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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강제조항 만들어 투자사-제작사 떠넘기기 원천차단을… 영세 제작사 난립도 걸림돌”

    [커버스토리] “강제조항 만들어 투자사-제작사 떠넘기기 원천차단을… 영세 제작사 난립도 걸림돌”

    “예전보다 (영화 제작) 현장 상황은 좀 나아진 편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과도기적 단계여서 카메라 뒤에 선 사람들의 노동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화계에 표준계약서가 도입됐지만 여전히 잘 이행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안병호(36) 전국영화산업노조 부위원장은 투자사, 제작사, 관계 당국 등에 공동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현재의 표준계약서는 권고 수준이기 때문에 투자사와 제작사가 서로 떠넘기기를 하고 있다. 법적 의무사항으로 강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물론 최근엔 제작사와 미팅할 때 표준계약서에 대해 먼저 언급하는 등 풍토가 많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일단 표준계약서가 별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투자사는 제작사의 재량에 맡기는 식으로 공을 떠넘기고 있다”면서 “제작사 입장에서는 예산을 줄이려는 투자사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표준계약서 쓰기를 주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영세한 영화 제작사들이 난립하는 것도 표준계약서의 정착을 더디게 하고 있다. 안 부위원장은 “2000년 초반부터 영화 제작사가 허가제가 아닌 등록제로 운영되는 등 양적인 성장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실질적인 스태프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은 외면받았다”면서 “국내에는 1500여개의 영화 제작사들이 난립하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투자사에 90% 가까이 제작 자금을 기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회사 운영 자금, 경상비 지출까지 투자사에 의존하다 보니 표준계약서 도입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독립영화, 저예산 영화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현장 촬영에 투입되는 스태프들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 기획 단계나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참여하는 분장, 미술, 의상팀 스태프들의 경우 촬영 또는 제작팀에 비해 처우가 훨씬 더 열악하다. 안 부위원장은 “부서별·직급별 스태프들의 최저임금이라도 보장할 수 있게 하고, 저예산 영화를 만들 때도 표준계약서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면서 “영화 흥행으로 수익이 발생할 경우 스태프들에게 돌아가는 인센티브가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고 있는 관행도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심리 시스템에 좌우되는 인간의 의사결정

    심리 시스템에 좌우되는 인간의 의사결정

    이성의 동물/더글러스 T켄릭·블라다스 그리스케비시우스 지음/조성숙 옮김/미이어윌/380쪽/1만 6000원 사람들은 자주 엉뚱하고 무모한 결정과 행동으로 낭패를 본다. 파산 선고를 앞두고도 도박판에 뛰어들거나 미모의 아내를 두고도 외도하는 남편, 하루 일당을 복권 구입으로 탕진하는 사람들, 위험천만인 얼음벽을 오르는 사람들…. 이성의 동물이라는 인간들이 저지르는 이 같은 모순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인간의 의사결정을 설명할 때 경제학계는 대체로 두 갈래로 나뉜다. 전통 경제학 쪽에서는 인간의 정신이 자기 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삼는다고 가정하며, 행동경제학자들은 반대로 판단의 비합리성에 무게중심을 둔다. 그러나 양측 모두 인간의 선택과 결정이 낳는 불합리성과 모순의 원인을 정확히 짚지 못하는 한계를 지닌다. 신간 ‘이성의 동물’은 그런 경제학 논리가 아닌 진화심리학으로 의사결정을 해부해 흥미롭다. 인간의 조상들은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에 부닥칠 때마다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택했다. 지금도 존재를 위한 대응 방편은 진화하고 있다. 책은 인간의 의사결정은 선조들로부터 축적돼 온 과제 해결의 다양한 심리 시스템에 좌우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특히 시시각각의 도전에 맞설 수 있도록 설계돼 현재까지 인간의 행동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7개의 ‘부분자아’가 핵심이다. 신체적 위해로부터 보호하는 자아와 위험한 질병을 피하려는 자아, 타인과 동맹 맺고 식량을 공유하려는 친애의 자아, 더 높은 자리에 올라 이익을 누리려는 지위의 자아, 유전자를 물려주려는 짝 획득 자아, 양육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짝 유지 자아, 아이의 생존을 위해 보살피게 하는 친족 보살핌 자아가 그것들이다. 때론 무모해 보이고 위험하기 짝이 없지만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어떤 진화적 목표를 최우선에 두고 부분 자아를 택하느냐에 따라 선택 방향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25세의 나이에 미국 최연소 은행장이 됐고 이후 영화산업에 투자해 막대한 부를 획득한 뒤 주영 미국대사에 임명됐던 조지프 패트릭 케네디가의 비극적인 가족사와 인권운동의 아이콘이나 다름없었던 마틴 루서 킹 목사의 혼외정사는 모순의 사례로 소개된다. 케네디는 행운의 사나이로 통했지만 9명의 자녀 중 3명이 암살당하거나 전사했고 딸은 비행기 추락으로 목숨을 잃었다. 킹 목사는 아이를 넷이나 둔 유부남이었지만 한 여성과 오랫동안 혼외정사 관계를 유지했고 출장 틈틈이 다른 여성들과 외도를 즐겼다고 한다. 결국 인간이 결정을 내릴 때 표면적으로 보이는 선택의 결과 이면에 숨겨진 의도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저자들은 주장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올여름 스크린 대첩, 승자는 CJ

