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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성호 서울시의원 “철도 위에서 빛나는 또 다른 단편영화의 대양, 문화예술의 대반격”

    문성호 서울시의원 “철도 위에서 빛나는 또 다른 단편영화의 대양, 문화예술의 대반격”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 제2선거구)이 지난달 27일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 참석, 수상작과 출품된 작품 모두 훌륭한 문화예술의 대반격이며 이러한 영화제가 더욱 발전해야 함을 담아 예찬의 축사를 전했다. 문 의원은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교통과 문화의 결합, 사회의 축을 이루는 두 가지 요소고 조화를 이룬 본 문화행사는 서울지하철이 지난 50년간 서울시민의 삶을 변화시켰듯, 문화와 예술로써 서울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인사말을 건넸다. 덧붙여 문 의원은 “전철 속 서울시민이 들고 있는 스마트폰은 기껏해야 몇 mm의 두께일 정도로 매우 얇다. 이는 우리 대한민국의 훌륭한 과학기술로 이룬 일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전달받는 것은 의미 없는 폭식이나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일명 ‘쇼츠’만을 내보내고 있다. 과학기술에 비해 문화예술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영화제에 출품된 모든 작품은 그야말로 문화예술의 대반격이라 생각한다”라며 수익을 위한 자극적인 영상물이 남발하는 현상을 꼬집으며 출품된 작품들에 대해서도 예찬했다. 수상작을 감상한 후 문 의원은 “5분이 안 되는 짧은 순간에 마치 ‘꿈보다 해몽’이라는 해학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타인에 대한 인식과 우리 주변의 환경에 대한 자각을 담은 국내경쟁 대상작 한민경 감독의 ‘물고기, 묵례’는 그야말로 멋진 동화책을 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며, 국내경쟁 우수상 황동석 감독의 ‘용기가 필요해’는 본 의원의 20대 시절을 떠오르게 하여 웃으면서도 가슴이 아픈, MZ세대 용어로 ‘웃픈’ 희망의 순간을 잘 그려냈다고 생각한다”라며 감상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철도 위에서 빛나는 단편영화의 대양인 본 영화제를 개최한 서울교통공사와 함께한 신한카드에 큰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장이 더욱 활성화되어 전철 내에서 숨 가쁜 시간 속 문화예술의 발전을 더욱 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는 총 59개국서 1669편의 훌륭한 작품이 출품됐으며, 숙고한 심사를 통해 국제경쟁 부문(대상 조르주 슈비츠게벨 감독의 ‘한 장의 그림에서’, 우수상 클레어 플레밍 감독의 ‘우리들의 생각’), 국내경쟁 부문(대상 한민경 감독의 ‘물고기, 묵례’, 우수상 황동석 감독의 ‘용기가 필요해’, 관객상 한민경 감독의 ‘물고기, 묵례’), ESG 부문(신한카드상 최창규 감독의 ‘엄마의 편지’)으로 나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가을밤 야외에서 즐기는 영화... 서울대공원 영화제

    가을밤 야외에서 즐기는 영화... 서울대공원 영화제

    서울대공원이 가을을 맞아 야외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5일 오후 6시 ‘핑크퐁 시네마콘서트1 우주대탐험’을 이튿날 오후 5시에는 ‘라라랜드’를 상영한다. 서울대공원 영화제는 탁 트인 자연 속에서 휴식과 40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현장에서 즉석 참여 가능한 각종 이벤트와 미니게임도 준비했다. 각종 공연 실황도 상영한다. 5일에는 50년 전통의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피노키오’ 공연 실황을, 다음 날에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 실황을 만날 수 있다. 5일에는 ‘레트로 운동회’도 열린다. 투호놀이, 윷놀이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상림 서울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진행하는 매직버블쇼(5일), 어쿠스틱밴드 ‘일라 버스킹’의 음악 공연(6일)도 한다. 서울대공원은 시민 편의를 위한 빈백, 캠핑의자, 돗자리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편의 물품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개인용 돗자리나 캠핑의자를 사용해야 한다. 최홍연 서울대공원 원장은 “10월 초 징검다리 휴무를 맞아 시민들이 도심 가까이에서 휴식을 취하며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를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편안한 야외 공간에서 즐겁게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국제영화제 보러 온 외국인들

    부산국제영화제 보러 온 외국인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외국인들이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앞을 지나고 있다. 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열리며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4편을 포함해 총 63개국, 278편의 영화가 영화의전당 등 5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부산 뉴스1
  • 거장 감독이 직접 신작 소개… ‘영화의 바다’ 빠져 보세요

    거장 감독이 직접 신작 소개… ‘영화의 바다’ 빠져 보세요

    7개 극장서 전 세계 영화 279편 상영 넷플릭스 ‘전, 란’ 개막작 선정 주목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축제의 장을 펼친다.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부산 내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모두 279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넷플릭스 작품이 개막작으로 처음 선정돼 화제다. 김상만 감독이 연출하고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전, 란’으로,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의 몸종이 왜란이 벌어지며 겪는 혼란을 그렸다. 전체 16개 섹션 가운데 거장 감독의 신작·화제작을 감독이나 배우가 관객과 만나 직접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이 가장 주목받는다. 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신작 2편을 먼저 볼 수 있다. 잔혹하게 살해당한 어린 딸의 복수를 다짐하는 프리랜서 기자와 그의 복수를 돕는 일본인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뱀의 길’, 공장에서 일하면서 전문 리셀러로도 활동하는 한 남자가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의 ‘클라우드’다. 이 밖에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미겔 고메스 감독의 ‘그랜드 투어’, 파트리샤 마쥐이 감독의 ‘보르도에 수감된 여인’, 지아장커 감독의 ‘풍류일대’도 만날 수 있다. ‘아이콘’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의 신작을 상영하는 섹션이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룸 넥스트 도어’, 칸영화제 특별상을 받은 모하마드 라술로프 감독의 ‘신성한 나무의 씨앗’ 등 모두 17편이 관객을 기다린다. 세 편 이상의 장편영화를 만든 아시아 중견 감독들의 신작이 겨루는 ‘지석’, 아시아 중견 감독과 신인 감독들의 신작·화제작을 소개하는 ‘아시아 영화의 창’, 주목받은 아시아 신인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이 경쟁하는 ‘뉴 커런츠’ 섹션에서는 아시아 영화들의 현재를 살필 수 있다. ‘한국영화의 오늘’은 곧 개봉할 한국영화를 먼저 만날 수 있는 섹션이다. 범죄조직을 잘못 건드린 두 형사의 폭주를 따라가는 김민수 감독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남미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점점 수렁으로 빠져드는 남자의 사연을 그린 김성제 감독의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코믹 연기라면 질색하는 배우가 사극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코믹극 ‘메소드연기’ 등이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는 ‘10대의 마음, 10대의 영화’가 준비됐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호랑이 소녀’(202 3),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남자배우상 ‘바람의 도시’(2023) 등 10대의 성장을 그린 영화들이다. 특별기획 ‘고운 사람, 이선균’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 배우의 대표작 ‘파주’(2009), ‘기생충’(2019)과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유작 ‘행복의 나라’ 등을 상영한다. 폐막작으로는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사랑하는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슬픔에 빠진 세계적인 샹송 가수가 도쿄로 콘서트를 갔다가 죽은 뒤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 60년간 500편 영화 조연·단역…‘어머니’ 역할 원로배우 전숙씨 별세

