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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우평(대한항공 상무)우백(서울신문 광고마케팅국 부국장)우광(사업)씨 모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16 ●유용태(전 노동부 장관)용우(전 SBS아트텍 이사)용기(미국 거주·사업)용구(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장)씨 모친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258-5961 ●김영규(사업)영섭(〃)영기(LG전자 부사장)씨 모친상 김윤환(사업)곽규영(미림 대표)김영재(화성중앙교회 담임목사)신현식(제주바롯 대표)박은준(선진ENG 부장)씨 장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0 ●이창우(전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전 부산일보 전무이사)씨 별세 정한(대우증권 차장)씨 부친상 김응석(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 노조위원장)이해용(엘리트스포츠 대표)박영우(메리츠금융정보 차장)씨 장인상 16일 부산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51)607-2659 ●김기성(한겨레신문 편집국 지역팀 차장)기준(코리아오토글라스)혜정(남양주 현대병원 원무부 대리)씨 모친상 1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31)787-1501 ●유준기(전 총신대 총장대행)씨 별세 양복희(서울 동의초 교사)씨 남편상 유형보(포천스포츠 대표)형수(TRM 이사)은정(백석대 교수)씨 부친상 백운호(센스어패럴 대표이사)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16 ●안림(전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씨 별세 동원(키움증권 전무)동준(고려대 화공과 교수)씨 부친상 황지현(제일모직 통합구매팀장)씨 시부상 17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923-4442 ●빈기덕(부천 영화산업전기)기권(삼성전자 수석부장)향자(상명사대부중 교사)씨 부친상 김승균(자영업)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410-6915 ●석균철(우리은행 U뱅킹사업단 부부장)균홍(디오주류·비즈애프앤비코리아 대표이사)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65 ●김홍(전 보건복지부 부이사관)씨 별세 최승희(연세의대 총동창회 사무장)씨 남편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2)2227-7547
  • 월 최저임금도 못받고… 주 44시간 이상 살인적 노동

    월 최저임금도 못받고… 주 44시간 이상 살인적 노동

    패션잡지, 사진 스튜디오의 어시스턴트 및 영화 스태프들의 열악한 근로환경은 출판·영화산업 종사자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소규모 문화예술 사업장은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나 다름없다. 어시스턴트의 ‘꿈’을 볼모로 사실상 노예생활을 강요하는 업계의 행태는 위법행위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노동법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근로형태는 명백한 근로기준법 및 최저임금법 위반으로 해석한다. ●인력 유입안돼… 문화산업 쇠락 황폐한 현실이 문화산업 쇠락의 동인이라는 것은 정부의 통계로도 나타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한 ‘문화산업통계’에 따르면 출판산업 종사자는 2004년 22만 5086명, 2006년 21만 2613명, 2008년 20만 2371명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영화산업 종사자도 2004년 3만 1898명, 2006년 2만 5769명, 2008년 1만 9908명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한 정부와 관련 업계의 간극은 무척 크다. 문화부 남찬우 사무관은 “출판·영화 산업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아직은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라면서 “경기 흐름에 민감한 산업이라 비정규직 채용을 줄인 것도 이유”라고 밝혔다. 반면 조설경 영화산업노동조합 대외협력팀장은 “근로환경이 열악해 신규 인력이 문화산업으로 덜 유입되고 있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조 팀장은 “2010년 최저임금인 월 92만 8800원에 훨씬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법정 최대 근로시간인 주 44시간(20인 이하 사업장)보다 긴 시간 일해야 하는 1~5년차 문화산업 종사자들의 근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로법 위반…노동 환경개선을” 하지만 정부는 영화·방송산업의 임금체납 문제와 관련, 임금 선지급을 지원하는 사업은 계획하고 있지만 임금 자체가 너무 적거나 근로시간이 긴 것에 대한 정책적 검토는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도 이들 사업장에 대한 실태조사나 사업자 감독 등의 계획이 아직까지 없다. 이상권 감독관은 “외국인이나 장애인 같은 취약 분야를 표적으로 감독하지, 현실적으로 모든 분야에 대한 감독을 하기는 어렵다.”면서 “고용형태가 호의관계가 아니라 법적 관계라면 근로기준법 및 최저임금법 위반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사자가 신고를 하지 않는 이상 사업자를 처벌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재근 공인노무사는 “이들도 당연히 근로자다. 사용종속관계가 명확하다.”면서 “문제는 문화산업 종사자들이 자신들의 이 같은 문제를 문제라고 인식하지 않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태국공주, 부산 방문…제15회 PIFF ‘태국의 밤’ 주최