    올여름 스크린 대첩, 승자는 CJ

    올해 여름 영화 시장은 ‘사상 초유의 스크린 대첩’으로 명명됐다. 대첩(大捷). 크게 이김. 적당히 나눠 가짐은 애초에 성립될 수 없음을 뜻하는 단어다. 한국 영화판을 4등분하고 있는 메이저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뉴(NEW)는 그동안 애써 공생의 가치를 실현해 왔다. 하지만 올해 여름은 달랐다. 각각 ‘명량’,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해무’ 등 각 편마다 100억원이 훌쩍 넘는 총제작비를 쏟아부은 영화를 내놓으며 진검 승부를 예고했다. 승부의 결과는? 본격적인 일합을 겨루기 전 영화판 호사가들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CJ엔터테인먼트는 ‘대첩’의 승자답게 한국 영화산업의 모든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 치웠다. 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사극 3편은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다만 순위는 예상과 달랐다. 치열한 눈치작전 끝에 한 주 간격으로 개봉한 세 회사의 작품은 서로에게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등 관객들의 심리가 흥행에 적극 반영됐다. 개봉 전 가장 기대가 컸던 곳은 ‘군도’를 내놓은 쇼박스였다. 톱스타 하정우, 강동원 등 호화 캐스팅에다 ‘영화가 잘 나왔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면서 일각에서는 1000만 관객을 내다보는 전망까지 나왔다. 4편 중 가장 앞선 지난 7월 23일 영화를 개봉한 데도 이러한 자신감이 밑바닥에 깔려 있었다. 하지만 영화의 부제인 ‘민란의 시대’에서 기대됐던 카타르시스가 제대로 충족되지 못하면서 영화는 뒷심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 시대 의식이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완벽한 오락영화임이 드러나면서 관객의 이탈이 심해진 것. 135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465만명)을 가까스로 맞췄다. 관객들은 ‘군도’에 대한 아쉬움을 ‘명량’에서 찾았다. 당초 누구나 아는 영웅 이순신과 명량해전에 관한 이야기가 다소 진부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그러나 결과는 달랐다. 민심과 소통하는 리더십에 대한 국민적 갈망 등 시장 외적인 상황 덕이 컸다. 국내 투자배급사 1위이면서도 한국 영화 최고의 흥행 성적을 쇼박스에 내준 채 번번이 여름 극장에서 고배를 마셨던 CJ엔터테인먼트는 자존심을 완벽히 회복했다. ‘명량’의 흥행은 고전이 예상되던 롯데엔터테인먼트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명량’의 묵직함에 지친 관객들에게 ‘해적’의 가벼움이 오히려 흥행에 긍정적인 요소가 된 것. ‘해적’의 홍보대행사인 영화인의 신유경 대표는 “이번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작들은 관객의 심리에 따른 연쇄효과를 얻었다. 한국 영화 4파전에 대해 기대가 일찍부터 높았던 상황에서 ‘군도’가 초반에 극장가로 관객을 유인하는 역할을 했다”고 파악했다. 한편 올여름은 영화 시장이 가족 단위의 문화 활동으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시켰다. 흥행 1, 2위를 차지한 ‘명량’과 ‘해적’은 명백한 가족영화였다. 하지만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은 ‘해무’의 반응은 엇갈렸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해무’는 지난 1일까지 146만명의 관객 동원에 그치고 있다. 73억여원의 순제작비가 들어간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을 맞추려면 약 300만명의 관객이 들어야 한다.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첫 영화라는 타이틀에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 흥행작을 낳은 신흥 배급사 NEW가 올여름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셈이다. 영화평론가 정지욱씨는 “지나치게 무거운 주제보다 온 가족이 함께 느끼는 감동에 초점을 맞춘 영화들이 높은 성적을 냈다”면서도 “도를 넘은 성과 위주의 공격적인 마케팅, 스크린 독과점에 따른 양극화의 심화 등은 한국 영화계가 앞으로 풀어 나가야 할 숙제”라고 지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시네마천국’ 답십리

