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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잘 봤니? 그럼 문화생활 즐겨봐!

    수능 잘 봤니? 그럼 문화생활 즐겨봐!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문화생활로 풀어보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학년도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전시와 공연, 영화, 스포츠 등 각종 혜택을 16일 안내했다. 수능을 치른 뒤엔 수험표를 버리지 말고 꼭 챙겨두는 게 좋다. 수험표 소지자는 올해 말까지 사전 예약 없이 청와대에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다음 달 22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를 무료 관람할 수도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온라인 문화강좌 ‘스무살, 나의 첫 여행지가 경주라면?’을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서울·덕수궁·청주는 만 24세 이하 청년들에게 상시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다음 달 16일까지 ‘열린마당 실감체험관 투어’에 참여하는 수험생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관동별곡’ 미디어아트와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한 작가 이상을 만날 수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이번 달 3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고 도서를 대출한 수험생에게 책과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 한정이다. 예술의전당은 공연을 학교에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영상 콘텐츠 ‘삭 온 스크린-수능 특별 상영회’를 마련했다. 영상과 음향 설비를 갖춘 고교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sa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수험표 소지자는 18일 ‘2023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24일 ‘2023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반값에 관람할 수 있다.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국에서 청춘마이크 공연이 열린다. 공연 현장을 방문한 수험생들에게 응원박스도 선물한다. 대학로예술극장에서는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하는 낭독공연 ‘봄 작가, 겨울 무대’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준다. 29일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리는 크로스오버 퓨전밴드 ‘두번째달’, 소리꾼 ‘오단해’의 합동공연 ‘모던풍류-두번째달x오단해’ 등도 수험생 대상 할인 혜택이 있으니 꼭 체크하자. 이밖에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는 청소년과 수험생이 7000~8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영화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올해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은 프로축구, 농구, 배구 경기 관람 시 현장 판매 또는 온라인 예매를 할 때 무료입장 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혜택 내용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문화포털(culture.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택시 타고 촬영장 왔다”…매니저 없이 활동하는 임수정

    “택시 타고 촬영장 왔다”…매니저 없이 활동하는 임수정

    배우 임수정이 매니저 없이 홀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임수정이 출연했다. 데뷔 22년 만에 첫 예능 출연이라는 임수정은 “‘유퀴즈’ 출연 제안을 해주셨을 때 놀랐다. 칸 영화제 초청된 것만큼 놀랐다”고 말했다.유재석은 “임수정씨가 매니저가 없다더라. 전화하면 임수정씨가 직접 받는다더라. 그래서 제작진이 깜짝 놀랐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임수정은 “현재 소속사가 없다. 1년 정도 됐다”며 “혼자 일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니고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혼자 지내고 있는데 어쩌다 보니 굉장히 큰 이벤트들을 하게 된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칸 영화제도 다녀오고, ‘유퀴즈’도 나오게 됐다”며 “오늘은 택시를 타고 왔다. 아니면 제가 직접 운전해서 갈 때도 있다”고 밝혔다.
  • 조선의 역사를 바꾼 종로 세검정(洗劍亭)의 유래 [한ZOOM]

    조선의 역사를 바꾼 종로 세검정(洗劍亭)의 유래 [한ZOOM]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담겨있는 소중한 역사적 기록이다. 실록은 당대 임금이 서거한 후 사관(史官)이 쓴 사초(史草)를 모아 만들었다. 조선시대는 임금의 사초와 실록 열람이 엄격히 금지되었다. 이러한 원칙을 지킨 나라는 전 세계에서 조선왕조가 유일했다.  실록이 만들어지고 나면 사초의 유출을 막고, 종이를 재활용하기 위해 사초로 썼던 종이를 물에 씻었다. 이를 ‘세초’(洗草)라고 했다. 세초 장소는 지금의 서울 종로구 세검정(洗劍亭)이 있는 곳이었다. 북한산에서 내려오는 홍제천(弘濟川) 맑은 물에 사초를 씻고, 실록의 완성을 축하하는 잔치를 열었다.  세검정은 세초 외에도 또 다른 역사적 사실을 안고 있다. 1623년 조선 15대 임금 광해군(光海君, 1575~1641)를 몰아내기 위해 ‘인조반정’(仁祖反正)을 일으킨 서인세력이 궁궐 쳐들어 가기 전에 이 곳에 모여 ‘흐르는 물에 검(劍)을 씻었던(洗) 정자(亭)’가 있던 곳’이다. 세검정(洗劍亭)의 이름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가장 존경하는 조선시대 임금, 광해군? 예전 한 언론사에서 ‘한국사검정능력시험 준비생이 가장 존경하는 왕, 광해군’이라는 기사가 올라온 적이 있었다. 검정시험 전문포털 ‘리얼히스토리’가 실시한 설문조사를 인용한 이 기사에 따르면 준비생이 가장 존경하는 조선시대 왕은 광해군(32%)이며, 세종(30%), 정조(15%), 성종(7%), 태조(5%), 영조(4%)가 뒤를 이었다고 한다. 리얼히스토리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인기와 더불어, 극심한 불황과 청년실업문제 등 사회문제들이 대두되면서 개혁정치를 펼쳤던 광해군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 설문조사 대상이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었다는 점이다. 정확한 역사를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폭군(暴君)으로 평가받는 광해군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보고 그를 개혁군주로 평가했다는 사실은 정말 아이러니했다. 광해군은 임진왜란 중에는 의병을 지휘하며 조선을 지켰고, 전쟁이 끝나고 임금이 된 후에는 명(明)과 후금(後金) 사이에서 중립외교를 하며 조선을 사대주의 위험에서 지킨 인물이었다. 그러나 즉위 초부터 왕권강화를 명목으로 전쟁으로 소실된 궁궐 재건공사를 벌여 경제파탄을 앞당겼으며, 친형 ‘임해군’을 유배하여 죽이고, 어린 이복동생 ‘영창대군’을 밀실에 가두고 아궁이에 불을 지펴 죽였다. 그리고 영창대군의 생모 인목대비를 경운궁으로 쫓아내 비참한 생황을 하게 만들었다. 물론 적장자가 아닌 광해군의 입장에서는 목숨과 왕위를 지키기 위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광해군의 ‘폐모살제’(廢母殺弟: 어머니를 유폐시키고 동생을 죽임)와 정치적 실패는 결국 인조반정의 명분이 되었다. 인조반정의 주도자, 능양군  1623년 4월 11일 밤 반정세력들은 홍제원(洪濟院)에 모였다. 그런데 대장 김류(金瑬, 1571~1648)가 나타나지 않았다. 김류는 반정이 들통났다는 소문을 듣고 집에서 머뭇거리고 있었다. 심기원과 원두표가 김류의 집으로 찾아가 그를 데려왔다. 홍제원에 모두 모인 반정세력들은 인근 홍제천 물에 검을 씻으며 결의를 다지고 광해군이 있는 궁궐로 향했다. 조선시대 반정은 반정세력이 반정을 마무리 한 후 새로운 임금을 추대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인조반정은 달랐다. 이 반정을 통해 훗날 인조가 되는 ‘능양군’은 자신의 군사력과 친인적을 중심으로 주도적으로 반정을 일으키고 조선 제16대 국왕 인조(仁祖, 1595~1649)가 되었다. 
  • 유명 영화감독, 아내 살해 후 시신 훼손…‘영화계 충격’

