강조한 ‘범죄도시’는 강력반 형사들이 중국에서 건너온 흉악한 조직 폭력배들을 소탕하는 이야기다. 블라인드 시사에서 호평받자 추석 연휴로 개봉 일정을 바꿨다. 마동석은 뒤이어 개봉한 종갓집 종손 형제 이야기인 코미디 ‘부라더’로도 149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 갔다. 지난해 ‘부산행’(1156만명)과 ‘굿바이 싱글’(201만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올 들어 주인공이 된 작품으로 충무로의 흥행 배우 대열에 끼게 됐다는 게 주목된다. 고교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가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했던 그는 보디빌더와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배우의 길을 걸었다. 2005년 개봉한 ‘천군’이 첫 출연작(그 다음 작품인 ‘바람의 전설’이 먼저 개봉하긴 했다). 대개 큰 덩치와 우람한 근육을 활용한 형사, 건달, 사채업자, 살인마 등 거친 역할을 두루 섭렵했다. 그가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은 험상궂은 상남자 속에 감춰진 유머, 귀여움, 인간미 등 상반된 매력을 드러내면서부터다. 2013~14년부터 ‘마블리’라는 별명을 얻은 ‘나쁜 녀석들’(드라마),‘ 베테랑’, ‘부산행’, ‘38사기동대’(드라마)를 통해 통쾌함까지 곁들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준히 숙성시켜 왔다. ?마동석은 단순히 주어진 역할만 연기하는 배우가 아니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가 현장에서 관객들 귀에 착착 감기는 대사와 애드리브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주 내놓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범죄도시’에서 악역의 윤계상이 자신을 홀로 쫓아온 마동석에게 죽고 싶냐는 의미로 “혼자야?”라고 묻자, 마동석이 무심하게 “어, 아직 싱글이야”라고 받아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범죄도시’는 그가 직접 기획한 작품이어서 눈길을 끈다.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강윤성 감독에게 연출을 의뢰했다. 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때도 함께 의견을 주고받으며 힘을 보탰다. 그의 기획력이 돋보인 건 ‘범죄도시’가 처음은 아니다. 마동석은 4~5년 전 ‘팀고릴라’라는 콘텐츠 기획 회사를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5년 개봉한 ‘함정’이 첫 작품.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투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지난해 촬영을 끝낸 ‘원더풀 고스트’도 있다. 아내를 잃고 오로지 딸만을 위해 살아가는 생계형 유도 관장과 융통성이 눈곱만큼도 없는 경찰관의 소동을 그린 코미디다. 마동석을 비롯한 팀 고릴라가 현재 개발 중인 시나리오가 2~3편, 웹툰도 10편이 넘는다. 마동석은 “원하는 캐릭터나 장르를 평생 못해 볼 수도 있으니까 직접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시작했다. 배우의 입장에서 조금 더 풍부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영화 전체를 보는 눈이 길러져 연기할 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신과 함께: 죄와 벌’에서 집을 지키는 신(상주신)으로 깜짝 얼굴을 비치며 2017년을 마무리한다. 내년에도 마블리 바람이 이어질까. 최근 촬영을 끝낸 ‘곰탱이’에 이어 크랭크인이 된 ‘챔피언’이라는 차기작도 있다. 본업이었던 체육교사로 나오는 ‘곰탱이’와 실베스터 스탤론의 팔씨름 영화 ‘오버 더 톱’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챔피언’ 모두 그가 직접 기획에 참여한 작품이다. ‘원더풀 고스트’도 개봉 대기 중이고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신과 함께2’에서도 상주신으로 활약한다. 국내 극장 관객 수는 외화와 한국 영화가 엎치락뒤치락하는 형국이다. 지난 9일 연간 관객수는 5년 연속 2억명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는 지난 10일까지 9826만명(점유율 49%)을 기록했다. ‘강철비’, ‘신과 함께’, ’1987‘ 등 빅 3 개봉이 남아 있어 역시 5년 연속 1억명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다. ?하지만 한국 영화의 다양성은 올해 두드러지게 약화됐다. 거의 장르 편식 상태다. 흥행 20위 안에 든 작품 중 범죄·액션물이 11편(55%)에 이른다. 반면 외화는 흥행 톱 20편 중 13편이 프랜차이즈물이었다. CGV리서치센터 이승원 센터장은 “내년에는 순제작비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한국 영화가 13편가량(올해의 2.6배)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달 1~2편씩 개봉하는 외화 프랜차이즈물과 치열한 경쟁 구도가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1987’ 메인 예고편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1987’ 메인 예고편

    고(故)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 ‘1987’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는 1987년 1월, 경찰조사를 받다가 사망한 스물두 살 대학생의 죽음과 그 진실을 밝히고자 용기를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한 대학생의 죽음을 둘러싸고 서로 부딪히고 맞물리며 격동의 시간을 보낸 인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긴박한 상황을 기반으로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이 눈길을 끈다. 특히 조사관이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는 거짓 발표가 상징하는 1987년 상황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울분을 토하게 한다.극중 사건 은폐를 지시하는 대공수사처 ‘박처장’ 역은 김윤석이, 그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는 대공형사 ‘조반장’ 역은 박희순이 맡았다. 이에 맞서 시신 부검을 밀어붙이는 서울지검 ‘최검사’ 역은 하정우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끈질기게 취재하는 사회부 ‘윤기자’ 역은 이희준이 맡았다. 여기에 세상에 진실을 알리기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고군분투하는 교도관 ‘한병용’ 역은 유해진이, 그의 조카이자 평범한 87학번 대학생 ‘연희’ 역은 김태리가 맡았다. 연출은 ‘지구를 지켜라!’와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의 장준환 감독 맡았다. 영화 ‘1987’은 12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개봉 D+31 화제의 영화 ‘해피 데스 데이’ 얼마나 봤을까?

    개봉 D+31 화제의 영화 ‘해피 데스 데이’ 얼마나 봤을까?