    ‘시네마천국’ 답십리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촬영소가 영화전시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1960년대 우리 영화산업의 현주소와 발전상 등을 느낄 수 있다. 답십리촬영소는 1969년 사라졌다. ‘촬영소 고개’, ‘촬영소 사거리’라는 지명으로만 남아 있었다. 동대문구는 다음달 1일 답십리촬영소 영화전시관을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개관식 행사엔 영화계 인사와 구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테이프커팅 및 경과보고 등 공식행사와 함께 특별 영화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1960년대 한국영화 촬영의 메카로 자리 잡았던 답십리 영화종합촬영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동대문구 문화회관 1층을 답십리촬영소 영화전시관으로 꾸몄다. 지난 6월 공사를 마쳤고 2개월에 걸친 운영 준비작업을 거쳐 드디어 주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영화전시관은 크게 자료전시관과 영화상영관으로 나뉜다. 자료전시관에는 영화촬영용 카메라 및 대본, 영화인 애장품, 고전영화 포스터 등이 상설 전시된다. 또 71석 규모의 영화상영관에선 매주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이미 지난해 동대문구 체육관에는 영화촬영소 기념비도 세웠다. 1966년 촬영한 최무룡 감독의 영화 ‘나운규 일생’ 포스터와 답십리 영화촬영소의 유래가 새겨져 있다. 왼쪽 위 조형물 아래쪽에는 영사기가 연상되도록 필름통을 조각했고 위쪽에는 카메라를 오목새김해 영화촬영소의 옛 향수를 풍길 수 있도록 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답십리촬영소 영화전시관은 동대문구를 문화·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데 이바지함은 물론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영화·뮤지컬·연기과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영화·뮤지컬·연기과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국내 영화계 거장인 임권택 감독의 이름을 단과대학 명칭으로 붙인 국내 유일의 영화예술 특성화 대학이다. 영화·영상, 디자인, 디지털콘텐츠 분야 특성화 대학인 동서대는 2012년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사업)에 선정돼 해운대 연구·개발(R&D) 타운에 센텀캠퍼스를 조성, 지난해 3월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을 이전했다. 이곳에서 실기 중심의 교육을 통해 영화 관련 산업과 전문 예술인을 육성한다. 센텀캠퍼스는 영화의 전당과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이 들어선 부산 최대 영상콘텐츠 밀집지역에 자리 잡았다. 동서대는 학부제로 운용되지만, 임권택영화예술대학만은 예외다. 2008년 영화과·뮤지컬과·연기과로 출발한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2012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짧은 역사에도 200여명의 졸업생이 영화와 뮤지컬 등에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손현석 영화과 학과장은 “지역 영화산업체와 산학협력해 부산 영화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들 업체에서 재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졸업생들의 창업도 유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만 운영하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연중 상설화하고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시장과 중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의 장점은 기존 영화전공 및 공연예술학부 교수에다 ‘임권택 사단’까지 가세해 막강한 교수진을 갖춘 것이다. 석좌교수로 위촉된 임권택 감독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그와 함께 활동하는 영화인들이 대거 특강 강사로 강단에서 이론과 실무를 가르친다.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국내에서 가장 최신의 영화 제작 장비와 첨단 실습공간을 갖췄다. 동서대는 재학생들에게 작품 제작비를 비롯해 뮤지컬 연기 제작비, 특강비, 기자재 구입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영화과 학생들의 경우 학기당 최소 한 작품 이상의 단편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재학생의 작품이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 본선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영화과 재학생이던 김병준 감독의 장편 ‘개똥이’가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되자 ‘제2의 윤종빈’이란 찬사를 받았다. 이듬해 개최된 제18회 BIFF 한국영화의오늘-비전 부문에는 서호빈 감독의 ‘못’이 선정됐다. 특히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의 특강프로그램인 마스터클래스에는 임 감독을 비롯해 안성기, 이덕화, 박중훈, 조재현, 강수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기자와 감독, 영화제작자, 영화평론가 등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부산국제영화제와 공동으로 영화제 기간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를 운영하며, 미국 채프먼 대학 내 ‘닷지 대학’과 교류, 양 대학 학생들이 연출부터 연기, 스태프로 서로의 작품에 참여한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영어 커리큘럼도 운영하고 있다. 동서대는 2012년 해운대캠퍼스에 1134석 규모의 ‘소향뮤지컬시어터’를 개관했다. ‘삼총사’와 ‘시카고’ 등 초대형 뮤지컬이 연달아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DS뮤지컬컴퍼니’와 산학협동으로 창작 뮤지컬 ‘구름빵’을 제작해 서울과 부산에서 흥행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다. 임권택영화예술대학에는 ‘임권택 영화박물관’도 있다. 임 감독이 연출한 100여편의 영화와 포스터, 극장세팅, 배우들의 의상, 음악, 각종 영화제 수상 트로피와 상장, 언론보도 등이 총망라돼 있다. 조기왕 교학부장은 “우리 대학은 영화의 기획·제작부터 시나리오, 연출, 사운드, 편집 등 5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시켜 국제적인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대는 영화예술에다 인문·사회과학을 접목하는 통섭을 통한 교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5학년도부터 임권택영화예술대학과 디지털콘텐츠학부를 통합해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으로 재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장제국 총장은 “영화 관련 지망생들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부산으로 찾아오게 하고자 모든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 출신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중국 등 외국 유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센텀캠퍼스에 기숙사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영화인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동참…류승완, 정지영, 장준환, 이충렬, 허철, 박정범, 권칠인 감독, 이미연, 고영재, 심재명, 강혜정, 권병길, 맹봉학

    영화인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동참…류승완, 정지영, 장준환, 이충렬, 허철, 박정범, 권칠인 감독, 이미연, 고영재, 심재명, 강혜정, 권병길, 맹봉학

    ‘류승완 감독, 정지영 감독, 장준환 감독, 이충렬 감독, 허철 감독, 박정범 감독, 권칠인 감독, 이미연 감독, 고영재 감독, 심재명 감독, 강혜정 감독, 권병길, 맹봉학, 안병호 부위원장, 임창재 이사장, 이은 회장, 양기환 이사장, 홍성원 국장, 안보영 피디’ 영화인들이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을 뼈대로 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에 동참했다. 세월호특별법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모임(가칭)은 9일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여야가 최근 합의한 특별법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재발방지대책을 주장한 유가족의 특별법과 다르다”며 “이 같은 유가족의 요구가 관철되기 위해선 수사권이 유족들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에 부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여야가 왜 유가족대책위의 안을 한 번도 공식적으로 논의하지도 않고 서둘러 타협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성역없는 진상조사를 무력화한 특별검사제를 허용한 여야 간 합의를 파기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릴레이 단식을 벌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첫날인 9일에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의 이은 회장, 인디플러그의 고영재 대표, 박정범 감독 등 6명이 참여하고, 10일에는 명필림의 심재명 대표와 이미연 감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인모임에는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 ‘화이’의 장준환 감독,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 ‘무산일기’의 박정범 감독, 심재명 대표 등 20명 이상이 동참했다. 다음은 릴레이 단식 참여 명단. 류승완 감독(베를린, 부당거래), 정지영 감독(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 장준환 감독(화이, 지구를 지켜라), 이충렬 감독(워낭소리), 허철 감독(영화판), 박정범 감독(무산일기, 산다), 권칠인 감독(싱글즈, 관능의 법칙), 이미연 감독(세번째 시선, 버스 정류장), 고영재 감독(인디플러그), 심재명 감독(영화사 명필림), 강혜정 감독(영화사 외유내강), 권병길(영화배우), 맹봉학(영화배우), 안병호 부위원장(전국영화산업노조), 임창재 이사장(사단법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은 회장(한국영화제작가협회), 양기환 이사장(사단법인 스크린쿼터문화연대), 홍성원 국장(서울영상위원회), 안보영 피디(시네마 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대 청바지 자유와 욕망 어디쯤 있나

