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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블로그] 영화 ‘변호인’은 웃고… 정기예금 ‘변호인’은 울고

    [경제 블로그] 영화 ‘변호인’은 웃고… 정기예금 ‘변호인’은 울고

    영화 ‘변호인’을 두고 영화계와 금융계에 명과 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개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흥행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영화를 마케팅 소재로 내건 은행의 예금 실적은 사상 최악을 기록했으니 말입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출시한 ‘시네마 정기예금 12호-변호인’의 상품 가입자가 7일 현재 4094명, 가입금액 473억원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우리은행이 판매한 12개 종류의 시네마 정기예금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지만 정작 예금 가입자 수는 역대 시네마 정기예금을 통틀어 가장 적은 겁니다. 2011년 8월 출시한 ‘시네마 정기예금 5호-7광구’는 가입자 1만 6023명(가입금액 1969억원)으로 역대 가장 많은 고객을 모았지만 영화 흥행성적은 224만 2510명으로 ‘변호인’ 관객에 크게 못미쳤습니다. 또 역대 상품 가운데 관객수가 가장 적었던 ‘시네마 정기예금 3호-마이 블랙 미니드레스’(관객수 31만 3953명) 역시 가입자수는 1만 585명(가입금액 1525억원)으로 ‘변호인’을 훌쩍 앞섰습니다. 우리은행 측은 ‘변호인’ 상품의 흥행 실패 원인을 낮은 금리로 돌렸습니다. 관객수 300만명을 넘겨 최고 우대금리를 적용했지만 연 2.75%로 여전히 낮아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은행 내부에서는 “경쟁은행들이 ‘우리은행은 곧 팔릴 은행’이라며 고객 빼앗기를 하는 통에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반면 다른 은행들은 입장이 좀 다릅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뒤숭숭한 내부 분위기 때문에 우리은행 창구에서 마케팅에 상대적으로 힘을 쏟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변호인 누적관객수, 800만 돌파..흥행 1위작 ‘아바타’ 따라잡나

    변호인 누적관객수, 800만 돌파..흥행 1위작 ‘아바타’ 따라잡나

    변호인 누적관객수가 800만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6일 전국 16만 5,78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802만 5,851명. 이로써 ‘변호인’은 개봉 19일 만에 800만 고지를 점령했고, 이는 25일 만에 8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7번 방의 선물’(1,281만 명 동원)과 역대 최고의 흥행작인 ‘아바타’(1,362만 명 동원)보다 6일이나 빠른 속도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사진 = 영화 ‘변호인’ 스틸컷 (변호인 누적관객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 ‘변호인’ 1000만 달려간다

    영화 ‘변호인’ 1000만 달려간다

    영화 ‘변호인’이 숱한 정치적 논란과 함께 입소문 속에 개봉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변호인 배급사 NEW는 20일 낮 12시 30분 현재 전국 누적 관객수 500만 2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개봉한지 12일 만이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10일 만에 400만 관객을 기록, 흥행에 가속도를 붙인 터다. 1000만 영화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보다도 빠르게 500만 문턱을 넘었다. ‘7번방의 선물’은 개봉 17일 만에,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바타’는 15일 만에 500만명의 새 기록을 세웠다. 때문에 ‘변호인’은 2014년 첫 번째 1000만 영화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흥행 속에 논란도 만만찮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변호인’ 티켓테러 글 탓에 시끄러웠다. 티켓을 대량 예매했다가 상영 직전 환불하는 건수가 10여건 이상이며 취소 수량이 엄청나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이다. 게시글에 따르면 환불 1건당 100여 장이기 때문에 금액으로만 900만원이 넘었다. 결국 티켓 테러에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은 허탕을 친 셈이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29일 영화를 관람한 뒤 트위터에 “지금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눈물이 난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이 의원은 또 “잊고 살았던 고문 당한 전신이 스믈스믈(스멀스멀)거리고, 온몸이 근질근질 하고, 전신이 옥죄이면서 아파온다. 비단 나뿐일까”라고도 했다. 민주당은 영화 ‘변호인’의 등에 업고 대여 공세를 강화하는 상황이다.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약속살리기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변호인’에 나오는 1980년대와 지금의 시대적 상황이 다르지 않다”면서 “공권력을 사유화해 국민의 요구를 가로막는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라고까지 말했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도 24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불의와 부조리와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우리 사회에서 ‘돈 없고 힘 없는’ 억울한 이웃들의 변호인이 되고자 했던 사람이 거기에 있었다”고 썼다. 영화의 소재가 된 ‘부림사건’의 수사를 지휘한 당시 부산지검 검사였던 최병국 전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한겨레신문 기자의 취재에 ‘부림사건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영화 ‘변호인’에서 고문마저 서슴지 않는 경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곽도원은 “영화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말씀 올립니다. 영화 변호인 2000만 관객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필리핀 유력언론이 꼽은 ‘2013 한국 연예계 뉴스 TOP10’

