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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교 선후배 성지루&정웅인 ‘잘못된 만남’ 주연으로 뭉쳤다

    대학교 선후배 성지루&정웅인 ‘잘못된 만남’ 주연으로 뭉쳤다

    충무로의 개성파 연기자 성지루(40)와 정웅인(37)이 스크린에서 뭉쳤다. 영화 ‘잘못된 만남’(제작 씨네라가 픽쳐스·새달 10일 개봉)에서다. 서울예대 연극과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숱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조연급으로 활약했지만, 한 작품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년 전 캠퍼스에서 복학생이었던 성지루 선배와의 첫 만남은 아직도 생생해요. 햇빛이 내리쬐는 강의실에서 자기 군대, 학업부터 연애까지 경험담을 스스럼없이 털어놓는데, 너무나 재밌게 얘기하는 통에 푹 빠져들었죠.”(정웅인, 이하 정) “그때도 참 서글서글하고 얘기가 참 잘 통하는 후배였어요. 어떤 말을 해도 장단을 잘 맞춰 주는 ‘추임새’를 아는 친구였죠.”(성지루, 이하 성) ●주연으로 만난 ‘17년 지기´ 대학 선후배 영화 ‘두사부일체’‘가문의 영광’ 등을 통해 색깔 있는 조연으로 주인공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이들은 이번에 당당히 투톱 주연에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이들의 조우는 ‘뜻깊은 만남’인 셈이다. “배우라면 누구나 주인공을 꿈꾸지만, 전 아직도 주연으로 극을 혼자 이끌어 가야 한다는 것에 부담감이 있어요. 하지만 이번엔 ‘뭔가 어정쩡하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지루 형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죠.”(정)“조연을 할 때도 늘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연기에 임했어요. 역할의 경중보다는 관객들과의 소통을 먼저 생각하죠. 개인적 욕심도 중요하지만 우선 작품이 성공해야 연기자들도 존재하는 것이니까요.”(성) ‘잘못된 만남’은 얽히고 설킨 두 친구의 끈질긴 인연을 소재로 한 영화. 극중 호철(성지루)과 일도(정웅인)는 고등학교 때 삼각관계, 군대에서 고참과 쫄병으로 만난 것도 모자라 쫓고 쫓기는 경찰과 택시기사로 마주친다. 그러나 단순 코믹물이라기보다 부성애와 우정을 담은 휴먼 코미디에 가깝다. “코믹 연기를 너무 절제한 것이 후회스럽기도 하지만,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멜로 연기와는 또 다른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얼마 전 딸을 낳아 싱글 파더 연기는 감정 몰입이 수월했던 것 같아요.”(정) “사람에 대해 욕심을 내는 편은 아니지만 주위에 20,30년 지기 친구들이 많아서 둘의 끈질긴 우정이 이해가 가더군요. 연기면에서는 연극할 때 혼자 2시간씩 이끌어 가던 긴 호흡의 연기를 되찾고 싶었어요.”(성) ●“우리 이번엔 ‘잘’만난 거 맞지?” 요즘 불황을 맞은 충무로는 스태프들뿐만 아니라 연기자들에게도 견디기 힘든 보릿고개다. 관객 200만∼300만명 규모의 중박영화가 줄어들면서 조연배우들의 설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좋은 감독, 영화사와 일하고 싶지만, 요즘엔 완성도를 갖춘 시나리오 자체가 많이 줄었어요. 영화계에 투자가 밀려들었을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영화인들의 책임이 크죠.”(성)“우리 정서를 반영한 한국형 코미디들이 제작조차 안 되는 상황이에요. 영화는 현장감이 중요한데, 찍은 뒤 몇 년이 지나 개봉하는 영화들을 보면 안타깝죠.”(정) 때문에 충무로는 개성과 연기력으로 뭉친 이들의 만남에 더 주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서로의 생각은 어떨까. “전 가슴 든든한 만남이었어요. 서로 조연을 오래 했기 때문에 기싸움보다는 배려하는 ‘공생의 미학’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죠.”(정)“제겐 마치 잃어버린 동생을 만난 것처럼 반가운 만남이었어요. 영화 제목과는 달리 이번엔 제대로 만난 것 같아요.”(성)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추격자’ 대종상 6관왕

    ‘추격자’ 대종상 6관왕

    전직 형사와 희대의 살인마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 ‘추격자’(제작 영화사 비단길)가 제45회 대종상영화제 주요 부문상을 휩쓸었다. 한국영화인협회 주최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추격자‘는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남자인기상(김윤석), 감독상(나홍진), 기획상, 촬영상 등 최다인 6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여우주연상은 ‘세븐데이즈’의 김윤진, 남녀조연상은 유준상(리턴)과 김해숙(무방비도시)이 수상했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자(작). ▲편집상=심민경(세븐데이즈) ▲영상 기술상=영구아트 심형래(디워) ▲신인 감독상=오점균(경축! 우리사랑) ▲촬영상=이성제(추격자) ▲조명상=박세문(궁녀) ▲신인 남우상=다니엘 헤니(마이파더) ▲신인 여우상=한예슬(용의주도 미스신) ▲공로상=유동훈(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음악상=원일(황진이) ▲음악기술상=이은주, 이승철(세븐데이즈) ▲인기상=김윤석, 한예슬 ▲의상상=정구호(황진이) ▲미술상=윤상윤, 유주호(M) ▲시나리오상= 박윤(경축! 우리사랑)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올해 대종상 ‘추격자’ 누가 쫓을까?

    올해 대종상 ‘추격자’ 누가 쫓을까?