    그대 청바지 자유와 욕망 어디쯤 있나

    회사원 신춘식(52)씨는 청바지를 값비싼 ‘그림의 떡’으로 기억한다. 부산 토박이인 그는 1960~1970년대 내내 가장 인기 있었던 ‘쌍마표 청바지’를 떠올렸다. 부산 국제시장에서 팔리던 미국의 중고 청바지는 ‘리바이스’라는 원래 브랜드가 아닌 ‘쌍마표’로 불렸다. 고교 2학년 때인 1978년 신씨는 어머니를 졸라 1만 5000원을 주고 이 쌍마표 청바지를 어렵게 구입했다. 당시 버스비가 20원, 3개월분의 고교 등록금이 3만원 하던 시절이었다. 신씨는 “막상 친구들 앞에 입고 나타나자 ‘마, 니 그거 짜가리(가짜)다’라고 놀림받던 기억이 난다”고 회고했다. 한국에 청바지가 들어온 지 벌써 60여년. 1950년대 미군에 의해 우리 문화 안으로 들어오면서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받아들여진 청바지는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일상 필수품이 됐다. 한때 입어서는 안 될 불량한 옷으로 폄훼되는가 하면 통기타, 맥주와 함께 유행을 선도하는 멋스러운 ‘대중문화 아이콘’으로의 반전을 경험하기도 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최근 펴낸 세계 물질문화 조사 보고서 ‘청바지’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과 독일, 미국, 일본, 인도 등 6개국의 청바지 관련 문화를 현지 조사를 통해 정리했다. 시대와 지역별로 청바지가 갖는 의미를 각국의 청바지 연구자들과 협력해 수록했다. 10대부터 80대까지 일반인 154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한 내용은 특히 눈길을 끈다. 인천 출신인 박수미(49)씨에게 청바지는 교회 수련회와 등산 때의 필수품이었다. 박씨는 “1980년대에는 잘 찢어지지 않고 더러워져도 표시가 나지 않아 청바지를 많이 입었다”고 기억했다. 반면 이경미(40)씨에게 청바지는 롤러장에서 밑단을 돌돌 말아 입던 패션 아이템이었고 백유진(21)씨에게는 계절에 상관없이, 심지어 장례식장 갈 때도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옷이다. 청바지의 본고장인 미국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 HIV병리학자인 알렉산더 마르(31)는 “3세 때 입은 멜빵바지가 생애 첫 청바지”라며 “청바지는 내게 있어 끝내주는 모험”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도 뭄바이의 영화산업 종사자 R G K 프라사드는 “인도에서 청바지는 아직 도시의 옷”이라며 “지역 문화, 종교에 따라 여자들이 청바지를 못 입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지금도 인도 칸누르 지역에선 부녀자가 청바지를 입으면 ‘몸 파는 여성’으로 치부될 만큼 금기시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또 일본 최초의 청바지 생산단지인 혼슈 구라시키시 고지마 지구를 찾아 청바지 문화를 살폈다. 1960년대 일본 학생복의 90% 이상을 생산하던 이곳은 동력을 잃고 쇠락하다 1967년 일본 최초의 청바지 브랜드를 생산하며 되살아났다. 일본 청바지 발원지로 대접받으며 지금은 청바지 박물관·거리 등을 통해 청바지를 문화 상품으로 격상시켰다. 청바지 자판기·소믈리에가 있을 정도다. 강경표 민속박물관 학예사는 “160여년 전 미국 서부에서 광부들을 위한 작업복으로 만들어진 청바지는 제2차 세계대전을 거쳐 세계 각국으로 퍼진 뒤 현재 매년 18억여장(약 540억 달러)이 팔려 나가며 각국의 문화를 관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영화 ‘아르고’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한 벤 애플렉, “배트맨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영화 ‘아르고’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한 벤 애플렉, “배트맨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배트맨이 2016년 6월쯤 새로운 모습으로 출현한다. 영화 ‘아르고’의 주연과 감독을 맡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벤 애플렉(42)이 베트맨을 맡았다.는다. 영화 제목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정의의 시작(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이다. 슈퍼맨은 영화 ‘맨 어브 스틸’에서 슈퍼맨으로 출연한 헨리 카빌(31)이다.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14 Comic-Con’ 행사에서 벤 애플렉의 ‘배트맨’ 이미지를 공개됐다. 배트맨 탄생 75주년을 기념하는 일환이다. 공개된 배트맨의 얼굴은 한층 암울하고 고뇌하는 느낌과 함께 정의의 사도로서의 풍모다. Comic-con은 지난 1970년부터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상품들이 거래되는 미주지역 최대 전시회다. 2000년대에 들어 할리우드 영화산업이 참여함에 따라 게임과 애니메이션, 완구, 문구, 캐릭터 등의 복합 문화 산업으로 확대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랜스포머4’ 중국서 3일 만에 910억 ‘떼돈’ 번 이유

