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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데헌 ‘넷플 헌터스’

    케데헌 ‘넷플 헌터스’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장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지금껏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에 등극했다. 27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케데헌’의 누적 시청 수는 2억 3600만으로 집계돼 영화 부문 역대 1위에 올랐다. 앞서 1위를 지키고 있던 드웨인 존슨 주연의 액션 스릴러 ‘레드 노티스’(2억 3090만)를 제쳤다. TV 쇼(드라마 등)까지 망라하면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1(2억 6520만), ‘웬즈데이’ 시즌1(2억 5210만)에 이어 역대 3위다. 넷플릭스는 공개 후 91일간의 누적 시청 수를 비교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와 쇼를 집계하고 있다. ‘케데헌’은 지난 6월 20일 공개됐는데, 앞으로 약 3주 정도 누적 시청 수를 집계할 기간이 남아 향후 ‘오징어 게임’을 제치고 넷플릭스 콘텐츠 전체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케데헌’은 이날 공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골든’(1위)을 비롯해 무려 8곡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올려놓는 등 노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열기에 ‘케데헌’은 지난 주말 미국 현지 1000여곳의 영화관에서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싱얼롱 특별 상영’을 진행했는데, 극장에서 정식 개봉하지 않은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이틀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무당, 저승사자, 호랑이, 까치, 갓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의 일상을 매력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케데헌’의 주된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영화계에서는 애니를 여전히 ‘어린이용’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케데헌’이 이런 편견을 완벽하게 깨뜨렸다는 것이다. 작품을 연출한 한국계 매기 강 감독도 “(애니가) 아이들의 전유물이라는 시각을 바꾸고 싶었다”고 최근 국내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아이를 가진 부모 관점에서 ‘케데헌’ 열기를 바라본 분석 기사를 싣기도 했다. NYT는 중독성 있는 음악과 문화적 색채를 흥행 요인으로 꼽으며 “‘겨울왕국’과 같은 디즈니 작품이 달성한 문화적 영향력에 (‘케데헌’이) 도달하고 있다”고 평했다.
  • “제정신 아니야”…18톤 쓰레기 더미 뒤진 남자, ‘이것’ 때문이었다

    “제정신 아니야”…18톤 쓰레기 더미 뒤진 남자, ‘이것’ 때문이었다

    캐나다의 한 남성이 아내가 실수로 버린 결혼반지를 찾기 위해 18톤에 달하는 쓰레기 더미를 파헤쳐 반지를 찾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스티브 반 이셀딕이 아내가 잃어버린 결혼반지를 되찾은 사연을 보도했다. 26년차 부부인 두 사람은 지난 13일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에 딸에게 줄 팝콘 한 봉지를 샀다. 팝콘을 들고 있던 이셀딕의 아내는 차에서 내리면서 실수로 정원에 팝콘을 쏟고 말았다. 팝콘을 줍는 과정에서 이셀딕의 아내가 끼고 있던 반지 두 개가 팝콘 봉지 안으로 빠졌고, 이 봉지는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부부는 쓰레기가 수거된 후에야 반지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셀딕은 집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아내가 반지를 잃어버린 시점을 확인한 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한 쓰레기 매립지로 향했다. 이셀딕은 “내일 아침 쓰레기 매입에 가서 수색하겠다고 하자 아내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나는 꽤 낙관적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15일 이셀딕은 삽과 장갑을 들고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반지를 찾아 나섰다. 그는 “비가 오는 날이었고, 날씨가 그렇게 덥지도 않았다”며 다행히 “날씨가 악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일하던 데니 웹스터도 굴착기를 이용해 폐기물을 퍼내며 반지 수색을 도왔다. 웹스터는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이런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시 ‘그냥 아내에게 새 결혼반지를 사주라고 어떻게 말해야 할까’라는 생각뿐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중 이셀딕은 기적적으로 첫 번째 반지를 찾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한 시간 만에 두 번째 반지도 찾았다. 이셀딕은 곧바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소식을 전했고, 아내는 눈물을 터뜨렸다. 이셀딕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이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나도 마찬가지”라며 “희망을 품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고 전했다. 이셀딕은 이번 사건 덕분에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고 전했다. 이셀딕의 아내는 “그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썩고 냄새나는 퇴비 더미 속을 기꺼이 뒤지는 모습을 보니 알겠다”고 말했다.
  • 불법 시위 장소가 야외 영화관으로… 마포구 엄빠랑 영화광장