    60년간 500편 영화 조연·단역…‘어머니’ 역할 원로배우 전숙씨 별세

    60년 동안 500여편의 영화에 조연·단역으로 출연한 원로배우 전숙(본명 전갑례)씨가 지난 달 29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98세. 1926년생인 고인은 1955년 전창근(1907~1972) 감독 제의로 영화 ‘불사조의 언덕’에서 결혼식 장면에 아이를 업고 나오는 역할을 맡으면서 배우 인생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시집가는 날’(1956), ‘견우직녀’(1960), ‘문정왕후’(1967) ‘충열도(1977) ’특명 8호‘(1978) ’과부 3대‘(1983) ’무릎과 무릎사이‘(2984) ’망령의 곡‘(1980) ’지옥의 링‘(1987) ’상처‘(1989)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1991) ‘나는 너를 천사라고 부른다’(1992) ‘해적’(1994) 등이 있다. 작품 속에서 주로 엄한 어머니나 자상한 친정어머니 역할 등을 맡았고, 2010년대까지도 노인 단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식객: 김치전’(2010)에서는 노모 역할을, ‘마지막 위안부’(2014)에서도 90대 미야꼬 역, ‘그것만이 내 세상’(2018)에도 병실의 노파로 나왔다. 마지막 작품은 92세 때 선보인 ‘그것만이 내 세상’이다. 생전 한 서적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고인은 남편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영화계에 뛰어들었다. 그럼에도 크게 두드러지는 것을 꺼려 수상을 여러 차례 거절하기도 했다. 꾸준한 연기자 생활로 1992년 제3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받았고, 2001년 제39회 영화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영화인으로 선정됐다. 신상옥 감독의 아들인 신정균 감독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나는 1982년 영화계 들어와서 조수 시절 전숙씨가 조연 또는 단역으로 출연하시는 작품을 다수 했다. 지방 촬영 때는 만원짜리 한장 몰래 주머니에 넣어주시던 전 여사님”이라며 “나는 이분을 영화계의 소금이라 생각한다. 모든 열정과 일생을 바쳐오신 전숙 여사님께 박수를 보낸다”고 적었다. 유족으로 2남 1녀가 있다. 1일 발인을 거쳐 인천에서 수목장으로 안장됐다.
  • 신현준 “54세 얻은 늦둥이 딸, 손녀 같아…술도 끊었다”

    신현준 “54세 얻은 늦둥이 딸, 손녀 같아…술도 끊었다”

    배우 신현준이 늦둥이 딸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주말만 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진다. 신현준과 배우 김혜은, 김정현, 최태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를 통해 12년 만에 주말극에 컴백한 신현준은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으로 화제를 모았다. 닮은 꼴로 알려진 전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언급하며 “시청률이 24%가 넘으면 그를 만나러 가서 다리미로 그의 옷이라도 다리고 오겠다”고 선언했다. 신현준은 앞서 ‘라스’에 출연해 ‘왓츠인마이백’으로 큰 화제를 모은 절친 배우 정준호에 대해 “정준호는 가짜다. 그 가방을 가지고 다닌 적이 없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원조라며 가방만 5개가 등장하는 ‘왓츠인마이백’ 타임을 펼친다. 이어 그는 직접 제작한 영화 ‘미스터 주’가 싱가폴 국제영화제인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에서 베스트 코미디 작품상을 수상한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국가대표가 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아빠는 꽃중년’에서 아내, 세 자녀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신현준은 특히 엄마, 아빠의 예쁜 점을 닮은 딸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54세에 얻은 손녀 같은 딸을 위해 술도 끊었다”고 고백했다.
  • 전 세계 279편 영화 부산에서 즐긴다…2일 개막 부산국제영화제