    제 45회 대종상 시상식이 오늘(2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최기환 아나운서와 작년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SBS와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생중계 된다. 시상식에는 텔 미 열풍을 일으켰던 인기 그룹 원더걸스와 옥주현, 최정원 등 뮤지컬 ‘시카고’ 팀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밀양’ ‘세븐데이즈’ ‘추격자’ ‘행복’ ‘즐거운 인생’이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놓고 뜨거운 경합을 벌인다. 특히 올해 영화는 스릴러물이 강세였던 만큼 원신연 감독의 ‘세븐 데이즈’와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남우주연상에는 송강호(밀양), 임창정(스카우트), 김윤석(추격자), 하정우(추격자), 황정민(행복)이 올랐고 여우주연상에는 전도연(밀양), 김윤진(세븐데이즈), 임수정(행복), 박진희(궁녀), 김해숙(경축 우리사랑)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 영화 ‘추격자’는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등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올해 최대 화제작임을 보여줬다. ‘세븐데이즈’가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에, ‘궁녀’가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8개 부문에 올라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저예산 영화인 ‘경축! 우리사랑’은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시나리오상 등 6개 부문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올해 대종상 영화제는 20개 부분에 걸쳐 시상이 이뤄지며 총 56편의 작품이 출품작 중 본심에 오른 30편의 작품을 전문 심사위원과 일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해 시상식에서 결과를 발표한다. 사진 = ‘세븐 데이즈’. ‘추격자’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한민국 60돌-미래로 세계로] 1948년 6월 서울에서는…

    신문이 한 시대의 사회상 모두를 담아낸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한 시대의 모습을 재구성하기에는 그리 모자람이 없는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 수립을 눈앞에 두었던 1948년 6월의 서울신문에도 당시 서울시민들이 즐겼던 문화의 양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고려교향악단은 안병소 지휘와 백창규의 피아노로 12∼13일 옛 명동예술극장 자리의 시공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을 들려주었다. 서울교향관현악단은 제4회 정기공연을 23∼25일 역시 시공관에서 펼쳤다. 롤프 자코비 지휘로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가운데 ‘몰다우’와 하이든의 ‘시계’교향곡, 테너 이인범과 협연으로 마스네의 ‘마농’ 가운데 ‘꿈’ 등을 연주했다. 해방 이후 탄생한 고려교향악단은 이 즈음 40명 남짓한 단원이 서울교향관현악단으로 옮기면서 해체의 길을 걸었다. 최승희의 제자인 김미화의 무용 신작 발표회는 19∼20일 시공관에서 열렸다. 서울신문이 후원하여 광고는 물론 ‘우리 무용계의 지보적 존재’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갔고, 공연평도 실렸다. 이 달의 유일한 무용 공연이었다. 이 해엔 당시 문교부가 주최한 제1회 전국연극경연대회가 열렸다. 대회 참가작인 극단 신청년의 김영수 작 ‘혈맥’은 25일부터 30일까지 중앙극장 무대에 올랐다. 사실주의극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1998년 국립극장에서 재공연되기도 했다. 역시 대회 참가작인 극단 호동의 ‘황포강’은 ‘민족진영 순수연극’을 표방한 이진순 연출로 중앙극장에서 공연됐다. 이밖에 세실 B 데밀 감독의 ‘대평원’과 킹 비더 감독의 ‘텍사스 결사대’, 찰스 코번 주연의 ‘폭풍의 청춘’, 그리어 가슨과 로널드 콜맨 주연의 ‘마음의 행로’ 같은 외국 영화를 볼 수 있었다. 국산영화로는 16mm 무성영화인 멜로드라마 ‘검사와 여선생’이 전국에서 상영됐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오우삼 “적벽대전 만들기 위해 18년을 노력했다”

    오우삼 “적벽대전 만들기 위해 18년을 노력했다”

    세계 3대 전쟁으로 꼽히는 ‘적벽대전’을 영화화한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이하 적벽대전)의 메가폰을 잡은 우위썬(吳宇森 오우삼) 감독이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열린 ‘적벽대전’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우위썬 감독은 “5년 만에 적벽대전을 들고 한국을 방문해 감회가 새롭다. 출연진과 스텝 등 모두가 공헌을 한 만큼 ‘적벽대전’은 사랑 받아야 하고 사랑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위썬 감독은 “어릴 때부터 삼국지의 팬이었고 삼국지 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을 너무 사랑했다. 인물을 유리창에 그려 손정등을 비춰 벽에서 움직이는 영웅들의 모습을 보면서 영화로 만들겠다는 꿈을 키웠다.”며 “ 힘을 합치면 약함이 강함을 이길 수 있다는 삼국지의 교훈이 좋아 18년 동안 적벽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배우들을 캐스팅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우위썬 감독은 “역사 영화인만큼 캐스팅 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며 “주유라는 인물이 굉장히 인간적인 인물이라 양조위를 캐스팅했고 금성무는 남성적이지만 동시에 유머러스함을 가진 인물인 제갈량에 가장 적합한 배우였다.”고 캐스팅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800억 제작비에 걸맞는 거대한 스케일과 높은 완성도로 이미 세계 35개국에 선판매가 이뤄진 ‘적벽대전’은 다음달 10일 1편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 개봉되고 2편은 올 겨울에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양조위 “오우삼 감독은 멋있는 남자다”

    양조위 “오우삼 감독은 멋있는 남자다”