    영화 ‘해피 데스 데이’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9일 오전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는 영화 ‘해피 데스 데이’가 소개됐다. 이 영화는 지난 11월 8일 개봉,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2~4시리즈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의 새 작품이다. 영화 ‘해피 데스데이’는 생일마다 반복되는 죽음을 선물로 받는 한 여대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1년 중 가장 기쁜 날이면서, 해마다 돌아오는 생일에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특이한 설정은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다. 영화 ‘해피 데스데이’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국내 누적관객 수 137만 9736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접속! 무비월드’에서는 영화 ‘로스트 인 더스트’, ‘기억의 밤’, ‘1987’, ‘강철비’, ‘나도 아내가 많았으면 좋겠다’, ‘덩케르크’ 등이 소개됐다. 사진=영화 ‘해피 데스 데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피플+] 서로의 존재도 몰랐던 쌍둥이 26년 만에 극적 재회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출생직후 헤어졌던 쌍둥이 자매가 26년 만에 극적으로 재회했다. 지난 5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장쑤성 타이저우에 사는 양씨와 역시 같은 성 우시에 사는 페이씨의 믿기힘든 사연을 전했다. 서로에게 쌍둥이 자매가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살아온 이들은 지난달 당국으로부터 황당한 통고를 받았다. 장쑤성 내 인구조사를 하던 한 공무원이 각각 다른 지역에 살던 양씨와 페이씨를 같은 사람으로 오인한 것. 실제로 두 사람의 생김새는 똑같았고 단지 차이는 1년 차의 출생연도 뿐이었다. 이에 신분을 위조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선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이 26년 전 헤어진 일란성 쌍둥이라는 것. 황당한 사연은 2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쌍둥이로 태어난 두 사람은 얼마 후 각각 다른 가정으로 입양돼 사는 처지가 됐다. 그 이유는 아들을 원했던 모친이 딸이 태어나자 실망해 입양 보내 버린 것. 특히나 쌍둥이라는 사실조차도 알리지 않아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도 모른 채 지금까지 살아왔다. 오래 전 헤어진 두사람의 재회는 경찰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각각의 사진을 양쪽 집안에 보내 쌍둥이라는 것을 알렸고 DNA 검사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얼마 전 26년 만에 꿈에서조차 생각치 못했던 혈육을 만났다.   현지언론은 "두 사람이 너무 닮아 양씨의 18개월 딸이 페이씨를 보고 엄마라고 부를 정도"라면서 "다행히 멀리 떨어진 지역에 입양되지 않아 재회가 가능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와 유사한 사연은 우리나라의 쌍둥이 사이에서도 벌어진 바 있다. 3년 전 재회한 사만다 퍼터맨과 아나이스 보르디에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25년 만에 우연히 만났다. 이들의 사연은 지난 1987년 부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자매는 생후 4개월 만에 각각 미국 버지니아주와 프랑스 파리의 한 가정으로 입양됐다.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사만다는 단편 영화 등에 출연하는 배우로, 아나이스는 패션 디자이너로 각각 성장했다. 운명같은 만남은 2013년 초. 우연히 사만다의 영화를 보게된 그녀의 친구 소개로 아나이스는 자신과 꼭 닮은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확인했다. 결국 이들은 지난 2014년 5월 영국 런던에서 만났으며 이 과정을 책과 다큐멘터리로 담아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피하고 싶은 대작… 피 말리는 두 남자

    피하고 싶은 대작… 피 말리는 두 남자

    연말 극장전(劇場戰)이 후끈하다. 완성도를 떠나 대진운도 어느 정도 흥행을 좌우하기 때문에 개봉일을 놓고 막판까지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곤 한다. 올해는 ‘신과 함께’가 넉 달이나 앞서 개봉일을 정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강철비’는 처음엔 ‘신과 함께’와 같은 날로 가닥을 잡았다가 일주일 앞당기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의 정면 대결을 택했다. 100억원 이상 투입된 한국 대작들의 대결 구도는 ‘정우성 대 하정우 대 하정우’, 또는 ‘웹툰 원작 대 웹툰 원작 대 현대사’로 요약된다.●정우성, 한반도 핵전쟁 다룬 강철비서 北요원 한반도 핵전쟁 시나리오를 정면으로 다룬 군사첩보 액션물 ‘강철비’는 오는 14일 개봉작. 연이은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라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북한에 쿠데타가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큰 부상을 당한 북한의 권력 서열 1호가 남한으로 몰래 피신한다. 북의 쿠데타 세력은 전 세계를 상대로 선전포고하고 남한엔 계엄령이 선포된다. 이러한 일촉즉발 상황에서 핵전쟁을 막으려는 남과 북의 사투를 그렸다. 정우성이 권력 서열 1호를 지키는 북한 최정예 요원 엄철우를, 곽도원이 전쟁을 막으려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를 연기한다. 데뷔작 ‘변호인’으로 천만 관객을 기록한 양우석 감독이 4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2011년 양 감독이 스토리를 쓰고, 제피가루 작가가 그린 웹툰 ‘스틸레인’이 원작이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는 가정이 연재 도중 현실화되며 화제가 집중됐던 웹툰이다. 영화는 현재 시점에 맞게 각색됐다. 양 감독은 “한반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 중 가장 위험한 상황을 대입해 남북 관계를 좀 더 냉철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에서 영화를 만들었다”며 “문제 해결에 상상력을 보태는 작품”이라고 말했다.●하정우, 웹툰 원작 ‘신과 함께’서 저승사자로 ‘신과 함께-죄와 벌’은 오는 20일 스크린에 걸린다. 저승에 온 망자가 사후 49일 동안 저승차사들의 안내를 받으며 7개의 지옥을 거쳐 재판을 받는 과정을 그린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국가대표’, ‘미스터 고’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단행본 8권 분량이 2부작의 영화로 만들어졌고, 제작 효율성을 위해 두 편을 동시에 촬영해 순차 개봉한다.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시도다. 지옥 세계를 실감 나게 구현하기 위해 준비 기간 5년에 촬영 기간 11개월, 총제작비 400억원에 연인원 1000여명이 참여했다. 19년 만에 지옥에 온 의로운 망자 자홍은 차태현이, 저승 삼차사 강림, 해원맥, 덕춘은 각각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염라대왕은 이정재가 연기하는 등 화려한 캐스팅을 뽐낸다. 이미 뮤지컬로도 인기를 끈 작품이어서 영화화 결과가 주목된다. 김 감독은 “불, 물, 철, 얼음, 거울, 중력, 모래 등의 이미지를 차용하거나 재해석하는 등 관객들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지옥 세계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하정우 ‘1987’도 주연… 김윤석과 재회 27일 스크린에 걸리는 ‘1987’은 우리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꾼 격동의 시기를 담았다.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황당한 해명으로 온 국민의 분노를 자아낸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에서부터 독재 청산의 발판을 마련한 같은 해 6월 항쟁까지를 비춘다. 증거를 인멸해 사건을 덮으려는 경찰 대공수사처 박 처장(김윤석), 시신 화장을 거부하며 진실을 지키려는 서울지검 공안부장 최 검사(하정우), 스물두 살 청년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찾으려는 윤 기자(이희준), 사건의 책임을 지고 구속된 대공수사처 조 반장(박희순), 그를 통해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 한병용의 조카로, 재야 인사에게 진실을 전하려는 대학 새내기 연희(김태리)의 이야기가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거대한 물결로 모인다. 박종철 열사 31주기를 3주 앞두고 개봉해 그 의미를 더한다. 하정우와 김윤석이 ‘추격자’, ‘황해’에 이어 세 번째 연기 대결을 펼치는 것을 비롯해 여진구가 박종철 역으로 특별출연하고 설경구, 오달수, 김의성, 문성근이 카메오로 나서는 등 출연진 면면이 화려하다. ‘1987’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출연을 자처하는 배우들이 줄을 이었다는 후문. ‘지구를 지켜라’,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만든 장준환 감독이 연출했다. 장 감독은 “온 국민이 주인공이 되는,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주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대작도 당연히 있다. 만년 흥행 기대작인 SF 판타지 ‘스타워즈’ 시리즈의 8번째 이야기 ‘라스트 제다이’가 14일 개봉한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머나먼 우주를 배경으로 선과 악, 빛과 어둠의 대결을 그린다. 한국은 개봉할 때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광풍을 몰아치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다. 새로운 3부작의 시작을 알린 ‘깨어난 포스’(2015)가 세운 327만 명이 한국에서의 최고 성적.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등 신세대들과 오리지널 3부작 주역들이 교차하고 있는데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인 루크 스카이워커(마크 해밀)가 ‘라스트 제다이’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비친다. 레아 공주를 연기한 캐리 피셔의 유작이기도 하다. ●휴 잭맨 ‘위대한 쇼맨’으로 뮤지컬 재도전 20일 개봉하는 ‘위대한 쇼맨’도 기대작이다. 591만명을 동원하며 뮤지컬 영화로는 국내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으로 열연했던 휴 잭맨이 5년 만에 다시 뮤지컬 영화에 도전한다. 미국 쇼 비즈니스계의 전설적인 인물인 P T 바넘(1810~1891)이 서커스를 현대적인 개념의 엔터테인먼트로 발전시키며 지상 최대 쇼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군무와 노래가 벌써부터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라라랜드’, ‘미녀와 야수’ 등 뮤지컬 영화가 흥행하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장르가 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돌이 아빠’ 이현세 화백, 종암서에서 ‘인권경찰 구현’ 강의