    전 세계 279편 영화 부산에서 즐긴다…2일 개막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일부터 11일까지 축제의 장을 펼친다.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부산 내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모두 279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넷플릭스 작품이 개막작으로 처음 선정돼 화제가 됐다. 김상만 감독이 연출하고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전, 란’으로,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의 몸종이 왜란이 벌어지며 겪는 혼란을 그렸다. 전체 16개 섹션 가운데 거장 감독의 신작·화제작을 감독이나 배우가 관객과 만나 직접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이 가장 주목받는다. 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신작 2편을 먼저 볼 수 있다. 잔혹하게 살해당한 어린 딸의 복수를 다짐하는 프리랜서 기자와 그의 복수를 돕는 일본인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뱀의 길’, 공장에서 일하면서 전문 리셀러로도 활동하는 한 남자가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의 ‘클라우드’이다. 이밖에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미겔 고메스 감독의 ‘그랜드 투어’, 파트리샤 마쥐이 감독의 ‘보르도에 수감된 여인’, 지아장커 감독의 ‘풍류일대’도 만날 수 있다. ‘아이콘’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의 신작을 상영하는 섹션이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룸 넥스트 도어’, 칸영화제 특별상을 받은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의 ‘신성한 나무의 씨앗’ 등 모두 17편이 관객을 기다린다. 한국 작품 중에는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에 빛나는 홍상수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가 포함됐다. 세 편 이상 장편영화를 만든 아시아 중견 감독들의 신작이 겨루는 ‘지석’, 아시아 중견감독과 신인감독들의 신작·화제작을 소개하는 ‘아시아 영화의 창’, 주목받은 아시아 신인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이 경쟁하는 ‘뉴 커런츠’ 섹션에서는 아시아 영화들의 현재를 살필 수 있다. ‘한국영화의 오늘’은 곧 개봉할 한국 영화를 먼저 만날 수 있는 섹션이다. 범죄조직을 잘못 건드린 두 형사의 폭주를 따라가는 김민수 감독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남미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점점 수렁으로 빠져드는 남자의 사연을 그린 김성제 감독의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코믹 연기라면 질색하는 배우가 사극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코믹극 ‘메소드 연기’ 등이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10대의 마음, 10대의 영화’가 준비됐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호랑이 소녀’(2023),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남자배우상 ‘바람의 도시’(2023) 등 10대의 성장을 그린 영화들이다. 특별기획 ‘고운 사람, 이선균’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 배우의 대표작 ‘파주’(2009), ‘기생충’(2019)과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유작 ‘행복의 나라’ 등을 상영한다. 코로나19 이후 이어지는 영화계의 위기에 대해 영화계 대표 업체와 국내외 전문가가 토론의 장을 연다. CJ ENM, NETFLIX, The E&M, DMP Studio, 영화인연대가 참여한다. 폐막작은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사랑하는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슬픔에 빠진 세계적인 샹송가수가 도쿄로 콘서트를 갔다가 죽은 뒤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 여성·장애·기술…실험적 무대예술로 마주하는 동시대 담론

    여성·장애·기술…실험적 무대예술로 마주하는 동시대 담론

    제24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오는 3일부터 27일까지 국립극장,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새로운 서사: 마주하는 시선’이다. 여성, 장애, 예술과 기술의 관계 등 동시대 담론을 예술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한 16개 작품을 선보인다. LOD뮤직시어터의 ‘우먼, 포인트 제로’는 이집트 작가이자 페미니스트인 나왈 엘 사다위의 동명 소설을 멀티미디어 오페라 형식으로 만든 작품이다. 페미니스트 활동가 파트마와 그녀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들려는 젊은 영화제작자 사마, 두 여성을 통해 가부장적 사회 체계에 맞서는 저항과 연대의 목소리를 전한다. 안무가 김보라와 국립현대무용단이 선보이는 ‘내가 물에서 본 것’은 여러 차례 난임 시술을 받은 안무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의 몸을 과학기술학 관점에서 접근해 새로운 몸짓으로 선보인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커뮤니티 대소동’은 관객을 ‘빛이 없는 세계’에 초대하는 공연이다. 암전 상태에서 시각장애인 배우와 비장애인 배우는 물론 관객도 공연에 참여해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이진엽 연출가는 “배우와 관객이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형식으로 참여자들의 유쾌함, 활기찬 에너지를 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네 명의 발달장애 무용수와 관객이 함께하는 ‘카메라 루시다’, 청각장애인 안무가 미나미무라 치사토가 원폭 피해자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춤, 소리, 빛, 애니메이션 등으로 표현하는 1인 퍼포먼스 ‘침묵 속에 기록된’도 장애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감각을 일깨운다. ‘새들의 날에’와 ‘에즈라스’는 예술과 기술·과학을 접목한 작품들이다. 권병준이 연출한 ‘새들의 날에’는 무대에서 13대의 기계 생명체가 걸음마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이족보행 하는 인류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권 연출은 “사람은 등장하지 않고 ‘아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13개의 로봇만 무대에 오르는 ‘기계적 연극’”이라고 소개했다. 주목댄스씨어터의 ‘에즈라스’는 몸을 화두로 현실과 가상, 인간과 비인간, 젠더리스 등의 담론을 풀어낸다. 벨기에 피핑 톰 무용단 출신 안무가 정훈목의 신작이다. 전작 ‘야라스’에서 로봇 개를 활용했던 정 안무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기계 장기로 생명이 연장된 몸을 표현한다. 이밖에 무대에 10명의 관객을 초대해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를 낭독하는 ‘바이 하트’, 고전소설 ‘걸리버 여행기’를 재해석해 우리 사회의 비극적 자화상을 보여주는 ‘걸리버스’ 등 고전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도 흥미롭다. 최석규 예술감독은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선을 관객 각자의 방식으로 마주하고, 사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日, 한국 영화 교육 노하우 배우러 부산 온다

    日, 한국 영화 교육 노하우 배우러 부산 온다

    일본 신진 영화 제작자들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한국을 찾아 영화 교육 방법을 배운다.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는 일본 도쿄예술대(TUA), 일본 영화진흥기구인 유니재팬이 새달 1~7일 ‘2024 한 -일 글로벌 프로젝트 기획개발 워크숍’에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영화 ‘산하고인’(2015) 프로듀서이자 TUA 교수인 이치야마 쇼조, 오이시 미치코 TUA 교수, 윤상오 KAFA 교수, ‘설국열차 ’(2013) 투자책임을 맡은 남종우 크로스픽쳐스 부사장, ‘플랜 75’(2022) 총괄 프로듀서인 미즈노 에이코가 멘토로 참여한다. 또 제77회 칸영화제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플로우’(2024) 프로듀서 마티스 카자, KAFA 졸업생이자 최근 개봉한 ‘장손’을 연출한 오정민 감독이 특강을 할 예정이다. 워크숍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프로젝트를 6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서 선보인다. 이 가운데 우수 프로젝트는 새달 말 도쿄필름마켓에 참가하게 된다. KAFA는 지난 4월 프랑스 국립 영화 ·영상 센터 CNC와 공동으로 ‘한- 프 영화 아카데미’를 열어 양국 신진 창작자를 가르쳤고, 지난달에는 프랑스 국립 영화 학교 라 페미스와 협력해 부산에서 합동 수업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AFA 홈페이지(kafa.ac)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지 스토리텔링: 영상을 활용한 효과적인 관광 홍보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지 스토리텔링: 영상을 활용한 효과적인 관광 홍보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