    아시아 영화 사상 최고인 800억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하 적벽대전)의 주인공 량차오웨이(梁朝偉ㆍ양조위)가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W 호텔에서 열린 ‘적벽대전’의 공식 기자 회견을 위해 내한한 량챠오웨이는 “사랑하는 작품인 ‘적벽대전’으로 한국을 방문해 기쁘다. 좋은 배우들과 유쾌하게 찍은 영화인만큼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화 ‘상성’이후 진청우(금성무)와 두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추는 량차오웨이는 “금성무와는 친구로 지낼 만큼 친하다. 연기 호흡도 잘 맞아 영화를 찍으면서 너무 즐거웠다.”고 금성무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매력적으로 변하는데 특별한 관리 비결이 있냐는 질문에 량차오웨이는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성숙해지면서 매력이 넘친다. 진정한 남자의 매력은 인생의 경험과 수양을 통해 내면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사실 나보다는 오우삼 감독이 훨씬 멋있는 남자다.”고 말해 회견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화양연화’, ‘무간도’, ‘색, 계’등의 작품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잡은 량차오웨이는 지난 2004년 영화 ‘2046’으로 내한한 뒤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명석한 판단력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민첩한 공격력을 갖춘 손권군 제일의 명장 주유 역을 맡은 량차오웨이는 차가움 속에 따뜻함이 공존하는 진정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적벽대전’은 우위썬(吳宇森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량차오웨이를 비롯해 진청우(金城武ㆍ금성무) , 장첸(張震), 린즈링(林志玲) 등이 출연한 블록버스터급 영화로 7월 10일 아시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배우의 ‘할리우드 진출’ 70년 도전사

    한국 배우의 ‘할리우드 진출’ 70년 도전사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 배우들에게 할리우드 진출은 먼 꿈이었다. 하지만 한국 배우들은 그동안 아시아 시장에서 한류라는 문화 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성장했고 미국에서도 아시아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할리우드 진출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됐다. # 한국 배우의 할리우드 도전사 아시아계 최초이자 한국 배우 최초로 할리우드에서 처음 활동한 배우는 재미교포 필립 안(1905~1978)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남인 필립 안은 193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할리우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영화와 드라마 180여 편에 출연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이 보존되어 있다. 70년 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 시리즈 ‘쿵후’에서 주인공 사부로 활약한 그는 존 웨인, 게리 쿠퍼, 록 허드슨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공연하며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교포가 아닌 한국 출신 배우의 첫 할리우드 진출은 1998년 영화 ‘아메리칸 드래곤’에 출연한 박중훈이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해 영어구사에 능한 박중훈은 2002년 조너선 드미 감독의 ‘찰리의 진실’에서도 비중 있는 조연을 맡았다. 박중훈에 이어 가장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는 ‘로스트’의 김윤진이다. 영화 ‘쉬리’와 ‘밀애’를 통해 스타 배우로 떠오른 김윤진은 미국으로 건너가 신인으로 오디션을 거치며 당당히 배역을 따내 한국 배우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는 위쇼스키 남매 감독의 ‘스피드 레이서’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성공적인 할리우드 데뷔를 치뤘고 이어 차기작인 ‘닌자 어쌔신’ 에서도 당당히 주연 자리를 꿰찼다. god 출신의 박준형도 ‘스피드 레이서’에서 단연으로 출연해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할리우드에 도전했고 블록버스터 ‘드래곤볼’에서 주요 인물인 야무치 역에 캐스팅 돼 두 편 연속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하정우는 한미합작영화 ‘두번째 사랑’으로 선댄스영화제에서 주목 받았고 미국 배우 조합에도 가입된 상태다. 현재도 장혁, 장동건, 이병헌, 송혜교 등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있다. 장혁은 한국ㆍ미국ㆍ싱가포르 최초합작 영화인 ‘댄스 오브 드래곤’에서 주인공인 권태산 역을 맡아 세계적인 아시아 스타 제이슨 스콧 리와 싱가포르 톱스타 범문방과 함께 연기 대결을 펼친다. 전지현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영화화 한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에서 뱀파이어와 맞서는 소녀 사야로 출연해 하반기 영화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모습을 선보인다. 아시아 스타 장동건은 할리우드 첫 진출작인 ‘런드리 워리어’에 출연해 할리우드 신예 스타 케이트 보스워스, 제프리 러쉬와 함께 뉴질랜드에서 촬영하고 있다. 연말 개봉 예정인 ‘런드리 워리어’는 유럽과 아시아 일부 지역에 100억원 규모에 선 판매돼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류스타 이병헌은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G. I 조’에서 한국인 무사 ‘스톰 섀도’역을 맡아 촬영 중에 있다. 미국 독립 영화 ‘패티쉬’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송혜교는 오우삼 감독의 차기작인 ‘1949’(가제)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올해 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강혜정이 한국계인 크리스틴 류 감독이 연출할 계획인 미국 영화에 출연을 놓고 협의 중에 있다. 이처럼 한국과 아시아에서 성공한 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 세계 시장에 발 맞춘 연기력과 영어 실력만 갖춘다면 한국 스타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나는 날도 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비, 하정우, 전지현, 이병헌, 장혁, 장동건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지혜, 中 상하이 국제 영화제서 인기 실감

    한지혜, 中 상하이 국제 영화제서 인기 실감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했던 KBS 2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의 배우 한지혜가 높은 인기를 상하이에서도 실감했다. 한지혜는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 극장에서 개막된 ‘제 11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참석했다. 공식 출품작 영화 ‘허밍’의 주연배우 자격으로 초청된 한지혜는 홍콩스타 청룽, 장쯔이를 비롯 해외 유명 영화인들과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자 돕기 캠페인의 상징 ‘사랑의 하트’ 를 들고 개막식 무대를 밟았다. 13일 상하이 홍챠오 공항에 도착한 한지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이 넘는 중국팬들의 성대한 환대를 받으며 입국장을 통과했다. 팬들은 첫 중국 방문을 환영하는 내용의 현수막과 꽃다발을 들고 연신 ‘한지호이’ 를 외쳐대 중국 내 높아진 한류스타 한지혜의 입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지혜는 “생각지도 못한 팬들의 환대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고 밝히며 팬들과 일일이 악수와 사진촬영에 임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드라마 ‘낭랑 18세’ 의 중국 내 방영으로 큰 인기를 누린 한지혜는 ‘미우나 고우나’ 역시 많은 관심 속에 위성방송에서 방영되고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중국 내 한지혜의 인기가 대단하다. 영화제 기간 중 수 많은 팬들이 한지혜의 동선을 함께 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한지혜는 7월 중순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예당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진위 위원장 “한국영화 산업 IMF때 보다 더 심각”

