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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카프리오, 강동원까지 ‘14만 관객’…이번주 넘는다

    디카프리오, 강동원까지 ‘14만 관객’…이번주 넘는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인셉션’이 개봉 한 달째에도 꾸준한 흥행력을 과시하며 532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22일까지 누적관객 532만157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개봉 외화 중 최고 성적이었던 ‘아이언맨2’(이하 최종 누적관객 445만 명)를 훌쩍 넘어섰다. 이어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이자 500만 관객을 넘긴 유일한 작품인 강동원, 송강호 주연의 ‘의형제’(541만 명) 기록까지 단 14만 명이 남은 상태. 특히 ‘인셉션’은 국내 개봉 한 달을 넘겼지만 평일 하루 5만 명 내외의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한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어, ‘의형제’의 관객수를 이번 주 중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 외화 중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인셉션’을 포함해 단 7편뿐이다. 지난해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엎은 ‘아바타’(1335만 명)와 ‘트랜스포머2’(743만 명), ‘트랜스포머’(743만 명),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596만 명), ‘미션 임파서블 3’(574만 명), ‘2012’(543만 명)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2010년 개봉작 중 흥행 2위이자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7위에 이름을 올린 ‘인셉션’이 각각의 기록에서 한 단계씩 전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셉션’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린 충격적인 세계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영화 ‘다크 나이크’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인셉션’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흥행 파워를 떨쳤다. 사진 = 영화 ‘인셉션’ 포스터,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아바타 소개팅’ 이하늘, 가발쇼 무한폭소▶ ’타블로 학력논란’ 스탠포드 동창 등장…대학사진 추가공개▶ 크리스탈, 화이트 초미니 스커트 ‘각선미 노출’…"여신강림"▶ 이민정, 예쁜 얼굴에 가렸던 ‘눈부신 몸매’ 과시▶ ’임신 4개월’ 미란다 커, 변함없는 명품몸매 과시▶ ’후덕봄’서 ‘여신봄’으로..박봄 다이어트 인증샷
  • “관객 취향은 아직도 어려운 문제 언젠가는 전국민이 보는 영화를”

    “관객 취향은 아직도 어려운 문제 언젠가는 전국민이 보는 영화를”

    “3000만이라…. 참 오랫동안 영화계에 몸담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개가 무량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관객의 취향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언젠가는 국민이 모두 보는 영화를 만드는 게 목표죠.” ‘충무로의 흥행사’ 강우석(50) 감독이 ‘3000만 신화’를 썼다. 1988년 감독 데뷔 이래 지금까지 연출한 영화의 총관객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영화감독으로는 처음이다. ●‘이끼’ 개봉 7일만에 140만명 돌파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강 감독의 ‘이끼’가 20일 현재 142만명을 동원했다. 강 감독은 데뷔작 ‘달콤한 신부들’부터 ‘강철중:공공의 적 1-1’(2008)까지 17편의 작품을 통해 2860만명을 끌어모았고, 이번에 ‘이끼’를 보태 누적관객 3002만명을 기록했다. 강 감독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내가 관객들에게 사랑을 정말 많이 받았다는 것을 느낀다. 감독 입장에서 이보다 더 행복한 게 있겠느냐.”면서 “기분이 좋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다만 후배 감독에 대한 미안함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이제 후배 감독들에게 조금씩 자리를 내주면 좋을 텐데 너무 오랫동안 이 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이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물론 강 감독의 흥행 성과는 정확하진 않다. 1999년 이전 작품의 경우 서울 관객수만 집계했던 까닭이다. 따라서 강 감독이 실제 동원한 관객 수는 3002만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판단된다. 이 때문에 강 감독 자신도 3000만 돌파 소식에 담담해 했단다. 강 감독은 “사실 2000년 전에는 공식 기록이 없다 보니 사실 이같은 수치는 오래 전에 달성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18편 연출… 최고 흥행작은 ‘실미도’ 강 감독은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영화로 투캅스 1편을 꼽았다. 그는 “그 당시 투캅스는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영화도 정말 재밌게 만들었다.”면서 “내 영화 인생에 전환점이 됐던 영화였다.”고 회고했다. 최근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이끼’에 대해서는 “이번 영화도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으면 한다. 주변에서는 좋았다는 평가가 많다.”면서 “흥행 성적도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에 인셉션과 같은 할리우드 대작이 개봉되긴 하지만 여름 시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걱정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가 연출한 18편 가운데 최고 흥행작은 1108만명을 동원했던 ‘실미도’다. 역대 흥행 기록 6위다. ‘강철중’(444만명), ‘공공의 적 2’(390만명), ‘공공의 적’(302만명), ‘한반도’(380만명) 등 300만명을 넘는 작품도 수두룩하다. 신작 ‘이끼’도 한국 영화로는 최단 기간(5일)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끼’, 개봉 첫주 110만 “韓스릴러+웹툰 통했다”