    유명 영화감독, 아내 살해 후 시신 훼손…‘영화계 충격’

    유명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의 아들이자 영화감독인 사무엘 해스켈(35)이 엽기적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기소됐다. 13일(현지시간)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오전 6시쯤 LA 웨스트밸리 지역의 한 주차장 쓰레기통에서 여성 시신의 몸통 부분이 담긴 비닐봉지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몸통 이외의 추가 신체 부위는 발견되지 않아 시신의 신원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인근 주택에 거주하던 메이 리 해스컬(37)의 시신으로 추정하고 남편인 사무엘 해스켈(35)을 살인 용의자로 체포했다. 해스켈 부부와 함께 지내던 메이 리의 부모 가오샨 리(71)와 엔샨 왕(64)도 실종된 상태다. 수사 당국은 해스켈이 아내와 장인·장모를 모두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한편 사무엘 해스켈은 공포 장르를 주로 연출하는 미국의 영화 감독이다. 과거 할리우드의 유명 매니지먼트사 임원이자 영화 제작자였던 샘 해스컬의 아들이다. 샘 해스컬은 우피 골드버그, 조지 클루니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 부사장으로, 2012년부터는 TV 영화 제작사를 운영하며 지난 2021년 에미상을 받기도 했다.
  • 차인표 “손석구가 가장 사귀고 싶은 장도연과 MC, 영광”

    차인표 “손석구가 가장 사귀고 싶은 장도연과 MC, 영광”

    배우 차인표와 개그맨 장도연이 ‘대종상영화제’ MC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날 차인표와 장도연은 MC로 영화제를 이끈다. 차인표는 “한국 영화는 국내를 넘어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위상을 뽐내고 있다”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 시상식 ‘대종상영화제’.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대종상영화제에 합류해 영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지금 많은 분들이 왜 개그우먼이 저기서 MC를 보나 의아하실텐데 전 1일 1영화를 실천하는 영화 찐팬이다. 감사한 자리가 주어져서 오늘 하루가 영화같은 순간이다. 차인표와 함께 해 영광스럽다”라고 전했다. 이에 차인표는 “제가 더 영광스럽다. 후배 영화배우 손석구가 가장 사귀고 싶은 이상형으로 장도연을 뽑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장도연은 “보고 계시다면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고 전했다. 차인표는 “장도연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 [포토]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포토]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배우 이세나가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59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딸이 남자로 성전환했다” 고백한 유명배우

    “딸이 남자로 성전환했다” 고백한 유명배우

    영화 ‘화이트 칙스’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말론 웨이언스가 자신의 첫째가 트렌스젠더라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말론 웨이언스(51)는 ‘더 브렉퍼스트 클럽’(The Breakfast Club)에 출연해 “저는 남자로 성전환한 딸이 있다”고 밝혔다. 웨이언스는 “제 딸 아마이(23)는 카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다”면서 카이의 성전환이 가족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로서 나는 무지와 부정에서 벗어나 조건적인 사랑과 수용으로 나아갔다”며 자녀의 결정을 존중했다고 전했다. 또한 웨이언스는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다른 가족을 돕기 위해 코미디 스페셜 ‘레인보우 차일드’(Rainbow Child)에 출연해 자녀의 성전환 과정을 다룰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웨이언스는 “저는 자녀의 성전환 문제를 겪고 있고 도움이 필요한 부모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처음에는 매우 고통스러운 상황이겠지만 아이를 무조건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말론 웨이언스는 영화 ‘화이트 칙스’,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등에 출연했다.
  • 미중 정상회담 어떤 합의 나올까…중국 “모든 건 미국에 달렸다”