    영진위 위원장 “한국영화 산업 IMF때 보다 더 심각”

    “현재 한국 영화 산업은 위기 정도가 아니라 대 공황상태다.” 강한섭 신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공식석상 자리에서 현 한국 영화의 문제점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23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한국 영화 산업의 현실 진단 및 미래 전망 대토론회’에 참석한 강한섭 위원장은 “현재 한국 영화 산업은 IMF보다 더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 위원장은 “올 상반기 한국 영화 수익률은 마이너스 43%대로 최악의 기록이다. 작년에 비해 올해 5월 말까지 영진위가 다루는 한국 영화 물량이 3분의 1정도로 떨어졌지만 위기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고 진단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현재 위기를 모르니 해결책이 나올 수가 없다. 문제를 정확히 알아야만 해결책이 나오듯 영화인들이 위기의 순간에 상의하고 뜻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0년 간 한국 영화의 호황은 착시 현상이었다고 비판한 강 위원장은 “지난 10년간 한국 영화의 호황은 겉으로는 즐거웠지만 그 속을 본 사람은 거품과 착시현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정부가 1조원을 투자해 영화 강대국을 만들려고 했지만 시장 규모는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한섭 위원장은 “영화계 고질적인 병폐인 신구세대의 갈등을 타파하고 한국 영화의 재발견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한국영화 산업을 반드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한섭 위원장을 비롯해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갑의 한국영화인협회 정책위원장 등 영화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영화산업의 위기에 대해 토론했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섹시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의 화려한 귀환

    ‘섹시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의 화려한 귀환

    ‘섹시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원티드’로 돌아왔다. 영화 ‘툼레이더’를 시작으로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섹시한 카리스마 액션을 선사한 그가 지하 암살 조직의 킬러로 전 세계 관객들을 찾는다. 지난 20일 열린 영화 ‘원티드’의 언론 시사회는 오는 26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혹시 모를 불법 영상의 유출을 막기 위해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졌다. ‘원티드’는 할리우드 여배우 중 가장 섹시한 스타로 꼽히는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대감을 갖게 하는 영화인 만큼 영화 관계자 및 영화 기자들의 관심은 뜨거웠고 빈 자리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객석이 가득 찼다. 영화 ‘원티드’에는 안젤리나 졸리부터 영화 ‘페널로피’를 통해 전 세계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 자상한 외모 속에 강인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 모건 프리먼 까지 그들은 자신만의 색깔로 조화를 이루며 빛나는 명연기를 펼쳤다. 특히 이미 전작을 통해 남자 배우를 압도하는 액션을 선보인 안젤리나 졸리의 액션 연기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돋보이는 그의 매력은 파워풀한 액션 속에서도 섹시함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그는 지금까지 보여 주지 않았던 가장 도발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장한 채 관객들을 찾아갈 준비를 마쳤다. 킬러 조직의 최고 실력자로 거듭나기 위해 높은 신체 단련과 훈련을 소화해 낸 제임스 맥어보이는 촬영 전 62 kg에서 74kg의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만드는 열정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 동안 감성적인 연기만 선보였던 그가 액션 스타로 변한 모습은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70세가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익장을 과시한 모건 프리먼은 냉철한 판단력을 갖춘 비밀 암살 조직의 리더로 조용한 카리스마로 영화의 중심을 이끌어 갔다. 하지만 이 영화가 가장 시선을 끄는 점은 화려한 영상미다. 현대를 배경으로 자동차, 다양한 기능의 총, 날아 가는 총알 등을 활용하여 살아있는 액션 영상으로 승화 시킨 장면은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가장 대표적인 장면은 총알 액션 장면. 총에서 뿜어져 나온 총알은 마치 살아 있는 듯 빠른 속도로 곡선을 그리며 목표물을 정확하게 명중 시킨다. 거기에 춤을 추듯 공중제비를 도는 자동차들, 초고속 빌딩 유리창을 산산조각 내며 옆 건물로 날아 들며 펼치는 킬러들의 숨막히는 대결, 노르웨이 협곡에서의 기차 액션까지 혁명적인 영상은 실로 놀랍다. 2004년 러시아의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3부작으로 기획된 ‘나이트 워치’로 전 세계 유명 관객들과 관객들을 놀라게 했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시각의 카메라 워크와 특수 효과를 활용하여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장면을 완성해냈다. 110분의 런닝 타임 동안 한시도 쉴 틈을 주지 않았던 ‘원티드’는 모든 장면에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고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을 완성시켰다. 무더운 올 여름 ‘원티드’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결과가 기대된다. 사진= UPI 코리아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新 러다이트/박재범 수석논설위원