    ‘포돌이 아빠’ 이현세 화백, 종암서에서 ‘인권경찰 구현’ 강의

    ‘포돌이 아빠’로 알려진 만화가 이현세(61)씨가 28일 서울 종암경찰서에서 드라마와 영화 속 경찰의 캐릭터를 분석하고, 인권경찰 구현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이 작가는 추억의 드라마 ‘수사반장’부터 최근 개봉한 영화 ‘마스터’까지 한국의 대중문화에 나온 경찰 이미지의 변천사를 소개했다. 이 작가는 “우리나라 대중문화 속 경찰은 정의의 수호자로 변해왔지만 여전히 비리와 부패의 중심에 놓여있다”면서 “선진국처럼 인권경찰로 변모해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경찰들은 이 작가의 강의을 듣기 위해 종암서 4층 종암마루에 마련된 80석이 넘는 좌석을 가득 메웠다. 이 작가는 자유토론을 통해 국민이 바라보는 경찰에 대한 시각을 전하고 경찰들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 이상현 종암경찰서장은 특강을 함께 경청한 뒤 “대중문화 속에서 등장하는 경찰의 모습이 영화 ‘투캅스’의 비리 경찰에서 ‘범죄도시’의 해결사 경찰로 변화했지만 아직도 부패와 비리의 소재로 소비되는 현실을 반성하고, 국민의 경찰로 등장하는 날까지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베트남 전쟁을 다룬 ‘저 강은 알고 있다’(1979)로 데뷔했고, ‘공포의 외인구단’(1982)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떠돌이 까치’(1987), ‘남벌’(1994) 등 흥행작을 잇달아 내놓으며 만화계를 이끌었다. 이 작가는 1999년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포순이 캐릭터를 도안하는 등 경찰 이미지 개선에 힘써 명예경정에 위촉되기도 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두류네거리 초역세권 상업시설 ‘광장코아&(앤)’를 주목하라