    ‘이끼’, 개봉 첫주 110만 “韓스릴러+웹툰 통했다”

    강우석 감독의 신작 스릴러 영화 ‘이끼’가 개봉 첫 주 11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재영, 박해일 등이 주연한 ‘이끼’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전국 관객 84만 5868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주를 성공적으로 보낸 ‘이끼’는 누적관객 113만 7147명을 기록했다. ‘이끼’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원작 웹툰을 강우석 감독이 영화화해 재탄생된 작품이다.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인만큼 ‘이끼’가 원작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웹툰 영화의 ‘좋은 예’로 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한 ‘이끼’는 청소년 관람불가의 관람 등급을 받았고, 158분이란 긴 러닝타임을 갖추고 있어 흥행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끼’는 영화 관계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개봉 첫날부터 14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서며 외화의 강풍이 불어 닥쳤던 7월 극장가에서 한국영화의 저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이끼’의 흥행 돌풍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할리우드 뱀파이어 로맨스 영화 ‘이클립스’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39만 7496명(누적관객 178만 11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또한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는 28만 9638명(누적관객 188만 9896명)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했다. 사진 = 영화 ‘이끼’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강우석 ‘이끼’, 개봉 첫날 14만명 육박…흥행 1위

    강우석 ‘이끼’, 개봉 첫날 14만명 육박…흥행 1위

    강우석 감독의 영화 ‘이끼’가 개봉 첫날부터 14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주춤했던 한국영화의 기세를 살렸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이끼’는 개봉일인 14일 하루 동안 13만 6486명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았다. 이에 지난 한주 동안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던 할리우드 뱀파이어 영화 ‘이클립스’(일일관객 6만 2371명)는 2위로 내려앉았다. ‘이끼’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날 동원한 관객수는 상당히 높은 기록이다. 박스오피스 2위의 ‘이클립스’는 12세 이상 관람가이고, 3위에 오른 톰 크루즈 주연의 ‘나잇 앤 데이’는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개봉 당일부터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 ‘이끼’는 외화의 강풍이 불어 닥친 7월 극장가에서 한국영화의 세력을 떨칠 전망이다. 특히 ‘이끼’는 ‘실미도’, ‘공공의 적’ 등을 통해 흥행력을 인정받은 강우석 감독의 작품이고, 박해일·정재영·유준상·유해진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끼’는 15일 오후 2시 현재 43%가 넘는 예매점유율(영진위 기준)을 보이며 예매율 1위를 석권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에 대한 전망도 밝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주연 배우 전원이 나선 특별 무대인사도 예정돼 있어 본격적인 흥행력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통계로 본 상반기 영화시장