    불법 시위 장소가 야외 영화관으로… 마포구 엄빠랑 영화광장

    서울 마포구청 앞 광장이 시위대의 불법 점유 공간에서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마포구는 26일 저녁 7시 ‘엄빠랑 영화 광장’ 행사를 마포구민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앞 광장에 새롭게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진행했다. 이날 영화를 보기 위해 약 300여 명의 구민이 마포구민 광장을 찾았다. 엄빠랑 영화 광장은 무료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다. 특히 행사가 열린 공간이 눈길을 끈다. 구 관계자는 “영화 상영이 이뤄진 공간은 2008년 마포구청사가 마포중앙도서관 자리에서 현재 위치로 이전한 뒤, 재개발 반대 시위대와 철거민들이 불법 점유하는 공간이 됐다”면서 “이후 시위대의 불법 점유를 막기 위해 대형 화분을 설치했는데, 보행에 방해가 되고 미관도 해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정비가 시작된 것은 박강수 마포구청장 취임 이후다. 박 구청장 취임 이후 대형 화분을 걷어내고 광장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해 구민 광장으로 조성했다. 그 결과 17년 만에 주민들을 위한 영화 상영 프로그램까지 열 수 있게 됐다. ‘엄빠랑 영화 광장’은 9월 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마포 구민광장에서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주민들이 사람을 만나고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싱어롱 매진 행렬… 케데헌 ‘골든’, 美 빌보드 ‘핫100’ 정상 되찾았다

    싱어롱 매진 행렬… 케데헌 ‘골든’, 美 빌보드 ‘핫100’ 정상 되찾았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 쓰인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을 탈환하며 통산 2주 1위를 기록했다. 핫100에서 2주 이상 정상을 밟은 K팝은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3주·2020)와 ‘버터’(10주·2021) 이후 처음이다. 빌보드는 25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골든’이 전주보다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려 통산 2주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잠시 앨릭스 워런의 ‘오디너리’에 자리를 내줬으나 1주일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골든’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 대비 3% 증가한 338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골든’과 함께 총 4곡의 케데헌 OST가 핫100 ‘톱 10’에 진입하기도 했다. 작품 속에서 주인공 헌트릭스의 경쟁 그룹인 사자보이스가 부른 ‘유어 아이돌’과 ‘소다 팝’이 각각 4위와 5위, ‘골든’과 함께 헌트릭스가 부른 ‘하우 이츠 던’이 10위에 올랐다. 빌보드에 따르면 한 작품의 OST 4곡이 싱글차트 톱10에 동시 진입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앞서 ‘골든’은 여성 가수가 부른 K팝으로는 처음 핫100 정상에 올랐다. 또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도 1위에 오르며 세계 양대 싱글차트를 동시에 석권했다. 세계적으로 작품의 인기가 식을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싱글차트에 오래 머무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지난 23~24일 미국 현지 1000여개의 영화관에서 열린 싱어롱 특별 상영 행사가 매진되며 케데헌이 이틀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 씨네큐브 25주년 기념작 ‘극장의 시간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씨네큐브 25주년 기념작 ‘극장의 시간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국내 대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개관 25주년을 맞아 제작한 영화 ‘극장의 시간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씨네큐브는 25일 자체 제작한 ‘극장의 시간들’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열흘 동안 열린다.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씨네큐브는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았다. ‘극장의 시간들’은 이를 기념해 극장이라는 공간과 예술영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화는 이종필 감독의 ‘침팬지’와 윤가은 감독의 ‘자연스럽게’ 등 두 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앤솔로지 형식이다. 각 단편은 극장을 매개로 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화 관람과 영화 만들기의 본질적 경험을 탐색한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연출했던 이 감독의 ‘침팬지’는 2000년 광화문에서 우연히 만나 미스터리한 침팬지 이야기에 빠져드는 세 영화광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김대명과 이수경, 홍사빈, 가수 원슈타인 등이 출연한다. ‘우리들’, ‘우리집’으로 이름을 알린 윤 감독의 ‘자연스럽게’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분투하는 어린이 배우들과 감독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고아성이 극중 감독 역할을 맡았다. 씨네큐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예술영화관으로서 축적해온 문화적 자산과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고, 젊은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영화관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시도로 이번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퍼펙트 데이즈’ 등 작품성 높은 예술영화들을 수입·배급해온 티캐스트가 처음 제작한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제 상영 후 내년 상반기 극장 개봉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에는 감독 및 출연진이 참여하는 GV(관객과의 대화), 무대 인사 등도 진행된다. 박지예 씨네큐브 팀장은 “앞으로도 예술영화관의 역할을 더욱 확장해 창작자와 관객을 연결하는 다양한 기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이 전 세계 최초”…10월에 국내 개봉하는 ‘칸 황금종려상 영화’

    “한국이 전 세계 최초”…10월에 국내 개봉하는 ‘칸 황금종려상 영화’