    미중 정상회담 어떤 합의 나올까…중국 “모든 건 미국에 달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년 만에 정상회담을 열지만, 실제 양국이 관계 정상화 외에 어떤 합의를 내놓을 수 있을지 여러 분석이 제기된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이날 미중 관계 정상화를 위한 5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신화사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양국 관계 개선의 첫 번째 조건으로 꼽았다. 발리 합의사항은 신냉전을 추구하지 않고 중국의 체제 변경을 추구하지 않으며 동맹 강화를 통해 반(反)중국을 추구하지 않고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음과 동시에 중국과 충돌을 일으키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5불(不)’로 요약된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도 사설을 통해 “중미 관계의 불확실성은 미국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라며 “정상회담 소식이 알려진 이후 백악관 관계자와 국회의원, 미국의 각종 언론 매체들은 중국에 많은 요구와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사설은 미국이 회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여론 형성을 꾀했다면서, 이런 접근방식이 미국 내에 더 큰 혼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이어 미국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기대하는 펜타닐 통제에 대해서도 원래 미국의 국내 문제였다고 일축했다. 중국은 미국의 마약 통제를 성실히 지원했지만, 미국의 적대적 반응으로 양국 협력이 훼손됐다며 ‘자업자득’이라고 비판했다. 마약 문제에 있어 양국 협력 회복 여부는 미국에 달렸고, 다른 많은 문제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중 양국이 핫라인 재연결과 같은 군사 소통 복원 합의가 있을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도 비판적 분석이 나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미국은 군사적 충돌 방지를 위한 가드레일 설치에 동의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비현실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달 말 미국 방문에서 군사적 가드레일 설치에 관한 질문에 “최고의 가드레일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역사 인식 준수”라며 “비웃었다”라고 SCMP는 전했다. 미국은 군사 소통 재개를 미중 정상회담의 몇 안 되는 결과물 중 하나로 만들기를 바라고 있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의 모든 위기 관리는 결국 자국의 행동을 제한한다고 본다는 것이다. 또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및 대만과 미국 정치인들의 교류는 군사적 소통 재개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인다는 게 중국의 생각이다.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등에서 양국의 잦은 군사 충돌 때문에 군사 핫라인이 언제든 멈출 수 있다고 우려한다.한편 미중 정상이 4시간 동안 회담할 장소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해안가의 역사적 사유지 ‘파일롤리 에스테이트’다. 이곳은 금광으로 부를 쌓은 윌리엄 번 부부의 사유지로 지어져 저택과 정원, 과수원, 산책로 등이 있으며 현재는 역사적 건축물을 관리하는 ‘내셔널 트러스트’ 소유다. 평소에는 개인 행사나 결혼식, 영화 및 사진 촬영 장소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정원은 제니퍼 로페즈의 영화 ‘웨딩 플래너’에 나오기도 했다.
  • ‘BTS 월드투어’ 김영일 등 ‘제작스태프’ 대상…K-콘텐츠 숨은 주역 19명 포상

    ‘BTS 월드투어’ 김영일 등 ‘제작스태프’ 대상…K-콘텐츠 숨은 주역 19명 포상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등으로 K-팝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한 김영일 음향업체 트라이스타오디오 대표 등이 올해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시상식을 열고 세계적인 K-콘텐츠를 만든 제작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문체부는 지난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영화, 방송, 대중음악(뮤지컬 포함) 분야에서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의상, 무대, 음향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제작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문체부 장관 표창 6명, 콘진원장상 13명 등 수상자 19명을 최종 선정했다. 김 대표 외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맨 오브 라만차’ 등에서 기술감독으로 활약한 김미경 미소컴퍼니 대표, 예능 ‘팬텀싱어’와 ‘싱어게인’ 등에서 음악을 연출한 권태은 음악감독, ‘울지마, 톤즈’와 ‘다큐멘터리 3일’ 등을 촬영한 김성미 촬영감독, 30여년간 방송영상 디자인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분야에서 성과를 보인 김종욱 KBS 연구위원,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와 ‘여타짜’ 등에서 수준 높은 촬영 기술을 보여준 김윤수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촬영감독 등 모두 6명이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 콘텐츠진흥원장상은 도연 뽀엣드로 대표(의상), 이정기 그리드포인트 대표(조명), 노병우 무대감독(무대예술), 안계현 브라보픽쳐스 촬영감독(촬영) 등 13명이 받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제작진을 격려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제도다.
  • 정책발굴·주거안정…중랑구,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개최

    정책발굴·주거안정…중랑구,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개최

    지난 14일 서울 중랑구의 청년들이 모여 2023년 한 해의 청년 활동을 되돌아보는 ‘2023년 중랑구 청년활동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이날 개최된 공유회에서는 ‘청년 참여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참여자들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참여자들은 활동 기록과 영상을 감상하고, 청년들이 직접 선보이는 무대공연을 보며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올해 ‘청년 참여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 대표적으로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중랑 청년 네트워크’, 청년 세대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는 ‘청년 주거 길잡이’, 청년들의 다양한 도전을 돕는 ‘1934 청년 시대’ 사업이 있다. 특히 청년 주거 길잡이는 주거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 초년생 등의 청년들에게 다양한 주거정책 교육 및 1:1 맞춤형 주거 상담, 현장답사 등을 통해 청년들이 가진 주거문제 해결에 힘썼으며, 청년 49명이 참여했다.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를 이끄는 ‘1934 청년 시대’ 사업에서는 올 한해 총 4개 팀을 지원했다. 베이킹 클래스 진행 및 나눔 봉사를 진행하는 ‘사랑을 나누는 베이킹’, 클래식 연주팀 ‘무지카 아트모스’, 청년 영화를 제작하는 ‘청영체’, 고립청년 대상 취업 강연 및 힐링 콘서트를 진행하는 ‘아이투아이(EYE TO EYE)’가 활동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청년 참여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중랑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혼 뒤 단기 기억상실증” 고백 男배우, ‘13세 연하’와 재혼