    두류네거리 초역세권 상업시설 ‘광장코아&(앤)’를 주목하라

    지난 30년 동안 대구 두류네거리를 지켜온 상가 광장코아가 마침내 재건축에 들어간다. 광장코아는 대구의 광장코아는 대구의 4050세대에게는 서구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2030세대에게는 ‘광코’라는 젊음의 거리를 지칭하게 한 건물이기도 하다. 정식 명칭이 ‘광장코아 쇼핑센터’인 광장코아는 1987년 건립되었으며 1980~90년대 대구를 대표하던 건설사 청구가 아파트 단지와 함께 지어 야심차게 분양했던 상업시설 중의 하나였다. 청구가 대구에 지은 ‘3대 코아’였던 광장코아, 효성코아, 그린코아는 대구의 대표적인 고급 상업시설로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 상업시설들은 수영장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돼 대구 복합상가의 1세대였다고 할 수 있다. 세 상업시설 중 남구의 효성코아는 철거 후 아파트가 들어섰고 광장코아는 재건축의 길로, 그린코아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로 준공 30년을 맞은 광장코아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현재 은행 지점, 목욕탕, 예식장 등이 입점해 있지만 시간이 지나 건물 벽에 금이 가고 물이 새는 등 노후화된 상태다. 광장코아 재건축에 대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지주들 간의 이해관계가 달라 진통을 겪어왔다. 그러한 가운데 올해 극적으로 지주들의 동의로 건축심의를 통과하여 재건축 사업의 진행이 속도를 내게 됐다. 광장코아를 재건축하는 상가는 기존 ‘광장코아’의 명성을 잇는다는 의미에서 ‘광장코아&’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광장코아에 이어 그 다음(&), 그 이상의 무엇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장코아&’은 쇼핑, 푸드, 문화, 엔터테인먼트, 휴식이 함께하는 곳으로 세상의 모든 즐거움과 연결되어 있으며 항상 깨어있고 열려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광장코아&’는 최고 15층 높이로 백화점에 버금가는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스카이라인 조망이 가능하고 메탈과 글라스로 꾸며진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건축 구조물 내진설계 기준에 따라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된다. 이에 대구 서구 달구벌대로 내 시선을 사로잡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대형 주차공간이 마련돼 현재 광코 상권의 가장 취약점인 주차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600여 대 규모의 주차장으로 대부분의 주차공간을 자주식으로 건설해 고객 편의를 한층 높였다. 또한 차량 진출입이 편리하도록 과학적인 차량 동선을 고려해 설계했다. ‘광장코아&’는 두류네거리 랜드마크 복합상가답게 다양한 업종을 구성으로 폭넓은 연령층을 흡수할 예정이다. 기존 광코상권에 부족한 문화기능을 추가하여 차별화된 랜드마크로써 상징성에 기능성을 더하면서 대구의 문화중심으로 우뚝 선다는 포부다. 여기에 집객 효과가 뛰어난 앵커 테넌트 영화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상가의 9~11층에 멀티플렉스 CGV 입점이 확정돼 유동인구 흡입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폭포수 효과’로 불리는 고객 공유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 은행, 약국, 편의점 등 전통적인 복합상가 업종을 비롯해 레저·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 외식업종, 프랜차이즈 전문점, 각종 업무시설, 오락실, 대형 사우나, 피트니스 등 광코상권에 어울리는 수익 업종이 들어선다. 주변 주거지 생활밀착형 업종까지 총망라한 명실상부한 멀티플렉스 복합상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 전층이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고객의 이동이 편리하고 체류시간이 길어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다. 두류네거리는 반경 3Km 이내 35만 명이 거주해 든든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광장코아&’ 주변으로는 대단지 아파트, 주택가 2만여 세대가 밀집하여 주거상권으로도 탁월하다. 1일 1만 5천여 명이 이용하는 감삼역, 2만 2천여 명의 두류역 더블 역세권 상가다. 달구벌대로 주변으로 발달된 상업, 의료, 업무시설의 유동인구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 이렇듯 ‘광장코아&’은 요즘 대구에서 가장 핫한 광코상권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들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8·2대책 등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중의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려들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눈길이 모아지는 투자처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987’ 장준환 감독 “지금 되돌아볼 수 있는 거울 같은 영화 되길”

    ‘1987’ 장준환 감독 “지금 되돌아볼 수 있는 거울 같은 영화 되길”

    ‘지구를 지켜라!’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등 언제나 틀을 뛰어넘는 발상과 장르 영화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작품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던 장준환 감독이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1987’(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우정필름)로 오는 12월 관객들을 만난다.극적인 상황과 강렬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영화적인 재미로 풀어냈던 장준환 감독이 ‘1987’에서 1987년 1월부터 6월까지, 모두가 뜨거웠던 6개월의 시간에 주목했다. ‘1987’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했던 격동의 해를 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면서도 담담하게 그려냈다. 특히, 서로 다른 상황에 처해 있는 다수의 캐릭터가 톱니바퀴처럼 촘촘하게 맞물려 만들어가는 드라마는 다이내믹한 영화적 재미는 물론,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게 만드는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장준환 감독은 소재와 캐릭터, 극 전개 등 모든 통념을 뛰어넘는 독특한 상상력과 돈이 곧 권력인 한국 사회에 대한 고발까지 담아낸 데뷔작 ‘지구를 지켜라!’를 통해 한국영화의 새로움을 대변하는 용기있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제40회 대종상 신인감독상’, ‘제24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제25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감독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10년 후,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로 돌아온 그는 치밀한 서스펜스와 광기 어린 캐릭터들의 공존과 각축 사이에서 괴물로 길러진 한 소년의 복수극을 소름 끼칠 정도로 강렬하게 담아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나의 장르에도, 기존의 문법에도 갇혀있지 않은 영화 세계를 가진 장준환 감독은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이야기 자체의 힘을 믿었다. 수많은 인물들이 바톤터치하면서 마치 릴레이 주인공처럼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는 이야기의 구조 자체가 굉장히 신선하고 흥미로웠다”며 ‘1987’에 임한 소신과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장준환 감독은 “1987년을 사셨던 분들을 통해 또 다른 용기와 희망을 얻어가시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꺼내서 지금의 우리를 되돌아보는 거울 같은 영화가 되길 바란다”며 관객들을 향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에 이어 2번째로 작업을 함께 한 김윤석은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정말 애쓰셨고, 그 모습에 배우로서 감독님이 놓치지 않으려는 것을 빠르게 파악해 카메라 앞에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런 호흡이 굉장히 잘 맞았던 것 같다”며 장준환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대한 극찬과 함께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장준환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김윤석-하정우-유해진-김태리-박희순-이희준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강렬한 드라마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1987’은 12월 27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구 두류네거리 광장코아 쇼핑센터 재건축, 90년대 전성기 이을까?

    대구 두류네거리 광장코아 쇼핑센터 재건축, 90년대 전성기 이을까?