    올해 프랑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Palme d′Or) 수상작인 ‘그저 사고였을 뿐’(It Was Just an Accident)이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25일 영화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올해 제78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란 출신 자파르 파나히(65)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이 오는 10월 1일 국내 영화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전 세계 최초 개봉 국가로 한국이 선정된 것이다. ‘그저 사고였을 뿐’은 수형 생활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갔던 ‘바히드’가 자신을 지옥으로 이끌었던 한 남성을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복수극이다. 제목 역시 영화 내용을 관통하는 핵심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번 신작은 각종 찬사와 호평을 받으며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019년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한국 영화 최초로 수상했던 바로 그 상이다. 파나히 감독은 2000년 영화 ‘써클’로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았고, 2015년에는 ‘택시’로 독일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을 따냈다. 이번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그는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을 모두 석권한 감독으로 남게 됐다. 프랑스의 앙리 조르주 클루조(1907~1977)와 이탈리아의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1912~2007), 미국의 로버트 올트먼(1925~2006)에 이어 네 번째 기록이다. 생존 감독 가운데서는 파나히 감독이 유일하다. 그린나래미디어 측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날 특별한 기회”라고 전했다.
  • ‘한여름 밤 별빛과 영화를 보다’···의왕시, ‘2025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 첫 상영

    ‘한여름 밤 별빛과 영화를 보다’···의왕시, ‘2025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 첫 상영

    경기 의왕시는 지난 23일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 첫 상영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상영작은 뮤지컬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로, 여름밤을 즐기려는 가족과 이웃들이 백운호수공원에 모여 돗자리를 펴고 영화를 관람했다. 대형 엘이디(LED) 스크린과 빈백, 돗자리 대여 등 편안한 관람 환경이 마련됐고, 푸드트럭 운영과 응급 부스 배치 등 안전·편의 시설도 함께 준비됐다. 의왕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가까이 문화를 향유하고 세대 간 소통을 나눌 수 있도록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2회 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8월 30일(토)에는 왕송호수공원에서 ‘마이펫의 이중생활 2’, 9월 5일(금)에는 갈미한글공원에서 ‘말모이’ 가 각각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된다. 김성제 시장은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 첫 상영에 많은 시민께서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의 장을 계속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틀 만에 100만 관객 돌파… ‘귀멸의 칼날’ 올 최단 기록

    이틀 만에 100만 관객 돌파… ‘귀멸의 칼날’ 올 최단 기록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극장가를 장악했다. 24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한성편’은 전날 60만 6333명, 개봉일인 지난 22일 51만 7956명에 유료 시사 2만 5962명을 포함해 누적 관객 115만 251명을 기록했다. 올해 최고 오프닝에 2025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500만명 돌파를 앞둔 조정석 주연의 영화 ‘좀비딸’(489만 9000명)은 4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무한성편’은 이르면 4일 만에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기세를 이어 간다면 실사 영화와 애니를 망라해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작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현재 기록은 2023년 개봉한 애니 ‘스즈메의 문단속’(557만 5926명)이 갖고 있다. 고토게 코요하루의 동명 만화가 원작인 ‘귀멸의 칼날’은 혈귀(요괴)에게 가족을 잃은 소년 탄지로가 혈귀로 변한 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에 들어가 요괴들과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귀멸의 칼날’은 2019년부터 영상화돼 TV와 스크린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개봉한 첫 극장판 ‘무한열차편’(2020년)은 일본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 극장판인 ‘무한성편’은 전체 내용 중 혈귀 우두머리 키부츠지 무잔의 본거지에서 펼쳐지는 최후의 결전을 다룬 3부작 중 1부에 해당한다. 일본 현지에서는 지난달 18일 개봉해 최초·최단·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무한성편’이 ‘무한열차편’을 넘어설지 주목하고 있다. 관객 2000만명, 흥행 수입 270억엔을 넘어선 ‘무한성편’은 1999년 개봉작 ‘타이타닉’(277억엔)을 제치고 곧 역대 흥행 3위를 꿰찰 전망이다.
  • 귀살대가 돌아왔다…日 애니 귀멸의 칼날 예매율 1위

    귀살대가 돌아왔다…日 애니 귀멸의 칼날 예매율 1위

    일본 만화 원작의 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89만명에 육박하는 예매 관객 수를 나타내며 개봉 첫 주말 흥행을 앞두고 있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의 예매 관객 수는 총 88만 9000여명(80.3%)인 것으로 집계됐다. ‘어벤저스: 엔드게임’(2019),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2018) 등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2016~2020년 일본 만화주간지 ‘소년점프’에 연재된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작가는 고토게 고요하루로, 단행본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2억 2000만부가 팔린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원나블’(원피스·나루토·블리치)에 이어 인기 소년만화의 계보를 잇는 ‘귀주톱’(귀멸의 칼날·주술회전·체인소맨)의 선두 주자다. 2019년부터 TV 시리즈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됐다. ‘귀멸의 칼날’이 세계적으로 이기를 끈 것은 성공적인 애니화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무한성편’은 전체 23권 중 16~21권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CJ CGV는 ‘귀멸의 칼날’ 개봉을 맞아 굿즈 등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다고도 밝혔다.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의 기술 ‘히노카미 카구라’(해의 호흡)을 모티프로 해 빨간 불꽃을 팝콘 알갱이로 형상화한 팝콘을 판매하는 한편 등장인물 12명의 캐릭터를 ‘키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조정석 주연의 영화 ‘좀비딸’이 개봉 4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473만명이다.
  • 수많은 유대인을 살린 한 남자, 브르바의 삶