    통계로 본 상반기 영화시장

    올 상반기 한국 영화는 다소 고전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1~6월 한국 영화를 찾은 관객수는 2992만 1772명(점유율 43.1%)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7.3%나 줄었다. 2009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났었다. 외국 영화를 포함한 전체 동원 관객 수도 6944만 718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83만명(3.9%) 줄었다. 하지만 외화 관객 수는 3952만 5666명(점유율 56.9%)으로 감소 폭(1.2%)이 작았다. 한국 영화는 2월과 6월에만 점유율 50%를 넘어섰을 뿐, 나머지 달에는 30%대 점유율에 머물렀다. 그만큼 한국 영화가 약세였다는 방증이다. 반면 극장 매출은 5472억원으로 14.6%나 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여름 기본 관람료가 1000원 오른 데 이어 3차원(3D) 입체영화의 등장으로 관람료가 최고 1.5배 치솟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아바타’ 열풍 이후 ‘타이탄’, ‘드래곤 길들이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의 3D 영화는 흥행 톱 10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을 뿐, 대박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상반기 최고 흥행작은 역시 ‘아바타’였다. 지난해 12월17일 개봉해 약 2주 동안 511만명을 동원했던 아바타는 올해 들어서도 815만명을 끌어모으며 흥행 광풍을 이어갔다. 한국 영화에서는 배우 강동원이 분발했다. 송강호와 함께 주연한 ‘의형제’가 541만명을 기록, 올해 국내 영화로는 유일하게 500만명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244만명, 올해 361만명을 동원한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는 ‘아이언맨 2’(442만명)에 이어 4위. 배급사 ‘빅3’ 전쟁에서는 CJ엔터테인먼트가 흥행 톱 10 가운데 절반(한국 영화 3편, 미국 영화 2편)을 배급하며 독주했다. 쇼박스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아바타’를 배급한 직배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17.6%)에 큰 격차로 뒤지며 각각 3위(8.6%)와 4위(8.4%)를 기록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클립스’, 개봉 이틀째 30만 “뱀파이어, 또 통했다”

    뱀파이어와 인간 소녀의 로맨스를 담은 할리우드 영화 ‘이클립스’가 개봉 2일 만에 30만 관객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웠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이클립스’는 8일 하루 동안 12만 5225명을 모았다. 이는 8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톰 크루즈 주연의 ‘나잇 앤 데이’의 일일 관객수(4만 1400명)의 3배가 넘는 기록이다. 이에 개봉 2일 동안 29만 8251명을 동원한 ‘이클립스’는 9일 오전까지 총 31만 194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뱀파이어와 인간 소녀의 사랑을 그린 ‘트와일라잇’ 3편 ‘이클립스’는 세계적인 팬층을 거느린 동명 원작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전작 ‘트와일라잇’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을 일약 스타덤에 올렸고, 2편 ‘뉴문’ 역시 국내외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작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이클립스’는 개봉 전부터 그 흥행 성적에 시선이 몰렸다. 국내에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북미 전역 개봉된 ‘이클립스’는 자정 첫 회 상영 수익 3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지난 주말(2~4일)에도 6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같은 ‘이클립스’의 흥행 돌풍에 미국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 김명민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 전쟁영화 ‘포화 속으로’ 등은 주춤하는 기록을 보이고 있다. 박스오피스 3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한 이 영화들은 모두 4만 명 미만의 관객수를 나타냈다. 사진 = 영화 ‘이클립스’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뱀파이어, 韓스크린도 점령…‘이클립스’ 개봉 첫날 1위

    뱀파이어, 韓스크린도 점령…‘이클립스’ 개봉 첫날 1위

    할리우드의 ‘신성’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한 영화 ‘이클립스’가 북미 지역에서의 흥행에 이어 국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이클립스’는 개봉 당일 8만 2630명의 전국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았다. 이는 7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톰 크루즈 주연의 ‘나잇 앤 데이’가 동원한 일일 관객수(4만 1513명)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기록이라 더욱 시선을 모은다. 뱀파이어와 인간 소녀의 사랑을 그린 ‘트와일라잇’ 3편 ‘이클립스’는 세계적인 팬층을 거느린 동명 원작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전작 ‘트와일라잇’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을 일약 스타덤에 올렸고, 2편 ‘뉴문’ 역시 국내외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작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이클립스’는 개봉 전부터 그 흥행 성적에 시선이 몰렸다. 국내에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북미 전역 개봉된 ‘이클립스’는 자정 첫 회 상영 수익부터 3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클립스’와 ‘나잇 앤 데이’에 이어 7일 박스오피스 3위에는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4만 1167명)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국영화 ‘포화 속으로’와 ‘파괴된 사나이’는 각각 4만 285명(누적관객 256만 1833명)과 3만 5505명(누적관객 56만 2082명)을 동원해 할리우드의 공습 속에서 국내 영화의 저력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 ‘이클립스’ 스틸이미지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전도연’하녀’ 개봉 3일째 60만돌파, 흥행 1위