    “이혼 뒤 단기 기억상실증” 고백 男배우, ‘13세 연하’와 재혼

    배우 이세창이 13세 연하 아내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세창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이세창은 카레이싱부터 스쿠버 다이빙, 스카이다이빙, 골프까지 각종 레포츠를 섭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재혼한 13세 연하의 아내는 아크로바틱 배우라고 한다. 이세창은 아내에 대해 “아크로바틱도 하고 영화에서 체형이 작은 여배우들 스턴트도 한다. 승마 장면 대역도 한다”고 소개했다.이세창은 아내와 수심 5m에서 촬영한 수중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세창은 “물속에서 숨을 참고 눈을 뜰 수 있어야 한다. 보통 1시간 정도 촬영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아내의 스쿠버 다이빙 실력을 묻자 “제 제자였다. 제자로 키워서 지금 강사까지 만들어놨다”고 답했다. 이날 이세창은 10년 전 이혼할 당시 과도한 스트레스로 단기 기억상실증이 왔다고 밝혔다.
  • 류준열 ‘혜리’ 언급에 자리 이탈…결별은 이때부터?

    류준열 ‘혜리’ 언급에 자리 이탈…결별은 이때부터?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결별한 가운데 류준열의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3일 류준열과 혜리는 결별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씨제스 스튜디오와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 측은 결별 이유나 시기에 대해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6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7년간 연애를 이어왔지만 아쉽게도 헤어지게 됐다. 이 가운데 여러 방송에서 결별을 암시케 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류준열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했다. 당시 류준열의 일대기를 살펴보던 중 ‘응답하라 1988’ 러브라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응답하라 1988’ 이야기가 나오자 류준열은 고개를 숙였다. 또 컵을 돌렸다가 물을 마시는 등 대화에 끼지 않고 딴청을 부렸다. 그러다 침착맨이 박보검과 류준열 중 혜리의 남편이 된 인물을 헷갈려 하자, 류준열은 “(저 말고) 보검 씨랑”이라고 답하며 “물 한 잔만(마시고 오겠다)”라며 자리를 떴다. 자리를 뜬 류준열은 대화의 주제가 바뀐 후 돌아와 방송을 이어갔다. 혜리도 마찬가지였다. 혜리는 한 방송에서 동료 연예인들과 하루에 받는 연락 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류준열과 열애 중일 당시였던 혜리는 “난 하루에 한 개도 안 올 때가 있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류준열은 내년 1월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혜리는 차기작으로 영화 ‘빅토리’를 선택했다.
  • 연말은 영등포에서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볼런티어 오케스트라 제8회 공연

    연말은 영등포에서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볼런티어 오케스트라 제8회 공연

    이번 주말,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의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가족, 연인과 함께 클래식의 선율을 만끽하면 어떨까. 서울 영등포구는 볼런티어 오케스트라가 18일 오후 5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제8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민 등 공연에 관심이 있는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씨네뮤직 콘서트’를 주제로 정용한의 지휘에 팝페라 그룹 ‘로마놈들’이 출연한다.오케스트라는 영화 ‘시네마 천국’과 ‘미션’ 모음곡, 불꽃놀이(Hanabi), 바다가 보이는 마을(A town with an Ocean view) 등 친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2019년 7월 영등포 구민과 구 소재 직장인들이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단체이다. 그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 위로 음악회’, ‘독거 어르신 초청 힐링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 내 따뜻한 온기와 감동을 나눠왔다. 올해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2회의 정기공연 외에도 안양천 신정교 하부, 여의도 한강공원, 타임스퀘어 광장, 구민의 날, 동민 체육대회, 마을 음악회 등 찾아가는 음악회를 11회 운영했다. 약 3800명의 관객들과 호흡하며 바쁜 일상 속 감미로운 오케스트라 선율을 선사했다.특히 내년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그림자극 공연과 공원, 광장, 경로당 등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와 소식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라며 “서울시 유일 법정 문화도시 영등포의 위상에 걸맞게 내년에는 일상 속 구민들의 문화예술 참여와 향유의 기회를 보다 넓히겠다”고 전했다.
  • 오색 빛깔 영남알프스, 스릴 가득 출렁다리… 팔색조 매력 품은 울산