    수많은 유대인을 살린 한 남자, 브르바의 삶

    1924년 슬로바키아 토폴차니의 유대인 집안에서 발터 로젠베르크가 태어났다. 유대인 탄압이 심해지자 망명을 시도했다가 1942년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로 끌려갔다. 날마다 수많은 유대인이 죽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좌절하는 대신 탈출만을 생각했다. 1944년 4월 수용소 내 시체 안치소에서 일하던 알프레드 베츨러와 수용소를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이름을 루돌프 브르바로 바꾸고 모든 기억을 끌어내 독일 나치의 잔혹성과 수용자들의 처절한 삶을 세상에 알렸다. 이것이 ‘브르바·베츨러 보고서’다. 그해 6월 한 신문에 이 보고서가 등장하기까지 아우슈비츠의 존재를 아는 이는 거의 없었다. 보고서는 연합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끌어내지는 못했지만 헝가리 유대인의 학살을 막는 데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유대인 학살을 말할 때 그의 이름을 떠올리는 이는 많지 않다. 영국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저자는 열아홉 살 때 독일 나치의 유대인 학살 역사를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쇼아’(홀로코스트를 대체하는 히브리어)를 보고 브르바를 잊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브르바가 아우슈비츠에서 탈출하고 폭로할 용기를 낸 때가 자신과 같은 나이였기 때문이다. 30년이 지나 브르바의 삶과 흔적을 추적하며 기록해 책을 냈다. 서문에 그는 “그날 영화관을 나서면서 루돌프 브르바의 이름이 ‘쇼아’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안네 프랑크, 오스카 쉰들러, 프리모 레비의 이름 곁에 당당히 올라가 있어야 한다고 확신했다”고 썼다. 저자는 스릴러 소설을 여러 권 출간한 작가답게 스토리텔링 능력을 발휘해 브르바의 성장과 수용소에서의 시간, 탈출과 나치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는 과정,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진실을 알리기 위해 분투한 한 남자의 생애를 풀어냈다. 브르바는 2006년 3월 암으로 사망하기까지 생화학자로서 연구와 교육을 하면서도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서 열린 전범 재판에 참석해 증언하며 의미 있는 삶을 살았다.
  • 20대 한국인, ‘귀멸의 칼날’ 日개봉 첫날 몰래 촬영 적발

    20대 한국인, ‘귀멸의 칼날’ 日개봉 첫날 몰래 촬영 적발

    일본 도쿄의 한 극장에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극장판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한국인이 현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주니치신문,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 오쓰카경찰서는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한국 국적의 A(24)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도쿄 신주쿠의 한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전편(2시간 35분)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쇼핑몰에서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사용해 130만엔(약 1233만원)어치의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디스크 200장을 구입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된 상태였다. 압수된 스마트폰에서 해당 영화를 불법 촬영한 영상이 발견되면서 혐의가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영화를 몰래 촬영한 날은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개봉 첫날이었다. 경찰은 A씨 범행의 구체적인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역시 비싼 게 문제였나…‘위기론’ 나왔다가 이용자 58% 폭증한 ‘이 앱’

    역시 비싼 게 문제였나…‘위기론’ 나왔다가 이용자 58% 폭증한 ‘이 앱’

    정부가 지난달 진행한 영화 관람 할인권 배포 사업에 힘입어 주요 멀티플렉스 상영관 애플리케이션(앱) 월간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데이터 분석 기관 와이즈앱·리테일은 국내 안드로이드·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표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서 7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국내 영화관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약 797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641만명)보다 24%가량 늘어난 수치다. 한 달 전인 올해 6월(506만명)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58%에 달한다. 전월 대비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영화관 앱은 롯데시네마였다. 롯데시네마 앱 MAU는 6월 192만명에서 7월 340만명으로 한 달 새 77% 뛰었다. 같은 기간 메가박스 앱은 71%, CGV 앱은 68%의 MAU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정부가 영화 6000원 할인권을 배포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영화 시장 활성화를 위해 7월 25일부터 할인권 450만장을 배포했는데, 이때 수령처를 주요 영화관 홈페이지와 앱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할인 혜택을 받으려는 소비자가 몰리면서 일부 서버에서는 먹통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준비된 할인권은 배포 사흘 만인 28일 모두 소진됐다. 영화 관람객 수도 크게 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관람객은 1173만 7195명으로 연중 최다였다. 이 기간 영화관 매출액은 약 1147억 5600만원을 기록하며 올해 처음으로 월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들어 극장가는 관객 수 감소로 고민이 깊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등장 등 콘텐츠 시장의 변화로 영화관의 입지가 예전보다 좁아졌는데,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치며 영화관 위기론에 기름을 부었다. 2019년 약 2억 2700만명이었던 연간 영화 관람객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듬해 5900만여명까지 줄었다. 지난해 1억 2300만여명 수준으로 늘긴 했으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요원하다. 소비자들은 영화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졌다는 점을 주로 지적한다. 2018년 기준 인당 1만 2000원이었던 주말 관람료는 조금씩 올라 2022년 책정된 1만 5000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정부의 할인권 배포에 영화 관람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미루어 보면 결국 비싼 관람료가 가장 큰 문제 아니겠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국내 사용자가 7월 한 달간 가장 많이 사용한 영화관 앱은 MAU 480만여명을 기록한 CGV였다. 롯데시네마는 340만여명으로 2위에 올랐고, 3위 메가박스는 289만여명으로 집계됐다.
  • 경기도, 장례식장 이어 영화관에 다회용기 공급