    태국공주, 부산 방문…제15회 PIFF ‘태국의 밤’ 주최

    우볼라타나 라자칸야 태국공주가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방문한다. 우볼라타나 라자칸야 공주는 부산영화제 기간 중인 10월 10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태국의 밤’ 행사를 주관한다. 이날 우볼라타나 라자칸야 공주는 행사에 직접 참석해 국내외 영화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태국의 밤’은 태국 무역통상부와 태국 정부가 주최하고 우볼라타나 라자칸야 태국 공주가 주재하는 행사로 태국 영화산업의 투자활성화와 국제적 영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취지하에 기획됐다. 태국공주 우볼라타나 라자칸야는 2008년 영화 ‘기적이 일어나는 곳’과 2010년 10월 개봉예정인 ‘나의 베스트 보디가드’에 주연 배우로 출연한 인기 배우다. 그는 평소 태국 영화산업을 전폭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의 밤’ 공식 위원장이기도 한 우볼라타나 라자칸야 공주는 “이번 행사는 태국 영화산업의 잠재력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며 “태국은 다양한 로케이션과 인프라와 시설 등을 갖춰 무한한 영화 제작의 수요를 소화할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폰티바 나카사이 태국 무역통상부장관 역시 “부산영화제가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꼽히는 만큼 태국영화산업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태국공주가 직접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국의 밤’은 기존에 초대장을 받은 소지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부산(경남) minkyung@seoulntn.com / 사진 = 영화 ‘나의 베스트 보디가드’ 포스터, 현성준 기자 ▶ ’복수 타이틀곡’..아이돌, 정규앨범 생존법▶ PIFF 레드카펫, 女배우들 ‘베스트 & 워스트’▶ ’무도’ 연극 도전…셰익스피어 ‘한여름 밤의 꿈’▶ 파이스트무브먼트, 한국인 최초 美빌보드 1위 눈앞▶ 알래스카 김상덕 실시간 인기…’도망자’ 작가, ‘무도’ 패러디
  • 단축근무때도 육아휴직급여

    내년부터 육아 때문에 휴직 대신 단축 근무를 해도 육아휴직 급여의 일부를 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도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도록 디지털 TV를 구입하는 돈의 일부도 지원된다. 기획재정부는 2011년 예산안 중 소액이지만 새롭게 시작되는 이색사업들을 29일 발표했다. 정부가 저출산·고령화 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근로시간 단축 청구권’의 법제화와 맞물려 육아 때문에 단축근무를 해도 육아휴직 급여를 주기로 했다. 주 40시간 기준으로 실제 일한 시간의 비율에 육아휴직 급여(휴직 전 평균임금의 40%·50만~100만원)를 곱한 만큼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출산 전 월 200만원을 받던 근로자가 육아휴직 대신 주 20시간 근무를 선택한다면 월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년까지 지급된다. 3000명을 대상으로 39억원이 배정됐다. 2012년 아날로그방송 종료를 앞두고 저소득층의 지상파 TV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한 예산도 있다. 기초수급권자나 시청각 장애인,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일부에게 디지털컨버터(아날로그 TV로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장치)를 주거나 이에 상응하는 10만원을 디지털 TV 구매 비용으로 지원한다. 현재 보급형 디지털 TV 중 최저가 제품은 20만원 선이다. 영화산업의 고용창출과 관광 유발을 위해 한국에서 제작비 50억원 이상을 집행하는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국내제작 지출분의 20%를 돌려주기로 했다. 편당 한도는 30억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원빈 ‘아저씨’ 달렸지만…8월 영화관객수, 전년대비 ‘폭락’

    원빈 ‘아저씨’ 달렸지만…8월 영화관객수, 전년대비 ‘폭락’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가 8월 4일 개봉 이후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했지만, 8월 영화 관객은 전년 대비 200만 명 이상 하락했다. 국내 멀티플렉스 체인 GJ CGV가 집계한 ‘8월 영화산업분석자료’에 따르면 8월 스크린은 총 시장 19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연간 최대 성수기임을 확인시켰다. 하지만 전년에 비해 약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줄었고, 1월부터 8월까지의 누계는 전년 대비 약 470만 명이 감소했다. 특히 8월 한국영화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점유율과 관람객 수에서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8월 전국 기준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41.5%로 전년 대비 25.8% 포인트 감소했고, 관람객 수는 806만2795명으로 전년 대비 44.6% 포인트 폭락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8월에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 ‘해운대’와 800만 관객을 동원한 ‘국가대표’가 각각 714만2700명, 600만4978명의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 모았다. 반면 올해 8월의 주요 흥행작은 ‘아저씨’(이하 8월 전국관객 467만2488명)와 외화 ‘인셉션’(327만451명), ‘솔트’(213만2042명) 등이다. 이어 한국영화 ‘악마를 보았다’, 외화 ‘토이스토리3’, ‘라스트 에어벤더’ 등이 100만 명 이상의 관객 동원하는 데 그쳤다. CGV 관계자는 “8월 영화 관객수는 지난 7월에 비해 15.9% 증가했지만, 최대 성수기임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라며 “2008년 이후 연간 총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남은 4개월간의 성적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사진 = 영화 ‘아저씨’·‘해운대’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동안’ 서인영-’성숙’ 지연, 민낯 닮은꼴 "혹시 자매?"▶ 차두리 딸, 아빠와 출국인사…"아빠로봇+아기로봇"▶ 김용준, 꼽등이 퇴치법 트위터서 공개 "뜨거운 물 사용"▶ 손예진, 난해한 패션으로 시사회 등장…"어디 가세요?"▶ 마녀스프 다이어트…"쓰레기맛? 나도 8kg 빠진다면 OK"▶ 김하늘-강동원, 증권가 결혼루머 소동 ‘그저 웃지요’
  • “영화 메이저 3사 독과점 조사해야”