    ‘트랜스포머4’ 중국서 3일 만에 910억 ‘떼돈’ 번 이유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가 미국에서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AP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마이클 베이의 4번째 ‘트랜스포머’ 시리즈인 ‘트랜스포머4’는 북미 4233개관에서 개봉 첫 주 만에 관객 수익 1억 달러, 우리 돈으로 1011억 6000만원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올해 개봉 첫 주 최고 기록은 지난 4월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로 개봉 첫 주 95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트랜스포머4’는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개봉국가에서 현재까지 총 2억 130만 달러(약 2036억 1500만원)가 넘는 수익을 거둬들었다. 특히 괄목할 만한 곳은 중국이다. 중국에서만 9000만 달러(약 910억 3500만원)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이번 영화가 중국 제작사와의 합작이라는 특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중국에서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여배우 리빙빙과 배우 한경의 출연도 흥행에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판빙빙이 대사 한 마디와 3분 여에 불과한 분량으로 ‘굴욕’을 차지한 이후 자국 배우의 비중을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현지관객의 관심을 뜻하기도 한다. 세계 영화산업 박스오피스 집계 업체인 렌트랙(rentrak)사의 폴 데르가라데비안은 “세계 흥행 수입의 절반은 중국에서 창출됐다. 이것은 영화산업에 있어 세계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영화는 전문가들은 낮은 평점 때문에 다소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마니아들의 ‘충성’으로 예상 밖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문가들의 혹평이 이어졌지만 관객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4’는 주말 동안 185만 1000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60만 명을 돌파했다. 다음 시리즈인 ‘트랜스포머5’는 2016년에 개봉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회적 약자 보호조례는 규제개선 대상 아니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경제·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단체 조례는 공정위의 규제 개선 권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8일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 일자리나 지방의 사회복지 차원의 법은 사실상 경쟁제한성 기준을 적용할 수 없다”면서 “사양산업이나 복지 관련 분야는 경쟁력이 취약해 무턱대고 경쟁을 촉진시키면 오히려 망하게 되므로, 경쟁촉진 대신 경쟁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공정위가 지자체를 상대로 경쟁제한성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협동조합·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 등 경제적 약자를 지원하는 조례를 폐지·개선 권고대상으로 삼았다는 일부 지자체와 시민단체의 반발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공정위는 앞서 경쟁제한성 조례 개선 작업을 추진하면서 지자체에 사회적 기업 지원, 협동조합 상품 우선구매,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을 폐지 또는 개선 대상으로 평가한 한국규제학회의 용역보고서를 그대로 전달했다가 논란이 됐다. 노 위원장은 이어 규제 적정화 차원에서 대기업집단 공시 항목도 손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대기업집단 전체 통계를 발표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개별 대기업의 데이터가 공개되는 것은 국제거래가 많은 상황에서 자칫하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면서 “외국과 비교해 과잉 금지나 시장 상황과 안 맞는 점은 전체적인 법 체계 차원에서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회적 논란이 될 수 있는 만큼 경쟁정책자문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신중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정거래법도 제정된 지 33년이 지난 만큼 시장상황 변화에 맞춰 선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정위 소관 규제 가운데 중점적으로 개선을 검토해야 할 규제는 220개 수준으로 집계됐다. 등록규제 480여개 가운데 ‘담합 금지’ 등 규범에 해당하는 규제가 약 120개, 규범 집행을 위한 필수규제가 약 160개, 유효기간 만료 규제가 약 60개, 비필수 규제가 약 140개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 행정지도 등 미등록 규제가 7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 위원장은 “비필수 규제와 미등록 규제 등 220개가량이 중점적인 규제개혁 검토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포털이나 영화산업 등 네트워크 효과가 큰 일부 산업은 제대로 된 규제가 있어야 경쟁력을 갖추는 경우도 있다”며 “규제완화도 중요하지만 산업발전에 필요하다면 제대로 된 기준을 만들 필요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나이지리아, 남아공 제치고 阿 1위 경제국에

