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아바타’ 넘어 관객수 1위.. 1362만 명 돌파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김한민 감독의 영화 ‘명량’이 16일 오전 11시 30분(배급사 기준) ‘아바타’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로써 ‘명량’은 지난달 30일 개봉한 지 18일 만에 ‘아바타’의 1362만 명을 넘고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올라서게 됐다. 지난 2009년 개봉해 3D 영상의 혁명을 일으키며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던 ‘아바타’의 약 5년간의 기록이 ‘명량’에 의해 깨지게 된 것.
앞서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등 각종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간 ‘명량’은 이로써 또 한 번의 신기록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이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권율 등이 출연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