    지난 30년 동안 대구 두류네거리를 지켜온 상가 광장코아가 마침내 재건축에 들어간다. 광장코아는 대구의 광장코아는 대구의 4050세대에게는 서구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2030세대에게는 ‘광코’라는 젊음의 거리를 지칭하게 한 건물이기도 하다. 정식 명칭이 ‘광장코아 쇼핑센터’인 광장코아는 1987년 건립되었으며 1980~90년대 대구를 대표하던 건설사 청구가 아파트 단지와 함께 지어 야심차게 분양했던 상업시설 중의 하나였다. 청구가 대구에 지은 ‘3대 코아’였던 광장코아, 효성코아, 그린코아는 대구의 대표적인 고급 상업시설로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 상업시설들은 수영장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돼 대구 복합상가의 1세대였다고 할 수 있다. 세 상업시설 중 남구의 효성코아는 철거 후 아파트가 들어섰고 광장코아는 재건축의 길로, 그린코아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로 준공 30년을 맞은 광장코아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현재, 은행 지점, 목욕탕, 예식장 등이 입점해 있지만 시간이 지나 건물 벽에 금이 가고 물이 새는 등 노후화된 상태다. 광장코아 재건축에 대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지주들 간의 이해관계가 달라 진통을 겪어왔다. 그러한 가운데 올해 극적으로 지주들의 동의로 건축심의를 통과하여 재건축 사업의 진행이 속도를 내게 됐다. 광장코아를 재건축하는 상가는 기존 ‘광장코아’의 명성을 잇는다는 의미에서 ‘광장코아&(앤)’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광장코아에 이어 그 다음(&), 그 이상의 무엇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장코아&(앤)’은 쇼핑, 푸드, 문화, 엔터테인먼트, 휴식이 함께하는 곳으로 세상의 모든 즐거움과 연결되어 있으며 항상 깨어있고 열려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광장코아&(앤)’은 백화점 규모에 버금가는 매머드급 복합상가로 들어서며 지상 최고 15층 높이로 들어서 스카이라인과 메탈과 글라스로 꾸며진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대구 서구 달구벌대로 내 시선을 사로잡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상가는 대형 주차공간을 마련해 현재 광코 상권의 가장 취약점인 주차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600여 대 규모의 주차장으로 대부분의 주차공간을 자주식으로 건설해 고객 편의를 한층 높였다. 또한 차량 진출입이 편리하도록 과학적인 차량 동선을 고려해 설계했다. 두류네거리 랜드마크 복합상가답게 차별화된 다양한 업종 구성으로 폭넓은 연령층을 흡수할 예정이다. 기존 광코상권에 부족한 문화기능을 추가하여 랜드마크로써 상징성에 기능성을 더하면서 대구의 문화중심으로 우뚝 선다는 포부다. 10층~12층에는 국내 대형 영화관이 입점 예정으로 흔히 분수 효과, 폭포수 효과라고 불리는 고객 공유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은행, 약국, 편의점 등 전통적인 복합상가 업종을 비롯해 레저·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 외식업종, 프랜차이즈 전문점, 각종 업무시설, 오락실, 대형 사우나, 피트니스 등 광코상권에 어울리는 수익 업종이 들어선다. 주변 주거지 생활밀착형 업종까지 총망라한 명실상부한 멀티플렉스 복합상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 전층이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고객의 이동이 편리하고 체류시간이 길어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다. ‘광장코아&(앤)’이 들어서는 두류네거리는 광코상권으로 각광받는 대구의 특급 상권이다. 제2의 동성로로 불리며 시내 중심인 동성로에 이은 최고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는 곳으로 최근에는 동성로보다 더 성장성 있는 상권으로 보기도 한다. 주말이면 25만 명이 찾는 대구 전체를 커버하는 젊음의 상권으로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곳이다. 또한 치맥 페스티벌 등이 열리는 대구 최고의 도심공원인 두류공원, 대구경북 최대의 놀이공원인 이월드 등 유입인구가 가장 많은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두류네거리는 반경 3Km 이내 35만 명이 거주해 든든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광장코아&(앤)’ 주변으로는 대단지 아파트, 주택가 2만여 세대가 밀집하여 주거상권으로도 탁월하다. 대구지하철 2호선 역세권 등 365일 유동인구가 흘러넘치는 상권이다. 1일 1만 5천여 명이 이용하는 감삼역, 2만 2천여 명의 두류역 더블 역세권 상가다. 달구벌대로 주변으로 발달된 상업, 의료, 업무시설의 유동인구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 이렇듯 ‘광장코아&(앤)’은 요즘 대구에서 가장 핫한 광코상권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들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8·2대책 등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중의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려들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눈길이 모아지는 투자처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987’ 김태리, 87학번 대학생 변신 “‘진짜’ 감정 한번도 놓치지 않아”

    ‘1987’ 김태리, 87학번 대학생 변신 “‘진짜’ 감정 한번도 놓치지 않아”

    배우 김태리가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87학번 대학 신입생으로 분했다.‘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김태리는 이번 영화에서 87학번 신입생 연희의 감정의 진폭을 통해, 지금의 관객들을 1987년을 살아갔던 이들이 느꼈을 법한 감정의 한가운데로 데려간다. 연희는 구멍가게 연희네 슈퍼에서 엄마와 외삼촌과 함께 살고 있다. 교도관인 외삼촌(유해진)의 부탁으로 중요한 내용이 담긴 서신을 대신 전해주기도 하지만, 위험한 일을 하는 삼촌 걱정이 크다. 대학 입학 후 선배들과 동기들의 시위를 보면서 무모함을 느끼지만, 그들의 선택이 옳다는 것을 알기에 갈등 또한 깊어지게 된다. 연희는 당시의 보편적인 시민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연희의 심정은 지금 우리들이 만약 그때 그곳에 있었다면 겪게 되었을 감정을 대변하고 있다. 김태리는 “연희는 87학번 대학 신입생으로, 그 시대 가장 보통의 사람을 대변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끌렸다”며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1987’이라는 영화를 통해 ‘우리는 이렇게 싸울 수 있고 함께 힘을 합칠 수 있고 부딪혀서 이길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다’ 라는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과 바람을 드러냈다. 1990년생인 김태리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 학번의 대학생으로 분했지만 분장과 분위기만으로도 그 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장준환 감독은 “연희는 진짜 마음을 써서 하는 연기, 기교가 없는 연기가 중요한 인물이다. 김태리는 진짜 감정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어떤 기교나 테크닉을 써서, 대충 넘어가려고 하지 않은 배우”라며 김태리와의 작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1987’는 올겨울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주말 영화]