    나이지리아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치고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으로 부상했다. 나이지리아 통계당국은 6일(현지시간)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5099억 달러로, 남아프리카공화국(3720억 달러)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대다수 정부는 수년에 한 번씩 GDP 계산법을 바꾸지만, 나이지리아는 1990년 이후 한 차례도 수정하지 않았다. 이번에 계산법을 수정하면서 전자상거래, 이동통신, 정보기술(IT), 영화산업 등이 새롭게 포함되며 GDP가 늘어났다. 전 세계 경제규모 순위는 기존 33위에서 2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새 기준이 적용되면서 나이지리아의 GDP 대비 채무 비율은 지난해 11%로, 전년(19%)보다 떨어졌다. 특히 ‘날리우드’(Nollywood)로 불리는 영화산업이 GDP의 1.2%에 달할 정도로 급격히 성장한 게 GDP 증가에 도움이 됐다. 이동통신 분야도 GDP 성장을 견인했다. 전 국민 1억 7000만명 중 1억명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석유 및 가스개발 산업은 정부 세입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크다. AFP통신은 1인당 GDP의 경우 남아공이 7508달러, 나이지리아가 2688달러에 이르는 등 격차가 크다고 분석했다. 나이지리아 전체 인구의 70%가 하루에 2달러 미만 비용으로 생활할 정도의 극빈층에 속한다. 과격 이슬람 단체 보코하람도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 남아공 네드은행의 이코노미스트 데니스 다이케는 “아프리카 1위라는 사실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면서도 “실질적으로 많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공정위, CJ E&M·롯데엔터테인먼트 불공정행위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영화업계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살펴보기 위해 대기업 계열 영화 제작·배급사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실시한 끝장 토론에 이어 지난 4일에도 공정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7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CJ E&M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조사관을 보내 중소 영화제작자 및 협력업체들과의 거래 관계에서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등이 있었는지를 조사했다. 특히 영화 제작부터 배급, 상영에 이르는 대기업의 수직계열화에 따른 영세 제작자의 배제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말 전국 극장 213곳 중 CGV가 113개(36.2%), 롯데시네마가 85개(27.2%)로 전체의 63.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개혁 끝장 토론에서 노대래 공정위원장은 “대기업이 중소 제작자가 처한 상황을 이용해 시장 참여 기회를 박탈하는 일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는 2008년 영화산업에 대한 직권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불공정 행위를 적발, 시정조치를 내린 바 있다. 계열사를 위해 다른 회사를 차별한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등에 시정명령을 내렸고, CJ CGV·롯데쇼핑·메가박스·프리머스시네마 등 상영업체는 조기 종영, 부율 변경(극장과 제작사가 입장권 수익을 나눠 갖는 비율), 무료 초대권 발급 등의 형태로 거래상 지위를 남용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여전히 대기업 중심의 수직적 계열화 구조가 이어지고 있고, 제작·배급·상영 등 부문별로 독과점 구조가 형성돼 있다고 보고 있다. 중소 영화 제작사들은 대형 배급사가 제작사와 협의 없이 영화 상영을 조기 종영하거나, 관객이 적은 시간대에 영화를 상영하는 방식으로 우월한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또 대기업이 투자한 영화를 집중적으로 배급해 다른 영화 실적이 저조해지거나, 대형 극장이 무료 영화권 등을 남발해 중소 제작사가 손해를 보는 경우도 불공정 사례라고 지적하고 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시론] ‘어벤져스2’ 과연 퍼주기인가/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시론] ‘어벤져스2’ 과연 퍼주기인가/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문화산업은 21세기의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며, 창의와 혁신 기반의 창조경제를 실현할 주요 성장동력이다. 특히 고용 없는 저성장, 후발국의 제조업 추격, 낮은 서비스산업 비중의 산업구조 등으로 지속성장 가능성이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는 우리 경제에 더없이 중요한 산업이다. 상상력을 기반으로 막대한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문화산업이 21세기 우리 먹거리를 만드는 꿈의 공장이어야 함은 이제 필연이다. 이러한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역대 세계 흥행 3위 영화 ‘어벤져스’ 속편의 한국 촬영이었다. 오는 13일까지 보름 일정의 촬영은 서울에서는 마포대교, 청담대교, 강남대로 등에서 이미 진행됐다. ‘어벤져스’ 효과는 해외 제작사가 국내에서 지출하는 약 130억원 이외에 국내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향후 관광 수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대된다. 영화 속에 한국이 긍정적으로 그려지면서 얻게 되는 국가이미지 개선 효과는 큰 덤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서울 도심과 다리가 폭파될 텐데 관광객이 오겠느냐, 몇천 억원의 홍보 효과는 뻥튀기다, 한국 영화계에 대한 역차별이 아니냐, 외국영화에 지원할 돈이 있으면 차라리 그 돈으로 한국영화에 지원하라 등이다. 이와 관련해 영화진흥위원회 담당자는 외국영상물 국내 집행비용의 20∼30%를 지원하는 이 사업의 예산은 전액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충당한다고 얘기한다. 영진위 사업의 재원이 되는 영화발전기금은 분명 한국영화를 위해서만 쓰여야 하는 알토란 같은 돈이지 외국영화에 지원돼야 할 돈은 아니다. 그런데 외국영화 촬영 유치로 얻을 수 있는 관광 효과에 착안해 관광기금을 사업재원으로 확보했다면, 오히려 영화지원 사업의 외연을 확대하면서 사업 재원도 다양화시킨 일종의 모범 사례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번 촬영으로 인한 관광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들도 있다. 촬영장소와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가는 러브스토리 멜로물이 효과적이지 ‘어벤져스’ 속편과 같은 액션물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불러오는 것은 장르가 아니라 작품성과 흥행성이다. 전 세계 어느 나라도 특정 장르에 국한된 로케이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영상물이 한국의 모습을 찍게 하고 거기에서 역시 다양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미국의 인기 TV프로그램인 ‘도전 슈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 역시 영진위의 지원을 받아 우리나라에서 촬영했다. 이 속에서 보일 한국의 모습이 외국인들에게는 또 어떻게 비칠지 기대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서울의 주요 도로를 통제하고, 사회적 비용을 지출하면서까지 ‘어벤져스’ 속편 촬영을 지원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일리 있는 지적이다. 외국영화의 촬영을 위해 국민의 불편이 필요 이상으로 가중된다면 애초의 촬영유치 취지와 거리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시 등 관계 기관의 분발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더욱이 ‘어벤져스’ 속편과 달리 한국영화의 촬영이 역차별을 받는다면 그것도 문제이다. 향후 보다 명확한 법 규정 등의 정비를 통해 설득력 있는 촬영지원 기준이 정비돼야 할 시점이다. 이 모든 우려와 오해에도 불구하고, ‘어벤져스’ 속편의 한국 촬영으로 인해 기대되는 효과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전 세계적인 배급망을 가진 월트디즈니를 통해 개봉될 영화에 한국이 매력적인 곳으로 노출되고, 성공적 촬영 이후 우리나라가 경쟁력 있는 영화 촬영지로 해외 영화인들에게 각인될 수 있다면 우리에게는 실보다 득이 많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해외 직접투자 유치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 이미 우리 영화산업이 보여주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모습이다.
  • 상업영화의 비중 줄이고 독립·저예산영화 늘렸다