    경기도, 장례식장 이어 영화관에 다회용기 공급

    경기도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경기의료원 산하 장례식장에 이어 도내 영화관에 다회용기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20일부터 메가박스 미사강변· 시흥배곧점, 롯데시네마 안양·안산·센트럴락·안산고잔·광명아울렛점 등 영화관 7곳에 다회용기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관람객은 키오스크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추가 비용 없이 다회용기로 받아, 영화 관람이 끝난 후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수거된 다회용기는 전문 다회용기 업체가 고온 살균의 7단계의 세척 과정을 거쳐 재공급한다. 9월 말부터는 팝콘 용기로 다회용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7월 한 달 동안 시범 사업으로 메가박스 미사강변·시흥배곧점에 먼저 다회용기를 도입, 운영한 결과, 15 영업일 동안 8천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영화관 내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으로, 월 5만 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수원, 이천, 안성, 의정부, 포천, 파주) 장례식장 전체가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 경기 의왕시, 한 여름밤 낭만 ‘우리 동네 돗자리 영화관’ 운영

    경기 의왕시, 한 여름밤 낭만 ‘우리 동네 돗자리 영화관’ 운영

    경기 의왕시는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백운호수공원, 왕송호수공원, 갈미한글공원에서 ‘우리 동네 돗자리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여름밤 도심 속 공원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 행사로 ▲8월 23일(토) 백운호수공원에서 ‘인생은 아름다워’ ▲8월 30일(토) 왕송호수공원에서 ‘마이펫의 이중생활 2’ ▲9월 5일(금) 갈미한글공원에서 ‘말모이’가 저녁 7시 30분에 모두 세 차례 상영된다. 누구나 돗자리 하나면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고, 푸드트럭(유료)도 운영돼 간단한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돗자리 영화관과 함께 여름밤 가족, 친구, 이웃과 영화를 관람하며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와 여유가 깃들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 동네 돗자리 영화관은 비가 내일 경우 상영이 취소될 수 있다.
  • [데스크 시각] 백범이 문화의 힘을 꿈꾼 이유

    [데스크 시각] 백범이 문화의 힘을 꿈꾼 이유

    우리가 문화의 경제 산업적 가치에 주목하게 된 시기는 1990년대 중반이 아닌가 싶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공원’이 계기가 됐다. 1993년 6월 개봉한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9억 7816만 7947달러를 벌어들였다. 현재 환율로 따지면 1조 3596억 5344만 6330원이다. 몇 차례 재개봉 성적까지 보태면 수익은 11억 437만 9926달러로 늘어난다.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를 꿰찼던 이 영화는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39위에 자리하고 있다. 물가 변동에 따른 티켓 가격 상승을 고려하면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역대 흥행 50위 안에 든 21세기 이전 작품은 ‘타이타닉’(4위·1997),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49위·1999)까지 3편뿐이다. ‘쥬라기 공원’은 미국 개봉 뒤 한 달이 지나 국내 스크린에 걸렸다. 영화관 입장 수익이 전국적으로 집계되기 한참 전, 단관 개봉 시절이었는데 서울을 기준으로 관객 106만 3352명을 동원했다.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클리프 행어’(111만 명)에는 조금 뒤졌고, 판소리를 소재로 한 우리 영화 ‘서편제’(103만 명)에는 조금 앞서 그해 흥행 2위를 차지했다. ‘쥬라기 공원’은 영상 기술 측면에서도 영화사에 큰 획을 그었다. 이전까지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한 작품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쥬라기 공원’은 차원이 다른 기술로 6500만 년 전 사라진 공룡을 생생하게 재현해 경이로움을 전달했다. 브라키오사우루스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느꼈던 그 웅장함은 지금도 떠오를 정도다. 사실 한국에서 ‘쥬라기 공원’이 끼쳤던 영향은 흥행 성적 그 이상이었다. 영화, 나아가 문화 콘텐츠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바꿔 버린 것이다. 1994년 5월 대통령 자문기구였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당시 김영삼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 “흥행의 귀재로 불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6500만 달러를 들여 만든 쥬라기 공원은 1년 만에 8억 50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이는 자동차 150만 대를 수출해서 얻는 수익과 같다.” 1993년 국내 자동차 업계가 해외에 내다 판 자동차가 64만 대 정도였다고 한다. ‘쥬라기 공원’과 자동차 수출 간의 비교는 이후 문화 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강조될 때마다 꾸준히 따라다녔고, 한국의 콘텐츠 산업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으로 성장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이 남긴 말이 이곳저곳에서 자주 회자된다. 그는 ‘백범 일지’에 담긴 ‘나의 소원’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건 아니라며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썼다. 대중음악을 필두로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 뮤지컬, 문학, 음식 등 K컬처가 세계 곳곳에서 환대받는 요즘, 김구 선생의 말이 자주 언급되는 것은 선생이 그토록 바랐던 ‘문화의 힘’을 얼추 갖추게 됐다는 자부심의 표현이 아닐까 싶다. 이재명 정부도 선생의 소원을 언급하며 글로벌 문화강국 실현을 위해 K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를 추진한다고 선언했다. 앞으로 5년 이내에 예술문화산업 시장 규모를 300조원대로 확장하고, 문화 관련 산업 수출 5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김구 선생이 높은 문화의 힘을 꿈꿨던 이유를 생각하면 문화강국의 목표를 단순히 숫자로, 경제적 가치로만 치환하는 것은 2% 부족해 보인다. 선생은 문화의 힘을 가지고 싶은 이유를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 인류가 무력도, 경제력도, 자연과학의 힘도 부족하지 않은데 불행하다며 그 까닭으로 “인의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짚는다. 그리고 인류가 인의, 자비, 사랑으로 향하는 길은 오로지 문화라고 강조한다. 결국 우리가 진정으로 이뤄야 할 문화의 힘은 숫자 너머에 있는 것이다. 외적인 성장 못지않게 내실도 다져야 할 시점이다. 홍지민 문화체육부장
  • 휠체어 경사로·공원 화장실 ‘불만족’… 이동약자 개선 요구 높다