    한국영화의 실상에 대해 일선 영화인들의 신랄한 비판이 쏟아졌다. 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한국영화 발전을 위한 영화인 대토론회’에서다. 한국영화인복지재단 이사장인 정진우 감독은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선 메이저 3사의 독과점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이들의 독과점을 그대로 둔다면 한국 영화가 큰 위기에 빠질 것”이라며 “지금 영화인들이 서로 갈라져 싸우고 있는데 이는 영화진흥위원회가 불공정한 심사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 이사장은 또 독립영화 제작지원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영화진흥위원회 내부 감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영화인연합회 이사장인 정인엽 감독도 “영화 산업이 발전하려면 영화사의 재정 안정이 필요한데, ‘대박’ 영화의 수익 대부분이 투자·배급 업자들 배를 불리는 데 들어간다.”고 거들었다. 양종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는 “예술영화는 공적 자금을 지원받지 못하면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심사 과정의 문제로 영화제작 지원을 간접 방식으로 바꾸는 건 제대로 된 해결책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춘연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 회장은 “영화인들과 영진위, 문화부 사이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신뢰가 깨졌다.”면서 영진위 정상화를 주장했다. 영화인들의 이런 지적에 대해 박형동 문화부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은 “독립영화, 예술영화에 대한 지원을 계속 늘려 가겠다는 게 정부의 일관된 방침이다.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세계속 한국영화의 힘

    한류(韓流) 열풍이 거세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드라마와 대중가요에 집중돼 있다. 영화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한국영화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18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영화 글로벌 마켓 진출을 위한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세계 영화산업의 흐름을 짚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과 가능성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다. ‘세계시장 내 한국영화 콘텐츠의 경쟁력 제고’, ‘해외 주요시장에서 바라본 한국영화와 국제 공동제작’, ‘로케이션, 영화 후반작업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스킬 강의’ 등 4개 섹션별로 각각 2명의 전문가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한국영화의 글로벌 콘텐츠 개발과 해외투자유치’(이주익 보람엔터테인먼트 대표), ‘한국영화와 글로벌 기업전략 논의’(서현동 CJ엔터테인먼트 해외투자제작팀장) 등의 강연도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문화마당] 연주하고 싸워라/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영화평론가

    [문화마당] 연주하고 싸워라/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영화평론가

    여름 시즌 극장가의 단골메뉴 액션블록버스터와 공포영화, 3차원(3D) 애니메이션 사이에 끼게 된 다큐멘터리가 있다. 12일 개봉하는 ‘기적의 오케스트라-엘 시스테마’(El Sistema, 2009, 이하 ‘엘 시스테마’)다. 필자는 이 작품을 두 가지 측면에서 주시한다. 하나는 상업 극영화 지형에서 다큐멘터리가 거둘 수 있는 영화산업적 의미.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다큐멘터리의 흥행 성적을 거론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었다. 극장은 덩치 큰 상업영화 위주로 돌아갔고 다큐멘터리는 예술영화 전용관, 독립영화 전용관에서나 만날 수 있는 품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대대적 홍보와 함께 멀티플렉스에서 광역개봉하는 상업영화들과는 애초부터 길이 달랐던 것이다. 그런데 ‘워낭소리’ 이후 다큐멘터리에 대한 인식은 변화되었다. 그리고 ‘위대한 침묵’이나 ‘소명’ 같이 단관 개봉으로 시작했지만 관객의 입소문에 힘입어 롱런하는 다큐멘터리가 이어지면서 우리 영화시장에서 다큐멘터리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생겼다. 또 다른 측면은 ‘엘 시스테마’가 던지는 사회적·교육적 의미. ‘엘 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 국립 청년 및 유소년 오케스트라 육성재단을 일컫는다. 1975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한 지하차고에서 11명의 아이들에게 악기를 쥐어주며 시작된 엘 시스테마는 35년이 흐른 지금 30만여명의 아이들이 거쳐 갔다고 한다. 베네수엘라는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 등 자원부국이지만 빈부격차가 심해 극빈층도 다수를 차지하는 나라. 빈민가 아이들은 갱들의 총격전과 마약거래 등 범죄환경에 노출된 일상을 살고 있다. 엘 시스테마를 창설한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는 ‘베네수엘라에서는 음악을 배우는 것이 폭력과 마약으로부터 벗어나는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연주하고 싸워라’(To play and to fight)를 모토로 하여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쳤다. 이 모토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며, 그렇게 되기 위해 자신과 싸우라는 의미다. 변화는 시작되었다. 아이들은 총 대신 악기를 만지기 시작했다. 비록 종이로 된 악기에서부터 시작하지만, 그들은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거리의 갱단이 아닌 오케스트라를 통해서 소속감을 얻었다. 엘 시스테마는 그들에게 새로운 세계가 있음을 알려 주었고, 가난해도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었다. 그 결과 미국 LA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18세에 독일 베를린필의 최연소 더블베이스 연주자가 된 에딕슨 루이스 같은 세계적 음악가를 배출했다. ‘엘 시스테마’는 음악이 아이들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 준다. 가난과 범죄환경에 포획되어 있어 꿈꿀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아이들이 새로운 삶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다는 것. 엘 시스테마가 아이들에게 가르쳐 준 것은 악기 연주의 기예를 넘어서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품는 방법이었다. 엘 시스테마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 크다. 빈부격차와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현실에서,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황량해지고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엘 시스테마식’ 예술교육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도 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활성화하려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어 반갑다.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은 정부는 물론 사회구성원들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 베네수엘라의 국영석유회사 페데베사(PDVSA)는 엘 시스테마에 230만파운드를 지원, ‘음악사회활동센터’를 설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마침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대한 요구가 높은 지금,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사회적 기부 혹은 공헌으로서 귀감을 삼을 만하다.
  • 韓영화, 6월 스크린 점유율 50%↑…7년만의 실적