    한-아세안센터, 2024년 10월 2일 힐튼 반둥 호텔에서 세미나 개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10월 2일(수) 인도네시아 서자바의 수도 반둥(Bandung)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지 스토리텔링: 영상을 활용한 효과적인 관광 홍보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Ministry of Tourism and Creative Economy, MoTCE)와 협력해 진행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광 콘텐츠 제작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들이 교류하는 자리이다.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디지털 관광마케팅과 관광활성화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 및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세미나는 영상 콘텐츠를 관광 홍보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며, 전문가 발표와 방송 제작 후보지 시찰 및 현지 촬영 관련 주요 정보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SBS의 장경수 부국장, HAJI Factory의 송진선 대표, EBS ‘세계테마기행’의 양혜정 팀장, 대진대학교의 한우정 영화영상학과 교수, 국제 영화제 수상자 이반 한도요(Ivan Handoyo) 감독과 부디 쿠르니아완(Budi Kurniawan) 감독 등 한국과 아세안의 관광 프로모션 영상 콘텐츠 제작 관계자들이 세미나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 양국의 홍보 우수 사례, 관광 및 디지털 홍보 전략, 창의적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자바의 파리’로 불리는 반둥은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1955년 제1회 아시아-아프리카 회의가 개최되어 외교적으로도 상징적인 지역이다. 지난해 개통된 고속철로 자카르타에서 3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 수카르노가 졸업한 반둥공과대학교(Institut Teknologi Bandung)’가 있어 ‘대학의 도시’로도 불린다. 오늘날 인도네시아 최고의 엔지니어와 과학자를 배출하는 창조도시로 자리 잡았으며, 밀레니얼 세대의 혁신적인 디지털 활동이 활발하다. 특히 자바 문화의 중심지인 반둥은 네덜란드 건축 양식과 풍부한 유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화산과 자연경관에 둘러싸여 있어 이번 프로그램의 적합한 개최지로 꼽힌다.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부터 아세안의 관광 경쟁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3개년 사업으로 10개 아세안 회원국과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양자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드라마페스타 축사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드라마페스타 축사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27일 반포한강공원(수변무대2)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드라마페스타’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호흡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드라마페스타’는 올해 19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의 부대행사로, 이 위원장이 2022년 기획경제위원장 재임 시절 ‘드라마를 통한 연계 산업 발전과 서울 시민들에게 품격높은 문화 행사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행사를 제안해 지난해부터 운영됐다. 올해 드라마페스타는 ‘배우 초청 토크콘서트’, ‘OST 콘서트’, ‘드라마 체험관’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됐다. 26일에는 박찬욱 감독의 글로벌 화제작 HBO ‘동조자’ 주연배우 호아쉬안데, 27일에는 SBS ‘굿파트너’ 주연배우 장나라와 김가람 감독이 출연해 ‘재재’의 사회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또한 써니힐, 백지영, 포맨, 노을 등이 출연하는 OST 콘서트와 시민들이 직접 드라마 세트장, 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가 서울 브랜드를 활용해 프리미엄 제품 수요를 창출하고 이로써 다시 도시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민간기업과 기획한 ‘서울라면’과 ‘서울아몬드’를 일반시민 및 국내·외 한류팬들에게 제공하며 도시브랜드 홍보에도 기여했다.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처럼 우리 시민들에게도 멋진 글로벌 문화 축제를 선사하기 위해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드라마가 사회 문화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CJ문화재단, ‘스토리업’ 통해 국내·외 차세대 영화감독 지원

    CJ문화재단, ‘스토리업’ 통해 국내·외 차세대 영화감독 지원

    CJ문화재단은 2006년 설립된 이후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CJ문화재단에 따르면 2010년부터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 등을 통해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대중문화 소외영역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다. 특히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은 역량 있는 단편영화 감독을 발굴하고 국내·외 영화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개발부터 촬영, 후반작업, 영화제 출품, DGK(한국영화감독조합) 감독 1대1 멘토링까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단편영화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하는 문화사회공헌 사업이다. 스토리업은 2010년 시나리오 작가 지원사업에서 시작해 2018년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으로 전환, 지난해 기준 단편영화 감독 33인 등 영화 창작자 190인을 지원했으며, 한국영화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정작들은 전주국제영화제, 청룡영화상, 서울독립영화제 등 매해 국내 유수 영화제에 초청 및 수상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2022년 스토리업 선정작인 임유리 감독의 ‘메아리’가 ‘제77회 칸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CJ문화재단은 나아가 단편영화가 관객들과 더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유망 신인 감독들의 단편영화를 극장에서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스토리업 쇼츠’를 론칭했다. 우수 단편영화 감독 및 작품을 새롭게 발굴할 수 있는 계기로 시작된 스토리업 쇼츠는 지난 6월까지 총 14회의 상영회가 열려 85편의 영화를 선보였다. 또한 스토리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젊은 영화감독 육성 및 영화 인재 간 교류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영화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4년부터 중국에서 개최 중인 ‘한중 청년꿈키움 단편영화제’는 양국의 실력 있는 신인 단편영화 감독 발굴을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총 5인을 선정, 시상 및 상금과 한국 연수 프로그램 등의 부상을 제공한다. 지난해 9월에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토론토국제영화제’ 및 한국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CJ & TIFF K-Story Fund’를 론칭했다. 북미 주재 한국계 영화 창작자 발굴과 K콘텐츠 확장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총 8편의 시나리오를 1차로 선정했으며, 선정작의 감독 8인에게는 약 4개월간 CJ문화재단에서 연계한 CJ ENM의 시나리오 개발 멘토링을 제공했다. 최종 지원작 3편의 감독 3인에게는 창작지원금 총 3만 캐나다 달러(약 3000만원)를 제공했다. 이번 펀드는 2026년까지 3년간 운영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CJ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은 국내·외의 많은 젊은 창작자가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며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창작자들이 꿈을 펼치고 K무비, 더 나아가 K콘텐츠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부산 17개 축제 융합 ‘페스티벌 시월’ 1일 개막