    휠체어 경사로·공원 화장실 ‘불만족’… 이동약자 개선 요구 높다

    서울 거주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 약자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편의시설로 ‘휠체어 진입 경사로’, ‘공원 화장실’, ‘영화관 관람석’을 꼽았다. 중요하지만 실제 만족도는 낮아 개선 필요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복지재단이 발간한 ‘장애인 등 편의시설 이용자의 만족 수준과 중요도 인식 수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 서울 거주 이동 약자 1045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장애인 등’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처럼 이동·시설 이용·정보 접근에 불편을 겪는 사람을 의미한다. 응답자는 신체장애인이 56.3%로 가장 많았고, 정신장애인 6.5%, 임산부 7.0%, 노인 3.6%였다. 나머지 26.6%는 해당 집단에 속하지 않지만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이 32.0%로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가 공통으로 중요도를 높게 평가했으나 만족도는 낮았던 ‘중점 개선 필요시설’은 ▲휠체어 진입이 가능한 실내·실외 경사로 ▲공원 화장실 ▲관람석 및 열람석(영화관 등)이었다. 특히 경사로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시설인데도 아예 없거나, 기울기·폭·설치 위치가 적절치 않아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 반면 중요도와 만족도가 모두 높은 시설로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계단 또는 승강기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화장실이 꼽혔다. 중요성은 낮지만 만족도가 높은 시설은 ▲출입구와 복도 ▲임산부 휴게시설이었다. 반대로 중요도와 만족도가 모두 낮은 시설로는 ▲주 출입구 접근로 ▲점자블록 및 안내설비 ▲피난유도설비 ▲접수대·매표소 등이 포함됐다. 대상자별 요구 차이 뚜렷, 정책 설계 반영해야시설 개선 우선순위에 관한 생각은 집단별로 달랐다. 신체장애인은 문화 향유 욕구를 반영하듯 ‘관람석 및 열람석’을 특히 중요하게 인식했지만 만족도는 낮았다. 접근성 부족이나 시설 배치, 보조 장치 미흡 등이 주된 불만 요인으로 지목됐다. 정신장애인의 경우 ‘주 출입구 접근로’와 ‘접수대 및 매표소’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했으나, 만족도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대기 공간과 안내 서비스 품질, 혼잡도 관리 등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임산부는 전반적인 편의시설 만족도가 다른 집단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보고서는 “응답자 전반이 중요하게 인식한 시설부터 우선 개선하면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대상자별로 요구와 우선순위가 다르다는 점을 정책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이동약자의 시설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사회참여와 문화 향유 권리를 보장하는 문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 少女时代 林允儿主演电影《恶魔搬来了》上映首日即登票房榜亚军,成为暑期档新黑马