    오색 빛깔 영남알프스, 스릴 가득 출렁다리… 팔색조 매력 품은 울산

    해발 1000m 이상 7개 봉우리로 이뤄진 ‘영남알프스’, 물살을 가르는 ‘고래 떼’, 수중왕릉 전설을 품은 ‘대왕암공원’, 국내 최고의 도심 생태공원인 ‘태화강 국가정원’. 천혜의 산악·해양 경관과 문화유산, 산업관광자원이 공존하는 울산은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준다. 깊어져 가는 가을, 전국 관광객을 향한 울산의 유혹이 거세다.●산악관광 1번지 영남알프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영남알프스는 신불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7개 이상의 봉우리로 연결된 산악관광지다. 매년 수백만명이 찾아 산악의 절경을 즐긴다. 영남알프스는 신라 천년고찰인 석남사와 작괘천, 자수정동굴,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홍류폭포, 배내골계곡 등 빼어난 자연자원을 품고 있다. 가을 영남알프스의 백미는 오색 단풍과 은빛 억새 물결이다. 지난달 시작된 단풍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하늘, 억새, 운무, 전망, 경관 등의 테마로 개발된 신불산 억새길은 전국 최고의 트레킹 코스다. 고산평원에 형성된 은빛 억새, 기암괴석, 희귀 동식물 습지구역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등산객을 맞는다. 여기에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와 울주 오디세이, 세계산악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세계 최고 신석기 문화유산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는 신석기시대의 사냥과 어로 등 생활상을 바위에 새긴 그림이다. 바위 면에는 고래·개·늑대·호랑이·사슴·멧돼지·곰·토끼·여우·거북·물고기·사람 등의 형상과 고래잡이 모습, 배와 어부의 모습, 사냥하는 광경 등이 새겨져 있다. 현 인류 최초의 포경(고래잡이) 유적으로 평가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암각화로 가는 길목이나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트레킹 코스로 인기다. 빼어난 절경 때문에 드라마 ‘메이퀸’이 촬영됐다. 인근의 천전리각석도 볼만하다. 청동기시대 조각인 마름모조각, 중첩동그라미, 우렁무늬, 물결무늬 등 기하학적 문양을 만날 수 있다. 천전리 일대에는 200여개의 공룡 발자국 화석도 있다.●일출 명소 ‘간절곶’과 태양이 잠든 섬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 명소 ‘간절곶’. 해돋이 행사를 비롯해 연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006년 12월 높이 5m, 무게 7t 규모로 세워진 소망우체통은 간절곶의 명물이다. 간절곶에서 동해안을 따라 3㎞ 이동하면 명선도가 나온다. 명선도는 지난해 7월 야간경관 조성 이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 국내 최고 여행지 10곳을 뽑는 ‘2023 SRTm 어워드’에도 명선도가 선정됐다. ‘태양이 잠든 섬’ 명선도는 밤마다 형형색색 조명과 미디어 아트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는다.●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고래 생태관광 명소다. 국내 유일의 고래바다여행선과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 웰리키즈랜드, 모노레일 등 문화·관광시설이 조성됐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정원이 320명이며 식당, 카페, 공연장, 회의실, 휴게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있다. 고래박물관에는 12.4m 길이의 브라이드고래 골격 등 고래 관련 유물 283점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박물관 옆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수족관 안에 있는 돌고래를 만날 수 있다. 웰리키즈랜드는 고래와 바닷속 탐험을 주제로 한 가상현실(VR) 체험존과 장난감 박물관, 전망대 등을 갖췄다. 모노레일은 고래박물관을 출발해 고래문화마을과 5D 입체영상관을 거쳐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오는 총 1.3㎞ 구간에 순환형으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다. ●수중왕릉 전설 간직한 ‘대왕암공원’ 동구 대왕암공원은 1만 5000그루의 해송과 바다를 따라 형성된 기암괴석, 꽃터널, 바다 위 출렁다리로 유명하다. 대왕암공원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붉은 바위섬인 대왕암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 나라를 지키는 호국용이 돼 바위섬 아래에 잠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육지와 대왕암을 이어 주는 대왕교는 야경 명소로 손꼽힌다. 야간에 조명이 켜지면 대왕교는 하늘로 승천하는 웅장한 용을 연상케 한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바다 위에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스릴과 즐거움을 준다. 2021년 7월 준공된 출렁다리는 길이 303m, 폭 1.5m, 높이 30~40m 규모로 만들어졌다. 대왕암 해송숲과 북측 해안의 기암괴석, 일산해수욕장, 동구 시내 전경, 현대중공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염포산전망대의 ‘일몰’과 ‘공단 야경’ 북구 염포산전망대는 일몰 명소다. 울산 시내를 배경으로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이 장관이다. 염포산전망대 공중산책로에 오르면 울산대교부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태화강, 석유화학공단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공중산책로는 태화강 발원지에서 염포까지 흐르는 물길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태화강과 동해, 울산 시내 대부분을 조망할 수 있다. 염포산전망대에 서면 현대자동차 공장과 선적장, 석유화학공단이 한눈에 보인다. 타 지역 관광객들에게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선적을 기다리는 부두의 자동차 행렬과 365일 꺼지지 않는 석유화학공단의 불꽃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모습이다. 요즘 태화강 하구 명촌교 아래에는 가을 억새가 은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명촌교 태화강 둔치는 도심에서 은빛 억새를 즐기기 가장 좋은 곳이다. 울산에서는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글로벌 산업관광도 인기다. HD현대중공업은 아산기념전시실과 선박건조 현장 등을 개방한다. 현대자동차도 생산 현장과 수출 선적부두 등 견학 코스를 운영한다.
  • ‘짜릿’ 부산항대교, ‘황홀’ 다대포… 시티투어버스 타고 부산 속으로