    부산 17개 축제 융합 ‘페스티벌 시월’ 1일 개막

    부산의 가을을 축제로 물들이는 ‘페스티벌 시월’이 오는 1일 막을 올린다. 지역 주요 행사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융복합 축제’로, 관광·마이스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는다. 부산시는 페스티벌 시월을 오는 1~8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페스티벌 시월은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음악, 영화, 문화, 음식, 산업, 기술 등 6개 분야의 총 17개 전시컨벤션 이벤트를 통합한 융·복합 축제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K뮤직시즌 굿밤콘서트,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월드크리에이터페스티벌, 비욘드한글&K컬쳐,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국제음식박람회, 수제맥주페스티벌, 아시아창업엑스포 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이들 행사는 각자의 개성을 유지하되 ‘페스티벌 시월’이라는 브랜드 아래 공동마케팅하고, 여러 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통합 입장권을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은 3종으로 구매하면, 정가대비 25~45% 할인된 가격에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 시월 개최를 위해 시는 10월 전후로 열렸던 각종 축제와 국제 행사 일정을 조율했다. 각 행사간 연계, 참여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행사의 국제이벤트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10월의 부산’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도시로 브랜딩하고,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토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롤모델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다. SXSW는 1987년 첫 개최 때는 지역의 작은 음악 축제에 불과했으나 영화, 인터랙티브, IT 등으로 분야를 확장했다. 각 영역의 관계자들이 한 기간에 뒤섞여 교류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이 됐다. 현재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IT 축제로 불리며 트위터와 에어비엔비 등이 이곳에서 서비스를 공개했으며, 삼성전자 등 우리나라 대기업도 SXSW을 신제품과 기술 공개의 장으로 활용한다. 페스티벌 시월은 행사 기간 벡스코 야외 주차장에 융·복합 거점으로서 ‘시월 빌리지’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각종 공연과 전시가 일자별로 열린다. 이탈리아, 홍콩, 칠레, 브라질, 콜럼비아, 아부다비 등이 참여하는 국가관, 부산 콘텐츠 등을 전시하는 테마하우스, 컨퍼런스 공간 등을 시월 빌리지에 마련한다. 참가자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뮤직&댄스 파티도 매일 오후 7시부터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전시컨벤션 유형의 융복합을 통해 ‘시월’이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목적을 달성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머물고 싶은 도시 부산’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로키산맥 가볼까’…인천-솔트레이크시티 직항 뜬다

    ‘로키산맥 가볼까’…인천-솔트레이크시티 직항 뜬다

    내년부터 북아메리카 서부를 남북으로 뻗은 대산맥인 ‘로키산맥’으로 유명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곧장 향하는 항공 노선이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6월부터 인천과 솔트레이크시티를 잇는 직항 노선을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델타항공이 주 7회 운항하고, 275석 규모의 비행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유타주의 주도인 솔트레이크시티는 인근에 로키산맥은 물론 5개 국립공원이 위치해 자연경관이 뛰어난 지역이다. 독립영화제인 ‘선댄스 영화제’ 개최지로도 유명하고, 지역 내 최고급 스키 리조트도 많다.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기도 하다. 유타주는 어도비, 이베이, 오라클 등 여러 IT 기업이 거점을 두고 있는 지역인 터라 관광 이외 목적의 항공 수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 에스포시토 델타항공 부사장은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은 델타항공이 오래전부터 검토해 오다 코로나19로 다소 지연됐다”며 “미국 남서부와 아시아의 레저 및 비즈니스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새로운 하늘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솔트레이크시티 노선 취항에 따라 북미와 남미로 향하는 여객들의 선택지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주 노선을 비롯한 항공 네트워크를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 27일 개막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 27일 개막

    강원 춘천시는 오는 27~29일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에서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기억에 서면’을 주제로 한 반려동물 페스티벌은 반려동물 영화제, 뮤직 페스티벌, 박람회 등으로 꾸며진다. 영화제는 ‘아서’와 ‘도그데이즈’를 상영하고, 도그데이즈를 제작한 김덕민 감독과 관객이 만나는 시간도 마련한다. 모모랜드 ‘혜빈’이 사회를 맡는 뮤직 페스티벌에는 톡 인플루언서 ‘서이브’와 모델 겸 가수 ‘혜니’ 등이 출연한다. 박람회에서는 반려동물 식품, 생활용품, 헬스케어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반려견과 호수변을 걷는 워크투게독, 버스킹, 드론쇼 등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하고,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축제의 달(10월)에 가볼 만한 경기도 10선(選)