    ■링컨(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자타가 공인하는 할리우드의 미다스 손 스티븐 스필버그는 ‘미지와의 조우’(1977)와 ‘레이더스’(1981), ‘E. T’(1982)로 미국 아카데미 감독상에 거푸 도전했으나 모두 고배를 들었다. 아쉬워하던 스필버그가 작심하고 작품성이 돋보이는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칼라 퍼플’(1984)이 그 시작이다. 작심 도전은 ‘태양의 제국’(1987)을 거쳐 ‘쉰들러리스트’(1993)에서 첫 결실을 맺는다. 아카데미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쥔 것. 5년 뒤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9)에서도 감독상, 작품상을 재차 받았다. 암살이라는 극적인 사건 대신 노예 해방을 이끈 정치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에 집중한 ‘링컨’은 이러한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다. 링컨을 열연한 대니얼 데이 루이스에게 생애 세 번째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안겼다. 2010년 작. ■김종욱 찾기(OBS 토요일 밤 10시 10분) 우리 뮤지컬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꼽히는 장유정 연출가가 자신의 뮤지컬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긴 첫 영화다. 첫 사랑을 찾아 주는 아이템으로 창업한 한 남자와 이 업체를 통해 첫사랑을 찾으려는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장 연출가는 최근에는 ‘형제는 용감했다’를 ‘부라더’라는 영화로 옮겨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영화감독으로서의 입지도 굳혔다. 영화 ‘부산행’, 드라마 ‘도깨비’ 등을 통해 범접할 수 없는 대스타가 된 공유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스타덤에 오른 직후의 싱그러움을 뽐낸다. 2010년 작.
  • ‘1987’ 김태리, 충무로 신예 스타의 물오른 미모

    ‘1987’ 김태리, 충무로 신예 스타의 물오른 미모

    물오른 미모의 배우 김태리가 수수한 차림으로 외출을 나섰다.11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최근 진행된 김태리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수수한 옷차림의 김태리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화보에서 김태리는 웨이브 진 갈색 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 가을 느낌을 물씬 풍겼다. 한편 김태리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다크 브라운색 니트와 체크무늬 오버사이즈 코트를 매치해 성숙한 가을 여성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태리는 다음 달,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 ‘1987’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또 이응복PD, 김은숙 작가의 tvN 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캐스팅 돼 내년 안방극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편 김태리는 지난해 영화 ‘아가씨’에서 배우 김민희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단숨에 충무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사진=GRAZIA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1987’ 김태리-김윤석-하정우-유해진..티저 예고편X포스터 첫 공개

    ‘1987’ 김태리-김윤석-하정우-유해진..티저 예고편X포스터 첫 공개

    김윤석-하정우-유해진-김태리-박희순-이희준 등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의 출연과 ‘지구를 지켜라!’,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장준환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1987’이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 속 한 장면을 포착 ‘1987년 1월, 스물 두살 대학생의 죽음’이라는 카피와 함께, 하루 아침에 시신으로 돌아온 아들의 영정을 끌어안고 울음을 토해내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깊은 슬픔과 울림을 던져준다. 또한 ‘물고문 도중 질식사’라는 기사와 함께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한다’라는 카피는 이 대학생의 죽음이 1987년 대한민국에 어떤 충격을 던졌는지를 실감케하며 영화 ‘1987’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1987년 대학생 박종철이 죽고 난 이후의 긴박한 상황을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전한다. 특히 ‘조사관이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는 거짓 발표로 상징되는 1987년의 상황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울분을 토하게 한다. 하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용기 있게 맞선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본편이 담아낼 커다란 감동과 울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을 통해, 가장 뜨거웠던 그해인 ‘1987’년의 시작을 알린 영화 ‘1987’은 올 겨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광장코아&, 대형 멀티플렉스 입점 확정…투자자들 ‘주목’

    광장코아&, 대형 멀티플렉스 입점 확정…투자자들 ‘주목’

    대구 서구를 대표하는 유서 깊은 건축물로, 청년층에게 ‘광코’라는 거리 이름을 탄생시킨 광장코아 쇼핑센터(이하 광장코아)가 마침내 낡은 옷을 벗고 재건축될 예정이다. 1987년 건립된 광장코아는 지금은 아파트가 들어선 남구의 효성코아와 함께 수영장을 갖춘 대구의 대표적인 고급 상업시설이었다. 올해로 준공 30년을 맞은 광장코아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에 현재, 은행 지점, 목욕탕, 예식장 등이 입점해 있지만 건물 벽에 금이 가고 물이 새는 등 노후화된 상태다. 광장코아 재건축에 대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지주들 간 이해관계가 달라 진통을 겪어왔다. 그러던 것이 올해 극적으로 지주들의 동의로 건축심의를 통과하여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광장코아&(앤)’은 ‘광장코아’와 ‘그 다음(&)’을 더한 합성어로, 그 이상의 무엇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장코아 & 쇼핑, 푸드, 문화, 엔터테인먼트, 휴식이 함께하는 곳으로 세상의 모든 즐거움과 연결되어 있으며 항상 깨어있고 열려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광장코아&(앤)’은 백화점 규모에 버금가는 매머드급 복합상가로 들어서며 15층 높이의 스카이라인과 메탈과 글라스로 꾸며진 세련된 외관 디자인으로 달구벌대로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상가는 현재 광코상권의 가장 취약점으로 꼽히는 주차공간을 충분히 마련했다. 주차 대수 600여 대 규모의 대형 주차공간이 조성되고, 대부분의 주차공간을 자주식으로 설계해 고객 편의를 한층 높였다. 또한 차량 진출입이 편리하도록 과학적인 차량 동선을 반영했다. 두류네거리 랜드마크 복합상가답게 차별화된 다양한 업종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 폭넓은 연령층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광코상권에 부족한 문화기능을 추가하여 랜드마크 상징성에 기능성을 더하면서 대구의 문화중심으로 우뚝 선다는 포부다. 상가 10층~12층에는 국내 대형 영화관이 입점 예정으로 흔히 분수 효과, 폭포수 효과라고 불리는 고객 공유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또한 은행, 약국, 편의점 등 전통적인 복합상가 업종에 레저·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 외식업종, 프랜차이즈 전문점, 각종 업무시설, 오락실, 대형 사우나, 피트니스 등 광코상권에 어울리는 수익 업종, 주변 주거지 생활밀착형 업종까지 총망라한 명실상부한 멀티플렉스 복합상가로 조성된다. 내부 전층이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고객의 이동이 편리하고 체류시간이 길어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광장코아&(앤)’이 들어서는 두류네거리는 광코상권으로 각광받는 특급 상권이다. 제2의 동성로로 불리며 시내 중심인 동성로에 이은 최고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는 곳으로 최근에는 동성로보다 더 성장성 있는 상권으로 보기도 한다. 주말이면 25만 명이 찾는 대구 전체를 커버하는 젊음의 상권으로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곳이다. 또한 치맥 페스티벌 등이 열리는 대구 최고의 도심공원인 두류공원, 대구 경북 최대의 놀이공원인 이월드 등 유입인구가 가장 많은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두류네거리는 반경 3Km 이내 35만 명이 거주하여 든든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광장코아&(앤)’ 주변으로는 대단지 아파트, 주택가 2만여 세대가 밀집하여 주거상권으로도 탁월하다. 대구지하철 2호선 역세권 등 365일 유동인구가 흘러 넘치는 상권이다. 하루에 1만 5천여 명이 이용하는 감삼역과 2만 2천여 명의 두류역 더블 역세권이며 달구벌 대로변에 발달된 상업, 의료, 업무시설의 유동인구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 이렇듯 ‘광장코아&(앤)’은 요즘 대구에서 가장 핫한 광코상권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들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8·2대책 등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중의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려들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눈길이 모아지는 투자처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말 영화]