    상업영화의 비중 줄이고 독립·저예산영화 늘렸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5월 1일~10일)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만개’(映畵滿開·Blooming in Jeonju)라는 슬로건으로 세계 44개국 181편을 상영한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업영화의 비중을 줄이고 독립영화와 저예산영화를 늘려 영화제 본연의 색깔을 살렸으며 새롭게 떠오르는 중남미 영화를 소개하는 등 장르의 다양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두 부문으로 나뉘어 처음 7일간은 기존처럼 각 부문의 영화를 상영하고, 이후 사흘간은 국제경쟁부문 상영작과 각 경쟁부문 수상작, 화제작을 집중 상영한다. 고석만 집행위원장은 “한 번 지나간 영화를 다시 볼 수 없었던 단점을 개선하고 영화팬들이 마지막 사흘 동안 영화제 전체를 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개막작으로는 류승완·한지승·김태용 감독의 3D 옴니버스 영화 ‘신촌좀비만화’(MAD SAD BAD)가 선정됐다. 류승완 감독의 ‘유령’은 2012년 발생한 신촌 살인 사건을 토대로 사춘기의 불안을 강렬하게 스크린에 옮겼다. 한지승 감독의 ‘너를 봤어’는 좀비들이 노동자 계급으로 취업해 치료를 받으며 살아가는 미래를 배경으로 뮤지컬과 호러 등을 버무린 ‘좀비 로맨스’다. 김태용 감독의 ‘피크닉’은 소풍을 나선 남매 중 자폐아인 동생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각각 도심과 미래, 산속에서 벌어지는 비극과 환상이 3차원으로 펼쳐진다. 한편 폐막작은 별도로 선정하지 않고 국제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지난해 6개 메인 섹션과 11개 하위 섹션이었던 프로그램을 8개 메인 섹션과 11개 하위 섹션으로 세분화해 각 프로그램의 특성을 명확히 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시네마 스케이프’ 아래 두었던 ‘코리아 시네마 스케이프’와 ‘월드 시네마 스케이프’를 독립시킨 것이다. ‘코리아 시네마 스케이프’는 상업영화를 지양하고 독립영화와 저예산영화를 전면에 배치해 한국 독립영화의 독자성을 뚜렷이 드러내도록 했다. 간판 프로그램인 ‘디지털 삼인삼색’과 ‘숏!숏!숏’은 하나로 통합돼 장편 ‘디지털 삼인삼색2014’로 개편됐다. 이에 따라 단편영화 세 편을 묶어 선보였던 디지털 삼인삼색은 세 편 이상의 장편영화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작품과 영화산업의 결합을 강화하고 극장 개봉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지만 참신한 단편영화를 선보여 왔던 ‘숏!숏!숏!’이 폐지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적잖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씨줄날줄] 어벤져스 2/문소영 논설위원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어제 서울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4월14일까지 2주일간의 서울 로케이션을 시작했다. 통칭 ‘어벤져스 2’로 불리는 이 영화 촬영에 대해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지난 18일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이어 한국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국내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와 정부는 영화 상영에 따른 광고 효과 1566억원, 미디어 노출로 인한 간접광고 효과 2200억원, 관광수입 증대 효과 327억원 등 약 4000억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화산업에서 국내 스태프 일자리 창출이나 해외영화의 국내 촬영 활성화 가능성 등을 포함한 국가브랜드 가치가 최대 2조원이라는 평가도 있다. 정부와 서울시, 한국 영화계는 마블 스튜디오에 촬영 편의와 제작비를 지원하고, 마블 스튜디오는 대한민국을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각 국내 기관에서 영화의 장면을 활용한 홍보영상물 제작을 허용했다. 이 계약이 한류 확산에 얼마나 효과적일까는 2015년 4월 영화가 개봉돼야 정확한 계산이 나올 것이다. 정부의 기대와 달리 비판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뉴질랜드의 대자연을 즐길 수 있었던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나 노르웨이의 눈 덮인 산을 찾아 오르고 싶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는 관광지로서의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어벤져스2는 서울의 개성을 강화하기보다 최첨단 현대적 건물을 파괴하는 등의 액션영화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관광지로 연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게다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문래동 철강단지 등의 촬영지는 거의 온종일 교통통제를 하기 때문에 시민불편을 고려하면 한국이 제작비 지원까지 하면서 영화를 찍어야 하느냐며 불평한다. 해외영화에서 한국의 이미지는 주로 6.25 전쟁과 관련된 전쟁고아 또는 우울한 폐허였다. ‘모정’이나 ‘맥아더’와 같은 영화가 그랬다. 최근에 조금 나아졌는데 배우 배두나가 출연한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처럼 중국의 어수선한 시장과 일본의 퇴폐미를 뒤섞어놓은 이미지다. SF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표현된 최첨단이란 일본의 이미지조차 없다. 중국 일본과 다른 독자적인 문화가 표출되지 않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한강의 기적’ 같은 이미지는 더욱더 없다. 사실 어벤져스2의 서울 로케이션이 유럽이나 미국 쪽의 관광객을 끌어오는 데는 역부족일 수 있다. 하지만 중국과 동남아시아 관광객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다. 또 가난한 전쟁의 나라라는 과거의 대중적 이미지를 탈피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너무 앞서서 부정적으로 재단할 필요가 없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1분 고발]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제작자의 작은 항변