    ‘짜릿’ 부산항대교, ‘황홀’ 다대포… 시티투어버스 타고 부산 속으로

    부산을 둘러보는 최적의 방법은 시티투어버스 탑승이다.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3개 노선, 36개 정류장 주변으로 해운대, 광안리, 태종대, 오륙도, 감천문화마을 등 거의 모든 지역의 명소에 들를 수 있다. 시내버스처럼 예약 없이 언제든 탑승할 수 있으며 어느 정류장에서나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다.●레드라인:광안리·해운대·동백섬 레드라인 버스는 부산역에서 출발해 영도로 진입, ‘아찔한 도로’로 이름을 날리는 부산항대교 진입 램프를 오른다. 20층 높이 아파트와 맞먹는 66m의 부산항대교로 진입하기 위해 360도 회전하며 올라가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롤러코스터를 연상케 한다. 첫 번째 정류장은 유엔기념공원이다. 6·25전쟁에 참전한 11개국 2300여명의 군인이 잠든 곳이다.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유엔군 묘지이다. 다음으로 버스는 부산시립박물관을 지나 용호만유람선터미널에 도착한다. 터미널에서는 광안대교와 동백섬, 해운대와 오륙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유람선을 탈 수 있다. 터미널 근처에는 이기대공원이 있다. 임진왜란 때 기녀 두 명이 왜장을 안고 바다에 떨어졌다 해서 이기대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안 절벽을 따라 절경을 자랑하는 산책로가 조성돼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다.광안리해수욕장을 지나면 동백섬에 도착한다. 동백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한국 전통 정자를 본떠 만든 국제회의장인 누리마루 APEC하우스,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 고개까지 명소들이 눈에 들어온다. 센텀시티 정류장에서는 부산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영화의전당을 볼 수 있다. 영화의전당 ‘빅루프’는 축구장 1.5배 크기 지붕이 하나의 기둥 위에 올려져 있어서 세계 최장 외팔보 지붕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그린라인:유라리광장·태종대·오륙도 그린라인 노선으로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 영화 촬영 단골 장소인 흰여울문화마을부터 국가 지정 명승인 태종대와 오륙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그린라인이 처음 도착하는 곳은 영도대교 유라리광장이다. 6·25전쟁 탓에 부산으로 피난 온 실향민들이 헤어진 가족을 만나려고 모여들었던 애환의 장소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다리가 열리는 도개 행사를 진행한다.다음으로 도착하는 곳은 흰여울문화마을이다. 마을 옆으로 영도 봉래산 물줄기가 바다로 흘러 내려가는 모습이 하얀 여울처럼 보여 흰여울이라고 불리게 됐다. 폐·공가가 많았던 마을이지만 2010년부터 마을 주민과 지역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재생에 나서면서 지금은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문화마을로 재탄생했다. 주변 절영해안산책로에서는 가파른 절벽 위에 자리잡은 마을의 모습과 크고 작은 배가 오가는 망망대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다음 정류장은 태종대다.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 울창한 숲을 모두 지니고 있어 첫손 꼽히는 해안 경관지다. 전망대에서는 오륙도와 대마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2012년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선정하기도 했다. 그린라인은 오륙도를 단번에 보기 좋은 명당으로 소문난 ‘오륙도 스카이워크’에도 들른다. 스카이워크는 해안 절벽에서 말발굽처럼 튀어나온 다리다. 높이 35m, 길이는 15m이며 특수 제작한 유리로 바닥을 덮었다. 다리에 올라서면 바닥 유리 너머로 절벽을 치며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보인다.●오렌지라인:송도해수욕장·감천마을 오렌지라인은 원도심과 서부산을 잇는 노선이다. 구름산책로가 있는 송도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다대포해수욕장, 영화의 배경이 된 국제시장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곳을 지난다. 버스가 처음 도착하는 송도해수욕장은 개장 100주년이 넘은 우리나라 1호 공설 해수욕장으로 한때 최고의 신혼여행지였다.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길이 365m로 전국에서 가장 긴 바다 위 산책로인 구름산책로를 만들었다. 최고 86m 높이로 바다 위 1.62㎞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도 운행한다. 부산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에도 들른다. 형형색색의 지붕을 가진 건물들이 계단식으로 늘어서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마을이다. 다음 코스인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갯벌이 있는 곳이다. 게, 소라, 맛조개 등이 살고 있어 아이들과 갯벌 체험도 할 수 있다. 근처 아미산 전망대는 낙동강 하구 모래섬과 함께 철새와 어우러진 낙조를 담을 수 있어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일몰 촬영지로 유명하다.오렌지라인은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을숙도에도 들른다. 을숙도는 새가 많고 물이 맑은 섬이라는 뜻이다. 넓게 조성된 생태 공원에서는 붉은 팜파스와 하얀 갈대가 만들어 내는 물결을 감상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는 철새들의 비행을 감상하고 철새와 낙동강 하구에 대해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K콘텐츠’ 1조 펀드 신설… OTT 구독료도 소득공제