    필리핀 유력언론이 꼽은 ‘2013 한국 연예계 뉴스 TOP10’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이 동남아에까지 전파됐다는 사실은 이제 부인하기 어렵다. 특히 한류 열풍이 거센 지역은 필리핀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스타들이 빼놓지 않고 ‘챙기는’ 국가다. 문화, 사회, 경제 등 분야를 가리지 않은 한류 열기가 그만큼 뜨겁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필리핀의 3대 일간지중의 하나인 마닐라 불러틴(Manila Bulletin)이 ‘2013년 한국 연예계 TOP10’을 선정·발표했다. 외국의 유력 언론이 한류의 중심인 대한민국 연예계만을 집중 조명한 기사를 게재한 것은 이례적이다. 국내에서만 회자될 것 같았던 한류스타들의 열애설과 결혼, 마약 스캔들까지 ‘꿰뚫은’ 필리핀 언론 선정, ‘연예계 TOP10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1. 한류 스타들의 필리핀 방문 지난 1월 19일 열린 콘서트에는 소녀시대와 인피니티, 2월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인 싸이,3월에는 2PM이 라이브투어 일환으로 필리핀을 방문했으며, 이는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인 JYP 소속 가수로는 최초로 필리핀에서 펼친 공연이었다. 이밖에도 손담비, 씨엔블루(CNBLUE), 샤이니, 엑소K(Exo-K)가, 이종석 등이 쉬지 않고 필리핀 땅을 밟았다. ▲2. 결혼과 연애 원더걸스의 선예의 결혼, HOT출신 토니안-걸그룹 걸스데이 혜리의 결별 등이 2013년 한국 주요 연예스토리로 꼽혔다. 2013년을 떠들썩하게 한 한혜진-기성용 커플과 백지영-정석원 커플, 서태지와 결혼해 세간을 놀라게 한 24세 여배우 이은성 등도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걸그룸 F(x)의 설리와 다이나믹 듀오 최자의 열애설도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3. K-POP, 태풍 ‘하이옌’ 수재민 돕다 필리핀을 발칵 뒤집은 태풍 ‘하이옌’이 발생하자, 현지의 사랑에 응답하듯 케이팝 스타들이 이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장근석은 무려 1억원을 기부했고, 2NE1의 산다라박과 동생 천둥 역시 온라인을 통해 필리핀 피해 복구 지원 캠페인에 나섰다. ▲4. 싸이의 성공은 2013년에도 계속됐다 2012년 ‘강남스타일’ 성공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래퍼가 된 싸이는 2013년 공개한 ‘잰틀맨’ 역시 큰 성공을 거뒀다. 그의 ‘잰틀맨’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 뿐 아니라 필리핀에서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로 선정됐다. ▲5. 한국 영화 관객 2억명 돌파 한국 영화 누적 관객수가 2억 명을 돌파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이 2013년 가장 많은 관객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6. 마약, 도박 스캔들 아이돌 그룹인 DMTN의 다니엘 최가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았고, 외국인 방송인인 비앙카 역시 같은 혐의로 기소됐다.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등이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방송인 붐, 신화의 앤디, HOT 출신 토니안, 개그맨 이수근, 탁재훈 등이 온라인 도박 스캔들에 휘말렸다. ▲7. 성폭행 및 성추행 스캔들 가수이자 방송인인 고영욱이 지난 4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과거 그룹 ‘룰라’의 멤버였던 그는 실형을 선고 받았다. 떠오르는 스타였던 박시후 역시 성범죄를 저질러 이슈가 됐다. ▲8. 비, 그리고 연예병사제도 폐지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수인 비가 지난 1월 군인 신분으로 배우 김태희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을 당시 연예인 군복무 특혜 논란이 일었다. 가수 세븐과 상추 역시 마사지숍 출입이 포착돼 징계를 받았다. 일련의 사건들로 결국 한국 국방부는 연예병사 폐지를 확정했다. ▲9. 케이팝 스타-소속사의 계약 분쟁 올 한해 아이돌그룹인 블락비를 시작으로 걸그룹 카라, JYJ와 SM엔터테인먼트 등이 지난해에 이어 소속사와 계약 분쟁을 벌였다. 또 원더걸스의 선예가 지난 1월 결혼하고, 소희가 JYP와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원더걸스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10. 케이팝 그룹, 국제무대에서 수상 많음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올 한해 국제무대에서 큰 상을 받았다.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중국인 멤버 한경은 지난 4월 세계 최고의 어린이 시상식 ‘KCA’(키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아시아 스타’ 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싸이는 캐나다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했고, 일본에서 열린 ‘MTV뮤직 어워드 제팬’에서는 2PM과 빅뱅이 각각 올해의 앨범상과 베스트 댄스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변호인’ 관객수 300만 돌파…파죽지세 흥행세 1000만까지 이어질까