    韓영화, 6월 스크린 점유율 50%↑…7년만의 실적

    한국영화의 스크린 점유율이 지난 6월, 50%를 넘어서며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가 집계한 ‘6월 영화산업분석자료’에 따르면 6월 총 영화 시장은 7월의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에 앞서 잠시 쉬어가는 패턴을 보였다. 2010년 6월 영화 관객은 1076만여 명으로 지난해 6월 대비 17.5% 감소, 올해 5월 대비 18.9% 감소했다. 하지만 6월 한국영화 점유율은 2003년 6월 점유율 56.9%를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50% 이상의 성적을 기록해 시선을 모은다. 6월 전국 기준 한국영화 점유율은 50.4%로 지난해 6월에 비해 14.2% 포인트, 올해 5월 대비 11.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6월 극장가의 선전은 200만 명 이상의 성적을 거둔 한국영화 ‘방자전’과 ‘포화 속으로’의 역할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두 영화는 각각 흥행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50% 이상의 한국영화 점유율을 견인했다. 이에 비해 외화는 할리우드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와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등 2편만이 100만 관객을 간신히 넘었을 뿐, ‘섹스 앤 더 시티2’, ‘A특공대’, ‘나잇 앤 데이’ 등은 비교적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금융상품 백화점]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은행 ‘월복리 연금식적금’ 월복리로 적립하고 모은 돈은 연금처럼 나중에 받을 수 있는 적금상품. 1인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월 부금 한도는 1000만원이다. 5년간의 적립기간 후 거치기간이나 연금지급기간은 각각 5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연금지급기간을 설정하지 않아도 5년제 복리식 정기적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금리는 6일 현재 연 4.8%로, 월복리로 계산하면 연 5.2%의 이자를 준다. 또 가입하고 3년이 지나면 중도해지를 해도 약정이율 수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농협 ‘채움레이디패키지’ 여성만을 대상으로 예금·적금·신용카드 등 6가지 금융상품을 패키지로 묶어 많이 가입할수록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 ▲채움레이디통장 ▲채움레이디정기예금 ▲채움레이디적금 ▲채움레이디론 ▲채움레이디카드 ▲채움레이디 공제 등이다. 이 중 3가지 이상 가입하면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환전우대 서비스를 하고 4가지 이상이면 거래 실적에 따라 ‘채움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5가지 이상 가입하면 금리 우대를 해준다. 상품별 금리는 ▲채움레이디통장 최고 연 3.5% ▲채움레이디적금 최고 연 4.44%(3년 만기) ▲채움레이디정기예금 연 3.9% ▲채움레이디론 최저 연 4.77%다. ●국민은행 ‘영화사랑적금’ 영화를 좋아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적금상품. 월 5만원 이상 정액적립식이며 만기는 1~3년이다. 기본 이율은 가입 기간에 따라 연 3~3.7%다. 여기에 ▲영화 불법 다운로드를 하지 않겠다고 서약하면 연 0.2%포인트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 2개월 전까지 KB카드(체크카드 포함)로 3회 이상 영화를 예매하는 경우 연 0.3%포인트 ▲적금가입 2개월 전부터 만기 2개월 전에 개봉한 한국영화 중 관람객수가 300만명 이상이면 연 0.1%포인트, 500만명 이상이면 연 0.3%포인트, 1000만명 이상이면 연 0.5%포인트 등 최고 연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이 상품의 만기이자(세전) 1%는 한국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기부금으로 쓰여진다.
  • [옴부즈맨 칼럼] 칸 영화제와 한국영화계 현실/이수범 인천대 신문방송학 교수