    인터넷이 무섭다. 걸렸다 하면 추풍낙엽이다. 대통령도 꼼짝 못한다. 촛불집회가 미 쇠고기 수입결정에 반대하는 젊은 네티즌의 제안에서 비롯됐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40여일만에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자릿수로 추락했다. 이런 일을 상상이라도 했던 사람이 있었을까. 내친김에 KBS와 일부 종이신문, 광고주 등에 대해서도 ‘인터넷 촛불’을 켜고 있다. 또 한국영화 불매운동도 인터넷에서 전개되고 있다. 지난 3월쯤 영화인협의회에서 나우콤이라는 업체를 검찰에 고소했었다. 최근 검찰이 나우콤 대표가 작년에 영화 불법유통을 통해 130억원의 이익을 봤다며 구속한 게 단초다. 공교롭게 나우콤 대표가 촛불을 인터넷에서 확산시킨 사이트 ‘아프리카’의 운영자인 것. 네티즌은 아프리카를 어렵게 했다며 한국영화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이쯤 되면 인터넷의 파워는 무소불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이런 인터넷의 미래는 과연 어떨까. 최근 많은 이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대답은 2006년 미국의 자료를 보면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당시 인터넷 전문가 7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퓨 인터넷 앤드 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의 조사 결과,60% 이상이 “미래엔 인터넷에 대항할 것이고 폭력사태가 빚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인터넷의 역기능 때문이다. 현대판 ‘러다이트’를 걱정한 것이다.19세기 산업혁명 시기, 노동자들이 기계를 때려 부순 게 러다이트다. 최근 방통위에서 인터넷 실명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하루 이용자 30만명 이상인 37개 사이트에 한정해 주민등록 등 실명을 확인하는 것을,10만명으로 기준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에 네티즌은 ‘통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은 생각을 달리해야 할 것 같다. 작용엔 꼭 반작용이 있는 법. 러다이트가 단적으로 보여줬다. 만일 인터넷 러다이트가 벌어진다면 세계에서 어디가 가장 먼저일까. 아마 한국일지 모른다. 인터넷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인터넷은 역설적으로 실명제를 통해서만 보호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박재범 수석논설위원 jaebum@seoul.co.kr
  • 서울시, 좋은영화 감상회 9월까지

    서울시, 좋은영화 감상회 9월까지

    서울시내 곳곳에서 추억의 영화부터 최신 흥행작까지 다양한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서울시는 작품성이 있거나 재미있는 영화를 선별해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영화 감상회’를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감상회에는 1940년대 무성영화인 ‘검사와 여선생’을 비롯해 1970년대 히트작 ‘진짜 진짜 좋아해’, 올해의 화제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217편을 선정했다. 이중 ‘디워’‘식객’ 등은 상업영화 분야로 분류해 서울광장, 한강시민공원, 여의도공원 등에서 15차례 상영한다.‘우리학교’ ‘히노키오’ 등 문화예술영화 분야의 작품들은 구민회관, 학교, 도서관 등에서 350여회 오른다. 모든 문화예술영화 상영 전에는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이고, 야외 상영에는 마술쇼, 변검, 팬터마임 등의 공연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자세한 영화 상영 일정은 관련 홈페이지(www.seoulgoodmovi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시, 좋은영화 감상회 9월까지

    서울시, 좋은영화 감상회 9월까지

    서울시내 곳곳에서 추억의 영화부터 최신 흥행작까지 다양한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서울시는 작품성이 있거나 재미있는 영화를 선별해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영화 감상회’를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감상회에는 1940년대 무성영화인 ‘검사와 여선생’을 비롯해 1970년대 히트작 ‘진짜 진짜 좋아해’, 올해의 화제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217편을 선정했다. 이중 ‘디워’‘식객’ 등은 상업영화 분야로 분류해 서울광장, 한강시민공원, 여의도공원 등에서 15차례 상영한다.‘우리학교’ ‘히노키오’ 등 문화예술영화 분야의 작품들은 구민회관, 학교, 도서관 등에서 350여회 오른다. 모든 문화예술영화 상영 전에는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이고, 야외 상영에는 마술쇼, 변검, 팬터마임 등의 공연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자세한 영화 상영 일정은 관련 홈페이지(www.seoulgoodmovi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칸 영화제 베스트ㆍ워스트 드레서는?

    칸 영화제 베스트ㆍ워스트 드레서는?