    전도연’하녀’ 개봉 3일째 60만돌파, 흥행 1위

    영화’하녀’가 개봉 3일만에 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1위에 올랐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녀’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30만277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6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3일간의 누적 관객은 62만9615만명에 이른다.제 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하녀’는 개봉하기 전부터 전도연의 파격 변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개봉 전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열풍을 예고하고 있었다.같은 날 ‘로빈후드’는 24만 관객을 모았으나 ‘하녀’를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13일 ‘하녀’와 동시에 개봉한 ‘로빈후드’는 누적관객수 40만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아이언맨2’,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대한민국 1%’, ‘베스트셀러’가 뒤를 이었다.한편 ‘하녀’와 함께 칸 경쟁부문에 초청된 이창동 감독의 ‘시는 한편 같 기간 1만363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객이 약 3만명에 육박했다.사진 = 하녀 영화 포스터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주국제영화제 좌석점유율 역대최고 83.4% 기록

    전주국제영화제 좌석점유율 역대최고 83.4% 기록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역대 최고 좌석 점유율 기록을 세웠다. 총 48개국 208편의 영화가 상영된 이번 영화제는 7일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총 좌석수 8만 269석 가운데 유료관객 6만 6913명이 관람, 역대 최고 좌석점유율인 83.4%를 기록했다. 지난해 77.6%보다 5.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사무국 측은 “전주시민들의 영화제 관람이 늘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고정 관객층이 두꺼워진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다만 유료 관객수는 지난해(7만 762명)보다 소폭 줄었다. 대회 최우수상인 ‘우석상’은 그루지야인의 어려움을 한 소년의 눈을 통해 미묘하게 그려낸 루수단 피르벨리 감독의 ‘수사’가 받았다. 심사위원 배창호 감독은 “모든 연기자들의 연기가 우수했을 뿐 아니라 이야기 전개가 잘 짜여졌고 공간 설정 등에서는 실감나는 대목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외 한국 장편 경쟁부문 대상인 ‘JJ-Star상’은 신수원 감독의 ‘레인보우’가, 한국 단편 경쟁부문 대상인 ‘이스타항공상’은 김태용 감독의 ‘얼어붙은 땅’이 각각 차지했다. ‘전은상 심사위원 특별상’은 랴오 지에카이 감독의 ‘고추잠자리’, ‘넥팩상’은 페페 디오크노 감독의 ‘클래쉬’, ‘관객평론가상’에는 김기훈 감독의 ‘이파네마 소년’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 뒤에는 페드로 곤살레즈 루비오 감독의 ‘알라마르’가 폐막작으로 상영됐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주말 박스 오피스 ]

    [주말 박스 오피스 ]

    ‘아이언맨2’의 독주였다. 이준익 감독의 사극 복귀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과 접전이 예상됐으나 결과는 ‘아이언맨2’의 싱거운 완승이었다. 지난달 29일 개봉, 전국 936개관에서 160만 8185명을 끌어 모았다. 영화계 흥행 가뭄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 전체 관객수의 64.7%를 차지했다. ‘구르믈’은 전국 605개관에서 38만 4471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전주 1위 ‘베스트셀러’는 3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아이언맨2’, 개봉 첫주 100만 관객 가능성↑