    [옴부즈맨 칼럼] 칸 영화제와 한국영화계 현실/이수범 인천대 신문방송학 교수

    지난 24일 칸 국제 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올해 칸 영화제는 정치색 짙은 영화들이 스크린을 장식한 가운데 태국의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엉클 분미’가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영화로는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수상했다. 현지 언론에서 황금종려상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된 점을 감안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이다. 그러나 ‘시’의 수상은 한국영화의 저력을 다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한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와 동시에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반가운 일이었다. 일부 언론에선 심사위원장인 팀 버튼의 영화적 취향과 정치적 몸살을 앓고 있는 태국을 위한 배려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는데 이에 비추어 볼 때, 우리도 언젠가는 황금종려상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겠냐는 등의 관측이 나왔다. 이러한 영광의 한편에 흥행성적으로 볼 때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2000년 ‘춘향뎐’을 필두로 한국 영화가 칸 경쟁부문에 진출하기 시작한 뒤로 칸 영화제는 우리 영화 마케팅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영화 마케팅 측면에서 볼 때는 분명 영화제의 수상과 흥행과는 주요한 상관관계가 있다. 하지만 칸 영화제 수상 사실이 영화 흥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효과는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다. 칸 경쟁부문 출품 사실과 함께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시’는 두 주 동안 관객이 고작 12만명이다. 그 사이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사실이 크게 보도되었는데, 제작사는 수상으로 늘어난 관람객 수를 겨우 2만명 정도로 추산했다. 국내 흥행에서 실패했다면 작품성이라도 담보되어야 할 터인데, 국내에서는 그마저 외면당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해 마스터영화제작지원 사업에서 이 작품에 0점을 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어 갔다. 한 심사위원은 “시나리오가 각본의 포맷이 아니라 소설 같은 형식이기 때문에 낮은 점수를 주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영화계의 많은 논란 속에서, 서울신문은 칸 영화제에 대해 기대보다는 그다지 많은 면을 할애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관련 기사들은 미리 보는 칸 경쟁부문(5월11일), 칸 수상 기대작 ‘하녀’ 1960년 vs 2010년(5월14일), 황금종려상 물망·인터뷰 요청 쇄도… 칸에 부는 韓流(5월18일), 칸 황금종려상 ‘시’에 안기나 (5월21일) 등과 같이 주로 수상 예상에 대한 추측성 혹은 영화 홍보에 대한 내용들이었다. 오히려 피플면에 실린 홍상수(5월24일), 이창동과 윤정희(5월27일) 등과 가진 인터뷰 기사가 유익했다. 독자들이 원하는 기사는 홍보사에서 배포한 보도자료가 아니라 올해 칸 영화제의 경향이라든가, 영화제 분위기나 세계 영화의 트렌드와 관련된 것들이다. 더욱 큰 문제는, 많은 자료를 대부분 연합뉴스에 의존함으로써 심도 깊은 기사를 접하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지난 25일 ‘이창동 시·홍상수 하하하 첫 2편 동시수상’의 기사는 칸 영화제의 결산부분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주었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재 논란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피해가고 있다는 느낌이 있었다. 27일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곽지균 감독의 이야기를 다룬 ‘아! 곽지균’의 기사를 통해 한국 영화산업의 슬픈 단면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여기서도 제작사나 감독들의 ‘부익부 빈익빈’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나, 대기업의 영상사업 진출에 따른 젊은 감독 선호 경향 등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다루지 못했다. 이는 양적으로 팽창했지만 질적으로는 벼랑으로 치닫고 있는 한국 영화계의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우리는 지금 ‘시’ 같은 영화가 흥행 실패작으로 평가받고, 영화진흥위원회의 제작지원 사업에서 각본 부문에서 0점을 받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더욱이 1980년대 ‘겨울나그네’로 멜로 영화의 장르를 휩쓴 감독이 ‘일이 없어’ 자살하는 영화계의 슬픈 현실을 다시 한번 받아들여야 한다.
  • 전북에서 영화찍으면 혜택 ‘듬뿍’

    전북에서 영화찍으면 혜택 ‘듬뿍’

    전북지역을 공간적 배경으로 한 영화를 제작하면 자치단체로부터 넉넉한 지원을 받게 된다. 전북도는 도내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제작할 경우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제작비 등 다양한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도내 14개 시·군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제작하면 1000만~3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도는 올해 상반기 ‘글러브(강우석 감독)’, ‘고래를 찾는 자전거(김영로 감독)’, ‘아이들(이규만 감독)’과 MBC 드라마 ‘조선 X파일 기찰 비록’ 등을 선정해 재래시장 상품권과 폐기물 처리비용, 숙박업체 이용권, 촬영홍보비용 등 영화 제작에 필요한 것들을 보전해 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친정 엄마’와 ‘용서는 없다’, ‘웨딩드레스’ 등 8편의 영화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특히 극장용 장편영화를 만드는 제작사에는 최고 1억원을 지원한다. 또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일반인이나 대학생에게 1000만원을 지원하는 ‘영화제작 인큐베이션 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에서 제작된 작품에 대해서는 영상물 등급 심의 수수료를 지원하고 국내외 영화제 출품 때 영어자막 번역비와 접수비 등도 보조한다. 영화감독과 작가들에게는 창작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도는 도내를 배경으로 한 영화제작을 유도하고자 감독이나 작가들에게 회의나 작품 구상 등의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Director’s Zone)을 1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료수집 등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해마다 10명(팀) 안팎을 선정해 각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일선 시·군도 세트장 건립과 영화종합촬영소(전주)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영화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자치단체들이 영화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각 지역의 홍보효과가 크고 영화제작 장소 등을 관광상품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제작팀들이 장기간 지역에 머물 경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것도 자치단체들이 영화촬영 유치와 지원에 힘을 쏟는 주요인이다. 전북도 유기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우치, 마더, 타짜, 실미도, 그림자 살인 등 흥행에 성공한 많은 영화들이 전북지역에서 촬영됐다.”면서 “영화제작팀을 유치하고 창작공간과 촬영장소 등을 관광상품화하면 영상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지자체 영화제작지원 효용성 논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영화 제작 및 지원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방의회가 혈세 낭비를 이유로 제동을 걸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옹기문화엑스포와 옹기축제를 배경으로 한 영화 ‘만리향’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울주군의회는 최근 열린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에서 상정한 영화 ‘만리향’ 제작 지원비 1억원 전액을 삭감했다. 울주군은 앞서 세계옹기문화엑스포 개최 장소인 외고산 옹기마을과 웅촌면 학성 이씨 고택, 가지산, 간절곶 해맞이공원 등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만리향’ 제작비 15억원 가운데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집행부가 영화 ‘만리향’ 지원으로 거둘 수 있는 효과를 검증하지도 않은채 예산만 상정했다.”면서 “일부 영화가 흥행에 성공했다고 해서 지역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모든 영화에 예산을 지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도 “최근 지자체가 앞다퉈 영화 관련, 예산을 지원하거나 세트장을 건립하는 등 묻지마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통해 아까운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영산대학교 주유신 영화영상학과 교수는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에서 영화산업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 영화 산업을 지원하면서 도시 마케팅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3D영화, 대세 아닌 일시적 현상”