    少女时代 林允儿主演电影《恶魔搬来了》上映首日即登票房榜亚军,成为暑期档新黑马

    据韩国电影振兴委员会电影票综合电算网14日数据显示,由李相槿执导、CJ ENM出品及发行的电影《恶魔搬来了》(导演:李相槿,制作公司:外柔内刚)在13日上映首日吸引了48,561名观众,位列票房榜第二位。尽管冠军位置被吸引了95,056名观众的《僵尸女儿》占据,但《恶魔搬来了》在新片中表现最为突出,成功实现了开门红。 《恶魔搬来了》是一部讲述失业青年“吉久”(安普贤饰)被迫监视每到凌晨就会变成恶魔的“善智”(林润娥饰)的搞笑喜剧。这是凭借《极限逃生》吸引900万观众的导演李相槿的最新作品,林润娥与安普贤的独特组合引发了广泛关注。尤其是观众们的实际观影反馈非常积极。有评论称:“在以网络漫画改编为主的韩国电影市场中,这是一部难得一见的原创作品”,“这是一部摒弃了刺激性内容,温暖而有趣的‘多巴胺排毒’电影”,“林润娥在极端角色间的转换充满魅力,与安普贤的化学反应极佳”。此外,演员成东日、周贤英、申贤秀等个性十足的配角阵容也为影片的完成度增色不少。 随着光复节和周末假期的临近,《恶魔搬来了》能否继续保持上升势头引发了人们的关注。目前,该片正在全国各大影院热映中。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영화 ‘악마가 이사 왔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여름 극장가 복병으로 부상 영화 ‘악마가 이사 왔다’가 개봉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 왔다’는 개봉일인 13일 하루 동안 48,56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날 95,056명의 관객을 모으며 1위를 차지한 ‘좀비딸’에 이어 2위에 안착하며 순조로운 흥행 출발을 알렸다. 이 영화는 실직 청년 ‘길구’(안보현 분)가 새벽마다 악마로 변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게 되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엑시트’로 9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이상근 감독의 신작으로, 안보현과 임윤아의 신선한 조합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실제 관람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웹툰 원작이 주류인 요즘, 보기 드문 오리지널 작품”, “자극적이지 않고 따뜻한 ‘도파민 디톡스’ 영화”, “임윤아의 연기 변신과 안보현과의 케미가 돋보인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성동일, 주현영, 신현수 등 탄탄한 조연진의 활약 역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광복절 연휴와 주말을 맞아 ‘악마가 이사 왔다’가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少女时代 林允儿主演电影《恶魔搬来了》上映首日即登票房榜亚军,成为暑期档新黑马

    少女时代 林允儿主演电影《恶魔搬来了》上映首日即登票房榜亚军,成为暑期档新黑马

    据韩国电影振兴委员会电影票综合电算网14日数据显示,由李相槿执导、CJ ENM出品及发行的电影《恶魔搬来了》(导演:李相槿,制作公司:外柔内刚)在13日上映首日吸引了48,561名观众,位列票房榜第二位。尽管冠军位置被吸引了95,056名观众的《僵尸女儿》占据,但《恶魔搬来了》在新片中表现最为突出,成功实现了开门红。 《恶魔搬来了》是一部讲述失业青年“吉久”(安普贤饰)被迫监视每到凌晨就会变成恶魔的“善智”(林润娥饰)的搞笑喜剧。这是凭借《极限逃生》吸引900万观众的导演李相槿的最新作品,林润娥与安普贤的独特组合引发了广泛关注。尤其是观众们的实际观影反馈非常积极。有评论称:“在以网络漫画改编为主的韩国电影市场中,这是一部难得一见的原创作品”,“这是一部摒弃了刺激性内容,温暖而有趣的‘多巴胺排毒’电影”,“林润娥在极端角色间的转换充满魅力,与安普贤的化学反应极佳”。此外,演员成东日、周贤英、申贤秀等个性十足的配角阵容也为影片的完成度增色不少。 随着光复节和周末假期的临近,《恶魔搬来了》能否继续保持上升势头引发了人们的关注。目前,该片正在全国各大影院热映中。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영화 ‘악마가 이사 왔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여름 극장가 복병으로 부상 영화 ‘악마가 이사 왔다’가 개봉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 왔다’는 개봉일인 13일 하루 동안 48,56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날 95,056명의 관객을 모으며 1위를 차지한 ‘좀비딸’에 이어 2위에 안착하며 순조로운 흥행 출발을 알렸다. 이 영화는 실직 청년 ‘길구’(안보현 분)가 새벽마다 악마로 변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게 되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엑시트’로 9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이상근 감독의 신작으로, 안보현과 임윤아의 신선한 조합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실제 관람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웹툰 원작이 주류인 요즘, 보기 드문 오리지널 작품”, “자극적이지 않고 따뜻한 ‘도파민 디톡스’ 영화”, “임윤아의 연기 변신과 안보현과의 케미가 돋보인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성동일, 주현영, 신현수 등 탄탄한 조연진의 활약 역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광복절 연휴와 주말을 맞아 ‘악마가 이사 왔다’가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소변 참기 힘들었는데…‘이 사탕’ 먹고 화장실 걱정 사라졌어요” [이런 日이]