    ‘아이언맨2’, 개봉 첫주 100만 관객 가능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아이언맨2’가 압도적인 흥행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9일에 개봉한 ‘아이언맨2’는 5월 1일까지 누적관객 65만 4367명을 기록했다. 주말로 접어든 지난달 30일 하루동안 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들인 ‘아이언맨2’는 개봉 첫주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아이언맨2’는 2008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만 430만 관객을 모았던 ‘아이언맨’의 속편이다. 전편의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기네스 펠트로 등에 이어 미키 루크, 스칼렛 요한슨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해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다. 한편 ‘아이언맨2’와 가장 강력한 스크린 접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준익 감독의 신작 사극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같은 기간 11만 3030명의 관객을 동원해 23만 8203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사진 = 영화 ‘아이언맨2’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언맨2’ vs ‘구르믈..’, 개봉 첫날 할리우드 ‘압승’

    ‘아이언맨2’ vs ‘구르믈..’, 개봉 첫날 할리우드 ‘압승’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가 지난 29일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인 관객수를 기록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2’는 지난 29일부터 30일 오전까지 전국 759개관에서 27만 5688명의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았다. 영화 점유율 역시 61.8%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위력을 자랑하고 있다. ‘아이언맨2’는 2008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만 430만 관객을 모았던 ‘아이언맨’의 속편이다. 전편의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기네스 펠트로 등에 이어 미키 루크, 스칼렛 요한슨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해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다. 반면 한국과 미국의 스크린 정면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이준익 감독의 신작 사극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같은 기간 동안 522개관에서 8만 2586만 명(누적관객은 12만 8782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 그쳤다. ‘아이언맨2’와는 무려 20만 명에 가까운 차이를 보여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출발한 셈이다. 영화 관계자들은 ‘아이언맨2’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쌍끌이 흥행으로 지난달부터 이어진 영화계 비수기의 기근을 끊을 것으로 기대해 왔다. 이에 두 영화의 성적에 영화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여배우의 힘을 보인 엄정화 주연의 ‘베스트셀러’와 박진희 김해숙 주연의 ‘친정엄마’는 29일 각각 박스오피스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년 1분기 영화관객↑, ‘아바타’ 등 3D 효과 ‘톡톡’

    2010년 1분기 영화관객↑, ‘아바타’ 등 3D 효과 ‘톡톡’

    2010년 1분기 영화관을 찾은 관객수가 3년 만에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멀티플렉스 CJ CGV가 8일 발표한 ‘2010년 3월 영화산업분석’에 따르면 2010년 1분기(1~3월)의 영화관객수는 3849만 252명으로 2007년 이후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해 1분기의 관객수는 3573만 5721명으로, 올해 약 300만 명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또 지난 7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2010년 1분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도 올해 1분기 영화 산업의 상승세를 짚었다. 영진위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극장 관객수는 전년 1분기보다 7.3% 상승했고, 입장권 흥행 수입은 무려 30.1%나 증가됐다. 이 같은 관객수와 영화관 입장권 수입의 증가는 영화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3D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관람 열기의 결과로 해석된다. 영진위의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는 올해 1분기에만 807만 5884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205만 3258명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 모았다. 하지만 ‘아바타’ 등 3D 상영을 동원한 할리우드 대작들이 관객의 사랑을 받은 결과 국내 영화들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월 개봉한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영화 ‘의형제’가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선전을 보이기도 했지만, 1분기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44.4%로 전년 동기 대비 1.6% 포인트 하락했다. 사진 = 영화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의형제’ 와 ‘전우치’, 흥행의 진정한 승자는?

    ‘의형제’ 와 ‘전우치’, 흥행의 진정한 승자는?