    국내에서 일고 있는 3차원(3D) 입체 열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30일 전주 코아호텔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국제세미나 ‘3D 영화와 한국 영화의 미래’에서다. 3D 영화는 대세 아니라 일부 현상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한국영화학회장을 맡고 있는 정재형 동국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3D가 대세이고 3D를 통해 영화 역사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대단한 거짓말”이라면서 “3D는 일부의, 진행 중인 현상일 뿐이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도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바타’가 3D 기술의 완성인 것처럼 인식하고 있지만 일반(2D) 영상의 속성을 더 많이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바타’는 3D 영화가 아니라 2D 기술에다 3D를 살짝 얹어서 전략적으로 과장 홍보했고, 홍보와 입 선전 때문에 안보면 못배기는 영화로 성공했다. 거칠게 말하면 ‘아바타’가 3D라는 데 우리 모두 속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영화산업 위기를 기술로 돌파하려는 미국의 전략에 지나치게 경도되는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 한국은 미국을 좇아 3D 애니메이션만 개발하다가 강세였던 2D를 버리는 바람에 2D는 완전히 사양화된 과거가 있다. 3D만이 영화의 살 길이 아니다. 3D 영화를 진흥시키려면 여전히 낙후된 컴퓨터그래픽(CG) 합성기술, 스토리텔링, 기획개발 등도 지원해줘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 출신 마크 차베스 싱가포르 난양대 교수도 3D의 흥행력이 입증됐고 시장 규모와 인프라가 늘고 있지만 3D 기술에 매몰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3D의 신기함이 지루하고 조악한 시나리오를 덮어주지는 못한다. 우수한 화질이나 효과, 음향이 좋은 영화를 향상시킬 수는 있어도 나쁜 영화를 좋은 영화로 만들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돈벌이 만을 위해 3D로 전환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문제가 있다. 생소함에 기대서 영화를 만들다 보면 함정에 빠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일본 영화전문지 키네마준보의 가케오 요시다 영화종합연구소장은 일본 영화계는 3D 영화 도입에 소극적이라고 소개했다. 요시다 소장은 “장르가 제한적이며, 신선함이 곧 사라져 관객들이 싫증낼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극장주들도 비용 회수 이전에 붐이 꺼질까봐 3D 스크린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특히 “3D는 제작자의 상상력을 약화시키고 관객들의 영화 해석력을 감소시킨다는 지적이 많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유오성·김동욱 ‘반가운살인자’, 손익분기점 ‘눈앞’

    유오성·김동욱 ‘반가운살인자’, 손익분기점 ‘눈앞’

    배우 유오성과 김동욱 주연의 영화 ‘반가운 살인자’가 최대 비수기에 속하는 4월 극장가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8일 개봉한 ‘반가운 살인자’는 할리우드 신화 블록버스터 ‘타이탄’과 엄정화 주연의 ‘베스트셀러’ 등 막강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흥행 성적으로 올려왔다. 제작 관계자는 “‘반가운 살인자’의 총 제작비는 19억 2천만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관객 60만 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지난 29일까지 57만 3524명(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기준)의 관객을 모은 ‘반가운 살인자’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09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개봉한 국내 영화 118편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는 단 16편으로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에 4월 비수기 중 ‘반가운 살인자’가 보인 선전은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반가운 살인자’는 백수 같은 형사(김동욱 분)와 셜록 홈스 못지않은 백수(유오성 분)의 동반 연쇄살인범 추격기를 코믹하게 다룬다. 유오성과 김동욱 외에도 성지루, 송옥숙, 아역배우 심은경 등이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사진 = 영화 ‘반가운 살인자’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년 1분기 영화관객↑, ‘아바타’ 등 3D 효과 ‘톡톡’

    2010년 1분기 영화관객↑, ‘아바타’ 등 3D 효과 ‘톡톡’

    2010년 1분기 영화관을 찾은 관객수가 3년 만에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멀티플렉스 CJ CGV가 8일 발표한 ‘2010년 3월 영화산업분석’에 따르면 2010년 1분기(1~3월)의 영화관객수는 3849만 252명으로 2007년 이후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해 1분기의 관객수는 3573만 5721명으로, 올해 약 300만 명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또 지난 7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2010년 1분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도 올해 1분기 영화 산업의 상승세를 짚었다. 영진위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극장 관객수는 전년 1분기보다 7.3% 상승했고, 입장권 흥행 수입은 무려 30.1%나 증가됐다. 이 같은 관객수와 영화관 입장권 수입의 증가는 영화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3D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관람 열기의 결과로 해석된다. 영진위의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는 올해 1분기에만 807만 5884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205만 3258명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 모았다. 하지만 ‘아바타’ 등 3D 상영을 동원한 할리우드 대작들이 관객의 사랑을 받은 결과 국내 영화들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월 개봉한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영화 ‘의형제’가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선전을 보이기도 했지만, 1분기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44.4%로 전년 동기 대비 1.6% 포인트 하락했다. 사진 = 영화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J엔터, ‘아바타’의 이십세기폭스에 1위 자리 내줘