    올해로 61회를 맞이한 ‘칸 영화제가’ 프랑스 남부지방 칸 화려하게 개막됐다.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답게 약40여 개국 4000여명의 취재진들과 내로라하는 영화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온화한 지중해 날씨 속에 열리는 행사답게 레드카펫 위 배우들의 의상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했다. 할리우드 스타들은 물론 유럽 및 아시아 각국 스타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부각시키면서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패션 감각을 뽐냈다. 지난해 2월 美 L. A에서 열렸던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레드컬러 드레스가 대세였다. 하지만 칸 영화제에서는 컬러풀하면서도 기품 넘치는 스타일이 각광받았다. 스포츠서울닷컴은 제61회 칸 영화제를 맞이하여 베스트&워스트 드레서를 선정했다. 출산 후 약 1달 만에 초고속으로 몸을 회복해 우아한 자태를 드러낸 케이트 블란쳇이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됐다. 반면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를 무색하게 만들만큼 노숙한 스타일을 보여준 미샤 버튼이 워스트 드레서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 Best | 케이트 블란쳇 - “노력 좀 했죠!” 케이트 블란쳇은 생애 처음으로 제61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4월 셋째아이를 출산했다. 그 후 정확히 한 달 만에 완벽하게 예전 모습을 회복해 취재진은 물론 팬들을 깜짝 놀래켰다. 블란쳇은 이를 과시하듯 20대 스타들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스타일리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은은한 피치컬러의 시폰원단으로 만들어진 그의 드레스는 블란쳇을 한껏 우아하게 만들어줬다. 무엇보다도 사선으로 층층이 레이어드된 드레스 디테일 또한 독특하면서도 세련됐다. 이 모든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블란쳇의 원래 이지미와 잘 맞아 떨어졌다. ★ Good | 나탈리 포트만 - “한 송이 꽃처럼” 지난 2007년 패션지 ‘인스타일’ 미국 판이 선정한 ‘베스트 드레서’ 나탈리 포트만. 그는 칸 영화제 심사위원단 자격으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베스트드레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도록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포트만은 짙은 보라색 튜브 드레스를 선택했다. 그가 선택한 러플 디테일은 가슴부분부터 드레스 끝까지 이어져 몸 전체를 휘감아 포인트를 줬다. 덕분에 포트만이 한 송이 꽃처럼 보였다. 여기에 그는 심플한 블랙 벨트와 클러치 백 그리고 구두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 Bad | 줄리안 무어 - “세월 앞에 장사 없다” 할리우드 지성파 배우 줄리안 무어는 올해 칸 영화제 개막작 ‘블라인드 니스’ 주인공 자격으로 레드카펫을 거닐었다. 50살을 앞두고 있는 무어는 이날 유난히 세월에 흔적이 짙어보였다. 피부 톤을 그대로 드러낸 투명 메이크업으로 등장해 ‘조금 성의 없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얻어냈다. 뿐만 아니라 그가 선택한 드레스는 과도한 디테일 때문에 산만해보였다. 옅은 옐로우 컬러 시폰 드레스 까지는 그런 대로 무난했다. 하지만 가슴 선을 따라 나풀나풀 달린 같은 컬러 계열의 꽃장식과 양 어깨부분의 블랙 깃털 장식은 부조화스러웠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목 부분에 달려있는 짙은 옐로우 깃털은 그야말로 옥 의 티였다. ★ Worst | 미샤 버튼 - “20대 초반 맞아?” 미샤 버튼은 셀레브리티 자격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패셔니스타인지라 전 세계 팬들은 레드카펫 위 그녀의 모습을 고대해왔다. 하지만 그런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다. 20대 초반의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노숙한 느낌의 스타일을 보여줬다. 대부분의 스타들이 지중해 빛을 받아 화사한 의상을 선택한 반면 버튼은 우울하면서 칙칙한 네이비 컬러 드레스를 선택했다. 뿐만 아니라 드레스 패턴역시 올드 하면서도 지루한 느낌이었다. 최근 버튼은 음주운전 사고와 약물 중독 증상에 시달려왔다. 그러한 후유증은 뛰어난 할리우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감추지 못했다. 사진= 스포츠서울 닷컴 기사제휴/ 스포츠서울 닷컴 김용덕 기자, 이승훈 인턴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에게 더 눈이가는 영화 ‘스피드 레이서’

    ‘비’에게 더 눈이가는 영화 ‘스피드 레이서’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위쇼스키 남매의 ‘스피드 레이서’가 8일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스피드 레이서’는 개봉 전부터 위쇼스키 남매의 차기작이라는 점과 추억의 재패니메이션인 ‘마하 GO GO’가 21세기 첨단 기술과 어떻게 결합될지 궁금해 하는 전세계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과연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스피드 레이서’가 관객들에게 어떤 황홀한 세계를 선보일까 즐겨라! 현란한 색의 향연과 스팩터클한 자동차 경주 영화는 시작부터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화려하다. 2000컷이 넘는 시각 효과는 알록달록 컬러를 탄생시켰고 기존의 팝 컬러 개념을 넘어서 테크닉 컬러라고 불릴 정도로 색감을 극대화시켰다. 검은색과 녹색이 주를 이루었던 ‘매트릭스’ 시리즈와 비교하면 위쇼스키 남매가 혹시 화려한 색감에 빠져 영화를 제작한 게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들게 한다. 하지만 화려한 색감에 현혹되어 시각효과가 뛰어난 영화로만 평가한다면 아직은 섣부른 판단이다. 영화의 70% 이상을 차지하는4개의 레이스 트랙에서 벌어지는 자동차 경주 장면은 영화의 제목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짜릿한 속도감을 보인다. 숨 돌릴 만하면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자동차 경주에 관객들은 한 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다. 또한 만화처럼 전경과 중경, 후경의 초점이 모두 맞도록 조절한 위쇼스키 남매의 기술력에 시점에 의한 원근감과 리얼리티는 찾아볼 수 없다. 자동차들은 땅 위를 그냥 달리는 게 아니라 솟아 오르고, 떨어지고, 180도 회전까지 마치 쿵푸를 하듯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가득 찬다. 느껴라! 위쇼스키 형제가 만든 따뜻한 가족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를 본 관객이라면 위쇼스키 남매가 만화를 원작으로 한 ‘스피드 레이서’를 차기작으로 선택한다고 했을 때 한번쯤은 황당한 반응을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재패니메이션의 광팬이었던 위쇼스키 남매는 ‘마하 5’를 탄 어린 영웅이 비양심적인 레이서들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아니면 따뜻한 가족영화를 만들고 싶었는지 아이들의 눈에 초점을 맞춘 순수한 가족 영화를 내놓았다. 오직 자동차 경주를 위해 태어난 스피드 레이서(에밀 허쉬)는 아빠(존 굿맨)가 운영하는 ‘레이서 모터스’의 대표 주자로서 레이서 세계의 떠오르는 스타다. 대기업 로얄튼 주식회사의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하게 되면서 레이싱 업계의 비리와 음모에 맞서야 하는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주인공에게는 그 어떤 장애물도 가족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다. 이처럼 영화는120분 내내 끈끈한 가족애를 과시하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결론까지 내놓는다. ‘매트릭스’ 시대를 통과한 어른들에게는 다소 밋밋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와 교훈까지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 영화인 셈이다. 보라! 화려한 출연진, 그러나 비에게 더 눈이 가는 영화 ‘스피드 레이서’를 보는 재미 중에 또 하나가 바로 7개국 스타들을 한 영화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 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인 에밀 허쉬에 ‘델마와 루이스’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수잔 서랜든, 한류 스타 비까지 화려한 배우들의 출연만으로도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하다. 하지만 한국 관객이라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바로 비의 출연이다. 비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만큼 설마 과거 영화 ‘캐논 볼’에서 많은 등장 인물가운데 한 명에 불과했던 중국 스타 성룡의 모습을 보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마저 든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상영 시작 후 20분만에 모습을 드러낸 비는 영화 끝까지 주연급 못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며 등장한다. 비록 대사 분량이 많지 않지만 주연 배우들과 함께 화면에 등장하며 ‘렛츠 고’를 힘차게 외치는 비가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영화를 보는 이유는 충분하다. 거기에 어색하지 않은 영어 대사 처리와 리드미컬한 액션으로 주연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영화를 이끌어 가는 비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아주 잠깐이지만 ‘태조 토고칸’이라고 한국어로 새겨진 옷을 입고 등장하는 비를 보는 순간 말로 표현 못할 뜨거운 감동이 밀려온다. 하지만 비가 일본인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처럼 진지함이 필요 없는 볼거리 가득한 ‘스피드 레이서’는 게임을 하듯 최대한 즐겨야 하는 영화다.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충무로 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신설