    지난 1분기 한국영화의 흥행 순위가 발표됐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1분기 흥행영화 상위 10편을 공개했다. 10위 안에 든 한국 영화는 총 5편. ‘의형제’가 2위, ‘전우치’가 3위, ‘하모니’가 4위를 연이어 차지한데 이어 ‘용서는 없다’가 7위, ‘평행이론’이 9위를 차지했다. 전체 1위는 ‘아바타’가 차지했다. 한국 영화의 전국 매출액 순위는 전국 관객수 순위와 동일했다. 하지만 ‘실속’을 따져보면 얘기가 조금 다르다. ‘전우치’의 흥행을 두고 “이렇게까지 흥행할지는 몰랐다.”는 반응이 많지만 투입된 금액에 대비하면 ‘전우치’는 더 많은 관객을 불러 모았어야 했다. ‘전우치’는 순제작비 120억원을 포함해 총제작비로 150억원 안팎의 자금이 투입된 영화다. 올 1분기까지 전국 602만여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해 약 438억원 가량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물론 손해를 보진 않았다. 총 매출액에서 극장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을 절반 정도로 보고, 이 금액에서 총제작비를 제하면 약 70억원 안팎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계산된다. ‘의형제’는 1분기 흥행 실적만 따지면 ‘전우치’를 앞서지만 1분기까지의 누적 관객 수에서는 ‘전우치’보다 70만명 정도가 적다. 그럼에도 ‘의형제’는 ‘전우치’보다 더 큰 재미를 봤다. 약 70억원의 총제작비가 투입된 ‘의형제’의 누적 매출액은 약 398억원으로 이를 ‘전우치’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130억원 안팎이 남는다. 총제작비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실제 이익은 2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 45억원 가량의 총제작비가 투입된 ‘하모니’에 비해서도 ‘전우치’는 크게 나을 것이 없다. ‘하모니’는 1분기까지 전국 299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215억원 가량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제작비 규모가 워낙 작았던 탓에 60억원을 상회하는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수익 면에서는 ‘전우치’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총제작비 100억원을 넘기는 한국영화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이유를 단적으로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올 상반기 개봉 예정 한국영화 중에 ‘전우치’에 필적할 만한 영화로는 이재한 감독의 ‘포화속으로’가 유일하다. 이 영화 역시 순제작비만 120억원 가량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화속으로’가 대작 영화 제작붐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영화 ‘전우치’ 포스터, 영화 ‘의형제’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J엔터, ‘아바타’의 이십세기폭스에 1위 자리 내줘

    CJ엔터, ‘아바타’의 이십세기폭스에 1위 자리 내줘

    한국 영화시장이 1분기에 선전했다. 하지만 1분기 한국 영화산업을 이끈 것은 한국영화가 아닌 ‘아바타’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할리우드 3D 영화였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7일 발표한 ‘2010 1분기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영화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관객수는 7.3%, 입장권 흥행 수입은 30.1%나 증가했다. 관객수에 비해 흥행 수입 증가폭이 큰 것은 바로 3D 영화들의 잇따른 흥행 덕분. 최근에는 ‘타이탄’이 할리우드 3D 영화의 대박흥행 바통을 이어 받았다. 배급사별 순위에서도 할리우드 직배사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아바타’, ‘앨빈과 슈퍼 밴드2’,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등을 연달아 흥행시킨 이십세기폭스가 1분기 절대 강자로 등극한 것. 매번 배급사 순위 1위에 올랐던 CJ엔터테인먼트는 이십세기폭스와 11.1%p의 큰 격차로 2위에 머물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등의 흥행작을 내놓은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도 배급사별 집계 4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하지만 ‘아바타’의 초대형 흥행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는 전년 동기보다 70만 명 이상을 더 모으며 관객 점유율 44.3%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특히 ‘의형제’와 ‘전우치’, ‘하모니’의 흥행이 주효했다. 다만 한국영화는 3월 관객 점유율이 34%대로 떨어진 터라 2분기를 하락세에서 출발하는 부담이 큰 상황이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이탄’ 만우절 흥행 압도적 1위