    CJ엔터, ‘아바타’의 이십세기폭스에 1위 자리 내줘

    한국 영화시장이 1분기에 선전했다. 하지만 1분기 한국 영화산업을 이끈 것은 한국영화가 아닌 ‘아바타’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할리우드 3D 영화였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7일 발표한 ‘2010 1분기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영화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관객수는 7.3%, 입장권 흥행 수입은 30.1%나 증가했다. 관객수에 비해 흥행 수입 증가폭이 큰 것은 바로 3D 영화들의 잇따른 흥행 덕분. 최근에는 ‘타이탄’이 할리우드 3D 영화의 대박흥행 바통을 이어 받았다. 배급사별 순위에서도 할리우드 직배사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아바타’, ‘앨빈과 슈퍼 밴드2’,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등을 연달아 흥행시킨 이십세기폭스가 1분기 절대 강자로 등극한 것. 매번 배급사 순위 1위에 올랐던 CJ엔터테인먼트는 이십세기폭스와 11.1%p의 큰 격차로 2위에 머물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등의 흥행작을 내놓은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도 배급사별 집계 4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하지만 ‘아바타’의 초대형 흥행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는 전년 동기보다 70만 명 이상을 더 모으며 관객 점유율 44.3%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특히 ‘의형제’와 ‘전우치’, ‘하모니’의 흥행이 주효했다. 다만 한국영화는 3월 관객 점유율이 34%대로 떨어진 터라 2분기를 하락세에서 출발하는 부담이 큰 상황이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성근 “작은 연못에서 한국영화 미래 봤다”

    문성근 “작은 연못에서 한국영화 미래 봤다”

    문성근(57)은 미안하다고 했다. 한국 영화 발전을 위해 제대로 역할을 해냈는지 항상 가슴이 쓰리다고 했다. “후배들을 볼 면목이 없다. 우리 영화판을 지켜내는 데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담배 한 대를 꼬나물고 긴 한숨을 내쉰다. 새달 15일 개봉하는 영화 ‘작은 연못’으로 돌아온 문성근을 만나봤다. 무엇이 그를 고개 숙이게 만들었을까. ●작은 연못은 전쟁 그 자체에 대한 반성 작은 연못. 전쟁 영화다. 1950년 7월. 한반도 허리에 있는 충북 영동군 산골짜기 대문바위골. 미군이 패하면서 전선은 읍내까지 내려오고 마을에 피란령이 내려진다. 주민들은 피란길에 오른다. 미군이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7월 땡볕 아래 꾸역꾸역 남하하는 사람들. 하지만 믿음과 달리 그들 머리 위로 폭탄이 떨어지고 병사들은 이들을 향해 난사를 시작한다. 마을 사람들은 도대체 총구가 왜 자기들에게 향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쓰러져 간다. 한국 현대사의 씻을 수 없는 상처 ‘노근리 학살 사건’이다. 이데올로기가 뭔지도 몰랐던 우리 농민들. 하지만 그들은 피를 흘려야 했다. 그렇다. 전쟁은 끔찍했다. 종족 싸움이든, 종교 분쟁이든, 이권 혈투이든, 이데올로기 대립이든, 이유는 중요하지 않았다. 문성근은 말한다. “충돌이 일어나면 민간인이 가장 많이 죽는다. 어떤 형태의 전쟁이든 정당성은 없다. 그게 작은 연못의 메시지다.” 문성근은 원래 노근리 참사에 관심이 많았다. 평소 알고 지내던 AP통신 기자는 “노근리 보도로 퓰리처상을 받은 동료 기자(AP통신 기자)가 왜 한국에서 노근리 참사를 다룬 영화가 나오지 않는지 의아해하더라.”고 전했다. 때마침 이상우 감독이 노근리 영화를 만든다고 했다. “이 감독 자신도 실향민이라 그 누구보다 분단의 현실에 가슴 아파했다. 그래서 좋은 영화가 만들어질 거라 믿었다.” 노근리 유족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다. 참사 때 눈이 먼 할머니 이야기, 부모를 다 잃고 혼자 살아온 사람의 사연…. 영감을 얻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영화를 찍었다. 송강호, 문소리, 유해진 등 특급 스타들이 출연료를 받지 않고 함께 하겠다고 나섰다. 동지애였다고 했다. “제작비가 부족하다 보니 도움이 절실했다. 자연히 배우들도 찾기 어려웠고. 뜻밖에 충무로를 이끌어가는 간판 배우들이 나서줬다. 특히 출연배우 중의 한 사람인 김뢰하의 공이 컸다. 자신의 친정인 대학로 연극계에 ‘좋은 영화를 만든다. 도와달라.’고 일일이 전화를 돌렸다. 모두 흔쾌히 와 줬다.” 영화가 ‘반미’(反美) 느낌이 난다고 슬쩍 찔렀더니 문성근은 이내 진지해진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더니 “정말 그렇다면 그 사람은 편협한 관점을 지닌 것”이라고 점차 목소리를 높인다. “공격하는 미군들도 고민한다. 그들도 평생 무거운 짐을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하지만 문제는 전쟁이다. 총을 쏜 사람이 중국군이든, 북한군이든 뭐가 달라지나. 누구를 대입해도 똑같다. 그 잔혹성을 말하고 싶었다.” ●송강호·문소리 등 톱스타들 노개런티 자진합류 문성근은 지금의 영화판에 아쉬움이 크다. 책임 의식도 느낀다. 1999년 영화진흥공사가 영화진흥위원회로 재탄생했을 당시 그는 부위원장을 맡았다. 어떻게 하면 한국 영화산업을 부흥시킬 수 있을까 고민했다. 특히 2000년대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한국 영화가 전성기를 누렸을 당시, 그 전성기의 좋은 산업 구조를 발전시키지 못했다는 점이 후배들에게 못내 미안하다. “대형 배급사가 밀려 들어오자 영화인의 힘이 약해졌다. 이걸 막지 못했다. 결국 영화인은 계약 관계에서도 항상 약자가 돼 버렸다. 산업구조 안에서 하부구조로 전락해 버렸다. 힘의 균형이 무너져 버린 거다.” 그는 항상 영화인들이 뭉쳐 그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영화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배급사가 있어야 한다는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하지만 잘 안 됐다. 영화인들이 안주했던 것도 문제였지만 대형 배급사의 힘이 너무 강했다. “결국 그 문제점이 지금 드러나고 있다. 영화계의 다양성이 죽어가고 있지 않나. 영화인들은 이런 현실에 질려 버렸다. 그래서 다들 힘이 빠졌다.” 하지만 문성근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문성근은 작은 연못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 속에서 한국 영화의 미래를 봤다고 했다. 영화인들의 구애 속에 국내 최고의 컴퓨터그래픽(CG) 회사인 ‘모팩 스튜디오’에서 무보수로 작업을 해줬다. 물론 개봉 뒤 수익은 흥행성적에 따라 나눠 갖는다. 촬영장비 업체들도 선뜻 나섰다. 덕분에 40억원 규모의 영화를 10억원에 해결했다. “작은 연못을 찍을 때 후배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 하지만 좋은 대본을 가지고 영화인들 스스로 투자를 받고 이렇게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다. ‘우리가 집단으로 붙어보자. 무슨 영화인들 못하겠냐.’고 말하면서.” ‘4대강 사업’ 반대 다큐멘터리를 찍는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문성근은 아니라고 했다. 다만 하고 싶은 말은 많다고 했다. “정부를 믿고 싶다. 하지만 더 시급한 사안이 있지 않을까. 아직도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무상급식도 해야 하고…. 할 일이 많다. 그걸 먼저 생각해 주길 바랄 뿐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전우치’ ‘용서는없다’ 등 불법유출…“강력 대응할 것”