    경기관광공사, 축제의 달(10월)에 가볼 만한 경기도 10선(選)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안성은 조선 시대 남사당의 발상지이자 총본산으로 우리 대중문화의 중심지였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전설의 여성 꼭두쇠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되었다. 유네스코 공식자문 협력기구 ‘CIOFF’의 공식 축제로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조선 최초 여성아이돌 바우덕이, 세계를 잇는 줄을 타다!’를 주제로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흥겨운 남사당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조선 3대 장터였던 옛 안성장터를 재현한다. 해외민속공원과 창작공연 등 풍성한 공연은 물론 버나돌리기와 줄타기 등 재미있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아시아 최고의 만화 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27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자타공인 아시아 최고의 만화 축제다. 올해는 ‘만화! 더 큰 만남’을 주제로 풍성한 융복합 콘텐츠 프로그램과 신나는 체험을 제공한다.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특별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만화가 전시되고 ‘엉덩이 탐정’ 등 인기 만화영화 무료상영회가 열린다. 경기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만화&웹툰 원작 창작음악제 등 대형이벤트와 캐리커처 그리기, 아마추어 코스프레, 애니송 콘테스트 등 재미있는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작가와 만남 프로그램과 창의력 넘치는 아티스트들의 굿즈가 가득한 만화 마켓도 인상적이다. [정조대왕의 원대한 꿈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은 개혁 군주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원대한 꿈이 담겼다. 건축사적 의미도 매우 커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올해로 61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역사의 도시 수원에서 정조대왕과 수원화성에 관련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가을 대표 축제 중 하나다. 특히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낙성연:상하동락’과 장조테마공연장의 ‘자궁가교 시즌2’ 등 전통연희 공연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화성 성곽을 걸으며 역사 이야기를 듣는 ‘수원화성, 기억을 걷다’와 ‘정조의 발길따라 나들이’ 등 투어프로그램도 인기가 좋다. [한국와인 광명을 찾다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전국의 49개 와이너리가 참여하는 한국 대표 와인 축제로 국산 와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이 준비된다. 생과일을 활용한 대규모 와인 제작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가장 이색적인 한국와인 레이블을 선정하는 경연대회도 진행한다. 각 와이너리 부스마다 와인 시음과 구매를 할 수 있으며 와인 족욕, 와인 비누 만들기 등 와인 특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해마다 150만 명이 방문하는 광명동굴은 우리 근대화의 산업유산이면서 경기도 대표 관광지다. 항상 와인 저장에 알맞은 온도를 유지해서 자연 와인 저장고로 불리며 한국 와인의 성지가 되었다. [화성에서 만개한 효심 ‘정조효문화제’] 정조효문화제는 정조대왕의 사도세자를 향한 효심과 조선 정조 시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다. 아울러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중 하나인 융건릉을 특색있는 공연과 체험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부터는 한양에서 융릉까지의 ‘정조대왕의 능행차 공동재현’ 중 화성구간 코스를 동탄신도시부터 정조효공원까지로 변경했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정조의 을묘원행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는 취지다. 야간 행렬 ‘현릉원 천원 재현’ 부자간의 그리운 마음을 담은 ‘군집 드론쇼’ 감사와 존경을 담은 ‘양로연의’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예술판 세 개의 길 ‘헤이리 판 페스티벌’] 경기도 문화지구 헤이리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종합예술제다. 판(PAN)은 ‘예술의 판을 벌인다’라는 의미로 2024 헤이리 판 페스티벌의 주제인 ‘세 개의 길 (Peace, Art, Nature)’의 머리글을 담았다. 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헤이리가 추구하는 메시지를 평화, 예술, 자연으로 표현하는 축제이다.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야외 영화제, 뮤직페스티벌, 헤이리 아트페어, 헤이리 아트 팝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요가 명상 클래스와 러닝 클래스에 참여하고 직거래장터인 햇빛장도 꼭 들리는 것이 좋다. [남양주 인문학의 중심 ‘다산 정약용문화제’] ‘정약용문화제’는 조선의 실학자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역사·문화·인문 축제다. 매년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소, 문화관과 기념관이 있는 남양주의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진다. 향을 피우고 잔을 올리는 ‘헌화헌다례’를 시작으로 ‘문예대회’, ‘도전 장원급제’ 등 인문학 프로그램과 각종 문화예술공연이 이어진다. 차문화체험, 정약용 놀이터, 어린이 요가, 실학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산생태공원에서는 ‘숲속책방’과 ‘책읽는 정원’을 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매력적인 포천의 가을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산정호수의 절경을 감상하며 상쾌한 산행을 즐기고, 광활한 억새 군락을 만날 수 있는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매력 넘치는 가을 축제다. 산정호수 상동 주차장과 산정호수 일원에 마련된 메인 축제장에는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무장애 둘레길’과 ‘야간경관 조명’ , ‘음악분수’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1년 후에 받는 편지’ , ‘억새게 기분 좋은 날’, ‘억새 인생사진관’, ‘억새밭 프로포즈’, ‘억지 웃음 대회’ 등 총 5개 부문 20여 개 행사가 운영된다. 메인 축제장에서부터 억새꽃이 만발한 명성산 억새 군락지까지는 약 1시간가량 걸린다. [보고, 먹고, 놀고 ‘이천쌀문화축제’] 임금님표 이천 쌀은 가장 좋은 쌀로 취급되고 있다. 쌀의 고장 이천에서는 한국의 쌀 문화와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고 이천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농경문화 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를 연다. ‘보고, 먹고, 놀고, 나누고, 더하고’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지름 1.6m의 대형 가마솥으로 이천 명분의 쌀밥을 지어 2,000원에 판매하는 ‘가마솥밥 짓기’와 600m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등의 행사를 통해 색다른 이천 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장이 열리고 벼 탈곡 체험, 모내기 체험, 짚풀공예 체험, 송편 만들기 등 농사 관련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여주 농산물의 재발견 ‘여주오곡나루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여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수도권 대표 가을 축제이다. 예로부터 물이 맑고 땅이 비옥해 임금님께 다양한 농·특산물을 진상하던 여주와 옛 나루터 역사를 재현한 축제로, 쌀, 오곡, 고구마, 땅콩 등 우수한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다. 축제장은 나루터 주변 저잣거리를 재현한 나루마당,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 및 민속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오곡마당, 먹거리 장터와 공예 판매장 등이 운영되는 잔치마당으로 구성된다. ‘군고구마 기네스’, ‘가마솥 여주쌀·오곡비빔밥’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

    43개국 140편 다큐멘터리 상영(9월 26일~10월 2일)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김동연, 집행위원장 장해랑)가 26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7일간 펼쳐진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갈등과 폭력, 전쟁으로 신음하는 현실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치유한다는 의미에서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으로 정했다. 9월 26일 파주시 평화누리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양시의 메가박스 킨텍스와 롯데시네마 주엽에서 43개국 140편(장편 79편, 단편 61편)의 국내외 최신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지난해 개편을 단행한 상영 프로그램은 경쟁 부문인 국제경쟁, 프런티어, 한국경쟁과 비경쟁 부문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그리고 매년 작가전, 기획전, 아카이브전으로 기획되는 기획전에서 상영된다. 기획전 중 작가전으로 열리는 독일의 건축 다큐멘터리 거장 하인츠 에미히홀츠 기획전 ‘자서전으로서의 필모그래피- 하인츠 에미히홀츠의 영화’는 상영작 상영 외에도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에서 드로잉 전시가 열리고 감독이 직접 참석하는 드로잉 마스터클래스가 9월 28일 열린다. 아카이빙전 ‘모던코리아 시네마’에서는 KBS의 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의 영화 버전이 최초로 공개된다. 비(非) 극장 상영 프로그램은 주 상영관인 메가박스 킨텍스가 위치한 복합쇼핑몰 레이킨스몰을 무대로 ‘세계의 상태로서의 풍경’을 주제로 9편의 작품이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과 만난다. 고양시의 주 상영관 외에도 수원 미디어센터, 파주시 헤이리시네마,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도 영화제의 공식 상영작이 상영된다. 다큐멘터리 상영과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독스 온 스테이지’는 9월 28~29일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와 현대백화점 킨텍스 10층 하늘정원에서 열린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운영하는 다큐멘터리 전문 OTT 다큐보다‘docuVoDA’에서는 단편 영화 컬렉션 ‘짧은 것이 아름답다’와 일본 출신의 실험영화감독 니시카와 토모나리의 단편영화와 뮤직비디오가 온라인 상영된다.
  • 다큐, 세계를 고발하다