    ‘변호인’ 관객수 300만 돌파…파죽지세 흥행세 1000만까지 이어질까

    영화 ‘변호인’이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파죽지세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배급사 NEW 측은 성탄절인 25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변호인’이 오후 3시 10분쯤 관객 수 300만을 돌파했습니다. 관객 여러분이 저희에겐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고 300만 관객 돌파 사실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변호인’(감독 양우석)은 전국 839개 스크린에서 관객수 44만 675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47만 4209명을 기록했다. ‘변호인’은 지난 12월 18일 전야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5일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오후 3시까지 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였다. 아직 저녁 관객 수가 집계되지 않은 상황이라 ‘변호인’이 25일 하루 동안 얼마만큼의 관객을 더 동원할지 기대된다. ‘변호인’은 관객수 300만명 돌파와 함께 손익분기점인 250만명을 개봉 8일차인 25일 오전 중에 넘어서기도 했다. 이에 따라 향후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변호인’의 관객수가 175만명을 돌파한 시점에서 한해 2000만 관객을 동원해 ‘2000만 배우’ 타이틀을 얻은 송강호는 3연속 900만 동원 기록도 세우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 부림사건 당시 변호를 맡았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해 더욱 화제가 됐다. 송강호를 비롯해 김영애, 임시완, 곽도원, 이성민, 오달수, 조민기 등이 열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박스오피스] 2000만 동원 송강호 ‘변호인’ 1위에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할리우드 영화를 제치고 압도적인 관객수로 정상을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20~22일 사흘간 전국 923개관에서 138만 110명을 끌어모아 466개 관에서 38만 1794명을 동원한 데 그친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를 한 계단 끌어내리며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개봉한 ‘변호인’의 누적관객은 175만 2162명이다.  ‘설국열차’(934만명), ‘관상’(913만명)을 통해 모두 184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송강호는 ‘변호인’의 스코어를 보태 2022만명을 모아 우리 배우로는 처음으로 한 해 2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국 로맨틱코미디 ‘어바웃 타임’은 442개 관에서 33만 8699명을 동원해 3위를, 전도연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은 467개관에서 27만 5822명을 모아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어바웃 타임’이 203만 9617명, ‘집으로 가는 길’이 143만 279명이다. 주원과 김아중이 호흡을 맞춘 ‘캐치미’는 21만 784명을 동원해 5위로 데뷔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성탄절에 눈 내리면! 솔로라서 외롭다면! 방콕 대신 극장으로!