    ‘전우치’ ‘용서는없다’ 등 불법유출…“강력 대응할 것”

    강동원 주연의 영화 ‘전우치’와 설경구 주연의 ‘용서는 없다’가 프리미엄 VOD 서비스를 개시하자마자 온라인을 통한 불법유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우치’의 저작권을 보유한 영화사 유나이티드픽쳐스 관계자는 23일 “지난 주말인 20일 오전 일부 웹하드를 통해 영화가 불법 유포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우치’는 지난 18일 프리미엄 VOD 서비스를 시작한지 6일 만에 이 같은 문제를 겪게 됐다.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객에게 사랑 받는 한국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다행이라 여기고 있었는데 ‘전우치’가 불법 유포되고 있다니 정말 처참한 심정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국 영화산업을 파괴하는 불법 유포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픽쳐스는 VOD 서비스를 개시한 시점에 착안해 불법파일 유출에 대한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전우치’의 투자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지난 11일부터 위성방송과 IPTV, 디지털케이블방송 등에 프리미엄 VOD 서비스를 개시한 ‘용서는 없다’는 단 하루 만인 12일 불법 유출됐다. ‘용서는 없다’ 제작사인 시네마서비스도 불법 유포 사실에 대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22일 남대문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시네마서비스 관계자는 “불법 유출된 영상은 ‘용서는 없다’의 고화질 영상물이며, 해당 사업자의 불법 유출 추적 장치를 통해 최초 유포자로 추정되는 신원이 확보됐다.”고 전했다. 이어 “DVD 출시도 안 된 상황에서 고화질 영상물이 불법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 심정이다.”며 “합법적인 유통이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사태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영화 ‘해운대’와 ‘박쥐’ 등의 불법 유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불거진 문제라 더욱 시선을 모은다. 영화 제작사인 영화사 집의 이유진 대표는 “제작자의 창작의지를 꺾는 불법 유통 사태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영화계 안팎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사진 = 영화 ‘전우치’·‘용서는없다’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진위 정상화 촉구 영화인 1000인 선언

    봉준호 감독 등 영화인 약 1700명이 ‘영화진흥위원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영화인 1000인 선언’을 16일 발표했다. 이들은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영화전용관과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 재공모 ▲시네마테크 지원사업 공모 철회와 서울아트시네마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한국영화아카데미 정상화 등을 촉구했다. 이날 현재 선언에 참가한 이는 변영주·방은진·홍형숙·김조광수·양익준·임순례·최동훈·허진호 감독, 배우 권해효·문성근, 차승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대표, 김영덕 영화프로듀서조합 프로듀서, 최진욱 전국영화산업노조위원장, 최현용 한국영화단체연대회 사무처장, 이용배 한국영화아카데미비상대책위원장 등 1692명이다. 스태프, 작가, 제작자, 영화 관련 학과 학생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영진위가 구체적인 사업평가와 의견수렴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공모를 밀어붙여 필연적 파행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영진위는 각종 공모사업 등과 관련해 영화계와 불협화음을 빚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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