    ■슈퍼맨(EBS1 일요일 낮 1시 55분) 슈퍼 히어로 영화의 원조격인 작품이다. 멸망 직전의 크립톤 행성에서 과학자인 아버지 손에 의해 우주선에 실려 지구에 오게 된 갓난아이가 양부모 밑에서 신문기자 클라크 켄트로 성장하고, 한편으로는 초능력을 발휘해 지구를 지키는 영웅 슈퍼맨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원래 슈퍼맨 역에 실베스터 스탤론, 워런 비티, 버트 레이놀즈, 닉 놀테, 로버트 레드퍼드,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이 후보에 올랐는데 크리스토퍼 리브가 최종 낙점을 받아 불멸의 캐릭터로 각인됐다. 리브의 슈퍼맨은 4편까지 만들어졌다. 3, 4편은 혹평을 받았다. 오컬트 영화 ‘오멘’(1976)으로 파격 데뷔했던 리처드 도너 감독이 연출했다. 명배우 말런 브랜도가 슈퍼맨의 친아버지, 진 해크먼이 악당 렉스 루터 역으로 등장한다. 존 윌리엄스의 메인 테마와 사랑의 테마 등도 이 작품을 유명하게 만들었다. 1978년. ■천녀유혼(OBS 일요일 밤 10시 10분) 우위썬(吳宇森) 감독의 누아르 ‘영웅본색’(1986년)과 함께 홍콩 영화 전성시대를 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홍콩의 스필버그로 불렸던 쉬커(徐克) 감독이 제작을 맡고 무술감독 출신 청샤오둥(程小東)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작품에서 젊은 청년 영채신(장궈룽)과 애달픈 사랑을 나누는 귀신 섭소천 역을 연기한 왕쭈셴(王祖賢)은 단숨에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등극했다. 장궈룽(張國榮)이 부른 주제가도 유명하다. 1987년작.
  • “영화는 세상을 바꾼다… 北서 ‘공조’ 상영 어때요”

    “영화는 세상을 바꾼다… 北서 ‘공조’ 상영 어때요”

    “비행기에서 ‘공조’를 신나게 웃으며 봤어요. 남북 요원이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는 코미디더라고요. 영화가 엄중한 상황을 부드럽게 만들고 사람들의 관계를 개선하고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공조’는 북한에서 상영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올리버 스톤(71)은 미국을 대표하는 진보 성향의 영화감독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유일한 경쟁 부문으로, 아시아 신진 감독을 발굴하는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을 맡아 방한했다.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국내외 기자들과 만난 스톤은 이번에 심사한 아시아 영화에 대해 “한두 작품은 놀라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면서 “전반적인 주제는 좌절, 희망의 부재 등으로 세상의 종말로 흘러가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아시아 영화에 견주면 미국 영화는 안타까울 정도라고 부연했다. 그는 “요즘 미국 영화는 판타지밖에 없다. 아시아에서는 노동자, 서민을 많이 다루는데 미국 스튜디오에서는 흥행성이 없다고 절대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가치관을 잃어 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슬프다”고 토로했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스톤은 마약 밀매 혐의로 터키 감옥에 갇힌 미국 청년의 탈주극을 그린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베트남 전쟁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플래툰’(1986), ‘7월4일생’(1989), ‘하늘과 땅’(1993) 등 3부작으로 유명하다. 특히 ‘플래툰’은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4관왕에 올랐고 ‘7월4일생’으로 감독상을 한 차례 더 거머쥐었다. 미국의 신자본주의를 폭로한 ‘월스트리트’(1987)도 대표작. ‘JFK’(1991)와 ‘닉슨’(1995), ‘W’(2008) 등 역대 미국 대통령을 소재로 굵직한 정치 영화를 만들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의 내부 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을 그린 ‘스노든’을 내놓기도 했다. “지금 가장 큰 관심은 미국과 러시아, 중국의 관계”라고 했지만 부인이 한국인인 스톤은 한반도 문제에도 관심이 많다. 현실에도 직접 뛰어들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가깝게는 2013년 해군기지 반대 투쟁을 벌이는 제주 강정마을을 찾았다. 지난달 사라예보영화제에서는 한국인 프로듀서의 요청을 받고 ‘사드 반대’ 피켓을 들기도 했다. 한반도 긴장 고조와 관련해 그는 “북한을 극한으로 모는 것에 대해 복잡한 심정”이라며 “북한 행동이 모두 용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핵 보유를 인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 군사 옵션은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곧 사드 반대 시위를 다룬 다큐멘터리 ‘소성리’를 볼 예정이라며 “실제 미국이 사드를 배치한 이유는 중국 견제를 위해서라는 이야기가 있다. 미국이 본토를 보호해야 한다고 하지 한국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들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한국은 미국의 의도에 인질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중국 기자가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택시운전사’의 중국 개봉이 차단됐다고 하자 스톤은 “놀랍지 않은 일”이라며 “그러한 사고의 경직성은 궁극적으로 중국에 손해를 끼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새로운 아이디어가 표출돼야 사회가 변화할 수 있다”며 “표현의 자유는 한 사회가 성장하는 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역사를 직시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그런데 우선주의, 일방주의가 팽배한 미국도 그러는 것 같아 아쉽다”고 안타까워했다. 글 사진 부산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태리, 영상이 더 예쁜 자연미인 “매력적인 코 찡긋”