    ‘타이탄’ 만우절 흥행 압도적 1위

    지난 1일 만우절에 개봉한 영화 중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타이탄’이 압도적 흥행 1위를 기록했다. ‘타이탄’은 국내 박스오피스 전체 순위에서도 ‘육혈포 강도단’, ‘그린 존’ 등을 가볍게 따돌리고 선두 자리에 무혈입성했다. ’타이탄’이 1일 하루동안 불러들인 전국 관객은 14만8516(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명으로 평일 관객으로는 꽤 높은 수치다.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육혈포 강도단’을 보런 온 관객은 2만1353명이었다. ’타이탄’은 영화 ‘300’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었다. 신들의 횡포에 맞서 세상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나타난 영웅과 신들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샘 워싱턴, 리암 니슨, 랄프 파인즈 등이 출연한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중 ‘타이탄’의 뒤를 이은 건 김남길, 황우슬혜 주연의 ‘폭풍전야’. 전체 5위로 박스오피스에 진입하긴 했지만 전국 관객수 6311명으로 성적은 신통치 않다. 영화 ‘폭풍전야’는 비밀을 간직한 탈옥수와 홀로 카페를 운영하는 한 여인 사이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별들인 김남길과 황우슬혜가 격정적인 사랑을 펼친다. 사진=영화 ‘타이탄’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육혈포’, ‘셔터아일랜드’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

    ‘육혈포’, ‘셔터아일랜드’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

    한국영화 ‘육혈포 강도단’이 미국의 거장 마틴 스콜세지의 ‘셔터아일랜드’를 눌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육혈포 강도단’은 3만2065명의 관객을 동원해 같은 날 3만1931명을 동원한 ‘셔터아일랜드’를 누르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첫 주말 관객에서는 ‘셔터아일랜드’가 앞서 나갔지만 개봉 1주만에 ‘육혈포 강도단’ 이 승기를 잡은 분위기.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 주연의 코미디 영화인 ‘육혈포 강도단’은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고 흥행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실제로 ‘육혈포 강도단’의 관객수는 개봉 1주차 월요일보다 화요일에 16.4%나 증가했다. ’육혈포 강도단’이 ‘과속스캔들’과 ‘7급공무원’ 등 입소문을 타고 봄 흥행에 성공한 한국 코미디 영화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격자’ 추격한 ‘의형제’, ‘살인의 추억’ 넘어서나

    ‘추격자’ 추격한 ‘의형제’, ‘살인의 추억’ 넘어서나

    영화 ‘의형제’가 개봉 38일만에 전국 관객 500만을 돌파했다. 이로써 ‘의형제’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중에는 첫 500만 돌파의 주인공이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의형제’는 지난 주말(3월 12일~14일) 전국 347개 상영관에서 18만1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수 511만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55만2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2주 연속 1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3월 11일 개봉 작 중 ‘의형제’를 넘어선 영화는 뤽 베송이 제작을 맡은 ‘프롬파리 위드러브’ 한 편으로 ‘의형제’보다 약 7000명 많은 18만 8000여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영화 ‘의형제’는 개봉 당시부터 비교가 되곤 했던 나홍진 감독의 2008년 작 ‘추격자’의 최종 흥행스코어를 넘어섰다. ‘추격자’가 관객 500만을 넘어선 것은 개봉 후 8주가 지나서였으며 전국 관객 507만명에서 관객몰이가 중단됐다. ‘추격자’를 넘어선 ‘의형제’의 다음 목표는 어떤 영화가 될까. 개봉 6주차를 넘어서며 관객 동원율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정윤철 감독의 2005년 개봉 영화 ‘말아톤’(전국 관객 약 514만)은 쉽게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전국 관객 약 525만)을 넘어서는 것도 시간문제로 전망되고 있다. 그 다음 목표가 될 ‘가문의 위기’(전국 관객 약 563만)와 ‘투사부일체’(전국 관객 약 610만)까지 넘어설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달까지 눈에 띄는 대작 영화 개봉 일정이 없는 상황이어서 전망은 비교적 밝은 편이다. 사진=영화 ‘의형제’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영화 2월 관객점유율 57%… ‘의형제’ 1등 공신