    충무로 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신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국제 장편경쟁 부문을 신설하는 등 확 달라진 모습으로 시민 곁을 찾는다. 충무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6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영화제의 일정과 프로그램, 새로운 조직 구성을 발표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개막을 한달 정도 앞당겨 9월3일 개막해 11일까지 9일 동안 충무로와 명동에서 40개국의 영화 170여편을 선보인다. ●‘디어 헌터´의 치미노 감독 심사위원장 올해 충무로영화제는 ‘고전 영화’상영이라는 테마에서 변신을 추구한다. 이 가운데 하나가 새로운 고전을 발견하기 위해 국제 장편 경쟁부문을 신설했다. 경쟁 부문은 ‘미래의 고전이 될 영화를 찾는다’는 컨셉트로 대상(상금 3000만원)과 심사위원 특별상(500만원), 올해의 발견상(300만원), 관객상(200만원) 등 4개 부문을 시상한다. 장르의 구분은 없다. ‘디어 헌터’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마이클 치미노 감독이 심사위원장으로 심사위원단을 이끈다. 국내에서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M’의 이명세 감독이 참여한다. 또 ‘칸영화제 감독주간’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진행된다.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감독주간은 1969년 만들어진 프로그램. 지난 40년간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감독들의 영화를 발굴해 소개해온 섹션이다.1969년부터 2008년까지 소개된 영화 중에서 시대별,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선정된 30여편의 걸작들을 다시 감상할 수 있다. 한 국가의 영화사를 한눈에 보여 주는 특별전에는 지난해 호주에 이어 이번에는 독일 영화가 나선다. 초기 무성영화부터 1960년대 ‘뉴저먼 시네마’를 거쳐 최근 작품까지 40편을 소개한다. 북한 영화의 상영도 추진된다. 차승재 기획위원장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충무로영화제에서 북한 영화도 상영될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무로영화제가 영화와 더불어 남산골 한옥마을과 명동,‘충무로 영화의 거리’에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한옥마을·명동 등서 ‘시민 축제´ 스타와 관객들이 만나는 ‘프리 시네마’ 등 많은 영화인들과 시민들이 거리 곳곳에서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또 사전 문화행사로 특수분장 체험, 액션 체험으로 구성되는 ‘컬러 페스티벌’이 다음달 22일 열린다. 연예인 축구팀 풋살대회와 공연으로 구성된 ‘치어 업!코리아’가 오는 7월27일 마련된다. 또 영화 속 의상을 재현하는 ‘무비 커스튬 플레이’가 8월24일 충무로 영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이덕화 충무로영화제 운영위원장은 “영화제에서 홍보와 (배우)동원이 제가 맡은 역할인 것 같다.”면서 “영화제 흥행을 위해 국내외 많은 배우들을 초청하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가루지기’ 봉태규 “곰과의 베드신 힘들었다”

    ‘가루지기’ 봉태규 “곰과의 베드신 힘들었다”

    코믹 지존 봉태규가 ‘변강쇠’로 돌아왔다. 봉태규의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가루지기’ (감독 신한솔)의 언론시사회가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언론 시시회에는 주인공인 봉태규, 김신아, 전수경과 신한솔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상영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베드신에 관한 질문에 봉태규는 “베드신을 찍으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다. 20살 때 찍은 영화 ‘눈물’로 이미 경험이 있다.”며 “이번 영화에서 곰과 베드신을 펼치는 장면이 있는데 사람보다 곰과 맞추는게(?) 더 어려웠다.”고 밝혀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변강쇠를 사로잡은 달갱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를 보여준 김신아는 “첫 영화라 노출신에 대한 부담이 컸다. 하지만 영화에서 달갱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역이라 노출신이 야하게 그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뮤지컬의 대부 전수경은 “작은 역할이지만 최선을 다했다. 모두가 하나되어 찍은 영화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강쇠 역을 맡은 봉태규 외에 강쇠의 첫 여자인 음기마을 최고참 윤여정, 주당의 케이블 스타 서영 등 조연배우들의 색다른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루지기’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유정의 영화 in] ‘애프터 웨딩’

    [강유정의 영화 in] ‘애프터 웨딩’