    [1분 고발]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제작자의 작은 항변

    “현재 영화현장에는 과거 어느 시기처럼 국가가 나서서 과도한 검열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투자와 배급과 같은 제작단계에서 어쩔 수 없이 자체 검열을 하게 됩니다. 대기업의 자본에 어쩔 수 없이 무릎을 꿇는 경우가 생기는 겁니다” 26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에서 만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을 제작한 윤기호PD(이하 윤PD)는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 중 어려웠던 점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삼성반도체 근무 중 백혈병에 걸려 세상을 떠난 고(故) 황유미 씨에 대해 산재 인정 판결을 내린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윤PD는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특별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내 주위‘에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상식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합니다. 이 작품은 삼성이라는 거대 기업에 맞선 영화인만큼 제작과정이 순탄했을 리 없습니다.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에 이어 ‘또 하나의 약속’ 역시 투자부터 제작, 배급, 상영과정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외압설’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제작과정 중 외압이 있었냐는 질문에 윤PD는 “많았다”는 답변과 함께 고된 시간이 생각난 듯 헛웃음을 짓습니다. “투자뿐 아니라 캐스팅 조차 어려웠다”고 운을 뗀 윤PD는 “대기업의 생리 속에서 우리 영화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가치가 폄하되면서,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조차 줄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 하나의 약속’은 ‘도가니(2011)’, ‘부러진 화살(2011)’ 등과 연장선상에 있는 사회고발을 위한 르포 형식의 작품입니다. 당대에 문제가 되었지만 지속적으로 의문점들을 안고 있는 사건을 재조명하는 이러한 작품을 흔히 ‘무비 저널리즘’이라고 말합니다. 현재 영화라는 매체는 과거 어느 시기처럼 국가가 나서서 과도한 검열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작단계에서 표현 방법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자체 검열에 빠지게 됩니다. 바로 ‘자본의 힘’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약속’은 거대기업의 어두운 이면을 스크린으로 옮기는 것이었으므로, 기획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혹시 외압이라고 생각되기 이전에 속칭 ‘영화판’이라고 하는 영화산업 내에서 검열 현상이 있었는지 물어봤습니다. 윤PD는 첫 시사회 때를 이야기 합니다. “제목이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극장 측으로부터 대관 자체를 거절당했다. 제목만으로도 선입견이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시사회 단계에서 ‘또 하나의 약속’으로 변경하게 됐다”며 자체 검열의 실례를 듭니다. 또한 많은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상영관을 잡을 수 없었던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고 말합니다. 물론 영화관은 대중들의 휴식 공간입니다. 2시간을 온전히 나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영화관을 찾습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대중이 오락 영화를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멀티플렉스 상영관을 가보면 다양한 영화들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음에도 흥행이 보장된 오락영화들이 스크린을 독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윤PD는 ‘또 하나의 가족’과 같은 영화처럼 “관객과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한국 영화의 가능성이 확보될 것이다. (다양한 가능성이 확보되었을 때 비로소) 창조경제에 부합한 창조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길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지금이 “정부나, 대기업, 창작자들, 관객들 모두가 시스템을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영화산업 성숙을 위한 바람을 말합니다. 이어 윤PD는 “‘또 하나의 약속’이 자체 집계 50만이라는 스코어를 기록했다. 50만이란 숫자는 희망이고, 작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50만 이라는 숫자에서 희망과 기적을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남겼습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공개…스칼렛 요한슨 실물 볼 수 있을까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가 공개된 데 이어 엑스트라 모집 공고까지 나면서 ‘어벤져스2’ 촬영 일정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와 날짜를 공개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와 날짜는 다음과 같다. 30일 마포대교(06시~17시30분, 양방향 전면통제)를 시작으로 4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06시~18시, 양방향 전면통제), 4월 5일 청담대교 북단램프(04시30분~17시30분, 1~2개 차로 전면 통제), 4월 6일 강남대로(04시30분~12시, 강남역사거리→교보타워 사거리 방향 전면통제), 4월 7일~9일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06시~18시, 양방향 전면통제)등에서 어벤져스2가 촬영된다.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은 “이번 촬영은 한국 영화산업이 내적 성장과 함께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이번 촬영을 통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이어 한국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화 촬영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해당주민,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2 서울 촬영장소 공개, 시민 엑스트라 모집? 알고 보니…

    어벤져스2 서울 촬영장소 공개, 시민 엑스트라 모집? 알고 보니…

    어벤져스2 서울 촬영장소 공개, 시민 엑스트라 모집? 알고 보니…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가 공개된 데 이어 엑스트라 모집 공고까지 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졌지만 해당 엑스트라 모집 공고는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공고문에는 “재난을 당한 시민들 120명. 지속적으로 달리는 것이 가능하며, 놀란 표정. 자연스럽게 넘어지는 연기 가능한 사람”이라는 구체적인 사항까지 명시돼 있지만 제작사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와 날짜를 공개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와 날짜는 마포대교,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 등이다. 30일 마포대교(06시~17시30분, 양방향 전면통제)를 시작으로 4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06시~18시, 양방향 전면통제), 4월 5일 청담대교 북단램프(04시30분~17시30분, 1~2개 차로 전면 통제), 4월 6일 강남대로(04시30분~12시, 강남역사거리→교보타워 사거리 방향 전면통제), 4월 7일~9일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06시~18시, 양방향 전면통제)등에서 어벤져스2가 촬영된다.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은 “이번 촬영은 한국 영화산업이 내적 성장과 함께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이번 촬영을 통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이어 한국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화 촬영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해당주민,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엑스트라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네”,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통제, 구경가면 사람 엄청나게 많겠지?”,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통제, 유명 배우들 모습 구경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공개…스칼렛 요한슨 실물 볼 기회?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가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와 날짜를 공개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와 날짜는 다음과 같다. 30일 마포대교(06시~17시30분, 양방향 전면통제)를 시작으로 4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06시~18시, 양방향 전면통제), 4월 5일 청담대교 북단램프(04시30분~17시30분, 1~2개 차로 전면 통제), 4월 6일 강남대로(04시30분~12시, 강남역사거리→교보타워 사거리 방향 전면통제), 4월 7일~9일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06시~18시, 양방향 전면통제)등에서 어벤져스2가 촬영된다.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은 “이번 촬영은 한국 영화산업이 내적 성장과 함께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이번 촬영을 통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이어 한국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화 촬영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해당주민,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2 서울 촬영장소 공개…엑스트라 모집 알고 보니

    어벤져스2 서울 촬영장소 공개…엑스트라 모집 알고 보니

    어벤져스2 서울 촬영장소 공개…엑스트라 모집 알고 보니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가 공개된 데 이어 엑스트라 모집 공고까지 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졌지만 해당 엑스트라 모집 공고는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공고문에는 “재난을 당한 시민들 120명. 지속적으로 달리는 것이 가능하며, 놀란 표정. 자연스럽게 넘어지는 연기 가능한 사람”이라는 구체적인 사항까지 명시돼 있지만 제작사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리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와 날짜를 공개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와 날짜는 마포대교,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 등이다. 30일 마포대교(06시~17시30분, 양방향 전면통제)를 시작으로 4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06시~18시, 양방향 전면통제), 4월 5일 청담대교 북단램프(04시30분~17시30분, 1~2개 차로 전면 통제), 4월 6일 강남대로(04시30분~12시, 강남역사거리→교보타워 사거리 방향 전면통제), 4월 7일~9일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06시~18시, 양방향 전면통제)등에서 어벤져스2가 촬영된다.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은 “이번 촬영은 한국 영화산업이 내적 성장과 함께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이번 촬영을 통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이어 한국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화 촬영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해당주민,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정말 엑스트라 지원해보고 싶은데 아쉽네”,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통제, 엑스트라 모집 장난하면 재밌냐”,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통제, 인파 많이 몰릴텐데 사람 때문에 구경도 못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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