    다큐, 세계를 고발하다

    43개국 장편 80편·단편 60편‘혁명을 경작하다’ 개막작 선정2020년 인도 농민들 시위 조명경쟁 부문에 ‘1980 사북’ 등 9편 에미히홀츠 감독 기획전 주목한국 대표 다큐멘터리 영화 축제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6일 막을 올린다. 메가박스 킨텍스점, 롯데시네마 주엽을 비롯해 경기도 곳곳에서 43개국 140편(장편 80·단편 60편)의 다큐 영화를 새달 2일까지 만날 수 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혁명을 경작하다’는 올해 영화제 표어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에 부합하는 작품이다. 인도의 니시타 자인 감독과 아카시 바수마타리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이 작품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농업 관련 법안에 반대하는 인도 농민의 대규모 시위를 조명한다. 국제경쟁 부문에는 개막작을 비롯해 10편이 초청됐다. 영화제 측은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의 시스템을 통해 자본주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부모의 이혼 이후 조부모와 함께 살게 된 이란 소녀의 법정 싸움을 따라간 ‘나를 지켜줘’를 추천했다. 오스트리아 빈을 배경으로 2년에 걸친 코로나19 팬데믹의 모습을 기록한 ‘정지의 시간’, 전염병에 둘러싸인 와토리키 마을의 야노마미 공동체에서 벌어지는 의식인 레아후를 기록한 ‘추락하는 하늘’도 추천작에 이름을 올렸다. 프런티어는 모험적인 시도를 하는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대상으로 한 경쟁 부문으로 올해 9편의 작품이 경합한다. 영화제 측은 이스라엘군이 1982년 여름 베이루트 침공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연구센터를 급습해 아카이브를 약탈한 사건을 재구성한 ‘피다이 필름’, 1980년 4월 강원 정선군 사북에서 감시와 착취에 시달리던 광부 3000여명이 일으킨 대규모 소요 사태를 다룬 ‘1980 사북’을 추천했다. 장병원 수석 프로그래머는 “4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다. ‘1980 사북’은 미해결 사건을 돌아보는 일이란 무엇인지 일깨우고 역사의 트라우마를 보듬는다”고 소개했다.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10편의 장편과 12편의 단편영화가 겨룬다. 강진석 프로그래머는 융 전정식 감독의 ‘우리를 이어주는 모든 것’을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입양인 출신 작가인 래티시아가 자기 뿌리를 찾고자 딸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강 프로그래머는 “입양인의 경험과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의 건축 다큐멘터리 감독 하인츠 에미히홀츠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기획전도 열린다. 1974년 작 ‘애로우플레인’부터 2014년 작 ‘활주로’ 등 14편의 작품을 상영하고 그가 직접 그린 드로잉 수백점도 전시한다. 폐막작은 프랑스 아르노 데플레솅 감독이 영화에 대한 사랑을 듬뿍 담은 자전적 작품 ‘영화광들!’이다. 영화제 측은 “가상의 주인공 폴 데달뤼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기억, 픽션, 발견이 억누를 수 없는 급류 속으로 우리를 이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 다큐, 세계를 고발하다…26일부터 DMZ영화제 ‘1980 사북’ 등 140편

    다큐, 세계를 고발하다…26일부터 DMZ영화제 ‘1980 사북’ 등 140편

    한국 대표 다큐멘터리 영화 축제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6일 막을 올린다. 메가박스 킨텍스점, 롯데시네마 주엽을 비롯해 경기도 곳곳에서 43개국 140편(장편 80·단편 60편)의 다양한 다큐 영화를 다음 달 2일까지 만날 수 있다. 개막작으로 선정한 ‘혁명을 경작하다’는 올해 영화제 표어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에 꼭 들어맞는 작품이다. 인도의 니쉬타 자인 감독과 아카시 바수마타리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이 작품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농업 관련 법안에 반대하는 인도 농민의 대규모 시위를 조명한다. 국제 경쟁 부문에는 개막작을 비롯해 10편이 초청됐다. 영화제 측은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 훈련 센터의 시스템을 통해 자본주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부모의 이혼 이후 조부모와 함께 살게 된 이란 소녀의 법정 싸움을 따라간 ‘나를 지켜줘’를 추천했다. 오스트리아 빈을 배경으로 2년에 걸친 코로나19 팬데믹의 모습을 기록한 ‘정지의 시간’과 전염병에 둘러싸인 와토리키 마을의 야노마미 공동체에서 벌어지는 신성한 의식 레아후를 기록한 ‘추락하는 하늘’도 추천작에 이름을 올렸다. 프런티어는 새롭고 자유롭고 모험적인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경쟁 부문으로, 올해 9편의 작품이 경합한다. 영화제 측은 이스라엘군이 1982년 여름 베이루트 침공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연구 센터를 급습해 아카이브를 약탈한 사건을 재구성한 ‘피다이 필름’, 1980년 4월 강원도 정선군 사북에서 감시와 착취에 시달리던 광부 3000여명이 일으킨 대규모 소요사태를 다룬 ‘1980 사북’을 추천했다. 장병원 수석 프로그래머는 특히 ‘1980 사북’에 대해 “4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다. 영화는 미해결 사건을 돌아보는 일이란 무엇인지 일깨우고, 역사의 트라우마를 보듬는다”고 소개했다.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10편의 장편과 12편의 단편 영화가 겨룬다. 강진석 프로그래머는 융 전정식 감독의 ‘우리를 이어주는 모든 것’을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입양인 출신 작가인 래티시아가 자기 뿌리를 찾고자 딸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강 프로그래머는 “입양인의 경험과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독일의 건축 다큐멘터리 감독 하인츠 에미히홀츠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기획전도 열린다. 180도 파노라마 촬영을 반복해 만들어낸 이미지가 둔덕, 도시, 해변을 만들어내는 1974년 작 ‘애로우플레인’, 베를린에서 출발해 유럽 각국과 미국, 일본, 남미를 경유해 다시 베를린으로 돌아오는 여정에서 마주한 건축물을 통해 파괴적인 근대성의 역사를 성찰하는 2014년 작 ‘활주로’ 등 14편의 작품과 그의 드로잉 수백점을 전시한다. 폐막작은 프랑스의 아르노 데플레솅 감독이 영화에 대한 사랑을 듬뿍 담은 자전적 작품 ‘영화광들!’이다. 영화제 측은 “가상의 주인공 폴 데달뤼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기억, 픽션, 발견이 억누를 수 없는 급류 속으로 우리를 이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 울산 ‘고래의 꿈’, 눈과 귀가 행복하게 머물고 싶은 축제로