    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 한다. 사람이 사는 데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서인지 결혼식은 여러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기도 하다. 격조했던 친구들, 얼굴도 잘 기억나지 않는 먼 친척들이 방명록에 이름을 남기기 위해 참여한다. 재미있는 것은 결혼식은 분명 축하의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싸움이나 다툼이 가장 자주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하얀 드레스와 멋진 턱시도를 차려입은 행복한 경사의 날, 그 배후에는 시끄러운 이전투구가 한창이다. 17일 개봉한 수잔느 비어 감독의 ‘애프터 웨딩’(Efter Brylluppet)은 결혼식의 이러한 뒤풍경을 주목하고 있는 영화이다. 우리에게는 낯설고 신선한 북유럽 영화인 ‘애프터 웨딩’은 결혼식이야말로 비밀이 탄로나기 좋은 날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신부는 결혼식을 올리며 아버지에게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한다. 그런데 그 인사가 좀 독특하다. 그녀는 말한다.“아버지, 아버진 제가 18살이 되었을 때 당신이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걸 말해주셨어야 해요. 처음에는 원망했지만 이젠 당신이 친아버지건 아니건 상관 없어요. 아버지 곁에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고맙고 또 고마워요.”라고 말이다. 그런데 결혼식장에는 낯선 하객이 자리 잡고 있다. 신부의 어머니는 그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전한다. 일생을 인도의 부랑 아동을 돕는데 헌신한 이 남자는 엄마의 옛 연인이다. 먼 옛날 그는 연인을 떠나 인도에서의 고된 삶을 선택한다. 짐작했겠지만 오늘 주인공인 신부는 바로 제이콥의 딸이다. 생물학적으로는 자신의 친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소중히 키워온 요르겐은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제이콥이 자신의 가족들을 돌봐주기를 바란다. 얼핏 보기에는 친아버지와 딸간의 상봉기 같지만 ‘애프터 웨딩’은 그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내용을 건드리고 있다. 우선 이 영화는 가족의 관계가 단순히 생물학적으로 DNA를 나눈 사이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요르겐과 딸의 신뢰는 ‘가족’이란 혈통적 연대가 아닌 기능적 의존 관계임을 보여준다. 또 하나 이 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모르고 있던 친자식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고아원에 대한 책임을 지키는 제이콥의 선택이다. 아이들의 아버지로서 자신의 입지를 선택한 제이콥은 친 딸의 아버지라는 소박한 행복 이상의 것을 선택한다. 이 선택은 윤리적인 것이긴 하지만 매우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애프터 웨딩’은, 결혼은 곧 비밀의 창고라는 공감대에서 시작하지만 우리의 관습과는 전혀 다른 결말에 도착한다. 비밀이 새로운 시작이 되는 영화, 바로 ‘애프터 웨딩’이다. 영화평론가
  • ‘X파일’ 속편 제목은 ‘I Want to Believe’

    ‘X파일’ 속편 제목은 ‘I Want to Believe’

    영화 엑스파일(X-file)이 10년 만에 찾아온다. 오는 7월 25일 현지 개봉하는 속편의 제목은 ‘The X-files: I Want to Believe’ (나는 믿고 싶다)로 이는 원작인 TV 시리즈에서 주인공 멀더 (데이비드 듀코브니 분)의 책상 위에 붙어있는 포스터의 문구와 같다. 제작자인 크리스 카터는 이 제목이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는 멀더의 신념과 과학사이의 충돌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영화는 드라마 엑스파일의 연장이 아니다.”며 “드라마를 모르는 어린 관객들과 팬들 모두를 만족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엑스파일은 2002년 9시즌으로 막을 내릴 때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SF 드라마 시리즈다. 첫 번째 극장판 영화인 ‘엑스파일: 미래와의 전쟁’ (The X-Files)은 98년도에 제작됐으며 이번에도 폭스 멀더 역의 데이비드 듀코브니와 대나 스컬리 역의 질리언 앤더슨이 다시 뭉쳤다. 한편 영화 관계자는 “영화를 비밀리에 만들기 위해 주요 제작진만이 카메라가 설치된 방 안에서 대본을 읽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화 제목 역시 제작 시점부터 비밀로 붙여져오다 제작사인 20세기 폭스사의 허락 하에 지난 16일(현지시간) 아침에 공개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최길수(비트랙스 전무)건용(DAL해운항공 대표)씨 부친상 백승용(은석ENC 대표)이동엽(서라벌대 교수)씨 빙부상 15일 강남성심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849-9002 송민구(충남도의원)씨 별세 15일 충남 공주 계룡농협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41)857-5099 신원기(원자력안전기술원장)씨 부친상 16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42)471-1680 김재원(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과장)재룡(제주은행 차장)씨 부친상 황보평(사업)씨 빙부상 16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42)471-1653 조병기(전 강남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씨 별세 건행(ING생명보험 팀장)장행(하나은행 부장)성행(삼우설계 실장)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 이승수(대우증권 업무개발부 부장)이건복(외환은행 차장)씨 빙모상 16일 부천 가톨릭대성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32)340-7306 이상권(캐나다 거주·사업)상린(다원서비스)상진(국순당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김호경(변호사 김우경 법률사무소 실장)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92 장성연(사업)성종(자영업)신옥(대구예대 음악강사)호연(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씨 부친상 15일 대구동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53)250-8143 정일(정화여중 교사)씨 별세 15일 서울원자력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970-1550 김홍석(영화빌딩 대표)성기(더블유앤알 대표)흥기(영화인쇄 대표)씨 부친상 1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590-2660 장한민(전 경남경찰청장)씨 별세 호림(사업)씨 부친상 송근홍(사업)고대식(〃)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94 강세훈(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장)씨 부친상 16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53)801-9999 정운혁(현대미포조선 대리)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61 조충붕(평화엔지니어링 전무이사)충기(조선대 중앙도서관 부관장)충길(해양수산 대표)진선(자영업)연화(삼성생명)씨 모친상 김광숙(동아여중 교사)박인자(학다리중 교사)씨 시모상 15일 조선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62)231-8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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