    김태리, 영상이 더 예쁜 자연미인 “매력적인 코 찡긋”

    배우 김태리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질바이질스튜어트 슈즈가 김태리의 촬영 현장을 담은 스케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태리는 화장기가 거의 없는 노메이크업 수준이다. 새초롬한 표정부터 아이처럼 해맑게 웃는 모습 그리고 그윽한 분위기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다. 단정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링 역시 돋보였는데, 김태리는 화이트 셔츠와 베이지 니트 등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손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선택했다. 여기에 메탈릭한 미러 광택감이 가미된 스니커즈라든지 리본 장식이 올라간 플랫 슈즈로 포인트를 더했다. 충무로 샛별다운 자연스러운 포즈와 섬세한 연기도 눈에 띄었다. 한편 김태리는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1987’(가제)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즈 잡았던 양용은 ‘PGA 대반전’ 3위

    우즈 잡았던 양용은 ‘PGA 대반전’ 3위

    양용은(45)이 달성한 아시아인 최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이 PGA 역사상 ‘최대 반전 승부’ 3위에 꼽혔다.PGA는 21일 공식 웹사이트에 ‘골프 역사상 최대 반전 9가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양용은이 2009년 8월 PGA 챔피언십에서 벌인 사건을 소개했다. PGA는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앙용은에게 2타 차 앞선 채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을 때 이미 우즈의 우승이 결론처럼 보였다. 그러나 퍼터는 타이거를 배신했고 양용은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당시 세계랭킹 110위에 불과했던 양용은은 세계랭킹 1위를 뽐내던 ‘황제’를 상대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 마지막 라운드 14번 홀(파4)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8언더파를 기록해 5언더파에 그친 우즈를 누른 것이다. 이 대회 전까지 4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한 14번의 메이저대회에서 매번 우승을 차지했던 우즈의 첫 역전패였다.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옷을 맞춰 입고 최종 라운드에 나선 양용은은 우승을 확정한 순간 트레이드마크인 붉은 티셔츠를 입은 우즈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쥔 채 포효했다. 당시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들까지 양용은의 우승을 대서특필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선수 양용은이 우즈를 기절시키고 골프 세계를 전율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올해 여러 의외의 선수들이 있었지만 한국의 양용은은 그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선수”라고 보도했다. 심지어 이명박 전 대통령도 양용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이뤄낸 인간 승리”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PGA는 프랜시스 위멧(1893~1967·미국)이 1913년 US오픈에서 챔피언을 꿰찬 사건을 반전 1위로 올렸다. 스포츠용품점에서 일하던 20세 아마추어 위멧은 당대 최고 선수였던 해리 바든(1870~1937·영국)을 꺾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때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골프 열풍이 불어닥쳤다고 한다. 위멧의 승리는 ‘내 생애 최고의 경기’(2005년)라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1987년 마스터스에서 무명에 가까운 래리 마이즈(59·미국)가 ‘백상어’ 그레그 노먼(62·호주)을 상대로 연장전 칩샷에 성공해 우승한 사건은 반전 2위에 꼽혔다. 당시 마이즈는 두 번째 연장홀(11번홀)에서 약 33m로 다소 먼 거리에서 칩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으며 버디를 잡아내 노먼을 물리쳤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장차관도 궁금한… 직장어린이집 ‘1000호’ 구로 집들이

    장차관도 궁금한… 직장어린이집 ‘1000호’ 구로 집들이

    국가·지자체 협력 모델로 주목 구청 외 中企 직원 자녀도 이용 “구로구청이 아주 선진적인 구청이네요.”(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구로구) 어린이집 모델이 더 확산돼야겠네요.”(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지난 18일 서울 구로구청 내에 마련된 ‘사랑채움 어린이집’.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들과 이성 구로구청장이 어린이용 책상 앞에 둘러앉았다. 장관들은 어린이집 아이들과 과일을 먹으며 어린이집에 대한 호평과 함께 운영비, 대기자 수 등 궁금한 점을 물었다. 이 구청장은 이어지는 장관들의 긍정적 평가에 “직장어린이집이다 보니 대기자가 많다. 내년도 아이들까지 마감이 다 된 상태”라며 활짝 웃었다. 구로구청 직장어린이집이 정부 5개 부처 장차관들의 방문으로 들썩였다. 장차관들은 ‘아이 하나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주제의 정부 부처 합동토론회를 위해 이곳을 찾았다. 구 관계자는 “전국에 수많은 회의 공간과 어린이집이 있음에도 사랑채움어린이집을 찾은 이유가 뭘지 생각해 봐야 한다. 그만큼 구로구 직장어린이집이 가진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로구 직장어린이집인 사랑채움어린이집은 1987년 남녀고용평등법 제정에 따라 직장어린이집 의무이행 제도가 도입된 지 30년 만에 건립된 대한민국 1000번째 직장어린이집이다. 1000이라는 숫자가 갖는 상징성이 크다.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꺼리는 사회 분위기 속에 구로구의 노력이 돋보인 셈이다. 사랑채움어린이집에는 특별한 것이 또 있다. 근로복지공단과 서울시가 신축 비용을 분담하고 구로구가 부지를 제공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설립됐다. 국가, 지자체가 협력해 어린이집을 만든 새로운 모델이다. 이용 대상도 눈에 띈다. 보통 설립주체의 해당 직원들만 이용하는 것과 달리 구로구청 직원 자녀 외에 구로디지털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자녀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구청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직장어린이집을 단독으로 설립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주기 위해 구청과 서울시, 근로복지공단이 힘은 모은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구로구는 2005년부터 ‘서울시 출산율 1위’ 자리를 한 번도 뺏기지 않은 자치구이기도 하다. 이 구청장은 2010년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어린이 안전조례 제정, 전국 최초 어린이나라 건국, 대한민국 유일 어린이영화제 개최 등 다양한 보육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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