    “소변 참기 힘들었는데…‘이 사탕’ 먹고 화장실 걱정 사라졌어요” [이런 日이]

    “이 사탕 덕분에 3시간짜리 영화 보는 동안 화장실을 참을 수 있었어요.” “175분짜리 영화를 보기 전에 화제의 이 사탕을 먹었더니 집중이 잘 된 것 같아요. 고마워요!” “요의를 느낄까 걱정될 때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비행기나 기차 탈 때도 먹고 있어요.” 최근 일본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요의를 덜 느끼는’ 사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사탕을 먹고 화장실을 오래 참을 수 있었다는 후기가 잇따르면서 입소문을 탄 것이다. 화제가 된 제품은 올해 출시 100주년을 맞은 세이카식품의 ‘본탄아메’라는 사탕이다. 상쾌한 맛이 매력인 이 사탕의 원재료는 찹쌀, 물엿, 그리고 일본 가고시마현 아쿠네시의 ‘본탄’에서 추출한 오일 등이다. 본탄은 감귤류 과일로, 자몽과 비슷한 형태와 맛을 가지고 있다.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과육은 달고 즙이 많다. 아쿠네시가 대표적인 산지다. 100년간 다양한 세대로부터 사랑받아온 본탄아메는 온라인상에서 “본탄아메를 먹었더니 오랫동안 화장실에 가고 싶지 않았다”는 경험담이 퍼지면서 최근 더 주목받기 시작했다. 엑스(X)에는 “더워서 음료를 잔뜩 사서 다 마셨는데도 화장실을 가지 않았다”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지난번에 산 본탄아메를 다 먹어서 또 샀다”는 글이 이어지며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현재 일본 박스오피스에서 1, 2위를 굳건히 지키며 현지에서 반응이 뜨거운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재일교포 3세인 이상일 감독이 연출한 ‘국보’(国宝) 등도 본탄아메의 인기에 한몫했다. 각각 155분, 175분 등 상영시간이 길어 한 장면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면 중간에 화장실을 가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X 이용자들은 해당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본탄아메를 챙겨 갔다는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편의점 등에서는 아예 ‘본탄아메 코너’가 생길 정도로 대량으로 전시해놓고 판매하고 있다. 영화관 근처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에서는 “인터넷에서 화제!” “엄청나게 팔리고 있다” 등의 문구와 함께 본탄아메가 산처럼 쌓여 판매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본탄아메’ 진짜 효과 있을까? 본탄아메를 먹으면 정말 요의를 덜 느낄까. 도쿄 신바시에서 소화기내과·비뇨기과를 운영하는 이세로 데쓰야는 “의학적으로 명확한 근거는 없다”며 일축했다. 이세로는 “본탄아메는 당분이 많아 혈당치가 올라가면 몸이 일시적으로 수분을 세포 안에 저장하려 하고, 그 결과 소변이 나오기까지의 시간이 조금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반대로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최종적으로 혈당을 낮추기 위해 소변량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화장실 대책’으로 단 것을 먹는 것을 적극 추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의 부적’ 정도로 화장실을 가지 못할 때 조금 먹는 정도가 좋을 것 같다”며 “SNS에서 퍼진 경험담을 보고 ‘플라시보 효과’(심리적 기대만으로 증상이 나아지는 현상)를 느껴 이번과 같은 사회적 현상이 된 게 아닐까 생각된다”고 했다. 이세로는 요의를 덜 느끼기 위한 추천 음료로 “카페인이 없는 보리차, 루이보스 차, 물 등이 있다”며 “그 외 우유나 요거트 음료 등 유제품은 위장관에서 흡수가 비교적 느려 물이나 차보다 화장실을 참을 수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꺼번에 (음료를) 많이 마시면 몸이 ‘불필요한 수분’으로 판단해 바로 소변으로 배출한다”며 “조금씩 나눠마시면 천천히 흡수돼 급한 요의를 덜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마포구청 앞 광장… 여름밤 영화관으로 변신

    마포구청 앞 광장… 여름밤 영화관으로 변신

    서울 마포구는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포레 시네마’ ‘엄빠랑 영화 광장’ 행사를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앞 광장에 새롭게 설치된 대형 전광판(미디어캔버스)를 활용해 진행된다. 상영작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8편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상영 영화는 ▲8월 25일 코코 ▲8월 26일 겨울왕국 ▲8월 27일 쿵푸팬더2 ▲8월 28일 주토피아 ▲8월 29일 인사이드 아웃 ▲9월 1일 토이 스토리3 ▲9월 2일 인크레더블2 ▲9월 3일 모아나다. 영화 상영 전에는 풍선, 마술, 버블쇼 등 아이들을 위한 사전 공연이 진행된다. 현장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영화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운영돼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5일부터 17일까지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포스터 및 현수막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든 회차는 무료로 운영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기쁨과 여유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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