    2000만 동원 송강호 ‘변호인’ 1위에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할리우드 영화를 제치고 압도적인 관객수로 정상을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20~22일 사흘간 전국 923개관에서 138만 110명을 끌어모아 466개 관에서 38만 1794명을 동원한 데 그친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를 한 계단 끌어내리며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개봉한 ‘변호인’의 누적관객은 175만 2162명이다. ‘설국열차’(934만명), ‘관상’(913만명)을 통해 모두 184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송강호는 ‘변호인’의 스코어를 보태 2022만명을 모아 국내 배우로는 처음으로 한 해 2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국 로맨틱코미디 ‘어바웃 타임’은 442개 관에서 33만 8699명을 동원해 3위를, 전도연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은 467개관에서 27만 5822명을 모아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어바웃 타임’이 203만 9617명, ‘집으로 가는 길’이 143만 279명이다. 주원과 김아중이 호흡을 맞춘 ‘캐치미’는 21만 784명을 동원해 5위로 데뷔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최대 성수기인 연말 시장을 앞두고 극장가에 관객 유치를 위한 이색 이벤트가 한창이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부터 솔로 관객을 위한 영화관, 릴레이 시사회 등 경쟁이 치열하다. 롯데시네마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자동차, PC 등을 증정하는 ‘어메이징 산타’ 이벤트를 개최한다. 25일 0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의 5개 광역도시를 기준으로 적설량이 1.2㎝ 이상이 되면 자동차 최대 100대와 MS태블릿 PC인 ‘서피스’ 100대, 호텔 숙박권, 여행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영화관람권, 온라인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적설량은 기상관측소 기상청 발표를 기준으로 측정되며 5대 광역시 외 타 지역 적설량은 포함되지 않는다. 부산과 대구 등 기온이 높은 도시 5개 지역에 20대씩 배분해 1개 도시의 적설량이 1.2㎝ 이상이 되면 경차 20대를, 2개 도시면 경차 40대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고 눈이 쌓이지 않더라도 경차를 제외한 모든 경품들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고 밝혔다. 응모는 롯데시네마 극장 또는 온라인(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모두 가능하다. CJ CGV는 한 해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뮤지컬과 영화 시사회에 초대하는 ‘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총 8852명을 대상으로 ‘엔더스 게임 IMAX’, ‘타잔 3D’ 등 개봉 화제작 릴레이 시사회를 마련한다. CGV 홈페이지에서 희망 관람 극장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또한 CGV 홈페이지에 ‘뮤지컬을 어떻게 즐길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입력한 뒤 응모하면 배우 엄기준, 임태경 주연의 인기 뮤지컬 ‘베르테르’를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매 공연에 200명씩 총 800명을 초대한다. 메가박스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솔로관을 개관하고 솔로 관객에게 영화와 스낵 그리고 커플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페이스북 사연 공모를 통해 남녀 각 83명을 선정했고, 상영 영화는 ‘러브 액츄얼리: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다. 영화 종료 후 두 남녀가 다정히 나오면 출구에서 추가로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한편 26일 오후 8시에는 네덜란드의 자존심인 로얄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의 크리스마스 마티니 공연을 릴레이 생중계한다. 1975년부터 매년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포함한 전국 7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티켓 가격은 3만원(청소년 1만 5000원)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송강호, 한국 영화 사상 첫 ‘2000만 배우’…변호인 관객수 175만명 돌파

    송강호, 한국 영화 사상 첫 ‘2000만 배우’…변호인 관객수 175만명 돌파

    배우 송강호가 한국 영화 역사 사상 처음으로 한해 ‘2000만 배우’로 등극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18일 개봉한 뒤 이날까지 175만 2162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주인공 송우석 역을 맡은 송강호는 ‘설국열차’(934만명), ‘관상’(913만명)에 이어 ‘변호인’으로 175만명을 보태 올해에만 2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게 됐다. 배우 한명이 1년 동안 관객 2000만명을 동원한 것은 송강호가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변호인’ 예매 대량 취소 논란…“100장씩 구입했다 1분전 취소·행패”

    영화 ‘변호인’ 예매 대량 취소 논란…“100장씩 구입했다 1분전 취소·행패”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변론을 맡은 ‘부림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변호인’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고의적인 방해로 추정되는 대량 예매 취소 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영화관 매니저로 소개한 글쓴이가 “영화 ‘변호인’의 티켓을 대량 구매한 관객들이 상영 직전 환불하는 건수가 10여 차례 발생했다”고 전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영화 ‘변호인’의 티켓을 1인당 100여장씩 구매한 관객들이 상영 직전 찾아와 환불하는 일이 10여 차례 벌어졌다. 이 때문에 이 극장에서는 수~금요일까지 매회차 매진 또는 객석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하던 ‘변호인’의 주말 성적이 수직하락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주말 성적이 평일 성적보다 낮은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상영시간 전 20분이 남지 않은 시점에서 환불은 불가하다고 직원이 설명했지만 해당 관객들은 티켓 100여장을 상영시간 1분 전에 들고 와 환불해달라고 요구하며 티켓박스 앞에서 소리를 크게 지르고 여자 아르바이트생에게 행패를 부리거나 보안요원을 폭행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영화 ‘변호인’의 홍보를 맡고 있는 퍼스트룩 측은 “배급사로부터 예매 취소 사태에 대해 전달받은 것은 없다”면서도 “현재 사태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개봉 전부터 일베 등 일부 악질적인 네티즌들이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영화 정보 평점란에 대량으로 1점을 매기는 등 ‘별점 테러’를 당한 영화 ‘변호인’은 티켓 테러 의혹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객수 175만 2162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림사건’ 영화 ‘변호인’ 티켓테러 논란…“100석 예매했다 1분전 취소·행패”