    ‘K콘텐츠’ 1조 펀드 신설… OTT 구독료도 소득공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를 소득공제 대상에 넣는 방안이 추진된다. ‘킬러 콘텐츠’를 창출하기 위해 내년부터 5년 동안 1조원 규모의 전략펀드를 신설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영상산업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우선 2027년까지 영상 콘텐츠 산업 규모를 40조원, 수출 규모를 18억 달러(약 2조 3800억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했다. 2021년 산업 규모는 28조원, 수출 규모는 9억 2000만 달러였다. 또 에미상과 아카데미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킬러 콘텐츠를 향후 5년 동안 5편 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내년 6000억원 규모, 2024∼28년 총 1조원 규모 ‘K콘텐츠 전략펀드’를 새로 조성해 킬러 콘텐츠와 지식재산(IP)에 투자한다. 문체부가 450억원을 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50억원, 콘텐츠 기업들이 1200억원을 내 20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만들고 나머지는 민간 출자로 충당할 계획이다.문체부는 또 OTT 구독료를 소득공제 대상에 넣기로 했다. 다만 넷플릭스 같은 외국 OTT와 협의를 하지 못한 상태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외국 업체들이 구독자 수나 매출 규모 공개를 꺼려 소득공제를 적용받지 않겠다고 하고 있는데 강제할 방법이 많지 않다”며 “다만 국내 OTT 업계는 현재로선 모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영화산업 침체로 인한 미개봉 작품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개봉 촉진 펀드’를 조성한다. 영화가 극장에서 OTT로 넘어가기까지 기간을 가리키는 ‘홀드백’을 미리 정해 준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앞서 코로나19 당시 극장 개봉이 줄면서 OTT로 직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콘텐츠 창작자·제작자가 IP를 확보하지 못하고 OTT가 모든 권리를 가져가는 구조를 개선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이 밖에 서울 상암 디지털매직스페이스(DMS)에 상설공간을 마련해 사업모델 공유, 계약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거점으로 조성한다. 제작사의 IP 확보를 조건으로 투자하는 특화펀드도 조성한다. 콘텐츠 불법 유통 웹사이트 수사를 위해 외국 수사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처벌 수위를 높여 저작권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 장관은 “영상 분야에 시급한 과제가 많고 플랫폼과 IP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껴 가장 먼저 대책을 내놓게 됐다”며 “내년 초까지 각 분야 정책을 이어서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 세계적 수준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15일 서비스 개시

    세계적 수준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15일 서비스 개시

    세계적 수준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가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광주시는 첨단3지구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집적단지(이하 AI집적단지) 내 핵심시설인 세계적 수준의 국가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15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데이터센터는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공지능 모델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량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메모리 용량과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엔비디아의 최신 성능 가속기 ‘H100’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 짧은 시간 내 방대한 데이터 학습과 분석이 가능하도록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들도 복잡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연구가 가능해져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20페타플롭스(PF) 규모의 고성능컴퓨팅(HPC)과 68.5페타플롭스(PF) 규모의 GPU 클라우드 혼용 방식으로 구축됐다. 전체적으로 88.5페타플롭스(PF) 연산자원과 107페타바이트(PB) 저장공간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규모다.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3144㎡의 2층 구조로,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260랙 규모의 전산실에 6메가와트(MW)의 전력이 소요된다. 사용자가 통신 회선 사업자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망중립 데이터센터이며, 수도권과 동일한 네트워크 품질 신뢰성과 접근성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지난 10월23일 전체 구축량의 50%인 연산자원 44.3페타플롭스(PF), 저장공간 53.5페타플롭스(PF) 규모의 자원구축과 성능테스트를 마쳤다. 12월엔 추가로 가속기 24페타플롭스(PF) 그리고 2024년 1분기에 20페타플롭스(PF) 규모의 고성능컴퓨팅(HPC)자원을 구축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1000여 개의 인공지능 관련 기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 인공지능 모델이나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고비용의 연산자원과 저장공간 및 개발환경을 무료로 제공받고 개발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광주에는 국내외 인공지능 기업이 모여 협업하고, 기술개발과 활용을 촉진하는 인공지능 산업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자원이용 기관 및 기업 선발을 위해 지난 10월 공모를 진행, 10월27일 263개 기업에 가속기 21페타플롭스(PF)와 스토리지 8페타바이트(PB) 자원을 할당했다. 1페타플롭스(PF)는 초당 1000조번의 수학 연산처리를 의미하며, 1페타바이트(PB)는 6기가바이트(GB) 영화 17만4000편의 영화를 보관할 수 있는 용량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초고속·저전력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과 데이터센터 적용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데이터센터 내에 11페타플롭스(PF) 규모의 인공지능(AI)반도체(NPU)팜 실증·구축도 병행한다. 광주시는 1단계 인프라의 고도화와 도시규모의 실증을 목표로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용역을 준비 중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시는 인공지능 관련 인프라와 도시규모의 실증환경을 조성해 기업에 제공하고, 기업은 이를 활용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가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성호 무등일보 기자 ‘광산의 내일을 기록한다’ 책펴내