    韓영화 2월 관객점유율 57%… ‘의형제’ 1등 공신

    한국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4개월 만에 외국영화를 앞질렀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2010년 1∼2월 한국영화산업 통계’에 따르면, 한국영화는 지난달 총 75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관객 점유율 57.2%를 기록했다. 지난 1월 한국영화의 관객 점유율은 39%에 그쳤지만 2월에는 반가운 반전을 기록했다. 국내영화의 매출액 역시 549억 원으로 집계돼 전체 매출액 1036억 원의 5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한국영화가 2월 관객 점유율과 매출액에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의 독주 속에서도 ‘하모니’, ‘의형제’ 등 1~2월 개봉한 신작들의 공이다. 특히 2월 4일 개봉한 ‘의형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012’, ‘뉴문’, ‘아바타’ 등 외화 잔치의 막을 내린 장본인이다. 2월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킨 ‘의형제’는 현재 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잇고 있다. 영진위 측은 “‘의형제’가 ‘포스트 아바타’ 시즌을 대표하는 후속작으로 국내 영화 시장을 리드해 2010년 초반 극장가 분위기는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또 “지난달은 상영일이 28일에 불과했고 기대만큼 설 연휴 특수가 형성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2월보다 관객수는 7.3%, 매출액은 30.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통적인 비수기로 분류되는 3월 극장가에 대해서는 우려의 시선을 드러냈다. 영진위 관계자는 “올 3월 극장가는 눈에 띄는 화제작이 적어 기대보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크다.”고 분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 흥행왕좌①] 아바타, 난공불락 한국을 사로잡다

    [아바타 흥행왕좌①] 아바타, 난공불락 한국을 사로잡다

    전 세계 영화의 역대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의 물결에 한국도 동참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는 마침내 오늘(27일) 봉준호 감독의 ‘괴물’(1301만 명)을 잡고 국내 개봉영화 역대 최고 관객동원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외화가 한국영화를 넘고 역대 관객 동원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998년 역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였던 ‘타이타닉’ 이래 12년 만이다. 흥행 왕좌에 오르게 된 외화 ‘아바타’는 1999년 ‘쉬리’ 이후 10년 넘도록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찬란하게 구축했던 한국 영화계에 파격을 던졌다. 27일 오전까지 ‘아바타’를 관람한 누적관객수는 1299만 585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11주차를 넘어서는 시점이지만 ‘아바타’는 아직도 주말 일일 관객 4만여 명을 동원하고 있어 기록 갱신이 확실시되고 있다. 1300만을 넘어선 ‘괴물’의 흥행 기록은 ‘난공불락’으로 각인됐었다. 하지만 ‘아바타’의 거센 공습으로 한국 영화계는 “한국영화의 시장 점유율 50%”와 “역대 최고흥행작은 봉준호 감독 작품”이라는 자존심 중 하나를 접게 됐다. ‘아바타’의 찬란한 영광이 여기까지 미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전무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아바타’의 국내 오프닝 스코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20만 명으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과 ‘2012’의 기록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영상미학과 3D 상영 효과에 힘입어 ‘아바타’가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을 때도 국내 영화계에는 “외국영화의 1000만 관객 돌파는 불가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아바타’의 국내 홍보마케팅을 담당한 영화인 관계자도 “1차 목표는 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진 ‘트랜스포머’(765만 명)를 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바타’는 국내 흥행 1위부터 10위까지를 점유하고 있던 한국영화들의 기록을 하나하나 제치기 시작했다. 3D 상영이라는 장점을 입은 ‘아바타’는 동원 관객이 아닌 영화 매출액 1위인 ‘해운대’의 수입 기록 역시 일치감치 제쳤다. ‘아바타’로 인해 한국영화의 아성이 단번에 무너지게 된 것이다. 영화관계자들은 ‘괴물’을 잡은 ‘아바타’의 최종 스코어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현재도 3D 상영과 재관람 열기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5위권 내에 진입 중인 ‘아바타’의 관객 동원에 확실한 제동을 걸만한 작품이 없기 때문이다. 영화 관계자들은 내달 4일 개봉을 앞둔 팀 버튼 감독과 조니 뎁 콤비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아바타’의 3D 상영을 잡지 못한다면, ‘아바타’가 국내 최초로 1400만 관객도 돌파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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