    ‘부림사건’ 영화 ‘변호인’ 티켓테러 논란…“100석 예매했다 1분전 취소·행패”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변론을 맡은 ‘부림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변호인’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고의적인 방해로 추정되는 대량 예매 취소 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영화관 매니저로 소개한 글쓴이가 “영화 ‘변호인’의 티켓을 대량 구매한 관객들이 상영 직전 환불하는 건수가 10여 차례 발생했다”고 전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른바 ‘티켓테러’가 벌어지고 있는 것. 글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영화 ‘변호인’의 티켓을 1인당 100여장씩 구매한 관객들이 상영 직전 찾아와 환불하는 일이 10여 차례 벌어졌다. 이 때문에 이 극장에서는 수~금요일까지 매회차 매진 또는 객석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하던 ‘변호인’의 주말 성적이 수직하락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주말 성적이 평일 성적보다 낮은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상영시간 전 20분이 남지 않은 시점에서 환불은 불가하다고 직원이 설명했지만 해당 관객들은 티켓 100여장을 상영시간 1분 전에 들고 와 환불해달라고 요구하며 티켓박스 앞에서 소리를 크게 지르고 여자 아르바이트생에게 행패를 부리거나 보안요원을 폭행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영화 ‘변호인’의 홍보를 맡고 있는 퍼스트룩 측은 “배급사로부터 예매 취소 사태에 대해 전달받은 것은 없다”면서도 “현재 사태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개봉 전부터 일베 등 일부 악질적인 네티즌들이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영화 정보 평점란에 대량으로 1점을 매기는 등 ‘별점 테러’를 당한 영화 ‘변호인’은 티켓 테러 의혹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객수 175만 2162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부산을 배경으로 벌어진 대표적인 공안 탄압 사건인 ‘부림사건’ 변호를 맡으면서 ‘속물’ 변호사가 시국에 눈 뜨고 인권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영화 ‘변호인’이 흥행하면서 당시 ‘부림사건’의 자세한 내막과 해당 사건을 기소한 검사 및 판사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부림사건’이 오르는 등 관련 사건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호인 관객수 175만 돌파…부림사건·열연의 힘

    변호인 관객수 175만 돌파…부림사건·열연의 힘

    1980년대 군부가 조작한 공안사건 ‘부림사건’을 다룬 영화 ‘변호인’이 흥행몰이를 이어가면서 개봉 5일 만에 관객수 175만명을 돌파했다. 변호인 관객수 175만명은 영화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속도다. 관객수 175만명 돌파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변호인은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부림사건은 전두환 정권이 사회과학 모임에 참여한 학생,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영장 없이 체포해 불법 감금하고 고문한 사건이다. 부림사건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로 나가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부림사건 관련자들은 영장도 없이 체포돼 협박과 고문에 시달렸고 이들 중 5명은 징역 1년 6월~6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2009년 부림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일부 무죄 판결을 내렸지만 국가보안법 위반 등 전체적인 혐의사실에 대해서는 기존의 판결을 뒤집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3월 법원은 유죄 부분에 대해 재심을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 변호인에는 송강호, 임시완 등이 출연, 관객을 흡입하는 열연으로 관객수 175만명 돌파의 원동력이 됐다. 네티즌들은 “변호인 관객수 175만명, 역시 부림사건 스토리에 관심이 높은 듯”, “변호인 관객수 대단하다. 나도 보러가야지”, “부림사건 너무 슬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변호인’ 일베 별점테러에도 첫날 관객수 1위