    이성호 무등일보 기자 ‘광산의 내일을 기록한다’ 책펴내

    현장을 뛰는 기자가 자신의 기사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무등일보 광산구 지역 담당 이성호 기자다. 그는 자신이 지난 9년 동안 광산구 현장 곳곳을 누비며 글과 사진으로 기록한 기사를 한데 모아 ‘광산의 내일을 기록한다’(나무와달 刊)를 펴냈다. 이 기자의 일상은 단순하다. 현관 앞에 놓인 신문을 만지고 기사를 읽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사라져가는 종이신문을 읽는 일이 얼핏 시대를 거스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에게 낡은 종이신문의 눅눅한 냄새가 그냥 좋다. 이 기자는 자신이 직접 쓴 기사, 즉 광산구의 행정, 기관, 동네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9가지 장으로 나눠 책으로 엮었다. 첫 장에는 올해 탐사 보도를 모았다. 그는 마을버스가 끊겨 광주 외딴 곳에서 사는 주민들의 불편을 시작으로 달빛철도 호남 출발역 ‘송정역’, 광산구보건소, 철거 인조잔디 재사용, 광산구 배구협회장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보도했다. 기사를 하나하나 뜯어보면 마을버스가 멈춘 후 현지 주민들의 어려움부터 안전을 등한시한 철거 인조잔디 문제, 구청 보건소와 배구협회 등 광산구 기관들의 내부 문제와 비리 등 다양하다. 특히 단순 보도에 그치지 않고 문제점이 무엇이고 무엇이 대안인지 제시했다. 무엇보다 깔끔한 취재력이 돋보인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사이에 쓴 광산구 폐기물처리업체의 반복된 위법행위와 지역 주요 현안이었던 ‘장록습지…보존이냐 개발이냐 논란’ 기사가 눈에 띈다. 이 기자는 광산구 경제와 인구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문제, 돈벌이에 눈 먼 광산구시설공단 직원들, 광산구의회 청사 리모델링 혈세 낭비 논란 등 많은 기사를 보도해 지역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그는 지난 10개월 동안 출간 작업에 매달렸다. 원고를 정리하며 미국 보스턴 글로브 신문의 ‘스포트라이트 팀’이라는 탐사 보도 기자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스포트라이트’를 떠올렸다. 그는 무엇보다 탐사 보도를 위해 어렵고 고된 시간을 보냈지만 지역사회를 올곧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가장 효율적으로 사회를 개혁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견뎌냈다. 이 기자는 ‘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끌만 탓한다’는 속담을 주문처럼 외우면서 지낸다고 했다. 또 권력과 권위가 아닌 원칙과 신뢰로 기자활동을 하는 지 늘 반문하고 반성한다면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눅눅한 신문의 묘한 향기를 맡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등일보 이성호 기자는 “언론은 소금과 같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를 올곧은 방향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원칙을 지키고 독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기자로 취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모두의 대통령’ 결집 노리는 푸틴…“무소속 출마 가능성”

    ‘모두의 대통령’ 결집 노리는 푸틴…“무소속 출마 가능성”

    “푸틴, 내년 대선서 또 무소속 출마 가능성…크렘린궁 대비 중”러 매체 “‘후보 추대 그룹’ 구성 논의…초당적 지지 상징성”2000·2004·2018년 대선서도 무소속 출마…2012년엔 집권당 후보 러시아 크렘린궁이 내년 3월 17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에도 대비 중이라고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가 보도했다. 크렘린궁 국내 정치 부서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크렘린궁이 푸틴 대통령 입후보를 위한 ‘추대 그룹’ 조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추대 그룹 조직은 푸틴 대통령이 다가올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법에 따르면 무소속 후보자가 선거에 출마하려면 최소 500명 이상의 지지자로 구성된 추대 그룹에 의해 후보로 추천받아야 한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자신이 처음으로 출마한 2000년 대선과 2004년 대선에서는 무소속으로, 2012년 대선에서는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 후보로 각각 출마했다. 이후 2018년에는 다시 무소속으로 대선에 나섰다. 당시에도 대선 전 푸틴 대통령을 후보로 추천하기 위해 통합러시아당과 친(親)크렘린계 정당 인사 등 668명이 참여한 추대 그룹이 꾸려진 바 있다.한 소식통은 푸틴 대통령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주요 이점으로 유권자들의 초당적 지지로 당선된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라는 상징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꼽았다. 동시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민간용병기업(PMC) 바그너그룹 군사반란으로 일시 흔들렸던 리더십을 회복하고 결집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점이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추대 그룹 명단은 아직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았다. 다만 러시아 내 유명 영화감독과 가수, 의사,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의회 의장,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 관련 인물, 세계 최초 여성 우주비행사인 발렌티나 테레시코바 등이 추대 그룹에 임명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추대 그룹 구성원은 사회 각층을 대표하고 유권자들에 대한 영향력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내년 대선 출마 여부를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코메르산트 보도에 대해 “선거 발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러시아 안팎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등을 고려할 때 대선 출마는 확실시되며 별다른 이변 없이 승리를 거머쥘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폼(FOM)이 이달 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푸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여전히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까닭에 내년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나오게 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 소식통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는 지지자들은 그가 대선에서 이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러시아 의회가 다음 달 13일 러시아 대선 날짜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으며, 선거일은 3월 17일로 정해질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에서 대통령 선거일은 상원이 정하며, 상원은 선거 전 90∼100일 사이에 날짜를 정해 발표해야 한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다음 달 14일 대규모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이 내년 대선 출마 여부를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브래드 피트 “졸리 때보다 더 사랑해”… 이혼 7년 만에 찾은 찐사랑

    브래드 피트 “졸리 때보다 더 사랑해”… 이혼 7년 만에 찾은 찐사랑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전처인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7년 만에 새 사랑을 찾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그의 새 연인인 주얼리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몬을 주변 지인들에게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며 안정된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피트가 전처인 졸리와 결별한 것을 언급하며 “이혼 후 첫 번째 적절한 관계다”라며 “그는 라몬을 여자친구로 소개하고 그와 잘 지내고 있다”라고 했다. 다른 관계자도 “라몬은 피트를 행복하게 만든다”라며 “두 사람은 무척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긴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이달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CMA 아트 필름 갈라쇼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피트는 영화감독이자 그의 오랜 동료인 데이비드 핀처에 헌사를 바쳤다. 라몬은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한 쥬얼리 브랜드를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뱀파이어 다이어리’에 출연한 배우 폴 웨슬리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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