    울산 ‘고래의 꿈’, 눈과 귀가 행복하게 머물고 싶은 축제로

    벌써 28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대형 고래가 헤엄치는 미디어아트SK에너지 탱크엔 파사드 작품 등야간 콘텐츠 차별화·고급화 공들여해외 관광객도 오고 싶은 축제로동남아 9개국 팸투어 등 홍보 강화인니·싱가포르서 관광객 유치 기반KTX역 무료 셔틀 등 교통 대책도“올해 울산고래축제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 발걸음을 잡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습니다. 콘텐츠의 차별화와 고급화를 통해 방문객들이 하루 더 머물다 가는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만들 계획입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4 울산고래축제는 다양한 야간 콘텐츠 강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다음은 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2024 울산고래축제의 핵심은.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체류형 관광을 실현할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고래와 함께한 장생포의 오랜 역사에 조명을 입힌 화려한 미디어 쇼가 펼쳐진다. 발광다이오드(LED)와 홀로그램, 레이저 빔을 이용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는 사람들에게 아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SK에너지 석유 저장 탱크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 파사드 작품도 이번 축제를 통해 공개한다. 많은 사람들이 장생포를 찾아 달라진 울산고래축제를 체험하고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 -울산고래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울산고래축제는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려고 콘텐츠의 차별화와 고급화에 힘을 쏟았다. 개막식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남구 캐릭터 ‘장생이’가 축제를 소개하고, 홀로그램과 대형 LED 화면으로 구현된 대형 고래가 무대 위를 헤엄쳐 다니는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축제의 백미인 고래 퍼레이드를 살리기 위해 시간대를 야간으로 옮기고 미디어 예술을 입혔다. 해양경찰 관현악단과 기수단, 플로트카, 댄스 동호회, 마칭 밴드, 남구 14개 동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해 퍼레이드의 진수를 보여 줄 계획이다. 퍼레이드 카 외부에는 LED 등 다양한 조명을 달고, 파도 치는 모습의 영상 콘텐츠를 행렬에 투사해 미디어아트와 연계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눈과 귀가 행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체류형 관광에 공을 들인 것 같은데. “관광객들이 머물려면 밤에 볼거리가 많아야 한다. 그래서 이번 개막식에서는 지난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대형 LED ‘쿠오레’ 인형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특수효과와 홀로그램을 활용한 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인기 가수 축하 공연과 불꽃 쇼로 야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나흘간의 축제 기간에는 밤마다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예인이 참여하는 공연도 많은데. “앞서 말했듯, 축제는 눈과 귀가 즐거워야 한다.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 둘째 날에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김소현, 이건명, 리사가 국내외 뮤지컬 명장면을 배경으로 ‘뮤지컬 갈라쇼’를 펼친다. 축제의 열기는 사흘째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JSP(장생포) DJ 파티가 고래 퍼레이드의 열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국제적 DJ 스타로 유명한 클론 출신의 DJ 구(DJ Koo·구준엽)와 DJ 범지가 장생포의 밤을 절정으로 이끈다. 또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의 2인조 포크 록 밴드 여행스케치가 전하는 토크 콘서트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부대 행사로는 어떤 게 있는지. “장생포 문화창고에서는 미디어아트 ‘클로드 모네전’과 ‘2024 글로컬 아트마켓’, ‘장생포 애니영화제(JAFF) 특별상영회’, 문화예술 상주단체 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장생포 문화창고 6층 소극장에서는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단편영화 3편이 상영된다. 관객과의 대화도 같이 마련돼 영화 콘텐츠를 축제와 연계한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전국 관광객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도 개최하던데. “사진 공모전에는 고래축제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하려고 기획했다. 고래문화재단이 우수 작품 23점을 선정해 총 3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내년 울산고래축제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30년 가까이 이어진 울산고래축제 역사의 상징이 될 뜻깊은 기록을 남겨 줄 사진 공모전에 많은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 -해외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인 것 같은데. “K컬처의 인기로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잡으려고 해외 언론 매체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물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9개국의 언론 매체 1000여곳을 대상으로 고래축제 홍보를 했다. 축제 기간에는 해당 국가 언론인들이 참여하는 1박 2일 팸투어도 진행한다. 올해 해외 언론으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으면 내년에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싱가포르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관광설명회에도 참여해 울산고래축제를 홍보했다. 남구의 매력을 알리고,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지 여행사 대표 등이 큰 관심을 보여 이번 고래축제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행사장인 장생포 일대 교통 대책은. “고래축제 관람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려면 교통 대책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방문객 교통 편의를 위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주차장 등 총 7개의 임시 주차장에 3337면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접근성을 위해 KTX 울산역, 옥동공영주차장, 문수체육공원, 남구청 등 4개 노선과 행사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무료 운행한다.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며 준비하고 있다.” -방문객 편의시설과 안전 대책은.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는 프로그램만큼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축제를 찾는 만큼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대거 늘렸다. 또 관람객 쉼터를 따로 마련해 쾌적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번에 수만 명이 몰려들 것을 대비해 안전시설과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계획에 그치지 않고, 사전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등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작은 것 하나도 꼼꼼히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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