    영화 ‘변호인’ 일베 별점테러에도 첫날 관객수 1위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이 전야개봉에도 12만에 육박하는 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40% 이상의 예매점유율과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한 ‘변호인’이 18일 오후 5시 전야개봉됐다.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개봉당일 11만 9966명이 관람해 14만 11명의 누적관객을 확보했다. 이에 경쟁작들에 비해 짧은 시간 상영됐음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게 됐으며, 각각 1, 2, 3위를 기록하던 ‘집으로 가는 길’ ‘어바웃 타임’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한 계단씩 하락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이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단골국밥집 주인 순애(김영애)의 아들 진우(임시완)의 재판을 맡게 되면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송강호,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했다. ’부산 학림사건’이라 불리는 ‘부림 사건’을 모티프로 하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이 사건을 담당한 후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호인’은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대중의 기대와 관심이 더해졌다. 하지만 훗날 대통령이 되는 인물을 바탕으로 주인공을 설정한데다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하기에 정치색이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만만치 않았다. 이에 양우석 감독은 “한 사건이나 인물의 삶을 통해 그리는 것이 적합하다 생각했다”며 “가장 치열하게 살았던 인물들이다. 그 때는 무명이었고, 정치적 행보를 가기 전의 모습을 그였다. 동기부여를 해준 여러 인물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고 그 모습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변호인’은 다양한 시선 속에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시사와 개봉 후 호평을 이끌어내며 입소문을 타는 가운데 ‘변호인’이 지금의 관심을 흥행으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르 다양·4050세대… 新시네마천국 ‘쌍끌이’

    장르 다양·4050세대… 新시네마천국 ‘쌍끌이’

    올해 영화 관객수가 사상 처음으로 2억명을 넘었다. 우리 국민 한 사람이 올 한 해 동안 평균 4편의 영화를 본 셈이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영화 관객수는 1억 9997만 4600명을 기록했다. 영진위는 “평일 기준 하루 평균 영화 관객이 약 30만명이므로 18일 낮 2억명 돌파 기록이 깨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1조 4547억원으로 아직 지난해 기록(1조 4551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극장가 최대 대목인 연말 시즌을 앞두고 있어 1조 5000억원은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관객수 2억명 돌파는 잇따른 한국영화의 흥행이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 올해 관객 동원수가 많은 영화 10편 가운데 한국영화는 8편. 지난 17일 현재 한국영화의 관객은 1억 1816만명이다.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지난해 기록(1억 1461만 3190명)은 이미 지난달에 넘어섰다. 올해 국내 극장가는 스릴러에서 첩보 액션물까지 소재와 장르에 있어 골라 보는 재미가 만발한 ‘종합선물 상자’였다. 연초부터 휴머니즘과 코미디를 버무린 영화 ‘7번방의 선물’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후 ‘설국열차’와 ‘관상’이 900만명을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갔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인 450억원의 제작비를 쏟아부어 글로벌 프로젝트로 주목받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영화 시장에 자신감과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 해 두세 편 나오던 500만명 이상 관객을 끌어모은 한국영화는 8편이나 됐다. ‘베를린’, ‘은밀하게 위대하게’, ‘숨바꼭질’, ‘더 테러 라이브’, ‘감시자들’ 등이 흥행 마라톤을 펼쳤다. 연간 영화 관객 2억명 시대를 주도한 주역은 가족 관객이었다. 소재와 장르가 다양해지면서 영화의 주 관람층은 2030에서 4050세대로 크게 확대됐다.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50대 이상 관객은 7.9배 성장했고 이어 10대(6.3배), 40대(4.2배), 30대(1.5배) 순이었다. 이는 영화가 젊은 층의 전유물에서 연령에 상관없이 전 국민이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이야기다. 맥스무비의 김형호 실장은 “가정의 중심인 4050 관객은 초중고생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7번방의 선물’ ‘설국열차’ ‘관상’ 등 상위 5편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현상이었다”면서 “거기에 이전에 드물었던 남성과 ‘나홀로 관객’의 증가세도 관객수 확장에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사상 최다 관객 기록의 한편으로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 전체 개봉작(835편)의 2.4%에 불과한 20편의 영화가 전체 매출액의 56%를 차지하면서 제작현장 스태프의 후생 수준은 더 열악해졌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영진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영화인 신문고’에 신고된 체불임금은 56억원에 이른다. 영화평론가 정지욱씨는 “관객의 입맛에 맞춘 기획영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한국영화가 약진했고, 장기 불황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가 수단으로 영화를 선호하면서 2억 관객 시대가 열린 것”이라면서 “하지만 대기업 계열의 배급사와 멀티플렉스가 시장경제 논리에 치중해 다양성 영화를 외면함으로써 시장 불균형 현상은 심화됐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주말 박스오피스] 역시 12월엔 로맨스… ‘어바웃 타임’ 개봉 첫주 1위

    로맨틱코미디 ‘어바웃 타임’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바웃 타임’은 지난 6~8일 전국 568개 관에서 47만 7267명을 모아 1위에 올랐다. 총 누적 관객수는 56만 9883명이다. 공포영화 ‘인시디어스: 두 번째 집’은 405개 관에서 22만 5734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고, 정재영 주연의 ‘열한시’는 415개 관에서 15만 8978명을 모아 지난주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누적 관객은 78만 4350명이다.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는 15만 3167명을 동원해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4위를, ‘결혼 전야’는 12만 8680명을 모아 지난주보다 세 계단 떨어진 5위를 차지했다.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이스케이프 플랜’은 관객수 11만 2355명으로 6위를 차지했고, ‘헝거게임: 캣칭파이어’는 9만 8067명으로 지난주보다 네 계단 떨어진 7위에 그쳤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그래비티’ 여배우의 섹시 속옷은 ‘허구’…“사실은 기저귀형 착용”

    ‘그래비티’ 여배우의 섹시 속옷은 ‘허구’…“사실은 기저귀형 착용”

    산드라 블록이 주연하고 영화계의 극찬을 받은 SF영화 ‘그래비티’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우주에서의 일상을 가감없이 알려준다. ‘우주의 미아’가 되는 산드라 블록은 극 중 우주복 안에 몸에 착 달라붙는 상하의 짧은 속옷을 입고 있는데, 사실 우주에서는 이렇게 피부가 많이 드러나는 속옷은 입을 수 없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캐나다 출신 ISS 선장 크리스 해드필드(Chris Hadfield)는 데이빗 보위의 동명곡을 원곡으로 우주에서 뮤직비디오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그래비티’를 본 뒤 “비주얼이 매우 뛰어나다”고 극찬하는 한편 “산드라 블록의 속옷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더욱 생생한 우주인의 모습을 살리고자 했다면 산드라 블록이 딱 달라붙어서 몸매가 강조되는 짧은 속옷이 아니라, 성인용 기저귀와 비슷한 특수 속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 그는 “우주에 있을 때에는 우주복 안에 액체 냉각이 가능한 기저귀 같은 옷을 착용한다”면서 “모델들이 입을법한 그런 속옷을 입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땀이 적게 나기 때문에 속옷이 달라붙지 않으며, 오랫동안 입고 있어도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우주인들은 무중력 공간에서 ‘배변의 흔적’이 날아다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저귀를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비티’와 관련한 과학적 오류는 여러차례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자연사박물관 천문학자 닐 디그라세 타이슨 박사는 영화 속 각국 위성(우주망원경, ISS, 중국 위성 등)의 위치 및 무중력 상태의 산드라 블록 머리카락이 지나치게 단정한 부분 등이 ‘옥의 티’라고 언급했다. 한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는 북미 극장가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 270만 관객수(11월 10일 기준)를 기록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속옷’도 없이…노출여왕은 누구?

    ‘속옷’도 없이…노출여왕은 누구?

    영국출신 톱 모델 애비게일 클랜시가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옆이 훤히 트인 드레스를 입고 대중들 앞에 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한 클랜시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미끈한 각선미와 가슴 라인을 보여 주며 눈길을 끌었다. 이 드레스는 유명 디자이너 줄리앙 맥도날드가 클랜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했다. 클랜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맥도날드를 향해 “고맙다”는 글을 올렸다. 175㎝의 큰 키와 시원한 몸매로 유명한 클랜시는 지난 2011년 6월 영국 국가대표 축구팀 출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스토크 시티)와 결혼했다. 크라우치 역시 2m의 장신으로 영국 현지에서는 ‘롱다리 커플’의 결혼이라고 불리며 관심을 받아왔다. 최근 할리우드 스타 배우 제이미 알렉산더도 속옷이 필요없는 화끈한 노출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뉴스닷컴은 최근 미국 할리우드 엘캐피턴극장에서 열린 영화 ‘토르: 다크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 제이미 알렉산더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날 제이미 알렉산더는 가슴라인부터 시작해 발끝까지 주요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제이미 알렉산더가 뒤로 돌아선 순간 등부터 허리는 물론 엉덩이까지 고스란히 드러났다.제이미는 속옷 하나없이 달랑 이 드레스 한장만 입은 듯한 모습으로 주위의 숨을 멎게 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국내에 개봉한 ‘토르 : 다크월드’는 5일 하룻동안 6만954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19만5468명으로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이미 알렉산더 ‘보일락 말락’…노출 여왕 등극

    제이미 알렉산더 ‘보일락 말락’…노출 여왕 등극

    할리우드 스타 배우 제이미 알렉산더(29)가 속옷이 필요없는 화끈한 노출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뉴스닷컴은 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엘캐피턴극장에서 열린 영화 ‘토르: 다크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 제이미 알렉산더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날 제이미 알렉산더는 가슴라인부터 시작해 발끝까지 주요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제이미 알렉산더가 뒤로 돌아선 순간 등부터 허리는 물론 엉덩이까지 고스란히 드러났다.제이미는 속옷 하나없이 달랑 이 드레스 한장만 입은 듯한 모습으로 주위의 숨을 멎게 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국내에 개봉한 ‘토르 : 다크월드’는 5일 하룻동안 6만954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19만5468명으로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박스오피스] 서울 CGV 빼고도 ‘토르’ 1위

    CGV와의 상영 갈등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르: 다크 월드’가 박스오피스(흥행수익)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다크월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82만 7625명(누적 관객수 105만 3079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배급사인 소니픽쳐스와 CGV가 부율 조정 문제로 갈등을 빚어 서울 지역 CGV에서는 상영되지 않았지만 다른 영화들을 압도했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우주 재난 영화 ‘그래비티’는 34만 1028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31만 6190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1위였던 손예진 주연의 ‘공범’은 30만 6923명(누적 관객수 133만 9335명)을 동원해 3위로 떨어졌고, 서인국·이종석 주연의 ‘노브레싱’은 19만 807명(누적 관객수 28만 5067명)을 동원해 4위로 출발했다. 같은 날 개봉한 주상욱·양동근 주연의 ‘응징자’는 9만 8415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장기하, 대종상영화제서 갈소원에 돌발행동…‘관객수 912만’ 관상 6관왕

    장기하, 대종상영화제서 갈소원에 돌발행동…‘관객수 912만’ 관상 6관왕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31)가 대종상 기념공연 도중 아역배우 갈소원(7)에게 ‘깜짝 대시’를 하는 돌발행동을 벌였다.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2부 시작 무대에서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은 ‘그렇고 그런 사이’로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축하무대에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자 장기하는 무대 아래로 내려갔고, 객석에 앉아있는 ‘7번방의 선물’ 아역배우 갈소원에게 가까이 다가가 노래를 불렀다. 특히 장기하의 갑작스러운 돌발행동에 갈소원은 부끄러운 듯 몸을 움츠렸고 이를 본 다른 배우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갈소원은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영화 ‘관상’이 최우수작품상 등 주요 부문을 싹쓸이하며 6관왕에 올랐다. 현재 영화진흥위원회가 집계한 ‘관상’의 관객수는 912만명이다. ‘관상’의 주연배우 송강호는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박스오피스] 개봉 첫주 1위 ‘화이’ 관객 900만명 ‘관상’

    장준환 감독의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는 지난 11~13일 주말 사흘간 전국 817개 관에서 71만 9454명을 모아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21만 3924명이다. 이준익 감독의 ‘소원’은 650개 관에서 44만 4591명을 동원해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2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은 171만 9772명이다. 3위는 유아인 주연의 ‘깡철이’로 438개 관에서 13만 3250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11만 9489명이다. 송강호 주연의 ‘관상’은 339개 관에서 12만 126명을 모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하지만 누적 관객에서는 901만 8157명을 기록해 ‘7번방의 선물’(1281만명), ‘설국열차’(933만명), ‘아이언맨 3’(900만명)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네 번째로 900만명을 넘었다. 공포영화 기록을 세운 ‘컨저링’은 지난 주말 7만 1261명을 보태 222만 2483만명을 기록하며 5위를 기록했고 ‘러시:더 라이벌’은 4만 7846명을 모아 6위로 데뷔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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